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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출마 후보 지지모임 식사값 대납한 당원 벌금형

    총선 출마 후보 지지모임 식사값 대납한 당원 벌금형

    올해 국회의원총선거(총선) 선거운동 기간 중 총선 출마 후보자의 지지모임 참석자들을 위해 식사값을 대신 지불한 당원이 1심에서 선거권 박탈이 가능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환승)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6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15일 선고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주식회사 회장 겸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인 김씨는 올해 총선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4월 10일 오후 8시 48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안규백 민주당 의원(당시 후보자) 지지모임에 참석하여 모임 회원이면서 선거구민인 18명의 식사값 약 24만원을 대신 지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는 같은 날 최후진술을 통해 “안 의원과는 친구이면서 중앙당 사무처에서 같이 근무한 동지”라며 “안 의원 지지모임 자리인 줄 모르고 안 의원이 당시 지구당 당원들과 함께 식사한다고 생각하고 결제한 것이 큰 실수였다. 제가 과거에 정치활동을 할 때는 후보자 사무실 지구당 간부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격려하는 것이 관례였다”고 말했다. 김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 피고인이 공직 진출의 꿈을 버리지 못했는데, 이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 선고를 받으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선거법에 반하는 기부행위는 후보자의 정책이나 식견보다는 자금력에 따라 선거 결과를 좌우하게 하여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할 위험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중대한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선거권 박탈이 가능한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선거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그 형이 확정된 후 5년 동안 선거권이 박탈된다. 단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김씨의 기부행위가 선거 결과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점, 기부액 합계가 많이 않은 점 등을 김씨의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재명 “공공배달앱·지역화폐로 플랫폼 독점 완화할 것”

    이재명 “공공배달앱·지역화폐로 플랫폼 독점 완화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지역화폐와 연결해서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지역경제가 사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이 지사는 지역화폐와 연계된 공공배달 구축사업에 대해 “플랫폼 산업의 불공정 해소를 통해 건강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모범적이고 시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디지털 경제의 핵심적인 근간인 플랫폼 독점을 일부나마 완화하고 경쟁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분과위에서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지배력 남용이 심각하다는 보고서를 냈는데, 아마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 문제가 경제현안의 전면으로 떠오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과거 오프라인 경제시대의 SOC인 경부고속도로를 특정 개인기업이 장악해서 맘대로 (통행료를) 받는다고 하면 끔직할 것이다. 이제 디지털경제가 대세인데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완전 독점해서 이용자, 소비자들로 하여금 과중한 부담을 하게 하는 대표적인 것이 소위 배달앱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댐을 만드는 것이다. 디지털 격차를 줄여 포용적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한 발언을 인용하면서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추진방향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다만 이 지사는 “현실에선 일부 기업만 독점 수집해 데이터 생산 주체인 이용자들은 이익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경기도는 도민 참여를 통한 데이터 주권을 확립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SOC 구축의 일환으로 공공배달앱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공공배달앱 명칭을 ‘배달특급’으로 결정하고 11월 초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 지사는 공공배달앱이 지역화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역화폐는 유통 대기업의 매출 일부를 지역경제에 환류 시켜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줌으로써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장치”라며 “(올해 상반기 기준 경기도내) BC카드 매출의 64%는 10억원 이상 매장에서 사용되는 반면 지역화폐는 3억원 미만 매장에서 사용되는 비율이 36.7%”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역화폐의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내자 이 지사는 “얼빠진 국책연구기관”, “청산해야 할 적폐일 뿐”이라고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코로나 시대 자판기의 부활…손 안대고 발로 밟으면 음료수가 툭

