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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재♥김열 웨딩마치, 배우 이현재는 누구? “외국인으로 오해 받기도..”

    이현재♥김열 웨딩마치, 배우 이현재는 누구? “외국인으로 오해 받기도..”

    배우 이현재가 김열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TV리포트의 보도에 다르면, 이현재와 김열이 오는 10월 3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약 1년 전 연인 관계로 발전, 최근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메이트’ 출신인 이현재는 이국적인 외모로 모델 및 연기 활동에 전념해왔다. 이현재는 지난 5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항상 ‘외국 사람 아니냐’는 질문을 듣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현재는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직장의 신’,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최근에는 중국 인기 시리즈 영화 ‘소시대’ 3, 4편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중국 연예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피앙세 배우 김열은 드라마 ‘신기생뎐’, ‘지운수대통’, ‘드라마의 제왕’, ‘왕의 얼굴’ 등에 출연했다. 사진=이현재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지금, 이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어머니가 자살했다. 그때 그녀의 나이 서른여덟, 아들의 나이 열둘이었다. 이후 작가가 된 아들은 60이 넘어 자전 소설을 썼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토로한다. “나는 안녕이라는 말도 없이, 한 번의 포옹도 없이, 한마디 설명도 없이 떠나간 어머니에게 화가 났다. (…) 그녀 자신은 언제나 철저함과 공손함, 신중한 행동, 다른 이들을 상처 입히지 않으려는 끊임없는 노력, 사려 깊음, 감수성을 주장해 왔으면서! 어떻게 그녀가 그럴 수가? 나는 그녀를 증오했다.”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가 펴낸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최창모 옮김, 문학동네) 중 한 대목이다. 자기 정체성을 미국인이자 이스라엘인으로 규정하는 내털리 포트먼에게 오즈의 체험은 남의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이 책을 원작으로 동명의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것이 포트먼이 감독·각본·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다. 소설 분량은 한글 번역본 기준 900여쪽에 달한다. 이스라엘 건국 전후의 거시사와 작가의 개인사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오즈는 방대한 작품을 완성했다. 여기에서 포트먼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선택해 집중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녀에게 8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영화 ‘블랙 스완’에서처럼 백조와 흑조―이중적 자아의 분열과 중첩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래서 소설과 달리 영화의 중심인물은 아모스(아미르 테슬러)가 아니다. 우울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를 오가며 혼란에 빠지는 어머니 파니아(내털리 포트먼)다. 불안에서 비롯된 불면과 그로 인해 불행해진 그녀. 파니아를 포트먼은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섬세하게 연기한다. 그러니까 소설과 영화는 제목만 같을 뿐 관점이 다르다. 전자는 파니아에 대한 오즈의 애도다. 이것은 늦게 시작된 만큼 지극한 슬픔의 과정을 내포한다. 후자는 파니아에 대한 포트먼의 이입이다. 파니아와 마찬가지로 포트먼은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것은 여성―어머니의 입장에서 파니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포트먼의 노력이다. 오즈의 소설에 압도당하지 않고 포트먼은 독자적인 영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화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특색을 지닌 작품이다. 그렇지만 영화에는 온전히 관객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돌리기 어려운 해석의 공백이 많다. 이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원작이다. 양자의 우위를 따져 보라는 뜻이 아니다. 영화가 시도한 전개와 생략, 영화에 쓰인 비유와 상징의 수수께끼에 접근할 수 있는 단서가 소설에 풍부하게 있으니 참조하라는 조언이다. 이를테면 오즈의 이런 서술이 그렇다. “어머니는 희미하게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고통과 상실, 빈곤 혹은 결혼생활의 잔인함은 이를 악물며 감내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녀가 정말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번지르르한 천박함이었다.” 1일 개봉. 12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남미 좌파벨트 흔들… 핑크 타이드 끝나나

    남미 좌파벨트 흔들… 핑크 타이드 끝나나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탄핵으로 물러나면서 남미 ‘좌파벨트’가 흔들리고 있다. 남미 좌파국가들의 맏형 격인 브라질에서 좌파 정권이 무너지자 일각에선 한때 남미를 물들였던 ‘핑크 타이드’(온건 사회주의 성향의 좌파 물결) 시대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관측까지 내놓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남미에선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의 대통령 당선(1999년)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좌파 정권이 득세했다. 브라질(2002년)과 아르헨티나(2003년), 우루과이(2004년), 칠레·볼리비아(2006년) 등에서 줄줄이 좌파가 정권을 잡았다. 20세기 말 전 세계를 강타한 외환위기 등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좌파가 정치세력을 결집한 덕분이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불어닥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경제위기가 불거지고 좌파 정권의 부패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불거지면서 국민은 실망과 피로감이 커졌다. 결국 남미 좌파 블록을 깨뜨리는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친기업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가 대통령에 당선돼 12년간 이어졌던 좌파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12월에 치러진 베네수엘라 총선에서도 중도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야권 연대 민주연합회의(MUD)가 전체 의석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해 집권 통합사회주의당(PSUV)에 압승을 거뒀다. 페루도 지난 6월 세계은행 경제학자 출신인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 우파 정권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남미 대륙 12개국 가운데 콜롬비아와 파라과이를 뺀 10개국이 좌파 정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정치 지형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성장기 ‘걷기왕’ 티저 예고편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성장기 ‘걷기왕’ 티저 예고편

