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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유혹 주상욱 차예련 첫회부터 강렬한 키스 ‘대박’

    화려한 유혹 주상욱 차예련 첫회부터 강렬한 키스 ‘대박’

    화려한 유혹 주상욱 차예련  ‘화려한 유혹’ 주상욱 차예련이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다. ‘화려한 유혹’은 주상욱, 최강희,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최강희가 연기할 한 여인이 비밀스러운 이끌림으로 인해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 파장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1회에서 초선 국회의원 강석현(정진영)의 딸 강일주(차예련)는 사랑하는 진형우(주상욱)를 살리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태평양 일보 사주 권수명(김창완) 아들 권무혁(김호진)과 결혼했다. 강일주는 강석현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진형우라고 밝힌 뒤 결혼식을 강행했다. 두 사람은 혼인서약을 한 뒤 입맞춤을 했다. 이때 강석현에게 납치된 진형우는 바다 한가운데에 빠지게 됐다. 진형우는 바다에 빠지기 전 강일주와 통화하며 “우린 여기까지인가봐. 너랑 한 맹세 잊지 않을 거야.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우리 다시 만나게 될 거야. 하나는 못 돼도 한 길은 갈거야. 총리님과 협상해. 그래야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어”라고 말했다. 강일주는 강석현 뜻대로 권무혁과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실종됐던 진형우가 강일주 결혼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이에 깜짝 놀란 강일주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형우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여전히 강일주를 사랑한다는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 같은 장면을 신은수(최강희)가 우연히 목격하고, 어릴 적 친구였던 두 사람을 알아보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은, 기준금리 낮출수록 美금리 인상 충격파 커진다

    한은, 기준금리 낮출수록 美금리 인상 충격파 커진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수록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파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기준금리 수준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년간 금리를 3% 포인트 인상하면 국내 18개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26% 포인트(16조 8000억원)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자체적으로 만든 ‘시스템적 리스크 평가모형’(SAMP)에 따라 18개 국내 은행을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예외적이지만 발생 가능성이 있는 충격에 대한 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하는 평가 분석방법이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지난 6월 한은이 금융안정보고서에 공개한 테스트 결과(총자본비율 1.23% 포인트 하락)보다 충격 정도가 0.03% 포인트 더 커진 것이다. 한은이 지난 6월 11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 포인트 내리면서 이전에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할 때보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좁혀졌기 때문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일부 시중은행의 자산건전성이 기준선 아래로 떨어질 것임을 알면서도 한은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췄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지금(연 1.5%)보다 0.25% 포인트 더 내려갈 경우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 하락 폭은 1.26% 포인트(16조 8000억원)에서 1.29% 포인트(17조 2000억원)로 0.03% 포인트 더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연 0∼0.25%인 정책금리를 2017년까지 연 2∼3%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문재인 대표 “朴대통령, 탈당하고 선거제도 논의 손떼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적을 정리하고 선거제도 논의에서도 손을 뗄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최근 박 대통령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한 입장’을 통해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이라며 “대통령과 집권여당 내부의 거듭하는 권력싸움이 나라의 앞날을 더 암담하게 만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회 위에 군림하던 유신시대의 대통령으로 되돌아가선 안된다”며 “내년 총선 공천과 미래권력을 향한 대통령의 욕심 때문에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혁신이 왜곡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권력싸움에 빠져 경제와 민생을 외면해선 안된다”면서 “해법은 간단하다. 대통령이 당적을 정리하고 국회가 하는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통령은 당내 계파와 여야를 뛰어넘는 초연한 입장에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해달라”며 “그렇게 한다면 야당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의석이 줄어드는 것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면서 “정개특위에서 충분히 협의해보고 만약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의 대통령 탈당요구와 관련,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코미디 같은 정치 그만하고 정치 정도 걸어주길 바란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을 야당 대표가 탈당 운운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면서 “야당 대표가 왜 대통령의 탈당을 운운하는 것인지 그 숨은 뜻이 궁금할 뿐”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신계륜 의원 “현재 공무원연금 개정은 단기적 처방에 불과”

    신계륜 의원 “현재 공무원연금 개정은 단기적 처방에 불과”

