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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껌으로 시작 123층 월드타워까지… ‘창업1세대’ 시대 막내려

    롯데껌으로 시작 123층 월드타워까지… ‘창업1세대’ 시대 막내려

    19세 때 83엔 들고 일본 건너가 자수성가 1947년 껌 제조업 시작… 이듬해 롯데 설립 제과·호텔·쇼핑 앞세워 70년대 10대 재벌일제강점기 가난한 고향을 떠나 현해탄을 건너는 19세 청춘의 주머니엔 달랑 83엔뿐이었다. 그는 원래 독일의 대문호 괴테처럼 작가가 되고 싶은 문청(文靑)이었다. 그러나 식민지 출신의 배고픈 젊은이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사치스러운 꿈이었다. 다행히 그는 부지런하고 약속을 잘 지켰으며, 무엇보다 세상을 읽는 눈이 밝았다. 그는 이 세 가지를 밑천 삼아 맨손으로 거대한 유통제국을 세웠다.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한국에 진출, 90개 계열사에 총 매출 95조원의 재계 서열 5위(공기업 제외)로 롯데를 키워냈다. 고인은 1921년 경남 울주군 삼남면 둔기리에서 5남 5녀의 맏이로 태어났다. 울산농업보습학교를 나와 경남도립 종축장에서 기수보로 일하던 그는 1942년 일본행 관부연락선에 몸을 싣는다. 당시 고향 처녀(노순화)와 가정을 꾸린 상태였다. 그가 떠난 이듬해,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이 태어났다. 노 여사는 남편의 금의환향을 끝내 보지 못하고 1951년 29살에 요절했다.그는 먹고살기 위해 기술을 택했다. 와세다고등공업학교(현 와세다대 이학부) 화학과를 나와 1944년 군수용 커팅오일(기계를 갈고 자르는 선반용 기름) 제조공장을 차리면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하나미쓰라는 일본인 노인이 대준 거금 5만엔이 종잣돈이었다. 1946년 5월엔 ‘히카리(광) 특수연구소’란 사업장을 열었다. 물자가 부족한 시절이라 비누와 포마드 등의 화장품은 만들자마자 불티나게 팔렸다. 이듬해에는 친구의 권유로 껌 제조업에 손을 댄다. 풍선껌 포장 안에 놀이용 대롱을 함께 넣어 파는 발상의 전환으로 대히트를 쳤다. 껌 포장지 안에 추첨권을 넣어 당첨된 사람에게 1000만엔을 준다는 기발한 광고도 했다. 이런 성공을 발판으로 1948년 신주쿠 허허벌판에서 직원 10명의 주식회사 롯데가 출발했다. 회사명은 그가 탐독하던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에서 따왔다. 신 회장은 훗날 “롯데라는 이름은 내 일생일대 최대의 수확이자 최고의 선택”이라며 흡족해했다.신 회장은 1952년 일본 여성 시게미쓰 하쓰코씨와 재혼한다. 하쓰코씨의 외삼촌이 1930년대 주중 일본대사를 역임했던 시게미쓰 마모루이며 덕분에 그가 일본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설도 있다. 이후 신 회장은 197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미스 롯데 출신인 서미경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는다. 30살이 넘는 나이 차였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과 서씨는 한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조용히 살았다. 10남매의 장남인 신 명예회장은 사업 과정에서 동생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 신선호 일본 산사스 회장을 제외하고는 둘째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과 넷째 동생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이 모두 롯데를 떠났다. 그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하며 국내에 본격 진출했다. 일각에서는 “조국에서 첫 투자가 고작 소비재 사업이냐”는 비판도 나왔다. 훗날 그는 “당시 정부는 내게 종합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했다. 그래서 후지제철소(현 신일본제철)의 도움을 받아 설계도까지 만들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정부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직접 제철소(포항제철)를 짓겠다고 했다”고 항변했다. 제과·호텔·쇼핑 등 삼두마차를 앞세워 외식, 중화학공업 분야로 뻗어가며 몸집을 키운 롯데는 1970년대 말 10대 재벌에 진입했다. 외환위기가 닥쳐온 1997년 이후 롯데는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재계 5위로 덩치를 불렸다. 파리 에펠탑 같은 세계 최고층 건물 건립은 ‘필생의 꿈’이었다. 그는 2017년 5월 완공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 올라 3시간 동안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숙원을 풀었다. 엄청난 부를 쌓았지만 계열사 상장을 극도로 꺼리고 소유와 경영을 하나로 생각했던 그는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그룹을 경영해 ‘황제 경영’, ‘손가락 경영’이라는 지탄을 받았다. 폐쇄적인 기업지배구조도 문제로 지적됐다. 비상장 계열사를 이용한 순환출자를 이용해 극히 일부 지분만으로 계열사 전체를 지배하면서 구두 지시로 인사나 경영상의 주요 결정을 좌지우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플랫폼·유통·물류·MD 실무 노하우 공유한다” 해든앰앤씨, 데이터기반 세일즈 매니지먼트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 운영

