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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가옥면 구간 조심하세요

    지난해 무인 카메라로 차량이 가장 많이 단속된 고속도로 구간은 전북 무주군 가옥면 인근 통영대전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무인단속 카메라에 단속된 건수는 97만 1657건으로 집계됐다. 단속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는 5465억원에 달했다. 구간별로 보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기점 163.5㎞ 지점(무주군 가옥면 인근)의 단속 건수가 5만 5155건로 가장 많았다. 1년간 하루 평균 151대 차량이 무인 카메라 단속에 걸린 셈이다.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기점 3.8㎞ 지점(백안터널 부근)이 5만 1423건, 호남고속도로 하행 30㎞ 지점(석곡터널 부근)이 5만 72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무인단속 카메라 단속건수의 상위 20개소 중 7개 지점이 구간단속일 만큼 구간단속 구간의 비율이 높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연 ‘셀프 디스’ 만든 손혜원 홍보위원장

    새정치연 ‘셀프 디스’ 만든 손혜원 홍보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상사태입니다. 상대 전략을 연구하고, 뭐든 바꿔야 할 상황인데 안에서만 싸우고 있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구원투수로 영입된 손혜원(60) 홍보위원장의 진단은 냉철했다. 손 위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의 ‘포텐’(숨겨진 잠재력)이 터지길 기다리다가 몸에 사리가 생기겠다는 페이스북 댓글을 봤다. 지난 대선에서 문 대표를 찍었던 유권자들이 더는 돌아서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저의 몫”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처음처럼’ ‘참이슬’ ‘힐스테이트’ ‘엔제리너스 커피’ 등 소비자의 귀에 착착 달라붙는 이름을 만든 브랜드네이밍 전문가다. 평생 광고업계에 몸담았던 그는 지난달 문 대표의 요청으로 낯선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밖에서 보던 모습과 안에서 겪은 야당은 어떻게 다르던가. -민심을 얻어야 하는데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노력한다면 이미지 쇄신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소속 의원들과 만나 보니 본질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정치연합의 가장 큰 문제는. -지지율이 계속 떨어진다는 점이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심각한 비상사태다. 경쟁 당 전략을 분석하고 뭐든 바꿔야 하는 상황인데도 안에서만 싸우고 있었다. 홍보위원장 직을 맡은 뒤 우수수 떨어지는 지지율을 다시 올릴 방법만 생각한다.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안 된다. 당에 계신 분들이 똑같이 생각했으면 한다. →취임 후 첫 작품인 ‘셀프 디스’(자기 비판) 캠페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셀프 디스의 취지는 반성을 통한 홍보다. 정치인들은 항상 정해진 틀 안에서 공식적인 이야기밖에 할 수 없다. 셀프 디스를 통해 사사로운 자기 고백을 하자는 것이다. 60~70%가 호감 여론인 만큼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20~30%의 부정적 반응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표에 대한 ‘디스 댓글’을 추가로 받았는데.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가장 인상에 남은 댓글은 ‘기다리다, 기다리다 몸에 사리가 생기겠다’는 내용이다. 포텐이 터질 ‘한 방’이 아직은 없다는 것이다. 대중은 항상 옳다. 대선에서 유권자 48%가 문 대표를 찍었지만 이미 많은 지지자가 돌아섰다. 저는 남은 지지자들을 지킬 임무가 있다. →변화와 실천이 중요하지 않나. -‘디스 댓글’ 100개를 분석해 소책자를 만든 뒤 문 대표에게 전달할 것이다. 문 대표가 고칠 수 있는 부분과 고칠 수 없는 부분을 정리해 직접 발표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정치적 현안에 관한 내용, 복장과 표정에 관한 것, 언론관 등이 모두 포함된다. 문 대표에게 염색도 하고, 넥타이도 매고, 촌스러운 배바지도 입지 말라고 할 것이다. 리더십을 하루아침에 얻기는 어렵지만, 염색 같은 건 쉬운 일이 아닌가. →당명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했는데. -전문가가 보기에 좋은 이름은 아니다. 좋은 이름의 첫 번째 조건은 짧아야 한다. 둘째는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둘 다 아니다. 지지율을 까먹는 시점에서 다른 것도 바꾸지 못하면서 당명 변경부터 이야기할 때는 아니지만, 총선 전에는 검토해야 한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새정치민주당이란 당명을 평가하자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이름이다. ‘새정치’와 ‘민주’라는 본질을 모두 갖췄다. 논의 대상이 될 만한 이름이며 여러 대안을 놓고 논의하겠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與 고용안정 vs 野 고통분담… 노동개혁 줄다리기

