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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SM 공개매수 목표 초과 경쟁률 2,27대 1…31일 주총

    카카오, SM 공개매수 목표 초과 경쟁률 2,27대 1…31일 주총

    카카오가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가 목표 수량의 곱절이 넘는 물량이 몰려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로써 카카오는 SM 주식 지분의 40%를 손에 쥐고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로 거듭 난다. 카카오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도 무난하게 이사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이 공지한 SM 주식 보통주 공개매수 배정 결과에 따르면 1888만 227주가 공개매수 청약에 참여했다. 당초 공개매수 예정 주식수는 833만 3641주였으므로 최종 경쟁률은 2.27대 1로 집계됐다. 결제일은 28일이며 공개매수 참여자들은 증권소득세 외에도 양도소득세 20%를 부담해야 한다. 이로써 카카오가 20.78%, 카카오엔터가 19.13%의 지분을 쥐면서 카카오 그룹은 총 39.90% 지분율로 최대 주주가 된다. 이번 공개매수에는 기존 1대 주주인 하이브를 비롯해 컴투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이브와 컴투스는 공개매수 마지막날인 지난 24일 보유 물량 전체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최대 매수 가능 물량을 제한한 만큼 신청자들이 청약 물량을 모두 매도하지 못한다. 경쟁률을 감안하면 하이브는 165만8426주, 컴투스는 43만 7821주만 카카오에 넘긴다. 여전히 하이브에 209만 8810주(9%), 카카오에 55만 4081주(2%)가 남는다. 카카오는 이번에 공개매수를 진행했기 때문에 앞으로 반년 동안 제3자로부터 블록딜 등 장외거래 방식으로 지분을 넘겨받을 수 없다. 한편 SM 정기주총에선 카카오와 SM의 현 경영진이 추천한 이사후보 선임 안건이 다뤄진다. 지난 24일 정정된 주총 소집공고에 따르면 하이브 측이 추천한 이사후보 안건은 모두 철회됐다. 카카오와 SM 현 경영진은 사내이사 후보로 장철혁 SM엔터 CFO, 김지원 SM엔터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엔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 3명을 추천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등 5명이다. 카카오 측 사외이사 후보였던 민경환 블로코어 파트너는 사퇴했다. 기타비상무 이사 후보인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 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도 무난하게 이사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는 보유 중인 SM의 잔여 지분 3.65%로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전 총괄 측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하이브에 주식을 매도할 때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에게 적용될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주당 12만원)으로 매도 가격을 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괄은 현재 SM 주식 86만 8948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지분에는 ‘(하이브가)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시점 또는 거래종결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 가운데 빨리 도래하는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이 걸려 있다. 그런데 하이브가 SM 인수전에서 손을 떼면서 이 전 총괄은 굳이 이 지분을 공개매수에 응해 매각할 이유가 없어졌다. 하이브는 이 풋옵션은 이 전 총괄의 권리인 만큼 행사 여부는 그에게 달렸다는 입장이다. 이 전 총괄은 SM 정기주총의 검사인으로 문재웅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전 총괄 측은 “주주총회 검사인은 SM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행 및 결의가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조사하기 위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3rd KB국민카드 × KB캐피탈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 밋업’ 참여 스타트업 찾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3rd KB국민카드 × KB캐피탈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 밋업’ 참여 스타트업 찾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가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2023, 3rd KB국민카드 × KB캐피탈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 밋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새달 21일(금)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스테이지 밋업은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중견기업과 협업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AI, △핀테크, △플랫폼 콘텐츠, △모빌리티, △STO 등이며, 분야만 일치하면 별도의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난 해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인 온트럭벤처스 주식회사가 월 평균 15~20억 원의 금융 수요를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우수한 스타트업이 발굴되어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협업까지 진행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혜택으로는 KB국민카드 FUTURE9 지원 시 우대 및 제휴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천, 매출데이터 분석 프로그램(Data Root) 접근 권한 지원, 고객 DB 활용 타켓 마케팅 협업, KB Pay 제휴 및 서비스 협업,온·오프라인 채널 활용을 통한 다각도 사업 확장 기회 지원, 협력사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운용자금 대출 지원, KB차차차 플랫폼 제휴 및 서비스/마케팅 협업, 직접투자 및 간접출자 펀드 활용 투자 연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연계하여 KB국민은행의 대출심사와 정책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등)의 보증심사를 실시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게는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2023, 3rd KB국민카드 x KB캐피탈 x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 밋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실무 부서 검토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은 개별 1:1 밋업(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최종 기술 및 사업 협력 여부가 확정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 방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기업인 KB국민카드, KB캐피탈과 함께 참신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 떠났어도 연봉킹… 조수용 357억·여민수 331억

