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주부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인도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734
  • “공창제 합법화 외치는 사람들 왜 성매매女 목소리는 안 듣나요”

    “공창제 합법화 외치는 사람들 왜 성매매女 목소리는 안 듣나요”

    “왜 남성의 성욕구를 여성들이 공창제도까지 만들어가면서 책임져야 하나요. 여성들도 자기만 (성매매를 하는 여성이) 아니면 된다는 입장인데 그 안의 (성매매) 여성들은 누가 생각해 주나요.” 엠케이(32)는 8년여간 성매매 여성으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드는 한국의 첫 탈성매매 여성 감독이다. 본명을 밝히지 않은 그는 엠케이라는 예명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21일 그의 단편영화 ‘당신은 모르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서울 감고당길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제4회 성매매방지 영상제에서 특별상영작으로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영화에 脫성매매 여성 고민·느낌 담아 영화 ‘당신은’은 성매매 여성들이 직접 나오는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배우들이 출연해 탈성매매 여성들의 고민과 느낌을 담은 극영화다. ‘당신은’은 성매매를 했던 경험이 있는 여성 네 명이 주인공으로 각각 주부, 대학생, 회사원, 취업준비생으로서의 고민을 이야기로 담아 풀어낸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여러 가지 이유로 성매매를 해야만 했고, 법원 판결을 받아 업주로부터 풀려났어도 여전히 괴롭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성매매로 만났던 남성들이 생각나 편하지 않고, 항상 남성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엠케이는 “여성들이 성매매를 하게 되는 계기는 가정환경이 좋지 않거나 사치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거 아니면 이거라고 이유를 나누기 어렵다. 나는 아픈 친구를 돕기 위해 대신 나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영상제 전날 민들레 순례단으로 2000년과 그 이듬해 화재로 사망한 군산 성매매 여성 추모제를 다녀왔다는 엠케이는 인터뷰 도중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전북 군산의 성매매 여성들이 화재로 20명 가까이 사망한 대참사는 성매매방지법 제정의 계기가 됐다. 하지만 최근 강력 성범죄가 잇따라 터지면서 일부에서는 공창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공창제 합법인 나라 오히려 성폭력 증가” 엠케이는 “독일 등 공창제가 합법인 나라에서는 성폭력이 더 늘었다는 통계가 있다. 남성들이 여자친구와 성매매 여성을 분리하지 못하고 같이 취급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탈성매매와 사회진출을 돕는 기관을 통해 무기력한 생활에서 벗어나 영화감독이란 사회적 일자리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가 영화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두 가지다. 먼저 사람이 무섭고 의심스러워 벗어나지 못하는 ‘언니’(성매매 여성)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공창제 합법화를 이야기하면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직접 의견을 묻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엑소시스트 07:00 뮤턴트 X 08:00 신의 퀴즈 09: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0:00 사랑과 전쟁 11:00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30 무한도전 12:30 할리우드 F/X 13:30 리스너 시즌 2 14: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5:30 비즈니스 스토리 16: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8:00 무한도전 19:00 별순검 20:00 TV 쏙 서울신문 20:30 할리우드 F/X 21:30 황금어장 22:30 나는 형사다 23:30 신의 퀴즈 24:30 리얼쇼킹 몰카 01:00 엑소시스트 02:00 불량주부 03:00 무한도전
  • 짧은 추석 연휴, 요일별 명절증후군 예방법

    올 추석 연휴는 주말이 겹쳐 유난히 짧다. 짧은 만큼 귀성·귀경길이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쌓인 피로를 풀 시간도 넉넉하지 않다. 명절마다 되풀이 되는 명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요일별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연휴 전날 금요일, 명절상비약 준비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멀미나 두통, 복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약국도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명절 연휴에 앞서 멀미약, 해열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상처 치료제, 화상 치료제 및 소독제 등 구급 상비약 준비가 필수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어린이용 해열제와 체온계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유효 기간이 지난 약은 약 효과가 떨어지고, 변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권장 용량∙용법이나 주의 사항 등을 숙지하고 귀성길에 오르면 더욱 좋다. ●연휴 첫날 토요일, 멀미약은 차량 탑승 30분전에 평소 멀미를 한다면 차량에 오르기 3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진통제, 감기약 등 다른 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졸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을 삼가해야 하는 게 좋다. 만 3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멀미약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 귓속 멀미약을 처방 받는 게 좋다. 아이가 멀미로 힘들어 하면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환기를 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일에 몰두하게 하는 것도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장거리 이동으로 생활 리듬이 깨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갑작스런 환경 변화와 심한 일교차 때문에 열감기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열감기로 힘들어 하면 해열 진통제를 먹이는 게 좋다. 무엇보다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고, 해열 및 진통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해열제를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운전자는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감기약은 피해야 한다. ●추석 당일 일요일, 음주 전후 약 복용 금물 차례 준비를 서두르다 보면 긴장성 두통, 소화 불량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음식은 되도록 천천히 씹어먹으면 과식으로 인한 소화 불량을 다소 예방할 수 있다. 뒷목이 뻐근하고 관자놀이가 조여오는 느낌이 오면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다. 그래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편도염 등이 동반된 경우 소염 진통제를, 두통 증세만 있다면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진통제는 단일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장이 약하다면 공복에도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의 단일 성분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을 섭취한 뒤 약을 먹거나, 약을 먹고 바로 술을 먹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연휴 마지막날 월요일,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연휴 막바지 과식과 과음, 불규칙한 수면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귀경 방법이 필요하다. 교통 정체로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보면 근육 피로가 쉽게 일어나고, 하품이나 졸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한 두시간에 한 번씩 휴게소에 들러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차내 산소 부족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주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게 좋다. 가사 노동에 시달린 여성은 소화 불량, 근육통, 주부 습진 등을 호소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바로 바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클릭으로 워킹맘 집안일 고민 끝!

