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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획전, ‘우리 모두의 행복한 쇼핑’···최대 30% 할인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획전, ‘우리 모두의 행복한 쇼핑’···최대 30% 할인

    경기도주식회사, 위메프와 함께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획전 진행 오는 7월 30일까지 총 26개 사 104개 제품 최대 30% 할인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유통플랫폼 위메프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획전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전, 우리 모두의 행복한 쇼핑 생활’을 진행한다.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판로지원의 사업의 하나로 총 26개 사, 104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참기름, 쿠키 세트, 토마토주스, 비누 등 가공식품과 신선 제품, 생활 및 주방용품 등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 온라인 판로지원·대형유통채널 협력 판로지원·거점매장 운영지원·사회적경제기업 구매 활성화 지원 총 4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 경기도, 책임계약 공공기관 4개→14개 확대

    경기도, 책임계약 공공기관 4개→14개 확대

    저출산, 기후 위기 대응, 복지, 일자리 등 10개 사업 선정 지난해 GH, 경기신보, 경과원 3곳 ‘탁월’ 평가경기도민이 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책임계약’ 제도 참여기관이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4개로 늘어난다. 김성중 행정 1부지사는 16일 오후 도청 율곡홀에서 14명의 공공기관장과 2024년 책임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올해 새롭게 참여를 약속한 기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0곳이다. 올해 책임계약은 청년기회주택,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 사업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10개의 도민체감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10개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경기도일자리재단) ▲공용 전기요금 제로 아파트(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햇빛 자전거길 조성(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 노인 AI+ 돌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이가치 돌봄 픽업 서비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력단절 없는 「0.5&0.75」 잡(경기도일자리재단) ▲K-POP 공연장 지정(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청년 예술인 기회 오디션(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중소기업 성공 프로젝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10개 사업은 1개에서 최대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다. 도는 14개 기관이 공동의 성과를 평가받도록 평가제도를 개편해 협업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책임계약 평가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탁월 평가를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도시 내 공공주택 9,254호 물량확보와 공공기관 최초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추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대비 120% 많은 소상공인 대체상환 자금 855억 원 지원과 만족도 95점 이상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당초 목표 대비 268% 높은 G펀드 3,178억 원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책임계약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관행과 관성을 타파하고, 공공기관이 도민 중심으로 성과를 내는 기관이 되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혁신적인 사고와 칸막이를 없애는 협업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자장면에 K-컬쳐 더한다....2024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 열린다

    자장면에 K-컬쳐 더한다....2024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여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식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 며 “특히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또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약 3만 개의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는 기존 업체의 루틴을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다방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기획해 왔고,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부터 중견·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도 양평 쌀, 호주 이어 미국 시장 진출

    경기도 양평 쌀, 호주 이어 미국 시장 진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4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일 양평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 이종문 양평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도 가졌다. 수출 총물량은 4톤(4kg, 1000포)이며, 미국 한양마트(H&Y MARKETPLACE)에서 오는 8월 중순쯤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내 중소기업 물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호주에 4톤을 수출한 바 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쌀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해외시장의 수출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이 더욱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생우동] 청년이 미래다... 어학시험료 내주고 행정인턴 채용·정신상담까지

    [생생우동] 청년이 미래다... 어학시험료 내주고 행정인턴 채용·정신상담까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취업난 속 청년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만 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8만명이 증가했던 5월에 이어 저조한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지독한 취업난 속 서울 자치구들은 청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려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진구 어학시험료 月 15만원 지원 서울 광진구는 지난달부터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한 어학·자격시험 응시 지원금을 지난달부터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어학시험 응시료가 인상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청년들이 반복적으로 어학‧자격시험에 응시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이다. 올해 실시하는 각종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시험을 치른 경우 지원 금액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실비로 지원받는다. 종전 10만원을 지원받았던 청년도 증액분(5만원)만큼의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로,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해 개인 계좌로 응시료를 입금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신청서, 응시확인서,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상향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반응은 좋다. 시험 응시료 지원은 최근 광진구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가장 잘된 청년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도봉구 창업 초기 자금 지원 도봉구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리모델링 비용, 임차료 등 창업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가게 리모델링 비용의 70%를 최대 2000만원 지원하거나, 매월 임차료를 1년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경기침체로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면서 청년들이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실정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도봉구 거주 19~45세 창업 준비 청년이다. 9월까지 담당자 이메일(kimdae97@dobo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에는 창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업의지, 사업내용, 사업계획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하며 최종 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창업 초기 자금 지원 외에도 청년창업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 등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서 청년창업센터, 청년취업지원센터 등 취·창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청년가게창업 지원 외에도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행정 인턴 채용 동작구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4년 하반기 동작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을 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7월 8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39세 이하 청년이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졸자나 휴학생, 취업 준비생 등도 참여 가능하다.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1일 5시간씩(주 25시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동작구 생활임금인 일급 5만 7180원 수준으로 지급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관내 10개 근무처(전산·문화·복지·보건 분야 등)에서 실무 경험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9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작구청 경제정책과에 방문·우편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ehdrlk35w@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는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을 선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청년 행정 인턴 사업이 관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 마음 어루만지는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청년 마음 어루만지기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올해 소셜미디어(SNS) 카카오톡 채널 ‘영등포구 정신건강 복지센터’을 개설하고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모든 청년이 이용할 수 있다. ‘부릉부릉 찾아가는 마음동행 서비스’도 운영한다. 미술심리 치료를 비롯한 맞춤형 상담을 한다. 그림 검사, 성격 및 기질검사 등 다양한 심리 검사와 홀랜드 검사를 통해 직업 탐색의 기회 등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는 청년 일자리 및 경제 지원 기관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및 영등포 청년건축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다양한 사회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구는 현실 상황을 반영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청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 은둔형 청년이 약 24만 4000명에 이를 정도로 청년층 스트레스 및 우울감이 심각한 실태를 반영한 것이다. 중랑구 ‘청년 창업 아카데미’ 중랑구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사회적경제·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운영 중이다. 첫 교육은 지난 2일 시작됐다. 총 5주간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 서울시민, 기존 운영중인 단체나 법인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시민, 봉제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중랑구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만유인력에서 운영한다. 기초창업 교육, 기본창업 교육 순으로 진행한다. 기초창업교육의 주요 내용은 창업가정신과 소셜미션, 청년 창업 사례 소개, 창업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 정부 창업지원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새로운 기회를 찾으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보탬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악한 욕망과 배신의 ‘살인청부’…그 타깃은 제주도 유명 식당 여주인이었다[전국부 사건창고]

