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심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68
  • [컨페드컵] VAR 12경기에 39차례나, 시간 죽이는 건 문제

    [컨페드컵] VAR 12경기에 39차례나, 시간 죽이는 건 문제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지난 주말 여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두 차례 골 판정이 취소되고 한 차례 페널티킥이 뒤늦게 주어지는 등 비디오판독(VAR)이 경기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3일 결승에서 두 차례나 논란을 일으킨 장면이 나왔다.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결승 도중 칠레 곤살로 하라가 독일 결승골의 주인공 티모 베르너와 몸싸움을 벌이다 팔꿈치를 상대 얼굴에 쓴 장면을 적발한 밀로라드 마지치(세르비아) 주심은 레드카드 대신 옐로카드를 들어 보였다. 당연히 퇴장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문제는 그러느라고 4분 넘게 시간을 잡아먹은 것이다. 후반 29분에는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주심 앞으로 달려와 직접 손으로 네모를 그렸다. VAR을 하라는 것이었다. 주심은 바르가스를 향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VAR 결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며 선수나 벤치에서 요구하면 바로 경고다. 주심은 이에 따라 정당한 판단을 내렸다. 전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3, 4위전에서는 VAR이 페널티킥을 살려냈다. 전반 14분 롱패스를 받으려던 포르투갈 공격수 아드리엔 실바가 멕시코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의 백태클에 쓰러졌다. 주심은 판정을 유보한 채 VAR을 선언한 뒤 화면을 통해 지켜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다만 실바가 이를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FIFA가 컨페드컵에 시범 도입한 VAR 판독은 12경기에 35차례 동원됐다. 마시모 부사카 FIFA 심판위원장은 그 중 여섯 차례는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이었고 29차례 역시 “커다란 사고”를 적발해냈다고 소개했다. 칠레 역시 포르투갈과의 준결승 도중 상대 수비수 호세 폰테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프란시스코 실바에게 파울을 범했을 때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도, VAR 판독을 요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았다. 독일과 카메룬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주심은 리플레이 영상을 보고 엉뚱한 선수를 퇴장시킨 뒤 재차 리플레이 영상을 확인해 실수를 바로잡았다.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선수들끼리 드잡이가 벌어지자 주심이 이 장면을 되돌려보느라 많은 시간이 지체됐다. 주심은 처음에는 한 선수에게만 카드를 발급했다가 다시 경기를 멈춘 뒤 둘에게 카드를 추가 발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적단체 ´소풍´ 활동 전 통진당 당원들에 집행유예 확정

    법원 “이적단체 구성·가입죄는 가입 즉시부터 공소시효 진행” 이적단체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청년모임 소풍´(소풍)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을 추종한 혐의로 기소된 전 통합진보당 당원 9명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이적단체를 구성하고 북한을 찬양·고무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통진당 중랑구위원장 이모(44)씨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와 함께 기소된 소풍의 전 대표 김모(39·여)씨 등 8명도 징역 6개월~2년에 집행유예 1~3년, 자격정지 1~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실형을 선고받은 이는 없다. 이들은 2004년 7월 준비조직을 갖춰 2006년 5월 첫 정기총회를 한 이적단체 소풍을 결성해 북한이 매년 신년 공동사설 등에서 밝힌 대남혁명노선을 따라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등의 활동을 해 온 혐의로 2013년 5~12월 잇따라 기소됐다. 사법부는 북한 찬양·고무죄 등을 유죄로 봤다. 다만 2심과 최종심에선 소풍 결성 시기를 준비조직 단계인 2004년 7월로 규정, 이적단체 구성 공소시효 7년을 적용한 공소시효 만료일을 2011년으로 보고 피고인들의 이적단체 구성 혐의에 대해 면소 판결을 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무명의 혼, 전설 파퀴아오 꺾다

