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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소득층별 문제 있으면 조치 취할 것” 야 “세액 공제율 15→20% 상향 검토”

    지난해보다 연말정산 환급액이 대폭 축소돼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여야가 각각 세액공제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장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와 관련해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야당이 소득세 증세를 주장할 때 연말정산과 올해 5월 소득세 신고 시부터 연 급여 5500만~7000만원의 중상층 이상 계층에서 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테니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자고 지적한 바 있다”며 야당의 조급함을 책망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어 “소득계층별 축소 정도를 분석해 문제가 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연말정산 개편안이 계층별로 서민층에 불리하게 설계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 부의장은 “환급액이 축소된 이유는 매달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를 적게 해 ‘적게 걷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비과세 감면 축소 일환으로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면서 “환급액은 중상층 이상에서 많이 축소되고, 서민층은 축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환급액 축소의 근원적 원인을 재벌 중심 경제정책과 잘못된 조세정책에 두며 역공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회의에서 “연말정산 뒤 생활비 펑크가 더 커지게 생겼다”면서 “정부가 봉급생활자 지갑을 털어 재벌 감세로 부족한 세수를 메우려 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은 “자동차세, 주민세, 쓰레기봉투값까지 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것의 인상이 예고돼 있는데 오르지 않는 건 법인세뿐”이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부자 감세는 신성불가침 영역인 것 같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우윤근 원내대표는 “2013년 세법 개정 당시 우리 당 조세소위 위원들이 저지하려 했지만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였다”고 자성한 뒤 “당은 세액공제 제도를 유지하되 공제율을 15%에서 20% 정도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예산정책처 세수 추계가 나오는 대로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저잣거리에서 만난 장혁과 단번에 결혼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저잣거리에서 만난 장혁과 단번에 결혼

