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사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캐나다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9월 4일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개통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1
  • “발열·구토·빈혈…” 죽음의 돌림병 말라리아 비상

    ◎WHO,“올해 지구촌에 만연… 3억 감염”추정/키니네 등에 내성강한 학질모기 기승 지구촌에 말라리아 비상이걸렸다.50년대 자취를 감췄던 「죽음의 돌림병」이 세계 곳곳서 또 다시 창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 한해 세계 3억인구가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이중 2백만명가량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최신호는 「되살아나는 말라리아 망령」이란 표지기사에서 국제개방화시대를 맞아 열대풍토병이 전세계에 만연하고 있음을 지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원충(플라스모디움)을 보유하고 있는 아노펠레스 학질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풍토병.주된 증상은 발열발작·빈혈·구토·황달등이고 말라리아원충이 간장및 뇌의 모세혈관에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하면 72시간이내 사망할 수가 있다.말라리아 다발지역은 중국,태국,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등 동남아시아와 탄자니아,케냐등 아프리카지역이 꼽힌다.말라리아로 인한 전체 사망자의 80%가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지역 5세이하 어린이 사망자중 30%가량이 말라리아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케냐는 전국민 2천5백만명중 80%가 말라리아를 앓고 있다.동남아시아의 경우 태국­캄보디아국경이 최대 위험지대로서 36만명의 캄보디아난민과 2만6천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이 말라리아공포에 떨고 있다.특히 인도는 아프리카지역을 제외한 전체 말라리아환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또 브라질에서도 70년대 아마존강 개방이후 말라리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등 서유럽에서도 지난해 9천여명의 환자가 발생,더이상 안전지대가 못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들어 이처럼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노펠레스 학질모기가 키니네나 클로로킨등 기존의 예방약에 강한 내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50년대엔 살충제 DDT로학질모기를 소탕함으로써 말라리아가 거의 없어진 듯 했다.하지만 60년대 들어 DDT에 살아 남은 모기는 더욱 강해져 말라리아예방약과 치료제에 강한 저항력을 발휘,모든 치료제가 약효를 상실한 상태다.여기에는 일부 아프리카주민의 무분별한 약제남용이 큰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더구나 말라리아원충은 변화가 극심하기 때문에 아직 단 한개의 백신개발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같이 말라리아의 위협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서방제약회사들은 수익성이 적다는 이유로 투자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말라리아를 퇴치할수있는 가장 강력한 신약은 아르테미시닌이란 나무에서 추출된 한약제 킹하오수이지만 이 약제는 값이 워낙 비싸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WHO는 이에따라 대체용품으로 지용성주사제인 아르테메테르와 아르티테프개발을 서두르고 있지만 효능은 아직 미지수다.일부에서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퇴치방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모기의 유전체질을 변화시켜 병을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지만 금세기안에는 실현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인다.이런 상황에서 WHO는 지난해 10월 암스테르담에서 1백7개국 보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말라리아퇴치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못했지만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학질모기방역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노력이 현단계에선 최상책인 것으로 지적됐다.우리나라의 경우 70년대 이후 전무했던 말라리아는 해외여행이 늘면서 재발생하고 있고 올해 초 모방송사 프로듀서가 태국현지취재중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순직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인터페론항암제 부작용 위험/치매·신부전 등 초래 가능성/보사부

    ◎제일제당 등 3사 주사제 분석 제일제당등 국내 3개 제약업체가 간염치료제 및 항암제로 시판중인 인터페론제품이 치매(노망)현상과 호흡곤란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가 28일 발표한 「의약품 안전성 정보지」에 따르면 간염환자와 암환자에게 투여하는 항악성종양제 인터페론이 고령자에게는 치매와 급성신부전,갑상선기능이상,발열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부작용이 우려되는 인터페론제품은 모두 주사제들로 제일제당의 알파페론,한국로슈의 로세론에이,한국에섹스의 인트론에이등이다.또 제일제당의 다른 인터페론인 베타인터페론(생물학제재)도 급성신부전 쇼크 혈당상승 간질성폐렴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터페론제제 외에 골수종 및 거대세포육종의 치료제인 멜파란단일제 알케란정(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은 장기복용할 경우 골수이형성증후군이나 급성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일본 후생성이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 관절염과 신경통 치료제인 근화제약의 트릴론,신풍제약의 트리암등 11개 주사약제는 혈전,가슴앓이,위통,구토등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동아제약의 나이드라짓드등 결핵치료제도 간장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또한 진균성 가려움증 약인 한국화이자의 디푸루칸캅셀은 안구결막에서 핏줄이 터지는 부작용이 보고됐다.