    무명의 혼, 전설 파퀴아오 꺾다

    고교 임시 체육교사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무명의 제프 혼(29·호주)이 여덟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관록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를 꺾었다.혼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12라운드)에서 챔피언 파퀴아오에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생애 첫 세계 챔피언 벨트를 찼다. 17승째(11KO 1무)를 따낸 혼은 파퀴아오에게 (59승-38KO 2무) 7패째를 안겼다. 초반부터 별명 ‘말벌’(호넷)에 걸맞은 파이팅으로 거칠게 몰아붙인 혼은 9라운드 파퀴아오의 역습에 당해 피범벅이었다.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킬지를 고민하게 만든 그는 결국 남은 세 라운드를 버텨냈다. 5만 5000명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 이점을 업은 혼은 왈레스카 롤단 부심으로부터 117-111, 크리스 플로레스와 라몬 세르단 부심에게선 나란히 115-113로 앞선 채점표를 받아들었다. 혼은 모든 게 노출된 파퀴아오를 철저히 연구한 듯 8라운드까지 공격을 퍼붓는 한편 파퀴아오의 왼손 카운터펀치를 피하기 위해 시종 끌어안고 밀어내다 헤드버팅으로 파퀴아오의 얼굴을 피로 얼룩지게 했다. 판정과 달리 ESPN 닷컴은 117-111로, ESPN의 링사이드 애널리스트 테디 아틀라스는 116-111로 파퀴아오가 이겼다고 채점했다고 방송은 공개했다. 나아가 컴퓨터 채점 결과, 파퀴아오는 573회 주먹을 뻗어 182회 상대에 적중시켜 32%의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혼은 625회 뻗어 92회만 적중해 15%에 그쳤다고 전했다. 파퀴아오는 5년 전에도 브리즈번에서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1-2 판정패했는데, 당시 복싱 역사에 가장 논란을 낳은 판정으로 악명이 높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52·영국)도 “한 심판은 117-111이라고 채점했네. 내가 본 그 경기가 아닌 듯하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그때처럼 파퀴아오는 이날도 너그러웠다. “심판들의 결정이다.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과의 재대결을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11년 전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 스스로 복싱 클럽에 발을 들였던 그는 학위를 따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준준결승에 오른 뒤 이듬해 프로 데뷔했다. 최근까지 임시 교사로 일하며 최소 2000 호주달러(약 175만원)를 챙겼던 그는 이날 대전료로만 50만달러(약 5억 7250만원)를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라진 2골·PK 한번… K리그 비디오판독 파워

    이종호·웨슬리 득점 노골 처리 전북, PK 얻고도 서울에 역전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비디오 판독(VAR) 효과가 이틀째 이어졌다. 지난 1일 인천-광주의 18라운드 전반 34분 인천 김용환을 향해 광주 박동진이 팔꿈치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한 게 실전에 VAR을 적용한 첫 사례였다. 울산 이종호의 득점이 사상 처음 VAR을 통해 취소됐다. 수원과 1-1로 맞선 후반 17분 김승준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한 이종호가 골 세리머니를 마치고 돌아서는 순간이었다. 김희곤 주심은 무선 마이크로 대기심과 연락을 주고받은 뒤 손으로 네모를 그려 VAR의 시작을 알렸다. 처음에는 수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오르샤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밝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정작 VAR은 울산 한승규의 백태클이 수원 김종우의 공격을 저지했다고 보고 뒤늦게 이종호의 골을 취소했다. 다만 5분 이상 걸린 점은 문제였다. 다시 인천-광주 경기. 인천 웨슬리가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 백헤딩 추가골을 넣었지만 VAR을 실시한 결과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확인돼 노골 처리됐다. 이기형 인천 감독도 “정확한 판정이었다”고 인정했다. 선두 전북은 2일 VAR 효과 덕을 보는 듯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벌인 FC 서울과의 경기 후반 3분 이승기가 문전에서 넘어지며 최철순의 크로스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서울의 골킥이 되는 듯했지만 고형진 주심은 손으로 네모를 그렸다. VAR 판독 결과 고요한의 파울과 함께 전북이 얻은 페널티킥을 김신욱이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이명주의 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떨군 박주영이 2-1 역전승을 이끄는 결승골을 매조졌다. 제주는 마그노의 두 골을 앞세워 2-2로 전남과 비겼다. 포항은 양동현이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12호골을 뽑아 상주를 1-0으로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교사 복서’ 혼, 파퀴아오에 판정승 거두며 첫 챔피언 등극