    오연서 장혁 오연서 장혁 주연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 방송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연출 손형석) 1회에서는 오빠 양규달(허정민)의 죄로 강제 결혼할 위기에 처한 신율(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율은 강제 결혼을 피하기 위해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난 왕소(장혁)를 정혼자라고 속였으며, 이어 “난 곧 그쪽 신부가 될 사람이에요. 여기는 신방이고. 곧 혼례를 치를 거라구요. 그쪽하고 나하고”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왕소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신율은 “구해주지 않으면 나이가 갑절이나 많은 사내와 혼인 해야 한다구요.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요?”라며 뻔뻔하고 귀여운 협박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거짓 혼례까지 치렀으며, 신율과 결혼식을 올린 왕소는 갑자기 내린 비에 신율을 감싸주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를 예고했다. 별자리 운명을 바탕으로 한 동화 같은 러브라인이 속전속결로 이뤄진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연서 장혁외에도 개성 만점 배우들이 열연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연서 장혁 드라마 속 모습에 네티즌들은 “오연서 장혁, 잘 어울리더라” “오연서 장혁, 두 사람 벌써 결혼까지?” “오연서 장혁..오연서 요즘 방송에 자주 나오네”, “오연서 장혁..예쁘다” “오연서 장혁..드라마 너무 재밌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연예팀 chkim@seoul.co.kr
  •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레드카펫 현장 생생영상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레드카펫 현장 생생영상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국내 팬들을 만나 온화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러셀 크로우는 1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워터 디바이너(The Water Diviner)’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내내 인자한 아빠 미소로 국내 팬들을 응대해 눈길을 끌었다. 러셀 크로우의 내한이 처음인 만큼 그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7시 10분 러셀 크로우는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많은 팬들은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이에 환한 미소로 화답한 러셀 크로우는 100여 미터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팬들의 사인 요청에 눈을 맞추고 악수를 하는 등 세련된 매너로 응했다. 특히 그는 팬들과 셀카를 함께 찍으며 다정한 포즈를 연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러셀 크로우는 20여 분간 레드카펫에서 시간을 보낸 뒤 발걸음을 무대로 옮겼다. 이후 아역배우 유재상이 러셀 크로우에게 한복과 부채를 선물하자 그는 “200만 관객을 넘으면 선물로 받은 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공개하겠다”라는 깜짝 공약을 내걸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러셀 크로우의 팬을 자청한 배우 이세영이 참석해 “어릴 적 ‘글래디에이터’를 본 후 팬이 됐다. 이렇게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떨린다”며 그의 오랜 팬임을 밝혔다. 이에 러셀 크로우는 그녀와 포옹하는 것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러셀 크로우는 지난 17일 ‘워터 디바이너’ 홍보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프리미어 시사회 등 다양한 홍보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어 그는 20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후 출국예정이다. 한편 ‘워터 디바이너’는 전쟁으로 세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자식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홀로 낯선 땅 이스탄불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러셀 크로우는 주연과 동시에 연출을 맡았다. 이에 그는 “‘워터 디바이너‘는 감동 대서사시다.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재미있게 봐 주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열린세상] 정부3.0 시대의 공직자/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정부3.0 시대의 공직자/김명식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공직을 극장 모형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대한민국은 하나의 극장이다. 국민은 극장의 주주 겸 관객이다. 극장의 무대는 중앙정부(국가), 지방자치단체, 특수법인(공공기관)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각 무대의 연기자는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이다. 합쳐서 공직자로 부른다. 이들은 경쟁시험을 통해 무대에 올라 처음엔 뒤쪽의 단역에서 출발해 여러 배역의 조연을 거쳐 점차 무대 앞쪽의 주연급으로 이동하며 수십 년간 머물다 무대를 떠난다. 무대 위 공연 작품은 국가나 공공단체의 각종 정책이다. 관객은 세금 등 입장료를 내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주주총회에 참석해 극장의 총괄 대표인 대통령과 부문별 대표인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임원 격인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한다. 연기자는 입장료의 일부를 급여로 받는다. 우리나라가 가난해 정부 주도로 경제·사회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던 1980년대까지는 무대의 위치가 객석보다 높았다. 그래서 객석에서는 무대 뒤쪽까지는 잘 안 보였다. 또 입장료를 낼 형편이 안 되는 관객이 많아 작품 내용이나 객석 환경에 대한 비평이나 불만을 제기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영화 ‘국제시장’ 주인공의 독백처럼 ‘진짜 힘들게’ 살았던 건국·산업화 세대의 피와 땀으로 입장료를 조금씩 올려 객석을 개량할 수 있었다. 그 결과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어느덧 무대와 객석의 높이가 비슷해져 무대의 작품과 공연 내용이 훨씬 잘 보이고 관객의 목소리도 경청하게 됐다. 이어서 민주화·개방화·정보화·선진화 세대의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통해 2000년대부터는 객석이 무대보다 높아졌다. 인터넷 시대의 관객들은 이제 무대 위 모든 상황을 자세히 보고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무대 위치는 극장 설립 당시와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객석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면서 정부의 지위는 상대적으로 변했다. 그래서 무대가 객석보다 높았던 때를 ‘정부1.0’, 두 높이가 같은 때를 ‘정부2.0’, 객석보다 낮아진 후를 ‘정부3.0’이라 한다. 이에 따라 극장 구성원 전체의 인식에도 변화가 생겨 공직 사회에 대한 개혁 조치는 불가피했다. 공직 연기자에게 연공급 대신 일반 연기자의 출연료와 같이 역할의 중요도와 크기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직무성과급제도, 객석의 민간 경력자에게 필기시험 없이 역량평가 등을 거쳐 배역을 바로 부여하는 개방형제도, 정부가 보유 중인 데이터를 국민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공개하는 제도 등은 모두 정부3.0 시대의 산물이다. 즉 직업공무원제도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신분과 계급 중심의 인사제도를 직위와 역할 중심으로 바꾼 사례들이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극장이 존재하는 한 무대는 없앨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무대의 크기나 위치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그런데 무대가 있다면 연기자도 있다. 연기자는 항상 관객을 향해 일한다. 일반의 관객은 훌륭한 연기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 극장도 이렇게 돼야 바람직하다. 대다수 공직자는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의 공직자들에게 정부1.0 시절의 ‘국가 발전의 견인차’나 정부2.0 시절의 ‘국정 운영의 동반자’와 같은 자긍심을 기대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정부3.0 시대에도 ‘대한민국 헌법’ 제7조에 규정된 ‘국민 전체의 봉사자’ 역할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개인에 대한 봉사는 감사로 돌아오지만 전체에 대한 봉사는 당연시하기 쉬워 공직자가 국민으로부터 감사의 말을 듣기가 어렵다. 양의 해 2015년에는 지난해 공직 사회의 자조적인 ‘3종 세트’(세종시 이전, ‘관피아’ 논란과 재취업 제한, 공무원연금 개혁)와 같은 절망의 말 대신 희망의 선플이 많이 달리면 좋겠다. 오늘도 각종 정책 현안을 해결하느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렇지만 잘한 일 99.9%에는 관심 없고 모자란 0.1%만 문책한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고 싶을까. 무대 분위기가 우울하면 관객도 별로 즐겁지 않다. 새해 업무보고로 분주한 요즘 공직 연기자들이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극장의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이 필요할 때다.
  • 文 “전북 지지 없으면 정통성 확보 안돼” 朴 “당권·대권 분리 이룰 사람은 오직 나” 李 “우리가 변해야 할 시점… 적임자는 나”

