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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드라마페스타 축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드라마페스타 축사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7일 반포한강공원(수변무대2)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드라마페스타’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드라마페스타’는 올해 19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의 부대행사로, 이 위원장이 2022년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시절 ‘드라마를 통한 연계 산업 발전과 서울 시민들에게 품격높은 문화 행사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행사를 제안해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올해 드라마페스타는 ‘배우 초청 토크콘서트’, ‘OST 콘서트’, ‘드라마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26일에는 박찬욱 감독의 글로벌 화제작 HBO ‘동조자’ 주연배우 호아쉬안데, 27일에는 SBS ‘굿파트너’ 주연배우 장나라와 김가람 감독이 출연해 ‘재재’의 사회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써니힐, 백지영, 포맨, 노을 등이 출연하는 OST 콘서트와 시민들이 직접 드라마 세트장, 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서울 브랜드를 활용해 프리미엄 제품 수요를 창출하고 이로써 다시 도시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민간기업과 기획한 ‘서울라면’과 ‘서울아몬드’를 일반시민 및 국내·외 한류팬들에게 제공하며 도시브랜드 홍보에도 기여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처럼 우리 시민들에게도 멋진 글로벌 문화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드라마가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실제 성소수자 만나 고민 나눠… 진심 담아 연기했다”

    “실제 성소수자 만나 고민 나눠… 진심 담아 연기했다”

    박상영 소설 원작 동성애자 연기방황하는 청춘들 우정·성장 담아 “이십대 때 ‘나는 누구일까’ 저 자신에게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10년 넘게 미국에 살아서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정체성 혼란도 겪었고요. 그래서 영화 속 흥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 노상현(34)이 다음달 1일 개봉하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에 관한 생각을 이렇게 밝혔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이번에 동성애자인 흥수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았다. 이언희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집 속 단편 ‘재희’가 원작이다. 동성애자인 흥수가 같은 과 여학생 재희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다른 남성 배우와의 파격적인 성애 묘사 탓에 재희 역의 김고은(31)을 정하고 난 뒤 1년 동안 흥수 역을 섭외하지 못하다 노상현에게 돌아갔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동성애자 역이라도 연기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로서 본분에 충실하면 감독님께서 잘 표현해 주실 것으로 믿고 도전했다”고 했다. 영화 속 흥수는 고교 시절 어머니에게 동성애자인 것을 들킨 뒤 삶을 겉도는 인물이다. 목숨을 끊거나 미국에 가서 살까 고민하며 지낸다. 노상현은 동성애자의 이런 고민을 연기로 녹여 내고자 실제 동성애자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진심으로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제가 느낀 것들을 관객에게 제대로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관객들이 ‘흥수가 이런 마음이었겠구나’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내 품고 연기했습니다.” 방황하던 흥수는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가는 재희와 동거를 시작한다. 둘은 서로의 연애에 대해 조언하고, 때론 세상의 불편한 시선에 힘겨워하는 서로를 다독여 준다. 흥수는 재희를 통해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며 삶의 방향도 잡게 된다. 노상현은 둘의 관계에 대해 “참 매력적이고 용기가 있다. 좋은 메시지를 서로에게 주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희 역 김고은과의 영화 속 합은 그야말로 찰떡이다. 어떨 땐 동성 친구 같기도, 때론 남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노상현은 “김고은과 처음엔 낯을 가렸지만, 친해지고부터는 클럽에 함께 가서 놀기도 하고 영화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했다. 원작 소설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후보에 올랐다. 새달에는 드라마로도 선보인다. 노상현은 이런 인기 비결과 관련해 “동성애를 소재로 하지만, 결과적으론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면서 “영화 역시 원작의 재미와 의미를 잘 살렸다. 편견 없이 봐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개봉 D-1 ‘조커: 폴리 아 되’ 관전포인트 셋 [시네마랑]

    개봉 D-1 ‘조커: 폴리 아 되’ 관전포인트 셋 [시네마랑]

