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외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출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83
  • 아베 피살 직후 “나도 총통 쏴 죽이고 싶다” 댓글…20대 대만 청년 체포

    아베 피살 직후 “나도 총통 쏴 죽이고 싶다” 댓글…20대 대만 청년 체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대만에서는 차이잉원 총통을 암살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게재한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에 “나도 차이(총통)을 총살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21세 첸 모군이 경찰에 붙잡혀 공갈 협박 혐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첸 군은 지난 8일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대만의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PTT에 이 같은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다. 대만 먀오위현 경찰서는 해당 댓글이 게재된 이튿날인 지난 9일 오후 2시경 사이버 수사대와 타이난시 경찰서 등과 협조해 본격 수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서 측은 첸 군이 게재한 댓글 IP주소를 토대로 수사를 벌였고, 그가 타이난시 융캉구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댓글을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관할 경찰서로부터 첸 군와 관련한 자료를 신속하게 넘겨받은 경찰들은 수사가 시작된 지 불과 5시간 만에 용의자 첸 군의 신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첸 군이 거주했던 주택가에서 직접 그를 체포한 경찰들은 그의 집 안을 신속하게 수색했지만 집 안에서 권총이나 폭발물 등의 증거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융캉구 주택가에서 체포된 첸 군은 경찰 수사 중 “댓글 내용은 진심이 아니었으며 단순한 장난에 불과했다”면서 “범죄 행위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범행 관련성을 일체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들도 차이 총통과 관련한 암살을 의미하는 댓글에 큰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에 붙잡혀 송치된 첸 군의 정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그가 최근 대학을 졸업한 올해 21세의 청년이라는 개인 정보를 공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융캉구에 거주 중이며 현재는 무직 상태로 알려졌다. 이처럼 첸 군에게서 어떠한 범행 동기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할 경찰이 공갈 협박 혐의로 첸 군을 잡아들이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잉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타이난시 융캉구 경찰서는 “첸 군의 발언이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돼 확산된 상태”라면서 “아베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으로 경찰 당국의 치안에 대한 경계가 삼엄한 상황인데, 경찰들의 비위를 건드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첸 군의 댓글 한 문장이 불러온 이번 사건은 융캉경찰서에서 수사를 지휘했으나 첸 군이 붙잡히자 그와 관련한 혐의 일체를 타이난 검찰로 송치해 추가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 [단독]‘추모 파도타기’ 했던 천안함 희생 장병 싸이월드, 12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된다

    [단독]‘추모 파도타기’ 했던 천안함 희생 장병 싸이월드, 12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된다

    12년 전 유족 요청 반려했던 싸이월드,재개장하며 고인 디지털 유산 규정 마련천안함 희생 장병 자료 전달 뜻 밝혀갑론을박 있지만 유족들 신청 이어져천안함 희생 장병의 싸이월드 사진첩 등 미니홈피에 저장된 자료가 유가족에게 전달된다. 2010년 천안함 유가족이 순직 장병의 미니홈피 자료를 싸이월드에 요구한 지 12년 만이다.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달 국가보훈처에 천안함 희생 장병의 싸이월드 사진첩과 다이어리 등 미니홈피 공개 자료를 원하는 유가족에게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8일 천안함재단에 이를 공유하고 유가족에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2010년 3월 당시 회원 수 3200만에 달했던 미니홈피 싸이월드에는 갑작스레 피격을 당한 31명 장병의 계정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천안함 장병의 미니홈피 주소를 공유하며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파도타기’(미니홈피 연속 방문)를 진행했고 순직 이후에는 ‘추모 파도타기’로 이어졌다. 유가족과 지인도 순직 장병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편지를 남기는 등 미니홈피가 일종의 분향소 역할을 했다. 장병 유가족은 당시 싸이월드 측에 미니홈피와 이메일 접근권을 요청했으나 싸이월드는 관련 규정이 없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싸이월드 운영권을 인수한 싸이월드제트가 이용약관을 개정해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장병의 미니홈피도 가족에게 ‘상속’할 수 있게 됐다. 새 약관에 따르면 회원이 사망한 경우 게시글의 저작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상속인에게 상속되고 상속인의 요청에 따라 싸이월드는 회원의 공개 게시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날까지 싸이월드제트에 들어온 디지털 상속권 보호 요청은 3281건이다. 회사 측은 시스템 과부하로 하루 150건의 신청만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유가족의 동의서 등을 받아 1643건을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생전 디지털 자료를 유가족에게 상속해도 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은 있지만 천안함 유가족은 고인을 추억하며 슬픔을 달래고 싶다고 말한다. 이상우 천안함 유족회장은 “아들이 군대에 있는 동안 지방에서 생업을 하느라 아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몰랐는데 사건 이후 싸이월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건 당시 대부분의 유가족은 순직 장병의 싸이월드 자료를 받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싸이월드 측에는 ‘사고로 떠나 보낸 아들의 추억이 전부 싸이월드에 있는데 찾을 수 없다’,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지금이라도 아버지의 납골당에 아버지 사진을 넣어드리고 싶다’는 사연 등이 접수됐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싸이월드가 한때 국민의 60%가 이용했던 ‘추억 웹하드’의 역할을 했던 만큼 공개 설정된 게시물에 한해 유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운영사 역시 비공개 게시물은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유산 상속과 관련한 법적 규정이 없어 디지털 상속 제도는 포털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는 유가족이 요청하면 공개 자료에 대해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카오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우선해 제공하지 않는다.
  • 이재명 계속 공격하는 박지현 “무서워 이사갈 집 찾는다…이재명, 진심인가”