    “플랫폼·유통·물류·MD 실무 노하우 공유한다” 해든앰앤씨, 데이터기반 세일즈 매니지먼트 실무자 양성과정 교육 운영

    4차산업혁명의 본격화로 빅데이터는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중요성이 입증되어왔다. 플랫폼, 유통, 물류, MD, 그리고 세일즈 업계에서도 데이터를 통해 업무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데이터를 관리, 분석하고 실무에 적용시키는 능력은 업무 수행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유통 전문 법인인 주식회사 해든앰앤씨(대표 오현석)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판 유통 시장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판 유통 AI 큐레이션 & 스튜어드십 서비스 AiDis(아이디스)’를 운영·개발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아이디어 상품화 플랫폼 IdeAp(아이디업)’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AI 큐레이션과 스튜어드십 서비스로 구성된다. AI 큐레이션은 오현석 대표의 15년 특판 MD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실무 운영을 통해 축적해온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추천 시스템으로, 대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사)가 희망하는 특판 조건을 입력하면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건에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준다.또한 상품 추천에 대한 트렌드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담당자의 의사결정 및 업무 간소화를 돕는다. 특히 해든앰앤씨가 보유한 800여 곳의 고객&협력사 네트워크와 3만여 SKU 상품DB를 통해 매번 똑같이 진행되는 상품이 아닌 트렌디하고 새로운 상품을 추천해준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와 함께 해든앰앤씨는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축적해온 실무 데이터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 12월 21일 서울 구로에서 연수생들과 함께 워크숍으로 시작된 ‘데이터 기반 유통·물류·MD 세일즈매니지먼트 실무자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본 교육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목,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기업탐방, 취업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6개 직무, 18개 산업, 50여 곳의 산업계·학계·연구소에 종사하는 50여 명의 베테랑 실무자 강사진이 직접 강의한다. 유통·물류·MD·세일즈 분야에서 활용되는 실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수생들이 모의 실습을 통해 직접 실무 전략을 도출함으로써 취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점이 본 교육 과정만의 특장점이다. 오현석 대표는 “학업, 어학, 자격증 등 흔히 말하는 ‘스펙’을 채우기 위한 배움의 기회는 많지만, 실무 전문가들로부터 직무역량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라며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실무인재 육성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뜻있는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청년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공유해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고 더 나아가 청년 실업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교육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채무불이행 논란 마산로봇랜드 특별감사

    경남도, 채무불이행 논란 마산로봇랜드 특별감사

    경남도는 적자운영과 민간사업자 채무불이행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마산로봇랜드’에 대해 오는 20일 부터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장한 마산로봇랜드는 이용객이 당초 예상을 훨씬 밑돌면서 민간사업자가 채무를 갚지 않아 대출 금융기관 단체(대주단)에서 사업자측에 실시협약 해지를 요구하는 등 운영 위기에 빠졌다. 이에 따라 호텔, 콘도 등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민간사업도 차질이 예상된다.도는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관련 도 해당 부서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에 대해 2015년 부터 2019년 까지 로봇랜드 조성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감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에서 로봇랜드조성 주요시설 공사의 적정성과 민간사업자 채무불이행 및 실시협약 관련 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채무불이행으로 2단계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위해 법무, 회계, 토목·건축 분야 민·관 전문가를 감사에 함께 참여시켜 전문성과 공정성 있는 감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전문인력도 지원받는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로봇랜드 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얽혀 사안이 복잡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비슷한 사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125만 9000㎡ 부지에 조성됐다. 국비와 지방비 2660억원과 민자 4340억원 등 모두 7000억원을 들여 로봇전시관, 컨벤션센터, 연구개발(R&D)센터 등 공공부문 사업과 테마파크, 관광휴양시설(호텔·콘도 등) 등 민간부문 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공공부문 사업과 테마파크 시설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준공돼 개장했다. 호텔·콘도 등 관광휴양시설은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로봇랜드건설사업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법인 마산로봇랜드㈜(PEV)가 민간사업비 대출금 950억원 가운데 지난해 9월까지 갚기로 한 50억원을 갚지 않고 채무불이행(대폴트)했다. 마산로봇랜드㈜는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950억원을 사모펀드인 다비하나인프라펀드자산운용 주식회사(대주단)로 부터 대출받았다. 채무불이행에 따라 대주단은 마산로봇랜드㈜, 경남도, 창원시, 로봇랜드재단 등에 실시협약 해지를 요구한 상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청년, 농촌으로 가다…‘시골가면 어떻게 살아?’

    청년, 농촌으로 가다…‘시골가면 어떻게 살아?’