    여야가 각각 노동개혁의 닻을 올린 가운데 본격적인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의 표심과도 직결되는 만큼 개혁 추진 방식과 시기를 놓고 험로가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노동개혁안에 발맞춰 국회 입법사항인 통상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별도 입법이 필요하지 않은 임금피크제·일반 해고기준 완화 등 투트랙을 통해 연내에 끝장을 보겠다는 계획이다. 통상임금·노동시간 단축은 이미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관련법 60여건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통상임금의 경우 앞서 노사정이 대법원 판례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기로 정해둔 금품’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막상 명문화까지는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노동시간 단축안 역시 노동계로부터 “휴일근로를 없애 실질임금이 낮아진다”며 반발이 거세다. 임금피크제·일반 해고기준 완화에 대해 여당은 “기업별 취업규칙 변경만으로 가능하다”며 한층 더 밀어붙이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추진 기구 역시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타협기구 대신 기존의 노사정위원회를 고수했다. 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대 정당은 노사정위의 당사자로 참가할 필요가 없다”면서 “새누리당 특위처럼 뒤에서 사회적 합의가 잘 이뤄지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도”라고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내에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환경노동위원회 연석회의에서다. 논의된 결과는 31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보고,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양대 노총하고 각급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국회 내 논의를 시작한다. 최고위에 보고해서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표도 “절차 면에서 사회적 대타협의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 마지막 조율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금피크제, 해고기준 완화 등에 대해선 아직 당론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반대 기류가 뚜렷하다. 임금피크제는 ‘청년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안’, 해고기준 완화는 ‘쉬운 해고에 길을 터주는 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한 연장(2년→4년)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노동 담당 원내부대표인 한정애 의원은 통화에서 “임금피크제는 노사 자율이 우선이고, 사내유보금을 1%라도 내놓는 등 대기업이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남알프스서 보는 세계의 산…울주 ‘프레’ 산악영화제 오세요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전 세계 산을 주제로 한 영화제가 열린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다음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등에서 ‘2015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주는 산이다! 산을 만난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프레페스티벌은 장편(60분 이상) 9편, 중편(40~60분) 5편, 단편(40분 미만) 29편 등 모두 43편(13개국)을 상영한다. 프레페스티벌은 비경쟁 초청영화제로 개최하고, 내년 제1회 산악영화제부터 부분경쟁을 도입할 계획이다.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일반 상영과 부대행사는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주군청소년수련관 등에서 펼쳐진다. 등반가 엄홍길씨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 선정작 ‘오월’ 주연배우 이다희씨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개막작은 스페인 영화 세바스티앙 몽타스-로제 감독의 ‘하늘을 달리는 사람들’이 선정됐다. 모든 영화는 무료고, 선착순 입장이다. 야간 영화 상영에 앞서 대중음악과 인디뮤지션, 프로 묘기자전거 팀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남알프스 산자락에서 캠핑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존이 운영되고,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와 인공암벽장, 하늘 억새길 트레킹, 별 사진 촬영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귀신은 뭐하나 이준 조수향, 포스터 보니 ‘오싹’ 첫사랑이 귀신으로? 엽기호러멜로 ‘기대’

    귀신은 뭐하나 이준 조수향, 포스터 보니 ‘오싹’ 첫사랑이 귀신으로? 엽기호러멜로 ‘기대’

