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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둘째 낳으면 500만원 준다

    경기 여주시는 출산장려금을 2018년부터 첫째 1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실질적으로 출산 가능성이 높은 둘째, 셋째에게 집중 지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출산장려금이 확대 지원됨에 따라 지원대상의 거주기간 조건이 강화된다. 첫째 아이의 경우 180일 이전, 둘째 아이부터는 1년 이전부터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출생아 또는 입양아의 보호자이며, 둘째 이상부터는 5년간 분할하여 지급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출생순서에 따라 금액을 확대하여 지원한 기존의 방법에서 상대적으로 출생률이 적은 넷째, 다섯째보다 실질적으로 출산 가능성이 높은 둘째, 셋째에게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면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가구에 실질적인 혜택을 높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개정 조례를 적용해 지급될 예정이며, 접수와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가족여성팀(887-2594)을 통해 가능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짐은, 살고자 하니 그리 알라…남한산성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짐은, 살고자 하니 그리 알라…남한산성

    “신은 가벼운 죽음으로 무거운 삶을 지탱하려 하옵니다.” “죽음으로써 삶을 지탱하지는 못할 것이옵니다.”(소설 ‘남한산성’) 소설 ‘남한산성’을 쓴 김훈 작가는 100쇄 특별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진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우연히 기차 안에서 만난 작가에게 김 전 대통령은 ‘김상헌과 최명길 중 어느 편인가’를 물었다. 김훈 작가는 ‘아무 편도 아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나는 최명길을 긍정하오. 이건 김상헌을 부정한다는 말은 아니오’라고 말했다고 작가는 전한다. 수많은 민주 항쟁의 고초를 겪은, 평생을 이념적 지향과 현실적 실체의 갈등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았던 김 전 대통령의 답변은 지금도 유효하다. 역사는 반복되고 있는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병자호란(1636∼1637) 초입 47일 동안이었다. 인조(1595∼1649)가 머문 남한산성은 신하들의 말(言)로써 높이를 더해 가고 있었다. 죽음을 통해 삶을 지탱하려 한 예조판서 김상헌(1570∼1652)과 감당할 수 있는 치욕을 통해 훗날을 도모하고자 한 이조판서 최명길(1586∼1647)의 목소리는 아마도 늘상 울음기가 가득했을 것이다.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를 다시금 되짚는다. 경기도 광주(廣州)에 있는 남한산성으로 가자. 1636년 12월 6일 청나라의 태종은 조선과 군신관계를 맺고자 하였다. 이에 용골대를 선봉으로 한 10만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바로 한성을 공격한다. 이에 인조는 급히 강화도로 처소를 옮기고자 하였으나 이미 한양 부근의 양화진과 개화진에 청군은 12월 14일에 도착한 상태였다. 다시금 남한산성으로 급히 어가(御駕)를 돌린다. 남한산성은 해발 500m이상의 험준한 산악 지형을 따라 쌓은 둘레 11.76㎞의 성곽이다. 북한산성과 함께 한양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으로 원래는 신라 문무왕(文武王) 때 쌓은 주장성(晝長城)의 옛터 위에 1624년(인조 2년)에 축성(築城)한 것이다. 남한산성 성벽에는 성가퀴라고 불리는 작은 독립 담장이 1700첩(堞)이 있었고, 공식적인 출입구인 성문은 총 4문(門)이 있다. 또한 성안팎을 오가는 작은 비밀통로인 암문(暗門)이 총 8개가 있었다. 막상 인조의 어가(御駕)가 산성에 올랐을 때 성내에는 미곡 1만 4300여 석, 잡곡이 9500석, 장독이 220여 개가 있었으니 비축한 양식은 넉넉한 듯하였다. 하지만 총융청, 훈련도감 소속의 군인과 진관 소속의 남한산성 내의 군병들만 하여도 총 1만 3800여명이 넘다보니 불과 보름도 제대로 버티지 못할 상태였다. 이미 전세(戰勢)는 일찌감치 청군에게 기운 상태였다. 결국 1637년(인조 15) 1월 30일, 인조는 곤룡포 대신 평민이 입는 남색 옷을 입고 소현세자와 더불어 남한산성의 서문을 걸어서 나선다. 현재의 잠실나루 근처의 삼전도(三田渡) 수항단(受降壇)에서 청태종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이른바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라는 항복 예식을 행한다. 1637(인조 15) 2월 8일, 소현세자는 청의 인질이 되어 봉림대군 등과 함께 한양을 출발해 심양으로 향한다. 다산 정약용이 남긴 ‘비어고(備禦考)’에 이 당시의 상황이 상세히 남겨져 있다. 전란 이후 청에 끌려간 포로는 60만 명이 넘으며, 그 중 부녀자들의 수는 셀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당시 인질 1인당 몸값은 원래 은(銀) 30냥 내외였으나, 일부 사대부 집안의 경우 자신의 가족들을 먼저 구하기 위해 웃돈을 청군에게 얹어주다보니 실제 인질의 몸값은 200냥 가깝게 폭등하였다. 따라서 여염집 출신 포로는 아예 구명(求命)을 포기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사대부들의 상황은 달랐다. 영의정 김류는 첩의 딸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용골대에게 은(銀) 1000냥을 불렀다. 일반 백성 50명을 살릴 돈이었다. 병자년 그 해 겨울, 남한산성에서 일어난 고통의 역사는 말로써 머리를 채우려한 사대부들이 아닌 볼모가 된 백성들만이 오롯이 감당해야 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남한산성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훌륭한 산행코스다. 성남에 가 볼 일이 있다면 천천히 돌아볼만한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혼자로도 좋다. 3. 가는 방법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에서 내려 9번, 52번 버스를 타고 산성로타리에서 하차. 4. 눈여겨 볼만한 것은? -수어장대, 행궁, 암문, 4대문 등 볼만한 곳이 많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적인 산행 코스여서 주말에는 인파가 많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수어장대, 행궁, 침괘정, 연무관 7. 먹거리 추천? -닭볶음탕 ‘산성오복식당’(743-6566), 닭죽 ‘논골장마당집’(745-5700), 붕어찜 ‘고향매운탕’(767-9693), 비빔밥 ‘남문관’(743-6560) / 지역번호 031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gg.go.kr/namhansansung-2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경기도자박물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한국잡월드 10. 총평 및 당부사항 -병자호란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아주 훌륭한 역사 탐방의 기회가 될 듯. 눈 내린 겨울의 남한산성을 추천.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MB로 향한 칼날 무뎌졌나...다스·BBK 고발 2주째 손놓은 검찰

