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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소도시 구축 아파트 사들이는 중국인들… “외지인들만 산다”

    中 소도시 구축 아파트 사들이는 중국인들… “외지인들만 산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침체되고 있는 중국에서 ‘양배추 가격’ 처럼 소도시의 저렴해진 구축 아파트를 외지인들이 무더기로 사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후용웨이(39)씨는 중국 중부의 작은 도시 허비에 있는 12채 이상의 아파트를 다른 투자보다 재정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믿고 모두 3만 1000달러(약 4000만원)에 구입했다. 약 30년 전에 지어진 방 2개 또는 3개짜리 구축아파트를 다수 구입한 후용웨이는 이달에 지난 2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허비에서 15번째 아파트를 사는데 1만 8000위안(321만원)을 썼다. 그는 허비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한채를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1000위안에 구매했다. 39세인 그는 “아파트가 양배추 가격만큼이나 매우 싸다”며 “주식 시장에서 실패한 가족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으로 인해 주식을 멀리하고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플랫폼 중 하나인 안주케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의 일부 중저가 주택 가격은 2021년 최고점 대비 27% 하락했다. 화난, 루산, 지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2021년 하반기보다 최대 24% 낮다. 반면 평균 중고 주택 가격이 수만 위안에 달하는 최상위권 베이징 주택의 가격은 올해 5월까지 6년간 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충칭에서는 5년 동안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중국 동쪽의 화난과 루산, 남서쪽의 거쥐와 같은 중국 소도시의 저가 아파트를 외지인이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광범위한 경기 침체로 수년간 하락한 중국의 소도시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소도시의 아파트 거래는 중국의 거대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데이터도 없지만,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거래는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의 5월 신규 주택 가격은 느린 속도로 상승했고, 부동산 투자는 지난 2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다만 현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급락한 소도시의 구축 아파트 가격은 매력적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믈 고려할 때 이러한 소도시 아파트 구매는 그다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소비자 심리는 지난 20년간 설정된 범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비자와 기업이 투자보다 부채 상환을 선호하면서 내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20%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바오 트러스트의 이코노미스트 니에 웬은 “소도시에 저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은 외려 신중하게 투자하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사람들은 미래 소득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풀이했다.
  • ‘동시 하한가’ 투자 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금감원, 특별단속 가속

    ‘동시 하한가’ 투자 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금감원, 특별단속 가속

    檢, 카페 운영자 출국금지 속전속결이복현 “이미 파악, 결과 빨리 낼 것”소액주주 8092명… 피해 수천명거래소 거래 중단·조회공시 요구카페 운영자 “증권사 만행” 주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식시장에서 5개 종목이 한꺼번에 하한가까지 급락한 사건과 관련해 오래전부터 챙겨 오던 사안이라며 빠르게 수사 및 조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날 폭락한 해당 종목과 사안은 (금감원에서) 오래전부터 챙겨 왔던 건이고 주가 상승·하락과 관련한 특이 동향 또는 원인, 관련자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를 계기로 지난 1일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반을 설치한 금감원은 문제의 5개 종목이 하한가로 진입하자 관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남부지검도 이날 이번 사태 원인 제공자로 의심되는 인터넷 주식투자 카페 운영자 강모(52)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앞서 강씨를 출국 금지했다.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날 하한가를 찍은 5개사 공시에 따르면 이들 5개 회사의 소액주주는 총 8092명이다. 일부 중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강씨가 운영하는 카페 회원이 6000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피해자는 수천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5개 종목에 대한 매매와 신규 호가 접수를 이날부터 중단하고 불공정거래 풍문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해당 기업들은 풍문과 관련해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며 풍문을 부인하는 답변을 공시했다. 다만 상당수 증권사들은 이들 5개 종목이 전날 무더기 동시 하한가 사태로 거래와 신용융자가 일제히 중단되기 전부터 이미 이들을 신용거래 불가 명단에 포함시켰던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동일산업, 대한방직, 방림, 동일금속 등 4개 종목을 지난해 12월 19일 신용거래 불가 종목으로 지정했다. 만호제강의 경우 지난달 3일 신용거래 불가 종목으로 변경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지난달 중순부터 5개 종목의 신용거래 중단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강씨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글을 올리고 “제 두 딸을 비롯해 큰누나, 작은매형, 처형까지 반대매매로 인해 깡통계좌가 되게 된 상황”이라면서 “어제(14일) 하락은 SG증권 사태 이후 소형주에 대한 무차별적 대출 제한과 만기 연장 조치를 해 주지 않는 증권사들의 만행 때문에 촉발된 것”이라며 증권사에 책임을 돌렸다. 강씨는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1만회에 걸쳐 조광피혁 등 여러 종목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억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 檢, ‘5개 종목 하한가’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檢, ‘5개 종목 하한가’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검찰이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15일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강모(52)씨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후 강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식거래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강씨는 전날 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 등 5개 종목 주가가 하한가를 찍으며 동반 추락한 배경으로 지목된 네이버 카페 ‘A투자연구소’ 운영자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들 종목 주가가 폭락하기 전부터 시세조종 등 의심 정황을 포착해 불공정 거래 여부를 주시하다가 최근 최근 강씨를 출국금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하한가에 진입한 5개 종목에 대해 이날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기로 하고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 [속보] 검찰 ‘하한가 사태’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속보] 검찰 ‘하한가 사태’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속보] 검찰 ‘하한가 사태’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 검찰, ‘5개 종목 하한가’ 의혹 온라인카페 운영자 출국금지

