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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 시멘트·접착제 주사한 美 가짜의사

    얼굴에 시멘트·접착제 주사한 美 가짜의사

    미국의 한 가짜 성형외과 의사가 성형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시멘트 성분과 타이어 실링제 등이 함유된 건축용 화학제품으로 불법 시술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채널 CBS4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사는 48세 레이지 나리네사인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로, 더욱 여성적인 외모를 가지길 원했다. 하지만 경제적 사정의 여의치 않았던 레이지는 불법 성형수술을 하는 가짜 의사인 오닐 론 모리스(30)를 찾아갔고, 그는 볼록한 볼과 날렵한 턱 등을 원하는 레이지에게 시멘트 성분과 타이어 실링제 등이 든 불법 화학제품을 얼굴에 주사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수술에서는 순간접착제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레이지의 얼굴에는 커다란 혹이 생기고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피해를 본 환자는 레이지 한명 뿐만이 아니었다. 한 여성은 모리스로부터 엉덩이확대수술을 통해 같은 약품을 투여받았다가 하체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부작용을 겪었다. 이번달 초, 모리스는 면허 없이 불법 성형수술을 시술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며, 마이애미주 경찰과 보건관 등이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지의 치료를 맡고 있는 담당의사는 “화학제품이 주입된 얼굴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치료”라며 “검증되지 않은 의사에게서 불법 시술을 받는 일은 목숨을 거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갑상선암

    [Weekly Health Issue] 갑상선암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도 갑상선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시중에서는 요오드 상품이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갑상선암이 유방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은 암 1위로 올라섰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행히 진행이 매우 느리고, 생존율도 95%로 암 중에서 치료 예후가 가장 좋다. 그래도 암은 암이다. 방치하다가 치명적인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여성을 위협하는 갑상선암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 전문클리닉 주형로 박사로부터 듣는다. ●갑상선은 어떤 기관이며, 갑상선 질환이 여성에게 흔한 이유는.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아담의 사과라고 불리는 갑상연골의 아래쪽, 양측 쇄골이 만나는 부분의 위쪽에 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혈액으로 내보내는데, 이 호르몬은 대사 조절, 열 생산, 체온 유지 등의 기능을 한다. 갑상선 질환이 여성에게 많은 것은 여성호르몬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험에서 쥐에게 여성호르몬을 주입했더니 갑상선 결절이 생겼다. ●의외로 갑상선암 환자가 많은데. 갑상선 세포가 지나치게 커진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이 결절 중 악성을 암으로 분류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에게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는 비율이 25∼30%나 된다. 또 갑상선 결절의 5%는 암으로 판명되고 있다. 불과 6∼7년 전만 해도 갑상선암은 10위권 밖에 있었지만 지금은 남녀 통틀어 위암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많다. 갑상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건강검진율이 높아진 데다 검진 장비가 좋아져 5㎜ 이하의 작은 결절도 모두 찾아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목소리가 변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환자가 많다. ●갑상선암의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목의 결절이 커지거나 목에서 쉰 소리가 날 때, 숨 쉬기가 어려울 때,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있을 때, 결절이 딱딱해졌거나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암은 순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 생존율은 얼마나 되나. 갑상선암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가 느리고, 악성도가 낮아 치료 결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으로 구분한다. 국내의 경우 90% 이상이 유두암이며 치료 예후도 가장 좋은 편이다. 나머지 5∼10%를 차지하는 여포암도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완치된다. 그러나 1% 안팎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분화암은 양쪽 갑상선을 침범한 뒤 주위 조직으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종이다. 수질암도 생존율이 40% 안팎에 그치고 있다. 미분화암과 수질암을 제외한 갑상선암 대부분은 초기에 치료하면 생존율이 95%를 넘으며, 따라서 다른 암은 5년 단위로 생존율을 관찰하지만 갑상선암은 10년, 20년 단위로 관찰한다. ●어떻게 진단하나. 갑상선암은 초음파검사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검사로 암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한 후에는 세침흡인술이라는 조직검사로 최종 확진한다. 세침흡인술은 주사기로 세포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로, 국소마취를 통해 10분이면 끝난다. 검사 결과, 암으로 판명되면 대부분 수술 치료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갑상선암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하나. 갑상선암은 성장 속도가 느린 ‘거북이 암’이어서 진단 즉시 모든 환자가 수술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만 환자가 45세 이상이거나 암 크기가 1㎝ 이상인 경우, 암의 위치가 기도·식도·성대신경 근처에 있는 경우,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술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게 좋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갑상선 결절이 양성이라면 고주파 열치료시술로 결절의 크기를 줄이는 치료를 하면 된다. 그러나 암이라면 절제술로 병소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갑상선 절제술은 양쪽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 한쪽만 제거하는 반절제술이 있는데,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면 전절제술, 덜 진행된 경우라면 반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확한 수술 범위는 암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나이, 림프절 전이 유무,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한다. 특히 유두암과 여포암은 수술 치료가 우선이며, 이후 질병의 상태에 따라 추가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하기도 한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 투여해 잔여 암 조직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로, 재발 방지와 추적 관찰을 용이하게 한다. 수질암과 미분화암 역시 절제술이 가장 바람직하나 미분화암은 진행과 전이가 빨라 수술을 하더라도 예후가 매우 불량한 편이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후 요오드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방사능이 갑상선암에 어떤 영향을 주나. 인체에는 20∼50㎎의 요오드가 존재하며, 이 중 60∼80%가 갑상선에 있다. 갑상선은 요오드를 사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한다. 방사능에 노출되면 방사성물질이 몸에 축적되는데, 이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갑상선이다. 따라서 갑상선에는 쉽게 방사성물질이 축적되며, 그 정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갑상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 ●갑상선암 예방법이라면.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검진이다. 25세 이후 여성들은 매년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 발생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다. 갑상선암은 과체중이거나 요오드 섭취량이 부족할 때 특히 발병 위험이 높다. 때문에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며, 바람직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뱀독 마사지, 거머리 요법…” 베이글녀 스타 백태