    이재명 계속 공격하는 박지현 “무서워 이사갈 집 찾는다…이재명, 진심인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을 향해 “강성 팬덤이 아닌 민심의 지지를 받는 정치를 하라”며 또다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박 전 위원장은 9일 밤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이 새벽에 올린 트위터를 보며, 어제 페북에 올린 글이 과연 진심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페이스북에서 박 전 위원장을 비난하는 당 강성 지지층에게 “박 전 위원장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이다. 비난과 억압은 민주당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어 9일 새벽 0시 58분부터 2시 45까지 약 2시간 동안 지지자들과 트위터로 직접 소통하며, ‘우리들이 많이 속상한 것 아시고 트위터 켜신 건가 봐요”라는 메시지엔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가는 제 동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니까요”라고 답했고, “가족들이 민주당원 가입할 때 추천인에 ‘이재명’을 쓰고 입당했다‘는 글엔 “또금만(조금만) 더 해두때여(해주세요)”라고 적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두 내용을 언급하며 “이 의원이 저에 대한 메시지를 낸 것에 속상해하는 열성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해 올린 내용”이라며 “저는 어제 유튜버의 범죄 사건 이후부터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사 갈 집을 알아보고 있다. 의원님께서 저를 억압하면 안 된다고 메시지를 낸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 저 트위터 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참 당황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님은 비난과 억압을 하지 말자고 했는데, 어린아이에게 과자를 주는 것을 유아 성추행범으로 모는 것이 ‘비난’이고, 집 앞까지 찾아와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억압’에 불과한가”라며 “폭력이고 범죄”라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민주당 동작갑 권리당원이라는 한 남성 유튜버가 자신이 사는 집 앞이라고 주장하며 1시간 정도 비난 스트리밍 방송을 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민주당은 이 사건을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자은 1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터질 것이 터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하는 문제들도 연구과제가 돼야 한다. 당이 잘되도록 여러 가지 열성적인 의견을 보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극단적 소통 방식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양구군, 초중고 입학축하금…최대 50만원

    양구군, 초중고 입학축하금…최대 50만원

    강원 양구군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올해 초·중·고에 입학한 1학년생으로 양구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학생 보호자가 할 수 있고, 신청 즉시 현장에서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각각 초교 1학년생 30만원, 중학교 1학년생 40만원, 고교 1학년생 50만원이다. 군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복지 보편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학축하금 제도를 도입했다. 앞서 지난 1월 군의회는 신철우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후 3월 군은 이 조례 시행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며 “조례 개정 뒤 예산 확보 등의 준비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계좌 송금메시지에 ‘다시 만나자’…전 여친 괴롭힌 40대

    계좌 송금메시지에 ‘다시 만나자’…전 여친 괴롭힌 40대

    문자, 메일, 송금메시지 등으로 다시 만날 것을 요구하며 전 여자친구를 괴롭힌 4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A(45)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A씨는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다시 만나자”는 내용의 문자를 10번 정도 보냈다. B씨가 전화번호를 바꾸자 A씨는 문자와 같은 내용의 메일을 13번 보냈다. B씨가 메일 계정을 지우자 A씨는 B씨 계좌번호로 33회 돈을 보내면서 송금 메시를 활용해 다시 만나자고 했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면서 주소를 알아내기도 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스토킹 처벌법이 2021년 10월 시행돼 이 사건에 적용하지 못했을 뿐 스토킹 범죄에 충분히 해당한다”며 벌금형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 한림항 실종자 2명은?… 11일부터 선체 인양 시작

