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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탓?女친화정책 덕?…‘전업맘’ 역대 최저

    저출산 탓?女친화정책 덕?…‘전업맘’ 역대 최저

    만혼 등 늘어 젊은층 경제활동↑ 정부 “육아휴직 자리잡은 효과” 미취학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집에 있는 전업주부의 수가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취업난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양육과 교육비 부담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는 저출산 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간제 일자리와 육아휴직 활성화 등 여성 친화적 고용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2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육아 때문에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여성은 지난달 132만 5000명으로 구직기간 기준을 4주로 바꿔 고용 통계를 작성한 1999년 6월(180만 7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전업주부가 17년 동안 36.4% 줄어든 것이다. 통상적인 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전업주부의 감소 폭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출산과 육아를 주로 경험하는 연령대인 25~39세 전체 여성인구는 2000년 613만 4144명에서 2010년 560만 4009명으로 8.6% 줄었다. 같은 기간 전업맘은 2000년 176만 6000명에서 2010년 146만 9000명으로 20.2%나 감소했다. 반면 일하는 여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0년 5월과 올해 5월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변화를 보면 25~29세는 20.7%, 30~34세는 13.3% 늘었다. 35~39세 여성의 지난달 경제활동 참가율은 58.4%로 16년 전과 비교하면 2.6% 감소하긴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포인트 증가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고용률도 크게 상승했다. 2000년 5월 대비 올해 5월 기준으로 여성 고용률은 25~29세 17.5%, 30~34세는 13.4% 올랐다. 지난 5월 35~39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3.3% 증가한 56.7%로, 2008년 5월(58.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업맘은 줄고 일하는 20~30대 여성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난 등으로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201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초혼 연령은 30.0세로 199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첫째를 낳은 엄마의 평균 나이는 31.0세(2014년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8.9세보다 2.1세 높다. 양육과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도 전업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은 “만혼과 저출산 문제로 여성 경제활동인구층이 두텁게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친화적 일자리 정책으로 경력단절이 줄어들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5년 사이 시간제 일자리와 육아휴직 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아이를 낳고도 직장을 계속 다니는 워킹맘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구직활동 전업맘도 ‘종일반’ 여성 경제활동 더 늘어날까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종일형’(12시간)과 ‘맞춤형’(7시간)으로 나누는 보육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된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일하는 엄마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의 제도라는 점에서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양질의 일자리가 늘지 않으면 공연히 여성 실업률만 올리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는 어린이집 대부분이 전업주부 자녀의 평균 귀가시간인 오후 3~4시에 보육 활동을 끝내다 보니 저녁 6~7시에 퇴근하는 여성은 조부모에게 손을 벌리거나 육아 돌보미를 추가로 고용해야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일하는 여성이 눈치 보지 않고 늦게까지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게 되면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경력단절 여성이 감소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구직을 시작하는 여성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전업주부이더라도 취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면 종일반에 자녀를 맡길 수 있다. 구직 시장에 새로 나오는 여성들을 수용할 일자리가 늘지 않으면 실업률이 되레 올라갈 수 있다. 25~29세 여성의 지난달 실업률은 7.4%로, 5월 실업률로는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30대 전업맘이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새누리당 “어린이집 휴원 강행, 아이 볼모로 한 비교육적 처사”

    새누리당 “어린이집 휴원 강행, 아이 볼모로 한 비교육적 처사”

    일부 어린이집이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하는 ‘맞춤형 보육’에 반대하며 오는 23~24일 양일 동안 집단 휴원에 돌입한다고 했다. 이에 여당인 새누리당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22일 공식 논평을 통해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한민련) 소속 어린이집들이 내일(23일)부터 집단 휴원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한다”면서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돼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맞춤형 보육’ 시행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맞춤형 보육은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고, 전업주부 등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없는 경우를 맞춤반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김 대변인은 “모두에게 동일한 혜택을 누리도록 한 보편적 보육은 2013년 시행 이후 여러 부작용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정부는 전업주부의 종일반 이용을 제한하고 이로 인해 절감된 예산을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쓰는 맞춤형 보육을 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을 낭비하고 비효율적으로 집행되는 정책은 당연히 수정돼야 한다”면서 “보편적 보육에서 맞춤형 보육으로의 전환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 대변인은 “한민련 소속 어린이집들이 문을 닫는 건 아이 맡길 곳 없는, 일하는 엄마들과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삼는 비교육적 처사”라면서 “진정으로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파업에 동참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승연 정연 자매+김민석, ‘인기가요’ 고정 MC 발탁 “꽃자매 활약 기대”