    카카오 떠났어도 연봉킹… 조수용 357억·여민수 331억

    조수용·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연봉킹’에 올랐다. 오너 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3일까지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억원 이상을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보수총액에서 퇴직소득만 제외했다. 조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보수로 357억 4000만원을, 여 전 대표이사는 331억 8400만원을 받아 나란히 연봉 1~2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카카오를 퇴임하면서 각각 45만주, 42만 5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했다.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221억 3700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54억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보수를 받은 7개 계열사 중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그가 실제 받은 연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증권 실적난·주가 하락세… 장석훈의 반전 성공할까

    삼성증권 실적난·주가 하락세… 장석훈의 반전 성공할까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가 지난해 증시 부진 속에서 실적이 반토막 나고 업계 빅3 자리마저 내주면서 올해 다시 반전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781억원으로 전년(1조 3087억원)보다 56%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9653억원에서 4224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위축 여파로 업황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이 회사 거래대금이 감소하고 주식·채권 운용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업계 빅3에서 밀려났다.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 삼성증권은 메리츠증권(1조 925억원), 미래에셋증권(8356억원), 키움증권(6564억원)에 이어 4위로, 전년도의 2위에서 2계단 내려앉았다. 메리츠증권과 키움증권이 치고 올라오면서 자리를 내준 것이다. 주가도 하락세다. 지난 24일 종가 기준 3만 800원으로 한 달 전인 지난 2월 24일(3만 2950원)보다 6.5% 떨어졌다. 올해는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경고마저 나오고 있는데, 삼성증권의 부동산 PF 신용공여 규모는 지난해 10월 기준 2조 6435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장 대표는 이미 한 차례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유령 주식 배당사고 책임을 지고 물러난 구성훈 전 대표 자리를 물려받아 같은 해 7월 취임했다. 그가 키를 잡은 뒤 삼성증권 영업이익은 2019년 5176억원에서 2021년 1조 3087억원으로 급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삼성증권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리테일(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부문을 디지털 혁신으로 더욱 확대하는 한편 법인영업(홀세일)과 기업금융(IB) 부문 사업 역량도 강화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 SM 공개매수 ‘오버부킹’… 하이브는 수백억 손실 가능성

    카카오, SM 공개매수 ‘오버부킹’… 하이브는 수백억 손실 가능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당초 목표 물량을 넘어선 ‘오버부킹’으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SM 주가 하향 시 하이브가 최소 수백억원대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SM 발행 주식의 35%(833만 3641주)를 주당 15만원에 사들이는 카카오의 공개매수는 목표 물량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개매수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지분 20.78%와 19.13%를 각각 보유하게 되면서 카카오그룹이 SM 지분의 39.91%를 가진 최대 주주에 올랐다. 문제는 하이브다. 지난 24일 보유 중인 SM 지분 15.78%(375만 7237주) 전량을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혔으나 카카오가 초과분은 매입하지 않고 안분비례로 매수 물량을 할당할 방침이어서 공개매수로 팔지 못한 물량을 당분간 떠안고 있어야 한다. 현재 10만원 수준으로 빠진 SM 주가가 9만원대로 떨어지면 공개매수로 처분하지 못한 물량으로 인한 평가손실액이 700억원대에 이르게 된다. 정확한 공개매수 경쟁률은 이르면 27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SM의 자기주식, 얼라인파트너스 등을 제외하고 모든 기관과 개인이 공개매수에 참여했다고 가정하면 공개매수 청약이 가능한 주식 수는 2207만주로, 청약경쟁률은 최고 2.65대1로 추산된다. 이 경우 참여자들이 내놓은 물량의 37% 정도만 카카오에 매각할 수 있는데, 하이브는 보유 주식 중 141만여주만 팔 수 있다. 당초 하이브는 주당 12만원에 SM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에 이번 공개매수로 최소 42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남은 보유 물량으로 인해 주가 하락 시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SM 주가는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15만원대까지 치솟았으나 하이브가 인수전에서 물러나면서 지난 24일 10만 7200원에 장을 마쳤다.
  • “제물일 듯”…이집트 신전서 나온 ‘양 머리’ 미라 2000개 [포착]

    “제물일 듯”…이집트 신전서 나온 ‘양 머리’ 미라 2000개 [포착]