    MB로 향한 칼날 무뎌졌나...다스·BBK 고발 2주째 손놓은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추정되고 있는 주식회사 다스의 실소유주 여부와 정호영 전 BBK사건 특별검사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를 맡은 검찰이 고발장 접수 2주가 지났는데도 고발인 조사를 않고 있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검찰은 피고발인의 주소지 등 적법한 사건관할을 찾지 못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장 검토만 계속 하고 있어 이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수사 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겨레는 20일 이 사건의 고발인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에 확인한 결과 검찰이 사건 기초조사인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두 단체는 약 2주 전인 지난 7일 다스 실소유주와 정 전 특검을 각각 횡령과 조세포탈, 특수직무유기(특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김종보 민변 변호사는 “사건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21일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그러나 검찰 고위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BBK특검 수사 기록을 보고 있는데 아직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지만 이 사건을 잘 아는 검찰의 다른 관계자는 “수사 착수 여부는 다스의 횡령액과 탈세액을 따져서 특가법의 조세포탈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면 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릴 일이 아니다”라며 “정 전 특검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실제로 정 전 특검의 특수직무유기 혐의 공소시효(10년)는 내년 2월23일로 앞으로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검찰의 또 다른 관계자도 “형사부는 월말에다 연말까지 겹쳐 미제사건 처리에 정신이 없는데 왜 그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발인 조사와 법리·기록 검토 등은 현재 수사에 투입되지 않은 3차장 산하 인지 수사 부서에 맡겼어야 한다”고 했다. 한겨레는 검찰 지휘부가 이 사건 수사를 내켜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BBK특검 당시 파견검사로 일했고 박정식 부산고검장의 경우 당시 특검 내 ‘다스팀’의 팀장으로 자금추적을 지휘한 점을 들어 검찰 수뇌부가 이 사건 수사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스타K’ 지리산 소울 김영근 1년 만에 데뷔...타이틀곡 ‘아랫담길’

    ‘슈퍼스타K’ 지리산 소울 김영근 1년 만에 데뷔...타이틀곡 ‘아랫담길’

    ‘슈퍼스타K’ 출신 김영근이 데뷔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는 가수 김영근(22) 데뷔앨범 ‘아랫담길’ 발매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Mnet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출신인 김영근은 데뷔를 하루 앞두고 긴장감을 내비쳤다. 그는 “멍하고 손이 떨린다”라며 “긴장하면 안 되는데 진짜 데뷔한다는 생각에 떨린다”고 말했다. 약 1년여 기다림 끝에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김영근은 데뷔 앨범 ‘아랫담길’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랫담길’과 함께 ‘그대는 모르는 슬픔’, ‘Where Are You Now’, ‘시선’까지 총 4곡의 음원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제목인 ‘아랫담길’은 그가 가수의 꿈을 키워온 경상남도 함양군 집 주소 ‘옥동아랫담길’에서 따왔다. 김영근의 첫 번째 앨범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근은 지난해 ‘슈퍼스타K’에 출연, ‘지리산 소울’로 불리며 특유의 감성을 뽐내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방송에서 ‘Lay me down’, ‘탈진’,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곡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Mnet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연말정산 시즌 시작…‘중고차’ 신용카드로 긁어도 소득공제 가능

    연말정산 시즌 시작…‘중고차’ 신용카드로 긁어도 소득공제 가능

    유리지갑 직장인들의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하지만 연말정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할 경우 환급금 대신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소득을 올린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 대상은 1800만명의 근로소득자와 140만명의 원천징수 의무자다. 일용근로자는 제외다. 국세청은 온라인·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확대해 부양가족 자료 제공 동의, 예상세액 미리 계산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산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해진다. 전통시장·대중교통 신용카드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오른다. 체험학습비도 교육비 공제에 포함됐으며 출산·입양 세액공제의 경우 둘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 이상은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난다. 배우자 등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공제대상 주택 범위에 고시원도 추가된다. 또 과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1억 2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용액 공제 한도를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하는 등 일부 공제한도도 조정됐다. 원천징수의무자인 회사는 이달 말까지 연말정산 신고 유형을 선택해 직원들에게 일정과 관련된 정보를 안내해야 한다. 근로자는 내년 15일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간소화 서비스에서 학자금대출 상환액, 체험학습비, 중고차 구매금액 자료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학교 재학 때 학생이 대출받은 학자금은 원리금을 상환할 때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체험학습비는 초·중·고등학생 교육비 자료에 포함돼 제공된다. 중고차 구매금액이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매매계약서 등을 카드사에 제출해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단 신차와 중고차를 함께 판매하는 사업자로부터 차를 산 경우 중고차 판매 금액이 구분되지 않아 카드사에서 자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근로자는 기부금명세서, 의료비지급명세서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영수증은 직접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회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근로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세액계산을 완료한 뒤 근로자에게 환급액 등을 명시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한다. 그리고 내년 3월 12일까지 국세청에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와 근로소득지급명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인이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세무서에서 간소화 자료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액티브 엑스(ActiveX) 프로그램을 내려받아야 했던 불편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액티브 엑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특화된 기술로,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작동되지 않아 불편을 초래해 왔다. 올해는 출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간소화서비스 기능은 별도 설치프로그램 없이 크롬,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2019년 1월에는 보안 걱정 없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출력 기능까지 포함한 모든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연말정산 서비스도 대폭 확대됐다. 부모 등 부양가족의 지출 자료를 합산하기 위한 자료 제공 동의는 온라인·팩스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자료 제공자가 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자료를 조회하는 근로자를 지정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근로자와 부양가족의 주소가 다르면 공인인증서 등으로 인증을 해도 자료제공동의 신청이 안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온라인·팩스로 신청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야 한다. 앱의 ‘절세주머니’ 메뉴에서 각종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대한 공제요건과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문답 형식인 ‘대화형 자기검증’을 통해 개인의 소득공제 항목도 확인할 수 있다. ‘간편계산기’, ‘부양가족 없는 근로자 예상세액 계산하기’ 등 기능을 활용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도 있다. 연말정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 전화상담(국번없이 126)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전문상담 인력을 늘리고 납세자의 컴퓨터에 직접 접속해 불편사항을 해소해주는 원격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부 합쳐 2주택자, 보증금 아닌 월세만 과세

