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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약세 국면… 장타보다 단타 유리

    주식시장이 4월들어 2주째 약세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850선에서 875까지 반등했다.하지만 중기 장세판단의 지표로 이용되는 20일선을 넘어서지 못하고있는 것만 봐도 약세국면임을 알 수 있다.이번 주가하락국면에서 형성된 882∼884의 갭을 반등과정에서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코스닥지수도 최고점 96에서 15%나 급락하며 84선으로 밀려나고 말았다.거래량도 줄어 시세의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 두시장 모두 약세국면에 진입한 것은 응집력이 강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응집력이 약한 개인의 순매수세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1·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될 전망인데,특히 실적발표에 따른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삼성전자의향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물론 외국인의 순매도세지속여부와 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정도,하이닉스반도체 처리문제,그리고 정부의 금융정책기조 유지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직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동안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장세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약세국면에서는 주가하락 폭이 크고 반등 폭이 작게 나타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주가하락이 멈춘 상태에서의 주식매입보다는 상승세로의 전환신호를 보고 매수에 나서는게 유용한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4월 중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가능성이 예상되는 수출관련주,인수합병 활성화 기대감과 실적호전이 수반되는 은행·증권주,그리고개별 실적호전 관련기업 등은 나름대로 시세의 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4분기 실적호전 기업의 경우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이나 흑자폭이 큰 곳이 절대수치면에서 일정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보다 주가면에서는 더 유리한 편이다. 배트를 짧게 잡고 장타보다는 단타로 점수관리에 치중할때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사설] 공공개혁법안 빨리 처리하라

    공기업 민영화와 통폐합 등 공공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지만,정치권은 미온적이다.정부는 엊그제 ‘공기업민영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가스산업 민영화와 화력 발전회사 매각 등 민영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민영화만이 능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공기업은 민간기업보다 주인의식이 떨어지고,효율성도 대체로 뒤진다는 점에서 민영화는 바람직하다.민영화는 체제와는 관계없이 이뤄지는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현 정부 출범후 민영화가 이뤄진 옛공기업의 경영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된 점에서도 민영화의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공기업 구조조정을 제대로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발전노조의 불법파업에 원칙을 지키며 대응한 것에서도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는 있다.물론 해당 기관 노조는 민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고용불안을 걱정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지만,전체 국가 경쟁력과 국민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민영화와 통합 등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노조를 꾸준히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용불안을 걱정하지 않도록 고용승계 등을 확실히 하고,민영화가 되면 효율이 높아져 복지가 나아질 수 있다는 점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정부는 민영화가 될 경우 부당한 요금인상이나 공공성 훼손 등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철저히 해야 한다. 또 주식시장 상황을 제대로 분석해 헐값매각의 시비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와는 달리 정치권은 공공개혁에 대해 나몰라라 하는식이다.정부는 지난해 말 가스산업 민영화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철도 민영화를 위한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는 아직까지 제대로 심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달의 임시국회에서도 심의가 이뤄질지 불투명하다.정부가제출한 구조개혁 법안에 대해 국회가 이처럼 팔짱만 끼고있는 듯한 태도는 심각한 문제다.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은민영화와 통합 등을 반대하는 노조의 눈치를 지나칠 정도로보는 것 같다.정치권은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의식한 노조 눈치보기와 직무유기에서 벗어나, 관련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 정치권은 공공개혁의 걸림돌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 지방세 징수 26조 ‘사상 최고’

    지난 한해동안 취득세·등록세 등으로 부과된 지방세가총 26조 6649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29.4%나 증가한 26조 66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세 95조 7148억원의 27.9%에 달하는 금액이다. 연도별 지방세 징수실적은 97년 18조 457억원,98년 17조1497억원,99년 18조 5861억원,2000년 20조 6006억원 등이다. 이같이 지방세 부과액이 증가한 데는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취득시 부과되는취득세와 등록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행자부관계자의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띠면서 취득세와 등록세 징수실적이 3조 7825억원과 5조 5867억원으로 각각 14.2%와 21.0% 상승하고 전년도까지 국세였던 지방교육세가 지방세로 편입돼 3조 4777억원이추가됐다. 또 경마·경륜 인구의 증가와 창원 경륜장,광주 경마장장외발급소 신설에 따라 경주·마권세가 2253억원으로 39. 8% 증가하고 전년도체납세 징수가 5651억원으로 19.1% 증가한 것도 지방세 증가의 한 요인이 됐다. 시·도별 징수실적은 서울이 7조 9341억원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했고 경기는 6조 4331억원(24.1%),부산 1조 7951억원(6.7%),경남 1조 3628억원(5.1%),인천 1조 2990억원(4.9%),경북 1조 1516억원(4.3%)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58.8%에 달했다. 최여경기자 kid@
  • 홀대받던 증권주 ‘기지개’