    심은경 주연의 독립영화 ‘걷기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 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이 우연한 기회에 경보를 시작, 육상부에서 만난 친구 ‘수지’와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써니’, ‘수상한 그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심은경이 주인공 ‘만복’ 역을 맡았다. 또 만복에게 경보에 대한 재능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육상부 선배 ‘수지’ 역에는 ‘거인’, ‘마녀’ 등 다양성 영화를 통해 매력을 드러낸 배우 박주희가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어린 시절 차만 타면 토하는 ‘만복’의 선천적 멀미증후군 진단으로 시작한다. 멀미가 정신력의 문제라는 ‘아빠’(김광규 분)의 타박에도 ‘만복’은 꿋꿋하게 왕복 4시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니고, 그런 ‘만복’에게 학교 육상부 코치(허정도 분)가 경보를 추천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던 만복이가 “이번엔 진짜 달라”를 외치며 학교 운동장과 해안도로, 등굣길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그녀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을 비롯하여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이재진 등 성장이 기대되는 충무로 배우들과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등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이 기대를 높인다. 예측할 수 없는 유쾌한 스토리와 따뜻한 웃음이 기대되는 영화 ‘걷기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영화] 댄스 무비 ‘뉴 스텝업’ 9월 22일 개봉

    [새영화] 댄스 무비 ‘뉴 스텝업’ 9월 22일 개봉

    영화 ‘뉴 스텝업: 어반댄스’가 오는 9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뉴 스텝업: 어반댄스’는 세계 힙합 댄스 챔피언 K크루에 선택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주인공 ‘투’의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을 그린 청춘 영화다. 이번 작품의 주연을 맡은 티아 마이피는 세계적인 힙합 크루 ‘로열패밀리’ 출신이다. 이에 대해 배급사 측은 “티아 마이피가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페임’으로 이미 뛰어난 춤 실력을 보여준 케링튼 페인은 재즈, 발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녀가 펼치는 다양한 댄스 실력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밖에 ‘뉴 스텝업: 어반댄스’에는 K-POP 스타 빅뱅과 CL을 비롯해 팝스타 자넷 잭슨,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작업한 패리스 고블이 안무 디렉터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궁금케 한다. 15세 관람가.96분. 사진 영상=THE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구심점 잃은 ‘남미벨트’ 흔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구심점 잃은 ‘남미벨트’ 흔들