    2019년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가 오는 1일 개봉한다. 전편에 이어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조커’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조커를 연기했다. 할리 퀸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 합류했다.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는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과 그를 보고 정신적 동질감을 느끼는 리 퀸젤(레이디 가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서는 운명적으로 만난 리 퀸젤로부터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우고, ‘리’ 역시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영화의 제목인 ‘Folie à Deux’는 프랑스어 문자 그대로 “두 사람의 어리석음”을 뜻하며 심리학 용어로는 ‘두 사람이 같은 망상에 사로잡히는 현상’을 의미한다. 수용소에서 망상을 공유하는 조커와 할린 퀸이 어떤 결말에 이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광기 어린 라라랜드”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아서 플렉은 매일 아침 소변통을 비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뼈만 남은 앙상한 몸에 절망으로 일그러진 표정의 아서는 고담시 최고의 유명인사다. 2년 전 생방송 토크쇼 진행자 머레이 프랭클린(로버트 드 니로)을 비롯해 5명의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인했기 때문. 최종 재판을 앞두고 무기력하던 아서의 삶은 조커의 열렬한 추종자 리 퀸젤을 만나 180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서와 리는 조커와 할리퀸으로서 운명적 사랑을 확인하고, 노래를 통해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든다. 이에대해 토드 필립스 감독은 “아서의 내면엔 로맨스가 있고, 머릿속에선 항상 음악이 흘러나온다”면서 “전편에 화장실과 계단에서 춤추는 장면도 있는데, (뮤지컬 요소는) 아서가 1편에서 보여준 모습을 확장한 것”라고 말했다. 이어 “아서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찾는다면 내면에 있는 음악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울하고 환상적인 노래는 법정과 감방을 오가며 고조되고, 혼란함은 현실과 망상을 오가며 가중된다. 동시에 조커와 할리퀸의 사랑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에 ‘광기 어린 라라랜드’라는 평도 자자하다. ‘조커는 미친 사람인가, 아닌가’ 재판이 진행될수록 아서는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점점 더 유명해진다. 조커의 팬들은 재미있는 쇼를 보듯 재판의 매 순간을 즐긴다. 그들은 미국의 사법 제도를 비난하고 아서를 열광적으로 응원한다. 그러나 아서에게 중요한 것은 리와의 사랑 뿐이다. 필립스 감독은 영화의 주 키워드가 ‘부패’라고 강조한다. 사법 제도, 미디어 등 모든 것이 부패한 사회에선 대선은 물론 법정 재판도 오락이 될 수 있다는 것. 관객은 살인범이 미국 최고의 유명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연쇄살인범의 사랑을 그렸다는 데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필립스 감독은 “세상에 공감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만약 누군가가 아서의 고통을 이해했거나 사회 안전망이 더 강력했더라면, 그는 어쩌면 이 미친 폭력적인 여정에서 구출될 수 있었을 것” 할리퀸으로 변신한 레이디 가가 필립스 감독은 “(레이디 가가가) 가수로서의 방식을 내려놓고 캐릭터에 접근하려고 하는 의지에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기술과 호흡을 지우고 나약한 캐릭터 ‘리 퀸젤’의 목소리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에 1편 촬영 전과 비교해 24㎏의 체중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호아킨 피닉스보다도 레이디 가가가 더 눈에 들어온다는 평도 자자하다. 영화의 호불호 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흠잡을 곳이 없다는 ‘조커: 폴리 아 되’. 레이디 가가가 재해석한 할리퀸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 배우 겸 화가 하정우,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홍보대사 위촉

    배우 겸 화가 하정우, 광양·린츠 미디어아트 교류전 홍보대사 위촉

    광양시가 다음달 2일부터 개최하는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홍보대사에 배우 겸 화가인 하정우 씨를 위촉했다. 하정우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기를 이끈 대배우이자 주연작 누적 관객 수가 1억명 이상으로 최연소 1억 배우에 등극한 국민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추격자’,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터널’, ‘암살’, ‘비공식작전’, ‘하이재킹’ 등이 있다.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 작품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개인전 이후 미국, 홍콩, 프랑스, 모로코 등의 해외 아트페어 및 유수의 갤러리에 초청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화가이기도 하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내며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는 각양각색 형태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와 결이 비슷하다.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은 세계적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로 널리 알려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광양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교류전이다. 참여작가에는 김아영, 이이남, 문준용, 김창겸, 이재형, 정정주, 이돈아 등 한국을 대표하는 7명의 미디어아트 작가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치브·프릭스 수상 작가인 수시 구츠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류전에는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2023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 작품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방우송 2024 광양·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총감독은 “하정우의 연기 활동과 그의 화가로서의 예술적 감각은 사람들이 미디어아트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정우의 홍보대사 위촉이 광양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미디어아트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호그와트 맥고나걸 교수’ 매기 스미스 별세… 향년 89세

