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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투 지속 보도 돋보여…보다 심층분석 이어졌으면”

    “미투 지속 보도 돋보여…보다 심층분석 이어졌으면”

    서울신문은 27일 ‘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보도’를 주제로 제103차 독자권익위원회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회의에는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홍현익(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유경숙(세계축제연구소장), 소순창(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이나연(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홍영만(서울여대 초빙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박재영(광주대 부총장) 위원장이 참석하지 못해 김 위원이 진행을 맡았다. 다음은 위원들이 제기한 의견이다.-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우리 사회에 ‘평양올림픽’이라는 말이 등장한 점이나 ‘김일성 가면’ 논란이 불거진 점 등이 남북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낮은 차원의 논란이라 안타까웠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개인들이 기량을 닦고 경쟁하는 것만이 올림픽 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팩트 체크를 통해 올림픽 정신을 들여다보는 기사가 많았다면 국민여론 분열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올림픽을 계기로 평화가 마련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23일자 ‘논란 속 김영철 방남, 북핵 논의 뒤따라야’ 사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회동에서 북핵 문제를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고 한 논조는 바람직했다. -올림픽 개막 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상숙 문화부장의 대담인 ‘개회식, 전 세계가 감탄할 것… 北은 올림픽의 일부일 뿐’은 개회식 내용이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는 등 다른 매체에 없던 정보를 먼저 끄집어내 인상 깊었다. 개막 당일인 9일자에는 전체 경기 일정이 눈에 잘 들어오게 정리돼 있어 편리했다. 다만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인 개회식이 비중 있게 다뤄지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올림픽 이슈 중 하나는 김보름 선수 관련 국민청원이었다. 60만명 넘게 관련 청원을 했다고 하는데 언론의 중요한 역할은 민주사회의 국민들이 민주적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보름 논란과 관련해서도 사건 배경이나 이전 사건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 보다 깊은 보도가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다. -경제 분야 기사 중 20일자 ‘담합 주도 유한킴벌리 리니언시 문제 없나’ 기사가 눈에 띄었다. 리니언시는 정부나 기업에서 모두 관심이 큰 분야인데 제도가 정말 공정한가에 초점을 맞춰 알기 쉽게 쓴 점이 좋았다. 지난 한 달간 경제 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한국GM 사태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차명계좌 문제였는데 정치ㆍ외교 기사처럼 과거 역사를 짚어 주고 정리해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향을 제시하면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GM 사태와 관련한 서울신문의 명확한 입장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미투 운동 등 성추행 문제를 매일같이 다루면서 끌고 간 점이 좋았다. 서울신문이 미투에 동조하고 있고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사인으로 읽힌다. 독자 입장에서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연희단거리패에 초점이 맞춰졌거나 보다 깊은 분석이 없어 아쉬웠다. 조금 더 밀착된 취재로 차별화된 시각과 화법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13일자 ‘국공립 유치원 2600곳 증설… 지역 격차 줄까’ 기사는 지역별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의 확연한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국공립 유치원을 왜 증설해야 하는지도 부연했다면 좋았겠다. 10일자 ‘어르신 아프기 전에… 건강주치의제 도입한 성북’ 기사는 지방자치 차원에서 지방 인력을 잘 활용해 예산을 줄이면서도 노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제도를 잘 설명해 의미 있었다. 국가 주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의 지방분권정책을 연계한 기사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경제면 ‘오늘의 경제톡톡’과 사회면 ‘오늘의 시사한자’는 좋은 시도지만 어떤 이유로 선정이 됐는지 관련 이슈를 짤막하게 설명해 주면 크기가 조금 커지더라도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중국의 현재를 생생하게 담은 1월 27일자 ‘환경보호 숨은 공신 개구멍바지’, 1월 31일자 ‘관행으로 덮는 웹툰 플랫폼 갑질’, 광역시급 기초단체가 겪는 역차별을 짚은 지난 20일자 ‘수원ㆍ창원 등 100만 도시 광역시 승격 뜨거운 감자’ 기사 등이 흥미로웠다. 정리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황용순·유종남 선생 68년 만에 건국훈장

