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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현 회장의 숲가꾸기 50년 성과…세계산림총회서 ESG 비전 밝힌 SK

    최종현 회장의 숲가꾸기 50년 성과…세계산림총회서 ESG 비전 밝힌 SK

    SK그룹 계열사인 SK임업이 2일 한국에서 처음 열린 세계산림총회(WFC)에 참가해 지난 50년간 이어온 탄소 감축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WFC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6년 주기로 개최하는 산림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조림 사업을 하는 SK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독립 부스를 마련했다. SK임업은 강원도 고성에 자작나무를 비롯한 조림수 25만 그루를 심은 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숲이 흡수하는 온실가스를 측정해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가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최종 인가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SK임업은 조림 사업으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탄소 감축에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공급하는 ‘산림 기반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 소유주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기업에는 신뢰할만한 탄소 상쇄 수단을 제공한다. SK의 조림사업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현 SK임업)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최 전 회장은 서울 남산의 약 40배 넓이에 달하는 숲을 조성했다. 조림 사업 수익금은 SK가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SK 관계자는 “인재를 육성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조림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조림 사업에 대한 의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ESG 경영과 탄소 감축 노력으로 계승됐다”고 말했다.
  • 충북 프로축구 불모지서 벗어난다

    충북 프로축구 불모지서 벗어난다

    충북이 ‘프로축구의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뗄 전망이다. 프로축구단 창단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현재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프로축구단이 없는 곳은 충북과 세종 뿐이다. 청주시는 28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과 연고지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청주FC는 청주의 위상강화와 지역축구발전 등에 적극 협력하며, 청주시는 연고지 정착과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연습구장 및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한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전날 충북도와 청주시는 축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창단 후 5년간 매년 20억원의 운영비를 각각 보조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5년 후에는 축구단 운영성과, 재정상태 등을 종합평가해 추가 지원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충북청주FC는 K리그3(세미프로)에서 활동중인 청주FC를 기반으로 프로구단 구비조건인 경기장 보유, 사무국 구성, 등록선수 최소 20명 이상, 유소년클럽 시스템 등을 갖춰 창단된다. 20억원 상당의 공모주 발행, 후원사 선정, 선수영입 등도 추진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승인을 받아 내년에 개막하는 K리그2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K리그2 가입금은 5억원, 연회비는 5000만원이다. 충북청주FC 대표는 지역에서 축구광으로 알려진 SMC엔지니어링 김현주(62) 대표가 맡는다. 도 관계자는 “충북청주FC는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도와 시는 보조금만 지원하고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프로축구단이 생기면 시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리그2 상위 1개클럽은 다음해 K리그1으로 승격된다. 현재 K리그1은 12팀, K리그2는 11팀이다.
  • 낙마시키자니 여가부 폐지 걱정… 여성계 ‘김현숙 딜레마’[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낙마시키자니 여가부 폐지 걱정… 여성계 ‘김현숙 딜레마’[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6일 열린다. 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과거 칼럼이나 일부 발언 말고는 뚜렷한 문제가 나오지 않다가 2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 모친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주식회사 프라임오에스는 페이퍼컴퍼니”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선 “해당 회사는 지난달 22일 소재지를 이전했으며, 후보자는 회사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여가위 위원들은 ‘자료 제출 거부는 여가부 폐지 위한 로드맵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김 후보자를 강하게 규탄했다. 차남의 병역면제 사유를 비롯해 후보자의 숭실대 보직 변경, 학기별 출강 내역 등 수백 건의 자`료 제출 요구에 김 후보자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끝내 여가부를 장관 없는 부서로 만들어 폐지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 실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것을 두고 지난 2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는 등 재검사를 받은 것에 비해 김 후보자의 차남은 면제 사유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민주당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해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낙마시키면 ‘여가부 폐지’가 바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한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과는 별개로,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되면 가뜩이나 시끄러운 여가부가 더욱 표류하리라는 걱정 탓이다. 여가위 소속 한 보좌진은 “장관 후보자가 자질 논란으로 낙마하면 여가부 폐지 논의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과, 그래도 ‘성인지 예산은 국방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그릇된 의식을 가진 후보자를 ‘무사 통과’시킬 순 없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후보자는 시한부 장관”이라며 “몇 개월만 일하면서 폐지 로드맵을 발표하고 사퇴해야 한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는 말까지 나와 김현숙을 둘러싼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여성계에서는 김 후보자 외에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계 인사는 “‘여가부 존치’를 목표로 두고 보면, 전략적으로 낙마까지는 시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와 새 정부가 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정책적으로 논하는 것이 더욱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 3대 숙원사업 ‘해결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재선 도전

