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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친아’ 조항리 아나운서, 신인 배우 박지현과 열애 중…누구?

    ‘엄친아’ 조항리 아나운서, 신인 배우 박지현과 열애 중…누구?

    조항리 KBS 아나운서와 신인배우 박지현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 fn스타는 두 사람 지인의 말을 인용해 “조항리 아나운서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두 사람이 교제한 지 꽤 됐다”고 전했다. 해당 지인은 “워낙 숨김 없는 성격이라 편하게 만나더라. 여자친구가 박지현이라고 직접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에 최연소 입사한 아나운서계의 ‘엄친아’로 통한다. 박지현은 현재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비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근 영화 ‘아리동’(가제), 박해일 주연작 ‘컨트롤’에도 캐스팅된 기대주다. 이에 대해 박지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지현과 조항리가 열애 중이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정확한 열애 시기는 배우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 신인 배우이니 만큼 예쁘게 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어야 사는 남자’ 상남자 최민수, 꽃 앞에서 무장해제 ‘로맨틱 꽃미소’

    ‘죽어야 사는 남자’ 상남자 최민수, 꽃 앞에서 무장해제 ‘로맨틱 꽃미소’

    꽃집에서 꽃과 일심동체가 된 듯 세상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배우 최민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 극본: 김선희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에서 딸을 찾기 위해 3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억만장자 백작 역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민수의 로맨틱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스틸이 공개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최민수이기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최민수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들이 가득한 꽃집에서 지그시 눈을 감고 꽃 향기를 맡고 있는 최민수의 모습이 그 동안 다른 작품들을 통해 봐왔던 강렬한 눈빛의 남성다움이 강조되었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꽃집을 가득 채우고 있는 꽃들을 향해 허리를 굽힌 채 꽃 내음을 맡으려고 손짓만으로 살짝 바람을 일으켜 향기를 맡은 최민수의 모습은 로맨틱하면서도 억만장자 백작답게 품격이 느껴지는 포스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틸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최민수의 표정은 백작이라는 이름 아래 왠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의 존재감이 한결 편안하게 전해지고 있어 더욱 매력을 배가 시킨다. 이처럼 꽃들 속에 파묻혀 최민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로맨틱한 매력을 마음껏 뽐낸 이번 장면은 오늘 밤 방송되는 ‘죽어야 사는 남자’ 9,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9, 10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컬투쇼’ 강하늘, “어렸을 때 뚱뚱했다…평소 저녁 안 먹는다” 술도?

    ‘컬투쇼’ 강하늘, “어렸을 때 뚱뚱했다…평소 저녁 안 먹는다” 술도?

    배우 강하늘이 평소 저녁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찬우, 김태균의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청년경찰’의 두 주연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출연했다. 강하늘은 “어릴 때 많이 뚱뚱했던 시절이 있다. 그 이후 살을 많이 뺐는데 그때부터 저녁을 안 먹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MC 정찬우가 “술 마실 때도 아무것도 안 먹냐?”고 묻자 강하늘은 “술 마실 때도 술만 마신다. 아예 안 먹는다”고 답했다. 한편 박서준과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영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피니트 성열, 근육질 역삼각형 몸매 공개 “뱃살은 이제 없다”

    인피니트 성열, 근육질 역삼각형 몸매 공개 “뱃살은 이제 없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열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다. 1일 성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개월간 식단조절! 꾸준히 하는게 참 힘들어유ㅜ 애기뱃살은 이제 없다 하하하하. 얼굴은 나중에ㅋㅋ 미안해용 #운동 #허리조심 #운동 영상도 올릴게요 #집이 헬스장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성열이 어깨와 등근육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열의 역삼각형의 근육질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성열은 최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미워도 믿어도’ 주연 자리를 제안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누벨바그의 여신’ 佛배우 잔 모로 별세

    ‘누벨바그의 여신’ 佛배우 잔 모로 별세

    ‘누벨바그의 여신’ 잔 모로가 31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89세.모로는 1957년 프랑스 영화계에 일어난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풍조의 영화에서 주연을 도맡아 전 세계 영화팬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줄 앤 짐’(1962년)에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여성 ‘카트린’을 연기해 극찬을 받았다. 모로는 16세에 파리예술학교에 입학했고 20세이던 1948년 프랑스 국립극장인 ‘코메디 프랑세즈’의 역대 최연소 상임단원으로 선발되는 등 연극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1949년 ‘마지막 연인’으로 스크린에 데뷔, 루이 말 감독의 ‘광란’(1957년), 뤼크 베송의 ‘니키타’(1990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빛’(1976년과 ‘청춘’(1978년) 등을 직접 연출했다. 모로는 칸, 세자르 등 세계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예술원의 정회원으로 추대됐다. 2001년 부산영화제를 방문한 모로는 인터뷰에서 “나는 배우이기에 앞서 한 여성이며 영원한 학생이다. 죽는 날까지 삶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김지원 “똑똑한 명주보다 넘어지고 깨지는 애라가 애틋”