    공승연 정연 자매+김민석, ‘인기가요’ 고정 MC 발탁 “꽃자매 활약 기대”

    배우 공승연-트와이스 정연 자매가 배우 김민석과 함께 ‘인기가요’ 고정 MC를 꿰찼다. SBS ‘인기가요’ 측은 22일 “트와이스 정연과 배우 공승연 자매, 배우 김민석이 7월 첫 주부터 고정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공승연과 정연은 친자매지간이다. 둘 다 예명으로 활동 중이지만 원래 성은 유 씨로 유승연, 유정연이 본명이다. 두 사람은 ‘인기가요’ MC 발탁을 통해 연예계 대표 ‘꽃자매’로 활약할 예정이다. ‘인기가요’ MC는 공승연 정연 자매와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김일병 역할로 인기를 얻은 김민석도 합류한다. 김민석은 SBS새 월화 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드라마와 인연을 맺은 송중기 송혜교와의 친분을 SNS로 과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린이집 23일부터 집단 휴원 강행 방침···보육 혼란 우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한민련) 소속 어린이집들이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해 내일부터 집단 휴원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보육 현장에 혼란이 우려된다. 한민련은 어린이집 회원 1만 4000여곳을 보유한 단체로, 1만곳 이상이 집단 휴원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진환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한민련)회장은 21일 “계획대로 23, 24일에 휴원 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미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장진환 회장은 “최근 15년여 동안 어린이집들이 이렇게 단단히 뭉친 적이 없었다”며 “이번 ‘휴원 투쟁’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 의지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어린이집은 원장의 임의대로 폐쇄하거나 운영을 정지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기면 운영 정지, 시설 폐쇄 등의 행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단체 행동시에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단체 휴원에 참여하는 어린이집들은 행정조치를 피하고자 완전히 문을 닫지는 않는 대신 각 어린이집의 가동률을 10∼20%로 최소화할 방침이다. 나머지 80∼90% 아동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에게 가정 보육을 하도록 양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단축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 한민련의 계획이다. 다른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역시 이미 학부모들에게 23∼24일 집단으로 휴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 단체의 임원들은 15일부터 부분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옥심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부가 맞춤형보육 제도를 수정하는지 지켜보고 휴원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회원 2만 6000여곳을 거느린 국내 최대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은 23∼24일 집단 휴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단체는 학부모들의 맞춤형보육 종일반 신청이 끝나는 24일이 지나고도 정부가 이 정책의 개선안을 내놓지 않는 경우, 별도로 집단 휴원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보육은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고, 전업주부 등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없는 경우를 맞춤반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어린이집들은 이 제도 탓에 수익이 줄어 운영난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
  • 부산 “미봉책” “신의 한 수”

    부산 “미봉책” “신의 한 수”

    서병수 부산시장은 21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은) 눈앞에 닥친 지역 갈등을 이유로 우선 피하고 보자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뒤 “(정부가) 신공항 건설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니, 24시간 운영 가능한 제2 허브 항으로 가덕신공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자 유치를 통한 영남권 신공항 건설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다. 서 시장은 최근 여러 차례 ‘가덕도신공항이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운운했지만, 이날 사퇴 선언을 하지는 않았다. 서 시장은 이날 “김해공항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작된 용역에서 왜 김해공항 확장 방안이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한 뒤 “오로지 수도권의 편협한 논리에 의한 결정으로 김해공항은 확장해도 24시간 운영은 여전히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민단체도 이번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가덕신공항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인호 공동대표는 “김해공항 확장은 미봉책이다”고 말했다. 또 A공인중개업소 김영인(53)씨는 “이번 결정은 가덕도 땅값만 올려놓은 형편없는 정치적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부산시민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산 남포동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윤재웅(59)씨는 “혹시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는 말이 돌아 염려했는데 다소 미흡하지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카드를 낸 정부의 발표에 수긍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산시민은 “김해공항 확장이면 부산이 이긴 거 아이가”라며 대환영했다. 부산은행 조현월 지점장(55)은 “절묘한 ‘신의 한 수’라며 비용 절감과 지역 간 갈등 해소 차원에서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환영한 뒤 “하루빨리 확장공사를 시작해서 폭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재(59·건설업체 대표)씨도 “이번 선택은 세계로 향하는 부산의 위대한 승리인 동시에 부산시민의 끝없는 열정과 갈망의 결실”이라고 반가워했다. 주부 안기향(50)씨는 “위치나 여러 가지 조건으로 봐서 가덕도가 맞는데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정부가 밀양을 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조마조마했다. 경제적 논리로 김해공항 확장을 선택한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의 용역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용역이 공정하게 진행됐는지를 검토해 수용 여부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면/ [신공항 백지화] 서병수 부산시장, “김해공항 확장은 미봉책”

