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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관 적출물 2배 증가/폐합성수지류가 절반…90%가 위탁처리

    의료기관에서 나오는 적출물이 3년만에 곱절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은주 책임연구원이 15일 발간한 ‘병원폐기물 관리현황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병원과 병·의원,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적출물은 1천3백52만2천555㎏으로 지난 93년의 7백26만8천346㎏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일회용주사기,수액세트,혈액병 등 폐합성수지류가 6백59만8천420㎏으로 48.8%를 차지했으며 환자의 피·고름 등이 묻은 탈지면이 35.1%(4백74만6천47㎏),수술용 칼이나 한방침 등 손상을 주는 폐기물이 5.4%(73만7천119㎏),태반 등 인체조직물 4.3%(58만1천505㎏),실험동물의 사체 0.2%(2만5천847㎏) 등이었다.의료기관들은 이 가운데 9.5%만을 자체적으로 소각 또는 멸균,분쇄처리했으며 90.5%는 외부 처리업체에 맡겨 위탁처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병원 주사기·콘돔 절반이 불량/식의약품안전본부 검사

    ◎수혈세트도 표시사항 위반 수두룩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기 등 의료용구와 시중에 유통 중인콘돔의 절반 이상이 부정·불량품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26일 의료기관에서 쓰는 주사기와 수혈세트 등 83개 품목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신동방의료와 보인메디카의 주사기,신성의료공업의 1회용 주사기,택산메디쿠스의 주사침 등 5개 품목이 규격에 미달되고 녹십자의료공업의 수혈·수액세트 등 42개 품목은 표시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콘돔 108개 제품 가운데 명문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심플렉스 롱 러브’가 이물질인 국소마취제 ‘벤조카인’을 함유하고 미세한 구멍을 측정하는 핀홀시험과 기포시험에 불합격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49개 제품이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물산의 ‘마마텍스’ ‘영러브’ ‘초이스’ 등 5개 제품은 반제품 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서흥산업의 ‘밀리언’의 내용물에는 포장에 표기된 것과 다른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히로뽕 변호사’ 첫 구속/공급책 등 3명도

    ◎3월이후 39차례 투약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4일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신용국변호사(44)를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현직 법조인이 히로뽕 투약혐의로 사법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신씨와 함께 히로뽕을 주입한 안경희씨(27·여)와 히로뽕 공급책 이창호씨(27)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6g과 주사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신씨는 지난 3월 부산 진구 K호텔에서 안씨가 구입해온 히로뽕 0·06g을 팔뚝에 함께 주사하는 등 지금까지 39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신씨는 8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곧바로 부산에서 변호사로 개업,10여년 동안 변호사 활동을 해왔다.
  • 의보수가 새달 평균 9% 인상/복지부

    ◎심폐소생술 등 113개 항목은 100%까지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진료수가가 평균 9%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전체 1천755개 의료보험 진료항목 가운데 수가가 원가에 크게 못미치는 1천358개 항목의 진료수가를 9월1일부터 10∼100% 올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러나 효소면역측정법에 의한 B형 간염검사 등 각종 검사료 227개 항목을 포함한 397개 항목은 수가를 동결시키고,나머지 1천74개 항목은 3∼9% 선에서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수가가 100%까지 오르는 항목은 음낭수종천자(음낭에 고인 물을 주사기로 뽑아내는 것)와 복수천자 등 천자 및 생체검사 부문 24개,심폐소생술과 식도압박 지형튜브 삽입 등 응급처치 부문 26개,화상 처치와 사지골절 도수 정복술(부러지거나 삔 뼈를 복원시키는 것) 등 수술 및 처치 57개,24시간 심전도 기록과 신경학적 검사 등 기능검사 6개를 합쳐 모두 113개다. 복강경 검사와 대장경 검사 등 내시경 검사는 10∼80%,병리조직 검사는 30∼60%,방사선 치료와 이학요법치료는 30∼50%,관장 등 기본처치는 20∼50%씩 각각 오른다.
  • 사출성형기 제조사 가 트래데스코(G7으로 가는 길:76)

