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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오죽하면 그랬겠는가만서도/안미현 금융부장

    [데스크 시각] 오죽하면 그랬겠는가만서도/안미현 금융부장

    1989년 ‘보통사람들’ 정부 때 얘기다. 보통 사람들의 염원과 다르게 주가가 뚝뚝 떨어졌다. 다급해진 노태우 정부는 12월 12일 3대 투신(한국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 국민투자신탁)으로 하여금 2조 700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게 했다. 저 유명한 ‘12·12조치’다. 그럼에도 주가는 속절없이 떨어져만 갔다. 우리 증시 역사상 아주 흥미로운 상품이 나온 것도 이 무렵이다. 원금보장형 수익증권 판매가 허용된 것이다. 굴린 만큼 이익 보거나 손해 보라는 투자상품 원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파괴적 발상이었다. 이 역사 속 장면의 끝은? 그렇다.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한은특융’이다. ‘빚테크’로 떠안은 깡통 주식과 ‘뒷감당 불가’인 원금 보장에 3대 투신은 너덜너덜해졌고, 한국은행은 그 싫어하는 발권력을 동원해 1992년 2조 9000억원의 특별융자금을 투입했다. 정부가 이른바 ‘전세금 펀드’를 만든다고 한다. 1억원을 맡기면 은행 이자(연 1.6%)가 월 13만원밖에 안 되는 때에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고 연 4% 수익(월 33만원)을 올려 보겠다고 하니 귀가 솔깃해진다. 벌써부터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은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어떤 이는 전셋값 인상분만큼을 월세로 돌리는 형태가 많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설사 돌려받는다고 하더라도 빚을 내 전세금을 마련한 사람들은 빚 갚느라 정작 ‘굴릴’ 여력이 없을 수 있다. 굴릴 여력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자금 여유가 있거나 재테크에 밝은 사람들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과녁 선정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따라다니는 ‘안심전환대출’ 2탄이 될 공산이 높다. 하지만 정말 걱정되는 것은 이런 게 아니다. 한 증권사 임원은 “12·12조치의 가장 큰 패착은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겠지’ 하는 잘못된 기대를 투자자들에게 심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청년희망펀드를 내놓았을 때도 한 증권사 대표는 “왜 하필 펀드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댔다. 청년희망펀드는 돈을 굴려 주는 일반 펀드와 달리 한번 기부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지적질’에 웃음이 터졌지만 “이런 왜곡이 혹시라도 펀드에 대한 오해를 야기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진지하게 걱정하는 통에 제대로 웃지 못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부랴부랴 전세금 펀드는 원금 보장형이 아니고 확정 수익률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믿는 속성이 있다. 손실난 펀드를 물어내라며 떼를 쓰는 세입자들과 정부가 바람 잡았으니 책임지라며 가세하는 정치권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전세금 펀드가 히트할 수도 있다. 얼마 전 대어를 먹은 M사가 종잣돈을 척 내놓고 훌륭하게 운용해 정부에 ‘보은’할 것이라는 성급한 추론도 들린다. 그렇더라도 개운찮기는 마찬가지다. 전세금도 정부가 굴려 준다는, 심지어 ‘원금과 수익률 동시 보장’이라는 양립하기 힘든 기대까지 전파시키며 거둔 성공일 테니 말이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참신해도 이를 상품화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간의 판단 영역이다. 될 성싶으면 뛰어드는 것이고, 그래서 대박을 얻든 쪽박을 차든 민간이 책임질 일이다. 보험도 정부가 전부 모아 비교해 주고 은행 계좌도 알아서 척척 옮겨 주고 복잡한 연말정산 산식도 공짜로 계산해 주는 참 좋은 시절이다. 만능 정부 아래 민간이 설 땅은 어디인가. 모든 것을 정부가 해 줄 것이라는 통념을 깨는 데는 또 얼마나 많은 세월이 걸릴 것인가. hyun@seoul.co.kr
  • 고수익 P2P 금융 ‘소액 분산투자’가 정답