    e클릭으로 워킹맘 집안일 고민 끝!

    국내 1호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가사 도우미’ 틈새시장을 공략해 불경기 속에 대박을 터뜨렸다. 대형 쇼핑몰 가운데 가사 도우미 전문몰을 운영하는 곳은 인터파크가 유일하다. 내 아이도, 집도 안심하고 맡길 수 없는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들, 살림살이가 어설픈 독신 남녀들에게 청소, 음식, 육아돌보기 등 맞춤형 전문 가사 인력을 제공하자는 전략은 그대로 먹혀들었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활용한 ‘역발상 아이디어’가 닫힌 지갑을 열고 있다. 인터파크HM의 생활서비스 브랜드인 인터파크 홈스토리(www.interparkhomestory.com)는 단순 쇼핑몰 개념을 떠나 가사와 육아를 돌봐주는 전문인력 파견 서비스로 올해 매출이 3배나 급증했다. 2008년 첫발을 뗀 인터파크 홈스토리는 깐깐한 워킹맘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올 상반기 주문 건수가 1만 12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21건보다 62%나 증가했다. 연간 주문 건수는 지난해 1만 4383건에서 올해 2만 9215건(잠정)으로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2% 올랐다. 올해 매출은 홈스토리로만 47억원으로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자동네’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의 비율은 전체 주문 건수의 35%를 차지했다. 홈스토리 서비스의 재주문율은 무려 82.3%. 홈스토리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인 30대 여성이 전체 고객의 40%며 최근에는 직접 주문하는 남성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결은 가사 도우미 알선 수준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본사가 브랜드 이름을 걸고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1대1 관리보증 시스템으로 리뉴얼한 데 있다. 서비스 분야도 가사도우미, 음식도우미, 산후도우미 등 3가지 홈메이트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여기에 150시간의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매니저를 채용해 신원보증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을 통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까지 표준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주문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200건에서 올해 600~700건으로 대폭 늘었다. 불황 속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산후조리원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난 탓이다. 홈스토리에서는 일주일에 40만원(하루 5만 5000원) 정도면 집에서 전문가로부터 편하게 산후 조리를 받을 수 있다. 홈스토리 중 가장 인기상품은 4시간 동안 청소, 세탁, 설거지, 다림질, 음식까지 원스톱 가사 관리를 해주는 ‘고급형 기본 서비스’(1회 4만 5000원)다. 올해는 독신가구, 기러기 아빠 등을 겨냥한 1회 3만원인 ‘고급형 알뜰 서비스’(3시간용)와 각종 조리사 자격증을 갖춘 푸드매니저들이 요리해주는 ‘고급형 음식 서비스’(4만 5000원)가 반응이 좋다. 정대인 홈스토리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서비스를 골라 받을 수 있고, 신원 보증과 책임지는 관리로 고객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풀무원건강생활의 유기농 수제 이유식 ‘풀무원 베이비밀’이 다른 브랜드보다 20~30%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2012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에서 여성 소비자 6000여명이 뽑은 이유식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건강과 안전 먹거리를 최우선하는 주부들의 취향을 정확히 읽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풀무원은 생후 5~6개월부터 만 3세까지 월령별, 연령별에 맞는 이유식 설계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냉장 배달 이유식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을 받아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풀무원 베이비밀은 2010년 론칭 이후 연평균 50% 이상 매출이 올랐으며 지난 7월 스팀 조리 이유식 라인을 구축해 리뉴얼한 뒤 그 전보다 25% 이상 매출이 더 늘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6:00 황금어장 07:00 끝나지 않은 이야기 08: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9:30 선우재덕의 데미지 10:3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30 비즈니스 스토리 12: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3:00 황금어장 14:00 사랑과 전쟁 15:00 리얼쇼킹 몰카 15:30 별순검 16:30 엑소시스트 17:30 신의 퀴즈 18:30 정조암살 미스터리 8일 19:30 사랑과 전쟁 20:30 충격르포 쇼킹파일 21: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22: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3:00 충격공포 도시괴담 24: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01:00 리스너 204 시즌 2 02:00 나는 형사다 03:00 불량주부 04: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 ‘안철수 대선출마 선언’에 시민·온라인 열띤 찬반 논쟁

