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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세’ 이복현의 힘?… 금융위·금감원, 공매도 엇박자

    ‘실세’ 이복현의 힘?… 금융위·금감원, 공매도 엇박자

    주식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매도 금지 여부를 놓고 신중 모드인 금융위원회와 달리 윤석열 정부 금융팀 실세로 통하는 검사 출신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잇따라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심리적 불안으로 금융시장의 쏠림이 심할 경우 공매도 금지 등 예외를 두지 않겠다”며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의지를 드러냈다. 같은 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금지 등 시장 조치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시장 상황을 보며 전문가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신중론을 폈으나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 것이다.이를 두고 12일 금융당국 및 투자업계에서는 ‘누가 금융위원장인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나온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위나 증권선물위원회의 지도·감독을 받는다. 금융위원회가 엄연히 금감원의 상위기관이라는 얘기다. 특히 공매도 금지는 금융위원회 위원 9인의 전체 의결 사항으로 금감원장은 이 중 한 명일 뿐이다. 국정감사에서도 ‘금융위는 정책, 금감원은 감독을 담당하게 나뉘어 있는데, 이 원장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금융위원장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당국자들이 개별적으로 내는 메시지가 오히려 시장에 혼란을 준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이 원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정책 집행으로 인해 여러 가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의견을 안 내고 있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 금융당국에 필요한 메시지를 내야 할 때 주저하지 말자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 실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 원장의 자신감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꼽히던 이 원장은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6월부터 금감원장을 맡고 있다.
  • 한미 금리차 0.25%P… 새달 다시 1%P 가능성… 킹달러에 빅스텝 불가피, 경기침체 공포 확산

    한미 금리차 0.25%P… 새달 다시 1%P 가능성… 킹달러에 빅스텝 불가피, 경기침체 공포 확산

    한국은행이 12일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것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적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으로 한미 금리 격차는 0.75% 포인트에서 0.25% 포인트로 좁혀졌지만 미국이 다음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에 나서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다시 1% 포인트까지 벌어진다. 과도한 한미 금리 차를 막기 위해 한은은 다음달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다시 한번 빅스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들어 우리 원화가 급격히 절하된 것이 (빅스텝을 단행한)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미 금리 차가 벌어지면 외화 유출로 환율이 오르고,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수입 물가를 올려 물가 상승 압박을 높이며, 외화유동성도 악화시켜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진다. 이 총재는 특히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기준금리가 3.50%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대해 “다수 위원이 말한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금통위원이 인상 기조를 가져가되 11월 금통위 이전 많은 요인이 시장에 주는 영향을 보고 11월 인상폭을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을 이어 가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으면 11월에도 빅스텝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결정으로 한국의 기준금리는 2.5%에서 3.0%로 올라 미국 기준금리 상단(3.25%)과의 차이를 0.75% 포인트에서 0.25% 포인트로 좁혔다. 그러나 미국이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자이언트스텝과 빅스텝을 추가로 단행해 금리 상단을 최고 4.5%까지 올릴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어서 한은은 다음달 24일 금통위에서 빅스텝을 다시 고려할 수밖에 없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한은에 따르면 기준금리 0.5% 포인트를 인상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0.1% 포인트 전후 낮아진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올해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인 2.6%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내년은 전망치(2.1%)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기조로 킹달러 현상이 심화하는 것도 우리 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한은도 경기침체를 감수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 총재는 ‘한은도 경기를 희생하고서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연준과 같은 입장이냐’는 질문에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경기침체를 일으키면서까지 물가를 잡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경제, 중국 경제, 환율이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등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응으로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여력을 기존 6조원에서 8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저신용 기업의 자금 경색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적시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 [속보] ‘라임 사태’ 김봉현, 사기 혐의 영장 또 기각

    [속보] ‘라임 사태’ 김봉현, 사기 혐의 영장 또 기각

    90억원대 투자 사기 혐의를 받는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구속 위기에서 재차 벗어났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내용 역시 중하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권 부장판사는 “피의자는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관련 사건에서 보석 결정에 따라 석방됐는데, 보석 이후 현재까지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의자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관련사건 재판에 성실히 출석했다”고 봤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 7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구속 사유가 충분하고 구속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에서다. 김 전 회장은 2017년∼2018년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면 원금과 수익률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350여명으로부터 약 9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김 전 회장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법원은 “혐의 내용이 중하고 상당한 정도 소명된 것으로 보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2020년 5월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다. 전·현직 검사에게 고액의 술접대를 한 혐의로도 기소됐으나 지난달 3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신라젠, 내일부터 ‘거래 재개’…거래정지 2년 5개월 만