    식민통치하인 1943년 전북 전주의 전주사범 교직원과 학생 신분이었던 황용순(당시 21세)과 유종남(당시 18세). 엄혹한 시기에 두 청년은 민족의식 관련 서적을 서로 돌려 읽으며 의기투합했다. 일본군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밤새 논의하곤 했다. 두 사람은 결국 일제 경찰에 검거됐고,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단기 1년·장기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당시 판결문에는 “조선의 독립을 학수고대하는 자”라고 적혀 있다. 두 청년은 해방 5년 후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지키고자 동반 참전해 1950년 8월 13일 함께 전사하는 기막힌 인연을 나누기도 했다. 국가보훈처는 다음달 1일 제99주년 3·1절을 맞아 황 선생과 유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총수공백 첫 고비 넘긴 롯데… 6개 계열사 합병안 통과

    총수공백 첫 고비 넘긴 롯데… 6개 계열사 합병안 통과

    순환·상호출자 고리 완전 해소 롯데지주가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 중심의 ‘비상경영위원회’가 무사히 첫 ‘경영시험대’를 넘겼다는 평이다.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상사, 대홍기획 등 7개사는 이날 각각 임시주총을 개최해 6개 비상장 계열사 투자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분할 및 흡수합병안을 참석 주주 87.03%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 고리가 모두 해소됐다. 또 롯데지주 산하에 편입된 계열사는 기존 41개에서 53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임시주총은 지난 13일 신동빈 회장이 법정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리는 주총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주총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황 부회장은 ‘총수 공백 이후 일본롯데 측과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다음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관심이 쏠렸던 일본롯데는 위임장을 통해 합병 안건에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병 의결로 신 회장 및 롯데지주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아지면서 신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강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 비중이 37.3%까지 치솟으면서 특수관계인의 의결권 지분율이 확대된 까닭이다.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신 회장의 지분율은 13.0%에서 13.8%로, 롯데지주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4.3%에서 60.9%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율도 각각 4.6%와 2.6%로 늘었다. 소액주주들은 주총이 시작되자마자 “주총에 직접 참석한 주주와 대리행사를 하기로 한 주주를 구분해 알려 달라”,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재연 우려가 있는데 롯데의 입장을 밝혀 달라”며 고성을 주고받았다. 이 때문에 주총이 50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주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맞닥뜨린 황 부회장은 전날 제기된 롯데와 이명박(MB) 정권의 유착 의혹을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답변하는 것이 부적절한 것 같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묻지도 따지지도 않던 ‘새마을 장학금‘ 제동 건 광주

    묻지도 따지지도 않던 ‘새마을 장학금‘ 제동 건 광주

    광주광역시의 시민단체들이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 지도자’ 자녀에 대한 ‘새마을 장학금 지원 제도’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광주는 물론 이 제도를 시행 중인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도 파장이 예상된다.광주여성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광주전남지부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마을 장학금 특혜 폐지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27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정 단체 회원 자녀들에게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공정사회를 가로막는 적폐인 만큼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회의는 이와 함께 광주시와 광주 시내 5개 자치구가 2014∼2017년 4년간 지급한 새마을 장학금 내역과 지급 실태를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1978년 제정된 ‘광주시 새마을 장학금 지급 조례’에 근거해 올해로 40년째 새마을 지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광주시 등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새마을 지도자 자녀 133명에게 모두 2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주는 등 지난 4년간 572명에게 8억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시가 같은 기간 전체 광주시민 147만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빛고을 장학회’의 지원금 8억 6000여만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새마을 장학금의 경우 163건이 중복 수혜자일 가능성이 높고, 두 명은 내리 3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에 육박하는 ‘혈세’를 장학금 명목으로 받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보호자가 동일인이어서 자녀가 번갈아 가며 수혜 혜택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사례도 48건이나 확인됐다고 시민회의는 주장했다. ‘새마을 장학금 지급 조례’는 1980년 ‘새마을 운동 조직육성법’이 제정되기 이전부터 정부의 훈령 등에 따라 운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자치구는 이를 통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 지도자 4071명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관련 조례 시행 규칙에 따라 시장과 시 새마을 협의회가 사전 협의를 통해 지급 대상자를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새마을 지도자 자녀에게 연간 최고 160여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빛고을 장학금과 달리 부모의 수입 및 성적 등과는 무관하다. 장학금 재원은 시와 자치구가 각각 50대 50으로 부담한다. 시민회의 이국언 집행위원장은 “새마을회에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도 모자라 매년 장학금까지 지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특정인에게만 지급되는 이 제도의 폐지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시는 즉각 감사위원회를 통해 이 장학금 지급 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광주시의회 등이 의원 발의 등을 통해 관련 조례를 폐지할 움직임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시내 새마을 단체 회원은 모두 1만 1000여명으로, 이들은 지자체 행사 등에 봉사활동 요원 등으로 동원되면서 단체장의 치적을 알리거나 활동을 돕는 ‘관변 단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국가보훈처, 황용순·유종남 선생에 건국훈장