    ◎양아닌 질… 첨단제품 ‘승부’/종업원 120명… 연구인력 26명/3년간 매년 20% 고속성장 지속 ‘한국인의 기술로 세계 시장에 우뚝 선 캐나다 기업’ 캐나다 토론토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렉스데일.사출성형기를 만드는 트래데스코(TRADESCO)사가 있는 곳이다.이 회사는 종업원이 120명에 불과한 작은 기업이다. 하지만 지난 3년간 해마다 20%이상씩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무려 2천3백만달러(한화 약 2백7억원).5년내에 매출액 1억 달러가 목표다. 트래데스코의 성공은 적은 인원이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갖췄기에 가능했다. ○한국인이 기술담당 이사 반가운 것은 이런 신화를 일궈낸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다.바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술담당이사 이경태씨(45)다. 이이사는 지난 76년 간호원이던 아내의 초청으로 캐나다로 이민을 왔다.한양 공대 건축과를 다녔지만 처음에는 남들처럼 식료품점 등에서 파트타임일밖에 할 수 없었다.한국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인생의 전환점은 우리의 전문대에 해당하는 ‘센테니얼 칼리지’에 입학하면서부터였다. 여기서 기계디자인을 2년간 공부한뒤 지금의 회사에 들어와 기계공부터 시작,‘엔지니어’로서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 트래데스코에서는 현재 엔지니어인 이씨와 아시아 영업을 맡고 있는 처남이 제작과 판매분야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트래데스코’라는 회사 이름은 창업자였던 닉 트라벨리니 등 이탈리아인 2명과 폴란드인 1명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것.지금은 데이비드 브라운 사장 외에 엔지니어링·재정·영업담당 부사장 3명이 경영을 맡고 있다. 트래데스코는 지난 76년 창업한 이후 플래스틱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주문을 받아 사출성형기를 제조하는 일을 한다. 고객회사들은 여기서 구입한 사출성형기로 물병,스프레이뚜껑,식기,플래스틱 와인잔,물컵,주사기,정수기필터 등 다양한 크기의 플래스틱 제품을 생산한다. 트래데스코의 성공비결은 사출성형기의 핵심부품인 ‘몰드(거푸집)’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데 있다. 플래스틱이 들어가는 금속틀인 ‘몰드’가 얼마나 정밀하게 제작되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플래스틱 제품의 품질이 결정된다. 트래데스코는 특히 몰드내에서도 플래스틱이 들어가는 통로인 ‘핫 러너’의제작에 탁월한 기술을 갖고 있다. 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에서 비롯된 것이다.종업원 120명중 몰드를 생산하는 CAD(컴퓨터디자인) 담당 직원만 26명이나 된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93년에는 세계 최초로 ‘포 레벨 몰드(four level mold)’를 만드는데 성공했다.5.6초에 4군데서 24개씩,96개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해낼수 있는 몰드다. ○4년 시행착오끝에 개발 이전까지는 투 레벨 몰드를 사용했는데 포 레벨 몰드로 네군데에서 동시에 제품을 뽑을수 있게 돼 생산시간을 대폭 줄일수 있었다.가격은 약 6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3억9천만원). 비싼 편이지만 이 기계로 24시간 계속 작업해서 8개월만 지나면 몰드값이 빠지기 때문에 고객업체에게는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포 레벨 몰드는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주입된 플라스틱을 양쪽으로 배분하고 다시 양쪽으로 나누는 등 플래스틱을 네군데로고르게 분배하는 작업이 까다롭기 때문이다.또 냉각수가 제때에 흘러 열을 식혀주면서 몰드가 자연스럽게 동시에 돌아가야 불량품이 나오지 않는다. 트래데스코는 4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이 기술을 자체 개발할 수 있었다. 앞선 기술을 가진 분야는 또 있다.크기가 비슷하고 모양이 다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다른 몰드로 바꾸는데 이전에는 하루 8시간이 걸렸는데 이 회사는 이를 40분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이 분야에서 특허까지 따냈다. 만들어진 성형기는 거의 100% 수출된다. 미국이 수출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남미의 브라질,콜롬비아,베네주엘라 유럽의 벨기에,영국,아일랜드 아시아의 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에 트래데스코의 상표가 붙은 성형기가 안 나가 있는 곳이 거의 없다. 수출국에서는 품질에 관한한 확실한 인정을 받고 있다.철저한 사전 검사로 완벽한 제품만 내놓기 때문이다. 생산된 몰드는 공장안에 있는 시험기기(사출성형기)에 부착,직접 시험제품을 만들어 본다.이때 자체 조사 결과,이상이 없다고 판단 되면 고객에게 직접 분해·조립 및 무게를 재보게 해 주문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게 한다.이런 절차가 모두 끝나야 그제서야 판매를 한다. ○노사가 한마음 똘똘 뭉쳐 이렇게 철저한 사전 검사를 하기 때문에 트래데스코에서 만든 성형기는 고장 나는 일이 거의 없다. 회사의 명성을 높이는데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도 한몫을 했다.무리한 주문이 들어와도 납품일만큼은 반드시 지킨다.성형기를 제때에 대주지 않으면 플래스틱 제품을 만들어 다시 팔아야 하는 고객사들도 낭패를 본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한번은 ‘버거킹’에 특수 플래스틱 컵을 납품하는 회사로부터 몰드 제작 주문을 받았다.너무 급하게 들어온 주문이라 납기일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하지만 모든 직원이 야근을 해서 가까스로 납품할 수 있었다.이후 이 회사와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계속 거래를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트래데스코 이경태 기술담당이사/“꾸준한 신기술 개발 시장선도/철저한 고객관리 신뢰로 거래” 트래데스코의 이경태 기술담당 이사는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했던 것이 중소기업인 우리 회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경쟁력의 비결은. ▲우리는 적은 인원이지만 사출성형기의 핵심인 몰드를 만드는 기술에서 앞서 있다.남보다 한 발 앞서 신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이 ‘트래데스코’라는 이름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앞으로도 물량보다는 품질에서 앞서는 신제품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다.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그렇다.우리가 만든 사출성형기는 최신 모델에 품질도 가장 뛰어나다.가장 중요한 것은 불량률을 줄이는 것이다.철저한 품질관리로 이 부분에 관해서는 고객의 인정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 94년 7월 우리 회사에서 성형기를 구입한 플래스틱 용기를 만드는 미국 미주리주의 한 회사 사장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8개씩 동시에 16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투 베이스 몰드를 사가서 지금까지 1억개 이상의 제품을 만들었는데 아직까지 고장 한번 없이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어 고맙다는내용이었다. ­위기를 맞은 적은 없나. ▲92년에 캐나다 동쪽 끝 노바스코시아주에 제2공장을 세웠는데 때마침 닥친 불황으로 문을 닫게 됐다. 이때 절망하지 않고 규모확장보다는 기술개발에 치중,바로 93년 포 몰드 레벨을 개발해냈다.이 신제품이 불황의 터널을 뚫고 성장을 지속할수 있는 기반이 됐다. ­한국기업에 대해 들어봤나. ▲자세히는 모른다.다만 한국은 진공패킹이 보편화돼서 플래스틱 뚜껑등 플래스틱 제품의 수요가 많지 않다고 들었다.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예를 들어 북미시장에 공동으로 진출,AS를 함께 해주는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공장은 이곳 렉스데일에 1개뿐인데 곧 1개를 더 늘릴 예정이다.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50명의 직원을 새로 뽑는다.특히 올해는 아시아시장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다.
  • 특수 섬유아세포에 DNA 주입/복제양 폴리 탄생 어떻게