    신라젠, 내일부터 ‘거래 재개’…거래정지 2년 5개월 만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거래가 13일부터 재개된다. 2년 5개월간 투자자금이 묶여있던 17만 개미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는 12일 신라젠의 상장 폐지 여부를 심사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가 재개되는 건 이튿날인 13일부터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라젠이 거래소로부터 요구받은 파이프라인(개발 제품군)을 추가 보완하고, 연구인력 등을 확충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같은 해 11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해 신라젠에 개선 기간 1년을 부여했다. 1년이 지난 후인 올 1월 신라젠은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다시 평가를 받았으나 상장을 유지하기에 미흡하다는 데 의견이 모이면서 다시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고 개선 기간 6개월을 추가로 부여받았다. 신라젠은 지난 6개월 간 가시적인 경영 개선 행보를 보였는데, 메디컬·임상센터 등 연구개발(R&D) 인력을 20명으로 늘렸고 지난 6월엔 R&D 부문 CMO(임상 책임자) 채용을 완료했다. 지난달엔 김재경 전 랩지노믹스 창립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도 개편했다. 신라젠은 한때 펙사벡 임상 소식으로 주가가 15만 2300원까지 오르면서 시가총액 10조원을 찍고 코스닥 시총 2위까지 기록했으나 2019년 미국에서 진행하던 간암 임상 3상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거래 정지 직전인 2020년 5월 4일 신라젠의 종가는 1만 2100원으로 시가총액은 1조 2447억원이다.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지난 6월 기준 16만 5483명으로 총 발행주식수의 66.1%(6792만 6063주)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는 신라젠의 직전 종가인 1만 21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최저 호가(6050원)와 최고 호가(2만 4200원) 가격의 범위 내에서 기준가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거래가 재개되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 방식으로 결정된 최고 가격을 기준가로 삼게 된다. 해당 기준가를 기준으로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상하 30% 범위에서 매매가 거래될 예정이다. 기사회생한 신라젠은 펙사벡과 관련해 리제네론과 공동으로 신장암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말 임상을 완료해 내년 중 펙사백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효과를 확인해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한 최대 주주 엠투엔 및 관계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를 이뤄내 오랫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17만 개미 한숨돌렸다…‘상장폐지’ 면한 신라젠

    [속보] 17만 개미 한숨돌렸다…‘상장폐지’ 면한 신라젠

    한국거래소가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12일 결정하면서 17만 소액주주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신라젠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13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되는 것이다.신라젠은 한때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펙사벡 임상 소식으로 주가가 15만23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10조원을 찍고 코스닥 시총 2위까지 기록했으나 2019년 미국에서 진행하던 간암 임상 3상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신라젠의 소액주주는 지난 6월 기준 16만5483명으로, 총 발행 주식 수의 66.1%(6792만6063주)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 정지 직전인 2020년 5월 4일 신라젠 종가는 1만2100원이고, 시가총액은 1조2447억원이다. 거래소는 신라젠의 직전 종가인 1만2100원을 평가가격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최저 호가(6050원) 및 최고 호가(2만4200원) 가격의 범위 내에서 기준가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거래가 재개되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 방식으로 결정된 최초 가격을 기준가로 삼게 된다. 이 기준가를 기준으로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상하 30% 범위에서 매매가 거래된다.
  • 국방위 이재명 2억대 방산 주식 소유…국힘 “직무 관련성, 손바닥으로 하늘 못가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억 3100만원 상당의 방위산업체 주식을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직무 관련성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이 대표가 해당 주식을 국회의원 당선 전에 취득했고, 백지신탁 등 심사를 청구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직무 관련이 없단 말이냐. 국방위를 떠나라”고 맹공했다. 지난달 27일 발간된 국회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를 총 2억 3125만원에 신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이 주식들을 기존 예금 자산으로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이들 주식은 이 대표가 올해 초 대선 당시 신고한 후보 재산 내역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해군에 함정과 관련해 납품을 하는 방산업체다. 정치권에서는 국방위원인 이 대표가 이들 업체의 주식을 소유했다면 직무 관련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주식은 (6월 1일) 보궐선거 출마를 결정하기 전 보유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고자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심사를 청구했는데, 통상 2개월의 심사 기간이 필요해 아직 결과를 통보받기 전”이라고 밝혔다. 심사 결과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결정되면 총가액 3000만원을 초과한 주식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해당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하고 그 사실을 재산등록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방 관련 전문성이 하나도 없는 이 대표가 왜 국회에서 소속 상임위를 굳이 국방위로 선택했을까 항상 궁금했다”며 “국방위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지, 이 대표 개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국방위에서 떠나라”고 쏘아붙였다. 신주호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해군 함정 납품을 하는 방산업체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이 어찌 직무와 관련이 없단 말인가”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거대한 방산 주식을 보유한 원내 1당의 당수가 국방위에 들어가려고 한 까닭은 무엇인가”라며 “국민들은 이 대표의 주식 보유를 대표적 ‘불법 리스크’인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과 같은 기시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 ‘실세’ 이복현의 힘?...금융위·금감원, 공매도 엇박자