    ‘교사 복서’ 혼, 파퀴아오에 판정승 거두며 첫 챔피언 등극

    고교 임시 체육교사로 일하며 복서 경력을 쌓아온 무명의 제프 혼(29·호주)이 여덟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관록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을 무찔렀다. 혼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파퀴아오를 맞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생애 첫 세계 챔피언 벨트를 찼다. 관록의 파퀴아오를 맞아 별명 ‘말벌(호넷)’에 어울리게 시종일관 거칠게 몰아붙이며 주먹을 퍼붓던 그는 9회 파퀴아오의 역습에 피범벅이 됐다.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킬지 여부를 고민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남은 세 라운드를 잘 버텨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5만 5000명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워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철저히 등에 업은 혼은 왈레스카 롤단 부심으로부터 117-111, 크리스 플로레스와 라몬 세르단 부심으로부터 나란히 115-113의 우세한 채점표를 받아들었다. 무명의 혼은 모든 것이 노출된 파퀴아오를 철저히 연구한 듯 8라운드까지 철저히 공격 일변도로 몰아치는 한편 파퀴아오의 왼손 카운터 펀치를 피하기 위해 파퀴아오의 몸을 거칠게 접촉했다. 파퀴아오는 내내 끌려다니다 9회 혼을 그로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시간이 부족해 캔버스에 그를 누이지 못했다. 펀치의 위력 측면에서는 필리핀 연방 상원의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훈련하는 파퀴아오가 오히려 앞섰지만 잔매를 너무 많이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러나 ESPN 닷컴은 117-111로, ESPN의 링사이드 애널리스트 테디 아틀라스는 116-111로 파퀴아오가 승리했다고 채점을 매겼다고 방송은 공개했다. 나아가 컴퓨터 채점 결과, 파퀴아오는 573회 주먹을 뻗어 182회 상대에 적중시켜 32%의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혼은 625회 뻗어 92회만 적중해 15%에 그쳤다고 전했다.  파퀴아오는 5년 전에도 이곳 브리즈번에서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1-2 판정패를 당한 적이 있는데 당시 판정은 복싱 역사에 가장 논란을 낳은 판정으로 악명이 높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52·미국)도 “와우! 파퀴아오가 만장일치 판정패했다고? 한 심판은 117-111이라고 채점했네. 내가 본 그 경기가 아닌 듯”이라고 비꼬았다.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34)도 “그 부심은 대체 무슨 경기를 본 거지? 브래들리 징크스가 재발”이라고 적었다. 최근 아홉 차례 경기 가운데 4패째를 당한 파퀴아오는 “심판들의 결정이다. 난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혼과의 재대결을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절대 그렇다. 우리는 재대결할 이유를 갖고 있다.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리그 오늘부터 비디오 판독

    1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도 경기 오심을 막을 ‘비디오 판독’(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도입된다. 치열한 순위 판도에 미칠 영향뿐 아니라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해질지, 아니면 경기 지연으로 도리어 재미를 반감시킬지 주목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열리는 18라운드를 시작으로 K리그 클래식 모든 경기에 비디오 판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일에는 대구-강원, 인천-광주, 울산-수원전이 열리고, 다음날에는 전남-제주, 서울-전북, 상주-포항 경기가 치러진다. 비디오 판독은 당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전반기 오심 논란이 잇따르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비디오 판독은 ▲득점 장면 ▲페널티킥 선언 ▲레드카드에 따른 퇴장 상황 ▲다른 선수에게 카드를 주는 징계처리 오류 등 4가지 특정 사례에서만 적용된다. 경기 중 4가지 상황에 대해 비디오 판독이 필요하면 주심이 결정하거나 영상판독심판의 권고를 주심이 받아들여 판독하게 된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전송한 영상을 영상판독 심판과 부심 등이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주심에게 알려 준다. 이른바 ‘비디오 심판’이 가동되면서 K리그 순위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16번 비디오 판독이 진행돼 이 중 12차례나 판정이 뒤집혔다. 전반기 K리그 클래식에서는 오심으로 승패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대법원도 못 믿은 요실금 검사…“결과 조작한 의사들 과징금 내야”

    대법원도 못 믿은 요실금 검사…“결과 조작한 의사들 과징금 내야”

