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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마음 전하는 종이접기

    따뜻한 마음 전하는 종이접기

    영화 ‘걸프렌즈’에는 식당에서 젓가락을 싼 종이 포장지로 여자에게 일회용 젓가락 받침대를 만들어 주는 남자가 나온다. 풀도 가위도 없이 단지 종이로 만든 갖가지 소품과 예술 작품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는 “비행기 접어서 날려 보고, 돛단배 띄우고, 바람개비 돌리고, 학을 접고, 인형 옷 만들어 입히고, 쪽지편지를 친구에게 전하고…. 한번 접고 두번 접을 때마다 마음을 담았던 종이접기는 보석 같은 기억을 되살린다.”며 종이접기를 추천했다. 탤런트이자 바느질에도 재주가 있는 김현주는 “종이접기도 손뜨개처럼 손으로 하는 놀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더 쉽고 빠르다는 것”이라며 종이접기를 예찬했다.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는 영역은 거의 무한하다. 수납용 선물 상자, 젓가락 받침·접시와 같은 주방 소품, 봉투, 나비·꽃·토끼·잠자리·금붕어 등의 인형도 종이로 5분이면 뚝딱 완성할 수 있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종이접기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오리가미’라 불리는 일본의 종이접기 예술은 유명하다. 종이접기 문화가 널리 발달한 곳도 일본, 우리나라 등 아시아다. 유럽이나 미국 등의 공공장소에서 종이접기를 하면 금방 구경꾼이 몰려들어 깜짝 스타가 되기도 한다. 마음을 전하는 가장 달콤한 방법인 ‘스위트 페이퍼’(주부의 벗사 지음, 북노마드 펴냄)는 76가지의 종이접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해가 바뀌는 시점에는 여기저기 고마운 마음을 전할 곳이 많다. 선물을 할 때 깜찍한 모양의 상자나 가방, 봉투를 직접 접어서 하면 감동이 함께한다. 책에는 축의금 봉투, 용돈이나 편지를 함께 쌀 수 있는 여러 모양의 종이 주머니 등 다양한 형태의 포장 방법이 담겨 있다. 하는 일 없이 나이만 먹는다는 압박감, 퇴근 뒤에도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온종일 아이와 씨름하고서 밤늦게 찾아오는 공허함을 달래는 데에도 종이접기만 한 것이 없다. 주변에 있는 아무 종이를 집어 차곡차곡 접노라면 손가락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동안 마음은 단순해지고 평안해진다. 아이들은 종이로 꽃과 동물, 인형을 만들어 내는 부모의 마술 같은 솜씨에 감탄한다.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직접 가르칠 수도 있다. 상상력 자극 등 교육 효과가 뛰어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평가관리관 한상원◇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정책관실 정책관리과장 조홍남△규제총괄정책관실 규제총괄〃 이상진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전보>△대전교도소장 정유철△성동구치소장 김선태△인천〃 정명철<서기관 승진>△광주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전승옥△대구교도소 총무〃 김영준<서기관 전보> [교도소장]△의정부 김준겸△진주 홍남식△천안 김명철△춘천 안희용△원주 홍종우△강릉 이경식△장흥 김천수△해남 김정선[구치소장]△밀양 박현조[법무연수원]△교정연수과장 김학성[지방교정청 과장]△서울 총무 정병헌△서울 보안 김동현△서울 직업훈련 이영희△대구 총무 신경우△대전 총무 민육기△대전 의료분류 김영권△대전 사회복귀 임봉기△광주 직업훈련 오세홍[교도소 부소장]△대전 배희창△대구 이경우△광주 위찬복△안양 배종섭[교도소 과장]△대구 사회복귀 윤종주△광주 〃 이승철△안양 총무 신동윤[구치소 부소장]△부산 문병일△성동 오홍균△인천 박형배[구치소 과장]△서울 총무 김명곤△수원 사회복귀 이석구△성동 〃 박태원◇출입국관리공무원 <서기관 전보>△인천공항사무소 출국심사국장 허동준[사무소장]△대전 김승기△광주 김원숙△춘천 차병복 ■조달청 ◇서기관 승진 △감사담당관실 김자연△운영지원과 백종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설태웅△쇼핑몰기획과 오세홍△시설기획과 박재훈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장급 전보 <부장>△경영지원 김규식△정책홍보 민병준△영화 김길원△영상콘텐츠 류종섭△공연추천 최영호 ■우정사업본부 ◇서기관(기술서기관) 전보 <예금사업단>△예금사업팀장 임정수△금융정보화〃 박태희<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기획협력과장 주동율△교학〃 김영화<우정사업정보센터>△예금정보과장 백형국△보험정보〃 안태욱<우체국장>△서대문 김영철△동대문 박주석△서울광진 임호영△여의도 김영표△서울강남 최병태△서울금천 박하영△서울강동 하동용△서울송파 김영훈△서울양천 김정웅△서울서초 정찬만△서울용산 정인지△서울노원 송세범△서울중랑 김철수△인천 조을래△군포 엄명섭△안양 윤기태△성남 강순철△성남분당 류웅규△부천 독고무△안산 김진봉△고양일산 유성로△남양주 조을상△시흥 이상신△광명 김동혁△용인수지 유해수△용인 조의훈△부산 김학래△부산연제 권수일△남울산 김광수△창원 이상명△부산진 성맹철△양산 박응기△부산국제 민재석△공주 유영춘△아산 이상만△서대구 장영화△전주 김상환△동전주 박기문△정읍 강종천<우편집중국장>△서울 이태근△동서울 변근섭△수원 정광화△안양 김재홍△성남 임준성△대전 이정우△청주 신대운△전주 박재덕△원주 김남진<부산체신청>△우정사업국장 허혁△사업지원〃 조기도<전북체신청>△우정사업국장 김동룡 ■서울시 ◇지방 관리관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최항도◇지방 이사관△재무국장 서강석△디자인기획관 임옥기<본부장>△경제진흥 신면호△복지건강 이정관△도시교통 장정우△맑은환경 정연찬△도시기반시설 송득범△한강사업 류경기<행정국>△권혁소(국내교육 파견) 정윤택 허영◇지방 부이사관△시장 비서실장 김영한△균형발전추진단장 김준기△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송경섭△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한국영△서울시립대 사무처장 정기완<기획관>△경영 한문철△투자마케팅 고홍석△시설안전 조성일△물관리 고인석△보건 문홍선<국장>△도시계획 김병하△시설 고동욱<전출>△용산구 김성수△강서구 위정복△서초구 최창제<행정국>△장경환(국내교육 파견) 최진호 유대식 박성근 이정호(국외훈련 파견)◇지방 서기관(승진 예정자) <직무대리>△정책기획관 강태웅△산업경제기획관 유재룡△복지기획관 황치영△교통기획관(서울메트로 감사 겸임) 신용목△주택기획관 이건기△문화시설사업단장 정유승△도시철도국장 신한철<행정국>△김용복(국내교육 파견) 이무영(서울메트로 파견) 김경한 ■서울시교육청 ◇부이사관 승진 △교육지원국장 구효중△마포평생학습관장 정동식◇부이사관 전보△총무과장 이재하◇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박국천 배만곤△기획예산담당관실 이규성△북부교육지원청 이승종△동작교육지원청 안동호△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권점식◇서기관 전보△교육시설과장 이무수◇서기관 파견△교육과학기술연수원 장명수 안덕호 조영권 ■경기도 ◇지방이사관 △경제투자실장 전태헌△도시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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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판촉행사 열전…반값할인·순금토끼 모두 잡아라

