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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한 채 일하던 음식점 금고 턴 중국인 남성

    마약 한 채 일하던 음식점 금고 턴 중국인 남성

    자신이 일하던 음식점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절도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10분쯤 서대문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가게 금고를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열고 현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추석 연휴라 음식점은 영업하지 않고 있었지만, 음식점 사장은 외부에서 실시간 폐쇄회로(CC)TV를 보다가 범행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체를 수색하던 중 주머니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를 발견했다.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사 중 A씨가 지난달 12일 새벽에도 같은 방식으로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여에스더 “진짜 성형 안했다… 보톡스·필러 시술만”

    여에스더 “진짜 성형 안했다… 보톡스·필러 시술만”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성형수술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최초 공개] 여에스더 성형 안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모교 서울대의 8년 후배인 배지영 피부과 전문의를 초대해 피부 시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여에스더는 배지영 전문의에게 “요즘 선생님 덕분에 제가 성형 의혹이 많다”라며 “요즘 돌아다니는 댓글을 보면 ‘여에스더 예전에 나올 때 보면 엄청 못생겼는데 양악했다’라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이어 “그런 얘기가 많아서 선생님한테 저 성형 안 했다는 거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배지영 전문의는 “뼈를 깎는 수술을 하신 건 아니고 쁘띠 시술을 하셨다. 칼 대지 않고 주사기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 저 진짜로 성형은 안 했다. 하지만 약간의 보톡스, 약간의 필러, 약간의 스킨 부스터, 약간의 레이저를 했다”고 했다.
  • [단독] K1 전차 멈추게 한 경고등…기괴한 범인 ‘기름균’ [밀리터리 인사이드]

    [단독] K1 전차 멈추게 한 경고등…기괴한 범인 ‘기름균’ [밀리터리 인사이드]

    검게 변한 경유…연료여과기 ‘경고등’이물질 조사해보니 의외의 범인 발견탄화수소·물 먹이인 ‘디젤 버그’ 원인연료통 온도차로 증식…연료 정제 필요 1987년부터 생산된 첫 국산 전차 ‘K1’은 운용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우리 군의 핵심 전력으로 통합니다. 최신 전차인 ‘K2 흑표’의 등장에도 성능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이젠 K1A2, K1E1 등 똘똘한 형제들도 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105㎜ 강선포가 120㎜ 활강포로 바뀌었고, 과거엔 없었던 피아식별장치, 냉방장치를 장착하는 등 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K1 계열 전차를 운용하는 과정에 연료 공급 부품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야전에서 전차를 운용할 때 ‘연료물분리기 여과망’이 막힌다는 경고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전차 연료인 ‘경유’(디젤)에는 소량의 물과 이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데, 이 연료물분리기를 통해 엔진에 이런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습니다. 엔진에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출력이 저하되거나 심하면 부품이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경고등의 원인을 조사해보니 지금까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범인’이 등장했습니다.24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육군종합정비창 정비기술연구소는 연료물분리기 여과망 경고등 점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 가장 큰 연료의 변화는 경유의 색상 변화였습니다. 경유는 무색이거나 아주 연한 노란색을 띄는데, 검은색으로 변한 겁니다. ●1차 원인은 엔진오일…다른 범인은 1차적으로 추정한 범인은 ‘엔진오일’이었습니다. 엔진에 엔진오일을 주입하는 주사기 형태의 ‘플런저’라는 부품이 마모돼 오일이 섞여 들어갔고 이것이 연료물분리기 여과망을 막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런데 정밀조사를 더 해보니 또 다른 범인이 확인됐습니다.K1 전차 연료통에서 경유를 떠서 관찰했더니 짙은 갈색과 검은색의 침전물이 확인됐습니다. 사진으로 보듯 점액질이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기괴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름 속에선 생물이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기괴한 물질은 기름 속 물을 이용해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디젤 버그’였습니다. 디젤 버그는 ‘자냥균’에 속하는데, 자낭균은 균류 중에서 가장 크고 흔한 미생물입니다. 흙과 물 속에서 쉽게 발견되고 심지어 바다에도 있습니다. 씨앗 역할을 하는 ‘포자’를 주머니 모양의 ‘자낭’에 만들어 자낭균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디젤 버그엔 ‘Amorphotheca resinae’라는 학명이 붙었는데, 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입니다.●연료탱크는 디젤 버그에 ‘최적의 환경’ 연구소는 전차 연료탱크에 생긴 수분에 주목했습니다. 엔진을 가동하면 열이 생기는데 이 열이 식으면서 내외부 온도 차로 인해 엔진 연료탱크(4개)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또 낮에 햇빛으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고 야간에 하강하는 현상이 반복되면 전차 좌우 측면에 장착된 연료 탱크(8개)에 수분이 많이 생성됩니다. 디젤 버그는 경유에 풍부한 ‘탄화수소’와 ‘수분’을 먹이로 합니다. 경유에 기생하는 ‘기름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차 연료탱크는 기름균이 살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미생물은 탄화수소를 먹고 더 많은 수분을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더 번창하면서 끈끈한 뱀과 같은 점액성 물질로 영역을 확장합니다. 이것이 연료물분리기 여과망을 막아 경고등이 뜨게 한 겁니다. 디젤 버그는 주유소 탱크로리 오염이나 경유를 보관하는 과정에 최초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범인을 잡았으니 대책도 필요하겠죠. 우선 엔진오일이 섞여 들어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마모된 플런저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또 디젤 버그 때문에 막힌 여과장치를 즉시 교체하는 게 하나의 방법일 겁니다. 디젤 버그를 막는 근본적인 대책도 제시됐습니다. 우선 연료통에 수분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운행을 마친 뒤 가급적 많은 연료를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경유를 꽉 채워놓으면 연료통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정비부대에서 검은색으로 변한 오염 경유를 정제 장비를 이용해 걸러내는 작업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모텔서 찬송가 부르며 난동”…강제로 열고 들어갔더니

