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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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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04:00 스타킹 05:30 뮤턴즈 X 06:30 생활의 달인 07: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8:30 스타킹 10:00 알리바이 주식회사 11:00 특종 대박을 잡아라! 11:30 고스트 스팟 12:30 생활의 달인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4:30 무한도전 15:30 창업의 신(神) 16:00 쇼킹한 걸 16:30 진짜 무서운 비디오 17:30 알리바이 주식회사 18: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9:30 스타킹 21:00 미스터리 X파일 22:00 무한도전 23:00 생활의 달인 24:00 포비든 사이언스 01:00 뮤턴즈 X 02:00 고스트 스팟 03:00 생활의 달인 04:00 무한도전
  • [제17회 서울광고대상 특집]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잘 드러나”

    [제17회 서울광고대상 특집]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잘 드러나”

    ‘광고는 인간과 함께 시작하고 인간과 함께 끝난다.’는 말이 있다. 또 ‘광고는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며, 그 시대를 압축해 놓은 문화의 통조림’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 광고를 보면 지금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 우리 시대가 만들어야 할 세상의 모습이 직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올해 서울신문 광고대상의 수상작들에서도 이러한 특징들이 잘 드러나 있다.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삼성의 공익캠페인은 함께 이루어가는 꿈을 중소기업, 다문화가정, 난청수술 소녀 등 실제인물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표현된 작품이었다.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강조하고 있는 ‘함께’와 ‘나눔’의 메시지가 말로만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얻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최우수상의 SK텔레콤 ‘가능성을 만나다’ 캠페인은 우리사회, 우리이웃들의 소망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응원함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공익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친근한 이웃을 주인공으로 한 수평적 소통의 작품과 카피중심의 내리닫이 광고형식 등이 독자적인 광고스타일로 확립된 점도 돋보였다. 우수상의 LG전자 스마트가전 광고는 냉장고에 적용된 ‘진짜 스마트’ 기술을 효과적으로 강조한 점이, 대한생명의 퇴직연금광고는 연금의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은유적 비주얼로 표현한 광고소재와 기법이, 쌍용건설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소재 광고는 시공실적을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라는 실적 이상의 메시지로 전달한 점이 평가되었다. 또한, 마케팅상의 KDB산업은행은 든든함을 강조한 소재의 시각적 은유가, 삼성증권의 골든에그 어카운트 광고는 심벌을 이용한 광고 주목도와 통일성이 각각 돋보였다. 이 밖에도 SK이노베이션 ‘지구혁신’편의 임팩트 강한 비주얼, IBK기업은행의 차별화된 소비자편익과 캐릭터 활용, 피아노 건반 위에 자동차를 배치한 에너지관리공단의 의외성이 강한 비주얼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주식회사의 사회적 기업 광고 역시 이 시대가 강조하고 있는 사회공헌 정신을 잘 전달한 작품이었다. 업종별 우수상 수상작들도 전반적으로 간결하면서 초점이 분명한 메시지, 차별화되는 표현소재와 기법, 이 시대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의 표현 등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광고인상은 기업의 가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여 현대모비스를 고객과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가게 한 현대모비스의 장윤경 상무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기업홍보가 기업과 소비자를 얼마나 가깝게 할 수 있는지, 기업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꾸고 높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동반성장과 나눔, 공감과 진정성 있는 소통 등이 요구되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를 비추는 광고 역시 이러한 시대정신이나 사회적 가치확산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또 시장경제의 중요한 투자수단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할 시점이다. 광고가 광고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수상자와 모든 광고인들이 힘을 모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광고주, 광고회사, 제작사 등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 [서울신문 STV]

    05:00 미스터리 X파일 06:00 포비든 사이언스 07:00 특종수사대 아테나 08:00 황금어장 09:00 고스트 스팟 10:00 생활의 달인 11:00 창업의 신 11:30 사랑과 전쟁 12:30 황금어장 13:30 스타킹 15:00 특종 대박을 잡아라! 1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6:30 청춘불패 17:30 고스트 스팟 18:30 생활의 달인 20:00 엑소시스트 21:00 생활의 달인 22:00 미스터리 헌터 23:00 알리바이 주식회사 24: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1:00 생활의 달인 02:00 선우재덕 데미지 03:00 포비든 사이언스
  • 21일 ‘알리바이 주식회사’ 첫회

    서울신문STV가 21일 오후 8시부터 8부작 드라마 ‘알리바이 주식회사’를 방영한다. ‘쇼킹한 사랑’을 주제로 잡은 드라마 시리즈 가운데 1번 타자다. 명품 조연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정태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제목처럼 사랑에 필요한 모든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전문회사가 있다는 가정 아래서 출발하는 이 드라마는 ‘욱’하는 성격의 전재만(김정태)이 사랑을 둘러싼 이런저런 일에 끼어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 과정을 통해 세상사에 대한 얘기를 풀어낸다. 전부 고화질 HD로 촬영됐고, 청소년보호를 위해 15세 버전과 19세 버전을 만들어 각기 다른 시간대에 방영한다.
  • 제2의 론스타 막으려면…