    3대 숙원사업 ‘해결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재선 도전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5일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번 더 채현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채 구청장은 이날 영등포동 4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0년 묵은 영등포의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해결을 통해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을 세우고, 영등포중앙시장과 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의 시설현대화, 탁트인 보행친화거리 조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천에 축구장,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종합체육 시설과 수변산책로, 장미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여 구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면 서남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며 “일하는 구청장이 되어 결과로 증명하고,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통합하는 구민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이어 채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안양천,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생태·체육·문화 힐링벨트로 조성 ▲영등포 미래교육협의체 구성 및 외국인 국제학교 유치, 명문 중고교 육성 ▲일자리주식회사 설립으로 어르신·여성·청년·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산업은행 지방이전 철회 및 스마트메디컬특구·국제금융특구 사업 활성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24시간 긴급 돌봄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돌봄지원, 경로당 주치의 제도시행, 권역별 거점 어르신복지센터 건립 ▲쪽방촌 공공주택사업과 성매매집결지 재개발 사업 마무리, 신길뉴타운 주거 인프라 개선, 여의도 재건축 조속한 마무리 ▲구민 수요와 시대에 맞는 신청사 건립, 신길·대림 보건지소 신설 등을 내놨다. 채 구청장은 청와대행정관 등을 거쳐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청장 선거에서 서울 최연소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으로 당선돼 지난 4년간 구정을 이끌어왔다.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고, 공약추진율 93%를 기록했다.
  • 논란 속 30일 폐업… 제주KAL호텔 역사 속으로

    논란 속 30일 폐업… 제주KAL호텔 역사 속으로

    제주칼(KAL)호텔이 오는 30일 개업한 지 4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제주시는 운영자인 주식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접수한 제주칼호텔 관광숙박업(관광호텔업) 폐업 신고 건을 지난 21일 자로 수리 완료했다. 제주KAL호텔은 1974년 2월 18일 제주도심에 들어선 첫 특1급 호텔로 지하 2층, 지상 18층 320객실 규모로 건물 높이가 67m이고, 해발높이는 123.5m였다. 2014년 롯데시티호텔 제주(89m·22층)에 이어 지난해 완공된 드림타워(169m·38층) 이전까지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특히 40년 넘게 제주도의 랜드마크로써 신혼부부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가 “제주KAL호텔을 제주도에서 공공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이에 문 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후보 측은 “오 후보가 내놓은 제주KAL호텔 공공매입 공약이 성사되면 혜택을 보는 세력은 호텔 소유자인 한진그룹 뿐”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칼호텔네트워크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급감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KAL호텔 처분을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제주KAL호텔 부지 1만 2525㎡와 연면적 3만 8661㎡의 지하 2층, 지상 19층 전체 건물로 평가액은 687억 2173만원이다. 호텔 직원들 중 117명은 희망 퇴직했고 73명은 서귀포 칼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다.
  •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박보균 후보자 “비상장주식…실무자 단순 실수”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박보균 후보자 “비상장주식…실무자 단순 실수”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재산 축소 신고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박 후보자가 조인스닷컴의 비상장주식 1650주를 1999년 취득가액 82만 5000원으로 신고한 데 대해 “법망을 교묘히 이용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회사는 1999년 사이버중앙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조인스닷컴으로 법인명을 바꿨다. 이후 2016년 JTBC스튜디오에서 지난달 31일 SLL중앙 주식회사로 사명을 최종 변경했다.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위를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SKY 캐슬’, ‘부부의 세계’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를 제작·방영했다. 유 의원은 “1999년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한 회사가 현재는 509억원이 됐다”면서 “23년이 지나 거대 성장한 기업의 가치를 현재 기준으로 책정하지 않고 과거 취득가액으로 신고한 부분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주식이 문체부 장관 직무와 이해충돌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하며 “보유 중인 주식을 백지신탁할 것인지 처분할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 측은 이날 “조인스닷컴 주식은 2000년 4월 4일 중앙일보가 직원 모두에게 성과급 형태로 지급한 것으로 당시 받은 주식은 1650주로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었다”면서 “조인스닷컴 주식은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자료 제출 시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액면가 기준으로 신고한 것일 뿐 축소 신고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 사회적 기업 82곳 새로 인증..모두 3266곳