    “모텔서 찬송가 부르며 난동”…강제로 열고 들어갔더니

    모텔에서 필로폰에 취해 찬송가를 부르며 난동을 피운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재물손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3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객실 안에 있던 선풍기와 빨래건조대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객실 문을 걸어 잠근 채 찬송가를 부르며 난동을 계속 부리자 문을 강제로 열어 방으로 진입했다. 모텔 내부를 살피던 경찰은 A씨의 바지 안에서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7개와 미사용 주사기 6개를 발견했다. 또 약 200차례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1봉지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고, 소변 및 혈액 검사 결과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총력 대응한 결과 마약류 사범 5890명을 적발하고 306.8kg의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 ‘참혹한’ 화성 반려견 번식장에서 1400마리 구출

    ‘참혹한’ 화성 반려견 번식장에서 1400마리 구출

    10년 전 경기 화성시로 부터 허가 받은 ‘반려견 번식장’에서 어미 개의 배를 문구용 칼로 갈라 새끼만 꺼내고 방치해 죽인 것은 물론, 죽은 개 수백마리를 신문지에 둘둘 말아 냉동고에 보관하거나 야산에 묻어온 견주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와 동물보호단체들은 허가 받은 반려견 번식장에서 잔인한 불법 학대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1일 화성 팔탄면의 한 번식장을 급습해 1410마리의 반려견을 구조 했다고 3일 밝혔다. 도 반려동물과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배가 절개된 어미 개를 비롯해 신문지에 싸인 사체 100구 가량이 냉동고에서 발견됐고, 피부 질환을 앓아 털이 다 빠지는 등 건강 상태가 열악한 반려견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불법 안락사’에 활용되는 근육이완제와 쓰고 난 주사기도 다수 발견됐다. 내부 제보자가 지목한 뒷산에서는 부패가 진행된 사례들이 발견됐다. 동물구조단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개들의 상태가 너무 많이 처참하고 냉동고 2곳에서는 처리하지 않은 사체들이 수북히 쌓여 있었다”고 말했다. 도는 제보자 등으로 부터 “새끼를 밴 반려견 배를 문구용 커터칼로 갈라서 새끼를 꺼내고 사체를 그냥 버려, 이를 일하는 직원이 맘이 쓰여 일반실로 배를 꿰메주고 사체를 냉동고에 보관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생존한 반려견 1410마리를 구조해 도가 운영중인 반려동물 복합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번식장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를 거친 시설이지만 학대 행위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추가 수사를 거쳐 해당 사업장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는 물론 농장주를 상대로 강력한 행정 및 사법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다.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
  • “난 운이 좋았구나”… ‘필로폰 투약’ 남태현, 기소 다음날 심경 고백

