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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카 성능·개발 현주소

    친환경차의 궁극적인 미래상은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로 압축된다. 전기차는 닛산, GM이 이미 양산 모델을 출시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도 혼다의 FCX 클라러티 등이 앞서 개발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블루온을 지난 9월 처음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기아차의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캐나다 밴쿠버까지 총 2655㎞를 완주해 우수한 성능을 과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개발과 같은 선행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그린카의 생산유발 효과가 2018년 8조 7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개발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소형 CUV 전기차 양산 현대차의 블루온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전기차 모델. 유럽전략 소형 해치백 모델인 i10을 기반으로 약 1년의 연구기간에 총 4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블루온은 16.4의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81㎰(61), 최대토크 21.4㎏·m(210N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블루온은 다른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에 비해 고출력·고용량의 성능을 내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블루온의 성능이나 충전 능력을 보면 상용화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블루온은 최고속도 130㎞/h를 내고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13.1초로 동급 가솔린 차량과 비슷하다. 또 1회 충전으로 140㎞까지 달릴 수 있으며, 일반 가정용 전기(220v)를 이용하면 90%를 충전하는 데 6시간이 걸리고 380v로 충전했을 경우 25분 안에 약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1년부터는 소형 CUV(크로스오버 차량) 전기차를 개발해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갖춰 2012년 말까지 전기차 총 2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는 이미 한번 충전으로 633㎞를 완주했으며, 최초 충전된 수소연료의 84%만을 사용해 효율성까지 입증했다. 이 차는 ‘3탱크 수소저장 시스템’을 적용했고 기존 80㎾ 연료전지 대비 출력이 44% 증가된 115㎾급 자체개발 연료전지를 사용했다. ●전기차 인프라 세제지원 필요 전기차와 수소연료 전기차의 개발에는 무엇보다 관련 인프라 충족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주유소처럼 곳곳에서 전기나 전지를 충전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개발 비용이 많이 투입된 만큼 차량에 대한 세제지원 등도 뒤따라야 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정부의 세제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가능했다.”면서 “업계 역시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기술개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페이스북도 메시지 서비스 기존 이메일 업체들 초긴장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포함한 새로운 메시지 서비스에 들어갔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5억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페이스북이 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이메일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의 연구 과정 끝에 페이스북은 이용자에게 ‘@facebook.com’이라는 주소를 제공하고 이메일은 물론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 각종 메일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하는 한편 ‘소셜 인 박스’라는 새 기능을 통해 평소 친한 대화 상대가 아닌 사람에게서 오는 메시지는 자동 여과(필터링)되도록 했다.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서비스 발표회장에서 “요즘 젊은 이용자들은 이메일이 너무 느려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이메일 시장도 평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리서치업체 알티미터그룹의 분석가 샤린느 리는 “앞으로 절친한 이들과 연락할 때는 전통적인 이메일 방식보다는 페이스북의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훨씬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집계에 따르면 이메일 이용자 수는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이 전 세계 3억 6100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야후 메일과 구글 G메일로 각각 2억 7300만명과 1억 9300만명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임대주택 500가구 최저소득층 공급

    이달 안으로 서울시가 소유 공공주택 중 500가구를 임대주택 형태로 최저소득계층에게 공급한다. 서울시는 11일 공공주택 가운데 빈집을 확보한 뒤 임대대상을 최저소득계층으로만 제한하는 ‘임대주택 지정공급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영구·공공·국민·다가구 임대주택 등 모두 15만 6577가구의 공공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최저소득계층을 위한 영구 임대주택은 1995년 건설이 중단됐으나, 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평균 대기자 수가 1만 5000여명, 1년에 한두 번 입주자를 새로 뽑을 때 경쟁률은 평균 12대 1에 이른다.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 셈이다. 시는 임대주택 지정공급제를 통해 이러한 최저소득계층의 전세난에 숨통을 틔워 준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재개발 지역에 건설된 임대주택 가운데 비어 있는 500가구를 시범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 168가구, 서대문구 65가구, 성북구 62가구, 양천구 60가구, 은평구 33가구 등이다. 앞으로도 도심권역에 새로 들어서는 공공주택 중 일정 물량을 지정공급제 대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임대료는 기존 주택의 50% 정도로 싸다. 영구 임대주택과 비슷한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은 평균 548만원, 월 임대료는 8만 2000원 정도다. 공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한부모가정, 65세 이상 부양자 중 저소득가구,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다. 김윤규 시 주택정책과장은 “영구 임대주택을 짓지 않고도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 지정공급제”라면서 “시범 공급 물량은 영구 임대주택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위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 자세한 내용을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등을 통해 공고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12월15일 이뤄진다. 입주 시기는 내년 2월 말까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타진요’(타블로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가 해당 카페를 제3자에게 돈을 받고 양도하려한다는 판매설이 확산되고 있다.9일 오전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페를 사고파는 커뮤니티에 현재 도주설, 잠적설 등이 나돌고 있는 ‘왓비컴즈’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카페 매물 게시물이 캡처돼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캡처 사진에 따르면 ‘카페 팝니다’란에 올라온 ‘네이버 카페 판매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 작성자는 ‘왓비컴즈’(whatbecomes)이며 팔고자 하는 카페의 주소는 ‘타진요’ 주소와 동일하다.이 글의 작성자는 “회원 수 19만 명이다. 올해 5월 만들어서 19만 명 됐다. 이제 곧 20만 명 될 것 같다. 회원들 활동은 활발하고 여러 분야에 관심 있는 회원들도 많다”고 카페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현재 카페 분위기가 안좋고 네티즌들의 시선도 안 좋지만 잘 운영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카페 스태프들도 매니저의 말을 잘 듣는다. 회원들도 매니저나 스태프들을 잘 따르는 편이라 카페 내에선 다툼이나 분쟁 등 골칫거리 문제들은 없다”고 상세한 설명도 덧붙였다.또 ‘왓비컴즈’ 메일 주소와 함께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이라 전화로 하기 보다는 쪽지나 메일로 보내주길 바란다. 최대한 빨리 판매되길 원한다”고 밝혀 다급한 상황임을 짐작케 했다.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 같다’는 의견을 내비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합성이 아니다. 내가 직접 이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는 또 다른 네티즌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판매설이 점점 기정사실화 돼가는 분위기다.네티즌들은 “믿었던 왓비컴즈 결국 먹튀”, “도망자 플랜 왓B", “보통 저런 식으로 회원 많은 카페를 사서 용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타블로보다 왓비가 더 천재다”, “이렇게 카페 팔면 주로 보험이나 증권 카페로 둔갑한다고 들었다”, “강제 폐쇄하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타블로가 실제 스탠퍼드대 학·석사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하며 미국에 있는 카페운영자 왓비컴즈는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 인터폴 공조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이에 같은 날 ‘왓비컴즈’는 ‘타진요’ 카페에 “카페의 매니저를 한시적으로 그만두려 한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잠적설, 도주설 등의 의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신동, ‘슈퍼스타K’ 박보람 분장…100% 싱크로율▶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 고객정보 ‘e렇게’ 줄줄줄…기업 모르쇠 ‘e정도’ 일줄이야…

    고객정보 ‘e렇게’ 줄줄줄…기업 모르쇠 ‘e정도’ 일줄이야…

    다양한 개인정보가 기업의 인터넷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출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개인정보 관리는 허술하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출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무척 다양하다. 심지어 주민등록번호까지 노출된 사례도 있다. 주민등록번호에는 성별, 생년월일, 출생지역 등까지 파악이 가능해 더욱 치명적이다. 이들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 무시로 울리는 전화 권유광고(텔레마케팅)나 단순한 스팸메일 차원을 넘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지능적인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누군가가 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갖고 있으면 나의 사생활을 훔쳐볼 수 있다. 프라이버시가 쉽게 침해될 수 있다. 특히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이용 확대로 개인 정보 유출문제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통한 유출 우려 그러나 기업들이 영업이익 극대화에만 치우쳐 보안 관리와 대책은 아직 크게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국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인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개인정보 침해로 신고된 건수는 1만 7191건에 이른다. 연말까지 5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 침해는 2007년에는 2만 5965건이 접수됐지만, 200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3만 9811건과 3만 5167건으로 증가했다. 통신이나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 등이 고객 확보 등의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정보보호에는 소홀하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2007년 7월 시행된 인터넷 실명제도 개인정보 유출을 증가시킨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내 웹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경우는 지난해 1만 750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5월 현재까지 벌써 1만 7132건이 집계됐다. 주민등록 번호는 해외 인터넷 웹페이지에까지 노출된다. 이런 사례는 2008년 1630건이었지만, 올해 5월까지는 8506건으로 집계되는 등 크게 증가했다.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해킹 등 사이버 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09 국가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이버 사고는 2005~2006년 4000여건 수준에서 2007~2008년 7000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그럼에도 정보보호에 대한 보안 의식 수준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기업 중 정보보호에 전혀 투자하지 않은 곳은 63.6%에 달했다.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 예산도 미국 등에 비하면 아직 모자란 수준이다. ●공공기관도 인프라구축 미비 법무법인 김앤장 구태언 변호사는 “지나친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용자 스스로 정보 공개 수준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며 “공개된 내용 그 자체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더라도 제3의 정보와 결합해 개인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면 그 또한 개인정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행안부 개인정보보호과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50개 주 중 47개 주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한 구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정보보호법’이 통과되면 기업들의 보안 의식이 지금보다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관악 구청장 “주민과 대화창구 상설화”