    3면/ [신공항 백지화] 서병수 부산시장, “김해공항 확장은 미봉책”

    서병수 부산시장은 21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김해 공항 확장’ 결정은) 눈앞에 닥친 지역 갈등을 이유로 우선 피하고 보자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뒤 “(정부가) 신공항 건설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니, 24시간 운영 가능한 제2 허브 항으로 가덕신공항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자유치를 통한 영남권신공항 건설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서 시장은 최근 여러 차례 ‘가덕도신공항이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운운했지만, 이날 사퇴 선언을 하지는 않았다. 서 시장은 이날 “김해공항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작된 용역에서 왜 김해공항 확장 방안이 나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한 뒤 “오로지 수도권의 편협한 논리에 의한 결정으로 김해공항은 확장해도 24시간 운영은 여전히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서시장은 이번 결정에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 부산시민단체도 이번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가덕신공항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인호 공동대표는 “김해공항 확장은 미봉책이다”고 말했다. 반면,부산시민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부산 남포동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윤재웅(59) 씨는 “혹시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는 말이 돌아 염려했는데 다소 미흡하지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카드를 낸 정부의 발표에 수긍한다 “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산은행 조현월지점장(55)은 “절묘한 ‘신의 한 수’라며 비용절감 지역간 갈등해소 차원에서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환영한 뒤 “하루빨리 확장공사를 시작해서 폭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처하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재(59·건설업체 대표)씨도 “이번 선택은 세계로 향하는 부산의 위대한 승리인 동시에 부산시민의 끝없는 열정과 갈망의 결실”이라고 반가워 했다. 주부 안기향(50)씨는 “위치나 여러 가지 조건으로 봐서 가덕도가 맞는데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정부가 밀양을 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조마조마했다. 경제적 논리로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선택한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산시민은 “그동안 마음 졸였는데 정부가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며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한편, 부산시는 “정부의 용역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용역이 공정하게 진행됐는지를 검토해 수용 여부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공항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이면 부산이 이긴 거 아이가” 부산 대환영!

    [신공항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이면 부산이 이긴 거 아이가” 부산 대환영!

    “절묘한 신의 한 수 ”. 정부가 21일 오후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백지화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용역결과를 발표하자 부산시민들은 비교적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우리가 이긴 거 아이가?”란 반응도 심심치 않게 나타났다. 이날 발표를 접한 시민들은 “그동안 마음졸였는데 정부가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며 이번 정부의 용역결과에 대해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부산 남포동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윤재웅(59) 씨는 “혹시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는 말이 돌아 염려했는데 다소 미흡하지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카드를 낸 정부의 발표에 수긍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산은행 조현월지점장(55)은 “절묘한 신의 한 수라며 비용절감 지역 간 갈등해소 차원에서 아주 잘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하루빨리 확장공사를 시작해서 폭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처하는 길만이 국가 백년대계의 초석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재(59·건설업체 대표)씨도 “이번 선택은 세계로 향하는 부산의 위대한 승리이자 부산시민의 끝없는 열정과 갈망의 결실”이라고 반가워 했다. 주부 안기향(50)씨는 “위치나 여러 가지 조건으로 봐서 가덕도가 맞는데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정부가 밀양을 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서 조마조마했다. 김해공항 확장은 경제논리에 입각한 정부의 선택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가덕신공항 범시민유치위원회 박인호 공동대표는 “김해공항 확장은 미봉책에 필요하다. 가덕도에 민자공항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후회하기 싫다면…결혼 전 꼭 해야할 질문 7가지

