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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혁파’ 윤석헌, 금융감독 체계 개편 불 댕기나

    ‘개혁파’ 윤석헌, 금융감독 체계 개편 불 댕기나

    지난해 금융행정혁신위원장 맡아 ‘근로자 추천 이사제’ 도입 등 소신 피력 금융위 정책·감독 업무 분리도 강조 재벌그룹 내부자본시장 개혁 의지 보여 박용진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것” “교수 마음에 안 드는 답지를 낸 것 같다.”윤석헌(70)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차명계좌에 과징금 부과, 민간 금융사 근로자 추천 이사제 도입,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소유 제한) 완화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최종 권고안을 마련했다. 윤 교수 등 13명의 민간전문가가 4개월간 토론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었지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 내용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당시 윤 교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답지’를 비유로 들며 우회적으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금융개혁의 ‘조연’이었던 윤 교수가 ‘주연’으로 올라섰다. 최 위원장은 4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윤 교수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제청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결재해 오는 8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당초 김오수 법무연수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금융 경력이 없는 김 원장이 고사하면서 윤 교수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서울대 법대 동문,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과는 광주 대동고 동문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윤 신임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와 한국금융학회장 등을 지냈다. 개혁 성향이 강하면서도 합리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간 윤 원장이 가장 많은 목소리를 낸 건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선 “지금의 금융위는 자동차 가속페달(정책)과 브레이크(감독)를 묶어 놓은 형태”라며 “정책과 감독 업무를 분리해야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책 업무는 경제부처에서 담당하고 감독 업무는 독립된 민간 공적기구에 맡기자는 것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만들어졌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없어진 금융감독위원회 모델과 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도 윤 원장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 물살을 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금융위는 조직이 없어질 수 있어 윤 원장을 껄끄러워한다. 금융위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는 한 발로 밟는 것”이라며 윤 원장의 주장에 반대했다. 윤 원장은 재벌 개혁의 필요성도 종종 언급했다. 2015년 한 언론사 기고를 통해 “재벌그룹의 내부자본시장이 공적 금융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도 기고문에서 “동양 사태는 재벌기업 대주주의 부도덕한 행위가 문제의 발단”이라고 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재벌과 관료들은 늑대(김기식 전 원장)를 피하려다 호랑이(윤 원장)를 만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원장은 이날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위와 금감원이 서로 조화롭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삼성 관련 이슈를 많이 본다는 질문에는 “금융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당연히 보는 것이 맞다. 그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잘 감독하겠다”고 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뉴스를부탁해]조롱받은 보수정치인 단식투쟁사

