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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우표 내일 발매

    정보통신부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퇴치 특별우표」를 발행,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이 우표는 「주사기와 환각제」를 소재로 했으며 액면가는 1백50원,발행량은 3백만장이다.
  • 택시기사 「히로뽕 난동」/20대구속

    ◎가정집 3곳 침입 강도·기물파손/서울시 투약 울산까지 차몰고가 범행 【울산=이용호·강원식 기자】 서울에 사는 택시기사가 히로뽕을 맞고 환각상태에서 차를 몰고 경남 울산까지 내려간 뒤 가정집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상오 2시40분쯤 서울의 모 택시회사 기사 백성민씨(29·서울시 강동구 성내3동)가 울산시 중구 연암동 403의4 최병권씨(31·상업) 집에 침입,과도로 잠자던 최씨 가족들을 「죽인다」고 위협한 뒤 차열쇠를 빼앗아 집 앞에 주차돼 있던 최씨 소유의 1t 마이티트럭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씨는 그러나 10m도 못가 길이 막히자 2시50분쯤 인근 김영복씨(64·농업) 집으로 다시 침입해 백열등을 파손하고,김씨 가족들에게 난동을 부리다 다시 이웃 배상효씨(33·상업) 집에 침입했다. 백씨는 배씨 집에서 방문을 부수며 난동을 부렸고 상오 3시10분쯤 공포탄 3발과 가스총을 쏘며 진입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백씨는 지난 8일 하오 회사 근무를 마치고 서울 자기 집에서 히로뽕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 0·03g을 주사기로 팔에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서울1아 2980호 쏘나타 택시를 몰고 경부고속도로로 무작정 울산까지 내려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백씨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마약퇴치대상」 영광의 얼굴들

    ◎본상 단속부문 대구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 홍재호 기동대장/작년 5월부터 마약사범 94명 체포 지난 해 5월부터 혼연일체가 돼 히로뽕 밀매 14명,투약 51명,대마 흡연 10명 등 마약 사범 75명을 붙잡아 72명을 구속해 대구 지역 마약 퇴치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에는 대구시 중구 종로1가 종로호텔 주차장에서 히로뽕 밀매범과 투약자 8명을 검거,구속했다. 10월16일에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서울오락실 등에서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 5명을 붙잡았다. 11월7일에는 대구시 서구 내당동 샛길 시장 입구 등에서 히로뽕 밀매범과 매매 알선책 등 6명을 체포했다. ◎본상 치료­예방부문 김성이씨 이화여대 교수/약물남용 상담자 전문양성기관 개설 88년 청소년 약물남용 실태를 최초로 조사해 그 심각성을 알린 이래 한국 청소년학회,대한적십자사,한국인구학회 등에서 약물남용에 관한 연구와 논문 등을 발표했다. 지난 해에는 「청소년 약물남용 예방과 재활 프로그램」이라는 교육 교재를 개발,일선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 약물남용 상담자를 양성하는 전문 기관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외국의 교육기관을 답사한 뒤 지난 3월에 이화여대 평생 교육원에 약물남용 상담 전문과정을 개설,40여명을 1년 과정으로 심층 지도하고 있다. ◎본상 계몽부문 보건복지부 마약관리과 장영수 마약관리과장/교사­보건의료단체에 마약폐해 교육 마약류의 사용을 줄이고 마약류 사범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교육 및 단속 활동을 펴왔다. 중·고교 생활지도 교사 및 양호교사,보건 의료 단체,위생업소 등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국민대회와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서 마약류 퇴치 캠페인 등을 개최하고 전국 유선방송 비디오 테이프에 마약류의 폐해를 알리는 내용을 수록하도록 했다.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보호하기 위해 전국 22개 병원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토록 하고 올 상반기 안에 국립부곡정신병원의 부설기관으로 마약치료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본상 학술·연구부문 정희선씨 국과수연 연구관/소변·모발서 필로폰 검출방법 개발 78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입사해 85년에는 약물 남용자의 오줌에서 히로뽕을 검출하는 법을 개발,지난 해에 1천2백건의 히로뽕을 검출해냈다. 생체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약물이 잔류하는 모발에서도 히로뽕을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청소년층이나 약물중독자가 대치 약물로 사용하는 지페프롤 등을 생체 시료에서 분석해 내는 방법을 확립,국내외 학회와 학술 잡지에 발표함으로써 지페프롤 등의 판매를 규제하도록 했다. 약물 남용으로 숨진 인기 가수 김성재,서지원씨가 사용했던 약물 종류도 밝혀냈다. ◎본상 보도부문 이재승씨 세계일보 통일 기자/마약류 폐해·문제점등을 심층보도 94년 5월부터 일간지와 월간지 등을 통해 히로뽕과 대마초,헤로인,생아편 등의 마약류 확산 추세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심층 보도,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북한의 마약 생산 현황과 국제 밀거래의 저의가 대남 무기화 전략일 수도 있음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분석,보도했다. 최근에도 세계일보 1∼2면에 10회에 걸쳐 연재한 기획 시리즈 기사 「「마약,이대로 둘 수 없다」에서마약류 범죄가 유발하는 사회적 문제점을 적절히 지적했다.외국산 마약류의 생산·유입 경로,차단 방법의 문제점 등도 심층 보도해 국제협력과 공조 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상 부산경찰청 장철호씨 형사기동대 순경/향정신성 의약품 관리위반 25명 검거 지난 해 5월부터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사범 25명을 검거해 24명을 구속시켰다. 지난 해 5월20일에는 김해공항 주차장에서 히로뽕을 갖고 있던 1명을 붙잡고 히로뽕도 압수했다. 11월13일에는 경남 삼천포시 선구동 산호장 여관에서 히로뽕을 맞은 2명을 검거했다. 지난 1월19일에는 마산시 회원구 합성1동에서 윤락녀에게 히로뽕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구입해 투약한 1명을 잡아 구속했다.2월23일에도 부산 동래구 온천2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앞길에서 히로뽕을 투약하고 밀매한 1명을 붙잡았다.
  • 구치소서 히로뽕 파티 30대 미결수 목매 자살/서울구치소

