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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국토 면적, 여의도 40배 증가

    올 국토 면적, 여의도 40배 증가

    올해 국토 면적이 지난해보다 서울 여의도(2.9㎢·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4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의 토지대장 복구 등에 따른 결과다. 국토해양부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를 행정구역·지목·소유구분·부록별로 분류해 재정리한 결과 올해 전체 국토 면적이 10만 148.2㎢로 지난해의 10만 33.1㎢보다 115.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이날 발간된 ‘2012년 지적통계연보’에 담겼다. 국토 면적이 증가한 주된 요인은 미등록 토지의 등록이나 토지대장 복구, 경계 정정 등이다. 올해에는 철원군 DMZ의 토지대장 복구와 신규 등록으로 무려 94.1㎢가 늘었다. 전남도의 간척지 매립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신규 등록으로 9.8㎢의 토지도 생겼다. 경기도에선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신규 등록 등으로 3.6㎢의 땅이 증가했다. 아울러 국토 전체 면적 대비 아파트 등 집합건물의 면적은 280.1㎢(0.28%)로 1990년의 70.2㎢(0.07%)에 견줘 4배나 증가했다. 거주방식 변화와 집합건물의 거래가격 상승에 따른 선호현상으로 풀이된다. 공장용지 면적도 781㎢(0.78%)로 1990년의 246㎢(0.25%)보다 3.2배 증가했다. 지적통계연보는 올해에는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까지 모두 883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통계청 e-나라지표(www.index.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장수 브랜드 비결은 혁신·변신”

    “장수 브랜드 비결은 혁신·변신”

    장수 브랜드의 비결은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착한 기업’으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제1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를 조사한 결과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골든브랜드는 총 71개라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9년 전인 2003년 골든브랜드가 200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129개 브랜드가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산업의 진화로 소멸하였음을 의미한다. 소비재 부문은 SK엔크린(휘발유), 델몬트(주스), 지크(엔진오일), 맥심 커피믹스(커피) 등 29개. 내구재에는 한샘(주방용 가구), 귀뚜라미 보일러(보일러), 코웨이(정수기) 등 20개. 서비스는 대한항공(항공사), 이마트(대형할인점), 삼성증권(증권), 눈높이(학습지), KB국민은행(은행), 삼성생명(생명보험) 등 22개가 14년 연속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끊임없는 변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여서 1위를 지킨 기업으로는 스마트 주유소를 도입한 SK엔크린, 온·오프채널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 교보문고,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객실 명품화로 핵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한 대한항공 등이 꼽혔다. 또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친환경제품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선 린나이, ‘사람·사랑’ 브랜드 선포를 계기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삼성생명,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나아가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SK텔레콤 등은 착한 브랜드로의 변신이 1위의 비결로 풀이된다. 김명현 KMAC 마케팅본부장은 “10년 이상 연속 1위였음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신이 없으면, 소비자에게 외면당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브랜드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北 도발 각국 반응] 美 “놀라운 일 아니다… 北 도발 감시”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지 2시간 20분 뒤인 12일 밤 9시쯤(미국 동부시간) 관련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해 줬고, 2분 뒤 백악관에서 성명이 발표됐다. 미 언론의 첫 보도가 나온 지 거의 1시간 50분이 지나서였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성명에서 “미군 시스템이 미 동부시간으로 저녁 6시 39분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를 탐지, 추적한 결과 미사일이 서해 쪽으로 날아갔다.”면서 “1단계 추진체는 서울에서 서쪽으로 165㎞ 지점에 떨어졌으며, 나머지 단계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잔해가 육지에 떨어진 것은 없으며, 추락한 미사일과 그 파편으로 인한 위협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제이 카니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보여 온 공격적 형태의 패턴을 감안하면 이번 사태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며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한 어떤 행동도 국제사회의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감시할 것이고, 역내 동맹의 안보에 충실하게 기여할 것”이라며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은 스스로의 안보를 담보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화당 대선 주자로 사실상 확정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성명을 통해 “미사일 실험이 실패했지만 북한의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며,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면서 “가장 강력한 단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축구장만한 소행성, 달보다 가깝게 지구 스쳤다