    검찰, ‘5개 종목 하한가’ 의혹 온라인카페 운영자 출국금지

    상장사 5곳 주가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검찰이 이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주식 카페 운영자를 15일 출국금지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네이버 주식 투자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운영자 강모(52)씨 등 관련자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강씨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들의 주가폭락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인물이다. 강씨가 운영한 카페에서 꾸준히 추천종목으로 거론된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전날 낮 12시를 전후로 비슷한 시간대에 하한가를 찍었다. 지난 2012년 개설된 바른투자연구소는 증시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소액주주운동을 표방하면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종목을 추천하고 매매를 진행하는 투자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15일 기준 해당 투자 커뮤니티에는 65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글을 올려 “SG사태 이후 소형주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는 증권사에 의해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제2의 주가조작 사태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5개 종목 하한가 사태가 지난 4월 발생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유사하다는 지적에서다. 금융당국은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에 대해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 SG사태 ‘투자자 모집’ 은행원·병원장 등 3명 구속 기로

    SG사태 ‘투자자 모집’ 은행원·병원장 등 3명 구속 기로

    은행원·병원장·H업체 영업이사투자자 유치 후 금품 수수 등 혐의“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묵묵부답이르면 이날 밤 구속 여부 결정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3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자본시장법·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주모(50)씨와 H업체 영업이사 김모(40)씨,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를 받는 은행원 김모(5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장 심사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 주씨는 서울의 한 재활의학과 원장으로 일하면서 주변 의사들에게 H투자자문업체 대표 라덕연씨를 소개하고 투자를 제안·권유하는 등 의사 상대 영업을 총괄한 인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수사 초기부터 주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지난달 12일에 주씨가 일하던 서울 노원구의 병원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미국 국적인 김씨는 라씨 일당의 계열사에서 감사를 맡으면서 주가조작 세력의 영업이사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으로 일하는 김씨도 범행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처음으로 투자자를 모은 ‘모집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지난 7일 투자를 권유한 대가로 이익을 봤다면 피의자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씨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가와 매도가를 사전에 정해놓고 주식을 거래하는 통정매매 방식 등으로 8개 상장사의 주가를 띄워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금까지 주가조작 일당 6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한편 1차로 구속기소된 핵심 3인방인 라씨와 측근 변모(40)·안모(33)씨에 대한 첫 재판은 15일로 잡혔지만, 라씨측 변호인 요청에 따라 오는 29일로 연기됐다. 지난 7일 검찰은 라덕연 일당의 은닉재산 205억을 추징보전했다고 밝혔다.
  • 이봉주, “건강 자신 있었는데”…난치병 투병 심경