    추악한 욕망과 배신의 ‘살인청부’…그 타깃은 제주도 유명 식당 여주인이었다[전국부 사건창고]

    제주 유명식당 여주인 집에 숨어든 50대 여주인 쫓던 아내 “귀가했다” 하자 범행배후는 식당 관리이사…끔찍한 ‘살인청부’ 김모(당시 50세)씨는 2022년 12월 16일 낮 12시 12분 제주도에 있는 빌라의 한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갈치구이 등으로 명성이 자자해 연간 매출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 식당 대표 A(여·당시 55세)씨의 집이었다. 김씨는 승용차로 A씨 뒤를 쫓는 아내 이모(당시 45세)씨와 연락하며 작은방에서 그의 귀가를 기다렸다. A씨 집에서 둔기를 찾아 손에 움켜쥔 채였다. 침입 3시간이 흐른 오후 3시쯤 아내로부터 “A씨가 집에 들어가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그는 A씨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작은방으로 오자 목을 감아 넘어뜨리고 둔기를 휘둘렀다. A씨는 얼굴과 머리 등을 20여 차례 둔기에 맞아 사망했다. 김씨는 범행 후 A씨 집에서 현금 491만원과 1800만원에 이르는 명품 가방과 금붙이를 훔쳐 나온 뒤 근처에서 대기하던 이씨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혈흔이 묻은 흉기를 발견하고 A씨 집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 나흘 만에 경남 양산 자택에서 김씨 부부를 붙잡았다. 김씨는 양산 건설현장에서 일감을 받아 돈 버는 펌프카 소유주다. 빚 2억 3000만원이 있었다. 경찰은 이 때문에 단독 범행으로 봤으나 범행 전후로 김씨와 자주 통화한 사람이 드러났다. 식당 관리이사 박모(당시 55세)였다. 경찰은 같은날 곧바로 박씨도 검거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김씨에게 그저 손 좀 봐달라고 했는데 죽일 줄은 몰랐다”며 청부 ‘살인’을 부인했다. 경찰에 이어 검찰 수사가 더해지면서 ‘식당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한 그의 추악한 욕망과 배신으로 얼룩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부산 모 고교 이사장인 것처럼 접근내연녀들 돈으로 환심, 관리이사 임명식당 경영권 빼앗으려 ‘살인청부’ 착수 A씨는 2017년 말 골프연습장에서 박씨를 만났다. A씨는 유명 식당 주인으로 지점이 늘어나자 B 주식회사를 만들어 대표로 있던 재력가였다. 본사만 월평균 매출액 7억원에 제주·서울 강남에 부동산을 갖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박씨는 자기도 부산 모 고교 이사장이자 사업가인 것처럼 접근했다. 당시 A씨는 일시적 자금난에 빠져 있었고, 박씨는 여러 내연녀에게 빌린 돈을 건네며 환심을 샀다. A씨는 이듬해 10월 박씨를 B사 관리이사로 앉혔다. 박씨는 월급 500만~1000만원을 받았다. 그렇지만 B사 지분도 없이 온갖 속임수로 수십억원을 챙겨 명품으로 치장하고 외제차를 굴리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이 때문에 박씨는 “빚을 갚으라”는 내연녀들의 독촉에 시달리는 신세를 면치 못할 지경이었다. 박씨는 부산 기장에 있는 문중 땅에 손을 댔다. 총무 직위를 이용해 문중의 의결도 없이 A씨에게 “문중에 돈이 없어 땅을 팔아야 하는데 남에게 팔기는 아깝다. 당신이 사라”고 꼬드겼다. 그때까지 박씨를 신뢰했던 A씨는 땅을 사기로 하고 수차례에 걸쳐 5억 4500만원을 주고, 소유권이전 등기를 건네받았다. 2022년 5월 문중이 이를 알고 박씨를 추궁했다. “B사에 자금이 달려 어쩔 수 없이 처분했다”고 속였지만 문중은 박씨는 물론 A씨까지 사문서위조 등으로 고소했다. A씨는 화를 내며 박씨와 관계를 끊으려고 했다. 당시 A씨가 박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는 “도대체 당신 누구야”, “내가 당신한테 돌려받을 돈이 너무 많아”, “나하고 뭔 악연이길래 나를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 “본점 2층 지을 때부터 다른 주머니 챙기려고…단 한 번도 나한테 진실이지 않았어” 등 불신과 의심으로 가득 찼다. 이때마다 박씨는 문자를 무시하거나 전화를 안 받았다. 심지어 “학교 회의하고 있다”고 이사장인 것처럼 거짓말도 했다. 박씨는 A씨가 사라지면 가로챈 토지 대금 5억 4500만원에 대한 분쟁을 피하고 A씨 자녀들을 회유하고 압박해 회사(식당) 운영권까지 빼앗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궁리 끝에 ‘살인청부’에 나섰다. 그는 살인청부업자로 김씨를 선택했다. 양산에 있는 노래방 업주의 소개로 안 사람이다. 박씨는 B사 관리이사 명함을 김씨에게 건네고 A씨에 대한 거짓 험담부터 늘어놨다. “물려받은 토지 등 40억원을 들여 B사 지분 40%를 가지고 있는데 A씨가 단독 운영하며 지분만큼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 그래서 B사를 인수하려고 방법을 제안했는데 거부당했다”, “A씨가 내 재산을 모두 빼앗아 갔다. (속칭) ‘꽃뱀’이다” 그러면서 김씨에게 “(범행에) 성공하면 이틀 뒤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을 만큼 당신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식당 3개 중 2호점을 이전하려고 하는데 당신에게 공사권과 운영권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거액의 채무가 있던 김씨 부부는 이를 받아들였으나 신분 발각을 피할 방법을 연구하느라 착수는 금세 못했다. “식당 2호점·강남 아파트 주겠다” 미끼유치장서 “3년 안에 빼줄게. 다 안고 가”실행자 “저런 사람 따른 내가 한심하다” 김씨 부부는 신분을 속여 제주에 입도하는 방법을 찾았다. 우연히 습득한 주민등록증으로 전남 여수에서 여객선을 타는 것이었다. 