    ‘안철수 대선출마 선언’에 시민·온라인 열띤 찬반 논쟁

    안철수(얼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하자 네티즌을 중심으로 대선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그동안 잠잠했던 온라인 토론 커뮤니티 등에선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소식에 찬반 논쟁이 잇따랐다. 오후 3시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 이전부터 다음 아고라에서는 ‘안철수 대선 출마 여부, 네티즌 예측’ 토론방이 열려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기자회견이 TV 등으로 생중계되자마자 토론 게시판에선 열띤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 ●‘대세론 vs 단일화론’ 엇갈려 아이디 ‘씨티헌터’는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 나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고 아이디 ‘hyo1223’은 “어째 자신이 없어 보인다.”면서 “말도 어눌하고 (안 원장의) 말대로라면 이상향이나 유토피아 그 자체인데 실현 불가능한 말로 들린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야당 지지 세력은 안철수 대세론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론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아이디 ‘차카’는 “(안 원장이) 불출마 선언하고 문 후보를 지원하는 것만이 국민이 원하는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면서 “민주당에 입당, 문 후보와 정정당당한 경선을 해 범야권 단일 후보를 이뤄야만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다. 단독 출마는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아이디 ‘하루히’는 “안철수로 썩은 정치를 바꾸고 난 뒤 문재인이 대통령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안철수가 답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하루종일 기대·우려감 쏟아져 시민들도 기대감과 우려감을 동시에 쏟아냈다. 직장인 맹준재(31)씨는 “그간 TV 토크쇼에서 보여준 안 원장의 모습이 젊은이들이 존경하고 싶은 이 시대의 멘토상임은 분명하나 폭력과 고성이 오가는 정치 현실에서는 그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방어만 하다 끝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부 안은샘(30)씨는 “안 원장이 기존 정치 세력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방법과 선택으로 정치에 대한 불신과 피로도가 높아진 국민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은 “안 원장의 대선 출마는 예고됐던 일”이라면서 “이제 예비 대권 후보가 아닌 공식 대권 후보가 된 것이니 본인의 정책 구상을 밝히고 시민 검증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공주서 고교생 투신자살… “집단폭행 당했다”

    충남 공주에서 고교생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한 뒤 “흑역사(어두운 과거)가 밝혀져 장래가 없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신관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박모(17·Y고 1년)군이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했다. 이 아파트 2층에 사는 주부는 경찰에서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박군이 자신의 집인 3층을 지나 위층으로 올라가는 것이 이상해 ‘엄마는 잘 있니’라고 묻자 밝은 얼굴로 ‘잘 있다’고 대답해 그런가 보다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쿵’ 하는 소리가 들렸다. 밖을 내다보니 박군이 아파트 아래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자체조사 과정에서 박군이 지난 16일 오후 8시쯤 일요일 야간 자율학습 때 교내 화장실에서 같은 반 친구 3명에게 얼굴과 가슴을 맞았다는 친구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같은 반 학생 여러 명이 박군의 의자에 접착제를 붙였다.’, ‘체육 시간에 공을 던지며 괴롭혔다.’는 친구들의 증언도 있었다. 박군은 폭행당한 이틀 후인 이날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끝내고 오후 9시 40분쯤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있다가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집을 나와 아파트 23층으로 올라간 뒤 계단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박군은 자살 전 휴대전화 메모장에 ‘내가 간 이유’라는 메모를 남겼다. 이 메모에는 “중학교 2학년 때의 흑역사가 밝혀져 장래가 없다. 별 생각 없이 (나를) 이렇게 내몬 그들을 미워하지 말라.”고 써 있다. 또 “말하기 싫은데 암튼 이번 주 일요일날 일이 났었고 그 소문이 학교에 알려지는 게 싫어.”, “원망하지 마. 미워하지 마. 장례식은 조촐하게…” 등 가족에게 남기는 글이 적혀 있다. 경찰은 박군이 말한 ‘중학교 2학년 때의 흑역사’라는 유서에 주목하고 있다. 박군이 당시 우울증과 관련해 상담을 받았다는 학교 측의 조사도 있어 이때부터 친구들의 폭행이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군은 성적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별로 없는 데다 다소 내성적이었지만 성격도 밝은 편이어서 가족 등이 박군의 고민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역사’라는 말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쓰였고, 인터넷 게임 등에서도 사용하는 용어다. 경찰은 폭행당한 흔적 등을 찾기 위해 박군의 시체를 부검하는 한편 언제부터 친구들의 폭행이 저질러졌고 계속된 것은 아닌지, 중학교 때 박군의 우울증 상담이 학교폭력과 관련 있는지 등을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G 최고 전략폰 ‘옵티머스G’ 출격