    “난 운이 좋았구나”… ‘필로폰 투약’ 남태현, 기소 다음날 심경 고백

    2년만에 새 영상 올려 “난 참 어리석었다”檢,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이 한때 잘나가던 K팝 가수에서 지금은 ‘평범한 사람’이 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남태현은 검찰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자신을 재판에 넘긴 이튿날인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 ‘‘나는 남태현이다’ 첫 번째 이야기’ 라는 제목의 영상의 올렸다. 각종 구설의 시기를 보낸 그가 약 2년 만에 올린 새 영상이다. 남태현은 영상에서 길거리를 걸으며 “난 남태현이다. 나는 가수다. 나름 한때는 유명했다. 돈도 잘 벌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다시피 거리를 걸어도 알아보는 사람 한 명 없는, ‘내가 왕년에’ 이런 얘기나 하며 자기 위로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이어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내레이션을 통해 “난 참 어리석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반짝이는 유명세에 도취돼 세상이 다 내 것만 같았다. 어딜 가도 환영받았고 늘 주변 사람들은 늘 나를 띄워줬으며 늘 주인공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세상 무서운 줄 몰랐고 젊은 패기인지 뭔지 교만으로 가득했다”며 “그렇게 나의 날개는 부러졌고 땅에 뚝 떨어졌다”고 했다. 남태현은 “하늘을 날 땐 몰랐는데 땅에 떨어져 보니까 내 눈 앞의 세상은 너무나도 높았고 바쁘게만 흘러가고 있었다”며 “여긴 어디지. 지옥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저 운이 좋았구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하는 노력을 똑같이 했을 뿐인데 난 운이 정말 좋았구나. 운이 너무나도 좋아서 저 높은 하늘을 잠시 날아본 거구나”라고 고백했다. 남태현은 “내 몸은 온통 망가져서 걷기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누구나 다 걸음마를 떼고 걷고 그러다 점점 뛰기 시작하며 넘어지더라도 눈앞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구나”라며 “난 가수다. 난 음악이 좋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창수)는 지난달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소셜미디어(SNS)로 필로폰을 사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에도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두 사람이 필로폰을 매수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며 “남태현은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을 피력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민재가 초범이고 수사에 협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불구속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등 마약 투약 사실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진행, 지난 6월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하고 활동 중이다.
  • ‘경찰 추락사’ 일행 8명 추가 확인…마약 혐의 15명 모두 출국금지

    ‘경찰 추락사’ 일행 8명 추가 확인…마약 혐의 15명 모두 출국금지

    현직 경찰관이 서울 용산구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경찰관과 함께 있던 일행 8명을 추가 확인하고 기존에 밝혀진 일행 7명 등 모두 15명을 31일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기존에 입건된 7명의 진술 등을 종합해 이들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와 먼저 입건한 일행의 휴대전화 연락 기록 등을 통해 8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들 15명과 숨진 경찰관 A경장 등 모두 16명은 A경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인 26일 오후 10시쯤부터 일행 중 한명의 거주지인 이 아파트 14층에 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입건된 일행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엑스터시·필로폰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고 2명은 간이 검사에 동의하지 않아 강제 수단을 통해 마약류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주사기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알약 등을 압수해 정밀 감정중이다. A 경장은 지난 27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추락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아파트에 있던 일행은 경찰에서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경장이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 도심아파트서 마약 파티? ‘추락사’ 경찰 일행 더 있다

    경찰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5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만큼 경찰은 ‘집단 마약 파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동석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30대 A씨와 모임을 함께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동석자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 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또 모임 동석자들이 모두 10여명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알약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당시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마약 수사를 위해 잠복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적인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 도심 속 마약파티 가능성…숨진 경찰관 동석자 총 10명 마약 검사 실시

    도심 속 마약파티 가능성…숨진 경찰관 동석자 총 10명 마약 검사 실시

    경찰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일행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5명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경찰은 ‘집단 마약 파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동석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30대 A씨와 모임을 함께 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7일 오전 5시쯤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동석자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 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참석자 중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모임 동석자들이 모두 10여명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알약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당시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마약 수사를 위해 잠복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적인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 추락사 현직 경찰관, 추가 동석자 확인돼…‘집단 마약파티’ 가능성도

