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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 대선출마 선언…박사모 “어쩐지 황교안 출마 안 된다고 침 튀기더니”

    김진 대선출마 선언…박사모 “어쩐지 황교안 출마 안 된다고 침 튀기더니”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오는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사모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사모 회원이 김 전 위원이 대선에 출마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용한 뒤 “지지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말아야 하는건지”라고 쓴 글이 올라왔다. 박사모 회원들은 “어쩐지 황교안 병역 때문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침을 튀기더니”, “그냥 보수 논객으로 남아주심이 좋을 듯”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진, 대통령 하야해야 한다고 난리치더니 지가 나오려고 그랬고만”, “가짜뉴스 아닌가”, “우리는 오로지 황교안”이라는 댓글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태 의원직 상실

    김종태 의원직 상실

    김종태(68·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새누리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인 이모(61)씨에게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20대 국회 첫 당선무효 사례다.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9일 선거운동 중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씨에게 징역형이 확정돼 김 의원도 국회의원직을 곧바로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의 직계 존비속·배우자 또는 선거사무장·회계 책임자가 선거법 위반 범죄로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이씨는 20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설과 2015년 9월 추석 때 당원 1명에게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며 300만원을, 지난해 2월 다른 당원 1명에게 새누리당 경선에서 전화 홍보를 부탁하며 300만원을 각각 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헌재 소송지휘권 행사… 3월초 선고 의지

    “불출석 증인 재소환 없다” 피력 탄핵 기각설 의식…효율적 운영 신문 중 14번 주의 신속성 요구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 측에 오는 23일까지 재판부가 요청한 석명(釋明·설명하여 밝힘) 사항을 총정리해 제출하라고 한 것은 이달 안에 변론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지은 뒤 3월 초에 선고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단 22일까지 예정된 증인신문이 지연 없이 마무리되고 석명사항까지 23일에 모두 제출되면 최종 선고까지의 절차는 최후변론과 재판부 평의만 남게 된다. 이 경우 이르면 24일이나 늦어도 28일쯤에는 변론이 종결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헌재는 증인 불출석으로 인한 심리 지연도 원천적으로 봉쇄해 걸림돌도 최소화했다. 앞으론 증인이 납득할 만한 사유가 없이 심판정에 나오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재소환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 측이 자신들이 신청한 증인들의 불출석을 종용해 심리 지연을 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런 카드를 쓸 수 없게 됐다. 23일 제출될 석명사항은 기일마다 재판부가 소추사유와 관련해 요청한 석명사항이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증인신문과 준비서면을 통해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사실관계들이 명확해지면서 헌재는 본격적으로 평의에 돌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된 것이다. 9일 열린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서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박 대통령 측에게 속사포 질문을 쏟아내며 빈틈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강 재판관은 “2014년 ‘정윤회 문건’ 보도 이후 대통령이 이를 ‘국기 문란’이라 했음에도 그 후에 많은 자료가 (최씨에게) 나갔다. 이 부분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냐”고 캐물었다. 또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 경위에 대해서도 강 재판관은 “대통령 측은 일관되게 국정과제의 일환이자 좋은 취지로 재단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안 전 수석은 왜 관련된 사람에게 ‘증거를 다 없애라’, ‘국회에서 위증하라’고 한 것이냐”고 질문했다. 박 대통령 측은 이같은 질문에 하나도 답변을 하지 못했는데 23일 제출한 준비서면에는 해당 내용 또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소추위원 측 황정근 변호사는 “종합적 준비서면을 23일까지 제출하라고 한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그 준비서면이 마지막 준비서면이라고 하면 변론종결이 그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이를 변론 종결일과 연관 짓는 것은 국회 측의 생각일 뿐 각자 생각이 다르다”고 맞섰다. 재판부가 ‘소송지휘권’을 강력하게 발동한 것으로 놓고서 법조계에서는 더이상 박 대통령 측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11차 변론기일에서 박 대통령 측이 신청한 17명의 증인 중 절반에 가까운 8명이 채택돼 2월 선고가 물 건너가자 ‘탄핵기각설’이 흘러나오며 헌재가 구설에 올랐는데 재판부가 이를 의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헌재는 이날 증인신문서 여느 때와 달리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양측 대리인단이 증인에게 이미 물어봤거나 지엽적인 내용을 질문할 때마다 신문을 중단시키며 강력하게 주의를 준 것이다. 오전에 진행된 조성민(58) 전 더블루K 대표의 증인신문에서는 2시간여 동안 14번 이상 대리인들의 말을 끊기도 했다. 2월 변론종결의 최대 걸림돌은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이다. 갑작스레 박 대통령이 최후변론에 출석하겠다고 나설 경우 경호문제 등을 이유로 일정이 또다시 밀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국회 소추위원 측의 황 변호사는 이를 의식해 “박 대통령이 변론에 출석할 계획이 있다면 소추위원단의 신문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14일까지 명백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서면을 헌재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반면 박 대통령 측 이 변호사는 헌재 출석에 대해 “대통령과 상의하겠다”고 답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헌재 “공정성 훼손하는 언행 삼가라” 공개 경고