    【런던 AP 연합】 영국 로슬린연구소와 PPL제약회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인간유전자를 지닌 복제양 ‘폴리’는 모두 5마리로 목적은 인간의 단백질을 동물을 통해 생산하는 것이다.이미 출생전에 인간의 DNA가 투입된 동물의 우유를 통해 인간의 단백질이 현재 만들어지고 있다는 예도 있다. 그러나 ‘폴리’를 만드는데 이용된 기술은 재래식 방법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지는데 폴리는 양의 세포핵에 사람의 유전물질을 주입,이 세포는 다시 DNA유전암호가 미리 제거된 양의 난자에 투입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를 양의 자궁에 착상시켜 탄생한 것이 ‘폴리’다. 현재 이미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DNA를 동물의 수정난에 투입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로슬린연구소는 이와는 달리 체내기관에 있는 것과 같은 특수세포인 섬유아세포에 인간의 DNA를 주입한 것이다. 공급이 넉넉치않은 수정란대신 아주 흔한 섬유아세포를 쓰면 그 효율성과 성공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 이 방법을 이용하면 몇종류의 동물을 통해 화상치료제와 같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쓸 수 있는 유용한 단백질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밝혔다. PPL사 연구실장 앨런 콜먼 박사는 지금까지는 미량주사기술을 통해 새 유전물질을 동물에 주입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처럼 세포핵이전 기술을 이용하면 동물유전자대신 그에 해당하는 인간유전자를 넣는 등 여러가지 교묘한 변화를 세포배양중에 조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인이 변색주시기 개발/미 특허 획득

    ◎사용후 10초내 바늘색 변해… 전염병 예방 큰도움 한 한국 사업가가 한번만 쓰고 나면 색깔이 변하는 일회용 주사기 바늘을 개발,앞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스테인리스 튜브회사를 경영하는 임씨가 미국인 동료와 함께 개발,특허를 획득한 이 주사기 바늘은 한번 사용하기만 하면 바늘의 색깔이 변해 각종 질병의 전염을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바늘은 인체에 주사되거나 혹은 혈액,정액,침 등 인체 분비물에 접촉된 후 다시 공기중에 나오면 10초이내에 최초의 투명한 흰색이 녹색이나 보라색,청색 등으로 변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 장마철 습기·곰팡이·악취 “물러가라”

