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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1970 100만 돌파, 19금 핸디캡 불구..김래원 베드신 어땠나보니 “짐승남”

    강남1970 100만 돌파, 19금 핸디캡 불구..김래원 베드신 어땠나보니 “짐승남”

    ‘강남1970 100만 돌파’ 영화 ‘강남1970’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27만 2,58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1,245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2015년 개봉 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세 영화임을 입증한 ‘강남1970’이 지난 21일부터 개봉 5일째인 25일까지 100만 124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주연 배우 이민호는 지난 8일 진행된 ‘강남 1970’ 네이버 무비 토크에 참석해 김래원의 베드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김래원은 “영화 속에 베드신이 있다. 그래서 운동하며 준비했다”라고 베드신을 언급했다. 극 중 고아원 출신 명동 파 2인자 백용기 역을 맡은 김래원은 두목의 정부 소정 역을 맡은 이연두와 거칠고 강렬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김래원의 발언에 이민호는 “난 그 장면을 봤는데 정말 짐승남이다. 너무 섹시하다”라고 극찬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사진=영화 ‘강남1970’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동근, ‘가족끼리 왜이래’ 신들린 연기 “시청자도 울었다”

    유동근, ‘가족끼리 왜이래’ 신들린 연기 “시청자도 울었다”

    유동근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가족끼리 왜이래’ 신들린 연기 “시청자도 울었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주연배우 유동근의 신들린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문태주(김상경 분)와 술을 마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순봉은 태주에게 딸 강심(김현주 분)과의 결혼을 허락한다고 말한 뒤 밖으로 나와 노래를 크게 부르며 가족들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순봉은 “우리 강심이한테 정말 잘 해줘야 한다. 태주야”라며 “내가 우리 강심일 참 많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또 순봉은 태주를 가리키며 “이만한 놈 없다. 너 땡 잡은 거다”고 말했고 순금(양희경 분)의 손을 잡으며 “태주야. 나 다음으로 네가 챙겨야 될 사람이 내 동생 순금이다”라며 꼭 안아줬다. 순봉은 아들 달봉(박형식)에게 “서울이하고 이제 결혼 해라. 지금 힘들지. 그렇지만 내가 봤을 때 넌 최고다. 인생 별 거 아니다”고 크게 소리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석 “난 쉴틈없이 달리는 워커홀릭”

    이종석 “난 쉴틈없이 달리는 워커홀릭”

    “저 진짜 워커홀릭인가 봐요. 한 달 이상 쉬면 몸이 근질근질거려서 못 참겠어요(웃음).” 지난해 영화 1편과 드라마 2편을 찍으며 쉴 틈 없이 달려온 배우 이종석(26). 한류스타로 누구보다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배우다. 덕분에 최근 종영한 드라마 ‘피노키오’는 중국에 역대 최고가인 회당 28만 달러(약 3억 300만원)에 판매됐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 투도우에서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는 한류시장에 먹히는 로맨틱 드라마를 해보지 못했어요. 그 흔한 재벌 역할 한번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대부분 ‘피노키오’처럼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 많았는데, 좋은 드라마가 비싸게 팔리고 많은 사람들이 봤다는 게 뿌듯해요.” 드라마 촬영 현장에 자신보다 일찍 와 있는 중국 팬들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는 그다. 그의 말처럼 출세작인 KBS 드라마 ‘학교 2013’,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은 쉽고 달달한 작품은 아니었다. 사회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기자로 출연한 ‘피노키오’ 역시 그랬다. “마지막까지 개인적인 원한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공익을 대변하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실제 상황이라면 내가 과연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갖고 진실을 규명할 수 있을까 하는…. 가상세계에서 그렇게 의미 있는 삶을 사는 인물을 연기하다가 이기적이고 치졸한 제 현실의 모습을 볼 때면 힘이 빠지기도 했어요.” 지난해 초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마치고는 슬럼프에 빠졌다. 연기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다는 순수한 갈망이 컸던 데뷔 초반의 신념과 패기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또 다른 작품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피노키오’ 촬영을 앞두고 대본을 다 외우고 나니 불안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신인 때 다니던 연기 학원을 다시 찾아갔죠. 한 달 동안 다른 신인 배우들과 함께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꼼꼼하게 준비를 했어요.” 덕분에 감정신을 앞두고 예민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과거와 달리 촬영장에서 부쩍 여유가 생겼고 단점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는 특유의 애교를 바탕으로 로맨틱 장면을 잘 살리는 배우로 유명하다. “제가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공감 능력이 좀 있는 편이에요. 여성들이 설렐 만한 장면은 유독 신경을 쓰는 편이죠. 하지만 작품을 할수록 감정이 부족해도 기술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은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아요.” 순발력이 필요한 드라마 현장을 좋아하는 그이지만 영화에 대한 욕심도 갖고 있다. 1년 전 출연한 영화 ‘피끓는 청춘’은 167만명을 동원해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스크린에서도 가능성을 읽었다. 20대 배우들의 스크린 진출에 적잖은 자극을 받기도 한다. “알게 모르게 또래 배우들의 연기를 다 챙겨 봐요. 저와는 표현하는 방법이나 감정을 쓰는 정도가 다른데, 때론 질투나 열등감을 느낄 때도 있죠. 지금은 로맨틱 코미디 등 말랑말랑한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와요. 다음 작품은 꼭 주연이 아니더라도 액션 영화처럼 좀 더 남자다운 느낌이 나는 작품을 해보고 싶네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세은 결혼, 현빈 신인 때 함께한 드라마는?