    귀신은 뭐하나 이준 조수향, 첫사랑이 귀신으로..‘엽기호러멜로’ 포스터 보니 ‘오싹’ ‘귀신은 뭐하나 이준 조수향’ 이준 조수향 주연의 ‘귀신은 뭐하나’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첫 번째 작품 ‘귀신은 뭐하나’의 제작진이 31일 이준 조수향 커플의 엽기 발랄한 사랑이야기를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이준과 조수향은 서로 상반된 표정으로 버스 뒷좌석에 앉아 있다. 이준은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이지만, 오히려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을 연상시키며 코믹함을 느끼게 한다.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조수향의 눈빛과 반투명한 모습은 섬뜩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포스터 속 곳곳의 장치는 공포를 말하는 듯하면서도 드라마가 유쾌한 터치로 그려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타이틀에서 ‘귀신은’이 핏빛을 띄다가 ‘뭐하나’는 하늘색으로 바뀌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준이 맡은 천동은 첫사랑에게 차인 충격에 8년 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20대로 취업에 계속 실패하고 낯부끄러운 장애까지 안고 사는 순수한 청년이다. 조수향은 천동의 첫사랑으로 8년 전 매몰차게 떠나버렸다가 8년 만에 귀신이 돼 천동 앞에 나타나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는 무림 역을 맡았다. ‘귀신은 뭐하나’는 천동과 귀신이 돼 나타난 무림이 무림의 남자 친구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내면서도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준 조수향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귀신은 뭐하나’는 31일 오후 10시 50분부터 80분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KBS ‘귀신은 뭐하나’(이준 조수향 귀신은 뭐하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세연, 악성댓글 법적대응 검토 “중고생 봉사활동으로 선처했는데…” 왜?

    진세연, 악성댓글 법적대응 검토 “중고생 봉사활동으로 선처했는데…” 왜?

    진세연 진세연, 악성댓글 법적대응 검토 “중고생 봉사활동으로 선처했는데…” 왜? 배우 진세연이 집요하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진세연은 지난해도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해 수사를 통해 10여명의 악플러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됐으나 이들이 중고생이라 봉사활동으로 선처 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악플이 또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위가 높은 악플러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세연 측은 지난해 11월 도가 넘은 악플러들을 찾기 위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아역 출신 배우 진세연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연급으로 급성장했다. 진세연은 오는 9월 한중합작 웹드라마 ‘아무도 본 적 없는 고품격 짝사랑’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세연의 측근은 “진세연과 소속사는 악플로 오랜 동안 고통을 받았지만 묵묵히 견뎌왔다”면서 “진세연이 최근 사실과 전혀 다른 사안으로 또 다시 악플에 시달리자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세연, 악성댓글 법적대응 검토 “집요한 악플 대체 왜?”

    진세연, 악성댓글 법적대응 검토 “집요한 악플 대체 왜?”

    진세연 진세연, 악성댓글 법적대응 검토 “집요한 악플 대체 왜?” 배우 진세연이 집요하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진세연은 지난해도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해 수사를 통해 10여명의 악플러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됐으나 이들이 중고생이라 봉사활동으로 선처 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악플이 또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위가 높은 악플러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세연 측은 지난해 11월 도가 넘은 악플러들을 찾기 위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아역 출신 배우 진세연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연급으로 급성장했다. 진세연은 오는 9월 한중합작 웹드라마 ‘아무도 본 적 없는 고품격 짝사랑’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세연의 측근은 “진세연과 소속사는 악플로 오랜 동안 고통을 받았지만 묵묵히 견뎌왔다”면서 “진세연이 최근 사실과 전혀 다른 사안으로 또 다시 악플에 시달리자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새정치연합 민생주의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가 그제 당 정체성을 ‘민생 제일주의’로 규정하는 6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당 대표와 외부 인사 1명이 공동 의장을 맡는 민생연석회의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내년 총선에서 민생 의제를 선정하라는 주문과 함께 당직자의 20% 이상을 민생복지 분야에 배치해 민생 정당의 이미지를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혁신위은 ‘갑질 경제’ 타파, 민주적 시장경제 체제의 당론 채택과 함께 법인세 실효세율 인상 뒤 ‘부자 감세’ 철회라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혁신위 활동과 별도로 이종걸 원내대표는 어제 ‘경제민주화 시즌2 실현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고 ‘민생 제일주의’의 구체화 방안도 논의하는 등 당의 활로 찾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민생 제일주의를 제안하면서 “현실에 안주해 미래를 일구는 데 게을렀고, 지역주의에 안주해 국민의 고통과 불안보다는 계파적 이익을 실현하기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그동안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은 중도개혁이나 ‘좌클릭 우클릭’ 등 추상적인 말 뒤에 숨어 개인과 정파의 이익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고질적인 당내 계파주의 청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신뢰 속에서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려면 선거 전문 정당이 아니라 유능하고 실력 있는 대중 정당이 돼야 한다는 당위론에 찬성하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이다. 혁신위의 제안은 포장은 그럴듯하지만 당내에서조차 반발이 크다. 5차 혁신안에서 제시한 ‘의원 정수 확대안’이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당 일각에서는 혁신위 해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번의 민생 제일주의 노선 역시 추상적 정책 방향에 무게를 실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혁신위가 민생을 화두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성을 바꾸겠다는 것은 새로운 제안은 아니다. 2013년 비노 세력을 대표했던 김한길 대표 체제에서도 민생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전국을 도는 민생투어도 시도했고 현 문재인 대표 체제 역시 ‘경제 정당론’을 앞세워 민생 정치를 강조하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계파정치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문제는 실천이다. 박근혜 정부 집권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두 차례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것은 정책이나 공약이 빈약해서가 아니다. 화려한 말의 성찬을 의미 있는 행동으로 받쳐 주지 못하면 결국 지지자들마저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노동시장 개혁을 말한다