부부는 2022년 9월부터 5차례 제주에 입도해 10여 차례 범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1차는 교통사고 위장 살해였으나 박씨가 일러준 도로가 제한속도 50㎞여서, 4차는 A씨 자택 침입 후 살해였으나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뀌어, 5차는 자택 주변을 맴돌다 순찰차 출동에 겁이 나 모두 실패했다. 잦은 실패와 부담감이 커지면서 김씨 부부의 범행 의지는 날이 갈수록 쪼그라들었다. 박씨는 부부에게 더 매혹적인 미끼를 연속 던졌다.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소유권을 주겠다. 식당 2호점은 무조건 너희 것이고, 둘 다 B사 부사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더니 “A씨 집에 거액의 현금과 총 수천만원의 명품 가방과 귀금속이 있다. 내가 A씨에게 선물한 것이니 그거 너희들이 가지라”고 했다. 부부는 결국 A씨 집 현관문 앞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2013년 부산 재력가 딸한테 ‘혼인빙자’로 1억원을 뜯어내 1년 6개월간 감옥살이하는 등 수차례 사기 전력이 있는 박씨의 식당 운영권 탈취 범행에 한배를 탄 것이다. 박씨는 범행 전 부부에게 착수금조로 3500만원을 건네며 “A씨가 오랜 시간 병원에 있으면 좋다. 못 일어날수록 좋다”고 가해를 사주했다. 경찰에 검거돼 김씨와 함께 같은 유치장에 갇히자 입 모양과 수신호로 “나만 믿어라. 3년 안에 빼줄게. 그러니까 (김씨가) 다 안고 가라”고 꼬드기며 죄를 떠넘기려 했다.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던 A씨의 첫째 딸은 재판 때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발생 후 박씨가 연락을 해 ‘나만 믿으라. 다른 사람들 전화는 받지 말고 내 전화만 받으라’고 했다. 그런데 얼마 후 경찰에서 연락이 와 ‘박씨와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며 “돈과 욕심 때문에 엄마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들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판 과정에서 박씨는 “(김씨에게) A씨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만 공격하라고 했지 살해하라고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범행을 주도했다. A씨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해 일부러 틀리게 말해줬다. 그러면 범행을 중단할 줄 알았다”며 “A씨 집 귀중품을 훔치려고 나까지 속인 것 같다”고 했다. 김씨는 “박씨의 거짓말을 듣고 있다 보니 이런 사람을 형님으로 믿고 따른 내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공소장을 보고서야 이들의 관계와 대화를 알았다. A씨를 살해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관리이사 무기징역, 실행자 징역 35년여주인 딸 “믿었다가 무참히 배신당했다”…“식당일 해보니 엄마의 고생 알겠다” 박씨는 무기징역, 김씨는 징역 35년을 받았다. 이같은 1심 형이 지난 2월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에서 확정됐다. 이씨는 1심 징역 10년이었으나 항소심에서 5년으로 줄었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심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에 가담은 했지만 범행 당일 남편 김씨가 흉기 소지 없이 갈아입을 옷만 챙기는 것을 봤고, 박씨가 이씨와 범행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며 이씨 주장을 받아들였다. 1심을 진행한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지난해 7월 “피고인들은 저마다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범행을 저질렀다”며 “박씨가 범행을 주도했고, 묵시적으로 살해를 지시한 것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가장 안전해야 할 자기 집에서 극도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 숨졌고, 졸지에 어머니를 잃은 자녀들의 슬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라고 했다. 판결문은 ‘박씨가 A씨에게 남편이 없고 (20대) 두 딸이 식당 운영이나 돈 거래 정황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범행 후 A씨 큰딸에게 자신이 식당에 상당한 권리를 가진 것처럼 말했다’고 적었다. 광주고법 제주형사1부(부장 이재신)는 같은해 11월 항소심을 열고 강도살인 등 죄명을 살인과 절도, 상해치사로 변경했으나 박씨와 김씨의 형량은 1심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이씨의 형을 5년 감형했다. A씨의 첫째 딸은 법정에서 “내가 두 살 때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이혼하고 20년 넘게 홀로 두 딸을 키워왔다. 식당이 잘된 지도, 엄마가 편하게 지낸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엄마는 평소 식당 일이 고되고 힘들다고 두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며 공부로 각자의 꿈을 이루며 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서야 엄마가 하던 일을 맡아 해보니 그 고생을 알게 됐다. 진작 힘이 돼 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스럽다”며 “엄마가 박씨를 정말 신뢰한다고 생각했는데 무참히 배신을 당했다”고 오열했다.
  • 식품명인체험홍보관,‘명탐정(명인 탐방 원정대)’프로젝트 충북 충주 편 진행

