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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등원·장외투쟁 ‘투트랙’

    민주당이 22일 진통 끝에 ‘전격 등원과 원외 투쟁’을 선택한 것은 결론만 놓고 보면 지도부의 ‘결단’ 때문이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현실적 판단’이 작용한 듯하다. 손학규 대표에게는 ‘대포폰’ 국정조사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다. 지난 18일부터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며 판을 키웠지만 여권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핵심 측근은 “2단계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 원외에서 ‘대포폰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직접 국민들과 공감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포폰 문제도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 사건’으로 주적을 분명히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의 독주가 계속되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4대강 사업 저지와 복지예산 증액 등 야당 고유의 전략적 성과물을 얻어내지 못할 경우 ‘실패한’ 원내대표가 된다. 원내 관계자는 “현재로선 등원해서 얻어낼 건 얻어내고 저지할 건 저지하는 게 유효한 투쟁”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정상화’가 아니라 ‘국회 내 투쟁’이라고 명명했다. 지도부의 결단 이후 당내에는 후폭풍이 예고됐다. 정동영·정세균·조배숙 최고위원과 강경파 의원들은 당의 전략적 일관성 부재를 염려하며 각을 세웠다. 관료 출신 등 등원을 주장한 의원들은 강경 일변도로는 대국민 성과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온건적 결정이나 투쟁적 결론이나 이명박 정권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한 의원의 말이 민주당의 현 주소를 그대로 보여 준다. 이같은 기류에도 손 대표와 박 원내대표, 정동영·정세균·박주선·조배숙·이인영·김영춘 최고위원, 이낙연 사무총장, 양승조 대표 비서실장, 이춘석·전현희 대변인 등 당 소속 의원 50여명이 이날 밤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천막을 치고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4대강 대운하 반대 국민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철야농성과 촛불집회도 열렸다. 손 대표는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으로 국민의 기본권이 짓밟혔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하는 서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며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원충연 전 지원관의 사찰 수첩에서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과 언론,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사찰 대상에 포함됐다는 본지 보도가 알려지면서 현장에서는 밤늦도록 500여명의 시민들이 줄지어 서명운동에 호응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저지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오는 29일까지 철야농성을 이어가며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구혜영·강주리기자 koohy@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통일부와 함께 하는 슈퍼스타 K 톱 11 콘서트-더 드리머스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 3만~5만원. 1544-1555. ●모던 포크 듀오 재주소년 마지막 콘서트 ‘안녕, 재주소년’ 27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5만 5000원. (02)563-0595. ●JYJ(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월드와이드 콘서트 인 서울 27~2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동 올림픽주경기장. 5만 5000~15만 4000원. 1544-1555. ●포크 그룹 동물원 23~25일 오후 8시 신촌블루스 출신 카리스마 보컬 한영애 콘서트 26일 오후 8시, 27일 오후 6시, 28일 오후 5시 서울 동숭동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5만원. (02)762-0010. 국악·클래식 ●정오의 판소리 24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 국내 최초 판소리 브런치 콘서트. 국립창극단 주최. 5000원. (02)2280-4115~6. ●2010 국제공정무역회의 기념콘서트 22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부산 소년의 집 알로이시오-미라클 오브 뮤직 연합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베토벤 삼중협주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정명훈(피아노), 송영훈(첼로), 김수빈(바이올린)의 협연과 정민의 지휘. 2만 5000~12만 5000원. (02)542-4145, ●아미띠에 클라리넷 콰르텟 정기연주회 2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모차르트 디베르멘토 D장조,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등. 1만~2만원. (02) 515-5123. 연극·뮤지컬 ●연극 ‘살라메아 시장’ 12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귀족 가문의 장교가 하층계급의 여인을 취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룬 작품으로 원작은 스페인 최고 작가로 꼽히는 칼데론 바르카. 1만 5000~2만 5000원. (02)743-6487. ●뮤지컬 ‘굿모닝 학교’ 12월 26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 미래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풍경을 통해 입시 지옥에 찌든 지금 아이들의 삶을 다뤘다. 2만~3만원. (02)763-8233. ●연극 ‘경성스타’ 28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1920~1930년대 대중극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라져갔던 신파극, 만담, 막간극 등을 재조명하면서 식민지 시대 연극인의 모습을 들춰보는 연희단거리패의 작품.(02)763-1268. 미술·전시 ●장환 개인전 12월 31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 중국 아방가르드미술의 핵심 작가 중 한명인 장환의 국내 첫 개인전. 소가죽으로 만든 부처 얼굴, 타고 남은 재를 이용한 조각상 등 7점 전시. (02)739-4937. ●그리닝 그린전 28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전 지구적 현안인 환경보존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국내외 작가 13팀의 작품. (02)760-4850. ●태극, 순환반전의 고리 12월 24일까지 서울 안암동 고려대박물관 기획전시실. 15인의 작가가 순환과 반전이 조화된 태극의 형상을 현대 관점에서 재해석.(02)3290-1514.
  • 엉덩이로 애완토끼 ‘묵사발死’ 미녀 충격

