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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JY 첫 행보… 평택 반도체 2라인 대규모 투자?

    돌아온 JY 첫 행보… 평택 반도체 2라인 대규모 투자?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삼성을 어떻게 바꿔 나설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재계는 6일 “상고심을 남겨 둔 이 부회장이 일단 2선 지휘를 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앞으로 그룹 회장이란 타이틀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만큼 대부분 계열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회장 자격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오너와 미래전략실, 계열사로 이어지는 3각체제는 지난해 미전실 해체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대신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투명경영과 이 부회장을 정점으로 한 신속한 의사결정 등 두 갈래 축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투명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마쳤다. ?이 부회장의 첫 투자처가 어디일지 또 다음달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3명이 누가 될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중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 반도체 공장 1라인에 이어 추가로 2라인 건설 투자건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사외이사에 외국인과 여성 CEO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사회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주식액면분할 결정에 이은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석방 이틀째를 맞은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자택을 나선 뒤 별도 공식 일정 없이 모처에서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동 삼성사옥으로 출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행선지나 이후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다우지수 패닉… 아시아 증시 요동

    미국증시 폭락의 충격을 받은 코스피가 6일 폭락하면서 최근 3거래일 만에 올해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다. 코스닥도 장중 한때 5% 이상 추락하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850 선을 겨우 지켜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전일 대비 4.73% 하락하는 등 전체 아시아증시가 미국발 쇼크에 휘청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분간 주가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44포인트(1.54%) 떨어진 2453.31로 장을 마쳤다. 2일 43.15포인트(1.68%), 5일 33.64포인트(1.33%) 하락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0.01%) 떨어진 858.17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를 끌어내린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814억원을 팔아 치운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67억원, 120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미국 금리 상승과 주식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이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증시가 장기간에 걸쳐 상승했고 금리를 빨리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 주가 조정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20%가량 오른 국내 증시도 1분기 내에는 예전 고점을 벗기면서 오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 가치에 힘이 실리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3.0원 오른 1091.5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글로벌 증시를 패닉에 빠뜨린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오후 3시(현지시간) 이후 15분 새 8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가격이 순간적으로 붕괴하는 ‘플래시 크래시’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다우지수는 사상 최대폭인 1175.21포인트(4.6%) 폭락한 2만 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지방분권 실천 급한데… 행안위 1148개 법안 국회서 ‘낮잠 ’

    지방분권 실천 급한데… 행안위 1148개 법안 국회서 ‘낮잠 ’