    식품명인체험홍보관,‘명탐정(명인 탐방 원정대)’프로젝트 충북 충주 편 진행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2호 강봉석 명인(엿·조청), 팸투어단과 특별행사 진행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관장 조윤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인 ‘명탐정’(명인 탐방 원정대) 프로젝트 충북 충주 편을 지난달 2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탐정 프로젝트는 전국 곳곳의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대중에게 더욱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한 기획된 프로그램이며, 이번 명탐정 프로그램에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조윤주 관장을 비롯해 황인정 실장, 송지현 실장이 함께 참여했다. 외식업계 종사자, 전문가, 요리연구가 등 미식 관계자로 구성된 명탐정 팸투어단과 함께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업체 혹은 체험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전북 전주의 조정형 명인(전주 이강주), 충북 청주의 조정숙 명인(된장), 제주의 양정옥 명인(제주막장), 김희숙 명인(고소리술) 과 함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충북 충주 강봉인 명인(엿·조청)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명인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명탐정 프로젝트 충북 충추 편을 통해 만나본 강봉석 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2호로 엿·조청 분야 명인이다. 명탐정 팸투어단은 강봉석 명인이 강철 전수자와 함께 운영하는 강봉석조청주식회사를 직접 방문해 ▲강철 전수자 환영사 및 명인 강봉석 조청 이야기 ▲강봉석명인조청관 현판식 및 투어 ▲강봉석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방식 가마솥 조청 만들기 체험 및 엿 당기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조윤주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장은 “지난해 명탐정 프로젝트가 큰 관심 속에 진행된 만큼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인을 소개해 대한민국식품 명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미식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전통 제조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식품명인은 농림축산부가 전통식품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지정한 식품 기능인이다.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해서 20년 이상 종사한 자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해 실현할 수 있는 자 ▲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 이상 진행하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등 3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한 사람을 지정한다.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은 이런 대한민국식품명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고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 내 2층 체험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예약을 통해 전국의 대한민국식품명인과 함께 전통식품을 체험하는 ‘명인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 “한국에 치욕 안겼는데”…일본 ‘1만엔 신권’ 얼굴, 누군가 봤더니

    “한국에 치욕 안겼는데”…일본 ‘1만엔 신권’ 얼굴, 누군가 봤더니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년 만에 새로운 도안으로 내놓은 새 지폐가 3일 발행된 가운데, 최고권액인 1만엔(약 8만 6000원)에 한국 경제침탈 주역의 얼굴이 실려 논란이 예상된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새 지폐 발행 기념식을 열고 새 1000엔권과 5000엔권, 1만엔권의 유통을 개시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기념식에서 “오늘 1조 6000억엔의 새 일본은행권을 세상에 내보낼 예정”이라며 “캐시리스(cashless)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금은 앞으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발행되는 지폐 1000엔(약 8600원)에는 근대 일본 의학의 아버지 기타자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郞)의 얼굴이, 5000엔(약 4만3000원)에는 여성 고등교육의 선구자 쓰다 우메코(津田梅子)의 얼굴이 실린다.특히 주목되는 지폐는 새 1만엔권이다. 이 지폐에는 일본 메이지 시대 경제 관료를 거쳐 여러 기업 설립에 관여해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澁澤榮一·1840∼1931)의 얼굴이 들어갔다. 하지만 그는 일제 강점기 경성전기(한국전력의 전신)의 사장을 맡으며 경제 침탈에 앞장선 인물이다. 대한제국 시절 한반도에서 첫 근대적 지폐 발행을 주도하면서 스스로 지폐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한국에 치욕을 안기기도 했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에 따르면 그의 고향인 사이타마현 후카야(深谷)시 시바사와 기념관에서는 전날 밤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기도 했다. 시부사와 등 새 지폐에 들어갈 인물은 2019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서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인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는 일본 신권 발행을 앞둔 지난 2일 시부사와의 얼굴이 담긴 1902년에 첫 발행된 지폐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시부사와는 경제 침탈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라며 “일본 제일은행의 화폐는 일제의 경제 침략을 보여주는 상징물과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제국 경제 침략의 주도자인 시부사와가 담긴 지폐가 122년 만에 다시 등장하며 우리에게 아픈 역사의 기억을 되새기고 있다”며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이 일상화된 지금, 새로 바뀐 일본 최고액권 속 인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친 사람인지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 1인당 540만원 받고 신분증 위조… 중국인 불법체류자 배편 도주하려다 덜미