    김지원 “똑똑한 명주보다 넘어지고 깨지는 애라가 애틋”

    주연배우로 우뚝 선 김지원 ‘조선명탐정3’ 첫 사극 도전 최근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고동만과 최애라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 줌으로써 사랑받았다. 꿈꾸고 부딪히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시 도전하며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은 고동만과 최애라를 연기한 배우 박서준(29), 김지원(25)과도 닮아 있다.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와 날갯짓을 하는 두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번번이 밀리고 깨지면서도 끝까지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마이크를 잡던 최애라, 김지원도 요즘 활짝 피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에서 똑똑하고 당찬 여군 장교 윤명주로 눈도장을 찍더니 올해 ‘쌈, 마이웨이’에서 도전하는 청춘 최애라 역을 맡아 명실상부한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드라마 종영 뒤 “5~6시간을 자게 돼 기쁘다”는 그는 요즘 화보와 CF 촬영, 영화 준비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김지원은 “똑똑하고 혼자서도 잘 해내는 멋진 명주보다 많이 넘어지고 깨지지만 일어서고 도전하는 애라에게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그 역시 배우가 되는 과정이 애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중3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가수 연습생을 하다가 연기로 전향한 김지원은 CF와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얼굴을 내밀며 귀엽고 풋풋한 이미지를 발산했으나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부터다. ‘쌈, 마이웨이’도 처음엔 기대가 많지 않았다. 작가, 연출가, 주연배우 모두 신인급에 가까웠다. 하지만 배우, 제작진의 호흡이 제대로 맞아떨어지며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배우도 늘 오디션을 봐야 하고, 작품을 하지 않을 때는 반백수나 마찬가지여서 그런 느낌들을 살리려고 애썼다”면서 “애라가 꿋꿋하게 ‘괜찮아’라고 말하며 다시 도전하는 과정이 용감해서 예뻤다”고 돌이켰다. 차기작은 영화 ‘조선명탐정3’이다. 사극도, 액션도 처음이라는 그는 “사극 특유의 말투와 기품을 꼭 한번 느껴 보고 싶었다”며 “액션신을 위해 본격적으로 체력 관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 초반에 찍었던 음료수 CF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걸 보면 스타덤에 오른 게 확실한 김지원이지만 고민이 뒤따른다.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까, 늘 숙제인 것 같아요. 더 많이 노력하는 배우가 돼야죠.”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해관계에 달라지는 혁신…잡음만 커지는 여야 혁신위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대선 패배 후 당 재건을 목표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이달 안으로 혁신위를 꾸릴 계획이다. 4당 중 3당이 혁신위 체제에 돌입하는 것이다. 혁신을 통해 당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지만 정작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혁신이 이뤄지면서 혁신은 없고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다. 민주당은 조만간 당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기구(가칭 혁신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추미애 대표는 “당의 힘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 “혁신기구를 통해 ‘100년 정당’을 목표로 당 체질을 개선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내년 지방선거 공천 룰(규칙) 변경에 나설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혁신위원장으로 추 대표의 측근인 최재성 전 의원이 내정된 것을 놓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공천 룰 변경은 후보자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인 만큼 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의 전신) 혁신위 주도로 결정된 ‘현역의원 20% 총선 컷오프(공천배제)’ 방침은 당내 비주류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결국 분당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당 혁신위는 ‘극우·수구’ 행보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혁신위 출범과 동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 태극기 집회 참가자 등 일부 혁신위원의 이력이 공개되면서 우(右)편향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류석춘 위원장의 ‘탄핵은 부당한 정치적 보복’ 발언도 구설에 올랐다. 혁신위 내부의 이견 조율 과정에서도 연일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혁신위는 지난달 28일 ‘당 혁신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언문에 ‘서민중심경제’라는 문구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놓고 혁신위원 간 갑론을박을 벌이다 결국 선언문 발표를 연기했다. 또 혁신위원들 사이에 박 전 대통령의 출당 여부 및 핵심 친박(친박근혜) 의원에 대한 인적청산 문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일 발표할 선언문에는 과거 성찰 부분에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명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원은 1일 “당 혁신은 반성위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박근혜’라는 이름은 선언문에 담지 않을 것 같다”며 “‘친박’이라는 표현도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혁신위는 무용지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당초 혁신위는 최고위원을 없애고,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하도록 하는 파격적인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최고위원을 축소하는 등의 수정안이 채택됐다. 첫 혁신안부터 어그러지면서 앞으로 남은 혁신위 활동에도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2014년 8월 출범한 새누리당의 ‘김문수 혁신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 등 의욕적으로 혁신안을 내놨지만 당내 반발에 부딪혀 진통을 겪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황정민, ‘군함도’로 ‘1억 배우’ 대기록 “과분한 영광”

