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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두 집 건너 한 집꼴 실종… “전쟁 나도 이런 참변 없을 것”

    “온 동네에 초상이 났습니다. 전쟁이 나도 이런 참변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18일 단원고교를 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엔 적막감이 감돌았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이 학교 2학년 학생 323명 중 상당수가 여객선 침몰로 한꺼번에 실종됐거나 사망했기 때문이다. 탑승자 476명 가운데 단원고 학생과 교사는 전체의 71%인 337명이다. 이 때문에 학교 주변에선 학생들의 떠들썩한 목소리가 사라졌고 주민과 상인들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한 편의점 주인은 “아르바이트하던 학생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상 하루 4시간씩 열심히 일하던 모습을 떠올리면 뼈아프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번 사고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3개 동이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단원고 학생 가운데 고잔동에 109명, 와동에 97명, 선부동에 70명이 산다. 3곳이 85%를 차지한다. 이곳은 1980년대 초 안산신도시가 건설될 당시 신축된 연립·다가구주택이 밀집된 대표적인 서민 주거 지역으로 대부분 70㎡ 이하 소형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이 많이 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본 고잔1동의 경우 9100여 가구, 2만 3000여 주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각종 지원을 받는 주민이 3500여명에 이른다. 주민들은 사고 이후를 더 우려한다. 한 주부는 “마음이 너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다. 학부모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울먹였다. 한 주민은 “두 집 건너 한 집꼴로 피해를 당했다. 어른들의 무책임 때문에 아직 꽃도 피워 보지 못한 채 불귀의 객이 됐다”며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탑승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단원고 주변 원곡고교에 18일 오후부터 청소년 상담사 9명을 투입해 2학년생을 대상으로 슬픔을 조절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반별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단원고 피해 학생들과 중학교를 함께 다니는 등의 인연을 가진 학생들이 전날부터 울음을 참지 못하는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자 학교 측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상담사들은 교사들에게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도록 스트레스 대처 방안 등을 교육했다. 여가부는 우선 신길고, 선부고, 강서고 등 주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상담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생존자와 생존자 가족 등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다음 주부터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28개월 아들 살해한 아버지 현장검증서 태연히 범행 재연

    28개월 된 아들 살해 사건의 현장검증이 17일 실시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경북 구미시 인의동 한 아파트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된 아버지 정모(22)씨를 상대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정씨는 파란색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경찰차에서 내렸다. 까만색 후드티와 검은 청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었다. 그는 집 안에서 침대에 누워 있는 아들의 명치 부분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입과 코를 막는 당시 상황을 태연히 재연했다. 이어 아들의 시신을 담요에 싸 베란다에 방치했다가 쓰레기봉투에 넣은 뒤 대형 비닐가방에 담는 장면도 재연했다. 또 쓰레기가 많이 쌓인 지점에서 5m 정도 떨어진 화단에 아들을 담은 비닐가방을 숨긴 뒤 곧장 뒤를 돌아 유유히 사라졌다 현장검증에는 30여명의 주민이 모여들었으며 일부 주민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를 연방 찍어 댔다. 한 주민이 “게임에 중독돼 본인 인생도 끝났다”라고 조용히 혼잣말을 하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주민 박모(59·여)씨가 “아기도 본인도 꽃다운 나이인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아이를 안고 온 한 주부는 “아파트에서 이쪽 길로 바로 올 수도 있는데 저쪽 길로 돌아왔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의경 10여명이 동원됐지만 별다른 소동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사건 당일 컴퓨터 사용을 했는지, 게임 접속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 등 보강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여성 전통 굴레 속 자아 포기 안해 감동적”

    “한국여성 전통 굴레 속 자아 포기 안해 감동적”

    한국인의 눈으로 보기에도 한국 여성들은 정말 대단하다. 서양의 여성이 보기엔 어땠을까. 지난 3년간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한국 여성 60여명을 만나 사진을 찍고 인터뷰한 이스라엘 출신의 프랑스 여성 예술가 다나 카펠리앙(52). 사진집 ‘한국의 여성들’(눈빛출판사) 출간을 앞두고 17일 서울 중구의 프랑스문화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그는 “전통의 굴레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 여성들은 서양인의 입장에서는 믿기 어려운 복잡하고 힘든 삶의 이야기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통적 봉건사회로부터 21세기 현대사회로 단기간에 탈바꿈했다. 내가 만난 한국 여성들의 삶에는 그런 급속한 변화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었다”면서 “한국 여성들에게 전통이 무겁기도 하지만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해 주는 등 좋은 면은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회화, 설치작업 및 사진을 공부하고 파리에서 예술가로 활동하던 카펠리앙은 2010년 남편이 주한프랑스문화원 영상교류담당관으로 부임하면서 한국으로 이사 왔다. 여성에 관한 주제가 늘 작업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2011년부터 카메라를 들고 전국을 돌며 한국의 여성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의사, 판사, 야쿠르트 판매원, 가사도우미, 전업주부, 노량진 시장의 생선장수, 제주의 해녀, 소리꾼, 매듭장인, 무당 등 여러 직업군의 여성들을 만났다. 80대 후반 노인부터 10대 소녀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평생 한국에서 봉사하며 살아온 미국인 수녀, 한국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방송인 이다도시, 캐나다에서 태어나 한국의 유명배우와 결혼해 사는 강주은, 이주 여성 등 외국 국적으로 한국에 들어와 살아가는 여성들도 포함됐다. 그는 “한국 여성들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여인들을 만나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미래의 꿈에 대해 물었다”고 했다. 카펠리앙은 “전통과 현대의 삶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많은 여성들은 능력을 떠나 가정과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투쟁하듯이 살아가고 있었다. 이혼이 늘고는 있지만 이혼한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도 이상했다”면서 “한국 사회가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성들이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능력을 발휘하며 사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공시설, 특히 다양한 보육시설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에게서 강인한 정신력과 함께 정말 많은 ‘정’을 느꼈다”는 그는 “한국 여성들이 전통의 굴레 속에 살면서도 자아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日 걸그룹 AKB48에 두 자녀 ‘37세 엄마’ 합류