    이세은 결혼, 현빈 신인 때 함께한 드라마는?

    ‘이세은 결혼’ 배우 이세은이 오는 3월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와 현빈과의 인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에 출연한 이세은은 “현빈은 드라마 ‘보디가드’에서 내 스토커로 출연했고, 공유는 단막극에 같이 출연했다”라며 “강지환은 첫 주연작을 나와 같이 했다”라며 톱스타들과의 인연을 밝힌 적 있다. 이세은의 말대로 현빈은 11년 전인 2003년 KBS 주말드라마 ‘보디가드’에서 단역으로 출연해 수영복 몸매를 과시한 바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과장급△행정정책과장 김기영<팀장>△법무행정 전창현△해양교통정책 송기진△저출산고령사회 방진아 ■환경부 ◇과장급 <팀장>△뉴미디어홍보 김은경△환경감시 채수만<과장>△환경산업 이승환△생활환경 이가희△환경보건관리 배철호△화학안전 박봉균△기후변화협력 정은해△토양지하수 박용규<국립환경과학원>△연구전략기획과장 박웅<한강유역환경청>△환경관리국장 양재문<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관리국장 최동호△유역관리국장 김준기<금강유역환경청>△환경관리국장 김종윤△유역관리국장 안승호<수도권대기환경청>△기획과장 이상진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 <입법조사관>△정무위 김병주△여성가족위 박종우△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신종숙△국방위 임명현△교육문화체육관광위 이옥순△예산결산특별위 이양성<과장>△관리 김영일△유럽아프리카 김정연△법제연구 상지원△재정법제 임춘환△아시아태평양 정명호△설비 송기형<국회사무처>△김준규 심정희 연광석 이강근 임석기 정승환 조대현 조영기 박창희<행정법무담당관>△기획조정실 김충섭◇부이사관 전보△의정종합지원센터장 최용훈△기획예산담당관 김상수△복지여성법제과장 최선영△국회사무처 오정두 진필근<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 강대훈△국방위 김남곤△환경노동위 김대안◇서기관 승진△국회사무처 김용성△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실 박민호△인사과 이상곤△의사국 의정기록1과 한순덕<법제실>△재정법제과 법제관 김려진△법제총괄과 법제관 박기현△미래창조교육문화법제과 손명동△정무환경법제과 법제관 이보림<입법조사관>△환경노동위 김형진△산업통상자원위 서호진△보건복지위 조형근△안전행정위 황지현<경호기획관>△의회방호담당관실 이건국 김준형◇서기관 전보△미디어담당관 김승묵△감사담당관실 김애선△국회사무처 전광희 류승우 성소미 조국제 최오호<입법조사관>△법제사법위 김용우 오봉근 구슬이 이주연 이진구△정무위 박세용 이재윤 황충연△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이욱희 윤영준 정민주△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정연수 김남영△안전행정위 서동국 이유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김정규 민경국 장석립△산업통상자원위 황승기△환경노동위 김대은 김승현 이지연△국토교통위 최철민 한길수△정보위 홍승표△예산결산특별위 이윤국 제민△특별위 조대희<법제실>△행정법제과장 원종욱△산업경제해양법제과장 박혜진△국토교통법제과장 정석배△법제총괄과 법제관 유재민△재정법제과 법제관 정종철△미래창조교육문화법제과장 이제봉<의사국>△의정기록1과장 이순영△의정기록2과장 고경효△의정기록2과 유회연△의정기록1과 안기철<의정연수원>△의정연수과장 최은규△교육훈련과 최유순<기획조정실>△기획예산담당관실 이강혁△입법정보화담당관실 윤정식△입법정보화담당관 박재문△비상계획담당관 이경균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행정예산분석과장 박동찬◇부이사관 전보△법안비용추계2과장 정환철◇서기관 승진 <예산분석관>△행정예산분석과 오동환△사회예산분석과 김월래<사업평가관>△경제사업평가과 한노덕△사회사업평가과 강세욱 김안나 모주영◇서기관 전보△경제예산분석과장 이선주△총무담당관실 김경원△행정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채미강△국회예산정책처 김혜미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보△기획협력담당관 조문상◇서기관 승진△기획협력담당관실 김대회<입법조사관>△산업자원팀 김건식△법제사법팀 김영찬 박지영◇서기관 전보△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 전형진△총무담당관실 김복현△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 김익두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장 곽유석
  • ‘영웅이 된 평범한 소년 이야기’ 국내 첫 독점 방영