    브라질 상원의회가 지우마 호세프(68)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차기 대통령으로 ‘우파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마셰우 테메르(75) 대통령이 ‘권한 대행’ 방식으로 새로 취임하면서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좌파벨트’가 흔들릴 위기에 몰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미에서 온건 사회주의 좌파 물결이 강하게 일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다. 1999년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의 전 대통령의 당선을 시작으로 브라질(2002년), 아르헨티나(2003년), 우루과이(2004년), 칠레·볼리비아(2006년) 등에서 좌파가 줄줄이 정권을 잡았다. 남미 좌파는 2010년을 전후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같은 해 10월 브라질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페루, 베네수엘라 등의 대선에서 좌파 후보가 당선돼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불어닥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과도한 복지 재정 지출 등으로 경제위기가 불거졌다. 여기에 장기 집권에 따른 부패 스캔들은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안겨줬다. 젊은 시절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무장 게릴라 활동을 펼쳤던 호세프는 ‘남미 좌파의 아이콘’인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다. 남미에 형성된 이른바 ‘좌파벨트’에서 일종의 구심점 할을 해온 브라질 좌파 정권이 우파 성향으로 교체됐다는 것은 그만큼 남미 역내 정치 판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일각에선 호세프의 퇴진을 계기로 한때 남미를 물들였던 ‘핑크 타이드’(Pink Tide·온건한 사회주의 성향의 좌파 물결)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남미 좌파벨트를 흔드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친(親) 기업 성향의 우파 정치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해 12년간 지속된 ‘좌파 부부 대통령’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같은해 12월에 치러진 베네수엘라 총선에서는 중도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야권 연대 민주연합회의(MUD)가 전체 의석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해 17년 만에 처음으로 집권 통합사회주의당(PSUV)에 압승을 거뒀다. 3선 중인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신의 4선 연임을 위한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했지만 혼외 자식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부결의 쓴맛을 봤다. 페루도 세계은행 경제학자 출신인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가 지난 6월 결선투표 끝에 당선돼 우파 정권으로 바뀌었다. 칠레에서는 한때 80%가 넘었던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의 지지율이 경제침체와 각료 사퇴 등의 영향으로 지난 6월 22%로 추락하면서 내년에 정권 재창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남미 대륙 12개국 가운데 콜롬비아와 파라과이를 뺀 10개국이 좌파정권이었지만 불과 1년여 만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정권이 우파로 교체됐다. 한편 테메르 정부는 출범 하자마자 주변 좌파 정권 국가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브라질리아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인구안정처/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인구안정처/서동철 논설위원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의 영화 ‘4개월, 3주…그리고 2일’은 차우셰스쿠 독재 치하의 1987년 루마니아가 배경이다. 낙태가 철저하게 금지된 상황에서 원치 않게 임신한 여대생이 ‘세쿠리타트’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불법 시술자와 접촉하는 모습을 그렸다. 루마니아 출신 문지우 감독은 이 영화로 2007년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해 칸영화제는 전도연이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인연도 우리에게는 있다. 당시 루마니아는 강압적으로 인구를 늘리는 정책을 편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베이비붐’에 루마니아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1962년 출산율 2.1명이 붕괴되면서 강력한 인구 증가 정책에 나선다. 유럽에서 가장 낙후했던 만큼 노동 인구를 늘리는 데 사활을 걸었던 듯하다. 1967년 대통령격인 국가평의회 의장에 오르며 권력을 장악한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인구 감소의 원인을 피임과 낙태에서 찾았다. 이후 루마니아의 인구 정책은 ‘출산 장려’를 넘어 ‘출산 강요’에 가까웠다. 피임과 낙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모험이었다. 아이를 낳지 않거나 적게 낳으면 무거운 세금을 물리기도 했다. 공포 영화에 가까운 ‘4개월, 3주…그리고 2일’은 이런 사회적 배경을 갖고 있다. 피임을 막는 데 보안군과 비밀 경찰로 이루어진 ‘세쿠리타트’가 나선 루마니아의 상황은 오늘날의 시각으로는 분명 희극적이다. 하지만 한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세력에게는 인구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도 이 영화는 알려 준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36위였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국가의 미래도 밝지 않다는 뜻이다. 저출산·고령화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다. 저출산은 단순히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노동 인구는 줄어드는데 고령화로 부양해야 할 인구는 늘어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우리 경제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일본은 지난해 저출산 대책을 전담하는 ‘1억총활약 담당 장관’이라는 정부 조직을 신설했다. 합계출산율을 현재의 1.4명 수준에서 1.8명으로 올려 50년이 지난 뒤에도 인구 1억명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엊그제 “저출산 문제를 총괄하는 ‘인구안정처’를 국무총리실에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국회 저출산·고령화 대책 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선 “청와대에 인구수석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감할 수도 있고,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유인나 중국 드라마서 하차, 새 여주 ‘곽설부’ 누구? ‘김희철과 가상부부’

    유인나 중국 드라마서 하차, 새 여주 ‘곽설부’ 누구? ‘김희철과 가상부부’

    유인나 중국 드라마서 하차 소식에 새로운 여자 주인공에 관심이 모아졌다. 배우 유인나가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곽설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걸그룹 드림걸스의 멤버인 곽설부는 2011년에 데뷔했다. 2012년 영화 BBS향민적정의, 2013년 영화 변신초인에서 주연 배우로도 활약했다. 국내 팬들에겐 ‘우리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의 리메이크작 중국 후난위성TV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은 본래 배우 유인나가 여주인공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드라마 막바지 진행 작업 중 갑작스레 유인나가 하차하고 여주인공이 곽설부로 교체됐다. CJ E&M 측에 따르면 유인나의 드라마 하차는 스케줄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이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결정에 보복을 가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주희, 신민아·이제훈과 tvN ‘내일 그대와’ 출연...어떤 역할?

    박주희, 신민아·이제훈과 tvN ‘내일 그대와’ 출연...어떤 역할?

    배우 박주희가 신민아, 이제훈 주연 ‘내일 그대와’ 출연을 확정지었다. 31일 소속사 클로버컴퍼니에 따르면 박주희가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에 캐스팅 됐다. 극 중 박주희는 ‘시간 여행자’ 이제훈의 오랜 친구 ‘신세영’을 연기할 예정이다. 세영은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너무도 여린 성격의 소유자다. 최근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도한나 역을 소화하며 전도연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준 만큼 박주희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 그녀가 이번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 이제훈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선사할 신선한 케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 사전 제작될 예정인 tvN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의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로, 2017년 첫 금토드라마로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새영화] ‘폴더: 살인게임’ 메인 예고편

    [새영화] ‘폴더: 살인게임’ 메인 예고편

    SF영화 ‘폴더: 살인게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폴더: 살인게임’은 독일, 스위스, 중국 세 나라가 함께 참여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를 없애는 게임을 개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가상 세계 이미지와 함께 코스프레, 동화, 악마 이야기 등 의미심장한 카피가 시선을 잡는다. 이어 새로운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빠르게 교차한 뒤, 한 남성이 “모두 잘 가!”라고 말하며 총을 겨눈다. 이때 “그건 지옥일 거야”라고 말하는 주인공 ‘류코’의 모습은 가상공간에서 펼쳐질 위험한 사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016 녹터나 마드리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배우상, FX 효과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폴더: 살인게임’은 ‘셜리에 관한 모든 것’의 크리스토프 배치가 주연을 맡았다. ‘폴더: 살인게임’은 오는 9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94분. 사진 영상=시네마리퍼블릭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서퍼 한입에 잡아먹는 거대 상어, 알고 보니