    이봉주, “건강 자신 있었는데”…난치병 투병 심경

    전직 마라토너 이봉주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봉주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라고 인사했다. 은퇴 후 다양한 예능으로 활약하던 이봉주는 난치병인 복벽 이상운동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투병 중이다. 그는 “지금 몸이 좀 안 좋다. 건강에 관해선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니까”라면서 “수술이 잘 됐으면 이러지 않는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에 역술인은 “52세부터 안 좋은 운기로 들어가서 몸이 안 좋아지고 꿈도 계속 꾸고 생활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55세를 잘 넘겨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내년까진 위험한 사주”라면서 “올해는 누가 권해도 주식 투자는 절대 하지 말라. 곳간이 계속 비어가고 있으니 곳간 열쇠를 잘 지켜야 한다. 끈기를 갖고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우주여행 잘못하면 치매·우울증 걸린다

    우주여행 잘못하면 치매·우울증 걸린다

    최근 몇 년 우주 선진국을 중심으로 달을 넘어 화성 탐사에 주목하고 있다. 순수한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 ‘제2의 지구’ 또는 우주식민지를 찾겠다는 실질적 목표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기술로 우주로 사람을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가능할까. 이와 관련해 최근 과학자들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휴스턴 존슨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동 연구팀은 우주여행 시간이 길수록 뇌 속 체액 변화가 발생해 비행 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6월 9일자에 실렸다. 우주탐사와 거주를 위해서는 사람이 오랜 시간 우주여행을 거쳐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문제는 사람이 오랫동안 우주에 나가 있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의대 연구팀은 현재 우주탐험 기술로 사람이 6개월 이상 우주방사능에 노출될 경우 전두엽 피질의 뉴런 연결과 중추신경계의 밀도가 약해지고 뇌세포 변형이 발생해 기억력 저하, 치매, 중증 우울증 등 각종 인지 및 뇌 기능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팀은 2주, 6개월, 6개월 이상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우주비행사 30명의 자료를 정밀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우주비행 전후에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한 뇌 영상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우주여행 기간이 길어질수록 뇌실 확장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실은 뇌척수액으로 채워진 뇌의 공간이다. 뇌척수액은 뇌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뇌실이 확장되면 뇌척수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중추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우주에 머물렀다면 지구로 귀환해 다시 우주로 나가기까지 3년 이상의 휴식 기간을 가져야 뇌실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온다.이런 문제들 때문에 우주탐사에서 인간이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 연구팀은 종이 접기와 장난감 블록에서 영감을 받아 2차원 평면 삼각형 모양에서 거의 모든 형태의 3차원 물체로 변신할 수 있는 ‘모리3’ 로봇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리3는 우주여행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모듈형 로봇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기계공학 및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 6월 13일자에 실렸다. 모리3 로봇은 삼각형을 기본으로 하고 ‘폴리곤 메시’(Polygon Mesh)라는 프로세스를 이용해 다양한 크기와 구성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모듈형 로봇이다. 우주공간에서는 다양한 작업을 해야 하는데 개별 작업마다 필요한 로봇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우주선이나 탐사선이 엄청나게 커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 필요에 따라 크기, 모양, 기능을 변경시킬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를 이끈 제이미 팩 EPFL 교수(로보틱스)는 “모리3는 우주 공간에서 이동과 물체 취급 및 운반, 사용자와 상호 작용이라는 로봇의 세 가지 임무를 모두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 신한투자證, 팝업스토어 ‘핑계高’ 강남 오픈

