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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방위산업 수출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 투자…인력 연 3000명 육성

    尹정부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 개최육해공군 등 범부처·기관 참여 확대작년 방산 수출 21.6조원 역대 최대우주·AI·로봇 등 16대 분야 2조 예타40개 방산 핵심소재부품 2천억 투입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방위산업 수출과 관련해 정부가 2027년까지 민·군 기술협력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고 해마다 3000명의 방산 인력을 육성하는 등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7년 제3차 민·군기술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범부처와 육·해·공군,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 참여 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정부는 우선 민군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우주·인공지능·사이버·로봇 등 16대 중점 분야에 고위험 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해 5년간 2조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인기 대응 등 안보·경제에 중요한 단기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민·군 협력과 국방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국방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 등 우주부품 원천기술 확보도 강화한다.또 탄소복합재 등 40개 방산 핵심 소재부품에 2000억원을 투입해 자립화하고, 기계·로봇·항공·소재·부품·장비 등 방위산업 기반산업에 연 500억원을 투입해 연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밀집지역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코트라 방산선도무역관도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방산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연 1000억원 규모를 금융 지원하고, 사우디아라비아·폴란드·영국 등의 수요에 맞춰 방위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인프라 등 산업 협력 맞춤형 전략도 가동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안은 이달 열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방산 수출액은 170억 달러(약 21조 56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점유율 5% 돌파와 글로벌 4대 선도국으로 도약하도록 강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방산 수출 실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무기체계가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면서 “구매국과 신뢰 형성을 위해 범정부적 협력으로 하나의 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술’ 이렇게 마셔요, 10개국어로 알린다

    ‘K술’ 이렇게 마셔요, 10개국어로 알린다

    과실 향이 나는 문배주, 한국 고전문학 ‘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는 데에 쓴 감홍로, 탁주의 대표 주자 막걸리, ‘녹색병’으로 유명한 소주, 한국 맥주의 편견에 도전하는 수제 맥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술을 소개하는 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을 최근 발간했다.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korea.net)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을 엮었다. 분량은 112쪽이다. ‘영혼까지 달래 주는 술’, ‘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 3개 장에 나눠 16편의 꼭지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한류 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잘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전통주를 비롯해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소주와 개성 있는 수제 맥주까지 살필 수 있다. 이어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와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등이 우리 술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한다. 외국인들이 우리 술과 술 문화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문답으로 정리했다. 해문홍 측은 단행본을 재외공관, 재외한국문화원, 주한 외국대사관 등에 배포하고 해문홍과 코리아넷 누리집에도 게재한다. 코리아넷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김장호 해문홍 원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술 영문 단행본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우리 술의 진가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친구 결혼식 후 샤넬백 사달라는 아내… “사줘라” vs “사치다” [넷만세]

    친구 결혼식 후 샤넬백 사달라는 아내… “사줘라” vs “사치다” [넷만세]

    직장인 익명 커뮤 ‘와이프 의기소침’ 글 화제“독박육아 아내 초라했는지 명품백 사달라고”“하나쯤 사는 사회 분위기” 찬성 의견 많지만“사치품 산다고 자존감 오를까” 반대도 팽팽모건스탠리 “한국 1인당 명품 소비 세계 1위” 한국의 1인당 명품(사치품) 지출이 미국·중국 등을 제친 세계 1위라는 조사가 최근 화제가 된 가운데 1000만원을 호가하는 샤넬백을 아내에게 사줘야 할까를 묻는 고민 글에 온라인이 들썩였다. 명품백 하나 정도는 필수라는 의견과 사치품 구매는 허영일 뿐이라는 반론이 비등한 온라인상 분위기는 명품 소비 1위 국가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는 듯하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와이프 친구 결혼식 갔다 와서 와이프가 의기소침 해졌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재계 1위 그룹의 한 계열사에 근무하는 글쓴이는 “와이프는 현재 전업주부로 ‘독박육아’ 중”이라며 “아이 보느라 바빠 피부며 옷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 친구 결혼식에서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많이 비교했고 열등의식을 느꼈나 보다”라고 배경 설명을 했다. 이어 “다른 친구는 샤넬에 롤렉스에 적당히 관리된 피부인데, (아내 혼자) 찌들어 있고 가방·액세서리 없는 모습이 본인 스스로 초라해 보였는지 평생 하지 않던 명품을 사달라 했다”고 말했다. “우리 부부는 조금만 더 노력하면 적당한 대출을 얻어 서울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경제적 상황”이라고 설명한 글쓴이는 “‘일단 아파트부터 사고 친구들을 초대해보면 기분이 달라짐을 느낄 거야’라고 설득했는데도 기분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아봤는데 샤넥백은 기본 800만원이 넘는데 정말 사주는 게 맞을까. 요즘 정말 다 갖고 다니느냐”고 블라인드 이용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 글에는 13일 현재까지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만큼 블라인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샤넬백 구매 여부를 둘러싼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 우선 샤넬백 구매에 찬성하는 이용자들은 “(샤넬보다 저렴한) 구찌라도 하나 사주자. 결혼식에 에코백 들고 갈 순 없잖아”, “보통 결혼할 때나 애 낳으면 하나 정도 사주는 사회 분위기인데 하나 정도는 사줘라”, “잘살든 못살든 30대면 보통 프러포즈 때나 결혼 준비하면서 명품백 하나씩 사서 다들 있긴 하다”, “지금은 그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와이프가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 ‘진작 하나 사줄 걸’ 생각 들 거다” 등 조언을 남겼다. 샤넬백 구매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은 “명품 가방 들고 다니는 게 당연한 나라는 아마 대한민국밖에 없을 듯”, “명품 산다고 자존감이 올라갈까? 타인과의 비교는 자신을 갉아먹는 일일 뿐이다”, “친구 생일파티 갔다가 로봇이랑 게임기 사달라고 징징대는 애 같다”며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남자가 친구 만나고 와서 의기소침해서 1000만원짜리 시계 사달라고 하면 미쳤냐는 소리 들을 텐데”라고 비꼬는 댓글에 공감했다. 반면 아내의 심리 상태에 공감하면서 “하루 종일 애한테 매달려 있느라 ‘내 가치는 뭔가’ 생각이 들 시기다. 그런 때니까 물질적인 걸로라도 자존감을 채워볼까 싶은 거고”라는 등 댓글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았다. 명품 업계에서 15년째 근무한다는 한 이용자는 “한국이 1인당 명품 소비금액이 제일 크다고 한다”며 “고민하는 상황에서 명품을 사는 건 사치”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의 명품 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24% 증가한 168억 달러(약 20조 8000억원)로 세계 1위 수준을 기록했다. 1인당 지출로 환산하면 한국은 325달러(약 40만원)로 미국(280달러), 중국(55달러)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외모와 재정적 성공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보다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의 명품 수요는 구매력 증가와 함께 사회적 지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욕구에 의해 주도된다고 짚었다. 이 고민 글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의 여초 카페 ‘소울드레서’에서는 “애 낳고 혼자 육아하면서 우울증 비슷하게 온 거 같은데 베이비시터 붙여주고 와이프는 밖에 다니면서 돈 좀 쓰게 해라”는 등 의견과 “명품에 호의적인 우리나라답다. 독박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 친구들과 차이 나는 생활 수준이 사치품으로 해소될 거란 인식이 신기하다” 등 의견이 맞섰다. ‘루리웹’, ‘더쿠’ 등 여러 커뮤니티에선 원글에 달린 “아내 분이 평소 사치 있는 분은 아닌 것 같다. 막상 매장 가면 ‘됐다. 괜찮다. 맛있는 거나 먹자’ 할지도 모른다. 아내 분이 필요했던 건 ‘우리 와이프 기 죽으면 안돼. 사자!’는 응원이 아니었을까”라는 내용의 댓글이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문배주, 감홍로...우리 술 매력에 취해볼까