    황정민, ‘군함도’로 ‘1억 배우’ 대기록 “과분한 영광”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군함도’로 ‘출연작품 1억 관객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황정민은 1998년 영화 ‘쉬리’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영화 ‘군함도’까지 총 33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군함도’ 개봉 전까지 본인이 출연했던 작품이 동원한 누적관객수는 9,763만명. ‘군함도’의 관객수가 가파르게 쌓이면서 대기록을 돌파하게 됐다. 누적 1억 관객 돌파 기록은 꾸준한 작품 활동, 탄탄한 연기력, 관객들의 지지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지 않으면 달성하기 힘든 대기록으로 평가된다. 황정민은 다양한 변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의 얼굴’을 보여줬다. ‘신세계’에서는 의리파 보스, ‘국제시장’에서는 우리시대를 대변하는 아버지, ‘베테랑’에서는 통쾌함을 선사하는 행동파 광역 수사대, ‘히말라야’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휴먼 원정대장, ‘곡성’에서는 실제 신내림을 받은 듯한 무속인, ‘아수라’에서는 두 얼굴의 악덕시장을 연기하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베테랑’(1,341만) ‘국제시장’(1,425만) ‘검사외전’(970만) ‘히말라야’(775만)와 같은 메가 히트작의 주연으로도 맹활약했다.이번 ‘군함도’에서는 일본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밴드 단원, 그리고 딸 ‘소희’와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을 연기했다.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 사이에서 악단 공연과 연주의 특기를 살려 생존을 모색하는 인물이자 딸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강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촬영을 끝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큰 힘이 돼줬다”며 영화에 열정적으로 임한 황정민에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정민은 “과분한 영광이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는 게 배우의 소임이자 역할이라 생각하며 연기 생활을 했다. 그 동안 제 영화를 봐 주신 모든 관객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1억 관객 돌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해 현재까지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느 무명 감독의 톱스타 캐스팅기…‘프로젝트 패기’ 예고편

    어느 무명 감독의 톱스타 캐스팅기…‘프로젝트 패기’ 예고편

    톱스타 공효진을 캐스팅하기 위한 어느 감독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페이크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패기’ 예고편이 공개됐다. ‘프로젝트 패기’는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톱스타 공효진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577 프로젝트’로 신선함을 선사했던 이근우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주인공 무명 가수이자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 ‘하지용’ 역은 ‘양치기들’로 제4회 들꽃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종환이 맡았다. 또 다른 주인공 미사리 인기 가수 ‘남도민’ 역은 ‘남과 여’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지훈이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무명 가수 하시용과 미사리 인기 가수 남도민의 만남부터 공효진과의 만남까지 담겨 있다. 영화의 OST ‘패기’와 ‘당신께 사정해요’는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이어 ‘가능성 1% 프로젝트’란 카피가 ‘프로젝트 패기’ 팀이 과연 공효진 캐스팅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선정되었고, 미국 애즈버리 파크 음악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신선함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프로젝트 패기’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장르극 새 지평 연 극본·연출·열연의 ‘숲’

    장르극 새 지평 연 극본·연출·열연의 ‘숲’