    신한금융지주사가 굿모닝증권을 흡수합병키로 함에 따라한달여동안 ‘왕따’를 당하던 증권주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8일 주식시장은 17포인트 이상 급락했지만,증권주들은 활발하게 시세를 분출했다.굿모닝증권은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신한지주사는 1% 가까이 상승했다.M&A시장에 이미 나와있는 대우증권은 5.59% 올랐고,현대·대신증권도 소폭 상승했다.인수합병과 관련있을 것으로 소문이 나도는 한빛·하나증권은 각각 2.48%,4.83% 상승했다. SK증권 현정환(玄丁煥) 연구원은 “그동안 은행업종에 비해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했던 증권주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돌아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지난 4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3.5% 상승했지만,증권업종은 오히려 8.1%나 하락하는 등 소외현상이나타났었다.이것은 주가 상승기에,그것도 900선 근방에서증권업종이 시세분출을 하던 과거의 패턴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현 연구원은 “현재 개인들이 선호하는 코스닥시장으로 매기가 분산되지만대우와 현대증권의 행보에 따라 대중주인증권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며 삼성·대신·동원·LG투자증권 등 우량주와 구조조정 관련 증권주의 비중을 확대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문소영기자
  • 손보업계 당기순익 지난해 1조원 규모

    손해보험업계가 손해율 급감및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조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낸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손보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2001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를 가결산한 결과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이3000억원인 것을 비롯해 10개 손보사들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LG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800억원,현대해상은 1400억원,동부화재는 1400억원,동양화재는 417억원,제일화재는 140억원,쌍용화재는 132억원,신동아화재는 85억원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한화재와 그린화재(옛 국제화재)의예상 흑자규모는 각각 252억원,640억원이다. 문소영기자 symun@
  • 가계대출 축소 ‘묘수 찾기’ 돌입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축소방안 마련에 긴급 착수했다.경기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4일 “가계대출의 가수요 팽창,부동산·주식시장의 단기급등 등 저금리 기조의 부작용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3일 실무팀에 가계대출 축소방안을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멈추지 않는 가계빚=3월 한달동안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 7000억원이 불었다.전월(6조원)에 비해 무려 2조원이더 늘었다.올들어 3월까지의 누적증가분은 17조 4000억원. 금융시장국 김민호 차장은 “은행들이 자금운용수단으로가계대출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는데다 지난달 마이너스대출금리가 평균 0.2%포인트 인하돼 가계대출 증가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최근의 부동산·주식시장 호황으로 은행에서 싸게 돈빌려 투자해보자는 가수요도 한몫했다. ◆“금리인상에 대비하라”,한은 공개경고=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다 2분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5%)을 웃돌 것같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회의 분위기가콜금리 조기인상쪽으로 급변했다.”고 전했다.중동사태 등 대외 불안요인이 아직 존재하기는 하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과열’이 우려되고,지금부터 대비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현재 총 가계빚은 341조원.금리가 1%포인트만올라도 이자가 3조 4000억원이 늘어난다.금융연구원 정한영(鄭漢永) 거시금융팀장은 “가구당 금융자산이 부채를웃돈다고는 해도,가계빚의 절대규모가 워낙 커 금리가 1%포인트만 올라도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총재가 “금리인상에 대비하라.”고 시장에 공개주문을 낸 것도 이같은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가계대출 축소방안 실효 의문도=한은은 그동안 시중은행에 싼 이자로 빌려주는 돈인 총액한도대출을 기업대출 우수실적은행에 우선 배정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해왔다.기업대출실적에 가중치를 더 주는 방안 등이 추가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이외에는 뾰족한 묘안이 없어 고민하는 눈치다.은행 고유의 영업전략 판단에 중앙은행이 너무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시중은행들의 볼멘 소리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김경신의 증시 전망/ 900선 다지기까진 보수적 투자 필요

    주식시장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종합주가지수 900선,코스닥지수 95선 앞에서 잠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하지만 수출증가율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호전되어 중장기 측면에서는 장세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가우세한 편이다.각종 기술적 지표도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있음을 나타내고 있고, 저점을 연결한 상승 추세선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물론 좀처럼 줄지않는 1조 2000억원에 이르는 미수금과 매수차익 거래잔고 1조원이 단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가져올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아직 시장의 추세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현재까지는 6주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과 7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의 힘겨루기에서 기관이 다소 우세한 편이다.그러나 시세의 분기점인종합주가지수 900선,코스닥지수 95선을 넘어 이를 지지선으로 구축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주에는 거시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않고 있는 미국증시와 경기회복 및 중동위기감 고조에 따른 유가상승세,그리고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회복의 선봉에 서있는 수출관련주를 중심으로 저점에서 분할 매수하고,테마주나 최근 상승장세에서 소외됐던 금융주의 빠른 순환매도 염두에 두어야 할것이다. 특히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우량주의 강세도 예상되므로 지수 상승시에는 대형주 쪽에,조정시에는 중소형주 쪽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다. 한편 단기 매매자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인종합주가지수 890선,코스닥지수 92선을 분기점으로 해 이선 위에서는 매수전략을,아래에서는 매도전략을 펼 필요가있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주식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4월부터 주식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에 대한 제재금이 현행 1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100배 상향 조정된다.코스닥시장에도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기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제도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증권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 의결,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이 기본=규정을 어긴 증권사에 대한 제재금이 1000만원이어서 그동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증권거래소는 이를 핑계로 지난해까지 제재금을 한건도 물리지않았다.금감원 관계자는 “주식 불공정거래행위는 예방이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데 자율규제기구가 회원사 온정주의에 빠져 한건도 부과한 게 없을 뿐만 아니라,허수주문이 적발돼도 해당 증권사 사장에게 통고하는 게아니라 해당 지점에 연락하고 마는 게 고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자율규제기구로서 제 역활을 다해야 할 거래소는 이번 회원제재금 상향조정안도 1억원으로 제안했을 정도로 온정적인 입장이었다.이번에 금감위가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거래소나 증권업협회가 회원 증권사에 대한 감리 및 심리결과와,이에 따른 회원사 징계나 임·직원 문책요구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나아가 임직원 문책 및 개선·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으면 회원제재금을 부과할수 있도록 했다. ◆코스닥도 시간외매매 허용=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량매매주문시 수급불균형에 따른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고 대량매매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시간외 대량매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간외 대량매매는 매일 오후 3시10분부터 30분동안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5%범위내 가격이나 당일 정규시장의거래량 가중평균가격에 따라 이뤄진다.종목·수량·가격등 투자자간에 매매조건을 시장밖에서 합의할 수도 있다. 등록법인이 정부나 정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자기주식을매수하는 경우에도 시간외 대량매매에 의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빚까지 얻어 주식투자?