    “뱀독 마사지, 거머리 요법…” 베이글녀 스타 백태

    “이거 따라 해도 될까?” 뱀독이나 벌침 얼굴 마사지에서부터 일명 ‘드라큐라 페이스리프트’로 불리는 PRP(자가혈 풍부 확장 혈소판)시술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의 동안 유지 비결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일간지 23일 데일리 메일은 안젤리나 졸리(36)를 비롯한 명사들의 젊은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독특한 비법을 보도했다. 여기에는 데미 무어(48)의 ‘거머리 요법’을 비롯해 기네스 펠트로(38)의 ‘뱀독 마사지’와 빅토리아 베컴의 ‘새똥 마사지’ 등 엽기적 비법들이 망라돼 있다. 데일리 메일은 톱스타들의 이른바 ‘베이글녀’로 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최강 동안’ 유지 비법의 효능 뿐만 아니라 의학적 부작용을 자세히 분석했다. 신문은 당대의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PRP시술 신봉자라고 전했다. 이는 자신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를 한 뒤, 혈소판을 농축해 피부에 다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혈소판에 다량 함유돼 있는 성장인자가 세포를 증식시키고 피부의 탄력이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우리나라에서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이 시술은 아직 안전성 검증이 끝나지 않아 임상시험 단계이지만, 졸리는 심지어 전 남편의 피를 목에 주입할 정도로 그 효능을 굳게 믿고 있다고 한다. 일부러 거머리에게 물리는 요법을 선택하는 데미 무어의 경우 거머리 타액에 포함된 마취 및 혈액응고 방지 성분의 효과를 믿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활용됐던 의술로 혈관 확장 효능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거머리의 타액이 인체의 간보다 해독능력이 더 우수한지는 의심스럽다고 보고 있다. 기네스 펠트로는 뱀독 마사지를 애용하고 있다. 뱀독이나 벌독에는 주름살 제거 효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천연 보톡스’ 시술에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도 동조하고 있다는 전문이다. 축구 스타 베컴의 아내이자 유명 가수겸 모델인 빅토리아는 새똥 마사지가 얼굴을 윤이 나게 해준다고 여기고 있다. 일본에서 수집된 나이팅게일의 똥을 얼굴에 바른다고 해서 일명 ‘게이샤 얼굴마사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외에도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42)와 마돈나(53)는 인간 태반을 이용한 안면 마스크로 얼굴을 가꾼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태반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의 효능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굿모닝 닥터] 모두의 꿈 ‘동안’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서 자신감을 얻고 삶의 활력을 취하며, 그래서 삶이 값지다고 여긴다. 세태가 그렇게 바뀌었다. 그래서 얼굴에서 비롯된 콤플렉스가 더 심각한 부담이 되기도 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들이 외모에 시간을 투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직장인들에게 여름휴가는 또 다른 기회의 시기여서 이때 병원을 찾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그런 30~40대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모가 바로 동안(童顔)이다. 특히 뺨이 움푹 패어 노쇠해 보이는 얼굴에 볼륨을 넣어 젊어 보이려는 이들이 많다. 얼굴의 볼륨을 키우는 방법으로는 자가 지방 이식이나 필러 시술이 대표적인데, 특히 실용적이고 시간 부담이 없는 비수술적 주사요법인 필러가 관심을 끈다. 필러는 피부 밑에 보충제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활용하고 있는 필러 물질도 무척 다양하다. 그런 만큼 선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제품들이 어떤 특성을 가졌으며, 자신의 필요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따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러는 지속 시간이 영구적인 소재가 있는가 하면 6개월에서 2~3년 정도 지속되는 소재도 있다. 그런데 필러 선택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안정성이다. 따라서 시술 전에 허가사항은 무엇이며 얼마나 오래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종류에 따라 1년 내에 효과가 사라지는 히알루론산 제품이 있는가 하면, 고형입자로 된 아테콜이나 스컬트라처럼 효과 지속 기간이 긴 것, 임플란트처럼 반영구적인 소재도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스컬트라’의 경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얼굴의 볼륨은 물론 주름까지 개선하며,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인상은 ‘마음의 거울’이다.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게 어떤 치료보다 좋은 약임을 기억하자.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성형외과 원장
  • “내가 보톡스를?” 메간 폭스 ‘NO 성형’ 인증

    “내가 보톡스를?” 메간 폭스 ‘NO 성형’ 인증

    메간폭스 인증샷이 화제다. 데뷔 직후부터 성형설에 시달려온 섹시 스타 메간 폭스(25)가 ‘인증 사진’으로 루머를 반박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1, 2편으로 스타덤에 오른 폭스는 7일 페이스북에 직접 촬영한 자신의 사진 4장을 올려 일각에서 제기한 성형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에서 폭스는 이마를 잔뜩 찌푸려 주름을 한가득 만들기도 했으며, 눈썹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손으로 입술을 가리키며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정했다. 사진과 함께 그녀는 “보톡스를 맞았다면 이렇게 주름이 자글자글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폭스는 완벽한 S라인과 매력 넘치는 미모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거듭났지만, 덕분에 성형미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폭스는 지난해 패션매거진 ‘알루어’와 한 인터뷰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절대 없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성형수술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미리 정신과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며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에서 인증으로 성형 루머를 직접 반박한 건 폭스가 처음이 아니다.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여주인공 테리 해처 역시 필러주사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자 2010년 8년 직접 사진을 올려 자연미인임을 ‘인증’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오리입술에 고름찬 볼살까지…‘스스로’ 주사 성형女 충격