    서퍼 한입에 잡아먹는 거대 상어, 알고 보니

    잔잔한 바다. 거대 상어 한 마리가 적막을 깨고 나타나 서핑을 즐기던 서퍼를 한 입에 잡아먹는다. 지난 28일 페이스북의 한 인기 페이지에 올라와 화제가 된 영상의 내용이다. 2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지만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48만여 건이 공유되고 조회 수만 2천만 건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친구들을 태그하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언더 워터’(The Shallows)의 장면 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영화 ‘언더 워터’ 예고편의 1분 10초쯤을 보면 논란이 된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올린 페이지 측은 해당 영상이 실제인 것처럼 꾸미려고 일부러 화질을 낮추고 해시태그 등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언더 워터’는 해변과 불과 200미터 떨어진 작은 암초 위에 고립된 ‘낸시’의 극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논스톱’을 통해 스릴러 장르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자움 콜렛 세라가 메가폰을 잡았고,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주연을 맡았다. 사진·영상=UPI코리아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내일 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대본리딩 공개..수수해도 빛나는 ‘우월 케미’

    내일 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대본리딩 공개..수수해도 빛나는 ‘우월 케미’

    신민아 이제훈 주연 ‘내일 그대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1일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배우들의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내일 그대와’ 대본리딩은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됐다. 유제원 감독은 “좋은 작품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대본리딩의 서문을 열었다. 유쾌한 시작 만큼,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역시 돋보였다. 신민아는 애교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이제훈은 전작 ‘시그널’과는 확 달라진 연기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일 신민아, 이제훈은 내년 초 세젤예(세상 제일 예쁜) 커플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신민아 이제훈 외에도 ‘유소준(이제훈)’의 친구이자 같은 회사 기획팀장 ‘강기둥’ 역의 강기둥, NGO단체 건축팀 팀장 ‘신세영’ 역의 박주희, ‘김용진’ 역의 백현진, ‘송마린(신민아)’의 앙숙 같은 동창 ‘이건숙’ 역의 김예원, 세영의 아빠인 ‘신성규’ 역의 오광록, 마린의 엄마인 ‘차부심’ 역의 이정은, ‘두식’ 역의 조한철 등 개성강한 배우들이 함께 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tvN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로 2017년 tvN의 첫 금토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사진=CJ E&M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눈] 충무로가 된 서초동 그리고 검찰/최지숙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충무로가 된 서초동 그리고 검찰/최지숙 사회부 기자

    서초동 법조계가 연일 시끄럽다. 충무로 영화가의 스케일을 뛰어넘는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비리 기업인과 브로커, 그 뒤를 봐주며 호화 생활을 누리는 언론인…. 검찰 특별수사단이 조사 중인 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은 영화 ‘내부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뇌물수수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김광준 전 검사가 수사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자신을 수사한 현직 검사를 고소한 사건은 ‘검사외전’과 비슷하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관심을 끄는 리메이크작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을 둘러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다. 선악 대결처럼 비춰지고 있는 이석수 특별감찰관과 우 수석, 느닷없는 논조 전환으로 야권과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조선일보. 영화 ‘놈·놈·놈’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다. 서초동발(發) 무비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충무로발 픽션은 분명 재미있었는데 서초동을 무대로 펼쳐지는 리얼리티 넘치는 넌픽션들은 답답함과 불편함을 준다. 각종 부정부패와 공방전으로 얼룩진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우 수석 사건은 특히 정치적 공방과 여론몰이가 극심한 상태다. 의혹은 또 다른 의혹을 낳고, 그 와중에 이 감찰관 역시 수사기밀 누설 의혹에 휘말리며 졸지에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했다. 두 사람의 거취를 놓고도 말이 많았다. 결국 이 감찰관은 현직을 내려놨고 이제 우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는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 ‘해결사’ 역할로 검찰 특별수사팀이 주연을 맡았다. 이들 사건을 특별수사로 풀기로 한 김수남 검찰총장의 ‘결단’은 일단 환영을 받았다. 수사팀은 사건의 무게감을 지고 ‘정도(正道)에 따르겠다’며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압수수색부터 비난에 직면했다. 알맹이가 빠진 압수수색 대상에 공정성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든 것이다. 이번 사안에는 여느 때보다 검찰이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뚝심’이 필요하다. 검찰은 그동안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하다는 비판을 종종 받아 왔다. 박수받은 수사도 많았지만 큰소리만 치고 정권의 눈치를 살피다 흐지부지 끝난 용두사미 수사도 많았다. 시작은 창대하고 끝은 미약했던 수사들에는 언제나 납득을 강요하는 억지스런 설명이 뒤따랐다. ‘최선을 다한 수사였다’는.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은 이번 수사에 착수하며 “나도 대한민국 검사”라고 말했다. 자긍심을 갖고 눈치 보지 않는 수사를 하겠다는 뜻이라 믿는다. 검찰이 누군가를 위한 ‘정의의 사도’가 되길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그들의 자부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 납득을 강요하지 않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엔딩을 말이다. 보통의 국민은 400억원대 재산도, 100억원대 주식도, 호화 전세기도 없다. 그저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하루를 살아갈 희망을 꿈꾼다. 미우나 고우나 어지러운 시국마다 그래도 또 국민이 기대를 걸어 보는 건 검찰이다. 주연을 맡은 작품을 잘 마무리짓고, 마음 편히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할 수 있길 바라 본다. truth173@seoul.co.kr
  • 송강호 “혼돈의 시대 경계인 연기 무게감 달랐다”