    주식시장의 활황세가 계속되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2년만에 9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여간 반갑지 않다.최근의 주가 오름세는 기업 및 금융의 구조조정이 꾸준히 이뤄진 데다 경기가 살아나고있는게 주요인일 것이다.물론 저금리 기조도 주가 오름세에 한몫하고 있다.여기에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미국의 무디스는 엊그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2단계나 올리며 A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외환위기 이후 4년4개월만에 A등급으로 올라선 게 주식시장에는 호재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과 구조조정 등을 보면 주가가 오름세를 타는 것은 당연한 면도 없지 않다.그동안 경제체질에 비해 저평가된 면도 부인할 수 없다.하지만 최근의 주식시장을 보면 우려스러운 면도 적지 않다.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든다.현재의 주가에일부 거품이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주식시장 활황을 틈타 증권사들이 외상거래를 보다 쉽게 해주는 등으로 투기를 부추기는 면도 있다고 한다.실제로 최근 외상거래 규모는 1조 2000억원이 넘어 사상 최고수준이다. 주가오름세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최근 급격히 늘어난 가계대출 중 적지 않은 부분이주식시장으로 옮겨갔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돈을 벌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빚을 얻어서까지 주식투자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저금리 기조가 바뀌면 이자부담도 늘어날 것이고,수출과 투자가 생각만큼 회복되지 않고경기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않으면 주가 오름세는 꺾일 수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종합주가지수 10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5년내에 2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말도 나오지만 낙관적인 전망만 믿을 것도 아니다.주식투자는 자기책임으로 하는 것이고,특히 빚을 얻어서 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신·구 금통위원들의 경기진단 “”과열아니다”” 한목소리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향하고 있고,경기과열론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8일 새롭게 진용을짜는 금융통화위원회 멤버들은 28일 “경기는 과열이 아니며 금리인상은 시기상조”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금리정책결정권을 쥐고 있는 신·구 금통위원들의 이같은견해는 향후 정책변화 가능성과 시기,근본성향 등을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반 금통위원들보다 일주일 앞서 취임하는 박승(朴昇)신임 금통위의장겸 한은 총재는 “경기가 회복기조의 초입단계에 있다.”면서 “이때 으레 수반되는 미열을 인위적으로 누르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현 정권 초기에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태동(金泰東)신임 금통위원(현 성균관대 교수)도 “계절로 치면 우리경기는 이른 봄”이라며 극히 일부 지역의 일부 산업만 보고 너무 무덥다고 얘기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잘라말했다.지방 부동산시장은 아직도 찬바람이라는 지적이다.주식시장과 관련해서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증권연구원장인 최운열(崔運烈) 신임금통위원은 “최소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4∼5%)을 2년 연속 웃돌아야 과열인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따라서 현시점에서 금리를 손대면 정상화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수 있다고 콜금리 인상 반대견해를 분명히 했다. 또 우리나라의 주가수익배율(PER)이 11∼13으로,20을 넘는 홍콩·싱가포르 등과 비교하면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 남북대치 등 국가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돼있다는주장이다. 김원태(金元泰) 현 금통위원은 “28일 발표된 2월 산업활동 지표에서도 알 수 있듯 제조업 가동률이 여전히 80%(76.5%)를 밑돌고 있고 수출과 투자가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다.”면서 “1분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하는 지 여부를 확인한 뒤 정책대응(콜금리 인상)을 해도 늦지 않다. ”고 말했다.1분기 성장률은 5월말께 발표된다. 남궁훈 현 위원은 “실물부문이 우리 능력에 다소 넘치게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어 쉬어갈 필요는 있다.” 면서도“아직 수출이 부진한 만큼 당장 4월에 선제조치를 취하는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금통위는다음달 4일 콜금리를 결정한다.이 날은 기존 멤버들이 결정을 주관하지만 ‘동결’이 거의 확실시된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특집/ ‘활황증시’ 주식형 상품이 최고

