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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美배우조합 남녀주연상 쾌거

    [서울포토] ‘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美배우조합 남녀주연상 쾌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국배우조합(SAG)이 수여하는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TV 드라마 연기로 SAG 남녀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도 최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받았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미 배우조합상 주연상’ 이정재 “종이에 소감 써왔는데...”

    ‘미 배우조합상 주연상’ 이정재 “종이에 소감 써왔는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 배우조합상(SAG·스크린 액터스 길드)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반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와 정호연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SAG 시상식에서 각각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너무 큰 일이 저한테 벌어졌다”며 “종이에 (수상소감을) 많이 써왔는데 다 읽지를 못하겠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 주신 세계 관객 여러분들과 ‘오징어 게임’ 팀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눈물을 흘리며 시상대에 오른 정호연은 “여기 계신 많은 배우분들을 TV와 스크린에서 많이 뵀는데 항상 그분들을 보며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면서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키에라 컬킨·제레미 스트롱과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경쟁했다. 정호연은 ‘더 모닝쇼’의 제니퍼 애니스톤·리즈 위더스푼, ‘핸드메이드 테일’ 엘리자베스 모스, ‘석세션’의 사라 스눅과 겨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속보] ‘오징어 게임’ 이정재 남우주연상, 정호연 여우주연상(美배우조합상)

    [속보] ‘오징어 게임’ 이정재 남우주연상, 정호연 여우주연상(美배우조합상)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가 27일(현지시간) 미국배우조합(SAG)이 수여하는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강새벽’ 역을 맡은 배우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소년범 문제 메시지 던지는 ‘소년심판‘, 글로벌 10위

    소년범 문제 메시지 던지는 ‘소년심판‘, 글로벌 10위

    소년범을 주제로 한 법정 드라마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지난 25일 공개 이후 이틀만에 글로벌 10위에 진입했다. 첨예한 사회문제를 법정 드라마로 풀어내며 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이 반영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시리즈 세계 10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베트남·일본·태국 등 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싱가포르 2위, 홍콩에서 3위였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말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한 지방법원의 소년부에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회에서 살인, 가출팸, 성매매, 입시 범죄 등 소년범의 유형을 다양하게 다룬다. 초등생 유괴 살인 사건, 시험지 유출사건, 조건만남 사기 등 뉴스에 실제 등장했던 사건들을 연상시키며 “소년범은 어른들과 사회의 문제”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다. 교훈적 내용의 대사가 많은 점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김혜수·김무열·이성민·이정은 등 배우들은 균형잡힌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전날 기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 4위를 기록했으며 손예진 주연의 ‘서른, 아홉’은 10위권을 벗어났다.
  •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스턴트 앙상블상 수상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스턴트 앙상블상 수상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 참석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SAG이 수여하는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코브라 카이’, ‘팰컨 앤드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 타운’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 외에 대상 격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후보에 올라있다. AP·AFP·EPA 연합뉴스
  • [부고]

    ●김희자씨 별세, 안유민(한양대 교수)연민(한국미술관 관장)씨 모친상, 장은재(동덕여대 교수)씨 장모상, 장진복(서울신문 사회2부 기자)씨 외조모상=27일 한양대병원, 발인 3월 1일. (02)2290-9442 ●유택하(풍산 유씨 전 대종회장)씨 별세, 유광호(자유민주연구학회장)상호(한국투자증권 부회장)재호(에프티텍스 대표)상미씨 부친상, 김용주(청운장학재단 이사장)씨 장인상, 박옥경·김소연·고정은씨 시부상=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 2일. (02)3276-5500
  • 영화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 변장호 감독 별세

    영화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 변장호 감독 별세

    1970∼80년대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변장호 감독이 지난 25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82세. 경기 이천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신상옥 감독의 신필름에서 조감독 수련을 거쳐 ‘태양은 내 것이다’(1967)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신성일과 문희가 주연한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1970)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 특별상을 받았다. 이후 ‘망나니’(1975)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고 ‘사랑 그리고 이별’(1984), ‘이브의 건넌방’(1987)으로 두 차례 더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1991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과 2006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국영화감독협회 회장과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낸 그는 대종필름을 설립해 영화 수입과 제작을 겸하면서 장이머우 감독의 ‘붉은 수수밭’(1988) 등을 들여오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김희미자씨와 부친의 뒤를 이어 감독과 작가로 활동하는 장남 정욱씨, 장녀 정아씨, 차남 상욱씨, 동생 석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 “국민연금 반대하면 주총 통과도 어려워”...눈치 보는 기업들