    LG 최고 전략폰 ‘옵티머스G’ 출격

    LG전자가 LG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만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공개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다음 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G는 퀄컴의 새 쿼드코어(4개 처리장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장착해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 구동과 페이지 넘김 등 기능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빨라졌다. 실제로 스냅드래곤 S4 프로는 상용화된 모바일용 프로세서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제품에는 해상도와 소비전력 측면을 개선한 ‘트루HD IPS+’ 디스플레이(4.7인치)가 적용됐다. 현재 경쟁사 스마트폰에 쓰이는 아몰레드(AMOLED) 화면보다 해상도가 60%가량 높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옵티머스G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와 2100밀리암페어시(㎃h) 배터리를 장착했다.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해 커버 유리와 터치센서를 통합해 3㎜대 테두리(베젤)와 8㎜대 두께를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터치센서에 공기층이 없어 두께가 얇고 이에 따라 외부 충격에도 더 강하다. 표면 반사가 줄어 야외에서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고, 꺼졌을 때의 화면 색깔과 본체의 검은색이 일치해 경계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 효과도 얻었다. 제품 뒷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빛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표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준다. 이 공법은 LG전자가 15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이 강조됐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슬라이드’는 한 화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앱을 겹쳐 보여주는 기능. 영상을 보면서 투명한 채팅·인터넷·사전 창을 띄워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는 스마트폰을 TV·모니터와 연결해 두 화면에 서로 다른 앱을 띄울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TV에는 영화를 띄우고 스마트폰 자체 디스플레이로는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식이다. LG전자는 44개 언어를 카메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 주는 ‘Q트랜스레이터’도 추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흰색(플래티넘 화이트)과 검은색(오닉스 블랙)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하 가격은 99만 9900원이다. LG전자 측은 “실질적으로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UX를 넣고자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불황 속 몸집 키우는 ‘마리오아울렛’

    긴 불황 속에 국내 첫 도심형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이 오는 21일 신관 3관을 개장한다. 기존 1, 2관과 합치면 아웃렛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업계 최다인 500여개가 브랜드가 들어선다. 마리오아울렛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옛 구로공단 자리인 가산디지털단지에 지하 4층~지상 13층 13만 2000㎡ 규모의 신관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아웃렛으로는 처음으로 화장품, 리빙관, 골프 스크린 시타실을 갖추는 등 상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주부층을 겨냥해 신관 5·8·9층에 키즈 전용 아웃렛을 만들어 유아용 브랜드 수만 국내 최대 규모인 25개를 입점시켰다. 주방·가구용품 등을 파는 리빙관(신관 6·7층)에도 53개 브랜드를 들여왔다. 루이비통·샤넬 등 해외 명품 브랜드 60여개도 660㎡(200평) 규모로 유치했다. 홍성열 회장은 “매장 수수료가 평균 15~20% 수준으로 일반 백화점의 절반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해 2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신관 개장으로 내년에는 두 배가 늘어난 5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79세 할머니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는…”

    79세 할머니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는…”

    “안녕하십니까. 구민 아나운서 이향숙입니다. 은평누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데요….” 18일 은평구청 3층 은평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 이날 뉴스를 진행한 이향숙(79·구산동) 할머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젊은 시절 아나운서를 했던 그는 뉴스 진행을 마친 뒤 “80세를 바라보는 지금 다시 마이크를 잡으니 30대로 돌아간 기분이 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은평구가 이처럼 주민들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전문 아나운서와 리포터 위주로 운영하던 인터넷방송국을 지난 7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와 현장에서 지역 소식을 전하는 리포터는 물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람 모두가 주민들로 구성됐다. 방송 제작에는 방송국 PD가 꿈이라는 18살 고등학생, 주부, 복지관 디지털카메라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노인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청소년 직업 체험 박람회에서 방송국을 무료로 개방해 일일 아나운서 돼 보기, 카메라 체험 등 청소년들의 고민인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방송 제작 등에 참여하기 원하는 주민은 미디어홍보팀(351-6141)으로 연락하면 간단한 테스트를 거쳐 아나운서, 리포터, 제작 기획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인터넷방송국이 꿈을 펼쳐 보고 싶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의 방송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지난 3월부터 새롭게 바뀐 보육정책에 따라 만 0세부터 2세까지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보육료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바야흐로 ‘무상보육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가정에서 엄마가 직접 키우면 0원, 어린이집에 보내면 30만~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안 보내는 사람만 손해라는 생각에 너도나도 어린이집으로 향하고 있다.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KBS2 오후 5시 30분) 완전식품 달걀, 쫄깃쫄깃함이 살아 있는 삼색송편, 밥상의 보약 당진 쌀을 선물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서 푸짐한 가을 먹을거리를 준비한 만큼 문자 주부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퀴즈 문자 참여로 퀴즈를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해 몸에 좋은 국내산 우리 먹을거리도 배달한다. ●우리는 한국인(MBC 낮 12시 15분) 때는 바야흐로 2012년 가을. 강원도 평창에 가면 눈이 내린 듯한 진귀한 풍경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봉평의 새하얀 메밀꽃밭이다. 이곳 메밀꽃밭에선 지금 축제가 한창이다. 헬로우 코리아 미녀 리포터들과 함께 새하얀 메밀꽃이 물결 치는 봉평으로의 낭만여행을 떠나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일곱 살 가은이는 60대 노안 시력을 가지고 있다. 가은이는 근시, 난시, 사시에 성장할수록 눈이 더 나빠져 매년 안경을 바꿔 줘야 한다. 게다가 가은이는 눈뿐 아니라,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굽어 있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간문맥까지 막혀 버려 비장이 딱딱해진 가은이는 매일 변을 볼 때마다 아파하는데….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EBS 밤 10시 50분)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는 호남 문학계의 거장이자, 대한민국 시조 문학계의 큰 별 시인 정소파옹과 큰아들 내외 가족이 살고 있다. 그는 100세를 넘긴 나이에도 매일 아침이면 펜을 들어 원고지에 시를 써내려 간다. 그는 시를 종교라 여기며 지금까지 써 왔고,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최고령 현역 시인으로 활동 중이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아홉 가구가 사는 속리산 자락의 작은 마을에는 추찬혁씨와 16살 어린 아내 이향순씨가 살고 있다.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이들은 동네에서도 찰떡부부로 유명하다. 추찬혁씨는 앞을 못 보는 1급 시각 장애인이다. 손과 발이 되어주던 아내 덕에 불편함 없이 살았다는 추찬혁씨. 그런데 몇 달 전 아내가 산에서 굴러 다리를 다치고 만다.
  • [서울신문 STV]