    식민통치가 극에 달하던 1943년, 전북 전주의 전주사범 교직원과 학생 신분이었던 황용순(당시 21세)과 유종남(당시 18세). 엄혹한 시기에 두 청년은 민족의식 관련 서적을 서로 돌려 읽으며 의기투합했다. 일본군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주변 사람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킬지 밤새 논의하곤 했다. 전쟁 말기 일제의 전시동원체제, 즉 황국신민화의 본질을 간파해 민족의식으로 정면 대응을 시도한 것이다. 두 사람은 결국 일제 경찰에 검거됐고,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단기 1년·장기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일제의 판결문에는 두 사람에 대해 “조선의 독립을 학수고대하는 자”라고 적혀 있다. 그토록 염원했던 해방의 기쁨도 잠깐, 이번엔 동족 간 전쟁이 두 사람을 또 시련 속으로 내몰았다. 그래도 운명은 두 사람을 또다시 하나로 묶어 줬다. 6·25전쟁에 동반 참전한 두 사람은 1950년 8월 13일 함께 전사했다. 독립운동에 이어 구국의 참전, 그리고 동시 전사까지 황용순 선생과 유종남 선생의 기막힌 이야기는 지금까지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다. 국가보훈처는 다음달 1일 제99주년 3·1절을 맞아 황 선생과 유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선생과 함께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 인사 중에는 국내와 미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차인재 선생도 포함돼 있다. 차 선생은 1920년 6월 경기 수원에서 삼일학교 교사로 근무 중 비밀결사조직 구국민단 교제부장을 맡아 임시정부에서 국내로 보낸 독립신문, 대한민보 등을 배포했다. 같은 해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대한인국민회, 대한여자애국단, 재미한족연합위원회 등의 단체에서 중견 간부로 활동하면서 1922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남편 임치호 선생에게도 지난해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이번 3·1절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50명이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청와대만 몰래 탄저백신 접종” 루머 유포 극우매체 대표 검거

    “청와대만 몰래 탄저백신 접종” 루머 유포 극우매체 대표 검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민 몰래 탄저균 백신을 맞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인터넷신문 대표가 경찰에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극우성향 모 인터넷 매체 대표 손모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자신이 운영하는 매체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국민 몰래 탄저균 백신 구입해 혼자만 살겠다는 문재인과 청와대 주사파들” “(청와대가) 자기들만 살겠다고 몰래 구입한 탄저백신을 접종했다” 등 발언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손씨는 이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반복해서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 탄저균 백신은 정상적 절차에 따라 구매해 현재까지 사용하지 않고 보관돼 있어 손씨의 발언은 허위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고의로 출석에 불응하는 손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손씨는 경찰에서 “내가 한 말은 국민을 위한 발언이었다”며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 투약하고 호텔서 난동부린 60대 영장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A(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쯤 전주시 한 호텔 객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냉장고 등 집기를 부수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호텔 측의 신고를 받고 출범해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냉장고를 던지기는 했지만,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객실에서 발견된 주사기를 압수하고 A씨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 몸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정확한 투약량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약 투약하고 호텔서 난동부린 60대 영장

