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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외화 공동구매 정기예금’ 공동구매로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외화예금이다. 모집금액이 커질수록 더 많은 금리가 제공돼 소액예금자들도 우대금리(0.05~0.2%)를 받을 수 있다. 미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등 총 1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판매한도는 1000만달러로 이달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1년이다. ●동부저축은행 ‘오래오래 정기예금’ 만 60세 이상 80세 미만인 고객들에게 건강보험부터 건강검진, 노후 여가생활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무료로 동부화재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의학연구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할인된다. 최저 100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만 60∼70세는 5000만원, 만 70∼80세는 3000만원이 가입 한도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이하로 금리는 12개월 기준 5.1%다. ●대한생명 ‘플러스 업(UP) 변액연금보험’ 가입 후 보험료 납입기간이 10년을 넘으면 연금을 받기 전에 해약해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10년 이후부터는 3년마다 최저 보증금액이 6%씩 늘어난다. 예컨대 13년이 됐을 때 해약하면 납입금의 106%, 16년이 지나면 납입금의 112%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은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시점이 돼야 원금이 보장되는 다른 상품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가입 연령은 15~70세, 최저 보험료는 10만원이다. 1588-6363.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마이(My) 수수료 플랜(Plan)’ 가입자가 직접 무료 수수료 기간을 선택해 최대 12개월간 적용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지난 4일부터 3개월간 뱅키스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기본적으로 3개월간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에 더해 ▲개인정보 입력 ▲종합자산관리계좌(CMA)·펀드 가입 ▲신용거래 개설 또는 대출 실행 ▲선물·옵션 동시거래 ▲자산 1000만원 유지 ▲3개월내 1억원 이상 주식거래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2개월까지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1544-5000.
  • 석유公, 카자흐 숨베社 인수

    한국석유공사가 2개의 개발·탐사 광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의 ‘숨베’사를 인수했다.2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카자흐스탄 주식거래시장에서 숨베사 주식을 인수해 28일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틸론, 가상화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아무 컴퓨터에서나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MS오피스, 아래아한글 등을 통해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상용화됐다.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틸론은 최근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엘클라우드’(www.elcloud.com)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구입·설치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하드웨어와 운영체제(OS)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나 기업이 값비싼 PC를 사지 않아도 된다. PC 외에 스마트폰에서도 대용량의 소프트웨어를 가동할 수 있다. 이를테면 애플 아이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를 실행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과 전자상거래, 주식거래도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최백준 틸론 대표는 “세계 하드웨어 시장에서 넷북과 스마트폰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넷북과 스마트폰의 부족한 하드웨어 역량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사랑의 열매 2212억 목표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새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 모금활동을 펼치는 ‘희망 2010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목표액은 22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 높게 정해졌다. 공동모금회는 이를 위해 모금액이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온도계 눈금이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계’를 시청 광장에서 올해는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목표 모금액인 2085억원보다 11억원이 많아 사랑의 온도계가 100.5도를 기록했었다. 모금에는 정기기부, 나눔상품 구매,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 기부전화(060-700-1212, 1통화 2000원), 사랑의 열매 모금함,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새로운 기부방식인 ‘행복주식거래소’ 웹사이트(www.chest.or.kr)에 접속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 등 원하는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은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증시 대장株는 삼성생명?

    장외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삼성생명의 기세가 무섭다. 장내 주식시장에 정식 상장될 경우 삼성전자와의 ‘대장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장외주식거래 전문 인터넷사이트 프리스닥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82만 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상장 계획을 발표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13일 52만 5000원에서 불과 8거래일 만에 56.6% 급등했다. 연초 39만 5000원에 비해서는 두 배 넘게 상승한 셈이다. 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4만 2000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전자 주가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상장과 동시에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증시 대장주 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집중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생명 상장 목적이 삼성자동차 관련 채무 청산에 있는 만큼 공모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차 관련 채무 청산을 위해서는 상장을 통해 2조 4500억원을 충당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공모가는 주당 105만원 부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적정 공모가는 70만~80만원선이라는 견해가 아직은 지배적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적정 가치는 14조 7000억원이다. 이를 근거로 주가를 산출하면 73만 5000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식거래 수수료 제로시대