    [뉴스를부탁해]조롱받은 보수정치인 단식투쟁사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 이른바 드루킹 사건의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목숨을 담보로 하는 단식은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 때 쓰는 투쟁 방법입니다. 주로 절박한 상황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이 선택하는 저항 수단입니다. 그러나 종종 여야 정치인들도 단식을 통해 자기 뜻을 표현합니다. 과거 국회 안팎에서 벌어진 의원들의 단식투쟁을 모아봤습니다. 지난 3일 무기한 노숙단식 투쟁에 돌입한 김 원내대표는 이틀째인 4일 눈에 띄게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성태 감시 CCTV 설치하자’ 국민 청원 등장 국회 본청 앞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 원내대표는 두툼한 패딩점퍼에 밀짚모자를 쓰고 단식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긴급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고개를 의자 뒤로 젖히고 눈을 감는 등 피곤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김 원내대표의 단식투쟁에 네티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낮에 김 원내대표의 농성장 앞으로 보낸 사람을 알 수 없는 피자 한판이 배달됐는데, 김 원내대표의 단식을 조롱하기 위한 행동으로 추정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 원내대표의 농성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24시간 감시해야 한다는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김 원내대표로서는 유쾌할리 없는 반응입니다. ●국회의원 최장 단식 기록은 27일 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최장기간 단식 농성을 한 정치인은 현애자 전 민주노동당 의원입니다. 현 전 의원은 제주 군사기지 건설에 반대하며 2007년 6월 7일부터 27일간 단식농성을 벌였습니다. 물, 소금, 감잎차만 섭취한 현 전 의원은 체중이 11kg 줄고 혈압이 최저 50까지 떨어지는 등 건강이 극도로 악화한 끝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24년간 정치인 최장 단식 기록을 쥐고 있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1983년 5월 18일부터 23일간 단식투쟁을 벌였습니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3주년을 기념하며 희생자를 위로하고, 전두환 독재 정권에 항의하는 뜻으로 곡기를 끊었습니다. ●김영삼 단식 중단 위해 고기 구운 안기부 전두환 정부는 같은달 25일 김 전 대통령을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시키고 수액을 맞게 했지만 김 전 대통령은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을 멈추기 위해 안기부 직원들이 병실 앞에서 고기를 구워 냄새를 피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김 전 대통령이 단식 도중 ‘보름달’이라는 빵을 먹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전두환 정권은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을 멈추려고 가택 연금 조치를 풀어줬습니다.김 전 대통령의 기록은 2007년 4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하며 단식에 들어간 문성현 전 민노당 의원과 천정배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에 의해 깨졌습니다. 문 전 의원은 26일간, 천 전 의원은 25일간 단식했습니다. 단식투쟁이 소수당 또는 진보 정치인의 전유물은 아니었습니다. 보수 정치인의 단식은 종종 비아냥과 조롱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2016년 단식농성이 대표적입니다. 이 전 대표는 그해 9월 26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그는 “정세균이 물러나든지 내가 죽든지 둘 중 하나”라며 결의에 찬 단식투쟁을 벌였는데, 7일 만인 10월 2일 “민생과 국가현안을 위해 무조건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로 끝낸 이정현의 단식투쟁 야당이 김재수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강행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 의장이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단식 투쟁을 시작한 이유였습니다.그러나 이 전 대표가 권력자라 할 수 있는 집권여당의 대표였다는 점, 국회의장의 사퇴는 국회 동의가 필요해 단식으로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라는 점, 또 공개된 장소가 아닌 새누리당 당대표실 안에서 벌인 ‘나홀로 농성’이었다는 점 때문에 이 대표의 단식은 많은 사람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단식을 만류하자 단식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김재원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은 두 번이나 이 전 대표를 찾아와 “대통령께서 많이 걱정하셔서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러 왔다”고 전했고 이 대표는 이틀 후 단식을 멈췄습니다.이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이 구순의 모친도 막지 못한 이 전 대표의 뜻을 꺾었다”는 낯뜨거운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단식 투쟁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미르재단 및 K스포츠재단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쏠린 의구심을 분산시키려는 목적이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성 친박’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도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였습니다. 지난해 10월 10일 사법부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하자 단식에 돌입한 조 대표는 14일만인 같은 달 23일 단식을 중단했습니다.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을 마친 조 대표는 볼살이 다소 들어가고 수염이 돋은 모습으로 휠체어를 탄 채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무죄로 석방되는 날까지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고 했지만 물과 소금으로 버티다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중도 포기한 것입니다.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03년 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 측근 비리의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10일간 단식을 했습니다. 최 전 대표가 흰 국물을 마시는 장면이 목격돼 ‘곰국을 먹었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쌀뜨물로 밝혀지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최 전 대표는 결국 특검 도입을 관철시키고 단식을 중단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을 말리기 위해 ‘동조 단식’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었던 2014년 8월, 세월호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10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단식했습니다. 김영오씨가 46일간의 단식 끝에 미음을 먹기 시작하자 문 대통령도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비밀의 숲’ ‘1987’ 대상 영예

    백상예술대상 ‘비밀의 숲’ ‘1987’ 대상 영예

    tvN ‘비밀의 숲’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과 극본상에 이어 주연 배우 조승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영화 ‘1987’은 영화부문 대상을 비롯 시나리오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남자 조연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최다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 홀에서 열린 제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에 조승우(비밀의 숲)와 김남주(미스티)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수상 소감에서 김남주는 “지난 6개월 동안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밝혔고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이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다. 시즌제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작년 영화 ‘박열’로 신인상 및 주연상을 휩쓴 최희서는 이번에도 신인 연기자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 캔 스피크’로 작년 연기상을 휩쓴 나문희 또한 영화 부분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상예술대상’ 최희서, 감동의 수상 소감 “꿈을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백상예술대상’ 최희서, 감동의 수상 소감 “꿈을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최희서의 수상소감이 감동을 주고 있다.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최희서(32)가 영화 ‘박열’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희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눈시울을 붉히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박열’이라는 작품은 정말 축복 같은 작품이었다”라며 “저는 사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라는 작품으로 데뷔했다. 9년 동안 보이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연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 준비 하러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대본을 읽고 연습했다. 맞은편에 앉아 계신 영화 ‘동주’ 각본가이자 제작자였던 신연식 감독님이 저를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해 명함을 주신 것이 인연이 돼 영화 ‘동주’에 출연하게 됐다. 그것이 인연이 돼 ‘박열’이라는 작품을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희서는 “저는 가끔 제가 그날 대본을 안 보고 그냥 지하철을 타고 있었다면, 아마도 ‘동주’도 못하고, ‘박열’에도 캐스팅 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 정말 아찔하다”면서 “그래서 저는 이 신인상을, 지금 아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을 위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최희서의 수상 소감을 들은 동료 배우들은 그의 말에 집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최희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박열’에서 일본인 ‘후미코’ 역을 연기했다. 당시 몰입도 높은 연기뿐만 아니라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박열’을 통해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18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26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여우주연상, 제1회 서울어워즈 신인여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디렉터스컷시상식 신인여우상, 올해의영화상 신인여우상에 이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까지 10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JT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아시아에 빠진 칸…황금종려상, 한·중·일 거장 삼국지?

