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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北고위 장성 등 전선 이동 정황…김정은 암살 대비 경호 격상”

    국정원 “北고위 장성 등 전선 이동 정황…김정은 암살 대비 경호 격상”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고위급 장성 등을 포함한 일부 병력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병력 이송이 진행 중”이라며 “고위급 군 장성을 포함한 일부 인원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러시아군이 북한군에게 러시아 군사 용어 100여개를 교육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어려워한다는 후문이 있는 상태라 소통 문제의 해결이 불투명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파병으로 인한 북한군 내 동요가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국정원은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입단속, ‘훈련을 간다’고 거짓 설명 등 조치에도 파병 소식이 퍼지면서 ‘왜 남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느냐’며 강제 차출을 걱정하는 군인들의 동요도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10월 23~24일 모스크바와 평양을 왕복한 러시아 정부의 특별기에는 북한군 파병에 관여하는 러시아 안보 핵심 관계자가 탑승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제사회 반발에 직면한 파병 문제와 관련한 이견 조율 목적으로 보이며 이후 양측이 공히 사실상 파병을 시인한 것도 이런 방문 이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선 “고위급 채널을 통한 추가 파병, 반대급부 등 후속 협의를 했던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향후 북한의 도발 전망과 관련해서는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과 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발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북한은 첨단 부품 구입 및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으로 지난 5월 실패한 정찰 위성을 다시 발사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올해 북한 노동자 4000여명이 러시아로 파견됐으며 지난 6월 신(新) 조약 체결 이후 광물을 비롯해 국제 제재를 받는 금수품에도 이면 합의가 이뤄지는 등 경제 분야 협력에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파악했다.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높이는 중” 국정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에 비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서 통신 재밍(Jamming, 통신 차단·왜곡 기술)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격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달 들어서는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들에 김일성· 김정일 시대 등 선대의 문헌을 대신해서 김정은의 혁명 역사 등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에 대해서는 최근 지위가 격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김주애는 노출되는 빈도를 조절해 가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김여정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의 보좌를 받는 등의 활동이, 그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 김정은·김주애 둘이 있는 ‘투샷 사진’을 공개한다든지, 전담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확고한 입지가 감지된다”고 보고했다.
  • “한국군이 무인기 주범 명백한 증거 확보” 김여정 주장…‘증거’는 공개 안해

    “한국군이 무인기 주범 명백한 증거 확보” 김여정 주장…‘증거’는 공개 안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증거를 공개하진 않았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에도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군은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관해 “확인해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중대 성명을 통해 한국이 지난 3일, 9일, 10일 무인기를 평양에 침투시켜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했다면서 이는 “공화국의 주권 침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전단지 실물을 흐림 처리해 공개했는데, 전단지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의 명품 치장 사진 등과 함께 “자기 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북조선의 경제상황”이라는 문구, 또 ‘연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식량비교’라며 남북한 주민이 연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쌀과 옥수수 양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 “명품시계 찬 김정은, 디올 입은 김주애”…北 발끈한 전단지 내용

    “명품시계 찬 김정은, 디올 입은 김주애”…北 발끈한 전단지 내용

    북한이 남한의 무인기를 통해 살포됐다고 주장하는 대북전단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의 명품 치장 사진 등이 실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명품으로 치장한 지도부의 사진을 보여줘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한국이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면서 대북 전단 사진과 묶음 통 등을 공개했다. 전단 사진을 보면 맨 위에는 “자기 배 불리기에 여념없는 김정은”이라는 글씨가 적혔다. 북한은 이 전단지를 대내외에 공개하며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없도록 흐리게 처리했다. 그 아래 부분에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과거 ICBM 시험발사 때 각각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위스 명품 시계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 패딩을 부각시키는 사진도 게재됐다. 김 위원장의 스위스 명품 시계는 당시 언론보도에서 약 1500만 원, 딸 주애가 입었다는 디올 패딩은 240만원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전단 중간에는 “연소득으로 구매 가능한 식량비교”라는 문구와 함께 ‘대한민국’과 ‘북조선’ 주민이 연소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쌀과 옥수수 양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단 맨 아래에는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북조선의 경제상황’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한편 북한은 남한 무인기의 평양 추가 침투 가능성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국경 부근 포병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평양 방공망 감시초소를 증강했다. 지난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 총참모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 대상물을 타격하는 상황, 타격으로 인해 무력충돌로 확대되는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각급 부대, 구분대들에 감시경계 근무 강화를 지시했으며, 한국 무인기가 침범했다는 평양에는 반항공(방공) 감시초소를 증강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국방성 대변인은 별도 담화를 통해 “무인기 도발에 한국군부세력이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무인기가 다시 한번 출현하면 선전포고로 여기고 “우리의 판단대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무모한 도전객기는 대한민국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길 것이다’라는 제목의 별도 담화를 내어 한국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 다시 한국 무인기가 나타나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은 강경한 입장이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경고했고,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 늘 존재했다”며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무인기가 이달 세 차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북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파악하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바”라며 “경험에 의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했다.
  • 신원식 “北 자살 결심 없인 전쟁 못해”… 北, 국경 사격 준비 지시