    1인당 540만원 받고 신분증 위조… 중국인 불법체류자 배편 도주하려다 덜미

    무사증으로 제주에 온 중국인들을 상대로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들과 위조 신분증으로 도외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에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들을 상대로 위조 신분증을 제작해주며 목포 등지로 도외 이탈을 알선한 브로커와 도내에서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 등 총 15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과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불법체류 신분 중국인 3명을 구속했다. 또 출입국관리법 위반(불법 취업 알선) 혐의로 60대 한국인 남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30대 중국인 남성 A씨는 지난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1인당 3만위안(한화 약 540만원)을 받고 신분증을 위조하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무단이탈 시키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 B씨는 3월부터 5월까지 불법체류 중국인 8명에게 1인당 20만∼50만원을 받고 제주지역 식당과 농장 등에 불법 취업을 알선해 주다가 붙잡혔다. B씨로부터 이들을 고용한 업주 8명과 주식회사 법인 1곳도 함께 적발, 불구속 송치했다. 해당 식당과 농장에서 불법 취업한 중국인 8명 중 2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6명은 이미 중국으로 자진 출국했거나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증 없이 제주도를 통해 국내 입국 후 도외 이탈하는 행위와 기타 불법체류·고용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무사증 제도 취지가 변질되지 않도록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들의 위법행위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업에 공사중지명령

    제주도가 공정률 93%인 제주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2일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식회사에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사유는 사전절차 미이행(문화재 지표조사 누락)이다. 2022년 착공한 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 547만㎡ 부지에 6303억원을 들여 5.56㎽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18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 규모가 3만㎡ 이상이어서 매장문화재법에 따라 문화재 지표 조사를 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 후 공사해야 한다. 그러나 사업 부지에 속한 12필지, 약 2700㎡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가 누락됐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사업자가 시공 전에 지표조사를 해야 하는데 사업을 하면서 일부 필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누락했다”며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표 조사 누락 구간에 대한 현지 조사를 벌여 매장문화재가 나올 경우 보존 대책 등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해상풍력발전은 지난달 절대보전지역 무단 훼손(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제주자치경찰단에 고발됐다.
  • 문화재 지표조사 누락… 오늘 국내 최대 한림해상풍력발전 ‘공사 중지 명령’

    문화재 지표조사 누락… 오늘 국내 최대 한림해상풍력발전 ‘공사 중지 명령’

