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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성완종 사건 자유로울 수 없어”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성완종 사건 자유로울 수 없어”

    정청래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성완종 사건 자유로울 수 없어”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 돌직구 비판

    정청래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 돌직구 비판

    정청래 정청래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 돌직구 비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폭풍혁신론’ 언급 “우리가 정치 혁신과 개혁 어젠다 선점”

    김무성 ‘폭풍혁신론’ 언급 “우리가 정치 혁신과 개혁 어젠다 선점”

    김무성 폭풍혁신 김무성 ‘폭풍혁신론’ 언급 “우리가 정치 혁신과 개혁 어젠다 선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포스트 재보선’ 정국과 관련해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정치 혁신과 개혁 어젠다를 선점해 폭풍 혁신으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절대 안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국민 눈 밖에 나는 행동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차근차근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이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꼽고 “재정 파탄을 막고자 연금 개혁을 하자는 것인데 (야당이) 여기에서 얻어지는 재원을 갖고 다른 데 쓰자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이것은 개혁이 아니고 국민을 속이고 눈가림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특위의 합의안 도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점과 관련해 “정치지도자로서 국민 앞에 한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다. 경제 활성화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번 임시회 회기 내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 활성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폭풍혁신론’ 화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김무성 ‘폭풍혁신론’ 화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김무성 폭풍혁신 김무성 ‘폭풍혁신론’ 화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포스트 재보선’ 정국과 관련해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정치 혁신과 개혁 어젠다를 선점해 폭풍 혁신으로 우리가 정국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절대 안주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국민 눈 밖에 나는 행동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차근차근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당이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꼽고 “재정 파탄을 막고자 연금 개혁을 하자는 것인데 (야당이) 여기에서 얻어지는 재원을 갖고 다른 데 쓰자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면서 “이것은 개혁이 아니고 국민을 속이고 눈가림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특위의 합의안 도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점과 관련해 “정치지도자로서 국민 앞에 한 이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다. 경제 활성화 법안과 관련해서도 “이번 임시회 회기 내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 활성화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최고위원회의 돌직구 발언 배경은?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최고위원회의 돌직구 발언 배경은?

    정청래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최고위원회의 돌직구 발언 배경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눈물, “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게 힘들었다” 심경보니 ‘안타까워’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눈물, “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게 힘들었다” 심경보니 ‘안타까워’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가 6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XIA)가 6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준수는 “JYJ로 그룹 활동을 하지만 음악을 할 땐 각자 어울릴 수 있는 음악을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마지막 앵콜곡인 ‘오르막길’을 소개하던 중 눈물을 보이며 “지난 6년간 방송을 못 했다고 계속 말하지만, 대한민국 가수로서 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게 힘들었다”라며 “계속 앨범을 내는 것도 용기와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팬분들이 있었기에 공연을 하고 앨범을 내고 버티다 지금 이 자리까지 서게 됐다”며 “힘들다. 방송 무대에 선다는 게 정말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오늘은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이날 ‘스페이스 공감’에서 뮤지컬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사실을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스페이스 공감 김준수 눈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 힘 있게 가겠다” 대표직 유지 밝힌 文

    4·29 재·보궐선거 다음날인 30일 소집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는 당 지도부 사퇴 등 선거책임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표는 선거 결과와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러나 그 방법이 그냥 그만두고 나면 또다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해 표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주승용 최고·사무총장 등 한때 사의 문 대표는 “책임질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무겁게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대 이후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들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제도를 만든다고 했고 네트워크 정당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 기조가 틀리지는 않는다고 본다”며 “더 강도 있고 힘 있게 가겠다”고 밝혀 대표직을 유지할 뜻을 전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의원들이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조 사무총장과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 등 선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당직자들도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문 대표는 이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과의 만찬 자리를 만들어 이들의 사의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남 의원은 “지나친 자기 저평가는 안 된다”면서 “차분히 길게 평가하고 반성해 대안을 세우자”고 지도부 사퇴를 반대했다. ●안철수 “원내대표 합의 추대” 깜짝 제안 의원총회에서는 이번 선거에 대한 쓴소리가 이어졌다. 강창일 의원은 “스타 정치인보다 지역 일꾼 후보가 필요하고 후보들의 경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야권분열의 책임론과 관련, 서 원내대변인은 “지금 야권연대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분열에 대한 우리 문제와 분열이 전체 결과를 좋지 않게 가져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은 새 원내대표단 선출 이후 워크숍을 갖는 등 전열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안철수 전 대표는 문 대표를 만나 7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 “원내대표 선거가 당내 통합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합의추대론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고민해 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추이가 주목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사설] 4·29 재·보선 이후 정국, 민생이 핵심이다