    “23일까지 주장 정리 답변서 내라” 새달 9일 또는 16일 선고 가능성 대통령 출석·대리인단 사퇴 변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억측이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데 대해 9일 강한 어조로 유감의 뜻을 피력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탄핵심판 청구인과 피청구인인 국회 탄핵소추위원회와 박 대통령 대리인단에 그동안 각자 주장한 내용을 서면 답변서로 23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헌재가 늦어도 2월 말에는 변론을 종결하고 3월 초 또는 중순에는 탄핵심판 선고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서 증인신문을 마친 뒤 “이 사건의 심판 절차는 국정이 중단된 매우 위중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재판 진행과 선고 시기에 관해 심판정 밖에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억측이 나오는 것에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대리인단은 심판정 안팎에서 재판 관련 언행에 각별히 유념하고, 진행에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심판정에 계신 분들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탄핵 인용설과 기각설 등이 오가는 데 대해 차분한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이 권한대행은 이와 별도로 “주심 재판관 등 재판부가 답변을 요청한 부분을 포함해 주장한 내용을 23일까지 준비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헌재는 매번 기일마다 소추사유와 관련해 양측 대리인에게 추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내달라고 했는데 이를 총정리하라는 뜻이다. 이 권한대행의 발언을 감안할 때 오는 22일 16차 변론을 끝으로 증인신문이 모두 종료되고 23일 석명사항에 대한 최종 답변서가 제출되면 최종 변론기일의 윤곽도 잡힐 것으로 보인다. 최종 변론기일은 24일이 유력하다. 이후 1~2주 정도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면 이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3월 13일 이전에 ‘8인 재판관 체제’에서의 탄핵심판 선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헌재가 그간 주요 사건 결정에 목요일을 주로 택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선고일은 3월 9일과 3월 16일이 유력시된다. 다만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이나 대리인단 전원 사퇴와 같은 돌발 변수가 등장할 경우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통령 측 ‘지연 꼼수’에 헌재 “비효율적…핵심만 물어보라”

    대통령 측 ‘지연 꼼수’에 헌재 “비효율적…핵심만 물어보라”

    “(대통령 대리인단 측) 신문에 비효율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장시간 질문하고 있거든요?” 9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대통령 측 변호인의 증인신문 도중 작심한 듯이 지적하고 나섰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에게 월급을 어떻게 나눠 받았는지를 꼬치꼬치 묻고 있었다. 이에 이정미 권한대행은 “월급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금 장시간 질문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신문하라”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 측이 조성민 전 대표에게 K스포츠재단의 정관을 읽어봤느냐며 말꼬리를 잡자 “신문 내용이 너무 지엽적”이라고 제지하기도 했다. 또 대통령 측이 더블루K와 K스포츠재단의 관계를 반복해서 묻자 “질문 내용을 이해 못 하겠다. 앞부분에서 다 (조씨가) 설명했지 않느냐”고 자체 정리했다. 오후 심리를 시작할 때도 “신문 내용이 부적절한 경우 질문 중간이라도 제지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재판 해 보시면 아실 것”이라며 “보기에 좋지 않으니 유의해 신문해주셨으면 한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대통령 측의 지연전술에 헌재가 이끌려간다는 지적이 나오자 헌재 쪽에서도 적극 제지에 나선 인상이다. 탄핵심판 주심인 강일원 헌법재판관 역시 대통령 측이 조씨의 검찰 수사기록 내용을 일일이 다시 물어보자 “지금 왜 수사기록을 다 확인하고 계시냐. 대리인이 피청구인(대통령)의 이익에 반대되는 신문을 하고 있는데, 핵심만 물어보라”며 제지했다. 검찰이 조씨를 조사해 남긴 수사기록은 기소하는 입장에서 던진 질문들인데, 그것을 대통령을 변호하는 쪽에서 도로 반복해서 질문하기에 막아선 것이다. 대통령 측이 조씨에게 “급여가 법인카드로 나간 게 아니냐”는 엉뚱한 질문을 하자 “급여가 어떻게 법인카드로 나가느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태, 20대 국회 첫 의원직 상실…부인에 징역형 확정