    연말연시 판촉행사 열전…반값할인·순금토끼 모두 잡아라

    마음이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이 틈을 노려 소비심리에 불을 지르는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판촉행사가 벌어진다. 그동안 지갑을 굳게 닫고 버텼던 이들도 이번엔 참기 힘들 지도 모른다. ‘팔랑귀’를 가졌다면 세일과 이벤트로 무장한 업체들의 유혹에 또 한번 굴복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찜해 놓은 옷부터 1000원대 삼겹살까지 매년 이맘때면 주요 백화점의 브랜드 세일이 시작된다. 내년 정기세일을 앞두고 3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펼쳐지는 브랜드 세일은 짭짤한 상품권 행사는 없지만 폴로, 빈폴, 게스, 갭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시즌오프 할인에 돌입해 구매욕을 자극한다. 롯데백화점은 잡화,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를 망라하고 할인율은 10∼50%다. 1월 2일 하루 동안 전점에서 의류, 생활, 식품 등 400여개 품목을 70%까지 할인해 주는 ‘복(福)상품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1월 2일까지 압구정본점 대행사장에서 영캐주얼 겨울의류와 잡화를 40∼50% 할인하는 ‘부츠, 영캐주얼 특집전’을, 목동점에서 주방용품과 침구를 20∼30% 깎아주는 ‘새해맞이 가정용품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예비커플을 위한 ‘신혼 생활용품 초대전’이 일찌감치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마크제이콥스, 휴고보스, 폴스미스, 멀버리 등 주요 명품 8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는 1월 19일까지 전점에서 새해 첫 ‘디스카운트 세일’을 연다. 대규모(25만 마리)로 매입해 가격을 낮춘 냉동 제주 은갈치가 1마리당 3300원이다. 100g당 1280원인 국산 냉장 삼겹살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다. 롯데 멤버스 회원은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처분 곤란했던 헌 행거를 수거하고 새 행거 할인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헌 행거 줄게 새 행거 다오’ 게시판에 쓰던 행거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택배기사가 직접 방문해 중고 행거를 수거하고 SMS(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인증번호를 지급한다. 인증번호를 이벤트 페이지 입력하면 가화홈시스 행거 20%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새해 이벤트가 없으면 서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1월 주말 동안 깜찍한 토끼를 소재로 디자인한 앞치마, 장바구니, 오븐장갑 등을 증정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 한한다. 본점 갤러리에서는 1월 24일까지 토끼를 주제로 한 조각, 회화 등 28점을 모은 ‘신년묘책’전이 열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1월 2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의 무료 운세를 봐준다. 더불어 투호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1층 광장에서 새해 첫날 진행되며, 4층 이벤트파크에서는 얼음공예 전문가와 함께 얼음 토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GS샵(www.gsshop.com)도 2월 16일까지 무료 신년운세 이벤트를 펼친다. ‘2011년 신묘년 토정비결을 무료로 봐드립니다’ 페이지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1년 동안의 총운과 상세 월별 운세를 볼 수 있다. ●행운의 토끼상품 뭐가 있을까 롯데홈쇼핑은 1월 1일 오전 7시 20분에 방송되는 특집전에서는 토끼, 거북이, 돼지 등 동물 모양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풍요의 상징인 토끼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부의 상징인 돼지를 37.5g, 18.75g 등 2가지 크기로 각 100개씩 한정 판매한다. 9일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아라’ 이벤트를 열어 10명을 뽑아 순금 토끼(11.25g) 세 마리(총 33.75g)를 경품으로 준다. 올해는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해가 될 듯 하다. 돼지가 아닌 마시마로 저금통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선물용으로 마시마로를 형상화한 ‘대박 토끼! 부자되세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놨다. 비비안의 남성용 브랜드 ‘젠토프’는 십이지신상 중 토끼 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해 넣은 남성용 팬티를 출시했다. 