    송강호 “혼돈의 시대 경계인 연기 무게감 달랐다”

    中 로케이션 첫날 임시정부 청사 찾아“누 되지 않겠다” 대표 방명록에 처음엔 겁나“부끄럽지 않은 결과물 나온 것 같아 뿌듯”항일·친일 오간 조선인 日경찰의 고뇌 초점“매번 한계를 넘는 배우” 찬사에 손사래“진심 다한 연기 조금이라도 전하려 노력”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은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로케이션 첫날. 배우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너나 할 것 없이 각개전투식으로 임시정부 청사에 다녀왔다. 주연인 송강호(49)는 친구인 최재원 대표(워너브라더스코리아), 후배 연기자 엄태구와 함께했다. 3층짜리 단독건물. 좁디 좁은 이곳에서 나라의 독립을 꿈꾸던 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최 대표가 방명록에 대표로 적었다. “어깨너머로 보니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적는 거예요. 처음엔 겁이 덜컥 났어요.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를 적을 만큼 우리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됐는지, 나 스스로 자신은 있는지 되돌아보게 됐죠.” ●누구나 밀정 될 수 있던 시대… 이분법적 접근 지양 새달 7일 ‘밀정’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강호는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밀정’은 1920년대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이 경성으로 잠입해 조선총독부 등 일제 거점을 파괴하려는 과정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독립 투사들과 일제 앞잡이들이 물고 물리는 다툼을 벌인다. 송강호가 연기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은 그런데, 경계에 있는 인물이다. 누구나 밀정이 될 수 있었던 시대의 아픔을 상징한다. 적 아니면 아군이라는 이분법적 시선으로는 설명이 쉽지 않은 캐릭터다. 송강호는 “그 시대를 살아가려면 모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영화는 누가 밀정인지 쫓으며 서스펜스를 주지는 않는다. 항일과 친일을 오가야 했던 개인의 고뇌에 초점을 맞춘다. 관객들은 그저 송강호의 어깨에 올라 시대의 줄타기에 흔들흔들 몸을 맡기게 된다. 송강호로서는 ‘YMCA야구단’(2002),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 이어 세 번째 맞닥뜨린 일제강점기. “혼란과 혼돈의 시대죠. 좌절의 시간이기도 하고요. 그런 시대를 연기한다는 자체가 마음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이 다른 작품과는 달라요. 결코 가볍지 않은 시대가 주는 무게감과 경외감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부족해도 도전해 보고 싶은 건 어떤 배우라도 똑같을 거예요. 세 작품 중 이번 작품이 그 시대를 가장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이정출이 서대문형무소를 나서다 여성 의열단원 염계순(한지민)의 시신을 목도하는 장면을 꼽았다. “부끄럽게도, 촬영하면서 서대문형무소를 처음 가 봤어요. 매우 추운 날이라 발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는데 그보다 세 배, 네 배, 열 배나 춥고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수없이 많다고 생각하니 정말 울컥했습니다. 감독님이 촬영 며칠 전 카메라가 염계순의 시신 전체가 아니라 손만 잡을 거라고, 영화에서 가장 가슴 아픈 컷이 될 거라고 귀띔했어요. 그 작고 힘없고 가냘픈 손조차 우리 민족은 지켜주지 못했다, 그게 이 영화가 추구하는 가장 아픈 메시지라고 제 스스로 해석했죠. 노골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회화적으로 연출되어 더 멋지고 좋았던 장면 같아요.” ●숨진 ‘女의열단의 손’ 아픈 메시지 담은 가장 멋진 장면 과거와 달리 일제강점기 배경의 작품들이 잇따라 흥행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영화의 성장에서 원인을 찾기도 했다. “아무래도 산업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시대를 제대로 복원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없지 않았다고 봐요. 세트와 의상에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죠. 이야기에 한계도 있다 보니 지엽적인 걸 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제는 상업적으로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시도해 볼 만큼 한국 영화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해서 보다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배우라는 찬사가 쏟아지지만 늘 한계를 느낀다며 손사래 치는 송강호다. “배우에겐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배우도 사람인데 어떻게 한계를 뛰어넘겠어요. 각각의 작품이 원하는 인물과 감정을,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게 정답이 아닌가 싶어요. 그 진심이 조금이라도 통했을 때 격려 차원에서 한계를 뛰어넘었다고들 하죠. 