    후회하기 싫다면…결혼 전 꼭 해야할 질문 7가지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가 바로 결혼이다. 미국 매체 엘리트데일리의 작가 젠 글란츠는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결혼 전 반드시 예비 배우자에게 물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비록 질문하기에 난처하고 답변을 듣기에도 거북할 수 있지만, 결혼 뒤 후회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이다. 다음은 예비 신부나 신랑 모두 상대에게 질문할 수 있으니 만일 당신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기회가 될 때 물어보라. 1. 내가 늙어도 사랑할 거야? 이젠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사진을 찍은 뒤 가공하면 쉽게 노인처럼 바꿀 수 있다. 그렇게 만든 사진을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자글자글한 주름에 기미와 검버섯까지 백발이 무성한 모습에 상대방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2. 내가 거동조차 못 하게 됐을 때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어? 앞으로 자녀가 태어났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당신이 거동조차 못 할 정도로 아파 대소변조차 가릴 수 없게 됐을 때 상대방은 마다치 않고 도와줄까? 이런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그렇다”고 답한다면 그는 평생 당신을 소중히 대할 가능성이 크다. 3. 내 건 당신 거, 당신 건 내 거. 그렇지? 돈 얘기를 하는 것은 어색할지도 모른다. 또한 결혼 이후에도 수입을 각자 알아서 관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돈을 저축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하는 등 생활을 함께해나갈 때는 합쳐서 관리하는 것이 수월하다. 그러니 이 질문 역시 꼭 해두는 것이 좋겠다. 4. 혹시 내게 숨겨왔던 비밀은 없지?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오히려 몰랐던 것이 행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가야 사이이므로, 결혼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사소한 비밀도 털어놓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도 말 못할 비밀이라면 절대로 들키지 말고 무덤까지 갖고 가라. 5. 자녀 계획은 어떻게 할까? 이 질문은 결혼 전 꼭 해야 할 사항이다. 당신은 아이를 꼭 갖고 싶지만 상대방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서로의 생각을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이런 얘기 없이 결혼하고 나서 자녀 계획에 관한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어색해질지도 모른다. 아이를 낳을 것인지, 낳으려면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또한 몇 명까지 낳을지 등 되도록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것이 좋다. 6. 어디서 살까? 처가(시댁) 아니면 아내(남편)의 직장과 가까운 곳 등 위치부터 아파트나 단독주택 등 주거 형태까지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다. 직장과 자녀 계획 등 미래를 생각해 차분히 의논해 최선의 장소를 택하자. 7. 혹시 전업주부가 되고 싶어? 최근엔 아내 대신 남편이 유아 휴직을 내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가정도 많다. 육아를 여성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 한물간 고정관념에 불과하다. 만일 맞벌이라면 서로 제대로 논의해 육아 방식 등을 결정하라. 물론, 당신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서로 의논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양보해 타협점을 찾아라.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 신공항 발표 임박] 부산 민심, “부산 표 없이 정권 잡을 수 있는교”

    [ 신공항 발표 임박] 부산 민심, “부산 표 없이 정권 잡을 수 있는교”

    “만약 가덕 신공항이 (후보지)로 선정 안되면 대선에서 표로 심판할낍니더.”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입지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21일 오전 부산에는 태풍 전야의 고요함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부산시민들은 정부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과연 신공항후보지로 어디가 될지 용역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마치 선거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승리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부산 시민들은“ 가덕이 제외되면 불복 집회는 물론 정부와의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탈락한다면 앞으로 파장과 후유증이 적지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대체로 부산시민들은 부산이 걷잡을 수 없는 격랑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 남포동에서 건어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윤재웅(59) 씨는 “어느 모로 보나 당연히 가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에 밀양이 후보지로 선택되면 분명히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인 만큼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 대선에서 표로 심판하는 것은 물론, 모든 집회에 참석하겠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주부 안기향(50)씨는 “위치나 여러 가지 조건으로 봐서 가덕도가 맞는데 정치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정부가 밀양을 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는 공정치 못하다. 미래를 생각해서 결정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상재(60· 건설업체 대표)씨는 “역대 대선서 부산의 지지를 받지 않고 정권을 쟁취한 정당이 없었다”며 “만약 밀양이 후보지로 선정되면 차기 정권교체는 물론이고 부산은 야당 도시로 변해 새누리당의 존재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학원생인 유소연(33)씨는 “발표를 앞둔 신공항 입지를 놓고 지역민들은 피가 마르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이 모자랐을지도 모를 용역결과를 덮어놓고 따르라는 것은 지역의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개인 택시기사인 김모(63)씨는 “불공정한 심의를 통해 가덕도가 배제되면 불복과 강력한 저지 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시민들은 ‘합리적인 용역이 이뤄진다면 결과는 가덕도 신공항’이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기만의원 ‘중곡3동 디지털 안전시스템 사업설명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기만의원 ‘중곡3동 디지털 안전시스템 사업설명회’ 가져