    국회의원 4·29 재·보궐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패배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은 뜻밖의 결과에 놀라면서 내심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된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고 새정치연합 내부는 벌써부터 패배 책임론에 휩싸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선거전을 진두지휘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어제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과 경선 및 대선자금 관련 부패를 덮으려 하거나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우리 당은 야당답게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대여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야당으로서 권력비리 의혹에 대한 규명은 피할 수 없겠지만 문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많은 국민들은 성완종 사건의 진상은 반드시 규명해야 하지만 국정 현안이 모두 멈추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생결단 식으로 치러진 선거 분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국정이 정상화하기를 기대할 것이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4월 임시국회에서는 선거 운동 때문에 뒷전으로 밀린 민생 경제법안 통과가 시급한 상황이다. 청와대와 여야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국정 난맥을 수습하는 데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청와대와 여당은 재·보선 승리에 젖어 있을 때가 아니다. 선거 기간 내내 “박근혜 정부의 국정 안정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흐트러진 국정 동력을 모으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재·보선 이후로 미룬 국정 현안을 원만히 처리하는 데 더욱 세심한 대야 전략이 필요하다. 국민적 공감대 속에 추진된 공무원연금 개혁 시한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정치권은 이제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살펴 경제 살리기 입법 활동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안 등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과 영유아보육법·지방재정법과 같은 민생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 재·보선 이후에도 정쟁에 발목이 잡혀 여야가 다시 국회를 공전시키고 대치 정국으로 날을 새운다면 거센 국민의 공분을 살 것이다. 정치권이 이번 선거에서 민심을 제대로 읽었다면 일주일도 남지 않은 4월 국회에서 민생 법안 처리에 온힘을 쏟아붓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 ‘홍종현’ 때론 차도남, 때론 개구쟁이…‘반전 매력’에 빠져 보세요