    퇴근길 버스 차창에 비친 자신의 우울한 얼굴을 본 어느 날, 두 사람은 도시를 떠나기로 했다. 한 사람은 배낭을 메고 무작정 충남 홍성으로 내려와 컨테이너 집을 구했고, 또 한 사람은 잘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홍성의 농가주택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시의 생활은 숨이 막혔고, ‘살고자’ 그들은 귀촌을 선택했다. 충남 홍성에서 만나 ‘로컬스토리’란 미디어 주식회사를 꾸린 정명진(39) 씨와 서혜림(40) 씨의 얘기다. 도시도 아닌 농촌에서 갓 창업한 청년들에게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한 달에 20만 원을 받는 달도, 80만 원을 받아 가는 달도 있었다. 셋이서 마을의 빈집을 빌려 시작한 협동조합은 귀촌한 청년들과 귀촌 1.5세대(부모가 귀촌) 청년 9명이 운영하는 어엿한 주식회사가 됐다. 이들은 귀촌 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든다. 청년이 지역을 성장시키고, 그렇게 성장한 지역이 청년을 성장시키는 생태계의 선순환을 꿈꾼다. 그들에게 물었다. “농사짓지 않고 청년이 농촌에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홍성에는 어떻게 내려오게 됐나요. “(서혜림)홍성에 처음 온 건 2015년 8월이었어요. 처음 와본 홍성이 마음에 들어 9월에 배낭 하나 메고 와서 살 곳을 찾았죠. 그렇게 찾은 집이 컨테이너 집이었어요. 그곳에서 8개월을 살았어요. 서울에선 영어 강사를 했어요.” -홍성에 연고가 있었나요. “(서혜림)아니요.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지역이에요. 귀농·귀촌·유기농·청년 등의 키워드로 검색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많고 유기농을 하는 지역을 찾고 있었거든요. 홍성이 딱 좋았고, 이곳 사람들과 함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 2막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죠. 솔직히 다 지겨웠거든요. 서울에서 또 다른 직업을 찾을 생각은 안 했어요. 외국에 나가 살거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목수가 하고 싶다는 거예요. 남편도 영어 강사였거든요. ‘외국에 나가 살 게 뭐 있나, 시골로 가서 목수를 하자’ 이렇게 된 거예요. 정말 추진력 있는 부부지요?” -명진씨는 어떻게 홍성에 살게 됐어요? “(정명진) 혜림씨는 이사온지 4~5년밖에 안됐지만 저는 홍성에 산지 10년이 됐어요. 서울에선 기자를 했어요. 당시 다니던 회사를 떠나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마침 아내가 귀농 운동본부 사이트에서 구인 공고를 본 거예요. ‘농사하면서 기자 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홍성 신문의 공고였어요. ‘아니, 정말 농사지으면서 기자까지 할 수 있는거야?’ 귀가 쫑긋했죠. 한마디로 낚여서 내려왔어요. 예전에 있던 언론사에서는 남북관계 등 거시적인 것을 주로 다뤘거든요. 그러다 보니 진짜 사람 사는 모습을 글로 옮기고 싶다는 갈증이 일었어요. 아내도 30년을 산 도시를 떠나고 싶어했고요. 모든 게 맞아떨어졌어요.” -내려온 뒤에는 어떻게 살았나요. “(서혜림)1년 정도는 한량처럼 살았어요. 하지만 돌아보면 그 1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일종의 안식년 같은 한 해였어요. 그 한 해가 있어 살아갈 힘이 생겼어요. 대신 한 달간은 벌이가 없었죠. 이후에는 돈을 벌려고 6개월간 농장에서 일했어요. 그때 나는 농사 등 몸으로 하는 일은 할 수 없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죠. 무릎이 심하게 붓고 응급실 실려갈 상황이 되고서 귀농은 포기했어요. 대신 이곳에서 다른 일을 찾아 귀촌을 한 거죠.” “(정명진)농사를 지으며 기자가 하고 싶었는데, 결국 저도 농사는 못 지었어요. 신문사는 2015년 8월에 그만뒀어요. 예전보다는 더 사람 냄새 나는 기사를 썼지만 신문이라는 틀에 갇히니 다양한 시도를 하지 못했어요. 좀 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싶었어요. 새로운 미디어를 지역에 접목시키는 일도 하고 싶었고요. 지역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어요. 그때 혜림씨를 만났어요. 글을 쓰는 나와 영상을 하는 친구, 그리고 행사 기획을 하는 혜림씨와 협동조합을 만들었어요.”-그게 바로 로컬스토리의 시작이군요. “(서혜림)사무실도 없어서 매일 카페에 모여 일했어요. 그러다 보니 너무 지치는 거예요. 그래서 딱 3평짜리 사무실을 빌렸죠. “(정명진)처음에는 한 달에 20만 원 받아가는 달도 있고, 80만 원 받는 달도 있었어요. 서로 일한 만큼 월급을 가져가기도 하고 20만 원, 30만 원씩 나눠갖기도 했어요. 그러다 200만 원짜리 일을 받고선 감동해서 다 울었어요. 농촌에선 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는 걸 하는데, 충남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우리에게 일을 준거죠. 그 뒤론 매달 월급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일이 들어왔어요. 홍성군 홍동면에 지역 공동체 금융조직인 ‘도토리회’라고 있거든요. 회원들 공동출자로 협동기금을 만들고 그 자금으로 공익적인 마을 사업이나 생활에 필요한 급전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곳이에요. 그곳에서 1000만 원을 빌려 1년 뒤 1300만 원의 흑자를 냈어요.” -홍동면에는 그런 협동조합이 많은가 봐요. “(정명진)작은 마을인데 그런 협동조합 등 주민조직이 50여 개 있어요. 시골의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죠. 귀농, 귀촌이 많고 청년들도 많아요.” “(서혜림)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청년들이 살아갈 인프라가 부족해 안타까웠어요. 사람이 살려면 얼마나 필요한 게 많아요. 청년들은 이곳에서 연애도 해야 하고 취업도 해야 하고 결혼해선 아이들 교육도 시켜야 해요. 그런 인프라 자체가 부족해요. 지역 콘텐츠는 너무 천편일률적이에요. ‘00사과’, ‘00한우’처럼 예전의 콘텐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지역이 청년들에게, 또 외지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알고보니 외국보다 좋네?’ 이런 생각이 들게 말이죠.” -말하자면 청년이 살 수 있는 지역 생태계 만들기를 고민하기 시작한 거군요. “(정명진)로컬스토리의 목표를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자’로 정했어요. 시골에선 농사를 짓지 않는 한 청년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돼요. 일자리가 많은 게 아니잖아요. 돈이 있다면 땅을 사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겠지만, 청년들은 그런 재산이 없잖아요. 게다가 농사도 아무나 짓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농사를 짓지 않는 청년들은 농촌을 떠나야 할까요? 귀농하지 않고 귀촌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농사는 짓지 않지만, 농촌에서 살고 싶은 청년들의 이야기. 그게 로컬스토리가 처음 만든 콘텐츠였어요. 지역은 미디어 역량이 많이 떨어져요. 하지만 귀촌한 청년들은 미디어에 밝죠. 그런 청년의 재능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었죠. 