    공무원들은 국회의원들 책상 속에서 몇 달에서 몇 년씩 잠자고 있는 법안들 때문에 속이 탄다. 여야가 정기국회 파행을 만회하고자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이번 회기에서도 법안들이 제대로 처리될지 알 수 없어서다. 이번 임시국회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다 보니 상당수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농후하다. 많은 예산이 필요한 일부 법률안의 경우 야당이 ‘지방선거용’이라며 퇴짜를 놓을 공산이 커 공무원들은 조마조마하다. 현재 국회에 계류돼 언제 통과될지 기약할 수 없는 주요 법안들을 6일 살펴봤다.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1148개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지방분권’을 실천할 행정안전부는 관련법 대다수가 국회에서 잠자고 있어 애가 탄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9월 발의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 관련 특별법’ 개정안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를 신설하고 자치분권에 국민 참여를 높여 지방분권의 내실을 기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같은 당 이개호 의원이 발의한 ‘고향사랑 기부제’ 관련 법안은 지역 주민이 자신이 사는 곳 이외 지자체에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면 국세 등으로 세액공제를 해 주는 내용이다. 지방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분권 법안이지만 이미 행안위 내부에서도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 ● ‘공무원 위험직무 순직 확대 ’도 어려움 인사혁신처에서는 이른바 ‘전관 로비’를 막고자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통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이 퇴직한 선후배 공무원에게서 청탁·알선을 받았다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소속기관에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까지는 로비를 받은 공직자가 스스로 부정 여부를 판단해 선별적으로 기관장에게 신고하게 돼 있다.공무수행 중 사망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 수준을 현실화하고 위험직무순직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재해보상법 제정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무원 사망 때마다 불거지는 소모적 ‘순직 여부 논란’을 끝내고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다가 숨을 거둔 기간제 교사를 순직 처리하는 등 사회적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법안인데 언제 통과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200여건의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이른바 ‘호식이치킨법’으로도 불리는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애타게 바라고 있다. 가맹본사 회장이나 사장이 불법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가맹점주가 어려움을 겪게 되면 본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너 리스크’로 인해 소비자 불매운동이 발생할 경우 본사로부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이 법안에는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마케팅 비용을 일방적으로 떠넘길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일정 수 이상 가맹점주에게 사전 동의를 받게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은행법 일부개정안을 두고 정무위원회와 2년 가까이 씨름 중이다. 은산분리란 금융회사가 아닌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고 의결권도 4% 이내로 행사하게 제도화한 것이다.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을 갖지 못하게 해 은행이 일부 재벌의 사금고가 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다. 하지만 금융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관이 속속 생겨나는 상황에서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려면 은산분리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는) 국회 내에서도 의견이 첨예하고 엇갈리고 있어 (법 통과가 안 되고 있다고 해서) 누구 탓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의원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조직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서 이 법안이 합의되지 않아 회기 내 처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처리가 시급한 법안으로 아동수당법과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을 꼽는다. 정부는 7096억원 예산을 편성해 올해 9월부터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동수당 신청과 지급을 규정한 아동수당법이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다. 여야는 지난해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아동수당 지급대상을 소득 하위 90%로 정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500명이 넘는 조사 인력이 필요하고 행정비용도 연간 최대 900억원이 들어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초연금법과 장애인연금법은 기준 연금액을 올해와 2021년 각각 25만원과 3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전통시장 소상인 권리금 보호 길 열어야 법무부는 이번 임시회에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반드시 처리되길 바라고 있다. 2015년 5월 국회는 그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인들의 권리금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개정했다. 당시 여야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까지 보호해 줄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매장면적 합계 3000㎡가 넘는 점포는 권리금 보호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전통시장도 ‘대규모 점포’로 분류되는 우를 범했다. 현재 권리금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전통시장은 2만 7400여개로 추산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입법 취지와 달리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개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교육부도 위법 행위 전력이 있는 사학이 폐교할 때 남은 재산을 국고에 환수할 수 있게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지역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선발 인원의 10~20%를 해당 지역 학생으로 뽑게 하는 지방대학육성법 개정안, 직업교육 훈련생에게 과도한 현장실습을 금지하는 직업교육촉진특별법 개정안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학법 개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전북 남원의 서남대(2월 말 폐교)에 적용할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 ‘주 52시간 노동으로 단축법 ’도 개정 난항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799개로 노동 입법 현안이 대거 포함돼 있다. 최대 쟁점 법안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다.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민주당(한정애 의원), 자유한국당(임이자 의원), 국민의당(김삼화 의원) 간사는 공공기관과 300인 이상 사업장은 올해 7월부터, 50~299인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5~49인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주 52시간 근로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휴일근로수당을 통상임금의 200%가 아닌 150%만 지급하는 것에 대해 임금 감소를 우려하는 노동자 단체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환경부도 최대 현안인 물관리 일원화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및 하천 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옮기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서다. 대통령 공약임에도 지난해부터 여야 간 이견이 커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자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행안위에서 우선순위가 밀려 1년 넘게 낮잠을 자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같은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부터 답보 상태에 빠져 있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 보호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임에도 국회 통과 여부가 난망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부처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반드시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처종합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함께 셀카 찍은 남북한 피겨 페어 선수 감강찬과 김주식

    함께 셀카 찍은 남북한 피겨 페어 선수 감강찬과 김주식

    남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들이 함께 셀카를 찍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국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감강찬 선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습 끝나고 주식이 형이랑~ 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감강찬 선수가 올린 사진은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김주식 선수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이었다.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남북한 동반 훈련을 마친 직후에 찍은 사진이다. 5일 오후 남측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측 렴대옥-김주식 조는 강릉아이스아레나 연습링크 훈련장 얼음 위를 함께 누볐다. 김규은-감강찬은 지난해 2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렴대옥-김주식을 처음 만났다.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브뤼노 마르코트 코치에게 함께 지도를 받기도 했다. 당시 북한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김치를, 한국 선수들은 김밥을 대접하며 우정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은-감강찬과 렴대옥-김주식은 오는 9일 오전 11시 45분에 시작하는 페어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통해 맞붙게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종차별 맞선 첫 호주 원주민 선수 “외모만 보지 마세요”

    인종차별 맞선 첫 호주 원주민 선수 “외모만 보지 마세요”