귀여운 토끼를 강인하게 표현해 힘찬 새해를 맞으라는 의미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검은색과 빨간색 2가지. ●해돋이도 상품으로 홈플러스는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1월 5일까지 등산복 등 방한용품, 디지털 카메라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가전, 주류, 담배를 제외한 전 품목 5만원 이상 구매 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10-10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해돋이를 위해 멀리 갈 필요없다. 63빌딩 59층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02-789-5904)’는 1월1일 오전 6시 30분~9시까지 해돋이 조식 뷔페를 선보인다.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5만 5000원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고]

    ●안영락(육군사관학교 명예교수)씨 모친상 박인섭(KBS 광주방송총국장)우장상(가야병원장)씨 장모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258-5969 ●홍성태(MBC 기획조정실 부실장)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2227-7597 ●구두서(전 기독교 침례회장)씨 별세 상회(전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용회(싱가폴 파이브로지스틱스 사장)씨 부친상 김시문(전 수산청 차장)김태영(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410-6912 ●황진하(홍익대 교수)원경(KB금융지주 차장)씨 부친상 권혁정(에넥스텔레콤 이사)이한용(삼성중공업 과장)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현순영(전 서울여대 교수)씨 별세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410-6909 ●이경식(자영업)경환(전 성북구청 홍보담당관)경택(회사원)씨 모친상 최동균(자영업)씨 장모상 29일 서울 한일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02)998-9123 ●김상혁(자영업)씨 모친상 이정룡(대한지적공사 대전충남본부장)씨 장모상 29일 서울 한일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998-9123
  • 또 수의사가 전파?

    충주가 뚫리면서 이번 구제역은 전국 확산 단계로 접어들었다. 문제는 같은 실수가 되풀이된다는 점이다. 구제역 확산과정에서 수의사나 분뇨·사료차량 등이 바이러스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 1월 포천 구제역에서 최초 발생지인 포천 신북면 농장을 진료하기 위해 방문했던 수의사가 결과적으로 주위 농장에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말에는 이번 구제역의 최초발생지인 경북 안동면 와룡면 서현축산단지를 방문한 수의사가 충남 보령 돼지농가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돼지 2만 5000마리가 살처분됐다. 28일 양성판정이 나온 충북 충주도 비슷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충주 앙성면 중전리 저전마을 한우 농가를 예찰하던 중 의심증세를 발견했다. 농장 주인은 젖소 전문 수의사로 당국의 조사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 이전에 여주군 가남면 일대를 20일 전후 수차례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당국은 이 농장에서 키우던 소 258마리를 살처분했지만, 시료에서 양성이 나왔다. 수의사나 농장 컨설턴트, 분뇨·톱밥·사료차량 등에 의해 구제역이 전파되는 악몽이 되풀이되는 상황은 잠복기가 최대 2주에 달하는 구제역의 속성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농장 출입기록이라도 철저히 남긴다면 사후 역학관계를 추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금은 당사자들의 진술에 의존해야 하는 탓에 기껏 역학관계를 확인하고 나면 이미 또 다른 곳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하형욱(평화엔지니어링 이사)도겸(외교통상부 중국과 3등 서기관)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93 ●김용준(지온소프트·탑스브릿지 대표)용진(삼성전자 수석연구원)용성(티투온라인 대표)씨 조모상 28일 전남 해남 국제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 (061)536-4494 ●김경수(KBS 제주방송총국 기자)씨 조부상 28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10-5151-7813 ●김동훈(세광전기 고문)동수(산수음료 이사)동국(아남산업 부장)씨 모친상 이재효(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 영업본부장)씨 장모상 28일 동안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31)486-4477 ●김황동(세광상사 대표)찬동(동국제강 이사)씨 모친상 송영래(대성한의원 원장)김영철(대원하이테크 대표)씨 장모상 28일 충남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42)257-1705 ●황명규(미국 거주)용규(〃)영규(성균관대 교수)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62
  • 佛 유명 주방장들 “해산물을 지켜라”