  • 왜소증 치료 성장호르몬 개발/럭키연 국내처음… 4개대 실험

    ◎치료 1년만에 키 평균 7.8㎝ 자라 왜소증은 치료하는 인간 성장호르몬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럭키바이오텍스연구소 박순재박사(39)팀은 5일 유전자기법을 이용해 인간성장호르몬을 개발,주사제의약품인 「LBD­3」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성장호르몬은 가톨릭의대 경희대의대 연세대의대 충남대의대등 4개 대학에서 왜소증어린이 1백명에게 임상실험한 결과,치료전 3㎝ 안팎이던 1년 평균 성장속도가 8㎝에 달하는 등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제조과정에서 대장균을 이용하는 외국제품과 달리 세계 처음으로 효모숙주를 사용,뛰어난 안전성과 고농도·고순도의 배양률을 갖고 있다. 임상실험에 참여한 연세대의대 김덕희교수(소아과)는 『「LBD­3」를 5∼15세의 왜소증어린이 23명에게 주 3회 피하주사한 결과,치료전 3.04㎝였던 1년 평균성장속도가 7.79㎝로 높아졌다』면서 『말초혈액검사및 갑상선기능검사에서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전자재조합을 이용한 인간성장호르몬은 지난 85년미국 제넨테크사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상품화된 뒤 뇌하수체왜소증과 터너증후군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우리나라는 그동안 인간 성장호르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 개발로 우리나라는 연2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얻게됐다.
  • 진통제 25종 약구판매 금지/환각제 악용 막게

    청소년들이 환각제로 활용해온 염산날부핀 계열의 진통주사제 25종이 앞으로 약국에서는 판매가 금지된다. 보사부는 7일 지금까지 의료기관과 소비자로부터 약품 부작용사례를 수집하는 모니터링약국으로 지정된 전국 4백여 약국에서 판매를 허용해온 (주)럭키의 루핑등 15개 제약사의 25종 진통주사제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만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해당약품에 대한 제조품목 허가사항을 변경토록 했다.