    호주 원주민 최초의 동계올림픽 선수가 ‘인종차별 철폐’를 꿈꾸며 평창에 온다.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에 나서는 할리 윈저(오른쪽ㆍ22)는 지난 4일 BBC 방송에서 “빙판에서 내가 이룬 것, 앞으로 이룰 것들이 호주 사회의 태도를 바꾸기를 희망한다. 사람들이 외모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윈저는 지금껏 편견과 맞서 왔다. 사실 윈저는 어머니의 우연찮은 실수로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그는 “2004년 어머니가 길을 잘못 들어 집에서 9㎞ 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스링크로 갔는데 거기에서 스케이트를 사게 됐다”고 떠올렸다. 스케이트를 할부로 산 윈저는 온갖 심부름을 하며 돈을 갚았고 우연히 접한 취미는 곧 삶의 일부가 됐다. 하지만 스케이트를 타면서 상처도 자주 받았다고 윈저는 말한다. 그는 “인종차별은 호주에서 여전히 큰 문제”라면서 “나는 안색이 창백한 편이라 호주 원주민의 (다양한) 외모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무시하는 시선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내 밝은 피부를 보면서 ‘그는 원주민이 아니다’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피부색으로 인한 편견을 털어놨다. 실제로 호주 사회에는 원주민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말 웨스턴시드니대학 조사에서 원주민 3분의2 이상이 존중 없는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우아한 동작이 주를 이루는 피겨 페어의 특성도 차별로 이어졌다. BBC의 설명처럼 “호주는 거친 스포츠인 호주식 럭비가 인기를 끄는 곳”이기 때문이다. 윈저는 “가까운 친구들은 나를 응원했지만 헐뜯는 사람들도 있었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었고 더 지나서는 무시할 수 있게 됐다”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윈저는 이번 평창대회에 러시아 출신으로 호주 시민권을 얻은 예카트리나 알렉산드로프스카야(왼쪽ㆍ18)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그는 선전을 다짐하면서 “나와 같은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눈 마주칠 때마다 웃음꽃 핀 남북 피겨

    눈 마주칠 때마다 웃음꽃 핀 남북 피겨

    한국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규은(19)-감강찬(23) 조와 북한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처음으로 같은 훈련 무대에 섰다.5일 오후 한국과 북한, 일본 페어 조가 함께 훈련한 강릉 아이스아레나 보조 링크에는 50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몸을 풀던 김규은-감강찬과 렴대옥-김주식은 간간이 눈을 마주칠 때마다 웃음을 짓기도 했다. 네 선수는 지난해 여름 캐나다 전지훈련에서 만나 우정을 쌓았으며, 최근에도 언론을 통해 서로 안부를 묻기도 했다. 쇼트프로그램 훈련에 나선 렴대옥 조는 난도가 높은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자원봉사자와 다른 팀 코치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둘은 지난 1일 강릉에 도착해 이튿날부터 매일 구슬땀을 쏟고 있다. 4일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김규은 조는 가볍게 몸을 풀며 경기장에 적응하려는 모습이었다. 김규은이 스로 점프를 시도하다 착지할 때 넘어지기도 했지만 콤비네이션 스핀과 데스 스파이럴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오후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저녁에도 한국과 북한, 일본 페어 조의 훈련은 계속됐다. 김규은 조는 쇼트프로그램 연습도중 옆에서 리프트 동작을 하던 렴대옥 조와 동선이 꼬여 부딪힐 뻔 했다. 하지만 김규은-감강찬이 잘 피해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김주식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한국 코치진에게 “미안합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훈련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가던 김주식은 “훈련 어땠냐”는 취재진 질문에 “좋은 분위기였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김규은이 준비했다던) 선물은 받았냐”고 기자들이 재차 묻자 렴대옥은 “그게 무슨 큰 거라고 계속 묻습니까”라며 웃기도 했다. 강릉에서 첫 훈련을 마친 김규은은 “첫 연습이니까 감을 익히는 데 애썼다”고 말했다. 감강찬은 “렴대옥, 김주식 선수와 함께 연습해 기뻤고 다음주 같이 멋진 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입촌식 때 렴대옥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던 김규은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준비했는데 가져오는 걸 깜빡했다”며 아쉬운 웃음을 지었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금리 인상 공포 ’에…코스닥 41.25P 곤두박질

