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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동형 전세·신용대출 ‘눈덩이’… 서민 곡소리

    변동형 전세·신용대출 ‘눈덩이’… 서민 곡소리

    금리 인상기 이자부담 ‘한숨’ 0.25%P 오르면 2조원 가중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 인상에 따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 가계 부채의 취약 고리가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총잔액은 53조 6888억원이다. 이는 1년 전보다 43.43%(16조 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이 포함된 은행권 기타대출은 전달 대비 2조 5000억원 증가해 지난달 말 204조 6000억원이다. 은행의 개인 사업자 대출은 지난달 말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전세자금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은 고정 금리·분할 상환 대출보다 변동형 대출이 많아 시중금리 상승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대출금리가 0.25% 포인트 오르면 가계 이자 부담은 약 2조 3000억원 늘어난다고 추산한다. 이미 시중 금리는 오름세다.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잔액 기준으로 연 1.83%를,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1.82%를 찍었다. 시중은행은 18일부터 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COFIX가 오른 만큼 0.03% 포인트 올릴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COFIX 주담대 금리는 연 3.52~4.72%가 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인 갭 투자자들은 상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주말 영화]

    ■킹스 스피치(OBS 토요일 낮 1시 40분) 언어 장애 때문에 왕이 되기를 두려워했던 조지 6세(콜린 퍼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형인 에드워드 8세가 이혼녀와 결혼을 고집하면서 어쩔 수 없이 왕위에 오르게 된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란 거대한 파고를 맞게 된다. 하지만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제프리 러시)을 만나게 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게 된다. 피하려 했던 일을 떠맡은 이의 부담감과 이를 감당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 이를 가능하게 한 진한 우정이 감동을 안긴다. 조지 6세의 실화를 다룬 만큼 울림이 크면서도 곳곳에 영국식 유머를 뿌려놓아 재미도 충분하다. 말을 더듬는 장애 등을 실감 나게 열연한 콜린 퍼스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뿐 아니라 골든글러브, 다양한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2010년작. ■맘마미아(EBS1 일요일 낮 12시 10분) 20살이 된 소피(어맨다 사이프리드)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에 있는 엄마 도나(메릴 스트리프)의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지만 아빠의 부재가 안타깝던 차, 소피는 엄마의 옛 일기에서 아빠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를 발견한다. 소피는 비밀리에 ‘아빠 후보’들을 결혼식에 초청하고, 진짜 아빠를 밝히려 한다. 뮤지컬로 더 유명한 작품으로 1970~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린 스웨덴의 4인조 혼성 그룹 ‘아바’의 대표곡들이 장면 장면마다 활력을 더한다. 2008년작.
  • ‘곤지암’ 박지현 “데뷔 전 뚱뚱했었다…체중감량 비법 있다”

    ‘곤지암’ 박지현 “데뷔 전 뚱뚱했었다…체중감량 비법 있다”

