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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연 손호준 ‘불어라 미풍아’ 주연 확정 “탈북녀와 인권변호사 만남”

    임지연 손호준 ‘불어라 미풍아’ 주연 확정 “탈북녀와 인권변호사 만남”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의 ‘이장고’ 역에 배우 손호준이 캐스팅됐다.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 작품으로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앞서 ‘미풍’ 역에는 임지연이 캐스팅 됐다. 손호준이 연기할 ‘이장고’는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자문, 변론을 해주는 인권변호사다. 정직한 눈빛과 순수한 마음을 가졌고, 우직하게 약속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남자로 집안에서는 듬직한 가장의 역할을 한다. 손호준은 “시놉시스를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 선생님의 글이 좋다보니 분명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님들과 후배, 동료 연기자들과 좋은 호흡을 맞추도록 노력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 30%에 가까운 성적을 남긴 ‘장미빛 연인들’의 윤재문 감독-김사경 작가 콤비의 재결합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게임회사 여직원들 아이린, 소개 영상보니 ‘동그란 안경에도 우월 미모’

    게임회사 여직원들 아이린, 소개 영상보니 ‘동그란 안경에도 우월 미모’

    레드벨벳 아이린이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네이버TV캐스트에는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 출연하는 아이린의 인사말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린은 맡은 역할을 소개하며 “아름이는 외적으로 소심하고 낯을 가리지만 할 말을 다하는 엉뚱한 면이 있다. 귀여운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독특하고 재밌는 웹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극중 아름이로 변신한 아이린은 머리를 질끈 묶고 동그란 안경을 썼음에도 우월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지, 아이린, 이지연 주연의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게임 준비만 7년째,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빛을 보리란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식빵소프트’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과 로맨스를 그린 오피스 시트콤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게임회사 여직원들’ 연애만렙 시트콤, 아이린 “칼퇴..먹는 건가요?”

    ‘게임회사 여직원들’ 연애만렙 시트콤, 아이린 “칼퇴..먹는 건가요?”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꿈꾸는 연애 만렙 코믹 오피스 하드캐리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화제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25일 오전 10시 네이버TV 캐스트와 다음웹툰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1화~6화까지 공개됐으며, 이후 8월 1일 오전 10시에는 7화~11화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지, 아이린, 이지연 주연의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게임 준비만 7년째,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빛을 보리란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식빵소프트’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과 로맨스를 그린 오피스 시트콤이다. 사진=CJ E&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류준열, 오래 활동하는 매력있는 배우가 롤모델…좋은 작품 하나씩 만나는 느낌으로 롱런~

    류준열, 오래 활동하는 매력있는 배우가 롤모델…좋은 작품 하나씩 만나는 느낌으로 롱런~

    “제가 정말 ‘응답의 저주’를 풀었나요?” 류준열(30)이 장난기 어린 미소로 질문을 되받았다. ‘응답의 저주’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출신 배우들이 방영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다 차기작에서 맥을 못 추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어느새 ‘징크스’처럼 굳어진 말이다. 연신 입꼬리를 올리며 웃던 배우의 얼굴은 이내 진지해졌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은 제가 연기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소중한 작품이에요. ‘저주’란 표현를 쓰기보단 감사한 작품이라고 해야겠죠. 훗날 류준열이라는 배우를 돌아봤을 때 대표작이 ‘응팔’이라 해도 행복할 것 같아요.” ●올해 개봉하거나 촬영하는 영화만 7편 하지만 줄줄이 대기 중인 차기작을 훑어보면 류준열의 대표작은 함부로 못박기 어려울 것 같다. 황정음과 합을 이룬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지난 14일 6.4%라는 아쉬운 시청률로 막을 내리긴 했지만 류준열은 지상파 첫 주연작에서 스스로를 빛냈다. “제가 바닷물에 발을 막 담갔다면 천천히 깊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간다고 생각해요. 연기에 있어선 ‘도전’이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앞선 배역을 깨부수겠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겠다’에 방점을 찍기보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하나씩 만나는 느낌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스크린에서도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겨룰 만큼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우성, 조인성 등과 호흡을 맞춘 ‘더 킹’(12월 개봉)에서는 조인성의 고향 후배이자 강남 폭력 조직의 실력자인 ‘두일’ 역으로 첫 액션 연기에 나선다. 이달 초 촬영에 들어간 ‘택시운전사’에서는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1980년 5월 광주의 한복판에 선다. 대학생으로 광주민주화운동에 참가한 시민군 재식 역할로 열연하는 것. 광주에서 ‘택시운전사’ 촬영을 하다 올라왔다는 그는 “현장 분위기가 압도적”이라고 귀띔했다. “촬영하면서 ‘경이롭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어요. 밀도 높고 집중력 있게 끌어당기는 한 장면 한 장면의 힘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매력과 마력을 갖고 있는 작품이에요. 특히 송강호 선배님은 카메라 앞에서 순간순간을 함께 호흡하고 움직이는 게 감사할 뿐인 배우세요. 숨쉬는 것조차도 배울 게 있다는 느낌이더라구요(웃음).” 올해 개봉했거나 개봉할 영화, 촬영한 영화가 7편에 이를 정도로 류준열은 요즘 숨 돌릴 틈이 없다. 단편영화 ‘미드나잇 썬’으로 데뷔한 게 2년 전임을 감안하면 경이로운 성장세다. “역할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사람들이 찾아준다는 게 고마워요. 그래서 더 충실하게 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작품을 하게 됐죠. 제 롤모델은 오래 일하고 계신 배우들이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찾는 배우, 그런 매력을 지닌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매력 있는 배우! 그에겐 남다른 수식어가 있다.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는 말. 연기력을 치켜세우는 말이지만 외모는 깎아내리는 듯한 묘한 수식어를 그는 어떻게 생각할까. “원래 외모에 관심을 두지 않아요. 어떤 배역을 만나면 어떤 매력을 불어넣을까에 무게를 두죠. 외형을 가꾸는 건 노력 대비 크게 결과가 있는 게 아니라서요. 저희 어머니가 늘 강조하시는 대로, 책 한 자 더 읽고 스스로의 심성을 갈고닦는 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더 폰’, ‘그래 그런거야’ 결방으로 특별 편성 ‘결방 이유 무엇?’

