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심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31일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몰입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112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iH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78
  • 아빠의 야구공 던져버린 딸 ‘전국구 스타’로[동영상]

    아빠가 어렵사리 잡아낸 야구공을 손에 건네받자마자 그라운드 안에 던져버린 세살배기 소녀가 아빠와 함께 17일(이하 현지시간) NBC-TV의 ‘투데이쇼’에 출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야구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스포츠뉴스의 하이라이트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는데 이날 아침부터 부녀의 집 앞에는 온갖 매체들이 모여든 것.  화제의 주인공은 15일 미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를 홈 뒤쪽 스탠드에서 아빠 스티브 몬포르토와 함께 관전하던 에밀리.필리스 타자 제이슨 워스가 뒤로 날린 파울 플라이를 아빠가 자리에서 일어나 난간 위 그라운드쪽으로 몸을 기울여 가까스로 잡아낸 뒤 자신에게 건네자 딸 에밀리는 그냥 공을 토스하듯 그라운드에 휙 집어던져 버렸다. 처음에 스티브의 화려한 포구에 박수를 보냈던 관중은 아이가 공을 던져버리자 더 큰 함성을 질러댔고 깜짝 놀란 아이는 아빠 품에 와락 안겼는데 이게 또 많은 야구팬들의 시샘(?)과 부러움을 샀다.    뉴저지주 로렐 스프링스에 사는 스티브는 이날 방송에서 “돌아보니 아이가 공을 쥐게 되면 던져버린다는 것을 알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그런데 난 너무 흥분해 애에게 공을 주고 말았다.”고 돌아봤다.집에서 캐치볼할 때 공을 받으면 즉시 아빠에게 던지라고 훈련시켰기 때문에 에밀리는 배운대로 했을뿐이라는 것.     그러나 다정하기만 했던 부녀의 모습은 커다란 선물로 돌아왔다.경기가 진행되던 도중 부녀는 새 공을 주심으로부터 선물받았으며 이날 방송에 출연할 때 네 가족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산뜻한 유니폼을 구단으로부터 제공받았다.스티브는 또 워스의 사인이 담긴 공을 선물받았다.  에밀리는 필리스에서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라울 이바네스”라고 답했다.그런데 이바네스는 이번 시즌 개막 전 막바지에 이적해온 좌익수.세살 꼬마가 어떻게 그를 기억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야후! 스포츠의 야구 전문 블로그 ‘빅리그 스튜’는 전했다.  또 진행자들이 거기에 대한 ‘추궁’을 하지 않고 에밀리가 재빨리 좋아하는 음식으로 화제를 옮겨가는 것을 그저 멀거니 바라보고만 있었다고 블로거는 덧붙였다.  이 블로거는 또 스티브 부녀의 얘기를 걸어놓은 뒤 블로그 개설 이래 최고의 히트가 터졌다며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이나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시상식 방해 같은 화제를 누르고 이 부녀의 얘기가 큰 관심을 모은 데 대해 처음엔 놀라웠지만 야구장을 찾은 부녀의 모습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한편 이 부녀의 모습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팀 린스컴이 3루쪽 덕아웃 위에 있던 꼬마가 귀여워 던져준 공을 아빠가 건네자 휙 던져버린 소년의 모습과 너무 닮아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공익보도때 피의자 실명 공개 가능”

    공익성이 강한 사건을 보도할 때는 범죄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범죄 피해자의 권리 구제나 범죄사실의 고발을 통해 공익적 측면이 강할 경우 피의자의 이름을 공개하더라도 이를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법원 제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5일 “실명으로 횡령 의혹에 대한 방송을 내보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이모(58)씨가 MBC ‘PD수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사회적 약자인 한센병 환자들의 폐쇄적인 정착촌에서 사금고 운영과 관련해 일어난 사회병리적 문제점을 밝히고 이에 연루된 이씨 등의 범죄 혐의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라 공공의 이익과 연관성이 있다.”면서 “이씨의 명예나 사생활의 비밀이 유지되는 이익보다 실명 보도로 얻어지는 공공의 정보에 대한 이익이 우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 프로그램은 공익성이 있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방영됐으며 그 내용이 진실하거나 진실이라고 믿을 이유가 있어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MBC PD수첩은 2001년 7월 전남 나주시 인근에 모여 살던 한센병 환자들이 운영하는 상조회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당시 상조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이씨의 실명을 보도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대법 “공무원 초과수당 다 줘야”