    ‘실세’ 이복현의 힘?...금융위·금감원, 공매도 엇박자

    주식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매도 금지 여부를 놓고 신중 모드인 금융위원회와 달리 윤석열 정부 금융팀 실세로 통하는 검사 출신의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잇따라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장 상황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심리적 불안으로 금융시장의 쏠림이 심할 경우 공매도 금지 등 예외를 두지 않겠다”며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의지를 드러냈다. 같은 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금지 등 시장 조치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시장 상황을 보며 전문가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며 신중론을 폈으나 반대 의견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12일 금융당국 및 투자업계에서는 ‘누가 금융위원장인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나온다.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위나 증권선물위원회의 지도·감독을 받는다. 금융위원회가 엄연히 금감원의 상위기관이라는 얘기다. 특히 공매도 금지는 금융위원회 위원 9인의 전체 의결 사항으로 금감원장은 이 중 한 명일 뿐이다. 국정감사에서도 ‘금융위는 정책, 금감원은 감독을 담당하게 나뉘어 있는데, 이 원장의 말이나 행동을 보면 금융위원장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셈이다. 금융당국자들이 개별적으로 내는 메시지가 오히려 시장에 혼란을 준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이 원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정책 집행으로 인해 여러 가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의견을 안 내고 있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 금융당국에 필요한 메시지를 내야 할 때 주저하지 말자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 실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 원장의 자신감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꼽히던 이 원장은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6월부터 금감원장을 맡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쿠팡3사, 업무상 재해 심각…대책 마련해야”

    공공운수노조 “쿠팡3사, 업무상 재해 심각…대책 마련해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이 12일 쿠팡 노동자의 업무상 재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쿠팡 측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산재 신청이 계속 늘어나는데도 쿠팡 측은 ‘조심하라’는 형식적인 교육만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근로복지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쿠팡 주식회사의 산재 신청 건수는 1135건으로 집계됐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1336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물류 센터를 담당하는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의 신청 건수는 373건(7위),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339건(9위) 등 쿠팡 3사가 산재 신청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물건을 배달하다고 개물림 사고를 당했는데 무급휴직을 한 경우. 빠른 업무 속도 때문에 냉장·냉동 탑차 옆문에 손가락이 끼이거나 추락해 다치는 경우, 무리한 배송으로 발목과 인대 파열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등 산재 신청 내용도 다양했다. 위대한 라이더유니온 쿠팡이츠협의회장은 “쿠팡이츠는 한 달에 600건 등 시간당 몇 건씩 미션을 준다. 파트너는 빠른 속도로 미션을 채우기 위해 배달을 수행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사고는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미션이라도 해서 일급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노조 측은 노동자의 부상 발생 후 회사 측 대응이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처음에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노동자가 배송을 완료하고 이후 병원을 찾으면 사측은 ‘배송을 할 수 있을 정도니 일하다 다친 게 아니다’라고 대응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쿠팡 측이 노동자와 안전을 위한 교섭을 하지 않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쿠팡 측은 성실한 교섭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김범석 쿠팡 의장을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의 일반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교섭단체 양당은 노동자의 안전 문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직원 수는 2018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재해율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면서 “동종 업계의 평균 재해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현영, ‘학비 6억’ 국제학교 다니는 딸 공개