    ◎변호사통한 밀반입적발 한달만에 변호사를 통해 구치소에 히로뽕을 몰래 반입,투약한 미결수가 적발된 지 한 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법무부는 지난 24일 하오 1시30분쯤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7동 44호 독방 안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감된 최문재씨(37)가 런닝셔츠로 목을 매 자살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씨는 런닝셔츠를 두 가닥으로 찢어 만든 90㎝ 가량의 끈을 1.5m 높이의 감방 스피커 홈에 매달아 목을 맸다. 최씨는 애인과 재판장에게 남긴 두 통의 유서에 『나 때문에 애인의 남동생이 구속돼 미안하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바란다』고 적었다. 법무부는 최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하고 교도관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최씨는 지난 달 25일 애인의 남동생 최모씨(26)가 담당 변호사 정모씨를 통해 건네준 히로뽕 1g을 같은 방의 재소자 2명과 함께 주사기로 맞다 적발됐다.히로뽕은 습진연고제 튜브에 담겨 있었다.〈박선화 기자〉
  • 구치소 마약(외언내언)

    아주 오래된 우스개가 있다.「신대리인」으로 경건히 살다가 하늘의 부름을 받아 선종한 신부가 천당엘 갔다.그랬더니 하늘의 천사들은 『으응 자네 왔는가』하며 아주 심상한 얼굴로 맞아 주었다.그런데 조금 있다가 누군가가 하나 새로 오니까 천사들이 반색하며 환영하는 정도가 신부때와는 댈 것이 아니었다. 그걸 본 신부는 『교황쯤 되는 사람인가? 그러길래 천사들이 그렇게 반기겠지』하고 생각하며 알아보았다.그랬더니 새로온 사람은 별것도 아닌 변호사였다.심정이 상한 신부는 볼멘소리로 불평을 할 수밖에.그러자 천사들은 대답했다.『그런소리 말라구.당신같은 신부는 수없이 왔고 또 올 것이지만 변호사는 그 직업 생긴지 3백년만에 처음 왔다네.앞으로 또 얼마나 기다려야 올지모르는데 안 반갑겠는가』했다나. 구치소에서 수감중인 미결수들이 히로뽕 파티를 했다고 한다.감히 구치소를 우습게 보아도 분수가 있지 이게 무슨 짓인가.이 기막힌 짓이 가능했던 것은,연고제속에 히로뽕을 숨겨 들여온 때문이고 그것을 전해준 것은 변호인이었다고 한다.변호인은 그저 『습진약인 줄 알고』 전해준 것이므로 사법처리 대상은 안된다는 판단인 모양이다. 사법적 해석은 어떤지 몰라도 우리는 이해하기 힘들다.그렇게 면책되는 것이라면 앞으로 무엇을 전해주고든 『몰랐다』면 그만일 것 아닌가.전할 물건을 확인해보는 노력도 안해도 되는 것이 변호인인가.더구나 그들은 향정신성의약 위반범죄 피의자들인데 그렇게 무책임해도 되는 것인가. 그들로 하여금 감히 구치소에서까지 마약놀이를 하게 만든 것은 이런 무책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그것은 아무래도 변호인 접견시 「교도관 입회금지」와 관계가 있는 것같고 그래서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같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교도소 의무실의 쓰레기장에서 구했다는 「주사기」의 입수과정도 아리송하다.죄짓고 감옥에 간 사람들에게는 어차피 기대할게 없다.그러나 변호사같은,준법에 의한 사회정의 수호를 당부하고 기대해야 할 지도계층까지 의심해야 하는 일은 환멸스럽다.〈송정숙 본사고문〉
  • 변호사가 구치소에 히로뽕 전달/재소자 집단투약 “충격”

    ◎서울지검 수사/습진약 튜브속에… 주사기 압수 변호사가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미결수에게 히로뽕을 전달,재소자들이 이를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문재씨(38)와 최씨의 변호사 정모씨,최씨의 동거녀 동생인 최우석씨(26) 등을 상대로 히로뽕을 전달해 준 경위를 수사 중이다.처남 최씨는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정변호사를 징계토록 대한변협에 통보키로 했다. 재소자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다는 소문은 있었지만,사실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정변호사는 지난 달 25일 하오 4시20분쯤 최씨를 접견할 때 히로뽕이 든 습진연고제 튜브 1개(1g 가량)를 건네주었다.최씨는 같은 사방에 수용된 조창수씨(42) 등 미결수 3명과 함께 주사기로 4차례 히로뽕을 맞았다.구치소는 사방의 환풍기 틈에서 1회용 주사기 1개를 압수했다. 법무부는 지난 달 28일 최씨와 같은 방에 수감된 김모씨의 제보에 따라 이 사실을 확인했다. 최씨는 히로뽕 투약 혐의로구속기소돼 지난 1월31일 1심에서 징역 3년에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항소했었다.서울구치소의 11동 하층 5실에 미결수 10여명과 함께 수감 중이다. 정변호사는 『습진연고제로 알았지,히로뽕이 들어있는 사실은 몰랐다』고 말했다.
  • 일 야쿠자 낀 마약조직 첫 적발/8명 구속