    ‘영웅이 된 평범한 소년 이야기’ 국내 첫 독점 방영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 영웅의 뒤를 이어 올겨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 쫄쫄이팬츠를 입은 슈퍼 영웅이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26일부터 천방지축 소년의 코믹 어드벤처 ‘슈퍼파워 쫄쫄이팬츠!’를 국내 최초로 독점 방영한다. ‘슈퍼파워 쫄쫄이팬츠!’는 평범한 소년이 우연히 4차원 세계에서 떨어진 마법의 바지를 입고 슈퍼 영웅 ‘슈퍼쫄쫄이팬츠’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주인공 ‘카일’과 그의 조력자인 말하는 유니콘 ‘필립’, 카일이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레베카’, 슈퍼쫄쫄이팬츠를 노리는 큰 머리 악당 ‘코텍스’, 레베카의 아빠이자 슈퍼쫄쫄이팬츠를 없애려는 ‘유리해골’ 등 재미있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 ‘캣츠 앤 독스2’,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등을 연출한 캐나다 영화 감독 브레드 페이튼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애니메이션 TV네트워크인 ‘텔레툰’(Teletoon)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독일, 폴란드,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강주연 애니맥스 편성국장은 “‘슈퍼파워 쫄쫄이팬츠!’는 말하는 유니콘, 마법의 바지, 슈퍼 영웅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모두 모여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라며 “아이들이 남은 겨울방학 동안 새롭게 등장한 슈퍼 영웅과 함께 멋진 상상의 세계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주 월·화 오후 6시 전파를 탄다. 총 26화 분량이며 매회 25분 방영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패러글라이딩 도전 덤앤더머 콤비 영상 화제

    패러글라이딩 도전 덤앤더머 콤비 영상 화제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덤앤더머’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모터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늘을 날아오르기 위한 두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참고로 모터 패러글라이딩은 엔진의 추진력을 이용해 즐기는 스포츠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이륙 직전 그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 덤앤더머의 주인공들처럼 엉뚱해 보이기 때문. 40여초 길이의 영상을 보면 힘찬 모터 소리와 함께 날개가 위로 펼쳐진다. 이어 이륙을 위해 힘찬 도약을 시도하는 두 사람. 하지만 바람 빠진 풍선과 같은 날개의 상태는 날아오르기에 역부족으로 보인다. 그러나 좀처럼 뜨질 못하는 상황에도 두 사람은 종종걸음으로 열심히 뛴다. 이런 이들의 모습은 마치 덤앤더머의 짐 케리와 제프 다니엘스의 몸개그를 연상케 한다. 결국 이들은 도약에 실패한 채 바닥에 주저앉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들은 “연출된 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LiveLea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설] 이완구 내정자, ‘직언총리’로 소통정부 만들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내정한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은 소통을 핵심에 두고 있다고 여겨진다. 당장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환영의 뜻을 나타낸 데서 보듯 그가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누구보다 야당과의 대화에 힘을 쏟아온 인물인 만큼 향후 정부와 국회의 원활한 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인선임은 분명하다고 할 것이다. 물론 그가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내년 4월 20대 국회의원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과 여권 내 대선 구도까지 염두에 둔 원려(遠慮)가 없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끝을 모르는 민심 이반의 다급한 여권 현실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소통과 화합이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문제는 과연 이 총리 내정 하나만 갖고 지금의 국정 난맥을 헤쳐 나갈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 어제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은 현 정부 들어 최저점인 30%로 내려앉았다. 일주일 사이 5% 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이젠 박 대통령 골수 지지층에서마저 이탈 행렬이 시작된 셈이다. 올 한 해 경제 활성화와 남북 관계의 일대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박근혜 정부로서는 외려 민심 악화에 따른 국정동력 상실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연말정산 세액 공제 논란이 지지율 하락의 일시적 요인일 수는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실상이 어떠하든 현 정부, 특히 박 대통령이 눈과 귀를 막은 채 일방 독주의 불통 국정을 펴고 있다는 인식이 나라 전반에 걸쳐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지금의 국정 난맥이 정홍원 현 총리 한 사람으로 인해 빚어진 게 아니며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핵심 집권세력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이를 풀기 위한 해법은 자명하다. ‘이완구 카드’에 담긴 소통 의지를 올바로 구현해 낼 구조와 박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직언하고 의연하게 반대할 수 있는 환경을 여권 내부에서부터 갖추는 일이다. 이 총리 내정자 스스로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실제로 이를 실천하려 노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열쇠는 그가 아니라 박 대통령이 쥐고 있다. 박 대통령이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이 내정자 10명이 달려가 ‘노’(NO)라고 외친들 막힌 정국을 뚫는 데는 별무소용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아니라 국민의 비서실장을 곁에 두기 바란다. 자신보다 청와대, 청와대보다 정부, 정부보다 국회, 특히 새누리당보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편안하고 가깝게 느낄 인물을 찾아 비서실장에 앉혀야 한다. 그리고 그를 대통령 자신의 뜻을 하명하는 통로가 아니라 여야 정치권과 국민의 뜻을 모아 자신에게 전달하는 창구로 삼아야 한다. 신설된 특보단의 일부를 어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꾸려 청와대의 정책 기능을 강화했으나 이것으론 부족하다. 남은 특보단 인선에서라도 정무적 감각과 소신을 갖춘 인사를 충원해야 한다. 후속 정부 개각에서도 소통을 키워드로 한 통합형 인사를 발탁함으로써 실질적인 탕평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김래원-이연두 베드신의 힘? “짐승남이다” 스틸보니..