    지난 주말 광주·전남 대의원대회를 통해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던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19일 전북 지역 공략에 나섰다. 후보들은 이날 전주 MBC가 주최한 TV토론회에 이어 20일 전북대의원대회에 참석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전날 광주·전남 대의원대회를 통해 ‘연설 경쟁’을 벌였던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는 이날 지역 의원들의 사무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갖고 ‘바닥 훑기’에 들어갔다. 당권주자 3인방은 이날 한 시간 단위로 전정희, 김관영, 최규성, 김춘진 의원 등의 지역사무소를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김관영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설령 당 대표가 된다고 해도 호남의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하면, 특히 전북의 인정,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저는 우리 당 대표로서 정통성이 확보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박 후보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호남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자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앞서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 “박 후보의 안방이지만 골고루 박수를 쳐 줬다. 역시 호남은 정치의식이 높다”고 말했다. 문 후보에 대한 박 후보의 공세는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이다. 그는 “당권을 먹고 대권도 먹어 제2, 제3의 정동영이 되려고 하느냐”며 최근 탈당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과 문 후보를 함께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어떤 경우라도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겠으며 이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박지원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세대교체’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정희 의원 사무소에서 “전북 14개 단체장 중 7명이 무소속이고 전남에서도 22개 단체장 중 8개 지역이 무소속인 상황”이라며 “이는 우리가 변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에 대한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모든 순간 두 아들에게 필요한 사람이길 원해요” 미소가 귀여운 이 남자의 뜨거운 부성애

    “모든 순간 두 아들에게 필요한 사람이길 원해요” 미소가 귀여운 이 남자의 뜨거운 부성애

    “유명 배우가 되기 전에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공원에 갔어요. 솔잎을 치우고 바닥에 원하는 소원을 쓴 뒤 덮는 일을 계속했죠. 아마 호주에서 그렇게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한 배우는 저밖에 없었을 거예요. 늘 다른 배우들이 하지 않는 뭔가를 하려고 노력했죠.” 영화 ‘글레디에이터’ ‘레미제라블’ ‘노아’ 등에서 그만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국내에 두꺼운 영화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51). 19일 처음 내한해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한 그는 세계영화제들에서 40여 차례나 남우주연상을 받은 비결을 묻자 ‘절제와 노력’을 강조했다. “저는 작품을 무척 까탈스럽게 고르는 편입니다. 특히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인데,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제 스스로 감동을 받지 않으면 선택을 하지 않죠. 연극과 영화를 막론하고 배우에게는 디테일, 협력하는 자세, 집요한 노력이 중요해요.” 특유의 낮은 저음으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또박또박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그는 청바지 차림의 편안한 옷차림만큼이나 소탈한 답변을 돌려줘 회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오는 28일 국내 개봉되는 새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8만명의 전사를 낸 터키 갈리폴리 전투에서 세 아들을 모두 잃고 시신을 찾아 나선 아버지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그는 절절한 부성애를 연기했다. “극중 인물은 깊은 상실감에 빠진 채 힘든 여정과 모험을 겪어요. 한국도 전쟁을 겪은 데다 가족애에 대한 가치관이 남다르기 때문에 공감을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삶의 동력인 두 아들과 떨어지는 것을 가장 걱정하고 싫어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아버지가 되기를 원하죠. 영화에서도 그런 유대감을 표현하려고 애썼어요.” 영화는 그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평소 친한 감독들에게 조언을 구해 연기와 연출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귀띔했다. “5편을 함께 찍은 리들리 스콧 감독은 특히 코드가 잘 맞아 평소에도 아이디어를 많이 교류하는 사이죠. 벤 스틸러 감독도 조언을 해 줬어요. 연출하느라 다른 배우들의 연기에 신경 쓰다 보면 정작 내 연기를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요.” 그가 연출할 차기 작도 이미 결정돼 있다. “베트남 전쟁 때 피란민이 9m 어선을 타고 호주로 피란 오는 이야기를 그린 ‘해피 레퓨지’라는 작품으로, 아시아에서 촬영할 예정이에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꼭 영화를 찍고 싶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어린이집 방문