    엉덩이로 애완토끼 ‘묵사발死’ 미녀 충격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재미로 애완용 토끼를 잔인하게 죽이는 20대 여성의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충격적인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이 여성의 이름과 주소 등을 인터넷에 유출하는 일명 ‘신상털기’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뉴스 영문 블로그 차이나 허쉬에 20대 여성이 손바닥정도 크기의 토끼를 엉덩이로 깔고 앉아 잔인하게 살해하는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 뜨거운 논란이 됐다. 집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3분 여 영상에는 생머리를 한 여성이 또래 친구 2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끼를 우리에서 꺼낸 뒤 책상에 올려놓고 죽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이 여성은 토끼 위에 두꺼운 유리판을 얹고 있는 힘껏 엉덩이로 앉았다. 토기의 뼈가 부서지는 끔찍한 소리가 들리는 데도 이 여성은 오히려 “내 체중을 다 실었다.”며 웃으며 말하는 잔인함을 엿보였다. 차이나 허쉬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신상털기’로 분노를 드러내고 있지만 이 여성의 정확한 신상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쓰촨성 사투리를 쓰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 출신으로 추측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의 탈을 쓰고 이렇게 잔인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놀라워했으며 일부는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애완동물을 잔인하게 죽이고 이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찍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과 2008년에도 한 네티즌이 작은 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뜨거운 논란이 됐다. 사진=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진보·보수 대표논객 미래 한국 해법찾기

    진보와 보수는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프레임으로 정치사회적 현실은 물론 우리의 삶까지도 지배하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언론계, 교육계, 시민단체, 노동계, 학계, 예술계까지 진영을 형성하며 대립과 때론 물리적 충돌을 불러오기도 한다. ‘진보와 보수 미래를 논하다’(이창곤 지음, 밈 펴냄)는 진보와 보수의 미래에 대한 논쟁과 논리를 지상 중계한 책이다. 이를 위해 양 진영을 대표하는 최고 논객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비전과 성장 및 분배 전략, 사회 민주화와 정치개혁 등 총 7가지 핵심 의제에 대해 해법을 내놓는다.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정책 두뇌인 이정우 경북대 교수와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각각 선진화와 복지국가 사이의 국가 비전을 놓고 격론을 벌인다. 진보세력을 대표하는 이 교수는 시장 만능주의와 성장 지상주의의 폐단을 없애 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빅스웨덴 모델’을 제시하고, 박 장관은 산업화의 업그레이드, 민주화의 성숙 등을 통해 선진 일류 국가가 되기 위한 ‘리틀 아메리카’ 모델을 제시한다. 두 진영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진보와 보수가 보는 한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 교수는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서민이 정치적으로 대표되지 못하는 점을 꼽은 반면, 박 이사장은 국가발전 능력과 사회통합 능력의 하락이라고 맞섰다. 상대 진영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언급한 것도 눈에 띈다. 최 교수는 보수 진영에 도덕적 지도력을 갖추고 행사할 것을 주문했고, 박 이사장은 정체성과 정통성, 국가 경영과 정책, 공동체를 소중히 하는 진보가 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백낙청 창비 편집인은 제대로 된 진보주의자도 보수주의자도 너무 적은 게 문제라고 꼬집었고,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은 보수든 진보든 우리 사회의 특징을 이해하고 몰입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책은 이처럼 진보와 보수의 진면목과 현주소는 물론 한계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현직 언론인인 저자는 “진보와 보수의 논쟁, 나아가 그 대립과 충돌은 미래를 향해 이뤄져야 하며, 양 진영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관계 정립 출발은 응시와 경청”이라고 역설한다. 1만 5000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씨줄날줄] 아일랜드의 롤러코스터/구본영 수석논설위원