    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은 일한 시간대로 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0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강모씨 등 290여명이 시를 상대로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 15억여원을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원심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급한다.’는 관련 법령이 예산의 실제 범위 안에서 지급하도록 한 취지로 보았는데 법리를 오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박종희 의원직 상실

    박종희 의원직 상실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종희(49·수원 장안)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 당선무효 처리된 18대 의원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박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 공천 심사 때 시의원 후보에게서 2000만원을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2007년 산악회 야유회에서 명함을 돌리고 24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사전 선거운동만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당원협의회 간부 등을 동원해 범행에 공모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피고인은 정당과 후보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담은 표현물 배포를 제한한 공직선거법 조항이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하지만 이 조항은 국민 전체의 공동이익을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이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대법 “변양호 무죄”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0일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 등이 현대차그룹의 뇌물을 받았다는 ‘현대차 로비’ 사건에 대해 증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현대차 로비’ 사건은 3년 동안 유무죄가 엇갈리는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무죄로 마무리됐다.검찰은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가 현대차 쪽에서 계열사인 위아와 아주금속의 채무가 탕감되도록 금융기관 경영진과 금융감독 당국 고위층에 로비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41억 6000만원을 받은 뒤 그 중 절반 정도를 변 전 국장 등 7명에게 뇌물로 건넸다고 보고 이들을 기소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트랜스젠더 성폭행 피해자 첫 인정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상 남성인 트랜스젠더(성전환자)를 강간의 피해자로 인정하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형법상 강간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婦女)를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그동안 ‘부녀’가 아닌 남성은 성폭행을 당해도 강간죄의 객체로 인정되지 않았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10일 트랜스젠더 A(58)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모(29)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1996년 비슷한 사건에서 성염색체가 남성이고 여성으로서의 생식 능력이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트랜스젠더를 부녀로 인정하지 않은 대법원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신씨는 지난해 8월 A씨의 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A씨를 성폭행한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성장기부터 남성에 대한 불일치감과 여성으로서의 귀속감을 나타내면서, 성인이 된 뒤에는 상당기간을 여성으로 살다가 성전환수술을 받고 여성으로서의 신체 외관을 갖추게 됐다.”면서 “신씨 역시 A씨를 여성으로 인식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A씨는 강간죄의 객체로서 자기결정권을 가진 부녀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재판부도 “A씨는 수술 이후 30여년 동안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지금도 여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이 확고해 남성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도 여성으로 인식돼 사회통념상 여성으로 평가되는 성전환자에 해당한다.”면서 “A씨를 법률상 여성으로 본 원심 판단은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성적 소수자인 트랜스젠더의 법률상 지위를 적극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향후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예체능 일회성 레슨 대법원 “불법 과외”

    예체능 분야 교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은 불법 과외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미술·음악 등 예능 분야의 현직 교수나 교사들이 암암리에 해오고 있는 일회성 단기 지도를 불법 과외교습으로 본 이번 판결은 그동안 사각지대로 여겨지던 교원들의 비정기적 ‘불법 레슨’을 단속·처벌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법원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8일 돈을 받고 미술학원에서 입시 지도를 한 혐의로 기소된 홍익대 K교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1심과 2심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법과 서울고법은 “과외 형태가 다양화되고 1회만으로도 고액을 내는 현 시점에서는 일시적으로 하는 경우만 불법 과외로 봐온 옛 판례를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교원이 1회에 걸쳐 고액의 ‘족집게 과외’를 하는 경우나 교원이 아니더라도 신고 없이 음성적으로 단기간에 하는 고액과외를 처벌할 수 없게 되는 폐단을 방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K교수에게 유죄를 선고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범행·적용한 법조항 명시않은 기소 무효”