    日 걸그룹 AKB48에 두 자녀 ‘37세 엄마’ 합류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그룹 AKB48에 37세 여성이 기간 한정으로 합류해 활동한다.17일 일본 연예매체에 따르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전업주부 츠카모토 마리코(塚本まり子, 37)는 3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AKB48의 기간 한정 멤버를 선발하는 ‘어른 AKB’선발 오디션에서 응모자 5066명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츠카모토는 일본 제과업체 그리코(glico)가 다음달 14일부터 내보내는 빙과제품 ‘파피코’ 광고에 AKB48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다. 아울러 8월 31일까지 AKB48의 콘서트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악수회 등 각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1976년 7월 16일생인 츠카모토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 오디션에 참가했다. 클래식 발레를 10년 간 해왔으며 특기는 육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츠카모토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AKB48이 그리코와 함께 진행한 이번 오디션에서 최고령 지원자는 82세였다. 최종 전형까지올라간 지원자 중에는 51세의 여성도 있었다. 인기 아이돌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전 멤버 이치이 사야카와 개그맨 킨타로도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최종 합격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진=‘어른 AKB’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츠카모토 마리코(그리코 제공) 합격 소감을 밝히는 츠카모토 마리코 동영상 유튜브 http://youtu.be/sfElTwvge0E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우리아이 척추측만증 예방하려면 초등학생용 책상부터 바꿔야

    우리아이 척추측만증 예방하려면 초등학생용 책상부터 바꿔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김문정 씨는 최근 아이와 함께 정형외과를 찾았다. 학교와 학원, 집에서도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허리에 통증이 생긴 것이다. 진단 결과는 척추측만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척추측만증 환자 14만 4천여명 가운데 10대가 38.3%를 차지했다. 초중고등학생의 척추측만증은 대부분이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습관이 원인이다. 척추전문의들은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고, 자세를 바로잡고 앉아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하각도가 조절되는 책상을 사용해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초등학생 시절은 평생의 공부습관과 자세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이기 때문에 기능성책상이나 높이조절책상, 각도조절책상을 사용해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책상의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초등학생 책상과 초등학생 의자가 시중에 속속 출시되면서 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아이스터디(I-STUDY)의 책상 시리즈는 5세 아이들도 쉽게 원하는 높낮이로 조절할 수 있는 프리 리프트 시스템을 적용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원하는 만큼 선반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근시와 난시를 예방하고 일자목, 거북등, 허리통증도 막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책상상판 높이가 높으면 혈류의 흐름을 막아 어깨통증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각도조절 및 높이조절이 가능한 책상은 척추와 어깨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시력교정에도 도움을 줘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스터디’는 맞춤형 높낮이 조절과 정확한 각도조절이 가능한 ‘아이스스로책상(MY SELF DESK)를 비롯해 신체사이즈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는 등받이를 적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의자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의자는 메모리폼 소재의 사용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하다. 아이스터디는 어린이들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는 환경제공을 모토로 하며, 본사 직배송 체제로 철저한 검수를 거쳐 완제품의 형태로 배송하고 있다. 분당서현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을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국내 아이스터디 제품(http://i-study.co.kr)은 100여개의 매장과 220,386.m2의 생산시설을 갖춘 교구업계 1위 기업 중국 ISTUDY와 협력해 생산하고 있다. 모든 생산과정은 국제표준화(ISO) 인증을 받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에는 ‘실버링’?…英 은빛 괴비행체 포착