    어린이집 방문

    우윤근(가운데)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석기 내란음모 22일 최종판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선동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는 22일 나온다. 대법원은 19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의원 등에 대한 상고심 선고 기일을 22일 오후 2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 같은 사실을 검찰과 변호인에게 통지했다. 이번 사건은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가 맡고 있다. 앞서 수원지법은 내란음모·선동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혁명조직(RO)의 실체를 부정하고 내란음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9년으로 감형했다. 檢 ‘불법 자금’ 신학용 21일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학용(63)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21일 오전 9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19일 통보했다. 검찰은 이날 의원실에 출석 요구서를 보내는 한편 입법로비 사건 관련 재판에 출석한 신 의원에게도 직접 통보했다. 신 의원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보좌관들의 급여 일부를 떼는 방법으로 1억원 안팎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윤곽 속 회의론 여전

    19일 4·29 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에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는 당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며 보완책까지 마련하는 등 제도 도입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 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부작용을 이유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와 최종 입법까지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미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결정한 상태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1년 전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현역 공직자의 경우 역시 선거 1년 전에 사퇴하도록 선거법을 보완키로 결정했다. 오픈프라이머리가 정치신인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여성 공천 비율 30%를 강제해 이를 어기면 선거보조금을 삭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제도 도입에는 공감하지만 ‘전면 실시’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더라도 전략공천의 가능성을 일부 열어두고, 또 소수자나 약자의 대표가 등원할 수 있도록 도농복합선거구제 등 보완책을 도입하는 방안도 언급하고 있어 여당과는 다소 입장이 다르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동으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토론회를 연다. 그러나 여전히 당내에 존재하는 반대 기류도 무시할 수 없다. 수도권의 한 재선의원은 “현행 공천 제도의 문제점으로 금권 선거를 드는데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면 여론조사 같은 경선 비용이 더 많이 들어 더 심한 금권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시중 유통 제품 무첨가 꼼수 마케팅 난무...국민 혼란의 주범

    시중 유통 제품 무첨가 꼼수 마케팅 난무...국민 혼란의 주범

    - MSG무첨가 마케팅 제품 12개 중 8개가 HVP 사용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무첨가 표기 제품 대부분에서 HV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소비자와 함께(한국미래소비자포럼, 공동대표 김현·박명희)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무첨가 마케팅과 소비자’ 정책 토론회에서 발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제품 포장에 'MSG 무첨가‘를 표기하거나 홈페이지 상에서 MSG 무첨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12개 제품 중 8개에서 HVP 검출 지표인 레불린산이 검출되었다. HVP(hydrolyzed vegetable protein)는 탈지 콩, 밀글루텐, 옥수수글루텐을 염산이나 황산으로 가수 분해하여 얻는 아미노산 액을 뜻한다. 간장 원료 및 소스류, 즉석면, 수프 등의 가공식품에 조미료로 쓰이고 있다. (사)소비자와 함께로부터 실험을 의뢰받은 한국식품연구소에 따르면 레불린산(levulinic acid)은 천연단백질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HVP가 사용된 제품에는 레불린산 함량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이를 HVP 사용 여부에 대한 지표 물질로 사용해 실험이 실시됐다. MSG 무첨가 표기 및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제품 중 요리에센스 연두(샘표), 베트남쌀국수, 새콤달콤유부초밥, 가쓰오우동, 직화짜장면(이상 풀무원), 비빔된장양념(CJ), 엄마는 초밥의 달인(동원), 삼채물만두(대림) 등에서 레불린산이 검출되었다. 반면, 찬마루쌈장, 방울만두(이상 풀무원), 양조간장 501(샘표), 햇살담은 자연숙성 국간장(청정원)에서는 레불린산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의뢰기관: 한국식품연구소, 하단 표1, 2 참고) 그 동안 식품업계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이용하는 무첨가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식품업계에 관행으로 자리잡은 ‘무첨가 혹은 마이너스’ 마케팅 등이 소비자를 기만하고, 식품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방해하며,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문제의식에 바탕해,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무첨가 마케팅과 소비자’ 정책 토론회는 (사)소비자와 함께(한국미래소비자포럼, 공동대표 김현·박명희),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대표 백희영),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이성림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교수는 25~54세 기혼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한 ‘가공식품의 무첨가 마케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2014.12)’에서 "60% 이상의 응답자가 가공식품의 무첨가 표시 행태 (무첨가 표시 첨가물 외에 다른 여러가지 식품첨가물을 함유, 대체첨가물을 함유,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복합원재료를 사용)에 대해 부적절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문은숙 ISO 소비자 정책위 제품안전의장은 가공식품의 무첨가 마케팅 제품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무첨가 표시 제품들의 ▲소비자가 오인•혼동 할 수 있는 표시 ▲허위 표시 ▲부적합한 성분명 표시 ▲복합원재료 표시 ▲일괄 표시 ▲무첨가 표시 후 대체 첨가물 사용 ▲합성첨가물을 천연첨가물로 대체 사용 등의 사례에 대해 발표 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신말식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교수의 좌장 하에 백형희 단국대 식품공학과 교수, 신종원 서울 YMCA 시민문화운동본부장, 김혜선 순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조유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안전부장, 이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과 부이사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식품업계의 무첨가 마케팅이 소비자의 올바른 식품 선택에 혼란을 준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 실효성 있는 식품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논의 했다. (사)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대표는 “오늘 토론회는 식품이 유통되는 장에서 과장 또는 왜곡된 정보를 선별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는 없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한 점검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믿을 수 있는 소비자 거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명희 의원은 “무첨가 마케팅의 실태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무분별한 무첨가 식품 마케팅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단 1회만에 결혼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단 1회만에 결혼

