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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현화 동의없는 노출신 공개’ 대법원은···

    ‘곽현화 동의없는 노출신 공개’ 대법원은···

    개그우먼 곽현화(32)가 출연한 영화 ‘전망좋은 집’의 무삭제판 노출신을 공개한 영화감독 이수성(43)씨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이씨는 2012년 영화 ‘전망좋은 집’ 촬영 당시 촬영했던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을 ‘감독판’, ‘무삭제 노출판’ 등의 명목으로 포함해 영화 투자 배포사, 인터넷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12년 4월 자신이 연출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곽씨와 계약하며 ‘노출 장면은 사전에 충분한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사전에 합의한 내용 외 요구는 배우가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1심과 2심 모두 “의사 표시의 해석은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한 경우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문헌대로 의사 표시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는데 계약서에는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갖기에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민의당 송기석·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 의원직 상실

    국민의당 송기석·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 의원직 상실

    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준영(72·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3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은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박탈당한다. 박준영 의원은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3억 5200만원 상당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2심 모두 박준영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2심 판결 당시 임시국회 회기 중이어서 현역 의원 불체포특권에 따라 법정구속되지 않았지만, 실형이 확정된 박준영 의원은 곧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이날 한때 같은 당이었던 국민의당 송기석(55·광주 서구갑) 의원도 선거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가 선거 과정에서 회계 관련 범죄를 짓고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당선을 무효로 한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기석 의원 측 회계책임자 임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임씨는 송기석 의원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 있으면서 선거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 650만원, 여론조사 비용 1000만원 등 총 2469만원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고 지출한 뒤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자원봉사자인 전화홍보원 9명에게 수당 819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 1, 2심은 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하급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송기석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인재 영입 1호로 입당했다. 당내에서는 지난해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비서실장, 같은 해 8월에는 국민의당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안철수 대표를 보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준영·송기석 의원직 상실 확정···호남 정치지형 요동

    박준영·송기석 의원직 상실 확정···호남 정치지형 요동

    박준영, 금명간 수감 처지···송기석, 회계책임자 덫에 박준영(72·전남 영암·무안·신안) 민주평화당 의원이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고, 수감되게 됐다. 또 국민의당 송기석(55·광주 서구갑) 의원 회계책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잃었다. 이들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호남 정치지형이 요동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3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은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박 의원은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3억5천200만원 상당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실형이 확정되면서 박 의원은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이 사건을 기소했던 서울남부지검은 형 집행을 위해 박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서울남부지검은 박 의원 측과 상의해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일단 내일까지 교도소로 나오라고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변호인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 측 회계책임자 임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가 선거 과정에서 회계 관련 범죄를 짓고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당선을 무효로 한다. 오는 6월 박준영, 송기석 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재보궐 선거가 치르지게 되면서 호남지역은 ‘미니 총선’처럼 판이 커지게 됐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정용화 이어 제2의 ‘경희대 아이돌’ 또?…엉터리 공연으로 석사 학위 의혹

    정용화 이어 제2의 ‘경희대 아이돌’ 또?…엉터리 공연으로 석사 학위 의혹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엉터리 절차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는 논란이 터져나왔다.6일 SBS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A씨는 석사 졸업논문 대신 기준에 미치지 못 하는 허술한 공연 영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 6일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른 영상을 제출해 경희대 일반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일반대학원 학칙에 따르면 단독 공연으로 졸업 논문을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석사학위 졸업 공연 규칙에는 반드시 연주자와 함께 1시간 넘게 공연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A씨의 공연엔 연주자가 없었고, 공연 시간도 30분에 그쳤다. 졸업 공연에는 공연장과 장비 대여료만 해도 수천만원이 든다. 이 때문에 졸업 공연 형식으로 석사 학위를 딴 졸업자는 지금까지 3~4명에 불과하다고 SBS는 전했다. 한 경희대 대학원 졸업자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제 기억으로는 굉장히 까다로웠다. 그걸 준비하는 것들이 하나라도 잘못되면 안 될 정도다”라면서 “길거리 공연 정도로는 안 된다”고 말했다. A씨가 공연한 경희대 평화노천극장은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A씨가 공연했다고 하는 2017년 5월 6일에 노천극장에서는 어떤 공연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심을 맡았던 교수는 영상이 있는지도 알지 못 했다. 해당 교수는 SBS에 “심사위원장이었다고 나도 최근에 들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상이 있는지 학과에 확인을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BS에 따르면 A씨와 소속사는 답변을 내놓지 못 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석사학위 취득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사를 검토 중이다. 앞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경희대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 과정 입학 시험에서 면접에 응시하지도 않은 채 최고점을 받아 연예인 특혜 입학 논란을 불러왔다. 정용화는 비판이 거세지자 국내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3월 5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월드 가입한 죄?… 3490만명 정보 유출하고도 ‘배상 0’