    해외 일부 지역에서 스스로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한 호주 여성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망가진 얼굴 일부를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퍼스나우에 따르면 30대 초반으로만 알려진 익명의 여성은 인터넷으로 구매한 불법 필러를 친구의 도움으로 주사한 뒤 심각한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 여성은 원래 입술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어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또 왼쪽 볼에는 고름이 찼는지 울퉁불퉁했으며 피부색도 시커멓게 변색돼 있었다. 이 여성은 2주 만에 입술이 퉁퉁 부었으며 6주 만에 볼살이 흉측하게 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주 등 일부 지역의 여성 가운데 상당수는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통해 보톡스나 필러 등을 구매해 스스로 주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성형 용품은 가짜가 많을 뿐 아니라 일부는 식용유나 심지어 자동차 디젤 오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성형의사 협회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보톡스나 필러 같은 주사 성형 시술 용품 중 가짜가 많아 환자의 얼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히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얼굴의 일부를 공개한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전문의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얼마나 회복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튼살’에 PRP치료 효과적

    혈액에서 분리한 ‘혈소판 풍부혈장’(PRP)이 비만이나 임신 등으로 생긴 ‘튼살’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RP시술은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만 원심분리기로 추출해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부설 흉터치료센터 이상준·류지호·서동혜 박사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복부와 허벅지 등에 튼살이 생긴 18명(24∼48세)에게 3주 간격으로 3회씩 PRP시술을 한 결과, 13명(72.2%)에게서 ‘50% 이상 호전’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상준 원장은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한 결과 깊은 진피층에 콜라겐 재합성이 치밀하게 진행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표피와 진피 경계부위는 당초 피부탄력에 영향을 주는 엘라스틴 섬유가 조각나 있었지만, 치료 후 정상 탄력섬유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튼살 치료를 위해 레티노익산을 바르거나 색소 레이저나 프락셀 레이저 등을 이용했다. 하지만 레티노익산은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졌으며, 레이저는 5∼10회 이상 치료를 받아야만 효과가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비해 PRP치료는 기존 치료법에 비해 치료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은 없었다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이 원장은 “PRP치료법의 핵심은 튼살 부위에 미세한 채널을 만든 후 콜라겐 및 탄력섬유를 재생시키는 PRP 성분을 초음파를 통해 깊이 침투시키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부작용 여부를 관찰해야하지만, 현재의 임상 결과대로라면 기존 치료법을 대체할 만큼 성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이 임상 결과를 오는 24일 열리는 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예뻐 보이게 귀 뚫어? … 부작용에 귓불이 미워요

    예뻐 보이게 귀 뚫어? … 부작용에 귓불이 미워요

    해마다 2∼3월이면 새내기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귓불을 뚫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다. 남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개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장신구를 하려는 남성들도 부쩍 늘었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귀 뚫기가 자칫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10명 중 4명 부작용 조선대병원 피부과 신봉석 교수팀이 귓불을 뚫은 대학생 132명(평균 24.2세·여자 104명, 남자 28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6%(80명)가 귀 뚫기에 따른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들이 처음 귀를 뚫은 나이는 여성이 19.5세, 남성이 21.8세였다. 주목할 점은 남성의 경우 57.1%(16명)가 한쪽 귀만 뚫은 데 비해 여성은 92.3%(96명)가 양쪽 귀를 뚫었다는 것. 이 때문인지 부작용을 경험한 것도 남성(15%)보다 여성(85%)이 훨씬 많았다. 부작용을 종류별로 보면 총 102건 중 접촉성피부염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감염(39.2%), 표피낭종(13.7%), 과도한 출혈(5.9%) 등의 순이었다. 표피낭종의 경우 통증을 동반한 사례가 21.4%나 됐다. ●켈로이드 체질은 특히 조심해야 귀 뚫기의 부작용으로는 가려움증·부어오름·진물 등이 대표적이다. 염증이 심해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사례도 많다. 주로 알레르기 반응·자극·비위생적 시술 등이 원인이다. 따라서 불결한 피어싱 기구를 이용하거나 무허가 시술은 피하는 게 좋다. 또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니켈 성분이 함유된 귀고리나 피어싱을 하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평소 허리띠의 버클이나 손목시계 때문에 피부가 가렵거나 염증을 경험한 사람은 니켈이나 크롬 성분이 함유된 귀고리를 피해야 한다. 특히 켈로이드 체질은 귀 뚫기나 피어싱을 피해야 한다. 상처가 치료되면서 피부조직이 부풀어 올라 불거지는 특이 체질인 켈로이드 체질은 여드름이나 염증·수술외상 등으로 상처가 생겼을 때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이런 체질의 가장 큰 문제는 흉터. 켈로이드는 주로 어깨·앞가슴·귀·팔 등에 생기는데, 어깨 주사 자국이 큰 사람은 성형수술이나 점을 뺄 때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거쳐야 하며, 여드름도 함부로 짜서는 안 된다. 물론, 켈로이드 체질도 수술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전문의와 상담해 피부 손상을 줄이는 수술법을 택해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은 “켈로이드 흉터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켈로이드 부위에 조직을 삭이는 주사를 놓거나 외용제를 사용해 흉터를 줄이는 치료는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
  • [Weekly Health Issue] 수술후 압박치료·스테로이드 주사 등 병행