    요실금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검사 결과를 조작해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받아 챙긴 의사 2명이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과징금 약 6700만원을 물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하는 김모(50)씨 등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는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총 49회에 거쳐 요류역학검사 결과를 조작해 요양급여비용 1350만원을 부당하게 챙겼다가 복지부로부터 적발돼 67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들은 요양급여 지급 기준을 맞추기 위해 기계설비업체 직원과 공모했다. 다른 환자의 검사 결과를 복사해 덮어쓰는 방법 등으로 요류역학검사 기계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 2심은 “49건의 검사 결과 중 검사 일자가 앞선 4건은 조작되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면서 “이를 조작된 검사 결과에 포함해 내린 과징금 처분은 부당하니 과징금 전부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이 진실한 검사 결과일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 4건의 검사 결과는 다른 병원 환자의 검사 수치와 같아 진실한 원본일 가능성보다는 조작된 것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면서 원심 판결을 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컨페드컵] 브라보 승부차기 3연속 선방, 칠레 첫 결승에 ‘브라보’

    [컨페드컵] 브라보 승부차기 3연속 선방, 칠레 첫 결승에 ‘브라보’

    칠레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맨체스터 시티)가 승부차기 상대 키커 셋의 킥을 연거푸 막아내 결승행 일등공신이 됐다. ‘넘버 7의 전쟁’으로 기대를 모았던 칠레 스트라이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와 포르투갈의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무득점에 그치며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는 브라보의 몫이 됐다. 브라보는 29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기막힌 선방을 펼치며 3-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두 차례 칠레 공격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주눅이 들 법했지만 브라보는 흔들림이 없었다. 포르투갈의 1번 키커 히카르두 콰레스마(베식타스)의 슈팅을 왼쪽으로 몸을 날려 막아낸 뒤 2번 키커 주앙 모티뉴(AS모나코)의 슈팅에 이어 3번 키커 루이스 나니(발렌시아)의 슈팅까지 세 차례 연속 선방을 펼쳤다. 칠레의 1~3번 키커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과 샤를레스 아랑기스와 산체스가 모두 킥을 성공해 호날두는 킥을 차보지도 못한 채 결승 행을 확정했다. 칠레가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처음으로 30일 독일-멕시코 승자와 다음달 3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결승을 치러 역대 첫 우승을 노린다. 볼 점유율에서 포르투갈을 56-44로 앞선 칠레는 연장 후반 13분 두 차례 연속 골대를 때리는 불운이 겹치면서 좌절할 뻔했다. 전후반과 연장전을 합쳐 양 팀 모두 15개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가르지 못했다. 칠레는 수비수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해 약해진 포르투갈의 뒷공간을 노렸고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결정력을 앞세워 칠레 골문을 두드렸지만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연장 전반 5분 산체스의 헤딩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긴 칠레는 연장 후반 7분 프란시스코 실바(크루스 아술)가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포르투갈 수비수 조제 폰테(웨스트햄)에게 발을 밟혀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판정하지 않았다. 칠레는 연장 후반 13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차례나 얻었지만 모두 ‘골대 저주’에 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에서 실바가 내준 패스를 아르투로 비달(뮌헨)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슈팅한 것이 포르투갈의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공은 골대 정면에 있던 칠레의 마르틴 로드리게스(크루스 아술) 앞에 떨어졌지만 로드리게스의 슛마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골대 불운’의 아픔을 안고 승부차기에 들어간 칠레는 브라보의 눈부신 선방을 앞세워 마침내 대회 결승 진출의 감격을 맛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조 8000억 대출사기 전주엽 징역 25년 확정

    1조 8000억원대 대출 사기를 저지르고 남태평양으로 도주해 호화생활을 한 사기범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주엽(51) 전 NS쏘울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에는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아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전씨는 2007년 5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통신기기 제조업체 대표 서모(48)씨 등과 공모해 KT 계열사 KT ENS에 휴대전화 등을 납품하는 것처럼 허위 매출채권을 만들어 제출하는 수법으로 국내 15개 은행에서 457차례에 걸쳐 총 1조 7927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범행 과정에서 당시 KT ENS 부장 김모(55)씨에게 “앞으로도 잘 처리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법인카드를 제공한 혐의(배임증재)도 받고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종교적 병역거부자 올해 13번째 실형