    관악 구청장 “주민과 대화창구 상설화”

    “경로당 냉장고가 고장 났으니 빨리 고쳐 주소.”(신림동 색동경로당 주모 할머니) “인헌동에는 초등학교를 건립해 주세요. 손자들이 옆 동네로 학교 다니느라 힘들어합니다.”(인헌동 김모 할아버지)“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지난 20일 동안 겉옷을 벗고 셔츠의 소매를 걷어올린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으면 ‘주민과의 인사회’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노모의 응석을 다 받아줄 것만 같은 맏아들 같기도 하고, 오래 내왕한 옆집의 친한 아저씨 같기도 한 유 구청장의 넉넉한 얼굴 표정에 쭈뼛쭈뼛하고 서먹해하는 분위기가 싹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 구청장이 “구청장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쓴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넓은 멍석을 깔아 주면, 주민들은 쉽게 살면서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서슴없이 말하게 된다. 과거에는 구청장과 구민의 대화는 예행연습된 형식적인 대화이기 일쑤였다. 건의사항이라는 것도 사전에 다 걸러냈으니, 구청장이 직접 듣는다고 해도 불편해지는 내용도 없었다. 그러나 관악구에서 진행되는 각본 없는 주민과의 인사회는 활기가 넘친다. 무형식 무주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21개 동에서 비슷한 불평불만이 제기되기도 한다. 주된 소재는 건축과 도시계획, 교통, 복지, 고물가로 어려워지는 서민경제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주요 건의사항은 ▲대학동 고시촌 활성화, 조원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등 주택·도시계획 28건 ▲공용주차장 건립 및 도로시설물 보완 등 교통관련 57건 ▲학교 및 경로당 지원 등 복지관련 38건 ▲도로보수 및 주민편의시설 건립 등 51건 ▲치안확보를 위한 CCTV 설치,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30건 등 총 209건이다. “최근 동네에서 성추행 사건이 벌어져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달라.”고 요청한 은천동 박모(57·여)씨는 “예전에는 며칠 전에 동주민센터에 건의할 내용을 미리 알려 놓아야 했는데,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내니 속이 다 시원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게다가 구청장이 직접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해 주니 곧 해결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8일까지 21개 동 주민센터를 20일 동안 돌며 강행군을 마친 유 구청장은 “직접민주주의는 공무원들에게는 피곤한 절차일 수 있지만,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등 좋은 점이 많다.”면서 “주민들이 구청장과 대화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아한다는 것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서양의 ‘타운미팅’처럼 주민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창구를 상설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주민과의 인사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성실히 처리하고, 처리 일정도 주민들에게 밝히기로 했다. 유 구청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간이 나는 대로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모시고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몸집 커진 T스토어 경쟁력 과제

    ‘가입자 270만명, 누적 다운로드수 3500만건, 등록 콘텐츠 5만여개’ 9일로 출범 1주년인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마켓(앱스토어)인 ‘T스토어’의 성적표이다. T스토어는 국내 첫 개방형 앱스토어로 출범할 때부터 관심을 모았다. ●등록콘텐츠 5만개… 애플의 16% 스마트폰 활성화와 개방적인 사용환경, 데이터 정액요금제 등이 T스토어의 연착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토종 앱스토어의 원조격인 T스토어도 애플의 앱스토어(등록 콘텐츠 30만여개)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10만여개)에 비하면 초라한 실정이다. 내수 시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는 등 글로벌 마켓과 어깨를 견줄 만한 승부수를 띄워야 할 것이라는 충고가 뒤따른다. 9월 현재 T스토어 가입자 수는 모두 270만여명이다. 지난 6월 스마트폰 ‘갤럭시S’ 출시 이후 T스토어의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1000만건을 돌파한 이후 현재 3500만여건이다. 출범 당시 6500여개에 그쳤던 등록 콘텐츠는 5만개를 넘어섰다. 토종 앱스토어가 외형적 성장을 이뤘다고는 하지만 갈길은 아직 멀다. SK텔레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치로 ‘차별화’와 ‘연대’를 내걸었다. 차별화의 핵심은 국내 가입자가 선호하는 한국형 앱을 확충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각계 전문가들이 만든 ‘올댓라이프100’을 선례로 삼고 있다. 각종 앱 경진대회와 국내 개발자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것도 이를 위한 방안이다. 나아가 T스토어를 태블릿PC와 스마트TV 등을 아우르는 통합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WAC 통한 연대에 큰 기대 연대를 위해 전 세계 20여개의 주요 이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슈퍼앱스토어(WAC·도매애플리케이션연합체)’에 관심을 쏟고 있다. 내년부터 정식 가동되는 WAC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초대 이사로 선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과 구글에 빼앗긴 주도권을 이통사들이 다시 확보하고 국내 개발자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구글·SKT, ‘국내 ICT 중소기업 개발자 세미나’ 개최

    구글·SKT, ‘국내 ICT 중소기업 개발자 세미나’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구글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국내 ICT 중소기업의 개발자를 대상한 ‘SK텔레콤 & 구글 개발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구글 앱스(Apps) 기술 교육으로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구글은 국내 구글 앱스 개발자를 확보하는데 기대하고 지난 8월 SK텔레콤이 출시한 중소기업용 유무선 경영지원 서비스 ‘T bizpoint(T비즈포인트)-오피스팩’의 기술 파트너를 확대한다. 국내 ICT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확보해 새로운 B2B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관계자는 전망했다.‘T bizpoint-오피스팩’은 기업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유무선으로 통합 제공하는 구글 앱스 기반의 업무 공간이다.이동 업무가 많은 SOHO 및 1인 사업자, 중소기업이 ‘T bizpoint-오피스팩’을 도입할 경우 대용량 메일, 메신저, 일정관리, 주소록, 작업관리, 홈페이지 관리, 전자결재, 공동 문서 작업 등의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제공받아 언제나 One-Stop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구글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본사에서 3명의 구글 앱스 전문가를 파견했다. 구글 앱스의 개발 교육을 총괄하는 웬 우(Wen Woo)와 이동통신사 대상 기술지원 글로벌 책임자 산지트 아로라(Sanjeet Arora), 아태지역 제휴 마케팅 총괄 담당 매튜 아울라(Matthew Aujla) 등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Development), 기술 지원 교육(Deployment 세션),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SK텔레콤은 개발 협력업체와 ICT 관련 협회 등을 통해 30 여명의 국내 개발자를 초청했다.개발 협력업체와 ICT 관련 협회 30 여명의 참석 개발자들은 세미나 기간 동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구글 앱 기본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글 앱스와 기업에 이미 구축된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및 주문 제작(커스터마이징, Customizing) 기술 습득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교육 등을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마케팅 지식을 쌓게 된다.매튜 아울라(Matthew Aujla) 구글 아태지역 제휴 마케팅 총괄 담당은 “새로운 ICT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하는 능력을 갖춘 한국에서 구글 앱스를 이해하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파트너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구글 앱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서 메일(GmailTM), 메신저(Google TalksTM), 일정관리(Google CalendarTM), 문서(Google DocsTM), 홈페이지(Google SitesTM)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지원 및 강력한 협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패키지형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본사 탐방기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본사 탐방기