    ◎물먹는 물보·하마로이드 1000·냄새먹는 하마·에어졸 타입·습기방·팡이제로·로취베이트/백화점 전문코너 방습·방향·방충제 불티나게 팔려/옷장·카페트용 서랍·냉장고용 등 다양한 제품 나와 장마철에는 집안이 습기로 눅눅해지고 악취와 함꼐 곳곳에 곰팡이나 벌레가 생기기 쉽다.장마가 오기전 방습제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가까운 백화점의 장마용품 코너를 찾아보자. 신세계 E마트에서는 서랍장이나 장롱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물먹는 물보’(3개)를 1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옷장에 옷걸이처럼 걸거나 서랍장 한켠에 붙여놓아 자리를 덜 차지하는 ‘하마로이드 1000’은 옷장용 4개들이 1박스,서랍용 16개들이 1박스에 4천600원씩이다.냉장고나 밀폐된 공간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방지하기 위한 ‘냄새먹는 하마’는 2천250원에 판매되고 있다.프라이스클럽에서는 LG화학의 ‘에어졸타입’을 판매한다.세균,곰팡이 제거제로 퀴퀴한 냄새가 나기쉬운 자동차 시트나 침대매트리스,카페트에 주사기 모양으로 생긴 이 제품을 찔러 액을 분사시키면 된다.4천200원. 현대백화점 장마용품코너에서는 물먹는 하마,습기방 등의 습기제거용품과 팡이제로,곰팡이 먹는 하마 등의 곰파이제거제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습기제거용품은 1천200∼1천700원,곰팡이 제거제는 2천100∼4천600원,냄새 제거제는 2천700∼2천800원 등이다. LG백화점 지하 1층에 마련된 ‘장마대비 방습코너’에는 물먹는 하마같은 방습용품과 탈취제,방향제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방충제인 로취베이트가 2천900원,모그졸 파워매트가 3천500원선.
  • 연예인들 잇단 범법 물의

    ◎김흥국 음주뺑소니 이어 성진우 무면허운전/전인권 등 3명 히로뽕·대마초 상습복용 적발 인기가수 김흥국씨(38)가 음주사고를 낸데 이어 유명 연예인들이 히로뽕이나 대마초 복용 등으로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경찰청은 16일 보컬그룹 「들국화」리더 전인권씨(42·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의 7)등 가수 2명과 마약 중간공급책인 박인선씨(38)등 모두 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3월초 춘천시 삼천동의 모 호텔에서 알고 지낸 중간공급책 이시우씨(40·구속)로부터 히로뽕 1g을 2백만원에 구입,4월까지 두달간 호텔 등을 돌며 모두 6차례 흡입한 혐의다. 록가수 정기영씨(36·남양주시 금곡동 광일아파트 3동 202호)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허남일씨(24·춘천시 우두동 759의 1)와 지난 11일 서울에서 대마초 5g을 구입해 13일 춘천시 동면의 모 여관에서 피운 혐의다.중간공급책 박씨는 지난 11일 인제군 인제읍 모 식당에서 히로뽕 1천500회 투약분량인 30g과 대마초 20g,1회용 주사기 13개 등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다. 「들국화」리더 전씨는 80년대 「행진」「그것만이 내 세상」 등 30여곡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85년과 86년 음반판매실적이 우수한 가수에게 주는 가배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했었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면허정지를 받고도 승용차를 운전한 인기가수 성진우씨(26·본명 성명관·서울 용산구 한남동)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히로뽕 40억대 반입/밀수조직 12명 구속

    대구지검 강력부는 8일 중국으로부터 히로뽕 1㎏(40억원 상당)을 밀수한 밀수총책 이정웅(57·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알선책 김광평(50·무역업·서울 강남구 신사동) 등 1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판매책 황기업씨(36·외판원·경북 칠곡군 왜관읍)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히로뽕 445g과 1회용 주사기 4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 연예계 히로뽕투약 수사/판매혐의 연예인협 이사 지명수배/경찰

    경찰은 가수 등 일부 연예인들이 히로뽕을 투약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4일 사단법인 연예인협회 이사 정상기씨(43)를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정씨는 지난 7일 부산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렸으나 히로뽕 0.3g과 1회용 주사기가 든 핸드백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가 경찰의 역추적에 의해 히로뽕 투약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정씨가 히로뽕을 일부 연예인들에게 판매해왔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물먹인 소 24억 유통/5명 구속 3명 수배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 정교순검사는 21일 백승길씨(37·경북식품대표·서울 성동구 사근동) 등 육류도매업자 2명과 도축업자 나영수씨(37)를 축산물위생처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남도축산대표 남상빈씨(42)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또 전북도청 가축위생시험소 익산지소 수의사보 강민성씨(32·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 등 검사원 2명을 부정처사후 수뢰혐의로 구속했다. 백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경기도일대 우시장에서 늙거나 병든 젖소(일명 찔찔이) 300여마리(7억원어치)를 마리당 1백만∼1백20만원에 사들여 전북 익산도축장에서 무게를 늘리기 위해 소의 동맥에 주사기로 물을 주입한 뒤 도살,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같은 수법으로 도축된 소가 모두 2천여마리(24억원어치)에 이른다는 라씨의 진술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주사기바늘 처리기 곧 국내 생산/1,500℃ 초고온으로 녹여

