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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크루즈선 제주방문 줄이을 듯

    내년에 제주를 방문하는 국제 크루즈선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3월27일 퍼시픽 비너스호(2만 6561t)를 시작으로 4월8일에 암스테르담호(6만 874t), 같은 달 27, 29일에는 코스타 클래시카호(5만 2926t)가 관광객을 싣고 제주에 올 예정이다. 코스타 클래시카호는 이어 5월에 5차례, 9월에 7차례 등 10월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코스타 로만티카호(5만 3049t)도 6월29일 첫 입항을 시작으로 7∼8월 10차례, 9월 7차례 등 모두 20차례 제주에 온다. 또 시본 프라이드호(9975t)가 6월28일과 8월5일 등 4차례, 레전드호(6만 9130t)가 5월7일과 15일 2차례 제주를 방문하는 등 내년 한 해 국제 크루즈선 9척이 모두 53차례에 걸쳐 관광객 5만여명을 태우고 제주를 다녀갈 예정이다.올해는 9척의 국제 크루즈선이 37회 운항해 3만 8100여명을 태우고 제주도를 방문했다.도 관계자는 “내년 국제 크루즈선 운항 증가로 지역경제에 58억원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깔깔깔]

    ●조종사여 실행하소서 정치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인기만 밝히는 대통령이 있었다. 하루는 비서와 헬기를 타고 시찰을 나섰다. 대통령이 만원짜리 한 장을 꺼내더니 아래로 떨어뜨리며 말했다. “저 돈을 주운 사람은 굉장히 좋아하겠지.” 그러자 비서가 천원짜리 열장을 꺼내서 아래로 뿌리며 말했다. “저 돈을 줍는 열 사람도 굉장히 좋아하겠지요.” 이 말을 듣고 있던 헬기 조종사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헬기가 떨어지면 온 국민이 좋아할 텐데.” ●머리카락 음식점에서 병태가 주인에게 말했다. “여기 주방에서 보조로 근무하던 그 갈색머리 아가씨는 이제 그만둔 모양이지?” “손님, 잘 아시는군요, 원래 잘 아는 사이였습니까?” “아니, 오늘은 팥죽에서 갈색이 아니라 검은 머리카락이 나와서 말야.”
  • [사회플러스] ‘음주방송’ 서기철 아나운서 교체

    KBS가 ‘음주 방송’ 논란을 빚은 KBS 1라디오 ‘저녁 7시 뉴스’ 진행자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17일 진행자를 교체했다. KBS는 자체 진상조사 결과,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해 오던 서기철 아나운서가 16일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인과 저녁식사를 하며 반주를 했고, 이후 뉴스 진행 직전에 감기약을 먹은 것이 확인됐다.”며 청취자들에게 공식사과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올리브 ‘도전 아웃백 잇 셰프’

    케이블 채널 올리브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총 4차례에 걸쳐 서바이벌 셰프(주방장) 발굴 프로젝트 ‘도전! 아웃백 잇 셰프’를 방송한다. ‘도전!…’은 최고의 요리사를 발굴하기 위해 올리브와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함께 기획한 셰프 발굴 프로젝트다. 다양한 경력의 개성 넘치는 여덟명의 도전자들은 앞으로 매주 미션 수행을 통해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바이벌 방식으로 승부를 펼친다.
  • 온천관광 버스 추락 17명 사망

    온천관광 버스 추락 17명 사망

    한 마을에 사는 노인들을 태우고 단체 온천관광을 갔다 오던 관광버스가 도로 아래로 굴러 1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5시4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남사재 주변 925번 지방도(왕복 2차선)에서 경주시 황성동 A경로당 소속 노인 31명을 태우고 경주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운전사 권모·56·대구 달성군)가 20여m 언덕 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17일 0시48분 현재 이임순(80·여)씨 등 17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승객 대부분이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버스가 언덕을 수차례 굴러 휴지 조각처럼 구겨질 만큼 충격이 컸고 탑승객이 대부분 노인이어서 중상자 중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 사망자의 시신은 신원확인이 힘들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고 소지품마저 갖고 있지 않은 사망자가 많아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언덕을 굴러 추락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아름드리 나무 수그루가 뿌리째 뽑혀 나갈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았다. 사고 버스 윗부분의 3분의1가량이 찌그러져 내려앉고, 앞뒤 범퍼가 모두 떨어져 나갈 정도로 부서졌다. 이들은 A판매회사의 안내로 울산지역에서 온천관광을 한 후 영천을 거쳐 경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의 기사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박미선 “바른 언어 쓴다고 상 받아요”

    박미선 “바른 언어 쓴다고 상 받아요”