    해킹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끊이지 않지만 대법원은 기업에 대한 면죄부 판결을 이어 가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 서버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강모씨 등 31명이 SK커뮤니케이션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 18명이 낸 소송도 원고 패소를 확정했다. 1, 2심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이용자의 비밀번호를 일방향 암호화하고 주민등록번호도 별도로 암호화해 저장·관리하는 등 암호화 기술 등을 이용한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면서 “개인정보 최소수집 의무와 위험 IP 차단 의무 등 법령에서 정한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상의 주의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11년 7월 26∼27일 중국 해커의 서버 침입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490여만명의 아이디(ID),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성명,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 등이 유출되자 상당수 피해자들이 재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30만원씩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법원은 기업 측이 법에서 정한 수준의 보호 조치를 취했다면 해킹으로 인한 배상 책임을 지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심에서 간혹 기업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으나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치며 모두 뒤집어졌다. 2008년 108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옥션 재판 때도 대법원은 기업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6년형으로 끝난 ‘살인 가습기살균제’

    6년형으로 끝난 ‘살인 가습기살균제’

    “존 리는 유해성 인지 못해” 무죄 피해자모임 “사망자만 1301명… 특검·특조위 통해 처벌 뒤따라야”많은 인명 피해를 낸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신현우(70)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5일 신 전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존 리(49) 전 옥시 대표에게는 하급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신 전 대표와 존 리 전 대표 등은 2000년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제조·판매하면서 제품에 들어간 독성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아 사망자 73명 등 181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제품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인체 무해’, ‘아이에게도 안심’ 등 허위 광고를 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살균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충분한 검증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제품 라벨에 ‘인체 안전’ 등의 거짓 표시까지 했다”며 신 전 대표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어 2심은 “옥시 살균제를 사용한 1, 2차 판정 피해자 중 대다수는 옥시가 마련한 배상안에 합의해 배상금을 받았고, 특별법이 제정돼 다수의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징역 6년으로 감형했다. 존 리 전 대표에 대해선 1, 2심 모두 “살균제가 유해한지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고, 거짓 표시 광고도 알았거나 보고받지 못한 점이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도 이날 옥시 관계자들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병용(67) 전 롯데마트 대표에 대해 금고 3년을 확정했고, 김원회(63) 전 홈플러스 그로서리매입본부장에 대해 징역 4년을 확정했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같이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지만 노역을 하지 않는다. 노 전 대표 등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PB(자체개발) 제품을 제조·판매하면서 흡입독성 실험 등 안전성 검사가 이뤄졌는지 확인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참사 피해자들의 모임인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판결 직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자만 5973명에 사망 1301명이고, 잠재적 피해자만 30만~5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참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살인기업·살인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존 리 전 대표의 무죄 선고는 검찰이 옥시의 외국인 임원 수사를 하지 않아 나온 결과로 너무나 부당하다”면서 “사회적 참사 특별법이 보장하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특별검사를 통해 새롭게 진상이 규명되고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진태 “친박계 모임 구치소서 해야 할 판”

    김진태 “친박계 모임 구치소서 해야 할 판”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모임을 구치소에서 해야할 판”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판결 직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친박계 의원들이 검찰 수사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우리 당에 친박계 의원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답했다.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이제야 피고인 꼬리표를 떼고 발 좀 뻗고 잘 수 있을 거 같다”며 “1년 넘게 고생했다. 짓눌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잘 못했다”고 송사에 휘말렸던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이어 “피고인 딱지는 벗었는데 적폐 딱지는 못 벗었다”며 “좌파 주사파 정권이 자신들 기준과 다르면 다 적폐로 수사하고 잡아가고 하는데 저는 기꺼이 적폐로 남겠다. 아무리 나를 흔들고 핍박해도 잘못한 것이 없으니 잡아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적폐 수사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는데 최소한 균형을 갖춰줬으면 좋겠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640만불 수수 관련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주요 혐의였던 허위사실 공표 문제와 관련, “막상 당해보니 문제가 많다”면서 “마침 정개특위에도 법안이 몇 개 올라와 있으니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대해선 “검찰 자신이 처음부터 무혐의 결정을 했던 사안이다. 고등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으면 환영해야 했는데 대법원에 상고한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며 “소신도 없고 논리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과 관련해 “제도가 잘못돼서 검찰이 저렇게 미쳐 날뛰는 게 아니다. 그렇게 만드는 정권이 더 문제”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에는 절대 반대하지 않지만, 문재인 정권의 검찰을 혼내주기 위해서 영구적인 제도를 만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원조적폐’로 몰려 고생했는데 이제 좀 그만하자. 할 만큼 하지 않았냐“라며 “그동안 피고인 신분이라 아무래도 활동이 위축됐는데 이제부터 밥값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의원, ‘문자 허위 유포’ 혐의 대법원서 무죄 확정