    켈로이드 체질을 바꾸거나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치료법은 없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나 흉터의 특성 등을 고려해 몇가지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며, 이 경우라도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우선, 외과적 절제가 있다. 흔히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해서는 안 된다거나 수술하면 깨끗하게 치료된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켈로이드를 완전 절제하고 봉합해도 콜라겐 합성 때문에 이전보다 흉터가 더 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절제는 흉터의 제거가 아니라 흉터의 크기를 줄일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흉터 부위가 어깨나 쇄골 아래에 있어 나쁜 결과가 예상되는 수술은 신중해야 한다. 수술을 하려면 흉터 전문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시행해야 하며, 수술 후 압박치료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 보조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흉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으면 대부분 두께가 얇야지고, 가렵거나 아픈 증상도 개선되며, 흉터의 팽창도 억제된다. 이 때문에 켈로이드 치료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수 개월동안 반복해 주사를 맞아야 하는 데다 치료 후 흉터가 다시 커지는 경우가 많으며, 피부 변성을 초래할 수 있다. 켈로이드 부위를 압박하는 치료는 주로 귓볼에 생긴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 사용된다. 환자는 첫 3∼6개월 동안 매일 8∼24시간 동안 압박기구를 착용해야 하는데, 치료를 멈추면 다시 흉터가 커지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실리콘겔 패드요법은 상처 치유 후에 시작해 매일 적어도 12시간 이상 패드를 붙이고 있어야 한다. 또 냉동치료는 켈로이드 흉터 조직을 괴사시켜 부피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 빠른 크기 감소 효과는 좋으나 치료 시 통증이 심하고 치유에 일정 기간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다. 혈관 레이저는 켈로이드 특유의 붉은 색을 줄이고 흉터 질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으며, 3∼4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한다. 방사선 치료도 주목할만하다. 엄진섭 교수는 “방사선 단독으로는 효과가 약해 외과적으로 절제한 뒤 보조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데, 치료율이 65∼99% 정도”라고 소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줄기세포 치료제 불법시술·로비의혹 알앤엘, 의료계 “제2 황우석사태 될 수도”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생산한다.”는 ㈜알앤엘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해 ‘해외 원정시술’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회에 1000만~3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줄기세포 시술을 국회의원·연예인 등에게는 30만~50만원에 해줬다.”는 ‘주사로비’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알앤엘은 지난 11일 쿠바 현지에 자가 성체줄기세포 배양 및 치료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히는 등 논란 속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 알앤엘의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국내 환자 2명이 사망한 사실이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드러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줄기세포 치료제가 국내에서는 아직 임상시험 단계에 있어 법적으로 시술을 할 수 없자 메디컬투어 형식으로 국내 환자들을 해외로 데리고 나가 시술해 온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제는 안전성뿐 아니라 효능도 아직 검증되지 않은 미완성 약물이며, 신의료기술이 시장에 나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임상시험’이라는 공인 절차를 무시한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알앤엘은 “일본·중국에서 이뤄지는 줄기세포 시술은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보건당국은 “일본·중국도 현재 임상시험만 허용할 뿐 영리목적의 시술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줄기세포 치료제 불법시술 논란에 ‘주사로비’ 의혹까지 가세했다. 알앤엘로부터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중진 국회의원들의 이름이 하나 둘 거론되기 시작한 것. 현재 로비 의혹은 정·관계뿐 아니라 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연예계로까지 확산되는 형국이다. 국회의원들에게는 임상시험 관련 규제완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다른 유력 인사들에게는 알앤엘의 지원자가 돼 달라는 의미로 전방위 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게 안팎의 시각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34) 하지정맥류