    한국 공포영화계에 신기록을 세운 영화 ‘곤지암’의 히로인 배우 박지현.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신인배우였지만 첫 주연작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그의 소름 끼치는 빙의 연기는 관객들의 인정과 찬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제 겨우 한 발을 내밀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박지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토툼(TOTUM),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선 호러퀸이 아닌 분위기 퀸 박지현의 숨겨온 면모를 자랑했다. 이제 곧 브라운관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둔 박지현의 연기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연기하는 것이 곧 그의 꿈이라고 한다. 그는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함께하는 스태프들이 보고 싶어 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며 그의 연기 포부를 밝혔다. 먼저 박지현의 배우 데뷔 계기를 물으니 “어린 시절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서는 대학 진학 후에도 늦지 않았다고 저를 설득하셨죠”라며 “그래서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야 연기 학원에 다니게 됐어요”라고 했다. 2017년 윤아와 임시완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공식적인 첫 데뷔를 한 박지현에게 부담감은 없었냐고 질문하자 “‘왕은 사랑한다’ 보다 영화 ‘곤지암’이 더 늦게 개봉을 했지만, 사실 ‘곤지암’은 이미 2년 전에 촬영을 마친 상태였어요. 그래서 촬영장이 ‘왕은 사랑한다’가 처음은 아니었기에 연기에 대한 걱정은 있었지만 촬영장에 대한 부담감과 떨림은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아무래도 박지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화 ‘곤지암’. 신인배우가 영화 주연으로 발탁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곤지암’ 오디션 당시에 관해 물어보자 “오디션 볼 때, 합격할지 못 할지에 대한 느낌이 와요. 오디션 현장의 분위기도 좋았고, 설레발이지만 약간의 기대는 있었죠”라며 박지현은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곤지암’ 오디션 현장은 처음부터 비범했다고 한다. “문을 열고 오디션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녹화를 시작하셨고, 지금까지 한 행동을 똑같이 재현해 보라는 감독님의 요청도 있었어요”라며 “그리고 빙의 연기를 선보였었는데, 그때 그 모습이 감독님께 인상적으로 남았는지 실제 영화에서도 거의 같은 연기를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곤지암’과 같은 공포영화를 즐겨보냐는 질문에 박지현은 “즐겨보진 않지만 겁이 없는 편이죠. 평소엔 SF영화를 보곤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신인배우로서 영화 촬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없냐고 물어보니 “감독님께선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기보단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셨죠. 그래서 대부분의 배우가 실명을 사용했고 애드리브도 자유롭게 구사했어요.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영화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어요”라고 답했다. 촬영 중 어려웠던 점을 말해달라고 하니 “영화 특성상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많았어요. 그래서 연기는 좋았지만 카메라 무빙 때문에 NG가 난적이 많았죠. 그 점이 젤 아쉬웠어요. 그래도 엔딩크레딧에 촬영 오퍼레이터로 이름이 오르니 신기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곤지암’ 흥행 이후 달라진 것에 관해 묻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요. 스스로 만족할 뿐이죠. 사실 제가 출연한 영화가 잘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한 영화가 성공한 것으로 생각해 서로 축하해주기 바빴어요”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곤지암’이 남긴 최고의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냔 질문엔 “아무래도 함께 촬영한 배우들이죠. 흥행의 기쁨보다 촬영 내내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식구들이 생겨서 그게 더 좋아요”. 예쁘장한 외모의 박지현은 데뷔 전 ‘대학내일’의 표지를 장식하게도 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도전하게 됐죠. 그때 배윤경 언니와도 인연이 닿아 서로 연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에요”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왠지 학창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고등학교 때까지 거의 공부만 했어요. 그땐 외모에 관심도 없었고, 지금보다 더 뚱뚱했죠. 그래서 연기학원 원장님께선 저를 아직도 꿀돼지라고 부르세요”라며 솔직한 답변을 보였다. 그에게 체중감량의 비법을 물으니 “답은 하나에요. 덜먹고 더 운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니와 쯔위 닮은꼴이라고도 불리는 박지현. 실제로 보니 프리스틴의 주결경과도 많이 닮았다고 칭찬하니 “들을수록 그분들께 너무 죄송해요. 쑥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렇다면 나만의 독보적인 외모 강점을 뽑아달라고 하니 “볼살이 없어 패인 볼인 것 같아요. 예전엔 스트레스였지만 이것 또한 내 이미지이며 덕분에 오싹한 분위기의 ‘곤지암’과도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라며 어렵게 장점을 생각해냈다. 요즘 친하게 지내는 배우들은 없냐고 물으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환희라고 답했다. “실제 집도 10분 거리에 있어 쉬는 날이면 놀러 가서 자고 올 때도 있어요”라고 했다. 일이 없는 날엔 주로 낚시도 다니고 골프도 치며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아닌 즐기고 놀 수 있는 운동을 선호한다고 한다. 박지현은 활동적인 성격과 뛰어난 운동 실력 덕분인지 얼마 전 정확한 제구를 뽐내며 첫 시구에 도전한 적이 있다. “야구 경험이 없어 시구 제안이 왔을 땐 고민을 했어요. 배우 이태성 오빠가 야구를 알려줘서 2~3일 정도 연습했는데, 정확히 스트레이크 존으로 들어갔죠”라며 “처음엔 구속이냐 얼굴을 지킬 것이냐에 대해 고민했었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아 기뻤어요”라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은 새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현대극은 처음이라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더불어 “파트너가 될 윤나무 배우님과 만남도 너무 기대돼요. ‘곤지암’을 함께 했던 성훈 오빠의 절친이라 해서 빨리 만나 뵙고 싶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로코퀸 황정음 주연의 ‘훈남정음’ 후속작으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훈남정음’ 후속이라 영광이에요. 더욱 열심히 할거에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싶어 하는 박지현에게 만일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어보니 “배우가 되고 싶었고, 연기를 하고 싶었으나 처음 시작할 용기가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마 그때 연기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아나운서 지망생이 됐을지도 몰라요”라고 했다. 앞으로 어떠한 배우를 꿈꾸냐 물으니 “죽을 때까지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말은 쉽지만 아마 정상의 배우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라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향후 몇십 년간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곤지암’으로 관객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면, 이제는 관객과 시청자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던 박지현. “안 그래 보여도 웃긴 표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준히 연구 중이에요. 운이 좋게 영화에서 주연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죠. 앞으로 선보일 드라마에서도 시청자분들이 실망하지 않는 연기로 보답할 거에요”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급 현금 탈취 사건 실화…‘마스터마인드’ 예고편