    1주택도 9억 초과땐 월세 과세 3주택은 보증금 3억 이상 세금 ‘12·13 대책’ 발표 이후 다주택자들에게 임대소득세가 얼마나 부과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부과되지 않았던 전세보증금에 대해서도 간주임대료가 부과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주택 보유 수는 개인별 보유 현황이 아닌 부부합산 보유 가구를 기준으로 한다. 남편과 부인 명의로 각각 1주택을 보유하면 2주택자가 된다. 먼저 1주택자는 원칙적으로 월세 소득만 과세하고 전세보증금은 비과세된다. 다만 기준시가가 9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주택은 월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2주택자는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월세 소득만 과세한다. 보증금은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이 경우도 9억원 초과 고가 주택만 월세를 받는 주택임대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3주택자부터는 달라진다. 월세 소득과 함께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도 합산해 임대소득세를 물린다. 다만 임대보증금을 모두 소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간주임대료로 계산한다.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주택 규모가 60㎡ 이하이고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소형 주택에 대해서는 보증금이 있어도 임대소득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합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간주임대료 산정에서 제외되는(비소형) 주택에 대해서도 보증금 합계 3억원까지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월세 아파트 한 채와 기준시가가 3억원이 넘는 84㎡ 아파트를 보증금 5억원에 전세를 놓은 3주택자라면 1년치 월세와 보증금 2억원에 대한 간주소득을 합산해 과세한다. 비소형 주택의 전세 임대만 있는 경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보증금 합계가 16억 8000만원, 등록하지 않은 3주택자는 보증금 합계가 11억 3000만원 이상인 경우만 과세 대상이 된다. 간주임대료는 ‘(임대보증금-3억원)×60%×이자상당액(연 1,6%)-수입이자 및 배당금 합계’로 계산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황교안 “특정 세력이 가짜뉴스 유포…이래서야 되겠나”

    황교안 “특정 세력이 가짜뉴스 유포…이래서야 되겠나”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내년 1월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성균관대 동문들은 총동창회의 이번 결정에 반대한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연서명을 돌리고 있다.이에 황 전 총리가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 전 총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일부 언론 등에서 저에 대한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래서야 되겠느냐. 최근 일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저에 대해 거론하고 있는 내용은 거의 모두 거짓뉴스”라고 밝혔다. 황 전 총리의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을 반대하는 성균관대 동문들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인사였던 황 전 총리가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방해 의혹, 검찰의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방해 의혹,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조사 방해 의혹, 대통령기록물 30년 봉인 논란 등 촛불 이후 적폐청산 분위기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이들이 제기하는 저에 관한 의혹이라고 하는 것들은 모두 제가 그동안 국회 질의 답변과정에서 그 진상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린 내용”이라면서 국회방송 온라인 주소를 함께 표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거짓, 가짜뉴스를 특정 언론, 특정 세력이 반복적으로 왜곡 퍼뜨리고 있다”고 했다. 결국 그동안 언론에서 자신을 향해 제기된 의혹들이 ‘거짓뉴스’, ‘가짜뉴스’라고 말한 황 전 총리는 “저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강고하게 미래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130만원으로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9만원이었던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내년 1월부터 130만원으로 오른다. 근로소득공제액도 60만원에서 98만원으로 늘어나 재산 없이 근로소득만으로 생활하는 노인 1인 가구는 월 소득이 284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일부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하위 70% 이하에 지급된다.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 수급자를 결정하는 소득인정액으로, 소득인정액은 노인 가구의 각종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근로소득공제 외에도 재산공제(월 24만~45만원), 금융재산 공제(월 6만 6000원) 등을 거쳐 결정된다. 내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가 130만원, 부부가구가 208만원이다. 올해는 각각 119만원, 190만 4000원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만 65세가 되는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며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고,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뮬러 특검, 드디어 트럼프 꼬리 잡았나...인수위 이메일 다량 확보

    뮬러 특검, 드디어 트럼프 꼬리 잡았나...인수위 이메일 다량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인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정권 인수위의 이메일을 다량으로 확보했다.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당시 인수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뮬러 특검이 인수위 관계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수만 통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의 이메일도 포함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인수위측은 ‘불법적 취득’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서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내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타격이 가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검팀이 확보한 이메일은 이메일 시스템을 관리하는 연방정부 조달청(GSA) 직원이 특검팀에 제출한 것으로 계정 주소의 뒷부분이 ‘ptt.gov’로 끝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검사들이 증인 조사과정에서 이메일을 근거자료로 활용하면서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확보된 이메일은 총 12개 계정으로 그 중 한 계정에만 7000개의 이메일이 들어있다”며 “정치팀과 외교정책팀의 이메일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이메일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선 구상이나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신상, 전쟁에서 세제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책구상까지 총망라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수위 변호인 코리 랭호퍼는 전날 상하원에 제출한 서한에서 “조달청에 일하는 직원이 해당 이메일들을 특검팀에 건넨 것은 불법적 행동”이라며 “수정헌법 4조 위반 소지가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은 보도했다. 수정헌법 4조는 정부에 의한 부당한 수색과 체포, 압수에 대해 신체, 가택, 서류 등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뮬러 특검팀 측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확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재키 스피어(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원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로 지역구에 내려가 있는 기간인 오는 22일 연설을 통해 뮬러 특검 해임을 기습적으로 발표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조클럽’ 박주미, 근육파열 “참고 계속 했더니…마음만 앞선 결과”

    ‘백조클럽’ 박주미, 근육파열 “참고 계속 했더니…마음만 앞선 결과”

    박주미 근육파열 소식이 전파를 탔다.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발레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윤아는 박주미에게 “언니 다치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박주미는 “다리 근막 파열”이라고 밝혔다. 박주미는 “정말 잘하고 싶었다. 그 과한 마음이 사고를 일으켜서 속상했다. 몸보다 마음만 너무 앞선 결과”라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수업에서 보여준 유연성이 실은 동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뒤에서 피나는 노력을 했었기에 가능했던 것. 실제로 재활 전문가에게 체크한 결과 박주미의 상황은 심각했다. 점프나 뛰는 동작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 박주미는 백조들에게 “참고 계속해야 하는 건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동생 백조들은 “역시 큰 언니 열정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백조클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또 다른 얼굴… 튀어야 산다

