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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역·주소지 옮길때 예비군 신고제 폐지/黨政 법개정 추진

    정부와 국민회의는 31일 향토예비군 설치법을 개정,전역이나 주소지를 옮길 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예비군 대원 신고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예비군 신고제도를 어기면 3년이하 징역,1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어 매년 6,000∼7,000명의 범법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적 여론에 따른 것이다. 대신 병역 자원관리 기관과 지방 행정기관간의 행정 처리만으로 예비군에 편성,편성된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해 주기로 했다.
  • 선박 건조능력 세계 2위/한국 해운의 현주소

    ◎선박 보유량 8위·해상 교역 6위 차지/해운사 영세… 자본금 1억 미만이 절반 우리의 해운 능력은 세계 일류급이다. 선박 보유량 8위(총톤수 기준 전세계분의 20%),해상 교역량 6위(9.7%)라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특히 선박 건조 능력과 실제 건조량은 전세계치의 15.8%,27.6%로 각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박 보유량은 98년 3월 현재 1,637척(면허된 해운 선박,어선·작업선 제외),총 적재능력은 1만9,826 DWT(중량톤수:실제로 실을 수 있는 톤수)에 이른다. 96년 기준 선박 건조량은 6,737 GT(총톤수:1입방 피트를 1t으로 환산한 수치)다. 선박의 질도 좋다.국적 외항선의 경우 평균 연령이 10.1년으로 세계평균 16.1년보다 크게 낮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한 해운업 분야의 외화 가득액은 97년 기준 108억5,000만 달러이며,무역수지 흑자는 7억달러이다.여기에 수산물 무역수지 등을 포함한 해양수산 분야 국제수지 흑자는 14억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한마디로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안좋다”고 말한다.전체 규모는 큰데 해난 사고시 보험 처리 등 손실 보상 능력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해운업계가 안고 있는 또다른 문제는 대부분의 해운회사가 영세하다는 점이다.현재 435개 회사 가운데 선박 1∼2척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311개나 된다.자본금 기준 1억원 미만인 곳도 235개에 이른다.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선박 공동운항 또는 선사간 인수·합병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실직자 대부 요건 새달 15일부터 대폭 완화

    ◎생업자금 3,000만원 일시불/과세혜택 기준·실직후 10개월내 요건 폐지/실업자 맞보증·가족간 연대보증도 허용 다음 달 15일부터 실직자 대부요건이 대폭 완화된다.공무원·군인·교원연금 수급권자는 계속 대부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가 최근 실업대책추진위원회에서 확정한 ‘실업자 대부사업 보완 방안’을 소개한다. ◇실업기간 및 구직등록 요건 적용 배제=실직 후 10개월이 경과한 장기 실직자를 보호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실직 후 10개월 이내’ 요건을 폐지한다.‘구직등록 후 3개월 경과’ 요건을 ‘구직등록 후 1개월 경과’로 완화한다. ◇재산세 과세액 기준 폐지=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동산 소유 여부가 실업자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과,동사무소가 발급하는 재산세 납부실적 확인증으로 거주지 이외의 재산소유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순재산세 과세액 10만원 이하’ 조항을 폐지한다. ◇주거면적 제한 폐지=생활이 어려운 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의 주택 거주자’로 제한했으나 같은 평수라도 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고 주택소유 여부가 감안되지 않은 문제점 등이 드러남에 따라 이 조항을 삭제한다. ◇세대주 조항 폐지=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가 부양가족이 없는 실업자보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생활이 어려운 독신 실업자는 대부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 또는 주소득원인 자’의 조항을 폐지한다. ◇생업자금 착수금 지급방법 개선=영세 자영업을 하려는 실직자에게 3,000만원 한도에서 착수금(30%)과 잔액을 2회로 분할하여 지급하고 있으나 착수금 900만원은 현재 상거래 시세로 보아 대부 대상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따라서 일시금으로 100% 대부하여 사업선택의 폭을 넓혀 주되 일시금 대부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자금심사위원회 통합=생업자금심사위원회와 영업자금심사위원회를 통합,운영함으로써 지사단위에서 신속하게 대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보증·담보확보 지원=실업자 대부사업의 담보·보증요건이 일반대출에비해 상당히 완화돼 있음에도 실업자들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실업자 맞보증,1.000만원 이상 대부 때 1,000만원까지 인보증과 물적담보 병행,예금담보,가족간 연대보증 등 다양한 형태의 보증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 교육부 정책 공모/24개 과제 총3억원 지급

    ◎기간 4∼6개월… 1일 마감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교육재정백서 발간 등 24개 과제에 3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주는 정책과제를 공모하고 있다.다음 달 1일 마감한다.연구기간은 4∼6개월. 연구과제 접수는 E­mail ID:moe@hero.krf.or.kr를,기타 응모방법과 신청서식 등은 인터넷 주소:www.krf.or.kr를 이용하면 된다.
  • ’98 국제광학·영상 기자재전 성황/최첨단 장비에 관객들 탄성

