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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 리스트 파문] 野 “李총리, 成측근에 전화해 압력”… 李 “친분 있어 알아본 것”

    [성완종 리스트 파문] 野 “李총리, 成측근에 전화해 압력”… 李 “친분 있어 알아본 것”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얼룩졌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여당은 노무현 정부에, 야당은 박근혜 정부에 각각 초점을 맞췄다.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여야 의원들은 모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국회 본회의장에 섰지만 정작 세월호 후속 대책 등 국정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첫 질의에 나선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성 전 회장이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5년(불법 정치자금 관련)과 2007년(행담도 게이트 관련)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점을 거론한 뒤 “형평성 시비가 불거진 매우 이례적인 특사”라며 “검찰이 성 전 회장의 메모에 담긴 내용으로 수사를 국한할 게 아니라 통화 내역과 비자금 장부 등으로 수사 범위를 넓혀 의혹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노근 의원도 “(두 차례 사면받은 것이) 사전 교감 없이 가능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사실상 노무현 정부에서 민정수석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정청래 새정치연합 의원은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사건”이라고 각을 세우면서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직전 만났던 태안군의회 의원들에게 이 총리가 전화한 것에 대해 “외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태안군 부의장이) 친분이 있어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 아니겠나”라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또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퇴할 의향이 있냐는 새정치연합 신기남 의원의 질문에 “신중하게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게 순서”라며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추가 의혹도 제기됐다.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조직했던 ‘충청포럼’이 이 총리를 지지하는 불법 현수막 수천장을 내걸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수막은 지난 2월 이 총리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걸린 것으로, 내용은 ‘충청 총리 낙마되면 다음 총선 대선 두고 보자’ 등이다. 이 총리는 “충청포럼에 가입한 적이 없다. (현수막도) 전혀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또 성 전 회장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지난 3월 22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화를 받았다. 억울한 사실을 말하기에 검찰에 가서 말하라고 원칙적인 말을 했다”면서 “필요하면 휴대전화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둔 공방전도 벌어졌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의원이 “성 전 회장이 반 총장의 대선 출마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다가 표적이 됐다는 말이 있다”고 주장하자 이 총리는 “말씀이 지나치다”면서 “나는 대권에 가 있는 사람도, 관심이 있는 사람도 아닌 만큼 음해성 이야기다. 대권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성 전 회장의 사면 문제를 수사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범죄의 단서가 되는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대선자금 수사 가능성을 묻는 신기남 새정치연합 의원의 질의에는 “수사를 지켜보며 하는 게 마땅하다”고 신중론을 폈다. 한편 이 총리는 세월호 인양 여부에 대해 “기술 검토 태스크포스(TF)도 인양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JYJ법 발의 “이유 없이 프로그램 출연금지 제재해야”

    JYJ법 발의 “이유 없이 프로그램 출연금지 제재해야”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할 경우 당국이 이를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 개정법률안, 일명 ‘JYJ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13년 7월 아이돌 그룹 JYJ의 이전 소속사 및 사업자 단체의 사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JYJ는 아직도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방송사의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방송프로그램의 섭외·출연을 방해한 기획사와 별도로, 출연을 의도적으로 못하게 한 방송사업자에게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JYJ법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동방신기 멤버였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2010년 JYJ를 결성해 독자 활동을 시작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SM),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과 갈등을 겪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음반·음원 유통에 어려움을 겼은 바 있다. 한편 JYJ 김준수는 13일 서울 강남구 EBS 본사에 있는 스페이스 공감 홀에서 열린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서 “오늘을 기억해야 한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무대는 그룹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김준수가 200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첫 음악 방송이다. 김준수는 앵콜곡을 부르며 끝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0일 자정 12시 1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정치연 “오픈프라이머리 일괄도입 안 해”

