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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대행, 상법 거부권…“국가 경제에 부정적”

    韓대행, 상법 거부권…“국가 경제에 부정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일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정부와 여당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상법 개정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상법 개정안을 재의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대다수 기업의 경영환경 및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 대행은 “이 법의 취지는 이사가 회사의 경영의사결정 과정에서 지배 주주 등 일부 집단의 이익만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면서도 “그러나 현실에서 어떤 의사결정이 총주주 또는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인지 법안의 문언만으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기업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영의사결정 전반에서 이사가 민·형사상 책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돼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할 소지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이 ‘일반 주주 보호’라는 입법 취지는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국가경제에 악영향만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협의 과정이 부족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한 대행은 “정부는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 기업의 합병·분할 등 일반 주주 이익 침해 가능성이 큰 자본 거래에서 더욱 실효성 있게 일반 주주를 보호할 수 있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상장회사 중심으로 일반 주주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행이 정착되고, 관련 판례도 축적되면서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도 대다수의 참석자는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법무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가 개최한 합동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 입장은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것처럼 합병이나 물적 분할에 있어 주주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추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당연하고도 올바른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을 (국회 재의결에서) 부결시킨 뒤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과 적극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상법 개정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기형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정부와 국민의힘이 투자자 보호 포기 선언을 한 것과 다름없다”며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다행스럽다”며 “경제계는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경영에 더욱 노력하고 저성장, 통상 문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과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 대행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함께 경제안보전략TF 첫 회의를 갖고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LG에너지솔루션 1.79% 하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등락폭 기록

    [서울데이터랩]LG에너지솔루션 1.79% 하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등락폭 기록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9% 하락하며 주요 종목 중 가장 큰 등락폭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4.93% 셀트리온(068270) +4.56% 카카오(035720) +7.54% 등 상승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59,1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4% 상승했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0.67%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거래량 8,861,331주를 기록했으며, PER 11.95, ROE 9.03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196,400원으로 2.99% 상승하며, 거래량 1,275,489주를 기록했다. 외국인비율 55.35%로 높은 수급을 보였으며, PER 7.23, ROE 31.06으로 양호한 재정 상태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3위 LG에너지솔루션은 1.79% 하락한 328,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93% 상승하며 1,06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이 4.56% 상승했고, NAVER(035420)는 3.19% 오르며 197,1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0.71%, 0.65% 상승세를 보였고, KB금융(105560)은 0.76% 상승하며 마감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5.74%, HD현대중공업(329180) ▲3.94%, 현대모비스(012330) ▲0.58%, 신한지주(055550) ▲2.23%, POSCO홀딩스(005490) ▲1.35%, 메리츠금융지주(138040) ▼0.08%, 한화오션(042660) ▲2.98%, 삼성물산(028260) ▲2.82%, 카카오 ▲7.54%, HMM(011200) ▲5.57%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외국인의 동향 및 거래량에 따라 등락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주식시장 상한가 랠리, 이스타코 등극

    [서울데이터랩]주식시장 상한가 랠리, 이스타코 등극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타코(015020)가 등락률 상한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스타코의 현재가는 1,968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454원이 상승했다. 비비안(002070)은 상한가로 2위에 올랐다. 현재가는 1,003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231원이 상승했다. 일성건설(013360)은 상한가로 3위에 위치했다. 현재가는 4,19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965원이 상승했다. 아센디오(012170)는 등락률 29.89%로 4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4,845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1,115원이 상승했다. 형지엘리트(093240)는 5위로 등락률 29.86%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3,240원이다.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등락률 29.73%와 현재가 2,055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평화홀딩스(010770)는 26.20%의 등락률로 7위를 기록하며, 현재가는 6,600원이다. 흥국화재우(000545)는 등락률 23.53%로 8위, 현재가는 10,500원이다. 한솔PNS(010420)는 20.99%의 등락률로 9위, 현재가는 1,885원이다. 마지막으로 동원금속(018500)은 등락률 20.38%로 10위에 올랐으며, 현재가는 1,920원이다. 이스타코는 전 거래일 대비 454원이 상승했고, 거래량은 11,268,469주였다. PER은 -17.11, ROE는 -12.39를 기록했다. 비비안은 231원이 오르고 거래량은 4,814,834주였다. PER은 -28.66, ROE는 -1.19였다. 일성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965원이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8,100,975주였다. PER은 -3.93, ROE는 -60.18을 기록했다. 아센디오는 1,115원이 오르고 거래량은 2,792,396주였으며, PER은 -6.71, ROE는 -32.60이었다. 형지엘리트는 전 거래일 대비 745원이 상승했고, 거래량은 23,021,499주였다. PER은 18.00, ROE는 8.75로 나타났다. 오리엔트바이오는 471원이 올랐으며, 거래량은 36,574,477주였다. PER은 128.44, ROE는 16.45였다. 평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70원이 상승했고, 거래량은 2,270,595주였다. PER은 61.68, ROE는 1.56을 기록했다. 흥국화재우는 2,000원이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84,058주였다. PER은 2.06, ROE는 제공되지 않았다. 한솔PNS는 전 거래일 대비 327원이 올랐으며, 거래량은 5,437,300주였다. PER은 15.97, ROE는 5.54였다. 마지막으로, 동원금속은 325원이 상승했고, 거래량은 7,532,798주였다. PER은 10.49, ROE는 18.63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재테크+] 금이 뛰었다면 ‘이것’ 날았다…트럼프가 휩쓴 1분기