    추락사 현직 경찰관, 추가 동석자 확인돼…‘집단 마약파티’ 가능성도

    동석자 7명 모두 입건…5명 마약 양성총 동석자 10여명으로 확인돼국과수 구두 소견 “둔력에 의한 손상” 경찰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일행 7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2명을 제외한 5명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경찰은 ‘집단 마약 파티’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추가 동석자를 추적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장 30대 A씨와 모임을 함께 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7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이들은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씨가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었던 동석자 7명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MDMA(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 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하기 전날인 26일 오후 10시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참석자 중 미성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 모임 동석자들이 모두 10여명이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이들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알약 등을 압수한 경찰은 이를 정밀 감정하고 있다. 운동 동호회 모임이었다는 진술을 감안해 스테로이드 약물 투여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숨진 A씨는 당시 소속 경찰청에 ‘관외 여행’을 신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A씨가 마약 수사를 위해 잠복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직접적인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단단한 물건에 부딪혀 신체 여러 곳이 훼손돼 사망했다는 얘기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당시 충격으로 A씨의 시신이 훼손돼 다른 외력에 의한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밀감정으로 A씨가 마약을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사망 경위와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 현직 경찰관 추락사…일행 7명 전원은 마약 혐의 입건

    현직 경찰관 추락사…일행 7명 전원은 마약 혐의 입건

    지난 27일 현직 경찰관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질 당시 함께 있었던 일행 7명 모두에 대해 경찰이 마약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원경찰청 소속 30대 A 경장과 모임을 함께 한 남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 경장은 27일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일행들은 경찰에서 “운동 동호회로 모였고 A 경장이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일행 중 5명은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MDMA(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검사를 거부한 나머지 2명도 강제수단을 동원해 검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일행 중 1명의 주거지인 이 아파트에서 주사기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알약 등을 압수해 마약 투약에 쓰였는지 정밀 감정하고 있다. 운동 동호회 모임이었다는 일행 진술로 미뤄 스테로이드 약물 투여에 쓰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A 경장 사망 전날인 26일 오후 10시쯤부터 모임을 했고 A 경장을 포함한 8명 이외에 참석한 인물이 더 있다고 보고 확인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 경장 시신을 부검해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단단한 물건에 부딪혀 신체 여러 곳이 훼손돼 사망했다는 의미다. 경찰은 추락 당시 충격으로 시신이 심하게 손상돼 부검만으로는 다른 외력에 의한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밀감정으로 A 경장의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사망 경위와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층간소음 불만 중국인, 아기 있는 이웃집에 ‘화학 테러’…“무려 한 달 넘게”

    층간소음 불만 중국인, 아기 있는 이웃집에 ‘화학 테러’…“무려 한 달 넘게”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은 중국 유학생이 이웃집에 유독물질 테러를 벌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템파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우마 압둘라는 어느 날부터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의 냄새를 맡았다.  압둘라의 생후 10개월 된 아기는 구토까지 하기 시작했고, 소방서에 이를 신고했지만 냄새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는 화학물질 냄새의 ‘정체’를 찾기 위해 현관문 앞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후 녹화된 화면을 본 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녹화된 영상 안에는 압둘라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리쉬밍(36)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에서 화학 박사 과정을 밟은 유학생 리 씨는 평소 윗집에 ‘변기에서 딸각거리는 소리가 난다’ 등의 층간소음 문제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 속 중국 유학생 리 씨는 압둘라의 집 앞에 ‘무언가’를 투입하고 있었다.  압둘라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 리 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마취제의 일종인 메타돈과 히드로코돈을 섞은 ‘화학 테러물’을 만들었다.  이후 주사기에 이를 담은 뒤 압둘라의 집 현관문을 통해 이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끔찍한 화학물질 테러 행각은 무려 1개월이 넘게 이어졌다.  중국 유학생 리 씨의 ‘화학 테러물’은 압둘러와 그의 아내, 아이의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가족은 모두 호흡 곤란과 눈 및 피부 자극에 시달렸고, 생후 10개월 된 아기는 구토를 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압둘라의 집을 수색하러 왔던 경찰관 한 명도 해당 화학물질에 노출된 뒤 피부 자극을 겪어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해당 물질이 복통과 구토, 호흡 곤란, 피부 자극, 가슴 통증, 설사, 환각, 실신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리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학교 실험실에서 화학물질을 제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중국 유학생 리 씨는 스토킹, 화학물질 살포, 규제 약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도 화학물질에 의한 피부 손상을 겪은 만큼, 경찰관 폭행 혐의도 적용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리 씨를 거주지에서 퇴거시켜달라는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또 위험한 화학물질을 주입해 주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등 주거 계약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금 5만 달러(약 6600만 원)을 청구했다.  리 씨는 지난 6월 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그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다.
  • 포장 로봇이 깐깐하게 검사… 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포장 로봇이 깐깐하게 검사… 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지난 22일 오후 찾아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시설 안동 L하우스는 2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막바지 품질관리, 포장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날 기자는 덧신과 가운,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품질관리실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같은 차림의 연구원들이 스포이드를 들고 수십 개의 페트리 접시를 늘어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백신에 항원이 적당량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항원 함량 시험 현장이었다. 공장 직원은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공정 단계마다 매번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백신이 주사기 모양 포장용기에 담겨 분당 300개의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포장 로봇이 이물질이 혼입되거나 중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깐깐하게 골라내는 한편 라벨을 붙이고, 10개씩 박스에 담아내고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에 15만개씩 최종 제품이 생산된다”고 했다. 백신은 각 제품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내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판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 지 2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한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과정을 거쳐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총 500만회 접종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다음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세대 백신으로 꼽히는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통상 유정란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독감 백신들과 달리 변이 발생 가능성이 적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에 2019년 국내 백신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 ‘하루에 15만개씩 착착’…국내 1위 독감 백신 SK바사 ‘스카이셀플루’ 재생산 현장 가보니