    새정치연 “오픈프라이머리 일괄도입 안 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모든 지역에 일률적으로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이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추진한 오픈프라이머리 전면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야당은 일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지켜보기로 했다. 원혜영 공천혁신추진단장은 13일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경선방법을 발표하며 “당헌 부칙에 이미 ‘여야 합의로 법이 개정되면 그에 따라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한다’고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단장은 “그러나 이를 모든 지역구에 획일적으로 적용하자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면서 “여당은 정치적인 주장만 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경선을 실시하면 선거인단 구성 비율을 ‘국민 60% 대 권리당원 40%’로 정해 ‘권리당원 참여 50% 이하, 유권자 50% 이상’인 현행 규정보다 국민 참여 비율을 확대했다. 원 단장은 “19대 총선에서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국민참여 경선도 했었다”면서 “당원 몫이 없었는데 19대 기준으로는 당원 역할이 40% 증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참여 비율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친노(친노무현)계 인사들에게 유리한 기준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반론이다. 원 단장은 전략공천위원회를 구성해 전략공천을 유지한다는 뜻도 밝혔다. 위원회 구성으로 당 지도부가 공천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하고 전략공천 비율도 기존 ‘30% 이하’에서 ‘20% 이하’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공천혁신추진단은 당 대표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규모도 ‘추천후보자 중 30%’에서 ‘당선 안정권의 20%’로 축소하기로 했다. 원 단장은 “전략공천 지역 선정 등은 앞으로 추후 논의해 5월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또 자격심사 기준을 강화해 선거관련사범 등으로 배우자가 유죄판결을 받는 경우까지 부적격 심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형사범 중 일정 형량 이상을 받은 경우도 시효와 관계없이 공천자격을 박탈하도록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JYJ법 발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연자 출연 금지 안 돼”

    JYJ법 발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연자 출연 금지 안 돼”

    정당한 이유 없이 출연자들의 출연을 금지시키는 이른바 ‘JYJ법’이 발의됐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방송사가 정당한 이유없이 특정 연예인의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할 경우 당국이 이를 제재하는 내용의 이른바 ‘JYJ법’을 담은 방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2013년 7월 아이돌 그룹 JYJ의 이전 소속사 및 사업자 단체의 사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JYJ는 아직도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방송사의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송프로그램의 섭외·출연을 방해한 기획사와 별도로, 출연을 의도적으로 못하게 한 방송사업자에게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개정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방송법 제85조의2에 방송사업자가 하지 말아야 할 금지행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 조항에 정당한 이유없이 출연자 출연을 금지한 방송사에 금지행위 중지 등 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는 조항이 신설된 것. 앞서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2010년 그룹 JYJ를 결성해 독자 활동을 시작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SM),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문산연)과 갈등을 겪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음반, 음원 유통에 어려움을 겼었다. 이에 공정위는 2013년 SM과 문산연이 JYJ의 정당한 사업활동을 방해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문재인 지지율 27.5% 3.7%포인트 상승 “김무성 지지율 순위는?”

    문재인 지지율 27.5% 3.7%포인트 상승 “김무성 지지율 순위는?”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지지율 27.5% 3.7%포인트 상승 “김무성 지지율 순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3일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성완종 리스트’ 파문까지 겹치면서 당·청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지지도는 일주일 전보다 3.4%포인트 하락한 33.8%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지도는 지난 2012년 2월 셋째 주(32.6%)이후 최저치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같은 기간 동교동계와의 갈등이 봉합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1.8%포인트 상승한 29.6%로 다시 30%에 가까워졌다. 정의당도 0.5%포인트 오른 4.3%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새누리당 지지도와 함께 떨어져 5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앉았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박 대통령의 취임 111주차 지지율은 일주일 전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9.7%(매우 잘함 11.4%·잘하는 편 28.3%)로, 지난 3월 첫 주 이후 5주일 만에 다시 30%대를 기록했다. 반면에 이 기간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포인트 오른 54.0%(매우 잘못함 33.3%·잘못하는 편 20.7%)로 나타나 50%대 중반까지 올랐다. 동교동계와 갈등을 봉합하고 주중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27.5%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율은 11.3%로 6주만에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김무성 대표는 10.7%로 3위로 내려앉았다. 이완구 총리는 7.0%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철수 전 대표는 1.0%포인트 하락한 6.4%로 5위, 홍준표 경남지사는 5.4%로 0.4%포인트 하락했지만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4.4%로 7위, 안희정 지사가 3.8%로 8위, 정몽준 전 대표가 3.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3.2%로 10위였다. 리얼미터 측은 “참사 1주기를 맞는 세월호 정국에 성완종 전 회장 자살 파문이 겹치면서 당·청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고, 반면 동교동계와의 갈등이 봉합된 새정치연합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청주 문화도시의 꿈 ‘세계 중심’을 그리다