    개그우먼 박미선이 바른 언어를 구사하는 진행자에게 주어지는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7일 푸른미디어상 언어상에 개그우먼 박미선, 어린이상에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 청소년상에 부산MBC ‘섬마을 아이들 희망을 연주하다’, 가족상에 전주방송 ‘피우자 민들레’, 특별상에 MBC ‘세계와 나-W’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민우회는 “박미선은 공영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정제된 언어를 구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하고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이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미선은 MBC ‘세바퀴’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줌마테이너’ 열풍을 일으켰다. 한편 푸른미디어상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와 제작자를 격려하기 위해 1998년에 만들어졌다. 특히 언어상은 정확한 방송 용어와 재치로 연예오락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인 방송 진행자에게 주는 상이다. 푸른미디어상 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며 올해 처음 시행한 ‘초중고 대상 미디어 모니터링 파일럿 대회’의 시상식도 이날 함께 치러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라디오 서기철 아나운서 음주방송 논란

    KBS 제1라디오 ‘7시 뉴스’가 음주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오후 7시 서기철 아나운서가 진행한 ‘7시 뉴스’ 직후 청취자들은 KBS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음주방송’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했다. 한 청취자는 게시글에 “뉴스를 진행하는 남자 아나운서가 술에 취한 것처럼 발음도 부정확하고 진행도 여러 번 꼬였다.”면서 “진상을 조사하고 공익방송으로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다. 청취자들은 KBS에도 잇따라 전화를 걸어 뉴스 진행자가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올리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KBS ‘음주방송’ 서기철아나 교체ㆍ징계

    KBS ‘음주방송’ 서기철아나 교체ㆍ징계

    ‘음주방송’ 논란을 빚은 KBS 1라디오 ‘저녁 7시 뉴스’와 관련해 KBS측이 진행자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와 함께 진행자를 교체했다. KBS는 17일 자체 조사 결과 며칠 전부터 감기약을 복용해오던 서기철 아나운서가 지난 16일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인과 저녁식사를 하며 반주를 했고 이후 뉴스 진행 직전에 또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KBS는 “감기약과 소량의 반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뉴스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의 책임을 물어 뉴스 진행자인 서기철 아나운서를 즉각 교체하고 사규에 따른 관계자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KBS 조대현 부사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아나운서는 물론 KBS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영 방송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서기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7시 뉴스’가 끝난 후 청취자들은 KBS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음주방송’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서 아나운서는 부정확한 발음과 중간 중간 흐름이 끊기는 진행을 했고 후반 10분가량은 함께 진행하는 엄지운 아나운서 혼자 뉴스를 진행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무사 月 1073만원 최고소득

    세무사 月 1073만원 최고소득

    세무사가 전통적 고임금 직종인 기업 고위 임원과 변호사, 의사 등을 제치고 지난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전국 7만 5000가구 중 취업 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벌인 ‘2008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 결과 세무사가 지난해 월평균 1073만 1000원을 벌어들여 전체 426개 업종 중 최고 소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7년 같은 조사에서 9위를 기록했던 세무사는 1년 새 소득 순위가 여덟 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2위는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885만 7000원)이 차지했다. 반면 2007년 조사에서 월평균 소득 순위 1위를 차지했던 기업 고위 임원은 올해 3위(748만 3000원)로 떨어졌다. 또 지난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던 변호사와 치과의사도 올해 6위(622만 7000원)와 9위(599만 7000원)에 그쳤다. 이 밖에 문화·예술 디자인 및 영상 관련 관리자(4위·672만 6000원)와 항공기 조종사(5위·639만 8000원), 금융 및 보험관리자(7위·607만 3000원) 등이 소득 순위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세무사 평균 소득이 늘어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높은 수입을 올리는 비임금(자영) 세무사의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이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203만 7000원이었고 평균 연령은 43.4세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8.5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9.3시간이었다. 또 전체 세부 직종 중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것은 상점 판매원(159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체 취업자 중 6.7%에 이르는 것이다. 뒤이어 곡식작물 재배원(102만 5000명·4.3%),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8만 6000명·2.5%)가 많았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상점 판매원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라면서 “자영업자가 많은 한국적 구조가 반영된 조사 결과로 본다.”고 설명했다. 평균연령은 곡식작물재배원이 63.1세, 채소 및 특용작물 재배원이 62.5세, 농림어업 관련 단순 종사원이 60.8세 등으로 높았다. 반면 직업운동선수(27.0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분장사(27.2세), 애완동물 미용사(27.5세) 등은 젊은 직종에 속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금융사기꾼 매도프 ‘교도소 스타’로