  • 붙이는 당뇨병약 곧 실용화/화학연 이해방교수팀 1년간 동물실험

    ◎주사의 3분의 1 효과… 10국 특허신청 붙이는 당뇨병약이 동물실험에 성공,실용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한국화학연구소(팀장 생체의료고분자실 이해방박사)와 동신제약 중앙연구소(소장 이정식박사)팀은 지난 91년 공동개발한 파스형 인슐린에 대해 지난 1년간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혈당강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데 성공,오는 9월부터 한양대 내과팀(김목현교수)과 함께 당뇨병환자 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파스형 인슐린은 토끼 3백마리와 돼지 30마리에 붙여본 결과 주사제 인슐린의 3분의1∼5분의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침투효과는 주사제가 2시간 후면 나타나는데 비해 4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스형 인슐린은 허벅지와 가슴등 피부에 약을 붙여 모세혈관을 통해 혈관속으로 인술린을 침투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제형으로 아직 외국에서도 상품화된 것은 없다. 연구팀은 현재 미국 일본 영국등 10개국에 특허출원을 해놓고 있으며 보사부에 이 약의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인데 해외 제약사들로부터 특허사용 및 제조기술도입에 관한 문의도 잇따라 수출상품으로서도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산부 머리염색약 쓰면 위험”

    ◎보사부,354개품목 약효·안전성검사/전체의 96% 342개가 약화 우려/8월까지 「주의사항」 표시 명령/페니실린은 정맥주사 금지/암피실린등 87종 효능 삭제 시판의약품의 대부분이 약효와 부작용표시가 실제와 크게 달라 소비자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보사부가 머리염색약 페니실린제제와 설파제등 시판중인 의약품 16개 약효군 3백54개품목(수입25개품목 포함)에 대해 약효 및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87개 품목은 효능이 표시내용보다 떨어졌으며 3백42개 품목은 사용설명서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보사부가 7일 발표한 91년도 의약품재평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항생물질제제복합제 45품목·화학요법제복합제 92품목·모발용약제 2백15품목등 3백54품목에 대한 약효재평가에서 ▲항생물질제제복합제중 11품목 ▲화학요법제복합제중 73품목 ▲모발용약제중 4품목이 당초 허가내용이나 표시내용과 달리 효능이 부분적으로 떨어지거나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오는 8월까지 부작용이 확인된 페니실린주사제와 머리염색약등 3백42품목에 대해서는 제품설명서에 주의사항을 추가토록 하는 한편 부작용이 생기거나 대체의약품이 개발된 암피실린등 87품목에 대해서는 일부 효능 및 효과를 삭제토록 했다. 보사부는 특히 그동안 약효가 빨라 정맥주사에 이용해 오던 페니실린주사제의 경우 쇼크사등 부작용이 많아 앞으로는 정맥주사용을 금지하고 근육주사용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또 시판중인 훼미닌 레브론 아모레헤어칼라 등 머리염색약은 파라페닐렌디아민이라는 성분이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임산부는 쓰지 말도록 했다. 양모제인 레이소겐,글루콘산클로로핵시린제제 등은 기존 효능가운데 발모촉진 효능을 삭제하고 발모제 가운데 염화카프로늄제제는 탈모증 등에 대한 예방효능을 빼도록 했다.
  • 선경개발 「백금착체 항암제」의 효능

    ◎위암세포 증식억제에 탁월한 효과/인체에 미치는 독성 최고 8배 줄여/피부암·뇌종양 치료에도 적용 가능 기존 항암제에 비해 약효가 월등히 뛰어나고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훨씬 줄어든 새로운 종류의 항암제가 실용화될 전망이다.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 김대기박사(35)팀이 개발한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보다 약효가 1.5배에서 30배가량 뛰어나면서도 인체에 미치는 독성은 1.5∼7.8배나 감소된것. 「제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이 백금착체 항암제는 암환자들로부터 적출해 낸 암세포주에 대한 약효검사와 동물실험결과 특히 위암세포증식억제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용성이 높아 주사제로 이용하기 쉽고 폐암과 피부암의 일종인 흑생종을 비롯 뇌종양등 대부분의 암의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박사는 『지난76년 미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사가 세계최초로 상품화한 제1세대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은 항암효과가 높은 반면,인체에 강한 독성을 일으킨 문제점이 있었으며,지난 86년 이를 개량해낸 제2세대 항암제 카보플라틴의 경우 독성은 많이 감소됐으나 항암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연구팀은 이런 결점을 없애기위해 지난해 5월부터 약효높은 신규항암물질 합성에 착수,모두 81개신물질 합성에 성공했다.이와함께 5천마리 이상의 동물실험을 통해 생체내 약효실험,급성독성시험및 기초 약물대사 시험을 한것. 지난해 11월 화학연구소 이정옥박사팀(의약활성연구실)이 미NCI로부터 분양받은 폐암세포주·난소암세포주 등에 대해 시험한 결과 시소플라틴의 1∼1.5배,카보플라틴의 15∼28배의 높은 항암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의료계의 한 인사는 『새로 개발된 항암제는 아직 인체를 대상으로한 임상실험 전단계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동물실험결과가 인체임상실험에서도 같은 효과를 가져와 상품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 발암성분 화장품 제조·판매 금지/WHO 통보따라

    ◎일부 자외선 차단제등 대상 보사부는 29일 자외선차단을 위한 화장품제조등에 쓰이는 우로카닌산과 의약품유화제로 사용되는 트리에탄올아민 등 2개 제제가 들어있는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해 신규 허가와 제조·수입을 금지토록 했다. 보사부의 이같은 조치는 우로카닌산이 동물실험결과 면역을 억제하고 자외선에 노출시킬 경우 종양을 유발했고 트리에탄올아민 역시 위장내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전문지의 통보에 따라 취해졌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우로카닌산이 들어있는 화장품의 신규허가와 제조·수입을 금지토록하는 한편 이미 허가된 품목에 대해서는 올연말까지 이 성분을 빼도록 했다. 또 트리에탄올아민이 함유된 의약품의 경구제 및 주사제신규허가를 제한하되 외용제는 1백g당 2.5g이하만 사용토록 했다.