    ◎2차감염 등 방지 효과도 주사바늘을 녹여 처리하는 기계가 국내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병원과 연구기관에서 나오는 1회용 주사기를 생활쓰레기와 함께 매립,토양오염과 2차감염의 우려가 많았다. 미국·일본·프랑스·호주 등 대다수 선진국은 1회용 주사기바늘을 고온으로 멸균한 뒤 녹여서 처리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와 같이 처리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홍보 및 기자재부족으로 바늘을 손으로 구부린 뒤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호주에서 주사바늘을 녹이는 기기를 수입하고 있는 주식회사 엘 코리아 방오원 대표이사는 12일 『충북 증평군에 공장을 건설,빠르면 6개월안에 이 기기를 자체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엘 코리아는 지난 3월 호주와 공장설립,생산 및 판매,수출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할 상품은 1천500도의 초고온으로 주사바늘을 순간적으로 녹이는 기기다. 의료계에서 이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까닭은 간호사가 주사기에 찔려 에이즈 등의 병에 감염될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간호사가 바늘에 찔릴 확률은 100분의 1로 추정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만든 에이즈통계자료에는 주사기로 감염된 환자의 수가 전체환자의 0.2%에 이른다고 되어 있다. 엘 코리아 영업담당인 송동한씨는 『주사바늘 녹이는 기기는 본체와 연기 및 냄새제거기로 나눠져 있으며 기기의 높이가 12㎝밖에 안되는 등 크기가 작은데다 무게도 4㎏정도라 구급차에서도 쓰기에 알맞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 “평양에 김정일 전용 보약공장”/귀순 허창걸씨 부녀 일문일답