    또 다른 얼굴… 튀어야 산다

    ‘일단 튀어야 산다!’ 국회의원의 톡톡 튀는 개성 있는 명함은 자기를 알리는 최고의 수단이다. 그래서인지 이름과 전화번호 정도만 적어 넣었던 명함도 세월이 지나면서 크게 변했다. 예전에는 당에서 제작한 평범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자기 얼굴을 넣은 ‘사진형’부터 톡톡 튀는 ‘개성형’까지 가지각색이다.총선 등 선거철이 되면 지역구 공약을 넣은 선거용 명함이 별도로 대량 제작된다. 지역구 유권자부터 상임위원회 관계자, 기자, 민원인까지 다양하게 만나는 사람들에게 명함 한 장씩만 건네도 하루에 수십 장을 금방 쓴다고 한다. 그만큼 국회의원들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명함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다.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개성 있게 국민의당 채이배·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의 명함은 반으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이식’이다. 채 의원의 명함을 펼치면 캐리커처와 함께 “국민과 함께, 내일을 향해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하단에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겠다’, ‘공정한 경제의 기틀을 만들겠다’, ‘세금지킴이가 되겠다’, ‘제대로 밥값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내용의 네 가지 다짐이 적혀 있다. 채 의원은 “만나는 분들에게 짧게나마 국회의원이 된 다음 스스로 한 약속을 전하고 싶어서 넣게 됐다”면서 “명함을 볼 때마다 스스로 이 약속들을 지키려고 강제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명함에 지역구의 모습을 담은 ‘지역구 사랑형’도 있다. 박인숙 의원의 명함을 펼치면 서울 송파갑 지역의 관내 지도가 나타난다. 명함을 받는 이들마다 ‘특이하다’, ‘창의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박 의원 측은 “지역구 안에 있는 몽촌토성과 같은 다양한 문화재 유산과 체육 시설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지도를 넣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갑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의 명함에는 문화재 촉석루의 실물 사진이 담겨 있다. 명함 하단에 적힌 ‘충절·역사·교육·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라는 문구를 통해 ‘지역구 사랑’을 한껏 드러냈다. 박 의원은 처음 국회에 입성했을 때부터 이 명함을 사용하고 있다. 박 의원 측은 “자긍심 차원에서 진주의 상징인 촉석루 사진을 넣었다”면서 “타지에서 명함을 받는 사람들은 명함을 보고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와 지역구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콩기름으로 인쇄한 재생 용지의 친환경 명함을 사용해 디자인보다 재질에 신경을 썼다. ●“곳간 채우자”… 후원계좌 기재 필수 국회의원 대부분은 자신의 명함에 후원 계좌를 꼭 써넣는다. 국회의원은 연간 1억 5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는데, 명함에 후원 계좌를 적어 넣는 것만큼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없다. 한 의원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후원금 모금 한도를 채우기에 바쁜데 명함에 계좌번호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안내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어떤 의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실에 근무하는 보좌관, 비서관, 심지어 인턴 직원의 명함에까지 후원회 계좌번호를 적도록 했다. ‘다다익선’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명함 뒷면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소가 나란히 적혀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심지어 상임위 명칭도 길어 명함에 당명을 적을 공간이 모자랄 지경”이라며 웃었다. 한국당 신상진 의원의 명함 뒷면에는 학력, 수상 내역, 주요 경력, 국회 상임위에서 활동한 이력 등 무려 17가지 내역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여기에 국회 의원회관 및 지역 사무실의 주소와 전화번호, 팩스번호까지 더해져 여백이 없다. 경북 영주·문경·예천을 지역구로 둔 같은 당 최교일 의원은 세 곳에 나뉘어 있는 지역 사무실 정보만 써넣어도 명함 뒷면이 꽉 찬다. 지역구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의원 중 일부는 국회 업무가 바빠 지역을 자주 찾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당직을 써넣기도 한다. ●여백의 미학… 최대한 심플하게 소속 상임위, 직책, 이력 등을 줄줄이 나열하기보다 정보를 최소화한 심플형 명함도 인기다. 최근 들어 소속 정당의 당명이나 로고를 일부러 빼는 의원도 부쩍 많아졌다. ‘문자 폭탄’을 우려해 휴대전화 번호가 들어간 명함을 돌리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명함은 소속 정당에 대한 별도 표기 없이 ‘국회의원(대구 동구을) 유승민’이라고만 쓰여 있다.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당 로고나 직함이 없다는 게 특이하다. 유 대표의 명함에는 대신 국회의사당을 상장하는 마크와 홈페이지 주소가 새겨져 있다. 유 대표는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19대 국회 때부터 같은 디자인의 명함을 사용하고 있다. 유 대표 측 관계자는 “당명이나 대표 직함을 넣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바빠서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성수·전현희, 국민의당 정동영·박선숙 의원의 명함도 ‘심플형’에 가깝다. 명함에 당명을 뺀 한국당 권석창 의원은 “한국당에 소속된 국회의원 116명 중 한 명이기보다는 지역구와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의원의 명함 앞면에는 ‘안녕하세요.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유의동입니다’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 이름 부분에 바른정당 상징색인 하늘색의 꺾쇠 괄호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후에는 ‘안녕하세요. 바른정당 대변인 유의동입니다’라고 문구를 바꿨다. 유 의원은 “이름만 있으면 밋밋하니까 인사말을 넣게 됐다”면서 “인사할 때 빠르게 명함을 주고 받으니 ‘안녕하세요’라고 써 있으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재치 만점 사진 국회의원 명함 대부분은 ‘주인’의 얼굴 사진이 들어가 있다. 명함을 받은 사람들이 이름과 얼굴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명함에 들어가는 사진을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처럼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웃는 표정의 사진을 많이 쓴다. 한국당 권석창 의원의 명함 앞면에는 검정색 정장 차림을 한 권 의원의 반신 사진이 들어가 있다. 여기에 회색 배경색을 입혀 세련된 느낌을 준다. 권 의원은 “청바지를 입은 사진을 쓸까 고민하다 너무 시대를 앞서가는 것 같아 정장을 입은 사진을 택했다”며 웃었다. 같은 당 김현아 의원의 명함 앞면에는 웃고 있는 김 의원의 사진과 함께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은 길’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캐리커처가 들어간 재치 넘치는 명함을 사용하고 있다. 금 의원 측은 “의원들이 주로 명함에 사진을 넣다 보니 보다 개성 있게 만들기 위해 캐리커처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형 명함을 쓰고 있는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외교 활동을 위해 외국어판 명함까지 별도로 만들었다. 한글판 명함 2개, 영어·중국어·일본어판까지 명함 종류만 5개다. 이 의원 측은 “유럽판 명함까지 만들려고 했지만 영어 명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천주교 신자인 이 의원은 종교활동을 할 때에는 세례명인 ‘그레고리오’가 새겨진 명함을 사용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보험 없는 대리기사 접촉사고 ‘모르쇠’… 현장서 즉시 신고해야 먹튀 방지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보험 없는 대리기사 접촉사고 ‘모르쇠’… 현장서 즉시 신고해야 먹튀 방지