    증권사들의 수수료 인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증권사마다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수수료 면제 기간을 슬금슬금 늘리더니, 최장 1년까지 연장됐다. 이용자들은 ‘밑질 게 없는 장사’지만, 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출시한 온라인 증권서비스인 티엑스(tx)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주식과 선물옵션 등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특히 내년 3월까지 tx 계좌를 통한 주식 또는 선물옵션 거래액이 10억원을 넘길 경우 추가로 6개월 동안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아 최대 1년까지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5만여명에 이른다. 대우증권도 오는 30일까지 국민·기업은행 등 11개 제휴 은행에서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할 경우 3개월간 주식 또는 선물옵션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대우증권의 전체 계좌 430만개 가운데 다이렉트 계좌 수는 12만개 정도다. 앞서 KB투자증권은 지난 4월부터 KB와 공동으로 은행계좌와 증권거래계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플러스타 통장’을 선보인 뒤 올해 말까지 신규 고객에게 90일간 증권 관련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 통장은 지금까지 6개월여 동안 22만여개가 신규 개설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6일까지 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는 증권서비스인 ‘뱅키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 수수료를 3개월 동안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도 이달 말까지 은행 연계 증권거래계좌인 ‘피가로’를 새롭게 개설하면 1개월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키움증권 ‘전산장애’ 3000명 배상 요구

    키움증권이 주식 매매 시스템 전산장애에 따른 투자자들의 배상 요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11일 금융당국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주식거래 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주식매매 프로그램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1시간 동안 멈추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매매 체결을 못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전산장애 사고 이후 약 3000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키움증권 측에 손해 배상과 위자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홈페이지나 콜센터로 피해를 접수하고 있다. 피해 보상을 요구한 투자자들 가운데 절반에게 이미 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가능한 한 투자자의 처지에서 손해액을 배상한다는 계획이지만 전산장애 여파로 인한 실제 피해액에 대한 정확한 산정이 어려워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檢, OCI 본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는 6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OCI(옛 동양제철화학) 서울 소공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OCI의 주식거래 내역과 이사회 회의록,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모 일간지 경영진이 지난해 초 OCI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사실을 검찰에 통보했고, 검찰은 지난 6월 금감원 직원 2명을 소환조사했다.또 지난 7월 민주당은 OCI 이수영 회장의 조카사위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아들이 2007년 12월 이 회사의 호재성 공시가 나기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을 사들여 막대한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기후변화 대응 톱10 기업에

    삼성전자가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톱 10’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1일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정책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09년 기업평가 결과’에서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 아시아 기업 중 1위, 파이낸셜타임즈 주식거래 500대 기업 중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CDLI에 편입된 50대 기업 중 아시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며, IT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시스코·HP· EMC 4개뿐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475개의 금융투자기관을 대표하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그 대응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 한달만에 입 연 박찬구… 금호家 법정다툼 조짐