    ‘하루에 15만개씩 착착’…국내 1위 독감 백신 SK바사 ‘스카이셀플루’ 재생산 현장 가보니

    지난 22일 오후 찾아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는 2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막바지 품질 관리, 포장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날 기자는 덧신과 가운,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품질관리(QC)실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같은 차림의 연구원들이 스포이드를 들고 수십 개의 페트리 접시를 늘어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백신에 항원이 적당량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항원 함량 시험 현장이었다. 공장 직원은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각 공정 단계마다 매번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백신이 주사기 모양 포장용기에 담겨 분당 300개의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동화된 포장 로봇이 이물질이 혼입되거나, 중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깐깐하게 골라내는 한편 라벨을 붙이고, 10개씩 박스에 담아내고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에 15만개씩 최종 제품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백신은 각 제품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내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판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지 2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한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과정을 거쳐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총 500만회 접종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다음 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차세대 백신으로 꼽히는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유정란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독감 백신들과 달리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작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국내 백신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0여개국에서 추가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은 “국내에서 세포배양 방식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건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시장 복귀를 통해 우리 국민의 독감 백신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를 통해 우리 백신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중학생 아들 끌어들여” 남편 살해한 여성, 항소했지만…

    “중학생 아들 끌어들여” 남편 살해한 여성, 항소했지만…

    중학생 아들을 끌어들여 남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는 이 사건 전에도 음식에 제초제를 넣는 등 수법으로 남편을 살해하려다 실패했는데도 단념하지 않고 기어코 범행을 저질렀고, 만 15세 아들까지 끌어들였다. 범행 경위와 수단, 잔혹한 수법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해 참회할 필요하다는 1심 판단은 합리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아들 B군은 항소하지 않아 장기 15년·단기 7년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8일 중학교 3학년생이던 B군과 함께 대전 중구 자택에서 흉기와 둔기로 남편 C(당시 50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잠이 든 C씨에게 부동액을 넣은 주사기를 찔렀다 잠에서 깨 저항하자 B군과 함께 흉기와 둔기로 살해했다. B군은 아빠 C씨의 시신을 일부 훼손하기도 했다. A씨는 같은해 9월 18일 C씨와 사업 실패 문제로 말다툼하다 소주병을 던져 다치게 했고, 이틀 후인 20일 소주를 넣은 주사기로 잠자던 C씨의 눈을 찔렀다. 이에 남편 C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A씨는 아들을 끌어들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가 숨지자 A씨와 B군 모자는 범행 다음날 아침 C씨의 시신을 이불로 감싸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충남 청양 친정집으로 가 자연사로 위장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대전에 돌아와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아빠가 엄마를 폭행해 말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아빠를 살해했다”고 주장해 경찰은 B군 단독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각됐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모자 공모 사실이 드러나 둘 다 구속됐다. C씨가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진술도 거짓이었다. B군은 “아빠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부풀렸다”고 실토했다.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2월 “B군은 부모가 눈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해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적도 있다”며 “B군의 범행은 어머니의 책임이 크다. 아들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개근할 만큼 성실했다. 성인이 되면 새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판시했다. B군은 재판 과정에서 “엄마·아빠가 안 싸우는 감옥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 부당한 건보료 지출 누구든지 신고 가능[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건강보험 재정 지키기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데. A.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해 건강보험 재정운영 개선방안을 제안하거나 건강보험 재정이 부당한 방법으로 지출되는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Q. 제안·신고 가능 범위는. A.개선사항이나 불필요한 재정 낭비 요인 등 국민 입장에서 이렇게 바꿨으면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예산 낭비, 요양기관의 부당 청구, 불법개설기관, 의약품·치료재료 불공정 거래, 1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 건강보험증 부정 사용, 부당이득금 납부의무자 은닉재산 신고 등도 할 수 있다. Q.제안·신고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A.신고한 요양기관이 불법개설기관이거나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면 일반인에겐 최고 500만원, 요양기관 종사자에겐 최고 20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재정 지킴이 제안이 채택되면 5만원 이내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연말에는 채택 제안 중 우수제안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원 이내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채택된 의견은 재정지출이 급증하는 항목이나 과다의료이용 등에 대한 관리방안 마련,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 등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 Q. 제안·신고 방법은. A.공단홈페이지(민원여기요→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The건강보험 앱’(고객센터→재정지킴이제안·신고센터)에서 상시 제안과 신고를 할 수 있으며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도 할 수 있다.
  • 성매매 한 뒤 주사 투약 권유한 20대 남성 체포