    코로나 시대 자판기의 부활…손 안대고 발로 밟으면 음료수가 툭

    팬데믹과 함께 자판기가 돌아왔다. 비접촉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유통 창구라는 재평가가 나오면서 자판기로 판로를 뚫으려는 기업도 늘었다. 특히 ‘자판기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은 스마트 자판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한 캔 음료 제조업체는 발로 누르는 자판기를 선보였다. 8일 ANN방송은 일본 음료업체 다이도드링크주식회사가 손을 대지 않고도 음료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로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이도드링크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최초로 ‘발로 조작하는 자판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발로 조작하는 자판기는 일반 자판기와 달리 버튼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게 특징이다. 손이 아닌 발로 버튼을 눌러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출구로 떨어진 상품은 자판기 아래 페달을 발로 밟아 문을 연 뒤 꺼내면 된다.다이도드링크 관계자는 접촉 최소화로 감염 위험을 낮췄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판기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해당 자판기 보급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본 음료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코카콜라 보틀러즈 재팬 홀딩스는 올해 1분기 78억 엔(약 884억 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효자 사업’인 자판기 사업의 실적 악화가 주원인이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자판기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록 매출액은 줄었지만, 비대면 시대에 자판기만 한 타개책이 없다는 결론이다. 자판기마다 항균 필름을 부착하고, 전자화폐 및 비접촉식 결제 기능을 도입한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코카콜라와 반대로 자판기 판매 비중을 서서히 줄이고 있는 산토리와 아사히 음료도, QR코드 결제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자판기 등 비접촉 시스템 구축에는 공을 들이고 있다. ‘자판기의 귀환’은 비단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삼겹살과 아이스크림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식품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늘고 있다. 조만간 주류 자판기도 등장할 전망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온 자판기 산업이 코로나 수혜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서울시의 갑질?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의 앞날은

    서울시의 갑질?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의 앞날은

     서울시가 지난 7일 송현동의 대한항공 부지를 공원 용지로 지정했다.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대한항공이 2008년 6월 2900억원을 주고 삼성생명에 부지를 매입한 뒤 여러 부침을 겪은 곳. 아직 공원 결정의 효력이 생기는 결정고시는 하지 않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도 남아 있지만 공원 강행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만은 확고해 보인다. 서울시가 사기업의 부지를 강제로 공원 부지로 지정했다며 서울시의 ‘갑질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서울시는 경복궁 바로 옆에 있는 송현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는 서울시의 뜻대로 문화공원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  경복궁 인근을 산책하다보면 경복궁 동쪽으로 높은 펜스로 둘러싸인 곳이 있다. 펜스 틈새로 빼끔히 들여다보면 풀만 무성히 자라 있다. ‘이런 금싸라기 땅이 왜 그냥 남아 있을까‘ 싶은 이곳이 바로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다. 3만 7141.6㎡(1만 1235평)의 부지는 그동안 대한항공이 한옥호텔이니, 문화체험공간이니 여러번 계획을 발표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송현동이라는 지명은 소나무 송(松), 언덕 현(峴)을 사용해 소나무 언덕이라는 뜻이다. 조선 초기 궁궐 옆의 소나무 숲이었다. 소나무 숲이 경복궁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조선 중기 이후에는 선조의 부마 영의정 심상규가 소유했다. 후기 들어서는 순조의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집이, 우국지사 김석진의 집이 자리했다. 일제 강점기 들어서는 친일파 윤덕영·윤택영 형제의 집터로 사용됐다. 이후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소유한 조선식산은행의 사택이 됐다. 광복 후에는 미군 숙소로, 이후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사택으로 이용됐다. 1997년 삼성생명이 1400억원에 매입했고, 2008년에 다시 대한항공이 매입했다.  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해당 부지는 역사를 대표하는 경복궁, 광화문광장이 지근거리에 있다. 청와대, 헌법재판소, 대사관 등 주요 행정기관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미술관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대한항공도 이런 특성을 살려 2010년 7성급 한옥호텔을 짓겠다고 추진했지만 인근에 당시 덕성여중·고, 풍문여고 등 학교가 3개나 있어 서울중부교육청에서 퇴짜를 맞췄다. 관광호텔 건립은 학교 주변 50m 이내에는 불가하고, 200m 내에서는 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행정소송에서도 패소한 대한항공은 계획을 접고 2015년 문화체험공간 ‘K-익스피어리언스’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사업을 철회했다.  서울시는 호텔을 짓는다고 할 때부터 송현동 부지를 공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박근혜 정부 들어 관광진흥법을 개정해 유흥시설이 없을 경우 호텔 건립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할 때도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부지 매각을 두고 대한항공과 협상을 벌였다. 지난 5월에는 문화공원을 짓겠다는 구상을 외부에 밝혔다. 시 관계자는 “110년 잃어버린 세월을 간직한 서울 도심 한복판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 대규모 부지인 송현동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입지적 중요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공공적 활용이 가능한 공원으로 개발하고, 이후 시민과 전문가 공론화를 거쳐 공원의 세부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시민 3080명을 상대로 온라인에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숲이나 공원 조성에 80%가 찬성했다는 결과를 들어 공원 조성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5~7월 사회주요인사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도 비슷하다. 85%가 매입에 찬성했고, 72%가 공원 조성에 찬성했다. 건축가인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사회 주요 인사 10명을 면담한 결과 송현동의 공적활용에 동의했다고도 한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날벼락 그 자체다. 부지 매매 관련 서울시가 공원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는 15곳이 매수 의사를 밝혔지만, 발표 직후 예비 입찰에서는 입찰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 서울시가 부지 보상비를 4671억원으로 책정해 공고하는 등 공원화가 기정사실이 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인허가 없이 개발이 불가능한만큼 다른 기업에서는 부지를 살 이유가 없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대한항공도 예외는 아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지난 4월 대한항공에 1조 2000억원을 지원하면서 내년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요구한 상태다. 기내식 사업 부문을 팔아 8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자본 확충의 핵심 방안으로 꼽히는 송현동 부지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다.  송현동 공원화 작업은 제일 중요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남아 있다. 권익위는 이달 안으로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익위에서도 공원 결정에 대해서 위법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나 항공산업이 어려운 점에 초점을 맞춰서 논의중이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권익위 조정이 나오는대로 결정고시를 하고 내년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 뒤 2022년 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직 변수는 남아 있다. 지난 7일 열린 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시의 계획대로 ‘문화공원’이 아니라 ‘공적 공원’으로 조성하라고 수정가결됐다. 또한 삼청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은 공원에 반대하고 있다. 송현동 부지 반경 1∼2㎞ 이내에 삼청공원, 사직공원, 낙산공원 등이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다는 게 지역 주민의 입장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해장보단 해소” 숙취해소제 간만세, 설인아 CF로 화제