    신발장 높이까지 적혀 있던 대본…주·조연 개성 있는 존재감 드러내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이 장르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치밀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사회적 메시지도 결코 가볍지 않다. 31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비밀의 숲’ 마지막 16회 평균 시청률(유료 플랫폼 기준)은 6.6%, 순간 최고 시청률은 7.3%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케이블과 종합편성 채널 프로그램 중 1위다.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극본이다. 이번이 첫 작품이라는 것 외에 나이와 경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이수연 작가는 로맨스 없이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순수 추리 드라마를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건 현장에 있는 신발장 높이까지 적혀 있을 정도로 대본이 치밀하고 꼼꼼했다. 첫회부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범인의 정체가 12회에 드러나기 전까지 모든 인물들이 용의선상을 오르내리는 등 긴장감이 계속됐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조승우, 배두나 두 주연 배우의 연기도 빛났다. 조승우가 연기한 황시목 검사는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다. 조승우는 시종일관 무표정하면서도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고뇌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드라마를 흔들림 없이 끌고나갔다.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형사 한여진 역을 맡은 배두나 역시 여배우는 화면에 예쁘게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원한 액션과 사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 줬다. 이창준 차장검사(유재명)나 서동재 검사(이준혁), 영은수 검사(신혜선), 윤세원 과장(이규형), 강원철 부장검사(박성근) 등도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권선징악의 관습적 결론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도 묵직했다. 범인인 이창준은 작품에서 “우리 사회가 법으로 해결하지 못할 만큼 부패했다”고 했으나 황시목은 “(이창준은) 죄인을 단죄할 권리가 본인 손에 있다고 착각한, 시대가 만든 괴물”이라며 “앞으로 검찰이 더욱 공정하고 정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우리 사회 권력 기관들을 향한 이야기로 들린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죽사남’ 이소연, 스태프 모두 숨을 죽였을 정도 ‘롤러코스터급 표정 변화’

    ‘죽사남’ 이소연, 스태프 모두 숨을 죽였을 정도 ‘롤러코스터급 표정 변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이 다이나믹한 표정 변화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이소연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드라마 제작 PD ‘이지영B’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송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과 ‘이지영B’의 부녀상봉의 순간만큼이나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이소연의 변화무쌍한 표정변화. 이소연은 다양한 표정과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을 한층 높였다. 죽은 줄만 알았던 아빠를 35년 만에 만나게 된 딸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해낸 이소연은 백작을 만나기 전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전달하다가도 백작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자 금세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극적인 감정 변화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백작이 건넨 사진과 편지를 건네받는 장면에서 이소연의 표정 연기는 더욱 돋보였다. 사진 속에 있는 아이가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이소연은 당황스러움과 놀라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모습을 보인 것. 여기에 억만장자의 딸이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코앞에서 놓친 상황에 대한 짙은 아쉬움과 자신이 친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백작이 알게 될까 초조해 하는 표정에 이르기까지 롤러코스터급 표정 변화를 선보이며 입체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백작과 ‘지영B’의 첫 만남 촬영 당시 시시각각 변하는 이소연의 표정 연기에 출연진과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숨을 죽였을 정도였다. 이소연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지영B’의 작은 감정도 표정으로 바로 표현해낸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소연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배우 이소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를 내비쳤다. 이처럼 이소연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폭넓은 감정 연기로 상황과 캐릭터에 부합하는 완벽한 표정 연기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보여줄 이소연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졸리 새 영화 캄보디아 아이들 캐스팅하며 “도둑질 시켰다고?”

    졸리 새 영화 캄보디아 아이들 캐스팅하며 “도둑질 시켰다고?”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5)가 크메르 루즈의 학살을 다룬 새 영화에 출연할 어린이 배우들을 오디션하는 과정에서 끔찍한 속임수를 썼다는 비난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발단은 졸리가 최근 연예 잡지 베네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가 돈과 스트리밍 배급을 맡고 자신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크메르 루즈의 대학살에 관한 영화 ‘First They Killed My Father’를 제작하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시작됐다. 그런데 조감독들은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슬럼가와 서커스단, 고아원들을 돌아다니며 배우 후보들을 물색했으며 “고난을 경험한 어린이들을 특별히 찾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었다. 이 인터뷰를 본 이들은 유엔 친선대사인 졸리가 너무 잔인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제작진이 캐스팅 게임을 만들어 아이들로 하여금 돈을 훔치게 하고 붙잡혔을 때는 돈을 훔친 이유를 대보라고 거짓말을 시키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졸리도 잡지 인터뷰를 통해 “(주연으로 발탁된) 스레이 모크가 돈을 오래, 아주 오랫동안 응시했던 유일한 아이였다”고 소개한 뒤 “돈을 돌려줘야 했을 때 감정에 복받쳤다. 무엇 때문에 돈을 훔쳤는지를 묻자 그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를 잘 치르려면 돈이 모자라 그랬다고 말했다”고 떠벌였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이 인터뷰를 보고 “감정적 학대이며 잔인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한 여성은 “졸리가 나가도 너무 나갔다. 캄보디아와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지속적으로 말해온 그녀가 이토록 병적이고 사악한 스턴트를 밀어붙였다니”라고 씁쓸해했다. 다른 이는 “졸리의 전체주의적 캐스팅은 명백한 아동 학대”라며 “당신은 이제 우리 세계에서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정말로 아이들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가난으로 다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겠느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졸리를 옹호하는 팬도 있긴 했다. 나탈리 앤더슨은 “그런 얘기는 문맥을 벗어난 것처럼 들린다. 그녀는 인도주의자이며 결코 아이들을 그렇게 상처주는 방식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졸리는 성명을 내고 캐스팅 과정에 자신이 속임수를 썼다고 오해받는 것은 “잘못되고 황당한 일”이라며 “영화에 실제로 들어가는 장면을 연습하며 약간 변형해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나아가 “이 영화의 포인트는 전쟁 중에 아이들이 직면하는 두려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그들을 보호하는 싸움을 돕는 데 있다. 오디션 도중 실제 돈으로 아이들을 꾀었다는 가정은 잘못되고 황당한 것이다. 만약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면 나부터 분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부터 지금까지 제작하는 과정에 아이들을 안전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종석 수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완료 “순정만화 비주얼 케미”