    아시아에 빠진 칸…황금종려상, 한·중·일 거장 삼국지?

    단골 손님 이창동의 ‘버닝’ 16일 공개 中 지아장커·日 고레에다도 수상 도전 경쟁부문 초청 아시아영화만 8편 달해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오는 8~19일 12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깜짝 신인보다 ‘단골 감독’을 아끼는 칸의 경향은 올해 특히 두드러진다. 무엇보다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다투는 경쟁 부문(총 21편)에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가 8편이나 이름을 올려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개막작도 이란 파르하디의 신작 ‘에브리바디…’ 올해 경쟁 부문에서는 한·중·일 영화가 나란히 경합을 벌인다.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 등 칸이 자주 초청해 온 동아시아 감독들이 모두 호명됐다. 이란, 레바논, 터키 등 서남아시아 작품까지 합치면 올해 경쟁 부문에 오른 아시아 영화는 8편에 이른다.국내에선 2010년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후 10년 만에 다시 칸을 찾는 이 감독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적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웅숭깊은 성찰로 재해석한 ‘버닝’은 16일(현지시간) 저녁 칸에서 베일을 벗는다.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고레에다 감독은 신작 ‘만비키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 같은 해 ‘천주정’으로 각본상을 받은 지아장커 감독은 조직 폭력배와 무용수 간의 사랑을 다룬 ‘애시 이즈 더 퓨어스트 화이트’를 선보인다. 2015년 ‘해피 아워’로 로카르노, 낭트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섭렵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일본)은 ‘아사코 Ⅰ&Ⅱ’로 초청받았다.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이 이란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신작 ‘에브리바디 노우즈’라는 점도 아시아에 쏠린 무게를 짐작케 한다. 하비에르 바르뎀, 페넬로페 크루즈 등 스타 배우를 기용해 스페인어로 찍었다. 파르하디는 2012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베를린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2016년엔 ‘세일즈맨’으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은 거장이다. 2015년 ‘택시’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이란 감독 자파르 파니히의 신작 ‘스리 페이스’도 명단에 올랐다. 이번 영화제에서 유일하게 황금종려상 수상 전적이 있는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은 ‘더 와일드 피어 트리’로,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나딘 라바키(레바논) 감독은 ‘가버나움’으로 칸을 찾는다. 김영우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아시아영화 담당)는 “올해 초부터 칸영화제가 아시아 영화를 많이 초청할 거란 소문이 있어서 기대가 컸다”며 “한·중·일, 이란, 레바논, 터키 영화뿐 아니라 고려인 3세 록가수 빅토르 최와 1980년대 러시아 언더그라운드 록 음악의 태동을 다룬 ‘레토’(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까지 경쟁 부문에 올라 아시아 영화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부각된 만큼 확률적으로는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칸의 몹쓸 전통?… 여성 감독 진출작 단 3편 최근 영미권에서 불을 댕겨 세계 영화계를 삼킨 ‘미투 열풍’과 여성 영화인들의 약진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리스트는 비판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21편 가운데 여성 감독 영화는 3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쿠르드족 여성 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에바 위송(프랑스)의 ‘걸스 온 더 선’, 나딘 라바키(레바논)의 ‘가버나움’과 세계 영화계에서 떠오르는 스타 감독 앨리스 로르와처(이탈리아)의 ‘라자로 펠리체’뿐이다. 여성 감독 영화에 인색한 것은 칸영화제의 전통(?)이다. 1993년 제인 캠피언 감독이 ‘피아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25년간 여성 감독들은 칸에서 최고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 때문에 올해 경쟁 부문의 여성 감독들의 성취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작품의 운명을 결정할 심사위원단만 보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호주 출신 명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심사위원장으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시간의 주름’을 연출한 아바 두버네이 감독, 브룬디의 싱어송라이터 카자 닌 등 심사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여성이다. ‘리바이던’, ‘러브리스’로 칸영화제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안드레이 즈비아진체프 감독(러시아), ‘그을린 사랑’의 드니 빌뇌브 감독(캐나다), 프랑스의 로베르 게디기앙 감독, 대만 배우 장첸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확고한 스타일, 수상해도 놀랍지 않은 거장들” ‘올드보이’의 귀환도 눈에 띈다. 미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영화감독인 스파이크 리는 21년 만에 칸을 찾는다. 1978년 미국 극우 비밀 결사 단체인 쿠클럭스클랜에 잠입한 경찰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블랙클랜스맨’을 들고서다. 감각적인 연출로 이름 높은 프랑스 감독 크리스토프 오노레는 ‘소리 앤젤’로 7년 만에, 올해 여든여덟으로 ‘영화사의 산증인’인 장뤼크 고다르 감독(프랑스)도 신작 ‘이미지의 책’으로 4년 만에 돌아온다. 박진형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월드영화 담당)는 “경쟁 부문을 보면 칸의 보증수표 같은 한·중·일 대표감독이나 황금종려상 수상자인 터키의 누리 빌게 제일란, 심사위원 대상을 두 차례 받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가로네 등 한 번 이상 칸을 다녀간 감독들이 고르게 포진됐다”며 “대부분 확고한 스타일이 있어 신작도 어떤 작품일지 예상되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누가 수상해도 놀랍지 않을 안전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정은 ‘트럼프에 맞춤형 제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맞춤형 제안’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3일 ‘2018 남북 정상회담 평가와 북·미 정상회담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한 외교안보포럼에서 4·27 판문점 선언의 의미와 향후 북·미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이 있기 전 충분한 사전 조율로 합의문을 작성해 가는 데 익숙한 정상국가 지도자 방식을 보여 주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북·미 정상회담도 김 위원장이 어느 정도 전략적 결단 속에서 미국에 과감히 비핵화와 관련된 내놓을 것들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전망했다.  그는 남북 정상이 지난달 27일 정상회담을 통해 서명한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 “굉장히 이행 가능성이 높다”며 “판문점 선언의 내용도 실천적 선언의 내용으로 구성됐고 문 대통령이나 김 위원장이 합의를 이행해야겠다는 이행 의지도 굉장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향후 과제에 대해 이 전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이후 한반도에 대해 우리가 비전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란 말을 정치화시켜 북한의 비핵화 이후 주한미군이 핵전략 자산을 갖지 않고 한반도에 핵무기와 관련된 전략자산도 전개하지 않는 것이 전제되는 한반도 비핵지대화 비전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역량에 대부분 의존했지만 이 힘을 확대·발전시키려면 대통령의 철학과 의지를 반영하도록 외교안보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방식의 한반도 비핵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요구한 조건과의 교환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CVID를 완료하는 시점에 맞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확인하고 외부 공격에 대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약속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또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과제로 의제의 단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이 원하는 중·단거리 미사일 폐기와 납치자 문제 등의 의제는 북한과 직접 대화를 재개해 해결하도록 하는 등 비핵화 프로세스의 지연을 방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내일도 맑음’ 하승리, 심은하 딸의 폭풍성장 “연기적 고민 많다”