    ‘더 폰’, ‘그래 그런거야’ 결방으로 특별 편성 ‘결방 이유 무엇?’

    SBS에서 특선영화 ‘더 폰’을 방영했다. 24일 SBS는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 예정이었던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결방으로 영화 ‘더 폰’을 대체 편성했다. ‘더 폰’이 끝난 후 오후 10시 55분부터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게임-상속자’가 정상 방송된다. ‘그래 그런 거야’는 24일자의 편성 조정으로 인해 지난 23일 2회분을 연속 방송했다. 앞서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주연배우 지진희의 코뼈 부상으로 인해 촬영이 지연됨에 따라 첫 방송일자도 한 주 뒤로 조정된 게 그 이유다. SBS 측은 이에 대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한 주 뒤로 밀리게 되며 ‘그래 그런 거야’가 부득이하게 편성 조정을 겪게 됐다. ‘SBS 스페셜’도 지난 주에 이어 또 결방되며, 파일럿 프로그램인 ‘인생게임-상속자’ 2부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한편 ‘더 폰’은 변호사 동호(손현주)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 연수 (엄지원)로부터 전화를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시공간의 혼선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활용해 현실적인 액션 스릴러로 제작한 영화로 각본,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무난하게 어우러진 오락영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TV 연예통신’ 이종석 “W 한효주 매력포인트는 핏줄” 상상초월 답변

    ‘섹션TV 연예통신’ 이종석 “W 한효주 매력포인트는 핏줄” 상상초월 답변

    배우 이종석이 한효주의 매력 포인트를 “핏줄”이라 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4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W’ 주연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탄다. 현실과 웹툰, 각기 다른 차원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W’는 첫 방송부터 신선한 소재와 빠른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연 이종석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우빈과 수목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오늘도 문자를 주고받았다. 잘 되는 사람이 모르는 척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인상과 달랐던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한효주를 꼽은 이종석은 “생각했던 것보다 귀엽다.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효주의 매력 포인트를 “핏줄”이라고 꼽으며 그 이유로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W 이종석 한효주와의 인터뷰는 24일 일요일 오후 3시 45분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맛집 탐방] ‘찜통 더위’ 대구 달성군의 여름 보양식 ‘독계탕’

    [맛집 탐방] ‘찜통 더위’ 대구 달성군의 여름 보양식 ‘독계탕’

    최근 낮 최고기온 33도를 훌쩍 넘는 폭염으로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면 삼계탕, 장어, 추어탕 등 보양식을 파는 식당 앞에서 긴 줄을 늘어세우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전국 각지에 지역마다 특색 있는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대구 지역에서는 ‘독계탕’이라는 음식이 여름철 별미로 알려져 손님들을 끌고 있다. 22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락에 위치한 맛집 일월정은 ‘독계탕’을 맛보려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일월정의 대표 메뉴인 독계탕은 토종닭에 흑마늘과 각종 약재를 넣고 끓인 보양 백숙이다. 이날 식당을 찾은 대구 수성구 주민 김모(45)씨는 “여름철이 되면 독계탕을 먹으러 오는데 일반 삼계탕과 다르게 감칠맛이 나고 흑마늘이 들어가 먹고 나면 힘이 솟는 것 같다”면서 “한정식 전문점이어서 반찬도 깔끔해 아이들과 함께 자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일월정의 메인 쉐프인 전주연 대표는 종갓집 외동딸로 종가 음식의 비법을 살리고 있다. 전 대표는 사찰음식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30년 넘게 요리에 전념한 장인이다. 특허를 받은 독계탕도 직접 개발했다. 전 대표는 “최근 비슬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통해 독계탕이 전국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쇼핑몰도 만들어 전국으로 배송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아 손님들에게 정갈한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뷰티풀마인드’ 14회 조기종영 “배우-스태프 허탈감..장혁만 알고 있었다”