    박찬구 전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한 달여 만에 입을 열었다. 박 전 회장은 1일 법무법인 산지를 통해 그간 그룹내 불화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전 회장 측이 정식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형제의 난’은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박 전 회장은 담화문에서 “사태의 본질은 박삼구 회장(현 명예회장)이 독단적 경영권 행사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는 박찬구 전 회장을 희생양으로 축출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박 전 회장은 “박삼구 회장이 ‘가족간 공동경영 합의 위반’을 해임 사유로 드는 등 공개기업을 자신의 사유물처럼 전횡을 휘둘러 왔다. 자신의 경영권 독점을 위한 방편이 가족간 공동경영의 실체”라면서 형제경영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지난 7월28일 박 전 회장이 그룹 이사회에서 해임된 전말도 공개했다. 박 전 회장의 해임 이유는 ‘재무구조개선약정서 날인거부’, ‘다른 대표이사의 인감 반환거부’였다. 박 전 회장이 6월쯤 박삼구 회장으로부터 금호석유화학을 대리해 주거래은행과의 재무구조개선약정 날인 권한 위임장 서명 요구를 거부했다는 게 이유였다는 것이다. 박 전 회장은 “왜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서명해야 하는지, 서명을 하면 어떠한 의무와 책임을 지게 되는지 등에 대해선 한마디 설명이 없었다.”면서 “무리한 풋백옵션 의무와는 관련 없는 금호석유화학이 약정서에 서명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배임행위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금호P&B,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3개사를 대리해 재무구조개선약정에 서명한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회장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힘에 따라 법적 대응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법인 산지는 “담화문을 보면 법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사회 절차나 주식거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 대우건설 인수는 박 전 회장이 직접 이사회에서 결의했던 사안”이라면서 “박 전 회장이 새로운 내용 없이 한 달 전 주장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호 ‘형제의 난’ 누가 웃을까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전 회장의 해임으로 본격화된 금호아시아나판 ‘형제의 난’이 법정공방을 앞두고 있다. 사태 일주일을 맞으면서 두 형제가 각각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박 전 회장은 전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뒤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그룹 측에서는 박 전 회장이 법적 대응을 하더라도 “실익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전 회장은 ▲이사회 절차상의 문제 ▲계열사간 주식거래 부당성을 들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법원이 박 전 회장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룹 측은 박 전 회장이 실제로 고소, 고발을 실행에 옮길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액션’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룹 관계자는 “창업주가 작성한 공동경영 합의문을 어길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렇게 되면 일단 동생의 반격은 끝이 나고 ‘형제의 난’은 수습될 수 있다. 박삼구 명예회장으로서는 형제경영의 룰을 깬 동생을 해임했고, 본인은 명예회장으로서 실질적 경영권을 유지함으로써 대의적으로나 실리적으로나 선방을 한 셈이다. 이에 비해 박 전 회장은 석유화학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고, 가계의 룰을 깼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서도 이사회에서 박 전 회장이 임시의장직을 맡아 인수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대우건설 인수를 처음부터 반대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 하지만 박 전 회장이 실속있게 챙긴 것은 의외로 많다. 우선 4조원가량의 대우건설 풋백옵션 부담을 덜게 됐다.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18.64%)의 주식을 모두 털어버림으로써 석유화학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이와 함께 그룹의 알짜인 금호석유화학의 지분을 18.47%로 늘려 최대 주주로 오른 것도 수확이다. 당장 계열분리는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계열분리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30대 초반인 금호가(家)의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선에 나설 때가 되면 그룹 분화는 불가피한데, 이때 대주주임을 들어 석유화학 계열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호 박찬구 前회장 “법적대응 하겠다”