    “해장보단 해소” 숙취해소제 간만세, 설인아 CF로 화제

    톡톡 튀는 개성과 털털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설인아가 모델을 맡은 숙취해소제 ‘간만세’가 위트 있는 CF를 새롭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월 초부터 CGV, 각종 온라인 영상 매체를 통해 송출되고 있는 광고는 ‘해장보다는 해소’라는 콘셉트로, 짬뽕과 북엇국, 콩나물국밥 등 해장을 대표하는 음식과 비교해 숙취해소제의 필요성을 색다르게 어필한다. 이를 본 소비자들은 “이런 숙취해소제 광고는 처음이다”, “설인아랑 잘 어울리는 CF다”, “재미있다” , “설인아 갈수록 점점 이뻐진다”, “간만세도 궁금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간만세 브랜드는 간 건강기능식품과 숙취해소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2018년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해 이슈가 됐으며, 2019년 10월 설인아를 모델로 발탁해 개성 있는 CF로 인기몰이했다.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호기심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 간만세는 10여가지 한방재료와 밀크씨슬이 들어있다. 특히 모든 제품 라인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어성초’는 해독작용으로 널리 알려진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1930년부터 간 치료로 유명세를 떨친 최상훈 의원의 한방 제법을 기반으로 제조했다. 주식회사 간만세 관계자는 “남들과는 다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니즈를 고려해 모델 설인아와 새로운 콘셉트의 CF를 촬영해 릴리즈하고 있다”라며 “언택트 시대인 만큼 온라인으로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간만세는 환 타입의 ‘간만세 블루’와 꿀과 홍삼을 더한 스틱형 타입의 ‘짜먹는 간만세’로 출시되어 있으며, 편의점과 온누리약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친일파 박흥식 평택땅… 정부, 37년 전에 알고도 방치