    [이슈&이슈] 청주 문화도시의 꿈 ‘세계 중심’을 그리다

    주민 간 자율 통합으로 지난해 7월 청원군과 한몸이 돼 지자체 간 통합의 모범을 보여준 충북 청주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선언,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가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역사적으로 하나의 문화권인 한·중·일 3개국이 해마다 3개 도시를 선정,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자는 뜻에서 지난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청주와 함께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시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광주,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가 대상 도시였다.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지속적인 문화사업을 통해 영국 글래스고나 리버풀처럼 어둡고 칙칙했던 도시에서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도시 조성의 출발점이 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동아시아문화주간, 젓가락페스티벌, 시민한마당축제 등 연중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문화주간은 3개 도시 순회행사를 통해 동아시아시민들이 문화 나눔, 문화 감동을 누릴 수 있는 행사다. 3개 도시의 문화원형 및 전통문화 예술작품 특별전이 개최되고, 3개 도시의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의 융합퍼포먼스, 동아시아문화마켓 등이 펼쳐진다. 이 기간 청주지역 공연단체 관계자 50여명은 칭다오와 니가타를 방문해 공연과 시민교류에 나선다. 칭다오에서는 9월에 한·중·일 대표 아티스트 특별교류전이, 11월에는 3개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 문화, 유교를 각각 주제로 한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11월에는 청주에서 한·중·일 문화삼국지 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린다. 3개국이 가진 공통문화란 점에 착안해 마련된 이 행사는 젓가락문화 학술심포지엄, 동아시아 젓가락 특별전, 젓가락테마공연, 젓가락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디자인 등을 평가해 3개국 최고의 젓가락을 발굴하고 젓가락 콩나르기대회도 마련된다. 12월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3개 도시의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이 모여 합동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행사를 마무리하는 사업인 이 공연은 청소년, 주부, 직장인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시민프로젝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9월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개막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도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이 공동감독을 맡아 공예와 철학, 문학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진다. 시는 수십년간 방치됐던 옛 담배공장인 제조창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 세계 공예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 시립미술관도 개관한다. 79억원이 투입되는 시립미술관은 부지 9134㎡, 연면적 4546㎡ 규모로 짓는다. 문화도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시민과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 7일 충북대학병원의 삭막한 콘크리트벽에 봄이 찾아왔다. 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타인을 존귀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이채 시인의 아름다운 시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린 것이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현수막을 도화지로 삼아 이 시를 옮겨 쓰고 그림을 그려넣는 작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화가 손부남씨가 맡았다. 윤우현 충북대병원 홍보담당은 “현수막에 써내려간 시를 본 시민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선정을 계기로 병원 홍보현수막을 걸었던 이곳에 계절별로 좋은 글이나 시를 추천받아 작품으로 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악인과 소리모임 등의 재능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세계 최초로 언어와 문화장벽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역에 외국어통역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도시재생, 문자, 디자인, 건축, 음악, 인문학 등을 강연하는 동아시아창의학교 상설관 건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청주시민들의 애장품과 스토리, 영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주시민이야기박물관, 청주공항의 문화공항 만들기, 한·중·일 대표 전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동아시아토종시장, 동아시아책마을도 검토 대상에 올려놨다. 청주 출신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홈커밍데이, 생명의 숲과 나무순례길 조성도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충북대 공자학원, 청주대 한국문화연구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민관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중심사업 발굴을 위해 시민위원회도 만들었다. 변광섭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무국장은 “인구가 85만명인 청주가 838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칭다오와 함께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청주의 문화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중소도시도 문화도시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류승범 고준희 출연작 ‘나의 절친 악당들’ 티저 예고편

