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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서 2년 도주극 벌이더니…남양유업 3세 황하나 결국 ‘구속’

    동남아서 2년 도주극 벌이더니…남양유업 3세 황하나 결국 ‘구속’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7)씨가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달아났다가 붙잡혀 결국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를 인정했으나,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원은 구체적인 영장 발부 근거를 상세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사 당국 안팎에서는 황씨가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지난 2년간 해외 도피 생활을 했다는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빠져나갔고 여권이 무효 처리된 뒤에도 캄보디아로 불법 입국해 지내다가 최근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프놈펜 태초 국제공항 국적기 안에서 황씨를 체포했으나,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필로폰 구입 경로와 투약 경위는 물론 국내 다른 마약 범죄와 해외 체류 중 위법 행위까지 광범위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받았다. 2015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2020년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을 받은 전력이 있다.
  • 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에도…“안 되는 것” 의사협회 고개 저은 이유

    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에도…“안 되는 것” 의사협회 고개 저은 이유

    방송인 전현무가 9년 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을 둘러싸고 위법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전현무 측이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음에도 여전히 위법 소지가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나왔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지난 24일 채널A 뉴스를 통해 “의사가 주사 처방을 하고 진료 행위를 병원에서 했다고 해도 그 이후에 자기 차에서 주사를 맞은 것은 기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전현무는 2016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이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유는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한돼 있어 의문을 낳았다. 이에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면서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23일 재차 보도자료를 내고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며 진료기록부 사본을 제시했다. 당시 전현무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을 진단받아 항생제와 소염제, 위장약 등을 처방받았으며, 치료를 보조하기 위해 수액을 맞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전현무는 1월 20일 수액을 처치 받았으며,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사용한 의료 폐기물을 보관하다 6일 뒤 병원에 반납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의사가 수액을 처방했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처치를 받거나, 처치의 마무리를 의료인이 하지 않은 것은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의협은 일반인들이 의료기관 밖에서 이뤄지는 의료행위가 불법일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관련 대국민 홍보물 제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무는 해당 사례로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이 적법한 의료행위인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다만 해당 사례가 위법으로 판단되더라도 처벌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시술을 받은 사람이 위법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금전을 지급해 의료법 위반을 교사한 정황이 없다면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형사소송법상 공소시효는 7년이고, 해당 사례는 이미 9년 전 일이다.
  • “모든 게임 영상, 선명한 5K로 즐긴다”…LG전자, 자체 AI 탑재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에보’ 첫 선

    “모든 게임 영상, 선명한 5K로 즐긴다”…LG전자, 자체 AI 탑재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에보’ 첫 선

    LG전자는 모니터 자체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게이밍(게임용)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 27·39·52형 등 신제품 3종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된다. LG전자가 2018년 게이밍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출시한 뒤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형과 39형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에는 모든 영상을 5K 선명도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5K AI 업스케일링’을 포함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모니터는 컴퓨터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그레이드 없이도 모니터 자체 AI 기술로 5K를 구현해 고화질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AI가 스스로 영상의 장르를 탐지해 최적의 설정을 구현해주는 ‘AI 장면 최적화’ 기능과 AI가 최적의 오디오 환경으로 조절해주는 ‘AI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한 대의 모니터를 필요에 따라 고해상도 모드와 고주사율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듀얼모드’(Dual-Mode) 기능도 탑재했다. 27형은 5K·165㎐(헤르츠)의 고해상도 모드와 QHD·330㎐의 고주사율 모드를, 39형은 WUHD·165㎐의 고해상도 모드와 WFHD·330㎐의 고주사율 모드를 지원한다. 대형 화면을 원하는 게이머를 위한 52형 울트라기어 에보 모니터는 1000R 곡률의 ‘커브드 5K2K’(5120x2160)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모니터는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대 9 비율의 화면과 240㎐에 달하는 높은 주사율을 동시에 갖춰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새로운 프리미엄 게이밍 라인업인 LG 울트라기어 에보는 5K AI 업스케일링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게이머들이 원하는 성능, 선명도, 몰입감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쓰리룸, ‘청년 사회안전망 포럼’ 개최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쓰리룸, ‘청년 사회안전망 포럼’ 개최