    ‘호그와트 맥고나걸 교수’ 매기 스미스 별세… 향년 89세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맥고나걸 교수를 연기한 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가 27일(현지시간) 런던 병원에서 89세로 세상을 떠났다.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배우인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이날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가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친절한 메시지와 지지에 감사드리며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34년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매기 스미스는 1950년대 영국 연극계에 발을 들인 이후 70여년간 영미권 연극·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미국에서는 아카데미상 2차례와 에미상 4차례, 토니상을 받는 등 전설적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아카데미상과는 1969년 ‘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로 여우주연상을, 1978년 ‘캘리포니아의 다섯 부부’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인연을 맺었다. 1978년 수상 당시 함께 연기한 배우 마이클 케인이 “매기는 이 영화를 그냥 훔친 게 아니라 대형 중절도죄를 저질렀다”고 평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년기에 들어선 2000년대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깐깐하면서도 따뜻한 맥고나걸 교수 역으로 열연하며 젊은 층에도 친숙한 배우가 됐다. 이어 시대극 ‘다운튼 애비’ TV 시리즈에서 꼬장꼬장한 백작부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0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경’(Sir)의 여성형 훈작인 ‘데임’(Dame) 칭호를 받았다. 매기 스미스는 1967년 배우 로버트 스티븐스와 첫 번째 결혼을 해 두 아들을 낳았다. 1974년 이혼해 이듬해엔 극작가인 베벌리 크로스와 재혼했으며 1998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함께 살았다. 2007년 영국의 한 매체는 매기 스미스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매기 스미스는 그 후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 회삿돈 5억여원 빼돌려… 보이스피싱 돌려막은 30대 공공기관 여직원

    회삿돈 5억여원 빼돌려… 보이스피싱 돌려막은 30대 공공기관 여직원

    제주연구원 산하센터 회계담당 직원 30대 여성이 5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연구원 산하기관으로부터 업무상 횡령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회계담당 직원 30대 A씨를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A씨는 5월부터 이달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연구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된 지방 보조금 계좌에서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19일 은행 측이 연구원에 보조금이 자주 이체되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났다. 조사에 착수한 제주연구원은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 A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해 범행 기간 전후로 신용보증재단 직원을 사칭한 20대 남성 B씨에게 200여 차례에 걸쳐 4억 8700만원을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보증금을 보내면 다른 신청자보다 빠르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A씨를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도 모처에서 B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원 측과 A씨 간 횡령 금액에 차이가 있어 실제 피해 금액은 조사해봐야 한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시, 우주산업 육성 산·학·연·관 동맹 결성

    부산시, 우주산업 육성 산·학·연·관 동맹 결성

    부산 지역에 우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손을 잡은 ‘우주산업 얼라이언스’가 발족했다. 부산시는 27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지역 주요대학, 우주 산업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산업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이다. 우주산업 관련 기술 개발, 정책 제언, 우수 인재 양성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얼라이언스 발족을 계끼로 우주산업 분야 중장기 인재 육성, 지산학 연계 사업 발굴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7월 제27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통해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후 부산샛 위성 제작, 2024년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에 나서는 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려고 노력해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주산업은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이 우주산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주말극장가]600만 넘은 ‘베테랑 2’...천만은 ‘글쎄’

    [주말극장가]600만 넘은 ‘베테랑 2’...천만은 ‘글쎄’

    황정민·정해인 주연 ‘베테랑 2’가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다만 상승세가 한풀 꺾인 데다 다음 주 ‘조커: 폴리 아 되’ 등 신작이 개봉하면서 향후 천만 고지까지 바라보기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 2’는 개봉 15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기간 직전인 13일 개봉한 영화는 그동안 이렇다 할 경쟁작 없이 사실상 독주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흥행의 기세가 다소 떨어졌고, 신작들이 개봉하면 관람객 발길도 점자 줄어들 전망이다. 영화는 전날 7만 5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9.8%)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할리우드 로봇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원’이 1만 2000여명(9.8%)의 관객을 모아 2위를 달렸다. 재개봉한 존 카니 감독 영화 비긴 어게인’(7000여명·6.2%)이 그 뒤를 이었다. 개봉 당시에도 300만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는 이번 재개봉 관객 수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베테랑 2’가 29.3%로 1위에 올랐다.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호아킨 피닉스 주연 ‘조커: 폴리 아 되’가 16.7%, ‘트랜스포머 원’(11.3%), 김고은·노상현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이 10.8% 로 그 뒤를 잇고 있다.
  • 유명 여배우 “천박한 男이 만든 법에 女 죽어간다”…돌직구 날린 사연