    04:00 불량주부 05:00 엑소시스트 06:00 신의 퀴즈 07: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08:00 나는 형사다 09:00 선우재덕의 데미지 10: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1:00 비즈니스 스토리 11:30 별순검 12:30 사랑과 전쟁 13:30 리스너 14:30 무한도전 15:30 끝나지 않은 이야기 16:00 신의 퀴즈 17:00 정조암살 미스터리 8일 18:00 나는 형사다 19:00 엑소시스트 20:00 사랑과 전쟁 21:00 뮤턴즈 X 22:00 무한도전 23:00 별순검 24:00 뱀파이어 스플리트 01:00 선우재덕의 데미지 02:00 불량주부 03:00 무한도전
  • [서울신문 STV]

    04: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5:00 뮤턴트 X 06:00 별순검 07:00 정조암살 미스터리 8일 08:00 할리우드 F/X 09:00 불량주부 10:00 신의 퀴즈 11:00 리얼쇼킹 몰카 11:30 엑소시스트 12:3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3:30 나는 형사다 14:30 뮤턴트 X 15:30 비즈니스 스토리 16:0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7:00 리스너 18:00 할리우드 F/X 19:00 별순검 20:00 충격르포 쇼킹파일 21: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22:00 불량주부 23:00 선우재덕의 데미지 24:00 충격공포 도시괴담 01:00 할리우드 F/X 02:00 정조암살 미스터리 8일
  • 성폭력 우범자 2만명 서면검사·주변탐문만?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살해하고 자살한 곽모(46)씨는 경찰 지구대에서 불과 5m 떨어진 곳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성폭력 우범자 관리대상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난달 20일 서울 중곡동에서 30대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모(42)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윗집에 살았던 여성은 물론이고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 경찰관들도 이 사실을 몰랐다. ●법무부, 첩보수집 개정안 마련 올 8월 기준으로 경찰이 관리하는 성폭력 우범자는 2만 73명이다. 경찰은 아동 대상 성범죄는 1회, 청소년·성인 대상 성범죄는 2회 이상 범행 전력을 지닌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재발 위험도를 구분한다. 우범자 관리가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찰이 그들의 생활실태를 직접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점관리 대상 우범자에 대해서만 관내 지구대 경찰이나 경찰서 담당자가 최신 동향을 매월 1차례씩 파악하고 있다. 곽씨와 같은 첩보수집 대상자는 3개월에 한 번 감시하는 게 전부다. 그나마 경찰이 우범자를 직접 대면하는 것도 아니다. ‘관리 대상자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거주지역 지구대 경찰관이 해당 인물이 등록된 거주지에서 실제로 생활하는지, 수입이 있는지를 주변 인물 탐문이나 운전면허 조회 등으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는 탓이다. ●또 깡통대책으로 그칠지 우려 ‘성범죄 우범자 관리 강화’는 경찰이 강력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습관처럼 꺼내든 대책이다. 연이은 성범죄에 경찰은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범죄 우범자 2만여명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성범죄 전과자들은 한층 잔인한 범죄행각을 보이며 거리를 활보했다. 경찰의 성범죄 우범자 관리는 법률에 근거하고 있지도 않다. 경찰청 예규인 우범자 첩보수집 등에 관한 규칙에 근거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인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와 직장 근무 여부 등을 6개월마다 확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또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1년마다 하던 성범죄 전과자 신상 정보 확인을 6개월마다 한다고 해서 성범죄 재발 위험성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성범죄 신상 등록 대상자들의 실제 주거 상태와 위험성 등을 수시로 확인해도 모자랄 판에 6개월 주기의 대책은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은·배경헌기자 kimje@seoul.co.kr
  •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 확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평일 주·정차 허용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현재 65개 시장에서 시행되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을 오는 24일부터 전국 98개 시장으로 확대해 대형마트의 잇따른 입점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서민생활 및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정차 허용 도로 구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작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표지판을 세우고, 노란색 모자와 조끼를 입은 주·정차 관리 요원이 안내를 맡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정부는 전국 78개 전통시장 주변에 2시간 이내로 주·정차를 허용하도록 했다. 이후 별도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전통시장이 빠져나가 70개까지 줄었다. 반면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가 새로 가능하게 된 곳은 서울의 경우 종로구 통인시장, 낙원상가, 답십리현대시장, 마장축산시장, 명일골목시장 등 19곳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능곡시장, 부천시 강남시장 등 6곳이 추가됐다. 실제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전통시장 평일 주·정차를 허용하기 전후 6개월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용 고객 수는 17.2%가 늘었고 매출액 또한 25.8%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행안부는 지역별 물가책임관 및 주부 물가모니터단을 활용해 체감 물가 파악에 나서는 한편 ‘지방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물가안정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황당한 ‘성폭행 보이스피싱’ 사건의 진실은