    ◎첫날 6,500명 몰려 ‘사진영상의 해’를 맞아 국내외 사진·영상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98 국제 광학·사진 영상 기자재전’이 22일 상오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전시장(KOEX) 1층 태평양관에서 개막됐다. 서울신문사 주최로 26일까지 5일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과 일본 등 7개국 75개 관련업체가 참가했으며 첫날부터 6천5백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개막식에는 金弘經 산업자원부 차관보,高光薰 한국종합전시장 대표이사,任東一 한국광학기기협회장,李炳克 한국사진기재협회장,존 C 베이 한국코닥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업체들의 신기술과 외국의 첨단기술로 만들어진 갖가지 카메라와 현상기를 비롯 디지털 영상장비,레이저 프린터,광디스크등 최첨단 용품들이 사진·영상·광학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삼성항공이 선보인 사진영상편집기 ‘헬리오스’와 아남 니콘사의 디지털 카메라 시연회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한국 코닥관’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사진을 즉석에서 모니터로 화상 편집한 뒤 관람객들에게 뽑아줘 인기를 끌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어린이 공모사진전’과 ‘신비의 땅 세도나 사진전’ 등도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는 89년부터 해마다 열려 왔다.올해에는 IMF 한파로 침체된 사진·영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학기기협회,한국사진기재협회,한국종합전시장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한국무역협회,전자신문사,한국방송공사가 후원했다. 관람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다.
  • 은행원이 후배집 털어/증권서 날린 돈 메우려

    ◎학교서 주소 등 알아내 서울 방배경찰서는 22일 S은행 서초지점 직원 李尙修씨(31·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李씨 등은 지난 3일 하오 2시2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K아파트 權모씨(58·여·상업) 집에 침입,흉기로 權씨를 위협한 뒤 현금 1백70여만원과 자기앞 수표 등 5백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李씨는 강남구 압구정동의 모주점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았던 權씨의 아들(27)이 같은 대학 후배라는 사실을 알고 대학행정실에서 주소와 전화번호를 조회한 뒤 여러차례 사전답사를 거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李씨는 “최근 증권투자에서 2억여원 손해를 봐 이를 메우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민족작가회의 주최/내일 “전국문학인 대회” 개최

    ◎문학에 투영된 ‘5월 광주’/시·소설 중심으로 문학적 형상화 고찰/조세희씨 강연·민영씨 등 자작시 낭송/문학상 시상·‘전국 문학인 선언’도 채택 광주전남민족문학작가회의(회장 문순태)는 22일 하오 3시부터광주 금남로 컨벤션센터(무등빌딩 16층)에서 5월 민중항쟁 기념 ‘전국문학인대회’를 개최한다. 금년 행사는 지난 86년 이래 계속 논의해 온 ‘5월문학’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그 자장을 더 넓혀 보려는 의도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회 전과정을 준비해 온 사무국장 임동확 시인은 “광주항쟁의 문학적 형상화는 우리의 일관된 작업이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더욱 심화시켜 한국 문학사에 진입시켜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전영애 교수(서울대·독문학)가 ‘독일문학의 나치체험 수용’을 발표한다.최두석 교수(한신대·시인)는 ‘광주항쟁 시문학의 안과 밖’을,문학평론가 이성욱씨가 ‘광주항쟁 소설,그성과와 갈 길’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소설가 조세희씨의강연과 민영,조태일,이동순,김용택,김진경,김태수,최영철씨 등 민족문학의 흐름에 몸담아 온 시인들이 자작시를 낭송한다.그리고 5월 문학상 시상식과 ‘전국 문학인 선언’채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주제 발표자나 토론자 선정에서 지역성을 배려 ‘광주만의 잔치’라는 한계를 벗어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전영애교수는 아우슈비츠의 악몽을 극복해 간 독일문학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45년 이후의 독일 시인들 가운데서 가장 주목받은 파울 첼란의 작품을 만나면서 “80년 그날 독일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는 사적 체험을 들려 준다.이어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스실에서 살해된 이작 카체넬존의 시들을 집중 분석하면서 인간에 내재한 야만의 극단을 겪은 동서양의 상채기를 보듬는 문학의 힘을 강조한다. 시인 최두석씨는 우선 시를 매개로 광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주항쟁이 우리 현대시사에 끼친 파장을 점검한다.80년대 전투적 정서와 시정신의 주요한 모티프로서 광주항쟁을 자리매김한 뒤,과거의 일로 잊혀져가는광주가 9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유효한 화두임을 주장한다.곧 당대의 현안으로밀실에 갇히거나 사적 영역에 함몰되지 말고 항쟁의 전모를 드러내는 서사시를 써야 한다고 시인들에게 제안한다. 한편 문학평론가 이성욱은 소설을 중심으로 광주항쟁을 고찰한다.그는 우선 민중항쟁의 소설적 형상화가 질과 양 모두 미흡했다고 평가한다.그 원인으로 광주가 총체적 규명을 받지 못하고 계급이론 잣대로 환원된 측면이 있으며 충격의 강도가 너무 커 미처 그것을 담아낼 여유가 없었음을 지적하고 있다.결국 실체적 진실의 복원도 미학적 완성도 부실해졌다는 것이다.그러나 임철우의 ‘봄날’완성을 노둣돌로 ‘5월 광주’가 서사화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면서 총체적 구현이라는 과제를 제시한다.
  • 파출소 “내 관할 아니다”/강도피해자 4시간 전전