    역대급 현금 탈취 사건 실화…‘마스터마인드’ 예고편

    미국 역사상 최고액의 현금 탈취 사건이라는 실화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마스터마인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스터마인드’는 현금 수송 업체 직원인 ‘데이빗 간트’가 익명 설계자의 꼬임에 넘어가 인생 역전을 꿈꾸며 현금 1700만 달러를 탈취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데이빗 간트’가 ‘켈리’를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역대급 현금 탈취 사건 실화 소재’라는 카피와 함께 ‘데이빗 간트’가 현금을 훔치도록 유혹하는 ‘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훔친 1700만 달러로 이전과 다른 생활을 꿈꾸는 인물들이 해외로 도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한 팀이었던 ‘스티브 챔버스’가 ‘데이빗 간트’를 배신하면서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궁금케 한다. 영화는 잭 블랙 주연의 ‘나쵸 리브레’와 ‘돈 베르덴’ 등 코미디 작품에서 두각을 보인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SNL 작가 출신의 에밀 스피비가 각본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1997년에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인 1700만 달러의 현금을 훔친 ‘루미스 파고 사건’을 소재로 한 ‘마스터마인드’는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청취자 울린 ‘울산 노무현’ 송철호와 노무현의 대화

    청취자 울린 ‘울산 노무현’ 송철호와 노무현의 대화

    8번 낙선 끝에 울산시장 당선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 같이 출마하자” 선거 그만 두려 몰래 이사했더니문재인 찾아와 “형, 다시 이사 가소”6·1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당선된 송철호(69) 당선인의 인생 역정이 세간의 화제다. 송 당선인은 1992년 이후 모두 8번의 선거에서 떨어지고 9번 만에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울산 지역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해 ‘울산의 노무현’으로 불렸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인권·노동운동을 같이 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송 당선인은 부산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활동 근거지를 울산으로 옮겨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을 변호하며 이름을 알렸다. 송 당선인은 먼저 정계에 진출한 노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2년 14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8전 9기의 도전을 시작했다. 15대 총선, 2회 지방선거, 16대 총선, 3회 지방선거, 17대 총선 등 국회의원 선거 6번, 울산시장 선거 2번 등 모두 8번 고배를 마셨다. 그러는 사이 26년이 흘렀다.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던 40대 청년은 어느덧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송 당선인은 몇 번이나 선거를 그만 두려했다. 그럴 때마다 그가 선배로 부르는 노 전 대통령과 후배인 문 대통령의 만류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 송 당선인은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노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저를 불러 ‘내 대통령 퇴임 끝나고 나서 우리 또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이 “대통령님, 지금 무슨 말씀 하십니까? 그동안 대통령님이나 저나 그렇게 깨지고 이제 대통령까지 하셨으면 명예도 있고 그만하셔도 안 되겠습니까?”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노 전 대통령은 “무슨 소리하나? 우리가 지역주의를 극복했나? 지역주의 하나도 극복된 게 없는데 우리가 대통령 배지 하나 했고 당신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인데 그거 한 번 했다고 만족한다 이 말이가? 또 부딪혀서 지역주의 극복할 때까지 싸워야지”라고 말했다고 한다.송 당선인이 “대통령님, 임기 마치고 (선거) 나가시면 분명히 떨어집니다”라고 잘라 말했더니 노 전 대통령은 “떨어지기도 해야지.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전 세계인들한테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것밖에 안 된다고 (알려야지)”라고 응수했다. 이에 질세라 송 당선인이 “그럼 해외 토픽에 나옵니다”고 말하자 노 전 대통령은 “해외 토픽에 나오면 더 좋지”라고 답했다고 한다. 송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선거에 나가기만 하면 떨어지니 송 당선인은 다시는 선거판에 얼씬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2011년 자신의 선거구를 떠나 몰래 이사를 했다고 한다.그러자 이번엔 문 대통령이 이호철 전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을 통해 송 당선인을 찾았다. 송 당선인은 “(문 대통령을) 만났더니 ‘형, 이사했다며? 다시 이사 가소’라고 하더라. 이사한 지 넉달 밖에 안 됐는데 또 이사를 가라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송 당선인이 “내는 내 맘대로 못 사나?”라고 했더니, 문 대통령 입에서는 “그게 운명인데 어쩝니까”라는 말이 나왔다.송 당선인은 그 말에 다시 집을 옮기고 선거판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송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무서운 분들한테 딱 트랩(덫)에 걸려 있었다”면서 “운명적으로 참 희한하게 걸렸다”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노 전 대통령이 생각 나 눈물이 났다”며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영상 설명: 2014년 7월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야권연대 후보로 출마한 송철호 후보를 돕고 있다. 송 후보는 이 선거에서 44.18%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박맹우 새누리당 후보에 석패했다. (출처: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블로그)
  • 심영은 박원빈 결혼, 웨딩화보 공개 “전쟁의 시작인가?”

    심영은 박원빈 결혼, 웨딩화보 공개 “전쟁의 시작인가?”