    사회적 기업 82곳 새로 인증..모두 3266곳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 82곳이 새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사회적 기업은 모두 3266곳으로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지난주 열린 올해 첫 사회적 기업 육성 전문위원회에서 8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근로자는 모두 6만 2669명으로 최근 3년간 1만 3000여명 증가했다. 이가운데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58.9%인 3만 6889명이 됐다. 일반근로자는 2만 5780명이다. 유형별로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66.5%로 가장 많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유형이 15.4%를 차지했다. 일자리와 함께 사회서비스도 제공하는 혼합형은 6.2%였다. 사회적 기업으로 새로 인증받은 경기 화성시 ‘주식회사 마중물대리’는 대리운전 중개사업을 하면서 운영비를 제외한 수수료 전액을 대리기사 자녀의 장학금으로 제공하거나 대리운전 고객 명의로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주식회사 클린씨’는 쿠팡, 우체국 등과 연계해 택배 차량 출입이 제한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각 가구 현관까지 택배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하면서 저소득층과 노인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북 예천에 있는 ‘서민프레시 농업회사법인’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수매한뒤 가공·판매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 천안의 ‘주식회사 코끼리별꽃’은 폐자원을 활용해 소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소재의 재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모두 80차례에 걸쳐 사회적 기업 3876곳을 인증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게 된다”면서 “사회적 기업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찰,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 강원도청 압수수색

    경찰, 알펜시아 입찰 담합 의혹 강원도청 압수수색

    경찰이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18일 강원도청을 압수수색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도청 투자유치과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해 8월 강원도개발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와 매각 계약을 맺었고, 이에 앞선 지난해 7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입찰 과정에서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 광주·전남 우수혁신기업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광주·전남 우수혁신기업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광주·전남지역 우수벤처·혁신기업 15개 사가 국내 유일의 공공 조달 종합박람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에 참가한다. 광주지방조달청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지역 15개 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참여기업은 ㈜에스엠뿌레, 금산씨엔씨㈜, 주식회사 바이오쓰리에스, 애니체, ㈜재이디, 얄리3D, 휴텍산업 등 7개 사다. 전남지역 참여기업은 목포 (유)송원이엔지, 순천 국제방수케미칼, ㈜썬테크, 나주 주식회사봉황씨원, 담양 하나에너텍, 영암 ㈜혁신, 함평 안개핀조경㈜, 담양 대한한옥개발 ㈜ 등 8개 사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우수 중소기업 500개 사가 참가한다. 조달청은 박람회에 선보인 기업의 우수제품을 국내 공공판로 확대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혁신조달 경진대회 수상 제품과 최신 신기술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관과 공공 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 국내 판로 확대 지원 강화에 나서고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해 글로벌 조달시장 공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공진 광주조달청장은 “올해 광주조달청은 현장에 숨어있는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구매해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늘리고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우리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조달시장에도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출자 ‘한국성장금융’ 금융감독 한 번도 안 받아

    정부 출자 ‘한국성장금융’ 금융감독 한 번도 안 받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사(한국성장금융)가 막대한 재정과 정부기관 출자금이 투입됐음에도 2016년 출범한 이래 정부·출자기관의 감사나 금융 당국의 검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 주주는 사모펀드인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지분율 59.21%), 한국증권금융주식회사(19.74%), 산업은행(8.72%), 기업은행(7.40%), 은행권청년창업재단(4.93%)으로 구성됐다. 성장금융사모투자합자회사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가 30억원씩 투자해 설립한 사모펀드다. 강 의원은 “한국성장금융 전체 지분 중 예탁결제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부기관 지분이 35.86%로 주주 구성과 역할을 살펴봤을 때 정부 산하기관으로 봐도 무방하다”면서 “그럼에도 금융감독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건 금감원의 직무유기”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1월 공공기관운영법상 공공기관은 해제됐으나 혁신도시법상 공공기관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사안을 우선 검사했다”는 입장이다.
  • 이파리 한 장에 350만원… 지갑과 마음, 다 위로하는 ‘식테크’ 시대