    [재테크+] 금이 뛰었다면 ‘이것’ 날았다…트럼프가 휩쓴 1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세계 금융시장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상승 기대를 모았던 미국 주식은 하락한 반면 금과 유럽 방위주가 급등하며 예상치 못한 자산 가치 변동이 1분기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2분기에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대부분 투자자는 트럼프가 세계 최대 경제 및 금융 시장인 미국에서 권력을 회복하면서 올해 상황이 격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상황이 이토록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예측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와 안전자산의 강세, 중국 기술주의 부상 등 기존 예상을 뒤엎는 투자 패턴이 1분기를 지배했다는 분석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유럽 방위주의 급등입니다. 올해 1분기 동안 유럽 방위 관련 주식은 무려 38.37%나 상승했습니다. 올해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그 뒤를 이어 안전자산인 금이 16.27% 상승했으며, 유로존 주식도 14.87% 올라 상위 3위 자산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군사 지원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독일이 자체 국방비 지출을 늘리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리 가격 역시 13.26% 올랐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하위 성적을 기록한 자산들의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테슬라는 무려 32.3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미국의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도 12.27%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주가는 지난 1월 트럼프 취임일을 기점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테슬라가 36.73% 하락하는 동안 BYD는 정반대로 35.01%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취임 후 약 20% 상승했다가 그의 가상화폐 정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30% 가까이 급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9%, 나스닥 지수는 7.8% 하락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17.12%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MSCI 유럽 지수도 12.31% 상승했습니다. 트럼프의 무역전쟁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로 대표되는 중국 AI 기술의 발전이 자산 가격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장 트럼프가 오는 2일 ‘해방의 날’이라고 이름 붙인 글로벌 관세 계획 세부 내용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 계획이 결국 경기침체를 촉발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캔드리암의 니콜라스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전히 역전됐다”고 말했습니다. 1월에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리고 미국의 금리 인하를 막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이제 가장 중요한 위험은 경기침체 위험”이라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자산관리 회사인 컬럼비아 스레드니들의 글로벌 주식 책임자 닐 롭슨은 트럼프의 관세 계획이 세계적으로 실질적인 관세율을 현재 2.5%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2분기에는 “상당한 리스크 회피 기간이 될 것이거나,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기록된 최초의 공매도는 1609년 향신료 무역을 독점하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대상이었다. 주요 주주였던 한 상인이 횡령이 드러나 회사에서 쫓겨나자 복수로 공매도를 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이다. 빌렸을 때 주가가 되돌려 주려고 살 때 주가보다 높으면 이익이 된다. 버블을 막아 적정 가격을 찾게 해 주고 시장의 유동성을 늘리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조건으로 종종 거론된다. 2017년 세워진 미국의 힌덴버그리서치는 공매도 전문이다. 2020년 ‘제2의 테슬라’로 불리던 전기·수소 트럭제조업체 니콜라의 사기 사실을 폭로해 유명해졌다. 창업자는 사기죄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고 회사는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미국의 거대 에너지기업 엔론의 파산도 회계자료를 의심한 공매도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기관투자자에 한해 공매도가 처음 도입됐다. 기관투자자는 정보와 자금 모두 개인투자자보다 우위다. 주식을 빌리지 않고 파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지만 투자은행(IB)들은 관행적으로 해 왔다. 금융당국이 2023년 11월부터 공매도 상위 IB 14개사를 조사한 결과 13개사가 관련 규정을 위반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됐다. 2008~2009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네 번째 금지다. 어제 공매도가 17개월 만에 재개됐다.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풀리기는 5년 만이다. 주식 상환기간과 담보율에 있어 개인·기관투자자의 구분이 없어졌다. 그래도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에 부정적이다. 주가 하락에 베팅해서다. 공매도가 금지됐던 지난해 한 해 코스피는 10.1%, 코스닥은 22.8% 떨어졌다. 어제도 3%가량 떨어졌다. 외국인은 1조원 넘게 주식을 팔았다. 탄핵정국과 관세전쟁에 공매도가 더해진 결과겠지만 우리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이 줄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 영풍, 3세 경영으로 전환 중… 장남 장세준 경영 능력은 아직 물음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장남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경영차남 장세환, 부회장 직함 활동 중딸 장혜선, 결혼 이후 미국서 거주장씨 일가 중 그룹의 지주사 격인 ㈜영풍에서 임직원으로 활동하는 이는 없다. 장병희 창업주의 차남인 장형진(79) ㈜영풍 고문이 2015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뒤 고문 타이틀로 그룹 경영에 관여하고 있다. 재계 단체 활동이 뜸하고 언론 인터뷰를 꺼려 ‘은둔의 오너’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9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자 경영권 확보를 위해 전면에 나서는 모습이다. 장 고문은 김세련 전 한국은행 총재의 장녀 김혜경(77)씨와의 사이에 장세준(51) 코리아써키트 대표(부회장), 장세환(45) 영풍이앤이 부회장, 딸 장혜선(44)씨 등 3남매를 두고 있다. 장 고문은 일찍이 3남매에게 ㈜영풍 주식을 나눠 줬는데, 지난해 12월 장 고문의 0.7% 지분을 차남 장세환 부회장이 매수하는 것을 끝으로 지분 승계를 마무리 지었다. 장남인 장세준 부회장은 장씨 일가가 소유한 그룹 내 전자부품 계열사를 거치며 경영을 배우고 있다. 그는 영동고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생화학을 공부한 뒤 패퍼다인대에서 경영대학원을 다녔다. 이후 2009년 반도체 패키징 계열사인 시그네틱스 전무로 그룹 경영을 시작했다. 2013년 영풍전자 대표를 거쳐 2016년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코리아써키트에서 기존 대표였던 이광원 대표와 함께 대표 자리를 맡았다. 코리아써키트는 영풍그룹 전자사업의 몸통 역할을 하는 회사로, 2020년 3월부터 장세준 부회장 단독 대표로 코리아써키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장세준 부회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영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써키트는 1290억원(연결 기준)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283억원 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2022년 858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과 대조적이다. 코리아써키트의 자산 규모가 1조 2500억원으로 작지 않지만, 실적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사업 영역을 좀처럼 확장하지 못하고 있다. 코리아써키트는 2016년 이후 배당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차남 장세환 부회장은 미국 패퍼다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중국 칭화대에서 국제 MBA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후 영풍과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수출입을 하는 서린상사(현 KZ트레이딩)에서 대표직을 맡다가 지난해 6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장악하면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금은 영풍그룹의 건물 관리를 담당하는 영풍이앤이로 적을 옮겼다. 최근 장세환 부회장은 ‘영풍 부회장’ 이름으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영풍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막내인 딸 혜선씨는 세계은행 수석연구원 인경민(48)씨와 결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
  • “고려아연 완전히 갖겠다” 상처 남기고 끝난 75년 ‘가문의 동업’[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고려아연 완전히 갖겠다” 상처 남기고 끝난 75년 ‘가문의 동업’[2025 재계 인맥 대탐구]