    신원식 “北 자살 결심 없인 전쟁 못해”… 北, 국경 사격 준비 지시

    ‘무인기 침투’ 놓고 남북 긴장 고조北 “또 넘으면 타격, 무력충돌 대비” 북한이 ‘한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국경선 부근 포병 연합 부대들과 중요 화력 임무가 내려진 부대들에 완전 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전날 8개 포병부대에 이러한 지시를 했다며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비해 대상물을 타격하고, 그로 인해 무력 충돌이 확대될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북한이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과 함께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이 강경하게 대응하자 군사적 긴장감을 더욱 높인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경고했고,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6·25 전쟁 이후 늘 존재했다”며 “북한이 자살을 결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방송에 출연해 우리 무인기가 이달 세 차례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에 대해 “북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파악하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바”라며 “경험에 의하면 무시하는 것이 최고의 정답”이라고 했다.  북한이 내부 통제를 위한 목적으로 ‘남측 무인기 침투’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게 신 실장의 설명이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공개한 전단에는 ‘자기 배 불리기에 여념 없는 김정은’이라고 적힌 내용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애용하는 명품 시계, 딸 주애의 명품 외투 사진 등이 담겼다. 국방부도 이날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 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대남 쓰레기 풍선을 28차례나 살포한 데다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내세우며 연일 대남 비난 메시지 수위를 올리자 우리 정부의 발언 수위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이다. 북한은 최근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봉쇄하는 요새화 공사도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11일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한 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까지 담화를 통해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을러댔다. 신 실장은 우리 민간단체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여러 가능성이 다 있다”면서도 “확인해 준다는 것 자체로 또 다른 남남 갈등, 북한이 원하는 내부 갈등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지난 11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그런 적이 없다”고 즉각 밝혔다가 긴급회의를 거친 다음 돌아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바꿨다. 정부 묵인 아래 민간단체가 무인기를 침투시켰거나 북한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새로운 민간단체가 보냈는데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것일 수 있고 북한의 자작극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정부가 그렇게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종의 ‘불확인’(NCND) 입장을 취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당 차원의 안보상황점검단 마련을 예고했다. 반면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해 단호히 규탄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안보 사안마저도 정쟁으로 끌고 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신 실장은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일일이 그 사실을 알려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북한의 많은 도발과 억지, 핵무장에 대해선 제대로 된 비난이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과 정부의 노력에 대해선 너무 가혹하게 대한다”고 밝혔다.
  • 해녀들의 이야기 밥상·우뭇가사리로 만든 디저트… 제주관광스타트업 쑥쑥 크네

    해녀들의 이야기 밥상·우뭇가사리로 만든 디저트… 제주관광스타트업 쑥쑥 크네

    제주 관광스타트업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일자리 창출 135명, 매출 94억 9000만원, 투자유치 9억 9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의 누적 성과는 총 일자리 창출 460명, 매출 487억원, 투자유치 96억원에 달한다. 제주 관광스타트업(J스타트업)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은 제주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활용해 만든 제주 디저트 업체 ‘우무’를 비롯, 제주 곳곳의 소리를 담아내고 숨은 매력을 알리는 사운드스케이프 서비스 제공업체 ‘슬리핑라이언’, 제주 빈집을 재생해 숙박시설로 운영하는 ‘다자요’, 제주 전통주 제조업체 ‘파란공장’, 문화체육관광부상까지 받은 해녀의 삶을 닮은 공연과 함께 다이닝을 제공하는 식당 ‘해녀의 부엌’ 등이 있다. 올해는J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귤메달(감귤류 활용한 F&B사업), 인더디쉬(반려동물 상품개발·판매), 오붓(웰니스프로그램 통합예약 플랫폼), 제주애퐁당(제주 유명 캐릭터 IP 활용 기념품 개발·홍보), 프리아이디어(친환경 호텔 어매니티 용기개발·관리앱 운영) 등 5개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중이며, 기업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또한 기존 지원 기업들에게도 제주관광공사의 국내외 마케팅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출 및 마케팅 지원, 관광상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성공적인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품 패키지 개발과 국내외 홍보 영상 및 홍보자료 제작, 제주한잔 우리술 페스티벌 등 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기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의 기업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J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을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인증한 J스타트업은 현재 총 33개에 달한다.
  • “김정은 머리, 따라 하지 마”…‘김주애 패션’ 이어 ‘김정은 룩’ 단속 나선 北