    이파리 한 장에 350만원… 지갑과 마음, 다 위로하는 ‘식테크’ 시대

    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쇼핑센터에서 ‘희귀식물마켓’ 행사가 열렸다. 5시간 동안만 열린 깜짝 행사였지만 500명 넘게 다녀갔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희귀 관엽식물 등을 진열해 둔 터라 방문객의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100만원 잎’으로 알려진 몬스테라 알보가 35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주식회사 누보 윤욱진 팀장은 4일 “기존에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코로나19 유행이 심했던 지난해 초부터 희귀식물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희귀종의 잎을 분양해 고수익을 얻는 ‘식테크’(식물+재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희귀식물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개인 소득이 증가한 것도 식물 관련 시장이 커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희귀식물은 엽록소가 부족해 녹색 대신 흰색이나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잎을 띤 무늬 관엽식물 등을 말한다. 잎의 크기와 줄기 굵기, 성숙도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10주(주당 6만 9300원, 4일 종가)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알짜배기 수익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 거래 플랫폼에서는 볼펜 하나의 크기인 작은 잎을 20만~45만원 선에서 거래한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식테크에 뛰어든 사람은 개별적으로 희귀식물을 키우고 잎을 한 장씩 잘라 뿌리를 새로 내리게 하는 식으로 개체 수를 늘리는 ‘분양’도 한다. 집에서 희귀식물 50여종을 키우는 30대 중반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 희귀식물인 필로덴드론종과 안스리움종 잎을 각각 10만원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식테크에 관심 갖는 분이 많은데 사실 관리 시간과 비용에 비하면 수익률이 그렇게 크다고 볼 수 없고 식물을 계속 관리해 주며 예쁘게 잘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식테크 열풍에만 집중해 식물에 들여야 하는 시간과 정성, 노력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조언이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식물을 키우는 게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도 희귀식물을 키우는 이유다. 식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안정감을 얻는 ‘풀멍’을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여행도 제대로 가지 못했고 이사한 집을 꾸미고 싶다는 계기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면서 “키우면서 심적 안정도 되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김혜선씨도 “집 안에서 희귀식물을 키우면서 ‘식집사’(식물+집사)로서 내 주변과 내면을 가꿀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19 환경과 더 맞물렸다”고 말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것도 희귀식물에 눈을 돌리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40)씨는 “반려동물을 키울지 고민했지만 매일 산책할 자신이 없어 반려식물을 키우기로 했다”면서 “아이들이 학교 갔다 오면 가장 먼저 식물부터 챙긴다”고 했다.
  • 잘 키운 잎 한 장, ‘삼성전자 10주’ 안 부럽다…재테크도 하고 힐링도 하는 희귀식물

    잘 키운 잎 한 장, ‘삼성전자 10주’ 안 부럽다…재테크도 하고 힐링도 하는 희귀식물

    무늬 관엽종 등 희귀식물 인기고가에 분양돼 ‘식테크’ 열풍도“식물이 주는 안정감에 만족”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쇼핑센터에서 ‘희귀식물마켓’ 행사가 열렸다. 5시간 동안만 열린 깜짝 행사였지만 500명 넘게 다녀갔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희귀 관엽식물 등을 진열해둔 터라 방문객의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100만원 잎’으로 알려진 몬스테라 알보가 35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주식회사 누보 윤욱진 팀장은 4일 “기존에는 공기정화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코로나19 유행이 심했던 지난해 초부터 희귀식물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최근 희귀종의 잎을 분양해 고수익을 얻는 ‘식테크’(식물+재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희귀식물을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개인 소득이 증가한 것도 식물 관련 시장이 커진 원인으로 분석된다. 희귀식물은 엽록소가 부족해 녹색 대신 흰색이나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잎을 띈 무늬 관엽식물 등을 말한다. 잎의 크기와 줄기 굵기, 성숙도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10주(주당 6만 9300원, 4일 종가)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알짜배기 수익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 거래 플랫폼에서는 볼펜 하나의 크기인 작은 잎을 20만~45만원 선에서 거래한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식테크에 뛰어든 사람은 개별적으로 희귀식물을 키우고 잎을 한 장씩 잘라 뿌리를 새로 내리게 하는 식으로 개체 수를 늘리는 ‘분양’도 한다.집에서 희귀식물 50여종을 키우는 30대 중반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 희귀식물인 필로덴드론종과 안스리움종 잎을 각각 10만원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식테크에 관심갖는 분이 많은데 사실 관리 시간과 비용에 비하면 수익률이 그렇게 크다고 볼 수 없고 식물을 계속 관리해주며 예쁘게 잘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식테크 열풍에만 집중해 식물에 들여야 하는 시간과 정성, 노력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조언이다.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식물을 키우는 게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도 희귀식물을 키우는 이유다. 식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안정감을 얻는 ‘풀멍’을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여행도 제대로 가지 못했고 이사한 집을 꾸미고 싶다는 계기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다”면서 “키우면서 심적 안정도 되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김혜선씨도 “집 안에서 희귀식물을 키우면서 ‘식집사’(식물+집사)로서 내 주변과 내면을 가꿀 수 있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19 환경과 더 맞물렸다”고 말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 키우는 ‘재미’가 있다는 것도 희귀식물에 눈을 돌리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이모(40)씨는 “반려동물을 키울 지 고민했지만 매일 산책할 자신이 없어 반려식물을 키우기로 했다”면서 “아이들이 학교 갔다 오면 가장 먼저 식물부터 챙긴다”고 했다.
  • 어제의 눈물로 피어난 오색빛깔 골목길