    제2의 론스타 막으려면…

    외환은행 인수 8년 만에 5조원, 외환위기 때 한국 진출 이후 10조원을 챙기고 ‘먹튀’하는 론스타 사례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급속도로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2의 론스타’를 막기 위해서는 은행을 지배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부당 이익을 환수하는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美·日처럼 포이즌필 등 도입해야 기업들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과 같이 포이즌필, 차등의결권 주식발행, 한국판 ‘엑손 플로리오(Exon-Florio)법’ 등을 도입해 경영권 방어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이즌필을 도입하면 기존 주주들에게 회사 신주를 시가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할 수 있다. 차등의결권주식제도는 주식회사가 일부 주식에는 1주당 2개 이상의 의결권을 부여하고 다른 주식에는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있게 한다. 엑손 플로리오법은 외국인들에 의한 미국 내 기업합병 등 투자행위가 국가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미국 대통령에 이를 저지시키는 권한이다.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먹튀’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외국자본이 고액배당 등으로 단기간에 과도한 이익을 실현한 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론스타는 2003년 3월 극동건설을 1700억원에 인수한 뒤 2008년 웅진홀딩스에 극동건설을 매각할 때까지 7120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매각 대금만 6600억원에 달했고, 2003년 1530억원에 극동빌딩을 매각해 유상감자로 1525억원을 회수했다. 2004년부터 3년간 순이익의 최고 95%에 달하는 고액배당으로 695억원을 가져갔다. 지난 5년간 론스타가 외환은행에서 받은 평균배당성향도 45.4%로 일반시중은행(18%)의 2.5배에 달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지분을 취득한 후 경영권을 위협해 주가를 높여 차익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1999년 타이거펀드는 SK텔레콤 지분 6.66% 취득과 유상증자 등으로 6100억원을 투자한 후 2000년 매각해 6300억원을 가져갔다.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후 2009년 법정관리 신청 후 철수했고 각종 자동차 관련 특허 기술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은행 소유에는 더욱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 위법행위를 저지른 은행 투자자에 주식 매각명령을 할 때 부당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조항을 은행법에 만들어야 한다.”면서 “미국의 경우 민사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고, 감독명령으로 원상회복 처분을 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법상 화상회의를 통한 이사회 개최를 허용하니까 국내에 입국조차 하지 않는 이사가 회사를 지배하면서 위법을 저지르고도 국내에 없다는 이유로 형이 확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근본적으로 미국처럼 은행을 지배하는 자를 무조건 금융지주회사로 보고 금융업 이외의 업무를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속도낼 듯 한편,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1일 클레인 외환은행 행장을 여의도로 불러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론스타 측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향후 해임권고가 추진되며,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불량주부 07:00 미스터리 헌터 08:30 생활의 달인 09:00 알리바이 주식회사 10:00 무한도전 11:00 창업의 신 11:30 진짜 무서운 비디오 12:30 뮤턴즈 X 13:30 불량주부 14:30 청춘불패 15:30 특종 대박을 잡아라! 16:00 생활의 달인 17:00 엑소시스트 18:00 스타킹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생활의 달인 21:00 리얼스토리 터 21:30 청춘불패 22:30 고스트 스팟 23:30 진짜 무서운 비디오 24:30 쇼킹한 걸 02:00 생활의 달인 03:00 미스터리 헌터
  • [서울신문 STV]

    05:30 뮤턴즈 X 06:30 생활의 달인 07: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8:30 스타킹 11:00 특종 대박을 잡아라! 11:30 고스트 스팟 12:30 생활의 달인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5:30 창업의 신(神) 16:00 쇼킹한 걸 16:30 진짜 무서운 비디오 17:30 알리바이 주식회사 18: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9:30 스타킹 21:00 불량주부 22:00 무한도전 23:00 생활의 달인 24:00 포비든 사이언스 01:00 뮤턴즈 X 02:00 고스트 스팟 03:00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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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0 불량주부 06:00 포비든 사이언스 07:00 특종수사대 아테나 08:00 황금어장 09:00 고스트 스팟 10:00 생활의 달인 11:00 창업의 신 11:30 사랑과 전쟁 12:30 황금어장 13:30 스타킹 15:00 특종 대박을 잡아라! 15: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6:30 청춘불패 17:30 고스트 스팟 18:30 생활의 달인 20:00 엑소시스트 21:00 생활의 달인 22:00 미스터리 헌터 23:00 알리바이 주식회사 24: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1:00 생활의 달인 02:00 선우재덕 데미지 03:00 포비든 사이언스
  • [기획]최고경영자=④고려(高麗)「그룹」이학수(李學洙)씨