    ◎3곳서 서로 떠넘겨… 소장 등 5명 징계위 회부 【대구=황경근 기자】 경찰이 강도 피해자를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세번씩이나 다른 파출소로 떠넘겨 피해자가 4시간30분 동안 파출소를 옮겨다니며 밤을 새 말썽을 빚고 있다. 20일 상오 2시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남대구IC 부근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김모씨(41·여·대구시 달성군 화원읍)는 강도로 돌변한 택시기사에게 현금 40만원과 휴대폰 등을 빼앗기고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자신의 주소지 근처인 달성 경찰서 화원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화원 파출소는 사건발생 장소가 관할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출 소순찰차에 김씨를 태워 월성2동 파출소로 데리고 갔다. 월성2동 파출소도 김씨의 진술에 따라 현장 확인을 거쳐 다시 관할이 아니라며 김씨를 이웃 유천 파출소로 넘겼다. 그러나 유천 파출소에서는 ‘택시강도사건은 최초 접수처에서 처리한다’는 대구 지방경찰청의 지침을 내세워 사건접수를 거부,사건을 다시 화원 파출소로 넘겼고 김씨는 유천 파출소에서 상오 7시쯤 귀가했다.김씨의 연락을 받고 화원파출소에서 김씨와 함께 파출소를 옮겨다닌 김씨의 제부 이모씨(40)는 “파출소를 옮겨 다니며 지친 처형이 ‘내가 잊어버린 것을 모두 포기할테니 제발 집에 보내 달라’고 호소할 정도 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건을 떠넘긴 달성경찰서 유천파출소장 李文基 경위,월성2파출소 康孝寬 경장,화원파출소 李炳善 순경 등 5명을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 지난해 양도소득 이달중 신고해야

    지난해 부동산과 비상장 주식,골프회원권 등을 판 사람은 이달 안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신고기일을 놓치면 20%의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3억원 이상의 자산을 팔고도 자진 신고하지 않는 사람은 정밀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국세청은 15일 ‘97년분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안내’요령을 통해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26만명이며 6월 1일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실직자 재취업 프로그램/전국 546개 기관서 개설

    전국 546개 교육·훈련기관에서 실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위해 모두 713개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설했거나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4일 발간한 ‘실업자 재취직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를 통해 지난 2월 전국의 재취직 교육기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술계 학원이 357개로 전체의 65.4%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전문대 71곳(13%),대학 및 대학부설 기관 69곳(12.6%),공공직업훈련기관 22곳,기능대·직업전문학교 12곳 등의 순이다. 교육기관과 과정 등에 관한 정보는 전국 대학과 노동사무소 등에 배포했으며 인터넷에도 게재했다.인터넷 주소는 http://www.kmec.net:8080/∼krivet/이다.
  • 분유가 엄마젖만큼 좋다? NO!/인터넷 모유수유 홈페이지 개설

    ◎잘못 알고있는 상식 등 상세히 실어 인터넷에 모유수유 홈페이지가 개설됐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산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가 개설,이대 소아과 이근 교수가 운영한다. 세계보건기구,유니세프 등의 정보를 기본으로 세계적 연구논문 결과들을 모아 엄마젖의 영양과 장점,올바른 수유자세,젖짜기와 보관법 등을 그림 곁들여 상세하게 소개했다.이달의 상식,질문과 답 등의 코너도 있다.주소는 http:/m.ewha.ac.kr/∼leekeun이다.홈페이지에 실린 모유수유에 대한 몇가지 오해를 소개한다. △분유가 젖보다 또는 젖만큼 우수하다.=광고가 쇄뇌한 결과.모유는 그 성분이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먹거리로 아기에게 무엇보다 최고. △젖먹이면 엄마건강이나 체형에 나쁘다=과다체중감소 등 오히려 바람직하다. △젖꼭지가 납작하거나 함몰유두면 수유를 못한다=납작해도 아기가 유륜까지 물기때문에 아기 입속에서 충분히 빨린다.함몰유두는 임신기간중 마사지만 해주면 문제없다. △물젖이다=10분만 빨리면 뽀얀 영양액이 나온다.처음의 투명한 액체는 목을 축이며 식욕을 증진시키라는 인체의 신비한 배려다. △유방이 붇기까지 2∼3일 기다려야 한다=출산후 빨리 빨릴수록 분비가 촉진된다. △황달엔 먹이면 안된다=황달이 위험한건 핵황달때문.하지만 모유가 핵황달의 원인이라는 결과는 어디에도 없다.의사와 상담,너무 심한 경우가 아니면 계속 먹여도 좋다.심해서 끊어야 할 경우라도 잠시 짜내며 기다리다가 회복되면 바로 먹이라. △대변이 묽거나 잦다=모유먹는 아기들이 10회이상 묽은변을 보는 것은 설사가 아닌 정상이다.아기때는 분유먹는 아기의 어른같은 변이 오히려 비정상적이다.
  • 올 소득세 신고요령 문답풀이