    6년간 이어진 ‘관악 유스크루’의 연대 성과와 민ㆍ관 협력 성공 사례 공유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쓰리룸(센터장 정성광, 이하 신림동쓰리룸)이 지난 22일 청년친화도시 관악 청년 사회안전망 확산 포럼 ‘관악 유스크루로 채우는 청년의 오늘과 내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악구의 청년 지원 모델을 살피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25개 기관의 종사자와 청년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장두리 팀장은 관악구 청년지원기관 연대체인 ‘관악 유스크루’의 활동 과정을 소개했다. 2019년 11명의 청년 활동가들의 ‘수다 활동’으로 시작된 이 연대체는 현재 2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장 팀장은 “한 기관이 청년의 삶 전체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절실함에서 시작된 연대가 이제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부터는 대표기관을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년 전담 기관인 서울청년센터 관악 신림동쓰리룸으로 이관하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구체적인 협업 사례들이 공유됐다.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정책 정보 제공부터 위기군 응대까지 아우르는 ‘관악형 청년 사회안전망 구축 모델’을 발표하며, 센터 방문 청년의 복합적인 욕구를 지역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진아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은 유스크루 네트워크를 활용한 건강검진과 예방주사 지원 등 청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발표했다. 실제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김예나 청년은 정책 참여를 통해 겪은 변화와 애정을 진솔하게 나눠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중앙청년지원센터 양희정 PM은 “관악의 모델은 기관 수보다 ‘관계의 깊이’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아닌 구조로 작동하는 매뉴얼화와 중간조직의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서울연구원 변금선 연구위원은 “관악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니 기초 단위에서만 가능한 끈끈한 연대망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올해 관악구가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바탕에는 유스크루 참여 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 더 단단한 내일을 엮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림동쓰리룸은 2019년 8월 문을 연 관악구의 청년센터로,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형성 지원을 포함해 고립은둔·문화예술·1인가구·구직지원 등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연간 10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 “산타 24일 밤 11시 27분 서울 통과”

    “산타 24일 밤 11시 27분 서울 통과”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한민국 상공을 지나갔다.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는 24일 오후 11시 27분쯤 공식 ‘산타 추적’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산타가 서울에 도착해서 한국 전체에 명절 분위기를 퍼뜨리는 중”이라며 “산타 썰매가 정시 운행 중인 것이 레이더 신호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산타 썰매가 여의도 63빌딩, 남산 서울타워,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랜드마크 근처를 공중을 날아가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산타가 모는 썰매의 뒷자리에는 선물이 가득 든 자루가 놓여 있었고, 도합 9마리의 순록이 끄는 썰매 선두에는 빨간코 루돌프가 달리고 있었다. NORAD가 유튜브 등으로 공개한 전체 경로 표시 영상에 따르면 산타 썰매는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후 6시 북극에서 이륙해 북극권 바로 아래에 있는 러시아 극동 마을 우엘렌을 시작으로 캄차카반도, 태평양 섬들, 쿠릴 열도, 오세아니아, 일본을 지났다. 이어 일본 오키나와 나하를 떠난 산타 썰매는 3분 30초 만에 한국 제주도 제주시에 도착했고, 부산,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했다. 산타는 북한 평양에도 날아가서 잠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했으며, 이어 중국 선양으로 향했다. NORAD는 “대부분 나라에서 12월 24일 오후 9시에서 자정 사이에 산타가 도착하지만 어디에 정확히 언제 도착하는지 미리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다만 역사를 통해서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산타는 어린이가 잠들었을 때 방문한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NORAD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산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연례 이벤트를 열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1956년 시작한 이벤트로, 올해로 70년째를 맞았다.
  • 여당 “통일교 특검 추천권 민변 주자” 야당 “특검 안 하겠다는 선언 아닌가”

    여야가 ‘통일교 특검’ 후보 추천권을 두고 샅바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진보 성향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에 추천권을 주자는 주장이 잇달아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은 “특검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개혁신당과의 연대를 통한 투쟁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통일교 특검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전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는 민변에서 추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민변이 민주당과 가깝지 않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엔 “진보 정당들과 가까운 건 사실이지만 민변이 민주당이 잘못하는 것에 얼마나 비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이 의혹 당사자가 소속된 정당은 추천 권한을 배제하자고 하는 주장은 나름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이나 법학자 회의, 시민단체 쪽에 추천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변도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당은 법원행정처의 추천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법원행정처에서 2명을 추천하고 그중 1명을 임명한다면 어떤 국민이 믿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합의해 특검 2명을 추천하는 방안도 민주당에 제안했지만 즉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만간 직접 만나 공동 투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성탄예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인사들로 구성된 헌법재판소나 민변에서 추천하는 건 결국 민주당이 직접 추천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30일 본회의에서 특검을 처리할 의지가 있다면 늦어도 26일까지는 변화된 입장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민주당에서 전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싸울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 野 “민주당 ‘침대축구’ 그만…통일교 특검법 내일까지 입장 밝혀라”