    서울시의회 김기만 정책연구위원장(광진1,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6.15(수) 중곡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곡3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9월, 관할구역인 광진구에서 발생한 서진환 주부 성폭행 미수사건 이후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당해연도부터 시작된 마포구 염리동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광진구에도 적용시키고자 김기만 위원장이 2014년 서울시 추경예산(244백만원) 확보를 통해 중곡3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금년 1월에 완료했다. 2014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1월에 완료한 이 사업은 중곡3동의 지역적 특수성을 기반으로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예방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주민 커뮤니티를 통한 안전강화를 추진토록 하였다. 사업의 주요사업 내용은 막다른 골목의 이웃들이 모둠 즉,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공동으로 방범시설물을 관리하도록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모둠 조성, 커뮤니티 활동(텃밭, DIY, 시설관리 등) 활성화와 아울러, 비상벨, 경광등, 블랙박스 조명 등 이웃 공동 방범시설 등을 설치하여 막힌 길, 사잇길에 대한 안전취약요소를 제거하고 주민소통을 활성화하는 한편, 방범 CCTV 도색을 통해 시인성을 강화하여 범죄의 감소를 유도했다. ※ 범죄예방 디자인(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종전 사후조치 위주였던 범죄대책에서 탈피, 환경적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의 발생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안전마을 만들기 디자인사업 이후 시설물에 대한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이러한 사업을 계기로 범죄두려움이 감소하고, 주민들끼리도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런 좋은 시설물이 더 많은 곳에 설치되고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에 김위원장은 안전마을 관련 사업과의 연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한 지원 등 확산에 방법에 대한 안내도 주민에게 실시했다. 김기만 위원장은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시설물을 설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민들이 잘 관리하고 활용할 때 더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중곡3동이 더 안전하고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킹맘 자녀, 어린이집 이용시간 7.6시간 불과···보육 공백 발생”

    “워킹맘 자녀, 어린이집 이용시간 7.6시간 불과···보육 공백 발생”

    맞벌이 가정의 ‘워킹맘’(직장맘)들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종일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실제 이용시간은 7시간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직장맘은 매일 평균 2시간에 가까운 ‘보육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김은설 연구위원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년 제1차 육아선진화 포럼’에서 2015년 전국보육실태조사(영유아 자녀 2593가구 대상)를 분석한 결과, 직장맘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4시간이지만 자녀들의 어린이집 이용시간은 7.6시간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렇게 직장맘의 근무시간과 자녀들에 대한 보육시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로, 대부분 하루 7시간 안팎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상황이다보니 어린이집의 프로그램도 여기에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즉 정부가 ‘12시간’을 기준으로 보육료를 지원하지만, 보육 현장에서는 오후 3~4시에 하원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있는 까닭이다. 지난해 어린이집 이용시간은 실제로 평균 7시간이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오후 5시 이후에 하원하는 경우는 전체의 20.6%에 불과했다. 김 연구위원은 ”평균 오전 9시 전후 등원, 오후 4시 전후 하원이 일반적인 어린이집 이용 시간“이라며 “취업모를 지원하는 보육이 제대로 기능을 못함으로써 보육과 양육 도우미에게 중복적인 비용을 지불하거나 여러명의 양육자의 손을 거쳐 자녀를 돌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다음달 도입되는 ‘맞춤형 보육’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맞춤형 보육은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고, 전업주부 등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없는 경우를 맞춤반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김 연구위원은 “맞춤형 보육의 도입으로 보육서비스가 취업모 양육 지원이라는 중요한 기능을 확실히 회복할 것”이라며 “오후 5시가 돼도 아이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등 눈치 볼 상황을 가질 필요 없이 당당하게 자녀를 오후 7시30분까지 어린이집에 둘 수 있도록 보장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까지 20분… 동탄2신도시로 몰리는 30대들