    유명 여배우 “천박한 男이 만든 법에 女 죽어간다”…돌직구 날린 사연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낙태 찬성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로렌스는 외신 매체 피플(People)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해리스는 놀라운 후보”라며 “그가 생식권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임을 알기 때문에 내달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렌스는 “낙태 접근성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는 핵심 이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낙태를 금지하려는 누군가를 백악관에 들여보내지 않는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했다. 현재 로렌스는 여성의 권리를 조명하는 두 편의 다큐멘터리 ‘빵과 장미’, ‘주라우스키 대 텍사스’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주라우스키 대 텍사스’는 20명의 여성이 낙태 금지법으로 인해 의학적으로 필요한 시술을 받을 수 없어 제기된 소송을 다루고 있다. 낙태를 거부당한 아만다 주라우스키는 합병증으로 사망 위기에 놓이며 향후 아기를 임신할 수 없게 됐다. 로렌스는 ‘주라우스키 대 텍사스’를 소개하며 “천박한 백인 남성이 만든 법으로 인해 여성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빵과 장미’는 아프가니스탄 영화감독 사라 마니가 제작한 영화로, 탈레반 통치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곤경을 보여준다. 로렌스는 두 영화 모두 관객들이 시민의 의무를 행사할 수 있도록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제작했다. 그는 “이런 다큐멘터리 영화가 관객들의 기부와 자원봉사, 무엇보다도 시민의 의무 이행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면서 “투표를 통해 행동을 취해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그냥 투표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엑스맨’, ‘헝거 게임’ 시리즈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2년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컴퓨터 병을 고쳤던 의사, 이제는 與 중진·잠룡 안철수[주간 여의도 Who?]

    컴퓨터 병을 고쳤던 의사, 이제는 與 중진·잠룡 안철수[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저는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의료대란의 해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2일. 커지는 의료 대란 위기 속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거듭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마이크 앞에 섰다.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지난 2월부터 의정 갈등 해결 방안으로 ‘의대 증원 유예’안을 밝혀 왔다. 안 의원은 이날도 “2025년도 의대 증원을 그대로 두면 의료 붕괴를 막을 수 없고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면 수험생의 피해가 막대하다”면서 “둘 중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죽고 사는 문제인 의료 시스템의 붕괴부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안 의원은 코로나19가 확산이 시작된 지난 2020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의사 신분으로 진료 봉사 활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의정 갈등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강행할 경우 ‘의료 파탄’이 일어날 것이라고 연일 경고했다. IT 기업가 출신이기도 한 안 의원은 앞서 ‘라인 사태’가 불거졌을 때도 한국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 의원은 1차 딥페이크 근절 대책을 주도했다. 텔레그램 등 플랫폼 사업자가 딥페이크 허위영상 삭제 요청에 지속해 불응할 경우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규제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의사와 IT 기업가의 길을 걸어온 안 의원은 지난 2009년 MBC 예능 무릎팍도사에 출연,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정치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2012년 9월 19일에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끝내 11월 23일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최근 라디오에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당 후보와의 단일화 중 더 후회되는 단일화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2012년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았다. 안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같은 경우 사실은 사람이 누구를 도와주면 최소한 고맙다든지 오히려 그래야 하는 게 사람의 도리 아니냐”면서 “근데 그게 아니라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지니까 오히려 제가 안 도와줘서 졌다 이런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2013년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구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새정치’ 바람을 일으키며 새정치연합 창당 작업을 진행하던 중 2014년 3월 민주당과의 통합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2016년 1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21.4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선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을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여권 내 잠룡이자, 비윤(비윤석열)계 중진으로 분류된다. 채상병 특검법 표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으로 유일하게 찬성하며 소신 투표를 했다. 안 의원은 당시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겠다”며 “특검 찬성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평소 마라톤을 즐겨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라디오에서 “만약 무인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함께할 사람은 윤석열, 이준석 둘 중에 누구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누가 싫다기보다 지내기 편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 말한 것”이라며 “제가 술을 잘 못 먹기에 (윤 대통령에게) ‘있는 술 다 드시라’고 하고 아주 조용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단국대, 로봇·AI 기반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개발…사업단 출범