    노동시장 개혁을 말한다

    ■ “쉬운 해고 추구는 노동계 오해… 노동개혁 목표는 일자리 창출” 이인제 새누리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장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정부가 쉬운 해고를 추구하려 한다는 노동계의 반발은 잘못된 오해”라면서 “이미 대법원 판례가 있는 만큼 오히려 기업이 직무 부적응자에 대한 해고 조항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해고 요건·절차를 엄격히 하겠다는 의도다. 정부가 대기업 편에서 해고를 쉽게 하려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동개혁의 최종 목표는 결국 일자리 창출”이라면서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돼야 투자 결정이 잘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커져야 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새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우선 전제는 노동시장 개혁이고 그래야 청년 고용 절벽도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와의 접촉은 원만히 되고 있나. -노사정위원회를 사퇴한 김대환 위원장, 한국노총과 꾸준히 협의 중이다. 8월 초순 이후 노사정위 복원이 가시적으로 기대된다. →해고요건 완화, 임금피크제 등 입법화가 필요하지 않은 이슈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특히 높다. 특히 해고요건 완화는 ‘쉬운 해고의 법제화’라며 반대하는데. -‘징계해고, 경영상 이유로 인한 해고, 직무 부적응자의 해고’ 중 직무 부적응자에 대한 해고는 대법원 판례가 명백하다. 기업이 이 판례 규범을 악용해서 노동현장의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오히려 정부가 막겠다는 것이다. 쉬운 해고로 몰아붙이는 것은 잘못된 접근으로 노사정 대화가 시작되면 오해가 풀리리라 본다.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 등 입법사항에 대한 노동계 설득 복안은. -지난 4월 노동계와 대화 결렬 전까지 어느 정도 진척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 관련법도 이미 국회 계류 중이라 입법으로 해결하겠다. →야당은 새누리당의 노동개혁이 ‘청년층과 아버지 계층을 이간질시키는 정치’라고 비판하는데. -청년층과 기성세대가 별개가 아니다. 대학 졸업자의 반 이상이 취업 못하는 현실에서 부모들 마음이 어떻겠나. 내년부터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적으로 높아진다. 지금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기업부담은 커지는데 젊은이를 위한 새 일자리는 고갈될 수밖에 없다. 기업에 ‘임금 여력’을 만들어 줘서 젊은이들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게 임금피크제 도입 의도다. 기성세대를 희생해서 청년층 일자리를 주는 식으로 무조건 세대 간 갈등으로 몰고 가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 →야당은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을 주장하는데. -잘못된 주장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그동안 상설 논의기구가 없었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위한 별도 기구를 둘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이미 김대중 정부 때 만들어진 노사정위가 20년 가까이 된 상설 대타협기구인 만큼 별도 기구를 둔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민주노총도 여기 들어오고 정당들이 뒤에서 백업하면 된다. 야당도 우리처럼 특위를 만들어 노사정위를 백업하는 게 순리다.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종합대책이 비정규직, 인턴만 양산하는 대책이라는 비판도 높다. -대책 중엔 긴급 처방도 있고 노동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일자리 창출책도 있다. 결국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업경영이 안정화되어야 청년을 위한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꽃이 하루아침에 피나. 씨를 뿌리고 비바람을 견뎌야 핀다. →최연소 노동부 장관 출신으로 감회가 남다를 텐데. -외환위기로 인한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 이후 우리 사회 분야별로 거대한 개혁의 바람이 불어닥쳤지만 노동·공공시장만 전혀 개혁을 못했다. 