    ‘홍종현’ 때론 차도남, 때론 개구쟁이…‘반전 매력’에 빠져 보세요

    “저 알고 보면 은근히 재밌는 남자예요.” 홍종현(25)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델 출신 청춘스타 중 한 명이다. 무표정일 때는 다소 차가워 보이지만 미소를 지으면 영락없는 개구쟁이 같은 반전 매력이 그만의 장점이다. 2007년 패션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단편 영화 ‘헤이, 톰’(2008)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온 그는 지난 29일 개봉한 ‘위험한 상견례 2’로 영화 첫 주연을 꿰찼다. 영화 개봉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마냥 신기하고 감개무량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철부지 같은 이미지와 달리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정했다. 사춘기 때 옷을 좋아해 모델을 동경했던 그는 고1 때 모델을 꿈으로 정했고 직접 모델 학원비를 벌어 가면서 꼼꼼히 준비했다. 연기에 대한 꿈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그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 중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연출하는 분이 계셨는데 그때 연기하는 것을 처음 보고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스무살 때부터 역할을 가리지 않고 연기에 뛰어들었다. “생애 첫 오디션이 영화 ‘쌍화점’에서 호위무사 역할이었는데 소속사는 고생만 하고 분량도 많지 않다며 회의적이었지만 저는 영화 현장이 궁금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죠. 물론 아직도 제가 어디에 나왔는지 모르시는 분이 많지만요.(웃음)” 이후 KBS ‘정글피쉬 2’(2010), SBS ‘무사 백동수’(2011), KBS ‘난폭한 로맨스(2012) 등 드라마와 공포 영화 ‘귀’(2010) 등에 출연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지난해 MBC 드라마 ‘마마’에서 시한부 삶을 사는 여주인공 한승희(송윤아)의 곁을 지키는 연하남 역할을 맡으면서부터다. 그는 “곁에서 죽어가는 연인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남자의 심정을 많이 생각했지만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연기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위험한 상견례 2‘는 어두운 결을 연기했던 그의 틀을 깨는 새로운 작업이었다. 2011년 ‘위험한 상견례’가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 감정을 풀어내 전국 26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면 속편은 도둑 집안과 경찰 가문의 대립을 그린다. 영희(진세연)의 아버지인 강력계 형사 만춘(김응수)은 전설적인 문화재 도둑인 철수(홍종현)의 부모 달식(신정근)과 달자(전수경)를 잡기 위해 30년을 쫓아다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만춘은 어느날 철수가 영희와의 교제를 허락해 달라고 찾아오자 경찰 시험에 합격할 것을 요구한다. “흥청망청하게 놀던 철수가 찌질한 경찰 고시생으로 변하는 두 가지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 찌질해 보이려고 없던 수염도 길러 보고 안 되는 애교도 부려 봤죠. 트레이닝복도 최대한 멋 부리지 않은 옷으로 골랐어요. 철수처럼 활발하지는 않지만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하는 끈기는 저와 닮은 것 같아요.” 그가 생각하는 연기 점수는 100점 만점에 50점. 짜게 준 이유를 물었더니 “주변에 연기를 잘하는 선배들이 너무 많아서”라고 답했다. 절친인 김우빈을 비롯해 모델 출신 배우들도 그에겐 자극이 된다.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자극을 많이 받죠. 자신감이 많이 붙었지만 여전히 연기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커요. 앞으로 연기를 오래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좀 두려워도 다양한 역할에 계속 도전해야죠.”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긴급 진단] 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긴급 진단] 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야당이 바로 서야 여당이 바로 서고, 여당이 바로 서야 정부가 바로 선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래로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은 처절할 정도로 무능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대부분의 크고 작은 선거에서 야당은 이길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뿌리치고 패배를 습관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야권은 정부와 여당의 정책적, 정치적 독주를 견제하지 못하고 국정이 일방적으로 흐르는 상황이 와도 사실상 방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은 3회에 걸친 시리즈를 통해 현재 야권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모색해 본다. 처절한 패배를 했는데도, ‘패장’의 표정은 예상 밖으로 의연했다. 하지만 담담히 소감을 말하면서도 ‘부족했다’는 자조의 표현을 네 차례나 쓰며 아픈 속을 드러냈다. 4·29 재·보궐선거 전패에 대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30일 입장표명에서다. 문 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선거 참패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도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오히려 그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여 공세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정책조정회의에 이어 여의도 인근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오후에는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의원총회에서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참석 의원들이 전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서 당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단순히 야권후보 분열 때문이었다고 핑계 댈 수 없는 ‘참패’에 새정치연합은 내내 침통한 모습이었다. ‘친노’(친노무현)의 틀에 묶인 문 대표의 표 확장성에 대한 근본적 한계를 체험한 선거였기 때문이다. 박영선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인물론(후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었는지, 공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노 측 인사는 “친노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원망을 명확히 보여 준 선거”라며 “친노로서는 향후 당 운영과 총선의 공천 등에서 다른 계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광주 서을을 뺏겼다는 위기의식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초·재선 의원 모임에서는 지난해 7·30 재·보선의 전남 순천·곡성에 이어 광주 서을까지 연이어 호남 지역구를 뺏긴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지역에서 ‘경고등’이 수차례 켜졌음에도 이를 애써 무시한 당의 안일한 현실인식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반면 광주 서을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를 무려 22.6%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된 천정배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생환을 당당히 알렸다. 천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취재진에게 “내년(총선)에는 8석, 전남까지 확장해 30석까지 차지해 새정치연합을 뒤집겠다”고 ‘호남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朴대통령, 이병기 靑실장에 성완종 파문 “어떻게 된 거냐” 직접 물어봐 국회 운영위, 이병기 비서실장, 박근혜 대통령, 성완종 리스트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경위를 파악했던 것으로 1일 전해졌다. 이병기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서실장이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것을 보고 박 대통령은 뭐라고 했느냐”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이름이 났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정도로 물으셨고 전혀 금전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어 “이름이 나왔지만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은 믿겠다고 하고 끝났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을 언제 마지막으로 봤느냐는 질문에는 “어제”라고 답했고,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해 “안색이 썩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상황 이런데도…” 돌직구 발언 이어가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상황 이런데도…” 돌직구 발언 이어가