    이민호 김래원 강남 1970, 김래원-이연두 베드신의 힘? “짐승남이다” 스틸보니..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김래원-이연두 베드신의 힘? “짐승남이다” 19금 소감보니 ‘강남1970 박스오피스 1위’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과거 주연배우 이민호가 극중 김래원 이연두의 베드신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화 ‘강남 1970’은 152,576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 누적관객수 163,39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국제시장’을 2위로 밀어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했던 영화 ‘강남 1970’은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흥행작 ‘아저씨’(개봉일 13만 766명/누적 628만 2,77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8일 진행된 ‘강남 1970’ 네이버 무비 토크에 참석해 김래원의 베드신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당시 김래원은 “영화 속에 베드신이 있다. 그래서 운동하며 준비했다”라고 베드신을 언급했다. 극 중 고아원 출신 명동 파 2인자 백용기 역을 맡은 김래원은 두목의 정부 소정 역을 맡은 이연두와 거칠고 강렬한 베드신을 선보인다. 김래원의 발언에 이민호는 “난 그 장면을 봤는데 정말 짐승남이다. 너무 섹시하다”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영화 ‘강남1970’ 예고편 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본격적인 배우활동 돌입 ‘맡은 역할은?’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본격적인 배우활동 돌입 ‘맡은 역할은?’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본격적인 배우활동 돌입 ‘맡은 역할은?’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그룹 엠블랙 출신 이준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주연배우로 확정됐다. 23일 오후 이준의 소속사 프리인TPC는 이준의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주연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유투브를 통해 드라마 촬영소감을 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오는 2월 말 첫 방송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내용을 담은 코믹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준은 드라마 속 ‘한인상’의 캐릭터로 분한 모습으로 교복을 입고 풋풋한 매력을 뽐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그룹 엠블랙을 탈퇴하고 소속사 프레인TPC과 전속계약을 통해 배우로 전향한 이준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정식 연기자로서의 발돋움을 할 예정이다.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기대된다”,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응원합니다”, “이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확정, 연기 잘하던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당대표 후보 3인 중 1위…박지원·이인영 중 2, 3위는?

    문재인 지지율, 당대표 후보 3인 중 1위…박지원·이인영 중 2, 3위는?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3인(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중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새정치연합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재인 의원이 3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인영 의원(12.9%)이 2위, 박지원 의원(10.0%)이 3위로 조사됐다. 문재인 의원과 이인영 의원의 격차는 21.7%포인트로 차이가 컸지만, 이인영 의원과 박지원 의원의 격차는 차이는 2.9%포인트에 불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조사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64.5%로 더 높은 지지율로 앞섰고, 2위는 박지원 의원(13.5%), 3위는 이인영 의원(9.9%)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26.3%를 차지하는 무당층에서도 문재인 의원이 37.1%로 선두로 나타났고, 박지원 의원(9.8%)과 이인영 의원(8.9%)은 0.9%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나타냈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이인영 의원(16.5%), 문재인 의원(12.9%), 박지원 의원(8.8%) 순이었다. 특히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 의원이 1위를 기록했는데, 경기·인천(41.6%)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광주·전라에서는 문재인 의원(26.3%)과 이인영 의원(24.6%)이 오차범위 안에서 서로 각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의원은 광주·전라에서 19.9%로 3위에 머물렀다. 다른 지역에서는 박지원 의원과 이인영 의원이 2위를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남·울산(이인영 17.7% vs 박지원 6.1%), 대전·충청·세종(11.1% vs 3.7%), 서울(10.0% vs 9.7%)에서는 이인영 의원이, 대구·경북(10.9% vs 11.5%), 경기·인천(9.3% vs 10.4%)에서는 박지원 의원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재인 의원이 1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30대(63.8%)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인영 의원은 60세 이상(16.5%)에서 1위를 차지했고 50대(16.7%)와 20대(13.8%)에서 2위를 기록한 반면, 박지원 의원은 40대(12.3%)와 30대(7.8%)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9~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각·靑 개편] 여야 모두 인정한 ‘협상 달인’… 2PM 이룬 李, 대권후보 부상