    김종태, 20대 국회 첫 의원직 상실…부인에 징역형 확정

    김종태(68·상주,군위,의성,청송) 새누리당 의원이 20대 국회 첫 당선무효 사례가 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인 이모(61)씨에게 징역형이 확정됐기 때문.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9일 선거운동 중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씨에게 징역형이 확정돼 김 의원도 국회의원직을 곧바로 상실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의 직계 존비속·배우자 또는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가 선거법 위반 범죄로 징역형이나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이 씨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에게 금품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설과 2015년 9월 추석 때 당원 1명에게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며 300만 원을, 지난해 2월 다른 당원 1명에게 새누리당 경선에서 전화 홍보를 부탁하며 300만원을 각각 준 혐의를 받았다. 수행원 권모씨에게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905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1, 2심은 “수사 개시 후 범행을 은폐하고 책임을 전가하려 한 의혹이 있어 죄를 엄정히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수행원 권씨에게 준 905만원 중 755만원은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재 “지엽적·불필요한 질문 많다”…대통령 대리인단 증인신문 지적

    헌재 “지엽적·불필요한 질문 많다”…대통령 대리인단 증인신문 지적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하 대리인단)의 증인을 향한 불필요하고 지엽적인 질문 공세를 차단하고 나섰다. 9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2차 변론에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실소유한 회사로 알려진 스포츠 매니지먼트회사 ‘더블루K’의 조성민 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 전 대표는 심리가 열리기 전 헌재 청사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최씨가 더블루K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9일 헌재에 제출된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1월 23일 안종범(58·구속기소·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장애인 스포츠단을 설립하는데 컨설팅할 기업으로 더블루K가 있다. 그랜드레저코리아에 더블루K라는 회사를 소개하라’라고 지시하면서 더블루K 대표이사 조성민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박 대통령은 더블루K가 포스코와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스포츠팀 창단 매니지먼트 계약 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헌재는 더블루K와 관련된 특혜에 박 대통령이 어떻게 개입했는지를 묻기 위해 이날 조 전 대표를 증인으로 불렀다. 그런데 대리인단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조 전 대표에게 “급여가 법인카드에서 나간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 사건 심리의 주심을 맡고 있는 강일원(58·사법연수원 14기) 재판관이 “급여가 어떻게 법인카드에서 나가냐”면서 말허리를 잘랐다. 또 대리인단이 검찰의 수사기록을 확인하는 질문을 조 전 대표를 상대로 반복하자 “왜 수사기록을 다 확인하고 있는지 재판부로서 이해가 안 된다”면서 “불필요한 질문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 후에도 강 재판관은 대리인단의 증인신문에 문제를 제기하며 “똑같은 말을 계속 해서 미안한데, (대리인단이 지금 증인에게) 묻고 있는 것이 조서를 부동의(검찰 진술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일에 부동의)한 것이고, 피청구인(박 대통령)한테 불리한 것 아니냐”면서 “대리인단이 피청구인의 이익에 반하는 신문을 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이나 당사자들이 부동의한 검찰 진술조서에 대해 헌재는 원칙적으로 증거로 채택하지 않는다.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재소장 권한대행 재판관도 “신문에 비효율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효율적으로 신문하면 감사하겠다”고 대리인단을 지적했다. 또 “질문 취지가 불분명하다”, “질문 내용을 이해를 못하겠다”, “신문 내용이 지엽적이다”, “앞에서 설명한 내용이다”, “증인이 아는 내용을 물어달라”고 말하며 대리인단에게 효율적인 신문을 주문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대법 “백화점 파견 판매원도 근로자 인정해 퇴직금 줘야”