    “엄마, 내가 성기능 불구래. 그것도 아주 심각한 정도로…. 앞으로 어떻게 살지?”  지난 달 20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주부 A(59)씨는 아들의 다급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전화기 속에서 들려오는 아들의 목소리는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어떻게 된 거야? 지금 어딘데?” A씨의 다그치는 물음에 아들은 “큰일났다.”는 말만 한채 휴대전화를 의사에게 넘겨주었다. ‘비뇨기과 의사’라고 소개한 이모(45)씨는 뜻밖의 얘기를 꺼냈다. A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 “성기능 장애 치료에 탁월”…‘유명한 의사’의 황당한 시술  “아드님은 현재 발기부전으로 성기능 장애가 있습니다. 병증은 상당히 심각한 상태고요.”  “어떻게 하면 좋냐.”는 A씨의 물음에 의사 이씨는 심각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요즘은 의술이 발달해 발기부전은 치료만 잘 하면 나을 수 있어요. 약물치료와 주사, 수술 같은 일반적인 방법이 있는데 실은 회복 속도가 더디고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라….”  말끝을 흐리는 이씨의 태도에 A씨는 조급해 졌다. 급기야 “더 빠르고 효과가 좋은 시술법이 있느냐.”는 말을 꺼내기에 이르렀다.  기다렸다는 듯 이씨가 권한 것은 ‘모태 치료’. 이씨가 설명한 모태 치료는 어머니가 성관계를 할때 내는 신음소리를 녹음해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들려주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모태 치료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지만 다급해진 A씨는 이를 따지고 구분할 겨를이 없었다. “수치스럽고 당황스럽겠지만 어머니께서 꼭 도와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씨의 정중한 제안은 어머니 A씨의 경계심을 늦추는데 한몫을 했다.  A씨는 순간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아들의 치료를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 달에 3번, 1회당 25만원의 치료비를 내라는 이씨의 제안도 순순히 승낙했다.  “시술이 좀 민망해 병원 안에서 진행할 수 없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제가 말씀드리는 장소로 나와 주세요.”  이씨는 “은밀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며 만날 장소와 시간을 일러준 뒤 전화를 끊었다.   ●성기능 장애 치료술 ‘모태 치료’의 정체는  다음 날 오전 8시10분쯤 이씨의 전화를 받은 A씨는 이씨와 약속한 장소인 용인 시내의 한 모텔로 들어갔다. 객실에는 낯선 남자가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A씨의 아들이 ‘유명한 의사’라고 소개했던 그 사람이었다.  “일단 자리에 앉으시죠. 곧 녹음을 시작할텐데 앞서 주의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이씨는 시술에 앞서 주의사항이라며 한가지를 당부했다. 아들이 이 사실을 알아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 그는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기 때문”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도 둘러댔다.  입단속을 마친 이씨는 ‘실제 같은 소리’를 빌미로 A에게 육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그냥 신음소리만 녹음하면 되는 줄 알았던 A씨는 생각치도 못한 이씨의 손길에 당황했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는 반강제적인 회유에 결국 몸을 허락하고 말았다.  원치 않은 성관계가 끝난 뒤 A씨는 한술 더 떠 치료비 명목으로 1회분 시술료 25만원도 챙겨갔다. 그렇게 이씨는 떠나고 집에 돌아온 A씨는 밀려오는 후회에 몸부림을 치다 결국 이씨와의 ‘약속’을 어기고 아들에게 전화를 했다.  “너를 위해 참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자.”  아들의 말은 뜻밖이었다. 아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 성(性) 불구 판정도 받지않았을 뿐더러 전날 어머니에게 전화를 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이씨에게 속아 어이없은 봉변을 당했다는 것을 뒤늦게 안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를 모텔로 유인해 검거했다.   ●‘1인 2역’ 성폭력 사기꾼 “그냥 스트레스 풀려고…”  검거된 이씨는 저명한 비뇨기과 의사가 아닌 평범한 슈퍼마켓 주인이었다. 이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특정 다수에게 장난 전화를 걸던 중 중년 여성인 A씨가 전화를 받자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벌였던 것이다. 하지만 아들과 의사의 목소리를 감쪽같이 바꾼 이씨의 연기력은 즉흥적인 것으로 보기엔 너무 치밀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여성들의 신음소리를 녹음하다 덜미를 잡힌 전과가 있었다.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지난 2000년 11월에도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중년 여성 4명의 신음소리를 녹음하다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를 특가법상의 약취·유인, 위계 간음,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전화 목소리를 일부러 작게 하고 마치 우는 듯한 목소리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면서 “피해자의 모성애를 악용한 교묘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A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의사 행세를 해 의심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중년 여성의 신음소리를 모으는 자신의 비정상적인 성(性) 취향을 채운 것도 모자라 한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씨는 범행 이유를 묻자 황당한 말을 남겼다. “그냥 스트레스를 풀려고 아무한테나 전화를 걸었어요. 저도 (A씨가) 너무 잘 속아 넘어와 놀랐다니까요.”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사건 Inside] (42) 1인2역 사기꾼의 ‘황당 성폭행’ 사건