    배우 심영은 박원빈이 결혼한다. 심영은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웨딩촬영 #부케 #간다 #D-156 촬영장에 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1월 결혼을 알린 것. 심영은은 “플래너 없이도 씩씩하게 쿨하게 준비하고있다! 열심히 잘해보자”라고 덧붙였다.박원빈도 화보 사진과 함께 “전쟁의 시작인가? 평화의 단결인가? #웨딩 #결혼 #유부초밥 준비 중 #피로도가 유격훈련 뛰고 행군하고 복귀한 느낌 #심영은 #니가 고생이 제일 많았다”고 웨딩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박원빈은 KBS2 ‘반올림 시즌3’로 데뷔, 드라마 ‘유일랍미’, ‘뱀파이어 탐정’, ‘여자의 비밀’ 등과, 영화 ‘비스티 보이즈’, ‘고고70’, ‘위층 여자’, ‘더 폰’, ‘챔피언’ 등에 출연했다. 심영은은 장진 사단의 연극 배우로 지난해 KBS 드라마 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한 KBS2 ‘김과장’에서 회계부 강주선 대리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니, 동생 안태환 드라마 ‘먹싸동’ 응원 “너의 뒤엔 내가 있다”

    하니, 동생 안태환 드라마 ‘먹싸동’ 응원 “너의 뒤엔 내가 있다”

    EXID 하니가 친동생인 배우 안태환에게 응원을 보냈다. 하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웹드라마 ‘먹고 싸우고 동거하라(먹싸동)’ 포스터와 함께 “자랑스러운 내 동생. 너의 뒤엔 어느 때나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너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가족이 있다는 걸 명심하고, 네가 선택한 너의 길을 더 힘차게 그리고 즐겁게 걸어나가길 바라.♥ 힘내라 내동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먹고 싸우고 동거하라’ 포스터에는 “나랑... 같이 살래?”라는 글과 함께 안태환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하니를 쏙 빼닮은 훈훈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앞서도 하니는 SNS를 통해 동생의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안태환은 지난해 10월 임창정의 ‘그 사람을 아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그가 첫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먹고 싸우고 동거하라’는 16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희애 “나에 대한 이미지·선입견 넘어서고 싶었다”

    김희애 “나에 대한 이미지·선입견 넘어서고 싶었다”

    진땀 나는 손에서 끝까지 그러쥐어야 할 기억과 역사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끝나지 않은 싸움이다. 문학, 영화 등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거듭 서사에 불러들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허스토리’는 여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은 견고한 진심과 묵직한 정공법으로 왜 ‘그녀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인지 들려준다. 1992~1998년 6년간 23번이나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일본 정부와 싸운 위안부 할머니들의 ‘관부 재판’ 실화를 통해서다. ‘허스토리’ 포스터를 보면 위안부 할머니 역의 김해숙, 예수정, 문숙, 이용녀와 함께 눈에 들어오는 배우의 낯선 모습이 있다. 우아한 외모와 패션, 카리스마나 기품 있는 역할 등으로 익숙한 김희애(51)의 변신이다. 숏커트에 흰머리, 왕잠자리 안경, 몸매를 가리는 넉넉한 옷 등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지운 그를 동료 배우인 김해숙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주름을 가리긴커녕 더 그려 넣고 체중도 5㎏가량 불린 까닭은 영화 속 배역 때문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관부 재판을 이끄는 원고단 단장으로 고군분투하는 여행사 사장 문정숙 역할을 맡았다. 작품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은 “김희애라는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굉장히 욕심이 많았다. 기존의 김희애에게서 연상할 수 없었던 많은 요소들을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다”고 했다. 김희애에게도 매혹적인 제안이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덥석 받아들였다. “여배우라면 외모를 부각시켜야 하잖아요. 하지만 이번 역할은 외형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는 자유롭고 당당한 한 인간으로, 할머니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배우로서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어요. 저도 전혀 저같지 않게 보이고 싶었거든요. 제 안에 있는 저에 대한 선입견도 넘어서려 노력했죠.” 하지만 시작하고 보니 고투의 연속이었다. 삶 전체를 휘감은 고통 탓에 살아도 생지옥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독려하고 보듬으며 일본 정부와 싸워야 하는 데다, 부산이 배경이라 부산 사투리는 물론 일본어까지 완벽히 소화해야 했다. 그는 “막상 해보니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위기가 왔다. 아주 큰 산 하나 넘었다”고 했다. “일어와 부산 사투리 대사를 제대로 소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 심해서 촬영 들어가기 석 달 전부터 억양을 다 표시해서 외웠어요. 촬영하다 감독님이 법정 신에서 일본어 대사를 바꾸면 원망까지 하고 악몽도 꾸고요(웃음). 원래 작품할 때 촬영이 끝나도 운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마지막 법정 신을 마치고 분장실에 들어갔는데 눈물이 쏟아졌어요. 다른 서사와는 의미가 달랐던 만큼 이번 역할은 제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죠.” 극 중 법정 장면에서 그는 재판부와 피고인 일본 정부에 할머니들의 증언을 격정적으로 통역하며 관객들의 감정이입과 긴장을 한껏 높인다. 이 역시 일일이 집에서 연습한 것을 녹음해 들어보고 다듬은 결과다. 관부 재판이라는 용어는 그 역시 낯설었다. “영화 찍기 전엔 저도 몰랐어요. 가까운 역사도 모르고 참 내가 주위를 너무 안 둘러보고 살았구나 부끄러웠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존엄과 용기를 잃지 않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점에 빠져들었어요.” “배우를 오래 하고 싶은 생각이 요만큼도 없었다”는 20대를 지나 어느덧 데뷔 36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연기를 하면 할수록 감사한 마음과 연기의 정석을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새록새록 난다고 했다. “연극영화과를 나왔지만 배우 생활을 하느라 학교를 거의 못 다녀 연기의 메커니즘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요. 그런데 ‘밀회’ 때 함께 한 안판석 감독이 이런 문자를 한번 주셨어요. ‘항상 희애씨가 준비해 온 연기가 제가 생각해 온 것보다 더 좋았다’고요. 제 인생에 가장 큰 칭찬이었죠. 그러면서 안 감독이 조연출 한번 해 보라고 제의하셨어요(웃음). 작품을 남기고 싶거나 감독이 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순수히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번쯤은 해 보고 싶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보수 세포조직까지 궤멸”… 재건의 구심점도 안 보인다