    금호 박찬구 前회장 “법적대응 하겠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전 회장이 이사회에서 해임된 지 7일 만에 반격에 나섰다. 박 전 회장은 본인에 대한 이사회의 해임조치 등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혀 ‘형제의 난’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박 전 회장은 3일 오전 ‘금호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박삼구 명예회장이 불법적으로 이사회를 소집한 다음 의안을 ‘주요 경영현안’이라고 통보했다가 막상 이사회 석상에서는 해임안을 기습적으로 상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또 박 명예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그룹 경영관리 상무가 금호석유화학 주식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호렌터카와 금호개발상사에 금호산업 주식을 340억원에 매각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박 상무와 박철완(박정구 전 회장의 아들) 아시아나항공 부장은 지난달 7일 보유하고 있던 174억여원 상당의 금호산업 주식을 금호렌터카에 매각했다. 박 전 회장은 “금호렌터카는 이미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있는데 어떻게 170억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지, 금호개발상사는 30억원을 차입하면서 150여억원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인수 및 매각 작업과 관련해 형인 박 명예 회장과 빚었던 갈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전 회장은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 추진 당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지만, 박 명예 회장이 지나치게 무모한 가격과 풋백옵션이라는 감당할 수 없는 조건으로 인수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이 이처럼 강한 반격에 나섬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 형제 간의 갈등은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특히 금호렌터카와 금호개발상사가 계열사 주식을 사들인 과정은 추후 법정 공방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은 “경영에 필요도 없는 계열사 주식을 사기 위해 자금 사정을 악화시켜 가면서까지 손해를 입혔다면 형사상 배임죄와 민사상 손해배상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박 전 회장의 반격이 ‘액션’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법정으로 갈 경우 그룹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부담을 감내해야 한다. 그룹에서는 “대우건설 인수 건은 2006년 11월 박 전 회장이 석유화학 이사회의 임시의장을 맡아 투자를 주도했다.”면서 “처음부터 대우건설 인수에 반대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맞대응하고 있다. 계열사간 주식거래에 대해서도 박 전 회장이 명확한 불법 행위를 밝혀야 한다.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간의 주식거래는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적 절차를 거쳤다. 금호산업 주식을 당장 시장에 팔면 그룹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을 해임한 이사회의 결의에 대해서도 “해임안 상정은 사전에 알리지 않는 게 관행”이라는 게 재계의 해석이다. 박 전 회장이 실제 어떤 행동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책꽂이]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전혜성 지음, 중앙북스 펴냄)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차관보급에 나란히 임명된 고경주·홍주 형제를 비롯해 두 딸과 네 아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워낸 전혜성 동암문화연구소 이사장이 풀어놓는 자녀교육. ‘사람 구실’ 제대로 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부모가 먼저 바로서야 한다고 따끔하게 충고한다. 1996년 출간본을 개정·보완했다. 1만 5000원. ●톨레랑스가 필요한 기독교(이우근 지음, 포이에마 펴냄)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낸 이우근 변호사가 한국 교회의 병폐와 기독교인들의 비뚤어진 신앙을 꼬집는다. 법조인이자 개신교 장로로서 보고 느낀 것을 정리하며 ‘톨레랑스(관용)’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전쟁하는 세상(앤서니 파그덴 지음, 추미란 옮김, 살림 펴냄) 지속된 동서양 문명의 격돌과 뿌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동양은 주로 중동권으로, 페르시아 황제 크세르크세스의 정복전쟁으로 시작해 2500년 간 이어진 다양한 전쟁을 그리며 세계화한 세상에서도 싸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3만원. ●탐욕의 자본주의(김용관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주식거래소가 생긴 1609년부터 400년 간 이어진 자본주의의 역사를 풀었다. 자본주의 사상가들뿐 아니라 근대인들의 다양한 일화로 자본주의로 변해온 역사의 풍경을 훑어본다. 1만 2000원. ●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정운현 편역, 선인 펴냄) 1949년 1~8월 반민족행위자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가 남긴 성과와 영욕을 모았다. 당시 친일행적으로 조사받은 인원은 668명이었으나, 증거를 없애기 위한 그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기록이 남은 것은 64명뿐이다. 그나마도 손으로 휘갈겨쓴 한문이 대부분이라 일반의 접근이 쉽지 않다. 정운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 전 사무처장은 10년 동안 이 기록들을 쉽게 풀어냈다. 전 4권. 8만원. ●여학생이라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데니스 에이브럼스 지음, 정경옥 옮김, 명진출판 펴냄) 세계 여학생들이 역할모델로 삼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인생 전략.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을 살피며 어떤 점을 배워야 할지 전한다. 이화여대, 도쿄대를 연설 전문도 실려있다. 1만 3000원.
  • 檢, OCI 주식거래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김강욱)는 24일 OCI(옛 동양제철화학)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법주식거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서 수사자료를 통보받은 검찰은 불법주식거래 여부를 직접 살펴본 금감원 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자료를 검토하고 참고인을 추가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 대상자나 금감원에 통보한 수사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금감원은 동아일보사 김재호 사장 겸 발행인과 이 회사 간부들이 지난해 초 OCI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자료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어 민주당은 한승수 국무총리의 아들 부부 역시 2007년 말 OCI의 미공개 정보로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자들은 감옥 숙박비 내라”