    “엄마, 내가 성기능 불구래. 그것도 아주 심각한 정도로…. 앞으로 어떻게 살지?”  지난 달 20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주부 A(59)씨는 아들의 다급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전화기 속에서 들려오는 아들의 목소리는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어떻게 된 거야? 지금 어딘데?” A씨의 다그치는 물음에 아들은 “큰일났다.”는 말만 한채 휴대전화를 의사에게 넘겨주었다. ‘비뇨기과 의사’라고 소개한 이모(45)씨는 뜻밖의 얘기를 꺼냈다. A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 “성기능 장애 치료에 탁월”…‘유명한 의사’의 황당한 시술  “아드님은 현재 발기부전으로 성기능 장애가 있습니다. 병증은 상당히 심각한 상태고요.”  “어떻게 하면 좋냐.”는 A씨의 물음에 의사 이씨는 심각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요즘은 의술이 발달해 발기부전은 치료만 잘 하면 나을 수 있어요. 약물치료와 주사, 수술 같은 일반적인 방법이 있는데 실은 회복 속도가 더디고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라….”  말끝을 흐리는 이씨의 태도에 A씨는 조급해 졌다. 급기야 “더 빠르고 효과가 좋은 시술법이 있느냐.”는 말을 꺼내기에 이르렀다.  기다렸다는 듯 이씨가 권한 것은 ‘모태 치료’. 이씨가 설명한 모태 치료는 어머니가 성관계를 할때 내는 신음소리를 녹음해 발기부전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들려주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모태 치료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지만 다급해진 A씨는 이를 따지고 구분할 겨를이 없었다. “수치스럽고 당황스럽겠지만 어머니께서 꼭 도와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씨의 정중한 제안은 어머니 A씨의 경계심을 늦추는데 한몫을 했다.  A씨는 순간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아들의 치료를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 달에 3번, 1회당 25만원의 치료비를 내라는 이씨의 제안도 순순히 승낙했다.  “시술이 좀 민망해 병원 안에서 진행할 수 없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제가 말씀드리는 장소로 나와 주세요.”  이씨는 “은밀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며 만날 장소와 시간을 일러준 뒤 전화를 끊었다.   ●성기능 장애 치료술 ‘모태 치료’의 정체는  다음 날 오전 8시10분쯤 이씨의 전화를 받은 A씨는 이씨와 약속한 장소인 용인 시내의 한 모텔로 들어갔다. 객실에는 낯선 남자가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A씨의 아들이 ‘유명한 의사’라고 소개했던 그 사람이었다.  “일단 자리에 앉으시죠. 곧 녹음을 시작할텐데 앞서 주의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이씨는 시술에 앞서 주의사항이라며 한가지를 당부했다. 아들이 이 사실을 알아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 그는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치료이기 때문”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도 둘러댔다.  입단속을 마친 이씨는 ‘실제 같은 소리’를 빌미로 A에게 육체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그냥 신음소리만 녹음하면 되는 줄 알았던 A씨는 생각치도 못한 이씨의 손길에 당황했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는 반강제적인 회유에 결국 몸을 허락하고 말았다.  원치 않은 성관계가 끝난 뒤 A씨는 한술 더 떠 치료비 명목으로 1회분 시술료 25만원도 챙겨갔다. 그렇게 이씨는 떠나고 집에 돌아온 A씨는 밀려오는 후회에 몸부림을 치다 결국 이씨와의 ‘약속’을 어기고 아들에게 전화를 했다.  “너를 위해 참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자.”  아들의 말은 뜻밖이었다. 아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 성(性) 불구 판정도 받지않았을 뿐더러 전날 어머니에게 전화를 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이씨에게 속아 어이없은 봉변을 당했다는 것을 뒤늦게 안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를 모텔로 유인해 검거했다.   ●‘1인 2역’ 성폭력 사기꾼 “그냥 스트레스 풀려고…”  검거된 이씨는 저명한 비뇨기과 의사가 아닌 평범한 슈퍼마켓 주인이었다. 이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불특정 다수에게 장난 전화를 걸던 중 중년 여성인 A씨가 전화를 받자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벌였던 것이다. 하지만 아들과 의사의 목소리를 감쪽같이 바꾼 이씨의 연기력은 즉흥적인 것으로 보기엔 너무 치밀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여성들의 신음소리를 녹음하다 덜미를 잡힌 전과가 있었다. 조사 과정에서 이씨는 지난 2000년 11월에도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중년 여성 4명의 신음소리를 녹음하다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를 특가법상의 약취·유인, 위계 간음,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전화 목소리를 일부러 작게 하고 마치 우는 듯한 목소리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면서 “피해자의 모성애를 악용한 교묘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A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의사 행세를 해 의심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중년 여성의 신음소리를 모으는 자신의 비정상적인 성(性) 취향을 채운 것도 모자라 한 여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씨는 범행 이유를 묻자 황당한 말을 남겼다. “그냥 스트레스를 풀려고 아무한테나 전화를 걸었어요. 저도 (A씨가) 너무 잘 속아 넘어와 놀랐다니까요.”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커버스토리] 총리실 이전 시작 세종시대 개막