제가 장관 재임 시절 고용보험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포함돼 있는데 실업급여 강화 등 사회안전망을 높이겠다. →노동계 안팎에서 ‘귀족 노조’ 개혁에 대한 비판도 높다. -노조는 민주적으로 구성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기득권을 갖고 권력화되면 용납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이번 개혁과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지금 하는 개혁만도 힘들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산업구조 바꿔야 진짜 노동개혁” 최재천 새정치연 신임 정책위의장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생긴 재원으로 청년을 채용하라는 건 일차원적 발상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2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임금피크제와 노동시장 유연화만 다루는 좁은 의미의 노동개혁은 의미가 없다”면서 “재벌·성장·수출지향적인 산업구조 개혁을 포괄한 ‘진짜 노동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주류 재선인 최 의원은 지난 22일 정책위의장에 취임하면서 “스스로 채찍질하고 공부하는 정책 벌레가 되고자 한다”고 일성을 밝혔다. →노동개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는가. -여당의 현실인식에는 부분 공감한다. 노동시장에서 대·중소기업, 정규·비정규직, 중장년·청년, 성별, 고·저학력 간 격차가 심각한 건 맞다. 그런데 원인 진단이 잘못된 탓에 엉뚱한 처방을 내놓았다. 여당에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완고한 노조와 베이비붐 세대가 버티는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임금피크제로 발생한 재원으로 청년을 채용하라는 건 지극히 일차원적 발상이다. →정부·여당의 원인 진단은 무엇이 문제인가. -재벌 중심의 성장 일변도 경제정책에서 비롯된 우리 경제의 양극화 등 본질을 간과했다. 청년 일자리와 연동된 임금피크제와 노동시장 유연화만 다루는 좁은 의미의 노동개혁은 의미가 없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특히 청년고용정책 실패를 노동개혁이란 이름으로 호도할 뿐이다. 현재 어느 범위까지 다룰지 당론을 가다듬는 단계다. 개인적으로는 노동 의제뿐 아니라 재벌·대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산업구조까지 포괄적으로 다루는 ‘진짜 노동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통째로 뜯어고치라는 것처럼 들린다. -경제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얘기다. 얼마든지 대타협의 여지는 있다. 노동문제를 비롯한 경제는 특정 정당과 대통령만의 어젠다가 아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니 더 겸손하게 접근해 달라는 것이다. 혼자 의제를 설정해놓고 소통은 하지 않은 채 야당이 협력 안 하면 개혁을 발목 잡는다는 식으로 나와선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노동개혁을 생각하고 있다면 뒷짐 지고 있지 말고 직접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여당에선 8월에 노사정위원회를 재개하자는 입장인데. -한국노총마저 지난 4월 노사정위를 박차고 나온 상황이다. 공무원연금개혁 논의 때처럼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노동계가 참여하지 않는 국회 차원의 당대당 특위는 무의미하다. 여당도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일 생각은 접어야 한다. 청년과 중장년층의 세대 갈등을 조장하는 식은 곤란하다. →새정치연합에서 청년실업 대책으로 내놓은 청년고용할당제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는데. -청년고용할당제가 2016년까지 공공부문에서 한시 시행되는데 확대하자는 것이다. 형평성에 대한 반론도 있지만, 청년실업 해소는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안정을 위한 최우선 정책과제다. 청년이 돈을 벌고 세금을 내야 노인을 부양할 수도 있다. 대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는 것이다. →‘법인세 정비’ 논란은 어떻게 풀 것인가. -과세표준 500억원 이상 초대기업에 한해 법인세율을 올리자는 것이다. 조세감면 정비를 통한 실효세율 조정과 최저한세 조정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여당에서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영향을 받는 것처럼 과장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정책위의장을 맡으면서 가장 욕심 나는 과제는. -당의 정책 정체성을 확립하고 싶다. 그동안 당 정책에 대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비전과 각론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했다. 국민은 야당에서 입으로만 떠든다고 생각한다. →정책 정체성은 결국 철학의 문제일 텐데. -좌 클릭, 우 클릭 식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생이 최고의 목적이어야 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조국 교수 “혁신안에는 의원수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