    간접투자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주식시장이 호황을맞으면서 조(兆)단위 규모의 대형펀드가 나오는 등 투신사별로 주식형 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증시가 상승세라 하더라도 직접투자로 원하는 수익률을 내기란 쉽지않다.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며 수익도 내고 싶다면 이런 간접투자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하루 422억 유입=이같은 관심은 이미 투신사 수탁규모에 반영되고 있다.투신사의 순수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지난2월말 6조 8919억원에서 지난 20일 현재 7조 7367억원을기록했다.하루평균 42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전환형 펀드=최근 나온 간접투자상품들은 주식투자로 일정비율의 목표수익을 내면 투자했던 주식을 처분해 채권이나 유동성 자산에 운용하는 이른바 전환형 펀드가 대부분이다.주식시장이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바뀌더라도 초과수익을 그대로 투자자가 챙길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채권으로 바꾸기 전에 원금이 줄면 아예 전환을 못할 수도 있다.증시전망과 펀드운용계획 및 운용사의 운용실적등을 잘 따져 운용사와 펀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하루에 1000억원=대한투자신탁증권의 ‘갤롭코리아(Gallop Korea)’펀드에는 김병균(金炳均) 사장 등 임·직원이모두 가입했다.간접투자 시장에서 ‘제2의 바이코리아’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발매 첫날 1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가입액의 0.5%(인덱스 스윙펀드는 1%)를 상품가입 때 수수료로 먼저 떼는 대신 언제든지 가입과 환매가 가능하다. 인덱스형,인덱스 스윙형,블루칩바스켓형,세이프티 혼합형,안정혼합형 등 5종류가 있다.펀드별로 1조원씩 모두 5조원을 모집한다.이기웅(李起雄) 대투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장세를 이끄는 기관장세가 지속된다면 이들이 선호하는 핵심블루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운용전략을소개했다. 한국투신운용의 UBS-체인지업펀드는 주식에 60% 이상,채권에 40% 이하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거나 최대 손실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바뀐다.목표수익률 및 최대 손실률은 향후 6개월간 ±15%,1년간 20% 및-10%다.현재 8호가 발매 중이다.1호부터 7호까지는 설정일로부터 1년 안에 모두 전환됐고,3.32∼6.92%의 초과수익을 내고 있다. 현투운용의 히트골든벨 혼합형펀드는 6개월내 8%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뀌어 10%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다.-12%때에는 손절매하도록 돼있다.제일투신증권의 ‘빅&세이프 컨버전 혼합펀드’는 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안정형 펀드다.2개월에 5%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바뀐다. 마이에셋의 애국성장형 펀드는 1조원이상 모집을 목표로 한 대형펀드.주식에 60% 이상 투자한다.시스템캡 펀드는 투신협회로부터 3개월동안 우선판매권을 인정받은 상품이다.주식에 30% 이하를 투자하는 안정형 상품이자 원금보존 전환형 상품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전문가들이 본 재테크 요령. 장기증권저축에 가입할까 말까.가입한다면 직접투자를 할까,간접투자를 할까.수익을 낸 장기증권신탁을 환매할까,연말까지 가져갈까…. 투자금액의 최고 13.2%(첫해 5.5%,2년째 7.7%)까지 세금을 되돌려주는 장기증권저축의 가입시한(직접투자 3월30일,간접투자 3월29일 마감)이 가까워짐에 따라 투자자들이갈등을 겪고 있다.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주식투자가 부담스럽지만,부동산경기 억제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도 없기때문이다.재테크를 위한 장기증권저축 활용요령을 투신운용·투자자문사의 전문가에게 알아봤다. ◆장기증권저축을 분산시켜라=장기증권저축의 가입한도는5000만원이다.이 한도에서 직접·간접투자를 병행할 수 있다.간접투자도 안정형·성장형·인덱스형 펀드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 상품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투자금액을 3등분해 3분의 1은 직접투자,3분의 1은 간접투자중 안정형,나머지는 성장형 펀드에 가입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세금환급은 총 투자금액의 최고 13.2%이므로 분산 상태와 상관없다. 다만 가입시한이 간접투자(신탁)는 오는 29일,직접투자는30일 낮 12시까지로 각각 다름을 유의해야 한다. ◆간접투자 수익률이 높다=삼성증권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장기증권저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률을 최근점검했다.가입한 뒤 5개월만에 지수는 대략 61.7% 상승했다.간접투자자 가운데 인덱스형(지수연동형)은 43.6%,성장형은 40.2%의 수익을 올렸다.반면 직접 주식을 사고 판 고객의 수익률은 16.7%에 불과했다.개인투자자의 12.7%는 원금손실까지 있었다. ◆50% 수익낸 펀드는 환매 후 원금을 안정형으로=지난해 10월 인덱스형이나 성장형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40∼50%의 수익을 올린 경우가 많다.3000만원을 투자했다면 1200만∼1500만원의 차익을 낸 셈이다.최근 지수 급등으로 시장이 불안하다고 느낀다면 가입한 펀드를 환매한 뒤 안정형으로 갈아타는 것도 한 방법이다.델타투자자문은 “이때 시세차익이 난 부분은 성장형으로 재가입하고,원금은안정형으로 들어 위험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美 첨단株악몽 잊었나