    류승범 고준희 출연작 ‘나의 절친 악당들’ 티저 예고편

    류승범 고준희 주연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류승범이 주인공 ‘지누’ 역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또 섹시한 매력을 지닌 ‘나미’ 역은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사랑 받고 있는 고준희가 맡아 류승범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류승범, 고준희가 몸을 아끼지 않는 거친 액션 신들을 선보이며 시원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 나쁜 놈에 맞서려면 더 나쁜 놈이 되어야 한다”는 카피는 극중 두 주인공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윤여정, 김주혁, 양익준, 샘 오취리, 류현경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힘을 보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녀’(2010년), ‘돈의 맛’(2012)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성완종 파문’에 여야 촉각 “이완구 총리 입장은?”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성완종 파문’에 여야 촉각 “이완구 총리 입장은?”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성완종 파문’에 여야 촉각 “이완구 총리 입장은?”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성완종 파문 국회는 13일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 실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담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직후여서 ‘성완종 파문’에 초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누리당 소속 의원부터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까지 현 정권의 실세들의 이름이 오른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누리당은 성 전 회장의 주장 외에 뚜렷한 근거가 없고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의혹은 수사 기관에서 밝히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포함한 국회 현안 추진에는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까지는 ‘성완종 리스트’ 속 인물이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모두 여권 소속이라는 점에서 전방위적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모에 등장한 인물에 이완구 국무총리도 포함됨에 따라 이 총리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총리는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강조하며, 성 전 회장과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이완구, 검찰에서 부르면 나갈 것이냐 묻자…

    [속보]이완구, 검찰에서 부르면 나갈 것이냐 묻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1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이른바 ‘금품 메모’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소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의 소환 요청이 있으면 응할 것”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수사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직전 만났던 태안군의회 의원들에게 전화를 해 논란을 낳고 있는 데 대해서는 “고인이 메모에 (저의) 이름을 남겼고 태안군 부의장이 저와 친분이 있다”면서 “친분이 없으면 전화하는 게 무리지만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 아니겠느냐”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사퇴 압박, 이완구 총리 “메모에 연유도 없는 이름이…”

    정청래 의원 사퇴 압박, 이완구 총리 “메모에 연유도 없는 이름이…”

    정청래 의원 정청래 의원 사퇴 압박, 이완구 총리 “메모에 연유도 없는 이름이…”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탄핵을 당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기준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부패 스캔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10번이라도 탄핵할 사안이다.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사안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를 향해 “총리는 법무부장관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수사를 지휘·조율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총리와 이병기 실장은 그 직에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총리는 검찰 수사에 관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이 총리는) 잠시 총리직을 중지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를 받아 무죄를 입증하고 다시 총리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재차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메모에 연유도 모르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서 정 의원이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당연하다.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왜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정 의원의 질문에 “고인의 생각을 제가 함부로 헤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면서도 “성 전 회장이 3월 22일 전화통화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제가 법과 원칙을 들어 여러 억울한 점이 있거나 답답한 점이 있으면 검찰에서 가서 말씀하시라고 말해 서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성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와 관련, “저는 2000년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고, 2007~2008년엔 (충남도지사였던) 저와 험하게 송사를 했다”면서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k.co.kr
  • ‘성완종 파문’ 문재인 “朴대통령, 사즉생 결단 필요하다…다 끝낼 각오로”

    ‘성완종 파문’ 문재인 “朴대통령, 사즉생 결단 필요하다…다 끝낼 각오로”

    ’성완종 파문’ 문재인 “朴대통령, 사즉생 결단 필요하다…다 끝낼 각오로” 성완종 파문, 문재인, 성완종 리스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3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즉생의 각오와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다 끝낼 각오로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 사건이 또다시 정쟁으로 흐르지 않길 바란다”면서 “여야를 떠나, 선거를 떠나 진심으로 드리는 충고”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어 “최고 권력 실세라는 벽을 뛰어넘는 수사가 가능해야 한다”며 “권력 스스로 직책 뒤에 숨지 말고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방법이 무엇이든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그 방법을 고민하는 게 필요하며 필요할 경우 야당과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또 ”어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역없는 수사’를 말하면서 검찰에 공을 넘겼고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이제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 할 게 뻔하다”며 “초대형 부정부패 사건이고 심지어 불법 대선자금의 일단이 드러났는데도 청와대와 여당 자체의 진실규명 노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현직 비서실장 등 (관련자들이) 최고권력실세인데, 그들이 직책 뒤에 숨으면 검찰이든 특검이든 무슨 수사를 제대로 하겠는가. 이미 해외자원비리 사건에서도 같은 일을 겪었다”며 “검찰이 몸통을 수사하지 못하고 기업인들 잡는걸로 체면치레 하려고 분식회계 등 일반 기업의 비리를 들추는 수사로 무리한 압박을 가하다가 벌어진 게 이번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또 ”어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박근혜정부의 앞날이 진심으로 걱정된다”며 “박근혜정부가 국정을 운영해나갈 도덕적 권위를 잃는다면 한국은 불행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정부가 겪는 위기의 본질은 신뢰의 위기”라며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세월호 참사 대응, 대선공약 파기 등을 그 예로 들며 “박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진실을 마주하지 않고 국민 편을 가르고 대립시키며 지지층에 기대 국민을 우롱해왔다. 그 결과 남은 건 무너진 신뢰”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검찰 소환하면 응하겠나” 이완구 총리 “당연하다”