    [기획]최고경영자=④고려(高麗)「그룹」이학수(李學洙)씨

     창업 10년만에 국내 제1은 물론 오대양(五大洋)에 태극기를 날리며 세계 수산업계의 상위「그룹」에「랭크」된 고려(高麗)원양어업주식회사. 72년도 수출 실적 1천8백만불(한화 72억원)을 기록한 고려(高麗)원양은 고려(高麗)식품·범한이료(汎韓餌料)·고려(高麗)서적·광명(光明)인쇄·광명(光明)출판사 등 방계 회사만도 6개 업체. 이 엄청난 대형 기업의 창설자로서 지금까지 총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이학수(李學洙·57)씨는『그러나 아직 내 기업은 바다 위의 한 조각 나뭇잎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바다 위의 한 조각 나뭇잎』  그것은 이(李)씨의 겸손한 표현만이 아니라 미국(美國),일본(日本),「캐나다」등 세계 열강들이 할거하는 국제 수산무대에서 한국 원양어업이 차지하는 위치는 너무도 빈약하기 때문이다.  『솔직이 말해서 지금 원양어업을 시작하라고 한다면 감히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자본·기술·시장 이 3가지 요건 가운데 어느 한가지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멋 모르고 시작한 것이 고려(高麗)원양이며 지금도 국제적인 수준에서 볼때 한국의 원양어업은 걸음마 단계를 겨우 벗어난 상태라는 얘기다.  그런 상태에서 유독 고려(高麗)원양만이 세계 상위「그룹」에 끼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이학수(李學洙) 사장이 지닌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과 경륜을 충분히 증명해 주고 있는 셈이다. 63년 4월 자본금 5백만원으로 서울 서대문구(현재 중구) 만리동 1가67에 고려(高麗)원양어업주식회사 간판을 달았을 때 세상 사람들은 의아한 눈으로 이(李)씨의 행동을 바라봤었다. 이학수(李學洙)라는 이름은 수산업계에서보다 인쇄업계에서 더 널리 알려진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인쇄인 이학수(李學洙)는 5·16혁명을 계기로 광명(光明)인쇄소와 함께 한때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었다.  생명을 내걸고 이루어졌던 혁명 과정에서 그는 혁명공약(革命公約)을 비롯한 유인물의 인쇄를 책임 맡았었다.  『나는 결코 그 일을 자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다만 주어진 심부름을 실수없이 했을뿐이며 심부름은 심부름만으로 끝나버린 것입니다』  공로라면 큰 공로일 수도 있는 일을 이(李)씨는 가볍게 흘러버렸다.  사실 이(李)씨의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높은 공직에 나설 수도 있었을 지 모른다, 그럴만한 기회도 있었고 권유도 있었지만 이(李)씨는 자기 자신을『그럴만한 인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그 길을 사양했다고 한다.  『사회질서가 확립되고 산업구조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나는 내가 해야 할 사업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기 시작했지요』  고향이 함북(咸北) 명천(明川)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바다에서 일하는 것이 소원이었으며 사업가의 기반을 굳힌 뒤에도 바다는 쉴새없이 그를 유혹했다고 한다.  『바다는 넓습니다. 또 깊습니다. 우리는 아직 바닷속에 잠긴 잠재 어획량의 40%밖에 잡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설립한 것이 고려(高麗)원양이다.  『인쇄장이가 고기잡이를 한다는 것이 좀 어색한 것 같기는 했지만 맨 주먹으로 월남해서 인쇄소를 경영하던 그 정열과 열의로 일하면 못할 게 뭐냐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그러나 회사를 설립하고 난 뒤 2년 동안 이(李)씨는 자신의 무모한 사업 확장을 몇번이나 후회했다.  그때만 해도 황무지와 다름없던 원양어업을 배 한척 없이 시작했으니 이(李)씨의 말처럼『무지와 만용이 오히려 도움이 됐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65년 12월 자본금을 5천만원으로 증자하고 230t급 참치어선 광명(光明) 1호를 건조해 냈을 때 이(李)씨는『비로소 칼을 잡은 장수가 된 기분이었다』고 한다.  이어 66년 4월 광명(光明) 11호를 건조, 모두 10척의 참치어선을 확보하고 남태평양과 인도양에 출어를 했을 때 이(李)씨는『드디어 갑옷 투구를 갖추고 기치창검을 번쩍이며 말을 달려 적진으로 달리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이(李)씨는『옳게 일하고 옳게 살자』는 자신의 경영철학에 따라 거칠기 파도같은 뱃사람들 속으로 파고 들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만 나는 그 때부터 이 기업을 치부의 목적으로 경영하지 않고 하나의 국가 기관에 파견된 관리인의 입장에서 경영했던 것이지요』  수일만에 원양어업에서 돌아온 뱃사람들에게는 따뜻한 가정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과 돈을 주었고, 흉사를 만난 뱃사람에게는 직접 찾아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같이 슬퍼해 주기도 했다.  『날더러 인색하다는 사람들도 있지요. 압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말이에요.