청년이 지역을 성장시키고, 성장한 지역이 청년을 돕는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뤄보자 결심했어요.” -지역에서 관심을 많이 두던가요? “(서혜림)‘우리 동네는 시골이지만, 로컬스토리 같은 회사가 있어’라고 마을 분이 자랑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청년들이 귀촌해서 사는, 그만큼 매력있는 지역이라는 자부심이 엿보였어요. 우리의 존재 자체가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니 뿌듯했죠. 그래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최소 2주에 한 번씩은 ‘로컬스토리 뭐하나’라는 콘텐츠를 올려요. 그만큼 관심을 많이 두시거든요. 한 번은 한 농가를 인터뷰하고 그분의 정보를 노출했더니 갑자기 그 농가의 농산물 판매량이 증가한 거예요. 장문의 감사 편지를 받았죠.”-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것 외에 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정명진)마을 주민들 글쓰기 교육도 해요. 마을에서 살아온 기억을 주제로 수필 한 편씩 쓰기를 한 적이 있어요. 평생 글이라고는 써보지 않았던 분들이 교육 시간에 자신이 쓴 수필을 모아 책을 냈어요. 고기도 삶고 국수도 삶아 우리끼리 출판기념회도 하고 낭독회도 했어요. 지금도 기억에 남는 분이 있어요. 글을 모르는 할머니셨는데, 글쓰기 수업에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을 하신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날 글쓰기 수료증이 나왔는데, 무척 좋아하시면서 자신이 죽을 때 그 수료증을 관에 넣어달라고 하셨어요. 그만큼 배움에 대한 한이 깊으셨던 거죠.” -창업할 땐 어떤 점이 어려웠나요. “(정명진)우리의 첫 사무실은 빈 시골집이었어요. 2만 평 옥수수밭 한가운데 있었죠. 이곳에 우리 나름대로 작업실을 꾸렸는데, 기본적으로 영상을 만들려면 비디오 제작 사업 신고를 해야 해요. 이걸 하려면 건축물 대장, 임대차 계약서가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이 빈집은 너무 오래전에 지어진 거라 건축물 대장이 없는 거예요. 귀촌한 청년들이 시골의 빈집을 얼마든지 사무실로 활용해 쓸 수 있는 데 말이죠. 그런 작은 것부터 힘들었어요.” “(서혜림)창업 과정을 안내해주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창업하고서 일을 하려면 행정적으로 각종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그걸 하나부터 열까지 찾아야 해요. 처음에는 그게 가장 어려웠어요. 도시는 선배도 많고 네트워크도 많아 물어가며 할 수 있는데, 시골은 그런 게 없어요.” -귀촌한 청년이 마을에 잘 안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명진)우선 인사를 잘해야 해요. 그러면 ‘쟤들은 서울에서 왔는데 예의가 참 바르다’라고 좋게 보시거든요. 다만 도시에서 살다 귀촌한 청년들과 지역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살아온 방식도, 생활 방식도 달라요. 처음부터 너무 마을 깊숙이 들어가면 이런 면에서 서로 부딪히는 게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서로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그러면서 마을에서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예를 들면 서류 쓰는 일 등을 도와드리면서 가까워지면 돼요.” -귀촌한 선배로서, 귀촌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정명진)무작정 귀촌하는 것보다 먼저 일자리를 알아보고 내려오세요. 일자리가 없다면 오래 머물 수가 없어요. 시골에서 소일거리를 하며 일당을 받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육체노동을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면 탈이 나요. 단단히 각오해야 해요.” “(서혜림)지금 도시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무작정 사표를 내고 귀촌할 게 아니라 일단 휴직을 하고서 한 달 살기를 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결심이 서면 사표를 내세요. 무작정 오는 것은 말이 안 돼요. 이민 준비하듯이 준비한다 생각하면 될 거예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요. “(정명진)로컬스토리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청년과 지역 생태계의 선순환’이란 비전을 실천하며 살고 싶어요. 이 지역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성과와 가치를 만들어내느냐, 그게 로컬스토리의 힘이 될 거예요. 지역 청년들에게 좀 더 나은 일자리가 제공돼야 지역에서의 삶이 지속 가능해져요. 기껏 귀촌했는데 삶은 개선되지 않고 똑같이 박봉에 시달린다면 지속 가능성이 없는 거잖아요. 로컬스토리에는 우리처럼 귀촌한 청년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좀 더 큰 프로젝트를 하며 급여도 많이 줄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서혜림)지역의 가치, 그리고 청년을 성장시키는 가치, 미디어 기업으로서의 자질을 쌓아가고 싶어요. 지역의 작지만 강한 기업, 우리가 추구할 방향이에요.” 홍성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공항하이웨이(주), 친환경 제설작업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신공항하이웨이(주), 친환경 제설작업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적인 염수용액을 사용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도로관리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사건·사고가 많은 겨울의 경우 제설작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는 국내 제설제 유통 및 개발업체인 ㈜제일트레이딩과 공동연구 개발한 ‘하이에코1’을 염수용액에 첨가해 염수용액을 살포한다. 위 염수용액은 친환경 액상 제설제의 기준에 준하는 친환경적인 염수용액이다. 이처럼 환경까지 생각하는 선진적인 제설 작업은 신공항하이웨이 주식회사가 민자도로 최초다. 염수용액에 하이에코1을 첨가하게 되면 기존 염화물계 제설제 대비 생태독성 저감, 30% 이하의 강재 부식성, 50% 이하의 콘크리트 손실률 저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제설작업에 따른 각종 생물에 대한 피해, 차량 및 가드레일 부식, 도로의 콘크리트 외벽 등의 박리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기존 친환경 액상 제설제 사용과 대비해 52%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인 환경보호 인식을 반영해 선진적인 제설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일트레이딩은 하이에코1을 첨가한 염수용액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EL.610 기준에 적합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6만명 개인 정보 유출’ 하나투어에 1심 벌금 1000만원 선고