    1949년 공동 창업 이후 역할 분담지주회사·전자쪽은 장씨가 맡고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최씨 담당3세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노선 분리영풍은 차입금 대폭 확대에 반발고려는 배당금 의존 영풍에 반기MBK파트너스 가세해 전선 확대줄소송에 경영권 방어 등 과제로 “지난 75년간 이어져 온 두 가문의 공동경영 시대가 이제 마무리되는 게 바람직하다.”(장형진 ㈜영풍 고문) “온 힘을 다해 경영권을 지키고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영풍문고 외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풍그룹이 연일 자본시장을 떠들썩하게 한다. 한때 동업자였던 장씨와 최씨 가문이 등을 돌리고 경영권 확보를 위해 전쟁을 선포하면서다. 75년 동안 두 가문이 손을 잡고 전 세계 비철금속 분야 1위 기업이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이제는 서로를 완전히 밀어내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무엇이 이들의 75년 동업 관계를 저버리게 했을까. ●지난해 초부터 ‘세기의 경영권 분쟁’ 영풍그룹은 종합 비철금속 제련과 전자부품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영풍그룹은 재계 순위 32위, 소속 회사 28개의 대기업 집단이다. 자산 총액이 16조 8857억원인데 자본이 13조 4668억원(79.8%)일 정도로 재무 구조가 튼튼하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 공급망이 재편되고 비철금속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영풍그룹의 사업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뿌리는 1949년 황해도 사리원 출신의 고 장병희 창업주와 고 최기호 창업주가 함께 설립한 무역회사인 영풍기업사에서 찾을 수 있다. 지주회사인 ㈜영풍과 전자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그리고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하는 비철금속 계열사는 최씨 일가가 담당한다. 지난해 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점화하기 전까지 75년 동안 두 가문은 ‘한 지붕 두 가문’이라는 공동 경영의 전통을 이어 갔다. 양사의 본사는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 함께 있었고 직원들이 서로의 사무실에 자유롭게 드나들 정도로 교류가 활발했다. 영풍의 석포제련소와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는 공동으로 원료를 수급하거나 비철금속 유통회사인 서린상사(현 KZ트레이딩)를 세워 제품을 공동 판매하기도 했다. 최씨 일가 3세인 최윤범 회장이 본격적으로 고려아연 경영권을 잡으면서 75년의 전통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2022년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최 회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 손을 뻗었다. 투자 확대는 곧 차입금 확대를 의미했다.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하는 장형진 고문 측이 공격적인 투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고, 최 회장은 독자 경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최 회장의 경영 분리 배경에는 실적이 부진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막대한 배당금에만 의지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장씨 일가가 이끄는 영풍의 주요 사업소는 경북 봉화군에 있는 석포제련소로, 2020년대 초 중대재해처벌법 위반과 환경 규제로 조업 중단 악재가 겹친 상황이었다. 실적 하락에 시달리던 영풍은 고려아연의 배당금에 의존했다. 당시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였던 장씨 일가의 지분은 약 33%로, 2019~2023년 5년 동안 영풍이 받은 고려아연의 배당금은 3576억원에 이른다. 2023년 ㈜영풍이 1698억원의 영업손실(연결 기준)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고려아연의 배당금으로 이익을 보전한 셈이다. 영풍과 고려아연이 처음 표 대결을 벌인 안건도 지난해 3월 고려아연의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현금 배당안이었다. 최 회장은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우호 지분을 늘리면서 경영 분리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가 가장 먼저 고려아연의 동맹으로 나섰다. 2022년 한화임팩트의 미국 자회사 한화파워시스템글로벌(HPSG)은 고려아연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를 4700억원에 매수했다. 당시 장 고문은 한화그룹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을 해당 안건을 의결하는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에서야 들었다고 한다. 장 고문은 이사회에 불참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화학도 잇따라 고려아연 주주로 참여해 최 회장은 우호 지분을 포함한 지분율을 약 33%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영풍은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의 해외 합작법인 HMG글로벌을 상대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무효로 해달라며 고려아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에 맞서 지난해 6월 최 회장 측은 장 고문의 차남인 장세환씨가 대표로 있던 서린상사의 이사회를 장악한 뒤 장씨를 대표 자리에서 몰아냈다. ●MBK vs 한화·… ‘전략적 우군’ 전쟁도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을 놓칠 위기에 직면한 영풍은 사모펀드(PEF) 운영사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았고 본격적인 ‘쩐의 전쟁’을 벌였다. 