    ‘뷰티풀마인드’ 14회 조기종영 “배우-스태프 허탈감..장혁만 알고 있었다”

    ‘뷰티풀 마인드’가 결국 조기종영을 결정했다. 22일 스포츠조선은 KBS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당초 계획됐던 16회에서 14회로 2회 축소 편성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뷰티풀 마인드’ 관계자는 “이틀 전 축소 방송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뷰티풀 마인드’의 배우들과 스태프는 허탈감에 빠졌다. KBS 고위 관계자와 주연배우인 장혁만 축소 방송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는 모르는 상태였는데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접해 황당했고 서운했다. 그동안 시청률은 낮지만 드라마 평은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자부심을 가졌는데 그마저도 KBS의 축소 방송 논의로 사라졌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KBS는 ‘뷰티풀 마인드’를 최대한 빨리 종영시키고 싶어 했다. 애초 계획했던 16회에서 12회로 대폭 줄이는 방침을 논의할 정도였다”라며 “제작진과 여러 차례 조율한 끝에 16회에서 14회로 조기 종영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많은 배우와 스태프가 애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었고 평도 나쁘지 않았는데 오직 시청률만으로 평가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날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뷰티풀마인드’가 14회를 끝으로 조기종영하게 됐다”며 “8월 8일과 9일에는 리우올림픽 특집 방송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뷰티풀마인드’는 장혁 허준호 등 연기파 배우, 그리고 박소담 윤현민으로 이어지는 라이징스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달 20일 첫 전파를 탔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닥터스’와 같은 의학드라마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쟁구도를 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닥터스’가 20%를 넘어서며 흥행몰이를 하는 것과 달리 3~4%대의 시청률에 머물며 관심을 이끌지 못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요 포커스] 상상력이 미래를 만든다/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금요 포커스] 상상력이 미래를 만든다/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먼 우주공간에 무엇이 존재할까 하는 호기심과 상상력에서 우주개발은 시작됐다. 1870년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이 ‘달나라 탐험’을 썼을 때만 해도 사람이 지구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그저 몽상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의 몽상은 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로 100년 만에 현실이 됐다. 미국의 아폴로 계획은 냉전기에 상대를 압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다. 1964년생인 그는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을 딛는 장면을 본 다섯 살 때부터 우주로 나아가는 꿈을 꾸었고 재활용 로켓을 만들어 우주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목성탐사선 ‘주노’(Juno)가 5년의 비행 끝에 무려 28억㎞나 떨어진 목성 궤도에 진입했다. 아폴로 달 탐사에서 영향을 받은 제프 베조스처럼 주노도 지구상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 한 번 새로운 꿈을 꾸게 해줄 것이다. 암스트롱이 달에 간 그 시절 우리나라는 꿈보다 배고픔 해결이 먼저였다. 어느 정도 먹고살 만해진 뒤에도 더 잘살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우리는 선진국이 아이디어를 내서 제품을 개발하면, 낮은 인건비와 품질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런 추격형 전략은 고속 성장이란 과실로 돌아왔다. 그러나 ‘명’(明)이 있으면 ‘암’(暗)이 있기 마련이다. 고속압축성장은 우리에게 ‘빈곤한 꿈’을 남겼다. 경제적 성장을 누린 대신 아이들의 꿈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꿈이 아닌, 너무나 현실적인 꿈에 머물게 된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를 보더라도 우리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 2위가 교사라고 한다. 심지어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인 아이들도 있었단다. 반면 ‘포브스’지에 실린 미국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 1위는 스파이더맨이다. 우리 아이들의 꿈은 현실에서 안정적인 직업인 반면 미국 아이들의 꿈은 실존하지 않는 캐릭터다. 우리는 이제 어떤 꿈이라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라가 됐지만 우리 아이들은 꿈보다 현실을 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추격형 전략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더 낮은 인건비와 기술로 무장한 후발 개도국들의 추격은 위협적이다. 이제는 스스로 길을 창조하지 않으면 미래가 불확실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꿈꾸고 상상해야 한다. 베조스나 일론 머스크의 우주 사업도 자유로운 상상과 꿈에서 시작되었고, 그것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베조스가 적자를 내고 있는 우주관광 회사 블루오리진을 계속 운영하는 이유는 ‘신사업에 뛰어들 후배 사업가를 위한 인프라’라고 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우주정복‘이라는 막연한 몽상에서 시작됐으나 나사와 계약을 맺고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으며, 수십년간 거의 독과점 형태였던 세계 우주 발사서비스 시장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그는 나사보다 앞서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독자 우주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같은 우주개발은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할 좋은 기회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우주산업의 진정한 자원은 꿈이다”라는 말처럼 우주개발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꿈을 주고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우주산업은 군사, 안보의 영역을 넘어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글로벌 우주시장은 최근 10여년간 연평균 10% 정도씩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다. 우주는 무한한 상상력과 영감은 물론이고 새로운 산업의 토대가 되며, 지금은 미처 생각지 못하는 미래 산업과 연결, 확장될 수 있다.
  • 韓中 합작, 흥행 시작