    野 “민주당 ‘침대축구’ 그만…통일교 특검법 내일까지 입장 밝혀라”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25일 더불어민주당에 26일까지 특검 추천권에 대해 변화된 입장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민주당에서 거론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추천’으로 통일교 특검법 합의가 늦어지는데 대해서는 ‘꼼수’, ‘침대축구’라며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만간 공동 투쟁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12월 30일에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며 “본회의에서 특검을 처리할 의지가 있다면 늦어도 내일(26일)까지는 변화된 입장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번 주 안에 민주당에서 전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싸울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크리스마스 지나고 장 대표와 공동 투쟁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민주당 인사들로 구성된 헌법재판소나 민변에서 추천한다는 것은 결국 통일교 특검을 민주당이 직접 추천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대통령에게 헌재와 민변이 추천한 특검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것이라 다른 특검 후보 100명을 들러리로 세워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민변에 특검 추천권을 주자는 주장에 반박한 것이다. 장 대표는 “결국 민주당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수용한 건 여론이 악화되자 시간 끌려는 꼼수를 부린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함께 통일교 특검 관철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대국민 호소든, 공동 행동이든 민주당이 결단할 때까지 압박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적어도 내일까지는 민주당이 가시적으로 움직임을 보여줘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면 국민의힘은 정당해산 사유가 하나 더 추가될 뿐”이라며 “이미 끝난 전재수 의원 하나 잡을려고 시작한 국힘의 단견이 결국 역공 당하는 자승자박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기안84 “가정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주사 이모’ 논란 후 발언 재조명

    기안84 “가정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주사 이모’ 논란 후 발언 재조명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최근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휘말린 코미디언 박나래 상황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친분을 다졌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4개월 전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배우 이세희 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세희의 집을 찾아가 그녀가 약속한 피부 관리에 관심을 보였다. 이세희는 중고 플랫폼에서 약 200만 원에 구매했다는 고주파 기계 시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피부관리 전에 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앞에서는 되게 아름다운 이야기로 설명하다가 이걸 꺼내니까 가정 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고 농담을 했다. 당시엔 다들 웃어 넘겼지만 최근 박나래의 ‘주사 이모’ 사건과 맞물리며 다른 의미로 온라인에서 해석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시 보니까 의미심장하다” 등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의혹 등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박나래와 매니저 두 명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황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26일 열릴 전망이다. 황씨는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으며,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황씨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2022년 말 출소 이후 처음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지인 등 2명과 함께 필로폰을 주사기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마약 입수 경로 등 추가 범죄 사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황씨는 2023년 12월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뒤 태국으로 출국해 도피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후 황씨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캄보디아에 밀입국해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의 근황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보도로 알려졌다. 최근 황씨 측 변호사가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자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황씨의 신병을 인수했으며,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출발한 국적기 안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 기로

    ‘마약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구속 기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한 황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6일 진행될 전망이다. 황씨는 현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황씨가 대중 앞에 노출되는 것은 2022년 말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처음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마약을 취득한 경위 등 유통 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황씨가 해외에 머무르는 동안 위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앞서 황씨는 2023년 12월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황씨의 해외 도주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되자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 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처를 했다. 이후 황씨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근황은 그동안 일부 연예 매체를 통해 다뤄지다가 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는 보도를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 그러던 중 황씨의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황씨의 신병을 인수하고 프놈펜 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점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에도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 게이밍 모니터 선도하는 삼성…세계 첫 6K 해상도 시대 연다

    게이밍 모니터 선도하는 삼성…세계 첫 6K 해상도 시대 연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4일(현지시간) 사전 단독 행사인 ‘더퍼스트룩’에서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 화질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더퍼스트룩에서 처음 공개되는 32형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32형 ‘오디세이 G8’는 각각 무안경 3D 방식과 게이밍 모니터에 세계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한 모델이다. 5K 해상도에 최대 18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8’ 역시 초고화질로 그래픽 표현력과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240㎐ 주사율과 300니트 밝기의 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32형 ‘오디세이 OLED G8’, 듀얼 모드 기반으로 최대 1040㎐ 주사율을 구현한 27형 ‘오디세이 G6’도 함께 선보인다. 게이밍 모니터에 초고화질과 초고주사율을 지원해 움직임이 빠른 e스포츠와 고성능 게임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사율 144㎐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3분기 금액 기준 점유율 18.8%를 차지했다. OLED 게이밍 모니터 점유율은 27.4%로, 3년째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20분 심정지’ 김수용 “잘려나간 왼쪽 팔…100만원짜리”