    문배주, 감홍로...우리 술 매력에 취해볼까

    곡식으로 빚은 술에서 과실 향이 나는 문배주, 한국 고전문학 ‘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는 데에 쓴 감홍로, 탁주의 대표 주자 막걸리, ‘녹색병’으로 유명한 소주, 그리고 한국 맥주의 편견에 도전하는 수제 맥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술을 소개하는 영문 단행본 ‘한국의 숨겨진 매력: 술(Hidden Charms of Korea: SOOL)’을 최근 발간했다. 112쪽 분량 단행본에서는 세계적인 한류열풍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술과 그에 잘 어울리는 한식, 한국의 술 문화 등을 소개한다. 문배주, 감홍로 등 대표적인 전통주를 비롯해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소주와 개성 있는 수제 맥주까지 살필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 기자들이 현장 취재한 기사와 인터뷰, 전문가 기고문을 엮어 이번 영문 단행본을 만들었다. 책은 ‘영혼까지 달래주는 술’, ‘전통과 힙한 현대의 만남’,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 3개 장에 나눠 16편의 꼭지로 구성했다. ‘우리 술, 한국을 넘어 세계로’에서는 우리 술과 어울리는 음식과 한국의 술 문화를 다룬다. 원스피리츠 박재범 대표와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등이 우리 술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한다. 외국인들이 우리 술과 술 문화에 대해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문답으로 정리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에 발간한 영문 단행본을 재외공관, 재외한국문화원, 상주 외신, 주한 외국대사관, 주한 외국문화원에 배포하고 해외문화홍보원과 코리아넷 누리집에도 게재한다. 코리아넷에서는 단행본 내용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kocis.go.kr)에서는 관련 내용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 김장호 원장은 “외국인들이 우리 술 영문 단행본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우리 술의 진가를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HD현대,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방한용 겨울 옷 보낸다

    HD현대,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방한용 겨울 옷 보낸다

    HD현대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방한용 겨울 옷을 보내기로 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옷장 속 겨울 점퍼를 포함한 방한용 의류와 회사가 보유한 동절기 잔여 근무복 등을 모아 튀르키예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한용 겨울 옷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할 예정이다. 현지의 이재민들은 음식과 물은 정부를 통해 지원 받고 있지만, 날씨가 춥고 지난주부터 눈이 와서 당장 입을 방한용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8일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해 굴착기 10대를 지원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맨손으로 벽돌 파내며 보이는 대로 구해”
아빠는 민간구조대, 딸은 자원봉사 자청

    “맨손으로 벽돌 파내며 보이는 대로 구해” 아빠는 민간구조대, 딸은 자원봉사 자청

    “아버지는 인쇄소 문을 잠시 닫고, 여기서 차로 12시간 정도 걸리는 하타이에 사람들을 구조하러 갔습니다. 그곳은 중장비가 없어서 무너진 돌을 손으로 치워 가며 보이는 대로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규모 지진이 난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 900㎞ 정도 떨어진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히랄 슈헤다 쿠르트(25)는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비롯해 많은 분이 민간구조대 역할을 하기 위해 피해 지역으로 갔고, 지금도 계속 가고 있다”고 말했다. ●생계 접고 차로 12시간 달려가 구조 피해 지역 상황에 관해 묻자 쿠르트는 “육안으로 발견할 수 있는 부상자나 생존자를 먼저 구하고 있다고 한다”며 “맨손으로 벽돌을 파내거나 무너진 건물의 잔해물을 들어내고 있어 더 깊숙한 곳에 고립된 사람에 대한 구조는 아직 생각도 못 하고 있다고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어 “피해 지역은 통신이 불안정해 아버지와 자주 연락할 수 없다”면서 “전기가 끊긴 곳도 많아 무엇보다 추위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일하느라 피해 지역으로 가지 못한 쿠르트는 매일 퇴근 후 가까운 쇼핑몰로 향한다. 우리나라 오일장과 같은 비정기적인 시장이 열리곤 했던 이 쇼핑몰은 지금은 ‘임시 구호물품 물류센터’가 됐다. 쿠르트는 “이곳에서는 주로 학생이나 주부들이 모여 겨울옷, 담요처럼 피해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박스에 담아 트럭으로 옮긴다”며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온다”고 했다. ●구호물품 봉사엔 매일 수백명 몰려 학창 시절 합기도를 배우다 한국에 관심이 생겨 한국어를 독학한 쿠르트는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한인회 홈페이지에 ‘한국어 통역, 번역 봉사활동을 해드리고 싶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쿠르트는 “지진 이후 한국의 언론사에서도 튀르키예의 상황을 전하려고 오고 있고, 구조단도 파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통역이나 번역을 통해 튀르키예를 도우러 온 한국인들과 튀르키예인들 간 소통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튀르키예로 구호 물품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자 쿠르트는 “추위가 가장 큰 걱정이라 겨울옷이나 보온용품이 가장 필요하다고 한다. 전기 없이도 몸을 녹일 수 있는 ‘핫팩’을 보내 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한 한국에서 비극적인 이번 일을 함께 슬퍼해 주고 또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손으로 무너진 돌 치우며 구조”…아빠는 지진 현장에서, 딸은 이스탄불에서

    “손으로 무너진 돌 치우며 구조”…아빠는 지진 현장에서, 딸은 이스탄불에서

    “저희 아버지는 운영하시던 인쇄소 문을 잠시 닫고, 여기서 차로 12시간 정도 걸리는 하타이에 사람들을 구조하러 갔습니다. 그곳은 중장비가 없어서 무너진 돌을 손으로 치워가며 보이는 대로 사람들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덮친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인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서로를 붙잡아 일으키고 있다. 지진이 난 지역에서 900km 정도 떨어진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히랄 슈헤다 쿠르트(25)는 9일 서울신문과 SNS를 통한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비롯해 많은 분이 민간구조대 역할을 하기 위해 피해 지역으로 이미 갔고, 지금도 피해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의 상황에 관해 묻자 쿠르트는 “육안으로 발견할 수 있는 부상자나 생존자를 먼저 구하고 있다고 한다”며 “맨손으로 벽돌을 파내거나 무너진 건물의 잔해물을 들어내고 있어서 더 깊숙한 곳에 고립된 사람들에 대한 구조는 아직 생각도 못 하고 있다고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어 “피해 지역은 통신이 불안정해 아버지와 자주 연락할 수 없다”면서 “전기가 끊긴 곳도 많아서 무엇보다 추위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설명했다.일을 하느라 피해 지역으로 가지 못한 쿠르트는 매일 퇴근 이후 가까운 쇼핑몰로 향한다. 우리나라 오일장과 같은 비정기적인 시장이 열리곤 했던 이 쇼핑몰은 지금은 ‘임시 구호 물품 물류센터’가 됐다. 쿠르트는 “이곳에서는 학생이나 주부들이 주로 모여 겨울옷, 담요처럼 피해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박스에 담아 트럭으로 옮긴다”며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온다”고 했다. 쿠르트뿐 아니라 대다수의 튀르키예인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여진의 공포에 떨면서도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쿠르트는 “이스탄불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지만, 언제라도 지진이 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늘 갖고 있다”며 “모두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우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창 시절 합기도를 배우다 한국에 관심을 생겨 한국어를 독학한 쿠르트는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한인회 홈페이지에 ‘한국어 통역, 번역 봉사활동을 해드리고 싶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쿠르트는 “지진 이후 한국의 언론사에서도 튀르키예의 상황을 전하려고 오고 있고, 구조단도 파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통역이나 번역을 통해 튀르키예를 도우러 온 한국인들과 튀르키예인들의 소통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튀르키예로 구호 물품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자 쿠르트는 “추위가 가장 큰 걱정이라 겨울옷이나 보온용품이 가장 필요하다고 한다. 전기 없이도 몸을 녹일 수 있는 ‘핫팩’을 보내주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한 한국에서 비극적인 이번 일을 함께 슬퍼해 주고 또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중국에 빗장 푸는 日…“이달 말부터 코로나 검사 중단”