    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기원전 350년~기원전 30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 머리 미라 2000여개가 발굴됐다. 26일(현지시간) 이집트 관광유물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고고학 발굴팀은 이 신전에서 최소 2000여개의 양 머리 미라를 찾아냈다. 양 머리뿐만이 아니라 개, 야생 염소, 소, 가젤, 몽구스 미라도 함께 발견됐다. 이 외에도 이집트 고왕국 6왕조 때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께 약 5m의 벽 등 대형 구조물과 동상, 파피루스, 가죽 의류, 신발 등 유물도 나왔다.이번에 발굴된 동물 미라들은 제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유물부는 “이번에 발굴된 동물 미라들은 제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 제19왕조의 3번째 파라오인 람세스 2세 사후 1000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숭배 의식이 이어졌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굴은 아비도스 유적 인근에 대한 이해의 폭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람세스 2세 신전이 있는 아비도스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30㎞ 떨어진 곳에 있는 유적 도시다. 고대 이집트 왕국 초기의 네크로폴리스(묘지)이자 오시리스신 숭배지로 알려져 있다. ● 에스나 신전 ‘황도대’ 복원 한편 이집트 남부 룩소르주(州) 에스나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중 하나인 에스나 신전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황도대가 처음 발견됐다.이집트 관광·고대유물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고대유물최고협의회 복원팀이 처음으로 에스나 신전 남쪽 다주식(多株式·여러 개의 기둥) 홀 지붕의 황도대에 새겨진 신과 동물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황도대는 태양을 도는 주요 행성들의 행로로, 12개 별자리를 뜻하는 황도 12궁으로도 불린다. 이번 성과는 이집트 고대유물문서화센터와 독일 튀빙겐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사원의 문서화·복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구팀 책임자인 히샴 알레이티는 “에스나 신전 황대도에는 화성, 목성, 토성 등 행성 이미지 외에도 양자리에서 물고기자리까지 12개 별자리가 묘사돼 있다”며 “이것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시간을 측정할 때 사용했던 별이나 별자리 등을 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스타파 와지리 고대유물최고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복원은 사원에 새로운 중요성을 부여하고 고유성을 강조했다”며 “이 발견이 이집트 방문객과 관광객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반도체 무어의 법칙’ 고든 무어 별세… 인텔 창설, 반도체 제국 지어

    ‘반도체 무어의 법칙’ 고든 무어 별세… 인텔 창설, 반도체 제국 지어

    교사 꿈꾸다 반도체 사업으로…“난 우발적 기업가” 부인과 ‘무어 재단’ 세워 6조 5000억 이상 기부해인텔을 공동 창립한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성이자 ‘무어의 법칙’(반도체 성능은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을 창조한 고든 무어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타계했다. 94세. 1929년생인 무어 전 인텔 회장은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원했던 교사가 되지 못하자 반도체 사업에 투신했다. 그는 자신을 “우발적인 기업가”라고 칭하곤 했다. 그는 쇼클리 반도체 연구소에서 로버트 노이스를 만났고, 둘은 1968년 실리콘밸리에서 인텔을 설립했다. 1979년 상업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 8088’이 당시 컴퓨터 1위 업체였던 IBM PC에 장착된 것을 계기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정상에 섰다. 무어는 1975~1987년까지 인텔의 최고경영자(CEO)를, 1997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무어 전 회장은 1965년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반도체 집적회로 성능이 약 2년마다 2배씩 늘어난다는 예측으로 ‘무어의 법칙’을 창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컴퓨터, 자동차제어장치, 스마트워치, 휴대통신장비 등이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전자제품이 저렴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기업들이 이를 염두하고 장기 사업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였다. 무어 전 회장은 2000년에 부인과 함께 인텔 주식 1억 7500만주를 기부해 ‘고든 앤 베티 무어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과학 발전과 환경보호 운동 등을 위해 지금까지 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 이상을 기부했고, 현 자산은 80억 달러(약 10조 4000억원) 정도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어의 개인 순자산은 약 75억 달러(약 9조 7500억원)이다.
  • 오세훈 “한강사업 전담기구 설립”…지속성 확보