    오연서 장혁 주연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 방송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연출 손형석) 1회에서는 오빠 양규달(허정민)의 죄로 강제 결혼할 위기에 처한 신율(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율은 강제 결혼을 피하기 위해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난 왕소(장혁)를 정혼자라고 속였으며, 이어 “난 곧 그쪽 신부가 될 사람이에요. 여기는 신방이고. 곧 혼례를 치를 거라구요. 그쪽하고 나하고”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왕소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신율은 “구해주지 않으면 나이가 갑절이나 많은 사내와 혼인 해야 한다구요.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요?”라며 뻔뻔하고 귀여운 협박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거짓 혼례까지 치렀으며, 신율과 결혼식을 올린 왕소는 갑자기 내린 비에 신율을 감싸주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를 예고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與, 판키우기 부담… 野, 눈앞 全大 우선

    與, 판키우기 부담… 野, 눈앞 全大 우선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로 인해 치러지는 4·29 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에 이번 보선은 박근혜 정권 3년차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어 여야 모두 이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거 100일을 앞둔 여야의 행보는 대조적이다. 새누리당은 ‘판 키우기 부담’ 속에서도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선 눈앞에 닥친 2·8 전당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4·29 보선 지역 중 서울 관악을에는 예비후보 7명이 등록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새누리당 오신환 관악을당협위원장, 새정치연합 김희철 전 의원 등이 벌써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과 가까운 박왕규 더불어사는행복한관악 이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돼 최종 예비후보는 10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광주 서을에는 조준성 전 새누리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기 성남중원에는 아직 등록한 예비후보는 없지만 은수미 새정치연합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포기하고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새누리당은 일찍감치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이미 후보자 추천 공고를 냈고 2월 초까지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거물급 차출보다는 지역일꾼론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김문수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등 거물급 차출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당이 추진하는 완전국민경선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어차피 쉽지 않은 선거에 거물급이 출마해 판을 키우면 패배 시 지도부 책임론이 거세질 수도 있다는 계산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여당에서는 이번 보선이 맥빠진 선거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세 곳 모두 어려운데 가만 둘 수는 없고, 야권에 신당이 나와서 서로 연대를 안 하고 싸우면 좀 낫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가 뽑혀야 선거 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수장으로 한 현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잘 치러내는 게 본래 목적이었고, ‘공천권’조차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지금 보선을 준비하는 건 전혀 없다”면서 “새 지도부가 보선 승리를 첫 과제로 정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정치연합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 모임’이 후보를 낼 경우 야권표가 분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 고민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텃밭인 광주 서을의 최종 대진표는 국민 모임 측의 러브콜을 받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선택에 달렸다. 천 전 장관이 새정치연합을 박차고 나와 신당 소속으로 보선에 출마하면 선거는 예측할 수 없는 판이 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천 전 장관의 파괴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새 지도부가 공천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극과 극 두 남녀의 만남’ 영화 ‘웰컴, 삼바’ 메인 예고편