    ‘내일도 맑음’ 하승리, 심은하 딸의 폭풍성장 “연기적 고민 많다”

    SBS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의 딸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하승리가 ‘내일도 맑음’에서 주연으로 시청자를 만난다.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강하늬(설인아 분)가 그려내는 7전 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 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이 된 후 첫 주연을 맡은 아역 출신 하승리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99년 ‘청춘의 덫’으로 데뷔한 하승리는 ‘유리구두’, ‘영웅시대’, ‘연개소문’, ‘나쁜여자 착한여자’, ‘밥줘!’, ‘제빵왕 김탁구’, ‘비밀의 문’, ‘착하지 않은 여자들’, ‘프로듀사’, ‘두번째 스무살’, ‘여자의 비밀’, ‘학교 2017’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하승리는 “연기한 지 19년이 됐는데 주연을 맡을 날이 올까, 언제 저 자리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예상치 못한 시점에 좋은 자리가 와서 너무 감사하다. 첫 주연이라 긴장되지만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승리는 ‘내일도 맑음’에서 모든 걸 타고난 듯 보이지만 사실 노력파인 홈쇼핑 패션MD 황지은 역을 맡았다. 하승리는 자신이 맡은 황지은 역을 “승부욕이 강하고 시크한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연기적인 고민이 많지만, 잘 이겨내서 성숙한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편성된 KBS1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현, MBC 새 드라마 ‘시간’ 여주인공 출연 확정...김정현과 호흡

    서현, MBC 새 드라마 ‘시간’ 여주인공 출연 확정...김정현과 호흡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MBC 새 드라마 ‘시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3일 서현(28·서주현)이 오는 7월 방영되는 MBC 드라마 ‘시간’에서 배우 김정현과 호흡을 맞춘다. 서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 드라마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의 작품이다. 서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로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 설지현 역을 맡았다. 한편 서현이 출연하는 ‘시간’은 현재 방송 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사진=한신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승리 “19년 연기생활 중 첫 주연, 너무 감사해”

    하승리 “19년 연기생활 중 첫 주연, 너무 감사해”