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만은 절대로 인색하지 않았다고 말 할 수 있어요 』  옳게 일하기 위해서는 가끔 인색하기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인색」은 1백원어치를 일한 사람에게 80원만 주려고 하는 그런 종류의「인색」이 아니고, 백원어치를 일한 사람이 마치 5백원어치쯤 일한 것처럼 분에 넘친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을 못하게 저지하는「인색」이라는 풀이다.  「사모아」어업기지 설치에 이어 69년 1월「사오·빈센트·타마타브」기지 설치를 계기로 1천t급 냉동운반선 제1 칠보산(七寶山)호를 바다에 내보냄으로써 고려(高麗)원양은 국제적인 수산업체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출어장만 하더라도 남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북태평양으로, 다시 대서양으로 그 활동 범위는 넓어져, 세계 구석구석 바다 있는 곳이면 어디나 고려(高麗)원양의 각종 어선이 모습을 나타내게 됐다.  지금은 국내 최대의 3천5백t급「스탄·트롤」어선(저인망 어선)을 비롯 모두 53척의 어선과 냉동운반선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금은 최초의 5백만원에서 6천배가 더 는 3백억원 규모로 크게 확장됐다.  『사실 우리나라의 입지 조건이나 산업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사업입니다. 그러나 그 전망은 결코 무지개처럼 화려하지는 못합니다』  이(李)씨는 원양어업은 곧 국력이라고 했다.  「아프리카」의 여러 신생국들도 다투어 1백「마일」의 영해 선언을 하고 있으며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은 이미 2백「마일」의 영해 선언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우수한 장비와 기술을 가졌다 하더라도 이제는 국가와 국가간의 협정이나 양해 없이는 단 한마리의 참치나 연어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어업국인 일본(日本)만 하더라도 정부에서「어업진흥단」을 만들어 후진국에 가서 어업 기술을 가르쳐 주고 그 댓가(대가)로 어획물을 받아오는 방법을 쓰고 있다,  국제적인 어업 분규 때문에 그 전처럼 아무 곳에서는 함부로 고기를 잡을 수 없는 국제사회의 현실을 잘 증명해 주고 있는 셈이다.  『결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이제 우리 나라의 원양어업도 벽에 부딪쳤다는 얘기지요』  그렇게 말은 하면서도 수산인으로서의 이(李)씨의 꿈과 포부는 창업 당시와 조금도 변함이 없는 듯, 올해에는 22척의 어선을 건조해서 그 가운데 12척은「파나마」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부산(釜山)에 이미 건립해 놓은 외자 60만불, 내자 7억원 규모의 종합식품「센터」를 활발히 운영하여 국민의 식생활 개선과 체력 증진에 기여해 볼 생각이라고 한다.  현재 고려(高麗)원양 산하에서 종사하는 직원 및 기술자만도 3천여명, 고려(高麗)서적과 광명(光明)인쇄 쪽에도 1천2백여명 모두 4천2백여명의 대식구를 거느린 최고경영자 이(李)씨는『이것은 이미 나 개인의 기업이나 재산이 아니고 우리 고려(高麗) 가족 전원의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재산』이라고 좌우명처럼 되뇌고 있었다.  일본(日本)의「미끼·요노스께」(三鬼陽之助)가 쓴「경영자 오십계(經營者 五十戒)」를 열심히 탐독하고 있는 이(李)씨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일본의 어떤 위정자가 이렇게 말했지요. 자기 자손을 위해 미전(美田·좋은 땅)을 사는 자는 가장 어리석은 자라고 말이지요』  빈 주먹으로 자수성가한 이(李)씨로서는 슬하에 있는 1남4녀의 자녀들에게도 자립과 근면의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결코 재산을 물려주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얘기인 것 같았다.  지금도 적수공권으로 일하던 그 때와 조금도 다름없이 일에 열중하고 있다는 이(李)씨는『남들처럼「골프」도 칠 줄 모르고, 여행을 즐길만한 여유도 없읍(습)니다』  이렇다 할 취미도 없고 남달리 즐기는 오락도 없다는 것이다.「골프」장에는 1년에 겨우 한두번 나가기는 하지만 외교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나갈 뿐이며 외국여행도 자주 하지만 단 한번도 환락에 젖어본 일이 없다는 것이다.  취미나 오락에 대한 감각이 둔해서가 아니고 아직은 그럴만한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이 자기 분수를 알아야지요』  「옳게 산다」는 것이 결국 자기 분수를 지키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입지전적인 이(李)씨의 자세는 그대로 고려(高麗)「그룹」의 표상이었다.  <이의재(李義宰) 기자>   이학수(李學洙)씨 약력  ▲33년=만주(滿洲) 용정 광명(光明)중학교 졸업  ▲39년=만주(滿洲) 척식공사 근무  ▲51년=부산(釜山) 관북인쇄소 경영  ▲53년=광명(光明) 인쇄공사 경영(현재)  ▲61년=고려(高麗)서적 사장(현재)  ▲63년=고려(高麗)원양 사장(현재)  ▲66년=재단법인 5.16 민족상 이사  ▲72년=고려(高麗)식품 회장 [선데이서울 73년 1월28일 제6권 4호 통권 제224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한권에 얼마냐고요? 50원이었습니다.
  • [서울신문 STV]