    중국에 빗장 푸는 日…“이달 말부터 코로나 검사 중단”

    일본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중국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중국 본토에서 오는 입국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인데 앞으로는 무작위로 뽑아 검사하는 샘플 검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게 요구하고 있는 출국 전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은 유지하기로 했다. 또 현재 7일 이내 중국 본토 체류 이력이 있거나 마카오 직항편 입국자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샘플 검사조차 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행 항공편도 늘릴 방침이다. 현재 중국발 여객기 입국 공항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주부 국제공항으로 제한했는데 방역 완화 조치와 함께 해제하고 중국발 항공편도 증편하기로 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완화하려는 데는 이들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달 말부터 1% 미만에 그친 데다 신규 변이도 나오지 않는 등 확산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이 ‘위드코로나’ 봉쇄 정책을 전면 해제하기로 하자 중국 본토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그러자 중국은 지난달 10일 일본 국민에 대한 일반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전면 해제했고 이에 발맞춰 일본 정부도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미세먼지 지옥 오늘밤엔 탈출

    미세먼지 지옥 오늘밤엔 탈출

    강추위는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나흘 연속 기승을 부렸다. 9일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탁한 공기도 씻겨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은 8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이다. 이날 오전 제주를 뺀 전국 초미세먼지 수준은 ‘나쁨’ 이상이었다. 세종과 대전, 충북 3개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오전 한때 경기도 전역으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확대 발령됐고 충청, 전북 곳곳에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교차 15도 이상… 비는 내일까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대기환경기준(24시간 평균 35㎍/㎥ 이하)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일(일평균 농도 41㎍/㎥)부터다. 6일과 7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미세먼지 탓에 공기질이 최악 상태였지만 9일부터는 맑은 공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9일 늦은 오후 제주에서 시작되는 비는 같은 날 밤 전남해안, 경기남부, 충청권, 10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10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다. 9~10일 예상강수량은 제주 20~60㎜, 전남·경남 5~40㎜, 강원영동·전북·경북 5~20㎜, 수도권·강원영서·충청·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로 전망된다. ●강원산지·경남 등 최고 15㎝ 눈 예보 예상 적설량은 강원남부산지·경남북서내륙·경북북동산지 5~15㎝, 강원중북부산지·전북동부·강원남부내륙·충북·경북북부내륙, 경남남서내륙 1~5㎝, 전남동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기동부·강원중북부내륙·충남내륙 1㎝ 안팎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 경북남부, 경남은 9일 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5도 높겠다. 9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 내일 오후 제주부터 모레까지 전국 비

    내일 오후 제주부터 모레까지 전국 비

    목요일인 9일 늦은 오후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늦은 오후 제주에서 시작한 비는 저녁 전남해안, 늦은 밤 남부지방 전체와 경기남부·충청, 10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등에는 비 대신 많은 눈이 쏟아질 수 있다. 제주남쪽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내리는 이번 비와 눈은 대부분 지역에서 10일 오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영남·제주는 1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9~10일 강수량은 제주 20~60㎜, 전남과 경남 5~40㎜, 전북·경북·강원영동 5~20㎜, 충청·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 수도권·강원영서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적설량은 경남북서내륙·강원남부산지·경북북동산지 5~15㎝, 전북동부·강원중부산지·강원북부산지·강원남부내륙·충북·경북북부내륙·경남남서내륙 1~5㎝, 전남동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기동부·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충남내륙 1㎝ 내외로 전망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2도로 평년기온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 [단독] “밀보다 더 촉촉한 그 쌀… ‘신의 선물’ 가루쌀로 밀가루 수입 대체”

    [단독] “밀보다 더 촉촉한 그 쌀… ‘신의 선물’ 가루쌀로 밀가루 수입 대체”