    [내각·靑 개편] 여야 모두 인정한 ‘협상 달인’… 2PM 이룬 李, 대권후보 부상

    ‘포스트 JP(김종필 전 국무총리)…5선급 3선…적으로 삼고 싶지 않은 정치인’. 2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가리키는 수식어들이다. JP는 자유민주연합(자민련) 대변인과 원내총무를 지냈던 그에 대해 ‘번개가 치면 먹구름이 낄지, 천둥이 칠지 아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정치인 이완구가 그만큼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밝다는 의미였다. 여권 내에서 친박(친박근혜)계 비주류로 인식되던 그는 지난해 5월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투표 없이 추대되면서 친박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현 정부에서 중용설이 끊이지 않으며 ‘2PM’(이완구 Prime Minister)이란 별명도 붙었다. ●충남 도지사 지낸 ‘포스트 JP’ 이 후보자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직하며 7·30 재·보궐선거를 여당의 승리로 이끌었다.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야당 원내대표가 교체되는 진통 속에서도 특유의 협상력을 발휘해 국회 정상화를 이뤄 냈다. 그의 정치적 트레이드마크가 된 원만한 대야 관계와 협상 달인은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새해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후보자는 1974년 행정고시 15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전신인 경제기획원 관료로 공직을 시작했다. 치안 분야로 옮겨 최연소 경찰서장(31세), 충북·충남경찰청장을 거쳐 충남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여러 관직을 섭렵했다.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02년 대선 직전 당적을 자민련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으로 옮겼다가 ‘이적료 2억원’ 파문으로 17대 총선에 불출마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 충남지사가 됐다.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자 2009년 12월 “충남도민의 소망을 지켜 내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지사직을 던졌다. 이 후보자는 당시 도청 직원들에게 “몇몇 정치인이 사퇴한다고 말만 할 뿐 실행하지 않지만 ‘무는 개는 조용히 있다가 문다’”는 말을 남겼다. 그는 이때 세종시 원안을 고수했던 정치인 박근혜의 눈에 강렬한 잔상을 남겼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밉상이 됐다. 2012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다. 건강 회복 후인 2013년 4월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하며 9년 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 3선인 이 후보자는 5선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는 1996년 15대 국회에 같이 입성한 동기다. 김 대표는 이날 “총리는 정치를 잘 아는 분이 하는 게 맞다”고 이 후보자를 치켜세웠다. ●소통·직언의 ‘실세 총리’ 역할 할까 이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통의 가장 중요한 대상은 야당이다. 야당을 이해하는 정부, 야당을 이기지 않으려는 정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적으론 (이미) 검증되지 않았느냐”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야를 넘나드는 친화력과 카리스마로 ‘간단치 않다’는 평가를 받는 그가 책임 있게 내정을 통할하는 실세 총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의 등장으로 2006년 열린우리당 의원으로 총리를 겸직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8년 만의 ‘국회의원 총리’ 배출이 점쳐진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제2의 JP’ 입지뿐 아니라 뚜렷한 대선 주자군이 없는 친박계 잠룡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30%로 추락…조기 레임덕의 문이 열렸다

    박근혜 지지율 30%로 추락…조기 레임덕의 문이 열렸다

    ’박근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또 다시 하락, 3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박근혜 정부 3년차 초기에 조기 레임덕 위기가 닥친 셈이다. 23일 한국갤럽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P(P) 추가폭락한 3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P 늘어난 60%를 기록하면서 긍정평가의 두배가 됐다. 이로써 전주에 20%P였던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30%P로 급증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긍정 19% 부정 65%’, 30대 ‘긍정 18% 부정 78%’로, 20·30세대의 지지율은 10%대에 불과했다. 40대 역시 ‘긍정 21% 부정 68%’로 부정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지난주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던 50대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긍정 38% 부정 53%’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53% 부정 38%’로 긍정이 높았으나, 긍정평가가 50%선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급속히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갤럽은 “60세 이상에서 처음으로 긍정률이 50% 초반까지 하락하고 부정률은 40%에 육박했다”면서 “이 연령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인 2013년 6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직무 긍정률이 80%를 웃돌았고 인사 파문이 일었던 작년 7월이나 12월에도 60% 후반으로 유지됐었다”며 지지층 이탈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지난주에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던 TK(대구·경북)에서 지지층 결집현상이 나타나 이주에는 ‘긍정 50% 부정 40%’로 다시 긍정이 앞질렀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지층 이탈이 대거 발생했다. PK(부산·경남)에서도 ‘긍정 32% 부정 59%’를 기록하는 등 나머지 지역은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서울의 경우는 ‘긍정 29% 부정 65%’, 인천·경기는 ‘긍정 26% 부정 63%’ 등 수도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다. 새누리당 지지층(409명)에서도 긍정평가가 61%로 크게 줄어드는 등 새누리 지지층 이반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번 지지율 폭락은 ‘13월의 세금폭탄’ 파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자(59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7%), ‘세제개편안·증세’(15%)(+10%P), ‘경제 정책’(13%)(+4%P), ‘복지·서민 정책 미흡’(9%)(+4%P),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사 문제’(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등 경제 실정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새로운 세법의 적용을 받는 연말정산 대상은 중위 소득 이상의 직장인(특히 화이트칼라 직군)에 집중돼 있다. 이런 직장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남성, 40·50 세대,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변화 폭이 컸다”면서 “그러나 현재 직장인 다수는 실제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번 여파는 1차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2~3월, 당정이 합의한 보완책에 따라 소급 적용되는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후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32%다. 지난 주 대비 새누리당 지지도는 2%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변함 없었다. 이처럼 새누리 지지율(41%)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30%)을 크게 앞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통제력은 더욱 빠르게 약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85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한편 21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3.2%로 나타나 리얼미터 역대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30%로 추락…역대 최저, 조기 레임덕 진입하나