    강남까지 20분… 동탄2신도시로 몰리는 30대들

    “지난겨울은 정말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심지어 분양을 했다가 취소하는 곳까지 나왔죠. 그래도 봄부터 살짝 상황이 살아나는 듯하더니 이제 동탄 청약 열기가 다시 뜨거워지는 것 같네요. 실요자가 많은 것 같아요. 분양권 매매 때문에 명함을 줬더니 그냥 살 거라며 거절하는 사람이 많네요.”(동탄 A부동산 관계자) ●호수공원 생활권… 북동탄 비해 분양가 저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에는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 1241가구를 분양하는 이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있다. 남쪽으로는 한원CC가 위치해 녹지축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또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의 산책로는 호수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반도건설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에만 4000명이 다녀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시범단지 등 북동탄 시세와 비교해 분양 가격이 저렴한 데다 호수공원 등 자연환경도 쾌적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가 주변의 노후한 다른 주거지 수요를 빨아들이는 부분이 있다”면서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해 교육시설을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단지 콘셉트를 잡은 것도 관심을 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동탄2신도시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주변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같은 날 GS건설이 화성시 능동에서 분양을 시작한 신동탄파크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도 사흘간 8000명이 다녀갔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들 상당수는 30대 부부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방문객 대부분이 동탄1신도시나 병점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대부분 삼성전자, LG전자에 근무하거나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귀띔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주부 박모(36)씨는 “병점역 주변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전셋값이 터무니없이 오르고 있어 집을 살지 고민한 끝에 아예 아파트를 살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수서발 고속철도 올해 말 개통 호재 동탄2신도시가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올해 말 개통된다. 당초 8월 개통이었지만 용인역 부근에서 60m에 달하는 대형 크랙(지반 균열)이 발견되면서 연말로 미뤄졌다. 삼성~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은 2021년 개통된다. 이렇게 되면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화성과 수원 등 주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광역교통체계가 갖춰지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층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기대감이 커지면서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는 18개 단지에서 1만 440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북동탄과 중부 쪽이 10개, 남부권역 단지가 8개다. 하지만 고민은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면서 과잉 공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이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은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9년 주택시장 침체 가능성까지 나온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아파트의 연평균 분양 물량은 7만 4620가구다. 그러나 지난해 분양 물량은 15만 7479가구로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올해도 13만 8659가구로 평균의 곱절 수준이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와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H 공급 예정 물량도 2만 1308 가구 특히 과잉 공급 우려가 높은 곳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형성된 도시들이다. 동탄2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 지역은 2010년 이후 연평균 분양 물량이 1만 가구였는데, 지난해에는 2만 4858가구를 분양했고, 올해는 2만 3221가구가 분양된다. 용인에서도 지난해 2만 5645가구가 쏟아졌다. 이 밖에 광주와 평택에서도 평균보다 두 배 이상의 물량이 분양됐다. 서울 강남권을 출발점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축은 전통적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곳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주택사업을 진행해도 수요층이 탄탄해 흔들림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제성장이 정체되면서 경기 남부 주택 수요가 과거처럼 폭발적으로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 있는 공급 물량도 많다. 동탄2신도시의 공급 물량은 135개 필지, 11만 192가구다. 이 중 4만 6525가구가 현재 입주했거나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현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물량만 4만 2359가구다. 현재 입주를 마친 가구들 옆으로 솟아 있는 크레인들은 얼마나 많은 아파트가 이곳에서 지어지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여기에 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지 않은 물량도 2만 1308가구다. 동탄1신도시가 3만 5393가구로 설계됐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범단지를 중심으로 한 북동탄의 경우 역세권을 끼고 있고, 기반시설도 비교적 빨리 조성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은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같은 동탄2신도시 안에서도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입주 물량 늘어나면 가격 조정 가능성” 관건은 결국 늘어난 공급을 소화할 수요가 얼마나 되느냐다. 신동탄파크자이 분양을 맡은 GS건설 박희석 부장은 “병점과 같은 주변 노후 주거지에서 동탄 생활권으로 넘어오려는 사람들이 타깃”이라면서 “생활과 교통이 편해지면 주변 주택 수요를 동탄이 흡수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한 건설사 관계자는 “남동탄에서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수공원 주변의 분양 성적이 올해 동탄 분양시장을 보는 가늠자가 될 것 같다”며 “그래도 갑자기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한 번은 가격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량이 부담되지만 분양시장은 계속 뜨거울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면서 분양시장에 더 많은 돈이 몰릴 것 같다”며 “입주 시점에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 대가 받고 쓴 상품평·지식인 질문도 ‘잊혀질 수 있다’

    [단독] 대가 받고 쓴 상품평·지식인 질문도 ‘잊혀질 수 있다’

    사업자 “전체 서비스 질 저하 우려”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고 인터넷 사업자에게 요청하는 ‘잊혀질 권리’의 가이드라인이 곧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삭제 요구 권한에 대해 예외를 두지 않기로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가를 받고 쓴 상품평’, ‘네이버 지식인(iN)과 같이 질문과 답을 하나의 저작물로 볼 수 있는 게시물’에 대해서도 포괄적인 삭제가 가능해지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19일 ‘잊혀질 권리’(자기 게시물 접근 배제요청권)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상품평, 지식iN 서비스, 해외 사업자 등도 일괄적으로 가이드라인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네이버, 카카오, 인터파크 등 인터넷 사업자들은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의 논의 과정에서 일부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특히 온라인 쇼핑 상품평과 같이 적립금 등 대가를 받고 작성된 게시물, 네이버 지식iN처럼 질문과 대답을 하나의 저작물로 볼 수 있는 게시물 등에 대해 “광범위한 삭제가 이뤄질 경우 사업 자체에 지장을 받게 된다”며 글을 작성한 본인의 삭제 요청이 있더라도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하지만 방통위 관계자는 “자기 게시글 삭제는 프라이버시를 위한 것이고 경제적 대가는 환원 등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별개의 문제로 봐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예외 규정을 두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인터넷 사업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관계자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했지만 결국 반영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자칫 전체 서비스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들은 이번 주부터 ‘잊혀질 권리’ 신청 페이지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다음은 고객센터 페이지를 통해 신고센터 접속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주부골퍼 안시현 한국여자오픈 우승