    마약을 투약하고 호텔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A(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쯤 전주시 한 호텔 객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냉장고 등 집기를 부수고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호텔 측의 신고를 받고 출범해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냉장고를 던지기는 했지만,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객실에서 발견된 주사기를 압수하고 A씨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 몸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정확한 투약량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정위, 아모레퍼시픽 직권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사이의 부당지원 거래 혐의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6개 계열사 등 총 7개사에 대해 기업집단국 소속 직원들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대상 계열사는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퍼시픽패키지, 퍼시픽글라스, 에스트라, 코스비전 등이다. 지난해 9월 신설된 기업집단국은 대기업 개혁 업무를 맡고 있어 ‘재벌 저승사자’로 불린다.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내부거래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열사에 부당 지원을 해 왔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아 일감 몰아주기 등 불법행위 조사 대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회장의 지분율이 51.16%로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하면 58.88%에 이른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서 회장 보유 지분율은 9.08%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42.58%나 된다. 최대주주의 지분이 많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내부거래로 총수일가에 수익을 몰아주는 ‘사익 편취’가 우려된다. 공정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26)씨가 3세 경영 승계 과정에 있다. 앞서 서씨는 서 회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아 20대에 아모레퍼시픽그룹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서씨의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율은 2.71%다. 현재 그룹 내 직함은 없으며 석사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바위처럼 보인 개’, 다시 ‘개답게’ 돌아온 모습

    ‘바위처럼 보인 개’, 다시 ‘개답게’ 돌아온 모습

    발견 당시 돌 화석처럼 보였던 버려진 개 한 마리가 한 선량한 관광객의 도움을 받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을 지난 21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오지(Ozzy)라는 이름의 이 개는 누군가에게 버려진 후 수 개월간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다 카리비안(Caribbean)의 아루바(Aruba)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던 관광객 멜리사(Melissa)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개의 피부는 너무 상해 있었다. 말그대로 ‘바위처럼’ 보였다. 그녀는 이 불쌍한 개를 위해 이곳의 개 구조단체 페퍼즈 프렌즈(Pepper‘s Friends)에 연락했고 단체 직원들은 오지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을 착수했다.멜리사는 “개를 처음 발견했을 때 마치 걸어 다니는 돌처럼 보였다. 개를 돕기 위해 차 문을 열었더니 바로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며 “사람의 손길에 목말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엔 홀웨다(Dayenne Holwerda)란 자선단체에서 일하는 한 자원자는 도움을 청한 멜리사를 위해 이 개를 단체 소속 수의사에게로 데려갔다. 이 자원자는 “이 개는 정말 바위처럼 보였다. 얼굴은 부어올라 있었고 심지어 눈 주위는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심장사상충과 기생충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병에 양성 반응을 보인 이 개는 당분간 수의사의 집중 치료가 필요해 보였다. 치료가 바로 시작됐다. 일주일에 두 번 약용 샴푸 목욕과 6주간의 피부 주사를 맞았다. 이러한 치료 덕분으로 오지의 피부는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졌다. 우리를 볼 때마다 매우 행복해 하며 반기었다.8주 후, 오지의 피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고 개들이 양육되길 기다리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지난 주, 오지의 입양이 확정됐고 심장사상충 치료를 완전히 마치는 대로 오지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고 데려갈 시애틀발 비행기를 찾고 있다고 한다. 사진·영상=News Channel/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북한 김영철 사살 대상”이라는 한국당, 4년 전에는 “대화 바람직”

    “북한 김영철 사살 대상”이라는 한국당, 4년 전에는 “대화 바람직”

    “비록 현재 남북관계가 대화와 도발의 국면을 오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대화의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은 매우 바람직하다” - 2014년 새누리당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이 감히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해선 안 될 것” - 2018년 자유한국당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자 자유한국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의 배우라는 게 한국당의 반대 이유이지만, 정작 집권 여당이었던 2014년에는 김 부위원장과의 대화를 환영하고 촉구해 ‘이중잣대’ 비판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천안함 폭침과 각종 대남 도발의 주범인 김영철이 대한민국의 땅을 밟을 단 한 가지 사유가 있다면 우리 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장병과 그 가족, 고(故) 한주호 준위와 그 가족, 그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죄상을 자복하고 무릎을 꿇러 오는 일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친북 주사파 정권이거나 아무 생각이 없는 정권이 아니면 김영철을 맞아들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면서 “김영철이 한국 땅을 밟는다면 긴급체포하거나 사살해야 할 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2014년 10월 김영철 부위원장이 참석했던 군사회담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대화를 촉구한 바 있다. 2014년 10월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는 당시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해 “남북 갈등은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부작용이 덜하다”라면서 “남북대화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천안함 폭침 배후로 지목됐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유한국당의 반응에 대해 “자기들(김무성 대표)은 아시안게임 때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만나 환영하고, 2014년도에는 남북장성급회담 대표로 온 김영철을 만나 회담하고 의미를 부여했다”라면 “왜 박근혜 정부는 그때 김영철을 체포 XX하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역시 “자유한국당은 북한 고위급 인사단의 꼬투리를 잡고 국회 보이콧을 운운하며 마지막까지 올림픽 훼방에 여념이 없다”며 “올림픽 기간 중 정쟁 중단하자고 다짐해놓고 뒤만 돌아서면 훼방 세력으로 본색을 드러내는 한국당의 모습에 국민들의 실망만 커진다”고 비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국당 “김영철은 사살 대상… 한국 땅 못 밟아”