    ‘오! 대니 보이’(Oh! Danny boy). 최근 아일랜드가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학창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를 떠올렸다. 현제명이 ‘아! 목동아’란 제목으로 번안했던 아일랜드 민요다. Danny는 우리의 ‘철수’처럼 영어권의 흔한 이름인 Daniel의 애칭이다. 하지만 ‘Oh! Danny boy’는 그저 그런 사랑노래가 아니다. 12세기부터 750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아일랜드다. 까닭에 그 아름답고도 애잔한 선율엔 아일랜드인의 자유를 향한 비원이 서려 있다. 사실 아일랜드는 민요의 애절한 노랫말만큼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19세기 중반 주식인 감자 수확량이 줄면서 겪은 대기근이 그랬다. 당시 800만명 인구 중 150만명 이상이 굶어죽고 200만명 이상이 조국을 등져야 했다. 케네디 전 미 대통령 가문도 그 이주민 후손이다. 아일랜드는 20세기 들어 기적을 일궈낸다. 금융과 IT산업을 집중 육성해 한때 1인당 소득이 5만달러가 넘는 부국으로 발돋움했다. 그래서 일본과 함께 20세기에 명실상부하게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는 찬사도 들었다. 해외자본을 성공적으로 끌어들인 결과였다. 하지만 지구촌이 미국발 금융 쓰나미에 휩쓸리면서 아일랜드 경제는 다시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외자 이탈로 금융산업의 거품이 꺼지면서 IT분야의 해외기업들이 인도 등 저임금 국가로 옮겨가면서다. 올들어 아일랜드는 집값 버블이 붕괴되면서 국가파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저금리와 무제한 대출이 불 붙인 부동산 붐이 가계 부도와 은행 부실화란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실업률도 13%를 웃돌고 있다는 전문이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그제 향후 4년 내 10만명의 아일랜드인이 이민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켈틱 타이거’(Celtic Tiger)로 불리며 세계인의 부러움을 샀던 아일랜드의 현주소다. 이처럼 아일랜드 경제가 극과 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 근본 요인은 무엇일까. 혹자는 우리나라도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맛본 차입경제의 쓴맛을 거론한다. 그러나 다수 전문가들은 아일랜드의 제조업 취약성을 지적한다. 아일랜드와 함께 강소국(强小國)의 역할모델로 꼽히는 핀란드는 노키아 등 탄탄한 제조업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우리도 금융 및 서비스업 육성과 더불어 많은 일자리를 보장하는 제조업 기반을 다지는 데 게을리해선 안 될 때다. 운동선수들이 현란한 드리블을 익히기 전에 기초체력을 다져야 하듯이 말이다. 구본영 수석논설위원 kby7@seoul.co.kr
  • [기고] 수능시험을 마친 제자들에게/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한국교총 현장대변인

    [기고] 수능시험을 마친 제자들에게/김혜남 서울 문일고 교사·한국교총 현장대변인

    12년간의 대형 프로젝트가 끝났구나. 그동안 너희들이 쏟아온 열정과 노력이 너무 자랑스럽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수용하지 못하고 공부로만 몰아친 것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하다.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도록 너희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가능성에 자신감을 심어 주었어야 했는데…. 수능발표가 난다고 모든 상황이 종료되진 않아.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시도 있고 또 다른 도전도 있기 때문에 잠깐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서야 돼. 긴 인생길로 볼 때 이것이 최후가 아니거든. 우울하고 허탈한 감정이 들 수도 있을 거야. 아무도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무기력감에 휩싸일 수도 있어. 하지만 너는 다른 사람이 없는 소중한 무엇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부드러운 마음씨도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을 쉽게 이해해 주고 포용해 주는 따뜻함도 있을 거야. 정말 그렇다면 상당한 강점이 있는 거야. 사회는 그런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도 많지. 그러한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넌 이미 경쟁력을 갖춘 사람이야. 수능이 끝난 후에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자. 입시상담을 하면 점수에 맞춰서 학과가 널뛰지. 정말로 이런 아이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안타깝단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며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야. 반면에 어떤 녀석은 하고 싶은 전공이 지리교육인데 점수가 안 되자 지방 국립대를 간 녀석이 있었지. 이런 녀석은 분명히 10년 뒤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면서 주위사람들에게 보람을 안겨주는 녀석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전화번호와 주소까지 적어두었지.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것은 무엇보다 풍부한 경험을 해보는 것, 폭넓은 교양과 상식을 쌓는 것이란다. 그래야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세상을 볼 수가 있을 걸. 선인의 지혜를 전수받고 삶의 지혜를 깨닫는 가운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질 거야. 책 속에서만 지혜를 깨달으려고 하지마. 케케묵은 지식에 불과할 수도 있거든. 뛰쳐나가. 커피집의 아르바이트도 좋고, 아니면 배낭을 메고 버스·기차에 올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주잔을 기울여봐. 사람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서 더욱 풍부해지고 발전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체험할 수 있을 거야. 책을 읽든지 사람을 만나든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봐. 세상은 너희 자신이 창조하고 만들어 나가는 거야. 또한 모든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 항상 묻고 뒤집어 보고 따져봐. 이렇게 묻고 따지지 않는 공부는 진짜 공부가 될 수 없어. 그리고 꾸준히 공부해. 배터리를 충전하듯이 평생 지혜를 충전해야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거야. 이런 자세가 바탕이 된다면, 그리고 진실로 실천하는 삶을 산다면 네가 인생의 승자가 될 수 있어. 10년 후에는 수능을 잘 봐서 좋은 대학을 들어간 친구보다 더욱 경쟁력 있고, 인정 받는 실력자가 되어 있을 거야. 수능을 잘 보았든, 못 보왔든 모두 너희는 우리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제자들이란다. 제자들아, 사랑한다.
  • 범죄 부르는 SNS 7가지 실수는