    韓中 합작, 흥행 시작

    이정재 진출작 개봉 첫날 4위 이민호 작품 3주간 363억 매출 양국 배우·中자본 결합 등 효과 김수현 출연 ‘리얼’ 등도 기대 지지부진했던 한·중 합작 영화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국 배우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하고, 한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거나 한국 제작사가 참여하고 중국 자본이 결합했다는 게 공통 분모다. 이정재의 첫 중국 진출작인 ‘경천대역전’(惊天大逆转·역전의 날)이 지난 1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해 일주일째 톱 10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기준 누적 매출이 7147만 8000위안(약 122억원)을 넘었다.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축구 경기 중 발생한 테러 사건을 둘러싼 인질 구출극을 그렸다. 100% 한국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됐다. 중화권 톱스타 정혼렁이 출연했고, 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측에선 두타연이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1일 개봉한 한류 스타 이민호 주연 ‘바운티 헌터스’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중국, 한국, 홍콩, 태국 등 국경을 넘나들며 범죄자를 쫓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활약을 담은 이 영화는 개봉 3주 만에 2억 1279만 위안(약 363억원)을 벌어들였다.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한·중 합작 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7급 공무원’ 등을 만든 신태라 감독이 연출했고, 정혼렁에다가 중화권 인기 여배우 탕옌도 가세했다. 역대 한·중 합작 최고 흥행은 코미디 ‘20세여 다시 한번’이 기록한 3억 6606만 위안(약 625억원). 국내에서 크게 히트한 ‘수상한 그녀’를 중국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지난 6월 말 개봉한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도 1억 위안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8092만 위안(약 138억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류 아이돌 그룹 엑소의 찬열과 소녀시대의 서현이 출연하고, 김제영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다. 중국은 쿼터제 때문에 해외 작품의 개봉이 쉽지 않다. 영화 배급을 현지 업체에 위탁해 흥행 수입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해외 영화 개봉을 연 34편으로 제한하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대작들이 쿼터를 대부분 가져가기 때문에 한국 영화가 설 자리가 비좁다. 할리우드 대작조차 쿼터제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과의 합작 형식을 취하는 일이 잦다. 2014년 한·중 합작 영화가 중국 시장에서 중국 영화 지위를 얻게 되면서 한·중 합작이 봇물을 이뤄 지진희 주연 ‘연애의 발동’(김태균 감독), 손예진 주연 ‘나쁜 놈은 죽는다’(중국 감독), 송승헌 주연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2’(조근식 감독) 등이 중국과 한국에서 개봉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 때문에 ‘바운티 헌터스’ 등의 흥행으로 한·중 합작의 분위기가 바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한류 스타의 작품이 잇따라 대기 중이다. 최근 크랭크업한 김수현 주연의 누아르 ‘리얼’(이정섭 감독)은 중국 굴지의 그룹 알리바바 산하의 알리바바픽처스를 통해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리얼’에 투자사로 참여해 중국 내 배급권을 가져갔다. 한류 드라마와 국내 히트 영화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도 중국에서 거푸 추진되고 있어 그 결과 또한 주목된다.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치즈 인 더 트랩’ 등의 영화화가 결정됐다. 영화 중에서는 ‘베테랑’, ‘장수상회’의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새영화> 제임스 프랭코-엠버 허드 주연 ‘애더럴 다이어리’ 예고편

    <새영화> 제임스 프랭코-엠버 허드 주연 ‘애더럴 다이어리’ 예고편

    약물 복용자의 기억에 관한 고찰과 흥미진진한 반전이 돋보이는 영화 ‘애더럴 다이어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애더럴 다이어리’는 어린 시절부터 약물 복용에 의존하며 청소년기를 보낸 영화감독 겸 작가 ‘스티븐 엘리엇’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혹성탈출’ 시리즈,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제임스 프랭코와 ‘파라노이아’, ‘시럽’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은 엠버 허드와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극중 부자 관계로 열연을 펼친 제임스 프랭코와 ‘에드 해리스’의 갈등을 볼 수 있다. 또 ‘엠버 허드’의 매력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제임스 프랭코는 “6-7년 전 스티븐 엘리엇의 회고록을 흥미롭게 봤다. 특히 인생의 전환점이 된 살인 공판 취재기가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책을 보며 느꼈던 것들이 조금씩 표현이 되더라”며 연기를 위해 깊이 노력했음을 밝혔다. 스타 배우들의 출연과 ‘스티븐 엘리엇’의 특별한 실화를 기반으로 해 기대를 모은 영화 ‘애더럴 다이어리’는 오는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87분. 사진 영상=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박근형 주연작 ‘그랜드 파더’ 메인 예고편