    이번에는 ‘실버링’?…英 은빛 괴비행체 포착

    그저께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 상공에 나타난 ‘블랙 링’으로 야기된 UFO 논란이 채 식기도 전, 어제 다시 영국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가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웨일스 서부 팸브록셔 월리스 상공에 나타난 미스터리 은빛 비행물체의 사진을 15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비행물체의 목격자는 팸브록셔 국립공원 인근에 살고 있는 26세 주부 엘리스 오닐이다. 그녀는 오전 6시 45분경 집 마당에서 해당 은빛 물체를 우연히 발견했다. 공원 상공에서 은빛 원형 형태로 유유히 비행 중인 해당 물체를 본 순간 엘리스는 재빨리 집 안으로 들어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찾았다. 다행히도 스마트폰에는 배터리가 충분했고 이 괴물체가 사라지기 직전 생생한 실물을 촬영할 수 있었다. 앨리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물체의 크기는 대략 자동차 크기만 했으며 처음에는 두 개의 형태로 쪼개졌다 다시 한 개로 합쳐진 뒤 약 15초에 걸쳐 빠르게 사라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 괴 물체가 나타났을 때 인근 목장에 있던 양들이 경계의 울음소리를 냈다는 점인데 물체가 사라지자 울음도 곧 멎었다. 앨리스는 “나는 시골에서 자랐기에 양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당시 양들의 울음은 공포가 내재되어 있었다”며 “나는 외계인을 믿지 않고 이 물체가 UFO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생전 이렇게 빠른 비행체를 본적이 없어 신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워릭셔 상공에서 정체불명 ‘블랙링’이 포착된데 이어 곧바로 같은 영국 상공에 일명 ‘실버링’이 등장한 것에 대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기상이변, 연기, 자연현상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전 영국 정부 산하 초자연현상 조사국 전문가이자, ‘블랙링’이 벌레들의 대규모 이동 모습일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던 닉 포프는 이번 은빛 괴물체에 대해 “새로운 프로토타입의 정찰기이거나 무인 항공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보아 “무대의 매력은 열정, 연기의 매력은 공감”

    보아 “무대의 매력은 열정, 연기의 매력은 공감”

    “아직 배우 보아라고 소개할 때는 어색해요. 하지만 무대 위의 화려함보다는 연기할 때의 자연스러움이 확실히 더 좋아요.” 14세에 가수로 데뷔해 ‘아시아의 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보아(28)는 20대의 끝자락에 연기자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2011년 제작에 들어가 3년 만에 국내 개봉하는 한·미 합작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17일 개봉)를 통해서다. 제작비 120억원이 든 영화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개봉한다. “그때(2011년)만 해도 연기자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출연 제의를 받고서도 어리둥절했어요. 그런데 댄스영화라는 사실에 관심이 갔어요. 주인공이 제가 살아온 삶과 비슷한 데다 지금껏 무대에서 100% 춤만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본을 읽고 끌렸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산다는 점에서 연기란 참 매력적이더군요.” 영화의 시나리오와 연출은 두에인 애들러 감독이 맡았다. 그는 댄스영화의 대표작인 ‘스텝업’ 시리즈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애들러는 보아의 댄스 동영상을 본 뒤 그를 염두에 두고 각본을 썼다고 했다. 보아가 연기하는 극 중 아야는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으로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미국으로 건너간 뒤 뉴욕에서 탭댄스를 추는 백인 도니(데릭 허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아야가 일본의 타악기 타이코 드럼을 연주하는 ‘코브’의 리더인 만큼 보아는 북 연주부터 탭댄스까지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했다. 상대역 데릭 허프는 미국의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평소 무대 위의 퍼포먼스는 관객을 압도하고 나 자신을 표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영화에서는 달랐어요. 춤으로 대화하면서 서로 교감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데릭 허프도 워낙 춤을 잘 추는 데다 둘 다 프로라 경쟁심이 생겨 더 좋은 장면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극 중 보아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인물로 나온다. “영어 연기가 가장 어려웠다”는 그는 “미국인들이 봐도 어색하거나 튀어 보이지 않기 위해 발음 연습을 무척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영화 촬영이 끝난 뒤 그는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모색했다. 지난해 KBS 2부작 단막극 ‘연애를 기대해’의 주인공을 맡았고, 영화 ‘관능의 법칙’에 까메오로도 출연했다. 요즘에는 이정재, 신하균 주연의 영화 ‘빅 매치’를 촬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주연을 할 생각은 없었고 조연부터 차근차근 해 보고 싶었는데 보아라서 역차별을 받은 부분도 있었어요. 캐스팅을 부담스러워하는 제작사도 많았고요. 그러던 차에 단막극에 출연하게 됐는데, 정말 욕을 안 먹으려고 죽기 살기로 노력했어요. 저를 신인 아닌 신인으로 보는 데다 가수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이 크니까요.” 연기로의 전업이 아닌 ‘병행’이라고 강조한 그는 올해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할 예정이다. 20대를 알차고 성실하게 보낸 것에 만족한다는 그는 가수와 배우로서 오래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 “무대의 매력이 열정이라면 연기의 매력은 공감인 것 같아요. 무대는 내가 잘 아는 곳이지만 높은 기대치 때문에 부담이 커요. 연기는 이제 시작 단계라 마음은 편한데 어렵네요. 맡은 배역을 최대한 성실하게 소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민폐를 끼치지는 말아야죠.”(웃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부에 ‘충격패’ 송가연 탄탄한 몸매도 화제

    주부에 ‘충격패’ 송가연 탄탄한 몸매도 화제

    주부에 ‘충격패’ 송가연 탄탄한 몸매도 화제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 겨루기에서 주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 김연우, 줄리엔강, 서지석, 호야, 필독, 박지해, 김종겸, 김나현, 임현제 등 ‘예체능 태권도 팀’과 ‘남체능 팀’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윤보미, 정시후, 송가연, 태미, 파비앙의 태권도 겨루기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송가연과 주부 박지해의 대결이 흥미를 끌었다. 송가연은 이 대결에서 상대에게 제대로 공격조차 하지 못한 채 시합을 끝내야했다. 격투기와 다소 다른 태권도의 점수제를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 격투기 자세를 취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송가연은 “태권도는 포인트제라 터치만 하면 된다”면서 “살짝 맞은 건 아무 데미지가 없었는데 점수 보니까 엄청나게 올라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송가연은 “내가 신장이 작은 편이다 보니까 상대와 거리가 멀어지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더라. 그래서 가깝게 들어갔지만 발차기를 들어가려고 하면 내려찍기가 들어왔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송가연이 주목 받으면서 탄탄한 몸매가 부각된 화보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브랜드 가치, 온라인에서 길을 찾다/안혜련 주부