    ◎히로봉 90억원 상당 중서 밀반입 【부산=김정한기자】 일본의 폭력조직인 야쿠자가 개입된 ㅋ국제히로뽕밀매조직이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최재원부장검사)는 5일 중국 심양시에서 한국인으로부터 히로뽕 2.75㎏(시가 90억원)을 사들여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일본과 국내에 판매해온 일본인 가와구치 마사루(천구승·60·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온천파크 오피스텔)씨와 부산판매책 박철희씨(31·부산진구 당감동 국제백양아파트),마산·창원판매책 박상환씨(31·창원시 서상동) 등 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판매알선책 김형동씨(44·부산 연제구 연산4동)는 불구속입건했으며 히로뽕 5백55g(18억원)과 1회용 주사기 1백50개,저울 2개,장부 등도 압수했다. 한국인2세로 일본국적을 지닌 가와구치씨는 지난해 4월15일 중국 심양시 중산호텔에서 한국인 제조책 정모씨로부터 4백g의 히로뽕을 6백만원에 구입,김포공항으로 들여와 일본 오사카 야쿠자에게 전달한 것을 비롯,지난해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히로뽕 1.5㎏(국내산매가 45억원)을 국내로 들여와 다시 일본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슬롯머신업소 30여명 전격 연행/서울지검

    ◎“폭력조직 돈 줄 차단” 기습 단속/무허업자 5명 포함 철야조사/돈댄 사실 밝혀지면 영장청구/정덕진씨 수사이후 32개월만에 처음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부장검사)는 27일 폭력조직의 자금원 차단하기 위해 슬롯머신 업계와 배후 폭력조직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 함께 슬롯머신 업소 주변에서 마약용 주사기가 발견되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26일 밤 허가없이 슬롯머신 업소를 운영해온 무허가 업자 5명을 포함,종업원과 폭력배등 30여명을 기습연행해 밤샘조사를 벌여 이들로부터 슬롯머신 내부회로 1백50점과 본체 1백50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우선 연행 조사하고 있는 업자들이 폭력조직에게 돈을 댄 것이 밝혀지는 대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 파악해 온 무허가 슬롯머신 업소 10곳가운데 8곳을 적발했으나 5곳을 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장은 이날 『무허가 슬롯머신 업자들이 폭력조직에게 자금을 대주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면서 『과거에 슬롯머신 업계를 장악했던 업자와 조직폭력배들이 다시 등장,슬롯머신업계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이 수사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93년 5월 정덕진씨 형제의 슬롯머신사건 이래 2년8개월만에 다시 벌이는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정씨 형제의 개입여부는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마가단 동물농장(시베리아 대탐방:60)