    지난 1일 지름 수 십 미터의 소행성이 지구를 가까스로 스쳐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달 13일 하와이에 설치한 판-스타스(Pan-STARRS)1 망원경을 이용해 소행성 ‘2012 EG5’의 존재를 최초 확인했다. 지속적인 관찰 결과 2012 EG5는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9시 23분 경, 지구에서 14만 3000마일 떨어진 상공을 스쳐 지나갔으며, 당시 소행성과 지구의 거리는 달보다 더 가까웠다. 지름 약 48m의 이 소행성은 소형 축구장과 맞먹는 크기로, 6500만 년 전 공룡을 멸종시켰던 소행성과 크기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천문학자들의 긴장은 더욱 고조됐다. 2012 EG5를 연구·관찰한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는 트위터를 통해 “4월 1일 소행성이 안전하게 지구를 지나갔다.”면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방어 탐사(Spaceguard Survey)를 실시해 지구 가까이 지나가는 소행성들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충돌 참사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행성 충돌과 관련한 불안이 높아지자 NASA는 “지구는 언제나 소행성이나 혜성 등의 영향을 받아왔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면서 “거대한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못 박은 바 있다. 그러나 2012년에서 끝나는 마야의 달력 등과 함께 종말론이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소행성이 점차 늘어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日, 교과서·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일본이 내년도 고등학교 교과서와 올해 외교청서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7일 오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교과서 심의는 영토 문제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도록 한 200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과 2009년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따라 내년 봄부터 사용될 고교 교과서를 처음 검정하는 것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교과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부과학성은 2009년 12월 발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중학교에서의 학습에 입각해 우리나라(일본)가 정당하게 주장하고 있는 입장에 근거해 적확하게 취급, 영토문제에 대해 이해를 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이번 고교 교과서 검정에는 일본의 전체 고교 사회과 교과서 103종 가운데 지리 7종, 일본사 6종, 세계사 13종, 현대사회 12종, 정치경제 1종 등 39종이 신청했다. 일본 외무성은 또한 다음 달 6일 외교정책의 방향을 담은 2012년도 외교청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무성은 지난해 외교청서에서 “한·일 간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춰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이 지도서비스 구글맵에서 독도 소재지를 울릉군으로 표기한 데 대해 수정을 요구했다. 또한 시마네현이 독도 주변 섬에 자위대를 주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일부 국회의원은 다음 달 도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반한(反韓)·극우단체 회원들은 지난 25일 도쿄 아자부주방에 있는 주일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 앞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글을 쓴 나무 말뚝을 설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해군 간부 “北위해 일해라” 막말… 보직 해임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 정지 명령 청문이 22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재개됐지만 해군 측의 요청으로 29일로 연기됐다. 이날 청문에서는 해군기지 15만t급 크루즈 선박 동시 2척 접안 가능성을 두고 제주도와 해군이 공방을 벌일 예정이었다. 제주도 이대영 규제개혁법무과장은 “해군 측이 청문 질문 내용이 방대해 이에 따른 성실한 의견진술과 증거제시 등을 검토하기 위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요청해 청문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청문절차가 끝나면 청문내용과 관련법 등을 검토, 해군기지 공사 정지 명령 처분을 내릴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해군제주방어사령부 홍모(해사 40기) 대령이 22일 새벽 1시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 김정은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20여분간 막말을 해 강 회장과 마을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해군본부는 이날 홍 대령을 보직해임 조치했다.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홍 대령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전화를 걸어 “나는 강 회장을 존경하는 사람이다. 고생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힘내시라고 격려하기 위해 전화했다.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느라 힘들겠다. 북한 김정은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막말을 시작했다. 강 회장이 “내가 왜 북한 김정은을 위해 일하느냐.”며 항의하자 홍 대령은 “지금 그렇게 일하고 있지 않느냐. 나중에 토사구팽당한다.나중에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다하고 나면 후회할 것”이라고 협박성 발언도 했다. 제주방어사령부 관계자는 “홍 대령이 술에 취해 실수를 했다. 해서는 안 되는 전화를 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픈마켓, 유명브랜드 전용관 확충 왜?

    오픈마켓, 유명브랜드 전용관 확충 왜?

    소규모 판매업자의 중저가 제품이 주로 거래되던 온라인 오픈마켓들이 최근 대형·유명 브랜드 전용관을 속속 열고 있다. 인터넷쇼핑 주 고객층이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으로 확대되고,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온라인몰 신설·강화에 나선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에게 맞서기 위해서다. ●저가 이미지 탈피 전략 20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들 간 패션, 가전, 가구 등 유명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옥션(www.auction.co.kr)은 오픈마켓 중 처음으로 이날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를 독점 입점시켰다. 매트리스·침구류 등 총 550여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혼수철에 고민이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끌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다수의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제일모직, LG패션, FnC코오롱 등 ‘빅3’ 패션업체를 잇달아 단독 입점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제일모직은 빈폴을 비롯한 총 13개 브랜드를, FnC코오롱은 커스텀멜로우, 쿠아 등 총 11개 브랜드의 제품을 11번가를 통해 판매한다. LG패션도 지난해 9월부터 TNGT, 마에스트로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지난달 휘슬러·르쿠르제·헨켈 등 16개 수입 명품 브랜드 1000여종의 제품을 취급하는 ‘주방전문몰’을, 온라인쇼핑몰인 GS샵(www.gsshop.com)은 서울 구로동에 있는 유명한 아웃렛 매장인 ‘마리오 아울렛’ 전용관을 열었다. 온라인몰이 고급화, 브랜드화에 몰두하는 이유는 온라인쇼핑 사업에 강화에 나선 백화점, 대형마트에 위기감을 느껴서다. 온라인쇼핑 시장은 2007년 백화점 시장 규모를 추월한 데 이어 2010년 대형마트보다도 앞서며 소매시장의 1위 유통 채널로 부상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39조원대. 올해는 13% 증가한 44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가 가장 좋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작년 온라인몰 시장 39조 유통법에 의해 신규 출점이 어려운 데다 최근 강제휴무까지 겹친 대형마트들은 특히 온라인몰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이들이 취급하는 상품이 오픈마켓과 비슷해 소비자 신뢰도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걱정이 있다. 백화점 온라인몰이 고급화에 치중하는 가운데 특히 롯데백화점이 초고가, 희귀 제품만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온라인몰인 ‘엘롯데’를 이달 말 개설하는 것도 오픈마켓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한다. 소비자들이 저가 제품만을 위해 ‘클릭’하지 않는다는 시장의 변화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장년층이 온라인몰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 저가 이미지를 탈피해 고급 브랜드를 늘려야 구매력 있는 신규 고객 확보가 용이하고 이는 곧바로 매출 증대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롯데백화점전용관’ 오픈 이후 구매력 있는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연관 구매가 발생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평균 객단가가 3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제일모직이 입점한 지 한달 만에 빈폴에서만 6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단일 브랜드 매출로는 지금까지 최고”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고]