    배우 하승리가 KBS1 새 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는 KBS1 새 저녁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어수선 PD와 배우 설인아, 하승리, 진주형, 이창욱, 심혜진, 최재성이 자리했다. 이날 하승리는 첫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연기한지 19년 정도 됐는데 내가 주연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예상치 못한 주연 자리에 올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승리는 이어 “성인으로 첫 주연이어서 연기로서도 고민이 많은데 그걸 다 이겨내고 성숙하게 연기를 해보려고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가 그려내는 7전 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 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2 흥행 성공하면 소주 한병 원샷”

    라이언 레이놀즈 “데드풀2 흥행 성공하면 소주 한병 원샷”

    “‘데드풀2’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카메라 앞에서 소주 한 병을 원샷할게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죠? 제 머릿속에 데드풀이 들어온 것 같네요(웃음).” 넉살과 익살은 자신의 캐릭터인 ‘데드풀’과 꼭 닮은꼴이었다. 오는 16일 ‘데드풀2’의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42) 얘기다.‘데드풀’은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 가운데서도 잔망스러운 유쾌함으로 견고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데드풀’은 청소년 관람 불가, 적은 예산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19금 농담과 차진 욕설을 거침없이 내뱉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국내에서 331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원작의 팬이었던 레이놀즈는 첫 편의 제작을 11년간 기다려 영화화를 이뤄낼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히어로 영화 주인공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2016년 1편 국내 331만명 관람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레이놀즈는 “‘데드풀’은 욕설과 막말에 능한, 어찌 보면 최악의 캐릭터이지만 내면에는 정도, 아픔도 많은 인물”이라며 “‘어벤저스’ 히어로들처럼 지구를 살리고 먼 미래를 꿈꾸는 거대한 계획을 가진 게 아니라 눈앞의 어린아이를 지키려는 작은 목표, 순간의 가치에 집중하는데 그게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와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전편보다 더 화려한 액션과 허를 찌르는 유머로 뭉친 ‘데드풀2’는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용병 케이블(조시 브롤린)과 만나 원치 않는 팀을 이루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레이놀즈는 이번 편에 연기뿐 아니라 제작과 각본에도 참여할 만큼 공을 들였다. “1편에 이어 2편도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지만 ‘데드풀2’는 사실 가족 영화로 만들고 싶었어요. 물론 ‘라이언킹’과는 다르겠지만요(웃음). 러브스토리와 만화적인 요소가 있고 캐릭터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입에 담지만 자신감이 넘치고 편안하고 세련된 유머감각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데드풀3’가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후속편이 만들어진다면 데드풀과 울버린(영화 ‘엑스맨’의 캐릭터)이 한 팀으로 묶이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맨날 이 얘기를 하는데 휴 잭맨이 울버린 캐릭터에서 은퇴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웃음).” ●“3편은 울버린과 한 팀 되지 않을까” 이날 간담회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한 레이놀즈는 캐릭터와 자신이 닮은꼴이라는 자평으로도 좌중을 웃겼다. “데드풀과 저는 거의 비슷해요.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적어도 스스로 검열은 하고 말을 하는데 데드풀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는 거죠. 그래서 데드풀은 최악의 말까지 할 수 있어요. 머릿속에는 저도 그런 욕구가 있지만요(웃음).” 전날 입국 현장에 이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그는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 전화해 자랑했다”면서 “(뉴욕에서) 서울로 이사 오려고 아파트를 찾고 있다. 기자회견 끝나고 작은 아파트를 몇 개 볼 예정”이라는 농도 잊지 않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데드풀2’ 라이언 레놀즈 “죽을 때까지 한국팬 잊지 못할 것”