    ◎금융소득 부부합산 4,000만원 이상은 신고/일시재산소득 금액 관계없이 종소세와 합산 국세청이 30일 발표한 올해 소득세 신고 요령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신고 대상은. ▲지난 해 종합소득 및 퇴직,양도,산림소득이 있는 사람이다.세무서에서 우송받은 신고서류를 작성,5월중 우편 또는 인편으로 주소지 세무서에 신고하고 세금은 금융기관에 내면 된다. ­금융소득이 얼마 이상이면 신고해야 하나. ▲1년간 부부합산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초과하면 초과분만 종합과세된다.부부 각자의 이자·배당소득이 4천만원 이하라도 합산한 금액이 4천만원을 넘으면 신고해야 한다. ­주택임대 소득자는. ▲3주택 이상 보유하면 모두 과세대상이다.2주택을 보유한 경우는 2주택 모두 단독주택은 건평 35평,공동주택은 전용면적 25.7평 초과시 과세대상이다.보유주택수는 부부합산 기준이며 다가구주택은 단독주택으로 간주한다.주택의 연면적(지하실 포함)이 80평 이상인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50평 이상 공동주택 등 고급주택과 외국인에 임대한 주택은 1주택 보유자라도 과세된다. ­회계장부가 없는 사람은. ▲직전년도 연간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표준소득률을 곱해 산정한 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한 후 소득세를 계산해 신고하면 된다. ­일시재산소득자는. ▲광업권·영업권 등 일시재산소득의 양도로 발생한 소득은 금액에 관계없이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일정규모 이상 사업자가 간이소득 금액계산서를 첨부해 신고하는 경우 적법한가. ▲산출세액의 20%를 신고불성실 가산세로 물린다.
  • ‘방송 독립성 확보’ 공개 요구

    ◎방송개발원,의견서 정부­여당 등에 배포/“제작 조사­분석할 전문연구과기관 필요” 한국방송개발원이 최근 방송관련 연구기관으로서의 독립성 보장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정부·여당·방송학계 등에 배포했다. 방송개발원이 방송정책기구와 방송현업을 지원하는 독립 연구·연수기관으로서 자주성 확보를 공개 요구한 것은 처음있는 일. 의견서에서 개발원은 “연구기관은 이미 결정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당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정책선택의 타당성 여부부터 함께 검토할수 있는 독자적 기능이 존중돼야 한다”면서 “특히 통합방송위원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방송환경,방송기술의 변화,편성 및 제작에 대한 조사·분석·연구를 전담할 자주적 방송전문연구기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독립성 확보 이유를 들었다. 한편 한국방송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진단도 뒤따랐다.“한국방송은 정치적 종속으로 인해 방송의 공공성이 상실되고 방송의 자율성 훼손으로 언론으로서의 방송기능이 크게 위축됐으며,국제화·개방화에따른 민족문화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 이어 한국방송의 발전방향으로 ▲권력에 종속되지 않는 사회적 공론장으로서,시청률 경쟁을 탈피해 프로그램 질로 경쟁하는 자율적이며 생산적인 방송상 정립을 통한 방송구조의 독립성 확보와 방송사 자율성 신장 ▲공익을 위한 규제법이자 산업진흥법으로서 통합방송법을 제정하고 방송인프라·영상소프트·통신 테크놀로지의 균형잡힌 발전을 추구하는 방송산업 지원 및 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시청자가 주인이 되는 실질적인 국민의 방송 정착 ▲국내 방송인프라 육성 및 미디어 교육강화 ▲국가위기 극복과 국민문화 발전을 위한 촉매기능 강화 등을 제시했다.
  • 日 황금연휴 계기로 본 한국관광사업 현주소

    ◎올 425만 유치… 20억弗 흑자 목표/日 최대 고객… 작년 167만여명 찾아와/국토전역 여행자유화지역 지정 바람직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을 잡아라’ 정부가 IMF시대를 맞아 관광수입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관광부의 올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는 4백25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20억달러의 흑자를 내고 2002년에는 6백20만명을 유치,50억달러의 흑자를 구현하는 것으로 돼 있다.즉 향후 5년간 관광부문에서만 1백80억달러의 흑자를 올리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일본은 우리나라 최대의 고객이다.소득이 높아 국민 대부분이 관광을 즐길수 있는 여유가 있는데다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백67만여명에 이른다.지난해 외래 관광객이 3백90여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43%에 이른다.올해 유치 목표는 8·5% 늘어난 1백80여만명이다. 중국인의 한국방문은 지난 80년대말부터 늘고 있다.지난 88년 서울 올림픽이후 폭증하다 93년 이후에는 성장률이 10%선으로 안정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21만4천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한편 일본은 성장세가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성숙시장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반면 중국은 미래의 성장시장이라고 할수 있다.최근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제주도를 비자없이 여행할수 있는 지역으로 푼데 이어 우리나라를 해외여행 자유화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관광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제주도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을 무비자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 “정치권 부담 덜자” 과단의 조치/朱良子 복지부장관 사퇴 안팎