    제주도가 절대보전지역 무단 훼손과 문화재 지표 조사 누락 의혹에 휩싸인 제주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린다. 2일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식회사에 공사중지명령을 내린다. 2020년 8월 개발시행 승인된 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 547만㎡ 부지에 6303억원을 들여 5.56㎽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18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풍력발전기 18개를 가동해 얻는 전력은 시간당 100㎽로 286가구(4인 가족 기준)가 1시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며 제주 전체 전력소비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국내 해상 풍력발전 사업 중 발전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착공에 들어간 이 공사는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불과 준공을 3개월 앞두고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은 공사 규모가 3만㎡ 이상이기 때문에 매장문화재법에 따라 부지 내에 보존할 만한 국가유산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문화재 지표 조사’를 먼저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사업 부지에 속한 12필지, 면적으로 따지면 약 2700㎡에서 문화재 지표 조사가 누락됐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사업자가 시공 전에 지표조사를 벌여야 하는데 순차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일부 필지에 대한 지표조사를 누락했다”며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표 조사 누락 구간에 대한 현지 조사를 벌여 매장문화재가 나올 경우 보존 대책 등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 일대는 탐라시대 문화유산이 존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희박한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지난달 2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100㎿급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매장유산법 위반, 제주특별법 위반(절대보전지역 훼손),공유수면법 위반 등을 지적했다. 12필지에 대해 지표조사를 누락했고, 허가 받은 구역 이상으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절대보전지역을 불법으로 훼손하고 추가 개발하며, 결과적으로 필요한 절차들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업자 측은 절대보전지역을 무단 훼손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달 26일 사업자 측이 절대보전지역에서 허가 없이 공사를 했다며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자치경찰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전력기술회사가 작성한 한림해상 풍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사업 지구가 속한 한림읍 내 절대보전지역은 1.3㎢로, 이중 사업자 측은 1300㎡에서만 공사를 시행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제주시 조사 결과 절대보전지역 내 공사 면적은 이보다 200여㎡가 넓은 1500여㎡였다. 특히 사업자 측은 이미 허가 구역을 벗어난 곳에서 터파기와 케이블 매립 공사를 마쳐놓고 지난해 11월 뒤늦게 더 넓은 절대보전지역에서 공사를 하고 싶다며 변경 허가 신청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 측은 “수사·조사 기관에 소명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특별법에 따라 절대보전지역을 무단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 “청년 창업가 몰리는 관악S밸리…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청년 창업가 몰리는 관악S밸리…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창업 기업 500곳·창업가 3000명美 CES 관악S밸리관 부스 호평임기 내 유니콘 기업 2곳 나올 것6400명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샤로수길 상권 3년간 30억 투입구정 예산 1조 시대 열어 자부심 “전국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S밸리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꿈의 무대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기술을 전시할 수 있다고요.”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민선 8기 전반부의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연 ‘관악S밸리관’을 꼽았다. 자치구 처음으로 CES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참가기업이 혁신상을 받자 입소문이 났다. 박 구청장은 지난 18일 봉천동 싱글벙글센터에서 진행한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지면서 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창업기업)인 유니콘 기업 배출의 발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선 7기 ‘경제구청장’을 천명하며 서울대의 기술력과 함께 청년 벤처 창업 생태계를 일군 관악S밸리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창업지원펀드와 함께 관악중소벤처진흥원도 내년 문을 열고 창업가들을 돕는다. “임기 내 유니콘 기업 2곳은 나올 것”이라고 자신하는 배경이다. 박 구청장은 “관악 구정 역사상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자부심이 크다”며 “관악 행복공동체를 위해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관악S밸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고 신림선 경전철 개통과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는 혁신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500여개 창업기업, 3000여명의 창업가가 활동한다. 특히 중기부에서 인증받은 벤처기업은 지난해에만 28% 증가했는데 전국, 서울시 평균의 2배 수준이다. 지난 1월엔 자치구 중 최초로 미국 CES에서 관악S밸리 소속 8개 기업이 부스를 열고 2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미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주면서 유니콘 기업 배출의 발판이 됐다. CES 무대는 벤처기업의 로망인데 관악S밸리에 가면 CES에 참여할 기회가 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전국에서 벤처기업들이 관악으로 몰려들고 있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이 필수인 상황에서 관악S밸리에서 2026년까지 유니콘 기업 2곳은 배출할 수 있다고 본다.” -관악S밸리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생체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나우’는 2022년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로맨시브’는 유산균 발효 수면 보조 음료를 올해 CES 관악S밸리관에서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항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해상내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맵시’도 있다.” -향후 지원 방안 구상은. “창업지원펀드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내년 상반기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출범한다. 낙성대 일대 자연녹지 지역에 대규모 연구단지, 벤처창업 거점 공간을 조성하려고 한다. 서림동 구 289 종점 부지에 2028년 서울창업허브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026년이면 창업 인프라를 25곳으로 늘리고 1000개 이상 벤처기업을 유치해 640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특히 올해는 CES 참가기업을 10곳으로 늘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별빛내린천 수변 공간 조성에도 관심이 많다. “500억원 이상 투자한 결과 물도 흐르고, 고기도 살고, 새도 날아든다. 삭막했던 별빛내린천 가드레일 위로 장미가 만개하니 청정삶터 관악의 변화를 실감하는 주민들이 많다. 관악S밸리 벤처 창업 청년들이 일하는 가운데 힐링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 1일부터 공원여가국을 신설해 공원 문화를 확산하려고 한다.” -임기 반환점을 맞이하는 소감은. “처음으로 관악 구정 역사상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자부심이 크다. 민선 7기 구청장으로 취임 당시 1년 예산은 645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1조 30억원이다. 그만큼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구민이 행복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구현하는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주머니가 커진 것은 자체 재원보다도 외부 재원 유치에 집중한 결과다. 대외정책팀 조직을 만들고 정부, 서울시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민선 8기는 1536억원 규모의 외부 재원을 유치했다. 직원들과 일심동체로 노력한 결과 재정이 뒷받침됐기에 주민자치회 등 주민의 어떤 정책 제안도 자신 있게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쁘다.” -샤로수길이 올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대표 상권인 샤로수길에 상권 활성화를 위해 3년간 최대 30억원이 투입된다. 젊은 연령층의 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든 샤로수길의 특색이 더 빛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민선 7기부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온 결실이다.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해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시설 개선과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는 핵심점포 육성 사업은 효과가 높아 참가자들의 입소문이 났다. 중기부 주관 특성화 육성사업 공모에 인헌시장, 관악신사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이 선정됐는데 굉장히 드문 일이다. 앞으로도 상권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관악구가 어떻게 바뀌고 있나. “2022년 5월 개통 이후 관악구를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지역 내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신림선 하루 이용객 수는 운영 초기 5만여명에서 개통 2년째인 지난 5월 9만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서울대벤처타운역의 승하차 인원 증가세가 가장 높다. 신림선 신림역과 서원역에서 내리면 별빛내린천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관악별빛축제’도 열었다.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도보로 쉽게 관악산 계곡, 단풍, 눈꽃 등을 즐길 수 있다.”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관악S밸리의 성장이 지역 경제로 이어질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를 설립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년 뒤 주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경제구청장 덕분에 잘 먹고, 잘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5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위해 동이 먼저 트는 도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구정을 이끌고 있다.”
  • 제66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

    제66회 3·1문화상 후보자 모집

    제66회 3·1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1문화재단이 밝혔다. 오는 9월 10일까지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1월 중순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은 3월 1일이다. 3·1문화상은 우리나라에서 민간 재단이 창설한 최초의 학술문화상으로서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과학 학술상, 예술상, 기술·공학상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3·1문화상은 지난 65회 수상자로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에 곽충구 명예교수(서강대학교),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에 김유수 교수(도쿄대학교), 예술상에 김영재 명인, 기술·공학상에 안성훈 교수(서울대학교)를 선정했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당시 대한양회공업주식회사가 1959년 창설했다. 1960년 3월 1일 제1회 시상식을 열었고, 1966년 8월에는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졌다. 현재 대한유화㈜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을 위한 3·1운동 새로읽기 공모전, 장애인을 위한 데이지 파일 제작 지원, 다문화 엄마 학교 지원 등의 문화교육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해 우수한 도서를 출판하여 배포하는 사업으로 ‘굿모닝굿나잇’ 시리즈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 군산 태양광 비리 몸통은 누구일까?