    한림항 실종자 2명은?… 11일부터 선체 인양 시작

    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사흘째인 9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화재 어선 선체 인양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고현장에서 크레인 조립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선박 인양에 필요한 연결줄(와이어 등)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는 하루 한 척씩 사흘에 걸쳐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다. 불이 시작된 선박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29t)호는 현재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오는 12일쯤 2번째로 인양될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당시 A호 기관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불이 시작될 때의 폭발로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화재 현장 주변 해상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 나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은 뒤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꺼졌다. 이 화재로 A호 선원 중 3명이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30대 기관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성산항, 한림항 등 선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오는 8월 12일까지 5주간 도내 항포구 106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항포구에 설치된 모든 소방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 ‘중징계’ 이준석, 노래 공유로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 베면 알 수 없어”

    ‘중징계’ 이준석, 노래 공유로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 베면 알 수 없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설명 없이 노래 한 곡을 올렸다. 이 대표는 징계를 받은 8일 밤 페이스북에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Colors of the Wind)을 ‘제주소년’ 오연준군이 번안해 부른 곡의 유튜브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노래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반하는 인간의 욕심과 다양성의 가치를 그려내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가사는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 말아요’, ‘얼마나 크게 될지 나무를 베면 알 수가 없죠’,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어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중징계를 받고 정치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이 대표가 현재 고립무원의 처지를 노래 가사에 빗대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이 대표가 윤리위 징계 전부터 자신에 대한 폭로의 배후에 친윤(친윤석열) 그룹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온 만큼 당내 주류 세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이 대표가 해당 곡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대표는 2018년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공천 파동’을 일으켰다고 저격하며 이 곡을 이용했다. 이 대표는 당시 “다시는 누군가가 황당한 아집으로 우리가 같이 정치하는 동지들과 그 가족들의 선한 마음에 못을 박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노래 한 곡을 신청한다”며 “‘바람의 빛깔’이라는 노래다. 누가 가사를 옮겼는지 인간의 탐욕에 대한 고찰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잘 풀어내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 박성민 전 靑비서관 “박지현 향한 도 넘은 폭력 중단돼야”