능력의 한도 내에서 최대한 가깝게 캐릭터에 접근하느냐, 또 그렇게 하기 위해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배우가 가져야 할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재정협력과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사회적기업과장 이성룡△공무원노사관계과장 강운경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 김연준△감사담당관 김대현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민엽△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세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규△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문성환△행정법제과장 원종욱△법제총괄과장 윤상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정홍진△의정기록1과장 고경효△국회사무처 이경균◇부이사관 전보△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장 김병천△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태균△의정종합지원센터장 김병주△사법법제과장 박철호△미래창조교육문화법제과장 장지원△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조대현△산업경제해양법제과장 한석현△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박동찬△국회사무처 장영복◇서기관 승진△의안과 김병관△관리과 김정하△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종규△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배승환△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전중인△미래창조교육문화법제과 법제관 정정일△인사과 홍정△의정기록1과 손숙자△의정기록2과 오경애△설비과 김승갑△입법정보화담당관실 박용학◇서기관 전보△의회방호담당관 노형래△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진 정유진△의안과장 구현우△법제연구과장 김준기△행정법무담당관 김용우△미디어담당관 김현중△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나아정△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상묵△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형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윤희 예승우△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주성훈△아시아태평양과장 최은규△의정기록2과장 안기철△비상계획담당관 이강봉△의회경호담당관 최오호△행정법제과 법제관 권아영△기획예산담당관실 박민호△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박철△운영지원과 이상곤△법제연구과 법제관이현경△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종선△의정기록1과 간찬기△의정기록2과 한순덕△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홍정아△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성수△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익두△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한노덕△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현승철△국회사무처 오세일 장태성 이재윤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기획협력담당관 윤동준△법안비용추계3과장 이선주△행정예산분석과장 박혜진△법안비용추계2과장 김성완◇서기관 승진△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민병찬△법안비용추계3과 예산분석관 조효정△사회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정원철△법안비용추계1과 예산분석관 김진태◇서기관 전보△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최선웅△국회예산정책처 김려진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여영준△국토해양팀장 이수기◇서기관 승진△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최지현△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 입법조사관 정미야△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 김재환△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최정배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정연우△정보고객정책과장 김기범△디자인심사정책과장 이인수△특허심사제도과장 강흠정 ■KBS ◇본사△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장 이은수△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제주간 이동채△제작본부 TV프로덕션2담당 강석훈△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김성모△윤리경영추진단장 윤용호◇지역△부산방송총국장 정은창△대구방송총국장 이현주△춘천방송총국장 이재필△제주방송총국장 홍혜경△울산방송국장 조재익△진주방송국장 한영남△안동방송국장 고영산△순천방송국장 김종명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장 김주연△문화정보정책대학원장 겸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장 이정기△건축대학장 민현준△경제학부장 겸 경제연구소장 성명재△미술대학장 이한순△교학처장 겸 세종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 양성철△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김호연△문정도서관장 겸 평생교육원장 심수만△세종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 소장 김희산△기획처 부처장 겸 산학협력단(서울) 부단장 겸 서울캠퍼스 창업교육센터 소장 나동규△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겸 입학사정관실장 겸 교수입학사정관 김준엽△대학원 교학부장 허서원△문화정보정책대학원 교학부장 겸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학부장 김병서△자율전공·국제학생지원본부장 겸 서울캠퍼스 자율전공지원실장 하윤경△세종캠퍼스 국제학생지원실장 이용진 ■한림대학교의료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진료부원장 이창률△기획실장 서정열△수련교육부장 손종희◇강남성심병원△기획실장 김진배△수련교육부장 이동진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장 김홍주 ◇서울백병원△국제진료센터소장 김우경◇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진료부원장 고경수◇일산백병원△수술실장 김경태△응급실장 신동운△임상연구센터장 양윤준△심혈관센터장 이성윤
  • “시대가 주는 무게감 남달라… 서대문형무소 촬영때는 울컥 ”