    멸종 위기에 놓인 해산물을 지키기 위해 유럽의 유명 주방장들이 나섰다. 오는 2050년 내에 주요 어종이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적색경보’가 켜졌는데도 프랑스 등 각국 정부는 어획량을 줄이지 않으려고만 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요리사 올리비에르 뢸랭저는 미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행동하지 않으면 재료 소비자인 우리라도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요리사들이 주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하다. 참다랑어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생선 대신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친척격인 어종으로 요리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다. 세계적 레스토랑 평론지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점인 별 3개를 받은 파리의 ‘오귀스트’ 식당도 동참했다. 이 식당은 최근 대구나 참다랑어 같은 멸종 위기종으로 조리한 요리를 메뉴판에서 퇴출시켰다. 반면 유럽의 고급 식당에서 찾아볼 수 없던 갑오징어 요리와 민트잎으로 감싼 생선 튀김 요리 등을 선보여 부유층 고객을 만족시켰다. 식당 밖에서 할 일도 많다. 프랑스 요리사들은 어부와 유통업자, 과학자 등과 지속 가능한 해산물 소비를 위한 ‘미스터 굿피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대구북부소방서 직원들 영세민에 소화장비 선물

    대구북부소방서 직원들 영세민에 소화장비 선물

    물·불 안 가리는 소방관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선사해 화제다. 26일 대구북부소방서(서장 우명진)에 따르면 직원들은 사랑 나눔을 고민한 끝에 영세민들의 주택에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해주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영세민 주택 200여 가구의 주방에 스프링클러와 화재감지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소화기를 선물했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주방폐장 폐기물 첫 반입

    경주방폐장 폐기물 첫 반입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24일 처음 반입됐다. 1986년 방폐장 건설사업이 처음 논의된 이후 24년 만이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울진 원전의 임시저장고에서 보관 중이던 중·저준위 방폐물 1000드럼(200ℓ짜리)을 경북 경주 양북면 봉길리에 있는 월성 원자력환경관리센터로 처음 반입했다. 폐기물은 특수 제작된 푸른색 컨테이너에 넣어 전용 선박인 청정누리호에 실려 방폐장 인근 선착장으로 갔다. 폐기물은 트럭에 옮겨져 방폐장으로 운반됐으며 지상 건물인 인수저장시설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방폐물은 드럼통 단위로 전수조사를 거쳐 안전한지를 확인한 뒤 2012년부터는 지하처분고에 보관된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작업복, 장갑, 각종 교체부품과 병원, 산업체에서 모아진 주사기, 시약병 등을 압축, 고화처리한 폐기물을 말한다. 폐기물은 1000드럼 단위로 매년 6~9회 방폐장 시설로 반입될 예정이다. 방폐공단 관계자는 “인수저장시설의 방사선은 흉부×선 단층촬영검사 때 발생하는 양보다 적다.”면서 “환경방사선감시기 6대가 설치돼 방사선량을 지역 주민들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주 방폐장으로 폐기물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방폐장은 아직 완공이 안 된 상태다. 방폐물 영구보존시설인 지하처분고가 2012년에나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경주 방폐장으로 폐기물이 들어온 이유는 월성, 울진 원전의 폐기물이 2009년 말에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은 “원전의 임시 저장고는 이곳보다 설비가 더 열악하고 오히려 원전의 원활한 발전소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방폐장 완공 전까지는 1000드럼 정도 방폐물을 인수해 저장고에 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 시의원과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인수저장시설을 버스로 막아서며 시위를 벌여, 반입이 2시간 넘게 지연됐다. 시민들은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방폐장으로 핵폐기물을 들여오는 것은 정부와 공단의 안전불감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인수저장시설은 방폐물을 분류하고 검사하는 장소지, 장기간 폐기물을 저장할 안전장치가 없는 건물”이라고 주장했다. 경주 김상화·서울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장우진(시티신문 전략사업팀장)씨 장모상 21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10-3036-0001 ●이종현(미국 거주·사업)재균(해외건설협회 회장)종년(동서대 교수)씨 부친상 김신일(사업)윤봉태(GS칼텍스 상임고문)씨 장인상 2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1)610-9677 ●이문성(성균체육회 고문·삼원판지 회장)씨 모친상 21일 분당 재생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781-6722 ●오일영(현대증권 금융상품 법인1부 대리)씨 부친상 김장원(두산중공업 영국법인 차장)유영재(KBC 광주방송국 재무팀 과장)씨 장인상 21일 광주 봉선동성당, 발인 23일 오전 9시 010-3787-1830 ●김병환(전 대전일보 논설위원)성환(치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홍근표(엘리트회원권 대표)씨 장모상 2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31)787-1508 ●변종윤(청원군의회 의장)씨 모친상 21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43)286-9533 ●정태흥(농협 제천지부 팀장)씨 모친상 21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3)532-4404 ●진인주(인하대 대외부총장)인기(진인기치과 원장)씨 모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91 ●이선호(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정보문화센터 차장)영호(서흥금속 생산직 직장)철호(자영업)인호(〃)기호(〃)씨 부친상 21일 화순 전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61)379-7438 ●김동조(부산여대 음악과 명예교수)씨 별세 김현(KBS 시사제작국 시사제작 1부장)씨 장인상 21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51)607-2659 ●김수정(전 서통 부장)씨 별세 병호(세계태권도사범연수원 사무차장)병욱(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씨 부친상 21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30분 (031)810-5478
  • 고위 공무원·기업임원 ‘연봉킹’