    조국 교수 “혁신안에는 의원수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

    조국 교수 조국 교수 “혁신안에는 의원수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 활동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혁신위는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을 통한 당 혼란 극복을 목표로 출범했지만 혁신안이 발표될 때마다 친노(친노무현)-비노, 주류-비주류 간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런 양상은 외형상 혁신안에서 비롯됐지만 근원에는 내년 총선을 앞둔 새정치연합의 고질병인 계파 간 힘겨루기와 주도권 다툼이 자리잡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29일에도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수 증원 문제를 놓고 하루종일 시끄러웠다. 390명 증원론을 거론했다 비난의 표적이 된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의 만류로 이틀째 ‘신중 모드’였지만 비주류 조경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해 혁신위를 정면 겨냥했다. 조 의원은 “혁신위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국회의원 숫자 늘리기, 당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최고위원회 폐지 등 논란거리만 제공하고 있다”며 비례대표제 폐지, 의원정수 축소, 혁신위 폐지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문재인 대표를 향해 “더이상 공천권에 연연하지 말고 즉각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이 내년 총선에 승리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지역주의를 극복하려면 문 대표부터 모범을 보이라”며 총선 불출마 선언을 접고 부산에 출마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조 의원은 최고위원까지 하신 분이라 당이 이런 사태로 온 데 책임이 있다. 그런 발언은 경망스럽다”고 비판했다. 다만 혁신위 의원정수 증대안에 대해서는 “369명이라는 숫자도 선관위의 (지역구 대 비례대표) 2:1을 지역구로 맞추면 그렇게 된다는 것”이라면서 “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게 아니라 충분히 고심해보자는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도 “혁신안에는 증원을 요구한 것이 없다”면서 “(혁신안에는) 지역구 수를 유지하면 늘려야 하고, 동결하면 어떻게 한다는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혁신안 중 권역별 비례대표제 대신 정수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비난을 받는 상황에 대한 억울함을 표현한 것이지만 당시 발표안에는 ‘의원 정수 증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촉구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대의원 강모 씨 등 당원 333명은 당 윤리심판원에 “조 의원이 한 라디오에 출연해 혁신위를 문 대표의 친위부대라고 폄하했다”며 징계를 청원했다. 또다른 당원 10명은 “문 대표가 세월호 동조단식을 해 선거참패의 원인이 됐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주선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요구했다. 일부 혁신위원은 의원 수 증원을 고리로 야당에 맹폭을 가하는 새누리당을 향해 반격에 나섰지만 당의 내분 탓에 별로 힘을 못받는 형국이다.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트위터 글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택하지 않으면 망국적 지역주의가 계속된다”, “농어촌 지역구를 유지하려면 비례대표를 대폭 줄여야 하고, 여성, 청년, 장애인 등을 위한 자리는 사실상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혁신위원인 최인호 부산사하갑 지역위원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거부하는 것은 대선 때 영남 표 잠식을 싫어하는 ‘정권유지용 표계산’이 작용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가 조만간 인화성이 강한 사안인 공천제도 개혁안을 발표하면 주류, 비주류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당의 원심력이 가속화할 공산이 커보인다. 이달초 호남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당직자 출신 당원 등 100여명이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선언한데 이어 이날에는 작년 지방선거 때 포항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선미씨 등 영남 당원 115명은 탈당과 함께 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신당 창당 작업을 준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8월말쯤 구체적 계획을 밝히겠다며 “어느 순간에 가면 현역 정치인들 중에도 함께 하실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신당론에 군불을 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 누구? “괌 사고 유족 대표 출신”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 누구? “괌 사고 유족 대표 출신”