    ●나종민(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종선(중국 거주)종규(사업)씨 부친상 1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62)231-8906 ●이주형(전 연세대 의대 교수)씨 별세 윤섭(카이스트 교수)인섭(미국 유펜 교수)준섭(미국 피츠버그의료센터 의사)씨 부친상 마송희(침례신학대 교수)씨 시부상 13일 미국 피츠버그시 토머스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후 4시(이상 현지시간) 1-412-337-0336, 010-5431-6704 ●윤명로(자영업)영로(연세대 의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나강월(약사)이현숙(상지대 한방의료공학과 교수)씨 시부상 이정구(변호사)씨 장인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조원장(고창조경수농원 대표)석장(파이낸셜뉴스 산업2부장)윤장(애드리치 수석국장)순장(푸르른어린이집 대표)신장(광주언어치료센터 센터장)씨 부친상 서정수(NT커뮤니케이션 대표)씨 장인상 김애숙(농협은행 광주광역시 정부청사지점장)정해욱(전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박미나씨 시부상 1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62)250-4413 ●박상훈(KBS 광주방송총국 기자)씨 장모상 1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62)231-8901 ●이광희(케이티스 유통영업단장)관희(삼성엔지니어링 부장)국희(대한생명)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94 ●임병조(네이버시스템 대표이사)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12 ●엄현석(현대증권 법인영업2부 과장)씨 모친상 손지은(현대증권 대리)씨 시모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63 ●한영희(샘터사 편집위원)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18 ●김준익(정문학원 강사)영익(한국지엠 차장)씨 부친상 오창환(전 공군작전사령관)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00
  • “배려·참여의 장”… 성숙해진 대학 OT

    “배려·참여의 장”… 성숙해진 대학 OT

    동국대 총여학생회는 최근 단과대학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나 환영회 등에서 여장 남자 공연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여성의 몸을 유희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남보라 총여학생회장은 “새내기들이 대학 문화를 처음 접하는 행사에서 성편향적·성폭력적인 요인을 없애기 위해 여장 남자 공연을 하지 말도록 하는 등의 수칙을 정해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학기를 맞아 대학마다 열리던 OT 및 신입생 환영회의 단골 메뉴였던 ‘여장 남자’ 행사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남학생들이 볼륨감을 살린 몸매에 짙은 화장을 하고 출전하는 미인대회, 패션쇼, 걸그룹 공연 등을 하는 놀이문화가 여성을 성적으로 희화화할 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자제하고 나선 것이다. 고려대 문과대는 학과마다 ‘보듬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성폭력 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보듬이들은 여장 남자 공연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다른 공연을 제안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유진주 문과대학생회 여성국장은 “여장 남자 미인대회 대신 스피드게임과 같이 여성도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대학에 남아 있는 여장 남자 행사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서울대 3학년 정모(21·여)씨는 “여장 남자가 여성의 신체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말했다. 서울 모 대학교 2학년 최모(20)씨는 “얼굴이 예쁘장하다며 1학년 때 여장 남자쇼에 불려다녔다.”면서 “내 외모가 웃음거리가 되고, 여장을 강요당하는 느낌이 들어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대학들은 남녀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놀이문화 구상에 분주하다. 연세대 사회과학대학에서는 행사 때마다 진행했던 학과별 구호 외치기가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줄어들었다.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세를 과시하는 것이 남성 중심적 문화라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준량 연세대 사회과학대 부학생회장은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학생들을 소외시키는 문제점도 있어 단과대 전체 행사에서만큼은 구호 외치기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인문대학에서는 남학생들이 도맡았던 짐 나르기에 여학생들도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동혁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은 “남성은 힘쓰는 일, 여성은 주방일을 하는 성별 분업은 고정된 성 역할을 강화하기 때문에 성별과 관계없이 짐 나르기와 주방일·뒷정리 등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배경헌기자 sora@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승진 △국제협력관 조경식◇전보△대통령실 정한근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김용진 ■기상청 ◇승진 △대전지방기상청장 서애숙◇전보△국가기상위성센터장 이희상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 오신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보건산업정책 이신호△보건산업진흥 안인환◇단장△보건산업정책 김초일△의료산업정책 좌용권△국제협력사업 김기성△보건산업진흥 김삼량△HT전략기획(직무대리) 김동석◇실장△발전전략 이철행◇센터장△고령친화산업지원 유재성△보건산업정보통계(직무대리) 임달오△기술사업화 엄보영 ■한국무역협회 ◇승진 △전무이사 김무한△무역센터발전추진단장(전무급) 이왕규△상임감사 김춘식△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 장호근△회원서비스〃 박부규◇전보△e-Biz지원본부장 이재출 ■아주경제 △아주방송·아주모바일 총괄대표 윤봉섭△뉴컨버전스본부장(이사) 정완주△월간중국 편집인(편집장 겸임) 최헌규△주간아주여행 편집인(〃) 최병일 ■신한은행 △범박동지점장 조한직△구로역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계엽 ■대신증권 ◇이사대우 본부장 △준법감시인 서홍석△기획본부 조경순△인재역량센터 홍대한△글로벌사업본부 김재중 ■㈜동양 ◇승진 △상무 임경빈△상무보 곽기석 최호일△이사대우 황이원 박재병 변주안 김상수 ■커런트코리아 △부사장 김희진 ■BAT코리아 ◇승진 △대외협력담당 이사 김흥일
  •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6일 3순위 청약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6일 3순위 청약