    박근혜 지지율 30%로 추락…역대 최저, 조기 레임덕 진입하나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또 다시 하락, 3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조기 레임덕 위기가 닥친 셈이다. 23일 한국갤럽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P(P) 추가폭락한 3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P 늘어난 60%를 기록하면서 긍정평가의 두배가 됐다. 이로써 전주에 20%P였던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30%P로 급증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긍정 19% 부정 65%’, 30대 ‘긍정 18% 부정 78%’로, 20·30세대의 지지율은 10%대에 불과했다. 40대 역시 ‘긍정 21% 부정 68%’로 부정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지난주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던 50대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긍정 38% 부정 53%’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53% 부정 38%’로 긍정이 높았으나, 긍정평가가 50%선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급속히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갤럽은 “60세 이상에서 처음으로 긍정률이 50% 초반까지 하락하고 부정률은 40%에 육박했다”면서 “이 연령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인 2013년 6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직무 긍정률이 80%를 웃돌았고 인사 파문이 일었던 작년 7월이나 12월에도 60% 후반으로 유지됐었다”며 지지층 이탈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지난주에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던 TK(대구·경북)에서 지지층 결집현상이 나타나 이주에는 ‘긍정 50% 부정 40%’로 다시 긍정이 앞질렀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지층 이탈이 대거 발생했다. PK(부산·경남)에서도 ‘긍정 32% 부정 59%’를 기록하는 등 나머지 지역은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서울의 경우는 ‘긍정 29% 부정 65%’, 인천·경기는 ‘긍정 26% 부정 63%’ 등 수도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다. 새누리당 지지층(409명)에서도 긍정평가가 61%로 크게 줄어드는 등 새누리 지지층 이반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번 지지율 폭락은 ‘13월의 세금폭탄’ 파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자(59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7%), ‘세제개편안·증세’(15%)(+10%P), ‘경제 정책’(13%)(+4%P), ‘복지·서민 정책 미흡’(9%)(+4%P),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사 문제’(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등 경제 실정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새로운 세법의 적용을 받는 연말정산 대상은 중위 소득 이상의 직장인(특히 화이트칼라 직군)에 집중돼 있다. 이런 직장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남성, 40·50 세대,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변화 폭이 컸다”면서 “그러나 현재 직장인 다수는 실제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번 여파는 1차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2~3월, 당정이 합의한 보완책에 따라 소급 적용되는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후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32%다. 지난 주 대비 새누리당 지지도는 2%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변함 없었다. 이처럼 새누리 지지율(41%)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30%)을 크게 앞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통제력은 더욱 빠르게 약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85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한편 최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5%로 역대 리얼미터 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청문회’ 새 총리 이완구 본인·아들 병역 문제 집중 검증대상 오를 듯