지난해 9월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이자 특수관계인인 장씨 일가와 ‘의결권 공동 행사에 관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참전했다. 이는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의결권에 대해 공동의 의견을 행사하겠다는 계약으로,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 및 장씨 일가보다 1주 더 갖는 주식매수 청구권을 확보하게 됐다.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MBK파트너스는 당시 55만원 수준이었던 고려아연 주식을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선언했다. 고려아연 주식 1.85%를 가진 영풍정밀(현 케이젯정밀)에 대해서도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3%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이후 공개매수 가격을 고려아연 75만원, 케이젯정밀 2만 5000원으로 각각 올리기도 했다. 최 회장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최 회장은 장씨 일가를 특수관계인에서 제외하고 같은 해 10월 주당 89만원에 대규모 자사주 공개매수 카드를 꺼냈다. 총 3조 2000억원 수준으로 자사주 공개매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은 1조 8000억원이 넘는 돈을 썼고 막대한 차입금으로 고려아연 재무구조가 악화했다. 여기에 공개매수에서 지분을 뒤집지 못한 최 회장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한때 240만원을 돌파했던 주가가 폭락했고 주주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최 회장은 유상증자를 철회했고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6조 투입한 고려아연 첫 분기 손실 지분 싸움의 승자는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었다. 고려아연 지분 40.97%를 확보한 MBK연합은 곧바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주총에서 신규 이사를 대거 선임해 경영권을 가져오겠다는 선언이었다. 수세에 몰린 최 회장은 지배구조를 뒤집는 순환출자를 강행했다. 임시 주총 하루 전인 지난 1월 22일,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 10.3%를 취득하면서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됐다. 이후 법원이 외국 ‘유한회사’인 SMC는 상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판결하자 최 회장은 주식회사인 자회사 선메탈홀딩스(SMH)에 영풍 지분을 현물 배당해 순환출자 고리를 유지했다. 순환출자를 근거로 고려아연 주총 의장인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은 임시 주총과 지난 28일 정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했다. 현재 영풍은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해 유한회사 와이피씨(YPC)를 설립해 영풍이 가진 고려아연 지분 25.42%를 넘긴 상태다. 지난해 초 시작된 경영권 분쟁은 두 가문 모두에게 깊은 상흔과 무거운 과제를 남겼다. 먼저 최 회장은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회사에 막대한 차입금을 안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 과정에서 2조 6000억원가량을 금융기관에서 차입했고, 부채비율은 2023년 25%에서 지난해 95%로 치솟았다. 지난해 4분기에는 창사 5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내기도 했다. ●영풍, 복잡한 지분구도 노출 등 한계 분쟁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법정 다툼과 당국의 조사도 풀어야 할 숙제다. 고려아연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은 총 5건이다. 이 가운데 고려아연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 달라거나, 집중투표제 도입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 등은 인용될 경우 자칫 경영권 방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여기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최 회장 측이 시도했던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 회장은 사법 리스크까지 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도 경영권 방어를 위해 최 회장이 도입한 순환출자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오랜 동업자가 적이 되면서 영풍도 경영권 분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75년의 동업 관계가 복잡한 지분 구도를 남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산업용 기자재를 생산하는 케이젯정밀은 ㈜영풍 지분 4.4%를 가져 주총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케이젯정밀은 최 창업주의 4남인 최창규 회장이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 27일 열린 ㈜영풍 주총에서도 케이젯정밀은 집중투표제 도입을 추진하며 장씨 일가에 대한 경영권 흔들기에 나섰다.
  • [서울데이터랩]에코프로 12.59% 급락하며 하락세 주도