    美 ‘금리 인상 공포 ’에…코스닥 41.25P 곤두박질

    미국 ‘금리 인상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덮치면서 신기록 행진을 벌이던 국내 증시도 곤두박질쳤다. 5일 코스닥지수는 2007년 8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10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41.25포인트(4.59%) 급락한 858.22에 거래를 마쳤다. 포인트 기준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 2007년 8월 16일 77.85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2016년 6월 24일 -4.76% 이후 최대 낙폭이다.코스피도 전날 대비 33.64포인트(1.33%) 떨어진 2491.7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554억원, 22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셀 코리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8.8원 오른 1088.5원을 기록했다.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이날 직격타를 맞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55% 급락했고, 홍콩 항생지수(-1.2%)와 대만 자취안지수(-1.62%)도 1% 넘게 떨어졌다. 영국 FTSE100(-1.08%)과 유로스톡스50(0.66%) 등 유럽 증시도 하락했다. 전 세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한 데는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리가 오르면 투자자금이 위험 자산인 주식에서 안전 자산인 국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4년 만에 최고치인 2.84%로 올랐다.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도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탄 역할을 했다. 최근 3년 동안 물가가 오르지 않아 금리 인상이 더뎠지만 지난 2일 발표된 1월 미국 고용지표에서 임금 상승률이 2.9%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혁안이 통과되자 가속 패달을 밟던 주가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경기 기본 체력은 좋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3월까지 증시는 냉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뉴욕 다우지수는 지난 2일 665포인트(2.54%) 하락하며 9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1.9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12%)도 크게 내렸다. 류용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세제 개혁안이 통과되자 1월 증시가 정상 속도를 넘어 시속 120㎞ 수준으로 액셀레이터를 밟았다”면서 “2월 동안 대형주는 2~3%, 중소형주는 그보다 많이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증시의 향배가 갈릴 수 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서 주목할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보다 미국 장기 시장금리의 상승세 지속 여부”라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향후 이어질 주식시장의 조정을 ‘성장통’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정보기술(IT) 업종의 실적 전망이 낮춰져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면서 “개인 투자자의 투자가 확대된다는 점은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경영권 승계 ‘묵시적 청탁’ 인정 안 돼… 뇌물 혐의 줄줄이 무죄

    경영권 승계 ‘묵시적 청탁’ 인정 안 돼… 뇌물 혐의 줄줄이 무죄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부도덕한 밀착이다.”(1심 재판부) “전형적인 정경유착은 찾을 수 없다.”(2심 재판부)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들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형량이 대폭 줄어든 데에는 핵심 공소 사실인 뇌물공여 혐의가 일부만 인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 뇌물 관계 형성의 근거로 꼽혔던 이른바 ‘포괄적 현안’에 대한 ‘묵시적 청탁’은 없었다고 항소심 재판부가 판단하자 나머지 혐의들이 줄줄이 무죄로 결론 났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이날 항소심 선고에서 “피고인들이 뇌물의 대가로 박 전 대통령에게 어떠한 특혜를 받았거나 박 전 대통령에게 어떠한 청탁을 요구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 뇌물 사건의 핵심 뼈대였던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 존재 자체를 부정했다. 1심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신규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삼성물산 주식 처분 최소화,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등 구체적인 개별 현안들과 관련해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명시적으로나 묵시적으로 청탁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항소심도 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1심은 이 같은 개별 현안들을 일련의 그룹 승계작업 과정으로 보고, 경영권 승계라는 포괄적 현안을 이 부회장이 묵시적으로 청탁했고, 박 전 대통령도 이를 인식하며 대가 관계가 형성됐다고 봤다. 그러나 항소심은 달랐다. “계열사들이 추진한 일부 개별 현안들이 성공할 경우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의 지배력이 확보되는 직간접적 효과가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각 현안들에는 계열사들의 경영상 필요나 합목적성이 존재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따라서 비난 가능성 및 책임을 모두 이 부회장에게만 돌릴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뇌물 관련 추가 독대, 이른바 ‘0차 독대’가 있었다는 특검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이 부회장의 안가 방문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면담 내용도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며 1차 독대 사흘 전인 2014년 9월 12일 0차 독대 존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괄적·개별 현안에 대한 ‘부정한 청탁’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자 제3자 뇌물죄가 전부 무죄가 됐다. 특검은 삼성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16억 2800만원)과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204억원)을 모두 제3자 뇌물수수죄에 해당하는 뇌물 공여 혐의를 적용했다. 1심도 무죄 판단했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관련해 특검은 “삼성이 재단 설립비를 대납한 것”이라며 단순 뇌물 혐의를 예비적으로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지만, 항소심은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단 설립 뒤 출연이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부정 청탁 입증의 필요가 없는 단순 뇌물죄로 기소됐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만 유일하게 뇌물 혐의가 인정됐다. 재판부는 심리 막바지에 특검 측에 제3자 뇌물죄를 추가하는 공소장 변경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이 부분을 단순 뇌물죄로 결론지었다. 이와 관련, 삼성 측에선 공무원인 박 전 대통령과 공무원이 아닌 최씨가 뇌물 혐의 공동정범 관계가 성립할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항소심은 “공동정범 관계가 성립된다”고 못박았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에게 승마 지원이라는 뇌물을 요구했고, 최씨가 단순히 전달받은 것을 떠나 수수 과정을 주도하며 박 전 대통령과 자신의 뜻을 이루었다”면서 특히 “공동정범으로 인정되면 반드시 공무원에게 뇌물이 귀속된다든지, 공무원과 공범이 경제적 공동체 관계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승마 지원 중에서도 말 자체는 뇌물로 보지 않았고 코어스포츠로 보내진 용역대금 36억 3484만원과 마필과 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이익만 유죄로 인정하다 보니 뇌물 공여 금액도 당초 공소사실인 298억 2535만원(약속 금액 포함 433억원)에서 대폭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형량이 높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혐의가 전부 무죄를 받았고,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횡령액 81억원을 전액 변제한 점 등이 감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353일 만에 삼성 경영공백 해소…M&Aㆍ미래 청사진 속도전