    [Weekly Health Issue] (34) 하지정맥류

    주변에서 장딴지 혈관이 마치 살아 있는 지렁이처럼 꾸불꾸불하게 불거진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가 만들어낸 혈관 증상이다. 심장에서 뿜어진 피가 다리쪽으로 내려왔다가 판막 이상 등의 이유로 정맥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다리 쪽에 머무르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전문의들은 이를 두고 ‘직립의 징벌’이라고 말한다. 네 발로 기어다니는 동물에게는 거의 없는 병이 사람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교사 등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 특히 많은 하지정맥류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조용필 교수로부터 듣는다. ●하지정맥류란 어떤 질환이며, 유형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하지정맥류란 다양한 원인으로 다리 부위인 하지의 피부 가까이에 위치한 표재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면서 꼬불꼬불 뒤틀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유형 구분은 동반된 다른 원인질환이 없는 1차성과, 이보다 증상이 심하며 주로 심부정맥 질환이 원인인 2차성 하지정맥류로 나누며, 크기에 따라서는 모세혈관확장증(1㎜ 미만), 망상정맥(1∼3㎜), 정맥류(3㎜ 이상) 등으로 구분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유발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정맥류의 유력한 유발인자로는 가족력과 첫 임신을 했을 때의 나이, 경구용 피임제 사용, 하루 6시간 이상을 서서 일하는 직업, 비만, X-선 혹은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정맥염의 병력,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인 만성 변비·배변 및 배뇨장애·몸에 꼭 끼는 거들이나 코르셋 착용·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들 수 있다. ●발병 경로도 설명해 달라. 하지의 정상적인 정맥 순환은 피부 가까이에 위치한 표재정맥의 혈액이 근육층을 관통하는 관통정맥을 거쳐 근육 속 심부정맥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거친다. 이처럼 혈액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하지정맥 속에 있는 일방판막이다. 어떤 이유로든, 나이가 들면서 이 판막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혈액의 순환 방향이 바뀌는 역류현상이 생기게 되고 표재정맥으로 전달되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유병률과 최근 나타나고 있는 발병 추이상의 특성을 설명해 달라. 미국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2%, 성인의 경우 약 30%로 집계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성인 유병률은 10% 전후로 미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정맥류는 나이가 많을수록, 또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출산력이 많고, 체중이 무거울수록 유병률이 높다. 최근에는 비만 환자와 신체적 움직임이 적은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젊은 인구의 증가로 30대 미만의 발병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어떻게 검사, 진단하는가. 유효한 진단 기준도 곁들여 달라. 30분 이상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장딴지 부위에 꼬불꼬불하게 부풀어 오른 표재정맥을 육안으로 확인함으로써 일반인도 쉽게 병증을 진단할 수 있다. 이학적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 혈액의 역류 유무, 임상 증상에 따른 병기, 정맥부전에 동반된 증상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 밖에 도플러 초음파, 정맥 역류 혈량측정법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정맥부전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병기에 따라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모든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고 하지정맥류와 관련된 심각한 증상이 없다면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스타킹 착용 등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악화 방지와 가벼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경화요법, 정맥류 발거술과 결찰술, 정맥 내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망상정맥, 크기가 작은 정맥류 등은 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혈류의 역류를 동반한 정맥류는 정맥류 발거술과 결찰술, 정맥 내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다. ●각각의 치료에 따른 한계와 부작용, 후유증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치료는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악화를 방지하고, 가벼운 증상을 완화시키며, 다른 적극적인 치료법의 효과를 높이는 치료방법으로, 간단하고 안전하다. 하지만 매일 착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 경화요법은 정맥에 경화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크기가 작은 정맥류, 다른 치료 후에 남은 정맥류나 재발한 정맥류 등에 적용한다. 이 방법은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고, 외래에서 간단히 시술할 수 있지만 정맥 속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경화제의 혈관 밖 유출로 인한 합병증이 있을 수도 있다. 정맥류 발거술과 결찰술은 다른 치료 방법들에 비해서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지만 마취와 입원이 필요하고 피부 절개 흔적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정맥 레이저 치료는 피부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최대한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이 간혹 있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대한안성형학회 워크숍 성황

    대한안성형학회(회장 김성주·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는 10일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제6회 눈꺼풀성형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국내 안성형 전문의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4부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하안검(아래쪽 눈꺼풀) 성형술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사례와 수술 기법 등이 소개됐으며, 하안검 성형술과 주사시술법 등에 대한 시술 동영상과 토론회도 마련됐다. 김성주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하안검 성형술의 다양한 치료기법을 제시하는 등 안성형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무자료 거래에 마약류는 덤” 도매상 검은 유혹

    “무자료 거래에 마약류는 덤” 도매상 검은 유혹

    경남 마산에서 내과 개원의로 일하는 K(33)씨는 프로포폴을 주문하려고 약품 중간도매업자를 만났다가 깜짝 놀랐다. 업자가 세금계산서 등 자료가 남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현금결제로 이른바 ‘무자료 거래’를 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그는 “미다졸람 같은 마약류의 약품도 덤으로 줄 수 있다고 해 당황했다.”면서 “프로포폴의 경우 병원과 제약사·도매상 간의 커넥션을 통해 무방비로 유통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털어놨다. 수사당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제약사와 중간도매상, 의료진의 프로포폴 불법유통 수법은 교묘하다. 유통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①제약사-리베이트용으로 병원 측에 제공 ②중간도매상-현금결제로 자료 없이 ‘야매’시술자나 병원 측과 거래 ③의료진-수술과정에서 약품 빼돌리기 등이다. 이 ①, ②, ③의 방법을 통해 불법 유통된 약품은 병당 수십만원의 가격으로 중독자들에게 투여됐다. 제약사의 리베이트는 가장 통상적인 공급 방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형외과나 내과, 산부인과 등 프로포폴을 주로 사용하는 병원이 제약사 측에 주문을 하면 업체가 약품을 가져다주면서 알아서 몇 배의 약품을 더 제공한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제약사가 현금이나 선물대신 병원에 프로포폴을 제공하면 의사가 이를 고가에 환자들에게 불법투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포폴 중독자인 성형외과 의사 S씨는 “홍보인력이 부족한 신생 제약사나 비유명 제약업체는 자기들 것을 써달라고 영업 차원에서 프로포폴을 들고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전화만 한 통 해도 서로 경쟁하듯 몇 박스씩 가져오기 때문에 약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도매상은 무자료 거래로 약품을 공급한다. 도매상은 제약회사에서 통상 10% 내외로 싸게 약품을 대량구매해 병원 측에 되파는 업체이기 때문에 탈세 목적으로 병원에서 현금으로 돈을 받아 추적을 피한다. 영세한 업체가 많다 보니 금방 문을 닫는 곳이 많아 폐업과정에서 약품이 무더기로 유통돼도 추적도 힘들다. 이 과정에서 ‘야매’로 주사를 놔주는 시술자들에게 유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제약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서울의 한 의사는 “향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프로포폴이 지정된다고 해도 병원과 제약업체, 도매상이 자료를 고치거나 없애는 등 짜고 치면 잡을 방법이 없을 것”이라면서 “내과나 성형외과도 향정신성의약품 지정을 크게 반대하지 않는데 오히려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산부인과나 가정의학과 개원의 쪽에서 왜 반발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프로포폴에 중독된 의료진이 직접 약품을 빼돌리는 경우도 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한 성형외과 개원의는 “환자의 코수술이나 지방흡입술 등에 프로포폴 12㎖ 앰풀 4병을 썼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3병만 쓰는 수법으로 빼돌려 투약하곤 했다.”고 말했다. 본인 투약을 위한 것이었지만 실제 의료진이 마음먹으면 수술과정에서 얼마든지 불법적으로 약품을 유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김승훈·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친한 경우 ‘오버’ 투약… 최대 12병까지 놔줘요”