    ‘20분 심정지’ 김수용 “잘려나간 왼쪽 팔…100만원짜리”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받은 개그맨 김수용이 쓰러진 뒤 응급 처치 과정에서 찢어진 점퍼를 복구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는 ‘응급상황에서 왼쪽 팔이 잘려버린 김수용 애착 점퍼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며, 의식을 찾은 뒤 가장 먼저 입고 있던 점퍼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용은 자신이 쓰러져 응급 처치를 받던 상황에 대해 “가위로 (점퍼) 팔을 잘랐다. 주사를 빨리 꽂아야 해 팔 부분을 잘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 비싼 거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지석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점퍼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의류였다. 이후 김수용은 해당 점퍼를 완벽하게 복구했다며 보여줬다. 김수용은 “명품은 아니지만 그래도”라며 당시 입었던 점퍼를 꺼냈다. 김수용은 “나는 테무에서도 옷을 사입는데, 아내가 좋은 거 하나 입으라며 사왔다”면서 “그걸 잘랐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오른쪽이 잘려 나갔다. 너덜너덜해졌는데전혀 티가 안 난다”면서 “집 앞 세탁소에서 2만 5000원 주고 했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지석진은 “감쪽같다. 그 세탁소 어디냐”라며 감탄했다. 한편 김수용이 20분 동안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 임형준과 김숙의 매니저가 교대로 CPR을 실시했고, 김숙은 119에 신고하는 한편 기도 확보 등 초동 조치를 도왔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김수용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중 호흡과 의식이 회복됐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진 김수용은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김수용은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20일 퇴원했다.
  • “입짧은햇님이 먹은 ‘나비약’은 마약류”…현직 약사의 오싹한 경고

    “입짧은햇님이 먹은 ‘나비약’은 마약류”…현직 약사의 오싹한 경고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복용한 다이어트 약이 마약류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약사 박지인 씨는 지난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어떤 약사’에 ‘입짧은햇님이 받은 다이어트약, 나비약! 절대 궁금해하지도, 드시지도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박 약사는 최근 논란이 된 입짧은햇님의 다이어트 약과 관련 기사를 보자마자 어떤 약인지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박 약사에 따르면 해당 약은 과거에 많이 처방되던 조합이다. 녹차추출물과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계열 약물, 이뇨제, 카페인과 진통제가 섞인 약, 항우울제, 간장약, 위장약 등이 함께 포함된 구성이다. 최근엔 잘 쓰지 않는 조합이다. 박 약사는 그러면서 과거 한 약국에 근무 약사로 일했을 당시 이 조합으로 약을 처방한 환자 관련 경험담도 전했다. 그는 “한 여성 환자가 일주일에 두 세트씩, 6~7차례 처방을 받아갔는데 이후 경찰이 약국을 찾아와 해당 환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의료 기록을 모두 요청해 간 것을 보면 해당 약과 무관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기억했다. 박 약사는 “기사에 언급된 약은 푸리민이었다. 디에타민·펜터민·푸리민 모두 흔히 ‘나비약’으로 불린다”며 “디에타민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금고 보관과 철저한 유통 관리가 필요한 약물”이라고 특기했다. 해당 약을 복용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각성과 흥분 상태가 나타나며 식욕이 급격히 줄어든다. 단기간 체중 감소 효과는 크지만, 시간이 지나면 흥분감과 식욕 억제 효과가 둔해진다. 박 약사는 “권장 복용 기간은 4주 이내, 예외적으로도 3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암페타민 계열로, 쉽게 말해 필로폰과 유사한 계열의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 복용 시 우울증이나 정신과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입짧은햇님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린 A씨에게 다이어트 약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입짧은햇님은 “지인의 소개로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다. 의심 없이 실제 의사로 알고 진료를 받았다”며 “바쁜 날에는 A씨가 집으로 온 적은 있지만, A씨의 집에 간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입짧은햇님은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됐다. tvN 예능물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 “日 야스쿠니에 내 아버지 영혼 갇혔다”…한국 법원 첫 소송