    353일 만에 삼성 경영공백 해소…M&Aㆍ미래 청사진 속도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으로 삼성그룹은 1년 가까이 지속됐던 경영 공백을 해소하고, 글로벌 투자 확대, 해외 네트워크 회복에 속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이 당분간 자숙하는 가운데서도 그룹 차원의 신뢰 회복 방안과 ‘제3창업’에 버금가는 미래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삼성그룹 관계자는 5일 “석방 자체로 당장 경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리더십 공백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우려를 불식하고, 지난해 전무했던 대형 투자, 인수합병(M&A) 등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이 부회장이 출소 후 맨 먼저 한 일은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에게 ‘인사’하러 간 것이었다. 4년 전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이 회장은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부회장은 출소 직후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야 한다”며 서둘러 차에 올라탔다. 잠깐 미소를 지었다가 여론을 의식한 듯 이내 굳은 표정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병원에 들어가기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열심히 하겠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법 위에 돈이라는 지적도 있다’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아버지를 만난 뒤 곧바로 한남동 자택으로 귀가했다.이번 판결에 부정적인 여론도 있는 만큼 이 부회장은 당분간 극도로 행동을 조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대외 행사를 통해 이 부회장이 ‘제3창업’ 선언으로 삼성의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2일은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탄생일이다. 3월은 그룹 전신인 삼성상회 설립 80주년이자 이 회장이 ‘제2창업’ 선언으로 글로벌 삼성을 탄생시킨 지 30주년을 맞는 달이다.경영 스타일 변화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다음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상 첫 주식 액면분할 의결에 이어 이 부회장이 총수에 의존하는 경영 구도를 주주 및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전면 쇄신할 가능성도 높다. 삼성전자의 경우 2~3명의 사외이사를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교체하는 등 이사회의 다양성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와 고용 확대 방안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 ‘하만’ 이후 이렇다 할 M&A가 없었다. 반도체 호황 이후 미래 먹거리 대비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 부회장의 손발이 묶여 있는 동안 보아오포럼 등 해외 네트워크 또한 멈춰 서다시피 했다. 정부 정책에 부응해 대규모 투자와 이에 따른 고용 확대안이 기대된다.사회환원책의 수위도 관심거리다. 재판 과정에서 이 부회장은 ‘헌신’, ‘나누는 참된 기업인’, ‘사회에 대한 보답’을 수차례 언급했다. 이 회장의 ‘차명재산 사회환원’ 약속 후속 조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차명재산을 실명 전환한 뒤 누락된 세금을 완납하고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 재계는 “경제 전반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행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중요한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의 용기와 현명함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직후 3.56% 급락하며 230만원까지 밀렸으나 이 부회장의 집행유예 소식에 전날보다 1만 1000원(0.46%) 오른 239만 6000원에 마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남북 피겨 페어 한 링크서 밟은 얼음…반가운 눈인사