     전용면적이 같은 아파트라도 공급 면적에 따라 분양가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용면적 84㎡형의 공급면적은 109~118㎡로 편차가 크게 난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보통 1000만~2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는 3300만~6600여만원의 분양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용면적이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서 방이나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모두 포함한 넓이로, 주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가족들의 전용 생활공간을 일컫는다.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을 전용률이라고 한다. 이 전용률의 차이는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공용공간이 많은 주상복합의 경우 전용률이 보통 60~70%에 그쳐 실제 사용면적이 적기 때문에 아파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주상복합 일색인 인천 송도지역에 공급 중인 아파트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는 이런 면에서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에 공급면적이 110~113㎡로 지난 해 12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70% 이상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송도 부동산 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쏜 ‘송도 더샵 그린워크1차’의 후속 단지다.  3.3㎡당 분양가가 연수구 송도동의 평균 매매가인 1242만원(국민은행 2월 기준)보다 낮은 1200만원 안팎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실내 마감재 색상을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홈스타일 초이스’와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헤아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단지에 야외 어린이풀장과 실내 어린이놀이터, 어린이버스정류장, 작은 도서관(문고) 등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족할만한 ‘키즈 특화시설’도 갖췄다.  청약접수는 5일 1,2순위 청약접수가 실시되고 6일에는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주의할 점은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하면 무효처리 되므로 한곳만 청약해야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한국 최초 비언어극 ‘난타’ 제작자 송승환 뮤지컬협회 이사장