    “쌀 시장격리 의무화 반대 변함 없어”쌀 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 발표“가루쌀, 밀보다 더 촉촉·부드러워”“가루쌀로 밀 자급률 1→8% 올릴 것” “39세 이하 청년농 1.2%뿐…밀착 지원” 취임 10개월차에 접어든 정황근(63)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자타 공인 농업전문가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장관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농축산업 관련 정책이 그의 손을 거쳐 다듬어졌다.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정 장관은 원고 없이 1시간 넘게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짚으며 거침없이 답변을 이어 갔다. 민주당 추진 양곡법 반대농민에게 과잉생산 시그널 유발 ‘품질개선’ 정부 정책과도 상충해 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쌀 시장격리 의무화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불가 방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 공급 과잉과 불필요한 재정 부담을 심화시키고 쌀값은 오히려 하락해 농업에도, 농민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쌀은 지금도 20만t이 만성적인 공급과잉 상태인데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준다면 농업인들에게 소위 쌀은 안심하고 무제한 심어도 된다는 시그널을 주는 셈”이라면서 “쌀 소비가 계속 줄어 이미 2021년에 소·돼지 등 고기 소비에 역전 당했는데 20년 이상 밥맛 좋은 쌀을 위해 양이 아닌 품질로 소비자들을 잡자는 정책과도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쌀 초과 생산량 만큼 정부가 의무 매입 방식으로 보상한다면 농민들 입장에서는 시장이 원하는 품질 좋은 쌀 대신 수확량이 많은 쌀을 선호하게 될 것이란 얘기다. 즉 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의 품질개량을 추진해 오던 흐름에서 벗어난 ‘과거 회귀 정책’에 가깝다는 견해다.쌀 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을 낸 점을 상기시키며 정 장관은 “양곡법 개정안은 쌀 재배 농민이나 농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곡법의 국회 통과 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해 정 장관은 “아직 확언할 건 아니지만 시행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 따른 재정 부담이 연평균 1조원 이상이라며 이는 청년농, 스마트농업처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재원의 낭비와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1조원이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1㏊(약 3000평)짜리 스마트팜을 30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예산이다. 정 장관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를 보면 양곡법 통과시 재고는 2030년 64만t까지 늘고 보관료도 1조 5000억원까지 늘어난다”면서 “공급과잉 구조가 심화되면 쌀값은 2030년 80㎏에 17만 2000원으로 최근 5년 평균(19만 3000원)보다 10.5% 더 낮아진다. 전혀 농민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가루쌀 재배·전략작물에 보조금밀보다 20% 물 더 흡수하는 가루쌀밀보다 더 밀다워 수입 대체 효과콩 자급률 23.7%→30% 이상으로 양곡법 개정안 대신 밀을 대체할 가루쌀이나 밀·콩·조사료 등의 전략작물을 재배할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 이용하면 농민의 수익 향상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 장관의 견해다. 정 장관은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장 할 때 육종하다 돌연변이로 나왔는데 ‘로또’였다. ‘신의 선물’인 가루쌀이 없었다면 정부는 양곡법 방어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도 얘기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장관에 지명된 지난해 4월 부처에 내려오자마자 빨리 가루쌀 대책반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는 “가루쌀은 벼처럼 재배하지만 밥쌀과 달리 석 달 반이면 수확 가능하고 밀과 이모작이 가능한데다 직불금 250만원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가루쌀 단지(38개)는 지난해보다 20배 늘린 2000㏊를 모집했는데 1239개 농가가 참여해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밀보다 물을 20% 더 흡수하는 가루쌀은 밀보다 더 밀다워 밀가루 수입 대체효과가 있다”면서 “빵 애호가들도 가루쌀로 만든 빵을 먹고선 ‘더 촉촉하고 더 부드럽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99% 수입하는 밀의 자급률을 1%에서 8%까지 올리고, 콩도 23.7%인 자급률을 30% 이상 올려 2027년 식량자급률을 현행 44%에서 55.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2027년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3년 급여제’ 스마트팜 농부 육성‘임대형 농장’ 연내 3곳까지 확대청년농 타운홀 정권 내 40개 지원 실제 농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위해 영농 진입부터 전문농업인 성장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 장관은 “농업의 미래를 끌고 가려면 반드시 젊은 사람이 연계돼 있어야 하는데 1000만명이 사는 농촌에 39세 이하 청년농은 1만 2400가구(1.2%)밖에 안 된다”면서 “청년농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빨리 갖추기 위해 3년간 월급을 주면서 스마트팜 농부를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저리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일해 볼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전북 김제·경남 밀양·강원 삼척 등에 연내 3곳, 현 정권 내 11곳을 조성하고 아이를 키우는 주부 등 젊은 사람이 모여 살 수 있는 타운홀(청년농촌보금자리)을 올해 9개 등 현 정권 내 4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의 연평균 소득(4800만원·2021년 기준)이 도시(7400만원)의 65~70% 수준으로 연령별로 따져 보면 농업 소득이 낮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올해 두 배로 늘려 4000명을 모집하는 청년농 지원사업에 5800여명이 지원해 굉장히 놀라웠는데 유튜브 등을 보면 젊은 여성이 많아 희망을 봤다”며 웃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대 연평균 농가소득은 7023만원, 50대는 7206만원, 60대는 5584만원, 70대는 3673만원이었다. 농촌에는 65세 이상 경영주 농가가 56%(58만명)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소, 도축·발골 가공에 유통비 불가피농축산물 온라인거래로 유통비 절약 농업 정책 전문가답게 정 장관은 농식품 정책과 관련된 ‘오래된 비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이 소비자에겐 이득이지만 생산자인 농민에겐 피해’라는 이분법에 대해 정 장관은 “할당관세 부과 시 소비재뿐 아니라 농민들의 생산비를 줄이는 품목을 넣는 등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다”며 섬세한 정책 조율을 위해 노력 중임을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산지 가격 폭락에도 소비자가는 계속 비싼 한우값 때문에 불거진 ‘47%가 넘는 축산물 유통비용’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소는 도축과 발골, 가공 과정을 거쳐 소포장에 냉장·냉동 유통을 해야 해 유통비 발생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고, 미국(63%)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유통비가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 유통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소규모로 온라인에서 축산물 출하와 경매를 시범 운영하고 있던 것을 올해 세 군데 더 늘려 농민과 소비자의 혜택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농산물에 대해선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과 같은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추진된다. 정 장관은 “다만 한우 도매가격 하락폭이 소매가격에 체감할 만큼 반영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면서 “유통업체 사장들과 대형마트에 이익 폭과 유통비를 줄여달라고 했다. 대신 정부는 할인쿠폰(1080억원)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의 세액공제 한도를 올려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의 이 같은 정책 시도가 성공할 경우 농식품 정책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진단→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 탐색→이해 관계자들 간 조율→문제 해결’이라는 질서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단독] 정황근 장관 “한우 수출 경쟁력 있다… 칩 이식 없이 반려동물 비문 등록도 추진”

    [단독] 정황근 장관 “한우 수출 경쟁력 있다… 칩 이식 없이 반려동물 비문 등록도 추진”

    취임 10개월차에 접어든 정황근(63)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자타 공인 농업전문가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장관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농축산업 관련 정책이 그의 손을 거쳐 다듬어졌다.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정 장관은 원고 없이 1시간 넘게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짚으며 거침없이 답변을 이어 갔다.공급 과잉으로 최근 가격이 급락한 한우 산업과 관련해 19억 인구의 할랄(HALAL·이슬람 허용 식품) 시장으로의 수출을 모색하거나 ‘펫 산업화’의 첫걸음인 반려동물 등록의 활성화 방안을 국내 스타트업 기술에서 찾게 되는 건 정 장관의 시야가 ‘농업의 미래’를 향한 데서 기인한다. 정 장관은 “올해는 농업이 ‘국민의 산업’이 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줄곧 강조했다. ●한우 품질 일본 와규에 뒤지지 않아 정 장관은 말레이시아로의 한우 수출 추진을 위한 중요한 단계가 최근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 통하는 할랄 인증 기관인 말레이시아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최근 한국에 와서 (할랄 도축) 작업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킴에서 통과되면 아시아·중동·아프리카의 무슬림 지역으로 수출할 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방한한 자킴이 지난 3일까지 국내 유일 할랄 전용 도축장인 강원도 홍성 ‘한다운’을 직접 방문해 도축 방식의 적정성 등과 관련한 현장 실사를 벌였다고 5일 전했다. 실사 결과 자킴은 수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시장에서 한우가 가격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지 묻자 정 장관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이미 홍콩에서 고품질 한우가 일본의 와규와 경쟁하고 있는 예를 들었다. 그는 “일제가 칡소 등 우리 한우의 유전자를 빼앗아 가 와규를 만들었기 때문에 와규는 한우와 육질이 비슷하고 지방질은 와규가 더 많다”며 한우의 경쟁력이 와규에 뒤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할랄 인증과 함께 한우 수출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벽인 검역과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구제역 청정국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5월 인증이 유력한 상태다. 정 장관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이후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태국·싱가포르·필리핀 등 주요국과 한우 수출 검역 사전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케이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한우의 수출이 확대된다면 한우 수급 안정과 농가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높은 검역 장벽으로 인해 세계적인 유행을 이끄는 중인 다른 K 푸드들과 다르게 축산물은 현재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과만 한우 수출 검역 협상이 타결돼 있다. 지난해 한우 수출은 전체 축산물 수출의 0.6%(약 363만 달러) 수준이다. ●반려동물 코 비문 등록하면 안 변해 반려동물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는 이유도 이 분야를 ‘미래 유망 산업’으로 보기 때문이다. 정 장관은 정책의 기본 토대가 될 반려동물 등록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문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는 반려동물의 몸에 칩을 심는 데 반려인들의 거부감이 있었다”면서 “코의 비문을 등록하면 안 변한다고 해서 관련된 국내 스타트업 기술을 2024년까지 시범 운영하고 효과가 좋다면 제도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동물 진료의 표준화와 진료 수가 표준화도 추진한다.●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 발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매년 남는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게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과 관련해 정 장관이 강력 반발하는 건 개정안을 ‘과거 회귀 정책’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정 장관은 “쌀은 지금도 20만t이 만성적인 공급 과잉 상태인데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한다면 농업인들에게 ‘쌀은 안심하고 무제한 심어도 된다’는 신호를 주는 셈”이라면서 “이는 수확량이 적더라도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 오던 양곡 정책을 뒤집는 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쌀 초과 생산량에 따라 정부가 의무 매입 방식으로 보상하게 되니 농민들 입장에서는 시장이 원하는 품질 좋은 쌀 대신 수확량이 많은 쌀을 택하게 될 것이란 얘기다. 쌀 농민 단체도 양곡법 반대 성명을 낸 점을 상기시키며 정 장관은 “양곡법 개정안은 쌀 재배 농민이나 농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곡법의 국회 통과 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해 정 장관은 “아직 확언할 건 아니지만 시행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 따른 재정 부담이 연평균 1조원 이상이라며 이는 청년농, 스마트농업처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재원의 낭비와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1조원이면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1㏊(약 3000평)짜리 스마트팜을 30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예산이다. 양곡법 개정안 대신 밀을 대체할 가루쌀이나 밀·콩·조사료 등의 전략작물을 재배할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적극 이용하면 농민의 수익 향상과 식량 자급률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정 장관의 견해다. 실제 농식품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을 위해 영농 진입부터 전문농업인 성장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39세 이하 청년농 1.2%밖에 안 돼 정 장관은 “1000만명이 사는 농촌에 39세 이하 청년농은 1만 2400가구(1.2%)밖에 안 된다”면서 “청년농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빨리 갖추기 위해 3년간 월급을 주면서 스마트팜 농부를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저리로 스마트팜을 임대해 일해 볼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을 전북 김제·경남 밀양·강원 삼척 등에 연내 3곳, 현 정권 내 11곳을 조성하고 아이를 키우는 주부 등 젊은 사람이 모여 살 수 있는 타운홀(청년농촌보금자리)을 올해 9개 등 현 정권 내 4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의 연평균 소득(4800만원·2021년 기준)이 도시(7400만원)의 65~70% 수준으로 연령별로 따져 보면 농업 소득이 낮지 않은 부분도 있다”면서 “지난해에 비해 올해 두 배로 늘려 4000명을 모집하는 청년농 지원사업에 5800여명이 지원해 굉장히 놀라웠는데 유튜브 등을 보면 젊은 여성이 많아 희망을 봤다”며 웃었다.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로 유통비 절약 농업 정책 전문가답게 정 장관은 농식품 정책과 관련된 ‘오래된 비판’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이 소비자에겐 이득이지만 생산자인 농민에겐 피해’라는 이분법에 대해 정 장관은 “할당관세 부과 시 소비재뿐 아니라 농민들의 생산비를 줄이는 품목을 넣는 등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다”며 섬세한 정책 조율을 위해 노력 중임을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산지 가격 폭락에도 소비자가는 계속 비싼 한우값 때문에 불거진 ‘47%가 넘는 축산물 유통비용’에 대해서도 정 장관은 “소는 도축과 발골, 가공 과정을 거쳐 소포장에 냉장·냉동 유통을 해야 해 유통비 발생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고, 미국(63%)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유통비가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에서 유통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소규모로 온라인에서 축산물 출하와 경매를 시범 운영하고 있던 것을 올해 세 군데 더 늘려 농민과 소비자의 혜택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농산물에 대해선 올해 가락동 도매시장과 같은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추진된다. 정 장관의 이 같은 정책 시도가 성공할 경우 농식품 정책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진단→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기술 탐색→이해 관계자들 간 조율→문제 해결’이라는 질서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日여성의 역할은 귀엽게 보이며 남성 떠받드는 것”…美언론인 ‘허울뿐인 진보’ 작심 비판