    박근형 주연작 ‘그랜드 파더’ 메인 예고편

    “당신 자식이 죽임을 당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소?” 영화 ‘그랜드 파더’의 주인공이 관객들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작품 주제다. 배우 박근형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개봉을 앞두고 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기광(박근형)은 공장 출퇴근 버스 운전사다. 어느 날 그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아들의 자살 비보를 듣고 장례식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기광은 손녀 보람(고보결)을 만난다. 이후 그는 아들 자살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어느 지점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잡고 진실에 다가가게 된 기광은 점차 슬픔이 분노로 바뀌게 된다. 결국 그는 손녀를 위해 남은 생을 걸고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50년 동안 쌓아온 대배우의 무게감과 카리스마가 화면을 장악한다. 눈빛만으로도 슬픔과 절망, 분노와 결연을 오가는 박근형의 연기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네 아빠는 자살하지 않았다”라며 아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손녀에게 밝혀주고자 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은 진실을 외면한 비정한 사회와의 전쟁으로 바뀐다. “당신 자식이 죽임을 당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소?”라고 묻는 영화 속 노인의 물음은 스크린 밖에 있는 힘 없고 빽 없는 사회적 약자가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렇듯 사회의 명암을 보여주는 묵직한 울림을 예상케 하는 영화 ‘그랜드 파더’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8월 말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인벤트 디, 디스테이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中 누리꾼, “위안화가 세서 미안” ’대만에 사과 대회’ 반격

    中 누리꾼, “위안화가 세서 미안” ’대만에 사과 대회’ 반격

    최근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중국에 사과하기 대회’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지난 17일 웨이보를 통해 ‘대만에 사과하기 대회’ 계정을 열고 “10배로 갚아주겠다”며 반격에 나섰다고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전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대만이 국제조직에 참가할 때마다 중국 눈치를 보게 해서 미안해”, “우리는 대만 섬만 원하지, 너희들은 원하지 않아, 미안해”, “대만 독립을 외치지만, 정작 무능력한 너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해서 미안해”, “중국 정부가 대만 통신사기범들을 체포해 대만경제에 해를 입혀서 미안해", “대만에서 쓰는 국어와 민난어(闽南语), 번체자까지 모두 중국 것이라서 미안해”라는 등의 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앞서 대만의 사회운동가인 왕이카이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에 사과하기 대회’ 계정을 열어, 유명 연예인들이 중국의 심기를 건드릴 때마다 머리 숙여 사과하는 관행을 꼬집었다. 올들어 일본 배우 미즈하라 키코에서부터 한국 걸그룹 멤버인 쯔위에 이르기 까지 중국인의 심기(?)를 건드린 유명 연예인들이 줄줄이 고개 숙여 중국에 사과했다. 최근에는 대만배우 다이리런이 중국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가 중국내 반대여론에 밀려 하차했다. 다이리런이 반중국 성향을 지녔다는 이유였다. 해당 영화사는 “잘못된 사람을 캐스팅한 것을 사과한다”고 발표했고, 다이리런은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사과했다. 이에 왕이카이는 “대만의 하늘이 맑아서 미안해”라며,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을 비꼬는 글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대만 누리꾼들은 “민주사회에 태어나 미안해”, “구글은 사용할 줄 아는데, 바이두는 사용할 줄 몰라 미안해”, “아이를 셋 낳아서(중국의 산아정책을 겨냥) 미안해”라고 올렸고, 해외 중국 여행객들의 추태를 비꼬아 “부페 접시에 새우를 가득 채우지 않아서 미안해. 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새우를 남겨 두거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최근 남중국해로 유발된 사태에 중국 인민일보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사진을 개재하자, 몽골인의 입장에서 “몽골,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사진을 패러디해 올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가 큰 반향을 불러오자, 왕이카이는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에 사과하기 대회’를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양안간 ‘사과’를 빙자한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면서 ‘인터넷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급진주의자들의 과격한 언쟁에 불과하며, 이성적인 소양이 부족하다”며, “'백치전쟁’을 치르고 있는 셈”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환구시보(环球时报)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영화 ‘귀여운 여인’ 게리 마셜 감독 별세

    영화 ‘귀여운 여인’ 게리 마셜 감독 별세

    영화 ‘귀여운 여인’을 연출한 미국의 코미디 감독 게리 마셜이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1세. 뉴욕 출신의 마셜 감독은 1960년대부터 코미디언들에게 개그 원고를 팔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1980년대 들어서는 영화계로도 발을 옮겨 톰 행크스 주연의 ‘광고 대전략’, 벳 미들러 주연의 ‘두 여인’ 등의 영화를 선보였다. 마셜 감독의 대표작은 매력적인 독신 사업가 에드워드(리처드 기어)가 순진무구한 콜걸 비비언(줄리아 로버츠)과 사랑에 빠지는 1990년 작 로맨틱 코미디 ‘귀여운 여인’이다. 고인의 생일인 11월 13일 별도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 “당당한 공심이 만나 더 단단해졌죠”

    “당당한 공심이 만나 더 단단해졌죠”