    ◎공업 80% 군수품담당 제2경제위에 집중/식량난에도 군량미 충분… 주민들 전쟁 원해/도시 남고생 대부분 흡연… 여학생 임신사건 빈발 ­왜 금순양만 데리고 귀순했나. ▲허씨=압록강이나 휴전선 부근까지 가는 데는 특별통행증이 필요하다.특히 압록강 지역에는 안전국이나 보위국 요원들의 경계가 심하다.이런 상황에서 모든 가족을 데리고 오는 것은 무리였다.그래서 고등중 졸업반인 큰 딸이 아버지가 없으면 가장 막막할 것 같아 큰 딸만 데리고 왔다. ­귀순동기는. ▲지난 94년 12월 사로청 속도전 돌격대에서 제대한 뒤 1년 동안 실직상태로 있었다.평소 알고 지내던 안전부 간부를 통해 가짜 복무증명서를 받아 식량을 배급받아 생활했다.커 가는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가 막막했다.95년 가을 문덕군 영남리 한 협동농장에서 빼돌린 옥수수로 만든 술을 먹고 공범으로 몰려 한달간 강제노동을 했다.아들 뻘되는 안전원들에게 갖은 수모를 당했다.나중에 가짜 복무증명서까지 들통나 징역 3년의 처벌까지 받을 위험에 처해 탈출을 결심했다. ○가짜 복무증으로 연명 ­제약공장의 설립실태와 주민에 대한 의료혜택은. ▲평양에 김정일을 위한 「백두산 제약공장」이 있으며 약제가 40명이 보약과 장수약을 만들고 있다.주민에 대한 혜택은 말 뿐이다.인구 20만명인 평북 덕천시의 경우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3천개 밖에 공급되지 않고 있어 간부들만 혜택을 받는다.주민들은 장마당에서 15∼20원(일반 노동자월급 70∼80원)인 페니실린을 구입한다.돈 없고 친척이 힘 없는 사람은 죽을 수 밖에 없다.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기는 10∼20년 된 것이다.주사 바늘도 소독해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데,요즘에는 개인별로 바늘을 가지고 사용하는 「개별화」를 실시하고 있다. ­아편농장의 실태는. ▲아편농장은 중앙당에서 직접 운영한다.함북 백마고원에는 최대규모의 아편농장이 있다.각 도마다 5호 관리부에서 아편농장 1개씩을 운영하고 있고,시·군 5호 관리부에는 아편작업반이 1개씩 있다.여기서 생산된 아편은 아트로핀·카페인 등으로 가공돼 「백도라지」라는 상표를 붙인뒤 국적을 알 수 없도록 위장한 배에 실어 공해상에서 판매한다. ­북한의 한의학 연구실태는. ▲사리원동약 단과대학과 함흥동약 단과대학 등 2개 대학이 있다.여기서 약초재배·가공방법 등을 가르친다.대부분의 약초는 북한산을 사용하지만 감초는 토질이 맞지않아 대부분 중국산을 수입했으나 최근에는 질이 나쁜 북한산을 사용하고 있다.분쇄기·용매제 등이 부족해 가공에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알약이 너무 단단해 녹지도 않은 상태에서 내장으로 들어간다.북한은 소화가 잘 되도록 잘게 썬 쌀약을 공급하고 있다.지난 83년 당은 보건부에 「동의법을 전체치료의 70∼80% 도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그래서 보건일꾼(의사·약사)들이 시·군으로 내려와 약초사용법 등 민간요법을 강의하고 있다.이들은 환자들에게 「약이 없다」고 말하지 말고 약초사용법을 알려주도록 교육하고 있다. ○약대신 민간요법 교육 ­북한의 전쟁준비 상황은. ▲계절별로 군사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평남 신양과 함북 봉산에 남한과 비슷한 지형을 설정,공격훈련을 하고 있으며 38선 지역의 콘크리트 돌파연습도 하고 있다.제대 군인들로 구성된 교도대는 연간 한달씩 훈련을 하고 있으며 적위대와 학생소년 군위대도 보름간의 훈련을 한다.어린 학생들도 군사체육을 실시하고 있다.주민들은 1년에 두 번 대피훈련을 하고 비행기 공습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불빛이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반항공훈련도 하고 있다.북한 공업의 80%는 군수품을 담당하는 「제2 경제위원회」가 맡고 있다.군수품 공장들은 지하에 건설돼 있다.주민을 동원하기 위해 남조선이 북조선을 침략한다는 교양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의 전쟁에 대한 반응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전쟁을 바라고 있다.마흔이 넘은 사람들은 누가 이기든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청년들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은 안되고 있지만 전쟁예비식량은 준비돼 있다.군량미는 어떤 일이 있어도 건드리지 않고 있다. ○청년들은 승전 확신 ­북한 학생들의 군사훈련 실태는. ▲금순양=고등중 4,5학년 쯤에 사로청과 붉은 청년근위대에 가입한다.학교에서 10리쯤 떨어진 야영소에서 군사 기초훈련을 받고 매달 남녀 구분없이 AK소총으로 사격을 한 뒤 평가를 받는다.고등중 5,6학년 때에는 철조망·담장 뛰어넘기,밧줄타고 오르기 등 국방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달에 한번씩 새벽에 비상 소집훈련을 받는다.대부분 전화가 없어 직접연락을 통해 소집되고 복장과 물품점검을 받은 뒤 행군훈련을 한다. ­북한 청소년범죄 실태는. ▲고등중 5,6학년 남학생은 대부분 담배를 피우고 이들 사이에는 음주·패싸움·연애사건 등이 많이 일어난다.김정일 지시로 올해부터 불량 청소년에 대한 통제가 강화됐다.수시로 학생들의 지갑을 수색한다.남포나 청진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여학생들이 임신하는 사건까지 생기고 있다고 들었다.최근 청소년 노동교양대가 만들어져 불량학생을 수용,강제노동과 정신교양을 실시하고 있다. ­북한의 대학 입학절차와 금순양의 장래희망은. ▲능력이 있어도 성분에 차별이 있어 대학 진학이 불가능하다.그래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성분 차별을 극복하면 군에서 대학입학 예비시험을 치른 뒤 대학시험을 친다.나도 성분차별로 인해 공부 못한 것에 불만이 많았다.남한에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해보고 싶다. ○대학진학은 성분순 ­아버지가 탈출을 제의했을때 심정과 당시 남조선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어려서부터 사상교육을 받아 조국을 배신한다는 생각에 두려움마저 들었다.그러나 북에서는 더 나아질 게 없어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북한에서는 계급교양을 통해 『남조선 학생들은 구두닦이를 하고 있으며 남조선이 북조선을 도발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어 남한의 실상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남한에 와서 북한의 교육이 얼마나 허구인지 비로소 깨달았다.
  • 「듀스」 김성재 살해 혐의/김양 2심서 무죄 선고

    ◎“명백한 증거없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안성회 부장판사)는 5일 인기 랩댄스 그룹 「듀스」의 전 멤버 김성재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애인 김유선 피고인(26)에 대한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의 사망시간,범행동기,정황증거 등이 살해에 대한 일단의 믿음을 갖게 한다』며 『그러나 확신이 있을 정도의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숨진 김씨의 몸에서 주사바늘과 약물이 발견됐고 김피고인이 관련 약물을 구입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사망시간을 추정한 법의학적 증거와 검찰이 주장하는 김피고인의 정신상태나 범행동기 등만으로는 범죄를 명확히 입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11월20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스위스 그랜드호텔 별관 57호실에서 김씨에게 주사기로 동물 마취제 등을 28차례에 걸쳐 집중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검찰은항소심 판결에 불복,상고할 방침이다.
  • 연구기관·양호실·동물병원/감염성 폐기물 처리 허술