    범죄 부르는 SNS 7가지 실수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범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쉽고 편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면에는 의도하지 않은 쪽으로 정보가 악용될 가능성도 큰 것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 요청’을 받아들였다가 상대방이 거짓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SNS 사이트에서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실수’를 정리, 소개했다. 첫째, 구체적인 개인정보 공개하지 않기. 이름과 주소만으로도 ID를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개인적인 사진 철저히 관리하기. 사진은 나이와 집·친구·가족 등 각종 정보를 담고 있어 1000단어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범죄자들은 가족들을 협박하거나 사기를 칠 때 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 셋째, 가치 있는 것을 자랑하지 않기. SNS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 가치 있는 소지품을 자랑할 경우, 범죄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넷째, 친구 사귈 때도 조심하기.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정보를 주지 말라는 경고다. 다섯째, 휴가 계획 미공개. SNS 사이트에 휴가 계획을 올리는 행동은 언제 집이 빈다고 도둑에게 알려주는 격이다. 여섯째, 감정 조절. 자금 문제에 부딪혔다는 사정이 알려지면 범죄인들은 온라인 대박 사기 등을 이용, 유혹할 수 있다. 일곱째, 조급증 버리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이용자들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범죄인들은 컴퓨터가 감염됐다는 팝업창을 본 사용자가 곧바로 ‘바이러스 퇴치’ 소프트웨어로 가장한 악성코드를 내려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열린세상] 특허전문법원을 만들어 놓고/고영회 변리사·대한변리사회 부회장

    [열린세상] 특허전문법원을 만들어 놓고/고영회 변리사·대한변리사회 부회장

    우리나라 특허법원은 1998년 3월 1일 고등법원급으로 출범했습니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특허전문법원이어서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특허전문법원이기 때문에 특허에 관한 사건은 모두 여기에서 처리해야 전문법원으로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특허법원은 2003년 9월부터 새로 지은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특허법원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었습니다. 신청사는 앞으로 특허침해소송 담당이 특허법원으로 이전될 것에 대비하여 법정과 판사실 여유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특허침해소송은 각 지방법원-고등법원-대법원에서 재판하고 있습니다. 특허전문법원을 설치해 놓고 특허침해사건을 처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허침해소송을 특허법원에서 담당하도록 집중하자는 법안이 제출됐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2차례 폐기됐고, 지금도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은 변호사단체가 강하게 반대하고, 대법원도 반대합니다. 속마음이야 어떤지 모르지만, 특허법원도 겉보기에 특허침해소송을 가져오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전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특허법원이 미적거리는 것이 이상합니다. 실상 속사정은 다른 데 있습니다. 특허법원은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대한 심결취소소송을 주로 처리합니다. 지금 심결취소소송은 70~80% 정도를 변리사가 대리하고 있어, 변리사가 압도적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변리사는 일반법원에서 변리사법 2조와 8조에 규정된 특허침해소송대리권을 당연히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원은 실무에서 억지로 소송대리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허침해소송사건을 특허법원에서 담당하면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본 것입니다. 실제로 권리의 유효 또는 무효를 다투는 소송과 특허의 침해 여부를 다투는 소송의 내용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거의 같은 소송을 두고 이쪽은 인정하고, 저쪽은 인정하지 않으려니 낯간지럽습니다. 그래서 사건을 가져오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로 나타납니다. 같은 특허에 대해 침해소송과 심결취소소송을 다른 법원에서 다루면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릴 우려가 생깁니다. 그러면 사건 당사자는 혼란에 빠지고, 법원 판결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특허 관련 사건의 당사자는 전문성 있는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싶어 합니다. 법률소비자인 발명가, 기업은 사건을 한곳에서 처리하길 바랍니다. 그런데도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법원과 법조인이 자기 업역 이해를 계산한 전략으로 사건집중을 반대하고 있으니 누굴 위한 법원인지요.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인정할 것인가는 변리사법에 규정된 소송대리권 관련 조항의 해석과 적용 문제입니다. 현행 변리사법 규정으로 침해소송대리권을 인정할 수 없다면, 일반법원이든 특허법원이든 상관없이 인정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침해소송을 특허법원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법안을 반대하는 것은 소송대리권 다툼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침해소송을 다른 법원에서 처리하면, 전문법원을 설치한 취지에도 어긋납니다. 사건 당사자들은 혼란스럽고 불편합니다. 밥그릇 다툼 때문에 엉뚱하게 사건 당사자가 피해를 보도록 내버려두는 것이죠. 특허법원은 설립 목적에 맞게, 기술문제에 관한 전문법원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현재의 특허심결취소소송뿐 아니라, 특허침해사건의 1심과 2심, 기술유출사건의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의 1심과 2심도 특허법원에서 처리하도록 해야 전문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특허법원은 빨리 기술전문법원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법원이 직역 싸움에 끼어들면 안 됩니다. 법원은 소송당사자의 편익을 우선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허법원청사는 특허침해소송 처리를 고려하여 설계하였기 때문에 노는 공간이 생겼습니다. 지금 특허법원청사에는 가정법원 대전지원이 같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법제도 전문화의 현주소입니다.
  • [고시플러스]