    현영, ‘학비 6억’ 국제학교 다니는 딸 공개

    방송인 현영이 학비만 6억으로 알려진 송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공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지난 11일 현영이 두 자녀와 함께한 일상이 공개됐다. 현영은 “아이들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일찍 만들어 딸에게 주식 이야기를 해줬다”며 “딸이 집에 와서 공부하는 건 방송용 설정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딸은 송도에 있는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내가 원한 게 아니라 딸이 원한 것이다. 딸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자신이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영역을 채워가는 아이다”라고 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탐구 콘셉트의 방송이다.
  • ‘취임 100일’ 전통시장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고 가치의 동작, 본격 드라이브”

    ‘취임 100일’ 전통시장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고 가치의 동작, 본격 드라이브”

    ‘취임 100일’ 박일하 동작구청장 행보의례적 기념행사 대신 시장 현장방문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전면에“지난달 일방통행 시범사업에 상인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통행 방향을 반대로 해보는 게 어떨까요?”(성대전통시장 상인회장) “차량 흐름을 고려해서 방향만 반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시범사업으로 한번 해볼까요?”(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지난 11일 동작구 국사봉1길 일대에 조성된 성대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회와 주요 현안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지난 주말인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박 구청장은 별도의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상인들은 “건의하면 바로바로 응답해 주시니 답답함도 없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박 구청장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박 구청장은 시장 인근 교통과 주차 문제부터 시장 외관에 대한 고민까지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상인들과 함께 생각을 나눴다. 이날 성대전통시장 점포 하나하나를 방문해 상인들과 눈을 맞추며 응원하기도 했다. 지역화폐를 이용해 떡갈비와 만두, 과일 등도 구매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성대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통행을 위해 일방통행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이나 고객지원센터가 없는 성대전통시장을 위해 지하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가 함께 조성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동작의 또 다른 대표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에는 공동화장실을 설치했다. 소상공인·기업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도 이뤄냈다. 오는 22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성대전통시장 탄소중립 힐링장터’ 행사도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수해로 인한 영업 손실을 메우고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길거리 노래방,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온라인 중심 소비문화 흐름에 발맞춰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박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 행정’을 중요시하며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흑석 빗물펌프장 앞 오거리 보도폭 확장, 정부 재난지원금 외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 별도지급 등의 정책들도 모두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직소민원실을 과감히 폐지하고 구청장실 축소 및 주민소통실을 확대해 구민과 매일 소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취임 100일 소회를 묻자 “기록적인 폭우 등 여러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이제야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그동안 조직개편도 진행하고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구의회를 통과하는 등 여러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00일 동안 동작을 위해 일하며 우선 동작에 사람을 끌어오는 일, 인구를 늘리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인구를 늘려야 구매력이 높아지고 그래야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사람을 불러모으고 신산업 기업을 유치, 학교 확보 등을 통해 동작을 최고의 가치 도시로 만드는 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 카뱅 자사주 매입 카드, 효과는 미지수

    카뱅 자사주 매입 카드, 효과는 미지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지만 추락하는 주가 부양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지난 6일과 7일 사이 카카오뱅크 주식을 5만 685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윤 대표의 고육지책이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 7일 카카오그룹 주가가 일제히 폭락하자 “올해 회계 결산에 대한 주주총회 승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다음달 2일 실적 발표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익의 80%가량이 이자수익인 카카오뱅크가 금리 인상과 부동산 침체로 감소하고 있는 이자 수익 비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내놓지 않는 이상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이자수익은 292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792억원에서 크게 늘었지만 플랫폼 사업 수익은 같은 기간 222억원에서 216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목표 주가를 2만 4600원에서 1만 6200원으로 낮췄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1만 78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 네이버 임원들 악재 직전 주식 대거 매도… 수억씩 챙겼다