    ◎여우·밍크 한해 2만마리 모피로/생후 6개월 되면 가죽 벗겨 가공업자에/사육 우리마다 종자번호·품질평가 기록표/검은 단비 1백마리로 만든 긴 코트 5만불 호가 국내에 모피의류 보급이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사치품이란 인식이 적지 않다.그러나 러시아인들에게는 모피 코트,모자,목도리가 사치품일 수 없다.문자 그대로 생활필수품이다.러시아의 겨울은 길고 혹독하기 때문이다. 동물들도 추운 지방에서 겨울을 지내려면 따뜻한 털로 무장해야 한다.그래서 마가단,사하,캄차카 등 북해인접 지역의 모피는 세계최상의 질을 자랑할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극동 마가단주의 마가단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즈베로 솝호즈 마가단스키」를 찾았다.마가단 국영 동물농장이다. 드넓은 오호츠크해변에 위치한 이 동물농장에서는 북극여우와 밍크를 사육한다.도로 위쪽에 북극여우 사육장이,아래쪽에는 밍크사육장과 건조실 등이 있다.북극여우는 종자 좋은 수놈 5백마리와 암놈 2천마리씩을 기른다.수놈 한마리가 암놈 4마리씩을상대하는 셈이다.밍크도 종자로 1천5백마리정도 기른다. ○좁은 우리에 가둬 사육 매년 북극여우는 5∼8마리,밍크는 2∼8마리씩 새끼를 낳는다.그래서 이 농장에서 연간 북극여우 1만4천마리,밍크 6천마리씩을 잡아 모피를 뽑아내 모피의류 제조업자들에게 넘긴다. 북극여우는 2∼3월에 교미시켜 56∼58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4∼5월중에 출산한다.6개월이 지난 10월중순부터 11월말까지 잡는다.더운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털이 쓸만하게 다 자라는 추운 겨울이 늦게 오기 때문에 잡는 시기가 늦어지고 크리스마스를 넘기면 판매시기를 놓친다고 한다. 여우는 지상으로부터 1m정도 공간을 두고 높이 70㎝,가로 세로 1m쯤 되는 좁은 우리에 가둬 기르고 있었다.우리당 새끼는 두마리,어른은 한마리씩 들어 있다.짧은 일생을 갇혀살다 모피를 남기고 가는 신세가 딱해 보인다.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것과 흰색의 두종류를 기른다.우리마다 부모와 자신의 고유번호,품질평가번호가 적혀 있다.종자는 새끼를 많이 낳고 털이 길고 좋은 것으로 매년 20%씩 교체한다. 사육장에는 털이 날아다니고 우리 주변에는 오물이 널려 있어 악취가 대단했다. 지난 7월부터 이곳 여우 우리에서 일을 시작했다는 옥사나 즈이코바양(22)은 『처음 왔을 때는 일이 무척 힘들었지만 이젠 적응이 돼서 괜찮다』면서 『월급 1백10만루블(약19만원)을 받는데 옷사고 식품사고 친구들과 파티에 가기에도 빠듯해서 저축할 여유가 없다』고 말한다. 건조실앞 쓰레기통에는 털을 벗겨낸 동물의 내장이 수북이 쌓여 있다.아침에 주사기로 약을 투입해 죽인 뒤 껍질째로 털을 벗겨낸다.벗겨낸 모피는 폭 10㎝,길이 1.5m,두께 1㎝쯤 되는 노 비슷한 모양의 끝이 뾰족한 나무판자에 거꾸로 뒤집어 씌운뒤 작은 못을 박아 고정시켜 건조시킨다.난방된 상태에서 하루를 말린 다음 다른 곳으로 보내 기름제거 등 1주일 정도 제조작업을 거쳐 모피가 완성된다고 한다. 북극여우 한 마리분 털값은 45만∼50만루블(8만원 내외)이다.목도리는 한마리분이면 되지만 코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16∼18마리가 필요하다. ○여우 한마리 털값 8만원 밍크도 60일간 임신기간을 거쳐 3∼5월에 새끼를 낳는다.생후 6개월이 지나면 10월말부터 잡기 시작한다.낳을 때는 5∼6㎝에 불과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60∼70㎝ 크기로 자란다.사진을 찍기 위해 우리에서 꺼내자 생사의 기로에 접한 듯 겁에 질려 이빨을 드러낸채 날카로운 비명을 지른다.가로 40㎝,세로1m,높이 30㎝쯤 되는 길쭉한 우리에 갇혀 산다.암놈털이 길고 좋아 코트는 암놈 것으로만 만든다.수놈털은 주로 모자를 만드는데 쓰인다.목도리는 2마리,모자는 3마리,반코트는 20마리,긴코트는 30∼35마리가 필요하다.마리당 모피가격은 질에 따라 18만∼31만 루블. 모피중 최고급은 검은 담비로 1백마리 분량의 담비털이 들어가는 긴코트는 5만달러(약3천8백50만원) 이상 호가한다.밍크코트의 8∼9배,여우코트의 17배 정도 가격이다.러시아인들이 시베리아 정복에 나선 이유는 넓은 땅을 탐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담비털에 욕심을 낸 것도 이유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다.그래서 정복후 소수민족들에게 야사크라는 현물세를 부과,담비모피를 징수해가기도 했다. ○사료·연료값 올라 고전이 농장 직원은 모두 1백10명.동물 사육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는 일은 모두 여자몫이다.남자는 운전기사와 보일러실에서 일하는 10여명뿐이다.아침8시면 출근해 하오4시까지 먹이주고 오물치우고 가죽벗기고 하다 보면 하루해가 금방 간다. 이 동물농장의 예브게니 이사예프 사장은 『마가단을 비롯한 북극과 시베리아 지역의 모피는 긴털안에 또 작은 털이 있는 최상품이라서 노보시비르스크 등 러시아에서 뿐 아니라 한국 등지에서도 많이 사간다』고 말했다.모피값도 조금 올랐지만 사료,연료값은 더 많이 올라 남는 게 없다고 걱정한다. 하오4시가 조금 지나자 직원들이 옷을 갈아입고 나간다.피묻고 털묻은 작업복 차림에 초라하던 여인들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루즈 바르고 모피나 가죽옷을 차려입은 멋쟁이 여인들뿐이다.통근버스가 이들을 싣고 집앞에까지 데려다준다. 마가단 시내 식당에서 대신흥산의 박찬문사장(48)을 만났다.모피구입 상담차 왔다고 한다. 『러시아의 모피는 종자개량을 하지 않고 좋은 사료를 많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질이 점점낮아지고 있는데도 값을 비싸게 달라고 해 거래에 어려움이 많다』고 박사장은 말한다.지구온난화 현상과 동물보호주의운동 등으로 인해 모피산업 자체가 고전하고 있고 한국산 모피의 수출도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단다. 미국의 모피소비량이 최근 7∼8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서구에서는 모피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곤두박질치고 있다.그러나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모피 인기는 최근 들어 더욱 치솟고 있다.평균 봉급이 1백∼2백달러 정도에 불과한 일반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같이만 여겨지는 고액을 주저할 것 없이 지불할 수 있는 신부유층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러한 모피 인기도 세계에서 두번째다.첫번째는 한국이라고 한다.
  • 헌혈율 4.5%(외언내언)