    유죄가 확정된 부자들은 ‘감옥 숙박비’를 징수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국 뉴욕주에서 20일(현지시간) 발의됐다. 이 법안은 650억달러(약 81조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로 지난해 체포된 메이도프와 같은 부자들이 다시는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없도록 끝까지(?) 단죄해야 한다는 취지로, 일명 ‘메이도프 법안’으로 불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제임스 테디스코 뉴욕주 하원의원(공화당)은 이날 유죄가 확정된 부자가 복역하게 되면 정부에 수감 비용을 내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순자산을 기준으로 부자일수록 더 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순자산이 20만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는 1인당 운영비 조로 하루 80~90달러의 비용을 물리고, 순자산이 4만달러 이하인 수감자에게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식이다. 다만 수감자의 집은 자산에 포함되지 않으며 세금이나 주택담보대출 관련 비용, 자녀·배우자 생활지원비 등도 빠진다. 범죄자를 단죄하자는 것이지 범죄자 가족을 벌주는 게 아니라는 것. 통신은 “이 법안에는 주식거래와 관련해 허위진술을 한 혐의로 2004년에 수감된 마사 스튜어트나, 탈세로 1989년에 감옥에 갔던 ‘호텔왕’ 리오나 헴슬리 등이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 실제로 적용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한총리 아들부부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

    한승수 국무총리의 아들 부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20일 “중앙일간지 사주가 OCI(옛 동양제철화학) 주식을 불공정 거래한 의혹을 강하게 받는 가운데 한승수 총리의 아들 부부가 이 회사 주식을 20여억원어치 사들인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한 총리의 아들 상준씨는 지난 2007년 12월 장내 매수를 통해 OCI 주식 3490주를 주당 28만 4000여원에 매입했다. 상준씨 부인 이모씨도 같은 날 3500주를 사들여 부부가 이날 하루 동안 19억 8000여만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씨는 이수영 OCI 회장의 조카이다. OCI는 같은 날 제조 설비에 대한 7000억원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 유학생이던 한 총리 아들 부부가 어떤 돈으로 주식을 살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상준씨 부부가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해명자료에서 “성장해서 분가한 아들의 재산상황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상준씨의 장인인 이화영 유니드 회장측도 “주식거래 자금은 이 회장이 보유하던 주식을 담보로 사위와 딸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이며 현재 주가도 당시 매입가보다 낮아 이득을 본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이도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증권업계 대대적 CMA마케팅 조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양상이다. 그동안 신용카드 기능만 나왔지만 이달 말부터는 소액결제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19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동양종금에 이어 월말부터는 현대·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CMA계좌를 통한 소액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 CMA 소액결제서비스가 시작되면 은행 통장과 증권사 CMA 계좌 사이에 차이점이 없어진다. 수표 결제나 지로, 급여, 공과금 납부 등을 포함한 자동 이체, 인터넷·전화에 의한 자금 이체 등 모든 것이 CMA계좌로 가능해진다. ●CMA 열풍 젊은층에만? 이 때문에 증권업계는 신용카드와 소액결제서비스를 두고 월말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조짐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미리 출시한 회사도 소액결제 서비스가 있어야 파괴력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마케팅을 자제해왔다.”면서 “월말부터는 판매 홍보 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MA가 생각만큼 파괴력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최근 CMA 금리가 최고 연 4%대에만 머물러 있다는 점도 CMA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이 때문에 CMA열풍도 투자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만 그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 CMA신용카드 모집 건수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2만 9166건에 이르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CMA 계좌수는 892만 3677개로 카드가 나오기 전인 5월 말 864만 30개에 비해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CMA잔액도 38조 4104억원에서 38조 7691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다. ●감독당국 “관리감독 강화” 금융당국은 이런 논란에도 지나친 CMA열풍을 경계하는 인상이 역력하다. 이미 은행의 지급준비금처럼 증권사들이 CMA수탁고에 맞춰 일정 정도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방안 등 갖가지 규제책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 같은 기능은 은행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CMA열풍이 얼마만큼 클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과도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내놓은 ‘명품CMA러브카드’가 입소문 등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카드는 지난달 출시 이후 발급 건수가 2000건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CMA 신용카드를 선보인 8개 증권사의 전체 발급 건수가 1만 1000건인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성과다. ●“주식거래수수료 돌려드립니다”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상품 구성을 다양화(3종류)한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예컨대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는 주식거래수수료를 한달 최대 2만원까지 돌려준다. 주유때 ℓ당 80원의 적립 혜택도 준다. ‘4050카드’는 골프장과 항공권 등 고품격 서비스를, ‘LOVE카드’는 포인트 적립 등의 실속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실적에 따라 신한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주거래 고객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한금융의 통합 고객우대 서비스인 ‘탑스클럽’ 혜택은 물론, 전국 7200여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한 지주사 내에서 자회사끼리 뭉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태성 장세훈기자 cho1904@seoul.co.kr
  • OCI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