    오세훈 “한강사업 전담기구 설립”…지속성 확보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전담할 기구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이 바뀌어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오 시장은 유럽 출장 중이던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국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이 바뀌더라도 한강변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 가능한 공식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출장에 앞서 지난 9일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한강 횡단 곤돌라 추진 등을 담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2007년 발표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후속이다. 10여년 전 오 시장이 추진한 한강르네상스는 한강공원 정비·생태공원 확충 등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대표 시설인 세빛섬은 2011년 오 시장의 중도 사퇴 후 3년간 운영사 선정 취소 등 내부 문제로 운영이 중단됐고, 서울항 조성 사업은 무산됐다. 오 시장은 “이미 수십만명이 이용한 상황에서 (전임 시장이) 3년간 문을 걸어 잠그고 깜깜하게 놔둔 것은 냉정하고 잔인했다”며 “시민에게 잘못된 재앙과도 같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앞서 제2세종문화회관에 시민을 위한 전망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세빛섬에도 누구나 옥상에서 무료로 전망을 즐기도록 동선을 확보해놨는데 영업을 못 하게 하는 바람에 이제 와 다시 그 동선을 살리라는 말을 못 하겠더라”며 “(민간 투자사인 효성이) 시에 소송을 제기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강 사업 전담 기구 아이디어는 이번 출장 기간 방문한 독일 함부르크시의 하펜시티 프로젝트에서 얻었다고 했다. 1997년 시작된 하펜시티 프로젝트는 함부르크 엘베강과 인접한 항구 인근의 노후 창고와 공장을 사무실·호텔·상점·주거지로 되살리는 155만㎡ 규모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2017년 개관 후 함부르크의 명소가 된 공연장 엘프필하모니가 대표 성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함부르크시에 속한 하펜시티 유한책임회사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하펜시티 주식회사를 만들어 20∼30년 정도 계획을 갖고 꾸준하게 일관되게 수변개발을 해왔다는 사실에서 큰 인사이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내 한강사업본부 신설과 별도 법인 건립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별도 법인 가동에는 최소 1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지만 SH공사 한강사업본부는 상당히 빠른 템포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여러 개를 동시에 추진하는 별도 독립 조직을 만들면 이익이 남는 사업에서 얻은 흑자를 적자 사업에 투입할 수 있어 특혜 시비가 사라지고, 민간이 걷어갈 이익을 고스란히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논평에서 자연 훼손과 혈세 낭비를 이유로 한강 프로젝트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취지로 받아들이겠다”고 일축했다. 오 시장은 “한강르네상스를 시작할 때도 많은 환경단체가 반대했지만 10여년간 한강 생태계가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수치가 증명한다”며 “시즌2에서는 더욱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종의 다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강 수상버스에 대해서는 “기술이 좋아져 우리가 계산했던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그재그로 움직이면서 운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따릉이와 킥보드 등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도 해결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계기만 마련되면 줄을 서야 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도 한다”며 “기존 수상택시는 제대로 투자를 안 해서 운영난을 겪었지만 (수상버스는) 그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강 프로젝트 대부분은 대선이 있는 2027년 이전 착공한다. 이를 두고 대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오 시장은 “대선을 염두에 뒀다면 사업을 잘게 잘라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우회해서라도 더 빨리 진행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시가 가진 가장 큰 밑천이 한강”이라며 “현재 계획하는 것도 부족하다. 어떤 아이디어도 포용해 한강을 활용해 시민 행복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연봉킹’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357억…총수 1위는 CJ 이재현

    ‘연봉킹’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 357억…총수 1위는 CJ 이재현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전 공동대표가 지난해 기업인 ‘연봉킹’에 올랐다. 오너 일가 중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보수가 가장 많았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3일까지 2022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80개 기업 중 연봉을 공개한 896곳의 개인별 보수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5억원 이상 받은 기업인은 총 2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보수총액에서 퇴직소득만 제외했다. 조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 보수로 357억 4000만원을, 여 전 대표이사는 331억 8400만원을 받아 나란히 연봉 1~2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카카오를 퇴임하면서 각각 45만주, 42만 5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조 전 대표이사의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337억 5000만원, 여 전 대표이사는 318억 2400만원에 달했다. 벤처 투자전문기업 에이티넘인베스트의 김제욱 부사장은 282억 5700만원을 받으며 보수 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사장의 급여는 3억 7300만원이었지만, 두나무와 리디 등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주도한 성과로 상여 278억 8400만원을 챙겼다. 4위는 221억 3700만원을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으로, 이 회장은 급여 99억 3600만원, 상여 122억 100만원을 받아 오너 일가 중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5, 6위는 SM의 자회사 디어유 기업인이 차지했다. 김영민 디어유 이사는 179억 900만원을,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160억 4300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7번째로 보수가 많은 154억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지만, 신 회장이 지난해 보수를 받은 7개 계열사 중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그가 실제 받은 연봉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김주원 카카오뱅크 전 부회장(149억 3700만원)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123억 8100만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06억 2600만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102억 3000만원), 송무석 SK오션플랜트 전 대표(101억 7800만원)도 지난해 보수총액이 100억원을 넘겼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 2000년 전 ‘완전한 12궁도’ 이집트 고대 신전서 드러났다