    ‘나는 왜 미인형이 아닐까’ 스스로 내리깎았다. ‘네가 어떻게 연예인이 됐느냐’는 악플에 늘 상처받았다. 첫 주연으로 캐스팅됐을 때는 기쁨보다 불안이 앞섰다. “왜 내로라할 작품도 없는 나를 선택했느냐”고 제작진에게 되물었을 정도로 자신감이 바닥이었다. 지난 17일 15.1%의 시청률을 찍으며 막을 내린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공신 걸스데이 민아(23) 얘기다. 방송 초반만 해도 외부에서는 물론 스스로도 기대치가 낮았던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끌어냈다. 여기에는 못난 외모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취업준비생 ‘공심이’와 한 몸이 된 민아의 ‘뜻밖의 연기력’이 한몫했다. 그는 어떻게 처음 꿰찬 주연으로 ‘반전’에 성공했을까. “평소에 저도 (공심이처럼) 외모에 대한 악플과 자책으로 괴로워했어요. 그러다 온갖 구박에도 당당하고 할 말은 하는 공심이를 만나니 크게 위로받았죠.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걸스데이 민아라는 나를 잊고 꾸밀 생각을 내려놨어요. 이전에는 울 때도 ‘눈 동그랗게 뜨고 예쁘게 울어야지’ 했다면 이번에는 감정이입이 절로 돼서 실핏줄 다 터지고 목이 쉴 정도로 꺼이꺼이 울었죠. 그렇게 ‘이전의 나’를 깨고 나니까 ‘내가 왜 남들 시선에 그렇게 마음 아파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면서 더 후련해지고 담대해졌어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민아는 2011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연기에 첫발을 뗀 이후 ‘주군의 태양’(2013), ‘홀리’(2013), ‘달콤살벌 패밀리’(2015) 등 웹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응답하라 1988’로 대박을 터뜨린 같은 그룹 멤버 혜리와 달리 제대로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으로 그는 주연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있는, 드문 ‘연기돌’로 눈도장을 찍었다. “원래는 드라마 제목이 ‘야수와 미녀’였는데 방송 직전에 ‘미녀 공심이’로 바뀌자 부담감이 너무 커져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신선한 얼굴이 필요해서 저를 캐스팅한 건데 제가 이걸 하기 전까지 뭔가 제대로 보여 드린 적도 이룬 적도 없어서 잘 안 되면 모든 게 제 탓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욕심을 내서 감독님을 계속 귀찮게 하고 괴롭히면서 캐릭터를 세심하게 다듬어 나갔죠.” 특히 취업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를 가리기 위해 촌스러운 일자 단발 가발을 내내 둘러쓰며 ‘현실 연기’를 펼친 게 큰 점수를 받았다. “처음엔 가발을 4회까지만 쓰기로 했는데 어느 순간 10회까지 쓰고 있더라고요. 감독님께 물어봤더니 절 슬슬 피하세요(웃음). ‘가발이 너무 반응이 좋아서 더 써야 될 것 같다’면서요. 결국 끝날 때까지 쓰게 됐죠. 가발을 한 번 벗고 쓰는 데만 1시간 반이 걸리고 하루에 2~3번씩 머리를 감을 정도로 고생했는데 가발을 벗는 마지막 장면에서 속시원하기는커녕 엄청 속상했어요. 이제 공심이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요.”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연기에 대한 확신이 단박에 든 것은 아니다. 오는 9월에는 걸스데이로 무대에 다시 복귀하는 만큼 당장 욕심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감정을 잡는 신이 어려워 2층 옥탑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는 그는 “‘연기를 계속 해도 괜찮을까’란 물음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골랐다.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다음 연기가 부담이 되지만 너무 부담에 짓눌리면 죽도 밥도 안 되겠죠. 갑작스러운 이미지 변신보다는 제가 이룰 수 있는 것, 제 옷을 입은 것 같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소화하며 역량을 키우려고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닥터스 한혜진 특별출연, 근황 보니 ‘기성용+딸 시온과 행복한 세 식구’

    닥터스 한혜진 특별출연, 근황 보니 ‘기성용+딸 시온과 행복한 세 식구’

    배우 한혜진이 ‘닥터스’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다. 20일 한혜진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혜진의 닥터스 특별출연은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한혜진은 하명의 작가의 2014년 작품인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닥터스 특별출연을 결정한 것. 이에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근황도 눈길을 끈다. 결혼 후 SNS 활동을 중단한 두 사람은 최근 부부 계정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30일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성용&혜진 인스타그램이에요. for 그라운드의 매지션, 엔젤아이즈. 늘 감사합니다. two years ago 젊었다. 시온이 때문에 당분간 아무 데도 못 가는 부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얼굴을 다정하게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 최근 한혜진은 아기와 촬영한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오늘 예쁜 아가와의 촬영. 우리 시온이만큼 예뻤던. 고슴도치 엄마 이해해주세요. 아기와의 촬영 정말 즐거웠어요. 아가 보면 자동 미소. 나는야 아줌마”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2013년 결혼한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해 9월 딸 시온 양을 얻었다. 한혜진은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로 3년 만에 MC로 복귀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혜진 ‘닥터스’ 특별출연+‘미운우리새끼’ MC “본격 활동 시동”