    이종석 수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완료 “순정만화 비주얼 케미”

    이종석 수지 주연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5개월 간의 촬영을 완료했다. 31일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지난 2월 말 촬영에 돌입했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지난 27일에 촬영을 완료했다. 올 가을 방송 될 예정으로 남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종석과 수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종석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W(더블유)’의 주인공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연기력과 흥행성을 갖춘 배우로 성장해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수지 역시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주인공과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의 의기투합도 기대를 모은다. ‘별에서 온 그대’를 공동 연출한 오충환 감독은 단독 연출작인 ‘닥터스’를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인정받으며 단번에 SBS를 이끌 차세대 연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석과 수지는 지난 27일 파주 원방세트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을 통해 각각 재찬과 홍주로 산 5개월 간의 여정을 1차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시 오충환 감독과 스태프들은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면서 두 주인공에게 깜짝 꽃다발 선물을 했고, 이종석과 수지는 놀란 나머지 현실 애교를 선보여 웃음바다가 됐다. 또한 5개월 동안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서로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서로 포옹하며 촬영을 완료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배우 및 모든 스태프의 노력과 열정으로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무사 무탈하게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 뵙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학의 거짓 천재가 되다!…‘완벽한 거짓말’ 스틸컷

    문학의 거짓 천재가 되다!…‘완벽한 거짓말’ 스틸컷

    프랑스 스릴러 영화 ‘완벽한 거짓말’이 극중 주인공의 욕망과 비밀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완벽한 거짓말’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마티유(피에르 니네이)’가 완벽한 거짓말로 만들어진 삶을 지키기 위해 위험하고 치명적인 비밀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표절’과 성공에 대한 욕망을 통해 이 시대 현대인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얻었다. 또 거짓말로 부와 명예, 아름다운 연인까지 만난 ‘마티유’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나갈 수 없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모두 12종이다. 주인공 ‘마티유’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걸작을 발표한 뒤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해변의 별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연인의 가족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 진실을 뒤로 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눈빛과 무언가를 숨기려다 놀라는 모습,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등 ‘마티유’의 불안과 혼란의 감정이 시선을 모은다. ‘이브 생로랑’으로 세자르상 남우주연상 수상 및 최근 개봉 중인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프란츠’에서도 열연을 펼친 피에르 니네이가 주인공 ‘마티유’ 역을 맡았다. 연출은 차세대 장르 감독으로 주목받는 얀 고즐런이 맡았다. 영화 ‘완벽한 거짓말’은 오는 8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10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알 수도 있는 사람, SNS에서 많이 들어봤던 말 ‘드라마는 어떤 내용?’

    알 수도 있는 사람, SNS에서 많이 들어봤던 말 ‘드라마는 어떤 내용?’