    박성민 전 靑비서관 “박지현 향한 도 넘은 폭력 중단돼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8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도 넘은 공격과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정치인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한 사람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개인의 신상이 털렸고, 말도 안 되는 ‘아동 성추행범’이라는 악의적 공격을 받고 있으며, 어제는 민주당 당원인 한 남성이 박 위원장의 집 앞에 찾아가 유튜브 방송을 해 집 주소가 노출되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했다. 박 전 비서관은 “과거에 저 역시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댓글과 성희롱 댓글을 비롯해, 허위사실 유포와 신상털기를 온라인상으로 경험한 적이 있다”며 “이같은 폭력을 결코 좌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윤리감찰단이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엄정하게 사안을 살펴 단호히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으로 알려진 한 유튜버가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자택 앞에서 여러 차례 비난 방송을 한 사건을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하기로 했다.  
  •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4년 만에 재개 논란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4년 만에 재개 논란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4년 만에 재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단체가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고 성 상품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도 행사 강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는 경북도 등 자치단체에 여성을 신체 등급화하고 전시하는 미인선발대회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지자체장의 예산 지원 및 사업 운영의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는 2019년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이 경북도와 대구시 등을 상대로 지자체가 미인대회 예산을 지원하는 게 성차별이라고 진정한 것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의 결정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그동안 미인대회를 개최해 온 영주시와 김천시는 2020년부터 인삼아가씨,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격 폐지했다. 하지만 영양군은 올해도 1984년부터 시작한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계속 이어 가기로 했다. 군은 ‘2022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본선 행사를 8월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가린다. 입상자 시상금은 진 500만원·선 300만원·미 200만원·달꼬미 및 매꼬미 각각 150만원이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 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은 대회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여성·시민단체들은 “영양군은 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조장하는 미인대회 행사 강행을 사죄하라”면서 “국가인권위는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영양은 특산물인 고추가 유일한 주소득원으로 지역 고추를 홍보할 요원이 절실하다”면서 “안동·영천시도 올해 미인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영양 지역에서는 1900여 농가가 1300여㏊에서 연간 44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했다.
  •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7시간만에 진화… 실종자 야간 수중수색은 중단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 A호(29t 근해채낚기 어선)에 불이 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들 어선은 지난 4일 성산항에서 화재가 났던 어선 3척처럼 화재에 취약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결국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완전히 꺼졌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A호 선원 중 3명이 다치고 2명은 실종됐다. 부상자 3명(내국인 2, 외국인 1)은 해상으로 탈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남성(33)은 전신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한국인 40대 남성(49)은 좌측종아리 폐쇄골절, 30대 한국인 남성(39)은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자 2명은 40대 기관장과 외국인(인도네시아) 선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A호 선원은 총 8명(내국인 4, 외국인 4)으로 화재 당시 부상·실종자 5명은 A호에서 다음 날 출항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3명(내국인 1, 외국인 2)은 바로 옆 B호에서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호에 있던 3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탄 어선과 주변 해상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만 소방 87명, 해경 50명 등 162명에 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체에 대해 1차 수색에 이어 2차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찾진 못했으며 입구가 화염에 녹아내려 진입이 불가능해 일단 주변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야간 수중수색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밤부터 8일 오전까지 경비함정 3척이 사고지점 인근 해상 순찰을 할 계획이며 한림파출소 경찰관 10여명이 한림항 인근을 순찰할 예정이다. 선체 인양은 8일 오전 300t급 육상 특수크레인을 동원할 계획이다. 사전작업만 3~4일 걸릴 전망이다. 일각에선 화재 현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고 인근 상가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는 진술이 잇따르면서 화재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경은 A호 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추후 어선을 인양한 뒤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성산항·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 도는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조사 및 점검,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 영양군,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 강행에 성상품화 논란 거세

    영양군, ‘고추 아가씨 선발대회’ 강행에 성상품화 논란 거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4년 만에 재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단체가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고 성 상품화 논란이 끓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행사 강행에 나선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북도 등 자치단체에 여성을 신체 등급화하고 전시하는 미인선발대회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지자체장의 예산 지원 및 사업 운영의 관행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는 2019년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이 경북도와 대구시 등을 상대로 지자체가 미인대회 예산을 지원하는 게 성차별이라고 진정한 것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의 결정문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그동안 미인대회를 개최해 온 영주시와 김천시는 2020년부터 인삼아가씨,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격 폐지했다. 하지만 영양군은 올해도 1984년부터 시작한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2022 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본선 행사를 8월 1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본선 참가자를 가린다. 입상자 시상금은 진 500만원·선 300만원·미 200만원·달꼬미 및 매꼬미 각 150만원이다.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 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은 대회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여성·시민단체들은 “영양군은 성 상품화와 성차별을 조장하는 미인대회 행사 강행을 사죄하라”며 ”국가인권위는 헌법에 규정한 평등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미인대회 철회를 권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은 특산물인 고추가 유일한 주소득원으로 지역 고추를 홍보할 요원이 절실하다”면서 “안동·영천시도 올해 미인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2021년 기준 영양지역에서는 1900여 농가가 1300여㏊에서 연간 44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했다.
  • 한림항 정박 어선 3척 화재… 2명 여전히 실종상태

    한림항 정박 어선 3척 화재… 2명 여전히 실종상태

    지난 4일 서귀포시 성산항에 계류돼 있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에 화재가 난 지 4일 만인 7일 이번엔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중이다. 화재 직후 배에 있던 선원 8명중 탈출한 3명은 중상을 입고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A호 어선(29t)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6척을 급파했다. 이날 A호 어선에서 난 불은 인근 어선 B호(49t), C호(39t)등으로 옮겨 붙어 불길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선박은 3척에 이른다. 제주해경은 사고 발생 당시 어선 A호에 있던 선원 총 8명(내국인 4명·외국인 4명)중 2명(내국인1·외국인1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선원 중 3명(내국인 1명·외국인 2명)은 화재가 난 배에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고 해상에 탈출한 3명(내국인2·외국인1)은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현재 화재 선박 A호는 전소됐으며 화재를 진압 중인 B,C호에는 선원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5시간여 만인 오후 3시 25분쯤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성산항·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도내 전 선박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 및 항·포구 내 방재시설 일제조사 점검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과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특별요청사항 1호를 7일 발령했다. 도는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조사 및 점검, 안전 예방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 [속보] 이번엔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3명 중상