    현재 공무원연금 개정은 재정적자추이를 5~6년 정도, 재정부담금을 2~3년 정도 늦추는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다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이 5일 밝혔다. 신계륜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 해 공무원연금개정으로 재정적자는 27%∼38% 감소시키고 정부부담금 누적액의 11%~15%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감소효과는 공무원연금 재정적자의 추이를 단지 5년~6년 정도 늦추고 총 재정부담금의 추이를 2년~3년 정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해 공무원연금법의 개정 효과는 기대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년 가입기간 기준, 기존 공무원이 오는 2020년 퇴직 시 1만3000원~1만8000원(이번 해 불변가격) 연금 감소가 예상되지만, 오는 2030년 입사 공무원은 퇴직 시 16만7000원~22만6000원(이번 해 불변가격)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돼 이번 해 공무원연금 개정은 신규공무원에게만 불리하게 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33년 이후에는 생산가능인구와 핵심생산인구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오는 2033년에 5003만명으로 최다 인구를 보인 후 점차적으로 감소해 오는 2080년에는 3870만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인구와 핵심생산인구는 이번 해 대비 절반수준 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추계돼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프랑스와 독일보다는 5배 이상 빠르고 OECD 평균보다 4.3배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 측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이번 해 1명의 가입자가 0.476명의 수급자를 부양하지만 오는 2095년에는 1명의 가입자가 4733명의 수급자를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구조의 국민연금은 고갈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의원은 “국민연금의 개혁은 최소한 현 수준의 연금수급액을 유지해야 하고 적립금은 고갈되지 않아야 하며, 적립금의 규모는 대폭 줄여야 한다. 공무원연금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익비를 낮춰 세대간 불공정을 해소해야 하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낮은 징수율로 인한 국민연금 사각지대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은 국민연금과의 통합보다는 현재와 같이 분리해 운영하되 소득분배기능을 도입해야 하며, 고령화 속도와 연계한 기여율과 급여율을 도입해 현재의 재정적자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구 일부洞, 송파구에 편입하는 방식… ‘게리맨더링’ 논란

    강남구 일부洞, 송파구에 편입하는 방식… ‘게리맨더링’ 논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4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해 ‘시·군·구 분할 금지’ 원칙에 예외를 두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꽉 막힌 여야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앞서 획정위는 지난 2일 획정안 마련을 위해 8시간여의 마라톤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내년 총선 지역구 수를 현행과 같은 246석으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농어촌 선거구 조정 문제를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인구 미달을 이유로 통폐합해야 하는 선거구는 25곳이며 이 중 20곳이 농어촌 지역이다. 반대로 인구가 늘어 선거구를 분할해야 하는 지역은 36곳이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서라도 농어촌 지역구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감축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왔다. 이 때문에 여야 협상도 지난 8월 합의한 ‘국회의원 정수 현행(300석) 유지’ 외에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 획정위가 이날 언급한 분할 금지 원칙에 대한 예외 허용은 사실상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여야가 합의한 의원 정수 유지 방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대폭적인 통폐합 위기에 몰린 농어촌 선거구를 살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정구역과 무관한 기형적인 선거구가 속출할 수도 있다. 예컨대 현행 기준대로라면 인구 상한선을 초과해 분구를 해야 하는 서울 강남구의 경우 일부 동을 떼어 내 인접 지역인 송파구나 서초구의 선거구로 편입시키는 방식으로 선거구 분할을 억제해야 한다. 특정 지역을 어떤 선거구에 편입시킬지를 놓고 ‘자의적 기준’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농어촌 대신 도시 지역구 의원과 주민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획정위가 획정안을 법정 시한(10월 13일) 안에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수정·보완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여당이 반대하고 야당이 요구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11월 13일)에도 연쇄 차질을 불러올 수 있다. 조정 대상에 60여개 선거구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자칫 선거구를 정하지 못한 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12월 15일)이 이뤄지는 ‘깜깜이 선거’도 우려된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이라는 ‘밥그릇 싸움’에 매몰될 경우 새해 예산안과 각종 법안 등 민생 현안 처리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동에서는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배분, 농어촌 지역구 감소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일 종료되는 국정감사 이후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등 향후 정기국회 일정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용어 클릭] ■시·군·구 분할금지 원칙 국회의원 선거구를 획정할 때 행정구역의 일부를 떼어 내 다른 행정구역의 지역구에 속하게 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공직선거법 25조 1항에 명시돼 있다.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기형적으로 조정하는 ‘게리맨더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다만 의원 정수를 맞추기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 퇴직연금 소득대체율, 국민연금의 절반도 안돼