    “김정은 머리, 따라 하지 마”…‘김주애 패션’ 이어 ‘김정은 룩’ 단속 나선 北

    최근 북한에서 ‘시스루’ 옷차림과 ‘수탉 머리’ 모양의 헤어스타일 등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에 대한 단속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데일리NK에 따르면 최근 청진시의 일부 청년들 사이에서는 김 위원장이 입는 ‘통 넓은 바지’가 유행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바지는 청년들 사이에서 일명 ‘원수님 바지’라고 불린다 .최근 김 위원장의 통바지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청진철도대학, 청진의학대학 등 청진시 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이 이 바지를 즐겨 입었다. 그런데 지난달 초부터 시 청년동맹(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위원회와 각 대학 청년동맹 위원회에서 갑자기 이 옷차림을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함경북도 소식통은 전했다. 청년동맹 조직은 “원수님과 같이 몸이 좋은 사람들이 입으면 어울리지만 체소한(몸집이 작은) 사람이 입으면 꼴불견”이라며 통바지를 입은 청년들 단속에 나섰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반바지는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맞지 않다면서 단속을 하는데 통바지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단속하고 있다”며 “다만 입지 말라고 오금을 박을 뿐(경고를 할 뿐) 홀태바지(통이 좁은 바지)나 반바지를 입었을 때처럼 비판 무대에 세우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또 “‘원수님 바지’로 통하는 통바지는 품이 엄청 넓어 허수아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런 것이 최고 존엄과 결부되는 것이 불편해 중앙에서 암묵적으로 단속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속 대상이 되는 것은 옷 스타일뿐만이 아니다. 김 위원장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한 청년들도 최근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대학생의 경우 옆머리를 바싹 올리는 것과 함께 웃(윗)머리도 짧게 까는 것을 장려하는데 옆 머리카락은 살이 하얗게 드러나도록 완전히 깎고 웃머리를 많이 기르는, ‘원수님 머리’라고 불리는 머리 모양도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속 조직은 이러한 헤어스타일이 어떤 이유로 문제가 되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소식통은 “‘원수님 머리’로 부르는 것 자체를 문제로 보는 게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원수님을 따라 해도 문제가 된다는 것이 정말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장군님 때(김정일 집권시기)는 잠바(점퍼)나 키 구두 등 장군님을 따라하는 것을 그렇게 막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제분이 입는 속 비치는 옷(시스루)도 못 입게 하고 원수님이 입는 통바지나 가죽 잠바도 못 입게 한다”며 “원수님 머리 형태까지도 통제하는 것을 보면 백두혈통을 인민들과 분리하려는 것 같다고 뒤에서 수군대는 이들도 있다”고 밝혔다. 딸 김주애 ‘시스루 패션’도 주민들은 허용 안 돼앞서 북한은 속살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은 물론 긴 머리칼을 반만 묶어 뒤로 푸는 ‘수탉머리’ 모양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은 전체 주민 대상 강연에서 ‘수탉머리’와 ‘살이 보이는 옷’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 이 스타일을 ‘체제를 좀 먹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며 뿌리 뽑아야 할 대상’으로 본 것이다. 단속에 걸리면 3~6개월의 노동단련대형에 처하며, 때에 따라 교화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단련형은 한국의 사회봉사명령제도와 유사한 형벌이며, 노동교화형은 남한의 징역형과 비슷하다. 이 소식통은 ‘수탉머리’에 대해 “긴 머리칼을 정수리까지 묶어 올리고 앞머리는 이마를 덮어 한쪽 눈가를 가린 형태”라며 “영상을 본 주민들 대부분은 원수님(김정은)과 함께 행사장에 자주 출연하는 ‘현송월’을 바로 떠올렸다”고 전했다. RFA는 “길게 묶어 내린 머리가 뒤에서 보면 수탉의 꼬리와 닮아 ‘수탉머리’라는 명칭이 붙은 머리 모양은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이 즐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송월은 최근 북·러 정상회담 영상에 등장한 모습에서도 같은 머리형태를 보였다”고 했다.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당에서 금지한다는 일명 ‘수탉머리’와 ‘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은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며 “(북한 당국이 제작한) 영상 속 처벌 사례는 대부분 평양에서 적발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소식통은 “원수님의 자제분(김주애)도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적이 있는데 왜 인민들이 입으면 반사회주의, 반체제가 되느냐”라며 당국의 조치가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부 주민들은 당에서 주민들에게 옷을 공급하는 것도 아니고 자체로 마련해 입는데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잣대를 들이댄다(고 비판한다)”고 읍소했다.
  • 주민 굶어 죽는데…또 백마 타는 김정은? 러시아서 24마리 ‘애마 쇼핑’

    주민 굶어 죽는데…또 백마 타는 김정은? 러시아서 24마리 ‘애마 쇼핑’