    [속보] 이번엔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3명 중상

    지난 4일 서귀포시 성산항에 계류돼 있던 성산 선적 연승어선 3척에 화재가 난 지 4일 만인 7일 이번엔 한림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중이다. 현재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A호 어선(29t)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6척을 급파했다. 이날 A호 어선에서 난 불은 인근 어선 B호(49t), C호(39t)등으로 옮겨 붙어 불길이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선박은 3척에 이른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해경측은 화재 출동 동시에 주변선박을 안전거리 밖으로 모두 이동조치했으며 해경배를 이용 양방향 진압작전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이 거세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속보]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1명 구조

    [속보]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1명 구조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8분쯤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1척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현재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연소 확대 및 인명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제주 서귀포 성산항에서도 선적 연승어선 3척에 불이 나 12시간여 만에 불이 완전 꺼진 바 있다.
  • 피의자 실명 등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해온 인천경찰

    피의자 실명 등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해온 인천경찰

    인천경찰청이 개인정보를 담은 문건을 웹사이트에 1년 넘게 공개해온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인천경찰서 광역수사대는 초과근무 승인용 내부 문서인 ‘한시적 현업 동원명령서’를 정보공개포털 사이트에 1년 넘게 공개왔다. 정보공개포털에 공개된 문서는 누구든지 별다른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문서에는 검거 대상 피의자 이름과 담당 경찰관, 동원 이유, 장소가 적혀 있는 문서도 포함됐으며,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 사건과 관련된 내부 보고용 문서도 공개됐었다. 또 피의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상세히 적힌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 원문 등도 공개돼 있었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이와 관련한 문제 제기를 받고 그동안 공개했던 문서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공개됐던 문서는 수백건 규모로 추정된다.
  • 구로 “이제 지하보도 안심하고 걸으세요”

    서울 구로구가 지하차도 양옆에 있는 지하보도에 주소를 부여하고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하보도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별도의 주소가 없어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어려웠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지하보도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심지하보도 안내 표지판에는 주소와 활용 안내문이 적혀 있다. 안내문에는 “내 위치는 구로구 ○○로(도로명) ○○○(기초번호) 안심 지하보도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행자는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전화해 그대로 따라 읽으면 된다. 침수 등으로 정전될 때에도 볼 수 있도록 야광 표지판으로 제작했다. 표지판은 가마산, 구로역, 신도림, 오류, 구일역 앞 지하보차도 등 5곳으로 총 46개가 설치됐다. 구는 설치에 앞서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안내 표지판의 위치를 공유했다. 각 기관은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출동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 15번 찌르고 흡수…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이렇게’

    15번 찌르고 흡수…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이렇게’

    국내 1호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가운데, 전용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가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치료제와 함께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원숭이두창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전용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현재는 정부가 비축한 2세대 두창 백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전날 기준으로 59개국에서 6157명이 확진됐다. 국내 확진자는 1명으로, 원숭이두창의 전파방식과 전파력을 고려했을 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접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밀접접촉자는 14일 이내 접종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밀접접촉자 중심으로 한 ‘포위접종’ 방식으로 접종을 진행한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밀접접촉자가 맞는 2세대 백신 2세대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줄여 체내에 투여하는 생백신으로, 가루로 된 백신을 용액과 섞어 녹이고 분지침에 묻혀 주사한다. 한 번만 놓으면 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달리 15번을 찔러야 한다. 피부에 상처를 내서 백신을 체내에 흡수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백신이 모두 흡수되면, 접종 부위에 넓은 거즈를 붙인다. 피부 안에 들어간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나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도록 접종 부위보다 큰 거즈를 대는 것이다. 접종하고 나면 물집이 잡히고 물집에서 체액같은 게 나올 수 있는데 그런 체액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상처 관리를, 거즈 같은 것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원숭이두창 감염환자를 치료할 의료진 외에 확진자와 접촉한 고위험·중위험자 중 희망자는 2세대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분지침 접종부터 수포 관리까지 2세대 백신은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3세대 백신은 이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졌다. 2세대 백신의 경우 분지침을 이용한 접종부터 일주일 후 수포 관리까지 면역력을 얻기가 까다롭지만, 현재는 피부 병변과 살을 부딪힐 정도로 접촉을 하지 않은 사람은 큰 위험이 없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이런 식으로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들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캐나다 일간 몬트리올가제트는 지난달 31일 몬트리올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15명 이상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영국도 의료진과 밀접 접촉자 등에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에 노출된 뒤 4일 안에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노출 후 14일 안에 맞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여행하는 국민들에게는 현지에서 유증상자나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동거인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기는 남미] 19명 살해한 연쇄 살인마...이웃에 떡 돌리듯 인육 돌렸다