    김진태 의원, ‘문자 허위 유포’ 혐의 대법원서 무죄 확정

    20대 총선 당내 경선과정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진태(54)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 당내 경선 기간인 2016년 3월 12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허위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선거구민에게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관위는 실천본부가 19대 의원들의 개인별 공약이행률을 공표하지 않았는데도 김 의원이 마치 공표한 것처럼 허위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고 보고 그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김 의원이 문자를 보낼 때 허위성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리하자 선관위는 불복해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김 의원을 기소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이뤄진 1심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허위라고 보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실천본부가 김 의원의 공약이행률을 3위로 평가하고 공표했다는 문자는 일부 세세한 부분이 진실과 약간 다르거나 다소 과장됐다고 볼 수는 있어도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해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첼시 승부차기 끝에 신승, VAR 묵살한 주심 때문에 과다 출혈

    첼시 승부차기 끝에 신승, VAR 묵살한 주심 때문에 과다 출혈

    연장 막판 9명이 뛴 첼시가 노리치시티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힘겹게 눌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막판 윌리앙이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을 때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첼시는 17일(현지시간) 스탬퍼드 브리지로 챔피언십 노리치시티를 불러 들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 90분 정규시간을 1-1로 비겼다. 미치 바츄아이가 후반 10분 케네디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노리치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4분 팀 클로제의 크로스를 받아 자말 루이스가 헤더 동점골을 넣어 연장 승부로 끌고 갔다. 그러나 동점 골이 나온 직후 첼시 윌리앙이 클로제의 슬라이딩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그래험 스콧 주심은 오히려 윌리앙에게 시뮬레이션 판정을 내려 옐로카드를 내보이고 노리치시티의 프리킥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관 마크 존스도 주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아예 판독을 실시하지 않았다. 영국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의 모든 축구 해설위원들은 클로제의 파울을 선언하고 페널티킥을 줬어야 마땅하다는 의견에 일치했다. 특히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VAR 시스템이 “수치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장 후반 막판 첼시는 페드로와 모라타가 잇따라 퇴장 당했다. 둘 모두 그 전에 시뮬레이션 판정을 받아 옐로 카드 한 장씩을 받은 상황이었다. 특히 모라타는 크리스토프 짐머먼이 붙잡아 넘어졌는데도 오히려 자신에게 시뮬레이션 판정이 내려리자 거칠게 항의하다 결국 그라운드에서 쫓겨났다. 하지만 승부차기까지 끌고 간 첼시는 아르헨티나 출신 수문장 윌리 카발레로가 상대 첫 키커 넬슨 올리베이라의 킥을 막아내고 마지막 키커 에덴 아자르가 그물을 갈라 5-3 승리를 챙겨 오는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들여 4라운드를 벌이게 됐다. 하지만 3라운드를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이날 2차전 연장까지 무려 210분을 뛰게 만들어 과다한 출혈을 강요당했다. 전날 레스터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세 번째 실시한 VAR 판독 끝에 처음으로 당초 판정을 뒤집고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두 번째 득점 위치가 온사이드였다는 점이 확인돼 플리트우드 타운을 상대로 2-0 완승을 확정했다. 이 때는 VAR이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는데 첼시-노리치시티 경기는 정반대 문제를 드러냈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아무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이 경기를 검색해 돌려 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헤아나초 잉글랜드 최초의 VAR 도움으로 골 인정된 선수

    이헤아나초 잉글랜드 최초의 VAR 도움으로 골 인정된 선수

    나이지리아 출신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상 처음 비디오판독(VAR)로 득점을 인정받았다. 이헤아나초는 16일(현지시간) 리그원(3부 리그) 플리트우드 타운과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재경기 전반 43분 이슬람 슬리마니(알제리)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또다시 그가 골을 뽑아냈을 때이날의 첫 VAR이 시도됐다. 그 전 더마라이 그레이가 패스를 건넬 때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것으로 노 골 판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후반 32분 또 다시 이헤아나초가 득점하자 VAR이 다시 동원됐다.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는데 부심이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그러나 조너선 모스 주심은 비디오 판독관 마크 존스와 상의한 결과 이헤아나초가 수비수 조너선 폰드의 오른쪽 뒷발보다 뒤쪽, 즉 온사이드에 있었던 것이 맞다며 67초 만에 골로 인정했다.잉글랜드 프로축구에 VAR이 사용된 것은 FA컵 브라이턴-크리스털팰리스 경기가 처음이었으며 카라바오(EFL)컵 첼시-아스널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가 이달 들어 세 번째였는데 앞서 두 경기에서는 최초의 판정이 뒤집어지지 않았고,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헤아나초는 지난해 여름 2500만파운드를 받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해왔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펼쳤는데 이날 두 골로 값어치를 증명하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03분 동안 뛰었지만 지난해 10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FL컵에서 한 골을 넣은 것이 그의 유일한 소득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심이 뒤엉켜 넘어진 선수에게 발길질한 뒤 카드까지 “퇴장”