    ‘데드풀2’ 라이언 레놀즈 “죽을 때까지 한국팬 잊지 못할 것”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 2’(원제: DEADPOOL2, 감독: 데이빗 레이치, 주연: 라이언 레놀즈, 조슈 브롤린,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서 잔망스러운 데드풀 역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놀즈가 내한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오는 5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데드풀 2’의 기자간담회가 오늘 오전 10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데드풀’ 1편은 2016년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331만 관객을 동원, 월드 와이드 R등급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호평과 함께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데드풀 2’는 전편 보다 화려해진 액션, 스케일은 물론 데드풀 특유의 찰진 입담과 유머까지 더욱 업그레이된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데드풀 2’의 홍보차 처음 한국을 방문한 라이언 레놀즈는 영화에 대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라이언 레놀즈는 “한국에 와서 정말 설렌다. 죽기 전까지 한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며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이어 전날인 1일에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이렇게 환대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 어제 밤은 정말 최고였다. 팬들의 사랑이 대단했다”며 직접 팬들과 만나 가졌던 특별했던 시간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의 이야기를 가장 진정성 있게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1편 때도 각본에 조금 참여했다. 2008년부터 공동 각본가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면서 계속 작업을 했고 우린 이번 속편을 가족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며 11년 동안의 ‘데드풀’ 영화에 바친 그의 남다른 열정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데드풀 캐릭터에 대한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은 스스로에게 굉장히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고 세련된 유머감각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다. 많은 부분에 있어 저랑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데드풀과 자신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데드풀 슈트는 매우 타이트하고 다소 무겁기 때문에 민첩한 몸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야 했기에 안전에 주의하며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슈트를 착용했을 때의 고충과 다양한 액션씬을 구사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명 귀막히는(?) 케미를 예고한 데드풀의 새로운 친구들인 케이블 역의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의 재지 비츠의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조슈 브롤린이 가진 묵직한 에너지가 참 좋다.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만한 배우가 없었고 그를 캐스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우린 작품을 통해서 케이블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고 “재지 비츠의 오디션은 완벽했다. 대본 리딩을 너무나도 잘했고 각본가인 렛 리즈는 그의 오디션을 보고 임팩트를 받아 고개를 끄덕였고, 모든 제작진들이 만족했다”며 두 사람을 캐스팅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레놀즈는 “한국에서의 흥행도 기대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흥행한다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하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하며 “믿기 힘들겠지만 ‘데드풀 2’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영화다. 그리고 다른 히어로 영화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매 장면 마다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예측 불가한 스토리는 물론 오직 데드풀만이 할 수 있는 상상초월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영화 ‘데드풀 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되었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반가운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 2’는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4년 전부터 갑자기...인정하기 힘들었다”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4년 전부터 갑자기...인정하기 힘들었다”

    배우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앓은 사실을 털어놨다.5월 1일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는 배우 이희준(40)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준은 “4년 전부터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에 공황장애가 찾아왔다”라며 “극복하려고 애써 봤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다”고 털어놨다. 이희준은 “처음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인정하게 되면서 나아지더라”라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자신이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를 소개하며 “공황장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희준의 연출작 ‘병훈의 하루’는 전주국제영화제 단편 영화 부문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리뷰] 성긴 짜임새에 빛바랜 마동석·유해진의 힘