    [옴부즈맨 칼럼] 브랜드 가치, 온라인에서 길을 찾다/안혜련 주부

    블로그를 하나 열었다. 사람 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병으로 죽기보다 늙어 죽을 확률이 높다 하니, 곧 5자를 앞에 둔 시점에서 노후 준비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한 때는 일을 했었지만 쉬는 기간이 길어지고, 젊은 시절 했던 일들이 내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묻기를 여러 날, 일단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자는 생각이 든 것이다. 더듬더듬 블로그 스킨을 깔고 대문을 꾸미고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 전원만 다시 켜면 문제가 해결되던 황당했던 경험들을 되살려 생각보다 쉬울 것이라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걸었고, 예상대로 만드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다. 언제나 진입장벽은 마음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동시에, 더 고무적이었던 것은 젊은 날의 열정과 노력을 바쳤던 일들을 다소 손상은 있지만 거의 고스란히 시각적, 입체적으로 온라인에서 복원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같은 사실을 보다 성숙한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세월이 주는 덤이었고. 이 블로그를 통해 무슨 일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데 이만한 장치가 없다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온라인 세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저스가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WP)를 우리 돈 약 2800억 원에 인수한 지 8개월, 그는 디지털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확대, 그리고 브랜드 가치의 확대라는 큰 틀로 WP 변화의 방향을 잡았다. 베저스는 경영진에게 ‘지금부터 10년, 20년 내에 디지털 독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묻고 있고, 직원들에게는 “신문 지면만 제작한다는 마인드에서 벗어나 온라인 뉴스의 가치를 키우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보강되는 인력들이 모두 디지털 콘텐츠의 양과 질 개선에 관련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편집인 마틴 배런 역시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열린 제15회 온라인 저널리즘 국제심포지엄(ISOJ) 기조연설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미디어 저널리즘으로 언론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 이에 걸맞은 변화와 변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4월 10일자 11면). 현재 국내 최대 검색업체 네이버의 메인 화면은 51개 언론사의 표지로 이루어져 있다. 독자 수 최대 종합 일간지이건 국영 방송사이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매체이건 똑같이 동등한 위치와 동일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화면 속 언론사의 문을 열고 들어가 우리는 해당 매체의 됨됨이와 수준을 가늠하는데, 이것이 곧 브랜드 가치로 이어진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다. 서울신문의 경우 종이 신문 기사의 질이나 양에서는 타 신문과 겨루어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많은 독자에게 노출되어 있는 온라인에서는 정작 황색 저널리즘에 편승한 선정적 화보와 기사 제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일간지로서의 격을 낮추고 있다는 아쉬움과 실망감이 컸다. 수준 높은 콘텐츠, 앞서가는 디자인, 온라인 기사의 중요성 제고로 서울신문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야 하지 않을까. 서울신문이라는 브랜드를 너무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답은 온라인에 있을 것이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 또 괴비행체?…이번엔 은빛 ‘실버링’

    또 괴비행체?…이번엔 은빛 ‘실버링’

    그저께 잉글랜드 중부 워릭셔 상공에 나타난 ‘블랙링’으로 야기된 UFO 논란이 채 식기도 전, 어제 다시 영국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가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웨일스 서부 팸브록셔 월리스 상공에 나타난 미스터리 은빛 비행물체의 사진을 15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비행물체의 목격자는 팸브록셔 국립공원 인근에 살고 있는 26세 주부 엘리스 오닐이다. 그녀는 오전 6시 45분경 집 마당에서 해당 은빛 물체를 우연히 발견했다. 공원 상공에서 은빛 원형 형태로 유유히 비행 중인 해당 물체를 본 순간 엘리스는 재빨리 집 안으로 들어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찾았다. 다행히도 스마트폰에는 배터리가 충분했고 이 괴물체가 사라지기 직전 생생한 실물을 촬영할 수 있었다. 앨리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물체의 크기는 대략 자동차 크기만 했으며 처음에는 두 개의 형태로 쪼개졌다 다시 한 개로 합쳐진 뒤 약 15초에 걸쳐 빠르게 사라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 괴물체가 나타났을 때 인근 목장에 있던 양들이 경계의 울음소리를 냈다는 점인데 물체가 사라지자 울음도 곧 멎었다. 앨리스는 “나는 시골에서 자랐기에 양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당시 양들의 울음은 공포가 내재되어 있었다”며 “나는 외계인을 믿지 않고 이 물체가 UFO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생전 이렇게 빠른 비행체를 본적이 없어 신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잉글랜드 워릭셔 상공에서 정체불명 ‘블랙링’이 포착된데 이어 곧바로 같은 영국 상공에 일명 ‘실버링’이 등장한 것에 대해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기상이변, 연기, 자연현상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전 영국 정부 산하 초자연현상 조사국 전문가이자, ‘블랙링’이 벌레들의 대규모 이동 모습일수도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던 닉 포프는 이번 은빛 괴물체에 대해 “새로운 프로토타입의 정찰기이거나 무인 항공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설] 北 ‘무인기 날조’ 주장 빌미 준 ‘음모론’