    신한투자證, 팝업스토어 ‘핑계高’ 강남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MZ세대가 자산관리와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핑계고(高)’를 서울 강남역에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 1층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2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고등학교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에서는 MZ세대가 재밌고 신선한 활동을 통해 투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해외주식 부루마블’, ‘자산관리 학력 모의고사’, ‘나의 해시태그 테스트’ 등 세 가지 수업이 열린다. 해외주식 부루마블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 1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상품권을 제공한다.
  • 불확실한 투자의 세계, 때론 ‘만약’이란 가정도 필요합니다[강보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우리가 살면서 성취한 것 중에 과연 100% 나의 실력에 의한 것들이 있을까? 아니면 대부분 운의 역할이 큰 것일까? 아마 운과 실력의 어느 경계에 그 지점이 있을 것이다. 워런 버핏조차도 자신의 성공을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는 의미인 “‘난소복권’(Ovarian Lottery)에 당첨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 투자에 있어서 우리가 정말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나심 탈레브는 저서 ‘행운에 속지 마라’에서 한 분야의 실적은 결과만으로 평가해선 안 되며 역사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을 경우의 대체비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다른 사건들로 대체하는 것을 대체역사라고 부른다. 대체역사의 개념은 위험과 불확실성의 개념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설명할 가치가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이슈, 시진핑 3연임으로 인한 홍콩 증시의 급락 등으로 엄청난 자산시장의 하락을 겪었다. 당연히 올해 증시를 좋게 보지 않고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높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고, 지난해 9월 종가 기준으로 2155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어느덧 2600대 중반을 찍으며 증시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반도체 부문도 재고 악재를 뚫고,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비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 및 이차전지, 엔터산업 등 현존하는 많은 문제를 이겨 내는 수요를 가진 관련 주식들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대체역사를 과연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수많은 대체역사 가운데 실현된 사건 하나를 보고 이를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안 좋은 지점에서 사람들의 조심성이 극에 달했을 때, 상황이 지금보다 조금이나마 개선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산가격 상승으로 축배를 들고 있을 때, 지금 풀려 있는 돈이 금리 인상으로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된다면 자산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사고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주변 사람의 감정이 전염되기 때문에 독립적인 사고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관점과 수단으로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평소와 같지 않은 특이점에 온 경우 확률적 사고와 대체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KB국민은행 부산PB센터 PB
  • SG사태 닮은 ‘무더기 하한가’… 시총 5000억 증발

    SG사태 닮은 ‘무더기 하한가’… 시총 5000억 증발

    14일 국내 상장사 5곳이 무더기 하한가를 맞으며 5000억원이 넘는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해당 종목들이 지난 수개월간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낸 뒤 일시에 폭락했다는 점에서 ‘제2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사태’가 불거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시세 조종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방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한 데 이어 11시 57분쯤에는 동일금속이 하한가로 떨어졌다. 뒤이어 낮 12시 10∼15분에 걸쳐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이 줄지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5개 종목은 일제히 30% 가격제한폭까지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이들 5개사의 시총은 전날 1조 6838억원에서 이날 1조 1792억원으로 하루 만에 5047억원이 사라졌다. 시장에서는 지난 4월 라덕연 일당이 주도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때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시세 조종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우선 이들 5개 종목 주가는 전날 기준으로 2021년 1월 1일보다 최고 300% 가까이 올랐다. 이 기간 종목별 상승률을 보면 방림 281.68%, 만호제강 273.71%, 동일산업 189.86%, 동일금속 168.40%, 대한방직 36.17% 등이었다. 방림의 경우 지난해 이후 주가가 3000원에서 7000원대로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억원에서 21억원으로 급감했다. 동일산업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20억원에서 226억원으로 줄었고, 대한방직은 적자 전환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매도 물량 창구를 보면 주로 국내 증권사(신한투자·키움·미래에셋증권 등)들이라는 점에서 SG증권발 사태 때와 다른 점도 있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들이고, 2∼3년간 호재 없이 꾸준히 올랐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번 급락 종목들은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인 바른투자연구소가 추천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운영자 강모씨는 이들 급락 종목에 대해 그동안 수백 개의 분석 글을 올리다가 이날 개인적 사유를 이유로 돌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과거 주가조작으로 징역형과 벌금 처벌을 받은 적도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해당 종목 주가 급락과 관련해 신속한 거래 정립 및 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5일부터 이들 5개 종목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 공시를 요구했으며, 동일금속·방림·만호제강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 올해 임단협 돌입한 현대차 노사, 쟁점은?

    올해 임단협 돌입한 현대차 노사, 쟁점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 정년 연장과 상여금 지급 규모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상견례에 앞서 사측에 전달된 임단협 요구안에 노조는 기본급 18만 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 및 현실화 등을 담았다. 별도로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64세까지 연장하고,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방안도 요구했다. 아울러 주거지원금 재원을 260억원에서 520억원으로 증액, 직원 할인 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를 각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유류비 5만원 인상, 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하계 휴가비 100만원(현재 30만원) 인상 등도 포함됐다. 여기에 결혼 휴가에 재혼 포함, 명절 선물 단가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자녀 고교 입학 축하금 100만원 신설 등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4년간 글로벌 정세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왔다. 노조는 오는 21일 단체교섭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시동’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시동’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상견례를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전국금속노조위원장,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상생하는 교섭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노조는 상견례에 앞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18만 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을 담았다. 별도 요구안에는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최장 64세),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기존 파워트레인 고용 변화 대응 등 고용 안정 요구안 등을 넣었다. 주거지원금 재원을 260억원에서 520억원 증액, 직원 할인 차종 확대, 명절 귀향비를 각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유류비 5만원 인상, 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하계 휴가비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등도 요구했다. 결혼 휴가에 재혼 포함, 명절 선물 단가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자녀 고교 입학축하금 100만원 신설을 요구하는 내용도 있다. 특히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정년 연장과 성과급, 상여금 지급 규모를 놓고 줄다리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노사는 최근 4년간 코로나19 사태,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해왔다. 올해는 쟁점 합의가 쉽지 않아 파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1일 단체교섭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국토부 직원 딸 ‘서류탈락’에 이스타 “난리 났다, 비행기 못 뜬다”