    [서울데이터랩]에코프로 12.59% 급락하며 하락세 주도

    코스닥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196170)은 현재가 356,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9%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상장주식수 53,319주에 외국인비율이 15.41%에 달하는 알테오젠은 PER 304.01, ROE 29.52로,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나타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주가는 96,200원으로 7.05% 하락했으며, 거래량 730,715주를 기록했다. 외국인비율은 10.12%로 낮고, PER은 -97.47로 부정적인 재정 상태를 보였다. HLB(028300)는 55,100원으로 3.67% 하락하며 거래량 1,106,461주를 기록했고, 에코프로(086520)는 49,650원으로 12.59% 급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64,000원으로 1.31% 하락했다. 휴젤(145020)은 가격 변동 없이 335,000원을 유지했으며, 삼천당제약(000250)과 클래시스(214150)는 각각 2.37%, 3.26%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7.26% 하락한 44,700원을 기록했고, 파마리서치(214450)는 1.63% 하락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리가켐바이오(141080) ▲0.85%, 리노공업(058470) ▼3.54%, 에스엠(041510) ▲0.28%, HPSP(403870) ▼6.10%, 펩트론(087010) ▲0.22%, JYP Ent.(035900) ▼3.43%, 셀트리온제약(068760) ▼4.72%, 보로노이(310210) ▼2.03%, 펄어비스(263750) ▼3.54%, 네이처셀(007390) ▲1.7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 비율이 낮았으며,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의 급락이 두드러졌으며, 외국인 비율과 거래량이 높은 종목들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472.9원…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

    [속보] 원달러 환율 1472.9원…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내외 불안 요소들이 겹쳐 원화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472.9원으로 마감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한 가지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은 이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등에 개별 관세를 부과했으며, 다음달 2일에는 각국의 대미 무역장벽에 대응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정치 상황도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4월로 연기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논의와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 문제까지 불거지며 정국 혼란이 가중됐다. 또한 주식시장의 공매도 재개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원화 가치 하락에 일조했다.
  • ‘머스크 반감’ 테슬라 겨냥 테러 급증…불안에 떠는 차주들

    ‘머스크 반감’ 테슬라 겨냥 테러 급증…불안에 떠는 차주들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소유주를 겨냥한 테러가 급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리조나주(州) 지역 매체인 AZ패밀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60대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1세 여성 수잔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의 국도를 달리던 중 다른 차량의 추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테슬라를 운전 중이던 여성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다가오더니, 테슬라 차주를 에워싸는 모습을 담고 있다. 테슬라 차주는 문제의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가로막혀 멈춰서야 했다. 이후 문제의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테슬라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테슬라 차주인 수잔은 AZ패밀리에 “갑자기 내 차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렀다”면서 “내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에서 만든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발생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차(테슬라)를 산 것이 아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면서 “나는 현재 미국 사회와 이런 테러를 벌이는 사람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 스티커 붙이는 차주들이번 사건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으로 미국 전역의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가 잇따른 공격을 받는 가운데 벌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됐고, 일부 시민들의 폭력의 형태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던 시민이 체포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 테슬라를 노린 테러가 잇따르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신속한 복구 지원 만전 기해 달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신속한 복구 지원 만전 기해 달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31일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교육기관들의 현황과 이에 대한 경북도교육청의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특히 의성군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했으며, 건물 외벽 훼손, 교육시설 파손, 정전 및 통신 장애 등으로 일부 학교는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보고에서 ▲피해 학교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응급 복구 조치 ▲학생 안전 확보 및 심리 회복 지원 ▲임시 학습공간 확보 ▲교육과정 탄력 운영 등의 대책을 설명했으며, 관계 기관과 협조하여 조속한 복구와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차주식(경산1) 위원은 대피시설 이용 학생 불편 최소화를 ▲황두영(구미2) 위원은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한 학업 정상화를 ▲김희수(포항2) 위원은 시설피해에 대한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정한석(칠곡1) 위원은 주택 전소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윤종호(구미6) 위원은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 시 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지원 방안 강구를 ▲김대일(안동3) 위원은 고등학생의 학습 결손에 대한 우려를 ▲김경숙(비례) 위원은 이주 피해학생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박승직(경주4) 위원은 산불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매뉴얼 정비 및 숙지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보고를 통해 교육청의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복구 대책의 실효성과 추진 속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회복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공백 해소, 향후 재난 대응 매뉴얼 보완 등에 대한 정책 제언도 함께 이뤄졌다. 박채아 위원장은 “산불로 인해 학습 환경이 파괴된 상황은 단순히 시설 복구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테슬라 노린 ‘테러’ 급증…길 막고 운전자 폭행· 방화 잇따라 [포착]