    파주와 백령도 등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이 북한발로 규정하자 북한이 ‘남한 정부의 날조극’이라며 적극 비방하고 나섰다. 국방위원회 검열단 이름으로 그제 낸 ‘진상공개장’을 통해 “무인기 사건의 ‘북한 소행설’은 철두철미 ‘천안호’ 사건의 복사판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날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 사건과 무인기 사건에 대해 남북이 공동조사를 벌이자고 요구하기도 했다. 북한 당국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부정할 것이라는 점은 익히 예상된 일이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 측 조사결과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한 점이다. 무인기 배터리에 적힌 ‘기용날자’라는 북한식 표현에 대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제품에 ‘기용’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인 것이 아닌 지문 6개가 무인기에서 발견된 점에 대해서도 “남한엔 많은 외국인이 있다”고 반박했다. 무인기가 찍은 청와대와 군사시설 사진이나 하늘색 동체 등도 자신들 소행을 증명하지 못한다고도 했다. 북의 이런 반박에 담긴 의도는 자명하다 할 것이다. 최대한 의혹을 부풀려 남한 사회의 이념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 정부의 입지를 흔들겠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부터 인터넷 등에서는 무인기와 관련한 괴담성 의혹이 6~7개 정도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추락했다고 보기엔 무인기 상태가 양호하다는 주장과 무인기 배터리 글자의 서체가 국내의 한글파일 서체와 같다는 주장, 카메라만 겨우 넣을 만한 크기의 무인기로는 개성에서 서울까지 날 수 없다는 주장 등이다. 대부분 자작극 내지 조작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들로, 북한 국방위 주장과 사뭇 유사하다. 한마디로 우리 사회 일각의 무분별한 음모론과 북한의 날조 주장이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식으로 제기되고 있는 셈이다. 더욱 딱한 것은 안보 사안에 대해 누구보다 신중한 언행이 요구되는 국회의원 등이 이런 의혹에 편승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지난 11일 군 당국의 진상조사 발표 직후 “북한에서 보낸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주장한 것은 설령 의도적 의혹 부풀리기가 아니라 해도 시점과 내용에 있어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권의 색깔 공세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나, 그 빌미를 제공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할 것이다. 허술한 무인기에 영공이 뚫린 것도 모자라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사회가 갈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천안함 폭침 때의 혼란은 한 번으로 족하다. 당국은 무인기 위성항법장치(GPS) 좌표를 철저히 분석, 헛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바란다.
  • 소녀시절 누구길래..걸그룹 꿈꾸는 주부까지 등장 “2세도 안 낳아”

    소녀시절 누구길래..걸그룹 꿈꾸는 주부까지 등장 “2세도 안 낳아”

    ‘안녕하세요’ 걸그룹을 꿈꾸는 30세 주부가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전국 가요제를 누비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남은 “지난 9개월간 아내가 가요제에 60번을 나갔다”라며 올해로 나이 서른인 아내의 꿈이 아이돌 가수라고 말했다. 사연남은 아내를 위해 왕복 10시간 이상 거리도 불사, 한 달에 주유비 100만원을 사용하며 돕고 있지만 아내는 단 한 번도 수상경력이 상황. 그럼에도 그의 아내는 유부녀 그룹 소녀시절을 데뷔에 자극을 받아 방송 댄스학원을 다니며 걸그룹 멤버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걸그룹을 꿈꾸는 이 주부는 “어릴 적 꿈이 아이돌 가수였다. 부모님이 사업을 하셨는데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했다”라며 실력을 쌓은 후 오디션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겨울, 무도회장에 가서 새벽 5시까지 격렬하게 춤을 춘다는 그녀는 마지막까지 “늦게나마 시작한 거 더 열심히 할 테니 도와달라”고 부탁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김유정, 왕희, 박수아, 현예은 등 평균 나이 34세인 주부 네 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은 지난달 25일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인 ‘첨밀밀’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절 꿈꾸는 30살 주부, 현아와 댄스대결…소녀시절 새 멤버?

    소녀시절 꿈꾸는 30살 주부, 현아와 댄스대결…소녀시절 새 멤버?

    소녀시절 꿈꾸는 30살 주부, 현아와 댄스대결…소녀시절 새 멤버? 최근 데뷔한 ‘아줌마 소녀시대’ 소녀시절을 보고 자극받아 걸그룹을 꿈꾸고 있는 30살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아이돌을 꿈꾸는 남편의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남편은 “아내의 꿈은 아이돌”이라면서 “최근 소녀시절에 자극받았는지 댄스 학원에 등록했다. 매일 가요제 같은 곳을 다니느라 반찬도 없고 해독주스인 ‘마녀스프’ 같은 것만 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남편과 함께 출연한 아내는 “소녀시절을 보면서, 저도 희망이 생겼다. 저도 지금부터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즉석에서 포미닛의 멤버 현아, 가윤과 함께 댄스 타임을 가지면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소녀시절은 평균 나이 34세의 유부녀들로 구성된 4인조 아줌마 그룹이다. 지난 3월 25일 첫 싱글 앨범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소녀시절 30세 주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녀시절, 새로운 멤버 영입하나”, “소녀시절, 소녀시대 보다 예쁜데?”, “소녀시절, 제2의 소녀시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킹맘 vs 전업주부, 누가 더 행복할까?