    “日여성의 역할은 귀엽게 보이며 남성 떠받드는 것”…美언론인 ‘허울뿐인 진보’ 작심 비판

    최근 일본 사회에 젠더 불평등, 성소수자 차별 등 이슈를 진보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보여주기’ 목적의 허울뿐인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일본에 20년 이상 거주해 온 미국 언론인이 신랄하게 비판했다. ‘언뜻’ 매우 진보된 것처럼 비쳐지는 일본 도쿄대에서 강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는 필립 패트릭은 지난해 말 영국의 인터넷 언론 ‘언허드’에 기고한 칼럼에서 일본 사회가 언뜻 과거에 비해 크게 진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기만적’(deceiving)이며 ‘하나의 술책’(a ploy)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매체 쿠리에 재팬은 패트릭의 글을 지난달 29일 일본어로 번역해 자국에 소개했다. 그는 23년 전 자신이 처음으로 일본에 왔을 때 TV 드라마를 보고 깜짝 놀랐던 일을 소개했다. “(그 드라마는) 밝은 성격의 남자 유치원생 어린이가 갑자기 내성적으로 변한다는 내용이었다. 유치원 교사들은 처음에 원인이 뭔지 몰랐지만, 곧 ‘아이 어머니가 문제’였음을 파악한다. 어머니가 자기 직장 커리어를 위해 집안일을 나몰라라 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유치원에 불려 갔고,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로서 의무에 전념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그는 “(여성 차별을 당연한 것으로 설정했던)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일본은 일견 매우 진보한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하고 레즈비언 커플을 다룬 최근 일본 드라마 ‘모던 러브’를 예로 들었다.“일본 대학에 서구식 가치 확산되지만...” “변화의 흐름은 일본의 주요 대학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찍이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일본의 대학들이 대부분 구미식의 ‘선진적’인 ‘워크’(woke·젠더, 인종 등 사회 불평등 이슈에서 진보적 입장을 취하는 것)형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와세다대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소수자(LGBTQI+) 학생을 상대할 때의 용어 규범을 도입했고 국제기독교대학은 2021년 ‘성 중립 화장실’을 만들었다. 몇몇 여자대학은 트랜스젠더 학생의 입학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상당수 대학은 “교직원 채용 때 남성과 여성 지원자의 평가점수가 같을 경우 여성을 우대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그러나 패트릭은 “일본의 많은 부분이 그러한 것처럼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믿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도입되는 선진적 조치들은 외국에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겉으로는 개혁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본 대학 캠퍼스는 이전과 다름없이 고요하다”며 “학생들의 행동주의는 보이지 않고 교수들은 여전히 무한 존경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나는 캠퍼스에서 미인 선발대회를 홍보하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학생 시위를 목격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들이 가슴 깊은 곳 상처를 공공장소에서 표현하기를 꺼리고 있으며,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충성심이 뿌리박힌 이 사회에서는 ‘미투’(MeToo) 운동이 활발해질 기회도 없었다. ‘블랙 라이브스 매터’(BLM·흑인 민권 운동)도 일본의 대학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패트릭은 “이러한 일본 대학들의 외형상 변화의 배경에는 해외로부터 교직원이나 학생을 유치해 대학의 이윤을 늘리겠다는 목적이 자리한다”고 지적했다. 알맹이는 거의 변화 없는 일본 일본 정부는 2014년 ‘슈퍼 글로벌 대학’ 사업을 통해 37개 대학에 대해 10년 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해외 유학생을 늘리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는 현재 나타나는 모습들을 ‘해외에 진보적으로 비쳐져야 한다’는 강박증의 산물로 평가절하했다. “일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에서 유입되는 ‘글로벌 시민’이 필요하다.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본의 대학들이 딱딱하고 후진적이라는 인상을 불식시키고 보다 선진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그는 일본에서 나타나는 진보적 움직임이 가식적이라는 증거는 TV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들은 지금도 깜짝 놀랄 정도로 케케묵은 것들이다. 사회자는 대개 번들번들한 정장을 입은 심각한 표정의 중년 남성들이다. 그들은 발랄하면서도 극진한 태도의 여성 도우미들을 거느린다. 여성들은 ‘소데스네’(그렇군요)를 연발하며 자신을 귀엽게 보이도록 애쓰며 남자들 농담에 웃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패트릭은 방송사 못지않게 시청자들이 현대적인 가치를 요구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대중음악도 비슷하다. 걸그룹 AKB48의 멤버들은 귀여움과 착함, 얌전함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모든 TV 탤런트들은 반드시 남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기획사에 의해 통제받는다”고 했다. 대중문화 진보적 가치 추구, ‘한류’ 겨냥한 것일 수도 패트릭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성공에 대한 부러움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모던 러브’ 제작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일본 방송계의 진보적인 자세가 ‘쿨 재팬’ 이미지를 강화해 ‘한류’ 붐에 맞서려는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구미의 선진적 가치관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은 일본에 비생산적이다.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다고 해도 겉으로는 (구미의 선진적 가치관에) 보조를 맞추는 게 훨씬 더 나을 것이다. 또한 그게 훨씬 더 ‘일본적’이다.”
  • 러, 핵탄두 가능 미사일로 아파트 폭격… “침공 1년 맞춰 공세 전망”