    주심이 뒤엉켜 넘어진 선수에게 발길질한 뒤 카드까지 “퇴장”

    프랑스 프로축구 경기 도중 주심이 자신과 함께 넘어진 선수에게 발길질을 한 뒤 그것도 모자라 옐로카드까지 안겨 퇴장시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소동의 주인공은 15일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 낭트의 리그앙 정규리그 20라운드에 휘슬을 불던 주심 토니 샤프롱. 그는 PSG가 전반 12분 앙헬 디마리야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 PSG의 반격 때 골문 쪽으로 향해 달려가다 발뒤축이 황급히 수비 진영으로 돌아가던 낭트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브라질)의 발에 차이는 바람에 나동그라졌다. 한 바퀴 구른 샤프롱 주심은 곧바로 일어나 카를로스에게 오른발로 발길질을 가한 뒤 분이 덜 풀렸는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를로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주심은 카를로스가 자신을 일부러 넘어뜨렸다고 판단한 것이다. 발데마르 키타 낭트 단장은 경기 뒤 “주심에게 6개월 이상의 징계를 줘야 한다”며 “샤프롱 주심이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했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주심이 웃긴다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문자를 20여통 받았다”며 “심판에 대해 더 얘기를 늘어놓으면 윤리위원회에 소환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얘기를 할 권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낭트 감독은 “최악의 일은 카를로스가 적어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란 점이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어야 할 상황에 한 골을 먹은 것과 카를로스에게 일어난 일만 잊는다면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꼬집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주심을 로킥에 특화된 UFC 선수에 비유했다. 가짜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만들어 샤프롱 주심의 전적을 56전45승(34KO)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가 심판을 보는 다음 경기는 18일 앵게르스와 석현준이 뛰고 있으며 매너 좋기로 유명한 선수들만 가득한 트루아의 경기라고 온라인 뉴스 사이트 ‘다리언 뉴스’는 전했다.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첫 경기에 나선 PSG는 네이마르가 결장한 가운데 승리를 챙겨 승점 53을 쌓아 2위 AS 모나코, 3위 리용과의 승점 간격을 11 차이로 늘리며 선두를 내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법 “1660억 연기금 투자 손실…이사장이 책임져야”

    연기금 투자 결정을 잘못해 큰 손실이 나게 한 이사장에게 배상 책임을 지우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007년부터 사모펀드·주식 투자, 개발사업 등에 투자했다 수년 만에 1660억원원 손실을 발생시킨 김평수 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을 상대로 공제회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 확보를 위한 마르스2호 사모펀드 투자 손실금인 915억원 중 70%(약 640억원), 영화배급업체인 이노츠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본 78억원 중 40%(약 31억원)를 배상액으로 산정했다. 다만, 소송 비용 등을 고려한 공제회가 일단 8억원에 대해서만 손해배상을 청구해 김 전 이사장이 당장 배상해야 할 금액은 8억원이다. 공제회는 곧 남은 금액인 약 663억원을 배상하라는 추가 소송을 낼 예정이다. 재판부는 “피고가 펀드 참여를 강압적으로 지시해 손실을 입혔다”면서 “이사장으로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제회는 경남 창녕 실버타운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액 667억원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피고 취임 전에 사업이 많이 진척됐었다”며 이 부분에 한해서는 배상 책임을 지우지 않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양육권자’ 아내 몰래 자녀 데리고 귀국한 상습폭력 대학교수 ‘유죄’

    ‘양육권자’ 아내 몰래 자녀 데리고 귀국한 상습폭력 대학교수 ‘유죄’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일삼아 배우자와 자녀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한 대학교수가 양육권자인 아내 몰래 미국에 사는 자녀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0일 미성년자약취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수 이모(49)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의 선고유예를 결정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약취는 폭행·협박으로 미성년자를 자기 지배하에 두는 행위다. 재판부는 “부모가 별거한 상황에서 미성년자인 자녀를 부모 중 한쪽이 평온하게 양육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이 불법적으로 자기 지배하에 옮긴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미성년자에 대한 약취죄를 구성한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결혼한 뒤 미국에서 거주해 왔지만 미국 법원은 2008년 3월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이유로 이씨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이씨의 아내를 자녀들의 임시 양육자 및 친권자로 지정했다. 이씨는 2009년 11월 면접교섭 기회를 이용해 아내 몰래 자녀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귀국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양육자 및 친권자인 아내의 자녀에 대한 보호·양육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불법적인 수단을 써 자녀들의 의사에 반해 아내의 보호관계로부터 이탈시켰다”며 1심이 정한 형량을 인정했지만 ‘부성애에서 비롯된 범죄’라는 점을 참작해 선고유예를 결정했다. 선고유예는 범죄 정황이 경미할 때 일정 기간 형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해주는 제도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다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CNK 주가조작’ 김은석 강등 처분은 정당”