    ‘알 수도 있는 사람’ 측이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31일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되는 JTBC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 이후 ‘알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로맨스로, 올 여름 감성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인 JTBC가 올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웹드라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칙한 소재로 기대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그 시작을 알릴 최수영, 이원근, 심희섭 주연의 ‘알사람’을 더욱 재밌고 감성 충만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신선한 꿀조합’ 최수영X이원근X심희섭이 그리는 짙은 감성 로맨스! 최수영은 극중에서 워커홀릭 예능PD 이안 역을 맡아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원근은 이안(최수영 분)의 죽은 옛 연인과 동명이인인 예능국 신입 PD 김진영 역을 맡아 그녀의 곁을 맴돌며 죽은 옛 연인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심희섭은 이안의 옛 연인이자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안에게 스마트폰만 남긴 채 세상을 떠나는 김진영 역을 맡아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 특히 최수영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넘나들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이원근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여기에 맡은 역할마다 신스틸러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는 심희섭 역시 ‘여친 바보’의 달달한 모습으로 기존의 진지한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보기만 해도 광대미소를 유발하는 달달한 세 사람의 케미가 선보일 감성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2. 비밀번호로 풀어나가는 사랑의 비밀! 美스터리한 삼각 로맨스 이별 통보와 함께 죽은 연인이 남기고 간 스마트폰. 그 속에는 잠겨버린 이안(최수영 분)과 진영(심희섭 분)의 추억이 남아있다. 열 번의 기회를 놓치면 폰은 초기화된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지난 사랑의 기억을 되살리며 비밀번호를 맞춰가는 이안과 죽은 연인과 이름이 같은 후배 김진영(이원근 분) 그리고 이안에게 물음표를 남기고 갑작스럽게 죽어버린 이안의 옛 연인 김진영(심희섭 분), 이 세 사람의 미묘하고 美스터리한 삼각로맨스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이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감성 충만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 여기에 동명이인 김진영으로 분하는 이원근과 심희섭, 두 남자의 극과 극 매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알 수도 있는 사람’ 연출을 맡은 임현욱 감독 역시 “이원근과 심희섭이 팽팽한 매력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두 사람 중 어느 한명을 선택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말해 각기 다른 두 남자의 매력에 궁금증을 높였다. 3. 주어진 기회는 단 10번! 그 속에 숨겨진 사랑의 비밀은 과연 무엇? 오랜 연인이었던 김진영(심희섭 분)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일주일 후, 진영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남긴 스마트 폰이 이안에게 전달된다. 죽은 연인이 남긴 잠겨버린 스마트 폰의 비밀번호를 푸는 것만이 이안의 물음표 같은 연애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 이안은 사랑했던 시절의 기억을 총동원해 비밀번호를 알아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 수 있는 기회는 단 10번. 실패하면 모든 기록은 사라진다. 과연 이안은 비밀번호를 풀고 사랑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인지, 진영은 왜 헤어진 이안에게 스마트 폰을 남긴 것인지, 그 속에는 어떤 사랑의 기억과 비밀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한 때 세상에서 서로를 제일 잘 안다고 믿었던 연인이 헤어진 후, ‘그 연인과 나는 어떤 관계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알 수도 있는 사람’은 우리에게 큰 물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웹드라마 연작은 오는 7월 31일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네이버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영화 ‘군함도’와 스크린 독과점/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영화 ‘군함도’와 스크린 독과점/이순녀 논설위원

    영화 ‘군함도’의 흥행이 파죽지세다. 연일 신기록 행진 중이다. 지난 26일 개봉 첫날 97만명이 관람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누적 관객 100만명, 3일째 200만명, 4일째 3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흥행 기록 1위인 ‘명량’(1761만명)과 같은 속도다. ‘군함도’가 세운 또 하나의 기록은 개봉 당일 역대 최다 스크린 확보(2027개), 최다 상영 횟수(1만 176회)다. 스크린 점유율은 37%, 상영 점유율은 55.2%였다. 지난 29일엔 스크린 수는 2019개로 줄었지만 상영 횟수는 1만 808회로 오히려 늘었다. ‘군함도’와 다른 영화들을 교차 상영하는 사례가 늘었다는 얘기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피해 갈 수 없는 이유다.스크린 독과점 문제는 해마다 반복되는 낡은 이슈다. 지난 수년간 1000만을 넘거나 육박하는 흥행 영화들은 예외 없이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명량’, ‘부산행’, ‘암살’ 등이 대표적이다. 외국 영화도 마찬가지다. ‘군함도’가 개봉하기 전까지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도 과도한 스크린 점유로 비난받았다. 하지만 뾰족한 대안 없이 매년 소모적인 논란만 되풀이되다 보니 흥행 영화가 치러야 하는 통과의례쯤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만연한 것도 사실이다. 대기업 수직 계열로 묶인 배급사와 멀티플렉스 극장은 관객의 관심도에 따라 스크린을 배정할 뿐이라고 말한다. 수요와 공급의 시장 논리에 따른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넷플릭스가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관객 수요에 아랑곳없이 보이콧한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전국 단일 상영관에서 개봉한 ‘옥자’의 스코어는 30만명이다. 아무리 날고 기는 봉 감독이라도 멀티플렉스가 퇴짜를 놓으면 이 정도가 최선이다. 논란의 당사자인 배급사와 극장이 나 몰라라 하는 사이 홍보 일선에 나선 감독과 주연 배우들만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은 “저도 독립영화 출신으로 마음이 무겁고, 수년째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제 영화가 있게 돼 송구스럽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주연을 맡은 송중기도 “독과점 논란이 있고 많은 분께서 그런 부분을 비판하신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쪽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고 난처해했다. 스크린 독과점과 대기업의 수직 계열화를 막고 독립영화를 진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안이 현재 발의돼 있다. 영화의 흥행을 온전히 기뻐하지 못하는 감독, 배우가 더는 나오지 않도록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야 한다.
  • [새 영화] 엘리너 코폴라의 상업물 데뷔작 ‘파리로 가는 길’