    “국민연금 반대하면 주총 통과도 어려워”...눈치 보는 기업들

    국민연금이 지난해 12월 주주대표소송 도입 계획을 밝히는 등 주주권 행사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 10곳 중 3곳은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을 사전에 반대하면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매출 500대 기업 주주총회 애로사항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기업 154곳 가운데 31.2%는 ‘만약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에 반대 의사를 사전에 공시할 경우 주총 당일 해당 안건의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매출 1조원 이상으로 규모가 큰 기업 중에서는 43.5%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경영권 분쟁 직접 당사자를 제외하고 주총에서 누구의 주주제안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느냐’라는 질문에는 ‘국민연금’(24.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관투자자’(24.0%), ‘해외기관투자자’(15.6%), ‘소액주주연대’(15.6%)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연금의 자료 요구나 질의 등이 예년보다 ‘더 많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24.0%로, ‘줄었다’(3.9%)는 곳보다 6배 이상 많았다. 기업들은 주총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사업보고서 확정 및 각종 사전 공시’(49.4%), ‘의사정족수 확보 및 의결권수 확인’(31.2%) 등을 꼽았다. 전경련은 “기업들은 2019년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업보고서를 주총 전에 공시해야 하고, 늘어난 사외이사 결격 사유들 때문에 적당한 후보자를 찾는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특히 2020년 상법 개정으로 감사위원 분리 선출까지 도입되면서 기업 실무자들이 주총 준비에 신경 써야 할 사항이 대폭 늘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올해 주총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2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전경련은 지난해까지 증시 호황으로 일반인의 주식시장 참여가 늘고 주주가치 실현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주총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상법·공정거래법·자본시장법 등에 산재한 각종 공시사항이나 공시 절차 간소화’(44.8%), ‘의결권 3% 제한을 없애거나 섀도보팅(정족수 미달로 주총이 무산되지 않도록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불참 주주들의 투표권 행사) 부활’(35.1%) 등을 택했다.
  • 우크라이나로 간 숀 펜 “러시아 침공 진실 알릴 것”

    우크라이나로 간 숀 펜 “러시아 침공 진실 알릴 것”

    배우 겸 감독 숀 펜(62)이 러시아의 침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숀 펜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 현장에 참석했다. 숀 펜은 지난해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었으며 종종 우크라이나를 찾았고, 최근 러시아의 침공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페이스북에 “숀 펜 감독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기록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특별히 이곳에 왔다.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로 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용기와 정직을 보여준 그에게 감사하다. 다른 사람들 특히, 서방 정치인들과 달리 숀 펜은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발빠른 대응을 하지 않는 서방 국가들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숀 펜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은 소리가 삭제된 채 공개돼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알 수 없었으나 진지한 분위기다.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와 현지 기자,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와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숀 펜은 영화 ‘아이 엠 샘’과 ‘데드 맨 워킹’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칸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반전, 인도주의 활동에 힘써 지난 201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뽑은 평화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외화 신작도 힘 못 쓰네…극장가 한파 언제까지