    인공심장까지 만들고 있는 오늘의 첨단 과학도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하이테크 의료시대를 진단하는 미래의학 예견서도 아직 혈액합성 가능성을 비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 의학은 혈액을 적혈구,백혈구,혈소판등 유형성분과 액체성분인 혈장으로 분리하고 성분별 수혈로 피를 아껴쓰는 데까지는 왔다.난치병으로 여겨온 백혈병도 주사기로 뼈속의 조혈세포를 이식하여 50%가량 치유할수 있고 앞으로는 완치율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혈액형 발견과 혈액 보존법 발전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수 있게 된 것처럼 혈액학이 더욱 진전되면 더많은 혜택을 볼수 있다고 의학계는 진단한다.혈액수요는 더 늘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의학에서 일반화된 수혈이 우리 의료계에 접목된 것은 1950년도 후반이다.6·25때 우리 군의관들이 놀란 것중 하나가 총상이나 파편상으로 대량 실혈한 부상병들에게 수혈로 환자의 혈압을 유지시키고 생명을 구한 일이었다고 한다.이때 쓰인 혈액의 거의 전부가 미국 본토에서 공수되어 온 것이다.한국군에게 사용된 혈액은 당시 군사원조에서 병당 50달러씩 공제되었다고 한다.무상원조가 주류였는데 혈액만은 예외였다. 우리 혈액사업의 시작도 1953년 미국측이 이런 유상 혈액공급마저 크게 줄이며 우리측에 혈액사업을 시작토록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53년 11월 미8군은 당시로서는 크게 색다른 서울시내 유지회의를 열고 한국병원들이 혈액공급에 있어 지나치게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벗어나도록 종용했다.군의관을 중심으로 군에서부터 혈액사업이 시작됐고 군의관 제대자와 유학의료인 참여로 오늘의 혈액사업에 이른 것이다. 국민헌혈율이 지난해말로 4.5%에 이르렀다고 한다.국가 혈액사업을 본격화한 80년대초 1.1%에 비해서는 큰 발전이다.그렇지만 연간 국내 혈액수요량 충족에는 전인구의 5.2%이상 헌혈참여가 필요하다고 한다.혈액자급은 국제적 압력이기도 하다.
  • 환자 혈액형 확인않고 수혈/서울대병원 의료사고 실태

    ◎임파종 환자에게 항암제 투여 수차례/정맥주사 대신 근육주사 놔 환자 실신/크고 작은 의무일지 기록도 안해 29일 검찰의 수사결과 드러난 서울대병원의 의료사고는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이 그럴 정도이니 다른 병원은 어떨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또한 이번에 밝혀진 의료사고는 누가 보아도 명백한 것이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의료과실은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의사와 간호사는 엄청난 의료사고를 저지르고도 의무 일지에 기록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수사검사인 서울지검 형사2부 한희원 검사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환자들에 대한 애정 결핍과 생명 경시 풍조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검사는 수사를 하는동안 외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적당히 수사를 하라』는 등의 압력을 받았으나 『내 자신은 물론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수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측에 수혈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거절당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뒤에야 자료를 압수하기도 했다. 한검사는 지난 7월 최모씨로부터 「서울대병원에서 B형인 자신에게 A형 혈액을 수혈했다」는 고소장을 받고 내사하던 중 올해만 이같은 사고가 2∼3건이 더 있다는 제보를 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한검사는 그러나 『사법처리된 의사와 간호사들도 있지만 어떤 의사는 자신의 실수를 의무일지에 기재,잘못을 시인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고를 소개한다. ▷수혈사고◁ 사례1:의사 심모씨와 간호사 김모씨 등 3명은 지난 5월4일 혈액형이 A형인 자궁경부암 환자 윤영원씨(45·여)에게 간호실 간호대 위에 있던 다른 환자의 B형 혈액을 확인도 하지 않고 6시간30분 동안 2백㏄를 주입한 뒤 의무일지에 기록하지 않았다. 사례2:직장암 환자 김달수씨(68)는 본래 혈액형이 O형인데 지난달 25일 병원측이 혈액검사에서 B형으로 잘못 판단,B형의 혈액을 수혈하는 바람에 10분 뒤 호흡이 정지되는 증세가 나타났으며 같은날 사망했다.주치의 장모씨는 이같은 사실을 의무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투약사고◁ 사례1:의사 장모씨와 간호사 신모씨는 10월30일 백혈병으로 입원한 유호성군(7)에게 원래 정맥주사를 놓아야 하는데도 간호사가 모세혈관에 투여하는 근육주사용 「벤지신페이실린」을 정맥주사용으로 잘못 알고 주사,심한 복통과 안면근육경련,구토 등을 일으키게 했다는 것이다. 사례2:간호사 서모씨는 지난 5월18일 환자 김근섭씨(47)에게 『이뇨제 라식스 0·5㏄를 투여하라』는 의시의 지시를 잘못 듣고 10배 분량인 5㏄를 투여했다.주치의는 기록이 아니라 구두만으로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례3:지난 9월28일 간호사 이모씨는 임파종 환자 양봉녀씨(58·여)에게 항암제 「엠티엑스」를 투여한 뒤 간호일지에 기재하지 않아 다른 간호사가 사실을 모르고 다시 항암제를 투여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밖에 간호사 김모씨는 정맥주사를 맞던 최모씨(55·여)로부터 주사기를 뽑다 바늘 끝을 부러뜨려 바늘 끝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는 바람에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수술로 제거하게 했으며,환자 김순애씨(55·여)는 기계고장으로 시간당 5㏄씩 주입받는 항응고제를 4시간 동안 무려 4백㏄를 주입받았다.
  • 히로뽕 밀매 국제조직 적발/3개파 34명 구속