    서울 강남의 B성형외과. 비만·피부관리로도 유명한 이곳은 연예인들도 즐겨 찾을 만큼 입소문 난 병원이다. 기자가 최근 이곳을 찾은 이유는 한 20대 여성의 제보 때문이었다. ‘프로포폴(프폴)주사’를 쉽게 맞을 수 있다고 알려진 논현동 J산부인과가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중독자들이 이곳으로 대거 몰려왔다는 내용이었다. ●과잉투약 막는다며 현금요구 이 여성의 제보를 토대로 유흥업소 종사자를 가장해 잠입취재했다.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오후 2시쯤 병원 로비로 들어섰다.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규모였다. 약 33㎡(10평)의 로비 중앙에 대기실이 마련돼 있고 피부관리실, 진료실, 입원실 등으로 각각 연결돼 있는 구조였다. 20여분쯤 지났을까.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진료실로 들어갔다. 병원장에게 ‘청담동의 가게 언니에게서 소개받고 왔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잠깐의 침묵 동안 흥분과 두려움이 교차했다. “제가 잠을 잘 못자요. 예전에 B산부인과에서 40만원 정도에 프폴을 맞다가 아는 언니 소개로 여기 오게 됐어요.” “언니가 누군데요?” 의심스럽다는 표정으로 질문이 되돌아왔다. 유흥업소 특성상 가명으로 부르기 때문에 실명을 모른다고 둘러대며 가격이 오르지 않았냐고 묻자 그제서야 대답이 이어졌다. “저희도 올랐죠. 프폴을 맞으려는 업소 여성들이 있으니까 그거에 맞춰 가격도 올랐어요. 밖에서 얘기할 거예요.” 얼마나 맞을 수 있냐는 질문에 병원장은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편법’으로 약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을 넌지시 귀띔했다. 꼭 ‘시술을 끼고’ 약을 맞아야 한다는 것. 그래야 누가 문제 삼더라도 방패막이가 된다는 얘기였다. 그는 안전성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언급했다. “친한 경우는 ‘오바’시켜 주죠. 그래도 정해놓은 건 있어요. 보통 두 시간을 넘기진 못하게 해요.” 그러나 통상 10분 정도의 마취 효과를 보이는 프폴 특성상 두 시간가량 맞는다고 가정하면 최대 12병이나 맞는 셈이 된다. 또 역으로 생각하면 결국 중독자 입장에서는 주사를 맞기 위해 피부나 비만 등 시술도 받아야 하는 이중 부담까지 떠안게 된다는 말이었다. 그는 현금결제도 강조했다. 환자를 위한다는 명목이었다. “탈세를 하려고 그런게 아니라 약기운에 막 계획성이 없이 마구 지르거든. 하다 보면 다 친해져서 안해 줄 수도 없고. 그러다 보면 100만원 이상 쓸 수도 있고, 일주일 하면 1000만원이잖아요. 그래서 자제시키려고 현금만 받는 거예요.”라며 힘줘 말했다. ●낯익은 연예인들 출입 소문도 마침 진료실 밖 로비에는 약에 취한 듯한 몽롱한 눈빛의 20대 젊은 여성이 잠에서 깨 횡설수설하며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기자가 왜 저런 것인지 묻자 의사는 “약기운에 저러는 것”이라고 늘 있는 일인 것처럼 대답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기자가 시술보다 주사에 대한 부분만 집요하게 묻자 의사는 돌연 경계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는 실장하고 말하는 것이 좋겠다며 서둘러 상담을 마쳤다. 상담을 끝낸 뒤 돌아서 나온 엘리베이터 안에서 건물 청소 중인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났다. 어떤 사람들이 주로 오냐고 묻자 그는 “이름대면 알 만한 연예인들이며, 얼굴 멀쩡한 아가씨들이 왜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몸짱 성공’ 조영구, 이번엔 보톡스 주사로 ‘얼짱 변신’

    ‘몸짱 성공’ 조영구, 이번엔 보톡스 주사로 ‘얼짱 변신’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짱 변신에 성공한 방송인 조영구가 이번에는 필러와 보톡스 주사를 맞아 얼짱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근 조영구는 서울 강남 소재의 피부과에서 필러와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 얼굴 살이 갑자기 많이 빠지면서 다소 늙어버린 인상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후 “10년은 더 늙은 것 같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아 든 조영구는 날카로워 보인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쁘띠성형을 택했다. 이로써 조영구는 얼짱으로 변신을 앞두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 마이클 잭슨 죽음 몬 ‘신종마약’ 의사가 환자에게 마구잡이 투여