    ‘이완구 청문회’ 새 총리 이완구 본인·아들 병역 문제 집중 검증대상 오를 듯

    ‘이완구 청문회’ ‘새 총리 이완구’ 이완구 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총리 후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청문회에서 낙마할 경우 박근혜 정부의 국정 난맥이 걷잡을 수 없이 수렁에 빠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2기 내각 총리 후보자였던 안대희, 문창극 후보자가 지난해 전관예우 및 역사인식 논란으로 잇따라 낙마하는 등 인사파동을 겪었던 터라 이번 청문회에도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키를 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정책비전, 청렴·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차남과 후보자 본인의 병역문제가 집중 검증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2000년 3급 현역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았지만 대학 재학과 유학을 이유로 3차례(2000∼2002년, 2003∼2005년, 2005∼2006년) 입영연기를 했다. 2005년에는 4급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2006년 ‘불완전성 무릎관절’이라는 질병을 이유로 5급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 후보자 측은 “미국 유학시절인 2005년 12월 운동을 하다 십자인대가 파열돼 부상했고 이듬해인 2006년 국내 병원에서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면서 “현재도 철심을 박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 본인은 1976년 5월 입영한 뒤 1년 만인 1977년 4월 육군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 이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해서도 “어릴 때부터 발목뼈에 이상이 있어서 방위(보충역) 판정을 받아 입영했고, 1년간의 병역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소집해제된 것”이라며 “발목뼈 엑스레이는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30%로 추락…조기 레임덕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박근혜 지지율 30%로 추락…조기 레임덕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박근혜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또 다시 하락, 30%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조기 레임덕 위기가 닥친 셈이다. 23일 한국갤럽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P(P) 추가폭락한 3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P 늘어난 60%를 기록하면서 긍정평가의 두배가 됐다. 이로써 전주에 20%P였던 부정-긍정평가 격차는 30%P로 급증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긍정 19% 부정 65%’, 30대 ‘긍정 18% 부정 78%’로, 20·30세대의 지지율은 10%대에 불과했다. 40대 역시 ‘긍정 21% 부정 68%’로 부정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지난주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던 50대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져 ‘긍정 38% 부정 53%’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 53% 부정 38%’로 긍정이 높았으나, 긍정평가가 50%선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급속히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갤럽은 “60세 이상에서 처음으로 긍정률이 50% 초반까지 하락하고 부정률은 40%에 육박했다”면서 “이 연령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 무렵인 2013년 6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직무 긍정률이 80%를 웃돌았고 인사 파문이 일었던 작년 7월이나 12월에도 60% 후반으로 유지됐었다”며 지지층 이탈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지난주에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던 TK(대구·경북)에서 지지층 결집현상이 나타나 이주에는 ‘긍정 50% 부정 40%’로 다시 긍정이 앞질렀다. 그러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지층 이탈이 대거 발생했다. PK(부산·경남)에서도 ‘긍정 32% 부정 59%’를 기록하는 등 나머지 지역은 부정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서울의 경우는 ‘긍정 29% 부정 65%’, 인천·경기는 ‘긍정 26% 부정 63%’ 등 수도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다. 새누리당 지지층(409명)에서도 긍정평가가 61%로 크게 줄어드는 등 새누리 지지층 이반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번 지지율 폭락은 ‘13월의 세금폭탄’ 파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자(59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7%), ‘세제개편안·증세’(15%)(+10%P), ‘경제 정책’(13%)(+4%P), ‘복지·서민 정책 미흡’(9%)(+4%P),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8%), ‘인사 문제’(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등 경제 실정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새로운 세법의 적용을 받는 연말정산 대상은 중위 소득 이상의 직장인(특히 화이트칼라 직군)에 집중돼 있다. 이런 직장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남성, 40·50 세대,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변화 폭이 컸다”면서 “그러나 현재 직장인 다수는 실제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번 여파는 1차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2~3월, 당정이 합의한 보완책에 따라 소급 적용되는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후폭풍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32%다. 지난 주 대비 새누리당 지지도는 2%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변함 없었다. 이처럼 새누리 지지율(41%)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30%)을 크게 앞서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통제력은 더욱 빠르게 약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85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한편 21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3.2%로 나타나 리얼미터 역대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연 전대 ‘튀어야 뽑힌다’

    마치 ‘잠수함’처럼 가라앉은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최고위원 후보 캠프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관심 끌기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당 대표 후보인 문재인·이인영·박지원 캠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최고위원’ 캠프에서 더 팽배하다. 원내대표 출신인 전병헌 후보 캠프는 최근 ‘월척병헌’이라는 문구와 대어를 낚은 전 후보의 사진을 함께 실은 명함을 제작했다. 캠프 관계자는 “정치권의 ‘대어’인 대선에서 일조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23일부터 대의원, 국민들에게 뿌리며 전 후보를 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성 최고위원 자리를 노리는 유승희 후보 캠프는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유승희 후보 발차기’란 제목의 이 영상은 자원봉사자들이 그린 그림을 영상화한 것으로, 유 의원을 상징하는 쌈닭이 횡포를 부리는 ‘갑’(甲)을 발차기로 날려 보내는 내용이다. 후보 자녀들도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목희 후보 캠프는 지난 13일 ‘전남 동부 5개 지역 합동 간담회’에서 이뤄진 이 후보 아들의 연설이 당원들 사이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판단, 남은 선거운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캠프 관계자는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후보가 수배 중일 때 아들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지하철을 5~6번 갈아타며 경찰을 따돌린 이야기를 했는데 반응이 꽤 컸다”고 기대했다. 정청래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당원들과 일대일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기꾼으로 돌아왔다’ 윌 스미스의 ‘포커스’ 예고편