    어제의 눈물로 피어난 오색빛깔 골목길

    어느 도시에나 원도심은 있기 마련이다. 부산도 그렇다. 중구를 중심으로 멀리는 일제강점기, 가까이로는 6·25전쟁 당시 피란 수도의 흔적이 여태 남아 있다. 이런 문화유산들을 찬찬히 돌아보는 재미가 아주 각별하다. 반면 부산의 동쪽은 요즘 변화가 극심하다. 새로운 것들이 밀물처럼 들어차고 있다. 해운대 너머 기장 일대의 새로운 놀거리들을 찾아봤다.원도심 투어의 들머리는 중구의 유라리광장이다. 유럽(유)과 아시아(라)가 모여 떠드는 소리(리)의 뜻을 가진 합성어다. 부산은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임시수도였다. 1129일의 전쟁 기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1023일(1026일이란 견해도 있다)이나 대한민국의 중심지였다. 유라리광장 위를 지나는 영도다리는 당시의 대표적인 흔적 중 하나다.●피란민 재회의 장소 ‘영도다리’ 영도다리는 피란민들이 재회의 장소로 약속한 곳이다. 생면부지의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였던 영도다리는 전쟁 통에 뿔뿔이 흩어진 이들이 훗날 만남을 기약하는 장소로 제격이었다. 원래 도개(선박 출입을 위해 다리 한쪽을 들어 올리는 것)로 유명한 곳인데, 코로나19 탓에 도개 행사는 잠정 중단됐다.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점검차 도개 작업이 진행될 때만 잠깐 볼 수 있다. 유라리광장 한켠엔 웃음등대가 세워져 있다. 웃고 있는 피에로 형태의 등대다. 부산은 자타가 인정하는 K코미디의 도시다. 웃음등대는 해마다 열리는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의 마스코트 ‘퍼니’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유라리광장에서 자갈치 시장 쪽으로 가면 ‘판도라의 숲’이 나온다.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조형물로 다시 제작해 전시했다.여기서 길을 건너면 용두산공원이다. 부산 원도심의 랜드마크라 할 ‘부산타워’가 오벨리스크처럼 솟아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타워다. 120m 높이의 부산타워에 오르면 앞으로 갈 원도심 일대는 물론 부산의 명소 대부분이 한눈에 들어온다.●독립운동 전초기지 ‘백산상회’ 용두산공원 옆은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다. 1918년 한성은행 부산지점으로 세워졌으니 무려 104년이나 건재한 건물이다. 현재는 부산 원도심 투어의 여행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바로 옆은 백산기념관이다.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1885~1943)를 기리는 공간이다. 기념관이 세워진 자리는 1914년 백산이 백산상회(백산무역주식회사의 전신)를 창업한 곳이다. 백산상회는 단순한 개인 사업체가 아니라 독립운동의 핵심 전초기지였다. 일제강점기에 상하이 임시정부의 운영자금 60% 정도가 백산이 지원한 자금이었을 정도로 백산상회는 든든한 자금줄 역할을 했다. 당시 독립운동 자금을 운반할 때 망개떡 상자에 넣어 숨겼다고 한다. 백산의 고향이 경남 의령이고, 이 고장 주민들이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가 망개떡이었던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였을 것이다. 그저 주전부리인 줄만 알았던 망개떡이 요깃거리 이상의 역할을 했다는 게 놀랍다.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의 오프닝 장면으로 유명한 ‘40계단’도 인근에 있다. 장성민(안성기)이 마약상(송영창)을 살해하는 장면이 촬영됐다. 록밴드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잔잔하게 흐르던 순간 펼쳐진 그 첫 장면은 당시 꽤 큰 반향을 불렀다. 요즘이야 계단 하면 영화 ‘조커’를 떠올리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청춘들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한 장면을 연기하며 내려오곤 했다. ‘40계단’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됐다. 6·25전쟁 때는 산복도로에 정착한 수많은 피란민들이 물동이를 이고 지고 오르내렸던 고난의 계단이었다. 부산의 옛 모습과 마주할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이 문을 닫은 건 다소 아쉽다. 내부 수리를 마치고 오는 6월쯤 재개장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이 나온다. 좁디좁은 골목에 없는 듯 숨어 있는 문화유산(등록문화재)이다. 캐나다 선교사의 사망보험금으로 매입한 땅에 1924년 지어 올렸다. 서울의 성공회 성당보다 2년 먼저 세워졌다고 한다. 성당 외벽은 붉은 벽돌이다. 세월이 쌓인 탓인지, 여느 벽돌보다 한결 붉다. 건물 오른쪽 회랑 부분을 제외하고 성당은 현재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돔 형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도 그대로 남아 있다. 성당 인근의 부산지방기상청 건물도 1934년에 건립된 문화재(시 지정 기념물)다. 선박의 기관실 형태로 지어진 모습이 독특하다.●부산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나 동아대 부민캠퍼스 쪽으로 가면 임시수도기념거리가 나온다. 이 일대에도 문화유산이 많다. 동아대 캠퍼스 내 석당박물관(등록문화재)은 임시수도의 정부청사로 쓰였던 곳이다. 1925년 세워진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이다. 옆으로 길게 뻗은 석조 건물의 자태가 자못 당당하다. 