    조현아 구치소 편의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 염모씨 구속 “괌 사고 유족 대표 출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땅콩회항’ 사 건으로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됐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씨는 이러한 제안의 대가로 조 전 부사장이 올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혐의는 검찰이 조양호 회장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의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던 중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부구치소에서 실제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가 제공됐는지, 염씨가 구치소 측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수감생활 편의를 봐주겠다고 나서 이권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염모씨는 단순 브로커가 아닌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염씨는 1997년 8월6일 발생한 대한항공 보잉747기 괌 추락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당시 대한항공 간부에게 돈을 받았다가 구속된 인물이다. 괌 추락사고는 탑승자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염씨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었다. 염씨는 1997년 9월 6일 사고발생 한 달만에 발족한 유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같은해 12월 괌사고 유족 43명은 염씨 등 위원회 간부들과 대한항공 심모 부사장 등을 각각 배임수재와 배임증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염씨 등이 대한항공에서 돈을 받아 서울시내 고급호텔을 전전하면서 호화생활을 즐겼고, 폭력배를 동원해 유가족들을 협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염씨 등 간부 3명과 심 부사장은 1998년 4월 줄줄이 구속됐다. 염씨 등은 대한항공과 괌사고 유가족 대책문제를 협의하면서 강서구 등촌동 88체육관에 있던 합동분향소를 대한항공 연수원으로 옮기는 협상과정 등에서 대한항공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심 부사장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2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심 부사장은 벌금형을 선고받고 풀려나 이후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거쳐 부회장까지 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의혹… 어떤 관계? 알고보니 ‘괌 추락사고 유족대표’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의혹… 어떤 관계? 알고보니 ‘괌 추락사고 유족대표’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의혹… 어떤 관계? 알고보니 ‘괌 추락사고 유족대표’ ‘조현아 구치소 편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풀려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구치소 수감 당시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브로커 염씨는 지난해 미국 뉴욕JFK 공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하던 중 염씨의 범죄 혐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남부구치소에서 실제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가 제공됐는지, 염씨가 구치소 측에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수감생활 편의를 봐주겠다고 나서 이권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염모씨는 단순 브로커가 아닌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염씨는 1997년 8월6일 발생한 대한항공 보잉747기 괌 추락사고 당시 유가족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당시 대한항공 간부에게 돈을 받았다가 구속된 인물이다. 괌 추락사고는 탑승자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염씨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지 자세히 보니? ‘대박’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지 자세히 보니? ‘대박’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지 자세히 보니? ‘대박’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은 극중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언저리녀 ‘혜진’으로 변신하며, 박서준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랍게 변신한 ‘성준‘역을 맡았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최근 ‘킬미힐미’를 통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킬미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못다 한 사랑이 이뤄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정음·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가 보니?

    황정음·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가 보니?

    황정음·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가 보니? ‘황정음’ ‘박서준’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은 극중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언저리녀 ‘혜진’으로 변신하며, 박서준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랍게 변신한 ‘성준‘역을 맡았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최근 ‘킬미힐미’를 통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킬미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못다 한 사랑이 이뤄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황정음과의 케미 ‘기대↑’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황정음과의 케미 ‘기대↑’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황정음과의 케미 ‘기대↑’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은 극중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언저리녀 ‘혜진’으로 변신하며, 박서준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랍게 변신한 ‘성준‘역을 맡았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최근 ‘킬미힐미’를 통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킬미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못다 한 사랑이 이뤄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정음·박서준 ‘그녀는 예뻤다’에서 사랑 이룰까? ‘기대감 UP’

    황정음·박서준 ‘그녀는 예뻤다’에서 사랑 이룰까? ‘기대감 UP’