    ‘사기꾼으로 돌아왔다’ 윌 스미스의 ‘포커스’ 예고편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포커스’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포커스’는 베테랑 사기꾼과 신참 사기꾼의 연애 혹은 사기의 기술을 다룬 케이퍼 무비(범죄 계획과 실행 과정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인턴 사기꾼 ‘제스’(마고 로비)에게 베테랑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가 사기 기술을 전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사기 기술이지만 마치 연애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은 이들의 대화 내용은 이후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는 자타공인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윌 스미스가 상대방의 모든 것을 훔치는 섹시한 사기꾼이라는 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윌 스미스 상대역으로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어바웃 타임’을 통해 할리우드의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고 로비가 출연했다. 또한 ‘300’ 시리즈의 ‘크세르크세스’로 출연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로드리고 산토로와 연기파 배우 제랄드 맥라니 등의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해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인다.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년)를 연출한 글렌 피카라와 존 레쿼 두 감독이 연출한 ‘포커스’는 오는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상=워너브러더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 총리 이완구 김기춘 유임 “위기상황 돌파구 효과 있을까”

    새 총리 이완구 김기춘 유임 “위기상황 돌파구 효과 있을까”

    새 총리 이완구 김기춘 유임 새 총리 이완구 김기춘 유임 “위기상황 돌파구 효과 있을까”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킬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새 총리후보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전격 내정한 것은 국정 위기탈출을 위한 승부수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청와대발(發) 파동과 엎친데 덮친격으로 터진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으로 민심 이반의 경고음이 울리자 총리 교체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과 20일 국무회의에서 총리 교체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채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부처에 한해 소폭 개각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커져만 가는 위기상황 속에서 총리 교체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이 속절없이 추락하면서 국정운영의 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30%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이 총리 교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이 원내대표를 내각으로 조기에 ‘호출’한 것은 그만큼 국정안정이 다급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임기 5년 반환점인 집권 3년차를 맞아 국정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정추진 동력의 약화를 넘어 자칫 조기 레임덕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낳으며 여권 전체에 위기감을 불러왔던게 사실이다. 더구나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의 와중에 민심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당이 주도해 사태를 수습함으로써 당청관계에서 힘의 균형추가 당으로 기울어졌다는 분석마저 나왔다. 박 대통령은 따라서 이런 상황을 두루 고려해 범친박 중진이자 집권 여당의 원내사령탑인 이완구 원내대표를 내각의 수장에 앉힘으로써 국정운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한편, 당청관계와 대야관계에서도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관측을 반영하듯 윤두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과 국가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당정과 국회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해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해왔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총리 교체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조직 개편의 경우 최소화에 그쳐 인적쇄신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기춘 비서실장은 청와대 조직개편 후속작업 등을 위해 당분간 유임시키기로 한데다 이재만 총무·정호성 제1부속·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 3인 가운데 이 비서관과 정 비서관은 자리를 지키고, 안 비서관만 홍보파트로 보직을 바꾸는 수평이동으로 결론났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신년 회견에서 비서실장과 핵심 3인방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냈지만, 회견 이후 “인적쇄신에 귀를 닫았다”는 비판 여론이 정치권에서 터져나왔고,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서 나타나듯 민심의 악화로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리 교체 카드만으로는 반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이 제기되는 것이다. 그동안 정치권이 요구해왔던 인적쇄신과는 거리가 멀고, 청와대의 상징적 인사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민이 느끼는 인적쇄신의 체감도는 반감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당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김 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하게 이뤄지지 않아 매우 실망스럽다”며 “국정을 바로세우기 위해 이들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는 국민요구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지성 겨냥 발언 논란

    ‘하이드 지킬, 나’ 원작자 이충호, ‘킬미힐미’ 지성 겨냥 발언 논란

    지난 21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자 이충호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단 사실을”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한 기사를 링크했다. 이충호 작가가 링크한 기사는 같은 날 오후 MBC ‘킬미 힐미’ 기자간담회에서 주연 배우 지성이 한 말을 보도한 것이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은 다중인격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인 ‘하이드 지킬, 나’가 동시기 방송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성은 “이런 다중인격의 캐릭터가 모든 가족이 보는 드라마에 나온다는 게 안타깝다. 어떻게 보면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이런 캐릭터가 인생을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힘을 주고자 하는 작가님의 의도가 있는 게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이어 지성은 “픽션의 세계에서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응원과 힘을 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측면에서 ‘킬미 힐미’나 ‘하이드 지킬, 나’와 같은 드라마가 재미 위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BC ‘킬미 힐미’ 측은 “우리 드라마는 작년 1월에 론칭됐고, 작년 가을 쯤 ‘하이드 지킬, 나’라는 드라마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에야 원작 웹툰의 존재도 알았다”며 “‘킬미 힐미’는 진수완 작가가 오래 전 터 대본 1,2부를 탈고한 작품이라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이충호 작가의 표절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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