    고수익 P2P 금융 ‘소액 분산투자’가 정답

    대기업 입사 5년 차인 김경민(가명·31)씨는 주식으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자 최근 P2P(peer to peer·개인 간) 금융에 눈을 돌렸다. 마땅한 재테크 수단이 없는 저금리 시대에서 연 10% 가까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매달 원리금을 되돌려 받는다는 것도 관심을 끌었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100만원 단위로 소액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김씨는 “처음엔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게 꺼림칙했지만, 요즘은 상품 모집 공고 뜨기가 무섭게 투자자가 몰려 조기 마감된다”고 말했다.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아닌 중개업체를 통해 대출을 받거나 빌려주는 P2P 금융은 1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영국에서 2005년 세계 최초 대출형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기업 조파(Zopa)가 설립된 후 P2P 금융은 30여개국에서 활성화됐다. 한국에서는 2006년 머니옥션 출범을 계기로 P2P 금융이 도입됐지만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핀테크(FinTech·금융과 IT의 융합)를 적극 육성하면서 P2P 금융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P2P 금융 신규 대출 규모는 2013년 36억 4000만원, 2014년 57억 8000만원에서 지난해는 상반기에만 52억 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팽창 중이다. 12일 기준으로 업계 1위 8퍼센트의 누적 대출액은 11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에는 8퍼센트와 렌딧, 펀다, 어니스트펀드, 빌리, 테라펀딩, 피플펀드 등 7개 업체가 참여한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가 발족했다. 협회 회원사는 다른 업체가 파산할 경우 채권을 이양받아 운영하는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이들 업체 사이트에 회원 가입만 하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주소, 원리금을 받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회원 가입을 마치면 사이트에 올라온 대출 희망자의 신용등급과 금리 등 관련 정보를 보며 투자를 결정한다. 투자금은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돌려받으며, 수익률은 10% 안팎이다. 하지만 P2P 금융 투자금은 은행 예금처럼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없어 원금 손실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P2P 시장 규모가 17조원에 이르는 중국은 최근 고리대금업과 사기 대출 등 부작용이 속출하자 규제안을 마련했다. 2014년부터 567건을 중개한 8퍼센트에서도 2건의 연체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가 일부 지연됐다. 전문가들은 담보가 있거나 소기업 대출의 경우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소액 분산투자가 정답이라고 권한다. 8퍼센트가 500만원을 10개 채권에 50만원씩 나눠 시뮬레이션(1000만회) 투자한 결과 5% 이상 고수익을 낼 확률이 71%에 달했지만, 원금 손실 확률도 1%로 나타났고 원금의 최대 9.5%까지 잃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50개 채권에 10만원씩 투자한 시뮬레이션에선 최저 수익률이 0.2%로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5% 이상 수익을 낼 확률도 63%에 달해 10개 채권에 50만원씩 투자한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연 15% 이상의 과도한 수익률을 강조하는 업체는 의심해야 한다. P2P 금융은 중수익을 노리는 재테크로 ‘대박’을 기대해선 안 된다. 유사수신업체와의 구분을 위해 P2P 업체 또는 자회사가 대부업에 등록돼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일부 P2P 업체는 투자자가 상환받는 원리금의 일부를 차감해 적립했다가 원금 손실 시 최대 50%를 보전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은행 등 금융권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동이체를 설정하지 않아도 출금할 수 있는 펌뱅킹 업무 협약을 맺어 대출자로부터 자동으로 원리금을 상환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출범할 피플펀드의 경우 전북은행과 손잡고 연계형 대출 모델을 선보인다. 투자자들이 은행에 투자금을 예금하고 대출 희망자는 은행에서 예금담보대출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P2P 금융은 경쟁원리를 통해 저리의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고금리 대부업 대출을 일부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P2P 업체는 대출 희망자의 신용 등 정보 확인을 좀더 철저히 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씨줄날줄] 잭 도시와 임성기/임창용 논설위원

    “회사의 주인은 주주일까요, 아니면 사원들일까요?”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으로 꼽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경제학 교수인 프랭클린 앨런은 수업을 할 때 꼭 이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진다고 한다. 그러면 대개 미국 학생들은 주주가, 아시아에서 온 학생들은 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자본주의의 산물인 기업의 법적 소유자는 당연히 주주다. 그렇지만 주식을 사고팔며 차익만 챙겨 가는 주주보다는 평생 회사에 몸담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사원들이 진정한 주인이라는 의식이 아시아 출신 학생들에게 더 많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적 관점으로만 보면 직원들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래서 미국의 최고경영자(CEO)들은 경영적 측면에서 아시아의 기업들에 비해 직원들을 쉽게 해고한다. 주주들에게 이익을 실현해 주지 못하면 자신이 잘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라고 하여 이런 논리가 꼭 맞는 것일까?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트위터의 경우를 보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것 같다. 지난해 10월 트위터의 종신 CEO로 선임된 잭 도시는 취임 후 전체 직원 중 8%를 해고하는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페이스북과 달리 트위터 성장이 정체되면서 수익 구조가 악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놀라운 점은 그의 다음 행보다. 그는 남은 전 직원들에게 자신의 트위터 주식의 약 3분의1을 나눠 준다. 그야말로 ‘통 큰 선행’이었다. 분배한 주식의 가치는 2억 600만 달러에 이른다. 그는 주식 분배를 발표하면서 “작은 것에서 큰 부분을 가져가는 것보다 큰 것에서 작은 부분을 가지는 게 낫다”고 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직원들에게 투자해 회사의 가치를 키워 대주주이자 CEO인 자신은 나중에 더 큰 이익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잭 도시는 트위터의 창업자이지만 공동창업자와의 다툼 끝에 쫓겨났다가 회사가 어려워지자 돌아왔다. 그가 회사를 구해 낼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38세 최고경영자의 통 큰 실험은 세계적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사정은 좀 다르지만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90만주(약 1100억원)를 전 직원들에게 나눠 준다고 한다. 1인당 약 4000만원어치의 주식이 돌아간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잇따른 신약 개발에 이은 8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으로 보기 드문 ‘대박’을 쳤다.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지난해 1월 1만 5000원대에서 연말 기준 12만 9000원으로 올랐다. 임 회장은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 낸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임 회장의 통 큰 결단이 잭 도시의 말처럼 더 큰 이익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1100억원대 통 큰 ‘주식 선물’

    1100억원대 통 큰 ‘주식 선물’