    [김문이 만난사람] 한국 최초 비언어극 ‘난타’ 제작자 송승환 뮤지컬협회 이사장

    두드리면 열린다. 그래서 온몸으로 힘차게 두드렸다. 결국에는 열렸다. 말 그대로 난타(打)로 세계의 문을 활짝 열었던 것이다.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표현한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이다.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로 무대에서 신명난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으며 이후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호주 등으로 이어지는 해외 공연의 성공을 발판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2004년 3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장기 공연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기록을 되짚어 보면 더욱 흥미롭다. 1997년 10월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무려 700만명(외국인 80%)이 관람했다. 초연 당시 1개였던 공연팀이 10개로 늘어났고 출연 배우는 5명에서 현재 50명에 이른다. 그동안 2만 1000여회(세계 270개 도시) 공연하는 동안 야채 소모량을 따져 보니 대략 오이가 19만여개, 양파가 6만여개, 당근이 19만여개, 양배추가 10만여개나 된다. 또한 칼이 약 1만 6000자루, 도마가 1만 7000개 소모됐다. 전용관만 해도 국내 4곳(서울 3, 제주 1), 국외 1곳(방콕) 등 모두 다섯 곳에 이른다. 지금도 이 전용관에서는 연중 상설 공연 중이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중국 상하이나 베이징에도 전용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아가사 크리스티처럼 50년 장기 공연하고파 이런 ‘난타’를 떠올릴 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난타’를 기획하고 만들어 낸 송승환씨다. 그는 현재 공연기획사 PMC 프러덕션 대표이사,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 대학장, 한국 뮤지컬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카드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PMC프러덕션 사무실에서 송 대표를 만났다. 15년을 맞는 소감이 어떤지 묻자 “아직 15살이다. 영국에서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연극이 50년 넘게 공연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난타’도 그 이상으로 공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의욕을 밝혔다. ‘난타’는 초연 때부터 화제가 됐다. 비언어극이라는 생소하고 실험적인 ‘난타’가 작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호암아트홀에서 초연 무대를 올렸던 것이 우선 그랬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원래는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올리기로 했는데 바로 직전의 다른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는 바람에 호암아트홀을 생각했다.”면서 “처음에는 대관 담당이 반대했지만 연습실로 데리고 와 직접 작품을 보여 주면서 꾸준히 설득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이렇게 해서 어렵게 호암아트홀에서 초연이 성사됐고 언론의 관심에 힘입어 곧바로 동숭아트센터로 무대를 옮겨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관객들의 발길이 계속되면서 자신감을 얻은 송 대표는 2년 뒤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도전했고 기대와 달리 최고의 찬사를 받으면서 단숨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난타’가 됐다. “사실 처음 난타를 만들 때부터 세계 시장을 노렸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언어의 장벽이 문제였고 고민 끝에 언어가 없는 공연을 만들게 됐지요. 외국에서 이 작품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우선 언어가 없기 때문에 스토리를 다 이해할 수 있고 한국적인 사물놀이 리듬을 사용한 것이 외국인들에게 독특하게 다가갔습니다. 또 주방이라는 공간, 요리사의 등장은 아주 자연스럽고 글로벌한 보편성입니다. 게다가 한국적인 특성이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세계시장 노려 비언어극 만든 것 주방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공간이고, 그 공간에서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과정에서 관객들을 참여시키기 쉽다는 것이 ‘난타’의 특징이다. 특히 이런 과정에서 비트와 리듬, 신명이 곁들여지기에 더욱 흥미롭다. 그렇다면 송 대표는 어떻게 해서 ‘난타’와 인연을 맺었을까. “1989년 극단 ‘환퍼포먼스’를 만들어 공연 제작을 쭉 해 왔지요. 그런데 하는 것마다 빚을 지게 됐습니다. 고심 끝에 1996년 친구와 함께 ‘극단 PMC’를 만들면서 넓은 시장을 노크할 비언어극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결국 사물놀이와 주방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어 갔고 그 과정에서 하루는 스태프 중 한 사람이 ‘이건 정말 매일 난타다, 난타!’라고 푸념 비슷하게 툭 말을 던지더군요. 그래서 제목을 어지럽게 두드린다는 뜻의 ‘난타’로 바로 정하게 됐습니다.” 초연 이후 ‘난타’는 꾸준히 진화를 거듭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요리는 더욱 화려하고 다양해졌다. 철판요리, 국수, 통돼지 요리에 칵테일 쇼까지 등장했다. 주방에서 빠질 수 없는 불을 이용한 쇼까지 생겨났다. 다시 말해 ‘난타’의 퍼포먼스는 주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더욱 극대화하면서 볼거리와 웃음을 생산해 냈다. 이는 창작 뮤지컬 중 마케팅 면에서 아주 흥미로운 접근 방식을 보여 준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결국 사물놀이와 비언어극의 절묘한 접목이라는 힘이 세계 시장에서 먹혀들어 갔다. “초기에는 스토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에든버러 축제에 참가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었고 그 이듬해 스토리 면에서 완벽할 정도로 달라지게 됩니다. 이후에도 부분적으로 수정하면서 템포를 더욱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시켰지요. 난타의 특징은 드라마틱한 코미디라는 겁니다. 또 대중적인 면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패밀리 쇼’인 셈이지요. 그것이 아마 성공 비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국 공연을 갈 때마다 송 대표는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만난다. 그러면 “아주 재미있다.”,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하다.”, “마음에 움직임을 준다” 등등의 얘기를 자주 듣는다. 언론의 반응도 이와 비슷하다. ‘난타’ 15년을 얘기하던 송 대표에게 초연 당시 배우가 아직까지 있느냐고 하자 “김문수라는 배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주방장 역할이었으나 지금은 지배인이 됐다. 그 친구는 기네스북감이며 곧 등재시킬 예정”이라며 웃는다. 15년 동안 한 작품을 계속해 온 배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외국 관객들 “스트레스 확 풀린다” 칭찬 ‘난타’의 후속작은 없을까. “올해 비언어극 두 편을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하나는 ‘난타2’ 격인 ‘드림’이고 다른 하나는 결혼식장을 무대로 한 ‘웨딩’이라는 작품입니다. 둘 다 현재 연습 중이며 ‘웨딩’은 오는 6월, ‘드림’은 10월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웨딩’은 결혼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모아 춤과 노래를 곁들인 작품이어서 아마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난타’는 상업적으로 성공하면서 한류의 원조가 됐다. 이에 대해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다. 드라마나 K팝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인기를 유지하면 한류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1년에 100편 창작뮤지컬… 지원 절실 화제를 바꿔 우리나라 뮤지컬의 위상에 대해 물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시장이 굉장히 커졌지요. 그런데 대부분 외국 작품, 다시 말해 라이선스를 통해 수입하는 뮤지컬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년에 150편의 뮤지컬이 공연되는데 그중 100편이 창작 뮤지컬입니다. 큰 극장에서는 주로 수입 뮤지컬들이 공연되고 언론을 통해서도 그런 작품만 소개하다 보니 소극장 뮤지컬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창작 뮤지컬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는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발전하고 있지만 스토리를 창조해 낼 인력이 부족해 사실상 뿌리가 약하다. 이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우리 창작 뮤지컬이 활성화되면 외국의 비싼 작품을 들여올 필요가 없을 것”이라면서 “드라마와 영화가 제자리를 찾고 있듯 뮤지컬도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역 배우를 한 것이 계기가 돼 일찍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 나갔다.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서 대사 외우고 방송국 분장실에서 시험공부하는 일들이 많아졌다. 대학에 진학할 때는 주위의 권고로 아랍어과를 선택했으나 끼를 버리지 못해 연극반에 가담했다. 그러다 신촌에서 76소극장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기성 연극에 뛰어들었다. 송 대표는 지금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가끔 출연한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난타를 들고 세계 무대를 누볐듯이 우리 창작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 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나 드라마에도 계속 출연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다 나이에 맞는 배역이 있게 마련이며 그쪽의 끼는 접을 수 없을 것”이라며 웃는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송승환 이사장은 초등3년 아역배우 → 대학2년 연극무대 → 1996년 공연제작자로 1957년에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아역 배우로 일찌감치 연예의 길에 들어섰다. 학창 시절에도 방송반과 연극반 등에서 활동했다. 1976년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외국어대 아랍어과를 다니면서도 연극을 했고 대학 2학년 때 신촌에서 76소극장을 만들어 기성연극 무대에 뛰어들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극단 ‘환퍼포먼스’ 대표로 일했으며 1996년 ‘PMC프로덕션 대표이사’를 맡아 ‘난타’를 제작했다. 현재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과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수상 작품으로는 1968년 동아연극상특별상 ‘학마을 사람들’을 비롯, 백상연기대상 남자연기상 ‘에쿠우스’(1982),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영원한 제국’(1994), 동아연극상작품상 ‘남자충동’(1998) 등이다. 이 밖에 2007년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프로듀서상과 제56회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 [길섶에서] 이상한 횟집/이도운 논설위원