    마이클 잭슨 죽음 몬 ‘신종마약’ 의사가 환자에게 마구잡이 투여

    서울 강남 등의 성형외과·산부인과 병원에서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을 마구잡이로 환자에게 투여해 불법 이득을 챙긴 의사들이 대거 기소됐다. 프로포폴은 지난해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죽음으로 몰고간 약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간호조무사 등 무자격자를 시켜 프로포폴을 환자에게 투여한 성형외과 원장 우모(41)씨 등 병원장 2명과 최모(40)씨 등 의사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2006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다른 병원장 박모(48)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각각 1081회, 404회 투여하고 5억여원, 1억여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 성형외과나 산부인과 의사 5명도 간호조무사를 시켜 프로포폴을 각각 400∼1400여회 투여하고 5000만∼3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프로포폴이 돈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640병을 오피스텔을 돌며 4명에게 판매한 전직 병원 상담실장 정모(40·여)씨와 중국에서 이 약품 10ℓ를 밀수해 판매·투여한 간호조무사 전모(28·여)씨 등 2명도 구속 기소했다. 수사 결과, 일부 병원은 프로포폴을 ‘비타민 주사’라고 선전해 고객을 모았고 , 경락마사지 등 불필요한 시술을 ‘끼워팔기’하는 수법으로 추가 수입을 올렸으며 일부 병원은 중독 환자로부터 뒷돈을 받고 투여 순서나 양을 조정해줬다. 프로포폴은 1병당 공급가격이 1만원 안팎이지만 병원들은 10만∼40만원대에 투여해 폭리를 취했다. 일부 중독자는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 한 달에 2000만∼3000만원, 1년에 2억∼3억원씩 지출했고 비용 마련을 위해 유흥업소를 전전했으며, 일부 의사는 본인이 이 약품에 중독돼 수차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그러나 프로포폴 투여자는 처벌규정이 없어서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프로포폴은 투여시 마약을 맞은 것처럼 정신적 희열을 느끼고 자주 투여하면 중독될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부터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의사행세 용감한 시민 알고보니 전과 12범

    의사행세 용감한 시민 알고보니 전과 12범

    절도범을 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의사가 알고 보니 무면허 가짜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4일 면허 없이 불법으로 의료 행위를 한 나모(35)씨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2009년 1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동작구의 한 병원에서 피부과 의사로서 이모(30·여)씨에게 레이저 잡티제거 시술을 해주는 등 환자 50여명에게 박피, 보톡스 주사 시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나씨는 2004년 서울 신촌에서 절도범을 검거해 서울시 등으로부터 용감한 시민상을 받고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이때 나씨는 “피부과 의사로서 새벽에 병원홍보를 위해 전단을 나눠주다 절도범을 검거했다.”면서 자신의 신분을 의사라고 속였다. 나씨는 병원에서 자격증 제출을 요구하자 “인터넷에 내 이름을 확인하면 의사가 절도범을 검거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자격증 제출을 피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나씨는 폭력·상해 등 12건의 전과가 있다.”면서 “2007년에도 울산의 한 병원에서 6개월간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돼 2009년 10월까지 10개월간 복역했으며 출소한 지 1개월 만에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제대혈로 어린이 뇌성마비 치료

    자가 제대혈(탯줄혈액)을 이용해 만 1세 뇌성마비 어린이의 일부 증상을 치료했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됐다. 의료진은 “제대혈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치료사례”라고 말했다. CHA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팀은 지난해 9월 뇌성마비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미리 보관해 둔 자신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한 뒤 7개월여를 추적 관찰한 결과, 혼자 일어서기와 걷기 등의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수는 “환자에게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식하면서 줄기세포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혈구 생성인자를 함께 주입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번에 제대혈을 이식받은 뇌성마비 환자는 시술 당시 각각 생후 8개월, 32개월 된 남자 아이였다. 8개월 된 아이의 경우 신생아 황달과 뇌실 주변의 백질연화증으로 생후 5개월째부터 치료를 받았으나 배밀이는 물론 혼자서 앉지 못했다. 의료진은 이 아이에게 출생 당시 보관해 뒀던 자신의 제대혈을 이식하고, 적혈구 생성인자를 12회가량 주사했다. 그 결과, 시술 4주 후부터 배밀이를 시작했고, 시술 3개월째에는 물건 두 개를 한 손으로 잡고 놀았으며, 누웠다 일어나 앉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치료 5개월째에는 무릎으로 기고, 잡고 일어서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 임상 결과를 대한재활의학회에서 발표한 데 이어 조만간 국제학술지에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두 아이는 몸 상태뿐 아니라 MRI 촬영에서도 이전 사진과 비교해 백질신경섬유가 많이 생성된 특성을 보였다.”며 “이는 자가 제대혈이식이 뇌성마비의 원인인 백질연화증의 근본적 치료방법이라는 점을 확인시킨 결과”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엄마는 성형수술 150회…딸은 15세에 보톡스