    “시대가 주는 무게감 남달라… 서대문형무소 촬영때는 울컥 ”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은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로케이션 첫날. 배우들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너나 할 것 없이 각개전투식으로 임시정부 청사에 다녀왔다. 주연인 송강호(49)는 친구인 최재원 대표(워너브라더스코리아), 후배 연기자 엄태구와 함께했다. 3층짜리 단독건물. 좁디 좁은 이곳에서 나라의 독립을 꿈꾸던 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최 대표가 방명록에 대표로 적었다. “어깨너머로 보니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적는 거예요. 처음엔 겁이 덜컥 났어요.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를 적을 만큼 우리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됐는지, 나 스스로 자신은 있는지 되돌아보게 됐죠.”  새달 7일 ‘밀정’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송강호는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밀정’은 1920년대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이 경성으로 잠입해 조선총독부 등 일제 거점을 파괴하려는 과정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독립 투사들과 일제 앞잡이들이 물고 물리는 다툼을 벌인다. 송강호가 연기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은 그런데, 경계에 있는 인물이다. 누구나 밀정이 될 수 있었던 시대의 아픔을 상징한다. 적 아니면 아군이라는 이분법적 시선으로는 설명이 쉽지 않은 캐릭터다. 송강호는 “그 시대를 살아가려면 모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영화는 누가 밀정인지 쫓으며 서스펜스를 주지는 않는다. 항일과 친일을 오가야 했던 개인의 고뇌에 초점을 맞춘다. 관객들은 그저 송강호의 어깨에 올라 시대의 줄타기에 흔들흔들 몸을 맡기게 된다. 송강호로서는 ‘YMCA야구단’(2002),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에 이어 세 번째 맞닥뜨린 일제강점기.  “혼란과 혼돈의 시대죠. 좌절의 시간이기도 하고요. 그런 시대를 연기한다는 자체가 마음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이 다른 작품과는 달라요. 결코 가볍지 않은 시대가 주는 무게감과 경외감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부족해도 도전해 보고 싶은 건 어떤 배우라도 똑같을 거예요. 세 작품 중 이번 작품이 그 시대를 가장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이정출이 서대문형무소를 나서다 여성 의열단원 염계순(한지민)의 시신을 목도하는 장면을 꼽았다. “부끄럽게도, 촬영하면서 서대문형무소를 처음 가 봤어요. 매우 추운 날이라 발가락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았는데 그보다 세 배, 네 배, 열 배나 춥고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수없이 많다고 생각하니 정말 울컥했습니다. 감독님이 촬영 며칠 전 카메라가 염계순의 시신 전체가 아니라 손만 잡을 거라고, 영화에서 가장 가슴 아픈 컷이 될 거라고 귀띔했어요. 그 작고 힘없고 가냘픈 손조차 우리 민족은 지켜주지 못했다, 그게 이 영화가 추구하는 가장 아픈 메시지라고 제 스스로 해석했죠. 노골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회화적으로 연출되어 더 멋지고 좋았던 장면 같아요.”  과거와 달리 일제강점기 배경의 작품들이 잇따라 흥행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영화의 성장에서 원인을 찾기도 했다. “아무래도 산업적 측면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시대를 제대로 복원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없지 않았다고 봐요. 세트와 의상에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죠. 이야기에 한계도 있다 보니 지엽적인 걸 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제는 상업적으로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시도해 볼 만큼 한국 영화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해서 보다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아요.”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배우라는 찬사가 쏟아지지만 늘 한계를 느낀다며 손사래 치는 송강호다. “배우에겐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배우도 사람인데 어떻게 한계를 뛰어넘겠어요. 각각의 작품이 원하는 인물과 감정을,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게 정답이 아닌가 싶어요. 그 진심이 조금이라도 통했을 때 격려 차원에서 한계를 뛰어넘었다고들 하죠. 능력의 한도 내에서 얼마나 최대한 가깝게 캐릭터에 접근하느냐, 또 그렇게 하기 위해 나태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배우가 가져야 할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시청자 빨아들인 ‘최고의 1분’ 장면 셋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시청자 빨아들인 ‘최고의 1분’ 장면 셋

    박보검 김유정 주연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이 지난 22일 첫 방송이 시작된 후,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엔딩 장면은 각 회차의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다음회를 보게 만드는 원동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1회부터 3회까지 분당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통해 ‘구르미표’ 엔딩 매직을 살펴봤다. # 1회 “반갑다 멍멍아.” 10.4% 빚쟁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자의 몸으로 궐 안에 들어왔던 홍라온(김유정)은 어두운 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을 감행했다. 하지만 살금살금 뒷걸음을 치던 라온은 고개를 돌리자마자 별감 옷을 입은 사내와 마주쳤고, 그가 정도령(안세하) 대타로 나간 자리에서 “다시 만나면 댁네 개라도 되라면 되겠습니다”라고 약조했던 이영(박보검)이라는 것을 알자 당황을 금치 못했다. 동시에 라온을 알아본 영 역시 싸늘한 조소와 함께 “반갑다 멍멍아”라고 인사, 강렬한 재회로 1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이후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를 끌어올렸다. # 2회 “멈추어라.” 13.4% 상사도, 동기도 전부 남자인 내시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라온. 궐 안에 발을 들인 이후, 출궁만이 살길이라는 마음으로 온갖 잔꾀를 썼지만, 정도령의 연서가 대필 된 것을 눈치 챈 명은 공주(정혜성) 앞에 끌려가며 목숨이 위급해졌다. 라온을 본 명은은 솟구치는 모멸감에 칼을 겨누며 긴장감을 폭발시켰고, 그 순간 영은 “멈추어라”며 나타나 모든 상황을 정지시켰다. 세자의 위엄이 돋보인 순간이기도 했지만, 라온에게 정체를 숨기던 영이 곤룡포를 입고 나타난 순간이었기에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이 배가 된 엔딩이었다. # 3회 “이영이다, 내 이름.” 19.1% 자신이 세자인 것은 꿈에도 모른 채, 허물없이 대하는 라온을 보며 조금이라도 더 신하가 아닌 벗으로 지내고 싶었던 영. 그래서 영은 “화초서생은 이름이 어찌 되시는데요?”라는 라온의 물음에 답하지 못했고, 동궁전으로 발령돼 세자 전용 서고에서 마주한 그녀를 보며 난감해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아는 라온이라면 계속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영은 별감 옷이 아닌 곤룡포를 입고 “이영이다. 내 이름”이라며 세자 신분을 밝혔다. 과연 숨김없이 정체를 드러낸 영과 라온은 어떤 사이가 될까. 오늘(30일) 밤 10시 KBS 2TV 제4회 방송. 사진=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병헌 출연 ‘매그니피센트 7’ 폐막작