    (영상) 테슬라 노린 ‘테러’ 급증…길 막고 운전자 폭행· 방화 잇따라 [포착]

    미국에서 테슬라 차량의 소유주를 겨냥한 테러가 급증하면서 차주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리조나주(州) 지역 매체인 AZ패밀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州)의 한 60대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몬다는 이유만으로 생면부지의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1세 여성 수잔은 지난 18일 애리조나주의 국도를 달리던 중 다른 차량의 추격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테슬라를 운전 중이던 여성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다가오더니, 테슬라 차주를 에워싸는 모습을 담고 있다. 테슬라 차주는 문제의 차량을 피하려 했으나 결국 가로막혀 멈춰서야 했다. 이후 문제의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테슬라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나오게 한 뒤 폭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문제의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차를 타고 떠났다. 테슬라 차주인 수잔은 AZ패밀리에 “갑자기 내 차를 가로막고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렀다”면서 “내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에서 만든 차를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발생한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정치적 성격을 띠고 차(테슬라)를 산 것이 아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무관하다”면서 “나는 현재 미국 사회와 이런 테러를 벌이는 사람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 스티커 붙이는 차주들이번 사건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면서 국제개발처(USAID) 해체 등 트럼프 정부의 대대적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심으로 미국 전역의 테슬라와 테슬라 충전소가 잇따른 공격을 받는 가운데 벌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를 중심으로 연방 공무원을 향한 칼바람이 시작됐고, 일부 시민들의 폭력의 형태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7일 오리건주(州)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 8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 당시 이 남성은 AR-15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테슬라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붙이려던 시민이 체포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테슬라 충전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을 쓴 뒤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사례도 있다. 테슬라를 노린 테러가 잇따르자, 테슬라 소유주들은 “내 차는 일론이 미치기 전에 샀다”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기 시작했다. 머스크에 대한 반대 여론은 테슬라 보이콧 시위로 이어졌고, 이러한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 시승 행사를 열면서 더욱 거세졌다. 美 법무부 장관 “테슬라 건드리면 지옥행”싸늘해진 여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는 연달아 ‘테슬라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양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약 여러분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국내 테러’(domestic terrorism)의 흐름에 가담한다면 법무부는 여러분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라고 경고했다. 법무부 수장이 특정 기업을 언급하며 보호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본디 법무부 장관에 이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19일 폭스뉴스에서 “테슬라 주식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 한화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세·종합소득세 등 세무신고 무료 대행

    한화투자증권, 해외주식 양도세·종합소득세 등 세무신고 무료 대행

    한화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번거로운 세무 신고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세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전문 세무법인과 협업해 무료로 지원한다. 먼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중 2024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발생해 신고가 필요한 이들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 MTS(SmartM, 한화투자증권 MTS), HT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한화투자증권 우수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5월 2일부터 16일까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증여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에 자산 1억원 이상을 예치하거나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펀드, ELS 등에 5000만원 이상(미성년자는 2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서비스 신청은 연말까지 수시로 가능하며 한화투자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www.hanwhaw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지원센터(080-851-8282)나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최윤범, 주총 넘었지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장기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한번 더 제한하면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지분율 격차가 그대로인데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정관을 가결했다. MBK연합 측 이사 후보는 17명 중 3명만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최 회장 측이 추천한 이사 5명은 모두 신규 선임됐다. 이는 고려아연이 고려아연→썬메탈홀딩스(SMH)→영풍의 상호주 관계에 따라 영풍이 가진 고려아연 지분 25.42%의 의결권을 제한하면서 가능한 결과였다. 지난 12일 최 회장은 고려아연 자회사인 SMH에 영풍 지분 10.3%를 현물 배당하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했다. 이에 원래 40.97%인 MBK연합의 고려아연 의결권 지분이 15.55%로 축소됐다. MBK연합은 상호주 고리를 끊기 위해 지난 27일 영풍 주총에서 1주당 0.04주 주식 배당을 결의했다. 총주식 수를 늘려 SMH가 가진 영풍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낮춘 것이다. 다만 고려아연 측이 주총 직전 장외 매수를 통해 케이젯정밀(구 영풍정밀)이 가진 영풍 주식을 사들이면서 다시 SMH의 영풍 지분율을 10.3%로 끌어올렸다. 순환출자 카드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최 회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사회가 최 회장 측 11명, MBK연합 측 4명으로 구성돼 유리한 구도를 유지했고, 이사 수 상한 정관도 통과돼 MBK연합의 이사회 장악이 당분간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MBK연합 측이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위법하다며 법적 조치를 시사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특히 다음 주총부터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풀리면서 MBK연합의 의결권 지분이 다시 우위에 선다. MBK 연합은 “의결권 제한으로 왜곡된 주총 결과에 대해 즉시항고와 효력 정지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 신한금융 진옥동 “ETF 사고 반성… 내부통제 강화”

    신한금융 진옥동 “ETF 사고 반성… 내부통제 강화”