    네이버 임원들 악재 직전 주식 대거 매도… 수억씩 챙겼다

    네이버가 미국 패션 플랫폼 업체 포시마크를 인수한다는 발표를 앞두고 네이버 일부 임원이 보유 지분을 대거 처분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신임 임원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815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 가운데 575주를 인수 발표 전인 지난달 23일과 28일 팔았다. 다른 신임 임원 B씨도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1400주를 장내 매도했다. 이 가운데 800주는 인수 발표 전에 처분했다. 이들은 비등기 임원으로 리더와 대표급 사이의 중간관리자다. 해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보유 주식을 공시해야 한다. 두 임원은 보유 지분 대부분을 20만원대에 팔았다. B임원은 1400주를 주당 19만 4500~21만 2781원에 매도해 2억 8447만원을 챙겼다. A임원은 815주를 팔아 1억 5906만원을 현금화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두 임원의 주식 매도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대출금 상환 용도였을 뿐 포시마크 인수와는 관련이 없다”며 “주식 매도는 지난달뿐 아니라 그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미국의 당근마켓 격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16억 달러(약 2조 3000억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포시마크는 사용자 수가 8000만명이 넘는 개인간거래(C2C) 분야 북미 1위 플랫폼이다. 하지만 인수 소식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발표 전 19만 3500원에 거래되던 주식은 11일 종가 기준 15만 8500원까지 18% 넘게 폭락했다.
  • ‘저수지 SLBM’ 평가절하한 軍… “킬체인 의식한 궁여지책”

    ‘저수지 SLBM’ 평가절하한 軍… “킬체인 의식한 궁여지책”

    북한이 지난 10일 공개한 ‘저수지 발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은밀함을 과시했지만 유사시에도 좋은 방안일까. 11일 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이 평북 태천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당시 우리 군은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한 지대지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만약 북한이 전날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더라면 발사 플랫폼과 미사일 탄종 분석이 틀렸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우리 군의 감시망을 피한다는 목적을 분명히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저수지에서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 사전에 포착되지 않을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 됐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저수지에서 SLBM을 발사하는 것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SLBM은 넓은 바다에서 숨어 있다가 핵 보복공격을 하는 게 핵심인데 저수지는 사실상 고정발사대이고 SLBM을 설치할 만한 저수지도 뻔하다”면서 “겨울에 저수지가 얼어버리면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SLBM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 저수지에 미사일을 발사해 버리면 간단하게 무력화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저수지에서 발사하는 게 얼핏 보면 대단해 보이지만 군사적 측면보다는 정치적 측면, 보여 주기식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에 깊숙하게 숨어 있으면 찾아내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저수지는 감시하기가 오히려 편하다”며 “저수지발사 방식이 그렇게 위력적이라면 북한이 그리 쉽게 공개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의도는 무엇일까. 주식투자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처럼 한미 감시망에 혼란을 주고 다양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발사하는 선택지를 갖기 위한 측면에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 주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우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면 (우리 군의 북한 미사일 탐지·타격 군사체계인) ‘킬체인’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니 탐지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감시를 회피하기 위한, 또 우리의 킬체인 능력을 상당히 의식한 궁여지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금감원장, 공매도 금지 가능성 시사… “어떠한 시장 안정 조치도 취할 수 있다”

    금감원장, 공매도 금지 가능성 시사… “어떠한 시장 안정 조치도 취할 수 있다”

    “불법 공매도 점검 중… 조만간 결과” “태양광 대출은 건정성 차원서 점검” “김건희 의혹 檢 수사 추이 살필 것” 北 코인 송금 의혹… “검경과 협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금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원장은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매도 금지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공매도 금지 관련 논란이 있지만 최근처럼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불안이 극대화돼 있는 상태에서는 금융당국 입장에서 어떠한 시장안정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지난 7월 28일 불법 공매도 대책 이후 무차입 공매도나 공매도와 결합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여러 가지 내부 점검을 하고 있다. 늦지 않은 시일에 결과를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의 태양광 대출 검사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의에는 “일부 펀드나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큰 사업 구조들이 있어서 금융기관 건전성 차원에서라도 점검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점검 방식 등에 있어서 오해가 없도록 최대한 살피겠다”고 해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이뤄진 태양광 대출·펀드 규모는 22조 7000억원에 이른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언급됐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3년에 경찰이 이 사건을 내사할 때 금감원에 자료를 요청했는데 거절했다”면서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측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내역을 공개했는데 당시 약 12만주를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10∼12년 김 여사와 그의 모친이 주식 보유량 5%를 넘겨 공시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도 했다. 이복현 원장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수사 추이를 잘 살펴보겠다”면서 “2013년 경찰이 공문으로 자료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여당은 야권 인사의 대북 코인사업 연루 의혹을 부각했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난 7월 미국 뉴욕 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 목적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야권 인사가 등장하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시가 이더리움 재단을 북한에 설립하는 데 호의적이라는 내용 등이 있다. 대북 코인 사업이 실제 존재했고 정치권 인사가 연루됐다면 큰 사건 아닌가”라고 물었다. 같은 당 윤한홍 의원은 “최근 이 대표의 최측근이 있던 아태평화교류협회가 대북 코인을 발행해 사실상 북한으로 (돈이) 가기 위한 우회 송금을 택했다. 대북 코인이 현금화해 북한으로 돈이 넘어가는 상황을 지금부터라도 집중해 발견해야 한다”고 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기관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불법행위를 살펴보겠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검경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발생한 금융권 횡령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한 은행장들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날 국감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증인으로 나섰다. 농협은행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권준학 행장 대신 임동순 수석부행장이 나왔다. 이원덕 행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소비자와 고객 이익,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은행 직원과 그 공범인 동생이 초유의 7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진옥동 행장도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게 직업윤리”라며 “그 부분이 약화하는 게 아닌가 생각돼 내부 교육 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 현영 딸, 11살 ‘주식 천재’ 였다