    고위 공무원·기업임원 ‘연봉킹’

    취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월 소득을 올린 직업은 고위 공무원과 기업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전국 7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09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전체 취업자 2380만 5000명의 월 평균 소득은 203만 7000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취업자 평균 연령은 43.7세, 평균 근속연수는 8.3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4시간으로 집계됐다. 총 426개 직업 중 월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고위 공무원 및 공공·기업 고위 임원으로 한달에 756만원을 벌었다. 고위공무원에는 1~3급 국장급과 국회의원, 공공단체 임원이 포함됐다. 고용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발표한 소득 수치는 통계청의 표준산업 기준에 따른 고용직업 소분류(186개)로 426개 직업(세분류)으로 나눌 경우 표본수가 적어 부득이하게 유사 직종(고위 공무원·기업 임원)을 통합해 통계를 낸 것”이라며 “기업 임원(상무급 이상)만 조사하게 되면 월 소득이 1231만원, 고위공무원은 411만 3000원이 된다.”고 밝혔다. 2위 소득군은 경영지원·행정 및 금융 관련 관리자(623만 8000원)로 나타났으며, 의사(556만 1000원), 문화·예술·디자인·영상 관련 관리자(533만 3000원), 법률전문가(523만 4000원),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519만 3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의사의 경우 전문의부터 지방 소재 의원 및 인턴까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또 영업·판매 및 운송 관련 관리자(495만 5000원), 교육·법률·보건 등 사회서비스 관련 관리자(472만 1000원), 금융·보험 관련 전문가(458만 2000원), 건설 및 생산 관련 관리자(454만 6000원) 등도 돈 잘 버는 직업 상위권에 들었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상점판매원으로 전체 취업자의 6.4%에 해당하는 152만 7000명에 달했다. 이어 곡식작물 재배원(90만 6000명), 화물차 및 특수차 운전원(60만 3000명),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4만 1000명), 경리사무원(51만 1000 명) 등의 순이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직업은 경비원으로 68.7시간이었고 대학 시간강사는 19.9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평균연령은 농·어업 종사자인 곡식작물 재배원(63세)이 가장 높았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직업은 바텐더(23.6세)였으며 경호원(25.3세), 직업운동선수(26.1세) 등도 ‘젊은 직업군’에 속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부고]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은행원 생활을 박차고 나와 쌀을 팔며 거상(巨商)의 꿈을 키워가던 청년. 증권사를 세워 국내 금융업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성장했다. 9일 노환으로 별세한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의 이야기다. 85세. 양 명예회장은 여러 차례 시련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해 대신증권을 비롯, 대신생명보험, 대신송촌문화재단 등 대신종합금융그룹을 일궜다. 1925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 직전인 1944년 한국은행의 전신인 조선은행에 입사했다. 1973년 대한투자금융을 설립한 뒤 1975년 중보증권(옛 삼락증권)을 인수해 대신증권이라는 상호를 내걸었다. 대신증권은 재무구조 건실화와 국공채 위주 상품 구성으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5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위기를 극복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회천(전 광주방송 회장), 용호(대신에셋 회장), 정현(대신정보통신 부사장)씨와 사위 나영호(전 대신경제연구소 사장), 노정남(대신증권 사장), 이시영(중앙대 교수), 이재원(대신정보통신 사장)씨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3층 30호. 영결미사는 11일 오전 8시 명동성당. (02)3010-2230.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크리스마스 디저트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크리스마스 디저트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주방용품 기업 타파웨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서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파티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요리 도우미를 출시한다. ‘크루아상 메이커(반죽틀·위)’와 ‘스피디 셰프(휘핑기·아래)’ 2종으로 크루아상, 머랭 쿠키, 케이크 등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크루아상 메이커(3만 5000원)는 크루아상, 피자, 카나페 등 모양을 내기 어려운 음식이나 디저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죽 틀. 반죽된 재료를 틀에 펼쳐 밀대나 롤러로 밀어준 후 하나씩 떼어 내 돌돌 말아 오븐에 구우면 제과점에서만 사 먹던 근사한 크루아상이 완성된다. 스피디 셰프(6만 8000원)는 모터 없이 손쉽고 빠르게 재료를 섞어 주는 휘핑기. 전동 휘핑기에 비해 가볍고 간편하다. 크림, 계란 등의 재료를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6개의 휘핑 날개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재료를 섞어 준다. 우유, 가루나 액상 타입의 휘핑 크림을 넣고 스피디 셰프를 돌리면 거품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미숫가루, 선식, 밀크셰이크 등의 음료, 마요네즈를 만들 때도 편리하다. 두 제품 모두 타파웨어 인터넷 쇼핑몰(www.tupperware.kr)과 전국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30~40% 할인 행사를 벌인다. 이 가을 이용하면 ‘스피디 셰프’는 4만 800원에, 크루아상 메이커는 2만 4500원에 살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사형수들이 주문한 ‘마지막 식사’ 메뉴는…