    워킹맘 vs 전업주부, 누가 더 행복할까?

    일하는 엄마와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있는 엄마, 누가 더 행복할까? 직장과 일 때문에 온종일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일하는 엄마, 일명 ‘워킹맘’과 온종일 집에서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가 느끼는 감정이 과거와 비교해 상당히 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영국의 육아전문사이트인 맘스넷(Mumsnet)이 아이를 키우는 여성 9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워킹맘 중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13%에 불과한 반면, 직장에 다니는 것이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은 48%로 거의 절반에 달했다. 전업주부로서 온종일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의 경우, 30%정도가 “직장에 다니고 싶다”고 답했고 52%는 “집에서 아이를 보는 것이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15%만이 “육아에 전념하고 가족들을 돌보는 삶을 권장한다”고 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전업주부가 모성애와 ‘엄마다운’ 것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조사를 이끈 맘스넷의 관리자는 “워킹맘들은 쌓인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 때문에 언제나 시간이 모자라고 지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대부분이 직장에 다니거나 더 오랫동안 일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온종일 아이를 돌보는 여성들이 더 이상 스스로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워킹맘들이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에게 죄책감을 갖는다는 생각은 이제 진부하고 낡은 관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도운 영국 광고대행사 ‘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사의 리차드 허팅턴은 “우리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여성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그들을 위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국 정부가 어린이집이나 탁아소 운영시간을 늘려 더 많은 부모들이 풀타임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 놔두면 병 버리면 약

    ‘화’ 놔두면 병 버리면 약

    ‘대화로 시작해 말다툼으로 끝나는 가족관계, 자기 일을 나에게 미뤄놓고 퇴근해버린 회사 선배, 승진해 벌써 상사가 된 입사 동기, 바늘구멍보다 좁은 취업문….’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려도 그저 잘 참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분위기가 화병(火病)을 만들고 있다. 화병은 억울하거나 답답한 감정, 속상함 등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쌓여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되는 증후군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과는 조금 다르다. 말 그대로 치미는 울화를 제대로 발산하지 못해 생기는 ‘울화병’이다. 성내지 않고 참는 문화가 강한 한국 등 동양권에서만 나타나는 질환이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과질환통계분류’에 문화관련 증후군의 하나로 ‘화병’(Hwabyung)이라는 한국 병명이 소개돼 있다. 화병은 시댁·남편·자식과의 갈등을 안고 사는 50대 주부들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에게서도 잘 나타난다. 만성적인 분노를 억제한 결과 생기기 때문에 뚜렷한 발병시기도 없다. 직장인의 경우 입사 4~5년이 지나면 동료들 사이에 우열이 생기고 자신의 승진이나 인사문제가 직결되기 때문에 그만큼 스트레스가 커져 화병이 잘 생긴다. 조기퇴직 또는 명예퇴직자가 많은 40~50대는 그동안 몸 바쳐 일했던 회사에 대한 배신감, 낯선 사람을 바라보듯이 하는 가족들의 냉담한 시선 때문에 상처받아 가슴속에 화를 갖게 된다. 고객 앞에 언제나 ’을’(乙)이 될 수밖에 없는 판매직원 등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화병의 위험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다. 구직자 10명 중 6명이 화병을 앓은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또 며느리가 아닌 시어머니로 화병의 분포도 다양해지고 있다. 화병의 증상은 우울증과 유사하다. 화병임상진료지침을 만들기 위해 16개 한방병원이 참여해 2008년부터 4년간에 걸쳐 화병진단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가슴 답답함(85명), 두통(75명), 가슴 두근거림(73명), 잦은 한숨(72명), 건망(68명), 어깨 혹은 뒷목 통증(64명), 입 마름(58명), 눈 피로(54명), 어지러움(51명)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실제로 화병과 함께 우울 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감정 부전장애, 감별불능신체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화병만 있는 환자들은 우울증 환자들과 달리 누군가를 만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분노와 억울함을 털어놓고 싶어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 절반 이상이 우울감을 호소하지 않는다. 울화가 신체증상으로 나타난다는 점도 우울증과 다르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가 화병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분노기-갈등기-피로기-증상기’등 4단계로 나눈다. 남편의 외도에 충격을 받은 주부를 예로 들면 처음 충격을 받았을 당시는 분노가 심하게 나타나지만 그 시기가 지나가면 갈등기가 찾아온다. 이혼과 이에 따른 자녀 양육 문제, 남편과 문제를 풀고 싶은 생각,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교차하면서 어지럽거나 입이 마른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갈등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동안 스트레스를 오래 참게 되면 상대방과의 싸움을 포기하고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 고칠 수 없다는 무력감을 갖게 되는 피로기에 접어든다. 피로기가 지속된 이후 증상기가 나타나면 지금까지 억눌렀던 울화와 갈등, 무력감이 터져 화병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를 그냥 방치하면 불안증, 우울증, 협심증과 심장신경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이 화를 삭이며 병을 키우는 이유는 다양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구직자 661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으로 인해 화병 앓은 경험’을 조사하면서 왜 화를 내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지를 묻자 절반 이상인 52.1%가 ‘화를 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취업만 하면 나아질 문제라서’(17%), ‘원래 참는 성격이라서’(11.2%),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것 같아서’(7.1%)등의 이유를 들었다. 강동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화를 참기만 하지 말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급작스러운 화가 가라앉은 후 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화가 치밀어 올라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면 화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연습을 해보자.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양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뒤 똑바로 선다. 그다음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큰 원을 그리듯 머리 위까지 올린다. 이어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몸의 안쪽에서 아랫배까지 내려준다. 이 동작을 3회 정도 반복하면 기가 안정된다. 또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뒤 몸의 중앙을 따라 심장부위까지 올리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내쉬면서 손바닥을 머리 위로 올릴 때 ‘허어’하고 소리를 낸다. 심장 부위에서 손이 한 바퀴 돌면서 심장에 쌓여 있는 화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으로 5회 정도 반복한다. 이 동작을 응용해 폐장 내 기운을 밖으로 내보낼 수도 있다. 먼저 같은 방법으로 손바닥을 심장부위까지 끌어올린 뒤 숨을 충분히 마시고 나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도록 해 손을 뻗으며 ‘쉬이’하고 소리를 내는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심장과 폐장의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나서는 기를 다시 안정시키기 위해 처음에 했던 기본동작을 3회 반복한다. 이 동작은 화가 막 났을 때 시도해보면 좋다. 화를 바로 밖으로 내보내 몸에 쌓이지 않도록 하고, 화를 다른 사람에게 터뜨리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화가 폭발한 경우에도 이런 방법으로 전신의 경직을 풀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아 경직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스트레스가 체내에 쌓여 다음 날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푸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강동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 [커버스토리] 개성족의 목 넘김을 잡아라… 맥주의 목 타는 유혹