    정청래 의원 “검찰 소환하면 응하겠나” 이완구 총리 “당연하다”

    정청래 의원 정청래 의원 “검찰 소환하면 응하겠나” 이완구 총리 “당연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탄핵을 당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기준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부패 스캔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10번이라도 탄핵할 사안이다.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사안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를 향해 “총리는 법무부장관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수사를 지휘·조율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총리와 이병기 실장은 그 직에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총리는 검찰 수사에 관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이 총리는) 잠시 총리직을 중지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를 받아 무죄를 입증하고 다시 총리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재차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메모에 연유도 모르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서 정 의원이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당연하다.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왜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정 의원의 질문에 “고인의 생각을 제가 함부로 헤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면서도 “성 전 회장이 3월 22일 전화통화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제가 법과 원칙을 들어 여러 억울한 점이 있거나 답답한 점이 있으면 검찰에서 가서 말씀하시라고 말해 서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성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와 관련, “저는 2000년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고, 2007~2008년엔 (충남도지사였던) 저와 험하게 송사를 했다”면서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k.co.kr
  • [포토묶음] “뚱뚱이 천사입니다...무거워서 날수가 있을지...”

    [포토묶음] “뚱뚱이 천사입니다...무거워서 날수가 있을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2015 제24회 MTV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영화배우 레벨 윌슨(29)이 천사 날개를 달고 포토월에 섰다.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 3’의 주연을 맡은 레벨 윌슨은 2013년 MTV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배우상’을 받았다. 레벨 윌슨은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비밀의 무덤’,’피치 퍼펙트’, ‘내 여자 친구의 결혼식’ 등에 출연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연석-강소라 ‘기분 좋게 따뜻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유연석-강소라 ‘기분 좋게 따뜻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유연석-강소라 ‘기분 좋게 따뜻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유연석 강소라’   MBC 새 드라마 ‘맨도롱 또똣’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맨도롱 또똣’ 측은 13일 출연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첫 대본 리딩부터 동작까지 섞어가며 실제처럼 연기했다. 대본 리딩이 끝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PD, 작가와 함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으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파문’ 정청래, “靑 비서실장 해임·이완구 사퇴해야” 朴대통령에 촉구

    ‘성완종 파문’ 정청래, “靑 비서실장 해임·이완구 사퇴해야” 朴대통령에 촉구

    ’성완종 파문’ 정청래, “靑 비서실장 해임·이완구 사퇴해야” 朴대통령에 촉구 성완종 파문, 정청래 의원, 이완구 국무총리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게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의 해임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께 요구합니다”라면서 “성역 없는 수사를 말하니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국무총리를 우선 해임해 성역을 없애고 수사를 받게 하십시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드러난 인사들로 현 정권 실세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데 대한 요구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에는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뿐 아니라 이병기 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까지 올라있다. 정 의원은 이어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향해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정 의원은 “총리는 법무부장관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수사를 지휘·조율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건국 이래 최악의, 최대 권력형 부정 비리 사건이 터졌다”며 “리스트에 등장하는 인물 8명에 박근혜 대통령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 전·현직 비서실장 4명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한 기준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부패 스캔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열 번이라도 탄핵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총리 사퇴하라” 이완구 총리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