캠퍼스 초입에 서 있던 부산전차(등록문화재)는 교내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 1968년까지 시내를 달렸던 부산의 마지막 전차 중 한 대다.동아대 교정 바로 위는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다. 1926년에 건축된 목조 건물이다. 원래 경남도지사 관사였다가 1951년 1·4후퇴 때 부산에 내려온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53년 서울로 환도할 때까지 관저로 사용했다. 당시 대통령 집무실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원도심 투어의 종착지는 감천문화마을이다. 산허리를 따라 형형색색의 집들이 계단식으로 늘어섰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아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정착하며 생긴 낙후된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환골탈태했다. 감천동 반대편은 아미동이다. ‘비석문화마을’로 불리는 곳이다. 오래전 일본인 공동묘지였던 곳인데 피란민들이 무덤 위에 집을 짓고 비석, 상석 등을 건축자재로 쓰면서 비석마을로 불리게 됐다. 부산시에서 자체 선정한 1호 등록문화재다. 요즘 부산은 벚꽃이 일품이다. 원도심 주변에 가볼 만한 벚꽃 명소들이 있다. 부산 야경 감상의 ‘고전’으로 꼽히는 황령산은 벚꽃 드라이브로 제격이다. 연분홍 벚꽃과 도심의 불빛이 근사하게 어우러진다. 빵집이 많아 ‘빵천동’이라 불리는 남천동 일대도 벚꽃 명소다. 얼추 40년을 헤아리는 늙은 벚나무들이 빼곡하다. 바람 부는 날엔 오륙도로 가야 한다. 용호동 해안 절벽에 세워진 ‘오륙도 스카이워크’ 아래로 울부짖는 바다의 모습이 장관이다. 스카이워크 뒤의 해맞이공원에선 유채꽃, 수선화 등 봄꽃들이 쪽빛 바다와 기막히게 어우러진다. ■여행수첩 -원도심 전체를 걸어서 돌아보려면 품이 꽤 많이 든다. 용두산공원이나 감천문화마을 등 핵심 포인트에 차를 주차하고 돌아보길 권한다. 원도심 곳곳에 공영, 민영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다. -외지에서 원도심으로 들어가려면 복잡한 시내도로를 타야 한다. 다소 돌더라도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북항대교) 등 외곽도로를 이용하길 권한다. 바다 위로 뜬 다리를 지나며 부산의 외모를 훑어볼 수 있다. -중구청 바로 앞의 유명분식은 ‘쫄우동’으로 이름난 집이다. 쫄우동은 걸쭉한 우동 국물에 쫄면이 들어간 일종의 퓨전음식이다. 요즘 제철 음식은 갈미조개다. 광안리 해변 쪽에 갈미조개와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갈삼구이’ 집이 많다.
  • 한국예총,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전시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총,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전시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28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주식회사 바이브컴퍼니 (이하 바이브컴퍼니)와 메타버스 전시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예총과 바이브컴퍼니는 상호 가지고 있는 기술, 콘텐츠, 사업역량 등을 기반으로, 한국예총은 바이브컴퍼니에게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바이브컴퍼니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 전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를 활용한 전시 커머스 ‘나만의 디지털 갤러리’ 및 작품 NFT화 사업과 같은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왕성한 활동과 사업 성과를 만들고 있는 바이브컴퍼니와 한국예총이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한국예총과 바이브컴퍼니의 협업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 발전을 이루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새로운 콘텐츠가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이사는 “NFT와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의 힘이기에 강한 콘텐츠의 힘을 보유한 한국예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계, 한국예총, 바이브컴퍼니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및 각 본부장과 바이브컴퍼니 이재용 대표이사, 이성희 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예총은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70여개 시·도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예술문화계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그리고 주식회사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도에 설립되어 믿고 쓸 수 있는 AI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Sometrend, AI Solver, AI Report, AI Agent의 개발과 운영을 하는 국내 최초, 최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 북카페? 음악감상실? 레스토랑?… 노원구청의 ‘즐거운 변신’