    현영 딸, 11살 ‘주식 천재’ 였다

    현영 딸 최다은이 주식 천재 면모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37회에서는 ‘재테크의 여왕’ 현영을 꼭 닮은 11세 딸 최다은의 모습이 공개된다. 현영의 딸은 성인 못지않은 경제 지식과 똑 부러지는 면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7세부터 주식을 시작한 최다은의 일상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최다은은 이날 귀가하자마자 책상에 앉아 책을 펼치는 등 ‘엄친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 유창한 영어로 토론을 준비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등 국제학교 학생다운 스마트한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날 최다은은 1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경제 지식을 방출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다은은 엄마 현영과 함께 주식 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주식 천재’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엄마의 말에 “그 정도는 알아야 한다”며 자신감을 보여준다. 한편 ‘호적메이트’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북한 저수지 SLBM, 멋져 보이지만 실효성은 ‘글쎄’

    북한 저수지 SLBM, 멋져 보이지만 실효성은 ‘글쎄’

    북한이 지난 10일 공개한 ‘저수지 발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은밀하게 미사일을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하는 측면에서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저수지를 활용한 미사일 발사가 유사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까. 11일 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이 지난달 25일 평북 태천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당시 우리 군은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한 지대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만약 북한이 전날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더라면 발사 플랫폼과 미사일 탄종 분석이 틀렸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입장에서는 우리 군의 감시망을 피한다는 목적을 분명히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저수지에서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도 사전에 포착되지 않을 가능성은 사라진 셈이 됐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저수지에서 SLBM을 발사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SLBM은 넓은 바다에서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숨어있다가 핵 보복공격을 하는 게 핵심인데 저수지는 사실상 고정발사대이고 SLBM을 설치할 만한 저수지도 뻔하다”면서 “겨울에 저수지가 얼어버리면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SLBM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 저수지에 미사일을 발사해 버리면 간단하게 무력화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군 당국도 군사적 가치를 낮게 평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저수지에서 발사하는 게 얼핏 보면 대단해 보이지만 군사적 측면보다는 정치적 측면, 보여주기 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해에 깊숙하게 숨어 있으면 찾아내는 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저수지는 감시하기가 오히려 편하다”며 “저수지에서 발사하는 방식이 그렇게 위력적이라면 북한이 그리 쉽게 공개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무기체계로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방식을 굳이 시도한 이유는 뭘까. 주식투자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처럼 한미 감시망에 혼란을 주고 잠수함, 차량, 기차, 저수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을 발사하는 선택지를 갖기 위한 측면에서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우리가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하면 (우리 군의 북한 미사일 탐지·타격 군사체계인) ‘킬체인’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니 탐지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감시를 회피하기 위한, 또 우리의 킬체인 능력을 상당히 의식한 궁여지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전이 일감 몰아준 퇴직자단체 자회사 8300억 수익…“불법 감사해야”

    한전이 일감 몰아준 퇴직자단체 자회사 8300억 수익…“불법 감사해야”