    ●서울맹학교 기능직공무원 특채 기능직 10급 공무원 1명. 보일러 및 냉·난방기 등 관리. 보일러취급기능사, 보일러 시공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중 1개 이상 자격증 소지자. 18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응시원서는 서울맹학교 홈페이지(http://www.bl.sc.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6일까지 서울맹학교 행정실(서울 종로구 신교동 1-4) 방문 제출. 우편 및 인터넷 접수 불가. 문의 행정실 (02)3701-9506.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인턴 모집 시험관리, 연구개발 등 4명. 11개월 행정인턴. 전공제한 없으며 18세 이상 29세 이하.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우대. 응시원서는 국시원 홈페이지(http://www.kuksiwon.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1일까지 채용담당자 이메일(khm0802@kuksiwon.or.kr) 제출. 문의 채용담당자 (02)2087-8811. ●인천 지방계약직공무원 채용 시간제 계약직 가급 1명.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지원과 2년 계약. 근무실적 우수할 경우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주소지, 성별, 나이 제한 없음. 직무분야 관련 박사학위 취득한 후 1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이 있거나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자 등. 응시원서는 인천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에서 내려받아 12월 1일까지 인천시청 총무과 어학실(인천 남동구 시청앞길 25) 방문 제출. 문의 고시팀 (032)440-2532~6. ●부산 사상우체국 택배원 채용 기간제근로자 1명. 우체국택배·EMS 방문 접수 및 부가업무.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제1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소지자. 주민등록상 부산·경남지역 거주자. 우편물 또는 택배 배달 경력자, 저소득층, 정보화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사상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4일까지 등기(부산 사상구 사상로 273)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지원과 (051)320-3304. ●교직원공제회 신입직원 공모 신입 사무직 일반·전산 5급. 사무직 일반 6급. 5급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6급은 전문대 졸업 이상자. 보훈대상자 및 변호사, 공인회계자, 감정평가사 우대. 지원자는 22일까지 공제회 홈페이지(http://ktcu.career.co.kr) 인터넷 접수. 문의 인력개발팀 (02)767-0242~3, 0053.
  • 페이스북도 메시지 서비스 기존 이메일 업체들 초긴장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포함한 새로운 메시지 서비스에 들어갔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5억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페이스북이 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이메일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의 연구 과정 끝에 페이스북은 이용자에게 ‘@facebook.com’이라는 주소를 제공하고 이메일은 물론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 각종 메일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하는 한편 ‘소셜 인 박스’라는 새 기능을 통해 평소 친한 대화 상대가 아닌 사람에게서 오는 메시지는 자동 여과(필터링)되도록 했다.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서비스 발표회장에서 “요즘 젊은 이용자들은 이메일이 너무 느려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이메일 시장도 평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리서치업체 알티미터그룹의 분석가 샤린느 리는 “앞으로 절친한 이들과 연락할 때는 전통적인 이메일 방식보다는 페이스북의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훨씬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집계에 따르면 이메일 이용자 수는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이 전 세계 3억 6100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야후 메일과 구글 G메일로 각각 2억 7300만명과 1억 9300만명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소방 불편사례 개선 공모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와 관련된 법률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불이익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제안 공모를 15일부터 시작했다. 공모는 이달 말까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방재청은 특히 다중이용업소 등 건물 소방관련 규정과 자연재난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규제개혁과제로 선정해 우선 개선할 방침이다. 접수방법은 방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성명·주소 등을 기재해 홈페이지 ‘민원·규제 개혁제안’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ksj4777@korea.kr)이나 팩스(02-2100-5149)로도 가능하다. 그동안 방재청은 업체 관계자들의 직접 건의와 시민 제안을 통해 다중이용업소 방화문·고시원 복도폭 기준 변경 등 현장을 중시하는 규제 정비에 나섰다. 방재청은 참여제안 중 최우수상 1편 등 총 5편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수뢰 공무원 징계부가금 실효성 높여라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공무원 3명에게 징계와 별도의 징계 부가금(附加)이 부과됐다. 지난 3월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거나 공금을 횡령·유용한 공무원에게 징계 이외 금액의 5배 내에서 징계부가금을 물리도록 국가공무원법을 고쳐 시행한 이후 처음 적용한 사례이다. 행정안전부는 그제 중앙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공무원 3명에게 모두 135만 9500원의 징계부가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4급 황모 과장은 직무관련자인 기업체 간부로부터 호텔식사권 2장과 저녁식사 등 43만 4000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가 견책 징계를 받았다. 호텔식사권은 다음 날 되돌려준 점을 고려해 저녁식사 값만 토해 내도록 했다. 직무관련자로부터 각각 7~9차례 골프 접대를 받은 고용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6급 공무원 최모·이모 주무관은 카트 비와 캐디피 46만 2500원을 물어내도록 처분했다. 소액에 불과한 까닭은 적용일 때문이다. 제도 시행 이후 접대는 한 차례밖에 없어서 해당 금액의 5배를 물리는 데 그쳤다. 이들은 천안함 애도기간에 골프를 쳤다가 파면·해임됐다. 이 정도의 쥐꼬리 금전 제재로 공직비리가 잡히겠느냐는 목소리가 높다. 심지어 조례안을 만들어 금품과 향응 수수액의 10배 내에서 부가금을 추징하기로 한 청주시보다 못하다. 죄질이 나쁜 비리공무원에게는 연금지급을 금지하는 독일사례와는 비교조차 어렵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비리로 적발된 공무원 3107명 중 84%가 단순 징계에 그쳤다. 재산형은 아예 없었다. 또 각종 공금 횡령 및 유용사건의 미고발 비율이 60%에 가까운 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일벌백계와 재산몰수 등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비리의 싹을 자르고 싶은 것이 국민의 법 감정이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는가. 수뢰공무원에 대한 이번 재산처벌을 공직비리 척결의 또 다른 시작으로 삼아 국민정서에 맞도록 처분 대상자와 부가금을 실효성 있게 높여 나가길 당부한다.
  • 채팅으로 자살 과정 생중계한 남성 충격