    ‘46만명 개인 정보 유출’ 하나투어에 1심 벌금 1000만원 선고

    2017년 고객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하나투어 법인과 관리책임자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 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박준민 부장판사는 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하나투어의 김모 본부장과 주식회사 하나투어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박 부장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종합해보면 피고인들에 대해 유죄가 전부 인정 된다”면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나 유출경위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모두 이행했지만 개인적인 조치는 도저히 예견할 수 없었던 비상식적 일탈 행위였다”고 주장해 왔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하나투어는 2017년 9월 원격제어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하는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고객개인정보 약 46만건이 유출됐다. 임직원 개인정보도 약 3만건이 외부로 유출됐다. 해커는 외주 관리업체 직원이 데이터베이스 접속에 사용하는 개인 노트북과 보안망 PC 등에 침입했다. 수사 결과 당시 하나투어의 관리자용 아이디(ID)와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외주 직원의 개인 노트북 등에 메모장 파일 형태로 보관돼 있었고, 추가 인증수단도 갖추지 않아 개인정보 관리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지난해 6월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부장 김봉현) 하나투어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결론 내렸다. 하나투어 외에도 검찰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해 피해를 야기한 가상화폐 중개업체 빗썸과 숙박 중개업체 여기어때 역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업체는 조만간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시청자 홀릴 청춘 6인방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김다미, 시청자 홀릴 청춘 6인방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들의 이태원 접수기가 시작된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측은 6일,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 패밀리 6인방의 출격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한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웹툰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꿀잼’ 보장 원작에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생동감을 더할 클래스 다른 배우들이 합류하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배우들의 퍼펙트 싱크로율과 함께 기대 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예고한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이태원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태원 거리를 제 세상처럼 누비는 ‘단밤’ 패밀리는 등장부터 청춘의 에너지와 ‘힙’한 스웨그를 뿜어낸다. 소신과 패기로 무장한 직진 청년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이끄는 ‘단밤’ 포차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다. 먼저 강렬한 눈빛과 포스를 발산하는 ‘전직 조폭’ 홀 직원 최승권(류경수 분)과 아프리카 기니에서 온 아르바이트생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분)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밤’의 주방을 책임지는 요리사 마현이(이주영 분)의 묘한 미소에 더해진 ‘신원 미상’이라는 문구도 의미심장하다. 순수한 소년의 얼굴 속 단단한 눈빛을 지닌 ‘재벌 2세’ 장근수(김동희 분)가 ‘단밤’에 입성한 사연도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이서(김다미 분)를 가리키는 ‘IQ162 소시오패스’라는 문구는 천사 같은 미소 뒤에 숨겨진 반전의 성격과 천재 조력자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 ‘단밤’의 사장 박새로이가 있다. “우리 여섯은 주식회사 IC, 이태원 클라쓰의 창립 멤버다”라는 그의 내레이션은 이태원 신생 포차에서 업계 1위 탈환을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해갈 ‘단밤’과 여섯 청춘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중졸전과자’라는 꼬리표가 무색한 박새로이의 이태원 창업 신화가 기대심리를 고조시킨다. ‘단밤’ 패밀리의 6인 6색 매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단밤즈 뭉친 것만 봐도 두근거린다”, “세상 ‘힙’한 스웨그~!”, “이게 리얼 만찢 비주얼이지”, “평범한 캐릭터 1도 없는 클라쓰”, “벌써부터 뜨거운 청춘 만렙 에너지”, “단밤, 이태원 씹어먹자!”, “단밤과 장가의 라이벌 구도가 흥미진진할 듯”, ”나도 박새로이 같은 사장님 만나봤으면“, “원작에 없던 ‘김토니’의 역할 궁금하다”, “첫방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기대와 관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택시운전사’, ‘암살’, ‘터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영화를 선보여온 쇼박스의 첫 번째 제작 드라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원 인제 황태 중국 수출길 올랐다

    강원 인제 황태 중국 수출길 올랐다

    강원도 인제 설악의 추위속에서 만들어진 황태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까지 수출 된다. 인제군은 2일 전국 최대 황태 생산지인 인제 북면의 황태 가공품 ‘웰빙 구시다’가 지난 2018년 미국 수출에 이어 중국에까지 진출한다고 밝혔다. 황태 가공품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북설악’의 인제 용대리 본사에서 인제군 수출협회와 지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중국 랴오닝성 선양으로의 2020년 경자년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식은 지난 3년간 국내외 해외투자박람회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 코엑스 박람회, 킨텍스 전시회 등 수많은 행사와 축제에 지속해서 참가한 노력의 결실이다. 황태 생산업체 북설악은 2018년 12월 미국 동부 뉴욕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미 서부 LA, 같은 해 7월에는 미 중부 시카고에 이어 중국 수출길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으로 처음 수출하는 인제 황태는 ‘웰빙 구시다’는 지역 특산물인 황태를 주원료로 가공한 제품이다. 1차 수출량 200상자를 1만 달러에 수출하며 대금은 100% 선 결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황태 가공업체인 북설악의 중국 수출은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해 인제군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수출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재해율 평균 넘는 중대재해 사업장 56.9%가 건설사

    재해율 평균 넘는 중대재해 사업장 56.9%가 건설사

    고용부, 산업안전법 위반 사업장 공개 ‘산재 발생·은폐’ 불량사업장도 1420곳2018년 노동자가 숨지고 다치는 각종 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산재를 은폐하려 한 ‘불량사업장’이 1420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업장 명단을 노동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3개월 이상 부상자가 동시에 2명 넘게 나오고,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환자가 동시에 10명 이상 발생한 산업재해를 말한다. 이렇게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중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보다 높은 곳이 671곳에 달했다. 이 중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가 382곳(56.9%)으로 가장 많았고, 금호타이어, 현대제철주식회사 당진공장, KCC여주공장 등 제조업 사업장이 169곳(44.2%)이었다. 강릉시청, 용산구청, 함안군청 등 지방자치단체도 중대재해 사업장에 포함됐다. 노동자가 연간 2명 이상 사망한 사업장은 20곳으로,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포스코·TCC한진, 한국철도공사 등이었다. 노동자 1만명당 사망자 수 비율인 ‘사망만인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사망만인율보다 높은 사업장은 643곳이었다. 코오롱글로벌, 효성중공업, 한양이엔지 등 건설업에서만 369곳(57.4%)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산재를 은폐했다가 적발된 사업장이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케이엠에스, 포트엘, 한일 등 7곳이다. 산재가 발생했는데도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산재 발생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은 한국철도공사, 삼성전기 부산공장, 세아베스틸 등 73곳이었다. 최근 3년간 연속으로 산안법 위반 명단에 오른 사업장도 공개했다. 시공능력 평가 100위(2018년 기준) 기업 중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반도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쌍용건설 등 17개 기업 소속 사업장이 3년 연속 불명예스런 이름을 올렸다. 500인 이상 사업장 중에서는 세아베스틸과 수자원기술이 3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도급인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최근 3년 연속 공표된 원청 사업장은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반도건설 등 12개였고, 이 가운데 수자원기술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건설업체였다. 또한 이 중 10곳은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 기업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공표 명단에 오른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 향후 3년간 각종 정부 포상을 제한하는 한편 최고경영자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변화’보다 ‘안정’ 택한 이재현 회장… CJ제일제당 새 수장에 강신호 선임