    회사와 ‘판매 용역’ 계약을 맺고 백화점에 파견된 판매원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판매원들이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임금을 목적으로 한 종속 관계가 인정되면 근로자로 봐야 하고, 회사도 이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백화점 입점 업체 판매원 이모씨 등 23명이 A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취지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 등은 회사와 판매용역계약을 맺어 형식은 위임계약처럼 돼 있지만 실질은 근로계약 관계로 보는 게 타당하다”며 “판매원들은 지정된 근무장소에서 영업시간 동안 정해진 물품을 고정 가격으로 판매하고, 회사는 비품과 작업도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명절 등에는 정기금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법원은 또 다른 판매원 27명이 A사를 상대로 같은 취지로 낸 퇴직금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 대해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헌재 이달 22일까지 증인신문···‘2월 말 탄핵 결정’ 사실상 불가능

    헌재 이달 22일까지 증인신문···‘2월 말 탄핵 결정’ 사실상 불가능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이달 안에 나오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헌법재판소는 7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사건 11차 변론기일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오는 20일 다시 부르기로 했다. 또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오는 22일에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이렇게 헌재가 오는 22일까지 새 변론기일을 지정함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2월 말 결정’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양상이다. 선례를 보면 헌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할 때도 마지막 변론을 마친 뒤 재판관 회의를 거쳐 2주 후에 탄핵심판 결과(탄핵소추안 기각)를 발표했다. 다만 다음달인 ‘3월 초 결정’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현재 헌법재판소장 역할을 대행하고 있는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 일은 다음달 13일이다. 이 재판관이 퇴임하면 헌재 재판관 숫자는 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탄핵심판 결정까지는 재판관들이 사건 쟁점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표결하는 과정인 ‘평의’를 거쳐야 한다. 먼저 평의 일정을 정하고 주심 재판관의 검토 내용 발표에 이어, 재판관들의 의견 교환을 거쳐 최종 표결하는 ‘평결’을 하게 된다. 이후 결정서 초안을 만들고 검토를 한 뒤 확정하는 과정을 밟아야 해 물리적으로 ‘2월 말 결정’까지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현식 “청와대가 K스포츠재단 운영 맡았다…이사회는 껍데기”

    정현식 “청와대가 K스포츠재단 운영 맡았다…이사회는 껍데기”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재단 운영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다. 그러면서 “재단 이사회는 껍데기였다”고 털어놨다. 정 전 총장은 7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11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K스포츠재단의 출자는 기업에서 했지만, 운영은 청와대가 맡고 있었다고 이해했느냐”는 강일원 주심 재판관의 질문에 “직접적인 업무 지시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했지만, 광의로 보면 그렇다”고 답했다. 청와대가 재단 운영에 개입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최씨가 말한 사항이 하루 이틀 시차를 두고 안 전 수석에게서 같은 말이 나오니까 청와대의 의중이 실린 것이라고 믿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총장은 “K스포츠재단에 입사할 때 최씨로부터 면접을 받았다”면서 “면접 이후 안 전 수석으로부터 ‘감사직’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수석과는 모르는 사이”라면서 “최씨가 내 연락처를 안 전 수석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안 전 수석이 다시 전화해서 사무총장직을 맡아달라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박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은 정 전 총장에게 “안 전 수석이 박 대통령의 뜻이나 지시라며 (업무 지시를) 전달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 전 총장은 “(안 전 수석이) 전화 통화하면서 ‘VIP(박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라고 말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답변했다. 청와대의 개입으로 K스포츠재단의 이사회는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정 전 총장은 ”최씨와 안 전 수석을 통해 여러 의사결정이 집행된 것이라면 이사회는 무엇을 했느냐“는 강 재판관의 질문에 ”대단히 표현하기 부끄럽지만, 이사회는 껍데기였다“고 주장했다. 최씨가 인사·운영 등에 깊숙이 개입한 K스포츠재단은 미르재단과 함께 최씨가 대기업들로부터 거액의 출연금을 강제로 모금해 여러 이권에 개입한 통로가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년 전과 닮은꼴´ 톰 브래디 “MVP 트럭은 화이트에게”

    ´2년 전과 닮은꼴´ 톰 브래디 “MVP 트럭은 화이트에게”