    [커버스토리] 총리실 이전 시작 세종시대 개막

    ●행정권력 600년 만의 대이동 “서울에서 출퇴근하고 세종시에 있는 날은 그냥 찜질방을 이용할까 합니다.”(이전 대상 부처 한 공무원) “내년에 정권 바뀌면 계속 근무할 수나 있을까요.”(한 고위 공직자) 행정 권력이 600여년 만에 서울을 떠나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적 사업 속에서 ‘세종 기러기’ 생활을 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착잡한 속내다. 아직도 주거를 해결하지 못한 이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환경부의 한 총각 공무원은 14일 “방을 함께 쓰자는 전화가 부쩍 늘었다. 심지어 임대료와 관리비를 모두 내주는 조건으로 함께 살자고 제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러기 생활을 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기거할 룸메이트를 구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나 임대주택을 마련한 독신들은 같이 지내자는 러브콜 공세에 시달린다. ‘기러기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자녀 학교 최대 고민 실제로 농림수산식품부 이수열(51), 김해녕(52), 유승규(44) 사무관은 최근 세종시 첫마을 105㎡형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하고 이전 후 함께 살기로 했다. 모두 자녀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에 다니고 있어 가족은 두고 혼자 내려가기로 결정한 ‘기러기 아빠’들이다. 방 크기에 따라 각각 4500만원, 3500만원, 3000만원을 내기로 합의했다. 이 사무관은 “직급이 다르면 불편해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평소 친한 사람들끼리 집을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집 마련한 독신들 인기 상한가 또 다른 공무원은 “월·수요일 세종행 출근버스와 목·금요일 서울행 퇴근버스를 정부가 마련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경우 세종시에서 자는 날은 사흘밖에 안 되니 서울에서 출퇴근하거나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의 주부 공무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입주 시기가 1년이나 남아 있어 임시 거처를 마련해야 할 형편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 때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이가 학교를 두 번 옮겨야 하는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정권 바뀌면…” 속타는 고위직 부실한 이주 대책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한 과장은 초등학생 둘과 유치원생 자녀에 장모까지 모시고 사는 여섯 식구의 가장인데 세종시 이주를 앞두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이주 대책에 단독주택은 아예 지원 대상에도 넣지 않았다.”고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세종시에 있는 학교로 인근 지역의 ‘일진’ 등 불량 학생들이 전학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어 이주를 하더라도 2~3년 정도 지켜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장급 고위 공무원들은 더 속이 탄다. 거처를 마련해야 하지만 드러내 놓고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고위직은 다음 정권에서 물갈이되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농담과 시선이 부담스러워서다. 국무총리실은 14일 세종시 이전의 ‘스타트’를 끊었다. 15일 이삿짐을 넣는다. 총리실은 오는 17일 오전 세종청사 1층 대강당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입주식을 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8일 세종청사를 방문해 이전 현황을 점검한다. 부처종합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경제브리핑] 정부 비축 명태 등 28일까지 할인 판매

    정부 비축 명태 등 28일까지 할인 판매 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한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등을 2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공급 물량은 총 3358t으로 명태 1351t, 고등어 946t, 오징어 661t, 조기 250t, 갈치 150t 등이다. 전통시장과 대형 할인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거래소, 상장사 6개월분 공시 전수조사 한국거래소는 1746개 모든 상장사에 최근 6개월간의 팩스 내역을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공시정보 사전 유출 사건의 후속조치다. 팩스 내역을 통해 공시자료가 접수된 뒤 실제로 공시가 나가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달부터 거래소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 감사원도 이를 공유, 전자공시제도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산은, 다이렉트 정기예금 우대금리 폐지 산업은행이 다이렉트 정기예금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폐지한다. 1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다이렉트 정기예금의 최초 가입자에게 적용되던 0.2% 포인트 금리 우대가 다음 주부터 폐지된다. 지난달 초 우대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데 이어 두 번째 인하다. 이로써 지난해 9월 다이렉트 상품 출시 당시 연 4.5%였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1년 만에 4.05%로 떨어졌다.
  • [서울신문 STV]

    06:00 엑소시스트 07:00 뮤턴트 X 08:00 신의 퀴즈 09:00 충격공포 도시괴담 10:00 사랑과 전쟁 11:00 끝나지 않은 이야기 11:30 무한도전 12:30 할리우드 F/X 13:30 리스너 시즌 2 14: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15:30 비즈니스 스토리 16:00 국경 특수수사대 보더 18:00 무한도전 19:00 별순검 20:00 TV쏙 서울신문 20:30 할리우드 F/X 21:30 황금어장 22:30 나는 형사다 23:30 신의 퀴즈 24:30 리얼쇼킹 몰카 01:00 엑소시스트 02:00 불량주부 03:00 무한도전 04:00 황금어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