  • 1백7개 의약품값/새달 평균 11% 인하

    ◎보사부,34개 품목은 가격감시 보사부는 15일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등 1백7개 의약품값을 오는 4월1일부터 평균 10.9% 내리도록 하고,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 거래비중이 높은 34개 품목을 새로 가격감시품목으로 지정했다. 값이 내릴 의약품은 30개 회사 제품으로 5천원으로 값이 매겨졌던 일동제약의 조 세프주 1g짜리는 3천2백원으로 36.0%,3천5백원이던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정 1백정짜리는 3천4백원으로 2.9%가 인하된다.
  • “페니실린 발명이후 최대성과” 평가/새항생물질 개발의 의의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탁효/영국의 그락소사와 상품화계약 체결 세계의 제약회사들과 연구소들이 신물질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하는 속에 럭키정밀화학연구팀이 강력한 항균력을 지닌 신물질을 창출,이제 세계인들이 한국인이 개발해낸 항생제를 쓰게됐다. 관계자들은 이번 제4세대 항생제 개발이 1928년 플레밍의 페니실린발견 이후 최대 발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세계굴지의 제약회사인 영국 그락소사가 항용 기술계약체결전 「옵션 어그리먼트」를 거친후 「라이센스 어그리먼트」를 갖는 단계를 건너뛴 것은 이 새로운 유효 화합물의 항균효능 등을 바로 인정한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신물질연구 개발의 주역은 서울대 화학과 KAIST석ㆍ박사를 거친 34세의 국내 박사인 김용주씨(의약품합성전공). 그로부터 궁금한 것을 들었다. ▲페니실린 이후 최대의 발명인가. ­나 자신도 신물질 합성을 해내고서 믿지 못했다. 페니실린 이후 최대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효능이 좋다는 뜻이다. 제3세대 항생제를 선도한 세포탁심이 나온지 10년이됐다. 세포탁심은 좋은 약이다. 그러나 몇가지 약점이 있다. 양성균에 약효가 없고 약효의 지속효과가 짧아 하루에 3∼4번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광범한 약효를 가지느냐와 지속되느냐,안정성이 있느냐를 볼때 성능이 뛰어나다고 본다. ▲안정성실험은 어느정도 했나. ­소ㆍ중형 동물실험까지 했다. ▲하나의 신물질이 만들어지는데는 적어도 1만번이상의 합성을 통해 신물질을 찾아낸다고 한다. 그만큼 새로운 신물질합성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어느정도 행운이었다고 보지 않는가. ­흔히들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는 않다. 문헌연구라든가 간접경험 등을 통해 그 연구 기간은 짧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KAIST에서 5년간에 석ㆍ박사를 마치고 83년 1월에 입사한 이후 5백여종을 합성했다. 간접경험ㆍ문헌연구를 충실히 한것이 크게 뒷받침됐다. ▲항생제는 제1세대,2세대,3세대,4세대로 구분하고 있다. 어떤 차이가 있나. ­효능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구조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다. 즉 화학구조의 특징으로가려진다. 항생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6개의 계열군으로 구분된다. 세파계ㆍ페니실린계의 베타락탐계가 전체항생제 시장의 70%를,퀴놀론계항생제가 15%,기타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와 마이크로라이드계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제1세대 항생제가 그람양성균에 의해 유발되는 폐염ㆍ기관지염ㆍ피부감염증 및 뇌막염 등에 약효를 보이는데 비해 제2세대는 그람음성균 및 내성균에,제3세대가 그람음성균ㆍ내성균 및 녹농균에 유발되는 뇨로감염증ㆍ급성위장염ㆍ뇌막염ㆍ전입선염에 효능을 나타낸다. 이번 개발된 제4세대 항생제는 이들 전감염균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에 광범한 항균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연구의 어려움은 없었는가. ­처음에는 시설ㆍ인원이 없어 하나하나 갖춰 나가느라 힘들었다. ▲앞으로의 일은. ­나는 화학자이다. 항생제개발을 평생의 업으로 삼겠다. 이번 개발한 것을 주사제 아닌 경구용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나의 다음 연구목표이다.
  • “중동의 화약고”… 숨가쁜 대치의 현장