    “日 야스쿠니에 내 아버지 영혼 갇혔다”…한국 법원 첫 소송

    일제가 일으킨 태평양전쟁 중 강제 징용돼 숨진 한국인들의 유족이 일본 야스쿠니신사에 무단으로 합사된 가족의 이름을 빼달라며 한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 법원에 야스쿠니 합사 취소를 직접 요구하는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보추협)는 23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인 군인·군속 유족 10명이 야스쿠니신사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합사 취소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원고들은 야스쿠니신사가 관리하는 ‘제신명표’와 ‘제신부’ 등 사망자·사망일 등을 기록한 명부에서 가족의 이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와 야스쿠니신사를 상대로 총 8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송 대리인단은 “일본 정부는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 과정에서 한국인을 동원해 전쟁터에서 사망하게 한 데 그치지 않고, 유족 동의 없이 야스쿠니신사에 인적 정보를 제공해 합사까지 이뤄지도록 했다”며 “이는 유족의 인격권과 종교·양심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유족에게 야스쿠니 합사는 단순한 종교의례가 아니라,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구조 속에 희생자를 편입시키는 2차 가해”라며 “전쟁으로 죽음에 내몰린 뒤 ‘천황을 위한 전몰자’로 규정된 상태를 끝내고,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온전하게 추모할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원고 8명이 일제 강제 징용으로 숨진 가족의 사진을 들고 함께했다. 원고 중 한 명인 이희자(82) 보추협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라고 하지만, 야스쿠니에 갇힌 아버지는 아직 해방을 맞지 못했다”며 “아픈 역사를 왜 유족이 계속 감내해야 하느냐, 왜 나는 여전히 일본 식민지 피해자로 남아 있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생후 13개월 때인 1944년 2월 아버지 이사현씨가 육군 군속으로 징용되면서 생이별했다. 1992년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받은 전사자 명부에서 아버지의 사망을 확인한 이 대표는 5년 뒤 일본 정부 기록에서 아버지가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된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시설로 꼽힌다.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 동원돼 숨진 한국인 2만여명도 이곳에 합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유족들은 1990년대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뒤 일본 법원에 합사 취소 소송을 두 차례 제기했지만, “소송 제기 가능 기간이 지났다”는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족 6명은 지난 9월 일본 법원에 세 번째 합사 취소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 소송 대리인단은 “일본 사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에서, 한국 법원이 유족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해 줄 필요가 있다”며 “야스쿠니신사에 억지로 묶여 있는 희생자들을 역사의 자리로 돌려보내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전현무 ‘차 안 링거’도 고발됐다…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

    전현무 ‘차 안 링거’도 고발됐다…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

    의료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코미디언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줄줄이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9년 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사실이 있는 방송인 전현무에 대해서도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23일 스포츠경향 등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것이 적법한 의료행위인지 확인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A씨는 “‘주사이모’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전현무를 팔로우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2019년 웹툰 작가 기안84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나래와 전현무가 방송 촬영 도중 링거를 맞으러 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기록부에는 주소와 성명, 연락처 등 인적사항 및 치료 내용과 진료 일시가 기재되며 10년 동안 보존된다”며 “전현무의 해명과 같이 적법한 의료행위였던 것으로 확인된다면 당사자 보호와 여론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6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차 안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이 나온 장면이 확산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전현무가 개그맨 김영철, 가수 육중완과 함께 찜질방을 방문한 상황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사진을 공유한 것이다. 사진 속 전현무는 차량 좌석에 앉아 한쪽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었다. 당시에는 전현무가 바쁜 스케줄 탓에 병원조차 가기 힘든 상황을 보여주는 ‘웃픈’ 장면으로 회자됐다. 그러나 ‘주사이모’ 논란이 확산하면서, 네티즌들은 전현무가 박나래와 ‘나혼산’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점에 비춰 해당 사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의료기관 밖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유로 응급환자 진료나 가정간호 등 ‘부득이한 사정’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면서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차 안에서 링거를 맞으며 이동해 병원을 벗어나 외부에서 링거를 제거한 것 자체가 불법 의료 시술이 아니냐는 의문이 이어지자 전현무 측은 이날 당시 진료기록부 일부를 공개하며 재차 반박에 나섰다. 전현무의 소속사는 “2016년 1월 14일, 1월 20일, 1월 26일에 병원에서 정식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며 진료기록부 사본을 제시했다. 이어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으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라면서 “1월 20일 수액을 처치 받은 후 사전에 의료진에게 안내받은 대로 1월 26일 병원에 다시 방문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의료 폐기물을 반납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관계 기관의 사실 확인 절차가 진행될 경우에도 관련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LPGA 투어 임진희, 고향 서귀포에 1000만원 기부