    북한이 러시아에서 고가의 말 24마리를 수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북한의 러시아 말 수입은 2022년 11월 51마리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RFA는 “러시아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북한에 오를로프 트로터(Orlov Trotter) 품종의 말 24마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애마로 알려진 오를로프 트로터 품종은 외모가 뛰어나고 인내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품종은 나이와 건강, 혈통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온라인에서 최소 1000달러에서 15만 달러 이상까지 판매되고 있다. 2019년 말 김 위원장이 이 품종의 백마를 타고 백두산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김정은 애마’로도 통한다. 지난해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탄다는 백마가 등장하기도 했다. RFA가 인용한 러시아 연해주 농축산감독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를로프 트로터 품종의 수말 19마리와 암말 5마리가 북한으로 운송됐다. 운송에 앞서 24마리의 말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지역에서 검역을 거친 뒤 특수장비를 갖춘 운반차 2대에 실려 운송됐다. 이번에 수입한 말들은 승마나 기마부대를 위한 용도라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온다. 탈북민 출신 이현승 글로벌평화재단 연구원은 RFA에 “이번에 북한이 수입한 말들은 승마나 기마 부대를 위한 것”이라면서 “북한에서는 관리기술이나 인력 부족으로 말들이 자주 폐사하기에 이번에 말들을 수입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말 수입과 관련해 주민들은 만성적인 식량난에 수해까지 겹쳐 고통받고 있는데 김씨 일가를 위해 고가의 말을 들여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는 북한에 대한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 북한이 수입하는 비싼 말이 사치품에 해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이 수입한 말이 사치품에 해당하면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위반된다.
  • 초등학교 간 김정은, 깡마른 아이들 뒤 ‘재떨이·담배’ 놓고 미소 활짝[포착]

    초등학교 간 김정은, 깡마른 아이들 뒤 ‘재떨이·담배’ 놓고 미소 활짝[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홍수 피해로 평양에 머물고 있는 수재민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도 ‘애연가’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수재민 거처가 마련된 평양의 4·25 여관을 찾아 수해지역 학생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요해(파악)했다. 통신에 따르면 4·25 여관에는 수해지역 학생을 위한 임시 교실이 꾸려지고, 평양시 소학교, 중학교, 학령 전 교육기관의 교원·교양원으로 구성된 ‘기동 교육대’가 조직됐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수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새 학기 교수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소학반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교실 맨 뒤편에 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수업을 지켜보고 있다. 김 위원장 옆에는 담배와 재떨이, 성냥이 놓여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빈 교실로 옮겨 간부들과 회의할 때는 손에 담배를 들고 실제로 흡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북한 ‘금연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금연법에 따라 영화관을 포함한 공공장소, 어린이 보육기관을 포함한 의료, 보건과 교육 시설 등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특별 흡연구역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RFA는 “김 위원장이 최근 강조하는 친근한 어버이같은 모습과 아이들을 간접흡연에 노출시키는 모습은 다소 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말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에서 집중호우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자 두 차례 직접 현장을 찾았다. 어린이, 학생, 노인, 환자, 영예 군인, 어린아이가 있는 어머니 등 취약 수재민 1만 3000여명은 김 위원장 지시로 지난 15일부터 평양의 4·25 여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5일 4·25 여관을 찾아 식사하는 아이들을 만나 어루만지고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들은 하나같이 깡마른 모습이었다. 이날도 김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교복과 학용품, 책가방, 신발 등도 선물했다. 김 위원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가방을 메어주면서 “공부도 더 잘하고 몸도 튼튼히 단련하라”고 당부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흡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해복구 현장,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장, 백두산, 학교 등에서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딸 김주애가 옆에 있을 때도 담배를 피웠고, 지난해에는 손에 담배를 든 김 위원장의 옆에서 김주애가 두 손으로 성냥갑을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 위원장에게 금연을 권유하자,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는 “항상 담배를 끊기를 바란다고 부탁하고 있지만,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고무보트’ 타더니…“미끄럼틀 있는 김정은 호화요트, 계속 운항 중”

    ‘고무보트’ 타더니…“미끄럼틀 있는 김정은 호화요트, 계속 운항 중”

    북한이 지난달 말 발생한 집중 호우와 압록강 범람으로 수해 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이 운항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 일가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을 내놨다.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김 위원장의 전용 호화유람선들이 강원 원산시 갈마 별장 인근을 운항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북한에는 총 4척의 김 위원장 전용 유람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는 각각 50m, 55m, 60m, 80m이며, 80m 초대형 유람선의 갑판에는 4명이 동시에 시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의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사진을 보면 80m 길이의 유람선이 강원 원산시 갈마반도 인근에서 두 달 가까이 떠다녔다. 지난 19일에도 이 유람선은 운항 중이었으며, 같은 날 50m와 55m 길이의 유람선도 갈마반도 북쪽 2.3㎞ 거리에 있는 대도와 신도 인근에서 포착됐다. 60m 길이의 유람선은 원산 별장 앞에 정박해 있었다. RFA는 “80m 유람선은 지난 6월 27일 운항 중인 정황을 식별한 이후 날씨가 흐렸던 날을 제외하고는 7월과 8월에도 지속적으로 포착됐다”며 “특히 지난 19일에는 갈마 별장이 위치한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성학 한국 한반도안보전략 연구위원은 “최근 발생한 국가적 큰 물난리에도 김 위원장 일가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휴가를 즐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가 유람선에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이들에 대한 동정 보도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김 위원장 일가가 원산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정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조한범 한국 통일연구원 석좌 연구위원도 “최근 두 달 가까이 김주애가 모습을 감췄고, 리설주도 몇 달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이들을 포함한 김 위원장 일가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김주애만 된다… 北, 시스루·수탉머리 금지령”