    ◎JP,여론에 순응… 조기수습 나서/후임장관 ‘흠 적은 여성 인사’ 유력 朱良子 보건복지부장관이 결국 중도하차했다.새 정부 각료로는 처음이다.새 정부의 ‘인사실패’로 이어진다.출범한지 56일만이다.정치적으로 부담이다.반면 부담을 덜었다는 의미도 있다.어쨌든간에 정면돌파를 통해 ‘환부’를 잘라냈다. 이번 파문은 공동정권의 현주소를 노정시켰다.金大中 대통령은 이번 朱장관의 재산파문에서 비켜 서있었다.조각(組閣)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당시 청와대측은 朱장관의 발탁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재산문제가 주된 이유였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자민련 지분’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었다. 金대통령은 수습도 金鍾泌 총리서리에게 맡겼다.공동정권에 대한 예우 차원이자,약속이행이다.金총리서리는 청구동 자택에서 사퇴서를 받았다.金총리서리는 결국 여론을 따랐다.물론 朱장관의 버티기가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金대통령이나 金총리서리는 이제 사태를 조기 수습해야 한다.무엇보다 후임 장관을 뽑는 일이다.그러나 조심스럽다.또다른 실패를 가져와서는 안된다.朱 전 장관은 세가지 상징을 안고 있다.‘여성장관’‘자민련장관’‘재산파문장관’이다.후임자 인선에 고려해야 할 점이다. 金총리서리는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적임자 물색에 나섰다.이날 당 안팎을 불문하고 여성을 찾으라는 ‘특명’을 내렸다는 후문이다.그래서 여성인사가 우선적으로 거론된다.13대 전국구 의원을 지낸 申英順 전 여의사회장과 서울시가정복지국장 출신의 申泰姬 전 정무2차관이 후보로 오르내린다. 여성장관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전제로 해서는 후보감이 적지 않다.조각때 金총리서리가 장관자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李肯珪 의원과 정책통인 李台燮 許南薰 의원 등이 거명된다.경기도지사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金鎔采 부총재도 이날 아침 金총리서리 청구동 자택을 찾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 金漢圭 전 총무처장관과 朴世直 의원 등 영입인사들도 영입촉진 차원에서 후보감으로 얘기되고 있다.전문성 우대 차원에서는 尹成泰 전 보사부차관 발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 청와대 치안비서관 농지 불법매입 의혹/부인명의 4,140㎡ 취득

    尹雄燮 청와대 치안비서관(치안감)이 경기도 여주와 용인등지에 농지 4천140㎡를 불법 매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7일 尹 치안비서관의 공직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부인 명의로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오계리 일대 논 1천605㎡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1천849.5㎡,용인시 남동 659.5㎡ 등을 84년∼86년에 취득했다. 尹비서관 부부는 농지는 경작지에서 주민등록상 4㎞ 이내에 살고 있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도록 한 농지개혁법을 무시하고 서울에 주소지를 둔채 편법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尹비서관은 이들 농지 외에도 부인 명의로 제주도 남제주군과 충남 태안군,경기도 여주군 일대에 8만6백51㎡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대해 尹비서관은 “논을 매입하는데 직접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 “처가 레스토랑과 학원을 운영,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매입한 땅을 한 번도 되판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투기목적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청와대 홈페이지에 어린이 코너

    ◎문제풀이 맞힌 학생 20명 어린이 날 초청/녹지원 등 일부 시설 일반인 관람도 확대 청와대가 ‘국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작은 조치들을 공보수석실을 통해 하나씩 둘씩 내놓고 있다. ○…청와대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통령과 사진을’이라는 코너를 신설했다.金大中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고 싶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것이다.이곳에 입력된 金대통령 사진자료 15장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자신의 사진과 합성하면 기념사진을 얻을 수 있다.또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문제풀기 대회’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자연환경 등에 관한 문제가 제시돼 있으며,문제를 푼 학생중 20여명은 어린이날 청와대로 초청돼 金대통령을 직접 만날 기회도 얻는다.청와대는 또 金대통령이 일산에서 데리고 간 진도개 ‘똘똘이’를 마스코트로 개발키로 결정,지난 1일부터 캐릭터를 공모중이다.선정된 캐릭터는 어린이날 발표된다.청와대 홈페이지 주소는 www.cwd.go.kr. ○…청와대는 또 ‘효자동 사랑방’ 전시관내 국정홍보실을 새로 단장,26일 일반에 공개했다.홍보실에는 金대통령의 국정활동과 청와대 모습,한국인의 의지를 담은 사진 등 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청와대는 하루 1백명 정도로 제한된 관람객을 다음달 1일부터 1천명 정도로 확대할 방침이다.관람객은 녹지원과 영빈관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관람요일과 시간은 경호사정에 따라 제한된다.
  • 생계비 등 대부사업/실업자 지원대책 총점검:Ⅱ