    #1.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40대·남)씨는 최근 송년회를 마치고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대리기사가 집에 다 와서 주차를 하다가 접촉사고를 냈네요. 김씨는 대리기사에게 “기사님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으니 책임지세요”라고 말했죠. 대리기사는 “회사에서 처리할 겁니다”라고 답하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김씨가 대리운전 업체에 전화하니 업체 측에서는 “대리기사가 낸 사고는 기사가 직접 처리한다”며 책임을 미루네요. #2. 부산에 사는 직장인 이모(30대·남)씨는 최근 경찰서로부터 과속·신호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과속이나 신호위반을 한 기억이 없었던 이씨는 고지서에 찍힌 날짜를 봤죠. 얼마 전 대리운전을 부른 날이네요. 대리기사가 과속과 신호위반을 한 거죠. 이씨는 대리운전 업체에 전화해 “기사님 때문에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왔으니 대신 내라”고 요구했지만 업체에서 거부합니다.대리기사 때문에 발생한 사고나 과태료·범칙금에 대해 소비자는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송년회가 많은 12월에는 대리운전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어납니다. 대리기사가 소비자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거나, 과속·신호위반으로 과태료 및 범칙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죠.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서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서 차량이 파손됐다면 대리운전 업체가 수리비 등 피해액을 보상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원과 경찰,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대리운전 업체와 대리기사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호욱진 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최근 대부분의 대리운전 업체가 단체 보험에 들고 있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업체도 있다”면서 “대리비가 싼 업체만 찾지 말고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죠. 요즘은 소비자가 대리운전을 부르면 업체에서 기사배정 정보와 함께 어느 보험사에 가입했는지 문자로 알려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문자에 이 내용이 없다면 업체에 다시 한번 전화해 보험 가입 여부를 물어봐야 안전하죠. 대리운전 업체가 보험에 가입했다면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자차 보험이 아닌 업체 보험으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대리기사의 사고로 다른 운전자의 차량이 부서졌거나 사람이 다쳤을 때도 수리비와 치료비를 업체 보험에서 보상하죠. 대리운전 업체나 기사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보상을 거부하면 소비자는 자차 보험으로 해결해야 하는데요. 이병주 현대해상 과장은 “누구나 운전해도 보장되는 자동차 보험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본인 또는 부부, 가족 한정 등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많아서 이런 경우 대리기사가 낸 사고는 ‘책임보험’만 처리된다”면서 “즉,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대인사고’에 한해서만 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리운전 업체와 대리기사가 서로 보상 책임을 떠넘기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민사소송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 과장은 “대리기사가 사고를 내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해야 대리기사의 잘못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입증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대리기사 때문에 날아온 과태료나 범칙금은 대리운전 업체나 대리기사가 내야 합니다. 호 계장은 “소비자가 과속·신호위반 당시 운전한 사람이 대리기사라는 사실을 경찰에 입증해야 한다”면서 “대리운전 업체의 기사배정 기록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중요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임현옥 소비자원 주택공산품팀 과장은 “교통사고가 나거나 과태료·범칙금이 부과되면 대리운전 업체와 대리기사가 책임을 회피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럴 때를 대비해 대리기사가 도착하면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고, 회사 주소 등이 적힌 명함을 꼭 받아 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수원시 전화폭탄‘으로 불법광고물 뿌리뽑는다.

    수원시 전화폭탄‘으로 불법광고물 뿌리뽑는다.

    경기 수원시와 KT가 손잡고 불법 광고물에 적힌 업체 전화번호로 20분마다 계속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에 나선다.수원시와 KT는 15일 수원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불법 광고물 자동전화안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불법 현수막, 음란·퇴폐·불법대출 전단 등 불법 유동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20분마다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와 광고물 허가신청방법을 안내한다.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아파트 분양안내 업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밤에 영업하는 성매매·퇴폐업소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20분 단위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2회 이상 불법 광고물 단속을 받은 업체와 사람에게는 5분에 한 번씩 전화를 걸게 된다. 불법 광고물 게시자가 특정 안내 전화번호를 스팸 번호로 등록할 수 없도록 200개의 서로 다른 발신전용 전용번호를 확보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도록 했다. 이를 위해 KT가 자동전화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수원시는 시스템 이용 비용과 통신료를 부담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서 하루 수거하는 불법 현수막이 7000여 건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불법 광고물이 게시되고 있어 시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면서 “자동전화안내서비스가 불법 광고물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지역 4개 구청에서는 총 40만 4000건의 불법 현수막을 단속, 2억 5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17억 7900만원을 징수했다. 수원시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 안내제, 시민 수거 보상제, 불법 광고물 전화번호 정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옥외광고물 허가 설치 사전 안내제’는 각종 인허가 신청, 업종·상호변경 신고 등을 위해 시·구청을 찾은 사업주들에게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절차 안내문 등을 나눠주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광고물 관리 부서를 안내해주는 것이다. ‘시민 수거 보상제’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불법 전단 등을 수거해오면 보상금을 지급한다. ‘불법 광고물 전화번호 정지’는 전화번호외에 사업장 주소 등 다른 정보가 없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해당 전화번호의 전기통신서비스 이용 정지를 요청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에는 옥외광고물 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법적 설치 기준에 맞게 광고물을 게시한 이들에 한해 사후에 허가(신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불법 광고물 양성화 제도’도 추진할 계획이다.수원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가 올바른 광고문화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단속이 아닌 계도로 불법 광고물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태권브이, 여의도에 나르샤…국회의사당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태권브이, 여의도에 나르샤…국회의사당