    “김주애만 된다… 北, 시스루·수탉머리 금지령”

    북한이 속살 비치는 ‘시스루’ 옷차림은 물론 긴 머리칼을 반만 묶어 뒤로 푸는 ‘수탉머리’ 모양을 ‘반사회주의 현상’으로 규정하고 주민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북한이 전체 주민 대상 강연에서 ‘수탉머리’와 ‘살이 보이는 옷’을 금지한다고 선포했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김주애 패션을 “체제를 좀 먹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며 뿌리 뽑아야 할 대상”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주 무렵 주민 대상 영상강연이 조직됐는데, 요즘 유행하는 ‘수탉머리’를 금지하고 ‘살이 보이는 옷’을 입지 말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고 RFA에 전했다. 단속에 걸리면 3~6개월의 노동단련대형에 처하며, 때에 따라 교화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단련형은 한국의 사회봉사명령제도와 유사한 형벌이며, 노동교화형은 남한의 징역형과 비슷하다.이 소식통은 ‘수탉머리’에 대해 “긴 머리칼을 정수리까지 묶어 올리고 앞머리는 이마를 덮어 한쪽 눈가를 가린 형태”라며 “영상을 본 주민들 대부분은 원수님(김정은)과 함께 행사장에 자주 출연하는 ‘현송월’을 바로 떠올렸다”고 전했다. RFA는 “길게 묶어 내린 머리가 뒤에서 보면 수탉의 꼬리와 닮아 ‘수탉머리’라는 명칭이 붙은 머리 모양은 김정은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현송월 노동당 부부장이 즐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송월은 최근 북·러 정상회담 영상에 등장한 모습에서도 같은 머리형태를 보였다”고 했다. 평안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당에서 금지한다는 일명 ‘수탉머리’와 ‘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은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며 “(북한 당국이 제작한) 영상 속 처벌 사례는 대부분 평양에서 적발된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소식통은 “원수님의 자제분(김주애)도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적이 있는데 왜 인민들이 입으면 반사회주의, 반체제가 되느냐”라며 당국의 조치가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일부 주민들은 당에서 주민들에게 옷을 공급하는 것도 아니고 자체로 마련해 입는데도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잣대를 들이댄다(고 비판한다)”고 읍소했다.
  • 태영호 “北 주민 사이에서 김정은 딸 이름 ‘주애’, ‘주예’ 분분”

    태영호 “北 주민 사이에서 김정은 딸 이름 ‘주애’, ‘주예’ 분분”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라는 주장에 대해 “공식 내정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에서 의원을 지낸 태 사무처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후계자로 내정되려면 성인이 돼야 하는데 (아직 김주애는)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김정은은 4대(세습)로 간다고 그러는데, 김주애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김주애 후계자설’은 최근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고모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깍듯하게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5일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 인수식의 김 위원장 참석 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주애의 모습도 함께 전했다. 당·정·군 간부 등이 대거 참석한 기념식에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김주애는 허리를 살짝 숙이고 팔을 뻗는 김 부부장과 달리 상체를 바짝 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 부부장이 오빠인 김 위원장을 제외한 인물을 예우한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로 김주애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태 사무처장은 이것을 일종의 ‘감추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딸의 이름이 김주애냐, 아니면 김주예냐를 두고 분분하다고 한다”며 “후계자로 내정됐으면 북한 당국이 이걸 잠재워야 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당국이 김주애 이름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태 사무처장은 “적어도 한 번은 김정은 동지의 자제분 대신 ‘김 땡땡이 뭐 했다’ 이렇게 해야 하는데, 이름 공개를 아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가 김주애를 ‘존경하는 자제분’ 등으로만 칭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였다. 그는 “(김 위원장의) 딸로 북한이 (후계자로) 간다고 한다면, 적어도 김주애에 대한 우상화 선전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런데 (이름과 관련된) 소문이 도는 걸 김정은도 알지만 가만히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정보원장 출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김 위원장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태 사무처장은 “오빠가 아니라 김주애 밑에 남동생이 있다는 소문이 북한 주민 사이에서 돈다”며 “누구도 지금 확정할 수 없는 단계”라고 전했다.
  • 北, 미사일 발사대 250대 최전방에… “1000발 동시 발사” 과시