    “역시 첨단기술주가 최고야!”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하자 최근 2년간의 ‘악몽’은 잊은 채 다시 ‘첨단기술주’들에몰리고 있다. 신경제의 대표주자인 기술·통신주들에 투자했다가 2년 사이에 무려 수조달러를 날린 경험에도 불구하고,첨단기술주야말로 큰 돈을 벌게 해 줄 효자 종목으로 믿고 있다.투자자들은 여웃돈은 몰라도 노후자금을 첨단기술주에 투자했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교훈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11테러 직후 3년 만에 최저인 1460까지 급락했던 나스닥지수는 6개월 만에 40%가량 반등했다.나스닥지수는 2000년 3월 5048까지 급등하며 최고 기록을 세운 뒤 신경제 거품이 빠지면서 급락하기 시작,2년 만에 70%나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통신·기술주들에 대한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라고 경계한다.우선 첨단주들이 고평가돼 있다.기업실적이나 시장·산업전망에 비해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투자자들은 컴퓨터나 통신산업이 앞으로도 10년은 더 2∼3년 전과 같은 고성장세를 이어갈잠재력이 있는 것으로믿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컴퓨터산업은 이미 성장기를 넘어섰다.통신회사들은 2년간깔아놓은 광케이블의 3%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기술은 무선통신쪽으로 벌써 옮겨가고 있다.또 아직은 기업들대부분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첨단기술 분야 투자를 유보하고 있다.과거의 상승세가 반복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붙들어매야 한다는 것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경제특집/ 잘나가는 ‘펀드명장’5인 투자종목과 고수익 비결은

    주식시장의 꽃은 ‘펀드매니저’(투자자들이 가입한 펀드의 돈을 운영하는 전문가)라는 말이 있다.적게는 수백억,많게는 수천억원의 펀드를 주무르는 이들의 위상은 대단하다.투자자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울고 웃는다. 당사자들도 판단이 적중되면 투자자와 회사로부터 명성을 얻지만,판단이 빗나가 수익률이 뚝 떨어지면 미운 오리새끼가 되곤 한다.‘천당과 지옥을 내집 드나들듯 한다.’는 펀드매니저의 푸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적지 않다.동양투신운용의 김자혁(金自赫·48) 상무.그는 여의도 바닥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참 펀드매니저로 알려져 있다.중앙종금과 동양증권을 거쳐 동양투신운용에서 14년째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긴장과 절제력이 장수비결이라고 말한다.지난해 성장형펀드에서 업계 최고의실적을 기록했다.2000년 5월 조성된 ‘포세이돈주식 30호’(펀드규모 500억원)를 1년6개월여만인 지난해 연말 상환할 때 그동안의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30%의 수익률을 냈다.지난해 6월 500억원 규모로 설정된 안정형펀드 ‘파워드림채권혼합’(주식편입비율 30% 미만)도 620억원으로 불려 놓았다.성장형(주식편입비율 최고 90%)으로 환산하면 9개월만에 72%의 수익률을 올린 셈. 한국투자신탁 출신으로 미래에셋투신운용을 거쳐 주은투신운용으로 옮긴 김영일(金英一·40) 주식운용본부장은 박현주펀드로 유명세를 탔다.99년 출시된 박현주펀드1호(500억원),2호(500억원),5호(1000억원)의 수익률을 무려 90∼100%까지 낸 인물.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모(母)회사인 국민은행 자금 5000억원을 운영하면서 6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기업을 자주 탐방하고 기업리포트를 많이 읽는다.남들이 쉽게 흘려버리는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시장흐름을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선·현물거래를 병행하는 프로그램매매 기법이 동원되는인덱스(주가연동)펀드 운용은 현대투신운용의 유승록(劉承綠·41) 수석운용역이 유명하다.그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매매를 통해 지난해 9월 편입된 국민연금(600억원)의 수익률을 67%대로 끌어올려 놓고 있다.지수가 떨어져도 원금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법인 등이 주 고객인 ‘세이프가드펀드’(7600억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의 선경래(宣炅來·36) 이사는 떠오르는 별이다.펀드매니저로 발을 들여놓은 지 3년째.그러나 선이사의 손을 거치는 돈은 대부분 100% 가까운 수익률을 ‘보증’한다.지난해 편입된 인디펜던스혼합형펀드(100억원)와 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1300억원)는 1년 남짓만에 90∼1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약세장에는 30∼4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강세장에는 종목을 20여개로 과감히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에 강하다. 연기금을 운영하는 펀드매니저로는 대한교원공제회 국점호(鞠点鎬·43)주식팀장이 돋보인다.운용자금만도 무려 4500억원에 이른다.좋은 기업보다는 좋아질 수 있는 기업을발굴해 내는 게 성공투자의 비결.남의 추천종목을 믿지 않는 고집스런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지난해 초 4000원대에 머물던 현대모비스 주식 180만주를 사들여 최근 7∼8배의 수익을 남기고 처분했다.1만원대를 웃돌면서 ‘팔아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친 것은 주당2만원이상 될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었다고.9·11사태 때 2000원대에 머물던 아남반도체를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보고 200만주 매입해 1만원대에 팔아치운 것도 남다른 분석기법이 가져온 결과다. 주병철기자 bcjoo@
  • [씨줄날줄] 낙하산 환영?