    2000년 전 ‘완전한 12궁도’ 이집트 고대 신전서 드러났다

    이집트·독일 연구팀, 에스나 신전 황도대 복원흙 제거하고 색상 복원… 여러 생물 조각 발견 2000년 전 이집트 고대 신전에 12개 별자리 등 당시 이집트인들이 새긴 우주 이미지가 복원을 통해 생생한 빛과 색을 되찾았다. 이집트 관광·고대유물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고대유물최고협의회 복원팀이 처음으로 에스나 신전 남쪽 다주식(多株式·여러 개의 기둥) 홀 지붕의 황도대에 새겨진 신과 동물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황도대는 태양을 도는 주요 행성들의 행로로, 12개 별자리를 뜻하는 황도 12궁으로도 불린다. 이번 성과는 이집트 고대유물문서화센터와 독일 튀빙겐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사원의 문서화·복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구팀 책임자인 히샴 알레이티는 “에스나 신전 황대도에는 화성, 목성, 토성 등 행성 이미지 외에도 양자리에서 물고기자리까지 12개 별자리가 묘사돼 있다”며 “이것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시간을 측정할 때 사용했던 별이나 별자리 등을 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측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라이츠는 “뱀과 악어를 포함해 이집트의 여러 신과 동물을 묘사한 장면들과 숫양과 뱀이 결합한 형태의 복잡한 생물 조각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에스나 사원의 황도대 등은 2000년 동안 보존돼왔다. 다만 천장의 그림과 비문은 흙과 그을음 등으로 겹겹이 덮혀 있어 수세기 동안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었다. 에스나 신전은 이집트 남부 룩소르주(州) 에스나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 중 하나다. 신전은 기원전 186년에 건설되기 시작해 약 400년이 지난 기원후 250년에 완성됐다. 신전 벽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의 전성기를 구가한 프톨레마이오스 3세의 모습이 새겨져 있고, 천장의 거대한 황도대가 유명하다. 모스타파 와지리 고대유물최고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복원은 사원에 새로운 중요성을 부여하고 고유성을 강조했다”며 “이 발견이 이집트 방문객과 관광객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아워홈 ‘남매 갈등’ 재점화에 직원 배임까지 잇단 복병에 시끌

    아워홈 ‘남매 갈등’ 재점화에 직원 배임까지 잇단 복병에 시끌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30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라고 회사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워홈의 한 직원이 수억원 규모의 배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내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구 전 부회장의 배당 요구안을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린다. 아워홈의 지난해 순이익이 250억원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순이익 10배 수준의 배당금을 요구한 셈이다. 구 전 회장은 이 안건이 가결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다. 아워홈이 올린 배당 지급 총액은 30억원이다. 만약 구 전 부회장의 안건이 통과될 경우 아워홈은 경영상 타격을 입을 것을 보인다. 구 전 부회장은 2021년 6월 구지은 부회장과 미현·명진 여동생 3명과 경영권 분쟁으로 해임됐다. 이후로도 경영권을 두고 계속 갈등을 빚어온 만큼, 구 전 부회장의 배당금 요구도 남매간 갈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아워홈은 창립자인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1남 3녀가 전체 주식의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장남인 구 전 부회장의 지분은 38.6%다. 구 전 부회장은 2021년 6월 여동생 3명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해 해임됐고 이후에도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아워홈은 최근 직원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을 파악하고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하이브 “SM 주식 전량 카카오 공개매수 통해 처분” 목표 물량 넘겨