    지난해 모두 8조원에 달하는 혁신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임성기(76)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1100억원대 개인 보유 주식을 그룹사 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은 월 급여의 10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으로 받게 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약 4000만원 정도다. 한미약품그룹은 임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한미약품 그룹 직원 약 2800명에게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12월 30일 한미사이언스의 종가(12만 9000원)로 환산하면 모두 11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는 임 회장이 보유한 개인 주식의 약 4.3%, 한미사이언스 전체 발행 주식의 1.6%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면서 “증여되는 주식 수량은 지난해 장 마감일을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임성기 회장은 “적자와 월급동결 상황에서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수 있게 견뎌준 임직원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땀 흘려가며 큰 성취를 이룬 한미약품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마음의 빚을 느껴 왔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모두 7개 혁신 신약에 대한 8조원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화제가 됐다. 계약이 발표될 때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지난해 1월 2일 주당 1만 5200원이었던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지난해 말 약 10만원 가까이 뛰었다. 약 2000만주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보유해 온 임성기 회장은 1년간 2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둬 제약업계 최고 부호에 올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2016년 주가 대전망] “위기속 잉태하는 대박 기회를 잡아라”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2016년 주가 대전망] “위기속 잉태하는 대박 기회를 잡아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거의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6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로는 응답자의 97%가 12월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특히 얼마 전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미국 경제단체 이코노믹클럽 주최 강연회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그는 금리정책 정상화의 개시를 너무 오래 미룰 경우 추후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급작스럽게 긴축정책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얼마전 유럽중앙은행(ECB)은 거꾸로 예금금리를 0.10% 포인트 인하하고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2017년 3월까지로 연장하는 등 추가 부양책을 단행했다. 다음주 미국 금리인상이 확실시됨에 따라 세계 및 우리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인상시 국내 일반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자못 궁금하다. 1만% 신화적인 수익률로 주식매매의 달인이자 검증된 실전매매전문가 김웅성(필명 우슬초)씨에게 향후 한국증시의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 12월 중순 미국 금리인상 시 세계 및 국내 주식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결론적으로 과거사례를 보면 단기적 충격은 분명히 나온다. 근데 과거엔 금리인상을 전격적으로 했으나 지금은 1년 전부터 계속 시그널을 주고 있다.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다. 불확실성이 지배될 때가 불안과 공포감이 온다. 그러나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단기적 충격은 있으나 이후 긍정적인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다. 단 큰 사이클로 상승하는 게 아니라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된다는 얘기다.미국은 1990년 이후 3차례 금리를 인상했는데 가장 최근인 2004년에는 2년 동안 무려 17차례 걸쳐서 금리를 4.25%p나 올렸다. 앞서 1994년에는 1년 사이 6번에 나눠 3%p를 인상했는데 당시의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는 신흥국 시장의 위기로 이어졌다. 94년 금리 인상 이후 신흥국에서는 자금이 무더기로 이탈해 남미국가는 물론, 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 외환위기로까지 번졌다. 2004년 금리 인상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촉발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왔고 우리 시장에서는 20조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을 쳤었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우리경제는 지표상으로는 단기외채나 외환보유액 등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양호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은 또다시 취약한 신흥국가들에 충격을 주면서 신흥국에 묶여있던 자금이 급격히 유출돼 통화가치 하락과 증시급락을 유도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진단된다. ⇒ 2016년 종합지수는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보나.2016년 주가지수의 기술적 고점은 2200P근처라고 본다. 이를 돌파하려면 경기흐름이나 새로운 주도주가 나와야 가능하나 아직 이런 신호가 안나오고 있다. 최저점으로는 1800P정도라고 본다. 노무라증권에서는 주가지수가 내년 상반기 안좋고 하반기에나 좋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반대일 듯하다. 외려 하반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2200P라는 의미는 지수 고점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종목별 흐름이 상반기에 좋아질 것이라는 의미다. 연말까지 매수매도세력이 힘겨루기 파워게임을 할 것이므로 좀 안좋을 것이다. 종합지수는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왜냐면 코스피 차트를 보면, 월봉으로 봤을 때 최고점은 경기가 좋았을 때, 주도주가 있을 때, 미국, 유럽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때다. 근데 지금은 주도주도 없고 해외도 안좋다. 우리나라가 큰 위험은 없고 현재 종목별 주가가 많이 빠져 있다. 종합지수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거고 문제는 지수보다 종목이 키포인트다. ⇒ 그렇다면 위기속 시나브로 잉태되는 대박의 기회가 있을까?향후 시장은 여러번에 걸쳐 대내외적인 악재와 다양한 변수로 인해 종목별 등락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도 늘 있어왔던 주기적 패턴이라는 사실이다. 이 흐름을 명확하게 읽고 미리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위기가 반복될 때마다 오히려 큰 부와 자산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술적 분석에 능한 사람이라면 주가나 부동산 최저 바닥권에서 나오는 몇 가지 중요한 시그널을 참고하면 가장 저점에서 매집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허나 애석하게도 대다수 일반 국민들은 그러한 안목이나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 일반투자자들이 어렵지 않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 물론 있다. 아주 단순한 예로 각 언론과 방송과 매체에서 계속해서 위기라고 얘기하며 반복적으로 메인뉴스에 최소 2회 이상 언급되고 있으면 그때가 바로 최적의 바닥권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1년에 분기별로 반드시 한두 번 이상 국내주식시장이 폭락했다고 언론사 메인뉴스에서 난리부르스를 칠 때가 있다. 하루에 최소한 주가지수가 40~50P씩 폭락한다. 이게 한번, 두번 거쳐 3번째정도 투매가 나오면 주가가 더 이상 안 빠지면서 등락을 반복한다. 