    사적연금인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이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연금 소득대체율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의 30∼50% 수준으로 조사됐다. 소득대체율은 매달 받는 연금을 가입기간의 월평균 소득으로 나눈 것으로, 연금액이 생애평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월평균 근로소득 301만 3811원(올해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퇴직연금과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추정했다. 국민연금의 연간 연금소득액은 904만 1000원으로, 소득대체율은 40.0%로 조사됐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현행 기준과 동일하게 퇴직연금은 매달 25만 1050원(급여액의 8.33%)을, 국민연금은 매달 27만 1243원(급여액의 9.0%)을 내는 경우를 납입금액 기준으로 삼았다. 가입기간은 퇴직연금은 근속 기간을 평균 25년(임금노동자 평균 근속기간)으로 잡았고, 국민연금은 40년을 기준으로 구했다. 연금지급 기간의 경우 국민연금은 사망 시까지, 퇴직연금은 61세부터 83세(남성 평균 사망 연령)까지로 23년을 가정했다.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연금액이 미리 정해지는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연 3% 금리를 전제로 연간 연금소득이 472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은 13.0%에 그쳤다. 자산운용사의 운용 결과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은 연 3%의 운용수익율을 전제로 연간 연금소득액이 704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은 DB형보다 높은 19.4%였다. 이에 대해 입법조사처는 “DC형은 운용되는 자산에 손실이 발생한 시점에 퇴직하면 그동안 운용성과가 아무리 우수해도 원금보다 낮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비율을 높일 경우 리스크가 그만큼 커진다”며 “소득 안정성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DB형을 기본적으로 독려하고 가입자가 DC형 운용사에 대한 선택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정면충돌’… “쓸데없는 긁어부스럼 만들어, 용서하지 않겠다”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정면충돌’… “쓸데없는 긁어부스럼 만들어, 용서하지 않겠다”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정면충돌’… “쓸데없는 긁어부스럼 만들어, 용서하지 않겠다”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거범죄 뒤 재보궐선거로 12년 간 1200억원 혈세 썼다

     최근 12년 간 국회의원 등의 선거범죄로 인해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데에만 1200억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대검찰청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선거범죄로 인한 재보선 실시 및 사회적 비용 분석(한양대 법학연구소)’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난해 8월 말까지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재보선은 총 28차례 있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경비집행 자료가 남아 있는 200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재보선을 치르는 데 총 2584억여원(교육감 재보선 경비 포함)이 쓰였다.  이중 선거범죄로 치르게 된 재보선에 투입된 경비는 1225억여원이었다. 재보선 경비의 절반 가까이가 선거범죄 때문에 발생한 셈이다.  재보선은 당선인의 사망이나 사직, 당선무효, 퇴직 등의 사유로 치른다. 이중 당선무효는 선거범죄가 적발된 경우이고, 퇴직은 다른 형사범죄로 인해 선거권이 박탈당한 경우를 뜻한다.  특히 국회의원 재보선은 80% 정도가 비리 때문에 시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시행된 사유는 ?당선무효 47.6% ?퇴직 31.7% ?사직 15.9% 등의 순이었다. 비리 사건으로 분류할 수 있는 당선무효와 퇴직이 79.3%를 차지했다.  반면 자치단체장이나 기초·광역 의원까지 합친 전체 재보선의 실시 사유 중 당선무효는 38.2%, 퇴직은 15.8%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비리 때문에 선거에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는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서청원“당대표가 주인이냐” 김무성“발언 구분해서 하라”

    서청원“당대표가 주인이냐” 김무성“발언 구분해서 하라”