    한혜진 ‘닥터스’ 특별출연+‘미운우리새끼’ MC “본격 활동 시동”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후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한혜진이 출산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일 한혜진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혜진의 닥터스 특별출연은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혜진은 하명의 작가의 2014년 작품인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던 한혜진에게는 오랜만의 안방 극장 컴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9일에는 한혜진이 MC로 복귀하는 SBS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의 첫 회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미운우리새끼’는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어머니가 다 큰 아들을 두고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는다. 한혜진과 신동엽이 MC로 활약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혜진은 “저도 이제 10개월 된 시온이 엄마 한혜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기성용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사진=더팩트, S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법무부 ◇3급 승진△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규홍△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정병열◇4급 승진△법무부 출입국기획과 이덕룡△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김태수△법무부 외국인정책과 길강묵△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이춘용△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고동기◇4급 전보△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안규석△법무부 체류관리과장(주재관 귀임일) 이동휘△법무부 체류관리과장(주인도네시아대사관 주재관 부임 전일까지) 박재완△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육승훈△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최영길△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장희정△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장(8월 19일 시행) 박상훈△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장(주인도대사관 주재관 부임 전일까지) 이진곤△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두락△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장 우종균△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전달수△화성외국인보호소장 김병조△청주외국인보호소장 유병길 ■국방부 ◇과장급 전보△국방홍보원 전략기획실장 송재학△기획조정실 기획관리관실 창조행정담당관 박과수 ■전남도 ◇2급 승진△도민안전실장 주동식◇3급 승진△일자리정책실장 직무대리 정찬균△경제과학국장 임채영△자치행정국장 윤승중△해양수산과학원장 직무대리 최연수△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 김신남◇부시장(3급) 전보△목포부시장 이인곤△여수부시장 최종선△순천부시장 천제영△광양부시장 문동식◇3급 전보△관광문화체육국장 서기원△동부지역본부장 이기환△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신태욱△행자부 전출 명창환 ■중앙일보 ◇보임 <편집제작부문>△정치 부데스크 신용호△국제 부데스크 정재홍△산업 부데스크 최지영△경제 부데스크 김원배△경제기획 부데스크 김태윤△사회1 부데스크 천인성△사회2 부데스크 이상언△내셔널 부데스크 염태정△피플&이슈 부데스크 이영희△문화 부데스크 신준봉△라이프스타일 부데스크 서정민△스포츠 부데스크 김식△포토 부데스크 최승식△프린트편집 부데스크 장동환<디지털담당>△디지털기획실장 겸 버티컬 서비스 TF 팀장 고석원△디지털기획팀장 육근영△데이터분석팀장 이학진 (이상 7월 25일자) ■경희대 △미래과학 클러스터 기획단장 임성수 ■연세대 ◇학교법인△법인본부장 홍복기◇연세대 <교무위원>△원주부총장 윤방섭△이과대학장 정규성△교육과학대학장 여인성△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 김광만△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 이태화△정경대학장 겸 정경·창업대학원장 권명중△과학기술대학장 박동권△보건과학대학장 겸 보건환경대학원장 이해종△국제학대학원장 모종린△보건대학원장 노재훈<의료원>△치과병원장 김기덕<원주캠퍼스>△원주교목실장 임걸△원주기획처장 황재훈△원주교무처장 박영철△원주학생복지처장 오병근△원주연구처장 겸 원주산학협력단장 이혜영△원주총무처장 이충휘△교양교육학부장 겸 동아시아국제학부장 박영철△인재개발원장 오병근△국제개발(ODA)센터장 윤방섭 ■가톨릭관동대 △연구부총장 황기철 ■프로축구연맹 △홍보마케팅팀 홍보파트과장 홍우승△홍보마케팅팀 마케팅파트과장 조정길△홍보마케팅팀 홍보파트 노진근△구단지원팀 교육파트 홍승민
  • 연극, 밀양에 뿌리내리다