    북카페? 음악감상실? 레스토랑?… 노원구청의 ‘즐거운 변신’

    서울 노원구는 구 청사 1층을 주민 문화, 힐링 공간으로 새단장해 28일 정식 개장했다. 구는 구청 1층 로비와 지하 식당 등 총 1627.7㎡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특히 1층 로비는 차를 마시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북카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중평상’ 등으로 조성됐다. 1층에 들어서면 로비 벽면을 책꽂이로 활용한 열린도서관이 눈에 들어온다. 신간과 인기도서, 어린이도서 등 별도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책 2500여권이 준비돼 있다. 로비 가운데엔 긴 원목 테이블을 배치한 북카페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카페 운영을 ‘노원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맡아,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책놀이터도 만들었다. 빈백 소파를 갖춘 동시에 바닥 난방과 모서리 라운딩 처리로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었다. 보호자들이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살필 수 있게 책놀이터 주변에 테이블을 배치했다. 공중평상은 1층 로비보다는 높고, 2층보다는 낮은 공간에 마련됐다. 턴테이블, LP판, 헤드폰 등 청음 장비가 마련돼 있다. 또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간이무대를 설치해 소규모 음악회, 북콘서트 등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구내식당은 사회 변화를 반영해 ‘혼밥테이블’ 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전체 좌석수를 늘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딱딱한 관공서였던 구청이 주민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잠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필러 알레르기 조심하세요”…입술이 8배로 커진 美 여성의 사연

    “필러 알레르기 조심하세요”…입술이 8배로 커진 美 여성의 사연

    미국의 한 여성이 입술 필러의 부작용을 알리고자 자신의 부어오른 입술 사진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23세 여성 케일리 존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러 시술 후 부작용이 생겨 입술이 부어오른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을 본 가족과 친구 등 지인 대다수는 괜찮냐고 안부를 물었다. 누리꾼 중에는 만화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에 나오는 펑거스와 비슷하다고 하거나 일부러 입술을 크게 만들었냐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었다”면서 “입술이 지나치게 작다고 느껴져 입술 필러를 처음 맞게 됐다”고 밝혔다. 시술 당일 그는 위·아래 입술에 총 1㎖의 필러 주사를 맞았는데 그후 1시간 만에 입술이 빠르게 부어올랐다.그는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해 얼음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려고 시도하자 입술은 더 부어올라 원래 크기보다 8배까지 커졌고 고통도 심해졌다고 했다. 또 통증 탓에 제대로 말하거나 물을 마실수도 없었다 했다. 결국 그는 병원에서 부기를 가라앉히려고 일주일치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았다. 담당 의사는 부기가 목까지 확산하면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그의 입술은 병원 치료 3일째부터 가라앉기 시작했고, 부작용도 사라졌다. 그는 “지금은 시술 후 입술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솔직히 부작용이 두려워 재시술은 꺼려진다”고 말했다. 필러는 얼굴의 주름을 메우기 위해 주입되는 물질로, 입술이나 볼 등에 볼륨을 더한다. 지속 시간은 종류와 주입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8개월까지다. 대부분의 필러는 히알루론산이라는 천연 물질을 함유한다. 감염, 괴사 등 부작용 위험이 있어 시술은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전남 지자체, SRF열병합발전소 허가 여부 놓고 잇딴 충돌