    [여기는 남미] 19명 살해한 연쇄 살인마...이웃에 떡 돌리듯 인육 돌렸다

    지난해 5월 체포돼 멕시코를 발칵 뒤집어놓은 희대의 살인마 안드레스 멘도사(72)의 엽기적인 행각이 또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멘도사는 사람을 살해한 후 인육을 저장해놓고 먹었다. 그러면서 그는 맛보라며 인육을 돌리기까지 했다. 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살인마의 엽기 행각이다.  최근 멕시코에선 이 사건에 대한 다큐 시리즈가 방송 중이다.  멘도사가 이웃들에게 인육을 돌린 사실은 다큐에 등장하는 이웃들의 증언에서 확인됐다. 멘도사는 "멧돼지 고기인데 맛 좀 보시라고 가져왔다"며 이웃들에 인육을 돌렸다.  한 이웃은 "인육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고기를 먹었다. 지금 생각하면 구토를 할 것 같다"며 치를 떨었다.  멘도사는 지난해 5월 멕시코시티에서 붙잡혔다. 현직 경찰인 이웃이 실종된 자신의 부인을 찾기 위해 멘도사의 집을 찾아가 뒤지다가 피살된 부인을 발견하면서 그의 범행은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 부부는 평소 멘도사와 교분이 있었다. 장사를 하는 경찰의 부인은 종종 가게에서 멘도사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물건을 하러 가는데 이웃 할아버지(멘도사)가 같이 가주기로 했다"고 말하고 나간 뒤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된 부인을 찾아 멘도사의 집을 찾아가 수색을 하다가 시신들이 무더기 파묻혀 있는 지하실을 발견했다.  멘도사가 살해한 사람은 여자 17명, 성인남자 1명, 어린이 1명 등 최소한 19명에 이른다.  그의 자택에는 멘도사가 인육을 먹은 정황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혈흔이 남아 있는 칼, 마치 정육점에서 사온 것처럼 손질에 보관하던 인육, 빨랫대에 걸어놓은 사람의 가죽 등은 경찰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경찰은 "멘도사가 살해한 사람을 토막내기 위해 해부학까지 공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했다. 멘도사는 조사에서 인육을 먹은 사실을 인정했다.  멘도사는 꼼꼼하게 살인의 기록까지 남겼다. 그의 수첩엔 사람을 죽인 날짜, 피해자의 주소, 심지어 인육을 손질한 뒤 각 부위의 무게까지 적혀 있었다. "가슴은 2kg, 다리는 4kg" 이런 식이었다.  경찰은 "30~40명 기록이 남아 있어 멘도사가 살해한 사람은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19명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증인들은 "멘도사가 고기파티를 한다며 이웃들을 자주 초대하곤 했다"며 "그때 멘도사가 이웃들을 대접한다고 내놓은 고기도 인육이었을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 용산 “열대야 땐 호텔 쉼터로 오세요”

    서울 용산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숙소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말은 오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남영동에 있는 뉴월드호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7개 객실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들은 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객실을 이용하면 된다. 폭염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최대 3박 연속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확인증에 명시된 기간의 숙박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최악의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무더위쉼터, 그늘막 운영은 물론 도심 내 기온을 낮출 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성산항 어선 3척 화재 진압 난항

    제주 성산항 어선 3척 화재 진압 난항

    제주 성산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 불이 나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 계류 중이던 연승어선 A(29t) 등 3척에 난 불을 끄기 위한 작업이 10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 36분께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해경도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 가용 자원을 현장으로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인 오전 7시 2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으나, 이후로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진화 작업이 수 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박의 유류에 불이 붙으며 재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불이 난 어선 3척에는 기름(경유)이 총 8만5천ℓ가 실려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해경이 선주와 선장 등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다행히 불이 난 선박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