    [단독] 친일파 박흥식 평택땅… 정부, 37년 전에 알고도 방치

    대표적 A급 친일 기업인의 토지 수만㎡가 해방 80년이 다 되도록 국고로 귀속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 사실이 서울신문 취재로 드러났다. 5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친일 기업인이자 조선총독부와 결탁해 우리 국민의 일본군 지원 등을 독려한 A급 친일·반민족행위자 박흥식(1903~1994) 명의로 된 토지 1만 6000여㎡가 1940년 8월 29일 취득 당시 그대로 남아 있다. 경기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에 있는 이 토지는 현재 왕복 4차로인 국도 38호선 서동대로 창내삼거리에서 농협연합장례식장 구간 약 750m 사이에 있다. 후손들이 상속 등기하거나 등기 후 제삼자에게 매각할 경우 국가가 골치 아픈 송사에 휘말릴 수도 있어 국유화가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983년 6월 도로 확장과 2011년 상수관로 매설, 지난 7월 통신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점용 허가 절차를 받으면서 박흥식 소유 토지의 존재를 알 수 있었으나, 현재까지 국유화 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 역시 1995년 5월 행정관할구역 변경 때 등 박흥식 토지가 국도에 편입돼 있는 사실을 여러 차례 알 수 있었으나, 그냥 지나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안동하 변호사는 “현존하는 박흥식 등 친일 세력들의 토지는 국가로 서둘러 귀속시키지 않으면 후손이 상속 등기해서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제삼자에게 매각해 복잡한 소유권 다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박흥식은 해방 후 자신의 재산을 국가에 빼앗기지 않으려고 경기 하남시 배알미동 팔당대교 남단 부근 임야 46만여㎡ 등을 출연해 재단법인 흥한재단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토지 중 일부는 1990년, 1997년, 2018년에 각각 일부 분할돼 개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이때 토지 일부를 산 최모씨가 팔당댐 인근 유명 경양식집과 진입로 문제로 다퉈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산하의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도로점용허가 때 토지 소유자(박흥식)에게 동의를 받기 위해 연락을 했는지’, ‘국유화 대상 여부에 대해 검토했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박흥식은 일제 침략 전쟁을 지원할 비행기를 생산하는 조선비행기주식회사의 사장이었고, 조선 최대 전쟁지원단체 조선임전보국단 상무이사를 맡았었다. 그는 해방 후 1949년 반민특위 1호로 체포되는 등 A급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낙인찍혔으나 이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시계상자, 파슬 스마트 워치 ‘GEN4’ 시리즈 균일가 이벤트

    시계상자, 파슬 스마트 워치 ‘GEN4’ 시리즈 균일가 이벤트

    정품 브랜드 시계 공식판매처 ‘시계상자’(주식회사 오로프)가 파슬 시계의 한국공식수입원 ㈜파슬코리아로부터 공급받은 정품 스마트 시계를 균일가에 판매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파슬, 엠포리오 아르마니, 마이클 코어스, 디젤 스마트 워치의 ‘GEN4’ 시리즈 총 35종(1500점)이며 모두 14만 9000원 균일가에 판다. 파슬코리아 GEN4 시리즈 스마트 워치들은 애플 iOS 10.0 이상, 안드로이드 OS 6.0 이상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4시간 이상이다. 활동 트래킹, 구글 Fit을 통한 심박수측정, 스톱워치, 자체 GPS, 음악 컨트롤, 다이얼 이미지 변경, 앱 사용, 알림, 날씨, 손전등, 알람 등의 기능을 갖췄다. 모든 상품은 2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 및 파슬코리아 본사를 통해 AS 및 CS 접수가 가능하다. 시계상자 관계자는 “균일가 이벤트를 통해 판매하는 GEN4 시리즈는 파슬코리아에서 현재 판매 중인 최신 스마트 워치 GEN5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스피커와 저장공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사양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계상자는 오리스, 구찌, 로즈몽, 미쉘에블랑, 그로바나, 프레드릭 콘스탄트등의 정품 브랜드 시계를 판매하고 있으며 독일산 명품 시곗줄 ‘리오스’ 및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시계 등에 부착하는 보호필름 ‘힐링쉴드’ 대리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성동, 서울 자치구 첫 6년 연속 일자리 대상

    성동, 서울 자치구 첫 6년 연속 일자리 대상

    서울 성동구는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서울시 지방정부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분야 최고의 상이다. 성동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특히 왕십리도선동 패션·봉제사업, 용답동 중고자동차매매시장, 성수동 수제화 등 지역의 특성에 맞춘 지역주도형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소셜벤처 허브 구축과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등 혁신적인 지역 일자리 사업도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기업을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용적률 완화와 취득세, 재산세 감면 및 중소기업 시장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으로 우리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면마스크 만들며 대화… 서로 위로” “방역한 업체 환자 안 나올 때 보람”

    “면마스크 만들며 대화… 서로 위로” “방역한 업체 환자 안 나올 때 보람”