    공소장에 범죄사실과 적용 법조를 허술하게 기재한 기소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창수)는 철거반대 시위 도중 경찰의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아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47·여)씨에 대해 무죄 판결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에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4월 서울 신당동 흥인·덕운상가 재건축 공사장 출입구를 막고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이씨를 업무방해 및 집시법 제20조 2항(해산명령불응)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장에서 해산명령이 내려진 이유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을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집시법 제20조 2항은 ‘1항에 따른 해산명령을 받은 집회 참가자는 지체없이 해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검찰은 공소장에 집시법 제20조 2항 위반이라고만 했을 뿐 해산명령의 근거가 되는 이씨의 범행과 적용법조항을 밝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소범위를 확정하지 못해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실질적인 불이익을 주는 것이어서 공소제기 절차가 위법하여 무효”라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원심 깬 판결] 분양사 허위광고 믿은 입주자도 일부책임

    분양사의 허위·과장광고를 그대로 믿고 입주계약을 맺었다면 입주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오피스텔 입주자 김모씨 등 26명이 “분양광고와 달리 공항여객터미널과 업무단지 간 모노레일이 건설되지 않아 매매가가 하락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서 대우건설을 상대로 낸 분양금감액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고 밝혔다.1심 재판부는 분양광고를 낼 당시에는 모노레일이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사업계획이 바뀐 점 등을 들어 대우건설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항소심을 담당한 서울고법은 대우건설이 사업 계획이 바뀐 사실 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면서 “분양가의 15%를 김씨 등에게 돌려 주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김씨 등은 오피스텔의 교환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노레일의 설치 주체인 공항공사에 제대로 확인해 보지 않고 대우건설이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믿은 과실이 있다.”면서 “원심은 직권으로 허위·과장광고로 인해 대우건설이 부담할 손해배상액을 정할 때 김씨 등의 과실의 정도를 심리·판단했어야 한다.”고 밝혔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왕기춘, 베이징 눈물 털었다

    베이징에서 흘린 통한의 눈물은 이제 감격의 눈물로 바뀌었다. 세계 정상에 다시 서기까지는 꼭 1년의 시간이 걸렸다.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21·용인대)이 세계유도선수권 남북대결 결승에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세계 정상에 다시 올랐다. 2007년 대회 챔피언인 왕기춘은 2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북한의 김철수를 우세승으로 꺾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결승 상대인 김철수는 왕기춘이 은메달을 딴 베이징올림픽 73㎏급에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었다. 200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유도 사상 최연소(19세) 우승의 월계관을 썼던 왕기춘은 전기영(현 용인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기영은 1993년 해밀턴대회, 1995년 지바대회, 1997년 파리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대나무를 쪼개는 듯한 일방적인 승리였다. 초반부터 왕기춘의 기세에 눌린 김철수는 경기 초반 방어만 펼치다 주심에게 지도를 2개 받으면서 화를 자초했고, 이미 승부는 기울어졌다. 왕기춘은 안다리 후리기 등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경기 중반 빗당겨치기로 유효를 챙겼다. 이어 김철수가 지도를 하나 더 받으면서 지도 3개를 묶어 절반과 유효 하나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왕기춘은 우승한 뒤 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며 2연패를 자축했다. 앞서 8강까지 네 판을 내리 한판승으로 이긴 왕기춘(세계랭킹 1위)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인 만수르 이사예브(러시아)를 맞아 우세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안타깝게 은메달에 그쳤던 왕기춘은 결국 이날 결승에서 김철수마저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이 체급 세계 정상임을 과시했다. 여섯 판 중 준결승과 결승을 제외한 네 판이 한판승이었다. 왕기춘은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패한 뒤 작년 12월 일본 가노컵 국제유도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 6연승을 포함, 국내·외 대회에서 44연승을 이어갔다. 기존 최장 연승 기록은 이원희가 세운 48연승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시합중 ‘날아차기’ 축구선수 형사처벌 위기