    대법 “‘CNK 주가조작’ 김은석 강등 처분은 정당”

    이명박 정부에서 자원외교 일환으로 추진했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둘러싼 ‘CN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은석(60)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강등 징계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범행 가담 여부에 관계없이 국가 신인도를 손상시킨 외교 공무원은 징계할 수 있다고 대법원은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김 전 대사가 자신의 직위를 1급에서 3급으로 강등한 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 전 대사는 채굴기업인 CNK 측이 제시한 매장량의 타당성을 확인하려는 기본적인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CNK가 광산개발권을 취득하도록 외교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했다”면서 “부정확한 보도자료로 CNK 오덕균 대표 등은 주식시장에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었고,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와 외교적 신인도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공무원의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하므로 징계 사유로 삼는 것이 적법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사는 CNK 주가조작을 도우려 허위 보도자료를 낸 혐의로 기소됐고, 대법원은 지난해 6월 김 전 대사의 공모 사실이 명백하게 입증되지 않는다며 무죄 확정 판결을 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하프타임] WKBL, 신한銀 오심 제소 기각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일 김정은(우리은행)과 카일라 쏜튼(신한은행)이 경기 도중 충돌한 상황과 관련해 3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의 제소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쏜튼이 김정은에게 팔꿈치를 들어 가격한 게 맞아 U파울 선언이 적절했으며, 신동재 주심이 부심들과 협의해 비디오 판독을 하도록 결정해 신한은행의 문제 제기에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
  •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아이스하키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아이스하키

    개요 아이스 하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한 팀당 2명의 골키퍼와 20명의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두 팀이 2명의 주심과 2명의 선심의 판정에 따라 경기합니다. 경기는 일반적으로 3명의 포워드, 2명의 디펜스, 1명의 골키퍼로 구성되며 상대방의 골대에 퍽을 넣어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퍽은 직경 7.62 cm, 높이 2.54 cm, 무게 156-170g 이며 경화처리된 고무로 만들어집니다. 골대의 규격은 가로 183 cm, 세로 122 cm 입니다. 선수들은 규칙을 어겼을 경우 페널티를 받습니다. 부상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보호대, 헬멧, 바이저, 글러브를 착용하며 골키퍼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장비를 착용합니다. 아이스 하키 경기는 ‘링크’ 라고 불리는 폐쇄된 빙면에서 이뤄집니다. 여기에는 경기규정에 따라 라인(마킹)이 그려지고 디펜딩존(방어 구역), 뉴트럴존(중립 구역), 어택킹존(공격 구역)으로 구역이 나뉩니다. 링크의 크기는 길이 60 m, 너비 30 m 이고 각 코너는 곡선으로 처리됩니다. 링크에는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링크를 따라 보호유리가 설치되며 양쪽 엔드존의 보드 주변으로 보호네트가 설치됩니다.주요 경기 일정 *여자 아이스하키 10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예선)12일 대한민국 VS 스웨덴 (예선)14일 대한민국 VS 일본 (예선) *남자 아이스하키 15일 대한민국 VS 체코 (예선)17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예선)18일 대한민국 VS 캐나다 (예선) *여자 아이스하키 22일 결승전 *남자 아이스하키 25일 결승전 경기장 강릉 하키 센터/관동 하키 센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부차기만 다시” 킥 한 번 차지 않고 승격한 칠레 프로축구팀