    지난해 계열사에서 1300억원대 운용손실 사고가 발생한 신한금융지주의 진옥동 회장이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30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철저한 주주가치 확대와 위험 관리, 내부통제 등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벨류업) 계획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주주가치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금융당국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발전적 협의점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 회장은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의무론 구절을 인용하며 “2027년까지 ROE 10%, 주주환원율 50%, 주식수 5000만주 축소라는 벨류업 계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운용 과정에서 1300억원대 손실이 발생했다.
  • 전 세계로 뻗어나간 “머스크 타도”… 테슬라 매장 400곳에서 반대 시위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도 높은 정부 구조조정을 이끄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N, AP통신에 따르면 미 뉴저지,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뉴욕, 메릴랜드, 미네소타, 텍사스주 등 200개 이상의 테슬라 매장 앞에서 ‘테슬라를 치우자’(Tesla Takedown) 시위가 열렸다. DOGE 수장인 머스크가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 예산 축소를 주도하며 정부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항의 격이다. 이들은 “일론을 싫어하면 경적을 울려라”, “억만장자 ‘브롤리가르히’(정치에 지나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수 부유층 남성 집단)에 맞서자”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전 시위들이 산발적이었다면 이날 시위는 테슬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277곳을 모두 포위하려는 첫 시도였다고 CBS는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전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까지 해외 200개 매장으로 시위가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를 치우자’ 시위를 주도하는 조직은 폭력 대신 머스크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집회와 테슬라 차량·주식 매도를 촉구한다. 갈수록 격해지는 반대 시위에 미 연방수사국(FBI)은 단속 전담 대응팀을 구성키로 했다. 머스크 CEO도 직접 테슬라를 겨냥한 파괴 행위 대응에 나섰다. 그는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 차량과 충전기에 스프레이 페인팅을 포함한 여러 파괴 행위에 대응 조치를 내렸다”며 “내가 지금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는 탓에 회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 ‘공매도 선행지표’ 코스피·코스닥 주식 대차거래 하루 새 5배 늘었다

    ‘공매도 선행지표’ 코스피·코스닥 주식 대차거래 하루 새 5배 늘었다

    대차 잔고 대폭 늘어나 주의 요구역대 세 차례 땐 코스피 모두 상승 불법 공매도를 막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금지됐던 공매도가 31일 전면 재개되는 가운데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주식 대차거래 규모가 최근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피·코스닥 합산 대차거래 체결 주식 수는 2억 9104만 4294주다. 27일만 해도 6331만주 수준이었던 것이 공매도 재개 1거래일을 앞두고 5배 가까이 불어났다. 대차거래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온 뒤 아직 갚지 않은 물량을 뜻한다. 국내에선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돼 있어 공매도를 위해 필수인 대차거래는 공매도의 선행 지표로 통한다. 대차 잔고도 크게 늘었다. 지난 28일 기준 잔고 주식 수는 20억 4361만주, 잔액은 66조 6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023년 11월 6일과 12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로봇, 화학, 철강 등 업종 중심으로 대차 잔고가 대폭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4251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1173억원)의 대차 잔고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 외에 카카오(1337억원)와 삼성바이오로직스(1121억원) 등도 1000억원 이상 대차 잔고가 늘었다. 반면 공매도 재개로 인한 외국인 수급 증가 등을 감안하면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2009년 5월과 2011년 11월, 2021년 5월 등 지난 3차례의 공매도 재개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 코스피는 모두 상승했다. 2009년과 2011년 공매도 재개 이후 3개월간 각각 14.0%와 5.6% 올랐고 2021년엔 1.7% 상승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거래 자금들이 유입되면서 공매도 재개 이후 외국인의 시장 참여가 증가하고 수급 환경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억만장자 독재에 맞서라”…테슬라 반대 시위, 머스크 반응은? [핫이슈]

    “억만장자 독재에 맞서라”…테슬라 반대 시위, 머스크 반응은? [핫이슈]