    감염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건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고, 아프면 집에 머무는 것. 사소해 보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야말로 방역의 시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직접적으로 돌보는 의료진이나 구급대원뿐 아니라 생활에서 방역을 실천하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일상을 좀 더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여성환경연대 남서지부 ‘더, 초록’의 조미순 대표는 코로나19 1차 확산 때인 지난 3월 동네 주민들과 함께 면마스크를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무기력해진 사람들 모습을 본 조 대표는 일상을 회복할 만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초기에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에서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면서 일회용 마스크를 쓰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 “환경단체로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마음과 더불어 다회용 마스크를 함께 만들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대화하는 걸 꺼리는 모습도 면마스크 만들기를 제안한 이유 중 하나였다. 조 대표는 “저희 단체 사무실을 안전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주민들과 모여 차를 마시고 대화를 하며 마스크를 만드는 그 시간 자체로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답답함을 해소하고 무기력증으로부터 탈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계기를 통해 사람들이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는 “위생과 방역이 강화되다 보니 오히려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서 쓰레기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서울 동작구가 출자해 설립한 어르신일자리센터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서 일하는 차민정씨는 구청에서 ‘착한가게’로 선정한 점포 70여 곳을 정기적으로 찾아 소독과 방역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구청, 주민센터, 청년 일자리센터 등도 방문해 소독약을 곳곳에 꼼꼼히 뿌린다. 최근에는 하루에 10여 곳의 가게를 돌아다니며 소독·방역 작업을 하는데 요즘 들어 여러모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차씨는 “코로나19 초기에는 저희가 방역복을 입고 소독하고 있으면 거부 반응을 보이는 손님들이 많아서 가게 주인 분들이 ‘다음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경우도 많았다”면서 “요즘에는 저희가 하는 일의 가치를 알아주는 분들이 늘어나 소독을 더 해달라고도 하는데 그럴 때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아무래도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차씨 역시 자신이 감염될 경우 소독·방역 작업을 하려고 방문했던 업체에 민폐를 끼치는 일이 생길까 봐 평소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쓴다. 그는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느라 개인적인 모임도 자제하면서 애를 많이 썼다”면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저희가 방문했던 업체 어떤 곳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감사함을 느끼고 동시에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슈퍼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한가위 맞아 여자 배구 꿈나무들에 기부

    슈퍼쌍둥이 이재영·이다영 한가위 맞아 여자 배구 꿈나무들에 기부

    ‘슈퍼 쌍둥이’ 이재영·이다영(24·흥국생명) 자매가 한가위를 맞아 여자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국 17개 여자 배구부에 배구화 200켤레를 기부했다. 흥국생명은 29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전국 17개 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선수 및 지도자에게 약 200켤레의 배구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추석을 맞이하여 선수들에게 작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선수들이 연습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들었다. 선수들이 우리가 보내준 배구화를 신고 열심히 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기부 소식을 들은 주식회사 아식스코리아는 배구화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후디 티셔츠를 여고 배구부 전달하며 깜짝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프로 입단 이래 자신의 수익을 여자 배구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꾸준히 후원해왔고, 지난 6월 전국 최초의 전문클럽팀인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에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시계상자, 애플워치 전용 ‘리오스’ 시계 밴드 총판 유통

    시계상자, 애플워치 전용 ‘리오스’ 시계 밴드 총판 유통

    정품 브랜드 시계 공식판매처 ‘시계상자’(주식회사 오로프)는 애플워치용 독일 시계 밴드 브랜드 ‘리오스’(RIOS)를 유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스왈드 리머가 1931년 설립한 리오스는 3대에 걸쳐 정밀도와 품질, 디테일의 가치에 기초해 독일 숙련공들이 생산하는 브랜드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리오스 밴드는 172단계의 제작공정을 거쳐 독일에서 생산된다. 모든 밴드는 추가적인 가죽을 사용하는 ‘Art Manual 기술’을 적용했으며 통기성 있는 ‘코튼플리스’를 사용했다. 또한 가죽 재단·가공 시 생기는 절단면 부분의 마무리 코팅 과정(엣지코드·Edge Coat)을 5번 진행하고, 장인들에 의해 모든 가죽 레이어를 통과해 견고한 편이다. 리오스는 ▲악어가죽 문양의 ‘스트림’ ▲부드러운 오리지널 버팔로 가죽을 사용한 ‘커넥트’ ▲빈티지 스타일의 ‘라이프’ ▲유기농 인증의 항알러지 ‘메신저·온라인’ ▲양가죽을 사용한 ‘메리노’ ▲미니멀한 스티치가 있는 ‘해리슨’ 등 총 6가지 컬렉션이 있다. 시계상자 관계자는 “리오스 밴드는 하나의 실을 두 개의 바늘로 수작업 매뉴얼에 의해 전면과 배면을 교차해 균일한 스티치 패턴을 만들어낸다”며 “완제품으로 수입돼 주문 제작 기간 없이 바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계상자는 리오스 밴드 외에도 오리스, 구찌, 로즈몽, 미쉘에블랑, 그로바나, 프레드릭 콘스탄트 등의 정품 브랜드 시계를 판매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시계 등에 부착하는 보호필름 ‘힐링쉴드’ 판매 대리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관광산업 발전 공로 은탑산업훈장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관광산업 발전 공로 은탑산업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7회 관광의 날을 맞아 2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관광 진흥 유공자 23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윤 대표는 32년간 경남 지역에서 관광호텔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노력했다. 2018년부터 관광협회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 김해룡 부산해상관광개발 대표는 석탑산업훈장 수상자다. 이외에 2명이 산업포장, 6명이 대통령 표창, 11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디비투어가 관광진흥탑을, 남산적송주식회사 등 4곳은 관광진흥장려탑을 수상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많은 관광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썼다. 정부도 지원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⑦자치분권 없으면 지방 혁신도 없다 [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⑦자치분권 없으면 지방 혁신도 없다 [박준희의 정담은 자치]