    LPGA 투어 임진희, 고향 서귀포에 1000만원 기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임진희가 자신의 고향인 서귀포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프레인스포츠는 23일 “2023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임진희가 바쁜 LPGA 투어 일정속에서도 고향을 향한 나눔을 올해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부금은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 태어난 임진희는 “마음의 버팀목인 고향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임진희는 2023년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임진희는 지난 6월 LPGA 투어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이소미와 함께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일궜다.
  • SK오션플랜트, 600억원 규모 메탄올 이중연료 탱커 2척 수주

    SK오션플랜트, 600억원 규모 메탄올 이중연료 탱커 2척 수주

    SK오션플랜트는 케이티에스해운㈜, 세줄선박관리㈜와 6800t급 메탄올 이중연료 오일·케미컬 탱커 1척씩, 총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6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길이 109.6m·폭 18.2m·깊이 9.5m 규모로, 메탄올 이중연료 기술을 적용한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벙커C유 등 중유 대비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상대적으로 해운 시장에서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선박은 선주사 케이티에스해운이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발주한 프로젝트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선박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하고자 추진 중인데, 인증 선박 건조비 일부를 지원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게 특징이다. 1번 선박은 2027년 1월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2028년 5월 인도될 예정이다. 2번 선박은 2027년 4월 착공해 2028년 5월 인도될 전망이다. SK오션플랜트는 설계, 기자재 구매, 절단·조립·탑재·시험 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한다. SK오션플랜트는 2018년 6.6K 탱커, 2020년 3.99K 스테인리스스틸(SUS) 탱커를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의 상선 신조 시장 재도약’이 본격화하리라 본다. 메탄올 DF 선박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와 사업 확장성 확보, 기자재 공급망·협력사 네트워크 강화 등을 기대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이번 수주는 2020년 스테인리스스틸 탱커 인도 이후 약 4년 만에 상선 신조 시장에 재진입하는 첫 프로젝트”라며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중소형 선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끊자마자 배고픔 폭발”…BBC가 만난 비만치료제 중단자들

    “끊자마자 배고픔 폭발”…BBC가 만난 비만치료제 중단자들

    체중 감량 효과로 각광받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뒤 극심한 식욕과 요요 현상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공영 BBC 방송은 최근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주사형 비만치료제를 끊은 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해 약물 중단 이후 나타나는 급격한 변화와 그 위험성을 집중 조명했다. 20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직장인 타냐 홀은 비만치료제 주사를 끊을 때마다 며칠 안에 폭발적인 식욕을 경험했다. 그는 “오랫동안 참았으니 이제 다 먹어도 된다는 신호가 머릿속에서 울리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홀은 치료 초기 수면 장애와 두통, 탈모 증상도 겪었다. 이는 급격한 체중 감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해석된다. 그는 총 38㎏을 감량했지만, 중단을 시도할 때마다 체중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두려움에 다시 약물 사용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BBC는 이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생활습관 전문의 후세인 알주바이디 울버햄튼대 교수의 인터뷰를 함께 전했다. 알주바이디 교수는 인터뷰에서 “목표 체중에 도달하자마자 최고 용량에서 약을 끊는 환자를 자주 본다”며 “이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약물 중단 후 1~3년 사이 감량 체중의 60~80%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왜 끊자마자 되돌아갈까 BBC 보도의 문제의식은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영국심장재단이 분석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다수의 참가자에서 체중 재증가가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건강 지표의 개선 효과도 대부분 사라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체중 감소로 얻은 건강상의 이점이 약물 중단과 함께 반전될 수 있다는 의미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신호에 작용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음식 섭취를 줄이며 음식에 대한 집착을 낮춘다. 하지만 약물을 끊으면 이런 작용도 함께 사라진다. BBC는 이를 두고 “약이 통제하던 식욕 시스템이 원래 상태로 복귀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약만으로는 해결 안 된다”…WHO·NICE의 경고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공식 인정했다. WHO는 GLP-1 기반 비만치료제가 체중 감소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약물 치료만으로는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 행동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의약품 평가 기관인 국립보건임상평가원(NICE) 역시 비만치료제 사용을 중단한 뒤에도 최소 1년간 지속적인 조언과 맞춤형 행동 계획을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알주바이디 교수는 같은 인터뷰에서 “비만은 특정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라며 “중단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없다면 사회 전반의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속에서 별다른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만치료제 사용은 ‘끊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연착륙하느냐의 문제라는 뜻이다. ◆ 비만치료제 이후의 삶은 가능한가 BBC는 약물 중단 이후에도 체중 관리를 이어간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감정적 폭식으로 고통받던 엘런 오글리는 마운자로 사용 중 음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며 식습관을 재설계했다. 그는 약물을 서서히 감량한 뒤 운동을 병행했다. 오글리는 중단 이후 체중이 일부 늘었지만 생활 방식 변화를 유지하며 현재까지 총 51㎏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비만치료제 이후의 삶도 충분히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중단한 이후에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단을 유지하고, 걷기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 기초대사량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체중 변화만 볼 것이 아니라 혈압·혈당·지질 수치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약물 중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약은 시작을 돕는 도구일 뿐 유지의 해답은 아니다. 비만치료제를 끊은 뒤에도 체중과 건강을 지킬 준비는 충분한가.
  • “위고비 주사 무서워, 알약으로 주세요”…이게 가능해진다고?