    ◎1주새 1,308건 승인… 자격완화 추진/가구당 3,000만원까지 연리 8.5%∼9.5%/이달 예산배정액 1,434억… 대출실적 미미/3개월 구직활동 조건… 보증인·담보 힘들어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사업을 시작했다.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실직자 힘내라 대부’는 가구당 3천만원(소규모 영업자금은 1억원)까지 연리 8.5(생계비)∼9.5%에 1∼2년 거치 후 2∼3년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융자된다.대부종류와 한도는 △혼례비·장례비3백만원 △생계비·의료비·학자금 5백만원 △주택자금 1천만원 △생업자금3천만원 △소규모 영업자금 1억원이다.전체 예산규모는 고용안정채권 매각자금 1조6천억원,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3천억원,예비비 1천8백억원 등 모두 2조8백억원이다.이 가운데 4월 1천4백34억원,5월과 6월 각각 1천8백80억원이 배정됐다. ▷신청자격◁ 대부종류에 상관없이 다음의 3가지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실직 후 10개월 이내 지방노동관서·인력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지방자치단체 등에 구직등록한 뒤 3개월 이상 경과하고적극적으로 구직활동해야 하며 △순재산세 과세액이 10만원 이하로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하고 △부양가족이 있는가구주거나 주소득원이어야 한다. 3천만원까지 융자되는 생업자금은 사업시작 3개월 전이거나 사업 시작 6개월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 5천만원,법인 1억원까지 융자되는 소규모 영업자금은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로서 2주 이상 창업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대부종류에 상관없이 △대부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 이하 주택의 거주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택등기부 등본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도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실업자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있다.소규모 영업자금을 융자받으려면 대부신청서 외에 사업계획서(자금집행계획서 포함),대표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서류를 근로복지공단 46개 지사에 제출한 뒤 확인서를 받아 농협·국민·주택·상업·평화은행의 전국 지점에 내면 생활안정자금은 당일,주택·생업·영업자금은 2∼3일 후 받을 수 있다. ▷담보요건◁ 5백만원 이하는 연 소득 5백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납부자 1명을,5백만∼1천만원은 연 소득 1천2백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2만5천원 이상납부자 1명을 보증인으로 세워야 한다.1천만원 이상은 시중은행의 일반여신규정에 따라 물적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대부 집행현황◁ 22일까지 모두 1천953건,2백4억3천7백만원이 신청됐으며1천308건,1백1억9천3백만원이 승인됐다.또 무기명 장기채권은 7백7억3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문제점◁ 정부는 장기 영세실업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직등록 후 3개월 이상 구직활동한 실업자로 자격을 제한했으나 이를 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보증요건을 최대한 완화했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직자들은 현실적으로 보증인을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항변하고있다. ◎공공근로사업 어떻게/새달 1일부터 숲가꾸기 등 투입/실직설움 딛고 공익봉사 구슬땀/1차 9만3천명 마감/2차는 30일까지 신청/석달간 20개 분야 근무/사무직종 월 40여만원/근로봉사 50만원 수입/실업급여 받지 않아야 실직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실업 대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모두 20개 분야에 걸쳐 실직자를 모집했거나 모집중이다.당초에는 8개 사업을 각 부처 별로 따로따로 추진했으나 집행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최근 康奉均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주재로 관계 부처 조정회의를 갖고 행정자치부가 집행을 총괄하도록 했다.행정자치부는 이에 따라 ‘공공근로사업 종합집행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원활한 시행을 돕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모두 5천4백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환경정화(국립공원쓰레기처리 등),푸른숲 가꾸기(간벌 등 나무가꾸기 산불감시),자원재활용(재활용품 선별 등),자료정리 조사(농지소유 및 이용실태 전국조사보조요원 채용 등),공공시설보수 정화(군시설환경정화 등),민간자율봉사활동(자율방범활동등) 등으로 구분돼 있다. 우선 1차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참가 신청서를접수한 결과 모두 9만3천814명(근로봉사 8만3천294명,사무봉사 1만520명)이신청을 했다. 신청자 가운데 남자는 5만9천474명,여자는 3만4천340명이다.연령별로는 50대가 2만5천46명으로 가장 많고 20세 미만이 1천333명으로 가장 적다.60대이상 고령자들도 1만3천3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6천293명으로 가장 많다.인천이 1만1천782명으로 그뒤를 이었으며 전북과 제주가 2천46명,120명으로 적다.1차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중이다.심사를 거친 사람들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시 군 구 취업정보센터와 읍 면 동 취업상담창구에서 2차 공공근로사업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2차로 접수한 사람들은 빠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역시 3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정부는 2차 신청접수가 끝난 다음 3차 신청을 받는 싯점을 정하기로 했다. 신청서를 접수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무직종의 경우 월 40만원,근로봉사는 50만원을 받는다.또 신청자격은 재학생 중증장애인 거택 및 시설보호자를 제외한 신청일 현재 15∼65세의 실업급여를 받지 않는 실직자로 한정됐다.신청할 때 명함판 사진 1매와 실직자로서 실업급여를 받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행정자치부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14층에 실업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崔旼鎬 실업대책상황실장은 “현재 신청자 분류 및 자격 심사,사업계획 검토 등의 일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지역별로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나타날 수 있어 자치단체별로 사업에 투입되는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실업급여 받으려면/평균임금 절반 60∼210일 지급/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반년이상 근무 실직자/노동사무소 구직등록 2주일마다 한번씩 실업인정서 받아야/일용직·공무원 제외 소득생기면 금액 공제 실업급여는 95년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제도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직장을 잃었을 때 정부가 생계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급여이다. 구직활동 기간 중 실직자의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60∼210일까지 받을수 있다.실직 전 평균임금의 50%가 나오며 하루 상한액은 3만5천원이다. 정부는 실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재취업이 곤란할 때에는 60일 범위에서 실업급여를 연장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다. ▷자격◁ 고용보험에 가입한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하다 퇴직한 근로자만 해당됐으나 지난 달부터 99년 6월30일까지는 고용보험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뒤 실직한 실업자에게도 적용된다.일용직,임시직,공무원 및 스스로 회사를 떠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절차◁ 실직 뒤 10개월 이상이 지나면 급여를 받을 수가 없으므로 가급적 빨리 신청해야 한다.먼저 지방노동사무소 직업안정과에서 구직등록을 하고 고용보험과에 수급자격인정신청서를 낸다.2주일 뒤 수급자격증을 받고 직업안정과에 실업인정서를 내면 실업인정을 받는다.이때 급여를 지급받을 금융기관 계좌번호를 알려주어야 한다. 첫 2주 동안은 종전 직장의 급여로 생활할 수 있는 ‘대기기간’으로 간주돼 급여가 나오지 않는다.때문에 2주 뒤 다시 직업안정과에 실업인정 신청서를 내는 등 같은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급여는 고용보험과에서 탄다. ▷급여 수령◁ 이같은 절차를 마쳐도 실업기간 중 부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해 소득이 있으면 그 금액만큼 구직급여에서 공제된다.급여는 2주일마다 실업인정을 받은 당일이나 다음 날 신청자의 금융기관 계좌로 입금된다.실업급여를 계속 받으려면 2주일마다 지정된 날에 지방노동관서에 나가 실업인정을 받아야 한다. ▷종류◁ 실업급여에는 구직 급여와 취직촉진수당이 있다.취직촉진수당에는 △실업자가 빠른 시일내에 새 직장을 구할 때 주는 조기 재취직 수당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교통비·식대로 지급하는 직업능력개발 수당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져 구직활동을 할때 지원하는 광역 구직활동 수당 △이주비 등이있다. ▷심사재청구◁ 실업인정을 받지 못하는 등 지방노동관서의 행정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심사 및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심사청구는 지방노동관서의 처분을 받은 뒤 90일 이내에 심사청구서를 해당 지방노동관서에 제출해야 하며 노동관서는 3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 서울 강남구 새 길 이름들 정이 가누나(박갑천 칼럼)