    금융감독원이 이우현 OCI(옛 동양제철화학) 부사장 등이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잡고 검찰에 수사 통보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중앙일간지 사주와 간부 등 5~6명도 수사통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OCI 회장이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인 이수영씨의 장남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태양광 소재인 폴리실리콘 공급계약과 관련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OCI 주식을 매매,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OCI는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등 호재가 나오면서 2007년 초 4만 7200원이던 주가가 같은 해 11월 36만 4000원, 2008년 5월에는 43만 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단서가 담긴 주식거래 녹취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언론사와 OCI측은 “공개된 정보를 이용한 정당한 투자”라며 불공정 거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동아일보,사주의 주식불공정거래 의혹에 적극 해명

    동아일보가 자사 사주의 주식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적극 해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발단은 10일 ‘검찰이 동아일보 사주와 간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5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에 관한 자료를 금융감독원에서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겨레신문이 보도하면서였다.동아일보는 이날 저녁 동아닷컴을 통해 ‘금감원의 조사결과와 한겨레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며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이 내용은 11일치 신문 2면에도 실렸다. 지금까지 기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법정에 선 적은 있으나 중앙일간지 사주가 비슷한 의혹을 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이에 따라 동아일보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아일보는 금감원이 ‘올해 2월부터 동아일보의 주식거래 내역에 대해 조사했으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본사와 본사 임원을 검찰에 통보’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금감원은 범죄 혐의가 뚜렷할 때는 검찰에 고발조치하지만 범죄가 의심돼 수사가 필요할 땐 수사기관 통보 형식으로 관련자료를 넘긴다.검찰은 고발과 달리 이를 내사 단계로 분류,자료를 검토해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한다.따라서 현재 검찰은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는 내사 단계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동아일보는 이에 대해 “A사는 주식투자 시점 전부터 이미 투자 추천 종목이었고, 문제가 된 미공개 정보는 동아일보가 사전에 알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주식매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새로운 정보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증권사 보고서와 공개된 정보 등을 참고해 주식을 샀는데도 금감원은 당시 A사의 감사(지난해 3월 퇴임)였던 김 사장의 인척에게 미공개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동아일보는 이어 “금감원이 ‘사전에 취득한 정보’라고 지목한 A사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공시(2008년 1월 31일·2300억원 규모)’는 동아일보가 사전에 알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주식매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새로운 정보도 아니었다.”며 “두 달 전인 2007년 11월 30일엔 더 큰 금액인 37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사실이 공시됐고 같은 해 4월에는 1900억원대, 2월에는 1100억원대의 공급계약 공시가 있었다.”고 적시했다. 동아일보는 또 “검찰에서 조사 요구가 오면 당당하게 사실 관계를 밝힐 것이다.아울러 동아일보에 대한 부당한 공격과 음해에 대해서는 의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DDos 공습] “33兆 지켜라” 인터넷뱅킹·홈트레이딩 초비상