    남북 피겨 페어 한 링크서 밟은 얼음…반가운 눈인사

    남북 피겨 페어를 대표해서 ‘평창 무대’에 나선 ‘남쪽’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쪽’ 렴대옥-김주식 조는 5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 연습링크에서 함께 연습을 했다.지난 1일 방남한 렴대옥-김주식은 2일부터 훈련을 시작했고, 전날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김규은-감강찬은 이날 오후 처음 훈련장 얼음을 밟았다. 김규은-감강찬은 지난해 2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렴대옥-김주식을 처음 만나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브뤼노 마르코트 코치에게 함께 지도를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북한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김치를, 한국 선수들은 김밥으로 응대하며 우정을 쌓았다. 개최국 쿼터로 ‘평창행’에 성공한 김규은-감강찬은 강릉아이스아레나 훈련 나흘째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렴대옥의 점프 실수로 트리플 토루프와 스로 살코 완성도 높이기에 훈련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훈련 도중 감강찬과 김주식은 잠시 눈이 마주쳤고, 가벼운 눈인사로 반가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렴대옥-김주식이 먼저 훈련을 끝내고 퇴장했다. 둘은 믹스트존을 지나면서 훈련 느낌을 묻는 취재진에게 웃으며 “괜찮습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이날 저녁 늦게 강릉아이스아레나 메인링크에서 치러진 두 번째 훈련에서 렴대옥-김주식은 이날 첫 훈련에서 보여줬던 점프 불안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트리플 토루프와 스로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해 코치진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김규은은 지난 2일이 생일이었던 렴대옥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오후 훈련 때 선물을 주지 못했는데 깜빡하고 숙소에 선물을 놓고 와서 주지 못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김규은과 감강찬은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하나씩 렴대옥과 김주식에게 줄 계획이라고. 렴대옥은 ‘선물을 받았느냐’는 질문이 여러 차례 이어지자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그게 무슨 큰 거라고 계속 묻습니까”라며 걸음을 재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같이 할까?’…남북 피겨 페어, 한 무대 연습

    [포토] ‘같이 할까?’…남북 피겨 페어, 한 무대 연습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와 한국 김규은-감강찬 조가 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두 조는 이날 이른 오후 한차례 한 무대에서 연습을 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석방이 입증한 재벌총수 ‘3·5법칙’ 묘하게 바꿨네

    이재용 석방이 입증한 재벌총수 ‘3·5법칙’ 묘하게 바꿨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되면서 재판에 넘겨진 재벌총수들의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2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로 통하는 ‘3·5법칙’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는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오묘하게 숫자를 바꿨지만 대세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1년간 옥살이를 했던 이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고 풀려난 것은 재벌가에 적용되는 집행유예 공식이 되살아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재벌총수라고 해도 사건 유형이나 구조 등에 차이가 있어 비자금 조성에 따른 횡령·배임, 탈세 등의 기업범죄에 내려지는 집행유예와는 결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형량도 통상 적용하던 ‘3·5 법칙’(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아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라는 점에서도 재판부 나름의 고심이 있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의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삼성 비자금 사건’으로 기소돼 조세포탈 혐의 일부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하지만 이 부회장의 항소심 결과가 앞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상급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패턴과 닮았다는 지적은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수백억원대 횡령 및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기소된 두산그룹 박용오·박용성 전 회장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자금·횡령 등으로 기소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계열사 주식을 가족에 헐값에 넘기는 등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모두 실형을 받았다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실형을 선고 받았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례는 더 있다. 2014년 기내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고 출발하던 항공기를 후진시켜 사회적 공분을 샀던 ‘땅콩 회항’ 사건의 주인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역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조 전 부사장은 이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던 중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이듬해 5월 항소심에서 핵심 쟁점이던 항로변경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징역 10개월의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이 형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횡령, 배임 등 기업범죄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도 2015년 10월 항소심에서 회계 분식 혐의가 무죄 처리(징역 3년, 집유4년)되면서 풀려났다. 강 전 회장은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훈련하는 렴대옥-김주식

    [서울포토] 훈련하는 렴대옥-김주식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나흘 앞둔 5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페어 남북일 합동훈련에서 북한 렴대옥-김주식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용인시민 10명 중 6명 “10년 뒤에도 용인서 살겠다”