    [영화 리뷰] 성긴 짜임새에 빛바랜 마동석·유해진의 힘

    원톱 주연의 개성과 매력을 동력으로 삼는 영화 두 편이 나란히 스크린에 걸린다. 1일 개봉한 ‘챔피언’과 9일 개봉하는 ‘레슬러’다. ‘챔피언’은 ‘부산행’, ‘범죄도시’ 등으로 티켓 파워를 증명한 마동석이, ‘레슬러’는 지난해 ‘럭키’로 700만 관객을 모은 유해진이 극을 이끈다. 두 영화는 각각 팔씨름, 레슬링이라는 스포츠 소재를 재료로 하지만 관객의 감정선을 가장 가까이에서 건드리는 키워드는 ‘가족애’와 ‘성장’이다. 대중의 호감도가 높고 연기력도 보증된 배우들의 분투는 ‘슈퍼 히어로 군단’에 열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올 수 있을까.●‘챔피언’ ‘챔피언’은 색다른 소재인 팔씨름 선수로 열연하는 마동석이 팔뚝을 20인치(약 51㎝)까지 키우며 실감나게 연출한 경기 장면으로 호기심을 끈다.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마크(마동석)는 팔씨름 세계 대회에서 승부 조작 의혹에 휘말려 제명된 이후 클럽, 마트 보안요원을 전전한다. 마크는 그의 재능을 알아본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제안으로 한국을 찾아 팔씨름 대회 우승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경기를 내기 도박에 이용하려는 무리의 방해와 낯선 여동생 수진(한예리) 가족과의 만남으로 챔피언을 향한 그의 도전은 좌절과 진전을 거듭한다. “영화의 소재는 팔씨름이지만 주제는 상대방과 손을 잡는다는 의미가 더 크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들이 위로받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김용완 감독의 말은 피로 엮이지 않았지만 기꺼이 서로에게 곁을 내주는 인물들의 뭉클한 연대로 구현됐다. 최근 ‘덕구’, ‘운동회’ 등 한국 영화에서 돋보였던 아역 배우의 활약은 ‘챔피언’에서도 이어진다. 주요 장면마다 한마디씩 얹어 웃음을 터뜨리는 아역 옥예린(준희 역)의 깜찍함은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하지만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이야기 전개가 전체적으로 극의 짜임새를 늘어지게 한다.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레슬러’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야무진 살림꾼이 다 된 귀보(유해진)의 평온한 일상이 깨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내를 잃은 뒤 귀보가 애달프게 매달려 온 아들 성웅(김민재)은 우승을 코앞에 두고 레슬링을 그만두겠다고 반항한다. 아들의 소꿉친구이자 절친한 이웃의 딸 가영(이성경)은 난데없는 고백으로 귀보와 성웅을 혼란에 빠뜨린다. 유해진은 특유의 섬세한 능청스러움으로 보장된 웃음을 주고 나문희와 함께 하는 모자 연기에서는 공력 있는 호흡으로 남보다 무심하면서도 애틋한 모자 연기를 펼친다. 특히 유해진에게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의사 도나 역의 황우슬혜는 허를 찌르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내는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하지만 이야기는 가영의 고백 이후 방향을 잃고 헛바퀴를 돈다. 가영의 일방통행 고백은 관객들에게 감정 이입도, 설득력도 얻지 못한 채 애매하게 봉합된다. 그 여파로 ‘이제 가족 뒷바라지 말고 자신의 꿈을 꿔 보라’는 명제 앞에 선 귀보의 진땀나는 성장도 힘을 받지 못한 느낌이다.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밤샘 촬영·많은 대사, 힘들기도 했지만..”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밤샘 촬영·많은 대사, 힘들기도 했지만..”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가 종영을 맞이해 열혈 시청자들에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1일 마지막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이 드라마의 주역들인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첫 방송 전부터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라는 ‘슈퍼루키 군단’의 캐스팅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는 캐릭터 맞춤 연기와 화면 장악력을 뽐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와 같은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에 힘입어 종영을 앞둔 시점까지도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우도환은 ‘스무살의 유혹자’ 권시현 역을 맡아 치명적인 눈빛연기부터 시작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맴찢남’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멜로 남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에 우도환은 종영을 앞두고 “예쁘게 봐주시고,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현, 태희, 수지, 세주 모두 제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위대한 유혹자’를 만들기 위해 추운 겨울부터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첫 지상파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수영은 “스무 살의 감정선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또 시현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태희를 연기하면서 제 마음 속에 다양한 사랑의 감정과 느낌이 담긴 것 같다”며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밤샘 촬영과 쏟아지는 대사의 양이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 멋진 그림을 만들어간다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사랑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한편 ‘문가영의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문가영은 “마지막까지 ‘위대한 유혹자’를 사랑해주시고, 상처 많은 모든 캐릭터들에게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그 힘으로 저도 수지와 함께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애정이 많았던 만큼 이제 수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잘 마무리 짓고 얼른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면서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극 후반부 ‘비글세주’에서 ‘흑세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김민재는 “비슷한 또래의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 했고 그래서인지 세주 역할에 잘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세주라는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많이 애착이 가는 역할이었는데 어느새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많이 아쉽고 섭섭하다. 더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거 같아 아쉬운 점도 있지만 세주로 살았던 몇 개월 동안 많이 성장하고 많이 배웠다. 세주로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이 감사하고, 그간 함께했던 선배님들 동료 분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고 아쉬움 섞인 종영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일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된다. 사진제공=본팩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챔피언’ 마동석 매직 또 통했다..예매율 2위 ‘관람객 평은?’

    ‘챔피언’ 마동석 매직 또 통했다..예매율 2위 ‘관람객 평은?’

    마동석 주연 영화 ‘챔피언’이 흥행요정 마동석의 효과를 입증하듯 웃음과 감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영화 ‘챔피언’은 국내최초 팔뚝 액션이라는 신선한 설정 안에 유쾌한 웃음과 가슴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부라더’ 흥행 주역 마동석의 2018년 첫 번째 개봉작. 개봉 첫날인 1일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이어 예매율 2위에 오른 ‘챔피언’은 관람객 평점 9.7에 등극하며 극장가에 또 한 번 마동석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관객평 역시 “역시 믿보 마동석!”, “팔씨름만으로도 박진감 넘친다”, “5월 영화로 딱인 듯”, “가족끼리 보면 더 좋을 영화였다” 등 다양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챔피언’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챔피언’은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절찬리 상영중이다. 사진제공=위너 브라더스 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아인 주연작 ‘버닝’ 메인 예고편

    유아인 주연작 ‘버닝’ 메인 예고편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출연작 ‘버닝’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고 말하는 ‘해미’(전종서)의 대사로 시작한다. 이후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와 그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의 우연한 만남에 이어 해미와 함께 종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이 등장한다. 세 인물 사이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점점 수수께끼에 빠져들다’라는 카피에 이어 황급히 해미를 찾는 종수의 모습은 그들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케 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강렬한 이슈작 탄생을 예고한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은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4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장덕천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최종 확정