     2년 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직후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는 부상으로 받은 트럭을 동료 코너백 맬콤 버틀러에게 양보했다. 경기 막바지 결정적인 인터셉션으로 승리를 지켜냈다는 이유에서였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애틀랜타에 25점 뒤지던 제51회 슈퍼볼을 뒤집을 수 있도록 동료들을 침착하게 독려해 34-28 거짓말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지휘했던 브래디는 다음날 아침 슈퍼볼 MVP 기자회견 도중 “제임스 화이트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위스콘신대학 출신의 3년차 러닝백인 화이트는 14리셉션 20포인트 득점으로 대역전승에 단단히 한몫했다. 뉴잉글랜드의 마지막 두 차례 결정적 터치다운 과정에 러싱을 선보였고 투포인트 컨버전과 5야드짜리 터치다운 패스도 잡아냈다. 그의 이날 세 차례 터치다운은 슈퍼볼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몇 시간밖에 잠을 못 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브래디는 화이트와 자신의 아홉살 배기 아들 잭을 비유했다. “그는 모든 일을 올바르게 해내 환장하지 않을 수 없다“고 농을 건넨 뒤 ”2015년 11월 디온 (루이스)가 다쳤을 때 그가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모두들 여겼는데 믿기지 않을 만큼 잘해냈다. 난 그가 이룬 모든 업적이 자랑스럽고, 루키로서 그가 성장해온 것을 지켜봤는데 이런 큰 게임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110 리시빙 야드를 기록하며 러닝백으로서 슈퍼볼 기록을 남겼다. 이른바 ´패싱백(passing back)´이란 이름의 팀 전술은 지금까지는 케빈 포크, 대니 우드헤드, 셰인 비린과 루이스에 의존했는데 이제 화이트가 그 역할을 떠맡고 있다.   2년 전 플레이오프 경기에 바람 뺀 공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시즌 초 4경기 결장 징계를 받았던 이른바 ´디플레이트 게이트´와 관련해 브래디가 이번 슈퍼볼 우승으로 통쾌한 설욕을 했다는 시각이 있다. 브래디와 정확히 슈퍼볼 도전과 우승 역사를 함께 하는 빌 벨리칙 감독이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와 이 일로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는 얘기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브래디는 이날 구델 커미셔너가 자신을 소개하자 마이크를 잡고 ”커다란 영광“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둘은 함께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구델은 슈퍼볼 MVP에게 주어지는 피트 로젤 트로피를 시상했다.    디플레이트 게이트 재판의 주심이었던 리처드 버먼 연방법원 판사는 AP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뉴잉글랜드의 슈퍼볼 우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이 가능하며,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브래디는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마친 뒤 피트 로젤 트로피를 손에 쥐고는 ” 집에 가져간다“고 말한 뒤 무대를 빠져나가 구델 커미셔너를 향했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헌재 요청에… 朴대통령측, 미르·K재단 설립 경위 문서 제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6일 헌법재판소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를 설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이 “정부에서 추진한 일인 만큼 기안문서 등 공식적 설계도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라 의견서를 낸 것이다. 첨부 문서를 제외하면 12쪽 분량이다. 박 대통령 측은 재단 설립과 관련해 2015년 2월 당시 최상목(현 기획재정부 1차관)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문화·스포츠 재단과 관련해 기안한 문서가 이미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계속해 강조한 내용이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기 위해 최 전 비서관이 ‘문화 체육 분야 비영리 법인 재단 설립 방향’이라는 문서를 작성해 초안을 그렸다는 것이다. 더불어 박 대통령이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문화융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는 점과 박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과 문화 증진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내용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미르·K스포츠재단을 통해 최순실씨나 다른 이들에게 부당하게 돈이 새어 나간 정황이 전혀 없다는 기존의 주장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헌재는 이날 최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에게 증인 출석요구서 전달을 시도했으나 고씨가 사실상 수령을 거부해 진통을 겪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일단 고씨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부르기로 했던 서울중앙지검의 H부장검사와 Y검사를 증인으로 추가 신청했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며 고씨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 휴대전화 ‘초성검색’ 기술…법원 “발명가에 2185만원 보상”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초성 검색’ 기술을 발명한 연구원에게 2000여만원의 발명 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5일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안모(52)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직무발명 보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회사가 2185만원을 보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허발명이 공지의 기술이었다고 볼 수 없으므로 회사의 독점적 이익을 부정할 수 없다”며 “회사가 특허발명을 직접 실시하지 않았더라도 보상금 지급 의무를 전부 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안씨는 1993년 휴대전화에서 연락처를 찾을 때 이름 등의 초성만 입력하면 관련 연락처를 검색해 주는 ‘초성 검색’ 기술을 발명해 회사에 양도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1996년 정식으로 특허 등록했다. 안씨는 이후 회사가 적절한 보상을 해주지 않자 2012년 소송을 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현장 블로그] “靑서 쓴 전화 몇대” 헌재 재판관 이유있는 집착