    “바비인형처럼 되겠어요.” 영국의 16세 소녀가 ‘보톡스 시술을 받은 가장 어린 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이 소녀의 어머니가 ‘세계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받은 여성’의 기록 보유자라는 사실이다. 바비 인형같은 외모를 꿈꿔 25세 때부터 150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은 사라 버그(49)는 지난 해 말, 딸에게 직접 보톡스 시술을 했다. 얼굴전체 성형과 지방 흡입, 보톡스 등을 수도 없이 받은 사라는 딸이 15세가 된 지난 해 겨울, 주름이 보이기 시작한 이마에 직접 보톡스를 주사했다. ‘모전자전’이라는 말처럼, 한나는 “엄마처럼 주름살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톡스를 원했다. 조만간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도록 하는 입술 필러 시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톡스와 성형수술로 주름살과 나이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한나는 결국 ‘미용을 목적으로 한 보톡스 시술을 받은 최연소 여성’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나의 엄마인 사라는 “나 또한 요새 이마와 입 주변에 주름이 생겨 행복하지 않다. 외모는 내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름살과 늘어지는 피부를 보면 매우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보톡스 시술 전문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딸에게 시술하는 것이 절대 불법은 아니다.”라면서 “딸 또한 바비인형 처럼 예쁜 외모를 갖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모녀의 이야기가 전해지자 외모지상주의를 보편화 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에 눈뜨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퇴골 골절 환자 17%가 1년내 사망

    대퇴골 골절 환자 17%가 1년내 사망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겨울은 빙판을 걷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치명적인 골절을 겪을 수 있어서다. 흔히 골다공증 하면 노약자를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으로 젊은 층에도 의외로 골다공증이 많다. 이들은 골격이 약해 상대적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곤 한다. 골절을 쉽게 여기면 곤란하다. 골다공증이 심한 노약자들은 사소한 골절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런 골다공증에 대해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덕윤 교수로부터 듣는다. ●최근 들어 골절 환자가 부쩍 늘었다. 이런 현상이 골다공증과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최근들어 골다공증과 이로 인한 골절이 빈발하는 것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퇴골 골절 발생률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척추 골절은 이보다 무려 7배 이상 많다. 대부분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골·척추·손목 골절의 직·간접 치료비를 모두 합산하면 연간 1조 500억원에 이른다. ●골다공증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골격의 대사성 질환이다. 서서히 뼈가 소실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는 일어나려다 주저앉기만 해도 엉덩이뼈가 부러지며, 손주를 안아주려다 허리뼈가 부러지는 사례도 흔하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처럼 임상적 증상이나 합병증이 생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으로 불린다. 특히 척추·대퇴골·손목 등에서 골절이 잦다. 그런 만큼 골다공증 환자는 눈길을 조심해야 한다. 젊은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쉽게 엉덩이뼈 등이 부러져 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더 무서운 사실은 100명 중 17명이 골다공증에 의한 대퇴골 골절 후 1년 내에 사망하며,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는 100명 중 30명이 1년 내에 숨진다는 점이다. ●국내 유병률과 특징적 추이를 설명해 달라. 일반적으로 폐경 여성의 약 30%가 골다공증 환자이며, 50%는 골다공증의 전단계인 골감소증 상태에 해당된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2.6%나 된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5.8%, 60대 28.7%, 70대 59.8% 등으로 연령에 따라 빈도가 급증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1차성과 여러 질환 및 약물 등으로 인한 2차성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골다공증은 1차성을 말하며, 이는 다시 폐경후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주로 생기며, 폐경 후 5∼10년에 걸쳐 빠르게 뼈가 약해진다. 이런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량과 체내 흡수량이 줄고, 골대사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발전한다. ●골다공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인가? 골다공증이 ‘침묵의 질환’인 것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다. 골다공증 골절이 일단 발생하면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척추의 경우 추가 골절이 순차적으로 계속되는 경우가 흔하고 결국에는 ‘꼬부랑 할머니’로 표현되는 허리 기형까지 올 수 있다. 일단 골절이 오면 통증과 기형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검진과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골밀도검사가 가장 중요하며, 혈액·소변·방사선검사 등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밀도 검사는 5~10분 이내에 쉽게 끝나지만 기기에 따라 정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중복 체크를 하기도 한다. ●골다공증을 자가검진할 수도 있나?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젊었을 때 보다 키가 3㎝ 이상 줄었거나 갑자기 나타난 심한 허리통증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압박골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르고 왜소한 폐경 여성이나 조기 폐경, 어머니의 골다공증 병력 등이 있는 여성은 조기검진이 필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치료는 일반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눈다. 일반치료란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 공급,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환자는 물론 건강한 폐경 여성에게도 중요한 골다공증 예방법이다. 약물치료에는 여성호르몬 제제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비스포스포네이트·칼시토닌·부갑상선호르몬제제 등이 사용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로, 1일·1주일 또는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3개월 또는 1년에 한번 맞는 부갑상선호르몬 주사제는 치료효과가 좋은 대신 비용이 비싼 문제가 있다. ●일상적인 예방 및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및 비타민D 섭취와 체중부하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한다. 칼슘은 하루 1000㎎ 이상을 섭취해야 하는데, 실제 한국인의 평균 섭취량은 500∼600㎎에 불과하다. 비타민D는 칼슘 섭취에 필수적인 물질로, 노인의 근력 증가도 돕는다. 대부분 햇빛(자외선)을 쪼인 피부에서 생성되고, 극히 일부가 음식이나 보충제로 충당된다. 비타민D는 고등어·참치·연어 등 기름진 생선과 달걀 노른자, 치즈 등에 많으나 음식으로 필요량을 얻기는 어렵다. 또 비타민D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런 예방만으로 골다공증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각 치료법의 예후와 부작용을 설명해 달라. 여성호르몬을 5∼10년씩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성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폐경 초기에 수년 정도 사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권장된다. 비스포스포네이트도 치료효과가 뛰어나지만 5∼10년씩 장기간 사용한 환자가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드물게 악골괴사증이 올 수 있다. 주사제는 몸살·발열·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3일 이내에 자연히 없어진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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