    황정음·박서준 ‘그녀는 예뻤다’에서 사랑 이룰까? ‘기대감 UP’ ‘황정음’ ‘박서준’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은 극중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언저리녀 ‘혜진’으로 변신하며, 박서준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랍게 변신한 ‘성준‘역을 맡았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최근 ‘킬미힐미’를 통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킬미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못다 한 사랑이 이뤄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승헌 엄정화 ‘미쓰 와이프’ 커플샷 공개,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송승헌 엄정화 ‘미쓰 와이프’ 커플샷 공개,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송승헌 엄정화 ‘미쓰 와이프’ 커플샷 공개,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송승헌 엄정화 송승헌 엄정화가 주연인 영화 ‘미쓰 와이프’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다정한 커플샷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 내내 열심히 즐겁게 촬영한 영화 ‘멋진 악몽(가제)’ 포스터 촬영을 어제 마쳤어요”라면서 “5월이나 6월 개봉 예정이에요.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그리고 신애 지훈이. 오랜만에 만나 즐거웠어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엄정화는 송승헌과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채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송승헌 엄정화 주연의 영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 사이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반전 코미디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해킹 200여 차례 시도… 북한 무기 거래 적발도”

    국가정보원이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해킹 프로그램인 RCS를 활용해 대공·대테러 목적의 해킹을 모두 200여 차례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29일 “국정원이 지난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해킹 의혹 관련 현안보고에서 해킹 시도 건수와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안다”며 “(해킹 시도 건수는) 200여건 정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국정원은 현안보고에서 내국인 사찰 의혹을 불러일으킨 해킹 프로그램을 계속 운용한 이유에 대해 이를 통해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를 적발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의 어떤 무기 거래를 적발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핵·미사일 등의 대량살상무기는 물론 호화 사치품 거래가 금지돼 있다.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해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달 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을 방문해 전문가 기술간담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들 의원 2명과 여야 추천 민간 전문가 각 2명씩 모두 6명이 국정원을 찾아 토론을 진행한다. 그러나 여야는 간담회에서 공개할 자료의 범위를 놓고서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RCS의 로그파일을 비롯해 자살한 임모 과장이 삭제한 하드디스크의 원본과 삭제하지 않은 데이터의 용량과 목록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이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간담회가 무산될 수도 있다”며 공을 국정원으로 넘겼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임 과장이 삭제한 51개 파일의 목록은 공개할 수 있지만 로그파일은 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 앞서 국정원은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운용한 것으로 알려진 임 과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총 51건의 자료를 삭제했으며 이 가운데 대북·대테러용이 10건, 실패 10건, 국내 시험용이 31건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지 살펴보니? ‘대박’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지 살펴보니? ‘대박’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확정…무슨 역할인지 살펴보니? ‘대박’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주연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부잣집 공주님에서 쥐뿔도 없는 폭탄녀로 역변한 ‘그녀’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환골탈태한 ‘그’의 첫사랑 찾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황정음은 극중 미모면 미모, 재력이면 재력, 스펙이면 스펙 뭐하나 볼 거 없는 언저리녀 ‘혜진’으로 변신하며, 박서준은 뚱보 찌질남에서 모델 포스 완벽남으로 놀랍게 변신한 ‘성준‘역을 맡았다. 황정음과 박서준은 최근 ‘킬미힐미’를 통해 환상의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킬미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드라마에서 못다 한 사랑이 이뤄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승헌 엄정화 커플샷 공개,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다정함 물씬

    송승헌 엄정화 커플샷 공개,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다정함 물씬

    송승헌 엄정화 커플샷 공개,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다정함 물씬 송승헌 엄정화 송승헌 엄정화가 주연인 영화 ‘미쓰 와이프’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다정한 커플샷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 내내 열심히 즐겁게 촬영한 영화 ‘멋진 악몽(가제)’ 포스터 촬영을 어제 마쳤어요”라면서 “5월이나 6월 개봉 예정이에요. 언제나 친절하고 멋진 승헌 씨, 그리고 신애 지훈이. 오랜만에 만나 즐거웠어요.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엄정화는 송승헌과 다정하게 머리를 맞댄 채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송승헌 엄정화 주연의 영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 아침 사이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반전 코미디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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