    “승부차기만 다시” 킥 한 번 차지 않고 승격한 칠레 프로축구팀

    관중도 없는 그라운드에서 칠레 프로축구 데포르테스 멜리필라 선수들이 얼싸안고 감격했다. 사실 이들은 공 한 번 차지 않고도 내년 프리메라 B(2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승격 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사실 칠레 세군다 디비전(3부 리그) 멜리필라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데포르테스 발레나르와 승격 결정전을 치러 승부차기 끝에 4-5로 진 팀이었다. 2차전 홈 경기 연장까지 비겨 승부차기에 들어간 발레나르는 3-4로 벼랑 끝으로 밀렸으나 후앙 실바가 동점을 만든 뒤 결국 이겼다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멜리필라는 실바가 킥을 하러 달려갈 때 멈칫거렸다며 노 골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에두아르도 감보아 주심을 압박했고 주심도 다시 차라고 지시했다. 실바는 두 번째 킥에서도 골문을 갈랐다. 그러자 멜리필라는 이번에는 첫 킥이 속임 동작으로 실격이었으니 그 시점에 자신들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고 항의했다. 어이없게도 국립프로축구연맹(ANFP)은 주심의 판정 잘못을 인정하며 멜리필라의 주장에 동조했다. 그래서 중립 경기장에서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고 취재진과 경찰만 입장한 채 승부차기만 다시 하도록 결정했다. 옥신각신하느라 일주일이 훌쩍 흘러갔다. 당연히 발레나르 선수들은 27일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 나오지 않았다. 발레나르의 경기 이사인 후안 조제 오산돈은 시즌이 이미 끝나 계약기간이 완료돼 출전할 선수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원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날 미리 밝혔다. 그는 “할 만큼 했다고 본다”며 “법정으로 사안을 끌고 가는 것도 고려하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멜리필라의 골키퍼 하이메 브라보는 “경기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규칙에는 킥하려고 달려가다 멈추면 안된다고 돼 있는데 실바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주장인 곤살로 라울러는 “우린 칠레의 축구협회(FA)가 요청하는 것을 정확히 이행했다”고 거들었다. 중립 경기장에서 970㎞나 떨어진 곳에 머무르던 발레나르의 윙어 레오넬 메나는 TV로 멜리필라 선수들이 감격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우리 타이틀을 도둑질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방송 CDF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하고 있는 짓은 리스펙트가 부족함을 보여줬다. 우린 도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우승했다고 온 도시가 축제를 벌였는데 지금은 눈물바다다. 상실감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그라운드에서 우리를 물리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진짜 화가 난다. 프리메라 B로 복귀할 참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어이없어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올해의 말말말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올해의 말말말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구속, ‘장미 대선’ 등으로 숨가빴던 2017년이었습니다. 올해도 사람들의 속을 후벼파는 말들, 마음을 답답하게 하는 말들이 난무했습니다. 2017년 한해를 돌아보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말들을 모아봤습니다. 내년에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말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완전히 엮은 것입니다.” (1월 1일, 청와대 기자간담회)“오래 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1월 25일, 정규재TV 인터뷰)-박근혜 당시 대통령탄핵안이 통과된 뒤 직무가 정지돼 관저에서 칩거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새해 첫날 갑자기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모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자기 변명을 쏟아냈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박 전 대통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여성 비하라고 생각한다”면서 ‘약자로서의 여성’을 부각했고, 음모론을 펼쳤다. 심지어 친박집회를 독려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 이는 지지자들을 향해 여론전을 펼쳐 상황을 뒤집어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검찰 수사를 받겠다는 대국민 약속은 온데간데 없었다.“염병하네! 염병하네! 염병하네!” (1월 25일)-청소노동자 임애순씨그러나 민심은 박 전 대통령의 바람과 달랐다. 정규재TV와 인터뷰를 한 날 공교롭게도(어쩌면 미리 기획한 듯이)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씨는 특검 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들을 향해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며 고성을 질렀다. 하지만 최씨의 노림수는 “염병하네!”라는 누군가의 일갈에 곧바로 묻혀버렸다. 국정농단 세력들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외치고 싶었던 말이 방송 카메라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사이다 발언’의 주인공은 특검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청소노동자 임애순씨였다. 임씨는 “아주 악을 써서 저게 최순실이 맞나 싶었다. 민주주의니 뭐니 하더니 자식이 어쩌고 손자가 어쩌고 하는 얘기가 들리기에 성질이 확 튀어나와 버렸다”고 밝혔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월 10일)-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전 국민이 숨죽이며 한 사람의 입만 바라봤다. 기나긴 판결문을 읽어내려가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이 이 문장을 마치자 전국은 크게 들썩였다. 탄핵 심판 변론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 측은 여러 차례 궁색함을 드러냈다. 뜬금없이 색깔론을 펼치는가 하면 변호인이 태극기를 두르고 입정하다가 제지받기도 했다. 반면 주심 강일원 재판관의 날카로운 질문은 빛났다. “미르·K스포츠재단이 좋은 취지였다면, 왜 청와대 수석은 증거를 인멸하고 위증을 해서 구속이 됐습니까?” (2월 9일)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폭락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선 기간에도 전처럼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유권자들을 가장 뜨악하게 한 발언은 ‘설거지 발언’이었다. 홍 후보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나는 집사람한테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 (4월 18일)-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때 상승세를 타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자 구도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4월 23일 TV 토론에서의 결정적인 한 마디로 큰 타격을 입었다. “제가 갑철수입니까?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이 발언으로 안 후보는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가 본인에 대한 네거티브를 끌어온 셈이 됐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5월 10일)-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은 탄핵으로 갑자기 치러진 대선으로 거창한 취임식이나 인수위 과정도 없이 곧바로 직무에 돌입했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사회 시스템 재건이 시급했기에 문재인 정부는 ‘공정’과 ‘정의’를 강조했다. 한편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소탈한 행보로 주목받았다. 5월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는 날, 한 민원인이 사저 앞에 와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배고프다면서요? 