    “보수 세포조직까지 궤멸”… 재건의 구심점도 안 보인다

    새 메시지 제시 지도자 안 보여 해체에서 연합까지 여러 대안 “무엇보다 필요한 건 자성” 지적6·13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보수 진영은 다시 재건될 수 있을까. 제1야당 자유한국당과 ‘개혁보수’를 자처하는 바른미래당 모두 현재로서는 새로운 구심점이 보이지 않는다. 2017년 대선에서 패배한 주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참패했다.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겠다’며 곧장 전선에 복귀한 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다. 홍 대표와 유 대표는 14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안 후보는 또다시 ‘성찰의 시간’에 접어들었다. 홍 대표 체제가 남긴 충격은 깊다. 국회의원의 ‘손발’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의원 선거에서까지 영남을 제외하고는 참패했다. 경기도의회 지역구 129석 중 여주의 김규창 한국당 의원 1석을 제외하고 128석이 민주당 몫이 됐다. 직전 2014년 선거에선 새정치민주연합 72명, 새누리당 44명이었다. 한국당의 한 의원은 “당의 밑바닥 구석구석 세포조직까지 파괴된 것”이라며 “재보궐 선거 패배보다 더 큰 충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새로운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는 보이지 않는다. 홍 대표와 각을 세워 오던 몇몇 한국당 중진이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큰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여파로 열린우리당이 2004년 17대 총선에서 152석의 압승을 거뒀지만 당시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의 ‘천막 당사’를 앞세워 121석을 지켜 냈다. 박근혜라는 구심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당에는 이런 구심점이 보이지 않는다. 김태흠 의원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지난 총선, 대선에서 주요 당직을 맡고 역할을 한 분들은 자중해야 한다”며 “과거에 역할을 했던 사람이 또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은 사심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의 진로도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당 출신과 바른정당 출신 인사 사이의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나온 당 대 당 통합설에 호남계 의원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서로 책임 공방을 벌이다 갈라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개혁진보와 범보수의 연합부터 한국당 해체까지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필요한 건 ‘자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당 의원은 “아무리 좋은 메시지를 준비해도 (보수) 메신저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있다”며 “책임 있는 사람이 모두 사퇴해 허허벌판이 되고 난 뒤 생각지도 않은 싹,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상큼 케미에 ‘기대감 UP’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X차은우, 상큼 케미에 ‘기대감 UP’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유쾌한 웃음과 상큼한 케미가 가득했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성형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진행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대본 연습 현장에는 최성범 감독과 최수영 작가를 비롯해 배우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박주미, 우현, 도희, 최성원, 이태선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첫 대본 연습부터 대학 생활을 함께 할 배우들의 상큼한 케미로 시종일관 유쾌했던 현장은 서로를 향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먼저 진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강미래’ 역의 임수향은 첫 연습임에도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가장 절친한 친구와도 사진 찍는 것조차 망설였던 미래가 수술 후 달라진 외모와 함께 180도 바뀌어버린 주변 반응에 대한 낯선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차은우는 만찢남이라는 수식어가 찰떡같이 어울리는 대체불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첫 지상파 주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츤데레 캠퍼스 남신 ‘도경석’으로 변신해갔다. 무뚝뚝한 성격에 맘에 없는 말은 입에 담지 않는 경석이 미래 앞에서만 미묘하게 다른 모습을 내보이는 부분 역시 기대 포인트였다. 이밖에도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모태 미녀 화학과 아이돌 ‘현수아’ 역의 조우리, 미래의 화려한 외모에 끌렸지만 그녀의 내면에 더 호감을 느끼게 되는 ‘연우영’ 역의 곽동연, 미래의 절친으로 불량스러운 겉모습에 반대되는 바른생활의 아이콘 ‘오현정’ 역에 도희 등이 각자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청량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또한 박주미, 우현 등 미래와 경석의 개성 있는 부모를 연기할 중견 배우들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JTBC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투교협, 26일 금리 상승기 ’투자 전략 콘서트’ 연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금리상승기의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투자 콘서트를 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유럽의 양적 완화 축소, 세계 무역 전쟁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라고 투교협은 설명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이지혜 로보어드바이저 AIM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14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시청과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文복심’ 최재성, 송파에 깃발… 윤준호, 부산서 ‘洪측근’ 꺾어