    하이브 “SM 주식 전량 카카오 공개매수 통해 처분” 목표 물량 넘겨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5.78% 전량을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발행 주식의 3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는 이날 목표 물량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보유한 SM 주식 375만 7237주 전체를 5636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26일까지 진행되지만 주말이 낀 점을 고려하면 이날이 마지막 날이었다. 하이브는 “발행회사(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달 SM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사들였다. 그 뒤 SM 경영권을 두고 SM 현 경영진·카카오 측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이달 공개매수를 통해 0.98%를 추가로 사들였다. 그리고 지난 12일 경영권을 갖지 않는 대신 플랫폼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을 어떻게 처분할지 가요계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부터 SM 주식 833만 3641주를 주당 15만원에 양사가 절반씩 매입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해 왔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SM 공개매수 신청 물량이 목표 물량을 넘겼다”며 “정확한 수치는 집계 중으로 오는 28일 공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한 고위 관계자도 “공개매수는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며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개인들도 많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SM 지분은 각각 20.78%, 19.13%로 늘어 모두 39.91%로 불어나게 됐다. 현재 기준으로는 각각 3.28%(78만주), 1.63%(38만 7400주)씩 모두 4.91%를 보유한 상태다. 증권업계에서는 애초 하이브와 SM 현 경영진·카카오 간 경영권 분쟁이 끝난 후 SM 주가가 11만원대 이하 수준을 유지해온 만큼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15만원대를 넘나들던 SM 주가는 경영권 분쟁이 양측의 전격 합의로 종결된 다음날인 지난 13일 23.48% 급락한 11만 3100원으로 내린 뒤 이날은 10만 72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브는 이수만으로부터 주당 12만원에 지분을 인수해 카카오가 제시한 주당 15만원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해 처분하면 차익을 챙긴다. 다만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카카오에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뛰어넘어 안분 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하이브의 공개매수 참여 선언 때문에 SM 소액 주주들의 이익은 침해받게 됐다. 공개매수 청약률이 올라가면서 SM 주주들의 기회를 뺏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참여한 가운데 공개 매수가 일단락되면 SM 주가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공개매수가 완료된 다음날부터 경영권 분쟁 이전인 7만~8만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가 보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5.78% 전량을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하이브는 보유한 SM 주식 375만 7237주 전체를 5636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15만원으로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이다. 공개 매수는 26일까지 진행되지만 주말이 끼어 이날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하이브는 “발행회사(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달 SM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사들였다. 그 뒤 SM 경영권을 두고 SM 현 경영진·카카오 측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이달 공개매수를 통해 0.98%를 추가로 사들였다. 그리고 지난 12일 경영권을 갖지 않는 대신 플랫폼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을 어떻게 처분할지 가요계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이브는 이수만으로부터 주당 12만원에 지분을 인수해 카카오가 제시한 주당 15만원으로 공개매수에 참여해 처분하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SM 인수전이 카카오의 경영권 취득으로 결론이 난 이후 SM 주가가 11만원 아래까지 폭락한 점도 공개매수 참여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장내 매도 형식으로 15%가 넘는 지분을 처분하면 SM 주가 하락에 기름을 붓는 꼴이 돼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카카오에 SM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카카오의 목표치인 35%를 뛰어넘으면 안분 비례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는 이에 따라 “처분 후 소유 주식 수 및 지분 비율은 공개매수 종료 후 실제 처분주식 수가 변경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물량이 35%를 초과하면 하이브는 어쩔 수 없이 SM 주식 일부를 계속 보유하게 된다. 잔여 SM 주식의 규모는 오는 28일 공시될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경쟁률에 달렸다. 하이브는 이럴 경우 잔여 SM 지분의 처분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공개매수 참여 선언 때문에 SM 소액 주주들의 이익은 침해받게 됐다. 공개매수 청약률이 올라가면서 SM 주주들의 기회를 뺏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참여한 가운데 공개 매수가 일단락되면 SM 주가는 더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SM 주가는 이날 낮 12시 현재 1.96% 오른 10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개매수가 완료되고 다음날부터는 경영권 분쟁 이전인 7만~8만원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베스트셀러]‘세이노의 가르침’ 4주째 1위...재테크 봄바람

    [베스트셀러]‘세이노의 가르침’ 4주째 1위...재테크 봄바람

    천억대원대 자산가 ‘세이노’가 쓴 재테크 도서가 4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종료가 임박했다는 시장 예상이 나오면서 재테크, 투자서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24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이 4주째 1위를 지켰다. ‘세이노(Say No)’는 한 수천억원대 자산가의 필명으로,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을 담았다. 2000년부터 발표한 돈에 관련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전자책으로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실물 책으로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괴짜 주식 천재로 불리는 강영현의 투자서 ‘살 때, 팔 때, 벌 때’는 지난주보다 6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피터 나바로의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는 6위에 올랐다. VIP 자산운용의 최준철·김민국 공동 대표가 쓴 ‘한국형 가치투자’도 16위로 진입했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지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쓴 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은 3계단 오른 3위다. 영화 역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은 교보문고 3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2. 김미경의 마흔 수업(어웨이크북스) 3. 스즈메의 문단속(대원씨아이) 4. 살 때, 팔 때, 벌 때(21세기북스) 5. 원씽(비즈니스북스) 6.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에프엔미디어) 7.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 8.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리드리드출판) 9. K 배터리 레볼루션(지와인) 10. 1퍼센트 부자의 법칙(나비스쿨)
  • 신한금융 진옥동호 출범… “고객 자긍심 확장시켜야”