    경기도 가평군을 흐르는 북한강에 자라섬이 있다. 1943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남이섬과 함께 생겼던 이 섬은 비가 많이 오면 잠기는 바람에 오랫동안 버려진 무인도로 잠들어 있었다. 그런데 문화예술기획 전문가인 인재진 감독이 이 섬에 손을 대자 그야말로 상전벽해, 천재지변이 일어났다. 매년 세계적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재즈 페스티벌이 대성공을 거두자 가평군은 이 섬에 오토캠핑장, 자연생태공원 등을 조성하고, 바로 옆 남이섬의 ‘나미나라 공화국’과 연계한 숙소, 먹거리촌 등을 갖춤으로써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일급 휴양지로 발전시켰다. 관광 수입이 가평군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과가 인재진 감독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획과 준비단계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가평군 공무원들이 아니었다면 자라섬의 대변신은 불가능했다. 심지어 그들은 인 감독이 자금난 등으로 프로젝트를 포기하려 했을 때 십시일반으로, 빚을 내면서까지 개인적인 지원마저 아끼지 않을 만큼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인 감독이 자라섬을 떠날 생각을 할 수 없도록 감동시켰다고 한다. 자라섬은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질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때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 민선 지방정부가 시작된 얼마 후 ‘주식회사 장성군’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적이 있었다. ‘장성군은 공무원이 경영하는 장성군 회사’라는 의미였는데 주민, 민선 군수, 공무원이 똘똘 뭉친 혁신을 통해 장성군이 남다른 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장성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지역 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잠들어 있던 ‘홍길동’을 불러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일구고, 친환경 농업을 특화해 발전시키고, 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적 노력으로 삼성과 LG의 협력업체들이 장성군으로 몰려오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또한 자치분권과 지방행정의 혁신은 함께 구르는 수레바퀴임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라 할 것이다.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가까이에서 경험한 공무원들의 혁신에 대한 의지나 열정은 부족함이 없음을 자주 확인했다. 사법고시의 폐지로 내리막길을 걷는 일명 ‘고시촌’을 젊음과 혁신을 코드로 하는 문화촌으로 변모시켜보자는 제안에 공무원들이 내놓은 발상들은 놀라웠다. 그러나 대부분은 현행 법, 제도, 규정 때문에 실현이 어렵다는 현실적 장애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혁신과 변화를 할 수 있는 만큼 시도해보자는 노력을 구정 전반에 기울인 결과 ‘강감찬 도시 관악’의 발전을 위해 남부순환대로 시흥~IC사당역 구간에 ‘강감찬대로’라는 명예 도로명을,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 ‘강감찬역’ 병기를 공식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 고시촌과 신림역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차원에서 관악구만의 특별함을 더할 수 있도록 도림천의 명칭을 바꾸자는 아이디어도 나왔지만 현행법 때문에 불가능했다. 결국 관악구 구간에 흐르는 도림천에 ‘별빛내린천’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정했으며 이와 함께 도림천변 콘텐츠를 채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자치분권이 제대로 실현됨으로써 주민과 공무원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감이 강화되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방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주식회사 관악구’로 주목을 받는 그날도 꼭 오리라고 믿는다.
  • [여기는 인도] 게임중독 15세 소년, 할아버지 노후자금 홀랑 날려