    [커버스토리] 개성족의 목 넘김을 잡아라… 맥주의 목 타는 유혹

    바야흐로 수입 맥주 전성기다. 빨리, 배불리 즐기는 술자리보다 간편한 음식에 맛있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수입 맥주 바가 성행하고 있다. 목요일(지난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맥주 셀프 바. 호프집을 찾기엔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음식을 손에 싸 든 손님들이 속속 매장 안으로 모여들었다. 이곳은 2200원짜리 국산 맥주부터 9900원에 이르는 수입 맥주까지 150여종이 넘는 세계 맥주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호프집이다. 이날 동료와 함께 이곳을 찾은 고등학교 체육 교사 정지온(28·여)씨는 매장 한편에 위치한 냉장고에서 네덜란드 라거 맥주 ‘하이네켄’를 꺼내 들었다. 동료 최보슬(28·여)씨의 선택은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에일맥주 ‘퀸즈에일’이다. 안주로는 근처 분식점에 미리 사 온 떡볶이와 순대가 올랐다. 정씨는 “네덜란드 관광 때 하이네켄 공장에서 직접 (하이네켄) 맥주를 내려 마신 적이 있다”면서 “달달한 향과 엷은 쓴맛이 인상 깊어 그 이후로 즐겨 마신다”고 했다. 최씨는 “주로 카스를 마셨는데 지난해 퀸즈에일을 맛보고는 깊은 향에 깜짝 놀랐다”면서 “에일맥주치고는 저렴해서 자주 찾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씨와 최씨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이 같은 맥주 셀프 바를 찾는 맥주 애호가다. 정씨는 “저렴하게 다양한 세계 맥주를 접할 수 있어 좋다”면서 “국산 맥주는 너무 밍밍한 데다 회식 때 ‘말아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가 커 이런 곳에 오면 피하는 편”이라고 했다. 실제로 매장 한편에 줄지어 들어선 냉장고에서 국산 맥주들은 맨 아래 칸을 차지하고 있었다. 마케팅학적으로 제품이 가장 구박받는 위치다. 오후 9시 30분이 넘어가자 반쯤 비어 있던 테이블들이 꽉 찼다. 회사 팀 단합 장소로 맥주 셀프 바를 찾았다는 김정희(35)씨는 “주종을 하나로 통일하지 않고 각자 마시고 싶은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면서 “폭탄주 문화보다 맥주 맛을 즐기는 이런 회식이 다음 날 일정에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입맛은 이미 맥주 품평을 할 정도로 고급화돼 있다”면서 “국내 맥주업계들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맥주 매출액은 총 570억원이다. 전년 대비 37.7% 커진 규모다. 지난 6일까지 팔린 올해 수입 맥주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국산 맥주는 매출이 5.6% 감소했다. 롯데나 신세계가 맥주 전쟁에 뛰어든 데는 이 같은 이유가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독자의 소리] 무분별한 갑상선암 수술은 이제 그만/경기 성남시 분당 주부 강연미