    채팅으로 자살 과정 생중계한 남성 충격

    한 일본 남성이 자신의 자살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전 일본이 충격에 빠졌다.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줄곧 혼자 살아온 24세 남성은 자신의 방에 온라인 채팅룸을 열어놓고 같은 채팅룸에 있던 유저들에게 자살 전 과정을 생중계 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11일 센다이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채팅 당시 이를 지켜본 네티즌의 신고로 사건을 접수하고, IP주소 등을 이용해 남자의 신원과 주소 등을 알아냈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새벽 4시 경 자신의 아파트 발코니에서 목을 매려고 했으나 실패한 뒤, 5시 30분 경 다시 시도했다. 경찰이 IP를 추적해 그의 집을 찾은 시간은 오전 8시 경이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뒤였다. 함께 채팅방에 있었던 네티즌들은 이 남성은 지난주부터 자살을 예고해왔으며, 몇 주 전부터 근무중인 은행에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증언했다. 사망자가 자살을 예고하고 이를 생중계 하는 사이, 몇몇 네티즌은 그만두라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에 반해 자살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낸 이들도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자살 원인 및 주변관계 등 자세한 정황을 조사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플러스] 꿈나래 통장 신청자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다음달 3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꿈나래 통장’ 신청을 받는다. 가입기간은 5년 또는 7년으로 매달 3만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저축을 하면 약정 만기일에 원금의 2배인 최고 12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육가족과 330-1493.
  • 키스·유리방 등 전단지 배포 새달부터 금지