    대통령이 봐줄 수 있는 자리가 2000개쯤 된다는 말이 있다.장·차관이나 국책은행장,주요 공기업의 사장이 여기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이다.이보다는 비중이 떨어지지만 챙겨줄 수 있는 곳도 의외로 적지 않다고 한다.하지만 실제로 2000개쯤 되는 자리를 모두 챙겨줄 수는 없는 일이다. 또 중요한 자리 외에는 대통령이 직접 관여하지도 않을 것이다. 현 정부 들어서도 별로 달라지지는 않았지만,김영삼(金泳三) 대통령 시절에는 장관이 자주 바뀌었다.다른 비중있는 자리도 비슷했다.그래서 당시 시중에는 “대통령이 되면봐주겠다고 약속했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인사를 자주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다.잦은 인사로 ‘낙하산’으로 공기업 등에 내려간 측근 등이 적지 않았던 탓에 이런 믿거나 말거나 식의 말이 나온 것 같다. 요즘에도 낙하산 시비는 끝이 없다.주로 정치인이나 관료,금융감독원 출신 등이 낙하산을 애용한다.해당 기관의 노동조합은 거의 예외없이 외부인사가 오면 낙하산이라는 딱지를 붙이고,출근 저지투쟁도 벌이는 등 반대하는 게관례로 돼 있다.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과거에는 주로 옛 재무부 출신들이 은행장이나 금융회사의 사장으로 낙하산을타고 내려갈 때 노조가 반대하면,주로 임금을 올려주는 등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증권거래소 노동조합은 박창배(朴昌培) 이사장의 임기가다음달 7일 끝나는 것과 관련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했다.본인의 뜻과는 관계없이 언론에 오르내리는 7명의 후보중 이정재(李晶載) 전 재정경제부 차관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2위는 엄락용(嚴洛鎔) 전 재경부 차관이었다.내부출신의 인기는 좋지 않았다.대체로 외부출신보다 내부출신을 선호하는 성향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셈이다.낙하산이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풍토에서 보면 이례적이다.주가지수선물을 부산의 선물거래소로 넘기는 것을막으려면,영향력도 있고 주식시장도 아는 재경부 출신이좋다고 판단한 듯하다. 시대가 변하는 데 따라 노조도 바뀌어야 한다.무조건적인 반대나 감정이 섞인 대응만이 능사는 아니다.전문성이나능력 등은 따지지도 않고 외부에서 오면 무조건 낙하산이라고 반대하는 이기주의적인 행태도 이제는 없어져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낙하산 거부를 통해 반대급부를 얻어내려는 ‘잔꾀’는 정도(正道)가 아닌 듯하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
  • “亞경제 장밋빛 전망 이르다”

    아시아 경제는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나? 미국 경제의 회복 조짐에 힘입어 연초부터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증가하고 반도체 주문도 폭주하고 있다.공장가동률이 높아지고 주식시장도 활황세를 띠면서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앞다퉈 아시아 국가들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하고 있다.일본을 뺀 아시아권의 경제성장률을 5%대에서 7%대로 올려잡았다. 이같은 청신호에도 불구,여전히 높은 미국 경제에의 의존도가 낙관론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비지니스위크’ 최신호(25일자)가 커버스토리로 다뤘다.비관론자들 주장처럼 미국 경제가 일시 회복한 뒤 재차 둔화될 경우 미국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은 치명타를 입게 된다. 잡지는 장밋빛 전망에 사로잡혀 있는 아시아 경제는 올하반기부터 각국의 구조개혁 추진 성과와 내수시장의 성장 여부에 따라 성적표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아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회복에 따라 한국과 중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타이완 등의 경제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을 구조조정과 경제개혁이 성공한 대표 사례로꼽고 중국과 함께 아시아 경제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소비 증가로 내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과 인도네시아,홍콩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은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쉽사리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인도네시아는 제대로 된 경제정책의 부재 때문에,홍콩은 강한 달러 정책 때문에 각각 뒤쳐질 것으로 분석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 싱가포르 법인의 경제연구원 클리프탠은 “지역 경제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동시에 상승세를탔던 과거와는 달리 아시아 경제는 각 국의 상황에 따라올 성장률이 1.4∼7%로 편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황사 덕택에 뜨는 주식들

    황사가 전국을 강타한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구제역(口蹄疫)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에 돼지와 소에 발병하는 구제역 세균이 묻어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이다. 거래소에서는 구제역 소독제로 쓰이는 석회 생산업체인백광소재가 상한가로 뛰어올라 1만 7100원을 기록했다.대체식품으로 수산식품 제조업체인 오양수산·사조산업도 4%를 웃도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닭고기도 빼놓을 수 없다.코스닥시장에서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가 5.63%로 강세를 나타냈고,하림도 2.82% 올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구제역 테마주의 강세는 ‘반짝’열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한화증권측은 “매년 황사현상이 심해지면 구제역 발생 가능성에 따라 관련 종목에 잠시관심이 쏠리지만,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을 염두에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국내 대형주 여전히 저평가