    러, 핵탄두 가능 미사일로 아파트 폭격… “침공 1년 맞춰 공세 전망”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아파트 단지를 한밤중 공습했다. 정확도가 매우 높은 전술 미사일로 타격했다는 점에서 명백히 민간인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분석된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아파트에서 미사일 폭격으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45분쯤 크라마토르스크시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K 탄도미사일에 피격돼 최소 8채가 피해를 봤고, 그중 1채는 완전히 붕괴됐다”며 “사람들이 잔해 아래 깔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도 텔레그램을 통해 늦은 밤 러시아 미사일이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폭격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는 역사의 반복이 아닌 우리나라의 일상적 현실”이라고 분노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아파트 단지도 미사일 폭격을 받아 최소 44명이 숨졌다. 전황도 심상치 않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인 24일 전후를 ‘디데이’로 대규모 총공세를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러시아는 최근 동부 돈바스 지역의 솔레다르를 점령하고 한 달 전 하루 평균 60발이던 포격도 지난주부터 90발로 급증하는 등 역공세를 펼치고 있다. 방공 레이더와 F16 전투기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현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2월 24일과 ‘조국 수호자의 날’인 2월 23일에 맞춰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예비역 30만명을 총동원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50만명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현재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군 병력이 지난해 개전 때의 두 배에 달하는 32만명으로 파악했다. 서방 군사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이 병력 외 우크라이나 전선에 추가 투입 가능한 병력을 최소 15만명에서 25만명으로 추산했다. 러시아군의 개전 1주년 총공세 목표는 돈바스 지역을 넘어 동부 전선의 점령지를 확대하는 것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과시할 ‘전과 챙기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러시아군이 최근 최전선 지역의 주민들을 강제 대피시키는 가운데 미 뉴욕타임스는 개전 이후 가장 큰 공세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No)”라고 일축했지만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이 신형 전투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회담에서는 EU 회원국의 군사훈련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러시아와의 전쟁을 지원하는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EU 집행위원 15명은 이날 우크라이나 내각 관료들과 만났다.
  • ‘130만엔의 벽’… 日, 비정규직 연봉제 손질 나선다

    ‘130만엔의 벽’… 日, 비정규직 연봉제 손질 나선다

    일본 정부가 이른바 ‘130만엔의 벽’이라고 불리는 비정규직 연봉의 불합리한 제도 손질에 나선다. 여성의 사회 진출은 물론 소득을 늘려 경제 활성화를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1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사회보험료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취업을 주저하는 ‘벽’ 문제에 대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파트타임 근로자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수입을 늘릴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가 언급한 ‘연봉의 벽’은 일본에서 ‘130만엔의 벽’ 또는 ‘106만엔의 벽’이라고도 불린다. 130만엔은 한국 돈으로 약 1240만원 정도인데 배우자로부터 부양을 받는 사람의 연봉이 130만엔을 넘으면 부양에서 제외된다. 130만엔 이상의 연봉을 받으면 스스로 의료보험이나 연금보험료 등을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또 일본에서는 기업 규모에 따라 연봉 106만엔(1000만원) 이상을 받으면 사회보험료를 내야 한다. 아사히신문은 2일 “사회보험료 부담을 피하기 위해 파트타임 근로자 중에는 일부러 근무시간을 줄여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의 취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파트타임 근로자의 시급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증가 추세지만 오히려 근로시간은 감소하고 있는데 이런 배경에는 ‘연봉의 벽’이 있어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낳는다는 분석이다. 총리가 직접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고 일본 정기국회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지만 구체적 방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사회보험 혜택을 확대하면서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고용한 기업의 부담을 늘릴 수밖에 없는데 기업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그룹이 약 40만명에 이르는 파트타임 근로자의 시급을 평균 7% 올리기로 하면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온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파트타임 근로자를 고용한 업체로 일본 비정규직 근로자의 2%가 일하고 있다. 이온에서 일하는 파트타임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1000엔(9500원) 정도인데 이르면 다음달부터 1070엔(1만 1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이온의 비정규직 근로자 시급 인상에 따른 인력 확보 계획이 적중할지는 미지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온의 파트타임 근로자 시급 인상은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일부 근로자는 연봉의 벽 때문에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 우크라 아파트에 미사일 폭격 최소 23명 사상… 침공 1년에 대규모 충돌할까

    우크라 아파트에 미사일 폭격 최소 23명 사상… 침공 1년에 대규모 충돌할까

    러시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아파트 단지를 한밤 중 공습했다. 정확도가 매우 높은 전술 미사일로 타격했다는 점에서 명백히 민간인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분석된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한 아파트가 미사일 폭격으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45분쯤 크라마토르스크시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K 탄도미사일에 피격돼 최소 8채가 피해를 봤고, 그중 1채는 완전히 붕괴됐다”며 “사람들이 잔해 아래 깔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도 텔레그램을 통해 늦은 밤 러시아 미사일이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폭격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는 역사의 반복이 아닌 우리나라의 일상적 현실”이라고 분노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 아파트 단지도 미사일 폭격을 받아 최소 44명이 숨졌다. 전황도 심상치 않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인 24일 전후를 ‘디데이’로 대규모 총공세를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러시아는 최근 동부 돈바스 지역의 솔레다르를 점령하고 한달 전 하루 평균 60발이던 포격도 지난주부터 90발로 급증하는 등 역공세를 펼치고 있다. 방공 레이더와 F-16 전투기 지원 요청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현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이 되는 2월 24일과 ‘조국 수호자의 날’인 2월 23일에 맞춰 대규모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예비역 30만명을 총동원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50만명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현재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군 병력이 지난해 개전 때의 두 배에 달하는 32만명으로 파악했다. 서방 군사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이 병력 외 우크라이나 전선에 추가 투입 가능한 병력을 최소 15만명에서 25만명으로 추산했다. 러시아군의 개전 1주년 총공세 목표는 돈바스 지역을 넘어 동부 전선의 점령지를 확대하는 것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과시할 ‘전과 챙기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러시아군이 최근 최전선 지역의 주민들을 강제 대피시키는 가운데 미 뉴욕타임스(NYT)는 개전 이후 가장 큰 공세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미 폴리티코는 탱크에 이어 전투기 지원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 요청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기자 질문에 “아니(No)”라고 일축했지만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이 신형 전투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당장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를 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NYT는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일 재래식 탄약 생산을 2년 안에 5배 늘리기 위해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군비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2566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2566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이 3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맞춰 교육공무원 256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일 단행했다. 직무 분야별로 유치원 교원 78명, 초등 교원 1428명, 중등 교원 936명, 교육전문직원 124명 등이다. 이번 인사는 이정선 교육감의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구현하고 조직개편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광주남초 정성숙 교장, 학생교육원장에 용두중 오호성 교장,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에 광주교대광주부설초 노재춘 교감을 각각 선임했다. 또 중등특수교육과장에 김선성 정책기획과장, 진로진학과장에 박철영 중등교육과 장학관,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에 광주체육고 엄길훈 교감을 각각 전보했다. 이 밖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조병현 중등교육과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광주제석초 오화숙 교장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김종근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자로 조직이 개편된다”며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인사에 중점을 뒀으며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한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인사] 광주시교육청