    군산 태양광 비리 몸통은 누구일까?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두번째 압수수색하자 전북지역 정·관가가 들썩이고 있다. 검찰의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되는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이번 사건의 몸통이 밝혀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지난28일 신 의원의 전 정무보좌관인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A씨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공사 수주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을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 급여를 가장해 3750만원 등 총 575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같은 날 신 의원 군산 지역사무소 등에 수사관을 보내 지난 5월 초에 이어 두달 만에 두번째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의혹을 받은 신 의원은 “사실이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해 내야 하는 이 상황이 참으로도 비극적이지만 제 직을 걸고서라도 끝까지 싸워서 제 무고함을 증명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태양광 수사는 전 정권과 현 야당을 겨냥한 정치적 쇼이자 정치보복에 불과하다”며 “검찰 독재정권의 이러한 정치 박해와 권력남용은 언젠가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인 서모씨는 앞서 지난달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신 의원의 전 보좌관 A씨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새만금 태양광 사업 공사 수주와 관련해 공무원으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총 575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외에도 지난 3월엔 한국수력원자력 간부 출신 사업단장과 브로커가 알선 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태양광 비리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수사선상에 올랐던 전북지역 중견 건설업체 사장이 임실 옥정호에 투신해 거물급 정치인 관련설 등 무성한 소문이 나돌았다.
  •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구속기소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구속기소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이일규)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청탁 목적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공사 수주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과 급여를 가장한 3750만원 등 모두 575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전북 군산시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에 연루돼 지난 4월 구속기소된 브로커 박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군산시의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해주는 대가로 한 전기공사업체 대표로부터 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씨가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달 2일 군산의 신 의원 지역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씨는 2020년 군산시 지역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청탁을 하는 대가로 1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결백함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특히 제가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는 모두 근거 없는 음해이며 검찰의 소설”이라고 밝혔다.
  • 배달특급, 지자체·민간 배달앱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 체결

    배달특급, 지자체·민간 배달앱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 체결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일 광명·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업무협약으로 배달앱 간 경쟁을 넘어 환경 보호와 탄소 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 차원에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도와 참여 지자체 및 배달특급 운영사들은 다회용기 관련 정책 도입 및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예산 지원과 점검 관리를, 지자체와 배달플랫폼 사는 홍보와 지원을 약속하고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앞장선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최근 경기도가 탄소 저감을 위한 RE100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배달특급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올해 더욱 많은 다회용기가 사용되어 탄소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배달앱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해서 지난해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 총 6개 지역에서 약 18만 건의 다회용기 사용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광명시에서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 세계로 뻗어나갈 K-뮤지컬의 오늘…역대 최대 규모 마켓 성료

    세계로 뻗어나갈 K-뮤지컬의 오늘…역대 최대 규모 마켓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4 K-뮤지컬국제마켓’이 역대 최대 규모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22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및 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장르 전문 마켓으로서 올해는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및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개최됐다. 2021년 시작한 K-뮤지컬국제마켓은 참가 작품의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영미권 현지 개발, 일본 공연 판권 계약, 공연 제작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남겼다. 쇼케이스 8개, 작품 피칭 22개를 통한 30개 한국 뮤지컬 작품이 선보였고,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해외 8개국 총 45인의 해외인사가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85회의 비즈니스 미팅 등 네트워킹, 콘퍼런스, 포럼,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총 2542명이 참여했다. 미국 마이클 카셀 그룹의 에이미 마리 헤이븐 창작개발 매니저는 “이번 마켓참여를 통해 K-뮤지컬에 재능과 열정, 추진력이 엄청나다고 느꼈다”면서 “이곳에서 맺은 인연들과 더 깊이 교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본 토호 주식회사의 야마자키 나호코 부장 역시 “K-뮤지컬국제마켓 참여자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였으며 계속해서 많은 한국 작품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와일드파크 엔터테인먼트의 로라 옐메스 프로듀서는 “한국의 프로듀서 및 창작자들과 협력해 더 많은 한국 작품을 영국에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버밍엄 히포드롬의 디어드리 오할로렌은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한국에서 한데 모인 덕분에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뮤지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뮤지컬 ‘마리퀴리’의 영국 웨스트엔드 개막은 K-뮤지컬국제마켓과 K-뮤지컬로드쇼 in 런던 행사를 통한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또 다른 해외 진출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헌재 네오 대표는 “마켓의 성장과 발전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충분히 유의미한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 이름 바꾼 아프리카TV에 공유·수지 소속사 “상표권 침해”

    이름 바꾼 아프리카TV에 공유·수지 소속사 “상표권 침해”

    배우 공유, 수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17일 매니지먼트 숲은 보도자료를 내고 “주식회사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숲(SOOP Co., Ltd.)’으로 변경했다.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숲은 “당사는 2011년 4월 19일 설립 당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해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TV의 이같은 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제1회 제주폴로연맹 회장배 국제폴로대회 성황리 종료

    제1회 제주폴로연맹 회장배 국제폴로대회 성황리 종료

    대한폴로연맹(회장 조준희) 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폴로연맹(회장 나성균)과 제주시 폴로연맹(대표 나범수)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제주도 한국폴로클럽에서 제1회 제주폴로연맹 회장배 국제폴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네오위즈 (대표이사 배태근·김승철)가 후원했으며, 유소년팀, 청소년팀, 성인팀 총 7개의 경기가 양일간 진행됐다. 특히 필리핀 폴로연맹에서 8명의 폴로선수와 그 가족들이 참가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필리핀 폴로연맹 페드로 로하스 회장과 앤드류 로무알데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폴로연맹과 함께 필리핀 명문 폴로클립인마닐라폴로클럽(MPC)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면서 “답방 형식으로 필리핀 선수들이 제주폴로연맹 국제대회에 참여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로무알데즈 대표는 지난해 부친인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국회하원의장과 함께 제주포럼에 참석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제주도 내 폴로 활성화에 관심을 표했으며 제주도와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폴로 경기는 8명의 선수가 한 팀에 4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말을 타고 달리면서 말렛(스틱)으로 공을 쳐서 골대에 넣고 득점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 노소영 측, 최태원 상고에 “개인소송에 SK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