    살아계시던 날의 어머니는 ‘밤골’딸네집에 곧잘 가셨다.한데 딸하며 사위는 ‘밤골’이 한자화한 ‘율동’(栗洞)에서 산다.그들이야 뭐라하건 어머니는 돌아가시는 날까지 ‘밤골’이었다. 그 어머니가 시집가실때는 가마타고 ‘건더리재’를 넘었다.어머니의 시부모는 그 건더리재에 묻혀계신다.이젠 저세상에서 문안인사 드리려면서도 건더리재를 오가시는 것이리라.‘건들팔월’이라도 생각하면서 붙게된 이름 건더리재였던 것일까.그곳사람이면 지금도 누구나 건더리재라 하는데도 족보는 ‘건달치’(乾達峙)라 적어놓고 있다.‘밤골­栗洞’과 같은 흐름으로.그러는 사이 우리 토박이 땅이름들은 스러져 내려온다. 서울 강남구에서 961개 새길이름을 지어붙였다.한글학회와 한국땅이름학회의 자문을 받아서.특히 토박이말 이름들에 정이 간다.늘사랑길·숯내길·복사골길·논고개길…따위.‘논고개’의 경우 ‘논현’(論峴)으로 왜나갔던 처지에서 본디모습을 되찾은 셈이다.이는 길이름에 번호를 붙이는 새주소체계로서 가령 지금의 청담동 82의 6번지는 ‘보람길22’로 된다고 한다.그걸로 익숙해지면서 다른곳도 뒤따랐으면 하는 마음이다. 좀 오래된 일이기는 해도 미국 아칸소(Arkansas)주 이름에 얽힌 얘기가 흥미롭다.이 이름은 캔자스주의 그 캔자스(Kansas)에‘Ar’가 붙어있는 형태이다.그러니까 ‘아캔자스’라 부르면 될법하건만 그렇지않은 ‘아칸소’가 아닌가.그런만큼 미국의 주로 편입되면서 프랑스어식의 ‘아칸소’냐 영어식의 ‘아캔자스’냐를 놓고 의회에서까지 논란을 벌일정도로 워걱거렸다.지금도 지구촌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의 자존심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터이지만 말의 자존심은 곧 겨레의 자존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벌인 40년 싸움이었다고 할것이다. 비단 영어­프랑스어만이 아니다.벨기에의 경우 프랑스어를 쓰는 왈롱인지역과 네덜란드어를 쓰는 플라망인지역으로 쪼개자는 말이 나오는것도 배경은 같다.프랑스어권 정상들이 모여 프랑스어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소리높인지는 오래되었지만 포르투갈어를 쓰는 나라들도 이에 뒤질쏘냐 연방을 창설한바 있다.독일도 독일어를 세계공용어로 만들자면서 ‘언어수출’에 적잖은 돈을 쓰고 있고. 땅이름에 토박이말 찾아쓰는걸 두고 들큰거릴 일이 아니다.그건 잃었던것을 되찾는 자주·자존의 거쿨진 영바람이라 해야 옳다.땅이름에는 겨레의 얼이 배어 흐르는 것이므로.
  • 공기업 구조조정­비효율적 경영사례