    용인시민 10명 중 6명 “10년 뒤에도 용인서 살겠다”

    경기 용인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10년 뒤에도 용인에서 살고 싶다”고 답해 거주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중 7명꼴로 아파트에,2명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57.4%는 자기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용인시는 지난해 8월29일~9월12일 160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생활 만족도와 관심사를 조사한 ‘2017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60.6%가 ‘10년 뒤에도 용인에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5%, ‘그렇지 않다’ 또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는 각각 14.1%, 5.8%였다. 용인에 살기 불만족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44%는 ‘교통 불편’을 꼽았고, 이어 ‘편의시설 부족’ 23.5%, ‘열악한 교육’ 9.6%, 주차시설 부족 9.5% 순이었다. 조사 대상의 주거 형태는 아파트가 68.3%, 단독주택 19.9%, 연립·다가구주택 11.4%였다. 또 자가는 57.4%, 보증금 월세 21.7%, 전세 18.3%, 무상 2.0%, 사글세 0.6%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가운데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300만 원 미만이 18.3%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 원 미만 16.6%, 400만~500만 원 미만 15.1%였다. 700만 원 이상의 고소득과 1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은 각각 10.0%, 10.8%로 비슷했다. 이들의 소득 만족도는 불만족이 36.8%, 만족 19.9%, 보통이 43.2%로 나타났다. 불만족하다고 답한 시민의 연령대는 10대가 41.3%, 20대 46.5%로 10~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후 준비가 돼 있다는 시민은 70.2%였으며, 이 수단(복수응답)으로는 국민연금 가입이 80.0%로 가장 많았고, 예금·보험 32.5%, 사적연금 24.5%, 퇴직급여 13.5%, 기타 공적연금 가입 9.7% 등의 순이었다.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다는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본인이 속한 사회적 계층을 놓고는 중상층이라고 답한 시민이 35.5%였고, 중하층이 42.9%였다. 상층이라는 응답은 3.7%, 하층은 17.8%로 나타났다.살기 좋은 도시를 위해 바라는 정책으로는 전체의 29.2%가 ‘도로교통시설 정비’를 꼽았다. 또 ‘사회복지’ 21.3%, ‘주택’ 14.2%, ‘교육시설 확충’ 12.6%, ‘여가 위락시설 확충’ 9.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공공시설로 ‘공원·녹지·산책로’를 제시한 시민이 31.1%로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시설’ 29.3%, ‘문화예술회관’ 16.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회조사 통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8% 포인트이다. 조사결과는 ‘용인시 통계바다(https://www.yongin.go.kr/esta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용 석방에 삼성전자 주식 급등

    이재용 석방에 삼성전자 주식 급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자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반등했다.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후 3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만 1000원 오른 239만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6만원 하락한 232만 50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 전 부회장의 2심 선고공판이 시작되자 상승 반전했다. 이어 오후 3시 10분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이 전 부회장의 석방이 결정되자마자 급등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도 전날보다 3000원(2.14%) 급등한 1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만 5000원대까지 밀렸던 삼성생명 주식도 오후 3시 이후 반짝 급등해 전일보다 500원(-0.39%) 내린 12만 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고법은 이날 1심이 유죄로 인정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재산국외도피 부분을 무죄로 봤다. 이에 따라 징역 5년을 선고했던 1심 판결을 뒤집어 감형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밥 우정’ 남북 피겨페어 한 무대서 훈련한다

    한국 피겨 페어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한 렴대옥-김주식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훈련 무대를 함께 뛴다. 4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과 북한, 일본 페어조는 5일 훈련 C그룹으로 배정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하게 된다. 훈련은 오후 3시, 8시 10분 두 차례다. 북한 선수들이 하루 두 차례 주어지는 훈련 일정 중 한 차례만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두 조가 엇갈릴 가능성도 있다. 네 선수가 한국 무대에 서긴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함께 훈련하며 교류했다. 렴대옥-김주식이 김규은-감강찬의 코치인 브뤼노 마르코트에게 단기 수업을 받으러 왔는데, 이들은 김치와 김밥 등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강찬은 “북한 선수들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픽업을 나가기도 했다. 함께 훈련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네 선수는 최근 언론을 통해 상대 선수의 안부를 묻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식은 한국 언론에 “감강찬의 어깨는 좀 괜찮아졌나”라고 물었다. 김규은은 4일 “북한 선수들과 어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지난 1일 다른 북한 선수들과 전세기를 타고 입국해 강릉선수촌에 입촌했으며,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강릉에 도착했다. 올 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감강찬이 어깨를 다치며 기권하는 통에 남북 대결이 무산됐다. 당시 렴대옥-김주식 조는 북한 피겨 사상 처음으로 ISU 공식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귀요미’ 북 피겨 렴대옥 ‘꽁꽁싸맨 눈사람’