    北, 미사일 발사대 250대 최전방에… “1000발 동시 발사” 과시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생산해 최전방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유사시 1000발의 동시다발 공격으로 한국군의 미사일 방어망에 과부하를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 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되는 인계인수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 속 이동식발사대(TEL)는 북한이 2022년 4월부터 시험 발사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화성-11-라’를 위한 발사대로 파악된다. 조만간 남한과의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10여㎞로, 발사대는 6륜형 차량에 사각형의 발사관을 4연장 형태로 얹었다. 단순 계산상으로 발사대 250대가 동시에 가동되면 1000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우리의 대공 방어망에 상당한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기념식 연설에서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 효과성을 제고하게 됐다”며 “적들의 무분별한 도발 책동에 대한 확실하고 압도적인 견제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일체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보다 완비되고 향상된 수준의 핵역량 태세를 구비해 그 어떤 도전에도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미사일에 ‘전술핵’을 운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군은 행사 집결과 미사일 발사대 생산 관련 동향을 확인하고 있었다며 실전 배치까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 확인이 필요하다”며 “대남 공격용이나 위험용,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발사대 250대에 담을 미사일 확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온 것으로 확인됐다.
  • 北, ‘미사일발사대’ 수백대 국경 배치…김정은 “빠른시일내 핵역량구비”

    北, ‘미사일발사대’ 수백대 국경 배치…김정은 “빠른시일내 핵역량구비”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최전방에 배치한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 향상된 수준의 핵역량 태세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에서 발사대 250대를 전방 부대에 인도한 것을 강조하며 “무장 장비들은 국경 지역에서 중요 군사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며 “국경 제1선 부대 미사일 무력 건설의 1단계 목표를 점령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일체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보다 완비되고 향상된 수준의 핵역량 태세를 구비해 그 어떤 도전에도 강력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미국 주도의 동맹 관계가 핵에 기반한 군사 블록으로 그 본질과 성격이 변화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인도된 무기체계는 근거리탄도미사일인(CRBM)인 ‘화성-11-라’ 발사대인 것으로 보인다. 발사대는 발사관 4개를 갖춰 250대의 발사대에서 산술적으로 1000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 대공망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온 것으로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북한 매체에 김주애가 포착된 건 지난 5월 14일 평양 전위거리 완공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북한이 불법적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그것으로써 직접 우리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박지원 “딸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아냐…아들 유학 중이라 감추는 것”

    박지원 “딸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아냐…아들 유학 중이라 감추는 것”

    국가정보원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북한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는 국정원의 국회 보고 내용과 관련해 “아직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딸을,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이 있는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원장을 역임했다. 박 의원은 “김주애가 후계자로 아직 결정된 건 아니다”라면서 “아들은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기 때문에 감추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는다”라고 했다. 그는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아들, 그다음에 주애, 그다음에 셋째가 탄생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국가가 딸, 즉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그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도 그 나이대에 김여정(노동당 부부장)과 스위스에서 유학 중이었다”라며 “(북한이) 이땐 완전히 감췄다. 신변 안전을 위해서도 감출 것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해외 유학을 보냈기 때문에 은폐를 위해 김주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정원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중… 김정은 140㎏ 초고도 비만”

    국정원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중… 김정은 140㎏ 초고도 비만”

    다른 형제 후계 가능성 배제 안 해심장질환 고위험군… 담배·술 원인간첩죄 적용 확대 ‘형법’ 개정 추진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은 김주애(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를 현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몸무게가 140㎏에 달하며 초고도 비만으로 심장질환 고위험군”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로 후계 육성이 가속화됐다는 관측으로 읽힌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22대 국회에서 처음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와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간사(이성권·박선원 의원)가 전했다. 이어 “제국주의와 싸우는 모습을 통해 어떻게든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옹립하려는 계획이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정원은 또 “(김주애에게) 후계자나 수령에게만 쓰는 ‘향도’라는 표현을 쓰는 것으로 보아 후계자 구도가 어느 정도 굳혀져 가는 것 아닌가 전망한다”고 했다. 다만 아직은 최종 결정이 아니라는 점에서 후계자가 다른 형제로 정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체중 140㎏으로 추정되는 김 위원장의 초고도 비만 원인으로는 스트레스와 담배, 술 등을 꼽았다. 국정원은 “30세 초반부터 고혈압과 당뇨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한다. 건강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가족력인 심혈관 계통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서 면밀하게 추적 중”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을 위해) 기존 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를 찾는 동향이 포착됐다”고도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5월 27일 발사했지만 공중에서 폭발한 정찰위성 ‘만리경-1-1호’에 대해선 “탑재된 우주발사체는 신형 엔진의 사전 개발 징후가 없었으며, 액체산소와 케로신(등유)을 처음 사용한 점 등으로 볼 때 러시아로부터 지원받은 엔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국정원은 수미 테리 전 미 중앙정보국(CIA) 정보분석관이 미국에서 외국 대리인 등록법(FARA) 위반으로 기소된 이후 이 사실을 미국으로부터 뒤늦게 통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국정원은 “이 사건으로 인해 한미동맹이 훼손된 부분은 일절 없으며, 안보 협력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조 원장은 대외 정보역량 강화 방안으로 “(한국형) 외국인대리인등록법(FARA)과 국가안보기술연구원법 제정, 간첩죄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형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현행 간첩죄에는 국가 기밀정보를 ‘적국’에 넘길 때만 형사처벌을 하게 돼 있다. 북한 아닌 다른 국가에 대해선 처벌 근거가 없다. 국정원은 올해 들어 북한이 14회에 걸쳐 48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우리나라를 향해 쓰레기(오물) 풍선 3600개를 살포한 것으로 집계했다.
  • 국정원 “김정은 몸무게 역대 최고 140kg…해외 치료제 찾아”(종합)