    단국대, 로봇·AI 기반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개발…사업단 출범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5일 로봇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연구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94억 원(국비 8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대구가톨릭대, 충청도 등이 함께 참여한다. 단국대병원과 원주연세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각 지역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코호트를 운영한다. 백동헌 부총장은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 딥페이크 수사 청신호

    [단독] 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 딥페이크 수사 청신호

    경찰청이 텔레그램 측과 접촉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등 수사 관련 협조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 수사당국이 텔레그램과 연락망을 구축해 논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도 수사기관 협조 방침을 밝힌 만큼 그동안 증거 확보가 어려웠던 텔레그램을 통한 범죄 수사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이달 초부터 텔레그램 측과 접촉했고 이메일을 통해 텔레그램 관계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달 초쯤 책임자와 만나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범죄 관련 수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 측에서 책임자와의 면담 등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책임자를 만나 수사 협조 등 요구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소셜미디어’(SNS)를 내세운 텔레그램은 카카오톡, 네이버 등과 달리 그동안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해 왔다. 대화 기록 등이 담긴 서버도 해외에 있다 보니 위장 수사 등 제한적인 방법으로만 관련 수사가 이뤄졌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텔레그램은 N번방 사태, 마약 거래, 딥페이크 성범죄 등 ‘범죄자의 놀이터’가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텔레그램의 이러한 변화는 직면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체포된 두로프는 텔레그램 내 아동 음란물 유포, 마약 밀매를 방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보석금 500만 유로(약 74억원)를 내고서야 풀려났다. 두로프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나쁜 행동을 하는 소수의 이용자가 10억명에 가까운 텔레그램 서비스 전체를 망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 행위를 한 이용자의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사람의 뿌리에 닿고자 노력…그 수혈로 시인이 되고자 했다”

    “사람의 뿌리에 닿고자 노력…그 수혈로 시인이 되고자 했다”

    “20대 초반 습작 시절의 나의 시는 마종기 시인의 ‘사람의 뿌리’에 나의 뿌리를 닿게 하려 애썼습니다. 그 수혈을 통해 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감히 그렇게 생각한 것은 시를 읽다 흠뻑 젖어버려서이고 자주 울먹였으며 끝내 벌판 앞으로 달려가 있게 하여서입니다.”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제1회 마종기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첫 수상자로 정해진 이병률(57) 시인은 연단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그는 등단 후 첫 시집을 내면서 마종기 시인에게 추천사를 부탁했던 시절을 “우주만큼이나 떨렸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평생 의사이자 시인으로 복무하며 치유의 시학을 펼쳤던 마종기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마종기문학상’이 제정됐다.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가 주관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김수이 경희대 교수, 시인인 이희중 전주대 교수가 심사를 진행했다. 유성호 교수는 “문학과 의학이라는 두 기둥을 동시에 충족하는 단어로 찾은 것이 위로와 치유이고 그것은 서정시의 핵심이기도 하다”면서 “그 세계를 오랫동안 추구했던 시인 가운데서도 지속성과 균질성을 가지고 시인의 정체성을 유지한 ‘사랑의 시인’ 이병률을 수상자로 정했다”고 심사 경위를 설명했다. 독문학자이자 1세대 평론가인 김주연 문학평론가는 “마종기 시인은 시인인 동시에 의사일 수밖에 없는, 마찬가지로 의사인 동시에 시인일 수밖에 없는 운명적 실존을 시로, 그리고 몸으로 보여준 드문 분”이라면서 “이 드물고 귀한 상이 비단 의사와 시인들의 아름다운 축제일 뿐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인간애의 통로로서 서로서로 껴안고 존중하는, 새로운 사랑이 발화하는 힘으로 더욱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 정치인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도 자리를 빛냈다. 인 의원은 이날 “최근 의료 파동 사태를 해결코자 물밑에서 많이 노력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마종기 선배처럼 훌륭한 분을 발굴하고 기릴 수 있게 돼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정끝별 이화여대 교수가 ‘시인 마종기와 마종기 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분여간 마종기 시인의 시 세계를 소개하는 기념 강연을 펼쳤다.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마종기 시인은 의대생이던 1959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졸업 후 공군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당시 1965년 한일회담 반대 서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고초를 겪고 이듬해 도미했다. 미국에서 평생 의사로 살면서 고국을 향한 그리움을 시로 적었다. ‘조용한 개선’, ‘두 번째 겨울’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천사의 탄식’ 등 지금껏 60여년간 열두 권의 시집을 엮었다. 마종기 시인은 이날 “처음엔 나는 이름을 걸 만한 거창한 시인이 아니기에 거절했으나 당신을 기리려는 것만이 이 상의 목적이 아니다, 의학이 문학 쪽에 한 발 더 다가가서 문학과 예술을 이해하는 따뜻한 의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의도가 더 크다는 말, 자신이 돌보는 환자가 직립 동물이 아니고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자각하고 사는 의사가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 상이 확실히 필요하다는 후배의 말에 결국 설득이 되고 말았다”면서 “이 상을 만들고자 몇 해 동안 애쓴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 전남도, 미래항공교통 하늘길 연다