이때가 주식 매수찬스다. 이후 대표우량 종목들은 반드시 언제 그랬냐는듯 급상승한다. 1년에 서너 번만 이 방법을 반복해 활용해도 어렵지 않게 큰돈을 벌 수 있다. 물론 이때 아무 종목이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글로벌 화두가 되거나 시장 주도업종이나 종목이었던 것들을 사들여야 단숨에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그럼 내년 주식시장을 이끌 핵심 업종과 주도주는 무엇인지. 드론, 로봇주, 실버산업, 핀테크, ICT, 2차전지, 중국소비관련주를 주목해라.이 중에 내년초 1분기에 폭발력을 보여줄 강력한 테마주가 나올 것이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신성장 산업, 신기술 개발업체가 내년에도 시장을 선도해 가는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된다. 세계적인 불경기하에서 그 틈새로 새로운 패러다임산업이 등장하고 있다. K팝, 한류열풍과 맞물리며 새 산업이 형성되면 어떤 업종이든 보통 3년간 대시세를 냈다는 사실이다. 실적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데 투자 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커진다. 근데 우리나라엔 그런 산업이 많지 않아 호재종목에 돈이 집중적으로 몰리게 된다. 요즘 뜨는 바이오, 제약, 화장품, 헬스케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우리나라가 과거 30년간 투자한 건데 여태 한번도 결과가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 올해 처음으로 한미약품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한미약품 외에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녹십자 등에서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 반대로 내년엔 접근하지 말아야 할 주식은 뭘까.한국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60%에 육박한다.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전 국가적 전략이던 1990년대 중반까지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출 비율은 25% 정도였다. 그런데 외환위기 발생 직후인 1998년 이 수치는 44%로 급등한 후 꾸준히 상승해 마침내 2008년 53%로 GDP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 비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중국이 27%, 일본이 15%, 미국은 14% 정도다. 그런데 이런 우리 수출 전선에 최근 빨간불이 커졌다. 글로벌경제 침체속 저유가로 영향받는 국내 주력산업이었던 업종들이 꺾이고 있다. 특히 수출주력 업종들 중 선박, 철강, 자동차, 석유, 디스플레이, 섬유, 가전, 자동차부품, 컴퓨터, 반도체 등이 역성장한 것들이다. 중장기투자로선 조심할 필요가 있다. ⇒ 개미투자자들이 주식투자 시 가장 조심해야 점을 조언해달라.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의지하는 게 경제학자나 전문가, 애널, 정부의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다. 사실 이걸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가장 믿었던 전문가들한테 많이 당했다고 말한다. 저들의 말을 아주 무시하라는 게 아니다. 개인들이 스스로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노력해 배우고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경제신문, 뉴스를 자주 접하고 흐름을 파악해서 자기것으로 만들어라. ⇒ 좀더 구체적으로 주식매매 실전에 견줘 얘기한다면.사실 주식은 사람의 심리를 사고파는 게임이다. 근데 일반투자자들은 눈앞에 보이는 현상들, 호재, 뉴스만을 보고 쉽게 주식을 산다. 사람심리가 주로 올라갈 때 사고 싶어 따라잡는다. 이건 실전에서 정말 트레이딩을 잘하는 전문가들이 할수 있는 거다. 한마디로 사람들의 “심리가 멈추는 자리”, 즉 심리가 멈춘다는 건 매수-매도가 전멸일 때다. 이는 거래량을 보면 아는데 거래량이 완전바닥일 때다. 가격은 안빠지면서다. 더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활용법이다. 일명 “외국인그림자매매기법”이다. 1주일에 한번씩 외인매매동향을 봐라. 외인연속 순매수, 순매도종목을 본다. 연속으로 16번, 25번, 30번 계속 산다. 이런 종목들을 평균단가에서 매수해놓고 잊어버려라. 단, 인내심이 아주 필요한데 1년이상 관찰해야 한다. 1~2년 후엔 대박으로 이어질종목이다. ⇒ 주식해서 수익내기가 어려운데 주식초보자도 가능한 필살기를 한가지만 공개한다면.검증된 기술이 40여가지가 있다. 근데 서로 유기적 상관성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게 캔들과 거래량법칙이다. 실전서 이걸 정립하는 데 10년 넘게 걸렸다. 필살기 중 가장 강력한 건 캔들과 거래량과 급소자리다. 이는 거래량으로 알 수 있는 것으로 이것만 알면 모든 종목거래시 정복가능하다. 일반인들이 거래량만을 보고서 가장 쉽게 초보도 수익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어느날 A종목이 거래량이 바닥에서 미미하다가 갑자기 40~50배이상 엄청나게 터진다, 그럼 이 종목은 1년동안 잠겨 물려 있는 주식을 세력들이 싹쓸이했다는 얘기다. 하루이틀 눌림목을 주는데 단타세력들, 물린 사람들의 것을 받아먹기 위해서다. 단, 그당시 최저가격을 깨면 안된다. ⇒ 이른바 “거래량 회전의법칙”이 가장 강력한 필살기라고 들었는데?예를 들면, A회사 전체주식량이 500만주라고 치자. 대주주지분이 30%라고 하면 이를 빼고나면 시중 유통가능한 매물은 350만주다, 근데 이게 바닥에서 350만주 이상 물량이 하루나 이틀, 삼일내 터지면 대박가능한 종목이다. 단, 음봉이든 양봉이든 꼬리가 달리든 최저점을 깨면 절대 안된다. 대박 시기는 세력들 맘이나 요즘 세력들은 얼마 안있다가 주가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거래량이 총주식 500만주를 넘기거나 700만주를 넘으면 더욱 좋다. 주로 중소형 종목 중에서 많이 나온다. ⇒ 2~3년 안에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서 엄청난 변화가 올수 있다는데?현재 글로벌 경제의 최대 화두는 저성장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고령화다. 20년 이상 저성장 국면에서 최장기 반복적 경제위기를 격고 있는 일본과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그리고 유럽 국가들의 금융위기 이면에는 베이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로 인한 과도한 복지지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시스템적 위기가 아직도 진행형이고,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다지만 글로벌 시장은 계속해서 돈을 풀어대고 있고 이 돈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보다는 미국이나 일부 유럽, 그리고 일본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또다시 엄청난 버블을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올해 부동산 착공 건수가 무려 70만 가구로 역대 최대치 물량이다. 약 12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 그리고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이 결국 국내 시장의 발목을 잡으면서 국내경기는 장기적 저성장국면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민 각자가 사전에 대비책을 세워놓지 않는다면 3년 안에 대다수 국민들은 현재보다 더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실전매매 전문가 김웅성씨는 누구?1984년 대학생 때 처음 주식투자를 했다. 그러다가 1987년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 100만원가량으로 아무런 기술적 지식도 없이 시작했다. 그때 최고였던 금성사와 대우전자주식을 매수했는데 한두달 후에 80%의 엄청난 꿀맛수익률을 맛봤다. 허나 나중엔 다시 떨어져 쓴맛을 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바로 IT벤처 붐이다. 팍스넥이라는 주식정보 사이트가 생겨나면서 그는 ‘새롬기술’이라는 종목을 분석해 사이트에 게재하며 회사 탐방도 하고 치밀하게 분석해 그 종목이 100배가 올라 대박을 터뜨린 신화 종목이 됐다. 이것이 알려진 뒤로 국내서 매스컴을 타며 일본, 독일언론서도 취재요청이 올 정도로 언론에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종잣돈이 불어나 100억원대가 넘어가며 증권사 한 지점의 약정고를 좌지우지할 정도였다.김웅성씨는 현재 ‘우슬초 투자전략 연구소’에서 대표이사로 있고, 증권전문방송 이토마토TV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카페 ‘종자돈 500으로 10억 만들기’ 카페지기이기도 하다. 주요저서로 불패의 비책1 (상한가와 급등주), 불패의 비책2 (이동평균, 재료, 테마), 종자돈 500만원으로 10억 만들기, 제4의 물결에 투자하라, 외국인 그림자 매매기법, 이겨놓고 싸우는 주식투자 등이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한미약품 대박친다” 내부 정보 이용…연구원·증권맨 수백억원 시세차익