    ‘극과 극 두 남녀의 만남’ 영화 ‘웰컴, 삼바’ 메인 예고편

    “너무 다른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영화 ‘웰컴, 삼바’는 이 같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비록 현재의 여건은 최악이지만 무한긍정 불법 거주남 ‘삼바’와 무한걱정, 의욕 제로인 커리어우먼 ‘앨리스’가 바로 질문의 주인공이다. 삼바’와 ‘앨리스’는 이민자센터에서 불법거주자와 자원봉사자로 처음 만나게 된다. 영화는 이들이 서로의 사연을 알게 되면서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최근 공개된 ‘웰컴, 삼바’의 예고편을 통해서는 두 인물의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다. 불법거주 경력 10년차인 삼바의 대책 없는 성격은 늘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를 부르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현재를 즐기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반면 앨리스는 잘 나가던 헤드헌팅사의 임원이었지만 매일 엄청난 양의 업무에 시달리다 못해 ‘번아웃증후군’까지 걸려 무기력한 일상을 사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불법 거주자 지원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우연히 삼바를 만나게 되면서 잃어버렸던 웃음과 여유를 찾아간다. 이 작품은 프랑스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우정영화의 대표작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연출한 ‘올리비에르 나카체’와 ‘에릭 토레다노’ 두 감독의 신작이다. 에릭 토레다노 감독은 “다양한 나라에서 온 불법 체류자들이 주방에서는 앞치마를 메고, 레스토랑 바깥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영감이 떠올랐다”며 영화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올리비에르 나카체 감독 역시 “‘언터처블: 1%의 우정’을 촬영할 때 극심한 업무로 인해 고통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일과 성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도 전작에 이어 ‘오마 사이’가 남자 주인공 삼바를 분했다. 또한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여자 주인공 앨리스를 분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영상=이수 C&E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성균관대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

    성균관대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

    성균관대 경영대학 동문회(회장 전용주 현대회계컨설팅 대표)는 ‘자랑스러운 경영대학동문상’ 수상자로 민경서(왼쪽) 이화산업 대표이사, 김연근(가운데) 서울지방국세청장, 김관영(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로상은 이현구 까사미아 회장과 송인만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열린다.
  • 추자현, 어마어마한 중국 출연료 ‘얼마길래?’

    추자현, 어마어마한 중국 출연료 ‘얼마길래?’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중국생활 8년 차에 접어든 추자현은 “상황이 좋아지니까 이게 다 꿈같고, 내일 자고 일어나면 힘들었던 옛날로 돌아가는 꿈도 많이 꿨다. 믿기지 않는 것도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회당 1억 원 출연료에 대해 추자현은 “처음과 비교하면 열 배 차이가 난다”며 성공한 현실을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추자현의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는 장쯔이 등 톱스타에 버금가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추자현은 장서희 주연의 국내 드라마 ‘아내의 유혹’ 중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인 ‘회가적 유혹’으로 중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에서는 추자현을 ‘시청률의 여왕’ ‘한국의 백설공주’ 등으로 부르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추자현, 중국서 톱스타 대우보니 ‘역대급’

    추자현, 중국서 톱스타 대우보니 ‘역대급’

    추자현, “출연료 회당 1억” 중국서 톱스타 대우보니 ‘장쯔이 동급’ ’추자현’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에서는 배우 추자현이 출연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추자현을 가장 성공한 외국인 배우로 꼽는다. 중국생활 8년 차에 접어든 추자현은 “상황이 좋아지니까 이게 다 꿈같고, 내일 자고 일어나면 힘들었던 옛날로 돌아가는 꿈도 많이 꿨다. 믿기지 않는 것도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회당 1억 원 출연료에 대해 추자현은 “처음과 비교하면 열 배 차이가 난다”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도 잠에서 깨면 옛날 힘들었을 때로 돌아갈 거 같다”며 성공한 현실을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추자현의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는 장쯔이 등 톱스타에 버금가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추자현은 장서희 주연의 국내 드라마 ‘아내의 유혹’ 중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인 ‘회가적 유혹’으로 중국에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에서는 추자현을 ‘시청률의 여왕’ ‘한국의 백설공주’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어 추자현은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한다는 건 참 많이 힘든 것 같다”며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이 잘 들어오지 않아 먹고 살기가 막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자현과 작품을 함께한 감독은 추자현의 성공비결에 대해 ”성실함이다. 어떤 캐릭터든 파고 든다”고 추자현을 칭찬했다. 또 함께 연기한 조문탁은 ”함께 작품을 찍었는데 추자현 씨는 언어장벽을 완전히 뛰어넘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추자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자현 대박이다”, “추자현, 성공했네”, “추자현, 얼마나 노력했을까”, “추자현, 정말 대단하네요”, “추자현, 회당 1억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비맥주 “한해 세금 1조원 낸다. 억울” 봉이 김선달 논란 해명은?

    오비맥주 “한해 세금 1조원 낸다. 억울” 봉이 김선달 논란 해명은?