    외화 신작도 힘 못 쓰네…극장가 한파 언제까지

    작품당 하루 관객 1만명 이하3월 1일 ‘더 배트맨’ 등 개봉이번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등 해외 영화가 대거 개봉했지만 극장가 한파는 계속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로 개봉한 스릴러 영화 ‘안테벨룸’과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 뮤지컬 영화 ‘시라노’가 일일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둘째날까지 관객 수는 3위에 오른 ‘안테벨룸’이 2만 3000명대, 4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2만 2000명대였고, 57위 ‘나이트메어 앨리’는 8000명대, 8위 ‘시라노’는 9000명대에 머물렀다. 24일에는 3위 이하 모든 영화의 하루 관객 수가 1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1∼2위를 지키고 있는 톰 홀랜드의 어드벤처 액션 영화 ‘언차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은 주말 이후 2만명 안팎의 관객을 유지 중이다. 극장가 한파가 길어지면서 시선은 3월 개봉작으로 쏠리고 있다.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 ‘더 배트맨’이 다음달 1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 1위(38%)로, 예매 관객 수는 6만명대다. ‘언차티드’가 13%, ‘극장판 주술회전 0’이 10.1%로 뒤를 이었다. 3월 16일에는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재난 영화 ‘문폴’이 개봉한다. 미지의 우주와 금방이라도 멸망할 것 같은 재난 상황의 지구를 다룬 블록버스터다. 한국영화는 대작들이 모두 개봉을 미룬 가운데 3월 9일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관객을 찾는다.
  • 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 결정 “이번엔 실패 없다”

    누리호 2차 발사 6월 15일 결정 “이번엔 실패 없다”

    “오는 6월,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지난해 10월 21일, 임무 완료를 코 앞에 두고 90%의 성공으로 아쉬움을 남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오는 6월로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누리호의 기술적 보완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 발사 예정일은 6월 15일, 발사 예비일은 6월 16~23일로 정해졌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예정일 한 달전, 일주일 전 발사 가능성을 조사하고 발사일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성공을 코 앞에 두고 3단 엔진 연소가 조기 종료되면서 위성모사체를 목표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이후 발사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지난해 12월까지 원인규명을 실시한 결과 3단 산화제탱크 내부 헬륨탱크 고정지지부가 진동으로 인해 풀리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호 발사 주체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누리호의 기술적 개선을 위한 세부적 조치방안을 마련했으며 산·학·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을 통해 관련 조치방안 검토를 마쳤다. 연구원측이 마련한 기술적 개선 사항은 3단 산화제탱크의 헬륨탱크 하부지지부와 탱크덮개(맨홀덮개)의 구조를 변경, 보강하는 것이다. 헬륨탱크 하부지지부의 고정장치가 강화되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맨홀덮개는 두께를 보강해 누리호가 비행 중에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 같은 기술적 조치로 변경될 부분에 대한 제작이 완료되면 지난해 조립이 완료된 2차 발사용 3단 로켓부를 해체한 뒤 재조립하고 기밀시험을 포함해 다양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적 개선조치를 모두 실시하고 점검을 마친 뒤 비행모델의 1, 2, 3단 조립을 마치고 성능검증위성을 누리호에 탑재하기까지는 1개월 정도의 추가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발사일을 당초 예정했던 5월에서 6월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당초 12월 예정됐던 3차 발사 일정도 내년 초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정환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6월 12일까지는 모든 준비가 완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연기된 일정은 적당하다고 본다”며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t 위성모사체를 함께 발사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외국의 상용발사체도 발사 당일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연기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 드라마 ‘고스트 닥터’ 끝낸 정지훈