    온라인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의 최근 키워드는 ‘TGIF’이다.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 페이스북(Facebook)의 머리글자를 딴 TGIF는 치열한 온라인 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화두는 소통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의 패러다임은 사람간 소통을 진화시키는 소셜 플랫폼 구축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계적 검색의 ‘구글 시대’에서 사람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페이스북 시대’를 맞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 5억명을 확보한 거대 온라인 제국을 탄생시켰다. 구글은 주력인 검색사업에 안주하다 ‘이노베이션 딜레마’의 위기에 빠져 있다. 반면 야후(Yahoo)는 휴먼 저널리즘을 앞세운 뉴스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들의 변화상과 한국 IT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2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촌으로 이름난 팰러앨토의 캘리포니아가 1601번지. 조용한 주택가인 이곳에 인구 5억명을 가진 거대 제국이 있다. 1601번지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facebook) 본사 주소다. 하버드대 중퇴생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타이틀을 가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26)가 매일 출·퇴근하는 곳이다. 2004년 2월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태어난 페이스북은 6년 반 만인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가입자 5억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68억 5000만명)의 7.2%에 해당한다. 올해 초 4억명을 넘은 지 반년도 안돼 1억명이 가입했다. 이 추세라면 중국(13억명), 인도(11억명) 인구를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다. 페이스북 가입자는 이미 미국 인구(3억명)보다 많다. 페이스북은 사람 간 소통을 매개하는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의 파괴력을 입증하는 성공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한 기자의 눈을 사로잡은 건 사무실 천장에 내걸린 태극기였다.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대한민국 국기가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창업 초기부터 전 세계 국기 준비했다.” 페이스북에게 한국은 SNS 원조 격인 국가다. 상용화된 SNS 중 페이스북보다 앞서 서비스가 이뤄진 게 한국의 싸이월드다. 한국 시장에서 싸이월드는 2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오죽하면 페이스북의 경쟁자인 마이스페이스가 고전하다 철수했을까. 철옹성 같은 한국 시장도 올해 급격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채 50만명도 되지 않던 한국인 가입자 수가 불과 3개월 만에 2배가 넘는 110만명으로 불었다. 한국의 가입자 증가율은 73%로 세계에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페이스북 본사에 태극기가 내걸린 시점도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때라는 설명이다. 하비에르 올리번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창업자가 전 세계 국기를 모두 준비하도록 했다.”며 “주목할 만한 몇몇 나라의 국기는 사무실에 내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제국을 꿈꾸는 페이스북에게 국기는 영토 전쟁의 상징적 전리물이다. ●소통하지 않으면 외면받는다. ‘페이스북 효과(The Facebook Effect)’의 저자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한다. 개설 6년 만에 세계 최대 글로벌 사이트에 등극한 페이스북은 당초 하버드대 재학생을 연결하는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로 출발했다. 대학생들에 의해,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돼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다. 무엇보다 개인 검색에서 친구, 지인들과 정보(콘텐츠)를 나누는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 현상을 적절한 시기에 포착했다. 네트워크 확산 기능도 성공 비결이다. 가입자와 연관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친구로 추천하는 인맥 정보의 연동화로 덩치를 급속도로 키울 수 있었다. 2007년 공유와 개방이라는 철학에 맞춰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상업적인 확산을 유도하면서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 외부 사업자에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누구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3년 만에 50만개의 앱이 개발됐고,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웹만 8만개에 이른다. 반면 라이벌인 마이스페이스는 플랫폼 폐쇄 정책으로 돌아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소통하지 않으면 철저히 시장의 외면을 받는 현상이 글로벌 IT업계의 현실인 것이다. 스마트폰 확산에 맞춰 발빠르게 다양한 모바일 앱을 내놓았다. 결과는 대성공. 페이스북의 모바일 가입자만 1억 5000만명이 넘는다. 올리번 매니저는 “우리는 정보와 사람의 유기적 관계인 ‘커넥션(Connection)’과 ‘사회적 교감(Social Interaction)’, 그리고 개방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2억 5000만명 접속… SNS 전성기 페이스북에 매일 접속하는 사람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인 2억 5000만명. 전 세계 80개 언어로 SNS 서비스가 이뤄지고 매주 3개 이상의 새로운 언어가 페이스북에 출현한다. 현재 성장세라면 3년 이내에 1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3의 스크린’ 공략도 적극적이다. 현재 1억 5000만명의 모바일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인 7500만명이 매일 접속한다. 실리콘밸리의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먼저 접속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페이스북 시대’를 예고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글로벌 트래픽 점유율에서 9.16%로 구글(7.45%)을 제쳤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광고 매출 증가율은 10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 강남 테헤란밸리, IT 메카 건재 ‘전문인력 27%’ 밀집

    강남 테헤란밸리, IT 메카 건재 ‘전문인력 27%’ 밀집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지난 10년 동안 많은 IT기업이 테헤란밸리에서 구로디지털밸리로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과 서초구에서는 구로디지털밸리보다 3배나 많은 IT 전문 인력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링크나우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넷, 통신, 전기전자 제조 등 IT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의 직장 분포를 분석해 ‘한국의 IT 전문인력 지도’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링크나우가 11만5천 여명의 회원 중 IT산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직장 주소를 입력한 2만5381명의 전국적 직장 분포를 분석했다. 2007년 7월 오픈한 링크나우는 회원이 산업분야, 전문영역, 주소, 자기소개 등 자세한 프로필을 작성해 인맥을 맺고 비즈니스나 채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분석에 따르면 전국 IT 전문 인력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로 전체 인력의 18.9%가 일 하고 있고 서초구에도 8.1%가 몰려 있어 강남구의 뒤를 이었다. 이어 가장 많은 IT전문 인력이 몰려 있는 곳은 경기도 성남시(5.9%), 서울 구로구(5.2%), 영등포구(4.7%), 금천구(4.1%) 순이다. 특히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를 합친 구로디지털밸리 일대의 IT인력은 전국 대비 비중이 9.3%로 강남과 서초를 합친 테헤란밸리 일대의 비중(27%)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 10년 구로디지털밸리에는 1만개의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강남의 IT기업이 옮겨갔지만 테헤란밸리의 아성이 깨지지 않고 있는 것. 이번 조사에서 구로디지털밸리의 전국 대비 IT전문인력 집중도는 2008년 12월말 8.9%에서 2009년 말 9.0%, 7월 현재 9.2%로 상승했고 강남 서초는 2008년 말 28.7%에서 2009년 말 27.6%, 올해 7월 27.0%로 비중이 소폭 하락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나우 신동호 대표는 “IT 벤처들이 고급 인력과 자금 확보가 쉬운 강남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서초동 신사옥 입주, 구로와 분당으로 옮겼던 기업 중 일부가 교통 불편과 인력 확보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강남으로 U턴하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또한 서울 한강 이북에서는 상암DMC가 있는 마포구가 강북 도심권을 제치고 강북의 새로운 실리콘밸리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에는 전국 IT 전문인력의 3.8%가 일하고 있어, 중구(3.7%)보다 IT인력이 더 많았다. 경기도에서는 NHN 등이 위치한 분당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의 전국 IT 전문인력의 5.9%가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있는 수원은 2.9%, 인천 1.7%, 안양 1.6%의 전문인력 집중도를 보였다. 광역시 가운데 수도권 다음으로 IT 전문 인력이 많은 곳은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이었으나 전국 대비 2.1%에 불과했고 이어 부산(2.0%) 인천(1.3%) 대구(1.3%) 광주(0.6%) 울산(0.3%)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IT전문 인력의 수도권 집중도가 높은 것에 IT산업이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르고 그만큼 고급 인력 확보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서울 등 수도권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한편 IT 전문인력의 구조는 과거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크게 변모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의 IT 전문 인력 세부 산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가 18.2%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제조(10.8%) 시스템 통합(9.9%) 인터넷(9.8%) 통신(7.9%)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포털·네티즌 추천사이트 106선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포털·네티즌 추천사이트 106선