    종교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자에 대해 대법원이 또다시 실형을 선고했다. 올해만 13번째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5일 훈련소 입소 통지서를 받고도 소집에 응하지 않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신모(22)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심적 병역거부는 현행법상 처벌 예외사유인 ‘정당한 사유’가 아니며, 병역거부자를 형사처벌하지 말라는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권고안은 법률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1심은 “병역을 강제하는 것은 신씨의 인격적 존재 가치를 허물어 버리는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과 대법원은 종교적 병역거부는 현행법상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가 아니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헌법에서 병역의 의무를 규정했고 대체복무제가 도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려진 판결이다. 다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체복무제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헌법재판소가 종교적 병역거부 사건의 위헌성 여부를 심사 중인 상황에서 서둘러 판결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대법, 종교 이유 병역거부 “유죄”···올해 14번째

    대법, 종교 이유 병역거부 “유죄”···올해 14번째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에 대해 대법원의 실형 확정판결이 또 나왔다. 올들어 14번째로, 하급심의 배치되는 판결과 유엔의 권고에도 대법원은 이같은 판례를 변경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재확인됐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5일 훈련소 입소 통지서를 받고도 소집에 응하지 않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신모(22)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는 현행법상 처벌 예외 사유인 ‘정당한 사유’가 아니고, 병역거부자를 형사처벌하지 말라는 유엔(UN)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권고안은 법률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이를 처벌하는 것이 헌법 제19조의 양심의 자유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고 했다. 앞서 신씨는 2015년 12월 입영을 위한 군 훈련소 입소통지서를 받아 확인하고도 종교적인 이유로 소집일로부터 3일이 지날 때까지 훈련소에 입소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병역을 강제하는 것은 신씨의 인격적 존재가치를 허물어버리는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과 대법원은 종교적 병역거부는 현행법과 체계상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가 아니라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1년 6월은 현역 입영이 면제되는 최소한의 수형 기간이다. 일각에서는 대체복무제 도입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헌법재판소가 종교적 병역거부 사건의 위헌성 여부를 심사 중인 상황에서 서둘러 판결할 필요가 있느냐는 주장도 나온다. 헌재는 관련 사건 28건을 심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면제 먹여 동성 성추행’ 30대 약사, 징역형 확정

    ‘수면제 먹여 동성 성추행’ 30대 약사, 징역형 확정

    술에 취해 잠든 남성을 성추행하고, 깨어나자 수면제를 먹인 약사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2일 술 취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으로 기소된 김모(3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준강제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고, 거기에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2015년 9월 서울 서초구의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하고 10분 가량 피해자의 어깨와 목덜미를 수차례 주물렀다. A씨가 잠에서 깨어나자 김씨는 졸피뎀이 함유된 졸피람 1정을 혼합한 박카스를 마시게 해 다시 잠이 들게 했다. 1, 2심은 “사회적 위험성이 큰 향정신성의약품을 범죄 목적으로 사용한 것은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추행 정도가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최순실 후견인 사위’ 이영훈 판사가 우병우 주심판사”

    안민석 “‘최순실 후견인 사위’ 이영훈 판사가 우병우 주심판사”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씨 후견인의 사위가 ‘우병우 재판’의 재판장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2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우병우 재판 재판장이 최순실씨 후견인의 사위이며 지난 3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맡았다가 하루만에 바뀌었던 이영훈 부장판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부장판사가 80년대부터 최순실을 도운, 최순실의 후견인이었던 임모 박사의 사위다. 재판에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면서 “(이 부장판사는)민사재판으로 갔어야 한다, 형사 재판부에 있는 한 이 사건을 맡을 수밖에 없고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민사재판부로 보내달라 내지는 국정농단 관련된 재판은 나를 배제시켜달라고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주위에 아는 판사들에게 물어보니 ‘이런 재판 안 맡는다, 민사 재판부로 갈 것이다, 그것이 상식’이라더라. 재판이 공정하기를 바라지만 공정할 수 있을까”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함께 출연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유라씨의 두번째 영장기각에 대해 “외국에서 강제송환된 중범죄 행위자 중에서 구속되지 않은 피의자가 역대로 없었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정유라는 그런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정유라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지난 2월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과 4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반면 국정농단 내부고발자 고영태씨는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정유라 영장기각’ 권순호에 “판사는 국민이 우스운가”