    04:30 생활의 달인 05:30 고스트 스팟 06:30 진짜 무서운 비디오 07:30 생활의 달인 08:30 스타킹 10:00 불량주부 11:00 창업의 신 11:30 생활의 달인 12:30 고스트 스팟 13:30 엑소시스트 14:30 무한도전 15:30 특종-대박을 잡아라! 16:00 미스터리 헌터 17:30 스타킹 19:00 생활의 달인 20:00 알리바이 주식회사 21:00 무한도전 22:00 리얼스토리 터 22:30 진짜 무서운 비디오 23:30 선우재덕의 데미지 01:00 생활의 달인 02:00 고스트 스팟 03:00 미스터 헌터 04:00 뮤턴즈 X
  • [부고]

    ●유태전(전 대한병원협회장)씨 부친상 6일 영등포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2631-2299 ●김두겸(울산 남구청장)씨 모친상 7일 울산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52)226-5440∼2 ●유전하(풍산건설 사장)심하(서울남부구치소 계장)씨 모친상 송득범(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씨 장모상 7일 삼상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형수(전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씨 모친상 이석(산은캐피탈 대리)이환(스마일게이트)씨 조모상 6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2)471-6361 ●한명란(한국은행 전산정보국 과장)명석(자영업)명욱(자영업·대한태권도협회 강서지구 부회장)씨 모친상 서범용(한국지엠 부장)신형철(티엠산업개발 관리이사)씨 장모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익환(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씨 부친상 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10-4407-3447 ●이왕익(삼성미래전략실 상무)진희(아이앤브이플러스 과장)씨 부친상 박혜원(대치중 교사)씨 시부상 최영근(삼성토탈 과장)씨 장인상 6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53)965-7201 ●여운상(변호사)씨 부인상 홍구(전 한양대 부총장)준구(한국항공대학교 총장)씨 모친상 강경호(다스주식회사 대표이사)박대원(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씨 장모상 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2019-4001 ●정정수(충북대 축산학과 교수)씨 모친상 6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3)200-6144 ●정현효(한국얀센 이사)씨 부친상 7일 영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53)620-4242 ●정원동(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장)원화(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씨 모친상 이달희(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씨 시모상 7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3)655-4501
  • [부고]

    ●장명수(전 스포츠 한국 편집위원)씨 모친상 박기윤(전 데일리 포커스 편집위원)최지윤(한국 IT감리컨설팅 대표이사)씨 장모상 30일 국립중앙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2)2262-4820 ●박종천(샛별공인 대표)종웅(장강만월 대표)씨 모친상 김종호(수출입은행 팀장)씨 장모상 30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 (02)2072-2027 ●강덕중(세기히코엔지니어링 대표)복중(㈜덕산에너지 대표이사)권중(〃 이사)완중(〃 이사)유중(〃 차장)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영근(태영건설 부장)영혜(성수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송형석(우리은행 한강로지점 부지점장)박복용(KBS 다큐멘터리국 CP)씨 장모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10시 (02)2227-7594 ●박석인(전 금호건설 상무)석봉(관악초등학교 부장교사)석홍(㈜장원에스엠 대표이사)석문(㈜천일기술단 이사)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9시 (02)3010-2265 ●홍수완(KBS 이사)범택(전 노원구청 재무국장)치원(법무사)도현(경진이엔지)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97 ●허남세(전 국민일보 사장실장)씨 모친상 민녕(전 스포츠동아 기자)씨 조모상 29일 일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10시 (031)900-6958 ●박봉수(㈜디에스엔글로칼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진우(학교법인 재현학원 이사장)유상윤(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교수)최병휘(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주임교수)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동준(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 상무이사)동규(한신대학교 대외협력홍보팀장)씨 모친상 29일 안양장례식장,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31)456-5555 ●도일주(골드버그 엔터프라이즈 Inc 사장)은주(한국가스공사 과장)씨 모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63 ●김정순(온누리교회 권사)씨 남편상 송종우(이화여대 교수)수아(캐나다 거주)정아(성덕여중 교사)씨 부친상 송성주(고려대 교수)씨 시부상 박수창(BNS 대표)김한성(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6시 (02)2258-5973 ●박영상(서운 STS㈜ 대표이사)씨 모친상 신두철(CNH리스㈜이사)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8시 (02)3010-2230 ●최고웅(LG디지털 전북대리점 대표)상웅(㈜KCC건설 전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월 2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79 ●안창원(서울YMCA 회장)씨 부친상 30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 1일 오전 5시 (02)2227-7587
  • 비리 지방의회 의원 등쳐 먹고 시모 병간호 핑계로 해외 여행