    전남도, 미래항공교통 하늘길 연다

    전라남도가 관광·물류·공공 분야의 미래항공교통 하늘길을 열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남도는 항공우주연구원, 전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한항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도청에서 ‘전남도 미래항공교통(AAM)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미래항공교통 현황과 지역 여건 분석 ▲전남형 미래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지역의 미래항공교통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미래 이용수요를 반영한 국토부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한다. 용역을 수행하는 ㈜지아이피는 지역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 풍부한 정책 및 사업기획 경험이 있으며, 전남지역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역 내 풍부한 네트워크를 갖췄다. 전남도는 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업계에 종사 중인 산·학·연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초청해 미래항공교통 전후방산업 연계전략,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듣고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섬 중 65%에 해당하는 2165개의 전국 최다 섬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섬 지역 응급의료와 화물운송, 남해안 관광, 무안공항 연계교통망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연구용역이 끝나는 대로 국토부의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정을 위한 버티포트 입지 분석, 회랑설계, 전파 환경분석 등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5월,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을 통해 여수·고흥·신안 일원을 대상으로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과 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등 중대형 드론을 활용한 회랑의 적합도 실증을 추진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도 미래항공교통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전남만의 특색있는 상용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우수한 항공 기반으로 앵커기업 유치 전략 등을 마련하는 등 최적의 용역 결과물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튜브 채널 오픈한 배우 조수민,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 공개

    유튜브 채널 오픈한 배우 조수민,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 공개

    배우 조수민이 유튜브 채널 ‘Josoomin_official’을 최근 개설했다. 조수민은 팬들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특히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히면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조수민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채널 티저를 공개하며 개설 소식을 알리는 등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첫 업로드 영상은 프랑스 여행 브이로그로 조명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조수민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내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영상 속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조수민의 꾸밈없는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향후 조수민은 소소한 일상과 국내외 여행, 팝송 커버, 셀프 메이크업 등 꾸밈없는 매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수민은 지난 2006년 KBS1 드라마 ‘서울 1945’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등에 출연한 가운데 지난 2020년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민설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채널A 드라마 ‘결혼해YOU’에서 주연을 맡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중국, 신형 군사장비 ‘정찰구’ 공개···땅 위 구르는 미니 드론

    중국, 신형 군사장비 ‘정찰구’ 공개···땅 위 구르는 미니 드론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 [단독]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딥페이크·마약 거래 등 수사 청신호