    정청래 의원 “총리 사퇴하라” 이완구 총리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

    정청래 의원 정청래 의원 “검찰 소환하면 응하겠나” 이완구 총리 “당연하다” 설전의 끝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탄핵을 당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기준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부패 스캔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10번이라도 탄핵할 사안이다.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사안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를 향해 “총리는 법무부장관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수사를 지휘·조율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총리와 이병기 실장은 그 직에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총리는 검찰 수사에 관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이 총리는) 잠시 총리직을 중지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를 받아 무죄를 입증하고 다시 총리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재차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메모에 연유도 모르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서 정 의원이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당연하다.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왜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정 의원의 질문에 “고인의 생각을 제가 함부로 헤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면서도 “성 전 회장이 3월 22일 전화통화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제가 법과 원칙을 들어 여러 억울한 점이 있거나 답답한 점이 있으면 검찰에서 가서 말씀하시라고 말해 서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성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와 관련, “저는 2000년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고, 2007~2008년엔 (충남도지사였던) 저와 험하게 송사를 했다”면서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k.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첫 회의…향후 일정 논의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첫 회의…향후 일정 논의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첫 회의 향후 일정 논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가 13일 오후 첫 회의를 열어 구성원 9명이 상견례를 갖고 앞으로의 일정을 논의한다. 공무원연금개혁 대타협기구에서 여당 지명위원이었던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와 야당 지명위원이었던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간사격으로 회의를 이끌 예정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지난 7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를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늘려 공무원연금개혁특위와 동시 가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실무기구와 함께 ‘투트랙’으로 가동하기로 했던 특위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인사혁신처의 연금개혁안 재정추계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었던 만큼 이날 실무기구가 정상가동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성완종 파문’ 이완구 “검찰 소환 응하겠다…성역 없다”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성완종 파문’ 이완구 “검찰 소환 응하겠다…성역 없다”

    ’성완종 파문’ 이완구 “검찰 소환 응하겠다…성역 없다” 강조 성완종 파문,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이완구 국무총리는 13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수사 과정에서 검찰의 소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응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의 소환 요청이 있으면 응할 것”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수사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직전 만났던 태안군의회 의원들에게 전화를 했던 데 대해서는 “고인이 메모에 (저의) 이름을 남겼고, 태안군 부의장이 저와 친분이 있다”면서 “친분이 없으면 전화하는 게 무리지만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 아니겠느냐”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와 설전 “직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한다”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와 설전 “직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한다”

    정청래 의원 정청래 의원, 이완구 총리와 설전 “직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탄핵을 당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기준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부패 스캔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10번이라도 탄핵할 사안이다.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사안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를 향해 “총리는 법무부장관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수사를 지휘·조율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총리와 이병기 실장은 그 직에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총리는 검찰 수사에 관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이 총리는) 잠시 총리직을 중지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를 받아 무죄를 입증하고 다시 총리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재차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메모에 연유도 모르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서 정 의원이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당연하다.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왜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정 의원의 질문에 “고인의 생각을 제가 함부로 헤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면서도 “성 전 회장이 3월 22일 전화통화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제가 법과 원칙을 들어 여러 억울한 점이 있거나 답답한 점이 있으면 검찰에서 가서 말씀하시라고 말해 서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성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와 관련, “저는 2000년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고, 2007~2008년엔 (충남도지사였던) 저와 험하게 송사를 했다”면서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k.co.kr
  • 정청래 의원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이완구 총리 대답은?

    정청래 의원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이완구 총리 대답은?

    정청래 의원 정청래 의원 “사퇴하고 수사받아야” 이완구 총리 대답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탄핵을 당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을 탄핵한 기준이라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부패 스캔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10번이라도 탄핵할 사안이다. 내각이 총사퇴해야 할 사안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리를 향해 “총리는 법무부장관을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수사를 지휘·조율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서 “총리와 이병기 실장은 그 직에서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총리는 검찰 수사에 관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이 총리는) 잠시 총리직을 중지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를 받아 무죄를 입증하고 다시 총리직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가”라고 재차 압박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메모에 연유도 모르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앞서 정 의원이 “검찰이 소환하면 응하겠느냐”고 물은 데 대해 “당연하다. 국무총리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성역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왜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정 의원의 질문에 “고인의 생각을 제가 함부로 헤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면서도 “성 전 회장이 3월 22일 전화통화에서도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제가 법과 원칙을 들어 여러 억울한 점이 있거나 답답한 점이 있으면 검찰에서 가서 말씀하시라고 말해 서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성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와 관련, “저는 2000년 충청포럼에 가입하지 않았고, 2007~2008년엔 (충남도지사였던) 저와 험하게 송사를 했다”면서 “후원금 한 푼 안 받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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