    안민석, ‘정유라 영장기각’ 권순호에 “판사는 국민이 우스운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유라(21)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한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비판했다.안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사는 국민이 우스운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유라가 결국 자유의 몸이 되었다”며 “정유라의 진술을 믿고 증거인멸과 도피 우려가 없다고 믿는 판사의 판단을 존중하려야 할 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2016년 4월 18일. 정유라는 엄마와 함께 이대를 방문해서 체육과학과 교수들을 차례로 만났다, 그런데 2017년 6월. 정유라는 자기의 전공을 모른다고 주장했고 판사는 그녀의 손을 두 차례나 들어 주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득 이재용 재판의 주심 판사를 최순실 후견인의 사위로 배정했다가 들통나자 하루 만에 교체했던 지난 3월의 기시감이 오버랩된다”며 “정권은 바뀌었지만 세상은 그대로이다. 적폐는 온존하다”고 씁쓸함을 나타냈다. 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순호 판사는 20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추가된 혐의를 포함한 범죄사실의 내용, 피의자의 구체적 행위나 가담 정도 및 그에 대한 소명의 정도, 현재 피의자의 주거 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사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리그도 비디오 판독

    프로축구 K리그에도 다음달부터 비디오 판독(VAR·Video Assistant Referees)이 도입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1일 18라운드 이후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모든 경기에 VAR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전반기 오심 논란이 잇따르자 앞당겨 도입하게 됐다. 19일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연맹은 기반을 갖추는 대로 2부 리그인 챌린지로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맹 관계자는 “올해 클래식에 우선 도입하고 이르면 내년 시즌부터 챌린지에도 도입하는 게 목표지만 예산과 인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VAR 도입을 앞두고 이론 교육과 실기 훈련, 온·오프라인 테스트를 거친 연맹은 이달 감독과 중계방송 해설자,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관련 문답, 프로토콜(절차 규정) 등에 대한 설명으로 VAR이 K리그에 연착륙하도록 사전 정지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라운드의 심판들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오심을 피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VAR은 지난해 3월 축구규칙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의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부터 시범 운영됐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전송하는 영상을 별도로 마련된 영상판독실에서 영상판독 전담 심판과 부심 등이 모니터한다. 경기 중 비디오 판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심이 손으로 귀를 가리키며 VAR과의 커뮤니케이션 사실을 알려 판독을 하고, 판독 결과 기존 판정과 다르면 주심이 손으로 네모를 그려 비디오를 표시한 후 판정을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판정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득점 장면, 페널티킥의 정당성 여부, 레드카드에 따른 퇴장 상황, 다른 선수에게 카드를 주는 징계처리 오류 상황 등 4가지 경우에만 적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임 대법관 후보 조재연 누구? “은행 다니다 사시 수석합격”

    신임 대법관 후보 조재연 누구? “은행 다니다 사시 수석합격”

    16일 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조재연 변호사(61·사법연수원 12기)는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취업했다. 낮에는 은행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성균관대)에서 공부해 1980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사법시헙에 수석으로 합격해 판사로 임관했다.1982~1993년 11년간 판사로 재직하고 1993년부터 현재까지 24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관 재직시절인 1985년 사회부조리를 고발하는 저항의식이 담긴 ‘민중달력’을 만들어 배포한 피의자들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된 사건에서 표현의 자유를 중시해 영장을 기각했다. 당시 유력 사회과학 출판사 ‘일월서각’이 12대 국회 첫번째 회기 종료 후 야당의원 13명의 국회발언 속기록을 책으로 출간했다. 그러자 국가안전기획부가 경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받게 한 뒤 경찰이 출판사 대표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한 사건에서도 조 변호사는 무죄를 선고했다. 1987년 동해에서 어로작업 중 납북됐다가 귀환한 어부에 대한 간첩 혐의 사건의 주심판사를 맡아 무죄를 선고했다. 균형있는 시각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보호, 인권신장 등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수호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는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 2013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규제심사위원, 미래창조과학부 고문변호사를 지냈다. 2014년 경찰청 수사정책자문위원과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2015년 언론중재위원회 감사 등 공직 유관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조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장애인법률지원변호사단과 사법평가위원으로도 활약했다. Δ강원 동해 출생 Δ덕수상고 Δ한국은행 근무 Δ성균관대 법대 Δ사법시험 22회·연수원 12기 Δ서울민사지법 판사 Δ서울형사지법 판사 Δ춘천지법 강릉지원 판사 Δ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Δ서울가정법원 판사 Δ법무법인 한백 변호사 Δ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변호사 Δ대한변호사협회 장애인법률지원변호사 Δ경찰청 경찰수사정책위원회 위원 Δ언론중재위원회 감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판 매수 연루’ 전북 현대 전 스카우트 숨져…책임 혼자 떠안고