    금융사기꾼 매도프 ‘교도소 스타’로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버트너의 연방교도소. 얼룩덜룩한 진녹색의 죄수복을 입은 ‘수감번호 61727-054’는 주방에서 접시와 냄비를 닦고 있었다. 희끗한 머리에 풍채가 좋아 보이는 그는 희대의 금융사기꾼 버나드 매도프(71)였다. 이날은 매도프가 뉴욕 맨해튼의 고급 펜트하우스에서 미 연방수사국 요원에 붙잡힌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는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한 뒤 투자자의 원금을 이전 투자자의 수익으로 지급하는 다단계 수법인 ‘폰지 사기’로 지난해 신용위기로 휘청대던 월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한때 나스닥증권거래소 회장을 역임했던 매도프는 폰지사기로 최소 500억달러(약 58조원)를 벌어들이고 투자자에게 194억달러(약 23조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6월 15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다섯 달째 복역중인 매도프는 앞으로 1795개월을 감옥에서 지내야 한다. 사실상 종신형인 셈이지만 교도소에서 스타로 군림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횡령, 은행강도, 간첩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교도소 동료들이 매도프를 금융사기계의 대부로 떠받들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매도프의 친필사인을 받아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내놓겠다는 죄수들이 있는가 하면, 그가 천문학적 비자금을 숨겨뒀을 것으로 믿고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환심을 사려고 갖은 애를 쓰는 죄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여름 매도프를 면회한 변호사 낸시 파인먼은 “매도프는 교도소에서 유명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악명높은 범죄조직 ‘콜롬보’의 보스 카민 퍼시코와 이스라엘 간첩 조나단 폴라드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매도프는 오전 6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주방보조 등으로 의무 노동을 하고 시간당 0.12~1.15달러(약 140~1300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김광덕(전 서울신문 전산제작국 입력부 과장)씨 모친상 9일 서울 적십자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2002-8479 ●김대병(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씨 별세 10일 중앙대 용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797-9890 ●엄순식(경북도청 공보관실)권식(OK유통 대표)씨 부친상 최두영(OK통상 대표)씨 장인상 9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53)655-4503 ●정동근(삼육대 교수)형근(진원상사 대표)영근(YTN 마케팅국장)씨 부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072-2091 ●강판구(네오메디아 대표)동구(정음엔지니어링 〃)재구(메타정보서비스 〃)씨 부친상 조재환(전 현대중공업 부장)박대석(목포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인상 10일 광주 염주동성당, 발인 12일 오전 10시 011-9909-5998 ●이연경(전 신라호텔 이사)씨 별세 현철(가원인베스트 이사)경희(호주 거주)훈철(에로우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서형기(호주 거주)씨 장인상 윤은주(우리은행 대리)씨 시부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227-7594 ●이창진(전 KBS광주방송총국 부장)씨 별세 9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62)231-8903 ●김창균(사업)용균(〃)형균(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씨 모친상 김봉구(금호리조트 사장)씨 장모상 9일 전북 전주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3)221-8462 ●김용전(전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국민대 명예교수)씨 별세 학수(대우인터내셔날 부산공장 대표)인수(환경조형연구소 그뢴바우 대표)완수(영어학원장)씨 부친상 김두만(김두만세무사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2072-2016 ●전정현(전 성균관 전의)씨 별세 영근(성일경영 대표·전 현대자동차 이사)씨 부친상 황한균(전 서울시청 서기관)권혁팔(전 대우건설 이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종진(일신방직 부장)씨 모친상 김의창(동국대 교수)신호순(한국은행 정책협력팀장)씨 장모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227-7587 ●김진구(동부화재 부장)진현(에이스상사 과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91 ●이희상(인천전문대 교수)희원(사업)희상(〃)희광(아산재단 구매팀장)희자(인천 산곡남초 교사)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2
  • 2010년대 미래의 집은…남편 전용 주방·화장대

    2010년대 미래의 집은…남편 전용 주방·화장대

    #직장인 나대로씨가 아침에 일어나 욕실에서 세수를 하는 동안 바닥에 설치된 건강체크 시스템으로 체지방과 체중, 혈압이 체크된다. 아내와 나란히 거울 앞에 앉아 머리 손질과 화장을 마친 뒤 전용 드레스룸에서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선다. 아이 대신 애완동물과 로봇이 나씨를 배웅한다. 방 2개의 30평형대 집이지만 방이 넓어 50평형대처럼 쓸 수 있다.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위한 설계와 빌트인(내장형) 가전제품은 필수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효율도 높다. 주말에는 동남아에 있는 리조트 별장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몇년 후 주택시장에 나올 새로운 집의 모습이다. 주거공간 전문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은 9일 한국갤럽과 각계 주거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을 조사해 향후 10년 간 ‘주거공간의 7대 트렌드’를 예측했다. 7대 트렌드로는 ▲집이 나를 돌봐준다 ▲남자가 집을 가꾼다 ▲그린(Green)을 심고 그린을 소비한다 ▲방 수를 줄이고 다목적으로 한다 ▲내가 있는 곳이 집이다 ▲라이프스타일대로 맞춘다 ▲새로운 가족을 만든다 등이 꼽혔다. 2010년대 후반에는 현재 40대 중반~50대 중반인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1~2인 가구가 급증한다. 혈연 대신 동호인, 애완동물, 로봇 등과 함께 산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집안 설계의 중심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뀐다는 점. 남편을 위한 싱크대 설계, 전용 드레스룸, 2인용 화장대가 나오는 이유다. 집은 한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이 바로 집이 된다. 또 디지털 기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라 건강관리, 여가생활이 가능한 집이 발달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최소한의 의료혜택이라도 받았으면… ”