    미국의 사형수들은 전통적으로 사형 집행 전 마지막 식사를 통해 요청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금까지 사형수들이 교도소에 제출한 이상하고 특이한 요청 중 일부 내용을 소개했다. 85세의 할머니를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줄로 목 졸라 살해한 토마스 J 그라쏘는 지난 1995년에 처형됐다. 그의 마지막 식사 요청은 무려 8개가 넘는 음식 종류였다. 스무 개 이상의 찐 홍합과 대합, 버거킹 더블 치즈버거, 바비큐 돼지 갈비 6조각, 밀크셰이크 라지 2컵, 미트볼 파스타인 ‘스파게티오스’ 통조림 한 캔, 호박파이 반 조각, 크림 올린 딸기까지 그의 주문은 길고 복잡했다. 이에 주방직원은 중요한 실수를 하나 저질렀다. 그는 집행 중 마지막 말로 “스파게티오스 대신 스파게티를 먹었다. 언론이 이 사실을 알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2년 처형된 로버트 뷰엘은 11살짜리 소녀 크리스타 해리슨을 성폭행하고 살해했으며 다른 강간 혐의로 121년 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계속 무죄를 주장했다. 그의 마지막 요청은 씨를 뺀 검은색 올리브 한 조각 뿐이었다. 제럴드 리 미첼은 자신이 원하던 목걸이를 넘기지 않은 남성을 죽이고 마약거래에서 두 남성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의 마지막 식사는 영양이 풍부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맛과 향이 나는 ‘졸리 런처’ 캔디 한 봉지였다. 1990년 6월 휴스턴에서 살인 강도 혐의로 처형된 제임스 에드워드 스미스는 부두교 의식 수행을 위해 흙 덩어리를 요청했다. 하지만 교도소 규칙 상 흙은 식품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그의 요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그는 요거트로 만족해야 했다. 최후의 만찬 중 가장 어려웠던 요청은 1989년 자신의 집에서 여자를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훔친 오델 반즈 주니어라는 사람이 했다. 그는 전 세계의 정의와 평등 그리고 평화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했지만 세계를 위해 그의 요청은 거절될 수 밖에 없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억울한 기초생활수급 중단 불이익 막는다

    억울한 기초생활수급 중단 불이익 막는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양모(47·여·강동구 성내동)씨는 이달 들어 갑자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동네 골목을 돌며 빈 병이나 폐지를 주워다 겨우 끼니를 때우던 그였다. 답답한 김에 뛰어든 한 식당에서 주방장 보조 일을 한 게 뜻밖의 결과를 낳을 줄 새까맣게 몰랐다. 저녁 짬짬이 하루 4시간 돈벌이에 나서 한달 40만원을 손에 넣었는데 수급권자 명단에서 빠지는 덫이 됐다. 영등포구가 이처럼 억울한 사례를 줄이도록 제도를 마련해 주목된다. 구는 이런저런 사유로 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사후관리를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지자에 대한 3개월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일시적인 수급 탈락자를 돌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정책과 통합관리팀장 등 8명으로 모니터링단을 만들었다. 양씨의 경우 월소득 50만 4000원 이하의 1인 가족에게 주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신세다. 종일 빈 병과 폐지를 모아도 월 10여만원 채우기 빠듯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몸짓이 거꾸로 불이익을 안겨다 준 셈이다. 양씨와 같이 수급 대상자였다가 소득 기준을 초과하거나, 교정시설을 출소해 환경적응 기간(3개월)을 마치는 등 이유로 보장 중지된 경우, 이후에도 향상된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현장방문 등으로 파악해 어려움을 덜어 줄 참이다. 확인될 때까지 필요하면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복지안전망 안에 둠으로써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다. A씨의 경우 오래 전 사업에 실패하면서 부동산을 팔아치웠는데 재산이 8억원이라는 잘못된 사실조회로 수급중지 대상에 올랐다. 이런 경우 재산내역을 상세히 파악해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수급자로 다시 올려야 한다. 출입국 금지처분을 받았던 입국자에겐 보장중지 사유를 안내한 뒤 수급권 재책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주소지를 둔 채 거주지를 떠나 ‘미거주’로 분류돼 수급 대상에서 빠지면 거처를 마련해 재청구한다. 또 실제와 달리 가족 부양능력을 갖춘 것으로 판정받은 중지자에게는 급격한 환경변화를 막기 위해 틈새계층 특별보호로 3개월간 급여를 지원한 후 추가대책을 찾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법정 서비스 중지를 이유로 멀리 할 게 아니라 꾸준히 보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면서 “나아가 리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도 곁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치솟는 물가 등골 휘는 중국] 아파트 지하 ‘생쥐족’ 등장