    성매매 한 뒤 주사 투약 권유한 20대 남성 체포

    성매매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과 감금,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시 연동 한 숙박업소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으로 알게 된 여성 B씨와 성매매를 한 뒤 숙박업소를 나서려는 피해자를 “둔기로 죽이겠다”고 협박해 30여 분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정체불명 액체가 담긴 주사기를 꺼내 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해도 확인하지 못한다”며 투약을 권유하며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주사기 14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잠시 한눈판 사이 B씨는 휴대전화로 지인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숙박업소를 뒤져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치료 목적으로 주사기를 갖고 있었다”고 진술하면서도 소변 채취 등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참교육’ 유명 유튜버…호텔에서 필로폰 투약하다 ‘체포’

    ‘참교육’ 유명 유튜버…호텔에서 필로폰 투약하다 ‘체포’

    사적 응징, 일명 ‘참교육’ 콘텐츠로 인기를 끌던 유명 유튜버가 호텔에서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했으며, 이 중 1명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의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텔에서 주사기 뚜껑과 피의자 팔에 남은 바늘 자국을 확인했다. 마약 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투약 혐의를 시인했으며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특정 장소에 숨겨 놓고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 중 유튜버 A씨는 ‘도망 우려’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 “엄마·아빠 안 싸우는 감옥이 차라리 편해”…친부 살해 중학생의 가족 비극[전국부 사건창고]

    “엄마·아빠 안 싸우는 감옥이 차라리 편해”…친부 살해 중학생의 가족 비극[전국부 사건창고]