    “한미약품 대박친다” 내부 정보 이용…연구원·증권맨 수백억원 시세차익

    초대형 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킨 한미약품의 해외 기술판매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 중 일부는 2차 정보 수령자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당시 법률의 허점으로 형사처벌을 면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미국의 한 제약사에 면역질환 치료제를 기술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4건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이진동)는 10일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정보를 미리 알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 회사 연구원 노모(2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노씨로부터 주식투자 정보를 전달받아 거액을 챙긴 애널리스트 양모(30)씨도 구속 기소하고, 노씨의 대학동기 이모(27)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노씨는 올 1~2월 다국적 제약사인 일라이릴리가 자신의 회사 연구소로 실사를 나오면서 기술 수출 계약 관련 정보를 공식 발표보다 2주 전쯤 알게 됐다. 이후 주식 투자를 통해 87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노씨는 이 정보를 대학 선배인 양씨와 동기인 이씨에게 전달했다. 양씨 등은 주식거래를 통해 각각 1억 4700만원, 1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미공개 정보를 자산운용사 10곳의 펀드매니저 12명에게 퍼뜨렸다. 이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 등으로 정보를 건네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얻은 시세차익은 최소 7000만원에서 최대 63억원까지 모두 249억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양씨가 업계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 미공개 정보를 전달한 것”이라며 “실제로 이후 연봉이 10% 정도 오른 상태로 다른 직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263억원의 부당이득 중 노씨 등 3명이 챙긴 2억원만 환수했다. 양씨로부터 정보를 받은 펀드매니저나 지인들은 2차 정보 수령자라는 이유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본시장법은 지난 7월에야 2차 정보 수령자에게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일라이릴리에 면역질환 치료제를 6억 9000만 달러(약 8142억원)에 기술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당뇨 신약기술인 ‘랩스커버리’를 5조원에 기술 수출하는 등 올해 4건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이 4건의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규모만도 7000억원을 넘어선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해외 펀드 투자는 ‘글로벌 펀드’부터… 최소 3년 유지를