    국정원 “김정은 몸무게 역대 최고 140kg…해외 치료제 찾아”(종합)

    국가정보원이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비롯한 북한의 동향에 대해 전했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은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를 현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며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서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도 비공개 활동 병행을 안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이 이 같은 내용의 현안 보고를 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국정원은 김주애에 대한 북한의 호칭, 어떤 활동에 얼마나 나타났는지를 통해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파악했다고 보고했다.국정원은 “김주애는 과거 약 60% 이상 활동이 군사 분야 활동에 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일정이었고 매우 부분적으로 경제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계자나 수령에 대해서만 쓰는 ‘향도’라는 표현을 쓰는 걸로 봐서 상당한 정도의 후계자 구도가 어느 정도 굳혀져 가는 것 아니냐고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향도는 ‘혁명 투쟁에서 나아갈 앞길을 밝힌다’는 뜻인데 수령, 후계자에게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이 단어를 쓴 것 자체가 김주애를 후계 구도에 올려놓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정원은 “아직은 다른 형제가 나설 가능성과, 최종적으로 후계자로 확정하진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해서 바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몸무게가 140㎏에 달하고 체질량지수가 정상 기준 25를 크게 초과한 40 중반에 달하는 초고도비만 상태로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초반부터 고혈압, 당뇨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현 건강 상태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가족력인 심혈관 계통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면밀 추적 중”이라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체중이 역대 가장 많이 나갈 때 140㎏인데 현재도 약 140㎏로 추정하는 바 스트레스와 담배, 술 등으로 인한 것 아니겠냐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특히 “김정은이 기존 약제가 아닌 다른 약제도 찾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다”며 “기존 약으로만 다스리기 어려운 상황도 일부 있지 않겠느냐는 추정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고혈압, 당뇨 관련 질환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 ‘해외에서 그런 치료제를 찾아보라고 한 동향이 있다’는 말이 분명히 있었다”고 전했고, 박 의원은 “일반적으로 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수미 테리 사건으로 인한 한미동맹 훼손 없어”“오물풍선 10회 걸쳐 3600개 살포” 아울러 이날 국정원은 “수미 테리 사건으로 인한 한미동맹 훼손은 일절 없다”며 “이 문제로부터 교훈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미 정보 협력엔 크게 문제없고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고 거론했다. 국정원은 “수미 테리 사건이 미국의 기밀을 가져온다든지 매우 중요한 정보를 수집해 동맹관계가 위태로울 수 있는 것까진 아니다”며 “그래서 간첩죄가 아닌 외국인 대리등록죄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수미 테리 사건으로 한미 양국 안보협력에 문제가 있다면 축소·파기될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올해 들어 북한이 총 14회에 걸쳐 48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10회에 걸쳐 오물풍선 3600개를 살포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특히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의 발사 시험은 하지 않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전략순항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 단·중거리 전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오물풍선과 관련해선 “처음엔 오물, 주로 퇴비나 폐비닐에서 두 번째는 종이, 세 번째는 쓰레기로 바꾸는 등 우리 대응에 혼선 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김여정은 오물풍선 살포 이래 5회의 담화를 발표했는데 특정 이슈에 대해 단기간에 가장 많은 입장을 표명한 이례적 사례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 “북은 오물풍선을 다중밀집구역 혹은 주요 보완시설에 집중 투하하거나 위험 물질로 가장한 백색 가루를 동봉하는 등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NLL 인근 긴장조성, 확성기 타격 등 다른 도발 수단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국정원 “北 김정은 몸무게 140㎏…김주애 후계자 수업 중”

    국정원 “北 김정은 몸무게 140㎏…김주애 후계자 수업 중”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김주애를 현시점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몸무게가 140㎏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 상태”라고 전했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이처럼 말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김주애에 대한 주민 반응을 의식해서 선전 수위 및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도 비공개 활동 병행을 안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후계 구도와 관련해서 김주애를 어떻게 북한이 코칭하고 어떤 활동에 김주애가 나타났냐는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과거엔 적어도 60% 이상 활동이 군사 분야 활동에 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일정이었고, 매우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계자나 수령에게만 쓰는 ‘향도’란 표현 쓰는 거로 봐서 후계자 구도가 어느 정도 굳혀져 가는 거 아닌가 전망한다”며 “아직은 다른 형제가 나설 가능성이 있고, 최종적으로 후계자를 결정하지 않았단 점을 토대로 해 바뀔 가능성도 배제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김정은의 몸무게가 140㎏에 달하고 체질량 지수가 정상 기준인 25를 크게 초과한 40 중반에 달하는 등 초고도 비만 상태”라며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30세 초반부터 고혈압과 당뇨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 건강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가족력인 심혈관 계통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서 면밀하게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것(김정은 몸무게)은 스트레스와 담배, 술 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겠는가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 “50m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北앞바다에 뜬 김정은 ‘호화 유람선’