    장덕천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최종 확정

    출판기념회도, 사무실개소식도, 출마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장덕천 변호사가 6·13 전국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장덕천(당원 54.52% ,일반시민 56.89) 후보가 조용익(45.48%, 일반시민 43.11%) 후보를 10% 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총 9명 예비후보가 참여한 1차 컷오프 경선에서 서진웅·한선재·김문호 예비후보가 먼저 탈락했다. 이어진 2차 경선에서 장덕천·조용익·강동구·김종석·나득수·류재구 후보 등 6명이 참여해 장 후보와 조 후보 2명이 통과했다. 최종 3차경선 여론조사에서 55대45%, 장 후보가 조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최종 주자로 확정된 장 후보는 “낙천 후 쓰라린 마음을 달랠 틈도 없이 부천발전과 당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저, ‘장덕천’과 정책연대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강동구·김종석·나득수·류재구 후보와 서진웅 전 후보의 큰 결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경선승리를 5명 후보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장 후보는 “본선에서 기필코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저와 함께 최종후보로서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조용익 후보를 비롯해 전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당 승리와 부천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2016년 4·13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 민주당) 부천원미을에 출사표를 올렸다. 당시 현 설훈의원과 여론조사로 경선해 33%대67%로 쓴잔을 마신 바 있다. 2016년 박근혜정부 탄핵 촉구 촛불시위에 참가하며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평소 ‘평등은 약자의 편이다’는 정치적 신념하에 민주노총과 민변 추천으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을 맡았다. 부천노동 고문변호사와 부천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으로 노동자들과 교류해 왔다. 장덕천 후보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부천남초등학교와 부천중학교, 서울 중경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부천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를 지냈다. 현재 경기도법률고문변호사와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사,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자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부천시체육회 부회장 및 고문변호사, 부천노총고문변호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아♥정창영 결혼식, 애프터스쿨 리지-이주연, 현주엽 등 하객 총출동

    정아♥정창영 결혼식, 애프터스쿨 리지-이주연, 현주엽 등 하객 총출동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와 농구선수 정창영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많은 하객들이 두 사림의 결혼을 축하했다.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36‧김정아)와 농구선수 정창영(31‧창원 LG 세이커스)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 결혼식 사회는 농구선수 유성호(원주 DB 프로미)가, 축가는 가수 한동근, 바다 등이 맡았다. 아이돌 출신 가수와 스포츠 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이날 자리에는 많은 하객들이 모였다.우선 주연, 리지, 레이나 등 애프터스쿨 멤버와 축가를 맡은 한동근이 식장을 찾았다. 아이돌 그룹 씨스타 출신 다솜, 달샤벳 세리와 배우 박지원, 스포츠 스타 농구선수 출신 감독 현주엽과 동료 선수인 김종규, 김승현, 박찬희 등도 자리를 빛냈다. 한편 정아와 정창영은 5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에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과학] 43년 생존한 거미,’ 세계 최장수’ 기록 남기고 떠나다

    [와우! 과학] 43년 생존한 거미,’ 세계 최장수’ 기록 남기고 떠나다

    무려 43년을 ‘장수’한 거미가 세계 기록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해외 연구진이 학술지를 통해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커틴대학교 연구진은 호주 서부에 사는 문짝거미(Trapdoor spider)를 꾸준히 관찰하며 수명을 연구한 결과, 암컷 문짝거미 한 마리가 이전 기록을 깨고 43년을 생존하며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문짝거미는 몸집이 큰 거미류에 속하며, 땅 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 거미줄과 흙으로 문을 만드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연구진은 일부 몸집이 큰 거미류가 몸집이 작은 거미류에 비해 비교적 오래 생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장기 연구를 통해 기존 기록을 깰 정도의 ‘장수 기록’이 나온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커틴대학의 린다 메이슨 박사는 “우리는 수 십 년간 이어진 이번 연구를 통해 가장 오래 사는 거미의 수명을 알게 됐으며, 문짝거미의 행동과 개체군의 동태 등을 더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1974년부터 시작됐으며, 호주 서부 지역에 서식하는 거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연구를 이어갔다”면서 “우리는 이 거미들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어떻게 죽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거미 이전의 최장수 기록은 멕시칸 타란툴라가 세운 28년이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호주연방과학원(CSIRO)이 발행하는 학술지인 ‘태평양 보존생물학’(pacific conservation biology)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버닝’ 이창동x유아인x스티븐연, 칸 영화제 출국 전 기자회견 여는 이유

    ‘버닝’ 이창동x유아인x스티븐연, 칸 영화제 출국 전 기자회견 여는 이유

    영화 ‘버닝’ 팀이 프랑스 칸영화제 출국 전 기자회견을 갖는다.27일 CGV아트하우스와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측에 따르면 영화 ‘버닝’ 이창동 감독,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오는 5월 4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연다. ‘버닝’은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이에 감독과 배우들은 일정에 맞춰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에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오후에는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버닝’이 전세계인에 먼저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오는 17일 예정돼 있지만, 칸 영화제 일정상 국내 시사회에 참석이 어려운 만큼 출국 전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이번 기자회견은)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새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버닝’이 초청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8일~19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린다. ‘버닝’ 외에도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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