    ◎중국서 밀조… 한·일에 공급/전직경관 3명도 가담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채동욱·조영곤·권도욱 검사)는 25일 중국 심양과 장춘·위해 등지에 히로뽕밀조공장을 차려놓고 한국과 일본 등지에 몰래 팔아온 심양파 두목 이순명(41)씨 등 히로뽕밀조·밀매단 3개파 3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또 장춘파 두목 김부길씨와 위해파 두목 신정훈씨 등 나머지 조직원 2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심양파 자금 및 밀수총책 허태영(37·구속)씨의 내연의 처 최자용(43)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히로뽕 1.5㎏(시가 75억원상당)과 주사기 1백여개,히로뽕밀조자금 한화 1천만원과 미화 1천7백달러,중국지폐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은 일본경시청,중국의 수사당국과 공조체제를 구축,국내에서는 서울지검을 중심으로 5개 지검 및 지청,부산·인천세관을 비롯한 관세청요원 등 연인원 4백여명을 동원해 3개월여동안 수사를 벌여 이같은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 듀스 김성재씨 애인 살인혐의 확인… 구속

    인기 랩댄스그룹 「듀스」 전멤버 김성재씨의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김씨의 애인 김유선(25·무직·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신청한 구속영장에서 『애인 김씨는 지난달 20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 별관 객실에서 김씨에게 동물병원에서 구입한 프랑스제 「졸레틸」이란 동물마취제를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오른팔에 28회 투약,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인 김씨가 지난달 초순쯤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상가 B종합동물병원에서 졸레틸과 황산마그네슘(7g),3㏄짜리 주사기 2개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 김성재 살해범 과연 애인일까/경찰 확신불구 정황증거만 확보

    ◎“숨진 긴씨와 불화 결정적 살해 동기”/약병·주사기 등 물증 아직 확보못해/김양 계속 범행부인땐 유무죄공방 치열할듯 인기 랩댄스그룹 전멤버 김성재(23)씨의 살인범으로 김씨의 애인 김유선(25)씨가 긴급구속되면서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다. 경찰이 애인 김씨를 긴급구속한 것은 김씨가 지난 11월 초순 서울 서초구 반포동 B동물병원에서 김씨의 사인으로 밝혀진 동물용 마취제 졸레틸및 황산마그네슘 각각 한병과 3㏄용량의 주사기 2개를 구입한 사실을 이 병원원장 배모씨로부터 확인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 약품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희귀약품인데다 김씨가 이 사건이 난뒤 배원장에게 찾아가 약품을 구입한 사실을 비밀에 부쳐 달라며 살해사실을 은폐하려 한 점으로 미루어 김씨를 살인범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약품구입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김씨 살해부분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약품구입동기에 대해 치과대학을 졸업한뒤 국가고시에 불합격한 것을 비관해 자살하려고 약품을 샀다고 밝히고 있다.김씨는 그러나자살결심을 바꿔 다음날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 쓰레기통에 약병과 주사기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검시관에게 돈을 주어 숨진 김씨의 사인을 심장마비로 처리해달라고 제안했다는 경찰의 주장에 대해 『성재의 어머니가 부검을 결사 반대하고 나서 안타까운 마음에 해본 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동기로 밝히고 있는 의사 국가고시에 낙방한 때가 지난 1월로 약품구입시점과 무려 10개월이상 차이가 나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두지 않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월 D대 천안캠퍼스 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직업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애인 김씨와 숨진 김씨의 「불화」를 첫번째 살해동기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때 결혼을 약속할 만큼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숨진 김씨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많은 여성팬들이 생기자 김씨가 이를 질투,숨진 김씨에게 연예인생활을 중단하기를 권하는 등 간섭을 심하게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애인 김씨가 『헤어지자』는 김씨의 입을 테이프로 봉하고 식칼로 위협한 적이 있는가 하면 콘서트도중 무대로 갑자기 올라가 『김성재는 내 것』이라고 외치는 등 소동을 일으켜 불화가 더욱 심해졌다는 주위의 진술에 따라 이같은 관계악화가 살해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가 살해도구로 사용한 주사기와 약병 등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채 정황증거만 가지고 있어 김씨가 계속 범행사실을 부인할 경우 영장신청단계에서 재수사지시가 내려지거나 검찰이 기소하더라도 재판과정에서 「유무죄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안기부서 정보 제공/히로뽕 투약자 검거

    경찰청 외사분실은 22일 국가안전기획부가 지원한 정보에 따라 임성열(34·술집 종업원·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19)씨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등은 지난7월 중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K여관에서 히로뽕 0.05g을 주사기로 투약하는 등 여관과 술집등을 돌며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거나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 히로뽕 10억대 밀매/일당 14명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강력부는 22일 히로뽕밀매조직 「영호파」 판매총책 안영호씨(35·무직·대구시 중구 대신동 289)와 조직원 진인구(32·무직·인천시 남구 남촌동 266)·임명순(30·무직·인천시 동구 송림동 59의 17)씨등 1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팔다 남은 히로뽕 50g(시가 1억원상당)과 1회용 주사기 65개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또 안씨 등에게 히로뽕을 공급해온 공급총책 김광휘씨(33·부산시 강서구 죽동동 75)와 김건태씨(39)등 2명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최만식씨(35·인천시 남구 숭의동)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 4월말쯤 공급총책 김씨로부터 히로뽕 6백g(시가 12억원상당)을 구입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유흥업소 종업원을 상대로 모두 10억원상당의 히로뽕을 불법유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상/「마약은 인간의 적」/마약퇴치 포스터공모