    다음 달부터 키스방, 유리방 등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의 광고 전단지를 통행이 많은 길거리에서 뿌릴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현재 전화방, 화상대화방 등이 규제를 피해 전화번호 대신 장소, 인터넷주소, 이메일 등만 담은 전단지를 뿌리고 있는데 이것도 불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유해매체물 고시개정안을 오는 16일 열리는 청소년보호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통과와 관보 고시 등을 거쳐 12월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된 광고물은 공공장소나 인터넷 등에서 청소년의 접근 제한 없이 설치하거나 배포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립산림과학원 기능직공무원 채용 기능 10급 농림원 1명. 시험림 관리 및 기반시설 조성·관리 업무. 제주도 거주자로 18세 이상.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임업종묘기능사, 산림기능사, 목재가공기능사, 조경기능사 자격 중 1개 이상 소지자. 응시원서는 과학원 홈페이지(http://www.kfri.go.kr) 및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8일까지 등기(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57) 또는 방문 제출. 연구지원과 (02)961-2513.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기능직공무원 채용 기능 10급 운전원 1명. 대형버스 및 관용차량 운전 및 관리. 안산출장소 근무.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로 사업자등록된 회사 등에서 운전경력 2년 이상인 자. 응시원서는 법무부(www.moj.go.kr),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http://www.immigration.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등기(인천 중구 항동 7가 1-31) 또는 방문제출. 서무실 (032)890-6406~7. ●전주지방검찰청 기능직공무원 채용 기능 10급 방호원 1명. 전주지검 남원지청 근무. 18세 이상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11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남원, 순창, 장수여야 한다. 태권도 및 유도 등 단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전주지검 홈페이지(http://jeonju.dpo.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8일까지 전주지검 총무과 방문제출. 우편 및 인터넷 접수 불가. 총무과 (063)259-4543. ●보건복지부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12명. 중요시설 경비 및 안내, 청사방호 업무.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근무.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양쪽 눈 시력(교정시력 포함) 각각 0.8 이상. 응시원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mw.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7일까지 우편(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6층 생명과학진흥과) 또는 방문제출. 생명과학진흥과 (02)2023-7662, 7667.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입채용 신입 일반직 7급. 행정, 재경 분야 업무. 학력 및 연령제한 없고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공인회계사, 노무사, 변호사자격증 소지자는 서류전형 면제. KBS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가산점. 응시자는 1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http://www.kspo.or.kr) 온라인 지원. 인력개발팀 (02)410-1233.
  • [사고] 2011 서울신문 신춘문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참신한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 시, 희곡, 시조, 동화, 문학평론 6개 부문입니다. 문학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예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시조(3편 이상) 200만원 ●동화(30장 안팎) 1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장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마 감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우편접수는 10일 도착분까지만 유효) ■보내실 곳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11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기존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서류봉투 겉과 원고 첫 장에 응모 분야 및 작품 제목을 명기하고, 원고 마지막 장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적습니다. 직접 방문 접수는 가능하며 이메일이나 팩스로는 접수받지 않습니다. -접수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 의 서울신문 문화부(02)2000-9192~8.
  •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대구, 194명에 2억 지급