    드라마 ‘고스트 닥터’ 끝낸 정지훈

    ‘비’ 정지훈은 ‘월드스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다. 2002년 솔로로 데뷔한 이래 2000년대 중반 월드 투어는 물론 할리우드 영화 주연까지 꿰차며 전성기를 누렸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최근 2~3년은 국내 팬들과 더 가까워진 시기다. 묻혀 있던 노래 ‘깡’이 2020년 역주행했고, 유재석·이효리와 선보인 그룹 싹쓰리는 그해 여름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2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작인 tvN ‘고스트 닥터’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코로나19 전에 미국에서 오디션을 보고 출연까지 성사됐는데, 팬데믹으로 모두 중단됐어요. 한국에서 드라마와 예능, 유튜브까지 도전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최근 화상으로 만난 정지훈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해외 활동은 미뤄졌지만 국내 팬들과 다시 가까워진 그는 ‘깡’ 신드롬을 계기로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도 만들었다. “곧 유튜브 콘텐츠 시즌2를 하는데, 골 때리는 걸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고스트 닥터’는 그가 2003년 연기에 발을 들인 이후 처음 도전한 의학 드라마다. 정지훈이 연기한 차영민은 신들린 의술을 가진 흉부외과 의사로, 사고 탓에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의 몸에 영혼이 들어간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함께 환자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고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리며 최종회 8%(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그는 “악역에 가까울 만큼 차갑고 냉소적인 차영민에게 코믹적인 요소를 넣자고 감독님께 의견을 냈다”며 “차영민이라도 죽을 고비를 맞은 이후에는 결국 살고 싶은 한 명의 인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술 장면과 도구 이름, 의학 용어 등 모든 게 너무 어려워 의사 역할은 다시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작품에서 만난 김범과 가수 출신 배우 유이·손나은 등 후배들과의 호흡도 최고였다는 그는 “후배들에게는 절대 조언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신도 아직 진행형이고 배워 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한류를 이끌었던 선배로서 요즘 케이팝 열풍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2005년 제가 월드 투어를 할 땐 아시아 가수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도 있었고, 안 될 거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후배들이 세계 1등을 하고, 한국의 좋은 콘텐츠가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게 당연해진 걸 보면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제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도 세계 무대에 오르는 걸 꿈꾸고 있습니다.” 데뷔 20년을 기념해 올해 꼭 하고 싶은 일도 있다. 그동안 쌓인 히트곡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뮤지컬 콘서트를 올리는 것이다. “18세 때 오디션 영상이 아직도 있다”며 활짝 웃은 그는 “(박)진영이 형도 꼭 출연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용감한 시민’ 주연 신혜선·이준영 돌파감염…박서준 3차 접종에도 확진

    ‘용감한 시민’ 주연 신혜선·이준영 돌파감염…박서준 3차 접종에도 확진

    신-이 2차 접종…“무증상, 재택치료 중”3차 접종에도 잇단 확진… 송은이 감염3차 접종률 60% 넘어… 사망 82명오후 6시 신규 확진 13만명 또 돌파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 주연 배우인 신혜선과 이준영이 동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두 사람은 접종완료 후 감염된 돌파감염이다. 3차 접종 완료자는 전국민의 60%를 넘겼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연예계로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제작진 중 확진자 발생 배우도 감염” 24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신혜선은 최근 ‘용감한 시민’ 제작진 중 확진자 발생해 자가 진단 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신혜선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한 상태로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용감한 시민’ 남자 주인공인 이준영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제이플랙스는 이준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 감염됐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송은이 3차, 장동민 2차 접종 후 확진  앞서 이날 배우 박서준, 방송인 송은이, 장동민 등도 확진되면서 영화계와 방송가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어썸이엔티는 “소속 배우 박서준이 지난 18일 스케줄 참석을 위해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한 결과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차 백신 접종자인 박서준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날 밤 12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박서준은 현재 드라마 ‘경성 크리처’를 촬영하고 있다. 송은이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장동민 소속사 엘디스토리에 따르면 두 사람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 이어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송은이는 3차, 장동민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둘 다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3차 백신 접종률 60.1%강력한 오미크론 전파 속수무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2만 1423명)다.  3차 접종은 이날 60%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60.1%(누적 3085만 3832명)가 3차 접종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파력으로 인해 확진자는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다.  송은이는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마녀체력 농구부’, SBS TV ‘당신이 혹하는 사이 3’ 등 7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이번 확진에 따른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은 채널A·스카이 ‘강철부대2’, TV조선 ‘부캐전성시대’, IHQ ‘주주총회’, SBS필·국악방송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 등에 출연하고 있다.오후 6시 신규 확진 13만 5433명사망자 82명… 8살 이하 2명 포함 한편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3만명을 넘어 13만 5433명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94명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높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3만 54333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 6929명(56.8%), 비수도권에서 5만 8504명(43.2%) 나왔다.시도별로는 경기 3만 5671명, 서울 3만 902명, 인천 1만 356명, 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대구 6022명, 경북 5275명, 충남 4536명, 대전 4381명, 광주 4210명, 울산 3542명, 충북 3393명, 강원 3271명, 전남 2577명, 전북 1553명, 제주 1550명, 세종 106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512명)보다 69명 늘어난 58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99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82명의 사망자가 발생, 총 사망자는 768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31%다. 특히 이날 사망자 가운데 9세 미만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0∼9세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8세 이하 사망자 2명은 모두 재택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 미국 활동 못한 대신 정지훈이 얻은 것들