    ‘대형주들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 증권거래소는 지난 6일 현재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가치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등 3개 지표를 미국,일본증시와 비교한 결과 가장 낮게 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PER의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는 18.36으로 일본(75.43)과 미국(38.07)보다 현저히 낮았다.이는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사의 주가가 일본보다 4.1배,미국에 비해서는 2.1배 저평가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PBR는 미국이 6.23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 2.65,한국 1.88 등의 순이었다.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ROE는 12.47로 미국의 23.64에 비해서는 많이 낮았지만 일본(10.48)보다는약간 높았다. 국가별로 시가총액 1위 종목의 규모를 비교해도 한국의삼성전자(58조8969억원)는 미국의 GE(528조 9501억원)와일본의 NTT 도코모(158조 7091억원)보다 훨씬 작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종합주가지수가 연초보다 무려 120포인트 상승하는 등 단기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증시의 지표와 비교해 보면 국내기업의 주가는 여전히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외국인 동향·하이닉스 변수 주시할때

    주식시장이 쾌조의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트리플위칭데이로 인한 우려감으로 장중 한때주가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왕성한 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를 860선까지 끌어올렸다.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의 매수강화로 90선에 바짝 다가서며 강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호재로는 2년만에 최고치를 깬12조원이 넘는 풍부한 고객예탁금,시중자금의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유입,경기회복 가시화를 들 수 있다. 반면 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출회복세,조정다운조정없이 상승세를 계속하는 주가,거래소시장에서의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악재요인이다. 이번주에는 미국증시의 부침에 따른 외국인의 매매동향과하이닉스 매각관련 변수가 또 한차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일단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한 단기매매보다는 매수 후 보유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3월결산 법인인 증권,보험,제약주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과 실적호전이 수반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있다.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나 주가가 비교적 덜 오른 금융이나건설 등 저가 대형주,그리고 내수 우량주가 좋아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2·4분기 이후 수출회복세를 겨냥해 저평가된 경기관련주를 분할매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더가는 것도 시세다.’라는 증시격언이 있는데,단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추세의 흐름에 따른 중·장기적 안목에서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한 시점이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장승우 예산처장관 “민영화 시간표대로 간다”

    공기업 민영화 주무부처인 기획예산처 장승우(張丞玗) 장관이 13일 “민영화와 철도 구조개혁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철도파업 사태 이후 민영화가 사실상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곳곳에서 제기되자 ‘방침 불변’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 조찬 강연을 통해 “민영화는 공공부문의 경영효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미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방침이 확정된 상태”라며 “민영화 이후 요금인상 등의 문제는 경영효율성 제고와 경쟁을 통해 흡수하고부당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장 장관이 밝힌 올해 재정운용 방향과 공공개혁 추진계획을 요약한다. [공공개혁은 계획대로] 한국통신 등 5개 공기업 및 철도 민영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금융·자본시장 여건을 감안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원활한 매각을 추진하고 국회에 제출된 주공·토공 통합법안,가스공사 민영화 및 철도구조개혁 관련 법안의 조기 입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은지난 7일 선정된 주간사를 통해 상반기 중 정부 잔여지분 28%를 매각할 계획이며 담배인삼공사도 13일 주간사를 선정,한통 매각시기 등을 감안해 민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 장관은 “최근 민영화와 관련된 공기업 파업사태를 조기 수습하고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은 월드컵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노사정 대타협으로 노조측에서 상반기 중 무쟁의를 선언할 경우 우리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해외시각을 일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재정운용은 탄력적으로] 지난 해 4·4분기부터의 회복세가이어지고 있는 우리 경제는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를 감안,지난해처럼 재정전반에 걸친 집행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거나 단순히 재정투자사업을 조기에 집행하는 데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상·하반기 균형된 자금집행으로 상반기에 저성장,하반기에 본격 경기회복이라는 전체 흐름과 조화롭게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1세기 지식·정보화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정보화,교육 등 미래대비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재정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다.성장잠재력 확충과 지속적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적정 수준의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시장금리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실패 대탐구] 제3부 실패자산을 공유하자 (10)무너진 벤처신화 메디슨