    ‘文복심’ 최재성, 송파에 깃발… 윤준호, 부산서 ‘洪측근’ 꺾어

    최, 한국당 텃밭 송파을서 파란 MBC 앵커 출신 배현진 고배 김성환, 노원병서 이준석 눌러 민주당 14년 만에 지역구 탈환이변은 없었다. 전국 12곳에서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관심을 모은 20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한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을 석권했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송파을에선 ‘문재인의 복심’을 슬로건으로 내건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MBC 앵커 출신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4선 고지에 올랐다. 2015년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할 때 사무총장을 맡는 등 ‘복심’으로 꼽혔던 그는 3선을 했던 경기 남양주를 떠나 서울에서 4선 등정에 성공했다. 8월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노원병에서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를 누른 김성환 민주당 후보는 1995년 노원구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서울시의원과 민선 5, 6기 노원구청장을 지냈다. 참여정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비서실장이던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이곳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전 지역구로 민주당으로선 2004년 임채정 의원 이후 14년 만의 탈환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 해운대을은 서병수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내리 4선을 했고 2008년, 2012년 총선에선 민주당이 후보도 내지 못했던 ‘30년 보수 텃밭’이다. 하지만 ‘문재인 변호사’와 30년 민주화운동 동지인 윤준호 민주당 후보가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측근 김대식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지역이 워낙 척박한 ‘밭’이란 점을 감안해 오랫동안 이 지역에 공을 들인 윤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김해을에서도 김정호 후보가 당선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속한 곳인 만큼 여권에선 ‘1석’을 방어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참여정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시작으로 기록관리비서관까지 지낸 김 후보는 문 대통령이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박남춘 의원의 인천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남동갑에서는 맹성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맹 후보는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현 정부의 국토교통부 2차관을 역임했다. 양승조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의 출마로 선거가 치러진 충남 천안병은 문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윤일규 민주당 후보가 심대평 전 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이창수 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충남 천안갑은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KBS 사장 출신 길환영 한국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대형사업장이 집중된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헌 민주당 후보가 박대동 한국당 후보를 꺾었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송갑석 민주당 후보,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서삼석 민주당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민주당은 두 곳의 승리로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과 함께 호남 의석을 3곳으로 늘렸다. 이철우 한국당 경북지사 당선자의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는 송언석 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초접전을 벌였다. 한국당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대구·경북(TK)인 만큼 이 같은 상황 자체가 이변이다. 출구조사에선 송 후보가 10% 포인트 앞섰다. 보수 성향이 짙은 충북 제천·단양에선 개표 초반 이후삼 민주당 후보와 엄태영 한국당 후보가 초접전을 벌였지만, 오후 11시 20분 현재 이 후보가 3000여표 앞선 것으로 나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트럼프, 로버트 드 니로 향해 “IQ 매우 낮은 인간” 비난

    트럼프, 로버트 드 니로 향해 “IQ 매우 낮은 인간” 비난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대단히 IQ 낮은 인간”이라는 표현이 담긴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한 인물은 다름아닌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오전 6시쯤 올린 트윗에서 “로버트 드 니로, 영화에서 진짜 권투선수들에게 머리를 너무 많이 맞아 아이큐가 너무 낮아진 인간”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로버트 드 니로는 1980년 영화 ‘분노의 주먹’(Raging Bull)에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로버트 드 니로가 뉴욕에서 열린 제72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무대를 소개한 뒤 “할 말이 하나 있다. X 먹어라, 트럼프!(Fxxx, Trump!)”라고 말한 데 대한 반격이었다. 로버트 드 니로의 욕설에 객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로버트 드 니로는 “더 이상 ‘트럼프, 내려 와’가 아니라 ‘트럼프 꺼져라’다”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일컬어지는 토니상 시상식은 당시 생방송 중이었는데, 로버트 드 니로의 발언 중 욕설은 묵음 처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어젯밤에 그(가 비난하는 것)를 봤는데 너무 두들겨 맞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면서 “내 생각에 그는 최고 수준의 고융률과 함께 많은 기업들이 미국으로 쏟아지듯 돌아오면서 경제 상황이 최상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깨어나라, 멍청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드 니로는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 온 유명인사다. 당시 선거운동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을 “바보, 깡패, 개, 돼지, 빌어먹을 예술가”라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바보이고, 세금도 안 내는 머저리”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당선 후에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간 공모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 롤러코스터 탄 경협주…코스피 소폭 하락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주식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 시작 직후인 오전 10시 4분쯤 양국 정상이 회담에 돌입하자 유가증권시장은 남북 경제협력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탔다. 철도주인 우리기술은 오전 10시 19분 전날 대비 16.7%까지 뛰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급격히 냉랭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굉장히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힌 직후인 오후 2시 43분 코스피는 마이너스(-)로 돌아서 전날 대비 1.32포인트(0.05%) 떨어진 2468.8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200억원어치를, 개인이 67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코스닥도 1.51포인트(0.17%) 내린 785.04에 마감했다. 남북 경협주는 장 마감 전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악관 방문 등의 소식이 이어지면서 낙폭을 일부 줄였다. 20%대 상승세를 보였던 비료업체 조비는 오후 2시 44분 전날 대비 1150원(4.1%) 내린 2만 9250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500원(23.13%) 오른 3만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도 전날보다 4.38% 오르는 데 그쳤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회담에서 북핵과 관련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지 않아 남북 경협은 공백기를 맞게 된 셈”이라며 “외국인이 선물로는 매수했지만 미·중 무역 갈등을 의식해 현물로는 전기, 전자, 화학 등 수출 관련주를 매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2.0원 오른 달러당 1077.2원에 거래를 마쳐 결과적으로 회담이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배고파서 다리 마비된 척 연기하는 유기견