    29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 매장을 에워싸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와 예산 축소 등을 주도하며 막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데 대한 반발로, ‘테슬라 테이크다운’ 운동 일환이다 AP통신, CNN방송, 정치 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은 이날 뉴저지·매사추세츠·뉴욕·텍사스 등 미국 내 277개 테슬라 매장에 수십에서 수백 명에 이르는 시위대가 결집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일론을 싫어하면 경적을 울려라”, “억만장자 독재에 맞서 싸우자”와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드럼 소리에 맞춰 구호를 외치며 머스크 정치적 행보를 규탄했다. 피켓에는 ‘브롤리가르히’(Broligarchy)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는데, 이는 정치에서 지나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수 부유층 남성을 가리킨다. 이들은 “일론은 선출된 인물이 아니며, 미국 국민을 돕는 정부와 프로그램을 해체할 권한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는 미국 밖 테슬라 매장 200여 곳에서도 열렸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해 핀란드·노르웨이·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전역에서 시위대가 등장했다. ‘테슬라 테이크다운’(Tesla Takedown) 운동은 ‘테슬라를 해체하자’라는 의미로, 할리우드 배우 존 큐잭, 민주당 하원의원 재스민 크로켓 등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머스크에 대한 항의 표시로 테슬라 차량과 주식을 매도하자고도 촉구한다. 머스크 재산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테슬라 매출 감소를 통해 그의 경제적 기반을 약화하려는 목적이다. 시위 주최 측은 “우리는 비폭력 풀뿌리 저항 운동”이라며 평화 시위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북서부에서는 테슬라 차량 7대가 불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매사추세츠에서는 트럭 사이드미러가 시위자 2명을 치는 사고가 보고되는 등 시위가 격화되는 양상도 드러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머스크를 지지하는 소규모 반대 시위도 발생했다. ‘테슬라 실드’(Tesla Shiel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 조직은 ‘테슬라 테이크다운’ 시위대 맞은편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등 머스크와 테슬라를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친환경 이미지 ‘흔들’…중고차 가격 사상 최저치정치적 영향력 외에도 일론 머스크가 반(反)환경적 행보를 보이는 데 분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테슬라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머스크가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극우 정당을 지지하면서 테슬라 고객들 사이에서 반발이 커진 것이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중고 테슬라 차량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미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 조사 결과 3월 테슬라 중고차 가격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검색량도 한 달 사이 16% 감소했다고 지난 20일 CNN이 보도했다. 이는 동기간 다른 중고 전기차 검색량이 28%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카구러스(CarGurus)도 중고 테슬라 차량 가격 하락률이 전체 중고차 평균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중고 판매 가격이 원가보다 무려 58% 낮았다.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럽 자동차제조업협회(ACEA)는 올해 2월까지 테슬라 신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전체 전기차 판매는 26% 증가해 테슬라의 판매 부진과 대조를 보였다. 전 세계로 번진 ‘머스크 반대’…머스크 반응은?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모델 Y가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자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모델 Y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2023년부터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테슬라는 다음 달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 Y 생산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시위가 격화된 29일 저녁에는 KTTH 라디오 진행자 제이슨 란츠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머스크 반대 시위자들은 큰 글씨로 구호를 외치는데,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미리 대본을 작성해 둔다”라고 비꼬는 게시글을 올리자 “흥미롭다”는 반응으로 동조했다.
  • 한라산소주·오메기떡 수출 공략… 카자흐스탄·몽골에 제주 무역사절단 뜬다

    한라산소주·오메기떡 수출 공략… 카자흐스탄·몽골에 제주 무역사절단 뜬다

    제주도의 한라산소주, 오메기떡, 한라봉차, 화장품 등 수출을 위해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제주도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중앙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과 몽골은 현재 제주제품의 수출 실적은 낮지만 한류 영향력이 큰 시장으로, 제주 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절단에는 화장품 3개사와 가공식품 5개사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무역관이 현지 시장성, 기업의 수출 준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참가기업은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주식회사, 주식회사 라라(이상 화장품), (주)한라산(소주), 주식회사 에코제이푸드(베이커리),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자연식품(한라봉차), 주식회사 프레시스농업회사법인(신선농산물), 시루에담은꿈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오메기떡) 등 총 8개 기업이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이 전액 지원되며, 항공료는 50%(1업체 1인 한정)가 지원된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와 1대1 심층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조사와 물류창고 방문 등 다양한 현지 정보수집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바이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이 도내 기업들에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재혼’ 억만장자가 택한 결혼 장소는 ‘이곳’…“스타들 다 불러 난리났다”

    ‘재혼’ 억만장자가 택한 결혼 장소는 ‘이곳’…“스타들 다 불러 난리났다”

    아마존 창립자인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오는 6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사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자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결혼식은 오는 6월 24일부터 3일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이들 결혼식에는 하객 25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킴 카다시안, 팝가수 케이티 페리, 배우 올랜도 블룸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는 하객들을 위해 베네치아의 수상택시를 전부 예약했다고 한다. 그리티 팰리스, 다니엘리, 벨몬드 호텔 치프리아니 등 베네치아의 최고급 호텔 최소 4곳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하게 치러질 이번 결혼식에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며 들썩이는 분위기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들의 결혼식은 베네치아에 수백만 유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베네치아 당국자는 “주요 7개국(G7) 회의를 방불케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2019년부터 4년간 만남을 이어오다 2023년 5월 약혼, 그해 8월 이탈리아 휴양지 포시타노에 요트를 띄우고 약혼 파티를 했다. 아마존뿐 아니라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립자이자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사주인 베이조스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세계 2위 자산가다. 그는 2019년 첫 부인인 매켄지 스콧과 이혼하며 25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4명이 있다. 당시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마존 주식 지분 중 25%를 스콧에게 넘기기로 한 재산분할 조건에 합의했다. 이 지분이 당시 평가액 기준으로 약 40조원 규모로 알려지면서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방송기자 출신이자 사업가인 산체스도 2019년 첫 남편인 패트릭 화이트셀과 갈라섰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2명이 있다. 헬기 조종사 면허를 따고 항공촬영업체를 운영하던 산체스는 베이조스의 항공우주 탐사업체 블루 오리진과 관련한 영상 작업을 하다 베이조스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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