    ◎일반폐기물로 분류 생활쓰레기와 함께 매립/각종 전염병 발생·토양오염 등 부작용 우려/2원화된 관련 법령 통폐합 등 제도 개선 시급 동물병원이나 학교 양호실,보건의료 연구·교육기관,실험실 등에서 나오는 각종 감염성 폐기물들이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고 있어 처리제도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감염성 폐기물 관련 법령이 복지부의 의료법과 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으로 2원화 되어 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병원과 보건소·혈액원 등에서 나오는 감염성 폐기물은 의료법 제17조 및 적출물 처리규칙에 따라 의료기관이 일반 폐기물과 따로 수거해 자체시설에서 소각 처리하거나 전문처리업자에게 위탁처리하도록 돼 있다. 의료기관의 감염성 폐기물은 태반·사태아·살·뼈·치아 등 인체조직물과 환자의 피·고름·배설물 그리고 탈지면과 붕대·1회용 주사기·혈액봉지·수액세트·수술용 칼·한방 침·각종 시험­검사에 사용된 배양용기·슬라이드·혈액 등 이다. 그러나 동물병원·학교·각종 연구소 등에서 나오는 비슷한 감염성 폐기물은 의료법이 아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되며 환경부는 이를 일반폐기물로 분류해 생활쓰레기와 같이 매립해도 되도록 놔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감염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매립하는 과정에서 각종 전염병 등의 질환 발생과 침출수 등에 의한 토양오염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병­의원의 적출물 발생량은 1만1천196t으로 94년보다 19%나 늘어났으며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기관이 아닌데서 나오는 감염성 폐기물는 정확한 통계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폐기물관리법을 하루 빨리 통·폐합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밝히고 『의료관련기관의 감염성 폐기물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별도의 처리지침을 두고 관계부처와의 협조사항 등을 규정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이대항 위원〉
  • 방문치료용 특수차량 보급/내년까지/136개 농어촌보건소에 1대씩

    보건복지부는 17일 중풍,암 등 각종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 대한 방문치료용 특수진료차량을 전국 136개 농어촌지역 보건소에 1대씩 보급하기로 했다.농어촌특별세에서 65억원의 재원을 확보,연내에 65개 보건소에 배치하고 나머지 71개 보건소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배정을 마칠 예정이다.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시설은 취약한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방문진료용 차량은 ▲청진기,식도검사튜브,관장기,주사기 등 진료장비를 실은 방문보건세트 ▲인공호흡기 등 기본구급장비 ▲전염병 예방백신과 약 등을 보관하는 냉장고 ▲의료장비와 조명기기 등을 작동시킬 전용 배터리 등을 갖추게 된다.〈조명환 기자〉
  • 진짜 웅담 판별법 공개한다/세관·검역소·환경단체 보급/환경부

    ◎12단계 실험… 2시간 이내 진위가려/색층분석판 통해 사육·야생도 구별 진짜 웅담을 쉽게 가려내는 「비법」이 공개된다. 환경부는 6일 간단한 화학실험 도구와 몇가지 시약만으로 손쉽게 시험할 수 있는 「웅담진위판별법」을 전국 세관과 검역소는 물론,환경운동단체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 세계동물보호협회가 개발해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이 방법은 웅담에 다른 동물 쓸개에는 없는 타우로우루소데옥시콜린산과 타우로케노덱옥시콜린산,타우로콜린산이 다량 함유된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이 협회는 유리비커,나사마개,유리병,1회용 주사기,헤어드라이어,실리카겔 색층분석판 등 기초적인 화학실험용 도구와 메틸알코올·물·클로로포름·아세트산·황산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시약으로 12단계의 실험만 거치면 대상물이 진짜 웅담인지를 2시간안에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색층분석판에 나타난 결과를 통해 「사육곰」과 「야생곰」도 구별해낼 수 있다. 환경부는 「웅담진위판별법」을 책자로 만들어 보급하는 한편 세계동물협회가 제작한 교육용 비디오테이프도 입수,정부기관과 민간환경단체에 나눠줄 계획이다.
  • 바이러스 이날을 조심하라/안철수연구소,활동시기·예방법 캘린더제작