    횟집 한 곳을 소개받았다. 맛 좋고, 비싸지 않다고 했다. 지난 주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다. “세 사람요.” 했더니 “알았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시 전화해서 “이름이라도 적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했더니, “그냥 오세요.”라고 한다. 생김새는 다른 횟집들과 별다른 점이 없어 보였다. 아내가 주방장이고, 남편이 서빙을 맡았다. 메뉴를 달라고 하니 “그런 것 없다.”고 했다. “우리 집은 정식 한 가지”라는 것이다. 정식이 먹기 싫으면 탕 하나만 시키라고 했다. 이상한 횟집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한 점은 거기까지였다.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싱싱한 회와 야채로 정성껏 만든 음식이라는 것이 금방 느껴졌다. ‘봄동 김치’, 콩과 조가 섞인 잡곡밥.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횟집을 나오면서 생각했다. 일년에도 수천, 수만개의 음식점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음식 장사에 성공하는 법은 누구나 알고 있다.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내면 성공한다. 그처럼 단순한 진리를 몰라서 문을 닫게 되는 것은 아닐 테지.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엄마, 내가 날고 있어요!” 플라잉 베이비 화제

    “엄마, 내가 날고 있어요!” 플라잉 베이비 화제

    하늘을 나는 아기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프로 사진작가 레이첼 헐린은 지난해 여름부터 자신의 6개월된 아들 헨리를 모델로 촬영한 ‘플라잉 베이비’(하늘을 나는 아기)라는 사진물 시리즈를 페이스북 등에 공개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물을 보면 아기는 침실과 주방, 복도 등 집안은 물론 도서관이나 건초 더미 등의 야외에서 공중에 둥둥 떠 있어 마치 슈퍼맨의 유년시절을 보는 듯 하다. 레이첼의 모친(헨리의 외조모)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 플라잉 베이비 사진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지 많은 매체들은 사진의 비밀을 캐기위해 그녀와 접촉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레이첼은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기의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촬영할 때 아기를 공중에 던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약간의 포토샵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는데 바로 부친이 아기를 들고 있는 손을 제거한 뒤 배경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진속 아기 모델 헨리는 현재 13개월로 아주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레이첼헐린닷컴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펜타곤 시인’ 패네타