    [단독]경찰, 텔레그램과 연락망 구축…딥페이크·마약 거래 등 수사 청신호

    경찰청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 측과 접촉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수사 협조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과 연락망을 구축한 경찰은 조만간 텔레그램 관계자를 만나 딥페이크나 마약 거래 등과 관련한 협조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도 24일 수사기관 협조 방침을 밝힌 만큼 그동안 증거 확보가 어려워 ‘범죄자들의 성역’으로 여겨지던 텔레그램을 통한 범죄 수사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허위 영상물 성범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이달 초 텔레그램 측과 접촉했고, 이메일을 통해 텔레그램 관계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달 초쯤 이 관계자 통해 책임자와 만나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범죄 수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보안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SNS’를 내세운 텔레그램은 카카오톡, 네이버 등과 달리 그동안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무응답으로 일관해 왔다. 대화 기록 등이 담긴 서버도 해외에 있다 보니 위장수사 등 제한적인 방법으로만 관련 수사가 이뤄졌다. 이에 피의자 검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아예 단서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텔레그램은 N번방 사태를 포함해 로맨스스캠(혼인빙자사기), 마약 거래, 허위 영상물 성범죄 등 각종 범죄자의 놀이터가 됐다. 지난달부터 허위 영상물 성범죄가 큰 논란이 됐고, 텔레그램 측은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지난 3일 핫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이어 수사기관인 경찰과도 이달 초부터 연락망을 구축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텔레그램 측에서 책임자와의 면담 등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텔레그램 측을 만나 수사 협조 등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레그램의 이러한 변화는 당장 마주한 법적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프랑스에서 체포된 파벨 두로프는 텔레그램 내 아동 음란물 유포, 마약 밀매, 조직적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가 보석금 500만유로(약 74억원)를 낸 후 풀려났다. 파벨 두로프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통해 “나쁜 행동을 하는 소수의 이용자가 10억 명에 가까운 텔레그램 서비스 전체를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한 이용자의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 [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 영화 주인공은 무조건 ‘나문희’…AI 단편영화 공모전

    영화 주인공은 무조건 ‘나문희’…AI 단편영화 공모전

    SF, 판타지, 사극, 액션, 공포, 코미디,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실사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무방하다. 심지어 영상 가로세로 규격까지 모든 게 그야말로 ‘오케이(OK)’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규칙만은 지켜야 한다. 주인공이 배우 나문희여야 한다는 것.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나문희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영화를 겨루는 공모전이 열린다. 나문희 소속사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와 나문희 디지털 재산권(IP)을 보유한 AI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씨에이, 네이버는 다음 달 31일까지 ‘나문희 주연 생성형 AI단편영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슬로건은 ‘나문희와 함께 창작의 자유를’이다. AI 영화이기 때문에 나문희를 젊게 만들어 출연시켜도 된다. 엠씨에이 측은 “그동안 AI 영화들은 주인공이 가상 인물이어서 대중적 확산에 한계가 있었고, 스타 배우가 많은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배우가 직접 출연하지 않고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배우도 더 많은 작품활동을 할 수 있고, 대중들도 좀 더 다양한 작품에서 스타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나문희 배우를 주인공으로 한 것에 대해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배우가 주인공인 영화가 AI 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AI 영화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상금 1000만원이다. 비디오콘 홈페이지(videocon.io)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클립 ‘수상한 문희’ 채널, 비디오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임산부도 즐기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시동… 연내 친환경골프장 2곳 선정

    임산부도 즐기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시동… 연내 친환경골프장 2곳 선정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임산부와 어린이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골프장으로 탈바꿈할까.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을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 안에 친환경골프장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골프장의 농약 등을 제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어서 인증제를 통한 자발적 참여와 상대적 경쟁을 통한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주지역 친환경골프장 인증 평가지표 개발’의 기본방향이 제시됐다. 친환경골프장 인증 평가지표를 제시한 박창열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친환경관리 ▲자원관리 ▲지속가능성 및 지역상생으로 구성해 농약·지하수·화학비료 절감과 대체자원 활용, 폐기물 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지역경제 기여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을 평가하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은 “친환경골프장은 크게 골프장을 조성하고 운영할 때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에서 천혜의 자연을 대가 없이 이용하는데 골프장의 사회적 연대와 책임도 제기된다”며 “지하수는 도민의 생명수다. 부정적인 인식을 친환경의 가치로 전환할 계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민철 제주도 물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행정이 주도하는 친환경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제시된 기준으로 보완 검토후 올해 안 2곳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현재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골프장 29개소의 부지 면적은 마라도 면적(30만㎡)의 110배가 넘는 3350만㎡에 이르는 가운데 농약을 뿌리는 농약사용면적도 전체 부지의 절반이 넘는 1770만㎡에 달하고 있어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2023년 기준 29개 골프장 지하수 평균 사용량은 월 1만 2000t 수준으로 연 평균 14만여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도내 골프장 24곳과 ‘지속가능한 친환경골프장 운영·관리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내 지하수 의존율이 96.1%를 차지하는 만큼 친환경골프장 인증제 도입으로 지하수 함양지역인 중산간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위치한 도내 골프장의 사전 관리를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약사용 저감과 지하수 이용 절감, 지역사회 협력 등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골프장에 대한 인식 개선과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들을 수렴해 골프장의 친환경적 운영·관리를 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골프장을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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