    “아빠에게 어떻게 사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교도소에서 공짜로 재워주고 밥도 주는데 그게 어떻게 죗값을 받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무기징역이든, 뭐든 반성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범행 당시 중학교 3학년 A군) “성격이 순하고 공격적이지 않다. 친구들 장난을 잘 받아줘 친구 관계가 좋았다. 성적은 중간쯤 했고, 수업 시간에 딴짓하지 않았다.” (A군의 중3 담임교사) 엄마와 공모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시신 일부를 훼손한 A군과 그의 담임 교사는 수사와 재판에서 이렇게 진술했다. 친구를 좋아하고 곧잘 웃었던 평범한 10대 소년은 어쩌다 제 손으로 아버지를 죽인 존속살해범이 되었을까. 2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1심 판결문 분석과 취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부모의 극심한 불화와 불우한 가정환경이 어린 자녀를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A군은 “그냥 아빠가 죽으면 엄마·아빠 안 싸우니까…. 스트레스 안 받고, 동생도 울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감옥이 너무 편하다. 엄마·아빠가 안 싸우니까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극심한 부부 갈등 끝 아내의 선택은 이혼 아닌 살해였다 A군의 엄마 B(43)씨와 아빠 C(살해 당시 50세)씨는 2005년 결혼했다. 부부는 아들 둘을 낳았으나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아 자주 다퉜다. B씨는 언어장애가 있었다. 부부싸움할 때마다 B씨는 ‘남편이 나를 모욕하고 비하한다’고 느꼈고, 분노는 점점 커졌다. 남편 C씨가 대리점을 운영하다 사업에 실패하면서 부부 갈등은 극에 달했다. B씨는 지난해 9월 18일 밤 대전 중구 모 아파트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 남편 C씨에게 소주병을 던졌다. C씨의 왼쪽 머리가 찢어졌다. 이틀 후인 20일 밤 부부는 또 다퉜다. B씨는 C씨가 술에 취해 “×× 같은 ×. 너랑 살아주는 걸 고마워해”라며 폭언하자 남편이 잠든 사이 주사기로 눈을 찔렀다. 이에 C씨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아내를 위협했고, B씨는 두려움과 적개심에 살해할 마음을 먹었다. B씨는 같은해 10월 8일 오후 7시쯤 거실에서 잠자고 있던 남편 C씨를 아들 A군과 함께 흉기 등으로 살해했다. A군은 아빠의 시신을 화장실로 옮긴 뒤 일부를 훼손했다. B씨는 최면진정제 등 약물과 농약을 남편이 먹을 음식에 타 살해하려다가 실패하자 아들을 끌어들여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B씨는 범행 전날 “아빠를 죽이자”고 제안했고, 아들 A군은 이를 받아들였다. 엄마의 범행 공모 제안 받아들인 아들“‘지옥’ 같은 부부 갈등 보고싶지 않았다” A군은 평소 아빠를 미워했다. C씨는 부부싸움을 할 때면 두 아들에게 “돼지 XX”라고 부르는 등 욕설을 자주 했다고 한다. 충남 아산에서 대리점을 운영할 때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C씨는 아내와 아들에게 “두 아들을 보고 싶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노트에 “힘들 때마다 처자식을 보면 다시 힘을 얻는다”고 적었지만 그 속내를 어린 A군이 다 헤아리긴 어려웠다. 술에 취하면 폭언하는 아버지에게 A군이 마음의 상처를 받아 증오의 감정이 쌓였을 것이라고 경찰은 봤다. A군은 범행하던 날 한 살 어린 남동생(당시 14세)에게 “오늘은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A군은 과거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남동생을 각별히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남동생은 이날 낮부터 피시방에 있다 이튿날 새벽에 귀가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동생은 사건 후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안전한 사회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범행 이튿날 오전 6시 32분쯤 B씨는 A군과 함께 남편의 시신을 이불로 싸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 싣고 충남 청양 친정으로 달렸다. “아이 아빠가 죽었다”며 자연사로 위장해 처리하려 했으나 친정어머니가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가라”고 하자 대전 자택으로 돌아왔다. 범행도구와 피 묻은 옷은 친정집 주변 야산에 버렸다. 모자는 이날 오후 2시 20분까지 C씨의 시신 처리를 고민하다 119에 “아빠가 방에서 나오지 않아 들어가 보니 피를 흘리고 위급해 병원에 데려가려고 차에 실었다”고 허위 신고했다. C씨의 시신에서 타살 흔적이 드러나자 A군은 “아빠는 가정폭력이 심했고, 이날도 엄마를 폭행해 말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아빠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군 단독범행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만 15세 소년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적어 보인다”고 기각했다. 영장 기각 후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을 벌여 A군과 B씨가 공모한 증거를 찾아내고 모자를 모두 구속했다. 아빠가 가정에서 폭언이 아닌 폭력을 일삼았다는 A군의 진술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A군은 “아빠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부풀렸다”고 실토했다. 1심 재판부인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4월 존속살해,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군에게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다. 만 19세 미만 소년범의 경우 형기에 상·하한을 둔 장기와 단기로 나누는 부정기형으로 선고한다. A군의 어머니 B씨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재판부 “아들 끌어들인 책임 커”母에 무기징역 선고아들은 장기 15년~단기 7년 재판부는 “소년은 미성숙해 주위 환경에 쉽게 오염될 수 있다”며 “A군은 부모가 눈앞에서 자주 부부싸움을 해 매번 말렸지만 부모의 갈등은 지속 반복됐다. A군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긴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A군의 범행은 어머니 B씨의 책임이 크다. 그런데도 A군은 혼자 범행을 짊어지려고 했다”며 “B씨는 아들이 판단 능력을 갖추지 못한 나이인데도 자신을 더 따른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에 끌어들였고, 아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벗어나고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경찰·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된 판결문에서 A군은 “엄마·아빠가 싸우는 게 싫어 엄마를 도와준 것 같다. 아빠가 없어지면 상황이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A군은 불우한 가정환경에도 중학교 때 개근할 정도로 성실했다. 생활기록부에 ‘남에게 도움이 되는 걸 즐거워했다. 착한 마음씨가 있어 편안함을 느끼는 친구가 많았다’고 기록돼 있다”며 “재판 과정에서 A군은 조부모와 고모에게 사죄하고 평생 반성하며 성실히 살겠다는 반성문을 여러 차례 제출했다. 성인이 되면 과거를 털어내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교화 가능성과 희망이 있다”고 판시했다.반면 어머니 B씨에 대해 재판부는 “B씨의 행각은 잔인하고 극악무도하다. 급기야 아들마저 살인범으로 만들었다”며 “B씨는 숨진 남편 C씨가 술에 취해 거친 언사를 했지만 가정폭력을 일삼았다는 객관적 자료가 없는데도 이를 강변했다. 범행을 진심으로 뉘우치는지도 의문이 든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B씨는 재판부에 100차례 넘게 반성문을 제출하고 1심 선고 전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시댁 식구들에게 사과한다. 가정의 불행은 나 혼자 짊어져야 했는데 아들에게 고통을 주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C씨의 노모는 “몇 번을 다시 생각해도 내 아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모르겠다”며 “자기 자식을 살인자로 만들어 놓고 반성문을 자꾸 내면서 형량을 줄이려는 며느리를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오열했다. A군은 항소를 포기해 1심 형이 확정됐다. 엄마 B씨는 항소했고, 다음 달 18일 항소심 선고가 열린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좀 내성적이었지만 평범했다”면서 “아빠에게 적개심이 쌓인 상태에서 의지하던 모친에 이끌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에이즈 HIV 감염경로…‘동성끼리’ 성 접촉, 이성 간 감염 추월