    “청와대 근무할 때 전화기 몇 대나 쓰셨나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주심을 맡고 있는 강일원(58·사법연수원 14기) 재판관은 지난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0차 변론기일에서 불쑥 차명폰 이야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현 새누리당 의원)에게 돌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업무폰과 개인폰, 총 2대를 썼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강 재판관은 증인을 응시하며 “다른 사람 명의의 전화기를 쓴 적은 없느냐”고 재차 캐물었습니다. 강 재판관은 이날 또 다른 증인이었던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현 프랑스 대사)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건네며 대포폰에 대한 ‘집착’을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의 탄핵 사유와 직접 관련이 없는 듯한 질문이 나오자 당시 방청석에 앉아 있던 몇몇 시민은 영문을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재판부를 쳐다봤습니다. 두 증인 모두 차명폰은 없었다고 답해 질문도 싱겁게 끝났습니다. 언뜻 보면 강 재판관이 차명폰에 ‘꽂혀’ 개인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처럼 느껴질 장면입니다. 하지만 강 재판관의 질문에는 분명 깊은 뜻이 있습니다. 차명폰의 존재를 물어보면서 해당 증인들이 박 대통령의 헌법·법률 위반 사항에 얼마나 깊이 관여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겁니다. 또한 만약에 두 증인이 차명폰이 있었다고 답했다면 주로 어떤 통화를 했는지 그 내용을 좀더 캐물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정호성(48·구속 기소) 전 청와대 비서관은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61·구속 기소)씨와 통화할 때 차명폰을 주로 이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더불어 박 대통령도 차명폰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이를 알고 있는 것은 자신과 함께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이재만(51)·안봉근(51) 전 비서관 등 소수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광고감독 차은택(48·구속 기소)씨도 최씨가 여러 대 중 특정 휴대전화로 통화할 때마다 수화기 너머로 박 대통령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 측에서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이나 최씨의 연설문 수정을 ‘좋은 뜻’으로 했던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현행법을 어겨 가면서까지 차명폰을 이용해 통화했는지, 혹시 떳떳하지 않은 일을 해서 보안이 필요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 재판관의 질문이 단지 개인적 호기심이나 변죽 수준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규현 “최순실, 외교안보 문서 작성에 들어올 틈 없어…터무니없다”

    김규현 “최순실, 외교안보 문서 작성에 들어올 틈 없어…터무니없다”

    헌법재판소에 나온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이 “제가 알기로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선 제3자(최순실)가 들어올 틈이 없다”며 최씨가 정부 외교안보 부문 문서 작성에 개입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1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수석은 “그런 것에 대한 세간 얘기는 얼토당토않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이어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말씀 자료’는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외교안보수석실이 최종 점검하며 대통령이 다시 또 고친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최씨가 갖고 있던) 대통령 해외 순방일정은 국가 기밀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그는 “업무에 관련이 있는 사람은 볼 수 있다. 경호상 목적으로 대통령 일정은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난 3년간을 회상하며 박 대통령을 적극 두둔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누구 못지않게 열심이었다며 “대통령이 나라 사랑·겨레 사랑이 투철한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수석은 “제가 야단을 가장 많이 맞은 것이 ‘왜 외교를 당당하게 못 하느냐, 사대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느냐’는 것이었다”며 “박 대통령이 자주 의식, 주인의식이 투철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외교 성과로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한일 위안부 합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확대, 북한인권법 국회 통과, 방공식별구역 확장 등을 들면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 “그 전 어느 정부도 다루기 껄끄럽게 생각했던 문제”라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0자 뉴스] 학과 없앴다고 교수 해고 부당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초당대학교 이모 교수 등 3명이 초당학원을 상대로 낸 면직처분 취소 소송에서 학교 측 상고를 기각하고 이들의 복직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초당대 부교수·정교수이던 이들이 속한 디지털 경영학과 등은 2009년 학교 경영상 문제로 폐지가 결정됐고, 학교 측은 2013년 2월부로 이들을 면직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이들은 법원에 불복 소송을 냈다. 1, 2심은 “학과 폐지를 이유로 한 면직 처분은 교원 임명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무효”라고 밝혔다. 대법원도 원심을 인정했다.
  • [300자 뉴스] ‘박정희 혈서’ 강용석 배상 확정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31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며 썼다는 혈서가 사실이라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조작·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에 대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연구소 측에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의 상고이유 주장은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상 상고이유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1, 2심은 “근거 있는 연구 결과를 날조라고 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것”이라며 연구소의 손을 들어 줬다.
  • ‘박정희 日충성혈서는 조작’ 주장한 강용석 500만원 배상