    [포토] ‘귀요미’ 북 피겨 렴대옥 ‘꽁꽁싸맨 눈사람’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 출전하는 북한 정광범이 윤철 감독과 4일 오전 강원도 강릉 영동대학교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훈련을 했다. 또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과 김주식이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 메인링크에서 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진실

    국가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진실

    국가의 사기/우석훈 지음/김영사/383쪽/1만 5500원일본과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주택을 사고파는 데 ‘선분양’이라는 제도는 없다. 건설사가 아파트를 세울 부지만 확보한 채 건물을 올릴 돈이 없는데도 모델하우스를 보여 주고 소비자들에게 파는 게 분양권이다. 2011년 부산의 저축은행 사태는 어떤가.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운 ‘후순위채권’을 평범한 주부, 직장인, 노인들이 집단으로 사들였다가 저축은행이 파산하자 원금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책 ‘88만원 세대’로도 유명한 저자는 광고, 주식, 다단계, 신용등급까지 실생활에 연관된 사회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원전 마피아, 4대강, 분양제, 버스 준공영제, 도시재생 등이 수십조원이 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의 이면을 파헤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액면가 ’ 환산 시 네이버 923만원 > 삼성 249만원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액면가 ’ 환산 시 네이버 923만원 > 삼성 249만원

    ‘황제주’로 불리던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하면서 주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보다 네이버 주식이 비싸다고 합니다.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92만 3000원에, 삼성전자는 249만 1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왜 네이버가 삼성전자보다 비싸다고 하는 걸까요?힌트는 주식의 ‘액면가’에 있습니다. 액면가는 주식을 발행할 때 정한 1주당 값입니다. 네이버의 액면가는 500원인데, 삼성전자는 5000원입니다. 똑같이 액면가가 5000원이라고 가정해 계산한 ‘환산주가’로 비교해야 ‘어떤 주식이 더 비싼지’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네이버의 지난 1일 종가인 92만 3000원에 10을 곱하면 환산주가가 923만원으로 계산됩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액면가가 5000원이므로, 환산주가도 249만 1000원(지난 1일 종가 기준)입니다. 환산주가로는 네이버가 삼성전자의 3.7배에 달하고 주가가 가장 높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넷마블게임즈의 환산주가는 867만 5000원으로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황제주’라던 삼성전자는 고작 10등입니다. 주식들의 액면가가 제각각이어서, 투자자들이 정확한 주가를 비교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상법상 100원만 넘으면 회사가 정하기 나름인 데다가 액면가와 현재 주가와도 특별히 관계는 없습니다.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단위가 너무 크면 액면분할을 하고, 너무 작으면 액면병합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액면가는 ‘특별히 얼마로 정하는 게 좋다’는 절대적 기준은 없습니다. 100만원짜리 휴대전화를 살 때, 5만원권 20장을 내거나 만원권 100장을 내거나 똑같이 가격을 지불한 것과 비슷합니다. 주식도 1억원어치를 나눠줄 때 한 장에 액면가가 만원인 주식을 1만장 찍거나,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2만장 찍어도 회사의 총시가총액은 1억원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환산주가만 본다면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환산주가는 액면가 5000원에 비해 현재 기업가치가 얼마나 올랐나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이 싼가, 비싼가’를 따지려면 각 기업의 내재가치와 주가를 비교해야 합니다. 주가를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주가순자산배율(PBR)이나 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수익비율(PER) 등을 참고하는 방법입니다. PBR과 PE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해석하므로, 같은 주식끼리도 PBR이나 PER이 낮다면 좀더 매력적인 가격인 셈입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北 피겨 렴대옥ㆍ김주식 첫 훈련

    北 피겨 렴대옥ㆍ김주식 첫 훈련

    전날 방남한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선수 김주식(왼쪽)과 렴대옥이 2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 링크에서 첫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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