나도 밥 먹을라 그랬는데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라면서 손을 덥석 잡고 사저로 들어가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을 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국민들을 속상하게 한 말·말·말 혼란의 탄핵 정국도 마무리되고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들은 여전했다.입시 비리로 국정농단 사태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던 정유라씨는 5월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저는 제 전공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라는 말로 국민들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어지던 가운데 7월 10일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급식 노동자들에 대해 “그냥 동네 아줌마거든요, 그냥”이라며 “조리사라는 게 아무것도 아니거든. 그냥 어디 간호조무사보다도 더 못한, 그냥 요양사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미친 놈들이야, 완전히”라고 말한 것이 보도되면서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사적 대화를 보도했다며 억울해하던 이 의원은 결국 사과에 나서긴 했지만 이마저도 “어머니같이 친근하다는 의미였다”고 말해 뭘 잘못했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7월 중순 충청도에 폭우가 쏟아져 수해가 난 와중에도 외유성 유럽 연수를 떠났던 충북 도의원 중 김학철 의원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세간의 비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이후에도 “레밍이란 말에 분노했고 상처받았다면 레밍이 되지 마십시오”라는 사과 같지 않은 사과문을 올렸고, 계속해서 막말 논란을 이어갔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8월 전두환씨 측은 “당시 5·18 상황은 폭동인 게 분명했다”는 망언을 남겼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은 9월 5일 부당노동행위로 고용노동부에 출석해 조사받으러 가는 길에 해고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후배 기자들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고통도 은총이라는 말이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였던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는 9월 11일 인사청문회에서 “지구의 나이는 신앙적인 나이와 과학적인 나이가 다르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창조설 지지 및 역사관 논란 끝에 부적격 청문보고서가 채택됐고, 그는 결국 자진 사퇴했다.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는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심심찮게 논란 발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류 최고위원은 포항 지진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던 때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주는 준엄한 경고”라는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질문은 곧 인터넷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2007년 특검 수사로도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주가 조작 의혹은 10년 뒤 다시 불거졌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으로 이어진 의혹을 제대로 밝혀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높아만 갔다. 결국 검찰은 ‘다스 수사팀’을 별도로 꾸려 12월 26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MeToo (나도 당했다)10월 5일 뉴욕타임스가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오랜 성범죄 행각을 보도했다. 보도 이후 피해자들이 잇따라 피해 경험을 고백했고, 그 중 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해시태그(#)에 미투(MeToo) 캠페인을 제안했다. 여성들의 성범죄 피해가 얼마나 일상적이고 광범위한지 알리기 위해 각자의 피해 경험을 고백하자는 것이었다. 미투 캠페인은 연예계를 넘어 정계, 경제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확산됐다. “그동안 어머니라는 단어를 잊고 살았는데 어머니의 모습을 갑자기 보고 눈물이 쏟아졌다.” (10월 3일)-이승엽 삼성 라이온즈 선수이승엽은 누가 뭐래도 국민타자였다. 22년간 한국 프로야구 부흥에 힘을 보탰고, 큰 경기 결정적 순간 한방을 보여줬다. 은퇴 투어 내내 밝은 모습을 보이던 그가 은퇴식에서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은퇴 영상에 담긴 2007년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 때문이었다. 그는 “제 뒷바라지를 하느라 본인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모르실 정도로 고생하셨다”면서 “정말 죄송하고 함께 하지 못 한 게 한이 맺힌다”고 말했다. “총을 쏜 병사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일 텐데…”-6사단 총기사고 사망 병사 아버지교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부대 내 총기 난사도 아니었다. 그저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격장은 어이없게도 병사들이 걸어다니는 길을 향해 있었다. 사전 경고도 없었다. 처음에 군은 바위 등에 부딪혀 튕겨나간 도비탄에 의한 사망으로 잠정 발표했다. 그러나 총탄은 사격장에서 곧바로 날아온 유탄이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월 26일, 부모는 허망하게 아들을 잃었다. 육군 6사단 소속 이모 상병의 아버지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다시는 황당한 사고로 다른 장병들이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사격 훈련에 참가했던 그 어떤 장병에게도 책임을 묻지 말 것을 요청했다. 누구보다 가슴 아플 아버지는 그렇게 다른 장병들을 감쌌다. “아흔 여섯이신 친정 어머니, 어머니의 하나님께, 그리고 나문희의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11월 25일)-배우 나문희나문희 선생님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생애 첫 주연상을 연달아 받았다.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세 번째 수상이었다. 수줍은 목소리로 밝힌 수상 소감에 관객석에서는 웃음과 함께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어머니의 하나님, 나문희의 부처님’이라는 수상 소감은 특별했다. 올해 만 75세인 대배우도 아흔여섯 되신 어머니의 딸이라는 평범한 사실, 두 사람이 함께 한 세월, 서로 다른 믿음, 그 다름을 감싸안고 배려하는 마음 등등. 짧은 수상 소감 한 마디에 여러 가지가 전해져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았다. “KBS의 정상화요.” (12월 20일)-배우 정우성요즘 KBS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는다면 누군가는 이렇게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KBS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렇게 답하기는 쉽지 않다. 심지어 KBS에 대해 질문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난민 문제나 소방관 처우 이슈 외에 또 다른 관심사가 있는지 물었을 뿐이었다. KBS 뉴스에 출연한 정우성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파업 중인 KBS 노조에 응원 영상까지 보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한 마디 보탰다는 이유로 수많은 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던 정권이 교체됐다한들 사회 구석구석까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물며 방송국에 대해 연예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KBS 파업이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됐고, 정우성의 소신에 박수를 보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흥민 1골 2도움, 케인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염