    국토부 직원 딸 ‘서류탈락’에 이스타 “난리 났다, 비행기 못 뜬다”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전 직원의 딸이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자 당시 회사 내부에서는 ‘난리 났다. 비행기 못 뜬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 김유상·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한 속행 공판이 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공판에는 이스타항공 전 청주지점장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절차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47명(최종 합격 76명)을 채용하도록 인사담당자들에게 압력을 넣은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이들은 서류 합격 기준에 미달한 지원자를 합격하게 하거나, 미응시자인데도 서류 전형에 통과하도록 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사는 A씨에게 “청주공항 출장소 항공정보실에서 근무한 국토교통부 전 직원 B씨의 딸이 이스타항공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자 난리가 났다는 애기를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이스타항공 본사 관계자가) 전화로 그렇게 표현했다”고 답했다. A씨는 이어 “B씨 딸이 최종 불합격 처리된 후 당시 김정식 대표이사와 통화를 하자 ‘왜 그런 사항을 이제 얘기하느냐’는 말을 했고, 며칠 뒤 B씨 딸이 다시 합격 처리됐다”고 말했다. 검사는 A씨의 검찰 조사 기록도 제시했다. 기록에는 ‘검사: B씨의 딸이 지원했지만, 결격사유로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자 여기저기서 클레임이 들어왔다고 한다. 인사담당자가 B씨의 딸을 빼고 서류 합격자를 발표해버리자, 다른 부서에서 ‘비행기 못 뜨게 만들었다. 난리났다’고 해 뒤늦게 합격 통보를 했다는데 맞나?’라는 질문이 적혀 있었다. 이 질문에도 A씨는 ‘나도 그런 얘기를 들었다. (이스타항공 본사에) 전화해서 B씨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있는지 확인했다’고 했다. 실제로 B씨의 딸은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는데도 1~2차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했다. A씨는 법정에서 “B씨로부터 자기 자녀가 이스타항공에 지원했다는 말을 듣고 개인적인 친분 탓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B씨 자녀의 정보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에 앞서 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B씨는 “자녀가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이후 (최종 합격까지) 이스타항공 누구에게도 도움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B씨는 자녀 채용을 대가로 이스타항공에 항공기 이착륙 승인 순서·시간, 항공기 활주로 접근 방향 등에 관한 편의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돼 별도로 재판받고 있다. 이날 재판은 2명의 증인 신문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7월 5일 열린다.앞서 지난 4월 27일 이 전 의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업무상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이스타항공 전 재무팀장이자 이 전 의원의 조카는 징역 3년 6개월, 최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이들은 2015년 11~12월에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이 전 의원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로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억여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2016~2018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평가해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여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았다. 또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소유하면서 회삿돈 53억 6000여만원을 빼돌리고 이 돈을 이 전 의원의 친형 법원 공탁금이나 딸이 몰던 포르쉐 보증금·렌트비·보험료 등에 사용한 혐의도 있다.
  • 반도체 타고 원화 꿈틀… 원달러 1200원대 안착 청신호