    배고파서 다리 마비된 척 연기하는 유기견

    음식을 구걸하려고 뒷다리가 마비된 척하는 유기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태국 남부 사뭇쁘라칸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뒷다리를 질질 끌며 먹을거리를 파는 상인 쪽으로 힘겨운 걸음을 하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겼다.하지만 상인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유기견이 곧바로 뒷다리를 세우고 멀쩡히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같은 유기견의 행동은 배가 고파 음식을 얻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의 연기력이 할리우드 영화의 주연급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불쌍하다”라는 동정의 댓글도 남겼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돌아온 오빠들, 여심은 설렌다

    돌아온 오빠들, 여심은 설렌다

    1990년대 ‘오빠 부대’를 이끌던 스타들이 속속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가수 출신다운 가창력에 오랜 연예 활동으로 입증된 끼와 쇼맨십까지 갖춘 이들은 과거 아이돌 그룹을 쫓던 여성팬들을 다시 공연장으로 끌어들일 ‘티켓 파워’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국내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 박효신과 이지훈은 각각 예술의전당 30주년 작품과 세종문화회관 40주년 작품에 출연해 대한민국 양대 공연장에서 티켓 대결을 펼친다. ●박효신 ‘웃는 남자’로 2년 만에 복귀 박효신은 예술의전당 30주년 공연으로 결정돼 7월 초연하는 ‘웃는 남자’에서 기이하게 입이 찢긴 남자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맞는다. ‘웃는 남자’는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당시 귀족 사회와 하층민의 생활을 치밀하게 묘사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위고는 이 작품에 대해 “나는 이보다 위대한 소설을 쓴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 박효신은 2016년 뮤지컬 ‘팬텀’ 출연 이후 2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작이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뮤지컬 속 주인공의 슬픈 사연과 더욱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다. 7월 8일~8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6만~15만원.●‘번지점프를 하다’ 男주인공 이지훈 이지훈은 이병헌·고 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 주인공 인우 역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12년 초연, 2013년 재연된 인기작이다. 올해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작으로 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지훈은 “가슴에 품고 있던 작품”이라며 기대를 나타낸 바 있다. 6월 12일~8월 26일 세종문화회관, 2만~8만 8000원. 1세대 아이돌 스타들의 연이은 뮤지컬 출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90년대 ‘복고풍 트렌드’를 소재로 한 TV 예능에서 존재감을 확인한 이들이 뮤지컬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원조 아이돌 강타 ‘매디슨…’로 데뷔 ‘원조’ 아이돌 그룹 HOT의 강타는 멜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 오른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HOT의 메인 보컬다운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그의 이번 뮤지컬 데뷔는 다소 늦은 감마저 든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201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초연돼 토니상과 드라마 데스크어워드 최우수 작곡가상 등 유력 뮤지컬 음악상을 석권한 작품이다. 강타는 여주인공 ‘프란체스카’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로버트’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그는 제작사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느낌이 좋다”면서 “음악적으로 재즈나 컨트리가 복합이 된 느낌인데 중저음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이 많아 저의 음색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8월 11일~10월 28일 샤롯데씨어터, 6만~14만원. ●손호영·세븐 나란히 ‘도그 파이트’에 HOT와 같은 원조 아이돌 그룹 god 출신의 손호영과 가수 최동욱(세븐)은 한국 초연 뮤지컬 ‘도그 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에서 해병대원 ‘버드레이스’ 역으로 1일부터 관객을 찾고 있다. god에서 서브 보컬을 맡았던 손호영은 ‘페스트’, ‘올슉업’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도그파이트’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작사, ‘위대한 쇼맨’의 작곡가로 성장한 뮤지컬계의 신예 벤제이 파섹과 저스틴 폴의 음악으로 구성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8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8만~14만원.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해킹’ 코인레일 400억 날렸다