    신한금융 진옥동호 출범… “고객 자긍심 확장시켜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호’가 정식 출범했다. 신한금융은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회장 내정자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진 회장은 2026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신한금융의 키를 잡게 됐다. 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객’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존재 이유는 ‘고객 자긍심’”이라면서 “창업과 성장의 기반이 됐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객 자긍심’으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은행의 사회적 책임도 언급했다. 진 회장은 “재무적 성과 경쟁에 치우치지 말고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하자”면서 “‘금융보국’이라는 창업 정신과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대체할 수 없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진 회장은 혁신에도 방점을 찍었다. 그는 “신한은 끊임없이 도전하며 ‘최초’라는 수식어를 차지해 왔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과거 방식으로 안정적 성과를 거두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업 이상의 금융을 개척하자”고 했다. 당국의 기조와 발을 맞추려는 듯 내부통제 강화도 언급했다. 그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철저한 자기검증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면서 “사회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기준으로 스스로를 바라보며 서로가 서로를 지켜 주는 강력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 단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지난해 말 지분율 7.69%)이 기업가치 훼손, 감시 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진 회장 선임에 반대했지만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지분율 4.96%의 우리사주조합이 진 회장 우호 지분인 데다 전체 주식의 약 70%를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진 회장 선임에 찬성하면서 회장 선임 안건이 주총을 무난히 통과했다. 신한금융은 또 곽수근·배훈·성재호·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윤재원 등 8명의 현 사외이사 유임과 김조설 신임 사외이사 임명 안건도 의결했다. 배당을 전년 대비 105원 오른 2065원으로 지급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 도시바, 日 투자펀드에 팔린다… 인수액 20조원

    일본의 대표적 기업 도시바가 현지 투자펀드인 ‘일본산업파트너스’(JIP)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도시바 이사회는 JIP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매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도시바 매각이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향상시킨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매각 금액은 약 2조엔(약 19조 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JIP 측은 향후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에 나선 뒤 기업 가치를 올려 재상장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자금은 오릭스, 주부전력 등 일본 기업 20곳이 낸 돈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은행단으로부터 빌린 1조 2000억엔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NHK방송은 “상장폐지에 따른 재무 부담과 성장 투자에 필요한 추가 자금 확보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을 상징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바는 과거 회계부정 문제와 미국 원자력발전소 자회사의 거액 손실로 위기에 빠져 경영 재편을 모색해 왔다.
  • 컨텍터스 둥지,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업 최종 선정

    컨텍터스 둥지,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업 최종 선정

    건물관리 전문기업 둥지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컨텍터스가 지난 17일 2023년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며 매년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예비창업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자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된 컨텍터스는 기업가 정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한 사업화 신청과제를 수행하면서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컨텍터스 송희국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사와 비슷한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자들과 소통하면서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둥지(컨텍터스)는 꼬마·중소형빌딩 전문 관리 기업으로 스마트 건물관리시스템을 통해 무인·중개·임대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최근 트렌드에 부응하는 기술인 플랫폼 2.0 출시를 앞두고 있다.
  • 배우 린제이 로한, 암호화폐 트론 불법홍보로 기소돼

    배우 린제이 로한, 암호화폐 트론 불법홍보로 기소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린제이 로한, 제이크 폴, 네요 등 일부 유명인사들을 암호화폐 홍보법 위반 혐의로 22일 기소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SEC는 암호화폐 트론 설립자이자 그라나다 외교관인 저스틴 선과 그가 세운 세 개의 회사인 트론 재단 유한 책임회사, 비트토렌트 유한 책임회사, 레인베리 주식회사를 미등록 토큰 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선과 유명인사 8명은 암호화폐 트론(TRX)과 비트토렌트(BTT)를 불법적으로 홍보하면서 보상을 받았고, 그 대가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SEC는 기소 이유를 밝혔다. 트론 불법 홍보로 기소된 8명의 유명인은 배우 린제이 로한, 소셜 미디어 유명인 제이크 폴, 소울자 보이로도 알려진 뮤지션 드안드레 코르테즈 웨이, 뮤지션 오스틴 마혼, 켄드라 러스트로 알려진 성인 배우 미셸 메이슨, 릴 얏티로 알려진 음악가 마일즈 파크스 맥컬럼, 네요로 알려진 뮤지션 셰퍼 스미스, 아콘으로도 알려진 뮤지션 알라우네 티암 등이다. SEC에 따르면, 선과 그의 회사는 다양한 미등록 ‘바운티(보상금)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암호화폐 트론과 비트토렌트를 투자 대상으로 제공하고 판매했다. 미등록 바운티 프로그램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토큰을 홍보하고, 트론과 관련된 소셜 네트워크(SNS) 텔레그램 및 디스코드 채널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을 모집하며, 트론과 비트토렌트를 받기 위해 비트토렌트 계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SEC 의장 게리 젠슬러는 “이 사건은 적절한 공시 없이 암호화폐가 제공되고 판매될 때 투자자들이 직면하는 높은 위험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소울자 보이와 오스틴 마혼을 제외한 모든 유명인사들은 SEC의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총 40만 달러(약 5억원) 이상의 변제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 한미 금리격차 역대 최대에도 “한은 금리 동결” 전망 지배적