     “이 당(새누리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서청원 최고위원)  “최고위원회 발언 구분 부탁했는데 지켜지지 않아 아쉽다”(김무성 대표)  “김 대표가 언론플레이 너무 자주한다”(서 최고위원)  “그런 얘기 그만해요”(김 대표)  “앞으로 조심해요. 자기는 할 말 다 해놓고”(서 최고위원)  새누리당의 1, 2인자인 김 대표와 서 최고위원이 5일 공개석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김 대표가 ‘전략공천’ 대신 ‘우선공천’은 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이 발단이 됐다. 김 대표는 비박근혜계, 서 최고위원은 친박근혜계의 대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날 설전으로 공천 룰을 둘러싼 계파 갈등이 노골화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당초 이날 예정됐던 공천특별기구 출범도 위원장을 비롯한 인선 문제에 최고위원간 이견이 표출되면서 불발됐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를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김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거론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면서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을 상대로 ‘뭐가 이렇다’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대표도 반격에 나섰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했다. 김 대표는 또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언론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서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맞받아치자, 김 대표가 “그런 얘기 그만 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최고위원이 다시 “앞으로 조심해요. 자기는 할 말 다 해놓고”라고 감정섞인 반응을 내놓은 이후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인제 최고위원도 김 대표에 대한 공개 비판에 가세했다. 이 최고위원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김 대표의 잇단 언급에 대해 “공직후보자 추천은 정당을 떠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말은 근사한데 굉장히 위험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저승사자’ 조은… 野 비주류 “탐탁지 않지만”

    ‘저승사자’ 조은… 野 비주류 “탐탁지 않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르면 5일 현역 의원 평가를 담당하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주 평가위가 출범하면 내년 총선에 적용되는 ‘공천 물갈이’ 작업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사실상 총선 체제에 돌입하는 셈이다. 문재인 대표는 비주류 진영의 반발을 감수하더라도 조 명예교수의 임명을 강행할 방침이다.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빠르면 5일 최고위원회에서 평가위원장을 임명, 이번 주 안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주류 측은 조 명예교수가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외부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점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돌려막기 인사”라고 지적했다. 한 재선 의원은 “19대 총선 공천심사위원회는 친노(친노무현)계의 대리인이었을 뿐”이라며 “조 교수의 공정한 평가를 기대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비주류 일각에서는 공천의 칼자루를 쥔 평가위원장을 앞장서서 반대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기류도 흐르고 있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속하는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폭스바겐 여파… 車 과징금 10배 오를 듯

    폭스바겐 여파… 車 과징금 10배 오를 듯

    폭스바겐 사태가 사그라들 줄 모르는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도 바짝 얼어붙었다. 폭스바겐에 이어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이달부터 판매에 본격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2900여대를 판매해 전월 3145대 대비 8%가량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지난달 18일에 처음 시작됐고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달부터 판매 감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9월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은 추석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면서 “(폭스바겐 사태에 대한)판매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은 이달부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폭스바겐과 아우디 주요 전시장에는 최근 구입을 문의하는 방문 고객이 폭스바겐 사태 이전 대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 역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하고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이번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의 여파로 자동차 안전·환경 기준 위반 과징금 한도도 기존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국토 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교통법안심사소위에 올릴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그만 하자”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그만 하자”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공개-비공개 구분해라”

    김무성 서청원, 공개 회의에서 정면 충돌 “공개-비공개 구분해라”

    서청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회의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vs “그만해라” 고성

    김무성 서청원 공개회의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vs “그만해라” 고성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쓸데없는 걸로 긁어 부스럼 만들어” 경고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가 고성을 주고받으며 공개적인 다툼을 보이며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에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대체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에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대체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에서 충돌… “용서하지 않겠다” 대체 무슨 일?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공천 룰’을 두고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전략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김 대표와 친박계가 맞붙고 있는 상황에서 당의 1, 2인자의 공개적인 다툼으로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가)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와 관련해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라면서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서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김 대표가)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 이렇게 하면 큰 사달이 벌어질 것이다. 앞으로 모든 문제는 당 기구가 만들어지면 당 기구에서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민 상대로 ‘뭐가 이렇다’ 라고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서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라면서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재차 비판했고, 이에 김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더 홈즈맨