    ‘지방의회 의원 등쳐 먹는 공무원에, 시어머니 병간호 핑계로 해외여행 가는 용감한 공무원…” 서울 강동구와 관악구 등에서 2009년부터 지난 2월 말까지 일어난 업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파렴치한 공직자 행태다. 감사원에 따르면 관악구청 6급 공무원 A씨는 관악구의회 명의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던 중 B구의원이 법인카드로 개인 용도의 선물(50만원)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 구두로 반납을 요구하면서 자신의 급여계좌를 알려줬다. 하지만 A씨는 이 반납액을 자신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으로 유용했다. A씨는 또 전화해지 환급금 470만원도 공금계좌에서 무단 인출했으며, 이후 후임자가 환급금의 세입 조치 여부를 문의하자 인터넷 뱅킹을 통해 마치 환급금이 자신이 횡령액을 변제한 날 들어온 것처럼 조작하기도 했다. 감사원은 A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A씨의 비위 사실을 관악구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봉천 모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역 내 체비지를 규정을 무시한 채 저가로 팔아넘긴 직원 3명에 대해 정직 및 징계 조치할 것을 관악구청장에게 통보했다. 이 밖에 관악구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회단체로부터 직원 단합대회 격려금 등 320만원을 받은 사실을 적발, 주의를 요구했다. 강동구청 직원 B씨는 지난해 9월 16일 시어머니 병간호를 핑계로 그해 9월 24일부터 지난 3월 말까지 6개월간 휴직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B씨는 추석연휴기간인 지난해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남편, 자녀와 같이 미국으로 여행을 갔는가 하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자녁와 함께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등 시어머니 간호는 핑계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강동구청장에게 가사휴직자에 대한 지도감독철저를 주문했다. 같은 기간 업무 감사 결과, 강동구 지방세 담당 공무원은 세무조사를 한 뒤 시가표준액이 아닌 장부가액을 적용해 추징세액을 산출함으로써 세금을 의도적으로 줄여준 사실도 들통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방세 세무조사 담당자인 B씨는 지난해 10월 C주식회사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어기고 시가표준액보다 18억원이나 낮은 장부가액을 과세표준으로 적용, 1억 7000여만원의 취득세를 적게 징수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B씨와 이를 묵인해 준 반장 C씨를 징계하라고 해당 구청에 통보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대전천변고속화도로 ‘돈 먹는 하마’

    대전천변고속화도로 ‘돈 먹는 하마’