    컴퓨터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날짜가 표시된 컴퓨터 바이러스 달력이 나왔다. 안철수 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최근 특정일 또는 매주,매월 주기적으로 활동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 등을 담은 「바이러스 캘린더」를 제작,무료 배포하고 있다. 컴퓨터 사용자들이 바이러스 활동시기를 미리 알고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이 달력은 지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동안 컴퓨터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해당날짜를 빨간색 바탕으로 표시하고 주사기 모양을 그려 넣었다. 또 각종 바이러스의 종류및 특징을 별도로 싣고 있다. 예컨대 이달에는 15일과 16일이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 15일에는 매년 1,4,8월 15일에 나타나는 「카지노 바이러스」가 활동하며 16일은 매년 8월16일에 나타나는 「8월16일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두 바이러스 모두 COM파일을 감염시키는 외국산 파일 바이러스로 디스크에 겹쳐쓰기를 하거나 상용메모리를 감소시킨다는 설명도 덧붙이고 있다. 특히 이 달력은 11월에 가장 많은 바이러스가 나타나 이 기간동안 컴퓨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알리고 있다. 11월에는 1일 「몰타아메바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16일을 제외한 15일부터 30일까지 모두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다.한달 중 절반이 각종 컴퓨터바이러스의 출현일인 것이다. 또 달력 상단에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5가지 규칙이 제시돼 있다. 이 규칙은 ▲불법 복사는 금물! 안전한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공동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전원을 끈 다음 쓰기 방지 탭을 붙인 감염되지 않은 깨끗한 시스템 디스켓으로 부팅한다 ▲새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 반드시 최신 버전의 백신을 2개 이상 사용하여 검사한다 AUTOEXEC.BAT에 최신 버전의 예방백신과 디스크 시스템 영역 저장 프로그램을 포함해 실행시킨다 ▲중요한 프로그램이나 자료는 항상 백업해 둔다 등 컴퓨터 바이러스 예방 방법을 담고 있다.〈김환용 기자〉
  • 각국의 사회문제/루마니아(변화하는 동유럽:3)

    ◎버려진 고아 해결이 최대 과제/정부는 재정난 때문에 고아원 수용 못해/파선 부동산 가격 폭등… 집사기 어려워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시내를 나다니려면 개를 조심해야 한다.주인 없는 개는 한마리 또는 몇마리씩 무리지어 다니면서 사람을 문다.사람도 먹고 살기 어려워 버려진 개다. 한국의 한 대기업체 사장은 출장을 왔다가 7∼8마리의 개에게 물렸다.광견병이 없다는 말을 듣고서 안심을 했지만 당시의 당혹감을 생각하면 아직도 개만 보면 피한다.그는 루마니아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개조심」하라는 말을 가장 먼저 해준다. 개와 함께 버려진 고아도 많다.루마니아의 「3다」 가운데 2가지다.고아는 부쿠레슈티거리의 하수구에 몰려서 살고 있는데 이 고아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요즘 루마니아의 시급한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유명한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고아들」이다.최근 미 시사주간지 타임도 루마니아의 고아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차우셰스쿠는 국민이 많아야 국력이 커진다는 허황된 신념 아래 국민의 출산을 장려했다.임신중절도 법으로 금지했다.하지만 먹여살릴 능력이 없는 부모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걸거리에 내버렸다. 엄밀히 말하자면 고아가 아닌 기아다.과거 공산독재정부는 고아원을 지어 이들 기아를 수용해왔다.그러나 공산정권이 무너진 뒤 새로 들어선 정부는 재정난 때문에 이들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다. 차우셰스쿠는 이들 고아의 도움을 톡톡히 받은 적이 있다.차우셰스쿠는 똑똑한 아이를 뽑아 보안군에 배치했다.차우셰스쿠를 「아버지」라고 생각한 보안군 고아들은 지난 89년 혁명 당시 그를 위해 시민에 총격을 가하면서 차우셰스쿠를 보호하기도 했다. 공공병원에서 주사기를 반복사용하는 바람에 에이즈에 감염된 기아문제는 또다른 사회문제거리다.에이즈에 감염된 고아는 공식집계로 3천2백여명이다.한국정부에서도 「차우셰스쿠의 고아」들을 위해 무상원조를 했다.이 무상원조로 부크레슈티의 시내에 보건소를 짓는 중이고 올 가을쯤 완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시내에는 짓다만 건물의 흉한 모습이 곳곳에 있다.공산독재시절 추진하던 건축은 자본주의체제로 전환하면서시장경제원리에 맞지 않아 중단된 채 도시미관을 해치는 한편 시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동구국가라도 폴란드에서는 사정이 정반대다.바르샤바에서는 돈주고도 집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부동산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평당 임대가격 평균 1백65달러(약 13만2천원)정도.동구사회에서는 엄청난 값이다. 대우가 바르샤바에 가장 높은 40층짜리 호텔을 짓고 건설사업에 뛰어들 계획을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이같은 높은 부동산가격 때문이다.대우는 중국 연변에 구축한 호텔망과 함께 호텔체인 이름을 「대우호텔」이라고 이름지을 방침이다. 루마니아대학 교수 월급은 한달에 50달러(4만원).가정부 월급 25달러보다 2배정도의 금액이다.대우자동차 근로자는 직급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보다 3배인 1백50달러선이고 광부는 2백50달러를 받는다.〈부크레슈티=박정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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