    ◇ 교장 정년퇴직 △ 초등 ▲ 고현아(성진초) ▲ 김동일(일동초) ▲ 김순옥(어등초) ▲ 박영(금부초) ▲ 이미라(신창초) ▲ 이효례(산정초) ▲ 홍여화(금당초) △ 중등 ▲ 노종식(양산중) ▲ 김미정(지산중) ▲ 김명자(효천중) ◇ 명예퇴직 △ 초등 ▲ 김미경(광주동운초) ▲ 김영옥(유촌초) ▲ 김해임(문산초) ▲ 양경숙(광주용산초) ▲ 유혜경(효광초) ▲ 이광자(광주지산초) ▲ 이기남(삼각초) ▲ 이숙영(문정초) ▲ 이순자(광주운암) ▲ 이재형(광주우산초) ▲ 한현숙(효천초) △ 중등 ▲ 이창재(금구중) ▲ 손현주(광주선광) ◇ 승진ㆍ전직ㆍ전보 △ 초등승진(교감→교장) ▲ 광주우산초 김도영 ▲ 봉선초 김배환 ▲ 두암초 김선자 ▲ 선창초 김인숙 ▲ 고실초 김향난 ▲ 산정초 김혜랑 ▲ 광주극락초 김혜정 ▲ 성진초 김희란 ▲ 유안초 박금숙 ▲ 효광초 박승자 ▲ 광주운암초 윤선옥 ▲ 문흥초 이은주 ▲ 경양초 이점동 ▲ 첨단초 이춘경 ▲ 봉산초 이현숙(송우초) ▲ 본량초 이현숙(일곡초) ▲ 광주풍향초 임근광 ▲ 금부초 임숙영 ▲ 동곡초 정옥희 ▲ 운남초 홍정기 △ 초등 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교장) ▲ 일동초 정낙주 ▲ 문산초 정성균 ▲ 광주지산초 정은주 ▲ 광주남초 지혜란 ▲ 광주동운초 홍인걸 △ 초등 중임(교장→교장) ▲ 광주농성초 강정미 ▲ 삼정초 김미옥 ▲ 운천초 박선영 ▲ 광주용산초 백해경 ▲ 광주제석초 오혜경 ▲ 금구초 이석금 ▲ 문정초 이향숙 ▲ 금당초 정병석 △ 초등 공모 ▲ 어룡초 송덕희 ▲ 광주동산초 정애숙 △ 초등 전보(교장→교장) ▲ 계수초 김귀숙 ▲ 광림초 김길심 ▲ 어등초 김숙자 ▲ 삼각초 김숙희 ▲ 태봉초 모보현 ▲ 목련초 박은주 ▲ 유촌초 서성우 ▲ 삼도초 서정하 ▲ 신창초 양미영 ▲ 하남초 이병선 ▲ 은빛초 전만중 ▲ 빛여울초 정복희 ▲ 광주용봉초 조귀례 ▲ 효천초 조지은 ▲ 광주선광학교 최미순 △ 중등 승진(교감→교장) ▲ 용두중 김종미 ▲ 광산중 한명희 ▲ 광주선명 안해령 △ 중등 전직(장학관→교장) ▲ 지산중 이병관 △ 중등 중임(교장→교장) ▲ 신용중 송금욱 ▲ 광주무진중 류경숙 ▲ 봉선중 최병윤 ▲ 금당중 이금초 △ 중등 중임(교육연구관→교장) ▲ 첨단고 김형태 ▲ 양산중 이선란 ▲ 금구중 박무기 △ 중등 공모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최홍진 ▲ 광주전자공업고 위환복 ▲ 평동중 공양근 △ 중등 전보(교장→교장) ▲ 상일여고 김형철 ▲ 광주화정중 이정상 ▲ 효천중 이성철 ◇ 교육전문직원 △ 장학관·교육연구관 퇴직 ▲ 김득룡(시교육청) ▲ 곽행숙(동부교육지원청) ▲ 안규완(광주학생해양수련원)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성숙 ▲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조병현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오화숙 ▲ 학생교육원장 오호성 ▲ 학생해양수련원장 윤흥현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장 노재춘 ▲ 중등특수교육과장 김선성 ▲ 진로진학과장 박철영 ▲ 체육예술인성교육과장 엄길훈 ▲ 창의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장 정원미 ▲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구모선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장 신미숙 ▲ 교육연구정보원 AI정보부장 노정현 ▲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안진홍 ▲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고용선 ▲ 서부교육지원청 중등특수교육지원과장 김세준 ▲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지역교육협력과장 윤은숙 ▲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교육과장 김경하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국제교육담당 김치곤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박봉옥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아교육담당 이영선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로담당 이규연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직업교육담당 은태욱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생활교육담당 박은영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성인식개선담당 최연옥 △ 장학관 파견 ▲ 전남대학교 유정종(동부교육지원청) ▲ 홍복학원 문홍주(서부교육지원청) △ 장학사·교육연구사 파견 ▲ 전남대학교 강봉원(서부교육지원청) ▲광주광역시청 양대권(창의융합교육원)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시교육청 공보담당관 국광윤 ▲ 시교육청 감사관 박은성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김동률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위건욱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김아진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김영주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장석준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정경옥 ▲ 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박선영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강민경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조민관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보국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원덕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이은옥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강정현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이정희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우치열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이미경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박영주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최준기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봉소라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이홍규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김유영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정은영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임혜숙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정훈탁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김비룡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문경호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김혜선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최민호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조정아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윤민섭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최희용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박금창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송해경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남보라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이은록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김정욱 ▲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김치환 ▲ 동부교육지원청 강옥선 ▲ 동부교육지원청 김보경 ▲ 동부교육지원청 김은하 ▲ 동부교육지원청 오선숙 ▲ 동부교육지원청 박재규 ▲ 동부교육지원청 심말옥 ▲ 동부교육지원청 이영수 ▲ 동부교육지원청 이영식 ▲ 동부교육지원청 정용진 ▲ 서부교육지원청 권혜진 ▲ 서부교육지원청 이상철 ▲ 서부교육지원청 장유정 ▲ 서부교육지원청 정철주 ▲ 서부교육지원청 구희남 ▲ 서부교육지원청 안세희 ▲ 서부교육지원청 주은화 ▲ 서부교육지원청 최진기 ▲ 서부교육지원청 선연택 ▲ 창의융합교육원 임승현 ▲ 창의융합교육원 고병연 ▲ 창의융합교육원 양종철 ▲ 창의융합교육원 양주성 ▲ 창의융합교육원 정미란 ▲ 창의융합교육원 조성현 ▲ 교육연수원 이정혜 ▲ 교육연수원 최도순 ▲ 교육연수원 김진기 ▲ 교육연수원 유수영 ▲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노한종 ▲ 교육연구정보원 서은화 ▲ 교육연구정보원 김수 ▲ 교육연구정보원 정소연 ▲ 학생교육원 김희철 ▲ 유아교육진흥원 박혜원 ▲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강택구 ▲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박성민 ▲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박수복 ◇ 신규 임용(교사→장학사·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정만호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윤진 ▲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조윤재 ▲ 시교육청 중등특수교육과 김주향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기현아 ▲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류수미 ▲ 동부교육지원청 김숙진 ▲ 동부교육지원청 정영 ▲ 서부교육지원청 나경아 ▲ 서부교육지원청 박우연 ▲ 서부교육지원청 이립 ▲ 서부교육지원청 장은지 ▲ 서부교육지원청 정일재 ▲ 학생해양수련원 박시홍 ▲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윤주 ◇ 교(원)감 정년퇴직 △ 중등 ▲ 강남희(상일중) ◇ 명예퇴직 △ 초등 ▲ 송영라(화정남초) ◇ 승진·전보·전직 △ 유치원 전직(장학사→원감) ▲ 광주계림초병설 임은화 △ 초등 승진(교사→교감) ▲ 하남중앙초 강성석 ▲ 월계초 김명자 ▲ 본촌초 김상철 ▲ 유촌초 김석천 ▲ 광주동산초 김성민 ▲ 하남초 김현수 ▲ 광주상무초 마은주 ▲ 성덕초 송은영 ▲ 목련초 양진선 ▲ 광주풍향초 오영준 ▲ 건국초 이효인 ▲ 장덕초 임우진 ▲ 각화초 장재성 ▲ 연제초 전수진 ▲ 봉산초 정성화 ▲ 성덕초 최영호 ▲ 운남초 최창훈 △ 초등 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교감) ▲ 광주계림초 박수경 ▲ 새별초 신재철 ▲ 선운초 이삼구 ▲ 주월초 이현희 ▲ 광주효동초 조정아 ▲ 대자초 최태삼 ▲ 광주선명학교 이형준 △ 초등 공모만료(공모교장→교감) ▲ 광주양동초 김도수 △ 초등 전보(교감→교감) ▲ 광주북초 강희숙 ▲ 금부초 고형화 ▲ 본량초 김미라 ▲ 오정초 김선주 ▲ 문산초 김성자 ▲ 광주문화초 김수미 ▲ 송우초 김영숙 ▲ 성진초 김영희 ▲ 경양초 김유신 ▲ 풍암초 김유호 ▲ 송정중앙초 김향희 ▲ 하백초 김형욱 ▲ 조봉초 김희남 ▲ 광주농성초 노명희 ▲ 일곡초 문은주 ▲ 수완초 박병진 ▲ 삼정초 배병백 ▲ 광주서산초 서성길 ▲ 광주서림초 서은영 ▲ 일신초 소영주 ▲ 문정초 신국진 ▲ 광주우산초 신인숙 ▲ 금당초 심수진 ▲ 마재초 안유정 ▲ 화정남초 유순종 ▲ 태봉초 윤일현 ▲ 문흥중앙초 이영섭 ▲ 일동초 이영수 ▲ 문우초 이은창 ▲ 광주산수초 이재식 ▲ 광주계림초 이효숙 ▲ 유안초 장현희 ▲ 광주봉주초 정미선 ▲ 송정서초 정행기 ▲ 서일초 정혜인 ▲ 임곡초 조금옥 ▲ 정암초 최명자 ▲ 태봉초 최용상 ▲ 광주학운초 최해정 △ 초등 파견(특별연수) ▲ 태봉초 김유미 △ 초등 국립 전출(장학사→교감) ▲ 광주교대광주부설초 김옥희 △ 중등 승진(교사→교감) ▲ 전남여고 정인웅 ▲ 수완하나중 이아영 ▲ 장덕중 백성균 △ 중등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 광주선우학교 김정호 ▲ 광주서광중 민선주 ▲ 선운중 김경진 △ 중등 공모만료(공모교장→교감) ▲ 전남중 서민호 △ 중등 전보(교감→교감) ▲ 광주체육고 황용준 ▲ 문흥중 한금성 ▲ 상일중 윤광희 ▲ 첨단중 이경남
  •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 후 발상의 전환으로 68억원 예산 절감