    ‘변화’보다 ‘안정’ 택한 이재현 회장… CJ제일제당 새 수장에 강신호 선임

    대표 교체·신규 임원 최소화로 ‘내실 강화’ 강 대표 글로벌시장 ‘K푸드’ 확산 등 호평 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엔 차인혁 선임 ‘프듀’ 투표 조작 논란 허민회 대표는 유임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대표 부사장 승진매년 11월에 이뤄졌던 CJ그룹 정기 임원인사가 이재현(59) 회장의 장고 끝에 30일 단행됐다. 그룹의 얼굴인 CJ제일제당의 새 수장에 강신호(58) 식품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에는 차인혁(53) 부사장이 선임됐다. 그룹이 지난 10월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만큼 대규모 인적 쇄신도 점쳐졌으나 이 회장은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와 신규 임원 선임 등을 최소화하는 등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며 내실 강화로 잡은 경영기조에 힘을 실었다. CJ그룹은 이날 강 신임 대표와 차 신임 대표를 비롯해 CJ올리브영 구창근(46) 대표,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51) 대표, CJ대한통운 윤도선 SCM 부문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58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신규 임원은 19명으로 지난해 35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강 신임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8년 CJ제일제당 기획관리부로 입사해 2012년 CJ주식회사 인사팀장과 사업1팀장, 2013년부터 CJ프레시웨이 대표 등을 거친 ‘CJ맨’이자 식품 전문가다. 2016년부터는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을 맡아 비비고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케이푸드’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가정간편식(HMR) 등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브라질 사료업체 셀렉타를 3600억원에, 지난해 미국의 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를 2조원에 잇따라 인수해 차입금이 올해 3분기 9조 5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원가상승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하락했다. CJ제일제당이 부진한 한 해를 보냈음에도 이 회장은 강 신임 대표에게 ‘원톱’ 자리를 맡겼다. 재무구조 개선과 별도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방어력을 키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투표 조작 논란으로 문책성 인사 대상에 오르내렸던 엠넷 ‘프로듀스 101’ 총책임자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이 회장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허 대표를 향한 여론의 ‘책임론’이 일고 있다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차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단장 등을 지내고 지난 9월 CJ그룹에 영입됐다. 그룹 전반의 DT 전략 및 정보기술(IT)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케이드라마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내부 승진으로 부사장에까지 오른 최초의 CJ 여성 임원이 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사] 유진투자증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CJ그룹, 헬릭스미스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 이사대우 승진 △ 경영기획팀장 송경재 △ 소비자보호팀장 김구환 △ 파생솔루션2팀장 이영지 △ 전략금융팀장 이승민 △ 채권영업팀 박민호 ◇ 부장 승진 △ WM운영팀장 이호선 △ 석관동지점장 김대중 △ 영등포지점장 최우석 △ 포항북지점장 정애진 △ 부전지점장 김태욱 △ 컴플라이언스팀장 이택희 △ 압구정지점 이종숙 ◇ 전보 △ 1지역본부장 유만식 △ 2지역본부장 겸 3지역본부장 정계두 △ WM추진팀장 정기환 △ 광화문지점장 홍종철 △ 감사팀장 김태욱 △ DT추진팀장 김익수 △ IB사업추진팀장 이주형 △ 기업금융1팀장 현희승 △ 대체투자팀장 오동진 △ 글로벌매크로팀장 허재환 △ 대체투자분석팀장 김열매 [유진자산운용] ◇ 부장 승진 △ 대체투자2팀장 박준태 △ 대체투자3팀장 박민호 △ 채권운용2팀 허숭구 △ 리테일팀 정혜영 △ AI팀 정해진 [유진투자선물] ◇ 영업이사 승진 △ 해외선물1팀장 임상훈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 승진 △ 경영지원본부장 강구인 △ 감사부장 김동한 △ 국제협력실장 안성진 △ 문화홍보실장 방성욱 △ 의공학연구소 운영기획팀장 정종구 △ 뇌과학연구소 운영기획팀장 장인태 △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운영기획팀장 전서훈 ◇ 전보 △ 경영기획실장 임 환 △ 경영관리실장 이태호 △ KIST스쿨 사무국장 한귀향 △ 기본사업운영팀장 이바다 △ 문화경영팀장 이경화 △ 안전·보안팀장 최종상 △ 연구성과확산팀장 유희준 △ 강릉분원 연구지원부장 김범수 ■ CJ그룹 [CJ 주식회사] ◇ 부사장 대우 △ 법무·Compliance팀 양종윤 △ Global Integration팀장 겸 미주본사 대표 정종환 ◇ 상무 △ 재경2팀 강경석 △ 전략기획팀 한경욱 △ 미래경영연구원 이철희 △ 미래경영연구원 전형배 △ 인사팀 백종욱 ◇ 상무대우 △ 커뮤니케이션팀 이상주 △ 비서팀 권혁준 △ 홍콩법인 김원정 [CJ제일제당] ◇ 부사장대우 △ 식품)Big Jump 추진단장 박린 ◇ 상무 △ 식품)구매담당 박태준 △ 식품)KAM SU장 송수용 △ 식품)경영지원실장 오재석 △ 식품)슈완스 매뉴팩처링 시너지 조철민 △ 식품)진천공장장 하재천 △ BIO)사업관리담당 오귀흥 △ BIO)엔지니어링담당 이준원 △ 글로벌 구매전략실 현물구매담당 김수철 ◇ 상무대우 △ 식품)식품연구소 Processed Rice·Grain팀장 정효영 △ 식품)사업관리담당 김정웅 △ BIO)중국 유통법인장 이영우 △ BIO)뉴카테고리담당 최영훈 [CJ대한통운] ◇ 부사장 △ SCM부문장 윤도선 ◇ 부사장대우 △ SCM부문 해외)DSC EVP 서성엽 ◇ 상무 △ SCM부문 해외)베트남팀장 김상국 △ 택배부문 북서울사업팀장 조영기 △ 커뮤니케이션실 전략지원팀장 김정한 △ 커뮤니케이션실 마케팅팀장 임언석 ◇ 상무대우 △ SCM부문 중국)CJ Rokin 수석재무관 김태균 △ SCM부문 중국)CJ Rokin TES부총감 윤철주 △ SCM부문 해외)사업팀장 김상현 △ 경영지원총괄 정보전략팀장 류상천 [CJ ENM] ◇ 부사장 △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최진희 ◇ 상무 △ E&M부문 미디어)디지털사업운영센터장 정동수 △ E&M부문 음악)글로벌담당 장지훈 △ E&M부문 광고)360솔루션사업부장 이석용 △ E&M부문 미국사업담당 COO Angela Killoren △ E&M부문 전략기획담당 정윤규 △ E&M부문 경영지원실 IR담당 민영상 △ 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본부장 손현식 ◇ 상무대우 △ E&M부문 콘텐츠사업부장 서장호 △ E&M부문 한국영화사업부장 임명균 △ E&M부문 커뮤니케이션담당 신윤용 △ 오쇼핑부문 TV사업부장 박승표 [CJ푸드빌] ◇ 부사장대우 △ 대표이사 정성필 [CJ프레시웨이] ◇ 상무 △ 영업본부장 윤성환 ◇ 상무대우 △ FS본부장 배수영 [CJ올리브영] ◇ 부사장 △ 대표이사 구창근 ◇ 상무 △ MD사업본부장 이선정 △ 인사담당 김유승 ◇ 상무대우 △ 디지털사업본부 e커머스사업담당 유태일 [CJ CGV] ◇ 상무 △ 중국법인장 장경순 △ 국내사업본부장 정종민 ◇ 상무대우 △ 국내사업본부 신성장담당 박정신 [CJ LiveCity] ◇ 상무 △ 경영지원담당 정영권 [해외본사/지역본부] ◇ 상무 △ 인니지역본부장 신희성 ◇ 상무대우 △ 미주본사 인사담당 노승민 ■ 헬릭스미스 △ 사장 유승신
  • 넥스트이노베이션, ‘제1회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3-Way 리빙랩 컨퍼런스’ 개최