    정청래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상황 이런데도…” 돌직구 발언 이어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강력하게 주장한 이유는?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강력하게 주장한 이유는?

    정청래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강력하게 주장한 이유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왜 이런 발언했나 봤더니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왜 이런 발언했나 봤더니

    정청래 정청래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왜 이런 발언했나 봤더니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 목소리 높여

    정청래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 목소리 높여

    정청래 정청래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 목소리 높여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면서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정청래 의원은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거론하며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원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기자회견,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야당답게 싸울것” 4.29 재보궐선거 결과에 결국

    문재인 기자회견,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야당답게 싸울것” 4.29 재보궐선거 결과에 결국

    문재인 기자회견, “제가 부족했다… 야당답게 더 강하게 싸울 것” 4.29 재보궐선거 결과에 결국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문재인 기자회견 4.29 재보궐선거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4·29 재보궐 선거 패배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오전 10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조정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가 부족했다”며 “끝까지 힘을 모아준 지지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특히 제가 부족했다.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의 부족함을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박근혜 정권의 경제 실패, 인사 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더 크게 계획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마음을 지키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심을 호도하면서 불법 정치자금, 경선 및 대선 자금, 부정부패를 덮으려 하거나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 막으려 한다면 우리 당은 야당답게 더욱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문재인 기자회견 4.29 재보궐선거 결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재보선 野 참패] 오신환, 27년 野 텃밭 입성… 신상진, 빼앗긴 성남 중원 되찾아

    [재보선 野 참패] 오신환, 27년 野 텃밭 입성… 신상진, 빼앗긴 성남 중원 되찾아

    새누리당 소속 오신환 당선인의 서울 관악을 입성은 의미가 크다. 서울 관악을은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27년간 야권 후보에게만 문을 열어줬던 ‘철옹성’이기 때문이다. 후보 개인적으로 봐도 2010년 관악구청장 선거, 2012년 총선에서 연거푸 패배를 맛본 뒤 처음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표를 나눠 가진 게 가장 큰 승리 요인으로 보인다. ●신상진, 0.06%P 차 패배 설욕 경기 성남 중원에 나선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당선인은 다시 여의도로 복귀하게 됐다. 의사 출신인 신 당선인은 17~18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으나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 후보로 나선 김미희 옛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0.06% 포인트 차이인 654표 차로 석패한 바 있다. 야권에 빼앗겼던 성남 중원을 되찾아온 신 당선인은 3선 의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이게 됐다. ●인지도 높은 안상수 인천서 낙승 새누리당 소속 안상수 당선인은 ‘높은 인지도’를 등에 업고 인천 서·강화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 당선인은 2002~2010년 8년간 인천시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결과는 모두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국회 입성에 성공, 정치적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선자가 있으면 낙선자도 있기 마련이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서을에 도전했던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직에서 물러나며 선거에 ‘올인’했지만 승리를 거머쥐지 못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태호 후보 역시 서울 관악을에서 패배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는 2002년부터 ‘3전 4기’로 인천 서·강화을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이번에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북한 접경지역으로 보수적 색채가 강한 강화군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이 패배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광주 서을 조영택 인물 싸움서 패배 낙선자 중 가장 타격이 큰 건 광주 서을에 출마했던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다. ‘야대야’(野對野) 대결에서 탈당파인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예상보다 큰 표 차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천 후보와의 인물 싸움에서 밀렸다는 분석이 많다. 성남 중원의 원래 주인이었던 옛 통합진보당 소속 김미희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재탈환에 실패했고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 역시 새누리당 신 당선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천정배 광주 서을 당선…신상진 경기 성남 중원 당선