    ◎우수상·특선·입선작 20작 20편 선정/서울신문사·마약퇴치본부 주최 서울신문사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문화체육부·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서울시·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95 마약퇴치 포스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이엑스 디자인실 박용득·노은경·김기영·황선주씨 등 4명이 공동출품한 「마약은 인간의 적」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사람 「인」자의 한획이 마약주사기로 되어 있는 시각구성을 통해 마약이 인간에게 주는 공포와 폐해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받는다. 우수상은 「지금 당신이 유혹에 넘어간다면」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박재석씨(동아대 산업미술 3년)에게 돌아갔으며 특선은 「마약! 죽음을 밝히는 쾌락의 불꽃」을 낸 조철원·서채원씨(중앙대 산업디자인 4년),「빠져 나갈 수 없습니다」를 출품한 한철후·유환선씨(경성대 응용미술 4년),「딱 한번만 해봐」를 낸 박형규씨(동아대 산업미술 3년)등이 탔다.우수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2백만원,특선 수상자도 상패와 상금 1백만원씩을 받는다. 응모작의 심사는 서울대 산업미술학과 김교만 교수,성신여대 산업디자인학과 문대선 교수,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최동신 교수 등 3명이 맡았다. 입선작으로는 양지영씨(애드컴디자인)의 「마약,죽음 뿐입니다」를 비롯,15점이 뽑혔다.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백63점이 출품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6월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역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세계 각국에서 보낸 마약퇴치 포스터와 함께 전시되며 시상식은 6월13일 하오 4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릴「95 마약퇴치 국민대회」기념식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 중 소수민족의 터전(운남성을 가다:2)

    ◎“마약 몸살”… 중독자계독소 85곳/“수감자 75%가 국교생∼25세 남녀” 충격/곤명시선 헤로인·아편 채소처럼 거래/인민해방군 동원 단속작전… 한해 3600㎏ 적발 『마약에 빠져들면 나와 가정,나라가 망한다』 『마약 젖은 내모습에 부모님이 슬퍼한다』 10대에서 20대 초반 처녀들이 제식훈련을 받으며 외치는 구호소리다.구호에서 알 수있듯 이곳은 신병훈련소가 아니다.일찌감치 마약에 찌든 젊은이들을 비롯한 마약중독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이른바 「곤명시 강제 계독소」.운남성내 85개 마약중독자 강제 수감치료소 가운데 하나인 이곳은 개방의 여파로 몸살을 앓는 운남성의 실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계독소에는 11살 어린이부터 59세 초로의 노인까지 6백여명이 수감돼 있다.이 가운데 75%가 25세 이하의 젊은층.특히 국민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등 어린 층에서의 마약확산 문제는 운남성의 가장 큰 사회문제이자 발등의 불로 떠올랐다. 곤명 강제 계독소의 장옥조소장은 『강력한 마약퇴치 운동 결과,계독소에 수용된 사람들의 수가 크게줄었다』고 말한다.그러나 장소장의 설명과는 달리 운남성의 마약 문제가 그렇게 장미빛만은 아니며 마약중독자는 실제로 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우려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마약을 구하는 일이 너무도 쉽다는 데 있다.수감생들에 따르면 곤명에선 기차역 주변과 골목길,교외 등 어디에서나 쉽게 살 수 있다.『마약 구하기란 시장에서 채소 사는 것 만큼이나 쉽다』는게 수감생들의 말이다.시내의 가정집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비밀 거래소로 변했다. 운남성 공안청 마약단속반 진존의 일급 경독(경정에서 총경사이의 직급)은 마약이야말로 국경무역과 외국의 자유왕래가 가져온 대표적 부작용이라고 핏대를 올리면서도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숨을 내쉰다.1g의 헤로인이 북경에선 1천위안(약 10만원)을 넘는데 이곳에선 3백∼4백위안 정도라 하는 것만 봐도 이곳의 마약범람 정도를 짐작케 한다. 국경무역의 활성화와 외지인 특히 관광객의 대거유입으로 운남의 현금동원 능력이 다른 대도시 시민에 비해 못지 않다.더욱이 통계수치에 잡히지 않은 부정한 수단의 회색수입이 많다.이같은 점이 개혁·개방에 따른 운남의 활기를 보여주는 긍정적 측면이라면 이곳의 마약붐을 부추긴 원인이 된 것은 부정적 측면이다.중독자들이 한달에 마약을 위해 쓰는 돈은 1천∼6천위안 가량.공무원들의 한달 봉급이 5백위안 정도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돈이다.마약을 위해 몸을 파는 여염집 처녀들의 이야기가 드문 일이 아닌 것도 운남인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 지난 한햇동안 운남성 공안당국이 적발한 마약밀매 사건은 모두 4천7백60여건.2천7백80㎏의 헤로인과 8백71㎏의 아편을 압수하고 구속자만도 6천3백12명이 넘는다.적발된 양은 2백80만명이 1회씩 사용할수 있는 분량.운남성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얀마,태국,베트남 북부 등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선 한해 2만5천여t의 헤로인이 생산된다. 운남성 공안청 부청장겸 마약단속위원회 강보생비서장은 주로 버마,라오스 등에서 만들어진 헤로인이 국경을 통해 들어와 광동과 상해로 운송된 뒤 미국과 일본,한국,유럽 등지로 판매된다고 말하면서 이곳이 마약운송의 주요 관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마약판매상들이 더욱 조직화되고 일부 조직은 전투용 무기까지 보유하고 있어 『마약단속은 이제 생명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일이 되고 있다』고 설명한다.세계경찰 가운데서 가장 자국국민들의 두려움의 대상이라는 중국 공안도 지난해 8명이 단속현장에서 마약밀매조직원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단속과정에서 중기관총류 20여대와 2백50여정의 총기류,수백개의 폭탄이 압수되기도 했다. 이때문에 지난해 서쌍판납 지역에선 군대까지 동원된 군사작전이 벌어지고 주도 경홍부근의 커피공장을 가장한 아이스(마약의 일종)제조공장이 발견되기도 했다.지금도 마약상 토벌에는 인민해방군이 직접 동원된다.이곳의 마약상들은 미얀마와 태국북부의 마약조직과 연결된 「다국적군」들로서 토벌작전은 총격전이 아니라 중화기가 사용되는 전투라고 한 공안관계자는 귀띔한다. 마약과 함께 무기밀매상들이 활기를 치는 운남은 마약의 운송로 뿐아니라 군사용 중화기를 포함한 총기류가 1년에 5만정 이상씩 들어오는 무기밀매의 루트이기도 하다. 마약이 가져오는 또 하나의 문제는 에이즈의 확산.마약복용자들 대부분이 「복용의 효과」를 위해 연초 형태보다는 주사 방식을 선호하고 있고 주사기를 돌려쓰고 있기 때문에 에이즈 감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윤락여성들의 마약중독과 이들 사이의 빠른 에이즈 확산도 이곳의 고민거리다.곤명시 공안국 단문용부국장은 운남성의 에이즈환자는 1천1백여명이라고 밝혔다.물론 이는 공식적인 통계며 감염자는 최소 2∼3배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된다. 운남성 정부는 마약중독자가 증가하자 2천명으로 구성된 마약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고 중독자들을 위한 626제독제라는 치료제를 개발,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양산하기도 했다.이곳이 동남아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점에서 UN과 세계보건기구 등도 운남의 마약전쟁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경제적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운남성 공안청 마약단속위원회의 유곤처장은 『마약이 이미 자신의 안방까지 밀고 들어오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자녀들은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교육도 이곳 마약위원회의 활동』이라고 소개했다.그는 마약이야말로 우리시대의 특급전염병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강보생 비서장은 세계기구들과 협조 아래 운남성은 지난 4년간 5천만위엔(약 50억원 가량)을 마약과의 전쟁에 쏟아넣었다고 소개했다.그는 『마약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서로 유기적 관련을 갖는 세계화된 문제가 됐다』며 『관련국들과의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러군 체첸 잔혹행위 멈추라(해외사설)