    경기 중 ‘날아차기 폭행사고’를 낸 볼리비아의 프로축구 선수가 중징계를 받게 됐다. 현지 언론은 “가해자 선수가 폭행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격을 받은 상대편 선수는 목에 깁스를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사고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산타 크루스 데 시에라의 축구장에서 열린 볼리비아 프로축구 1부 리그 경기에서 발생했다. 양팀 팬들로 관중석이 꽉 찬 가운데 이날 구장에선 볼리비아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전인 블루밍­오리엔테 페트롤레의 경기가 열렸다. ’날아차기 폭행사고’가 난 건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이다. 격한 시비 끝에 블루밍의 수비수 세르히오 하우레기와 오리엔테 페트롤레의 공격수가 레오나르도 메디나가 나란히 퇴장 명령을 받고 라운드에서 걸어나가고 있을 때였다. 하우레기가 분을 삭이지 못한 듯 돌연 방향을 틀어 몸을 날리면서 퇴장하던 상대팀 공격수 메디나에게 ‘날아차기 공격’을 가했다. 공격을 받은 메디나는 그 자리에서 KO됐다. 병원으로 실려간 그는 “최소한 12일 동안은 입원하고 있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볼리비아 검찰은 “이 정도면 축구 룰을 어긴 반칙이 아니라 폭행사건”이라면서 “가해자인 하우레기를 소환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던 주심은 보고서에서 “블루밍 수비수의 날라차기는 형사처벌이 가능한 범죄적 공격이었다.”고 규정하고 중징계가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우레기는 24일 병원에 입원한 상대팀 공격수를 찾아갔다. “머리가 텅 빈 상태였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 했다.”며 “당신과 가족에게 미안하다. 두 팀에게도 죄송할 뿐”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하우레기는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향후 1∼3년간 경기출전이 금지될 것”이라며 “폭행혐의로 형사처벌이 내려질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날아차기 폭행사건’으로 얼룩진 이날 라이벌전은 2대2로 비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무리 루키라지만” 아놔 이런 실수를

    “아무리 루키라지만” 아놔 이런 실수를

    중계 카메라가 잠시 딴 데를 비춘 동안 1루 주자는 어느새 2루 베이스 근처에 얼쩡거리고 있고 이어 주심의 명에 따라 3루 베이스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4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내기 투수 브렛 세실(23)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1루 주자를 ‘투 베이스’ 전진시켰다고 야후! 스포츠의 블로그 ‘빅리그 스튜’가 21일 전했다. 상황은 이랬다.포수가 자신에게 되돌려준 공을 잡지 못해 2루 쪽으로 굴러가던 공을 주운 세실은 마운드로 돌아오다 갑자기 3루쪽,자기 팀 덕아웃 쪽으로 공을 던져 버린다.먼저 주심에게 타임아웃을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깜박한 것. Caught: on video! 1루에 있던 주자 제이슨 베이는 세실이 공을 내던지자마자 2루로 향한 상태여서 주심은 주자를 3루까지 가도록 한 것.물론 단칼에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베이가 2루까지 간 것을 도루로 봐야 하는지를 놓고 멈칫거린 것.결정을 내린 뒤에도 블루제이스가 반발할까봐 약간 겁을 내는 듯한 표정이 재미있다. 세실은 처음에는 ‘내가 뭘 어쨌다고?’ 항변하는 듯 팔을 들어보였다.나중에는 “타임아웃을 부르거나 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게 너무 분명하다.난 그저 공에 먼지가 묻어 있어 새 걸로 바꾸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베이는 결국 마크 로웰의 내야 강습 안타로 홈베이스까지 밟아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블루제이스는 세실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비롯해 모두 3개의 실책을 저질러 1-8로 승리를 헌납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 존 레스터는 “오늘밤 일어난 일과 같은 일을 본 적이 없다.”며 “우리에게 도움이 된 실수이긴 하지만 (관중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지 않을 걸요.”라고 말했다. 세실의 지금까지 성적은 어땠을까.5월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빅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하면서 승리를 챙기는 등 5승1패로 괜찮은 성적이었다.구단에서는 제이 할러데이를 대신할 유망주로 대접받고 있다.해서 더 뼈아픈 실수였다. 그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온전히 내 실수다.어쨌든 잊어야겠지요.”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집배원 불법 배달사고 국가에 손배책임 없어

    집배원이 거짓 수령증을 작성해 등기우편을 제대로 전해주지 않아 손해를 입었더라도 국가는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보험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이 담긴 등기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되지 않아 보험료 연체자에게 수천만원의 손해를 본 동부화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집배원의 직무위반 행위가 인정되기는 하지만, 우편물이 제대로 도달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해서까지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을 부담시키게 된다면 발송인 등이 제3자와 개별적으로 맺은 각양각색의 거래관계와 관련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국가에 책임을 추궁하는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국가의 손을 들어줬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재범 위험 성범죄자 전자발찌 정당”