    넥스트이노베이션, ‘제1회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3-Way 리빙랩 컨퍼런스’ 개최

    넥스트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제1회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3-Way 리빙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넥스트이노베이션과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제1회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3-Way 리빙랩 컨퍼런스’는 시각장애 특수교육의 중요성과 지역 우수 소셜벤처 기업의 관련 기술 소개 및 대학 연계 해결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3-Way 리빙랩’은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산업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이날 행사에는 주식회사 넥스트이노베이션의 서인식 대표를 비롯해 대전대학교 이종서 총장, 대전광역시의회 우승호 시의원, 대전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 이상용 회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사를 맡은 넥스트이노베이션 서인식 대표는 “시각장애의 문제에 대한 이슈로 특수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컨퍼런스를 여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일 것”이라며, “시각장애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를 바라고 점자가 왜 특수교육에서 중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1부는 ▲대전대 LINC+ 사업 3-Way 리빙랩 사례 소개 ▲대전맹학교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활동 사례 소개 ▲특수교육 관련특강(시각장애와 점자이야기/시각장애인 고등교육의 쟁점과 과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LI Networks(엘아이 네트웍스)의 시각장애인용 교구재 개발 3-Way 리빙랩 사례 소개 ▲주식회사 피씨티(PCT)의 멀티라인 점자디스플레이 Tactile Pro(텍타일프로) 소개 ▲넥스트이노베이션의 모두를 위한 SENSEE(센시) 소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시연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넥스트이노베이션이 소개한 ‘모두를 위한 SENSEE(센시)’는 새로운 점자 디스플레이로 점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교구이다. 센시는 자체 데이터를 통해 점자 가이드를 자동 생성하며 점형 제거 및 추가 등 간편한 조작으로 편의성을 증대했다. 또한 수학을 자동으로 점역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식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점자까지 만들어지는 것을 사람의 손이 아닌 작업으로 자동 진행되도록 했다. 이를 활용하면 빠르게 더 많은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고 간단한 책일 경우 평균 4-5시간 정도면 출판을 위한 책으로도 완료가 가능하다. 서 대표는 “올해부터 수많은 콘텐츠 업체들과 제휴를 시작해 책, 교육용 자료가 센시를 통해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이노베이션은 영어 알파벳을 배우는 점자 책 제작을 비롯해 묵자 학습 교재, 점자 학습 교재, 다양한 커리큘럼들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교구재 등을 만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루이앤레이 ‘도리스큐 앰플 키트’, 2019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 수상

    루이앤레이 ‘도리스큐 앰플 키트’, 2019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 수상

    ‘2019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뷰티 브랜드 도리스큐가 기초 화장품 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루이앤레이 주식회사는 2016년 설립 이후 중국을 기점으로 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최근 중국 공소 닝보해양그룹과 도리스큐 라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도리스큐 라인 전체의 중국 마케팅과 판매 독점권을 제공한다. 도리스큐 라인은 해양물질에서 추출한 원료와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2% 함유되어 있는 천연 화장품으로 높은 히알루론산 퍼센트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전용 디바이스에 앰플을 주입해 얼굴에 미세분사가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에 쿨링감을 주며 붓기, 탄력, 수분공급 등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제2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해 이번 행사 동안 중국내에서 ‘도리스큐 라인’이 크게 호평을 받았다. 공소닝보해양그룹 장금성(张金诚) 회장도 중국의 전국민이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루이앤레이·도리스큐 김시은 대표는 “이번 수상 덕분에 ‘도리스큐 히알루론산 하이드레이션 앰플키트’에 관심이 높아져 이후 출시될 제품들 개발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세계로 입지를 넓혀가는 루이앤레이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자 65명 급여 16억원 체불 악덕사업주 구속

    노동자 65명 급여 16억원 체불 악덕사업주 구속

    노동자 65명의 임금과 퇴직급여 16억 1000만원을 체불한 A주식회사 대표 이모(56)씨가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가 체불한 금액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관내 전체 체불액(38억 6000만원)의 41.8%에 달한다. 영주지청은 구속된 이씨가 지난해 12월 무리하게 사업을 영업양수하고,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기도 했으며, 부당한 자금 거래로 회사 경영사정을 악화시키다 지난달 기습적으로 사업장을 폐업해 대규모 체불을 발생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노동자 생계 위협은 물론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이 씨는 한순간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린 피해 노동자들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지청은 “이씨는 과거에도 30억원 상당의 고액 임금체불을 했고, 같은 범죄 전력이 21건에 달하는 상습범”이라며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는 고의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진家 ‘남매의 난’ 현실화…조현아, 조원태 회장에 반기