    자유한국당은 22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 수용과 관련해 ‘국회 보이콧’까지 거론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국당은 23일 오전 9시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고 홍준표 대표가 폭침된 천안함이 전시돼 있는 평택 2함대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두 차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방남 절대 불가’를 당론으로 정했다. 한국당은 성명에서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고 대남 정찰총국 책임자로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을 주도한 자”라며 “한국당은 김영철의 방한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친북 주사파 정권이거나 아무 생각이 없는 정권이 아니면 김영철을 맞아들이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영철이 한국 땅을 밟는다면 긴급체포하거나 사살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김영철 방남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와 법사위, 국방위, 외통위, 정보위 등의 긴급 소집도 요구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강경파 김영철 카드 꺼낸 北… 南ㆍ美와 관계 개선 ‘저울질’

    金, 폐회식 이후 이틀 더 머물며 남북 고위급 접촉 나설 뜻 내비쳐 정상회담ㆍ대북 특사 논의 가능성 北 군 출신 강경파 리선권도 방남 ‘대남 실세’ 리현ㆍ김성혜가 수행 대미 강경 메시지 내놓을 수도 북한이 22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도 고위급 대표단을 참석시키겠다고 통보한 것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밝혀 온 남북 관계 개선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당시 제안했던 남북 정상회담과 대북 특사 파견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북한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목적을 ‘평창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25일 폐회식 이후에도 27일까지 머물겠다고 통보해 이 기간 동안 남북 고위급 접촉에 나설 뜻임을 분명히 했다. 대표단장을 맡은 김 통전부장은 대남전략전술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 조정·통제하는 핵심 인물이다. 대남 정책에 있어서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다음으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원으로 방남하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도 국가기구로 격상된 조평통에서 대남 정책과 남북 대화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수행원 중 통전부 참사로 알려진 리현과 김성혜 통전부 통전책략실장 등은 대남 분야의 핵심 실무진이다. 이에 따라 방남 기간 이뤄질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는 남북 관계 전반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남 분야 최고 실세인 김 통전부장을 파견한 것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을 비롯해 막혀 있는 남북관계 현안들을 모두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남북관계와 관련한 ‘빅딜’ 제안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북·미 접촉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많지만 북한이 불발됐던 ‘김여정·펜스 회동’ 시도에서 엿보였던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방한 당시 천안함 전시관을 방문하고 탈북자를 면담하는 등 대북 강경 메시지를 보였던 만큼 북한도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김 통전부장을 통해 대미 강경 ‘맞불 전략’을 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김 통전부장을 내려보내 남측의 관계개선 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는 “북한으로서는 (정부의 관계 개선 의지를) 테스트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내부적으로 여론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로서도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 대상인 김 통전부장 의 방남과 관련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런 틀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국콜마, CJ헬스케어를 인수 기대감에 연일 상승

    한국콜마, CJ헬스케어를 인수 기대감에 연일 상승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콜마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78% 오른 9만14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9만8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전일보다 23.64%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국콜마가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전날 CJ헬스케어를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를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조3100억원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온 한국콜마의 제약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 및 연구개발(R&D)과 CJ헬스케어 영업력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도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현 재무상황을 고려할 때 상당한 재무적 부담 요인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전일보다 0.31%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곳에서 누려라…현대식 자동차 쇼핑공간 ‘디오토몰’

    한 곳에서 누려라…현대식 자동차 쇼핑공간 ‘디오토몰’