    세계를 거미줄처럼 엮어 주는 인터넷(월드와이드웹)이 등장한 지 10년이 넘어간다. 각종 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웹 서핑은 생활의 일부가 됐다. 하루라도 검색을 게을리하면 원시인이 되는 시대를 맞았다. 세계 도처에서 매일매일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나고 사라진다. 사이트 숫자는 밤하늘의 별보다 많을지 모른다. 사이트 홍수 속에 옥석을 가리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에 서울신문은 창간 106주년을 맞아 포털 등이 추천하는 사이트와 네티즌들이 추천했던 사이트 106개를 모았다. 1 네이버(www.naver.com) 아직도 모르는 당신은 신생아이거나 진짜 ‘컴맹’, N드라이브 등 스마트폰 서비스도 꼭 써보시길. 2 다음(www.daum.net) ‘원조 포털사이트’ 다음. 로드뷰로 골목 곳곳을 봐야 “아 이게 로드뷰구나 할 거야.” 3 네이트(www.nate.com) 싸이월드의 뒷배경. 싸이월드와 바로 연동돼 ‘열혈 미니홈피 마니아’인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다. 4 씽크프리(www.thinkfree.com)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를 읽고 쓸 수 있는 사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쓸 수 있다. 5 파이널판타지아(www.finalfantasia.com) 게임천국. 플레이스테이션3(PS3), 닌텐도 위(Wii)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고루 갖춘 전문 사이트. 6 파일질라(www.filezilla-project.org) 파일전송계의 ‘본좌’. 파일 전송할 때, 파일질라가 가장 빠르다고 네티즌들이 말한다. 7 개소리넷 (www.gsori.net) ‘그냥 웃고 떠느는 사이트’. 유머·연예·포토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한국인이라면 알아야 할 것들이 실시간으로 뜬다. 8 바탕화면 이미지세상(www.batangimage.com) 아직도 윈도 기본 바탕화면인 당신이라면 주저없이 고고싱. 모든 종류의 바탕화면이 다 모여 있다. 9 사이트프라이스(www.siteprice.co.kr) ‘쇼핑몰’을 판매하는 사이트다. 쇼핑몰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요즘 인기인 의류 쇼핑몰이 대부분이다. 10 샌드투유(www.send2u.net) 청첩장도 인터넷 플래시 카드로 받는 세상이다. 센스있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한번 가보자. 11 겨레사랑 생활건강회(www.ulnara.or.kr) 몸이 아플 때 필요한 각종 민간요법을 소개한다. 겨자·된장·마고약·감자첩양·소금 이게 다 찜질의 종류다. 12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 요즘은 금연이 대세다. 결심했다면? ‘금연길라잡이’에 금연에 대한 A to Z가 다 있다. 13 다이브다이스(www.divedice.com) 한때 보드게임방의 매력에 빠졌던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하다. 각종 보드게임 종류를 망라하고 있는 쇼핑몰. 14 비비빅닷컴(vvvic.gametree.co.kr) 주니어 네이버를 안다면 비비빅도 좋아할 것이다. 그렇다고 어린이만 하라는 것은 아니다. 여러 연령대가 좋아할 만한 게임이 가득이다. 15 사이버경찰청 (www.police.go.kr) 사이버112 코너에서 온라인 신고 및 제보도 가능하다. 인터넷 사기를 안 당하려면 꼭 들러보시길. 16 케이머그(www.kmug.co.kr) 애플 제품을 너무 좋아하는 이른바 ‘애플빠’라면 안 갈 수 없는 곳. 관련 정보와 중고장터 등이 있다. 17 SLR 클럽(www.slrclub.com)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이 있다. 사진을 찍다 궁금하면 들러보시길. 다만 자유게시판은 사진과 큰 연관은 없을 수도 있다. 18 다봇(www.dabot.com) 트위터 전문 검색엔진. 트위터에서 트윗이나 이미지를 찾으려고 한다면 주저 말고 고고고. 19 세티즌닷컴(www.cetizen.com) 휴대전화를 알고 싶어. 휴대전화 사고 싶어. 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여기로 가봐야. 국내 최대 모바일 커뮤니티 사이트. 20 이지데이(www.ezday.co.kr) 여성포털 사이트. 육아, 요리·맛집, 여행, 패션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달력 모양에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온라인 가계부가 유용. 21 클리앙(clien.career.co.kr) PDA 사이트로 시작해 이제는 IT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얼리 어답터라면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 22 씨젤(www.cijel.com) 각종 유머 글과 사진이 있는 곳. 특히 연예정보가 올라오고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토론방도 마련돼 있다. 23 성씨정보-써네임닷인포(www.surname.info) 갑자기 내 성씨가 궁금하다면. 성씨의 종류·지명 분류는 물론 인구별 순위, 본관의 유래 등도 알 수 있다. 24 위자드팩토리(www.wzdfactory.com) 내 PC는 내맘대로 만든다. 시계·날씨·뉴스·음악 듣기 등 다양한 맞춤형 위젯을 찾을 수 있다. 위젯 만들기 툴도 제공한다. 25 사이트가드(www.siteguard.co.kr) 안철수연구소에서 만든 웹보안 전용 프로그램. 악성코드·사기·피싱사이트 차단, 인터넷 변조감시 기능 등이 있다. 개인 사용자는 무료. 26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이곳을 빼놓고 국내 인터넷을 말할 수 없다. 웹 트렌드의 메카이자 최대의 UCC 커뮤니티. 게시판글을 이해했다면 당신은 이미 본좌. 27 바이크셀(www.bikesell.co.kr) 중고자전거 거래정보, 자전거 장비 관리, 조립 자전거 견본 구록 및 주행 테크닉 등을 찾을 수 있다. 28 사이버다산(cyberdasan.seoul.go.kr) 서울시 전자민원 서비스, 민원신청, 세금조회 및 납부, 공공서비스 예약을 할 수 있다. 민원처리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9 에누리(www.enuri.com) 쇼핑몰 상품의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제일 싼 가격에 사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 봐야 할 곳. 30 사이언스타임즈(www.sciencetimes.co.kr)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과학신문. ‘월드컵 속 과학’ 등 과학을 잘 몰라도 읽을 수 있다. 31 트위터 (twitter.com/) 140자의 단문 메시지 블로그 사이트.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에도 접속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팔로(follow)한 사람의 글과 사진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32 보너스365 (www.bonus365.co.kr) 알뜰 쇼핑객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 각종 할인정보와 쇼핑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오늘의 쿠폰’난이 인기. 33 웨더아이(www.weatheri.co.kr) 전국의 고속도로, 드라이브 코스, 골프장, 스키장 날씨 등 특색 있는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34 동네예보(www.digital.go.kr) 더이상 한반도 날씨는 필요없다. 시·도, 군·구, 동·면 단위까지 실시간 날씨 검색을 할 수 있는 사이트. 35 w365닷컴 (www.w365.com) 밋밋한 날씨예보는 이제 그만. 전국의 3차원 위성영상과 기상 실황을 결합해 보여주는 사이트. 36 유학몬(www.uhakmon.com) 맞춤유학 컨설팅부터 어학연수, 해외취업 정보 및 경험담까지 알차게 들어 있는 유학정보 사이트. 37 국비모아(www.1page.kr/home/kukbimoa) 재직자, 실업자 모두 모여라. 국비를 지원하는 교육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38 클라이믹스아카데미(www.climix.kr/SEU3/main.asp) 가수가 되고 싶어. 그럼 한번 들러봐.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만든 실용음악학원 사이트. 39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 공부하고 싶은 이들의 든든한 디딤돌. 장학금 대여 소개, 학자금 대출법 등이 똑똑하게 정리돼 있다. 40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증권정보 사이트. 장외주식, 매매, 시세, 인터넷공모주, 기업분석 등 주식 관련 정보가 궁금하다면 클릭. 41 강남구청인터넷방송국(www.ingang.go.kr) 수능 및 논술 동영상 강의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 입시정보, 뉴스, 강의자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 42 문피아(www.munpia.com) 무협,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별 소설이 인터넷 서재에 가득. 하루 이용자만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43 이외수(www.oisoo.co.kr) ‘하악하악’, ‘청춘불패’, ‘아불류 시불류’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의 신간작품 소개 및 사진 수록. 44 정글(jungle.co.kr) 흔히 볼 수 없는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길. 45 리필센터(www.refillcenter.co.kr) 노트북 배터리 수명 업그레이드 사이트. 수명 다한 전지를 리필해 새것보다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46 호주쉐어나라(www.gogohoju.com) 호주 워킹홀리데이 및 유학생 커뮤니티. 셰어, 렌트, 구인구직 등을 알 수 있다. 호주 가기 전 꼭 들러보길. 47 g밸리(www.gvalley.co.kr) IT 업체들이 모여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종합정보 사이트. 이슈별 기사, 포럼, 맛집 정보까지 푸짐하다. 48 오디로(www.odiro.co.kr) 음식점, 병원, 학원, 스포츠 업체 등 ‘오디로’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클릭하길. 오락 및 레저부터 맛집 소개까지 다양하게 총망라. 49 82cook(www.82cook.com) ‘일하면서 밥해 먹기 저자’인 김혜경이 운영하는 요리 커뮤니티. 여자들의 사랑방으로 진화했다. 50 경품나라(www.en4u.co.kr) 경품이 운이라고? 모르시는 말씀. 경품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자동 당첨확인 메일 서비스도 있다. 51 담뽀뽀의 물생활(www.dampopo.com) 수천종의 어종별 정보와 수초·어항 구입 및 관리 노하우, 해수어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해 어류 마니아들이 한 번씩은 둘러보는 곳. 52 도그짱(www.dog-zzang.co.kr) 강아지 직거래·교배·무료분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애견카페 홍보와 찾기도 가능하다. 53 듀오(www.duo.co.kr) 꼭 결혼이 아니라도 홈페이지에서 이상형 찾기, 미팅가이드 등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54 축구사랑(www.soccerlove.co.kr) 전국 축구동호회 커뮤니티 사이트. 조기축구회의 싸이월드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55 대한적십자사(www.redcross.or.kr) 응급처치·수상인명구조·산악구조·요양보호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56 엠엘비바다(www.mlbbada.com) 야구 마니아라면 안 가볼 수 없는 곳. 단순 정보제공이 아니라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57 베스티즈(www.bestiz.net) 뮤직비디오나 음악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 보자. 