    “최소한의 의료혜택이라도 받았으면… ”

    9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방 두개와 주방을 합쳐 19.8㎡(6평)에 불과한 비좁은 공간에 생후 3개월된 아기 제이든 칼라무와 4살인 형 브라이언 칼라무, 콩고 국적의 부모 등 네 식구가 살고 있다. 카라무의 아버지 옝기졸라 칼라무(37)는 중국 유학 중 자국의 반정부 행위자로 낙인찍혀 2002년 우리나라로 도망쳐 왔고, 아내 미셰린 무수마리(30)도 이듬해 입국해 보금자리를 꾸몄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아버지 칼라무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우리 정부에 두 차례 난민신청을 했지만 7월 최종 불허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안산의 제조공장에 다니다 최근에는 일자리마저 잃어 교회와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두 아이는 모두 ‘무국적자’가 됐다.  아이들은 교육은 물론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동생 제이든은 지난 3일 폐렴 치료를 위해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신분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수를 거절 당했다. 다행히 한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입원을 했으나 병원비가 100만원이나 나왔다. 무국적자여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수마리는 “병원 측이 입원비를 절반으로 깎아주고 시민단체가 도와줘 간신히 치료비를 냈다.”며 “남편과 나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건강보험 혜택도 받지 못한다.”고 울먹였다. 아이들은 외국인 등록증이 없어 유치원에 다닐 수도 없다. 무수마리는 “우리 가족들이 콩고로 돌아가면 감옥에 끌려가 죽을 수밖에 없다.”며 “의료보험이나 교육 등 기본적인 부분이라도 누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가족은 내년 1월27일 체류연장기간이 끝나면 우리나라에서도 추방될 처지에 놓였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뉴스다큐 시선] 저는 ‘사랑의 빨간냄비’입니다