    10살 안팎의 여아 여러명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60대에게 실형 선고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63)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5년간의 신상정보 열람, 3년간의 전자발찌 부착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집에 놀러온 11세 여자 어린이 2명을 성추행하고, 9세 어린이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과 항소심은 “피고인은 성추행 사실만 인정하고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지만, 피해 어린이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평소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품성으로 평가받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직접 체험한 일을 진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웃에 살며 평소 알고 지내던 어린 여아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역시 “피고인의 범행 방법과 경위 등을 볼 때 재범 위험성을 인정해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야구] ‘마님’ 거인 울리다

    [프로야구] ‘마님’ 거인 울리다

    KIA ‘안방마님’ 김상훈의 치맛바람에 ‘갈매기 군단’ 롯데가 울었다. KIA는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터진 김상훈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원정 3연전에서 귀중한 2승을 챙겨 선두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롯데는 1회 볼넷 2개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홍성흔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 기세를 올렸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최희섭의 2타점 우전 적시타에 이어 ‘복덩이’ 김상현이 3점포를 터뜨려 5-1로 달아난 것. 롯데는 3회 조성환의 안타와 이대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홍성흔, 카림 가르시아의 연속 적시타와 박종윤의 내야 땅볼로 4-5,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5회 가르시아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KIA의 손을 들어 줬다. 김상훈은 9회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토마스 애킨스의 초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목동에서는 SK가 난타전 끝에 히어로즈를 15-8로 제압했다. 경기는 빈볼시비로 얼룩졌다. 발단은 7회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이 몸쪽 빠른 공으로 SK 나주환의 팔꿈치를 맞히면서부터. 나주환은 곧장 마운드로 뛰어올라 송신영과 말다툼을 벌였고, 양 팀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경기는 10분여 중단된 뒤 앞서 주심에게 빈볼 주의를 받았던 송신영이 퇴장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모두 4개의 몸에 맞는 공을 주고 받았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8-2로 꺾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9이닝 동안 5안타만 내주며 2실점, 6시즌 만에 감격적인 첫 완투승을 거뒀다. 삼성 양준혁은 1회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삼성 관계자는 “한 달 가량 결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한화에 2-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48일 만에 1승을 추가, 시즌 7승(7패)을 챙겼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1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호투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9패(8승)를 기록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엄마계좌서 남의 돈 몰래 빼면 유죄”

    어머니가 남의 돈을 관리하는 현금카드에서 자신의 계좌로 몰래 돈을 이체했다면 유죄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당 은행 역시 피해자가 되기 때문에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를 적용해 죄를 면해줄 수 없다는 취지다. 친족상도례란 직계가족이나 배우자를 상대로 절도나 사기, 배임 등의 죄를 저질렀을 때 형을 면제해 주는 것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어머니가 현금카드에 넣어놨던 A씨의 돈을 자신의 통장에 이체,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모(26)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신부·스님 나란히 유럽 가톨릭 체험기 출간

    신부와 스님의 유럽 가톨릭 체험기가 나란히 나왔다. 서울 한남동 천주교 성당 김형찬 주임신부와 대구 선본사(갓바위) 주지 향적 스님이 각각 직접 몸으로 부딪친 이탈리아 성지순례기와 프랑스 수도원 체험기를 냈다. ‘땅 위에는 하늘을 담은 곳이 있다’(주심 펴냄)는 지난해 4월 김 신부가 본당 신자 30여명을 인솔하고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썼다. 한국인들이 잘 찾지는 않지만 성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몬테카시노, 피에트렐치나, 란치아노, 아시시, 시에나, 로마 등 10여개 도시를 10일간 돌아본 기록이다. “해외여행 정보와 자료는 많지만 성지순례의 특성을 살린 정보는 드물어 안타까웠다.”고 밝힌 김 신부는 이 여행을 위해 직접 순례코스를 짜고 신도들을 위한 현지 가이드 역할도 했다. 애초 기획처럼 진정한 의미의 순례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성당마다 들러 미사를 올리고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책은 영성을 위한 길을 떠나는 일행의 여정이 잘 나타나 있다. 곳곳에 가톨릭 신앙에 대한 해석도 함께 전하고, 사제로서 여행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들도 소개한다. 또 순례 안내서로서 방문했던 성당의 전화번호·홈페이지는 물론 미사·순례 시간, 일행이 머문 호텔 위치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1만 5000원. 한편 향적 스님의 ‘프랑스 수도원의 고행’(금시조 펴냄)은 20년 전 스님이 프랑스 피에르키비르 수도원에서 수행했던 것을 인연으로 낸 체험기다. 1년가량 수도사들과 함께 생활한 스님은 “불교의 묵조선(默照禪)과 수도원의 묵상기도나, 육체노동의 신성함을 강조하는 등 둘 사이의 공통점을 보면 동서양 종교의 근원은 결국 하나의 물줄기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상을 밝히며, 승려의 눈으로 본 수도원 생활을 전한다. 스님은 저술을 위해 최근 다시 프랑스 수도원을 들렀다고 한다. 책에는 체험기 외에도 이해인 수녀와의 종교화합 대담을 비롯, 각종 기고 칼럼과 법문도 함께 모았다. 책 후미에는 체험기 일부를 불어로 번역해 실었다. 1만 5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헌재, 미디어법 처리 적법성 9월에나 심리