국내 가요와 팝(pop), 뮤직비디오, 영화감상평 등이 다양하게 있다. 58 이비에스아이(www.ebsi.co.kr) 한국교육방송(EBS)의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 원하는 대학과 학과 정보는 물론 최신 입시뉴스, 입시정보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자랑. 59 배움나라(www.estudy.or.kr) 무료 평생정보화교육 사이트.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60 소리전자(www.soriaudio.com) 오디오, 진공관, 앰프, 키트 등을 판매한다. 중고장터가 활발해 추억의 레코드는 물론 개인이 만든 오디오도 살 수 있다. 61 한국채식연합(www.vege.or.kr) 채식 식당 및 책 추천 그리고 채식요리법까지. 먼저 채식을 한 선배들의 채식일기를 통해 채식에 자신있게 도전해 볼 수 있다. 62 한국금연운동협의회(www.kash.or.kr)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해외사례, 흡연관련 통계 및 최신연구물 등을 접할 수 있다. 금연전문교육자료를 공동구매할 수도 있다. 63 소비자시민모임(www.cacpk.org)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으로 구매한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부당거래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을 청할 수 있다. 64 공감코리아(www.korea.kr) 정부의 공식정책을 부처별·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다. 시험정보와 합격수기가 포함된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65 루나파크(www.lunapark.co.kr) 20대 여성 직장인의 심리를 귀여운 그림체로 그린 웹툰.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강추. 66 케이벤치(www.kbench.com) IT 관련 종합사이트. PC, 부품 등을 사고파는 것은 물론 따끈따근한 관련 정보도 회원들이 속속 올리고 있다. 67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편지만이 아니라 택배, 경조우편카드. 초대장도 신청할 수 있다. 최근에 선보인 ‘인터넷 우표’도 한번 사보자. 68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정부가 만든 343종류의 통계자료를 접속한번으로 알 수 있는 사이트. 유엔, IMF 등이 수집한 국제통계도 있다. 69 아프리카TV(www.afreeca.com) 개인방송도 볼 수 있고 스포츠 중계 등을 보고 싶은데 TV가 없거나 중계해 주지 않는다면 여기서 한번 찾아보자. 70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 불편하고 부당한 걸 바꾸는 건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의 각종 정보제공을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71 유튜브(kr.youtube.com) 대표 동영상 사이트. 자신이 올린 동영상을 전 세계 1억명의 사람이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72 구글(www.google.co.kr) 토종 사이트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 미국판 네이버. 하지만 번역, 어스, 캘린더 등은 이래서 ‘진리의 구글’이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73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는 위키백과사전.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도 이곳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때로 틀린 내용 있다. 74 메뉴판닷컴(www.menupan.com) 실시간 회원 평가로 정해지는 맛집 순위가 제공된다. 맛집 위치, 메뉴는 물론 할인쿠폰과 예약도 가능하다. 75 배달넷(www.baedalnet.com) 갑자기 음식을 시켜 먹고 싶다면. 지역별 맛집을 소개하고 배달업체의 위치, 메뉴,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76 마이미츠(www.mymits.net 스마트폰 정보)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모여 있다.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20만여명의 회원이 자랑. 77 앱스토리(www.appstory.co.kr) 최근 인기인 스마트폰. 하지만 스마트폰도 애플리케이션이 없으면 허당. 애플리케이션 유저리뷰, 사용팁, 판매순위 등을 제공한다. 78 콩나물(www.congnamul.com) 먹는 콩나물 사이트가 아니다. 최신 지도 및 위성사진을 제공 사이트. 길찾기도 가능. 특화된 베이징 위성사진이 자랑. 79 채널제로(www.chzero.com) 한글 및 영문 지도 검색 사이트. 길·명칭·분류 검색 등으로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80 맵토피아(www.maptopia.com) 음식점, 쇼핑몰, 의료기관, 금융기관 및 교육기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81 아이틴넷(www.iteennet.or.kr)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권장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곳. 자녀의 인터넷 생활이 불안한 부모에게 강추. 82 싸이올드게임(www.cyoldgame.com)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고전 오락실 게임 및 게임기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조이스틱까지 준비하면 여기가 오락실이다. 83 씽굿공모전섹션(www.thinkcontest.com) 이제는 공모전 경력도 경쟁력.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분야·주최기관·응모대상·시상내용별로 구분해 찾아볼 수 있다. 84 에이사이트(asite.dreamwiz.com) 자신이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 사이트. 주민등록번호, 아이디로 조회해 명의도용 등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85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건교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 정보 및 정부 정책, 통계와 개별공시지가, 아파트 실거래도 볼 수 있다. 86 더치트(www.thecheat.co.kr) 온라인 사기예방 사이트. 온라인 사기꾼들의 휴대전화 번호, 계좌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87 창업넷(www.changupnet.go.kr) 중소기업청에서 제공하는 창업 사이트. 맞춤형 창업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 창업지원 상담도 가능하다. 88 식품나라(www.foodnara.go.kr) 정부가 제공하는 식품 안전정보. 식품안전 신고 및 민원도 접수할 수 있다. 89 윙버스(www.wingbus.com) 해외 자유여행 인기도시에 대한 소개 및 호텔예약은 물론 자세한 지도까지 볼 수 있다. 서울맛집은 부록이랄까. 90 9988어르신포털(9988.seoul.go.kr) 서울특별시에서 마련한 노인정보 포털 사이트. 노인 건강관리, 복지 서비스, 노인복지시설 등을 안내하고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91 핸드폰찾기 콜센터(www.handphone.or.kr) 분실 핸드폰이 분실센터에 등록됐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 ‘핸드폰메아리’ 서비스에 미리 등록하면 보다 빨리 핸드폰을 찾을 수 있다. 92 개소문닷컴(www.gesomoon.com) 해외 게시물들을 번역해 보여주는 사이트. 같은 사건이라도 당연히 각 나라 네티즌의 반응은 다르다. 93 CIA 팩트북(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index.html) 잘만 활용하면 도서관이나 서점을 찾지 않고도 세계 최신, 최고의 정보를 볼 수 있다. 94 국회도서관(www.nanet.go.kr) 책을 보러 꼭 도서관에 직접 가야 하는 건 아니다. 국회도서관에 있는 책은 물론 논문 등 원문도 볼 수 있다. 95 페이스북(www.facebook.com) 전 세계판 싸이월드랄까. 다른 사람들과 소소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다. 세계인과 소통하는 건 어떨까. 96 이베이(www.ebay.com) 난 직접 외국에서 물건 산다. 신용카드와 해외배송 서비스만 이용하면 외국 있는 물건도 더 싸게 살 수 있다. 97 BBC온라인(www.bbc.co.uk) 읽고 듣고 보고 즐기고, 읽고 듣고 보고 즐기고. 영어가 안 늘래야 안 늘 수가 없다. 덤으로 세계시사 상식도 얻을 수 있다. 98 TVCF(www.tvcf.co.kr) 국내 유명 CF 메이킹필름, 해외CF 등 ‘본방’보다 재밌는 CF 천국 99 서울의공원(parks.seoul.go.kr/park) 관악산공원부터 파리공원까지 서울시내 공원 정보가 다 모여있다. 100 델문도(www.delmundo.kr) 인터넷에 ‘좌충우돌 세계여행기’를 연재하며 화제를 모은 일본 청년 나오키상의 새 홈피. 101 이다(www.2daplay.net) 감성 아티스트 이다의 작업 공간. 작가의 감성이 묻어 있는 그림일기를 볼 수 있다. 102 오빙고(www.ohbingo.com) 인기 가격비교 사이트. 짐을 들고 있어 두 손이 부자연스럽다면 스마트폰으로 ‘음성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보길 추천. 103 고고북(www.gogobook.net) 중고서적을 찾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사이트. 강력한 검색엔진에 전국 온라인 헌책방과 고서점을 연결시켜 준다. 104 씨몽닷컴(www.cmong.com) 네티즌이 만드는 열린 가격비교 사이트. 상품과 관련된 수백만개의 정보를 일시에 보여주는 놀라운 기능. 105 뮤직스코어 악보가게(www.musicscore.co.kr) 악보가 필요한 순간은 의외로 많다. 대중가요 악보를 파는 쇼핑몰. 106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106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라는 기치 아래 독자들에게 양질의 균형 잡힌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울신문은 국내 뉴미디어 시대의 개척에 앞장섰던 인터넷신문 ‘서울신문 뉴스넷’으로 1995년 11월22일 출발했습니다. 2004년 1월1일 대한매일에서 서울신문으로 본지 제호가 바뀌면서 인터넷 대표주소가 www.kdaily.com에서 현재 www.seoul.co.kr’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인터넷서울신문은 본지 기사 등을 제공하는 메인 페이지 외에 브랜드뉴스 사이트로 ‘나우뉴스’ ‘나우뉴스TV’ ‘M&M’ ‘NTN연예’를 함께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나우뉴스는 세계의 진귀한 소식들을 전하며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고, 나우뉴스TV는 동영상을 전문으로 제공해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NTN연예는 연예와 스포츠 등 대중에게 친근한 소식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M&M은 군사와 자동차 전문 사이트로 한층 밀도 있는 기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서울신문은 공무원 사회와 공직 주변 얘기를 다루는 행정 뉴스와 각 지방별 소식을 전하는 지방자치 뉴스를 특화시켜 독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시취업뉴스를 세분화해 중점적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서울신문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대변혁 시대를 헤쳐 나갈 것입니다. 겉모습은 바뀔 수 있겠지만 ‘바른 보도로 미래를 밝힌다.’ ‘공공이익과 민족화합에 앞장선다.’는 서울신문의 다짐은 계속 지켜 나갈 것입니다. 김효섭·윤샘이나·김양진기자 newworld@seoul.co.kr
  • 미모 신인 女배우 자살…中판 ‘장자연 사건’ 충격