    한전, 한전전우회 100% 지분 JBC에 27년간 도서지역 전력공급사업 몰아줘매출 96%인 8000억 이상 한전서 계약中기업에 넘어갈 위기 새만금 해상풍력처음부터 외국기업에 넘길 업체 공문 포착 ‘7200배 먹튀’ S교수 업체 한수원에 보내11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전이 자사를 퇴직한 직원들로 구성된 퇴직자단체 자회사에 27년 간 일감을 몰아줘 10년 만에 83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내용 등이 지적됐다. 전북대 S교수 일가가 중국계 기업에 지분을 넘겨 자본금(1000만원)의 7200배인 720억원의 수익을 남긴 새만금 4호 해상풍력 사업은 처음부터 외국 기업에 넘길 계획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한국수력원자력 공문도 드러나 논란이 됐다. 박영순 “손실나도 보전 받는 섬 전력”“한전 퇴직자단체서 싹쓸이…감사해야”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전 퇴직자 단체 자회사인 ‘JBC’(구 전우실업주식회사)에 도서지역 전력 공급 사업을 1996년부터 27년간 맡겨 한전 퇴직자 단체의 자회사인 ‘JBC’에 맡겨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JBC는 한전 퇴직자 단체인 한국전력전우회가 100% 지분을 소유한 회사다. 이 사업은 에너지 복지 소외지대인 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이 제공할 수 없는 국가의 필수 공익사업으로 분류돼 한전이 전담하고 있지만 한전은 사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임원 10명 중 8명이 한전 출신인 JBC에 하청을 맡겼다. 그 결과 JBC는 최근 10년간 83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익의 96.1%(8006억원)는 한전과의 계약에서 나왔다. JBC는 한전과의 계약을 통해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한전 전우회에 매년 평균 15억원 이상을 배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이런 관행 지적에 대해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해왔지만 지난해도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박 의원은 한전이 한전 퇴직자단체 자회사에 국민이 내는 전력기반기금으로 보전해줘 전혀 손실이 나지 않는 도서지역 전력 공급 일감을 싹쓸이하도록 몰아준 데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도서 발전은 연간 10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지만 필수공익사업이기 때문에 전력기반기금에서 손실분을 모두 보전해준다”면서 “손해가 나지 않는 도서발전사업 일감을 불법 파견을 통해 한전 전우회에 몰아주고 있는 한전의 불법파견 중단을 위해 도서지역 발전 수의계약과 발전사업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박수영 “치밀하게 짜인 ‘바다 대장동’”“새만금게이트 배후 엄중 수사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새만금 해상풍력 사업이 전북대 S교수 일가에 의해 중국계 기업으로 매각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참여 사업자들이 처음부터 외국기업에 지분을 넘길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라는 정황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S교수 일가 84%의 지분을 가진 ㈜더지오디가 지난 7월 한수원에 보낸 공문에는 중국계 기업 ㈜레나를 모회사로 둔 태국계 기업 (유)조도풍력발전에 지분 100%를 넘길 예정으로 쓰여 있다”고 지적했다. ㈜더지오디는 공문에서 “조도풍력이 확보한 더지오디의 지분 일부(최소 49%)를 추후 비그림파워코리아에 양도 예정”이라고 명시했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는 태국기업 비그림이 지분을 100% 갖고 있는 한국지사로 주로 중국기업 차이나에너지 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수원은 ㈜더지오디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지분 구조가 공동개발사들과 사전 협의 없이 변경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전기사업자 경영권 지배 관련 법적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포함시켜라고 보냈다.  박 의원은 “2020년 11월부터 새만금 해상풍력사업 EPC(설계·조달·시공)를 차이나에너지그룹이 맡기로 계약이 체결됐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가 인가해 이들의 계획이 성공하면 새만금 해상풍력 설계부터 발전까지 중국계·태국계 기업이 통째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박 의원은 “치밀한 계획 아래 짜인 각본대로 움직이는 모양이 마치 ‘대장동 일당’ 같다”면서 “국립대 교수가 독자적으로 이렇게 큰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 새만금게이트의 배후 인물 등에 대해 수사기관이 엄중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지오디의 이사였던 S교수의 형과 동서는 지난 6월 다른 이사들에게 알리지 않고 이사회를 열어 비그림파워코리아의 대표였던 태국인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현재 ㈜더지오디 이사는 태국인과 차이나에너지그룹 한국지사 부사장인 중국인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017년 새만금 방조제 인근에 총 4400억원(공공 및 민간 투자)을 들여 3.5㎿ 24기와 3.0∼3.2㎿ 4기의 풍력발전시설을 설치, 국내 최대 규모(99.2㎿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현재 사업은 정상 추진되지 않고 있다. 2017년 바다의 날 문 전 대통령은 새만금이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라면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듬해 2018년에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 강주리 기자
  • 광주조달청장, 지역 유망중기 현장 방문