    체첸에서 전투에 참가한 러시아군인들이 마약을 복용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하는등 잔혹행위를 일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있다.전쟁에서 마약주사를 맞는 예가 물론 러시아병사들이 처음은 아닐 것이다.베트남,아프간,라이베리아,옛유고땅에서도 이런 사례는 많았다고 한다.하지만 체첸의 샤마스키시에서 들려오는 러시아군의 잔혹행위는 너무 끔찍하다. 러시아정부는 체첸전투를 굳이 전쟁이라고 부르지 않고 무법천지인 공화국에 법과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규정지으려 한다.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법과 질서를 샤마스키에 가져다 주었는가.당국은 체첸에서 전쟁을 치르는 게 아니라는 제스처로 그곳 병력을 모두 내무성 병력(경찰)으로 교체했다.그런데 이들이 더 끔찍한 잔혹행위를 많이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물론 이들은 정규군과 똑같은 중무장을 하고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체첸주둔 러시아군 사령관들이나 크렘린 지도자들이 하나같이 샤마스키시에서 민간인 2백50여명이 살상당한데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이를 옹호한다는 사실이다.당국은샤마스키시에 대한 공격이 있은 뒤 국제적십자사 직원들이 진상조사를 위해 이곳에 들어가려는 것을 4일동안 저지했다.러시아군 사령관들은 그곳 거리에서 마약주사기가 다량으로 발견된 데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아직 샤마스키시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있다.다만 매우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만은 분명한 것같다.도대체 당국은 왜 군인들이 민간인을 살상하고 마약주사를 이용하는 것에 침묵하는가.이를 용인한다는 말인가. 당국은 5월 9일로 예정된 승전기념일에 클린턴 미국 대통령등 서방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그전에 어떻게든 체첸전쟁을 끝내겠다는 각오를 한것인가.설사 그렇다고 단언할수 없다 하더라도 승리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전쟁 마무리를 위한 대공세가 전개되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이 대공세는 결과적으로 전쟁을 시작한 러시아정부의 치부만 더 선명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 태서 헤로인 주사/관광객 압송 조사

    경찰청 외사과는 5일 태국여행을 하다 함께 간 20대여자가 헤로인주사를 맞고 숨져 물의를 빚은 서건석씨(47·상업)를 이날 상오7시30분 국내로 압송,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마약구입 및 주사경위 등을 집중조사,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서씨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서씨는 경찰에서 『태국에 가면 마약이 흔하다는 말을 듣고 출국했다가 난생처음 마약주사를 맞았고 주사도 태국인 운전사들이 놓았다』며 『운전사들이 사례비로 미화 3백달러를 요구했으나 김씨가 죽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태국 인터폴로부터 서씨가 호텔부근에서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마약밀매를 하는 택시기사로부터 헤로인액과 주사기를 구입,동행한 김영희씨(27·여·안마시술소종업원)의 팔에 주사를 놓아준 뒤 자신의 팔에도 직접 주사를 놓았다는 내용의 수사기록을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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