    미모 신인 女배우 자살…中판 ‘장자연 사건’ 충격

    지난 해 연예계 성상납과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자살한 ‘장자연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유사 사건이 중국서도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랴오닝성 선양의 한 호텔방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여성은 성이 판(范)이며, 나이는 24세로 몇 편의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는 신인 배우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텔의 종업원이 핏물이 가득 채워진 욕조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숨져있는 판씨를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발견당시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호텔 내부 CCTV를 확보해 조사한 경찰은 모 방송국 PD가 전날 밤 판씨가 묶고 있는 방에 들른 사실을 확인하고 소환조사했다. 수사 결과 PD는 사건 당일 피해자와 성관계를 맺었으며, 전에도 연예계 문을 두드리기 위한 성상납이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판씨는 나 이외에 여러 방송 관계자와 성관계를 맺어 왔으며 그로 인해 최근 CF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면서 “그녀가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순히 나만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녀의 오른쪽 팔목에서 자해의 흔적을 발견했으며, 인기 연예인이 되기 위해 성상납 등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자살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인 여배우의 끔찍한 자살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녀를 애도하는 반응과 함께, 연예계의 현 주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중국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사망한 채 발견된 신인 여배우 판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천안함 외교 남은 교훈은

    천안함 외교 남은 교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의장성명을 채택함에 따라 우리 정부의 ‘천안함 외교’가 일단락됐다.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큰 충격을 던진 천안함 사건은 대한민국 외교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의미있는 교훈들을 남겼다. 첫째,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어려울 때 도움을 줄 진정한 우방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천안함 외교 결과 58개국이 한국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전통적 맹방인 미국이 앞장서 우리를 도왔다. 3각 동맹의 한 축인 일본도 기꺼이 힘을 보탰고, 유럽연합(EU)도 우리의 친구라는 점을 확인했다. 과거 비동맹권이었던 인도와 콩고민주공화국 등이 대북 규탄에 신속히 동참한 것도 값진 소득이었다. 우리의 높아진 국력과 부지런히 길을 닦아 놓은 ‘사전(事前) 외교’가 빛을 발한 셈이다. 반면 그동안 많이 가까워졌다고 여겼던 중국과 러시아가 애를 먹인 것은 냉엄한 현실이었다. 6·25전쟁 때 우리를 도와 피를 흘렸던 에티오피아가 규탄 성명을 내지 않는 등 적지 않은 나라가 남북한 사이에서 엉거주춤한 것도 우리한테 숙제를 안긴 대목이다. 둘째, 외교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상대국을 움직일 수 있는 ‘지렛대(leverage)’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에 중국이 의장성명 채택에 동의해 준 결정적 계기는 한·미의 서해 군사훈련 실시 계획이었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중국이 그렇게까지 예민하게 반응할지는 몰랐다.”면서 “서해 훈련이 중국에 대한 지렛대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의외의 소득이었다.”고 설명했다. 셋째,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다시 한번 숙고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천안함 외교를 펼치는 과정에서 중국이 60년 전 북한을 도와 참전했던 엄연한 공산주의 국가라는 불편한 진실을 깨달았다. 한·중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까지 맺은 사이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변화의 조짐도 흐릿하게나마 감지됐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내부적으로 북한의 파렴치한 행위를 무작정 감싸다가는 체면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이번에 한·미 서해 훈련 계획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환구시보(環球時報)라는 언론을 활용한 것은 한국 언론이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은 것인데, 이것 자체가 긍정적 변화라는 역설적 시각도 있다. 그런 태도가 중국 정치의 ‘서구식 민주주의 따라하기’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논리다. 안보리는 의장성명에서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한국 주도 하에 5개국이 참여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비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에 따라 안보리는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성명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하는 북한과 다른 관련 국가들의 반응에 유의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지자체 주민혈세 흥청망청… 예산낭비 2題