    [새 영화] 엘리너 코폴라의 상업물 데뷔작 ‘파리로 가는 길’

    영화계의 거장인 남편에 대한 고발일까, 느린 삶에 대한 찬사일까.● 80세 때 제작… 로맨틱하게 연출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은 엘리너 코폴라(81)가 80세에 찍은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그녀는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부인이자 ‘매혹당한 사람들’로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소피아 코폴라의 어머니다. 세계 영화계에서 손꼽히는 로열패밀리의 안주인으로 50년을 넘게 영화판을 지켜보며 다큐멘터리 10여편을 연출하기도 했던 그녀다. 이 작품은 2009년 남편과 함께 참석한 칸 영화제에서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었다. 당시 영화제가 끝나고 남편의 동유럽 출장에 동행하려 했으나 심한 코감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하자 남편의 사업상 동료의 제안으로 파리행을 선택하게 됐다. 보통 7시간 걸리는 여정이 40시간이나 소요됐다. 프랑스 남동부를 지나며 곳곳의 아름다운 풍광과 수천 년의 역사, 정통 프랑스 음식을 만끽했던 탓이다. 영화에서 엘리너 코폴라의 경험은 아주 로맨틱하게 연출됐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물론, 부인의 ‘입봉’을 전폭 지원했겠으나 한편으로 질투하지는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주인공 앤(다이앤 레인)은 영화 일에 바쁜 남편 마이클(앨릭 볼드윈)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남편의 동료인 자크(아르노 비야르)에게 미묘한 매력을 느끼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영화는 바쁜 일상에 허덕이며 놓치고 살았던, 조금만 느리게 살았더라면 충분히 간직할 수 있었던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해 주기도 한다. ● 80년대 ‘톱스타’ 다이앤 레인 주연 주연을 맡은 다이앤 레인은 1980년대 브룩 실즈, 피비 케이츠, 소피 마르소와 함께 만인의 연인 중 한 명이었다. 최근 들어선 DC 슈퍼 히어로 영화 시리즈에서 슈퍼맨의 지구인 엄마 마사 켄트로 이따금 만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의 매력을 오롯하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찬란한 20대를 ‘아웃사이더’, ‘럼블피쉬’, ‘카튼 클럽’으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했던 그녀가 50대에 접어들며 그 부인의 작품에 출연했다는 점도 재미있다. 프랑스의 연출가 겸 배우 아르노 비야르의 능글맞은 연기도 무척이나 볼만하다. 국내용 포스터에서 앨릭 볼드윈을 보고 영화를 선택한다면 다소 낭패감을 느낄 수 있다. 8월 3일 개봉. 12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발칙한 동거’ 티아라 지연, 오창석 집 입주 ‘저돌美 깜짝’