    미국 활동 못한 대신 정지훈이 얻은 것들

     tvN ‘고스트 닥터’에서 외과의사 활약“한국서 드라마·예능·유튜브 도전 좋아 빙의 한다면? 이효리에게 해보고 싶어 데뷔 20주년 꿈은 뮤지컬 콘서트 공연”‘비’ 정지훈은 ‘월드스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다. 2002년 솔로로 데뷔한 이래 2000년대 중반 월드 투어는 물론 할리우드 영화 주연까지 꿰차며 전성기를 누렸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최근 2~3년은 국내 팬들과 더 가까워진 시기다. 묻혀 있던 노래 ‘깡’이 2020년 역주행했고, 유재석·이효리와 선보인 그룹 싹쓰리는 그해 여름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2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작인 tvN ‘고스트 닥터’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코로나19 전에 미국에서 오디션을 보고 출연까지 성사됐는데, 팬데믹으로 모두 중단됐어요. 한국에서 드라마와 예능, 유튜브까지 도전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최근 화상으로 만난 정지훈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해외 활동은 미뤄졌지만 국내 팬들과 다시 가까워진 그는 ‘깡’ 신드롬을 계기로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도 만들었다. “곧 유튜브 콘텐츠 시즌2를 하는데, 골 때리는 걸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고스트 닥터’는 그가 2003년 연기에 발을 들인 이후 처음 도전한 의학 드라마다. 정지훈이 연기한 차영민은 신들린 의술을 가진 흉부외과 의사로, 사고 탓에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의 몸에 영혼이 들어간다. 드라마는 두 사람이 함께 환자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고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리며 최종회 8%(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그는 “악역에 가까울 만큼 차갑고 냉소적인 차영민에게 코믹적인 요소를 넣자고 감독님께 의견을 냈다”며 “차영민이라도 죽을 고비를 맞은 이후에는 결국 살고 싶은 한 명의 인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술 장면과 도구 이름, 의학 용어 등 모든 게 너무 어려워 의사 역할은 다시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현실에서 빙의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 “이효리”라고 답한 정지훈은 “춤 잘추는, 성별이 다른 여자로 살아보고 싶다. 효리 누나한테 들어가면 딱일 것 같다”며 응원도 받았다고 전했다.작품에서 만난 김범과 가수 출신 배우 유이·손나은 등 후배들과의 호흡도 최고였다는 그는 “후배들에게는 절대 조언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신도 아직 진행형이고 배워 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한류를 이끌었던 선배로서 요즘 케이팝 열풍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2005년 제가 월드 투어를 할 땐 아시아 가수라는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도 있었고, 안 될 거라고 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후배들이 세계 1등을 하고, 한국의 좋은 콘텐츠가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게 당연해진 걸 보면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제가 제작한 그룹 싸이퍼도 세계 무대에 오르는 걸 꿈꾸고 있습니다.” 데뷔 20년을 기념해 올해 꼭 하고 싶은 일도 있다. 그동안 쌓인 히트곡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뮤지컬 콘서트를 올리는 것이다. “18세 때 오디션 영상이 아직도 있다”며 활짝 웃은 그는 “(박)진영이 형도 꼭 출연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영겁의 세월도 못 덮는 ‘상실의 아픔’ [영화 리뷰]

    영겁의 세월도 못 덮는 ‘상실의 아픔’ [영화 리뷰]