    최근 자동차 매매단지들이 근린시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식 복합 매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언제나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내부설계를 구축하고 실내·외 전시공간 및 다양한 편의시설 등 차별화된 MD 구성으로 이용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규모 상가일수록 다양한 업종구성이 가능해 폭 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고,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보다 긴 체류시간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해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매매단지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즘 자동차매매상가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의 공간이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동차쇼핑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친목도모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쇼핑문화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매매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전 유성구 복용동 옛 영보화학 부지에 2019년 7월 준공 예정인 복합매매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디오토몰’이다. 지상 6층 규모, 연면적 약 87,955㎡로 조성되는 이 매매단지는 도안 신도시와 학하지구 등의 주거지역 인근에 자리잡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차량이용 시 구암 전철역과 인접해 있어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하여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고,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하며, 시행사는 ㈜트리플힐스,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2주 전, 백신 주사부터 맞으세요

    해외여행 2주 전, 백신 주사부터 맞으세요

    지난해 출국자 수가 1년 전보다 18.4% 늘어난 2650만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해외여행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유행하는 감염병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급적 여행 2주 전 대형 병원에 설치된 ‘여행자 클리닉’을 찾아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19일 감염병 전문가인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에게 여행 지역별 대비법을 들었다.Q. 동남아를 방문할 때 준비해야 할 사항은. A.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이 있는 동남아는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가 많아 모기의 활동이 왕성하다. 따라서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감염병을 특히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이다. 말라리아는 간단한 약 복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여행 국가에 따라 처방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지에 맞는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먹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적어도 출국 2주 전부터 사용해야 항체가 생성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약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현재 동남아는 건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모기의 활동량이 적다. 관광지는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하기 때문에 조심하면 큰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 다만 확실한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예방약 복용이 필수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돼도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신생아 소두증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임신부나 신혼부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최근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이다. 식중독도 조심해야 한다. 음식은 익힌 것을 먹고 물은 끓여 먹거나 호텔, 마트 등에서 정상적으로 파는 것만 마시는 것이 좋다. 꼼꼼한 손씻기도 필수다. Q. 남아메리카 지역을 여행한다면. A. 남미를 방문한다면 ‘황열’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백신 부족 사태까지 겹쳐 혼란이 극심하다.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황열은 발열, 오한, 구토, 두통, 근육통이 주증상이다.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20~50%에 이른다. 황열은 한 번 예방 접종하면 평생 면역이 형성돼 반드시 여행 전 접종해야 한다. 일부 국가는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입국할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여행자 클리닉에서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 Q. 유럽도 주의할 감염병이 있나. A. 현재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그리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감염자 기침이나 재채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촉자의 90% 이상이 감염된다. 홍역도 말라리아나 황열과 마찬가지로 출국 2주 전에 접종을 받아야 한다. 다만 홍역은 한 번 앓고 난 뒤에는 영구 면역을 얻을 수 있어 과거 홍역을 앓았던 50대 이상 성인은 예방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 또 어릴 때 홍역과 볼거리, 풍진 혼합 백신인 ‘MMR 백신’을 맞았다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국가별 유행 질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나 ‘질병관리본부 mini’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평창의 열기’ 청주에서 계속된다

    충북 청주에서 굵직굵직한 국제 스포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청주 국민체육센터 스쿼시경기장에서 27개국 25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 국가당 후보 2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 팀을 꾸려 출전한다. 지난해 9월 준공돼 전국체전을 치른 청주스쿼시경기장은 코트 8개와 관람객을 위한 전자점수판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재완 청주시 체육진흥팀장은 “세계 수준의 경기장에서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사격장에서는 ‘2018청주IPC(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60여개국 550여명의 세계 정상급 장애인사격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경덕, 에드 시런 ‘욱일기 홍보영상’ 논란에 항의서한