    [여기는 인도] 게임중독 15세 소년, 할아버지 노후자금 홀랑 날려

    게임에 빠진 인도 소년이 할아버지 노후자금까지 게임으로 몽땅 날려 먹었다. 9일(현지시간) 걸프뉴스는 할아버지 계좌에서 몰래 돈을 빼낸 사실이 들통난 15세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소년의 할아버지는 얼마 전 노후자금을 묶어둔 계좌에서 거금이 인출됐다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계좌에 들어있던 23만 루피(약 363만 원) 중 275루피(약 4000원)를 뺀 나머지 금액이 모조리 빠져나갔다. 놀란 마음에 은행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정상 이체 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체 인증번호도 받은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이체가 가능하냐며 따져 물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사기를 의심한 할아버지는 경찰서로 달려갔다. 용의자는 아니라는데…범인은 누구? 수사에 착수한 사이버수사대는 할아버지 계좌에 있던 돈이 한 개인의 모바일 지갑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지갑 주인을 추적한 경찰은 판카즈 쿠마르(23)라는 이름의 남자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게임에서 만난 친구에게 모바일 지갑 계정을 빌려줬다며 자신이 벌인 일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끈질긴 수사 끝에 경찰은 모바일 지갑 명의를 빌린 사람이 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손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라는 게임에 중독되다시피 한 손자는 게임 친구의 모바일 지갑을 빌린 뒤 할아버지 계좌에서 몰래 돈을 이체해 인앱구매 방식으로 게임 아이템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이 발각되자 손자는 모든 혐의를 시인했다. 손자는 그간 할아버지 계좌에서 돈을 이체하면서 휴대전화로 날아오는 인증번호 메시지를 삭제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게임에 중독된 손자가 야금야금 돈을 빼간 탓에 할아버지 노후자금은 공중분해 되고 말았다.'배그 모바일' 배급사 中 텐센트 인도서 퇴출…수요는 여전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 계열사인 펍지(PUBG) 주식회사가 개발한 배그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7000만 장을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펍지가 중국 텐센트와 공동 제작한 모바일 버전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6억 건을 넘어섰다. 누적 매출액은 35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모바일 앱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인도 내 배그 모바일 월간 사용자는 4000만 명, 누적 다운로드수 1억8550만 회에 달한다. 배그 모바일 전 세계 다운로드 수의 24% 수준으로 이용자가 가장 많다. 하지만 청소년 중독은 심각한 사회 문제다. 지난달에는 끼니도 거른 채 배그를 즐기던 16세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한편 인도는 중국과의 국경 갈등이 불거진 이후 틱톡과 위챗, 바이두, 웨이보 등 중국산 앱 200여 개에 대한 이용금지 처분을 내렸다. 배그 모바일 글로벌 배급을 맡았던 중국 텐센트도 퇴출당했다. 단 PC버전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에 텐센트는 개발사인 펍지에 배그 모바일 인도 내 운영권을 넘겼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어르신 일하는 행복 선물한 동작

    동작구가 21일까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시니어 근로자를 모집한다.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출자·설립하고,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시니어 고용 기업이다. 총 141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건물 클리닝 서비스, 아이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달 말 개관하는 구립 김영삼도서관에서 일할 기간제 근로자 15명을 새로 모집한다. 내·외부 시설물 및 주차장 관리 업무를 한다. 근무 시간은 1일 5시간 주 6일, 보수는 동작구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만 523원을 받는다.
  • 금천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개점

    금천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편의점 개점

     서울 금천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을 가산동에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고용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상회’ GS25는 전날인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9차에 개점한 편의점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착한상회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 직원 10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직원들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교육을 받고 15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시장 조사를 실시했고, 8월에는 GS25와 편의점 위탁 가맹계약을 맺었다. 가맹계약기간 4년으로, 가맹비와 보증금은 편의점 본사 사회공헌사업으로 면제 받았다.  구는 지난해 6월 어르신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가산동에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을 설립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착한상회 외에도 시니어카페 ‘함께그린카페’ 등 시장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13개 사업 고용인원 총 498명 규모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서는 금천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외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금천일자리주식회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코로나 충격’ 2분기 기업 매출 사상 최악…10% 이상 급감