    김태우 강서구청장, 취임 후 발상의 전환으로 68억원 예산 절감

    “멀쩡한 보도블럭을 연말만 되면 교체하는 등의 낭비되는 예산을 꼼꼼하게 챙겨서 아이들과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쓰겠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동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관내 20개 동 어디를 가든 주민들 앞에서 약속한 말이다. 강서구는 올해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 비중이 62.3%에 이른다. 그만큼 저소득 주민,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 많다는 얘기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더욱 큰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해가 바뀔수록 구 예산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에 최근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의 살림살이는 늘 빠듯한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7월 취임한 김 구청장은 가장 먼저 예산과 관련한 의사결정과 집행 과정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구민 혈세의 누수 요인을 찾는 것부터 시작했다. “단돈 1원이라도 불필요한데 쓰지 않고, 필요한 사업에 쓰는 것이 진정한 예산절감”이라는 평소 김 구청장의 생각을 취임 직후부터 실행에 옮긴 것이다. 과거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였던 연말 공사, 중복 또는 과잉투자, 계약 및 공사관리 소홀, 보조금 관리 문제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문제점 파악하고, 이를 과감하게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왔다.우선 해마다 연말이 되면 급하지 않지만 편성한 예산의 불용을 피하기 위해 다 쓰느라고 몰아서 교체하는 공사 관행을 없애고, 남은 예산은 내년도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재원으로 쓰이도록 지시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계약원가 심사를 강화하여 지난해 약 17억 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입 등 총 790여건을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 전에 발주부서가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감사 부서에서 다시 한번 검토하여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이밖에도 평소에 시대적 흐름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처리를 강조한 결과 작지만 의미있는 예산절감 사례들을 만들어 냈다. 생활폐기물 수집 대행 용역 미집행 노무비 환수(8억 6000만원), 종이 대신 모바일 연하장 발송(2000만원), 연간 5만 7892건에 달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고지서 대신 문자발송(2000만원), 파손 노후보도 정비를 자체 기술로 실시 설계(3000만원)하는 등 총 16건, 12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아꼈다. 이렇게 아껴서 마련한 약 68억원의 재원은 금년도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와 ‘사회적 약자의 동행’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경로당 특별 난방비 지원 ▲강서형 산후조리비 지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마른 수건을 짜내야 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예산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차단하고, 직원들과 함께 작은 예산이라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결코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강서구는 ‘예산절감 원가분석 자문회의‘를 새롭게 꾸려 회계 및 기술 분야에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예산절감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새해 달라지는 신용관리법으로” KCB, 교보생명과 신용관리체험단 진행

    “새해 달라지는 신용관리법으로” KCB, 교보생명과 신용관리체험단 진행

    “새로운 신용관리법으로 신용관리체험단 100명 도전중”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전문가 신용관리서비스 ‘올크레딧’이 교보생명과 함께 올해 10기를 맞이하는 신용관리체험단을 진행중이다. KCB는 최근 금리상승기 고충을 겪고 있는 다중채무자, 금융여력부족자 중에서 평균 경쟁률 8.9대1로 100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체험단은 지난 16일부터 7주간 신용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으로 신용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금리시대 서민들이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KCB측은 30대 직장인 김철수씨, 40대 프리랜서 황순애씨 등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재정상태 점검과 신용향상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실천하면 신용점수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기를 맞이하는 KCB 신용관리체험단은 교보생명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거래이력이 부족한 주부, 프리랜서 등 취약층에게 신용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해 이를 통해 신용점수 상승 및 은퇴설계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담당자는 “신용관리체험단에 참여한 고객들은 채무부담, 실직 등으로 자금 마련과 결혼, 자녀, 이사 등의 대출 금융거래가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라며 “연금 및 보험정보에 특화된 교보생명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신용관리 및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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