    [뉴스다큐 시선] 저는 ‘사랑의 빨간냄비’입니다

    저는 ‘빨간냄비’입니다. 무슨 냄비가 빨간색이냐구요? 겨울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저를 두고 ‘자선냄비’라고도 부릅니다. 이제 조금 감을 잡으셨다는 반응이 오네요. 어떤 사람들은 저를 30년 전부터 봤다고 하고, 누구는 40년 전부터 봤다고들 합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한국에 처음 도착한 것은 1908년입니다. 손가락으로 꼽아 보니 와우! 벌써 100년이 넘었군요. ‘구세군(The Salvation Army)’들이 저를 데리고 와서 이웃사랑의 대명사로 만들었죠. 제 하루 일과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저를 따라 오세요. 오늘(8일), 저는 서울 지하철 강남역 2번 출구 앞길에 나왔습니다. 강남역 부근에만 저와 똑같은 냄비가 5개나 있군요. 행인이 많은 지역이라 냄비도 많이 나왔나 봅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이달 하루에만 전국에서 600여개 자선냄비들이 활약한다고 합니다. 낮 12시. 박상식(40), 한영희(29·여) 사관학생이 삼각다리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저를 행인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박 사관학생은 “일반 신학교에 다니다가 우리 시대 어떤 곳에 나눔이 필요하고 몸으로 뛰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고민하다가 입교했다.”고 합니다. 봉사정신으로 똘똘 뭉친 분인지라 선한 웃음 뒤에 후광이 비치는 듯하네요. 보통 날씨가 쌀쌀하면 기부금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추워지면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오늘도 어제보단 날씨가 쌀쌀한 것 같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관학생이 나를 인도에 내려놓자마자 한 중년 아저씨가 5000원을 넣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이 들어오냐구요? 정확하게 숫자를 헤아려보진 않았지만 보통 한 냄비에 60만~70만원입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기부를 많이 할 때도 있지만 주로 기부하는 분들은 중년 아주머니랍니다. 구세군 냄비가 이분들에 의해 운영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합니다. 부디 오늘은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100만원이 넘기를 기도해 봅니다. 돈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소중한 물건을 기부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어떤 할머니가 손자의 패물을 정성스럽게 싸와서 기부하기도 했구요. 백화점 상품권 수백만원어치를 받은 어느 회사원이 하나도 빼지 않고 우리 냄비에 전달한 사연도 있습니다. 빨간냄비만 보면 쪼르르 달려와 기부하는 아이들도 부지기수입니다. 종교를 초월해 모두 하나가 된다고나 할까요. 저는 가슴시린 차가운 냄비에 불과하지만 벌써부터 마음이 찡해져 옵니다. 오늘은 마침 서봉원(28) 서울신문 수습기자가 체험을 하러 왔다고 하네요. 종을 부여잡는 손길이 다부져 보입니다. 그는 사관학생들이 입는 제복보단 격이 떨어지지만 등에 분명히 ‘구세군’이라는 단어가 적힌 빨간 점퍼를 입고 천천히 종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종은 길이 25㎝, 무게 320g 정도이지만 청명한 소리를 내려면 숙달된 기술이 필요해 다루기가 만만치 않답니다. 처음부터 “따르릉~” 소리가 날리가 만무하죠. “땡그르르~” 소리만 계속 이어지자 서 기자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20분 정도 흔들자 드디어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 가볍게 흔들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오죠. 하지만 아름다운 소리가 나게 하려면 손목이 너무나도 아프기 때문에 몇시간 동안 계속 종을 흔들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서 기자는 “30분 정도 흔들었는데 벌써부터 팔이 아프다. 쉽지 않은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계속 종을 흔듭니다. 역시 종을 제대로 흔들기 시작하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집니다. 오후 2~5시에는 기부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저녁 시간대에 많아진다고 합니다. 서 기자는 태어나서 처음 잡아 보는 종을 계속 흔드느라 보기 안쓰러울 정도이지만 이번에는 옆에서 마이크까지 전달됩니다. 박 사관학생이 말하기를 “힘들어도 마이크를 잡고 얘기를 해야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더 쳐다보고 반응이 좋다.”고 거듭니다. 매일 2시간마다 한번씩 교대하면서 저녁 8시까지 활동하는 사관학생에 비할 바 아니지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제 몸속으로 기부금이 한푼, 두푼 전달될 때마다 마음이 더 가벼워진다나요. 10분이 지나도 한명도 기부하지 않을 땐 그의 어깨가 더 쳐져 보이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일 겁니다.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13세 아이부터 40대 중년 아저씨까지, 500원짜리 동전부터 5만원까지 기부금이 계속 들어옵니다. 시간이 지나 해가 저물고 강남역을 찾는 행인들이 늘어나면서 제 몸은 더욱 더 따뜻한 온기를 머금습니다. 서 기자는 이날 일정이 마감되는 8시까지 “구세군은 우리나라에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라고 목청껏 외쳤습니다. 또 기부금이 들어올 때마다 허리를 깊이 숙이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종과 마이크만 들면 허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마음이 경건해진다고 합니다. 그도 이제 기부의 참뜻을 이해한 것이겠지요. 마지막 돌아가는 길에 직접 지갑에서 돈을 꺼내 냄비에 돈을 넣는 선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서 기자의 노력 덕분일까요. 오늘은 기부금이 무려 80만원이나 모였습니다. 평균 기부액을 넘어서니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대략 30분에 20명이 기부했다고 박 사관학생이 설명하네요. 1만원부터 1000원까지 기부액이 다양하지만 2000~3000원을 넣고 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기부하면 뒤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계속 기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기부하도록 하려면 누군가 먼저 발걸음을 떼야 한다는 말이죠.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립니다. 주방용품 업체인 휘슬러코리아가 성금 1억원을 모아 구세군에 2.5t ‘사랑의 밥차’를 기부했다고 하네요. 구세군과 이 회사는 서울역에서 이 차량을 이용해 오전 11시부터 인근 노숙인들에게 400명분의 식사를 제공했답니다. 휘슬러코리아 직원 60명과 구세군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회사는 매년 우리 빨간냄비를 지원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식사를 대접받은 몇몇 할아버지들은 “구세군하면 빨간냄비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식사까지 대접하는 줄 몰랐다.”면서 연신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저는 내일을 위해 제자리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들리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어려운 이웃이 줄기는커녕 점점 늘어난다는 우울한 소식도 들립니다. 추운 날씨에 바닥에 불을 지피지 못해 독감에 걸리는 독거노인들의 애타는 마음도 전해져 옵니다.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는 따뜻한 기부가 더욱 필요한 계절입니다. 우리 모두 기부에 참여합시다. 글ㆍ사진ㆍ동영상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구세군의 역사는 1908년 국내 첫발… 20년뒤 자선냄비운동 추진 세계 구세군 창시자는 영국의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그는 1865년 런던의 동쪽 끝에 살던 가난한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다가 기독교 선교회를 창립, 1878년 ‘구세군’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매춘부나 가난한 부랑자는 당시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퇴출된 단순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구제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부스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 기부 사업 등을 추진했고 이것이 오늘날의 구세군 사회봉사 체계로 이어져 내려왔다. 구세군 교회 구성원들은 ‘병사’로, 성직자들은 모두 ‘사관’으로 불린다. 사관은 일반 교회의 목사와 같은 일을 한다. 제일 위쪽에는 대장이 있고, 각 나라에는 사령관이 있다. 사관과 사관학생들을 이끈다. 전 세계 108개국에 구세군 교회가 건립돼 활동 중이다. 구세군의 해외선교는 1880년부터 시작돼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에 전파됐고, 1895년에는 일본에 처음 알려졌다. 이후 부스 대장이 일본 순회 집회 때 참석했던 조선유학생의 요청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구세군이 들어왔다. 1908년 영국의 로버트 호가드(Robert Hoggard)가 국내 최초의 구세군 교회인 ‘서울 제일영’을 건립한 것. 호가드는 우리 이름으로 ‘허가두’로 불렸고 8년 동안 사관 87명, 교인 2753명을 만들고 교회 78곳을 개척하는 등 맹활약했다. 구세군은 1918년 한 독지가의 기부금으로 서대문구 충정로에 아동구제 시설인 ‘혜천원’ 설립을 시작으로 1926년 윤락여성을 위한 ‘여자관’과 사관학교를 잇달아 세웠다. 1928년부터 자선냄비운동을 전개해 국내 기부문화 확대에 앞장섰다. 일제 치하에서 탄압을 받아 1941년 ‘구세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일본 구세군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3년에는 전쟁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쇄조치 당했다. 광복 이후 1947년 새로운 사령관이 부임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종교단체이긴 하지만 ‘자선냄비’를 통해 우리 사회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충주, 폐현수막 생활용품 재활용