    ‘코로나 충격’ 2분기 기업 매출 사상 최악…10% 이상 급감

    올해 2분기(4~6월) 국내 기업 매출이 1년 전보다 10% 이상 급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2015년 한국은행의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15일 한국은행의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었다.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감소했으며, 감소 폭은 1분기(-1.9%)의 5배에 달했다. 매출액 증가율이 -10% 밑으로 떨어진 건 한은이 분기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1.9%→-12.7%)과 비제조업(-1.9%→-6.5%), 대기업(-1.9%→-11.3%)과 중소기업(-1.8%→-4.9%) 모두 1분기보다 감소폭이 컸다. 석유화학(-5.2%→-26.8%)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운송장비(-3.5%→-17.3%)는 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 감소폭이 컸다. 도소매업(-2.7%→-6.9%)은 무역 감소로, 운수업(-1.8%→-15.8%)은 항공사 여객수송과 항공화물 수송 감소로 큰 타격을 입었다. 총자산증가율은 1.1%로,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총자산에는 부채도 포함되는데,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채가 많이 발행되면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2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5.3%로, 전년 동기(5.5%)보다 줄었다. 대기업(5.2%→5.1%)과 중소기업(6.8%→6.1%)을 가리지 않고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 한은은 2019년 말 현재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법인기업(2만 914곳) 가운데 3862곳을 7월 27일~8월 28일 표본 조사해 2분기 기업경영 실적을 분석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음식 못파는 PC방 수익구조 봐달라”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생 약속 지켰다

    “음식 못파는 PC방 수익구조 봐달라” 카카오게임즈 대표, 상생 약속 지켰다

    “맥주 무한리필 집이 맥주로 이익나는 것이 아니라 안주로 수익이 보전되는 것처럼 PC방도 비슷합니다. 방역 당국에서 이런저런 사회의 요구를 다 받아주기 힘드시겠지만 PC방 사업 수익 구조를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도 PC방을 지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조속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고사 직전에 내몰린 PC방의 어려움을 간곡히 호소하며 약속했던 상생안을 15일 내놨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PC방 지원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맹 PC방 사업주들에게 이달 22일부터 한달간 사업주 요금 ‘D코인’을 100% 환급(페이백)해주기로 했다. PC방들은 각 게임사에 비용을 내고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는 시간만큼 비용이 든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대상이다. PC방 업주들 입장에서는 9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은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을 비용 없이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PC방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반 상생안은 카카오게임즈가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PC방 업주들의 고통을 분담해주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 이후 업계에서 처음 내놓은 대응책이다. 방역 당국은 전날부터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의 하나로 PC방을 고위험시설에서 제외하며 영업은 허가했지만 미성년자 출입금지와 좌석 띄어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전제 조건을 달았다. 전날 남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식을 팔지 못해 수익을 얻기 힘든 PC방의 경영난을 방역당국에서 살펴봐달라고 직접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남 대표는 “1990년대 말 PC방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할 즈음 PC방 요금은 시간당 2500원이었다”며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며 현재 PC방 요금은 시간당 1000원 정도도 안되는 곳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PC방의 음식 판매를 금지한 현재 상황은 “맥주 무한리필 집들에게 매장 오픈 가능하나 안주 판매를 금지한다는 것이랑 비슷하다. PC방만큼 개인화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이 드물지 않겠느냐”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뚜레쥬르 결국 사모펀드에 인수되나

    CJ푸드빌의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인수에 사모펀드(PE)와 일반 기업 등 최소 2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CJ푸드빌 뚜레쥬르 사업 부문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까지 사모펀드와 일반 기업 등 최소 2곳 이상이 관심을 갖고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 뛰어든 사모펀드로는 어펄마캐피털과 오퍼스PE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반기업으로는 KFC를 운영하는 KG그룹도 입찰 참여기업 리스트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뚜레쥬르의 매각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심해 새 주인을 찾기까지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뚜레쥬르 점주들로 이뤄진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달 법원에 CJ그룹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와 이재현 회장을 상대로 뚜레쥬르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낸 상태다.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인수는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대림산업, 3개사 분할… 내년 1월 지주사 출범

    대림산업이 기업 분할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대림산업은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와 건설, 석유화학 3개사로 쪼갠다고 10일 공시했다. 지주사인 ‘디엘주식회사’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 석유화학 회사인 ‘디엘케미칼’ 3개사로 나눠진다. 대림산업의 커다란 두 축인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이 연관성이 적어 사업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선 대림산업을 디엘(지주사)과 디엘이앤씨(건설)로 인적 분할한다. 이어 디엘에서 디엘케미칼(석유화학)을 물적 분할한다. 기존 대림산업 주주들은 지분율에 따라 디엘과 디엘이앤씨의 주식을 각각 44%, 56%씩 나눠 갖는다. 디엘이앤씨는 재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다시 상장한다. 대림산업은 연말 임시주총을 거쳐 내년 1월 1일 정식으로 지주사를 출범시킨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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