    23일 개봉한 영화 ‘피그’는 미국 오리건주의 깊은 숲속 오두막에서 홀로 사는 남자 롭(니컬러스 케이지)의 이야기다. 그와 함께 지내는 유일한 동반자이자 친구는 다름 아닌 트러플(송로버섯) 돼지. 일주일에 한 번 들르는 푸드 바이어 아미르(앨릭스 울프) 외에 롭을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 산책하고, 버섯을 찾고, 밀가루를 반죽해 타르트를 굽고, 돼지와 함께 나눠 먹는 일상. 그러던 어느 날 괴한들이 들이닥치고 롭은 소중한 돼지를 찾아 15년 전 떠난 포틀랜드 시내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는 여러모로 기묘하다. 줄거리만 보면 잃어버린 돼지를 찾는 휴먼 드라마일 것 같지만, 시내로 간 이후 장르는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넘나든다.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은 불친절하다. 롭이 아내를 잃은 이유가 뭔지, 왜 숲으로 갔는지, 아미르의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은 뭔지 자세히 말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가 끈질기게 집중하는 건 상실 이후의 아픔, 그 감정의 파도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남은 가족을 지켜보며 모두의 삶에 슬픔이 어떻게 스며드는지 봤다. 언젠가 그 감정이 사라질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영화를 통해 관객이 상실감을 온몸으로 마주하고, 익숙해질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케이지의 연기는 그 맛을 한껏 살린다. 1990년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잊힌 배우’다. 거듭된 이혼 소송과 파산 위기 등 사생활로 비판받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작품을 가리지 않고 다작하며 커리어는 망가졌다. 롭이 과거를 지우고 은둔하듯 케이지도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그는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서 “몇 번의 흥행 실패 이후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나를 외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더는 연기하지 말자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어디서든 꾸준히 연기한다면 젊은 영화인들이 나를 다시 발견해 줄 거라고 믿었다”는 바람처럼 케이지는 사노스키 감독의 데뷔작을 통해 묵직한 연기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는 불발됐지만 지난달 말까지 ‘파워 오브 도그’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음으로 많은 13개의 연기상을 받았다. 영화는 영원함과 덧없음에 대해 번갈아 묻는다. 롭이 탄 아미르의 차에선 수백 년이 지나도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클래식이 계속 흘러나오고, 마주 앉은 자리에서 둘은 몇만 년 전 수면 아래 있던 도시 문명의 모습을 곱씹는다. 마치 영겁의 세월이 흘러도 한번 마음에 깊게 팬 아픔은 짙게 남아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듯하다. 그래도 결국 남은 사람들에겐 계속 살아야 할 인생이 있다고, 그들을 통해 떠나간 것도 다시 기억된다고 영화는 다독인다. 92분. 12세 이상 관람가.
  • 한화 3세 김동관 ‘우주의 꿈’ 영글까 [재계 블로그]

    한화 3세 김동관 ‘우주의 꿈’ 영글까 [재계 블로그]

    지난해 3월 한화에 독특한 조직이 생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그룹사 전반에 흩어진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허브’다.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다. 오너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팀장을 맡으며 이목을 끌었다. 다음달이면 출범 1년을 맞는다. 23일 한화에 따르면 스페이스허브는 지난 한 해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고 자체 기술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영국 우주 인터넷 기업 ‘원앱’에 3억 달러(약 3500억원) 투자를 단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원앱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한화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아 지분 인수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자체 기술 개발에도 열심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인공위성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이원추진제 추력기’를, 국내 인공위성 업체 ‘쎄트렉아이’와는 세계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지구 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티’를 만들고 있다. ‘미완의 성공’으로 기록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프로젝트 또한 한화의 우주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는 중요한 계기였다. 한화가 제작한 75t급 액체연료 엔진을 탑재한 누리호는 지난해 첫 발사 이후 올해 추가 발사가 예정돼 있다.김 사장은 스페이스허브 팀장으로 중요한 사안을 직접 챙기며 조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CES에는 우주산업 관련 전시관이 처음 마련됐는데 김 사장은 코로나19를 뚫고 현지로 날아가 견문을 넓히기 위해 종횡무진했다. 업계에서는 한화가 내년 CES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차리고 김 사장이 글로벌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우주 사업은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고 정부의 입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면서도 “우주 자원 개발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이 날 만한 분야를 발굴해 주도권을 가져오는 게 스페이스허브를 비롯한 민간 기업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 檢 공소장 “도이치 관련 김건희 계좌 5개”… 1개 맡겼다던 윤석열 측 해명과는 달랐다