    반도체 타고 원화 꿈틀… 원달러 1200원대 안착 청신호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1300원 아래로 떨어지며 1200원대로의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 속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몰려들며 환율을 끌어내렸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것도 달러 약세와 이로 인한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28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29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3일(1278.3원) 이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4월 14일 이후 2개월 가까이 1300원대 박스권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장중 1296원대까지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4거래일 연속 장중 1200원대에 진입했다. 9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약 2개월 만에 1290원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12일에는 1280원대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달러 약세에도 맥을 못 추던 원화 가치는 지난달부터 꿈틀대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공개한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4월 말에서 지난 8일 사이 2.6% 상승해 한은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주요국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3.6%)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인덱스(DXY)는 1.7% 올랐다. 달러 강세에도 원화가 더 강세였던 셈으로, 원화는 엔화(-1.9%) 및 위안화(-3.0%) 약세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극심했던 환율 변동성도 안정돼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 평균은 0.32%로 3월(0.66%) 및 4월(0.45%)보다 하락했다. 달러 강세 속 원화 가치의 반등에 대해 한은은 “반도체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 규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억 3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1월 3억 4000만 달러 순유출을 비롯해 2월 1억 8000만 달러, 3월 8000만 달러 순유입에 그쳤지만 지난달 순유입액은 4월(32억 5000만 달러) 대비 251%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순유입액(56억 30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에 달했다.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달 24억 8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돼 4월(9억 100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채권 투자자금은 89억 6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2021년 2월(89억 9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준이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는 점도 원화 강세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104선에 머물던 DXY는 미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고 FOMC를 앞둔 시점에 103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 약세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 원화 가치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다만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호주 및 캐나다 중앙은행처럼 6월에 금리 인상을 ‘건너뛰기’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달러화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SG증권발 주가조작’ 현직 은행원도...구속영장 청구

    ‘SG증권발 주가조작’ 현직 은행원도...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가담한 현직 시중은행 팀장 등 3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12일 의사 상대 영업을 총괄한 주모(50)씨와 ‘영업이사’ 역할을 한 김모(40)씨,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모(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씨와 김씨는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시중은행 팀장 김씨는 자본시장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다. 주씨는 서울의 한 재활의학과 원장으로 주변 의사들에게 라덕연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제안·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주씨는 초기부터 수사팀에 포착된 인물로, 검찰은 지난달 12일 주씨의 병원과 주거지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영업이사’ 김씨는 라덕연 일당이 거느린 계열사에서 감사 역할을 맡았으며, 시중은행 팀장 김씨는 일당의 범행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주가조작 일당의 핵심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씨와 최측근 변모(40)씨, 프로골퍼 안모(33)씨 등 3인방을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후 일당의 신병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무관리를 총괄한 장모(36)씨, 매매 총괄 박모(38)씨, 투자유치·고객관리 담당 조모(42)씨도 이미 구속됐다. 라씨 등 이들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7305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 사상 최대 ‘바이 코리아’ …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안착하나

    사상 최대 ‘바이 코리아’ … 원·달러 환율 1200원대 안착하나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1300원 아래로 떨어지며 1200원대로의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 속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몰려들며 환율을 끌어내렸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확실시되는 것도 달러 약세와 이로 인한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 2개월여만에 1280원대 마감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28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29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월 23일(1278.3원)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지난 4월 14일 이후 2개월 가까이 1300원대 박스권에 머물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장중 1296원대까지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4거래일 연속 장중 1200원대에 진입했다. 9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약 2개월만에 1290원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12일에는 1280원대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약세에도 맥을 못 추던 원화 가치는 지난달부터 꿈틀대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공개한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4월 말에서 지난 8일 사이 2.6% 상승해 한은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주요국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3.6%)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인덱스(DXY)는 1.7% 올랐다. 달러 강세에도 원화가 더 강세였던 셈으로, 원화는 엔화(-1.9%) 및 위안화(-3.0%) 약세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극심했던 환율 변동성도 안정돼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 평균은 0.32%로 3월(0.66%) 및 4월(0.45%)보다 하락했다. ‘반도체 바닥론’에 외국인 투자자금 대거 유입 달러 강세 속 원화 가치의 반등에 대해 한은은 “반도체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 규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조 3000억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1월 3억 4000만달러 순유출을 비롯해 2월 1억 8000만달러, 3월 8000만달러 순유입에 그쳤지만 지난달 순유입액은 4월(32억 5000만달러) 대비 251%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순유입액(56억 3000만달러)의 두배 이상에 달했다. 주식 투자자금은 지난달 24억 8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돼 4월(9억 1000만달러) 대비 크게 늘었으며 채권 투자자금은 89억 6000만달러 순유입으로 2021년 2월(89억 9000만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준이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는 점도 원화 강세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104선에 머물던 달러인덱스는 미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되고 FOMC를 앞둔 시점에 103선으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 약세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 원화 가치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 다만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호주 및 캐나다 중앙은행처럼 6월에 금리 인상을 ‘건너뛰기’할 가능성이 높아지면 달러화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美中 각 3곳” 억만장자 많은 도시 10곳 보니