    ‘심판 매수 연루’ 전북 현대 전 스카우트 숨져…책임 혼자 떠안고

    심판 매수 사건에 연루됐던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전 스카우트가 16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오전 7시 54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전북현대 전 스카우트 A(50)씨가 숨져있는 것을 축구단 관계자가 발견했다. 이 구단 관계자는 “A씨가 관중석에서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목을 맨 채 쓰러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소속 구단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주심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대가성이 없었던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K리그 3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전북현대는 심판매수 사건으로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 감점의 징계를 받아 우승을 놓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박탈당했다. 축구단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한 항소 절차에 들어갔으나 패소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직무가 정지됐고 전북 현대를 떠났다. 축구단 관계자는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자 A씨가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평생 축구만 하며 살아온 분이라 축구장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현대 전 스카우트 운동장서 숨진 채 발견

    심판매수 사건에 연루됐던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전 스카우트가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오전 7시 54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전북현대 전 스카우트인 A(5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축구단 관계자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목을 맨 채 쓰러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소속 구단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주심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대가성이 없었던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K리그 3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전북현대는 심판매수 사건으로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점 9점 감점의 징계를 받아 우승을 놓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박탈당했다. 축구단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한 항소 절차에 들어갔으나 패소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직무가 정지됐고 전북 현대를 떠났다. 축구단 관계자는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자 A씨가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평생 축구만 하며 살아온 분이라 축구장에서 생을 마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은지원 친척 행세해 거액 뜯은 70대 징역형 확정

    은지원 친척 행세해 거액 뜯은 70대 징역형 확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가수 은지원씨와 이름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 거액을 뜯어낸 70대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을 구형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모(7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은지원씨와 이름 마지막 한 글자까지 같은 은씨는 자신도 박 전 대통령의 친인척으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친박 정치인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행세했다. 사무실에 은지원씨와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붙여 놓는가 하면 이따금 “청와대에 다녀오겠다”며 어디론가 향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속은 피해자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박 전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행사’ 등을 명목으로 그에게 1억 9000여만원을 건넸다. 그는 한 공연기획사에 ‘취임 3주년 기념행사’ 후원금으로 1억원을 요구했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은씨는 검찰 조사와 법원재판과정에서 자신이 은지원씨 친척이 아니라고 인정했으나, 1심 유죄판결에 항소한 뒤 “은지원과 먼 친척 관계”라고 말을 바꿨다. 은지원씨 측은 “친척이 아닐뿐더러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법원에 밝혔다. 결국 2심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2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1심의 징역형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JTBC 출구조사 무단사용, 지상파 3사에 총 6억 배상” 판결

    대법 “JTBC 출구조사 무단사용, 지상파 3사에 총 6억 배상” 판결

    대법원이 15일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도용했다며 종합편성채널 JTBC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JTBC에게 3사에 2억원씩 배상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이날 이와 같은 내용으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JTBC는 2014년 6·4 지방선거 개표 방송 시작 시각인 오후 6시보다 30분가량 일찍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입수했다. JTBC는 오후 6시 정각에 자체 예측 결과를 보도한 뒤 6시 49초부터는 ‘지상파 출구조사’라는 표제 아래에 입수 자료를 방송했다. KBS와 SBS의 경우 일부 지역 출구조사 결과를 JTBC보다 늦게 공개하게 됐다. 이에 3사는 JTBC를 형사 고소하고 출구조사 비용 24억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1심은 JTBC가 공정한 경쟁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며 12억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2심은 “JTBC의 행위는 사회적 허용 한도를 넘은 것”이라면서도 “JTBC가 원고들과 계약을 맺었을 경우 매매대금이나 이용 대가로 6억 6000만원 정도를 지출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상액을 6억원으로 낮췄다. 한편 검찰은 지상파 3사의 고소에 따라 JTBC 법인, 선거방송팀장 김모 PD, 팀원 이모 기자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했다. 1심 선고는 이달 23일 내려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