    지자체 주민혈세 흥청망청… 예산낭비 2題

    ■ 기업도시 민자 유치 부실 무안군 30억원 물어낼판 전남 무안군이 기업도시건설을 추진하면서 민간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적 근거 없이 손실보전을 약속하고, 규정에도 없는 민간인 국외여비를 집행하는 등 예산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15일 발표한 무안기업도시 감사결과에 따르면 무안군은 2008년 9월 한 민간업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현물이 아닌 사업성에 대한 융자)이 실패할 경우 최대 40억원 한도 내에서 손실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군이 일부 출자해 설립한 무안기업도시 추진 시행사에 대형 업체들을 끌어들인다는 명목이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채무부담 내용을 반영하지 않은 예산서를 군의회에 상정하는 등 절차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당초 약정기한인 지난해 9월까지 PF자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무안군은 30억 4000여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감사원은 무안군이 새 투자자 유치를 위해 비용을 대신 부담해야 할 근거가 없지만, 단지 인지도 높은 기업의 참여를 위해 이런 내용의 채무부담 약정을 맺었다고 지적했다. 또 무안군 기업도시건설사업소는 해외 투자기관 점검을 위해 2007년 1월 소속 공무원 4명을 4박5일간 중국으로 출장 보내면서 당시 해당 사안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민간인 10명도 군민 화합 명목으로 출장에 포함시켜 1481만원의 예산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무안군과 기업도시건설사업소에 대해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주의를 촉구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이번 감사는 무안지역 주민 3500여명이 무안기업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무안군의 예산낭비,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지난해 11월 주민감사청구를 제기해 이뤄졌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불법모금에 보조금 꿀꺽 전북지역축제 방만 운영 전북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지역 축제를 방만하게 운영해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감사원이 2007~2009년 총사업비 5억원 이상인 지역축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주소리축제, 군산자동차엑스포, 익산돌문화축제 등이 부실 운영된 것으로 적발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경우 행사 후 반환해야 할 보조금 잔액 3억1600만원을 자체 수입으로 이월시켜 법인 운영비 등으로 사용했다가 적발됐다. 특히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은 모집계획과 사용계획서를 전북도에 등록한 뒤 모금토록 한 규정을 어기고 56개 기업으로부터 8억 810만원을 불법 모금해 사무국 운영비로 사용했다. 감독관청인 전북도 역시 이같은 상황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불법 모금행위를 철저하게 감독하고 문제의 보조금은 전액 반환받을 것을 전북도에 요청했다. 군산시도 국제자동차엑스포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처를 그대로 유치한채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 39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엑스포가 폐지된 만큼 조속히 조직을 해산하고 잔여재산을 청산하라고 주문했다. 익산시는 2007년 이전부터 전국돌문화축제와 보석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2008년 5월 비슷한 기관인 국제돌문화프로젝트조직위와 주얼리엑스포조직위를 구성해 보조금과 인력을 지원했다고 지적됐다. 이밖에도 장수군은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에 성과평가를 의뢰했지만 다른 9개 축제와 행사는 사업담당 부서에서 자체평가를 실시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시론]북·중관계와 한·중관계의 미래/전병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시론]북·중관계와 한·중관계의 미래/전병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천안함 사건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둘러싸고 한·중 간의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을 두고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고자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한 데 이어, 중국이 ‘김 위원장의 방중은 내정문제’, ‘김 위원장의 방중과 천안함은 별개 문제’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양국의 갈등이 외교문제로 비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다행히 중국이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청와대가 진화에 나섬에 따라, 일단 양국관계는 최소한 표면적으로 봉합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제는 봉합만이 아닌 정교한 중국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의 발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북·중관계와 연동된 한·중관계의 현 주소를 냉철하게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하는 중국은 북한에 대한 ‘강제·압박’보다 ‘설득·회유’ 정책이 북핵 폐기에 더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대북 압박보다 포용정책을 선호하는 입장이다. 북한 체제의 유지지원과 대북 영향력 확보를 통한 북한의 안정적 관리가 중국의 국익에 유리하기 때문인데, 김 위원장의 방중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방북을 통해 강화된 북·중 우호협력관계는 ‘선 천안함 문제 해결, 후 6자회담’을 위한 국제공조 약화, 대북제재 효과 반감, 북한의 대중 의존도 증가로 인한 남북협력의 악화 가능성 등 우리에게 분명 도전적 과제들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전략적 동반자’인 중국에 대한 실망감과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천안함 침몰의 비극 속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을 방관만 하는 조용한 외교를 수행하는 것보다 중국에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더 부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이 북한과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이면에는 중국에 전략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북한의 체제 불안이나 붕괴, 핵실험과 같은 긴장고조 행위, 6자회담 탈퇴 등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북한의 긴장고조 행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 사실 중국은 천안함 사건이 무력 보복과 맞대응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긴장고조로 이어질 경우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북·중관계의 강화를 우려의 시각에서만 볼 필요는 없다. 6자회담의 재개 가능성 제고, 북한의 위협 감소와 남북관계 악화 방지, 북한의 개혁개방 촉진 계기 등 우리에게 긍정적 기회의 측면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대중 외교를 감정이 아닌 현실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을 제고시킨다. 2008년 5월 한·중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전략적 관계에 걸맞은 실질적인 관계 형성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한·중이 진정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상호 공동 인식이나 목표를 공유하면서 경제 분야의 협력을 넘어 외교안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긴요한 것은 상호 이해와 신뢰의 증진이다. 우리는 북한을 통일의 대상으로 여기며 남북관계를 민족의 관점에서 접근하나, 중국은 북한을 주변의 전통우방으로 여기며 국익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한·중 양국의 대북 인식과 정책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를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우선 한·중 간 다층·다차원적인 교류협력을 제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관계와 한·중관계의 병행발전 및 북한문제에 대한 진솔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상호 차이를 인정하고 공동 이익을 찾으려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자세와 협력을 쉬운 것부터 시작해 점차 어려운 분야로 확대하는 ‘선이후난(先易後難)’의 접근을 추진할 시점이다.
  • ‘무법의 해결사’ 사설 탐정업체

    ‘무법의 해결사’ 사설 탐정업체

    주부 김모(46·서울 대치동)씨는 곗돈 5000만원을 들고 달아난 계주 때문에 몇 달동안 가슴을 태웠다. 그러나 그가 아는 것은 차량번호뿐. 김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인이 소개한 ‘사설 탐정업체’를 찾아갔다. 업체 측은 “의뢰대상자의 입·출국 관련 정보로 찾을 수 있다. 원하면 ‘손’봐 줄 수도 있으니 돈만 준비하라.”며 자신했다. 일주일 뒤 김씨는 계주의 거주지와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제공받고 100만원을 지불했다. ●심부름센터·흥신소 등 1만여곳 난립 개인의 사생활을 캐고 뒷조사를 벌이는 사설 탐정업체의 불법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최근엔 해외여행 시 입·출국 관련 정보까지 빼내는 등 날로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상당수는 버젓이 범죄 해결사 노릇까지 한다. 6일 수사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심부름센터 및 흥신소를 포함한 사설 탐정업체는 국내에 1만여곳이 난립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3~4년 사이에 두 배로 급증했다.”면서 “개인간 법적 분쟁·형사사건 증가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뢰 내용은 채무자·실종자의 거주지 파악부터 불륜·기업·보험 소송 관련 증거 확보 등 다양하다. 문제는 탐정업체들이 수사권을 갖고 있지 않다 보니 불법적인 정보 수집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요즘엔 신종 개인정보 빼돌리기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 탐정업계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등에게 부탁해 의뢰 대상자의 신원을 조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국민 상당수가 외국 여행 경험이 있고, ‘입·출국 과정’에서 제출한 개인정보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남아 있게 되는 점을 악용하는 셈이다. ●출입국사무소 “정보 유출은 불가능” A탐정업체 관계자는 “직접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알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해외에 있는 직원에게 의뢰대상의 차량번호나 이름을 알려준 뒤 개인정보(주소, 주민등록번호 등)를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이후 해외 직원이 국내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연락해 정보를 받고, 다시 국내 탐정업체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정보를 준다. 해외를 거쳐 연락을 받기 때문에 직접적인 추적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원칙적으로 조회 기록이 남기 때문에 정보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복제, 위치추적기, 공무원과의 유착 등은 이제 ‘고전적 수법’이다. 실제로 서울신문이 B탐정업체에 이름과 예전 거주지만으로 사람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더니 검찰 쪽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조회)기록이 남지 않게 알 수 있다. 6시 전에 말해야 전산확인이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 뜨니 부동산도 들썩

    선망의 대상인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소유한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우연인지 처음에는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던 아파트나 상가가 스타들의 구매와 입주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가격이 움직여 반전을 이루는 사례가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인기 절정의 ‘피겨퀸’ 김연아의 상가와 아파트. ‘김연아 효과’를 본 상가는 포스코건설이 지어 지난해 분양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커낼워크. 가족들이 김연아 명의로 상가 3곳을 30억원에 분양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약을 망설이던 분양자들이 계약에 나서는 사례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곳은 이전에 송도국제도시의 상가분양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동반 침체를 겪었다. 김연아 가족이 전셋집으로 구한 ‘여의도자이’도 후광효과를 톡톡히 봤다. 184㎡ 전세가가 6억원, 매매가는 15억원을 웃도는데 김연아가 살 집이란 소문에 아파트단지에 대한 거래 문의가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의 신혼집인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도 가파른 매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장동건이 30억원가량에 매입한 이곳의 현재 매매가는 벌써 40억원에 육박한다. 세간의 관심이 매매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방송인 조영남과 탤런트 한채영이 거주해 화제가 됐던 서울 청담동 카일룸 2차도 40억원대 분양가가 최근 70억원까지 올랐다. 대표적 미분양 아파트였던 반포자이의 경우 송승헌·소지섭 등 연예인들의 입주소식이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게 정설이다. 반포자이는 강남권의 최고급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이밖에 축구선수 박지성이 용인 상가를, 농구선수 서장훈은 양재역 빌딩, 영화배우 이병헌은 분당·용인의 건물을 각각 취득하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타들이 투자한 상가 등은 미래 상권이 확보되지 않아 반짝 기대효과만 예상되는 곳이 상당수”라며 “중장기 투자상품인 부동산을 스타들의 이름값만 믿고 선택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평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도시와 길] (11) 서울 압구정·문정동 로데오거리