    ‘펜타곤 시인’ 패네타

    “국방예산 삭감은 제 발등에 총을 쏘는 격이죠?”(의원) “머리에 총을 쏘는 격입니다.”(장관) “그런 화법을 구사하니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겁니다.”(의원) 지난해 9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있었던 린지 그러햄(공화) 의원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의 문답이다. 의원이 장관의 화법을 칭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로 국방예산 삭감의 직격탄을 맞은 국방부(펜타곤)의 수장 패네타가 투박한 직책인 국방장관답지 않게 현란한 은유와 수사(레토릭)로 삭감폭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패네타가 종말론적인 표현을 불사하는 등 펜타곤 쇠퇴기의 시인(詩人) 역할을 자임하는 것 같다.”고 했다. 단조로운 화법으로 일관했던 전임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와 대조적이라고도 지적했다. 패네타가 예산 삭감에 빗대 많이 쓰는 말은 “고기 써는 도끼”라는 표현이다. 지난주 의회 청문회에 그는 이 표현을 6차례 넘게 썼다. “바보 같은 도끼”라거나 “눈 먼 도끼”라는 식으로 다양한 형용사가 앞에 붙는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레스토랑 주인 아들이었던 패네타가 어릴 적 주방에서 일을 도운 경험에서 그런 표현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면서 “패네타 장관은 고기 써는 도끼를 언제 사용하면 되고, 언제 사용하면 안 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예산이 지나치게 삭감되면 “총알 없는 군대가 될 것”이라는 표현도 패네타식 레토릭이다. 장관한테 영향을 받았는지 부하들도 덩달아 ‘문학적 재능’을 뽐내고 있다. 합참 부의장 제임스 위너필드는 “예산 삭감은 기본적으로 쇠톱을 예산에 가져가서 예산의 재(災)로부터 빠져나오는 것”이라는 난해한 말을 내뱉어 기자들의 원성을 샀다. 브렛 램버트 국방부 부차관보는 ‘화학적 거세’라는 용어를 패러디, “예산삭감은 회계학적 거세”라고 했다. 반면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듀크대 영문학 석사 출신답지 않게 좀처럼 레토릭을 구사하지 않는다. 그는 예산 삭감에 대해 “국가안보를 위해 수용할 수 없는 리스크”라고 했다. 민간 전문가 사이에서는 미국의 국방예산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펜타곤이 지나치게 엄살을 부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백악관 예산 비서관을 지낸 고든 애덤스는 “과장법은 정치적으로는 유용할지 몰라도 상황을 정확히 측량하지는 못한다.”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제천 청풍호에 ‘물 위의 펜션’ 뜬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호에 하우스보트가 뜰 전망이다. 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제안을 수용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하우스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8인승 하우스보트 1대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관광공사가 6억원을 투입하고, 반응이 좋으면 시가 6억원을 들여 4인승 하우스보트 3대를 추가로 구입하기로 했다. ‘물위의 펜션’으로 불리는 하우스보트는 이동이 가능하며 침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어 보트 안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접근로와 오폐수처리시설이 마련돼 있는 청풍호 청풍랜드 앞을 정박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용료, 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가 없는 이용자의 하우스보트 조종 허용 여부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의 경우 제한된 지역에선 누구나 하우스보트를 조종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광팀 신영철 주무관은 “관광공사가 주변이 아름답고 관광인프라가 잘 구축된 청풍호를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판단한 것 같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위탁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로 생긴 국내 최대 인공호수(면적 67.5㎢)로 인근에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 드라마촬영장, 물이 162m까지 올라가는 수경분수 등 볼거리가 많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장 공관 앞 서울성곽 새달 복원 착공·내년 2월 완공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 앞 서울성곽 복원공사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사업비 11억 5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배정해 일제강점기 때 파괴된 시장 공관 앞 성곽 86m를 보수·복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 진행된다. 시는 공관 내부의 세탁실, 주방, 창고 등을 복원공사에 필요한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달 박원순 시장이 입주하기 전까지 사전 공사를 마쳤다. 박 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성곽길을 걸으면서 “공관이 성곽 복원을 막는 위치에 있으면서 다른 건물은 이전시키고 성곽 복원을 요구하는 게 적절치 않다. 임기 후 공관을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관 주변 성곽을 복원하면 기존 성곽이 있던 모양대로 혜화문과 연결할 예정이다. 혜화문과 연결하는 상부형상화 공사비 5억 5000만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추가 교부되면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상부형상화 공사에 대해 “성곽 윗부분 대포나 총, 활을 쏠 수 있게 뚫어놓은 여장이 주로 멸실돼 보수가 필요하다.”며 “보수에 쓰이는 석재는 아직 부식되지 않은 원재료들이 우선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교부받는 대로 공고와 시공업체 선정 과정을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아파트, 스마트기술 품다

    아파트, 스마트기술 품다

    건강 체크부터 가전 원격제어, 스마트 평면까지 스마트 기능을 접목한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첨단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을 활용, 편의성 등을 높인 것으로, 수요자들의 눈 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 쓸땐 자동 전원차단… 절전은 대세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 자동차단 절전형 콘센트’를 개발, 사용한다. 가전제품 사용 시에는 전원을 공급하고,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의 10~2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전원 공급 조작 시 기존 전자제품의 리모컨을 이용, 무선으로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어 편리하다. 반포힐스테이트, 백련산 힐스테이트 등에 적용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올해 발주하는 모든 주택에 실시간으로 전력소비량과 예상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전력소비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LH 공동주택의 가구 내 전기, 가스, 수도, 난방, 급탕 5종 계량기의 정보를 각 가구 내 홈네트워크 월패드에 표시해 입주민이 예상 전기요금을 쉽게 볼 수 있다. ●대우건설 ‘라이팅 테라피’ 국내 첫 적용 대우건설은 아파트에 ‘바이오 라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시차적응 등의 치료를 위해 조명을 이용하는 라이팅 테라피(Lighting-Therapy)를 국내 최초로 적용, 실내조명의 색온도와 조도를 변화시켜 줌으로써 거주자의 심리 상태와 바이오리듬에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 지역에 들어선 ‘월드마크 웨스트 엔드’에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짓는 아파트부터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자가 진단하는 매립형 소변분석기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개인의 운동량과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아파트 입주민 체력관리 시스템도 포함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에 아파트 입주민이 직접 집에 설치된 측정기기(체성분, 혈압, 혈당)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측량 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연계된 의료원으로 전달된다. ●밖에서도 조명·가스조절… 앱 개발 완료 현대건설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세대 외부에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힐스테이트 스마트 앱)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GS건설은 지난해 5월 선보인 ‘자이앱’을 통해 분양 소식과 주변 지역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0만여명이 내려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원격으로 집안 조명, 온도, 가스, 환기, 에어컨, 커튼, 욕조 등을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전자책도서관을 도입했다. 입주민들이 PC나 PDA, 휴대폰 등으로 전자책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어디서나 접속… 전자책도서관 도입 한화건설은 최근 소형주택 전용 평면인 스마트 셀 등 신평면을 개발했다. 스마트 셀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전용 평면으로 콤팩트 욕실과 주방으로 기존 평면 대비 20%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한다. 무빙 퍼니처(움직이도록 설계된 가구)를 통해 책장, 화장대, 옷장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적으로 배치하고, 침대에서 책상으로 바뀌는 트랜스포머 퍼니처(형태를 바꿔 다른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한 가구) 등을 통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선물 뭘 고를까