    한진家 ‘남매의 난’ 현실화…조현아, 조원태 회장에 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불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조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이 생전에 가족이 협력해 공동으로 한진그룹을 운영해 나가라는 유지를 남겼지만 동생인 조원태 회장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법무법인 원은 “조 전 부사장은 그동안의 개인적 불찰과 미흡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며 “다만 한진칼과 그 계열사(이하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 상황과 관련해 불가피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은 작고한 고 조양호 회장의 상속인 중 1인이자 한진그룹의 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한진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대 회장은 생전에 가족이 협력해 공동으로 한진그룹을 운영해 나가라고 말씀하시는 등 가족에게 화합을 통한 공동 경영의 유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대 회장은 임종 직전에도 3명의 형제가 함께 잘해 나가라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히기도 했다”며 “조 전 부사장은 선대 회장의 유훈에 따라 가족 간에 화합해 한진그룹을 경영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생인 조원태 주식회사 한진칼 대표이사는 물론 다른 가족들과도 공동 경영 방안에 대해 성실히 협의하여 왔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원은 “한진그룹은 선대 회장의 유훈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상속인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지적했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법률대리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최소한의 사전 협의도 하지 않고 경영상의 중요 사항이 결정되고 발표됐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원은 “이에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의 주주 및 선대 회장의 상속인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최근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법정 비율(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대로 나누고 상속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6.46%, 조현아 전 부사장 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2%, 이명희 고문 5.27%로 각각 바뀌었다.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이 거의 균등하게 상속되면서 유족 네 사람의 지분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돼 향후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 소지가 남게 됐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5월에는 한진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과 관련한 서류 제출을 늦추다가 공정위 직권으로 지정한 날 이틀 전에야 공정위에 스캔본으로 제출한 것을 두고 남매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대해 조원태 회장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족 간 협력을 안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면서 “제가 독식하고자 하는 욕심도 없고 형제들끼리 잘 지내자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선친이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 ‘앞으로 나한테 결재 올리지 말고 네가 알아서 하되 누나·동생·어머니와 협조해서 대화해서 결정해 나가라’고 했다”며 “자기 맡은 분야에 충실하기로 세 명(세 자녀)이 함께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당초 조 전 부사장의 복귀 시점을 놓고 조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하는 이번 연말 정기 임원 인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하지만 결국 이번 인사 명단에 조 전 부사장의 이름은 오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갈등이 봉합된 것처럼 비춰졌던 한진그룹 삼 남매간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택수씨 장모상, 홍헌득씨 모친상, 장경익씨 장모상, 고준현씨 모친상

    ●이정윤(전 전주지방법원 부이사관)·정일·상철(주식회사 경우 대표)씨 모친상, 김정수(전 전북대학교 행정실장)·김택수(전북도민일보 회장)·오정규 씨 장모상, 21일 오후,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10-8760-4244 ●홍헌득(매일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모친상, 22일, 대구 구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30분. 053-524-4444 ●장경익(뉴 영화투자배급사업부 스튜디오앤뉴 대표) 씨 장모상, 22일 낮 12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4일 오전 11시30분. 053-650-4444 ●고준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천과학관 사무관)씨 모친상, 22일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305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53-620-4647
  • [부고] 김선일씨 장모상, 서두칠씨 별세, 박보환씨 부친상, 장성도씨 별세

    ●박종상(요식업)·판순·남숙·미숙(DGB 하이투자증권 강남WM센터 지점장)·지영씨 모친상, 은지선씨 시모상, 권영주(동명기술공단 부회장)·황인태(주식회사 아키BY 부사장)·김선일(내일신문 기자)·김영진(도화엔지니어링 상무)씨 장모상, 21일 오전 3시26분,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호실, 발인 23일 오전 9시. 055-533-8510 ●서두칠(전 한국전기초자 사장·전 동원시스템즈 부회장)씨 별세, 서태흔·서영모·서태영씨 부친상, 추윤진씨 시부상, 오상호씨 장인상, 21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30 ●박보환(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21일 오후 3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23일. 053-200-6141 ●장성도(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소재사업단장·전 이수세라믹 고문)씨 별세, 김문자씨 남편상, 장지웅(ASML코리아 차장)·원희(동국대 교수)씨 부친상, 이성배(광주과학기술원 교수)씨 장인상, 21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31-219-6654
  • [부고]

    ●김성애씨 별세 박금자·정호(선문대 학장)·정근(수원여대 교수)·정현(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모친상 백미선·이재숙·이은주(보성여고 교사)씨 시모상 2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5시 (02)2258-5940 ●김시연씨 별세 임홍국(서울대병원 교수)·은정·소양씨 모친상 정완규(한국증권금융 사장)·신성식(부산지검 1차장)씨 장모상 최샛별(이화여대 교수)씨 시모상 서울대 장례식장, 발인 24일 7시 30분 (02)2072-2010 ●한옥순씨 별세 이정윤(전 전주지방법원 부이사관)·정일·상철(주식회사 경우 대표)씨 모친상 김정수(전 전북대 행정실장)·김택수(전북도민일보 회장)·오정규씨 장모상 21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10-8760-4244
  • [부고]

    ●김성애씨 별세 박금자·정호(선문대 학장)·정근(수원여대 교수)·정현(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모친상 백미선·이재숙·이은주(보성여고 교사)씨 시모상 2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5시 (02)2258-5940 ●김시연씨 별세 임홍국(서울대병원 교수)·은정·소양씨 모친상 정완규(한국증권금융 사장)·신성식(부산지검 1차장)씨 장모상 최샛별(이화여대 교수)씨 시모상 서울대 장례식장, 발인 24일 7시 30분 (02)2072-2010 ●한옥순씨 별세 이정윤(전 전주지방법원 부이사관)·정일·상철(주식회사 경우 대표)씨 모친상 김정수(전 전북대 행정실장)·김택수(전북도민일보 회장)·오정규씨 장모상 21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10-8760-4244
  • 동작구, 민관협력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서울 동작구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입주예정 주민들의 사전 주택청소 수요를 파악, 어르신 일자리 사업체에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부지부 동작구지회와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으로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며, 현재까지 137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청소전문 클리닝서비스 ‘해피클린’, 아이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판매 ‘할美꽃’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기울이게 된다. 동작구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는 서비스 향상을 위한 효율적 수행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는 서비스 홍보와 연계를 위해 힘쓴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의 협력으로 다양한 방면의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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