    “위고비 주사 무서워, 알약으로 주세요”…이게 가능해진다고?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주사제가 아닌 알약으로도 출시된다. 2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알약을 승인했다. 해당 의약품은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25㎎으로, 1일 1회 복용한다. FDA는 해당 의약품을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유지, 주요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 경감 등의 목적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월부터 미국의 약국 및 원격의료 업체를 통해 ‘먹는 위고비’를 구매할 수 있다고 노보 노디스크는 설명했다. ‘먹는 위고비’는 세계 최초로 출시된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기존 주사형 위고비(2.4㎎)와 동일한 성분이다. 주사를 통해 투약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던 환자들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냉장 보관 및 저온 유통 등이 필요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먹는 위고비가 주사제(2.4㎎)와 유사한 수준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상 3상에서 먹는 위고비를 1일 1회, 64주간 복용한 비만 환자들 사이에서 평균 16.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데이브 무어 노보 노디스크 미국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위고비 주사처럼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경구용 위고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내년 1월 먹는 위고비의 시작 용량인 1.5㎎ 제제를 월 149달러(22만원)에 출시할 방침이다.
  • ‘게임체인저’ 먹는 위고비 나왔다…“하루 1알 복용, 체중 16% 감소”

    ‘게임체인저’ 먹는 위고비 나왔다…“하루 1알 복용, 체중 16% 감소”

    노보노디스크의 알약 형태로 먹는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주사제 형태의 비만치료제와 비교해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노보노디스크는 22일(현지시간) FDA가 1일 1회 복용하는 위고비 정제 세마글루티드 25㎎(제품명 러벨서스)을 과체중 감소 및 장기적인 체중 유지, 주요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 감소 목적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알약 형태의 위고비는 체중 관리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경구용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효능제다. ‘세마글루티드’는 인간 GLP-1 호르몬과 94% 유사성을 보이며,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늘려 체중과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성분이다. FDA의 공식 승인은 ‘오아시스’(OASIS)와 ‘셀렉트’(SELECT)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에 따르면, 비만 또는 과체중이며 하나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1일 1회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25㎎을 64주 가량 복용했을 때 평균 16.6%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약 복용을 중단한 환자까지 포함해 분석해도 평균 체중 감소율은 13.6%에 이르렀다. 이는 주사제 위고비 2.4㎎과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다. 또 임상시험 참가자 3명 중 1명은 20% 이상의 체중 감량을 경험했다. 위고비 정제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세마글루티드의 이전 임상시험 결과와 유사했다. 다만 이 약은 매일 복용 후 30분 동안 음식·음료 섭취를 피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드디어 알약의 시대가 왔다”며 “기존 위고비 주사제만큼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하루 한 알 복용하는 편리한 치료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판되는 다른 어떤 경구용 GLP-1 치료제도 위고비 정제만큼의 체중 감량 효과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노보노디스크는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먹는 위고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위고비 알약의 시작 용량인 1.5㎎ 제제를 공급한다.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월 149달러(약 2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출시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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