    ◎정원초과·방만한 지출 부실 불러/연구사업비 기관장 판공비 전용/편법으로 인원늘려 인건비 낭비/이름뿐인 이사장에 고액의 연봉/수입적게계상… 출연금 타내기도 정부투자기관과 출자기관 출자회사 등 정부산하단체 552개가 개혁의 수술대에 올랐다.올해 정부산하단체의 예산만도 1백43조원을 넘어 정부 예산의 2배쯤 된다.정부산하단체는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지만 취지에 맞지않게 운용되는 곳이 적지 않다.경쟁이 없다보니 주먹구구식 경영도 많다.경영에 따른 책임을 확실히 챙기는 주인이 없어 부실한 경영을 하는 곳도 많다.예산은 많이 쓰지만 눈에 띄는 실적이 없는 곳도 많다.새 정부가 공공성이 떨어지는 공기업을 우선 매각하고 경쟁력이 뒤지거나 사업성격이 중복되는 기관등을 과감하게 통합 또는 폐쇄하려는 것은 이들의 경쟁력을 높여 결국 국민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산하단체의 경영현황과 현주소,개혁의 당위성을 진단한다. 정부산하단체들의 방만경영은 대수술을 불러 온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되고있다. 감사원이 지난 96년 하반기부터 97년초까지 실시한 감사결과는 산하단체의 비효율성을 잘 보여준다.인건비 과다 지급과 편법집행은 좋은 예다.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3개 정부투자기관은 전직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수당이 있지만 특정업무 수행자에게 지급해야 할 출납,전산수당 및 외국어전화교환업무 수당 등을 일반 업무 종사자에게도 월 2만원 내지 10만원씩 일관 지급했다가 적발됐다.한국조폐공사 등도 연월차 휴가와 성격이 같은 체력단련비 및 결혼기념일 휴가 등을 유급휴가로 처리하다 적발당한 케이스.유급휴가기간이 평균 48일로 민간기업보다 4일 많아 예산부담이 많았다는 게 당국자의 설명이었다.한국수자원공사 등 8개 정부투자기관은 93년부터 포상비를 집행하면서 당초 포상비 취급 취지와 다르게 전직원을 상대로 근속연수에 따라 기본급의 50∼300%씩을 장기근속포상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편법·불필요한 인력증원도 문제다.7개 정부투자기관은 대학원 연구기관 및 출자회사 등에 교육 및 업무파견을 하면서 93년 대비 96년 9월 현재최고 1천566%까지 증원시켜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이용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25개 출연기관은 95∼96년 총 9백99억원 상당의 자체 수입을 적게 계상해 그만큼의 정부 출연금을 받아냈었다. 판공비는 기관마다 공통되는 문제점.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영수증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기밀비가 판공비의 전부여서 판공비가 많은 것은 아니다”면서“월 2백만원선으로 안다”고 말했다.한전의 경우 기밀비가 월 1백만원 수준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다른 예산이 판공비로 전용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등 28개 출연연구기관은 기관운영판공비 등을 집행하면서 연구사업비를 기관장의 판공비로 전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94년부터 96년까지 기관운영판공비 11억8천여만원,특별판공비 36억3천4백여만원을 집행한 게 대표적 사례다. 또 26개 연구기관은 수당 지급단가를 인상하고 지급범위를 확대하는 한편새로운 수당을 신설,95회계년도에 3백10억여원을 초과집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액연봉은 이제 얘기거리도 안된다.한 공기업의 상무의 급여가 1억9백여만원에 달한다.가스공사 사장의 경우 현재 월급의 50%를 반납하고 있어 월 3백여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밖에 26개 출연기관은 행정 기능직 등 지원인력을 채용관리하면서 직종별로 최고 43%나 초과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감사원이 지난 해 연·기금 실태를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민연금기금을 관리·운용하면서 국민연금연구센터를 설치하는 것으로 직제를 정한뒤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연구위원 등 9명의 연구원을 임용,인건비 3억6천만원을 지급했다.한국수출보험공사는 수출보험기금을 분리하면서 정원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별정직 26명을 예산승인만으로 임명한 뒤 기금에서 인건비 4억5천여만을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출자회사 설립도 경쟁적으로 이뤄졌다.14개 정부투자기관은 90년 이후 24개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40개 자회사 임원의 75.4%,직원의 11.9%를 모회사직원으로 충원,자회사 설립이 업무의 효율성보다는 모회사의 인사적체 해소방안임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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