    펀드 투자에도 공식이 있다. 초보 때는 국내 주식형,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고 경험이 쌓이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해외 펀드도 글로벌, 지역, 단일국가 순으로 접근해야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다. 스키를 배울 때와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초급 단계를 건너뛰고 시작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공식이 무시돼 왔다. 펀드 입문자가 ‘브릭스 펀드’ ‘차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일이 빈번했다. 난도 높은 해외 펀드에 ‘묻지 마 투자’를 서슴지 않고 한 결과는 패가망신에 가깝다. 그렇다고 국내 자산에만 투자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안팎에 불과하다. ‘우물 안 개구리’식 투자로는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없다.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지만 기본기를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글로벌 펀드)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원자재,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 분산이 된다. 대박이 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쪽박을 찰 일도 거의 없다. 게다가 최근 금, 원유 등 원자재값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저가 매수 시기인 만큼 글로벌 펀드를 통해 원자재 간접 투자를 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망라한 투자 지역 분산도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펀드가 가장 교과서적인 투자의 정석을 구현할 수 있는 펀드로 일컬어진다. 단, 장기적인 누적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우수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고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투자 기간을 최소 3년 이상으로 권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6~7%로 높지도 낮지도 않다. 해외 펀드이기 때문에 펀드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전액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투자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0~30%를 추천한다. 만약 연금저축 방식으로 가입한다면 투자금의 50% 이상을 묻어 두는 것도 좋다. 세액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해외 펀드 전용 계좌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한꺼번에 목돈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매월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투자 자산에 대한 배분, 투자 지역에 대한 분산에 이어 투자 시점의 분할로 거의 완벽한 위험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신약개발 수주 대박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주식 자산 3조 넘어

    올해 신약개발과 관련해 ‘수주 잭팟’을 터뜨린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의 주식 자산이 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의료 분석업체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 주식을 분석한 결과 16일 종가 기준으로 임 회장의 주식 자산은 3조 1071억원을 기록했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3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재 임 회장의 주식 자산은 올해 초(1월 2일) 기준 3149억원보다 10배 가까이 뛰었다. 임 회장을 포함해 가족과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총 67.8%(3875만 9628주)로 이들의 주식 자산을 더하면 5조 8139억원에 이른다. 임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전무,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전무가 보유한 주식자산은 각각 3081억원, 3033억원, 2685억원 등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오프라 윈프리 투자 대박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투자의 여왕’ 자리에 등극했다. 윈프리가 투자한 체중감량 서비스업체 ‘웨이트 와처스’ 주가가 이틀 만에 1억 1000만 달러(약 1245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고 20일(현지시간) ABC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 윈프리가 주당 6.79달러에 이 회사 주식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0일까지 이틀 동안 주가는 18.25달러로 168%까지 상승했다. 당초 지분의 10%를 매입한 윈프리가 5%를 추가매입할 수 있는 옵션까지 활용해 1억 달러가 넘는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그러나 윈프리는 향후 2년 동안 주식 매각 금지 계약을 맺은 터이다. 최소 이 기간 동안 윈프리를 좇아 웨이트 와처스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윈프리의 체중 변화를 주시할 전망이다. 윈프리로 유명세를 탄 덕에 윈프리가 실제 체중감량 서비스업체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지 여부가 이 회사 실적과 직결될 수 있어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박 꿈꾸다 쪽박 차기도… 장기 투자 철학이 답이었다