    전남 일부 지자체들이 ‘SRF(고형연료제품) 열병합발전소’ 사용허가 여부를 놓고 업체들과 잇따라 충돌하고 있다. 열병합 발전소 승인 허가를 불허한 나주시와 영광군은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각각 대법원과 고등법원에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과 전기 공급 목적으로 2700억원을 투입해 나주에 조성한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는 2017년 9월 완공했지만 강인규 나주시장이 5년째 사업개시 신고 접수를 반려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이해당사자 간 법적 다툼 등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가동 여부는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는다.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나주시는 이에 불복, 지난 3일 ‘SRF열병합발전소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한 강 시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항소심 판결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법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낸 ‘발전소 사업수리개시 신고 수리거부 처분 취소소송’ 판결에서 난방공사 손을 들어줬다. 나주시는 “지난해 7월 광주 쓰레기 고형연료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해 품질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며 “고형연료의 환경적 안정성 확보 없이는 발전소 주변 주민의 건강권, 생명권, 환경권은 심각하게 훼손당할 것이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1100억원 규모의 영광열병합발전소도 공정률 60% 상태에서 지난해 10월 사업을 중단했다. 2020년 7월부터 오염물질 배출 우려를 이유로 열병합발전소 시설 반대 민원이 줄을 잇자 영광군이 연료(고형연료) 사용 불허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가 1심에서 패소한 영광군도 항소심에서 다투고 있다. 영광군은 2020년 7월 주민 반대와 환경 문제 등을 들어 영광열병합발전주식회사가 낸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허가하지 않았지만 1심 법원은 지난달 원고인 영광열병합발전주식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관련 김준성 영광군수는 담화문을 내고 “군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법원까지 가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진 영광군의원은 “열병합발전이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후 발전 방식이 변경돼 지역 이미지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당초에 발전용량 3㎿ 바이오매스 사용으로 발전 허가를 받았으나 9.9㎿ SRF 사용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일일 318t의 타지역 산업 쓰레기가 들어오면 영광은 쓰레기 군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힘들다”며 “가뜩이나 원전으로 인한 지역 농산물이 외면되는 상황에서 지역 특산품 판로와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엔버월드, 블록체인 개발사 인수…“차세대 메인넷 개발”

    블록체인 업체 엔버월드(Nvirworld)가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기업 퍼니피그 주식회사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퍼니피그는 개인 간 거래 금융 솔루션과 메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 업체다. 엔버월드는 퍼니피그 인수를 계기로 사명을 엔버랩스(NvirLabs)로 변경할 예정이다. 엔버월드는 내년 1분기 자체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퍼니피그 인수 역시 메인넷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퍼니피그는 최근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송금·결제 기술을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기술은 암호화 기술과 QR코드, NFC, 고음파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지털화폐가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른 앱으로 송금·결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엔버월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특허 기술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레이어2’ 메인넷 기술이나 솔라나 등의 레이어2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레이어3’ 기술로 거래속도 개선과 가스비 절감에 더해 범용성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엔버월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내년 출시 목표인 자체 메인넷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메인넷 플랫폼이 출시되면 엔버 스테이블 코인(USDn)과 연동해 차세대 디지털화폐 결제 시스템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공진 광주조달청장, 에스엔시 방문

    김공진 광주조달청장, 에스엔시 방문

    광주지방조달청장은 24일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금속제울타리 생산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스엔시(대표 이노열)를 방문해 현장 소통활동에 나섰다. 이번 기업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경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우수조달물품, 혁신시제품제도 등 혁신조달정책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에스엔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주력제품인 금속제울타리는 특허(창문용 안전난간)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올라갈 수 없도록 하여 추락 등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김공진 광주조달김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기술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의 스타기업 찾습니다

    제주의 스타기업 찾습니다

    제주의 스타 기업을 찾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기업육성사업인 제5기 지역 스타기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스타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큰,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9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성공 모델을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제주에는 39개 스타기업이 선정되어 있다. 2018년 9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데 이어 해마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최소 3년 길게는 5년간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컨설팅 지원과 함께 기업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 기업별 최대 4500만원의 지원금과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스타기업이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연계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될 경우 최대 2년간 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되므로, 스타기업에 선정된 제주기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제주 스타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주에 본사나 주사업장이 소재한 기업 가운데 청정바이오·스마트관광·그린에너지·화장품 등 지역주력산업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법인체여야 한다. 또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25억 원에서 40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고용 증가율 5%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 이상 등 2개 이상의 지역특성화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선정되는 스타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뛰어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제주의 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휴럼과 ㈜한국비엠아이, 주식회사 일해 등 3개 기업이 자격요건을 초과해 ‘스타기업 졸업’ 성과를 거뒀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을 주로 하는 ㈜휴럼은 지난해 7월 증권시장인 코스닥에 상장됐고, 의약품을 제조하는 ㈜한국비엠아이는 최근 3년 연속 400억 원 이상 매출액 달성했으며 음료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일해는 스타기업보다 높은 단계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현재 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 → Post BI(창업기업 시장개척 재지원) → 향토강소기업 → 스타기업 → 글로벌 강소기업 → 월드클래스 300(글로벌 강소기업 300개 육성프로젝트) 등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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