    [새 영화] 더 홈즈맨

    은행이나 열차를 습격해 돈을 강탈하는 총잡이들. 일확천금을 위해 물고 물리는 다툼을 벌이는 카우보이들.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무법자들을 혼내주는 보안관. 서부 영화라고 하면 으레 이러한 내용이 떠오르지 않을까. 악당과 영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따뜻한 피가 흐르는 인디언들이 등장하는 등 몇몇 변화가 있었지만 서부 영화는 여전히 남성 이야기다. 낭만과 활극, 아메리칸 드림에 가려졌던 서부 개척 시대 여성들의 실제 삶은 어떠했을까. 8일 개봉하는 ‘더 홈즈맨’(The Homesman)은 1850년대 북아메리카 대평원에 있는 네브래스카주가 무대다. 네브래스카가 미국 영토로 편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부에서 사람들이 이주하던 시기. 영화는 서부 개척에 기여했지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외면당했던 당시 여성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본다. 카메라가 황량한 대지를 홀로 개간하는 메리 비 커디(힐러리 스웽크)를 비추며 영화가 시작한다. 강인하고 독립적이며 신앙심 깊은 여성이다. 스스로 일군 농장에다가 가축이 있고 은행에 저금도 하고 있다. 가정을 꾸리려 애를 쓰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남자들이 보기엔 잘난 척하며 매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마을에는 척박한 삶을 이겨내지 못하고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세 여성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여성들을 돌봐줄 큰 교회로 이들을 옮기는 일을 의논한다. 미주리 강 건너 아이오와까지, 5주간 길 위에서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야 한다. 남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자 커디가 호송을 자청한다. 여기에 커디 덕택에 목숨을 건진 능구렁이 탈영병 조지 브릭스(토미 리 존스)가 동행하게 된다. 험난한 여정에 서로에게 의지하고 내면의 변화를 겪지만 ‘그래서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매듭지어 지지 않는 게 미덕이다. 하버드대 출신의 관록파 배우 토미 리 존스(69)가 감독, 각본, 주연, 제작까지 맡아 북 치고 장구 쳤다. 원작 소설이 그동안 다뤄지지 않던 서부 시대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는 사실에 주목, 메가폰을 잡았다고 한다. 그는 “서부 영화를 가장한 여자들의 이야기”라고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출신으로 이미 거장 반열에 오른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따낸 힐러리 스웽크가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출연 배우 면면이 매우 화려하다. 메릴 스트립, 제임스 스페이더가 단역으로 나온다. 정신이상 여인 중 한 명을 연기한 그레이스 검머는 스트립의 딸이다. 떠오르는 샛별 헤일리 스테인펠드도 눈에 띈다. 123분. 청소년 관람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이제 용서하지 않겠다”

    김무성 서청원, 공개석상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 이제 용서하지 않겠다”