    충북 충주의 한 주민센터가 쓰고 난 뒤 버려지는 광고현수막으로 생활용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현2동 주민센터가 지난 9월부터 희망근로 사업의 하나로 ‘친환경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재봉이나 재단 기술을 가진 8명을 희망근로에 참여시켰다. 지금까지 이들이 제작한 생활용품은 앞치마, 야채를 다듬을 때 신문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 보자기, 깻잎과 고추 등을 딸 때 유용한 과수농가용 앞치마, 재활용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데 안성맞춤인 자루, 시장 가방, 작업용 토시, 간이 돗자리 등 다양하다. 교현2동 희망근로사업팀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의 복숭아작목반 교육장을 방문해 과수농가용 앞치마 300개와 다용도 앞치마 30개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6000여점의 생활용품을 나눠줬다. 교현2동 주민센터는 제작한 재활용품을 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자율 배부대에 비치해 누구든지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했다. 백승남 교현2동 주민지원담당은 “생산적인 희망근로를 고민하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모든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유통플러스]

    ●배스킨라빈스는 페퍼민트 아이스크림에 초콜릿과 바삭한 쿠키를 더한 홀리데이 쿠키를 내놓았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맛을 구현해 20~30대 여성에게 추천할 만 하다. 민트 마니아는 물론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도 반색할 듯. 12월 한 달 동안 ‘홀리데이 쿠키’ 싱글 레귤러(2500원)를 주문하면 싱글 킹(3000원)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준다.●더페이스샵은 창립 6주년을 맞아 35세 이상 여성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프리미엄 한방 크림 명한미인도 더할 나위 없는 환생고(이하 환생고·50㎖, 6만 8000원)를 출시했다. ‘피부 환생을 위한 한방 불로초 크림’이란 컨셉트에 따라 개발된 환생고는 더페이스샵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한방제품으로 조선시대 한의학서 ‘향약집성방’에서 말하는 불로장수 비방과 전통 한방비법 등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피부재생 속도를 높이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기능으로 30대 중반 여성들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의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이 뉴패턴 크로스 스티치를 새롭게 출시했다. 코렐의 ‘크로스 스티치’는 누구나 쉽게 만드는 십자수의 독특한 모양을 독창적으로 접목시켜 하얗고 차가운 유리그릇을 부드럽게 연출한다. 특히 블루 톤의 색감으로 깨끗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안겨준다. 세련되면서도 빈티지 스타일로 테이블 세팅이 가능해 색다른 분위기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십자수 모양의 패턴이 그릇 테두리를 두르고 있어서 여러 그릇을 함께 포개어 놓아도 보기 좋다.●동원F&B가 한국인의 매운 입맛을 살려주는 동원 화끈한 골뱅이 (400g, 6500원)를 출시했다. 자연산 골뱅이에 국내산 청양고추와 고추 농축액을 넣은 이 제품은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골뱅이 속살에 그대로 배어있는 것이 특징. 술 안주와 반찬 용도로 좋으며 별도의 조리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임신한 개 두고 7개월 휴가 女교사에 징역형