    손흥민 1골 2도움, 케인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염

    손흥민(25·토트넘)이 한 골, 두 도움으로 5-2 완승에 한몫 단단히 했다. 동료 해리 케인(24)의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과 새 역사 쓰기에도 도움 하나를 제공했다. 손흥민은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전반 38분 케인의 이날 두 번째이자 2017년의 38번째 골을 도와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했다. 후반 4분 델리 알리의 골을 도와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한 뒤 6분 직접 골문을 열어 리그 6호, 시즌 9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1골 2도움, 알리의 1골 1도움 활약을 엮어 5-2 대승을 거뒀다. 케인이 원톱으로 나선 4-2-3-1 전형에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전반 4분과 6분 왼쪽 끝줄 근처까지 돌진해 골문 앞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넘겼지만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38분 왼쪽에서 수비진을 와해시킨 뒤 골문 앞의 케인에게 이타적으로 밀어줘 골문을 열게 했다. 직접 골문을 겨냥했더라면 시즌 9호골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 그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양보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41분 골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수 스티븐슨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 판정을 기대했으나 주심은 외면한 채 진정하라는 손짓만 했다. 손흥민은 후반 4분 알리의 골을 도운 뒤 2분 만에 이번에는 알리가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채 중원을 내달리자 그에 앞서 득달같이 달려가 알리가 밀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그대로 오른발로 강슛, 골문을 열었다. 케인은 전반 2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뛰어들며 머리에 맞혀 올해 열린 리그 경기에서 37골째를 뽑았다. 이로써 앨런 시어러가 블랙번 유니폼을 입었던 1995년 기록한 36골을 넘어 한 해 EPL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뒤 16분 뒤 두 번째 골을 터뜨려 38골째를 만들었다. 이로써 그는 올해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55골을 기록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54골)를 넘어 유럽 5대 빅리그 한 해 최다 득점도 경신하는 겹경사를 이뤘다. 후반 초반 잠잠하던 케인은 상대 소피앙 부팔이 강력한 슈팅으로 한 골 따라붙은 후반 21분 손흥민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알리에게 건넨 패스를 알리가 문전으로 달려들던 자신에게 찔러주자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견뎌내며 골키퍼가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가볍게 칩샷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2017년 39골째를 기록했다. 리그 18골로 몇 시간 뒤 스완지시티와 경기에 나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5골)를 따돌리고 득점 선두를 내달렸다. 손흥민은 케인의 발을 자신의 오른 무릎에 올려놓게 하고 구두를 닦아주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한 살 아래 동료의 대기록을 축하한 뒤 30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37분 토트넘의 골키퍼 요리스의 펀칭을 잡아 득달같이 날린 두산 타디치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한 골 더 따라붙는 데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법 “야간 물놀이 익사, 여행사 배상 책임 없어”

    패키지 해외여행 중 가이드가 주의를 당부했음에도 여행객이 밤에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면 여행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5일 베트남 여행 중 사망한 손모씨와 정모씨의 유족들이 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대구고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가 자유시간에 발생했고 여행사가 계약상 안전배려의무를 위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망인들이 사리 분별력이 있는 성년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에 해변에서 물놀이한 것은 스스로 그 위험을 감수한 행동”이라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행사는 야간 물놀이의 위험성을 경고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여행가이드가 물놀이를 중단하라는 취지로 위험을 경고한 것만으로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12년 3월 정씨 등 19명은 베트남의 호찌민과 붕따우를 관광하는 3박 5일의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정씨 등 2명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주어진 자유시간에 인근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큰 파도에 휩쓸려 익사했다. 당시 여행가이드는 다른 일행들로부터 정씨 등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찾으러 갔다가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것을 보고 “바닷가는 위험하니 빨리 나오라”고 주의를 줬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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