    ◎소 군사고문단,이라크군 계속 지원/이라크,성전독려ㆍ애비난 방송시작/금값 4백불선 돌파… 소도 후세인제안 반박/이스라엘 시민들 방독면 사려 장사진 ○미ㆍ소 외교문제 비화 ○…1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소련군사고문들이 이라크에 남아서 후세인대통령군을 지원하고 있어 미소간의 외교문제가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2일 미정부 고위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련이 공식적으로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을 비난하고 있으나 소련요원들이 이라크군에 계속 관여하고 있어 미소간에 알력이 생겼으며 중동문제해결을 위한 초강대국간 협력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군 자원 급증 ○…이스마일 하무디 후세인 이슬라마바드 주재 이라크대사는 13일 외세의 공격으로부터 이라크의 회교성지를 방어하기 위해 6천여명의 파키스탄인들이 자원입대했다고 말했다. 후세인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슬라마바드의 이라크 대사관과 카라치의 영사관에서 지원병 등록을 받아 이라크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만여명의 요르단인과 1만여명의 튀니지인,그리고 레바논과 수단ㆍ예멘ㆍ팔레스타인인 등 많은 사람들이 이라크를 돕기 위해 자원입대했다고 밝혔다. 후세인대사는 『파키스탄인은 우리의 회교형제』라며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있는 21만여명의 파키스탄인들이 자유롭게 출국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파키스탄의 한 관리가 이라크내의 파키스탄인들을 면담하기 위해 조만간 이라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은 13일 이라크가 제시한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조건은 당장 실현될 수 없는 「한낱 제안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리 그레미츠키흐 소련외무부 대변인은 이라크가 그 조건을 이행하는 일이 얼마나 현실적인 것인지를 판가름하기 위해서는 페르시아만사태와 아랍­이스라엘분쟁을 연계시키고 있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제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어떻든 이런 조건들을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13일 페르시아만사태와 팔레스타인 문제를 연계시켜 해결하자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PLO는 한 성명에서 12일 발표된 후세인대통령의 제안을 「현 페르시아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객관적인 접근」이라고 말한 뒤 미국이 『파괴적인 전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완전 폭발로 가도록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PLO는 전 아랍국 및 국제사회에 『이라크제안이 담고 있는 국제정의와 합법성이라는 긍정적인 원칙과 일치하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중동위기가 고조되면서 13일 세계 주식시세와 미달러화의 환율이 떨어진 것과는 반대로 금시세는 1온스당 10달러이상 치솟아 4백달러선을 돌파했다. 런던시장의 금시세는 이날 11시50분 현재(현지시간) 올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0일의 1온스당 3백91.24달러보다 10달러이상 폭등한 4백1.375달러로 거래됐다. 파리시장 금시세는 지난 주말의 3백93.17달러보다 12달러 이상 오른 4백5.4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금값 폭등은 지난 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예상했던 것만큼 오르지 않았던 금 장세에도 마침내 중동위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라크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에 대한 봉기와 「제국주의자」에 대한 공격을 촉구하는 내용의 「아랍 이집트의 목소리」라는 특별방송을 시작했다. 