    연극, 밀양에 뿌리내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의 지역 대표 공연 예술제로 선정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16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연극, 지역에 뿌리내리다’다. 국내 50편, 해외 3편(일본·독일·프랑스) 등 53편이 다음달 7일까지 밀양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 해천 공연장 등 경남 밀양시 곳곳에서 매일 공연된다. 개막작은 밀양연극촌 상주극단인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길 떠나는 가족’이다. 화가 이중섭(1916~1956)의 드라마틱한 삶과 예술을 다룬 작품으로, 1991년 이윤택 연출, 김갑수 주연으로 초연돼 연극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연희단거리패는 ‘오구’, ‘백석우화’, ‘방바닥 긁는 남자’ 등도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셰익스피어 작품들도 선보인다. 전 세계 11개의 ‘햄릿’에 선정된 연희단거리패의 ‘햄릿’,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 극단 서울공장의 ‘햄릿 아바따’, 극단 가마골의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우리극연구소의 ‘하마터면 남자와 남자가 결혼할 뻔했어요’ 등 국내 극단들이 새롭게 조명한 셰익스피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삼신할매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험을 담은 ‘삼신할매와 일곱아이들’, 엉뚱하지만 사랑스런 어중씨가 하루 동안 겪는 유쾌하고도 기이한 모험담을 그린 ‘어중씨 이야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도 풍성하다. 연출가 이윤택이 조직위원장을,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오달수가 홍보 대사를 맡았다. 이 위원장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역의 작은 축제에서 시작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 축제로 발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삶 속에 깊숙이 뿌리내리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055)355-2308.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아는 만큼 아낄 수 있어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아는 만큼 아낄 수 있어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주연수(22)씨는 친구 3명과 휴가를 맞춰 가려던 일본 여행 계획을 최근 취소했다. 여행 계획을 다 세우고 항공권과 호텔 결제만 남겨 둔 시점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터지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씨는 환율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베트남으로 휴가지를 급선회했다. 일본보다 물가가 훨씬 낮은 곳이라 환율이 오른다 해도 부담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 엔고인데… 설마 일본 가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해외여행을 계획한 경우 환율을 따져 보고 휴가지를 고르면 휴가 비용을 줄여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각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따라 환율이 천차만별로 바뀌는 탓에 어느 시기에 어디를 방문하는지에 따라 휴가비 지출에 큰 차이가 생긴다. 최근 통화 가치가 크게 낮아진 휴가지로는 영국, 멕시코, 이집트 등이 대표적이다. KEB하나은행을 통해 국내에서 환전 가능한 전 세계 44개국 통화의 원화 대비 환율 변동을 기간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통화는 카자흐스탄 텡게로 나타났다. 텡게화는 이 기간 무려 45.35%나 가치가 낮아졌다. 항공권 비용을 제외한 현지 숙박비, 식비, 관광지 입장료 등 여행 경비가 1년 전 같은 여행을 한 경우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효과가 생긴 것이다. 브렉시트로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영국의 파운드화는 같은 기간 가장 많이 가치가 떨어진 통화 3위에 올랐다. 1년 전 1790원을 줘야 살 수 있던 1파운드는 지난 15일 기준 1514원까지 내려 15.37%의 하락률을 보였다. 2위에는 멕시코의 페소(-15.46%), 4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14.17%)가 각각 올랐다. 이어 이집트(-12.55%), 브라질(-11.39%), 러시아(-10.95%), 터키(-9.32%) 순으로 통화가치 하락률이 컸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지역 7개국 중에서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통화가 3~4%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몸값이 치솟은 일본 엔화는 원화 대비 15.67% 상승해 가장 비싸진 통화에 올랐다. 뉴질랜드달러(6.02%)와 호주달러(1.64%)가 뒤를 이어 환율 효과로 여행 경비를 아끼기 힘든 지역으로 꼽혔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수요 변화는 거의 없지만 자유여행을 하는 고객들은 환율을 고려해 여행 계획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며 “환율이 떨어진 지역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환전하러… 아직 은행 가니?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환전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환율 차익이 크지 않더라도 챙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놓치면 아깝다.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로 예약하면 우대 환율도 받고 공항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도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8월 말까지 환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환전은 거래은행이 아니더라도 흔히 ‘환전 수수료’라고 하는 환전 이율을 90%까지 낮출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우대 환율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면서도 쉽게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은 모바일 환전이다. 환율이 좋을 때 환전을 예약하고 가상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원하는 날짜와 지점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의 모바일은행 ‘써니뱅크’는 미국 달러와 유로, 엔 환전 시 우대 환율 90%, 그 밖의 통화는 50%를 적용해 준다. 국민은행의 모바일은행 ‘리브’도 같은 수준의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로 환전하면 미국 달러·유로·엔은 70%, 기타 통화는 30% 우대받는다. 위비톡과 연계하면 주요 통화는 90%, 기타 통화는 4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모바일 환전은 돈을 입금해 놓고 원하는 환율을 지정하면 일일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지정한 환율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환전, 보관되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여행 가는 지인에게 환전 금액을 선물할 수도 있다. 다만 모바일뱅킹으로 환전하더라도 환전한 돈을 찾을 때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공항 환전소에서 찾기를 지정하면 편리하다. 신한은행은 인천공항 자동입출금기(ATM)에서 달러와 엔을 찾을 수 있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환전할 때는 서울역 환전센터가 가장 싸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입점해 있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모두 달러(USD)·엔·유로에 대해 90%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 기업은행도 달러는 90%, 엔·유로는 50~70% 우대율을 적용한다. 은행 환율에는 영업 마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은행과 영업점에 따라 환율이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공항이다. 외화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KEB하나은행이다. 체코, 덴마크, 노르웨이, 베트남 등 45개 국가 (원화 포함)통화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멤버스에 가입하고 원큐(1Q)뱅크로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80% 우대 환율과 여행자 보험 가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환율 변동에 대비해 환전은 미리 조금씩 해 두는 게 좋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관계자는 “달러는 이달 말에서 8월 초가 환전하기에 유리하고 엔은 전반적으로 강세 추세여서 조금 서둘러 바꾸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외국 동전은 국내에서 다시 팔 때 값이 절반으로 떨어지므로 가능한 한 현지에서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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