    檢 공소장 “도이치 관련 김건희 계좌 5개”… 1개 맡겼다던 윤석열 측 해명과는 달랐다

    대선을 10여일 남기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명의 계좌 5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행에 이용됐단 사실이 새로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23일 입수한 도이치모터스 사건 공소장의 ‘범죄일람표‘를 살펴보면 범죄에 사용된 157개의 계좌 중 ‘도○○’으로 익명화된 김씨 명의 계좌는 5개가 있다. 이 중 3개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던 것이고 나머지 2개는 김씨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매수 유도에 따라 직접 주식을 사는 데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김씨 명의 계좌는 가장·통정매매에 106번, 고가매수·물량소진·허수매수·시종가관여 등에 178번 이용됐다. 문제는 공소장에 드러난 사실이 기존 해명과 배치된다는 점이다. 윤 후보 측에서는 지난해 10월 김씨가 주가조작 ‘선수’ 이모씨에게 신한금융투자 계좌 1개를 맡겼다고 했는데 검찰 수사에서는 DS·대신·미래에셋·한화 등 증권사 계좌 4개가 더 나왔다.  김씨가 주가조작 작전 기간으로 지목된 2010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7만여주를 매수하고 49만여주를 매도해 9억 4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SBS 보도도 지난해 해명과 다르다. 당시 윤 후보 측에서는 김씨가 투자 때문에 4000만원가량 손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윤 후보는 “손해를 본 것도 있고 번 것도 있고 하니 정확하게 그 순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며 입장을 바꿨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김씨 거래는 전화 녹취를 남기고 증권사 직원이 단말기로 거래하는 구조”라면서 “애초에 시세조종에 가담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9억원 수익’에 대해선 “특정 기간을 임의로 설정하면 매수량과 매도량이 일치하지 않아 수익 계산이 부풀려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해 12월 권 회장과 주가조작 일당을 기소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관여 의혹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소환조사 여부 등은 확인 불가”라고 말했다.
  • 檢 공소장 “도이치 관련 김건희 계좌 5개”… 1개 맡겼다던 윤석열 측 해명과는 달랐다

    대선을 10여일 남기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명의 계좌 5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행에 이용됐단 사실이 새로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23일 입수한 도이치모터스 사건 공소장의 ‘범죄일람표‘를 살펴보면 범죄에 사용된 157개의 계좌 중 ‘도○○’으로 익명화된 김씨 명의 계좌는 5개가 있다. 이 중 3개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던 것이고 나머지 2개는 김씨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매수 유도에 따라 직접 주식을 사는 데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김씨 명의 계좌는 가장·통정매매에 106번, 고가매수·물량소진·허수매수·시종가관여 등에 178번 이용됐다. 문제는 공소장에 드러난 사실이 기존 해명과 배치된다는 점이다. 윤 후보 측에서는 지난해 10월 김씨가 주가조작 ‘선수’ 이모씨에게 신한금융투자 계좌 1개를 맡겼다고 했는데 검찰 수사에서는 DS·대신·미래에셋·한화 등 증권사 계좌 4개가 더 나온 것이다.  김씨가 주가조작 작전 기간으로 지목된 2010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7만여주를 매수하고 49만여주를 매도해 9억 4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SBS 보도도 지난해 해명과 다르다. 당시 윤 후보 측에서는 김씨가 투자 때문에 4000만원가량 손해를 봤다고 했다.  지난 21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윤 후보는 “손해를 본 것도 있고 번 것도 있고 하니 정확하게 그 순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며 입장을 바꿨다.  국민의힘에선 강력 반발했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김씨 거래는 전화 녹취를 남기고 증권사 직원이 단말기로 거래하는 구조”라면서 “애초에 시세조종에 가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해 12월 권 회장과 주가조작 일당을 기소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관여 의혹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소환조사 여부 등은 확인 불가”라고 말했다.
  • ‘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美배우조합상 시상식 간다

    ‘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美배우조합상 시상식 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들이 오는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23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정호연·박해수·김주령·아누팜 트리파티 등 배우들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SAG 시상식에 참석한다. ‘오징어 게임’은 SAG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과 여우주연상(정호연)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가 이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황동혁 감독도 배우 응원차 시상식에 함께 한다. SAG는 연기자 노조인 미국 배우 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매년 상을 수여한다. 한국 작품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배우들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 ‘부정선거·선관위 횡포’ 이색발언 경연장 된 군소 후보 토론회