    10년을 넘지 못하는 것은 권력만이 아니다. 상권도 마찬가지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송파구 문정동의 ‘로데오 거리’는 90년대 전국구 상권을 형성했던 양대 산맥이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아류에 밀려 주눅 든 느낌이다. 썩어도 준치라 했다. 변화의 기운이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압구정엔 보세의류·개인브랜드점 속속 들어서 압구정동에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반부터다. 압구정로 한양1차아파트 맞은편 ‘ㄴ’자형 거리 440m(압구정로 남35길, 선릉로 서14길) 구간에 고급 의류·잡화매장이 들어서면서 패션의 중심가로 자리매김했다. 외국계 브랜드가 국내에서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파일럿(시험) 매장이 잇따라 들어섰다. 이어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 ‘오렌지족’이라고 불리는 부유층 자녀들이 이 거리를 활보하면서 신세대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이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됐다. 이른바 ‘잘나가는’ 상점의 바로미터가 되는 권리금은 66㎡(20평) 남짓한 게 3억~4억원까지 치솟았다.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거리에 자주 나타나자, 이런 사람을 구경하기 위한 또 다른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른 지역보다 3~5배 비싼 커피값을 투정하는 건 촌스러운 행동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수난은 시작됐다. 명품 거리의 이미지는 바로 이웃해 있는 청담동에 내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상복합촌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을 가로지르는 ‘노천 카페거리’가 ‘청자동’(청담동+정자동)으로 불리는 데도 쓴 입맛만 다셔야 했다. 이국적인 거리 풍경 역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뒤처졌고, 문전성시를 이뤘던 젊은이들도 신촌 등지의 대학가로 빠져나갔다. 전국구 상권이 지역 상권으로 뒤바뀐 것이다. 임성진 압구정 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장은 “현재 1000여개 상점이 있지만, 메인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권리금이 한푼도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면서 “하지만 대중성 확보를 통해 다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명품점을 보세 옷가게와 개인 브랜드 숍들이 대체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장터를 정기적으로 여는 ‘선데이 뷰티 마켓’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2008년 이 일대를 정부로부터 ‘패션 특구’로 지정받아 대대적인 거리 개선 사업을 벌였다. 임 회장은 “옛 로데오 거리의 황금기를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정동 인근에 법조단지 조성… 복합상권 도약꿈 로데오 거리가 압구정동처럼 고급 이미지로만 덧칠된 것은 아니다. 명품점 대신 상설 할인매장이 거리를 채우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가 계기가 됐다. 900여m 구간 거리 양쪽에 유명 브랜드의 재고품을 모아 파는 할인매장이 빼곡히 들어차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10대 등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때문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압구정동이 아닌 ‘뒷구정동’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로데오 거리라는 이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쓴 원조가 압구정동이라면, 90년대 중반 이후 로데오 거리 조성 바람을 일으킨 원조는 문정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할인매장에서 올리던 매출 규모는 웬만한 중소기업보다 나았다. 90년대 중·후반 100여개 매장에서 올린 월매출이 300억원을 웃돌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점포 문을 잠그고 입장을 통제하는 일도 빚어졌다. 이에 따라 2002년에는 거리 정식 명칭이 아예 로데오 거리로 바뀌었고, 로데오 거리에서 곁가지처럼 뻗어나온 문정동길 400여m 구간에도 상점들이 들어서 지금은 이곳에서 팔려나가는 유명 브랜드만 250여개에 이른다. 이종덕 문정동로데오진흥사업협동조합 회장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주말이면 10만명 정도가 몰렸지만, 지금은 여러 지역에 유사 거리가 생기면서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라면서 “최고 30억원까지 뛰었던 상점 권리금도 현재 10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씁쓸해 했다. 문정동 로데오 거리는 이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다음달 말이면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진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뉴코아 아웃렛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반면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촌 54만 8000㎡ 일대가 2012년까지 법조·업무단지로 탈바꿈한다. 이 경우 기존 주말 상권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복합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 회장은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몇 군데? 서울만 10여곳·전국엔 100여곳 우후죽순 ‘로데오 거리’라는 명칭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지 채 30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등장하는 철수와 영희처럼 흔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에만 10여곳, 전국적으로 100곳에 육박하는 거리가 이 이름을 내걸고 있다. 이처럼 전국 방방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로데오 거리가 대한민국 거리 문화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다. 로데오는 길들여지지 않은 말이나 소를 타고 굴복시키거나 버티는 경기를 일컫는다. 미국 서부시대 카우보이들이 솜씨를 겨룬 데서 유래했다. 로데오 경기가 시작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1887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처음 입장료를 받고 경기가 이뤄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젊은층 사이에서도 로데오가 인기를 끌었고, 때문에 경기장 주변에는 이들을 겨냥한 상설 할인매장도 등장해 거리를 형성했다. 또 50~60년대까지만 해도 말이 지나던 길에 불과했던 미국 LA 서쪽 베벌리힐스의 ‘로데오 드라이브’는 70년대부터 최고급 명품점이 즐비한 세계적인 패션거리로 우뚝 섰다. 우리나라에는 로데오의 ‘경기’는 빠지고 ‘거리’만 유입됐다. 80년대 중반 명품 이미지를 내세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90년대 초반 저렴함을 강조한 송파구 문정동이 대표적이다. 이어 문정동을 본뜬 은평구 갈현·대조동 연신내 로데오, 양천구 목동 로데오, 도봉구 창동 로데오 등이 줄줄이 생겨났다. 이때부터 로데오 거리는 보통명사처럼 통용되기 시작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잠시 주춤하던 로데오 바람은 2000년대 들어 다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이렇듯 서울에서 시작된 로데오 거리 문화는 일산·분당·인천·안산·수원·부천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대구·대전·춘천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데오거리 열풍 왜? 소비자·의류업체·지자체·부동산업자 윈윈 로데오 거리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와 상점 주인, 의류업체, 소비자, 지방자치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구조다. 초기 자생적으로 생겨난 로데오 거리와 달리 부동산 개발업자는 새로운 로데오 거리, 즉 상권을 만들면 개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기존 로데오 거리에서 재미를 본 상인들도 새로운 로데오 거리에 발빠르게 투자하면 권리금이라는 부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의류업체 입장에서는 애물단지 재고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로데오 거리의 한 상인은 “여러 로데오 거리에 다수의 상점이나 건물을 갖고 있는 이른바 ‘로데오 재벌’도 적지 않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점포를 정리한 뒤 다른 곳으로 떠나는 구조”라고 귀띔했다.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20~80%의 할인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한 거리에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유치하면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일부 지자체는 로데오 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하거나 거리 축제를 지원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로데오 거리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또 다른 상인은 “로데오 거리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만 발달하고 소비를 부추기는 경향이 커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권이 체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아 새로운 거리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우편번호 잘못 적어” 美 재소자, 마약장사 계획 덜미

    ”어머니, 마약 판매사업을 해보려 합니다. 공급을 부탁드립니다.” 교도소에서 이런 편지를 몰래 쓴 남자재소자가 적발됐다. 교도소 안에서 마약장사로 돈을 벌어보려던 이 남자는 우편번호를 잘못 적어넣는 바람에 꼬리가 잡혔다. 미국 오하오의 포트 클린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도널드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가 어머니에게 마약 공급책이 되어달라고 은밀히 부탁을 했다가 덜미가 잡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교도소 안에서 마약장사를 하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본 그는 창업(?)을 결심하고 공급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밖에 있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에는 마약을 구하는 방법, 교도소로 몰래 들여보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정성들여 쓴 편지를 넣고 봉투를 쓰면서 그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만다. 수신자 주소를 쓰면서 교도소 우편번호를 또박또박 적어넣은 것. 편지는 우체국으로 나갔다가 부메랑처럼 교도소로 돌아왔다. 교도소 당국은 편지내용을 검사하다 도널드가 마약밀매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검찰에 알렸다. 불법사업을 하겠다며 교도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셈이다. 그는 즉시 마약 밀반입-판매 미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포트 클린턴 교도소 관계자는 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교도소로 보내온 편지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의 범행계획이 확인됐다.”면서 “그가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금융권 토지보상금 유치 경쟁

    부산 지역 주요 금융기관들이 올해 말까지 모두 1조원대가 풀릴 예정인 명지국제비즈니스도시(명지지구)의 토지보상금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부산 금융업계에 따르면 각 금융기관들은 보상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특별 팀을 구성, 명지지구 토지보상 채권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명지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명지지구 448만 3000㎡를 동북아 물류 및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 LH공사 명지보상사업소 주변에 세무사를 상주시키며 양도소득세 상담과 보상 전반에 대한 세무상담을 하고 있다. 보상 신청 때 필요한 증권계좌 개설도 도와준다. 명지지구 보상은 최초 협의보상일부터 6개월까지는 전액 채권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채권을 맡기거나 팔기 위해서는 증권계좌 개설을 해야 한다. 부산은행과 농협 등 시중은행들도 현금화되는 토지보상금 예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보상자 명단을 확보해 주소지 인근 점포에서 개별접촉에 나서는 한편 전속 세무사를 통해 양도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다. 농협도 금리변동에 따라 예금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정기예금 ‘NH채움 토지보상예금’을 출시하고 명지농협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부산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는 “명지지구에 대한 토지보상금 규모는 올해 토지보상금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특히 채권보상이 실시돼 증권사와 은행 등의 유치전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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