    “국회의원은 싸우라고 국회에 보낸 거다. 자기 계층과 이익을 나대신 지켜달라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갈등을 대신 말로 해결하라고 보내는 거다.” 소설가 김영하(49)는 한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회에서 화합부터 하라고 하면 사실 의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당하고 응당한 의견이다. 그런데 한국의 국회는 싸워도 너무 싸운다. 하루 종일, 365일 늘상 대치국면에 빠져있는 한국의 정치 1번지. 여의도 전체 면적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이인 33만580㎡(약 10만 평)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으로 가 보자.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우선은 의원회관의 방번호 배정부터 흥미롭다.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방번호는 박지원 의원실이다.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리는 뜻으로 615호를 쓴다. 이 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의 518호를, 송영길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일을 기리기 위해 818호를 선택하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원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인 5월 23일을 거꾸로 한 325호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의원실 번호 이외에도 흥미있는 이야기도 많다. 1975년에 준공된 국회의사당 정문에는 재앙을 물리쳐준다는 전설의 동물인 해태상이 있다. 바로 이 해태상은 당시 해태제과에서 기증한 것으로 석상 땅밑에 해태주조에서 빚은 100% 국산와인 36병씩 총 72병을 묻어 놓았다. 개봉시기는 국회 개원 100년을 맞이하는 2075년이다. 만화영화 주인공인 ‘로보트 태권브이가 뚜껑을 박차고 나온다’(?)는 국회의사당 돔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다. 돔의 지름은 64m이며, 국회의사당의 총 지붕 무게는 1000톤에 이른다. 이를 받치는 기둥은 총 24개이며, 높이는 32.5m다. 이는 24절기, 24시간동안 항상 국민의 의견을 받든다는 의미다. 또한 돔 바로 아래에는 ‘로텐더 홀’이라고 부르는 의사당 1층 중앙 공간이 막힘없이 연결된다. 처음 의사당 지붕에 돔이 오를 때는 붉은 빛이 감도는 동판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현재의 회녹색 동판으로 변했다. 또한 300명이 정원인 국회의원들과 이들을 돕는 보좌관, 인턴, 사무처 직원, 파견 직원 등등이 생활하고 있는 국회의사당 주변은 각종 편의시설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편의점, 약국,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을 비롯하여 세탁소와 미장원, 이용실, 사우나,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식당 등도 있어 작은 아파트 단지에 버금가는 생활편의시설들도 잘 갖추고 있어 권위적일 것만 같은 국회의사당 주변이 또 다른 삶의 현장임을 느낄 수 있다. <국회의사당에 대한 방문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방문지야? -꼭 가보길 권한다. 민주주의의 꽃이다. 2. 누구와 함께?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6번 출구로 나와 도보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와서 버스 환승 4. 놀라는 점은? -생각보다 훨씬 큰 본회의장 건물. 국회의사당 내부에 남겨진 여러 역사의 흔적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국회방문자센터를 통한 관람객 인원은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본회의장, 로텐더홀 7. 먹거리 추천? -‘햇살도시락’(782-8252), 탕수육 ‘서궁’(780-7548), 샤브샤브 ‘마담샤브’(785-0999), 평양냉면 ‘정인면옥’(2683-2615), 부대찌개 ‘희정식당’(784-9213)/ 지역번호 02 8. 홈페이지 주소는? -국회방문자센터(http://memorial.assembly.go.kr/mmrl/main/mmrlMain/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여의도 한강공원, 63빌딩 10. 총평 및 당부사항 -국회방문자센터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친절한 설명과 아울러 국회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다. 한 번은 꼭 가 볼만한 곳임은 분명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심판받은 성추문… 힘빠진 트럼프

    심판받은 성추문… 힘빠진 트럼프

    상원 겨우 과반… 중간선거 위태내년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로 여겨졌던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더그 존스(63) 후보가 공화당 로이 무어(70)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지난 7일 버지니아와 뉴저지 주지사, 뉴욕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전패한 데 이어 공화당 텃밭으로 꼽히는 앨라배마주에서도 패하면서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미 언론에 따르면 개표가 100% 끝난 가운데 존스 후보가 49.9%의 득표율로 48.4%를 얻은 무어 후보를 1.5%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앨라배마주에서 민주당 후보가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25년 만이다. 이로써 전체 상원 의석 100석 가운데 공화당 의석은 52석에서 51석으로 줄었다. 존스 당선자는 “오늘 앨라배마는 미국에 통일될 수 있는 길을 보여 줬다”며 “어떤 주소에 살든 상관없이, 앨라배마의 모든 주민은 공평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보선은 공화당 제프 세션스 전 상원의원이 법무장관에 임명되며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실시됐다. 앨라배마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어서 애초 무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무어 후보가 과거 10대 소녀 등 미성년자들을 연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선거는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무어 후보에 대한 공화당 안팎의 교체 여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어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고 나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지만 결국 무어 후보는 성추문 의혹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당내 반대 의견을 뒤로하고 무어 후보를 전격 지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공화당 내 비주류 세력 입지는 줄어들고 주류 지도부 입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정국 장악력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번 승리로 49석을 차지하게 된 민주당이 트럼프 정부의 주요 의제 통과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은 ‘51대49’라는 위태로운 과반 상태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이마저도 2018년 중간선거에서 잃을 위험에 처했다”며 공화당에 대한 어두운 예측을 쏟아냈다. NYT는 “앨라배마의 승리로 내년 11월 상원 의석의 3분의1을 교체하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찬주 ‘공관병 갑질’ 일반 법원서 재판한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전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사건 재판이 군사법원이 아닌 일반 법원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군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 부실수사 논란을 일으킨 박 전 대장의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이 생겼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3일 박 전 대장이 군사법원에서 진행 중인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한 재판을 민간법원으로 옮겨 달라고 낸 ‘재판권 쟁의에 대한 재정신청’ 사건에서 “군사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재판권이 없다”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군 인사법에 따라 박 전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 보직에서 물러난 지난 8월 9일을 전역일로 봤다. 이 때문에 민간인이 된 박 전 대장의 재판도 군사법원이 아닌 민간 법원에서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결정에 따라 박 전 대장 사건은 주소지 관할 법원으로 이송된다. 박 전 대장 재판이 일반 법원에서 진행되면서 그에 대한 수사도 군 검찰이 아닌 민간 검찰이 맡게 됐다. 검찰은 군 검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박 전 대장의 갑질 혐의 등에 대한 재검토와 보완수사도 할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갑질 의혹에 대한 고소·고발이 들어올 경우 관련 검찰의 추가 조사도 가능해진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연간 稅부담, 2채 임대 등록땐 270만원 vs 미등록 1205만원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연간 稅부담, 2채 임대 등록땐 270만원 vs 미등록 1205만원