    임신한 개를 방치한 채 7개월 간 휴가를 떠났던 주인이 징역형을 받았다. 초등학교 교사인 폴란드인 올리비아 퍼스주스카(29)는 지난 7개월 간 남자친구와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가 최근 돌아왔다. 그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폴란드 경찰에 연행됐다. 애완견을 주방에 묶어둔 채 수개월 간 방치, 동물 학대 혐의를 받은 것. 주인이 휴가를 즐기러 간 사이 이 개는 새끼 5마리를 낳았으나 음식을 먹지 못해 죽었다. 싸늘한 어미 곁에서 몇 일을 버티다가 새끼들도 죽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자칫 묻힐 뻔 했던 이 사건은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알려지게 됐다. 빈 집에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개 울음 소리가 흘러 나오자 이웃이 경찰에 신고한 것. 폴란드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개 여섯 마리는 싸늘하게 식은 상태였다. 이웃 주민 에디스 타이매스잰카(55)는 “경찰과 함께 이 광경을 봤을 때 큰 충격에 휩싸였다.”면서 “동물의 생명을 가볍게 무시하는 사람은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동물 학대 혐의로 징역 2년형을 받았다. 법정에 선 주인은 “나는 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 분명히 먹을 걸 남겨두고 갔다.”고 변명하고 “그런 면에 있어서는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APPY KOREA]폐청바지로 단열·집열판 지붕… 친환경 에코시티

    [HAPPY KOREA]폐청바지로 단열·집열판 지붕… 친환경 에코시티

    │샌프란시스코·샌타모니카·어바인 이동구특파원│미국의 도시들은 대부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012년까지 목표 연도에 비해 20%나 적은 탄소배출을 공언하고 있고, 휴양도시로 유명한 샌타모니카나 어바인 등도 대부분 1990년에 비해 앞으로 15~20% 정도 탄소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도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려면 가정과 업무용 빌딩에서의 기름이나 가스사용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자연히 태양 에너지의 사용을 늘려야 한다. 따라서 미국의 도시들은 현재 어떻게 태양 에너지의 활용도와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태양열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초기 시설비를 개인이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주 정부나 시 당국은 시민들이 기존의 가스나 기름을 이용하던 냉·난방 및 주방시설을 교체하는 데 필요한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의 주요 에너지원을 태양열로 교체하는 데 가장 적극적인 도시로 꼽힌다. 샌프란시스코 에너지 담당매니저 칼은 “에너지 대체를 통한 환경유지가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중요한 도시정책이다.”고 말했다. ●에너지의 주류 태양열로 교체 오는 2012년까지 5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31㎿는 태양 에너지로 생산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현재 8㎿ 정도를 태양 에너지로 대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당국은 집이나 건물의 사용 에너지를 태양열로 바꾸려는 주민들에게는 각종 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시설비의 50~60% 정도를 지원한다. 칼은 “주민의 70% 정도가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태양열 시설을 대체할 경우 효과가 타 지역에 비해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 주요시설물인 모스코니컨벤션센터와 골든 게이트 파크의 자연과학관 등은 태양광을 에너지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꼽힌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는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보다 20%가량 줄일 계획이다. 서부의 샌타모니카와 어바인도 마찬가지다. 샌타모니카 당국은 태양열을 이용한 주택으로 개조하는 데 평균 1만달러 정도가 필요다고 보고, 이를 주 정부나 시 당국이 지원해 주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 모두가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인구 9만명이 사는 도시에 자전거는 2만여대가 운영된다. 섀넌 패리 샌타모니카 환경유지담당은 “연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휴양도시인 만큼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가 시 정책의 최고 가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어바인시는 오는 2020년까지 탄소배출을 2006년보다 15%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건축물을 지을 경우 설계단계부터 태양열을 이용하는 그린빌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만약 노후건물을 재건축할 경우에는 기존 건축물의 재료들을 75%는 재활용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어바인시의 이 같은 정책은 주 정부가 받아들여 캘리포니아의 모든 도시들이 따라한다. 시의회 빌딩도 그린빌딩으로 지어졌다. 샌드라 클레인 어바인시 환경·에너지담당은 “기존 건물을 그린빌딩으로 재건축하거나 새 건물을 그린빌딩으로 설계할 경우 전기사용료나 세금혜택, 보험료혜택 등 다양한 혜택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린빌딩에 각종 지원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파크 내에 위치한 과학아카데미는 미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물로 꼽힌다. 과학아카데미의 에너지 관리자는 “건물 전체가 재생 재료들로 만들어졌지만, 사용 에너지는 자체 생산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 시스템으로 지어졌다.”고 자랑했다. 2009년 9월에 완공된 이 건물은 지붕이 정원으로 꾸며진 데다 무수히 많은 친환경적인 시설과 아쿠아리움, 천문관까지 갖추고 있다. 이 건물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실내온도는 평균 23도로 쾌적하다. 단열을 철저히 하기 때문이다. 건물의 단열재는 흥미롭게도 입다가 버린 폐청바지이다. 쓰레기 더미에 묻힐 뻔한 청바지를 재활용하면서 완벽하게 단열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이 건물에 사용된 콘크리트의 50%는 한번 쓴 재료를 재활용한 것이다. 재활용 재료 등을 사용하면서도 전기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건물인 셈이다. 이와 함께 도심에 있는 모스코니컨벤션센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체 에너지를 태양열로 사용한 첫 시설물이다. 건물 옥상 5330㎡는 5200여개의 태양열 집열판으로 채워져 있다. 지붕에서 675㎾를 생산해 건물 내 사용에너지의 100%를 활용한다. 짐 엔드루 모스코니센터 전력담당자는 “300만달러가 투자됐지만, 전력 대체사용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함께 연간 700만달러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함께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샌타모니카의 관공서 빌딩은 대부분 태양열을 이용한다. 기자가 최근 방문한 샌타모니카 공공도서관도 모든 자재가 친환경 재료였다. 에너지를 태양열로 활용한다. 특히 샌타모니카 중심 시가지에 있는 복합건물 ‘콜로라도 코트’는 시 당국이 지향하는 태양열 건물의 표본으로 꼽힌다. 이 건물은 설계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환경적 요소가 포함됐다. 따라서 건축가와 에너지 컨설턴트가 상호협력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태양, 바람 등의 자연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 동원됐다. 건물에 사용되는 전력은 100% 부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판에 의해 공급된다. 태양광발전판은 건물 정면과 옥상에 설치됐다. 낮시간 동안 25~30㎾를 생산해 건물의 사용량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태양광이 없을 때는 열병합발전시스템에서 전력을 생산, 사용한다. 글 사진 yidonggu@seoul.co.kr
  • 삼성重, 국내 첫 대형크루즈선 건조