    방송과 신문이 갑상선암의 과다 진단과 과잉 진료 문제를 앞다퉈 다루면서 자책감과 후회가 밀려온다. 나는 3년 전 건강검진 도중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0.6㎝의 종양이 발견돼 전절제 수술을 했다.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와 극심한 불면증, 부정맥, 탈모, 성대통증 등 예상치 못한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엉망이 돼버렸다. 당시 담당의사는 한 번도 작은 갑상선암은 수술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수술 후 둘러보니 주위에 친구들을 비롯해 갑상선암 수술환자가 9명이나 됐다. 이들 모두 나처럼 아무 증상이 없었는데 건강검진에서 조그만 혹이 발견돼 의사 권유로 수술하게 됐다고 한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갑상선암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자 이에 맞서 갑상선암도 암이니 초기에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반박하는 외과의사들이 갑상선암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수술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사람마다 서로 주장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의료 분야에서만큼은 전문가들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이미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입장에서 조기진단과 수술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의사들에게 수술을 하기 전에 다른 선택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진정한 명의는 갑상선암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수술한 의사가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 진료하고 불필요한 수술을 자제하는 의사라고 생각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 주부 강연미
  • [정치권, 무공천 공방 접고 6·4선거 앞으로] 與, 제주부터 경선 일정 ‘출발’

    새누리당이 11일 제주지사 경선을 시작으로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향식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별 일정은 12일 세종·울산 경선, 14일 경남, 18일 대전, 20일 대구·강원, 21일 충남, 22일 부산, 23일 인천, 25일 경기, 30일 서울 순이다. 취약 지역인 호남에서는 이미 단일 후보가 확정됐다. 광주는 이정재 광주시당위원장, 전북은 박철곤 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전남은 이중효 가천대 겸임교수가 본선으로 직행한다. 13일로 예정됐던 경북지사 경선은 예비 후보들의 잇단 중도 사퇴로 김관용 현 지사가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충북 역시 윤진식 의원이 단일 후보가 됐다. 12일 경선을 치르는 울산과 세종은 양자 대결이 치열하다. 예선전이 곧 본선인 울산은 3선의 김기현·강길부 의원이, 세종은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14일 경선이 예정된 경남은 홍준표 현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2012년 10월 도지사 보궐선거 국민경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치른다. 서울은 17개 시·도 중 마지막인 3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3:3:2(대의원:당원:국민경선선거인단: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가린다. 당은 오는 20일을 전후해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김무성 의원 등 5명의 공동위원장이 참여하는 ‘지도부급 총동원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주방용 언더렌지 미테, 효율성과 안전성 동시에 잡았다

    주방용 언더렌지 미테, 효율성과 안전성 동시에 잡았다

    고주파 유도가열방식의 조리기구 언더렌지 ‘미테’가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테는 인덕션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전기렌지다. 제품은 테이블 아래에 설치해, 테이블 위에서 조리를 완성하는 구조로 개발됐다. 기존 인덕션 조리기구가 테이블 위에 있었다면, 언더렌지 미테는 식탁이나 테이블 아래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IGBT 인버터를 이용한 고주파 유도가열 방식으로, 고주파 자기장범위를 최대 65mm까지 증폭할 수 있 수 있도록 개발됐다. 테이블 아래서 발생된 열기는 테이블 두께를 투과해 위에 놓인 용기를 가열시킨다. 이 같은 방식은 전기레인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거나 테이블을 뚫어 아래 매립해야 하는 기존과 달리 별도의 테이블 손상없이 설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치 편의성 외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물 1.5리터를 끓이는데 하이라이트 레인지, 할로겐 레인지 대비 90%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연료 효율성이 좋은 미테는 음식을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성이나 휴대성이 용이해 전기 콘센트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테는 연소작용이 없는 직접가열 방식으로, 유해가스 발생이 없어 밀폐된 공간이나 좁은 주방에서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불꽃이 없어 조리하는 기구로 음식이 넘쳐도 불에 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고강도 상판으로 만들어진 미테는 사용 후 청소가 비교적 편리하며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성을 강화한 기능으로 ‘예약기능’이 있다. 보온기능 모드, 조리시간 예약기능이 탑재돼 혼자 사는 싱글족들, 노인가구에 더욱 편리한 주방 환경을 만들고 있다. 미테 관계자는 “언더렌지가 실생활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소비자들도 안전하고 편리한 언더렌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7개국과 MOU 및 LOI 계약을 완료했고 중국과는 합자법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테는 전국 시/도 18개 권역으로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총 5개의 총판이 계약된 상태로 제품 문의 및 총판 대리점 문의는 전화(1899-892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은 과부떼’ 출현에 온 마을이 벌벌 떨어

    ‘검은 과부떼’ 출현에 온 마을이 벌벌 떨어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와 전갈이 남미의 한 지방도시 주택가에 떼지어 등장했다. 기겁을 한 주민들은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공포에 떨고 있다. 거미와 전갈은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한 마을에서 최근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정원을 청소하던 가정주부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낙엽이 쌓이기 시작한 정원을 청소하던 여자는 나무 밑에서 거미 1마리를 발견했다. 거미는 작았지만 색깔이 범상치 않았다. 검은 색이 유난히 빛났고 몸통엔 빨간 점이 찍혀 있었다. 희귀종이라고 발견했나 싶어 확인한 그는 깜짝 놀랐다. 정원을 누비는 거미는 ‘검은 과부’라는 섬뜩한 별명을 가진 독거미였다. 확인 결과 지방에는 독거미와 함께 전갈까지 나타났다. 당국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독거미와 전갈이 적지 않은 걸 확인하고 독성곤충을 조심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관계자는 “돌이나 쓰러진 나무 등을 절대 들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독거미와 전갈은 기후변화를 틈타 불어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갔지만 여전히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독거미와 전갈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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