    13일 정부가 내놓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임대 사업자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감면해주는 대신 임대 기간을 늘리고 인상률을 제한해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이다. 정부는 8년 이상 장기임대에 혜택을 집중시켜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한 것과 다름없는 효과가 발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안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임대료 증액 제한이 연 5%라는데, 임대차 기간 2년이 지난 뒤 재계약할 때는 10%까지 올릴 수 있는 것인가. -아니다. 임대료 증액 5%의 기준은 ‘종전 계약금액’이므로, 2년 동안 임대료 조정이 없었다면 기존 임대료의 5%까지만 올릴 수 있다. →등록할 수 없는 임대주택이 있는가. -주택 유형에 제한은 없지만 다가구를 제외한 본인 거주 주택과 무허가 주택, 비거주용 오피스텔은 등록이 제한된다. →4년 단기임대로 등록한 뒤 8년 장기임대로 변경 가능한가. -가능하다. 8년 장기임대로 변경할 경우 잔여 기간 동안 8년 기준의 세제 및 건보료 혜택을 받는다. →등록 임대주택을 의무기간 중 매각할 경우 불이익은. -등록 임대주택은 의무기간 내 매각이 금지되고, 매각 시 과태료 최대 1000만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 양도신고를 한 뒤 다른 임대 사업자에게 양도가 가능하다. 또 임대사업자의 2년 연속 적자, 재개발·재건축 등 다른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양도 허가를 받아 일반인에게도 매도할 수 있다. →등록 임대주택에 사는 임차인은 의무기간 4년 혹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나. -임차인에게 귀책사유가 없는 한 그렇다. →중간에 임대 조건이나 임차인이 바뀌면 어디에 신고를 해야 하나. -변경 3개월 이내에 사업자 주소지나 임대주택 소재지 시·군·구청에 방문 혹은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사업자 등록 뒤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구청, 세무서를 모두 가야 하나. -아니다. 내년 4월부터 새 임대등록 시스템이 운영되는데, 지자체에 임대사업자 등록을 신청할 때 임대인이 원하면 자동으로 세무서에도 신청이 이뤄진다.→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세제, 건보료 혜택은 모든 주택이 적용받는가. -국세(양도소득세, 임대소득세,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감면은 주택 유형과 규모 등에 따라 다르다. 건보료는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한해 의무기간 동안 각각 40%(4년 임대), 80%(8년) 감면 예정이다. →2000만원 초과 임대소득자는 임대 사업자로 등록해도 건보료 감면을 받을 수 없나. -그렇다. 2000만원 초과 주택임대소득은 종합과세 대상으로 이미 보험료가 부과되고 있기 때문에 등록 시에도 보험료 감면은 없다. 다만 등록하면 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종부세 감면 등 인센티브는 적용받는다. →다른 소득이 없는 서울 3주택 보유자가 각각 85㎡와 59㎡의 주택 2채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해 8년 동안 임대하면 등록하지 않을 때에 비해 얼마나 혜택을 보는 것인가. -연간 935만원의 세금 및 건보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 현재 등록 시 516만원인 연간 세금 및 건보료 부담은 개선안 적용에 따라 270만원으로 줄어들고, 미등록 시 부담은 1097만원에서 1205만원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비과세인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 임대소득의 과세 시점과 대상 소득, 신고 방법은 어떻게 되나. -2019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임대소득부터 과세가 이뤄진다. 2018년 12월 31일 이전의 임대차 계약이라도 2019년 1월 1일 이후의 임대소득은 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2019년 임대소득은 이듬해인 2020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관할세무서에 분리과세, 종합과세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물의 도시’ 춘천 수열에너지 활용… 데이터 밸리 꿈꾼다