    천정배 광주 서을 당선…신상진 경기 성남 중원 당선

    ‘천정배’ ‘신상진’ 4·29 재보선에서 천정배 무소속 후보와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각각 광주 서을과 경기 성남 중원에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현재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4%의 최종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29.8%), 새누리당 정승 후보(11.1%)를 멀찌감치 밀어내며 승리를 선언했다. 또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 연대에 밀려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독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56.0%의 득표율로,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5.6%)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를 압도하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36.0%로 잠정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았고 성남 중원이 31.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악을과 인천 서·강화을은 각각 36.9%, 36.6%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새정치연합, 재·보선 참패 계기로 전면 쇄신해야

    어제 네 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4·29 재·보궐선거에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충격적인 참패를 했다. 텃밭으로 불렸던 광주 서을(乙)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다. 역시 텃밭으로 돼 있던 서울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1988년 국회의원 소선구제로 바뀐 뒤 관악을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한 곳도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참패를 당한 것이다. 지난해 전국 15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7·30 재·보선에서 4대11로 참패한 데 이은 충격적인 패배다. 특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소위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야당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는 것 같았지만, 실제 표심은 그렇지 않았다. 무엇보다 야당의 텃밭으로 불렸던 광주 서을에서 “제1 야당에 회초리를 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패배한 것은 제1야당으로서의 위상에 치명타를 맞은 것이다. 자신의 안방에서조차 ‘야당 심판론’이 먹혔다는 것 자체가 문재인 대표 체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인 것이다. 야당은 그동안 선거 패배 이후 매번 뼈를 깎는 반성을 다짐하고 지도부를 교체해 왔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실패한 것도 사실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야당 지지자마저 등을 돌린 이유는 무엇보다 계파에 기반을 둔 당내 분열 정치로 봐야 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전면 쇄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희망을 볼 수 있고, 후년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도 기대할 수 있다. 지금처럼 친노(親)니 반노(反)니 하면서 허구한 날 싸우는 판에 누가 선뜻 지지를 할 수 있겠나. 그리고 야당이란 본래 여당과 정부를 견제하는 것이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 일부 초선 강경파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높고, 합리적인 중진 의원들이 눈치를 보며 할 말을 못하는 현실도 바뀌어야 한다. 강경파의 목소리만 지나치게 표출되는 것은 건강한 공당(公黨), 제대로 된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새누리당도 3석을 얻었다고 자만할 일은 하나도 없다. 이번에 관악을에서 당선된 것이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야권의 분열에 따른 어부지리 측면도 강하다.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출마함에 따른 야권의 분열로 승리한 것을 놓고, 마치 국민들이 새누리당이 잘해서 뽑아 준 것이라고 착각을 해서는 곤란하다. 또한 경기 성남 중원과 인천 서·강화을은 원래 새누리당 후보의 인지도가 높은 강세 지역이어서 처음부터 우세가 점쳐졌던 곳이다. 성남 중원과 인천 서·강화을에서 당선된 것을 놓고 대단한 의미를 부여할 게 새누리당으로서는 없다. 여야가 재·보선에 올인하면서 국회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다. 4월 국회가 다음달 6일 종료되지만 아직까지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했다. 여야는 이제 재·보선이 끝난 만큼 민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여야 모두 대화와 타협으로 생산적인 합의를 도출하고 정책경쟁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 [재보선 野 참패] 정동영 관악을 야권분열 책임론…정치적 타격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반(反)새정치민주연합’ 기치를 내걸고 천막 캠프까지 차린 채 막판까지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썼지만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정 후보는 29일 개표 도중 폐색이 짙어지자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기득권 정치의 벽을 깨보려고 했던 시도가 벽을 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의 부족이며 정동영의 한계”라고 낙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천막 캠프에는 150여명의 정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앞으로 정 후보는 ‘야권분열 책임론’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와 표를 나눠 가지며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 소속 후보에게 승리를 안겨 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정동영 후보의 저력이 확인됐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북 전주로 다시 내려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정치권에서 나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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