    벤처업계에 불황이 밀어닥친 지난 2000년 6월 9일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메디슨의 서울 강남구대치동 사옥. 창업주인 이민화(李珉和) 회장은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날 메디슨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데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뒤늦은 회의였다.한때 2000억원대의 매출에 연간 4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냈던 초우량 벤처기업 메디슨은이로부터 1년반 뒤 부도로 쓰러졌다.무너진 ‘메디슨 신화’의 이면에는 자금관리에 둔감한 창업주의 무리한 투자확대가 있었다. ■차입경영으로 성공한 벤처는 없다. 메디슨은 우리나라에 벤처 붐을 몰고온 주인공인이다.이회장은 벤처기업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때인 지난 85년 최첨단 초음파 진단기의 개발에 성공,강원도 홍천에 회사를 설립했다. 고가 의료장비인 초음파 진단기는 해외시장에서 호평을받아 날개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전성기인 지난 98년에는매출 1907억원에 4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무려 24.3%에 달하는 초우량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메디슨은 벤처투자 붐을 타고 넘치는 자금으로 다른 벤처기업들을 무더기로 사들였다.한때 2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보유주식의 시가총액이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벤처연방체’를 형성했다. 그러나 99년부터 위기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주식시장의 활황으로 보유주식의 값이 뛰자 이를 믿고 빚을 얻어 벤처기업 사냥에 나선 것이 화근이었다.이 회장은 이것이 위기의 시발이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코스닥 시장에 거품이 빠지고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 자산이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기업신용평가기관인 한신평이 메디슨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춰 발표하자 곧바로 현금흐름에 이상신호가 울렸다. 이때부터 단기부채를 마구 끌어들였다.메디슨의 빚은 순식간에 연간 매출액의 1.5배인 3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위기관리는 적기대응이 생명이다. 한신평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시장이 메디슨에 보내는명백한 위기경보였다.당시 주가가 다소 빠지긴 했어도 보유주식 일부를 팔면 빚을 갚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왜메디슨은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했을까. 메디슨 관계자의 얘기를 들어보자. “당시 참모회의에서부채문제가 거론된 적이 있었습니다.그러나 메디슨이 보유한 상장 및 등록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 5000억원이었습니다.3000억원의 부채는 언제든지 갚을 수 있다는 것이 이회장의 판단이었습니다.재무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던 거죠.” 부채와 시가총액의 단순비교에 따른 착시현상이었다. 이후 재무구조조정의 시기를 놓치면서 메디슨의 경영은급속도로 쇠락의 길을 걷는다.2000년 10월 무한기술투자지분 매각,11월 한글과컴퓨터 주식 250만주 매각,지난해 4월 메디슨 엑스레이 사업 매각,7월 크레츠테크닉 매각으로발버둥쳤지만 때늦은 대응이어서 상황을 호전시키기에는역부족이었다. 급기야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메디슨에서 손을 뗐다.그뒤에도 메디슨은 지난해 12월 코메드지분을 매각할 수밖에없었다. ■명분에 얽매이면 경영논리에 충실할 수 없다. 메디슨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는 있었다.2000년6월 한신평에서 신용등급을 내리기전부터 한글과컴퓨터등 보유주식을 팔아 부채를 갚는다는 방침을 정했다.하지만 이 회장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두가지 원칙을 세웠다. 하나는 ‘국내기업에 판다’이고,다른 하나는 조금씩 내다 팔지 않고 ‘한꺼번에 기관에 판다’는 것이었다. 남의손에 넘어가더라도 경영권은 안정돼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이 두가지 원칙을 고집하다 보니 제때 주식을처분할 수 없었다. 이 회장이 두가지 원칙을 고집한 것은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이었다.이 회장은 지난 98년 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팔릴 위기에 처하자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섰으며 대량으로 주식을 매입했었다.이런 각별한 인연 때문에 너무 명분에만 집착한 나머지 경영논리를 뒤로 해 회사를 살릴 수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이 회장은 이에 대해 “기업인이기업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국가정책과 시장부터 생각한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털어놨다. ■방만한 투자는 기업도산의 지름길이다. 이 회장은 사업다각화라는 명분으로 전공분야인 의료기기개발과는 연관성이 없는 사이버키스트(온라인 교육), 벤처캐피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8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다양한 분야의 벤처기업들을 사 모아 ‘벤처연방체’를 구성한다는 것이 이 회장의 꿈이었다.메디다스,메디라인,비트컴퓨터 등이 관계사로 편입됐다.한때 50여개의 자회사와투자회사를 거느린 때도 있었다. 이 회장은 ‘벤처연방체’가 시너지(상승) 효과를 낼 수있다고 판단했다.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였다.비핵심 영역에 대한 과다한 투자로 인한 비효율이 더 컸다. 기업어음(CP)의 만기도래 기간이 1개월로 짧아지고 이를메우기 위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단기성 부채를 늘리는 악순환을 거듭했다.결국 메디슨은 지난 1월28일돌아온 44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고 벤처신화를 마감했다. 특별취재반 yeomjs@ ■'벤처연방체' 虛實. 이민화(李珉和) 메디슨 전 회장이 주장하는 ‘벤처연방체’는 독립성을 유지하는 개별기업들이 비전과 역량을 공유하면서 시너지(상승) 효과를 얻기 위해 전략적인 연계관계를가지는 기업집단을 말한다.그는 메디슨과 다른 독립기업들이 연합해 ‘벤처생태계’를 형성하고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는 기업군을 추구했다.그러나 현실은 그의 이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이 회장이 꿈꾼 ‘벤처연방체’의이상과 현실을 대비해보자. ■벤처는 소기업이고 소기업은 뭉쳐야 산다. 덩치를 키운다고 해서 곧바로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지는않았다.메디슨은 한때 50여개 기업군으로 확대됐지만 이것이 오히려 모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방체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 실제로는 시너지 효과가 거의 없었다.제품이나 시장의 전후방 연관관계를 감안하지 않은 기업군 형성은 소기업의장점인 경영의 효율성과 투명성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나타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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