    ‘물의 도시’ 춘천 수열에너지 활용… 데이터 밸리 꿈꾼다

    소양강댐 29억t 냉수(수열에너지)를 활용한 강원도 춘천 ‘데이터 센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도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해 ‘DATA FIRST! 강원도’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사업의 중심인 ‘K클라우드 파크’ 조성을 전략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키워 아시아·태평양지역 데이터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사업은 올 4월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뒤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국토교통부의 2017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데이터 시장 선점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이 종국에는 춘천 데이터 밸리 산업기술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우리의 사회·경제 메가트렌드로 떠오르는 4차 산업기술의 핵심 데이터산업에 춘천 소양강댐 냉수를 접목해 추진하는 강원도 수열에너지산업의 추진 현주소를 들여다본다.●춘천 데이터센터 행보 빨라진다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줄 4차 산업기술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선점을 놓고 펼쳐지는 강원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새롭게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데이터 융합과 분석을 기반으로 구현이 가능한 산업에 강원도가 중심이 되겠다는 야심 찬 취지의 발로다.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첫선을 보일 차세대 5G 통신망까지 가동에 들어가면 그 파장은 더 커질 전망이다.이런 데이터의 융합과 분석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천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가능하다. 클라우드 데이터를 4차 산업혁명의 관문이라고 하는 이유다. 자동차가 개인 일정을 알려주고 냉장고가 여러 가지 요리 방법을 가르쳐 주는 광고를 볼 수 있다. 모두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광고들이다. 이렇듯 종전 산업화의 대동맥이 경부고속도로였다면 앞으로 4차 산업의 대동맥은 클라우드 데이터라 할 수 있다. 다가올 지능정보사회에는 빅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쌓이고 그 위에서 AI 서비스가 동작하며 다양한 서비스로 표출될 것이다. 그래서 클라우드는 진정 범용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DATA FIRST! 강원도’ 비전 선포 산업 선점을 위해 강원도는 ‘DATA FIRST! 강원도’ 비전을 선포한다.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 정보기술(IT) 기업 등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강원도 데이터 우선주의’를 선언한다. 빅데이터 산업 수도로 조성해 2022년까지 강원도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에서다. K클라우드 파크는 올해부터 5년 동안 1198억원을 들여 소양강댐 하류인 춘천시 동내면 지내리 53만 9000㎡에 들어설 예정이다. 국비 포함 3651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부지 99만 4000㎡의 일부다. 이곳에 첨단 IT 기업을 유치하면 고품질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산업의 구조도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도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인 K클라우드 파크에 분야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공공전용, 의료전용, 금융전용, 교육전용, 일반 클라우드센터 등으로 나눠 집적화한다는 복안이다. 파크 내에는 연구개발(R&D) 및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변전소와 통합관리센터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주변에는 수열에너지원으로 쓰일 소양강댐 냉수가 하루 21만t씩 공급되고, KT 등 국내 통신 3사와 하루 200㎿씩의 안정된 전력도 지원된다. 파크 내에는 우선 중·대 규모의 6개소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미 중형급인 중소기업 연합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민간협력 공공클라우드센터의 입주가 확정됐고, 구글 등 글로벌 대형급 데이터센터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정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인센티브 입주 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도 상당하다. 토지 매입과 시설물 설치, 건축, 고용까지 업체당 최대 80억원까지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법인세 3년간 100% 감면과 5년간 50% 삭감, 취득세와 재산세도 75%씩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따라 건폐율과 용적률 등 73가지의 규제 완화 혜택도 받는다. 업체들은 전력효율지수(PUE)가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수준(1.0x)과 맞먹는 그린 인터넷 데이터센터 효과도 톡톡히 보게 된다. 현재 광주와 대전에 있는 국내 통합전산센터 전력효율지수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소양강댐이 간직한 29억t의 수열에너지원인 냉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세계 첫 친환경 데이터 집적단지가 추진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김경구 강원도 수질보전과 수자원산업팀장은 “강원 지역 실정에 맞는 굴뚝 없는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고품질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선도 사업으로 아·태지역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유치 나서 데이터가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첫 시행 예정인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해 데이터 융합에 대한 규제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공빅데이터 융합클라우드센터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 합동 국가혁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 8월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된 K클라우드 파크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이를 춘천 데이터 퍼스트밸리(DATA FIRST VALLEY) 산업기술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탄광 지역이 석탄 자원을 내주며 1960~70년대 대한민국 산업 입국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듯이 21세기 데이터 강국의 기틀을 마련해 다시 한번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소양강댐 냉수를 활용한 한국형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 ’바탕으로 해외 수출 기반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금융사 사칭 가짜 앱 대출사기 주의보

    저금리 대환 대출 등을 미끼로 스마트폰에 가짜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도록 해 돈을 가로채는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짜 금융회사 앱을 설치토록 유도하는 사기범죄 신고는 올해 7월 32건에서 9월 63건, 11월 153건으로 증가세다. 사기범은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건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보내 가짜 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을 쓴다. 앱을 설치하면 금감원이나 금융사의 전화번호로 확인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에게 연결된다. 전화를 받은 사기범은 기존 대출금 상환, 공탁금, 법무사 비용,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돈을 보내달라고 한다. 가짜 앱 ‘상담 신청’을 통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도 빼간다. 금감원은 앱을 깔지 않는 게 피해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나 앱은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대출을 권유받으면 일단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남태평양 트럭섬 조선인 위안부 26명 첫 확인

    남태평양 트럭섬 조선인 위안부 26명 첫 확인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해군함대 기지가 있던 남태평양 ‘트럭섬’(Chuuk Islands)에도 조선인 위안부 26명이 있었던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서울시와 서울대인권센터 정진성 교수 연구팀은 미군이 작성한 전투일지, 조선인 위안부들이 귀환 당시 탑승했던 ‘이키노’호의 승선명부, 귀환 당시 사진 자료, 1946년 3월 뉴욕타임스 기사 등의 자료를 발굴, 비교한 끝에 이들 위안부 26명의 존재를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찾은 미군 전투일지에 따르면 당시 트럭섬에서 귀환한 1만 4298명 중 조선인은 3483명이었다. 이 중 일부는 이키노호를 타고 일본을 거쳐 조선으로 귀환했다. 이키노호 승선명부를 보면 승객 368명 중 조선인 249명, 여성 26명과 아이 3명이 확인된다. 이 명단에는 이름, 직업, 주소가 나오는데 이름은 대부분은 창씨명으로 돼 있고 여성은 노동자, 아이는 무직으로 돼 있다. 서울대 연구팀은 이 명부 중 대구에 주소지를 둔 히토가와 후쿠준이 고 이복순 할머니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추적에 들어갔다. 이 할머니는 생전인 1993년 12월에 정부에 피해 신고를 하면서 트럭섬으로 끌려갔다고 간략한 피해 내용을 남긴 바 있다. 연구팀은 “문서와 함께 나온 사진을 이 할머니와 가깝게 지낸 이인순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관장에게 보여 주자 단번에 알아봤고 이 할머니의 아들도 어머니가 틀림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경북 안동, 대구의 공무원들이 자료를 뒤진 결과 하토가와 후쿠준이 할머니의 창씨명이 맞고, 주소지도 예전에 살던 곳과 일치했다. 함께 발굴된 1946년 3월 2일자 ‘트럭의 일본인들은 포로가 아니다’라는 제하의 뉴욕타임스 기사는 트럭섬에서의 귀환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기사는 ‘트럭섬 사령관인 해병 준장 로버트 블레이크에 의해 27명의 조선인 위안부(Comfort Girls)들이 보내졌다’고 묘사했다. 연구팀은 “기사가 위안부를 27명으로 기재한 것은 아이 3명 중 1명을 위안부로 분류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에 드러난 일본군 위안부 26명 가운데 이 할머니를 뺀 나머지 25명의 구체적 신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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