    에이즈 HIV 감염경로…‘동성끼리’ 성 접촉, 이성 간 감염 추월

    우리나라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일으킬 수 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는 경우는 대부분 성 접촉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동성 간 성접촉 사례가 이성 간 성 접촉에 의한 사례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의 ‘2022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HIV/AIDS가 처음 보고된 1985년부터 2022년 말까지 외국인은 제외하고 신고된 누적 내국인 HIV 감염인(사망자 포함)은 1만 9001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1만 7782명(93.6%), 여자 1219명(6.4%)이었다. 이 중에서 사망자를 빼고 2022년 말 기준 생존해 있는 내국인 HIV 감염인은 1만 5880명으로 남자 1만4882명(93.7%), 여자 998명(6.3%)이었다. 생존 내국인 HIV 감염인을 연령별로 보면 ▲10~14세 2명 ▲5~19세 21명(0.1%) ▲20~24세 336명(2.1%) ▲25~29세 1488명(9.4%) ▲30~34세 2356명(14.8%) ▲35~39세 1807명(11.4%) ▲40~44세 1616명(10.2%) ▲45~49세 1940명(12.2%) ▲50~54세 1738명(10.9%) ▲55~59세 1649명(10.4%) ▲60~64세 1235명(7.8%) ▲65~69세 851명(5.4%) ▲70세 이상 841명(5.3%) 등이었다. HIV에 걸린 내국인 중에서 무응답을 제외하고 역학조사에 응한 감염인을 기준으로 연도별(1985~2022년) 내국인 HIV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대부분 성 접촉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5년부터 2018년까지만 해도 동성 간보다는 이성간 성 접촉으로 HIV에 걸린 경우가 더 많았지만, 2019년부터는 동성 간 성 접촉 감염이 이성간 성 접촉 감염을 앞질렀다. 지난해 신규 내국인 HIV 감염인(825명) 중에서 본인 답변을 기반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577명(99.1%)이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답했다.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은 348명(59.8%)으로 이성간 성 접촉 229명(39.3%)보다 많았다. 수혈이나 혈액제제로 인한 감염사례는 2005년까지는 종종 발생했지만, 2006년 이후부터는 한 건도 없었다. 최근엔 마약을 하면서 공동으로 주사기를 쓰다가 HIV에 걸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마약 주사 공동사용에 의한 감염사례는 1992년 1건, 2000년 1건, 2008년 1건, 2010년 1건, 2017년 1건 등으로 드문드문 발생했는데, 최근 들어 2019년 2건, 2020년 2건, 2021년 1건, 2022년 5건 등으로 4년 연속 끊이지 않게 보고돼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의주시 중이다. 질병관리청은 “치료제 개발로 에이즈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만성 감염질환이 되었지만, 에이즈를 퇴치하려면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HIV로 인해 면역체계가 손상·저하됐거나 감염증,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부른다. 에이즈는 항바이러스 치료법 등의 등장으로 이제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된다. HIV에 걸릴 경우, 올바른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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