    노소영 측, 최태원 상고에 “개인소송에 SK 회사 차원 대응 부적절”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재산분할 산정 방식에 큰 오류가 있다”가 있다며 대법원 상고 뜻을 밝히자 노 관장 측이 “개인 소송에 대해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법원은 최 회장 측의 오류 지적을 반영해 이날 판결문 내용을 정정했다. 노 관장 측 이상원 변호사는 17일 기자단에 낸 입장문에서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최 회장)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짓고 재산분할 법리를 극히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원고 주장에 따르더라도 여전히 SK C&C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공개해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최 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노 관장 측 입장문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원고가 마음대로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를 구분짓고 재산분할법리를 극히 왜곡하여 주장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고,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일부임.이번 원고 주장에 의하더라도 여전히 SK C&C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는 지장이 없음.일부를 침소봉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 매우 유감.차라리 판결문 전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그 당부를 판단토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최회장이 입장을 밝히기를 희망함.무엇보다 최회장 개인의 송사에 불과한 이 사건과 관련하여 SK그룹이 회사 차원에서 대응을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해 두고자 함.최 회장 “재산분할 판결 명백한 오류 발견”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 자리에 직접 나와 “먼저 개인적인 일로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했다. 이날 설명 자리는 SK그룹과 최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이 항소심 재판에서 발견됐다는 오류를 취재진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가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저는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재산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항소심 재판부 판단에 대해 “(재산 분할 관련) 오류는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얼마나 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다”고 상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K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뤄졌다’며 SK의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6공화국 후광으로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뿐 아니라 SK그룹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부디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라고, 이를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간곡한 바람”이라며 “앞으로 이런 판결과 관계없이 제 맡은 바 소명인 경영 활동을 좀 더 충실히 잘해서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소심 “SK 성장에 노태우 도움도 작용”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기여분을 인정, 재산 분할 비율은 65대 35로 정했다.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보관해온 1991년 선경건설(SK에코플랜트 전신) 명의 약속어음과 메모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의 선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인정했다. SK그룹의 성장에 최 회장의 경영 성과, 선대 최종현 회장이 설정한 그룹 발전의 비전, 노 전 대통령의 도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를 설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자금 300억원이 최 전 회장에게 흘러간 것으로 인정하고, 노 전 대통령이 ‘방패막’ 역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최 회장이 결혼 생활 중이던 1994년 매수한 대한텔레콤 주식이 현재 주식회사 SK 지분의 뿌리가 됐고, 그 가치가 최 회장의 경영을 통해 증가했다는 것이다. 부부 공동으로 취득한 재산의 증가에 노 관장이 오랜 기간 ‘내조’를 통해 기여했다는 취지로 재판부는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 “최태원 기여분 355배 아닌 35배로 산정해야” 최 회장의 설명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해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판결의 주 쟁점인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과다하게 계산됐다는 주장이다. 대한텔레콤은 현재 SK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의 모태가 되는 회사다. 이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가 해당 오류에 근거해 SK㈜ 주식을 부부공동재산으로 판단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재산 분할 비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1994년 11월 최 회장 취득 당시 대한텔레콤 가치를 주당 8원,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 주당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 주당 3만 5650원으로 각각 계산했다. 재판부는 이를 바탕으로 1994년부터 최 선대회장 별세까지, 별세 이후부터 2009년 SK C&C 상장까지의 가치 증가분을 비교하면서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 부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 부분을 355배로 각각 판단했다. 한상달 청현 회계법인 회계사는 “두 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 맞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는 고 최종현 회장 시기 증가분이 125배이고 최태원 회장 시기 증가분은 35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판부의 오류로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법원, 최 회장 측 지적 받아들여 판결문 정정 법원은 최 회장 측의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이날 판결문을 정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에 판결경정결정정본을 송달했다. 수정된 판결문에는 이날 최 회장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재산 분할 판단에 기초가 되는 수치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 부분이 담겼다. 당초 재판부가 12.5배로 계산한 최종현 선대회장 기여분은 125배로 10배 늘고 355배로 계산한 최태원 회장의 기여분은 35.5배로 10분의 1 줄어든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오류가 고쳐졌다고 해서 판결 결과까지 달라지지 않는다고 판단해 주문까지 수정하지는 않았다. 최 회장 측은 이런 전제의 오류로 노 관장에게 분할해야 할 재산을 1조 3808억원으로 인정한 항소심의 결과가 잘못됐다며 대법원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노 관장 측 대리인도 “해당 부분은 SK C&C 주식 가치의 막대한 상승의 논거 중 일부일 뿐 주식 가치가 막대한 상승을 이룩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결론에도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SK “‘6공 특혜설’, 해묵은 가짜뉴스…그룹 차원의 문제 됐다” SK 측은 이번 판결로 재차 논란이 된 ‘6공화국 후광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는 6공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기업이 아니고, 오히려 6공과의 관계가 이후 오랜 기간 회사 이미지와 사업 추진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6공 특혜설’은 해묵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SK의 6공 기간 매출 성장률이 10대 그룹 중 9위에 그친 것을 예로 들며, 300억원의 정확한 전달 방식과 사용처, SK에 제시했다는 100억원 약속 어음의 구체적 처리 결과 등에 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된 만큼 이혼 재판은 이제 회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며 “6공의 유무형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법원 판단만은 상고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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