    “50m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北앞바다에 뜬 김정은 ‘호화 유람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소유한 호화 유람선이 강원도 원산 전용 별장 인근에서 운항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랩스’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에 김 위원장 전용 호화 유람선이 원산 앞바다에서 운항 중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유람선은 지난달 27일 갈마반도에서 약 900m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됐으며, 지난 5일엔 갈마별장이 위치한 해안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확인된 바 있다. 길이 80m, 폭 15m의 유람선은 워터 슬라이드와 50m 길이 국제 규격 수영장까지 갖췄다. 주로 김 위원장 일가가 사용하며, 외국 귀빈도 태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 연구위원은 RFA에 “무더위 여름철을 맞아 김 위원장 혹은 일가가 갈마별장에서 여름나기를 위해 전용 유람선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위성사진에 찍히지 않은 날짜까지 고려하면 실제 유람선 운항 횟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원회의에 참석했으며, 2일엔 당 간부들과 주요 공장 및 기업소를 현지 지도했다. 이러한 일정으로 미뤄볼 때 지난달 27일 포착된 유람선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의 여름휴가에 앞서 유람선을 시범 운항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딸 김주애가 현지 지도에 등장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가족들은 휴가를 시작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북한에는 길이가 각각 50m, 55m, 60m, 80m에 달하는 김 위원장 전용 호화 유람선 총 네 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유람선들은 유엔 대북 제재가 시작되기 전인 1990년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포토]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또 중앙추모대회와 추모음악회 등 행사에도 참석해 김 주석을 추모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김 총비서가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을 비롯한 간부들이 동행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탁월한 사상과 영도, 불멸의 애국헌신으로 전인미답의 간고한 혁명의 길을 헤치며 사회주의 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무궁토록 빛날 융성 번영의 진로를 개촉하고 주체위업과 부강조국건설의 억년반석을 굳건히 다져준 수령님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곳은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김 총비서는 새해 첫날이나 선대의 생일·기일 등 계기 시에 이곳을 찾았으나 최근 독자 우상화 흐름 속에서 점차 참배 횟수를 줄여왔다. 김 총비서는 또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중앙추모대회에도 참석했다. 중앙추모대회는 지난 2014년, 2019년 등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 기일마다 열린 행사로 올해도 대규모로 개최됐다. 리일환 당비서는 추모사에서 “30년의 날과 달들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조국을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 받들어 올렸다”면서 “세계에 초유의 강대함과 무상의 영예를 떨치는 오늘의 조선은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염원이 그대로 꽃펴나는 수령영생의 기념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김정은 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어 국력강화와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룩함으로써 김일성강국전기를 계속 써나가며 수령님의 강국건설 이념을 반드시 빛나게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삼지연극장에서 열린 추모음악회에도 참석했다. 음악회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덕훈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국제부장이 동행했다. 이번 추모음악회와 중앙추모대회에는 또 김 주석 시대 때부터 일한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전 내각총리 등 노간부들도 오랜만에 등장했다. 김 총비서는 음악회가 끝난 뒤 노간부들을 별도로 만나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올해 김 주석 기일은 이전 정주년 행사 못지않게 대대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추모대회가 이어졌고, 주민들은 8일 정오에 맞춰 3분간 묵상을 했다. 신문은 이날 8면까지 증면 발행해 “민족최대 추모의 날”이라면서 이같은 김 주석 추모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이번 기일 행사에 김 총비서의 부인 리설주 여사나, 딸 주애는 등장하지 않았다.
  • “어디에서 나타났나” 성남 박쥐 출현…아파트 창문에 2시간 기어다녀

    “어디에서 나타났나” 성남 박쥐 출현…아파트 창문에 2시간 기어다녀

    대낮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창문에 박쥐가 나타나 주민이 깜짝 놀라는 일이 일어났다. 11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모 아파트 25층 홍하나(30)씨 집 거실 창문에 사람 주먹 크기만 한 박쥐 2마리가 나타났다. 박쥐는 방충망에 막혀 집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한 채 2시간가량 창문 곳곳을 기어 다니다가 다시 날아갔다. 홍씨는 “집으로 박쥐가 날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조금은 무서웠다”며 “창문을 닫은 채로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가 없어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는 않았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 아파트에 출현한 박쥐는 우리나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안주애기박쥐로 추정된다.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따르면 도내 박쥐 구조 건수는 2021년 30건, 2022년 14건, 지난해 14건, 올해 현재까지 8건으로 집계됐다. 센터에 구조 신고가 들어온 박쥐 역시 다수가 안주애기박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주택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잃은 박쥐가 원 서식지를 찾아가려다 아파트 창문 등에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박쥐는 이번 사례처럼 쉬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시 날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고, 불편하다면 보호 장갑을 착용한 뒤 (창문 등에서) 떼어내 다른 곳으로 옮겨줘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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