니코시아에서 13일 수신된 이라크의 뉴스보도들은 이 방송이 이라크 라디오 국내방송 주파수로 지난 11일 개시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7년 고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때도 이 방송과 똑같은 명칭의 방송이 행해진 적이 있다. 후세인은 앞서 무바라크대통령의 발의로 카이로에서 열린 긴급 아랍정상회담에서 이라크의 침공에 대비한 아랍군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병이 승인된 이후 이집트대통령을 비난했었다. ○…이스라엘 국민의 62%가 이라크의 화학무기공격에 대비,방독면 지급을 원하고 있다고 1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스라엘의 한 신문이 3백8명의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2%가 방독면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반면 32%는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고. 이라크가 최근 화학무기사용을 위협하자 이스라엘에서는 방독면 구입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주 수백명의 이스라엘인들이 텔아비브의 한 상점에서 방독면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정부는 그러나 당장은 방독면이 필요없다며 국민들에게 방독면 구입을 서둘지 말 것을 설득중이라고. ○화학장비 영서 구입 ○…이라크는 독가스전에 필요한 장비들을 영국에서 구입하려 한다고 옵서버지가 12일 보도. 이 신문은 이라크가 특히 화학전의 사전 처치제로 쓰이는 「납스」정제와 「콤보」주사제를 입수하려는데 이 약품들은 독가스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거나 신경계통의 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약품들이다. 이라크는 제네바협정으로 독가스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불구,공격을 받을 경우 이를 사용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라크는 다량의 「겨자가스」 「시안화물 가스」 및 「사린」 「타분」 등과 같은 신경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이를 장거리로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지는 이날 런던의 이라크계 회사들이 쿠웨이트사태 후에도 여전히 핵무기를 비롯한 서방의 첨단기술과 군사장비를 구하고자 은밀히 활동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민들 70% 이상은 조시 부시 대통령의 페르시아만 파병결정에 이해를 표시하고 있으나 페르시아만 사태가 악화,전쟁에 이를 경우 월남전때와 같은 장기전이 될까 우려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뉴욕 타임스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밝혔다. 타임스지가 9.10일 양일간 미국 성인 6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민 절반가량은 이라크와의 유혈충돌없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사태가 해결되리라고 믿고 있는 반면,약 3분의 1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어쩌면 월남전과 같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 ○콜라주고 검문 통과 ○…쿠웨이트를 탈출,지난 9일 워싱턴에 도착한 한 미국인은 자신이 다이어트 콜라 한 캔을 검문하던 이라크 병사에게 주고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있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국가대표 수영팀의 코치로 일해온 스티브 베츠는 지난주초 쿠웨이트를 탈출하던 도중 쿠웨이트시티에서 1백35㎞쯤 떨어진 지점에 이르렀을때 이라크 군인들의 검문을 받았으나 콜라 한 캔을 주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미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취재진 입국 허용 ○…미 취재 및 사진 기자단이 사우디아라비아 배치 미군병력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취재하기 위해 이번 주말 미군용기로 사우디에 입국할 것이라고 10일 미국방부가 밝혔다. 기자단에 포함되는 언론사는 로이터ㆍAPㆍUPI 등 세계유수통신사를 비롯,뉴스전문 유선방송인 CNNㆍ타임지 등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