    한미 금리격차 역대 최대에도 “한은 금리 동결” 전망 지배적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한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 폭인 1.50%포인트로 벌어졌다. 그럼에도 한국은행은 다음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금리 격차 뿐 아니라 물가와 국내 금융시장 등 제반 여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게 한은의 입장인데다, 현재의 기준금리(3.50%)가 이미 “긴축적인 수준”(이창용 한은 총재)에 다다라 더이상의 인상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격차가 기계적으로 환율에 영향 미치지 않아” 22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75~5.00%으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2000년 5~10월 이후 22년여 만에 최대 폭인 1.5%포인트로 벌어졌다.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국 자본의 유출과 원·달러 환율 상승, 원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최종 금리 전망을 5.1%로 유지했다. 이는 한차례 더 베이비 스텝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다음달 13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한은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미 기준금리 격차가 1.25%로 벌어지고 연준이 강력한 긴축 신호를 보냈던 최근에도 금융시장에는 큰 동요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달 초 파월 의장이 지속적인 긴축을 강조하며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1300원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9.7원 하락 출발해 1280원 선을 유지하는 등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환율 인상 압력은 없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 1690억원을 순매수해 외국인 순매수세가 5개월 연속 이어지는 등 자본 유출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총재는 한미 금리 격차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은 금통위 역시 국내 물가와 금융시장, 경기 둔화, 부동산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싣고 있어, 정부가 ‘경기 둔화’를 공식화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없다는 파월... 한은은 오히려 ‘비둘기적’ 해석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둘기적’ 신호라는 게 한은의 해석이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이날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올해 말 정책금리 전망이 유지되고 정책결정문도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됐다”고 밝혔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이날 FOMC 이후 “지역은행 불안에 따른 신용여건 긴축이 경제와 정책금리 경로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고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 문구를 ‘추가적인 정책 긴축(firming)이 적절할 수 있음’, ‘통화정책 효과를 평가하겠다’로 대체했다”면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은행 사태로 인해 금융 안정에 대한 경각심도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한은의 금리 인상은 2월로 종료됐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한은 금통위에서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부담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가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벗어나 고강도 통화 긴축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 ‘트랜스포머 천국’ 김제 특장차단지 미국·유럽 공략

    ‘트랜스포머 천국’ 김제 특장차단지 미국·유럽 공략

    전북 김제시 백구 특장차 단지가 ‘트랜스포머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인 이곳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까지 시장을 넓혀 지역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제 백구 1단지 특장차전문산단(32만 8733㎡)은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화 단지다.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설치돼 생산, 안전성과 성능 인증, 부품·기술개발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하다. 이곳에 입주한 40여개 업체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캠핑카, 구급차, 청소차 등 각종 특수 장비를 갖춘 차량을 생산한다.최근에는 이 곳에 입주한 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눈에 띠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적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 참가한 ㈜HR E&I는 미국 MEC와 10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수출 품목은 전기구동 핸들러와 자주식 크레인이다. HR E&I와 MEC은 7년 동안 5억달러 규모의 자주식 고소장비 수출 본계약까지 맺어 15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특장차 단지에 입주한 (주)가자도 미국 기업과 캠핑카 수출계약을 맺었다. 올해 50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200대 400억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갖춘 김제시는 특장차 기업이 북미를 넘어 유럽 시장 등으로까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6년까지 297억원을 투자해 제2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전문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안전·신뢰성 검증 장비도 확충한다.
  • 플랜원컴퍼니, 유엔난민기구에 튀리키예·시리아 대지진 성금 기부

    플랜원컴퍼니, 유엔난민기구에 튀리키예·시리아 대지진 성금 기부

    마케팅 전문기업 주식회사 플랜원컴퍼니가 유엔난민기구(UNHCR)에 튀리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성금을 22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막대한 인명, 경제적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플랜원컴퍼니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플랜원컴퍼니’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기획부터 실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진행하는 광고대행사다. 플랜원컴퍼니 측은 네이버의 검색광고인 파워링크, 쇼핑검색, 파워 컨텐츠를 비롯해 블로그 상단노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함에 있어 광고주 맞춤별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진행 가능한 모든 광고를 직접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플랜원컴퍼니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3년에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과 강제 실향민들에게 기본적인 보호 및 지원을 제공하는 데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이에 감사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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