    [DDos 공습] “33兆 지켜라” 인터넷뱅킹·홈트레이딩 초비상

    디도스(DDoS) 공격으로 금융계가 초비상이다. 1차 공격에 이어 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 등 4곳에 2차 공격이 8일 이뤄졌다. 은행 인터넷뱅킹과 증권사 홈트레이딩만 합쳐도 하루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돈이 무려 33조원이 넘는 현실에서 인터넷에 대한 공격은 금융권 핵심부에 핵폭탄을 투하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DDoS 공격은 이날 오전부터 일부 은행에 접속자 수를 제 마음대로 늘리는 방식의 공격을 이어갔다. 공격 대상은 신한은행과 외환은행, 농협으로 이어졌다. 다행히도 3곳 모두 이날 현재 접속 불능한 상태에 빠지진 않았다. 하지만, 시간대별로 홈페이지 접속 속도가 느려지는 모습은 간간이 보였다. 지난 7일 오후 6시20분부터 2시간10분가량 인터넷뱅킹이 지연된 신한은행에는 밤새 공격이 이어졌다. 신한은행 IT총괄부 관계자는 “중국이나 외국의 서버가 아닌 국내 컴퓨터 가운데 바이러스가 감염된 PC를 통해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격 방법이나 형태를 수시로 바꾸고 있어 대처 방법을 역시 계속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일반적으로 200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을 정도로, 서버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있다. 하지만 패턴을 바꿔가며 접속자 수를 늘리는 공격에 보안 관계자들은 온종일 진땀을 흘렸다. 전날 오후 8시 이후부터 인터넷뱅킹 속도가 지연된 농협도 전담팀을 만들어 일단 급한 불을 껐지만, 이틀째 간헐적으로 퍼붓는 게릴라성 공격에 애를 먹었다. 농협 관계자는 “통신사와 함께 공격을 차단하고 있지만 디도스 공격에 완벽한 대응은 힘든 상황”이라면서 “8월 중 방어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당장은 급한 불만 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도 이날 새벽 은행 서버에 디도스 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했지만 변종이 된 형태의 공격이 계속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유포자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를 차단하는 등 근원적인 대응이 없다면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국내 인터넷 뱅킹 이용자는 지난해 5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2~3년간 매년 10%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243만건, 금액도 22조 8586억원에 이른다. 인터넷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하루 9조 2000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는 증권가도 종일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아직 이렇다 할 공격은 없었지만 DDoS공격의 무풍지대일 순 없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사가 우려하는 부분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서버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이다. 주식거래는 은행 인터넷뱅킹보다 거래지연에 따른 이용자의 피해액이 크다. 만약 특정 증권사가 공격을 당해 거래가 지연된다면 개미들의 줄소송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현재 주식 투자 인구는 462만 7000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HTS를 활용하고 있다. A증권사 보안담당자는 “겉으로는 남의 일인 양 조용하지만, 증권가는 은행보다 더 긴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보안전문가들은 다만 증권사가 이용하는 HTS는 일반 인터넷과 접속 방식이 달라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비교적 낮다고 말한다. 이번 DDoS 공격은 TCP/IP 프로토콜로 80포트(웹단말 전용 포트)를 사용했다. 이는 TV나 휴대전화에 할당된 주파수처럼 전 세계가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려고 공통적으로 정해놓은 일종의 접속 방식이다. 하지만, HTS는 보안상 증권사별로 80포트가 아닌 100~2만 5000포트 사이의 번호를 마음대로 사용 중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포트를 모르면 공격할 수 없어서 HTS는 인터넷 홈페이지보다 상대적으로 해커들의 공격에서 자유로운 편”이라면서 “하지만 공격이 불편하다는 이야기일 뿐 DDoS공격에서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영규 장세훈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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