    ‘발칙한 동거’ 티아라 지연, 오창석 집 입주 ‘저돌美 깜짝’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 새로운 동거인들이 온다.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배우 오창석의 집에 방주인으로 입주하는 모습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된 것. 설렘 가득한 모습을 한 채, 오창석의 집으로 향하는 상큼 발랄한 소녀 지연의 모습과 첫 만남부터 저돌미를 내뿜는 반전 차도남 오창석의 모습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참트루’ 발칙 동거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다시 만난 70트리오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함께 한 첫 여행과 산다라박-피오의 심쿵 드라이브 모습도 함께 공개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말미에는 새로운 집주인-방주인인 배우 오창석과 티아라 지연의 첫 만남과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의 첫 여행기, 산다라박-피오의 심쿵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다음 주 예고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지연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짐을 들고 발칙한 부동산 트럭에 올라타 카메라를 향해 양손 인사를 건네며 셀렘과 긴장 가득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영웅호걸’을 통해 거침없는 비글 매력을 뿜어냈던 그녀가 ‘발칙한 동거’를 통해 무려 7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게 돼 큰 화제가 된 상황. 과연 그녀가 발칙한 동거의 방주인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자신의 집 소파에 앉아 방주인 지연을 기다리는 집주인은 바로 배우 오창석. 그는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이어 ‘왔다! 장보리’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는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솔직 입담과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차도남 이미지와 전혀 다른 살림 9단의 면모를 과시하며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지연과 첫 만남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티아라다!”라고 크게 외치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내 지연을 향해 “공짜로 사셔도 되요”라며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며 모습까지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어색할 틈도 없이 초스피드로 가까워진 듯 소파에 밀착해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비주얼은 숨막히게 짜릿하고 발칙한 동거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다시 한번 동거를 시작하는 70라인 세 친구 오현경-김구라-지상렬이 춘천으로 첫 여행을 떠나 소나기 속에서 레일 바이크, 짚라인 등 아찔한 놀이를 즐기는 모습과 산다라박과 피오가 낭만적인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심쿵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다음 주부터 시간대를 옮겨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군사회담 무산 유감/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군사회담 무산 유감/황성기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가 제안한 남북 군사회담이 무산됐다. 유감이다. 회담의 득실을 따지자면 북쪽에 많이 유리했을 것이다. 지난 17일 국방부가 ‘군사분계선에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회담’을 제의하면서 적대행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우리 측이 내밀 핵심 카드가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이라는 것, 아는 사람은 다 안다.2015년 8월 20일 오후 3시 53분 북한이 대북 심리전 중단을 압박하며 경기 연천군 야산에 고사포 1발을 발사하면서 남북은 준전시 상황이 됐다. 북측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남북 접촉을 암시하는 서한을 보낸 것이 도발 1시간도 지나지 않은 4시 50분. 숨 가쁜 제안과 역제안이 오가고 김 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 비서가 참가한 2+2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 것은 도발 50시간을 조금 지난 22일 오후 6시였다. ‘무박 4일’의 마라톤 협상 끝인 25일 새벽 양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란 합의를 이끌어 낸다. 당시의 빅뉴스 속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역할이 가려졌지만, 의미 있는 제안을 한 문 대표다. 8월 21일 오전 그는 “북한(김양건)의 의사 표시에 조건 없는 고위급 접촉을 북한에 제안할 것을 (정부에)제안한다”고 밝혔다. 당시 새누리당은 “상황 인식이 비정상적이어도 한참 비정상적”이라고 비난했지만, 결과적으로 문 대표의 제안이 맞았다. 2년 전 경험이 문 대통령의 7·17 군사회담, 적십자회담 제안으로 이어졌다.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의 합의를 실천하기 위한 그해 1차 남북 국방장관회담(9월)을 계기로 군사회담의 역사는 시작된다. 2000년대 남북 군사회담에 20여 차례 관여했던 국방부 OB의 회고. “북측이 군사회담에 나오게 된 주요 동기는 남측의 확성기 등 선전 수단 제거에 맞춰져 있었다. 군사분계선과 그리 떨어져 있지 않은 김일성·김정일에 관한 신성불가침의 ‘존엄 구호’를 제거하라는 우리 요구에 북측이 남측 확성기를 제거하겠다는 일념으로 철거한 사례까지 있었다.” 북한의 무반응을 놓고 온갖 추측이 나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 발사로 남한은 눈에 안 들어온다’, ‘회담을 통해 주고받을 것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군부 강온파의 힘겨루기가 심각하다’까지 다양하다. 2016년 1월의 4차 핵실험으로 대북 심리전 방송이 재개된 상태. 2015년 8월의 일을 떠올리면 2017년 7월의 북한은 뭔가 배가 단단히 부른 게 분명하다.
  • [주말 영화]

    ■석양의 무법자(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황야의 무법자’(1964), ‘석양의 건맨’(1965)에 이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무법자 3부작 중 완결판이다. 그중에서도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최고작이다. 원제는 ‘좋은 놈, 나쁜 놈, 추잡한 놈’(The Good, The Bad, The Ugly). 냉철한 현상금 사냥꾼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대악당 에인절 아이스(리 반 클리프), 밉지 않은 현상수배범 투코(엘리 왈라치)가 제목의 각 단어를 상징한다.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빼돌려진 거액의 군자금을 놓고 각축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삼각의 결투 장면은 기발 그 자체다. 투코가 천신만고 끝에 군자금이 묻힌 공동묘지에 도착, 질주하는 장면에 흐르는 ‘엑스타시 오브 골드’가 백미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에서도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이 음악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김지운 감독의 만주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은 ‘석양의 무법자’에 대한 오마주다. 1966년 작. ■바닐라 스카이(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미스터리 판타지 ‘오픈 유어 아이스’(1997)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톰 크루즈가 현실과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주인공을 연기한다. 원작에도 나왔던 페넬로페 크루즈가 리메이크작에도 똑같이 등장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아메나바르 감독은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 아더스’(2001)로 할리우드에서도 성공을 일군 바 있다. 2001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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