    중국의 가난한 도시민들을 일컫는 신조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치솟는 주거 비용 때문에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 집단촌을 이루고 사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개미족(族)’에 이어 도시 아파트촌의 지하로 파고든다는 뜻의 ‘생쥐족’까지 등장했다. 베이징의 한국인촌인 왕징(望京)의 작은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샤오톈(小天·25)은 친구와 함께 인근 아파트의 3㎡짜리 지하 쪽방에 살고 있다. 월세는 400위안(약 6만 8000원). 방에는 금방이라도 폭삭 가라앉을 듯한 작은 1인용 침대 하나만 달랑 놓여 있다. 화장실은 물론이고, 간식거리를 해 먹을 주방용구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 세면이나 용변은 공용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샤오톈은 일이 끝나면 마치 생쥐처럼 ‘지하 동굴’로 들어와 피곤한 몸을 침대에 눕힌다. 한 줄기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지하의 작은 방이지만 그나마 친구와 근무 시간이 엇갈려 좁은 침대를 함께 이용하지 않는 게 다행이다. 1200위안의 월급을 받는 샤오톈은 지상에 있는 월세 6500위안짜리 아파트에서 자신이 진짜로 살 수 있게 될지 가늠할 수가 없다. 최근 샤오톈과 같은 중국의 ‘생쥐족’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당국이 안전 문제를 들어 이처럼 불법으로 개조한 아파트 지하의 ‘생쥐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오톈은 “2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에도 쫓겨나 석달간 고향으로 돌아가 있었는데 또다시 단속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지었다. 샤오톈과 같은 ‘생쥐족’들은 베이징에서만 적어도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1일 보도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독도문제에 소극적 대응땐 화 치밀어요”

    “독도문제에 소극적 대응땐 화 치밀어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경희대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500편이 넘게 쏟아진 작품 중 대상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권금성(64)씨의 소설 ‘오이소박이’가 선정됐다. 그런데 시상식 도중 권씨가 ‘해외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김하나(34)씨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장내가 크게 술렁였다. ●‘해외 독도지킴이’ 김하나씨 어머니 김씨는 캐나다 토론토대 동아시아도서관 한국학도서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미국 의회도서관이 ‘독도’ 명칭을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바꾸려고 하자 이를 저지해내 유명해졌다. 당시 김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행동하지 않으면 매국노와 마찬가지”라는 어머니의 질책과 격려 덕분에 힘겨운 싸움을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상작 선정에 오해 받을까봐 필명 응모 권씨의 본명은 권천학. 권씨는 서울신문과의 국제전화통화에서 “혹시 수상작 선정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까 봐 본명이 아닌 필명으로 응모했다.”면서 “딸(김하나)이 하필 오늘 둘째 아이를 낳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독도지킴이로 활약한 딸의 얘기가 나오자 목소리에 더욱 힘이 붙는다. “(독도 문제 등과 관련해) 돈키호테 같다는 손가락질을 받을지라도 진실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도 일부 학자들이 곡학아세하는 글을 써대거나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할 때면 화가 치밉니다.” 권씨는 “그러한 맥락에서 늘 딸(의 독도지킴이 활동)을 북돋워주고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대상 수상작 ‘오이소박이’는 캐나다 한국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한 교포 여인이 한국음식(오이소박이)을 통해 과거의 원망, 한 등의 기억과 화해하고, 현재에 적응하며, 내일을 꿈꾸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권씨는 1986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외국서 모국어로 시·소설 쓰긴 어려워” “솔직히 해외에서 모국어로 시나 소설을 쓰는 것은 쉽지 않아요. 오랜 세월 누적된 가치와 쉼없이 변화하는 역동성을 함께 품고 있는 것이 모국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현지인이 될 수도 없고, 한국인으로 남을 수도 없는 경계인이라는 처지도 큰 장벽입니다.” 권씨는 “그래도 이런 상(해외동포문학상)이 있어 민족의 자긍심과 모국어, 문학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할 수 있다.”고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최우수상에는 시 ‘그늘’(장종의·미국 캘리포니아), 소설 ‘아버지의 가방’(우수정·미국 캘리포니아), 수필 ‘먹을 가는 시간’(신일강·미국 메릴랜드)이 뽑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스타의 차]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 ‘뉴 링컨 MKX’ 탄다!