    김무성 서청원, 정면 충돌 “나는 참고 있다..이제 용서하지 않겠다” 결국 회의 비공개로.. ‘김무성 서청원’ 새누리당의 1·2인자인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5일 공개 회의석상에서 정면으로 부딪쳤다. 한 조간신문 보도에서 김무성 대표가 전략공천을 변용한 ‘우선공천제’를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놓고, 서청원 최고위원이 “언론 플레이로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고 비판한 게 발단이 됐다. 김무성 대표는 비박(비 박근혜)계 주요 인사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서청원 최고위원은 친박(친 박근혜)계의 ‘맏형’으로 불리는 만큼 이날 충돌은 최근 양대 계파 간 공천 룰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된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하며 “모 일간지 1면 머리기사에 우선공천제 이야기를 왜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당헌·당규에 있는 우선추천제는 고려할 수 있다는, 대표가 떡 주무르듯 당헌·당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잠정 합의했던 ‘안심번호 공천제’를 언급하며 “이 당은 대표가 주인이 아니다. 누가 지시해서 당에서 하나도 논의 안 된 것을 법제화하려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가 야당 대표와 안심번호 공천제 도입을 잠정 합의하기 전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과 상의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왜 일개 수석과 이야기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옳다 그르다, 이런 쓸데없는 것을 부각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다”면서 “나는 참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무성 대표를 향해 강력 경고했다. 그러자 김무성 대표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서청원 최고위원이 다시 이를 반박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에서 공개, 비공개 발언을 구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게 잘 지켜지지 않아 참 아쉽다”면서 “전략공천의 폐해를 경험했기에 이를 없애고 정치적 소수자와 현저히 경쟁력 낮은 지역, 취약지역 같은 데에 우선추천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설명을 했을 따름이다. 이게 그 언론사에서 보도된 것까지 책임질 일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헌·당규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이미 많은 과정을 거쳐서 당론으로 정해진 상향식 공천,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준다는 약속만 지켜지면 싸울 일도 없고 다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청원 최고위원은 “나도 공개·비공개 구분하는데, 김무성 대표가 솔직히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자주 한다”고 반격했고 이에 김무성 대표가 “그만 하자”고 거듭 요구해 회의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 사진=서울신문DB(김무성 서청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회도서관, 고인쇄·활자 상설전시실 문열었다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6일 오전 10시30분 1층 중앙홀에서 고인쇄·활자 상설전시 및 사회과학자료실, 인문·자연과학자료실 개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김종목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 전시‘우리 활자, 우리 기록 - 국회도서관에서 만나는 고인쇄·활자전’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고인쇄물, 활자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서사재료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 제조과정을 알 수 있는 고문헌, 영상 등을 소개하고, 세계 최고의 인쇄술인 우리나라 목판, 목활자, 금속활자 등 인쇄술의 역사를 개관하며, 우리의 얼을 담은 한글, 훈민정음 해례본, 한글 고문헌 등을 전시한다. 개막일 당일에는 금속활자 인출 시연 및 체험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사회과학자료실(도서관 2층), 인문·자연과학자료실(도서관 3층)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두 자료실은 이용자의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이용친화적인 개가제 자료실로 조성됐다. 특히 인문·자연과학자료실은 기존의 3층 서고를 개가제 열람실로 새롭게 조성한 것으로, 490평 규모에 인문학, 자연과학 도서 9만책, 열람석 87석과 함께 스터디룸 3실과 캐럴 2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열린 국회 차원에서 우리 기록에 관한 상설전시와 개가제 주제자료실이 조성됐다.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진 국회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독도 주변 세월호 비슷한 사고 대비… 韓, 인명구조할 체제 구축했겠느냐” 외교적 결례·반인륜적 망언 논란

    일본의 대표적인 독도 연구단체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일본 외무성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사건을 영유권 도발에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외교적 결례’ 논란은 물론, 반인륜적 망언이란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신문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실이 일본 시마네현 산하 제3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문제연구회의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최종보고서 원문을 동북아역사재단을 통해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박홍근 의원실 보고서 원문 분석 연구회는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를 빗대 한국 정부가 독도 인근에 해양사고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없는 무능한 정부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보고서는 “다케시마는 진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과연 독도 주변에서 세월호 침몰과 비슷한 여객선 사고가 일어날 경우, 신속히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해양 쓰레기 회수 예산을 깎아 다케시마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기 위해 관광여객선과 이상한 퍼포먼스 집단들의 도항(渡航·배로 바다를 건너감)을 계속 허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일본은 2007년 1기 보고서를 외무성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어 우리 국민으로서는 상당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 이번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일반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독도 영유권 분쟁에까지 사용한다면, 논리의 비약 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 우리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이 근대기 독도에 실제 영향을 미친 근거를 찾기 위해 독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영토인 시마네현 오키섬 주민 3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일본이 한·일 간 독도영유권 분쟁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일본이 근대기 어업활동에서 독도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한 증거 찾기가 중심이 된 보고서”라며 “또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 해당하는 일본 고등학교 일본사에서의 독도 문제 등을 새롭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내년 2월 이번 보고서를 반박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고서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의 할아버지인 홍재현 옹에 대해서는 “홍재현이 왜 전쟁(2차 대전)이 끝나고 독도는 한국령이라는 진술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그에게 친일의 빚이 있었던 것도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영유권 논쟁에 친일 문제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독도문제 권위자인 김병렬 국방대 교수는 “홍재현 옹의 행적이 일부 미화된 부분은 있더라도 친일과 연계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외교부 “일일이 반응 필요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 “지방정부 수준에서 도발하는 것에 일일이 반응하며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이미 주일본 히로시마총영사관을 통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를 낸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이 설립한 대표적인 독도연구단체로 정부의 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일본 측 영유권 주장 논리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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