    서경덕, 에드 시런 ‘욱일기 홍보영상’ 논란에 항의서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영국 팝 가수 에드 시런이 홍보 영상에 욱일기를 사용한 것과 관련,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애드 시런의 다양한 SNS 계정을 통해 전달한 서한에는 ‘욱일기의 진실’이란 주제의 6분 25초짜리 영어 영상(www.youtube.com/watch?v=DIQtnbifWgU)과 함께 욱일기가 ‘갈고리 십자가’라는 뜻으로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의미가 같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영상은 “욱일기는 1870년 일본 육군의 정식 깃발인 육군어국기(陸軍御國旗)로 지정됐고, 1899년 일본 해군 군함기로 채택됐다”며 “일본은 이 깃발을 앞세워 러일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 여세를 몰아 한반도를 침략했으며 만주사변·중일 전쟁·태평양 전쟁으로 확대해 나갔다”고 지적한다. 서 교수는 “무조건적인 비난과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통해 에드 시런에게 욱일기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알려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애드 시런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얼굴 뒤로 욱일기 디자인을 연상하는 문양을 사용한 홍보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한국 팬들은 에드 시런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항의 댓글을 달았고, 에드 시런 측은 별다른 해명 없이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월요 정책마당]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우리는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자원이 배분되고 가격이 결정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 살고 있다. 시장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인 가격을 통해 효율적으로 작동하지만 때로는 시장의 실패로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시장의 실패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선진국인 영국에서 2012년 당뇨병, 간질 치료제 등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내 의약품 가격이 낮다 보니 내수 물량의 상당 부분이 다른 유럽 국가로 수출돼 정작 자국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급기야 영국 하원은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에 대해 수출 금지를 추진하기까지 했다. 이런 현상은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해외 수입에 100% 의존하던 결핵 치료제 ‘카나마이신’ 원료가 제때 공급되지 못하면서 해당 원료를 사용한 주사제 생산이 국내에서 중단됐다. 900여명의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은 하루 한 번 투여받는 카나마이신 주사제를 구하지 못해 8개월 동안 대체 항생제 주사제를 매일 3차례나 맞아야 하는 고통과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야의 시장실패 사례를 교훈 삼아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의료 제품의 공공성 강화를 핵심 정책으로 삼아 3가지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신종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장기능만으로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결핵 치료제, 기초 수액제 등 211개 품목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고 의료계, 제약업계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해당 목록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또 필수 의약품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대체 의약품을 신속히 수입할 수 있는 ‘특례수입제도’를 운영하고 자급 기반이 필요한 의약품은 국내 제조시설을 활용한 위탁 제조가 가능하도록 해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일례로 카나마이신 주사제는 프랑스에서 특례 수입하고 국내 제약사에 위탁 생산해 제품 공급이 빠르게 안정됐다. 둘째, 소아마비백신 등과 같이 국내 수급이 불안정하거나 시장에서 출시되지 않은 백신 자급화도 추진 중이다. 백신은 국민 건강 주권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의약품 중 하나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을 때 우리나라는 국내 개발 백신으로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터라 국내 백신이 없었다면 더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백신 개발 수준은 높지만 자급률은 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백신 자급률을 80%로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컨설팅을 제공하고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셋째,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소아 당뇨 환자가 사용하는 연속혈당측정기처럼 국내 대체 의료기기가 없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허가 절차를 면제해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근본적 치료법이 없는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제품 생산, 허가·심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제품화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개발 단계별 특성에 맞는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사서삼경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 ‘심성구지 수부중불원의’(心誠求之 雖不中不遠矣)라는 말이 있다. ‘마음으로 간절히 구하고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는 필요한 의료 제품을 공급받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건강한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든다. 2018년 무술년 새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 신동빈 구속… 롯데 경영권 분쟁 먹구름 몰려오나

    신동빈 구속… 롯데 경영권 분쟁 먹구름 몰려오나

    롯데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이 13일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 재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동생인 신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지만, 그가 법정구속되면서 꺼지는 듯했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이 뇌물공여 사건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신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일본 광윤사는 입장자료를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 광윤사는 입장자료에서 “횡령 배임 뇌물 등의 범죄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되는 것은 롯데그룹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며 극도로 우려되는 사태”라고 주장했다. 광윤사는 한국 롯데의 중간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99%를 보유한 일본롯데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인 회사다. 한일 롯데 지배구도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롯데의 지주사인 일본롯데홀딩스는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 등이 주요 주주이며 신 회장의 지분율은 1.4%에 불과하다. 신 회장은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과 함께 일본롯데홀딩스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재계에서는 동생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던 신 전 부회장이 신 회장의 구속을 계기로 경영권 복귀를 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보다 경영진의 비리에 대해 엄격한 일본에서는 회사 경영진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면 책임을 지고 이사직에서 사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일본롯데홀딩스가 조만간 이사회나 주주총회 등을 소집해 실형을 선고받은 신 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을 결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광윤사 대표인 신 전 부회장이 ‘부친의 뜻’이란 명분을 내세워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의 ‘권토중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쓰쿠다 사장이나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신 회장의 측근 인사여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이와 관련한 판단을 유보할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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