    이병헌 출연 ‘매그니피센트 7’ 폐막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영화제인 제73회 베니스영화제가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 일대에서 개막해 9월 10일까지 11일간 열린다. 모두 20개 작품이 국제 경쟁 부문인 ‘베네치아 73’에 올라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다툰다. 안드레이 콘찰롭스키(‘파라다이스’), 빔 벤더스(‘레 보 주 아란후에스’), 테렌스 맬릭(‘보이지 오브 타임’), 에밀 쿠스트리차(‘온 더 밀키 로드’), 프랑수아 오종(‘프란츠’), 톰 포드(‘녹터널 애니멀스’), 라브 디아즈(‘우먼 후 레프트’) 등 쟁쟁한 이름이 수두룩하다. ‘위플래쉬’를 연출했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가 개막작이다. 역시 ‘베네치아 73’에 진출했다. 195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여가수와 재즈 피아니스트의 사랑을 그렸다. 에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 주연이다. 폐막작은 이병헌이 출연해 국내에서 더 화제가 되고 있는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작 ‘매그니피센트 7’이다. 기성 감독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의 하나인 ‘아웃 오브 컴피티션’ 초청작으로, 앤트완 퓨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영화는 아쉽게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뒤 4년 연속 불발이다. 대신 김지운 감독의 ‘밀정’과 김기덕 감독의 ‘그물’이 모두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 일본 경찰과 의열단의 암투를 그린 ‘밀정’은 ‘아웃 오브 컴피티션’에 초청됐다. 이 섹션에서는 배우 멜 깁슨이 10년 만에 연출한 ‘핵소 리지’도 눈에 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양심적 집총 거부자의 실화를 다뤘다. 북한 어부의 남한 표류기를 담은 ‘그물’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시네마 넬 자르디노의 초청장을 받았다. 영화 정원이라는 뜻의 이 섹션은 영화 팬들은 물론 리도 섬 거주자 등 모두에게 영화제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야외 상영이다. 김기덕 감독은 경쟁·비경쟁 부문을 망라해 이번이 7번째 초청이다. 이탈리아 감독이 연출한 한국·이탈리아 합작 영화로, 한국 청소년 문제를 조명한 ‘굿 뉴스’가 오리종티 부문에 진출했다.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오리종티는 2014년부터 경쟁 부문으로 전환했다. 문소리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문소리는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로 신인배우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수라 무한도전, “유재석 포기하고 정형돈 원했어” 당시 캐스팅 상황보니..

    아수라 무한도전, “유재석 포기하고 정형돈 원했어” 당시 캐스팅 상황보니..

    영화 ‘아수라’의 주연 배우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난다. 29일 ‘아수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무도드림’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인연으로 배우들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드림’ 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24시간 빌려준다는 콘셉트로 자선 경매쇼가 펼쳐진 바 있다. 당시 ‘무한드림’ 특집에서 제작사 스태프는 “저희 감독님께서 ‘무도’ 팬이셔서 직접 연기를 지도하고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나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이후 제작사 대표는 “유재석 씨는 경쟁률이 세다는 말에 진작 포기했었다. 그리고 멤버를 영화에 꼭 출연시켜야 한다면 애초 가장 원했던 멤버는 정형돈 씨였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정형돈 씨를 낙찰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경매에서 떨어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아수라’의 홍보사 측은 29일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했다”며 “녹화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아수라’ 팀 무한도전 출연, 네티즌 “대단한 무도 섭외력” 엄지 척

    영화 ‘아수라’ 팀 무한도전 출연, 네티즌 “대단한 무도 섭외력” 엄지 척

    영화 ‘아수라’팀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29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영화 ‘아수라’ 주요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무한도전에 단체로 출연한다”며 “다음달 8일 녹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수라’ 주연 배우들의 출연 여부 외에 콘셉트 등 정해진 것은 없으며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이건 무조건 봐야 해!”, “이 정도면 어벤저스 급이네 팀 나눠서 추격전 하면 재밌을 듯”, “아무튼 무한도전 섭외력은 언제나 대단!” 등 기대에 찬 댓글들을 달았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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