    광주조달청장, 지역 유망중기 현장 방문

    광주지방조달청장(노배성)은 최근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이동식화장실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한국그린피아(대표 김정설)를 방문해 현장 소통활동에 나섰다. 이번 기업 방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우수조달물품, 혁신시제품제도 등 혁신조달정책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그린피아는 2006년 창업한 이동식화장실과 이동식초소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기술·제품 개발에 몰두하여 16여개의 특허 기술을 등록했다. 특히 ‘차량형 및 트레일러형 화장실’은 경쟁사 중 유일한 자동차제작사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가능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노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조달청 역시 지역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회삿돈 40억원 빼돌려 주식 투자 등에 사용 30대 징역 5년

    회삿돈 40억원 빼돌려 주식 투자 등에 사용 30대 징역 5년

    회삿돈 40억여 원을 빼돌려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30대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A(3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횡령 금액 일부를 반환하기도 했지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회사는 지난해 초까지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팬데믹 상황 속에 같은 해 3월 미국 회사로부터 약 16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아 재기를 꿈꿨으나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사실상 파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5일 자신이 다니는 의료기기 생산업체 명의 계좌에 있던 3천만원을 아내 계좌로 임의로 옮겨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하는 등 1년여간 모두 57차례에 걸쳐 4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영지원팀장으로 직원 급여 지급 등 회사 자금을 운용·집행하는 일을 하면서 회사 명의 공인인증서를 혼자 관리하고 회사 계좌를 자유롭게 사용하다 범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횡령한 자금은 주로 개인적인 빚을 갚거나 주식, 가상 화폐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 질병 부추기는 국민연금? 술·담배·도박 ‘죄악주’ 5조원대 투자

    질병 부추기는 국민연금? 술·담배·도박 ‘죄악주’ 5조원대 투자

    술·담배·도박 기업 주식 거액 투자국민연금이 이른바 ‘죄악주(Sin stock)’에 5조 3000억원 가까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른바 죄악주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투자액(평가액 기준)은 지난 2월 기준 5조 2925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죄악주는 주류, 담배, 카지노 등 사회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기업 주식을 의미한다. 전쟁이 치열할수록 수익이 커지는 방산기업, 범죄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보안기업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국민연금의 국내 죄악주 투자 규모는 2017년 2조 3796억원에서 작년 1조 6117억원으로 줄었지만, 지난 2월 1조 685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ESG 고려, 책임투자 활성화해야” 국민연금의 국내 죄악주 주식 투자액 중 52.1%(8788억원)는 KT&G에 집중됐고, 강원랜드(3932억원·23.3%), 하이트진로(2177억원·12.9%), 롯데관광개발(1024억원·6.1%)에도 거액이 투자됐다. 국민연금의 해외 죄악주 투자 규모는 2017년 2조 6589억원에서 점차 증가해 2021년 3조 9804억원까지 늘었고, 지난 2월 기준으로는 3조 808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연금이 가진 해외 죄악주 상위 5개 종목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하이네켄, 디아지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담배 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주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평가액은 4억 2151만 달러, 6047억원대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국민은 술, 도박,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매년 수조 원의 국민건강보험료와 병원비를 지출한다”며 “국민연금이 죄악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를 고려한 책임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2년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 마이너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20년 9.72%, 2021년 10.79%였던 기금 운용 수익률은 2022년 상반기 –8.1%로 평가됐다. 기금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국내 주식 –19.58%, 해외주식 –12.59%, 국내채권 –5.80%, 해외채권 –1.55% 등으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고, 대체투자의 경우 국내대체 1.81%, 해외대채 8.65%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충격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주가가 급락하고,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도 “기금 운용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것은 주식과 채권 모두 하락했기 때문으로, 글로벌 증시 급락은 주요 해외 연기금의 운용수익율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인순 의원은 “글로벌 연기금 운용수익률을 보면, 일본 GPIF –3.0%, 캐나다 CPPIB –7.0%, 미국 CalPERS –11.3%, 네덜란드 ABP –11.9%, 노르웨이 GPFG –14.4% 등으로, 우리나라의 –8.0% 마이너스 수익률은 해외 연기금과 비교할 때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운용 성적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의 이런 지적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은 “위험자산 가격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위험자산 비중 확대를 통한 향후 시장 안정에 따른 수익률 만회가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자산배분 유연성 개선을 통한 수익 원천 다변화 및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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