    삼성重, 국내 첫 대형크루즈선 건조

    국내에서도 10만t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선 건조 시대’가 열렸다. 삼성중공업은 30일 미국의 크루즈선사 ‘유토피아’가 실시한 크루즈선(조감도) 건조입찰에서 단독 계약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럽 조선업체들의 독무대이자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크루즈선 시장을 한국업체 최초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계약 금액은 11억달러 수준으로 10만t이 넘는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건조될 크루즈선은 조선과 건축 기술이 복합된 ‘아파트형 크루즈선’이라는 신개념 선박이다. 기존 크루즈선은 보통 10일 일정의 단기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항하는 데 반해 아파트형 크루즈선은 장기 휴양 목적의 ‘해상 별장’이다. 개인에게 객실을 분양한다. 일반 관광객이 아닌 소수의 부호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즈선으로 월드컵과 올림픽, 칸영화제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가 열리는 국가에 수개월씩 정박할 수 있다. 보통 크루즈선의 객실 면적은 23㎡이지만, ‘아파트형 크루즈선’은 호텔형 객실 204실 외에도 132~594㎡짜리 아파트 20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마다 2~3개의 침실과 주방, 거실, 초고속인터넷, 바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또 동급의 크루즈선이 보통 3000여명의 승객을 탑승시키는 데 비해 이 크루즈선의 거주 인력은 900명 수준이다. 고객 취향에 맞춰 객실 리모델링도 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본계약을 하고 2013년 선주사에 인도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2층 버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2층 버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2층 버스가 공개됐다. 최근 최고급 자동차를 제작하는 영국의 벤틀리 사는 2005년 이후 노후화로 인해 은퇴한 2층 버스를 초호화 버스로 부활시켰다. ‘루트마스터 버스(Routemaster bus)’라 명명된 이 2층 버스는 영국의 한 자선 단체를 위해 제작된 세상에 1대뿐인 차량이다. 이 2층 버스의 모든 제작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59명의 숙련된 벤틀리 직원들은 이 버스를 위해 2000시간을 매달렸다. 외관은 영국의 일반적인 2층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실내는 최고급 가죽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러 사람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실내 공간에는 자선 단체 봉사자들을 위한 주방 기구도 설치됐다. 벤틀리는 이 특별한 2층 버스를 영국의 한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자선 단체 측은 2층 버스를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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