    오비맥주 오비맥주 “한해 세금 1조원 낸다. 억울” 봉이 김선달 논란 해명은? 오비맥주가 남한강 물을 취수해 36년간 맥주를 만들면서도 사용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오비맥주는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19일 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하천점용 허가 및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1979년부터 이천공장에서 18㎞ 떨어진 여주 남한강 물을 끌어와 맥주 제조에 쓰고 있다. 지난해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허가받은 취수량은 하루 3만 5000t, 실제 사용량은 1만 2000t 가량이다. 공업용수 t당 가격 50.3원으로 계산하면 하천수사용료는 허가량 기준으로 한해 6억 4000여만원, 사용량 기준 2억 2000여만원에 달한다. 36년이면 허가량 기준으로 230억원이 넘고 사용량 기준으로는 79억을 초과한다. 오비맥주는 그러나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다가 지난달 말 여주시가 부과한 2009∼2010년 2년치 12억 2000여만원을 납부했다. 여주시는 2011∼2014년 사용료도 이달 중에 부과할 계획이지만 2009년 이전 사용료는 지방재정법 소멸시효(5년)가 지나 받아 낼 수 없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하천수사용료 징수는 여주시에 위임한 사안이라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했고, 여주시 관계자는 “과거 근무자들의 실수이고 현재 근무자들은 도의 지적을 받고서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공장 가동 초기에 남한강에서 끌어온 물을 이천시 식수로 공급하며 하천수사용료를 면제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이후 충주댐 완공(85년) 이후에는 ‘댐 건설 이전에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물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지 않는다’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면제조항에 따라 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한해 세금을 1조원 낸다. 6억원을 아끼기 위해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며 “행정기관에서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고의성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경기도와 여주시가 무지와 깜깜이 행정으로 일관하다 본 의원의 지적에 따라 뒤늦게 하천수사용료를 부과했다”며 “대기업인 오비맥주에 특혜를 준 것이고 세수입을 탕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국가자원인 강물을 공짜로 길러다가 맥주를 만들어 팔아왔다는 점에서 오비맥주는 ‘봉이 김선달’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며 “오비맥주는 공짜 물값의 사회환원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비맥주 “우리가 세금 6억원 아끼려고? 한해 1조원 낸다”

    오비맥주 “우리가 세금 6억원 아끼려고? 한해 1조원 낸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우리가 세금 6억원 아끼려고? 한해 1조원 낸다” 오비맥주가 남한강 물을 취수해 36년간 맥주를 만들면서도 사용료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오비맥주는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19일 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하천점용 허가 및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1979년부터 이천공장에서 18㎞ 떨어진 여주 남한강 물을 끌어와 맥주 제조에 쓰고 있다. 지난해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허가받은 취수량은 하루 3만 5000t, 실제 사용량은 1만 2000t 가량이다. 공업용수 t당 가격 50.3원으로 계산하면 하천수사용료는 허가량 기준으로 한해 6억 4000여만원, 사용량 기준 2억 2000여만원에 달한다. 36년이면 허가량 기준으로 230억원이 넘고 사용량 기준으로는 79억을 초과한다. 오비맥주는 그러나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다가 지난달 말 여주시가 부과한 2009∼2010년 2년치 12억 2000여만원을 납부했다. 여주시는 2011∼2014년 사용료도 이달 중에 부과할 계획이지만 2009년 이전 사용료는 지방재정법 소멸시효(5년)가 지나 받아 낼 수 없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하천수사용료 징수는 여주시에 위임한 사안이라 우리는 잘못이 없다”고 했고, 여주시 관계자는 “과거 근무자들의 실수이고 현재 근무자들은 도의 지적을 받고서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천공장 가동 초기에 남한강에서 끌어온 물을 이천시 식수로 공급하며 하천수사용료를 면제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이후 충주댐 완공(85년) 이후에는 ‘댐 건설 이전에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물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받지 않는다’는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면제조항에 따라 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한해 세금을 1조원 낸다. 6억원을 아끼기 위해 하천수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며 “행정기관에서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고의성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경기도와 여주시가 무지와 깜깜이 행정으로 일관하다 본 의원의 지적에 따라 뒤늦게 하천수사용료를 부과했다”며 “대기업인 오비맥주에 특혜를 준 것이고 세수입을 탕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국가자원인 강물을 공짜로 길러다가 맥주를 만들어 팔아왔다는 점에서 오비맥주는 ‘봉이 김선달’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며 “오비맥주는 공짜 물값의 사회환원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 비전 없이 文 비판만” “文, 대선 패배 책임 안져” “李, 젊지만 당선 어려워”