    밸런타인데이 선물 뭘 고를까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코앞에 두고 하루가 다르게 달콤한 선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초콜릿, 와인에서부터 화장품까지 올해엔 유독 한정판임을 내세우는 제품 출시가 줄을 잇는다. 평소 흔하게 먹고 마시고 바르던 제품들인데도 딱 이 시기에만 살 수 있다니 다시 보게 된다. 물론 사랑스러운 기운 가득한 패키지와 특별한 구성으로 나름대로 희소가치를 높여 마음이 동할 만하다. ●코카콜라 ‘러브팩’ 한정판 출시 해태제과에서 내놓은 ‘스위트 와치’와 ‘스위트 클러치’는 진짜 명품시계, 지갑도 흉내 낼 수 없는 달콤함을 선사할 제품이다. 명품시계를 연상시키는 패키지에 달콤한 초코볼이 담긴 ‘스위트 와치’는 남성용, 5가지 색상의 지갑에 초콜릿이 담긴 ‘스위트클러치’는 여성용이다. 값비싼 선물을 아쉽지 않게 대신할 애교스러운 제품일 듯. 각각 7만 5000개, 1만개 한정 판매한다. ‘코카-콜라 러브팩’(250㎖*6개)도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한정판으로 나왔다. 빨간색 하트가 가득한 콜라병도 사랑을 고백하는 달콤한 소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길진인터내셔날은 다크초콜릿이 함유된 초콜릿와인 ‘초콜릿샵’을 한정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이래 미국과 영국 언론에 보도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다. 2만 9900원. 이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제작한 라벨을 입은 빌라엠 ‘L’을 이달까지 판매한다. 초콜릿 전문점 쥬빌리 쇼콜라티에 초콜릿이 함께 들어 있다. 1만 9900원. ●이니스프리 ‘밸런타인 스페셜 에디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초콜릿 키스를 콘셉트로 한 ‘밸런타인 스페셜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 립밤 2종과 네일컬러 2종으로 구성됐다. 네일컬러(25㎖·2500원)는 다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 2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라네즈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인 튤립과 작약을 모티브로 한 ‘러브 인 블룸’ 컬렉션을 내놨다. 아이 섀도 팔레트(6.3g·3만 4000원), 블러셔(9g· 3만 2000원), 그리고 립글로스(10g·1만 8000원)까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초콜릿을 대신할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다면 남성 뷰티 브랜드 DTRT가 2월 한 달 간 선보이는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가 알맞다. ‘DTRT 겟 레디 비비크림(30㎖)’, ’닥터자르트 99.9% 오리진 오일(25㎖)’과 더불어 커피상품권(5000원권)이 들어 있다. 7만 7000원. 도넛 브랜드들도 한정판 마케팅에 동참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하트 모양의 도넛 2종과 진한 초콜릿 맛을 강조한 밸런타인 모카를 14일까지만 판다. 던킨도너츠의 한정판 선물세트 중에는 커플링 머그 세트가 가장 눈에 띈다. 연인들을 위한 선물인 만큼 컵의 손잡이를 반지 모양으로 만들었다. 골드하트와 실버하트 머그잔 2개 한 세트가 2만원이다. ●서울신라호텔 ‘위고&빅토르’ 디저트 서울신라호텔에서는 프랑스 유명 디저트샵 ‘위고&빅토르’의 총주방장을 데려와 평소 보기 힘들었던 초콜릿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고&빅토르는 마치 주얼리 샵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보석처럼 예쁜 디저트로 전세계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다. 다양한 풍미의 초콜릿, 파이 제품들과 더불어 감, 귤 등 한국 고유의 제철 과일이 들어간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02) 2230-3374.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델리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19일까지 쿠키에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 넣을 수 있는 ‘비 마이 밸런타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시지는 영문으로만 가능하며 큰 사이즈에는 10글자씩 3줄, 작은 사이즈에는 5글자씩 2줄까지 새길 수 있다. 메시지 입력에는 1000원이 추가되는데, 쿠키 10개 이상 주문 시 무료다. (02) 317-0022, 0033.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美, 시진핑에 깜짝선물 준비

    미국이 다음 주 방미 예정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을 위해 그의 아버지인 시중쉰(習仲勳·1913~2002) 전 국무원 부총리가 방미 당시 남긴 미공개 사진들을 묶어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미국이 시 일가와 특별한 인연이란 점을 강조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국 미중관계위원회는 1980년 시중쉰 당시 광둥(廣東)성장이 방미 대표단을 이끌고 17일간 미 워싱턴·뉴욕·아이오와 등을 방문해 남긴 사진첩을 선물로 준비해 증정할 예정이라고 미 워싱턴 데일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첩은 시 부주석이 후진타오 주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국과 가깝고 서방과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전달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시중쉰은 덩샤오핑이 1979년 방미 때 천명한 미중관계 개선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1980년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았다. 그를 안내했던 미중관계위 잰 베리스는 당시 시중쉰이 아이오와에서 농기계 제조공장, 돼지 사육장 등을 시찰하고 농가에서 준비한 바비큐 파티에 참가했으며 뉴욕 블루밍데일 백화점, 콜로라도 소재 북미 우주방공사령부와 하와이 진주만 등도 참관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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