    대전시가 국내 최초의 민자유치 도로라고 자랑했던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다 거액의 ‘세금 폭탄’까지 맞았다. 수요예측을 잘못해 개통 초부터 적자를 보전해 온 대전시로서는 세금까지 대납하는 애물단지를 떠안게 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이 도로의 민간 운영사인 대전천변고속화도로(DRECL)에 “2001년부터 내지 않은 소득세 74억원을 이달 말까지 납부하라.”고 통보했다. 국세청이 DRECL에 소득세를 물리기는 회사 설립 후 처음이다. 운영사가 납기를 지키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매월 6000여만원의 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하지만 2008년 엔화 환율이 1000원에서 1400원대로 급등하면서 발생한 누적 결손금이 868억원에 이르고 매년 적자운영에 허덕여 납부할 능력이 없는 것이 문제다. 대전시 민자유치에 참여한 운영사인 두산건설, 프랑스 이지스사, 싱가포르 화홍공사는 총자본금 61억원으로 주식회사 DRECL(현 직원 80여명)을 설립하고 일본 사무라이 펀드 130억엔(약 1700억원)을 얻어 도로를 건설했다. 대전시는 운영사를 끌어들이면서 금융계약에서 발생하는 채무를 지원하기로 했고, 매년 ‘교통위험지원금’이란 명목으로 70억원 안팎을 제공하며 사실상 적자를 보전해 줬다. 시에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예산은 총 328억여원에 이른다. 올해는 지원금 63억원에 소득세까지 별도 대납하게 된 것이다. DRECL은 연간 수익금이 70억원인데 반해 운영비와 시설보수비로 100억원 이상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10년짜리 사무라이 펀드 130억엔의 만기도 다음 달 15일에 돌아온다. 펀드 이자(4.431%)로만 연간 70억원 정도 내왔다. 대전시는 미국 모건스탠리로부터 이자율 2%대의 펀드를 빌려 갚을 계획이나 모건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휘청거려 뜻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또 이런 계획은 “빚내서 빚을 갚는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대덕구 대화동 원촌IC에서 문예 지하차도와 한밭대교를 연결하는 길이 4.9㎞의 유료도로로 2004년 9월 개통됐다. 민자유치가 한창 인기를 끌 때 민자 1585억원, 시비 173억원 등 1818억원을 투입해 건설했으나 이용량이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개통 초기 하루 1만 2000명에 불과했고, 지금은 5만명으로 늘었으나 당초 목표치 8만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용료는 소형 500원, 중형 900원, 대형 1400원이다. 조성구 대전시 주무관은 “소득세 납부를 12월로 늦추기 위해 국세청과 협의 중”이라며 “2031년까지 도로운영권을 가진 DRECL이 그 전에 펀드를 갚을 수 있도록 통행량 증가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日 기업 후지코시를 전범 명단에 넣어주세요”

    “日 기업 후지코시를 전범 명단에 넣어주세요”

    “일본 정부와 기업이 전범 책임을 지고 한국 근로정신대들에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합니다.” 일본 시민단체인 ‘호쿠리쿠(北陸) 연락회’가 자국의 기업인 후지코시(不二越)강재 주식회사를 전범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라는 운동을 펴고 있다. 연락회의 나카가와 미유키 사무국원과 회원 10명은 23일 경기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국내 ‘여자근로정신대 지원네트워크’(지원네트워크)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국회와 정부가 반성 없는 후지코시를 전범기업 명단에 포함시켜 정부 입찰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1일 방한한 이들은 24일 출국한다. ●“전범 책임지고 사죄·보상해야” 나카가와는 “2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지난달 136개 일본 전범기업 명단을 발표한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후지코시를 전범기업 명단에 추가해 한국 정부 입찰을 제한해 달라는 요청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중공업에 근로정신대로 강제 동원된 대가로 ‘99엔’ 지급을 통보받은 양금덕(82) 할머니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가와는 “일본이 저지른 전쟁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전후 처리와 전범기업으로 인한 보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락회는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 2명과 함께 지난달 28일 외교통상부 동북아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정신대는 일본이 1938년 가입한 국제노동기구의 강제노동 금지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2002년 설립된 연락회는 2003년 4월 23명의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 법원에 일본 정부와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피해보상 소송에 따른 비용과 진행 과정을 돕고 있다. 1992년에는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 7명이 1차 소송을 제기해 후지코시 회사 내에 비석을 세우고 해결금 명목으로 3500만엔을 지급받기도 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소송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기각판결을 받았고, 일본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다. ●12~16세 소녀 1089명 정신대로 끌고가 후지코시 주식회사는 1944~45년 조선 각지에서 12~16세의 소녀 1089명을 근로정신대로 끌고 가 임금도 지급하지 않은 채 배고픔과 감시 속에서 노동을 시켰다. 이대수 지원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호쿠리쿠 연락회와 연대해 후지코시와 일본 정부의 사죄, 피해 보상은 물론 한국 내 후지코시 투자 및 협력회사의 명단을 파악해 공동책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제주맥주’ 지분 도민주 공모

    제주도가 제주맥주 법인 설립에 24.9%의 지분을 출자하고 도민주도 공모한다. 제주도는 주식회사인 제주맥주 법인 설립에 필요한 자금 377억 5000만원 가운데 24.9%인 94억원을 도가 출자키로 하고 도의회에 의결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말까지 공모를 거쳐 사업을 맡을 기업을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출자 법인 설립을 마치기로 했다. 민간 사업자는 유통망을 갖고 있거나 맥주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로 제한된다. 도민주의 지분 참여 비율은 민간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도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별도의 협의를 거쳐 민간 사업자가 자본금 증자 등을 통해 경영권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깔깔깔]