    “美中 각 3곳” 억만장자 많은 도시 10곳 보니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미국 뉴욕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CNBC 등이 보도했다. 자산정보업체 웰스X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대상이 된 억만장자 가운데 136명은 뉴욕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 사는 억만장자 수는 2021년과 비교해 2명 줄었지만, 뉴욕은 여전히 세계 제일의 ‘억만장자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지켰다. 웰스X는 세계 최대 주식 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뉴욕에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 2위는 중국 홍콩으로, 뉴욕과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해 112명을 기록했다. 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홍콩은 외국인이 거주하기에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지역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3위는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다. 전년보다 1명 줄어든 84명이 이곳에 거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거주자 505명 중 1명꼴로 초호화 주택 소유자라고 웰스X는 전했다. 이밖에 러시아 모스크바가 4위를 기록했고 영국 런던, 중국 베이징,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싱가포르, 중국 선전, 인도 뭄바이가 5~10위에 차례로 올랐다. CNBC는 10위 안에 오른 지역들이 주요 글로벌 도시라는 점에서 억만장자가 여전히 고급 비즈니스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전연수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

    전연수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장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선진적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종합컨설팅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연수 이사장의 포부다. 그는 전력 관련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다 전기공사협회에서 전남도회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지냈다. 전기공사와 안전에 관해서는 손금을 보듯 잘 아는 전문가여서 관련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전기공사협 안전기술원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기관으로 본원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있다. 올해 초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 브랜딩)를 선포했고 지난 5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신문이 전 이사장과 인터뷰했다. - 취임한지 석 달 됐다. 소회는. “우선 2020년 안전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제2대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편으론 전기공사 시공현장의 재해예방과 업계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안전이 기업경쟁력이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안전기술원이 든든하게 역할을 다함으로써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안전기술원이 하는 일은. “안전기술원은 1996년 발족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재해예방기술원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승계해 2020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안전보건교육기관이다. 전국에 6개 사업소가 있다. 100여명의 안전전문 인력이 매년 4만여 건의 재해예방기술지도와 2000여건의 한전 배전공사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확인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 통신, 소방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컨설팅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새로 선포한 CI 의미는. “올해 초 제2의 도약을 준비하며 선포한 CI는 안전기술원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의미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산업안전 제도가 강화돼 사회적으로 안전이 확산되는 시기다. 정부가 지원하는 소규모 민간위탁사업에 참여하고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늘려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안전기술원 운영의 효율성을 키우고 안전 관련 기술시장을 선도해 안전전문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경영관이나 안전기술원 이사장으로서 포부는. “안전기술원은 고품질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분야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안전종합컨설팅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안전 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선진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시공현장의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안전기술원 임직원들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다” 전연수 이사장은 조선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원광전력 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며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대통령상 표창,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석탑산업 훈장 을 수상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 이사, 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회장과 중앙회 이사를 지냈다.
  • 국보, 인도네시아 기업과 MOU…수도이전 사업 진출 ‘발판’

    국보, 인도네시아 기업과 MOU…수도이전 사업 진출 ‘발판’

    코스피 상장사 국보(대표이사 박찬하)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상장기업 PT 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 MENN Teknologi Indonesia)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주식회사 국보와 PT 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해 육상 및 해상 물류 사업의 IT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 제공과 인도내시아내에서 물류 소프트웨어 및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하는 내용이다 PT 멘 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 는 2014 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거래소(IDX) 상장 기업으로, 연료 및 유지관리 비용절감 등의 물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 위치 추적·운전자 행동 모니터링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국보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국보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관련 사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국보의 70년 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와 멘 테크놀로지의 물류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인 자바섬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로 칼리만탄섬(보르네오섬)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준비 중으로 약 45조 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신수도 이전은 정부핵심구역·수도구역·수도확장구역으로 나눠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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