    주부골퍼 안시현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10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서 주부골퍼 안시현(32.골든블루)선수가 우승했다. 200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엑스캔버스오픈 우승이후 12년만의 국내 대회 우승이다. 안시현 선수는 이날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CC(파72, 6619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4라운드에서3오버파로 출발했으나 5번 홀에서 첫 버디에 이어 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기록하고 10번 홀에서도 3번째 버디를 기록했다. 15번홀 보기를 기록했으나 16번홀에서 15미터 거리의 버디를 넣으면서 최종합계 이븐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지난 대회 우승자로 최종합계 1오버라를 기록한 박성현(23•넵스) 선수이며 3위는 배선우, 조정민(이상 2오버파)선두다. 안시현 선수는 2003년 제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박세리, 박지은, 박희정, 그리고 로라 데이비스 등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공동2위로 밀어내고 우승하면서 한국여자골프계의 신데렐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4년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해 한국여자골프 엑스캔버스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2012년 결혼과 출산, 이혼이 이어지며 팬들에게 잊혀져갔다. 5살짜리 딸을 둔 안시현은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아이가 엄마를 더 찾는 나이가 됐다”면서 “시합 전에 ‘엄마 굿 샷 하러 다녀올게’라고 그러면 안 된다고 떼를 쓰고 운다”고 했다. 이어 “주로 지방으로 대회를 다니다 보니까 집을 자주 비운다. 그런 게 아이한테 미안하고, 가슴 아프다”고 주부골퍼로서의 고단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첫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로 치러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코스 세팅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페어웨이가 넓어 보이지만 실상은 대부분이 깊은 러프여서 러프에 공이 들어가면 두번째 샷을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만들기가 쉽지않았다. 좁은 페어웨이를 지나 그린에 공을 올려도 굴곡이 심해 공에 스핀을 넣어 바로 세우지 않는 한 홀컵 주변에 올리기란 쉽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수 최측근 소환… 검찰 ‘롯데 심장’ 찔렀다

    총수 최측근 소환… 검찰 ‘롯데 심장’ 찔렀다

    10년간 정책본부서 총수 자금관리 사장급 첫 조사… 다음주 수뇌부 소환 롯데 4월부터 조직적 증거 인멸 포착 롯데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총수 일가의 최측근인 채정병(66) 롯데카드 사장을 사장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롯데그룹 수뇌부에 대한 소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롯데 측이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조직적으로 없앤 정황도 검찰이 새롭게 포착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7일 채 사장과 이봉철(58) 롯데쇼핑 정책본부 지원실장(부사장) 등 정책본부 전·현직 임직원들을 지난 16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채 사장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신동빈(61) 그룹 회장의 직할 조직인 정책본부에서 그룹의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격인 지원실장을 맡아 신격호(94) 그룹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채 사장과 그의 후임인 이 실장을 상대로 그룹 오너 일가의 자금 관리 내역을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이 계열사 등으로부터 매년 받은 300억원 상당의 자금에 대해 ‘급여와 상여금 명목’이라는 기존 그룹의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각 계열사뿐 아니라 정책본부에서도 조직적으로 주요 자료를 없앤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지시한 ‘윗선’을 쫓고 있다. 검찰은 총수 일가의 개인자금 자료나 배임 등의 의혹을 살 만한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자료 등이 대거 파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채 사장과 이 실장 등이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 수사는 본궤도에 오른 양상이다.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해 증거를 확보하는 단계를 지나 이에 대한 소명을 듣고 법적 책임을 가리는 수순으로 접어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도 “두 사람을 부른 건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하면서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재산을 오랫동안 관리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 사장 등에 대한 조사가 총수 일가의 비자금 수사와 관련된 것임을 못박은 셈이다. 롯데 정책본부는 그룹의 주요 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그룹의 ‘심장’이다. 운영실과 지원실, 비전전략실, 커뮤니케이션실, 인사실, 개선실, 비서실 등 7개 실에서 20여명의 임원과 25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신 회장도 2005년 정책본부장에 오른 뒤 2011년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정책본부는 지난 10일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 수사팀의 일관된 ‘주 목표’였다. 비자금 조성과 배임 등 롯데가 받고 있는 혐의의 대부분을 정책본부가 주도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검찰의 채 사장 등에 대한 조사는 검찰 수사가 신 회장의 ‘턱밑’까지 다가서고 있음을 뜻한다. 이인원(69) 정책본부장(부회장)과 황각규(61) 운영실장(사장), 소진세(66) 대외협력단장(사장) 등 최측근 소환을 앞둔 정지작업의 성격인 셈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수애·오달수 출연작 ‘국가대표2’ 티저 예고편 공개