    대박 꿈꾸다 쪽박 차기도… 장기 투자 철학이 답이었다

    국내 증권사 1위(자본금 기준)로 지난해 12월 출범한 NH투자증권의 김원규 사장의 첫 직장은 럭키증권이다. 이어 LG증권, L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으로 바뀌었다. 김 사장이 회사를 옮긴 것은 아니다. 그는 가만히 있었는데 잦은 인수합병(M&A)으로 회사 이름만 바뀌었다. NH투자증권에는 헤지펀드의 대가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가 한때 투자했던 세종증권도 포함돼 있다. 2위 증권사인 KDB대우증권이 최근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모(母)기업이었던 대우가 외환위기 이후 해체되면서 산업은행(KDB)에 인수된 지 15년 만에 매물로 나오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모기업인 현대상선의 자구계획에 따라 일본계 자금인 오릭스에 팔려 대주주 변경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증권사를 둘러싼 합종연횡이 다시 진행되고 있다. M&A를 끝내고 ‘3강’(KEB하나, 신한, 국민은행), ‘2중’(우리, 농협은행) 구도를 확립한 은행권에 비해서는 늦은 편이다. 은행보다 회사의 부침도 잦았다. 대박을 꿈꾸다 성공한 투자자도 있지만 쪽박을 찬 투자자도 많다. 스스로 멈출 줄 아는 것, 그게 증권업계 생존의 필수 전략이다. ●최근 2~3년간 증권사 합종연횡 진행 국내 첫 증권사는 1949년 문을 연 대한증권(현 교보증권)이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1세대 증권사이기도 한다. 서울증권(유진투자증권), 신영증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증권사는 예금과 대출이 주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설립 규제가 은행보다 훨씬 적다. 그 결과 10년 사이에 증권사가 49개까지 늘어났다. 1956년 서울 명동에 증권거래소도 세워졌다. 지금은 증권사라고 하면 주식 거래를 떠올리지만 당시는 국채(건국국채) 거래가 대부분이었다. 정부가 발행한 국채는 많았고 상장사는 적었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쏠린 국채를 두고 1958년 증권사가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으로 양분돼, 한바탕 공방을 치렀다. 정부가 그해 1월 국채를 발행하느냐의 여부를 두고 벌어진 ‘투자 전쟁’이었다. 정부가 미발행을 결정해 매도 세력이 이겼다. 이어 정부가 각종 논란 끝에 다시 발행으로 선회하면서 국채값이 급등락을 거듭했다. 이 와중에 대규모 결제대금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재무부 이재국(현 금융위 금융정책국)이 ‘1월 16일 국채 거래를 무효로 한다’는 폭탄 선언을 1월 17일 새벽에 했다. 거래소가 휴장하고 10개가 넘는 증권사가 문을 닫은 첫 거품 사례다. 과열과 폭락을 거듭하던 증시는 1970년대 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는다. 거래소가 1979년 여의도로 옮겼다.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에 조성된 증권타운으로 이전한 것이다. 현재 거래소 본사는 서울이 아닌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있다. 김대중 정부 당시 선물거래소가 부산에 세워졌던 것이 근원이다. 여의도로 옮겨 왔던 일부 증권사 본사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청계천 근처 중구 수하동에 자리를 잡았고 대신증권이 본사를 2017년 명동으로 옮길 계획이다. ●외환위기 때 ‘슈퍼 개미’ 등장 “위기는 기회” 자금을 모아 증권에 투자하는 투자신탁도 1970년대 들어 설립됐다. 투자신탁은 지금의 자산운용사와 비슷하다. 한국투자신탁(1974년), 대한투자신탁(1977년), 국민투자신탁(1982년)이 ‘3대 투신’으로 불렸다. 3대 투신은 외환위기 이후 투자한 국내 주식과 채권의 폭락으로 각각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으로 인수합병됐다.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외환위기는 ‘슈퍼 개미’(큰돈을 굴리는 일반투자자)를 낳았다. 당시 대신증권 목포지점에 근무했던 장기철씨의 별명은 ‘목포 세발낙지’다. 장씨는 선물시장 거래의 40%가량을 차지했고 미국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도 소개 기사가 날 정도였다. 하루 중개금액 9000억원으로 목포에서 증시를 쥐락펴락한다고 해서 ‘목포 세발낙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1999년 퇴사한 장씨는 개인 사무실을 차리고 주식에 투자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입고 사라졌다. 2011년 다시 나타났으나 투자자로부터 고소를 당해 지난달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선물 투자라면 윤강로 전 KB선물 회장도 빼놓을 수 없다.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의 친동생이기도 한 그는 서울은행에 근무하다가 선물시장에 개인투자가 허용되자 투자자로 변신했다. 선물 시장의 위험을 미꾸라지처럼 잘 피해 다닌다고 해서 ‘압구정 미꾸라지’로 불렸다. 2004년까지 1400억원의 수익을 거둬 KB선물을 인수했으나 이후 실패를 거듭, 지난달에는 자택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래 지앤지인베스트 사장 성공한 개미 표본 이들은 ‘슈퍼 메기’로도 불린다. 선물에 투자해 증시 전반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선물 시장과 현물(주식)시장이 연결돼 있어 선물 시장의 큰 매도나 매수가 주식시장 전체를 흔들곤 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왜그더도그)는 현상을 뜻한다.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인물도 있다. ‘전주 투신’이라 불리던 박기원씨다. 2002년 하이닉스, 2003년 삼성전자, 2006년 대한방직 등에 차례로 투자했다. 2006년 대한방직을 21.6%까지 인수했으나 이후 그 해 주식을 팔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졌다. 성공한 개미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인 ‘인디펜던스’를 운용했던 선경래 지앤지인베스트 사장이다. 선 사장은 박현주 회장, 최현만 부회장 등과 함께 미래에셋 창업 멤버다. 2002년 독립, 10억원의 종잣돈을 2000억원으로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속옷업체인 좋은 사람들을 인수, 이사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선물보다 수백억원씩 주식에 투자하기도 요즘은 선물보다는 수백억원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주식농부’로 불리는 스마트인컴의 박영옥 대표가 대표적이다. 증권사 출신인 박 대표는 2005년 전업투자사인 스마트인컴을 설립, 보유 주식의 가치만 2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손명완 세광 대표 등도 상장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했다고 공시하는 슈퍼 개미다. 수억원의 투자로 수백억원, 수천억원대의 주식 자산을 보유한 이들의 투자 철학은 장기 투자다. 주식은 기업이 성장하면서 이룬 성과를 나눠 갖기 위해 사서 갖고 있는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제 증권사들도 주식매매로 얻는 수수료가 아니라 고객의 자산 증식에 따른 수수료에 승부를 걸고 있다. 주식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누구길래?’ 대박…견미리 모녀도 주식부자에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누구길래?’ 대박…견미리 모녀도 주식부자에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누구길래?’ 대박…견미리 모녀도 주식부자에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1위 양현석 주식가치 얼마인지 보니?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1위 양현석 주식가치 얼마인지 보니?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1위 양현석 주식가치 얼마인지 보니? ‘대박’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1위 양현석 주식가치는 얼마?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1위 양현석 주식가치는 얼마?