    ●아버지가 하는 일 선생님:삼돌이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고 계시지? 삼돌이:식량 확대 주식회사 사장입니다. 선생님:그럼 장소와 생산 품목은? 삼돌이:광화문 옆에서 뻥튀기를 만들어요! 선생님:그럼 갑돌이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고 계시니? 갑돌이:네, 저의 아버지 직업은 대변인입니다. 선생님:그럼 소속된 당과 이름은? 갑돌이:국회의원 회관에서 화장실 청소. 선생님:그럼 을돌이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고 계시니? 을돌이:네, 저의 아버지는 수산업과 제과업을 하십니다. 선생님:아니, 두 개 회사나 차릴 정도로 돈이 많단 말이니? 그럼 장소와 생산품목은? 을돌이:남대문 시장에서 붕어빵을 만드십니다.
  • “투기자본 공격에 유럽위기 확대재생산”

    “투기자본 공격에 유럽위기 확대재생산”

    국제금융 전문가인 신장섭(51)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3일 전화인터뷰에서 “위기라고 떠드는 게 진짜 위기를 부를 수 있다.”며 최근 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조장을 비판했다. 그는 최근 세계 각국의 금융위기에 대해서도 국제 투기자본의 공격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해법으로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투기자본규제를 강조했다. 1999년부터 싱가포르국립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신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장하준 교수와 함께 한국 외환위기 원인과 구조조정 과정을 분석한 ‘주식회사 한국의 구조조정’으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다. ●“유로존 강력한 대응이 열쇠” →최근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각국은 국제공조 속에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에 나섰다. 재정지출 증가는 단기적으로 재정건전성 악화를 부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그리스가 국제 투기세력의 집중 공격을 받기 시작하자 ‘유로연합군’은 자국에 불똥이 튈까 봐 문제의 원인을 그리스 정부부채로 돌리며 재정긴축이라는 ‘각자도생’을 선택했다. 투기자본의 공격이 더 거세지면서 위기가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그나마 최근엔 유럽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더 강력하게 대응할 여지가 커졌다. 유럽이 얼마나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책에 합의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리스, 이미 질서 있는 디폴트” →그리스는 결국 ‘질서 있는 디폴트’로 갈까. -국제시장에서 그리스 채권 거래 양상을 보면 그리스는 이미 사실상 ‘질서 있는 디폴트’ 상황이다. 지난해에 국제 사회는 그리스 사태의 원인인 국제금융자본 공격은 모른 척하고 그리스에 돈을 빌려 주는, 다시 말해 부채규모를 키우는 방식으로 봉합했다. 빚 갚으라고 허리띠 졸라매고 무더기로 해고 하니 경제가 성장하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한국 위기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냉정해야 한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안 된다. 과거보다 정부부채와 가계부채가 늘어난 건 맞지만 지금 문제가 없는 나라가 어디 있나. 외국과 정확히 비교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찾아야 한다. 한쪽만 바라보고 그것만 들추다 보면 국제 투기자본의 공격에 의도하지 않게 이용당할 수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시장 보궐선거] “복지·사람중심의 특별시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복지·사람중심의 특별시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일 “‘복지’와 ‘사람’ 중심의 서울특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젊은 서울’, ‘엄마 서울’, ‘감동 서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내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실현, 1조원대 ‘서울젊은이펀드’ 조성,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콘크리트 투자가 아닌 사람·아이·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중심특별시’, 부정부패가 아니라 더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으로 시민에게 복무하는 ‘시민특별시’, 강남과 강북·정규직과 비정규직·부자와 서민의 차별이 없는 ‘통합특별시’, 보편적 복지시대의 전국적 모델로 우뚝 서는 ‘복지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야당, 시민사회와 함께 서울시 ‘공동정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1조원 규모의 서울젊은이펀드를 조성해 신(新)IT·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천명했다. 박 후보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를 만들자는 공약”이라면서 “서울시가 49%를 투자하고 젊고 창의력 있는 벤처기업가가 51%를 투자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장으로 안철수 교수 같은 분을 모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부터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말로만 했던 반값 등록금을 서울시에서 실행, 전국적으로 서울시립대가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용산참사 등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뉴타운 문제와 관련, 공공임대주택 1만호를 신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시민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동네마다 진척 상황이 다른 뉴타운 문제를 시민들과 풀어가겠다.”며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초·중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 5세 이하 무상보육 시행, 방과후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엄마교실’ 설립 등 여성 표심 공략에도 나섰다. 박 후보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늦은 시간 보육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면서 “‘주식회사 엄마보육사’를 도입해 ‘보육사 자격증’을 받은 엄마가 주변 아이들을 돌보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380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한편 도심형 실버타운을 임대아파트 형식으로 지원해 1층에 응급시설을 배치하고 무료틀니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장애인차별금지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외국계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과 할인 폭, 주차장 면적 등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성 사업 등의 재검토와 세금감시단,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해 서울시 부채 증가를 막고 건전재정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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