    [스타의 차]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 ‘뉴 링컨 MKX’ 탄다!

    7성급 호텔 수석주방장으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권이 ‘뉴 링컨 MKX’를 탄다. 포드코리아는 2011년형 뉴 링컨 MKX의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링컨 드림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포드코리아는 에드워드 권의 더 스파이스 레스토랑에서 뉴 링컨MKX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했으며, 레스토랑은 뉴 링컨 MKM 메뉴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권 쉐프는 “뉴 링컨MKX의 현대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는 마치 잘 만들어진 요리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6개월간 직접 시승을 통해 뉴 링컨 MKX의 매력을 느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권이 타게 될 뉴 링컨 MKX는 마이링컨 터치를 비롯한 각종 첨단사양과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럭셔리 크로스오버다. 또 최고출력 309마력의 신형 Ti-VCT V6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2011년형 뉴 링컨 MKX의 가격은 590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보일러·샤워기 등 설치 “구호단체 너무 고마워”

    보일러·샤워기 등 설치 “구호단체 너무 고마워”

    30일 오전 인천 연평도 연평초교 운동장. 붉은색 지붕을 얹은 가로 6m, 세로 3m, 높이 2.2m 크기의 목조 조립주택 15동이 완공돼 공개됐다. 북한의 포격으로 집을 잃고 뭍으로 피신한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로 거처할 ‘구호 주택’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모금한 1300여만원으로 마련됐다. 2~3인 가족이 머물도록 설계된 임시주택은 집이 파괴된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기름보일러가 설치돼 있어 난방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화장실에는 변기와 샤워기가 있고, 주방에는 싱크대가 설치돼 있었다. 다만, 방은 어른 3명이 한꺼번에 눕기엔 다소 좁아 보였다. 주민이 입주 신청을 하면 곧바로 전기·수도 등 기반 시설이 제공된다. 주민들은 “정부도 하지 못 하는 일을 구호단체가 해 줘 너무나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한 주민은 “연평도의 집이 파괴돼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주택이 42동이나 된다. 더 많은 임시거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30대 주민은 “연평도로 들어갈 마음도 없지만 언제 포탄을 맞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시거처에 거주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일단 선착순으로 임시주택을 공급한 뒤 필요한 주민이 더 있으면 주택을 추가로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평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제16회 서울광고대상] 마케팅대상 -LG전자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제16회 서울광고대상] 마케팅대상 -LG전자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휘센’

    휘센은 에어컨의 대표 브랜드로서 언제나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휘센은 첨단 기술에 인간의 감성을 부여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이라는 컨셉트로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0년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은 소비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휘센의 정신인 ‘휴먼케어’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소비자가 지금까지 에어컨에 대해 느껴왔던 속마음들을 그대로 광고에 담아내며, 그러한 소비자의 마음 깊은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휘센의 기술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센서가 사람의 위치를 파악해 최적 온도를 제공하는 휴먼케어로봇 기능, 에어컨 바로 앞에서 마치 바람으로 샤워를 하는 듯한 시원함을 주는 스피드 쿨 샤워 기능, 주방까지 바람을 보내주는 9m 롱파워 바람, 에어컨이 스스로 필터를 청소하는 자동로봇청소 등의 첨단 기능은 사람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휘센의 휴먼케어 정신에서 비롯한 것임을 커뮤니케이션 하였습니다. 2010년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과 여운을 주었던 것은 기술에 앞서 소비자를 생각하는 휘센의 진정성이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기술이 진화될수록 인간을 감동시키는 감성이 접목되어간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대표 에어컨 브랜드다운 휘센의 끊임없는 자기변화가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감동으로 전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품설명 “기술력에 감성 부여…교감 이끌어내”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존의 에어컨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로봇 ‘휘니’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휘센의 첨단 기능들을 보면 마치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과도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한 에어컨이 아니라 알아서 인간을 배려한다는 휴먼케어 컨디셔라는 개념을 도입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된 휘니를 모델로 사용함으로써 물성적 특성으로만 제시되었던 기술력에 대해 사람의 감성을 부여하고 소비자와 교감을 이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휘니는 첨단 기술을 상징해야 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2개월의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오랜 작업으로 탄생한 휘니가 2010년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에어컨’이라는 컨셉트와 잘 부합하고,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새로움으로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HS애드 채은석 G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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