    “朴, 비전 없이 文 비판만” “文, 대선 패배 책임 안져” “李, 젊지만 당선 어려워”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18일 전남과 광주 시·도당대의원대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야당의 텃밭에서 후보들이 정면 충돌한 이날 대의원대회는 이번 전대 레이스의 향후 판도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원·대의원 ‘빅2’ 지지 엇갈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남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박지원 후보에 대한 연호가 문재인·이인영 후보보다 컸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중앙당 한번 못 가고, 전라도에 하방해서 광주·전남 목포에서 92%, 우리 호남에서 90%의 몰표를 줬지만 문 후보는 패배했다”고 문 후보를 자극했다. 문 후보는 “저는 김대중, 노무현의 뒤를 잇는 호남의 적자가 되고 싶다”면서 호남 구애에 공을 들였다. 이 후보도 “오직 김대중의 전국정당론만을 부둥켜안은 채 대중정당의 길로 달려가겠다”고 호남 정치의 부활을 강조했다. 당원·대의원 사이에서는 이른바 ‘빅2’인 문·박 후보에 대한 지지가 엇갈렸다. 당원 이오섭(60)씨는 “호남에서는 대권 후보는 지켜줘야 하지 않느냐는 정서가 있다”면서 “박 후보의 연설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지나치게 문 후보에 대한 비판에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다른 40대 남성 대의원은 “박 후보가 최근 연설에서 박원순, 안희정, 안철수 등 대권주자들 이름을 나열하는 이유도 이러한 호남 정서를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의원 이만구(55)씨는 “문 후보는 패배할 수 없는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책임도 지지 않았다”면서 “이 후보는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이 40대 기수론을 편 것처럼 젊은 후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정치 재개 안철수 첫 참석 눈길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대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김석훈(52)씨는 “호남이니 문재인보다 박지원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연설을 들어보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50대 여성 대의원도 “박수가 누가 더 나오는지 봐야 한다”고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 이날 호남 대의원대회에는 최근 정치적 행보를 재개한 안 의원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그동안 다른 일정이 겹쳐 전대에 오지 못하다가 처음으로 시간이 맞아 참석하게 됐다”면서 “지역에서 우리 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당원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 행사에는 최근 야권 신당에서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천정배 전 의원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충남선 ‘안희정 껴안기’ 경쟁도 전날 충남 공주와 대전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는 당권주자 간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러브콜 경쟁이 벌어졌다.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며 “제가 안희정 지사와 감옥 동기”라며 “언젠가 안희정의 대통령 선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해 적극적으로 ‘안희정 껴안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안 지사와 저는 참여정부를 함께 만든 동지”라고 인연을 강조했다. 광주·전남 화순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내한, 카리스마 배우 아닌 ‘귀요미’ 감독으로

    ‘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내한, 카리스마 배우 아닌 ‘귀요미’ 감독으로

    할리우드 톱배우 러셀 크로우(50)가 감독으로 한국을 찾았다.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워터 디바이너’ 기자회견에는 감독 겸 배우 러셀 크로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등장한 러셀 크로우는 의외의 비주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말끔한 수트 차림이 아닌 청바지에 후드 점퍼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깜찍한 브이 포즈를 지어보이며 친근한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넨 러셀 크로우는 감독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배우를 하면서도 감독에 대한 열망이 늘 있었던 것 같다. 작품을 선정할 때 스토리를 가장 중요시한다. 닭살이 돋을 정도의 스토리여야 하는데 이 극본을 보는 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 작품이 나를 감독으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첫 감독 도전에 도움을 준 감독에 대해서는 “배우이자 감독인 벤 스틸러가 ‘감독이기도 하지만 주연배우라는 것을 잊지 마라. 본인의 연기에 신경을 써라. 다른 배우들에 신경 쓰다보면 정작 너의 연기를 놓친다’는 조언을 해줬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현장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썼다”고 전했다. 러셀 크로우는 최고의 배우에 오른 비결을 묻자 “연극배우 시절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시드니 공원으로 나가 솔잎을 쓸고 그 땅에 소원을 쓰곤 했다. 지금 보면 무의미한 일일 수 있는데 그 당시 확신한 것은 ‘새벽 5시에 일어나는 배우는 나밖에 없을 것’이라는 자부심이었다. 그런 절제와 노력이 성장의 기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무명시절 앞니가 부러졌는데 그 조차도 내 자신이라고 생각했기에 일부러 의치를 하지 않고 치아가 빠진 채 오디션을 봤다. 영화 ‘크로싱’ 감독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진정성을 높게 사 주연 자리를 줬다. 그러나 주연은 앞니 2개가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해 ‘배역에 맞게 나를 바꾸는 것도 배우’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배우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을 설명하며 “배우는 디테일, 콜라보레이션, 집요한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연기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러셀 크로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워터 디바이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서 8만 명의 전사자를 낸 갈리폴리 전투로 실종된 세 아들을 찾기 위해 머나먼 땅 터키까지 홀로 떠나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러셀 크로우는 “호주가 영국 식민지로서 강제적으로 참전하게 됐고 많은 젊은이들을 잃었다. 한국도 식민지와 참전 등 비슷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관객의 반응에 기대를 드러냈다. ‘워터 디바이너’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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