    수애·오달수 출연작 ‘국가대표2’ 티저 예고편 공개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탄생과 도전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창설 계획을 알리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어 급조된 국가대표 감독 ‘대웅’(오달수)을 필두로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지원’(수애)과 쇼트트랙에서 강제퇴출 당한 ‘채경’(오연서), 그리고 전업주부 ‘영자’(하재숙), 협회 경리 출신 ‘미란’(김슬기), 백수 ‘가연’(김예원), 중학생 ‘소현’(진지희)까지 흥미로운 캐릭터 등장이 눈길을 끈다. 특히나 넘치는 의욕과 달리 선수들의 계속되는 실수와 번지르르한 ‘대웅’의 어설픈 훈련 과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 수애를 비롯해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출연하는 ‘국가대표2’는 ‘슈퍼스타 감사용’, ‘마이 뉴 파트너’의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영상=메가박스 플러스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어린이집聯 “맞춤 보육 반대” 단식농성

    어린이집聯 “맞춤 보육 반대” 단식농성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인근에서 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맞춤형 보육은 전업주부 자녀(0~2세)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을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축소하고 보육료 지원도 기존의 80%로 삭감하는 내용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엄마처럼, 며느리처럼’? 이필례 마포구의원이 사는법

    ‘엄마처럼, 며느리처럼’? 이필례 마포구의원이 사는법

    “아이들과 노인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울 게 없어요.” 이필례(62)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은 평소 시장통이나 골목길, 지하철 역사 인근을 수시로 돌아본다. 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살피려면 주민의 동선대로 걸어봐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 의원은 “예컨대 저녁때 골목길을 걸어봐야 퇴근길 여성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지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면서 “수명을 다한 조명을 발견해 교체토록 한 것도 여러 번”이라며 웃었다. 2010년 구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2년 전 재선에 성공한 그는 30년 가까이 살림해온 전업주부였다. 아들의 학교 어머니회 회장 등을 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덕에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 직업적 경험이 많은 의원보다 구정을 펼 때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주부의 시선에서 마을 일을 봐야 실생활에서 주민이 겪는 진짜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도 나온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동네 어르신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좋은 의정활동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여럿 해결한 건 경청 리더십의 결과다. 이 의원은 신촌역 6번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인과 장애인 등의 민원이 많자 관계기관을 설득해 이곳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염리동의 동도중학교 통학로가 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때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다는 여론을 듣고 관계부서에 알려 확장 공사를 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서강대 측을 설득해 대학 내 노고산 자락에 주민이 편히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서 “지역민의 얘기를 흘려듣지 않고 방법을 찾다 보면 풀지 못한 난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활발한 의정 활동 덕에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나 시민단체 ‘유권자 시민행동’이 주는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염리3동과 대흥2동의 재개발 문제는 주민과 조합 측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교통, 녹지, 학교 등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교통, 학군 녹지 하나만 우수해 인기 있던 시절은 가고 거주의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단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때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학교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 하면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ㆍ외부 모든 환경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 집을 사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폭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쉬고 싶은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커진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이 과거에는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요자들이 재테크 수단에 더해 휴식, 여가를 비롯해 아이를 위한 안전한 단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집을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제 집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과 단지 인근 안전한 통학거리 다수의 학교가 존재하는데다 녹지까지 갖춘 단지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이 단지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449-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498세대 전용면적 68§³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차 분과 합하면 총 1198세대로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기업이 몰린 부산이나 거제로의 접근이 우수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울산,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온산국가산단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이에 꾸준한 인구유입을 통한 환금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은 그린벨트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 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아이와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곳이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집 주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밀집돼 있어 학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테마공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 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한편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는 주택조합아파트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조합원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 자격조건만 되면 계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로얄 층 동, 호수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시탁사인 아시아신탁이 관리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58-1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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