    미디어법 처리의 적법성을 판정할 헌법재판소 일정이 오는 9월에야 진행될 전망이다.헌재는 오는 30일 정기 선고일을 끝으로 한달간의 하한기에 들어간 뒤 9월부터 심리·변론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디어법 처리에 따른 야 4당의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사건은 빨라야 9월 중순쯤 헌재의 심리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물려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따른 정국 급랭 기류도 9월 정기국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국정감사와 10월 재·보선도 ‘급랭 정국’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헌재 관계자는 27일 “재투표에 대한 법리 검토, 대리투표 주장에 대한 사실 인정 여부 등 헌재 자체적 사전 조사와 청구인 등의 대리인 선정 등 사전 절차를 위한 심리 숙성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8월 중 공개변론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다만 헌재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파장을 감안해 신속 처리 절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지난 23일 접수된 권한쟁의심판 사건 2건의 주심으로 김희옥·송두환 재판관을 지명했다. 헌재는 또 수석 재판연구관 중심의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신속 심리하는 방안과 함께 9월 중 공개변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오는 30일 오전 평의에서 이 같은 신속 심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헌재는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인용 정족수를 ‘재판관 5명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재판관 면면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강국 소장을 포함한 재판관 9명은 모두 참여정부 때 임명됐다. 이 가운데 이 헌재소장과 이번 사건 주심인 김·송 재판관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임명됐고, 이공현 재판관은 최종영 전 대법원장, 김종대·민형기 재판관은 이용훈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임명됐다. 또 조대현 재판관은 임명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이동흡 재판관은 한나라당, 목영준 재판관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합의로 각각 임명됐다.홍성규 장형우기자 cool@seoul.co.kr
  • 홍장표·최욱철 의원직 상실

    홍장표·최욱철 의원직 상실

    한나라당 홍장표(경기 안산 상록을) 의원과 무소속 최욱철(강원 강릉) 의원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8대 총선에서 경쟁자였던 한나라당 이진동 후보에 대해 ‘기자생활을 하면서 부정축재했다.’고 비방하면서 자신이 지지율 1위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명함에 넣어 유권자들에게 건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18대 국회에서 13명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편 이날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도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박홍우)는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상위 순번 후보로 추천해 주는 대가로 이한정 전 의원에게서 6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문 대표에게 1심과 같은 당선무효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대법원 판결 2題] “안전띠 미착용… 피해자도 10% 책임”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의 과실이 일부 인정된다면 이미 지급된 치료비에서 과실비율만큼 공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남의 차에 동승했다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한 김모(47·여)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지급된 치료비를 공제하지 않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비율에 따른 공제금액을 계산하면서 이미 지급된 치료비에는 적용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면서 “손해배상 금액을 새로 계산하라.”고 파기이유를 설명했다. 1심 재판부는 김씨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향후 치료비와 일실수입을 계산해 주도록 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김씨에게 안전띠를 매지 않은 책임을 인정하면서 과실비율 10%만큼에 향후 치료비와 일실수입 등을 공제하고 보험사가 2000만원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