    ‘해킹’ 코인레일 400억 날렸다

    업체 “3분의 2 동결·회수 조치” 비트코인 폭락 800만원 붕괴국내 7위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지난 10일 4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됐다. 국내 거래소 해킹 피해 중 최대 규모다. 또다시 터진 거래소 해킹 사고로 비트코인은 800만원을 밑돌았다. 경찰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레일은 지난 1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 가상화폐가 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밝히고 점검에 들어갔다. 펀디엑스, 엔퍼, 애스톤, 트론, 스톰, 덴트, 지브렐 등 가상화폐 9종 약 36억개가 이날 코인레일 지갑에서 빠져나갔다고 알려졌다. 지난 10일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830만원에서 790만원대로 내려앉았고, 11일 749만원까지 떨어졌다. 11일 오전 4시까지로 예정된 홈페이지 점검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코인레일은 “전체 코인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콜드월릿(인터넷과 분리된 지갑)으로 이동해 보관 중”이라며 “유출이 확인된 3분의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를 통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자자 피해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해킹된 펀디엑스, 애스톤, 엔퍼 등은 동결 처리됐지만, 70억원 상당이 유출된 덴트의 관계자는 “해킹은 거래소의 문제”라고 밝혀 회수가 어려워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레일이 지난달 31일 손해배상조항 관련 약관을 삭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인레일은 제20조 4항에서 “회원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최종적으로 보유가 확인된 전자지갑 내 가상화폐나 원화 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민법상 손해배상은 금전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회사의 책임 관련 조항을 지워버린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70억원어치의 가상화폐를 해킹당한 거래소 유빗은 당초 언급했던 파산 대신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해 일부 투자자들이 소송을 진행했다. 30억원 상당 보험금도 지급을 거부당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정소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 확정..광고 디자이너 役

    정소민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 확정..광고 디자이너 役

    배우 정소민이 tvN 새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은 “정소민이 서인국에 이어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유제원 연출/송혜진 극본/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의 리메이크작. 인기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집필하고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등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화제의 히트작이다. 특히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함께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하고 영화 ‘해어화’를 각색한 송혜진 작가가 의기투합, 로맨스물에 최적화된 ‘믿보작감’(믿고 보는 작가 감독)의 탄생에 기대감이 쏠린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의 정소민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2017년 KBS ‘마음의 소리’와 ‘아버지가 이상해’로 흥행퀸의 저력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로코퀸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한 전소민이 이번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통해 멜로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정소민과 믿보작감이 만들어낼 시너지와 함께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서인국-정소민이 어떤 운명적 케미로 안방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 상황. 정소민은 극 중 광고 디자이너 ‘유진강’ 역을 맡았다. 유진강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인 오빠 유진국의 한결 같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며 스펙터클한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인물. 그런 가운데 유진강은 그녀 인생에 불현듯 들이닥친 베일에 쌓인 김무영(서인국 분)과의 만남 이후 삶의 큰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묘한 인연의 끈으로 연결된 김무영에게 블랙홀처럼 빠져들게 되면서 그와 운명을 거스르는 치명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서인국-정소민은 운명 같은 인연으로 만나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혼란 속에서 미친 케미를 뽐낼 예정. 이에 두 사람이 선보일 운명 로맨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서인국-정소민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다시 핫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하틀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은행권, 공인인증서 대체 ‘뱅크사인’ 새달 출시

    금융업계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르면 올해부터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다음달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투자협회도 증권사들과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인 ‘체인 아이디’를 내놨다. 두 인증서 모두 이용 방법은 기존 인증서와 비슷하다. 개별 은행이나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뱅크사인이나 체인 아이디를 인증 수단으로 골라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식별번호(pin)로 인증하되 패턴이나 지문 인증도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는 참여자 간 합의와 분산 저장을 통해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 그러나 기존 공인인증서 이용자들이 새로운 인증서를 택할지는 미지수다. 유효 기간이 발급 뒤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났지만, 업권별로 다른 인증서로 나뉘어져 확장성이 낮다. 실제 체인 아이디의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1만건에 그쳤다. 개발 소스 코드를 공개해 은행과 보험권으로 이용을 넓힌다는 계획은 불투명해졌다. 은행연합회는 이후 뱅크사인의 이용 범위를 정부 및 공공기관, 유관기관으로 넓힐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짐 로저스 “북미회담은 한국증시 재도약 계기”

    짐 로저스 “북미회담은 한국증시 재도약 계기”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가 6·12 북·미 정상회담이 한국 증시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짐 로저스는 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와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이후 북한 경제 개발을 전망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삼성증권이 10일 밝혔다. 짐 로저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 정상회담은 경제적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경우 한국의 기업과 경제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는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불린다. 조지 소로스와 퀀텀펀드를 설립한 뒤 10년간 4200%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 CNN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1980년대에 중국에 투자했다면 큰 돈을 벌었듯 북한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하면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며 북한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김 위원장의 해외 경험이 북한의 경제 개발 과정에서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고, 한국의 투자를 강조했다. 짐 로저스는 “회담의 사후 조치로 북한 경제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의 풍부한 해외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한국의 자본이 북한의 잘 교육된 젊은 인력 및 풍부한 자원과 결합하면서 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북한 경제 개발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변화지만 북한 경제나 투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자료는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최근 신설한 북한투자전략팀은 오는 14~15일쯤 첫 리포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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