    대구시는 9일 저소득 주민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모범적인 학생 194명을 뽑아 모두 2억 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0월 31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주민 자녀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운데 대구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이 추천한 학생이다. 장학금 금액은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이다. 재원은 1992년부터 조성한 대구시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기금 81억원의 연간 이자수입으로 충당한다. 장학금은 10일부터 24일까지, 시 복지정책관실, 구·군 주민생활지원과 등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 발주공사 고용의무제 논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신(新) 행정이기주의다.”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고용의무제’를 놓고 말들이 많다. 지자체는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건설업체는 “공사장 현실을 무시한 행정이기주의”라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재정상태가 열악해 공공공사가 적은 지자체도 “주민들이 인근 지자체 공사현장에 나갈 기회마저 잃고 있다. 일자리를 놓고 제로섬 게임을 벌이는 꼴”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고용의무제는 지자체가 발주한 지역 공공공사를 수행하는 건설업체에 현장 근로자 일부를 의무적으로 해당 지역 거주자로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단순 권고사항을 넘어서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금까지 물리고 있다. 발주 관청의 비위를 건드려 좋을 게 없는 업체들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알아서 해당 지역 주민 의무고용을 받아들이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최근 공사 인력의 50% 이상을 성남시민으로 채우지 않는 관급 공사 건설업체에 노무비의 30% 안에서 손해배상금을 물리기로 했다. 관내 건설 노무자의 고용 촉진을 위해서라지만 인근 시·군 근로자의 취업을 사실상 막고 있다. 2002년부터 권장사항으로 추진해온 성남시민 50% 이상 고용 운동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이를 어기는 업체에는 의무고용비율에 미달하는 인원수의 총 인건비에서 10~30% 손해배상금을 부과키로 한 것이다. 배상금을 내지 않으면 공사비에서 공제한다. 앞으로 1억원 이상의 전문공사가 발주되면 이 계약조건이 적용된다. ●광명·화성·용인·대구도 사실상 실시 광명시는 지역주민 고용이 강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공사를 따낸 건설사들이 시의 눈치를 살피기는 마찬가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관급공사 현장 인부고용시 50% 이상을 관내 시민으로 고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여기다 1억원 이상 관급공사에 소요되는 자재와 물품까지 관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입토록 하고 있다. 화성시도 지난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이유로 관급공사 계약시 지역주민 우선고용,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인부 가운데 20~30%가 지역주민들로 채워질 수 있도록 업체들을 유도하고 있다. 용인시는 인력대신 관내 업체 하도급 비율의 범위만 규정하고 있지만 분기별 관내 고용인력 등을 점검하고 있어 사실상 관내 주민 우선고용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하도급 비율을 늘리고 건설인력 고용비율도 크게 높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지역 건설인력 고용비율은 75%로, 앞으로 1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열악 지자체들 “기회 박탈” 지적 그러나 지자체의 고용의무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건설사들은 “현장 인부는 대개 현장 반장이 팀을 꾸려 움직인다. 공사팀은 일감이 있는 곳을 따라 (행정구역을 떠나) 공사 현장을 옮겨다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도시가스 배관공사 가스용접을 하는 한 근로자는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살면 취업 기회도 줄어든다. 인근 지역 공사장으로 일자리를 옮길 때마다 주소를 옮겨야 하는 것이냐.”며 고개를 저었다. 성남시 인근 지자체는 “거주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고용 불이익을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품은 시·군들이 앞다퉈 이 제도를 시행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 일용직 근로자는 “의무고용제를 실시한다고 전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 지자체들이 전형적인 전시행정을 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는 이모(45·송정동)씨는 “관급공사가 적은 시·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일거리를 찾아 새벽부터 원정노동을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마저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日 애니 마니아 多모여라~

    日 애니 마니아 多모여라~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은 신났다. 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축제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7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에서다. 한·일 양국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2004년부터 개최된 비경쟁 영화제다. ‘재패니메이션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고전과 최신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40여편이 소개된다. 메가박스 신촌에서 만끽할 수 있다. 개막작은 ‘도쿄 매그니튜드 8.0’. 지난해 일본 문화청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목 그대로 진도 8.0의 대지진이 발생, 아수라장이 된 도쿄에서 벌어진 재난 애니메이션이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대재해와 마주한 사람들의 숨막히는 생존 사투를 다루고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의 다치바나 마사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개되는 장편 영화는 총 8편. 이제 전설이 된 애니메이션 고전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1979)을 비롯해 린타로 감독의 ‘은하철도 999’(1979),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1989) 등이 상영된다. 지난 8월 췌장암으로 별세한 고(故) 곤 사토시 감독을 추도하기 위한 작품인 ‘도쿄 갓 파더즈: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2003)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최신 장편 영화도 준비돼 있다.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아오이 유가 성우로 출연한 ‘레드라인’(2009), 최근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이브의 시간 극장판’(2010)도 준비돼 있다. 흔히 보기 어려운 애니메이션 명인들의 초기 단편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우주소년 아톰 TV 시리즈 ‘아톰의 첫사랑’(1981) 등 고(故) 데즈카 오사무 감독의 단편 5편을 소개하는 ‘데즈카 오사무 단편집’이 소개된다. 아울러 베니스영화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을 석권했던 구리 요지와 후루카와 다쿠 감독을 조명하는 단편(10편)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받은 야마무라 고지 감독의 단편(7편)도 관객과 만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경향을 담은 14편의 애니메이션이 ‘뉴제너레이션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2000년 이후 제작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곤도 아키노 감독의 ‘전철일지도 몰라’(2002), 마시아 라이치로 감독의 공상 스포츠 패러디 애니메이션 ‘스키점프 라지힐페어’(2002)도 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meff.co.kr)를 참조.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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