    ‘부정선거·선관위 횡포’ 이색발언 경연장 된 군소 후보 토론회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군소 정당 소속 대선후보들은 첫 TV토론회에서 이색 발언으로 화제를 끌려고 노력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2일 밤 11시부터 23일 오전 1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기본소득당 오준호·국가혁명당 허경영·노동당 이백윤·새누리당 옥은호·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진보당 김재연·통일한국당 이경희·한류연합당 김민찬 등 총 8명의 후보(기호순)가 참석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허경영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 “저는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 두 달 전에 이미 (지지율) 5.7%, 5.6%에 도달했던 사람으로서 언론에 ‘3자 구도’ 하면서 오르내린 사람”이라며 “제가 5%가 넘자 갑자기 허경영 후보를 언론에서 배제하고 여론조사도 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국가 헌법기관이 민간 언론사에서 여론조사에 넣고 안넣고 마음대로 하게 해가지고 그걸 기준으로 군소 후보 토론회에 저를 내보내냐”며 “정말 대한민국 같은 이런 나라에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는게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은 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직전 선거 3% 이상 득표 정당 추천·최근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등 공직선거법상 선관위 토론 초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를 대상으로 했다. 허 후보는 유엔본부 이전, 여성가족부 폐지, 통일부 폐지, 모병제, 병사월급 200만원, 상속세·양도세·증여세 폐지 등 공약을 거론하면서 “40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을 만들었는데 여야 후보가 내 공약을 도둑질 하고 저를 TV에 못나오게 하는 이유는 짝퉁이 원조가 나타나면 겁이 나는 것”이라며 “이번 언론 탄압이 너무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 교체하면 윤석열 후보는 ‘식물 대통령’ 될 것이고 20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4개월 안에 탄핵할 것”이라며 “저는 4개월 후에 또 대통령을 나와야 한다. 그러니 이번에 당선되는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 후보는 공약 발표 도중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줬다는 50년 된 낡은 혁대와 백금 지휘봉을 꺼내들며 “왜 이걸 줬겠습니까? 대한민국을 바꿀 만한 능력이 있다는 거죠”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가 사회자로부터 토론회 관리규정 위반을 고지받기도 했다. 앞서 허 후보 캠프는 전날 부천역 앞 유세에서 앰프 음량을 높였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부터 “존경하는 허경영 후보 캠프, 조금만 양보합시다. 부탁합니다”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옥은호 후보는 토론 내내 “4·15 총선 이후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부패, 조작으로 국민 주권이 강탈, 도적질 당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또한 거짓말과 사기의 결과”라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김경재 후보도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동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시킨 삼각 음모가 있는데 종북 주사파, 여야 친중 세력, 재판부 및 사법부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 세력의 배후에는 북한의 김정은과 중국의 공산당이 있다”고 강변했다. 오준호 후보는 전국민 매월 65만원 기본소득 공약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선택하거나 낡은 정치 심상정이냐, 안철수냐 밀어주는 선거가 아니다”며 “이번 선거는 기본소득을 선택하는 선거다. 저 오준호를 3등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백윤 후보는 노동조합 공화국, 여성 공화국, 생태 공화국 공약을 강조하면서 “핵 발전 찬성하는 윤석열 후보 집 지하에 핵폐기물을 예쁘고 안전하게 저장해놓을 수 있게 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김재연 후보는 배달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법 사각지대를 없애는 700만 전국민 노동법 시대를 열겠다며 “땅보다 땀이 대접 받는 나라, 1번과 2번이 만든 불평등 세상을 12번 김재연이 바꾸겠다”고 했다. 이경희 후보는 부동산 규제 혁파와 감세, 친기업 정책을 내세우는 한편 “우리 세대에서 통일을 만들어야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통일을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찬 후보는 대표 공약인 한반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비무장지대(DMZ)에 세계 문화 예술 도시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이날 지상파 3곳(KBS·SBS·MBC)이 1시간 50분간 동시 생중계한 토론회 시청률 합이 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 2.1%, SBS 1.4%, MBC 0.5%였다. 이번 토론의 시청률은 하루 전인 21일 열린 여야 대선후보 4인 토론회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 17.5%보다 13.5%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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