    ‘박정희 日충성혈서는 조작’ 주장한 강용석 500만원 배상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며 썼다는 혈서가 사실이라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조작·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가 5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 31일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연구소가 강 변호사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극우성향 웹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 강모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들은 각각 300만∼5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 7월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만주군관학교 지원 혈서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강 변호사 등을 고소했다. 강 변호사 등은 연구소 측에서 공개한 박 전 대통령의 혈서가 날조됐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만주신문에 근거한 자료를 문제 삼은 주장이 건전한 비판을 벗어났다는 취지로 연구소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강 변호사 등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 결과 강 변호사는 500만원, 정 전 아나운서와 강씨는 각각 300만원을 연구소에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원고에 대한 비난의 의견을 표명한 것을 넘어서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영역에 관한 허위의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연구소는 2009년 일본 국회도서관에 소장 중인 만주신문 1939년 3월 31일자를 공개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제국주의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는 내용의 혈서를 썼다”고 밝혔다. 신문에는 작성자의 얼굴 사진과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라고 적힌 혈서가 게재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 넣고 세배 세리머니 “고국 팬 잊지 않았어요”

    손흥민 결승골 넣고 세배 세리머니 “고국 팬 잊지 않았어요”

    시즌 11호골까지 터뜨리며 한국인 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25 토트넘)이 고국 팬들에게 넙죽 세배를 올렸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32강 위컴비 원더러스와의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주심이 배정한 6분의 추가시간 중 마지막 몇 초를 남기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슈팅했고, 수비수에게 맞은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자책골로 인정되지 않은 것은 그의 슛이 정확히 골문을 향하고 있어 수비수 행동이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은 직후 그라운드에 누워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일어난 뒤 관중석을 향해 세배하며 정유년 새해 첫날 늦은 시간까지 자신을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어로 “승리하면 항상 좋다. 모든 한국 분들이 행복한 새해 보내시기 바란다”고 적은 뒤,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또 토트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결승골 후의 장면에 대해 “내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나는 바닥에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팬들이 그라운드로 달려왔다. 열광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며 “결승골 축하는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시즌 10호와 11호 골을 터뜨려 박지성(은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갖고 있던 역대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8골)을 경신하고 다음 목표인 리그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31일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기성용이 보유한 역대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8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토트넘은 다음달 4일 미들즈브러, 11일 리버풀과 잇따라 만난다. 몸 상태도 좋아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한국 및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은 계속 경신된다. 더불어 그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향해서도 질주하고 있다. 그는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1부리그를 밟은 뒤 올 시즌 이전까지 세 차례나 한 시즌 10골 이상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 레버쿠젠에서 총 17골을 기록했고,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 각각 12골을 넣었다. 또 시즌 세 번째 멀티 골을 터뜨린 그는 영국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4의 평점을 받아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현지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미러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FA컵 충격패에서 구했다”면서 “손흥민의 득점 이후 가레스 에인즈워스 위컴비 감독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터치라인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 더 선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6분 결승골로 위컴비의 가슴을 찢어놓았다”면서 “‘손세이셔녈’ 손흥민이 토트넘을 부끄러운 패배에서 구했다”고 소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위컴비가 토트넘 원정에서 거의 이길 뻔했지만, 손흥민이 팀을 구했다”면서 “델리 알리의 동점골을 막을 수 없고, 손흥민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의 역전승에서 손흥민이 빛났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 후 세배 세리머니…“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흥민, 결승골 후 세배 세리머니…“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흥민(토트넘)이 설 연휴 열린 위컴비 원더러스(4부리그)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한국 팬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비와의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주심이 배정한 6분의 추가시간 중 마지막 몇 초를 남기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슈팅했고,수비수에게 맞은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은 후 그라운드에 누워서 동료들의 축하를 만끽했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일어난 손흥민은 관중석을 향해 세배하며 늦은 시간까지 자신을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영어로 “승리하면 항상 좋다. 모든 한국 분들이 행복한 새해 보내시기 바란다”고 적은 뒤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또 토트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결승골 후의 장면에 대해 “내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나는 바닥에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팬들이 그라운드로 달려왔다. 열광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면서 “결승골 축하는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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