    뮤지컬 배우 함연지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1위 양현석 주식가치 얼마인지 보니? ‘대박’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상장주식 가치 366억원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상장주식 가치 366억원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상장주식 가치 366억원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대체 어떻게?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대체 어떻게?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 뮤지컬 배우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대체 어떻게? ‘대박’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오뚜기家 3세’ 대박…견미리 이유비 모녀도 주식부자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오뚜기家 3세’ 대박…견미리 이유비 모녀도 주식부자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오뚜기家 3세’ 대박…견미리 이유비 모녀도 주식부자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함연지, 알고보니 오뚜기家 장녀 ‘집안 대박’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함연지, 알고보니 오뚜기家 장녀 ‘집안 대박’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뮤지컬 배우 함연지(24)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함께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했다. 함연지는 14세이던 2006년 당시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재벌닷컴에 따르면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4일 기준)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8000만원 증가했다. 이로써 함연지는 1위 양현석, 2위는이수만, 3위 한성호, 4위 배용준 뒤를 이어 연예인 주식부자 5위가 됐다.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 사진 = 서울신문DB (함연지, 연예인 주식부자 5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함연지, 집안 대박

    연예인 주식부자 5위 함연지, 집안 대박

    뮤지컬 배우 함연지(24)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함께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했다. 함연지는 14세이던 2006년 당시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갖게 돼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재벌닷컴에 따르면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4일 기준)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8000만원 증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오뚜기家 3세’…주식부자들 보유 자산액 ‘대박’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오뚜기家 3세’…주식부자들 보유 자산액 ‘대박’

    연예인 주식부자 5위, 24세 함연지 ‘오뚜기家 3세’…주식부자들 보유 자산액 ‘대박’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오뚜기家 3세 함연지(24)가 연예인 상장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가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로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 초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연예인 주식부자 1~4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용준 키이스트 최대주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양현석 대표가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362억원 규모로 올해 초보다 459억원(24.1%) 늘었다. 2위 이수만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1715억원으로, 연초보다 162억 5000만원(10.5%) 증가했다. 한성호 대표의 보유 상장주식은 연초보다 255억 6000만원(47.0%) 늘어난 799억 2000만원, 배용준의 상장주식은 191억 6000만원(34.3%) 증가한 750억 1000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식부자 6위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상장주식은 23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의 아내인 배우 박순애(7위)는 보유 상장주식 자산이 142억 3000만원으로 연초보다 34억 3000만원(31.7%) 증가했다. 또 탤런트 견미리의 보유 상장주식은 94억 4000만원으로 연초의 2.6배로 불어났다. 이는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한 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도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보타바이오 주식을 보유한 탤런트 이순재(4억 7000만원)와 견미리의 딸 이유비(4억 7000만원), 탤런트 김지훈(2억 3000만원) 등 3명의 보유 주식 가치도 배로 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턱 낮아진 코넥스 시장… 여윳돈으로 고수익 노려볼까

    문턱 낮아진 코넥스 시장… 여윳돈으로 고수익 노려볼까

    27일부터 ‘개미’들도 코넥스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코넥스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 개설된 시장이다.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그만큼 위험도 큰 고위험 고수익 시장이다. 지금까지는 예탁금 1억원 이상을 넣어야 투자가 가능했지만 예탁금과 상관없이 연간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소액 투자 전용 계좌가 생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넥스의 개인 투자 자격이 27일부터 이렇게 완화된다.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별도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일반 증권 계좌가 아닌 코넥스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는 전용 계좌다. 주식거래 계좌는 증권사별로 여러 개 만들 수 있지만 코넥스 전용 계좌는 모든 증권사를 통틀어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계좌 개설도 투자 성향 평가 결과 고위험 선호가 확인돼야만 가능하다. 물론 증권사 창구에서 고위험 성향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를 원하면 사실상 계좌를 쉽게 만들 수 있다. 투자 한도 3000만원은 입금액 기준이다. 예컨대 3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중간에 주식을 팔아 1500만원을 회수했다고 치자. 잔고는 1500만원이지만 그렇다고 1500만원을 추가 투자할 수는 없다. 애초 3000만원 한도를 이미 소진했기 때문이다. 단, 연간 기준이라 해가 바뀌면 3000만원을 또 투자할 수 있다. 연간 입금액은 코넥스 전용 계좌에서 자동 계산된다. 코넥스 시장의 가격 제한 폭은 ±15%다. 코스피, 코스닥의 절반이다. 정운수 코넥스투자부장은 “코넥스 상장사들은 순이익 등 재무 요건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기업들”이라며 “투자자들에게는 기업을 알리고, 기업들에는 내부 통제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뒤 코스닥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 시장이 바로 코넥스”라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의 특성상 위험이 수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 빗장을 걸어둔 것이다. 그렇다고 코넥스에 상장됐다 해서 반드시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년간 코스닥으로 이전한 기업은 메디아나 등 7개사다. 퓨얼셀은 코스피 상장사인 두산에, 판타지오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듀컴퍼니에 흡수됐다. 상장 폐지된 기업도 3개다. ‘대박’이 가능하지만 ‘쪽박’의 위험도 늘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코넥스에 투자하려면 좀 더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코넥스 상장사는 분기 및 반기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 사업보고서만 제출한다. 코넥스에 상장시킨 증권사(지정 자문인)가 6개월마다 기업 현황 보고서를 제출하긴 하지만 투자 정보가 다른 시장에 비해 미흡한 편이다. ‘깜깜이 투자’를 피하려면 지정 자문인에게 문의하거나 관련 공시 등을 꼼꼼이 챙겨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넥스 투자는 위험 관리와 분산투자 측면에서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며 하이일드펀드를 추천했다. 하이일드펀드의 경우 비우량 채권을 일부 편입하는 조건으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및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황 실장은 “그동안 거래가 뜸했던 코넥스 종목도 이번 투자 자격 완화 조치를 통해 하이일드펀드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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